채굴단가 이야기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전력효율, 전기요금 등 다양한 변수들이 많습니다만 채굴기의 특성을 고려해 해시 1회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력은 거의 고정되어 있습니다.
채굴 난이도가 높아지면 필요한 총 해시량은 증가하므로 전기비용도 같이 상승합니다.
그렇다고 난이도가 증가한다고 채굴량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므로 고정된 총 발행량을 난이도와 결합해 생산비용을 역산해볼 수 있습니다.
파란 점선 : 채굴 난이도
보라색 : 지난 반감기 난이도 수준이 유지 될 때 산출되는 2배 원가 수준 (이번 사이클 생산 추정 비용)
노란색 : 최근 6개월 난이도를 기반으로 1BTC 생산 평균 비용
25년 11월 13일 기준 평균 채굴자 생산 단가 (노란색)는 62.9K입니다.
FTX 같은 대악재가 발생하지 않으면 어지간해서 가기 힘든 가격대로, 진짜 장이 안 좋으면 이정도까지 폭락해볼 수 있겠구나 정도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반감기 이후 발행량이 절반이 되므로 생산단가가 2배가 된다는 단순한 가정으로 계산한 보라색은 11월 13일 89.2K입니다.
따라서 채굴자에겐 유의미하게 고려해볼 가격은 90K로 여기서부턴 채굴자들의 움직임이 특별한 게 없나 조금 부지런히 찾아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찾아보고 싶지 않으니까
그만 내려 ㅆ스캠.
$BTC
전력효율, 전기요금 등 다양한 변수들이 많습니다만 채굴기의 특성을 고려해 해시 1회 수행하는데 필요한 전력은 거의 고정되어 있습니다.
채굴 난이도가 높아지면 필요한 총 해시량은 증가하므로 전기비용도 같이 상승합니다.
그렇다고 난이도가 증가한다고 채굴량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므로 고정된 총 발행량을 난이도와 결합해 생산비용을 역산해볼 수 있습니다.
파란 점선 : 채굴 난이도
보라색 : 지난 반감기 난이도 수준이 유지 될 때 산출되는 2배 원가 수준 (이번 사이클 생산 추정 비용)
노란색 : 최근 6개월 난이도를 기반으로 1BTC 생산 평균 비용
25년 11월 13일 기준 평균 채굴자 생산 단가 (노란색)는 62.9K입니다.
FTX 같은 대악재가 발생하지 않으면 어지간해서 가기 힘든 가격대로, 진짜 장이 안 좋으면 이정도까지 폭락해볼 수 있겠구나 정도 받아들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반감기 이후 발행량이 절반이 되므로 생산단가가 2배가 된다는 단순한 가정으로 계산한 보라색은 11월 13일 89.2K입니다.
따라서 채굴자에겐 유의미하게 고려해볼 가격은 90K로 여기서부턴 채굴자들의 움직임이 특별한 게 없나 조금 부지런히 찾아볼 생각입니다.
하지만 찾아보고 싶지 않으니까
그만 내려 ㅆ스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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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Rafiki research
주말 칼럼 “100베거”
주식시장이 좋아서인 것 같은데, 사람들은 10배 오르는 주식이 아니라 100배 오르는 주식을 찾고 있습니다.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도 많이 나와 있어서 공통점으로 몇 가지를 지목합니다.
http//rafikiresearch.blogspot.com/
주식시장이 좋아서인 것 같은데, 사람들은 10배 오르는 주식이 아니라 100배 오르는 주식을 찾고 있습니다.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도 많이 나와 있어서 공통점으로 몇 가지를 지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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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spot
Rafiki Research
글로벌 매크로와 한국 주식 투자 관련 정보,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리서치입니다.
Rafiki research
주말 칼럼 “100베거” 주식시장이 좋아서인 것 같은데, 사람들은 10배 오르는 주식이 아니라 100배 오르는 주식을 찾고 있습니다. 찾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들도 많이 나와 있어서 공통점으로 몇 가지를 지목합니다. http//rafikiresearch.blogspot.com/
"사실 작고, 유명하지 않고, 기술만 있는 주식들은 사람들의 오해를 쉽게 삽니다.
유동성이 조금만 긴축돼도 망할 것 같아 보이기 십상입니다.
이때 망하지는 않을 거라는 작은 증거를 찾을 수만 있다면 100배는 수월해집니다."
저시총을 숱하게 사본 경험을 담아 풀어보면,
사실 작고, 유명하지 않고, (얕은) 기술만 있는 코인들은 사람들의 불안을 쉽게 삽니다.
(고래들의) 유동성이 조금만 긴축돼도 망할 것 같아 보이기 십상입니다.
이때 (내가) 망하지 않을 거라는 작은 씨드로 담을 수만 있다면 10배는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가루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
유동성이 조금만 긴축돼도 망할 것 같아 보이기 십상입니다.
이때 망하지는 않을 거라는 작은 증거를 찾을 수만 있다면 100배는 수월해집니다."
저시총을 숱하게 사본 경험을 담아 풀어보면,
사실 작고, 유명하지 않고, (얕은) 기술만 있는 코인들은 사람들의 불안을 쉽게 삽니다.
(고래들의) 유동성이 조금만 긴축돼도 망할 것 같아 보이기 십상입니다.
이때 (내가) 망하지 않을 거라는 작은 씨드로 담을 수만 있다면 10배는 수월해집니다.
하지만 가루로 사라지는 경우가 많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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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개발자 조엘과 web3 삽질
Issue 11. 위기엔 기회가 있다: 완벽하지 않은 오라클로 돈 벌기
*Prerequisite: 과담보대출 프로토콜 동작방식 알기. 모르면 예전에 올린 영상 참고.
시장이 10월 10일 위기를 겪은 후 Chaos Labs에서 Deprecation of Low Demand Volatile Assets on Aave V3 Instances (의역: Aave에서 쓰잘데기 없는 자산 지원 중지하자)라는 Proposal을 작성.
📝 Proposal 핵심 내용
1. Chainlink 같은 오라클은 CEX & DEX 참고하여 추론된 가격을 스마트 컨트랙트에 공급함.
2. 10/10처럼 몇분 사이에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다들 각자가 참여한 시장에서 사고 팔기 바쁘니까 차익거래로 시장간 가격 차이를 좁힐 겨를이 없음 → 특히 규모가 작은 자산 가격이 유동성도 적어서 각 CEX/DEX마다 가격 차이를 보임 → 가격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오라클 가격도 '완벽'할 수는 없음.
3. DEX에서의 가격과 Aave의 스마트 컨트랙트에게 공급된 오라클 가격에 편차가 크다면, Aave에겐 잠재적 손실 리스크가 될 수 있음. (💡 궁금하면 끝까지 읽기)
4. 그러니까 시총이 작고 프로토콜에 이윤도 별로 못 남기는 $ZK, $UNI, $CRV 등과 같은 자산의 지원을 아예 중지하자는 내용임.
이 Proposal은 그냥 이론이 아니라 실제 일어난 일 때문에 적혀짐. 계속 읽어보자.
🤓 똑똑한 애들은 돈을 어떻게 벌었는가 (재미있는 부분)
1. 10/10 붕괴 당시 ENS/USD 체인링크 오라클 가격이 순간적으로 30분만에 $20 → $7-8대로 하락
2. 유니스왑 v3에서는 $13 유지. 오라클 가격과 편차가 극심했음.
3. 누군가가 $WETH 를 잔뜩 담보로 예치한 후 $ENS 를 빌린 후 바로 그걸 $WETH 로 팔아버려서 몇만 달러 정도의 수익을 봄.
4. 이게 되는 이유: $ENS 오라클 가격이 유니스왑 가격보다 너무 낮아서 담보로 예치한 $WETH 가 모두 청산이 되더라도 $ENS 를 빌린 후 팔아제끼면 이익인 상황이 되어버림.
5. 실제 돈벌이 과정 (궁금하면 펼쳐보기)
무엇이 잘못됐을까
두 가지.
1. DEX에서 가격이 안정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CEX로부터 더 많이 가격 정보를 의존하여 온체인 가격과 편차가 생긴듯.
2. 폭락시 블록체인이 혼잡해지며 오프체인 오라클 로직은 정상인데 컨트랙트에 publish가 느리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듯.
Inverse Finance도 10/10 비슷한 현상을 목격함:
1. 보통 push 오라클은 'deviation threshold' (편차 임계값) 이란 게 있어서, 오프체인에서 수집된 가격이 가장 최근에 publish된 온체인 가격에서 x%이상 벗어날 시, heartbeat (보통 15-30분)과 상관없이 다시 온체인 컨트랙트에 가격을 publish 해줘야 함.
2. 근데 Inverse Finance가 사용하던 CVX/USD 체인링크 피드는 2%의 deviation threshold였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업뎃이 수분간 밀리는 현상이 발생
3. $110k의 bad debt 발생. 팀이 상환해줌.
시사점
1. DYOR 더 하자
저번 vault 사태도 그렇고, 오라클 설정까지도 혹시 모르니 유저가 직접 확인해도 나쁘진 않은 시대. 예~전에는 오라클도 해봤자 닥 체인링크밖에 없어서 확인할 의미도 없었는데 지금은 RedStone, Chaos Labs, Switchboard, Stork, Band 등 오라클 제품도 너무 많아졌고 동작하는 방식도 제각각.
체인링크는 안 보던 사이에 SVR feed라는 신기한 걸 출시했는데 뭔지 아직 잘 모르겠음. 이미 살펴봤듯이 Morpho, Euler 같은 프로토콜은 오라클 주소를 큐레이터가 알아서 설정하는 방식.
하여튼 오라클도 복잡도가 높아졌고 그냥 넘어갈 주제가 더 이상 X
2. Risk oracle의 시대
Chaos Labs는 Risk oracle이란 걸 출시함. 이게 뭐냐 하면 기존 가격만 전달해주는 price oracle의 기능을 넘어서서, 시장의 Risk(변동성, 유동성 등)를 실시간으로 인지하여 supply cap, LLTV 같은 프로토콜 Parameter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 주는 제품.
기존 방식은 DAO에 proposal을 올리고, 논의 후에 Parameter를 업뎃. 이건 Risk가 분명해도 몇시간에서 몇달까지 걸리는 과정. Risk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엔 너무 느림.
Risk oracle을 사용하면 DAO가 설정해놓은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자동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parameter를 업뎃하여 실시간으로 시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Chaos Labs가 신기한 거 많이 만드는듯?)
3. Pull oracle의 시대
Pyth 이후로 pull oracle이 각광받고 있으니 모른다면 알아보는 게 좋을듯. 기존 Push oracle에 비해 Latency 문제를 크게 해결할 수 있어서 Latency가 많이 중요한 선물, 옵션 등을 지원하는 디앱에서 쓰임.
렌딩에서는 pull oracle을 사용하는 게 흔하지 않은 건 아니고 (Euler, Suilend, Echelon Market 등) 오늘 다룬 Latency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을 볼 수 있는데, Aave가 pull oracle을 아직 사용하지 않는진 아직도 의문. 이번에 나오는 v4는 사용하려나?
4.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Risk guardian의 역할
ㄹㅇ 거짓말 안치고 Gauntlet밖에 몰랐는데 최근엔 생태계가 조금 성숙해지며
- LlamaRisk
- Chaos Labs
- ChainRisk
이런 애들이 생김 (사실 이미 있었는데 내가 모르고 있었음). 역할은 risk 조사에 기반하여 protocol parameter를 검토, 업뎃 (다른 것도 많지만). 앞으로 더 많아질듯. 지금이 딱 defi risk 분석 & 관리 해주는 회사 차리기 좋은 시점. 통계 + DeFi에 관심많은 디젠이면 진짜 지금 차리삼.
5. 작은 과담보대출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하자
만약 개발자/디젠이라면 기회는 많다. Aave에 기회가 있다는 건 그보다 작은 과담보대출 시장에 이런 기회가 있다는 걸 시사함.
노려봐야 할 건 인기 없고 낮은 유동성을 가진 자산 + pull-based oracle + 체인링크보다 신뢰성 떨어지는 오라클 제품. 다음 번엔 모니터링 하고 있다가 멋지게 몇만달러 뜯어가보자.
출처
- 출처 1: Aave governance
- 출처 2: Inverse finance
오랜만에 글자수 제한까지 꾹꾹 눌러 담았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rerequisite: 과담보대출 프로토콜 동작방식 알기. 모르면 예전에 올린 영상 참고.
시장이 10월 10일 위기를 겪은 후 Chaos Labs에서 Deprecation of Low Demand Volatile Assets on Aave V3 Instances (의역: Aave에서 쓰잘데기 없는 자산 지원 중지하자)라는 Proposal을 작성.
1. Chainlink 같은 오라클은 CEX & DEX 참고하여 추론된 가격을 스마트 컨트랙트에 공급함.
2. 10/10처럼 몇분 사이에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 다들 각자가 참여한 시장에서 사고 팔기 바쁘니까 차익거래로 시장간 가격 차이를 좁힐 겨를이 없음 → 특히 규모가 작은 자산 가격이 유동성도 적어서 각 CEX/DEX마다 가격 차이를 보임 → 가격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오라클 가격도 '완벽'할 수는 없음.
3. DEX에서의 가격과 Aave의 스마트 컨트랙트에게 공급된 오라클 가격에 편차가 크다면, Aave에겐 잠재적 손실 리스크가 될 수 있음. (
4. 그러니까 시총이 작고 프로토콜에 이윤도 별로 못 남기는 $ZK, $UNI, $CRV 등과 같은 자산의 지원을 아예 중지하자는 내용임.
이 Proposal은 그냥 이론이 아니라 실제 일어난 일 때문에 적혀짐. 계속 읽어보자.
1. 10/10 붕괴 당시 ENS/USD 체인링크 오라클 가격이 순간적으로 30분만에 $20 → $7-8대로 하락
2. 유니스왑 v3에서는 $13 유지. 오라클 가격과 편차가 극심했음.
3. 누군가가 $WETH 를 잔뜩 담보로 예치한 후 $ENS 를 빌린 후 바로 그걸 $WETH 로 팔아버려서 몇만 달러 정도의 수익을 봄.
4. 이게 되는 이유: $ENS 오라클 가격이 유니스왑 가격보다 너무 낮아서 담보로 예치한 $WETH 가 모두 청산이 되더라도 $ENS 를 빌린 후 팔아제끼면 이익인 상황이 되어버림.
5. 실제 돈벌이 과정 (궁금하면 펼쳐보기)
a. WETH의 청산 LTV는 83%. 그러니까 차입하는 자산의 가격이 DEX와 오라클 사이에서 17% 이상 편차가 나면 a) WETH 담보 예치후 b) 해당 자산을 차입 c) 차입한 자산을 더 안전한 자산으로 스왑 d) 담보 청산되게 놔둠 e) bad debt 발생시키는 전략으로 $1라도 벌을수 있음.
b. 38.78 WETH (당시 $140K 정도)를 담보로 맡기고 ENS를 오라클 가격 (약 $7-8) 기준으로 빌림.
c. Aave는 오라클 가격만 믿고 있으니 $95K 정도의 ENS를 빌렸다고 생각하는 상황. 하지만 사실은 Uniswap WETH-ENS pair 시장가 기준 거의 두 배 $204K (56.323 WETH) 정도였음. 유니스왑에서는 사실 $14-15 정도에 트레이딩 되고 있었던 것임!
d. 빌린 애는 바로 유니스왑 가서 ENS를 팔아서 $204K 어치 WETH 얻고 튐.
e. 담보는 아예 버리는 카드로 청산 당하도록 놔뒀으니, 이익 = (빌려서 해치운 ENS 값 - 담보로 예치했던 WETH의 USD 값) = (204K - $140K) = $64K 정도 이득을 봄.
f. Aave는 고스란히 그것을 bad debt로 떠안게 됨. 프로토콜 차원에서 큰 돈은 아니었지만 한 건 한 사람에겐 적지 않은 돈. 현재 환율로 9.2천만원임 ㅋㅋㅋ
e. $CRV 와 같은 자산도 오라클 가격 $0.21 vs Curve pool 가격 $0.36으로 비슷한 현상이 있었지만 아무도 못 알아채서 bad debt가 발생하진 않았음.
Arkham 트잭 참고
이더스캔 트잭 참고
Chaos Labs 지갑 상태 참고
무엇이 잘못됐을까
두 가지.
1. DEX에서 가격이 안정화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CEX로부터 더 많이 가격 정보를 의존하여 온체인 가격과 편차가 생긴듯.
2. 폭락시 블록체인이 혼잡해지며 오프체인 오라클 로직은 정상인데 컨트랙트에 publish가 느리게 되는 현상이 발생한듯.
Inverse Finance도 10/10 비슷한 현상을 목격함:
1. 보통 push 오라클은 'deviation threshold' (편차 임계값) 이란 게 있어서, 오프체인에서 수집된 가격이 가장 최근에 publish된 온체인 가격에서 x%이상 벗어날 시, heartbeat (보통 15-30분)과 상관없이 다시 온체인 컨트랙트에 가격을 publish 해줘야 함.
2. 근데 Inverse Finance가 사용하던 CVX/USD 체인링크 피드는 2%의 deviation threshold였음에도 불구하고 가격 업뎃이 수분간 밀리는 현상이 발생
3. $110k의 bad debt 발생. 팀이 상환해줌.
시사점
1. DYOR 더 하자
저번 vault 사태도 그렇고, 오라클 설정까지도 혹시 모르니 유저가 직접 확인해도 나쁘진 않은 시대. 예~전에는 오라클도 해봤자 닥 체인링크밖에 없어서 확인할 의미도 없었는데 지금은 RedStone, Chaos Labs, Switchboard, Stork, Band 등 오라클 제품도 너무 많아졌고 동작하는 방식도 제각각.
체인링크는 안 보던 사이에 SVR feed라는 신기한 걸 출시했는데 뭔지 아직 잘 모르겠음. 이미 살펴봤듯이 Morpho, Euler 같은 프로토콜은 오라클 주소를 큐레이터가 알아서 설정하는 방식.
하여튼 오라클도 복잡도가 높아졌고 그냥 넘어갈 주제가 더 이상 X
2. Risk oracle의 시대
Chaos Labs는 Risk oracle이란 걸 출시함. 이게 뭐냐 하면 기존 가격만 전달해주는 price oracle의 기능을 넘어서서, 시장의 Risk(변동성, 유동성 등)를 실시간으로 인지하여 supply cap, LLTV 같은 프로토콜 Parameter를 자동으로 업데이트 해 주는 제품.
기존 방식은 DAO에 proposal을 올리고, 논의 후에 Parameter를 업뎃. 이건 Risk가 분명해도 몇시간에서 몇달까지 걸리는 과정. Risk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엔 너무 느림.
Risk oracle을 사용하면 DAO가 설정해놓은 범위 안에서 자유롭게 자동으로 시장 상황에 따라 parameter를 업뎃하여 실시간으로 시장 상황에 대처할 수 있다. (Chaos Labs가 신기한 거 많이 만드는듯?)
3. Pull oracle의 시대
Pyth 이후로 pull oracle이 각광받고 있으니 모른다면 알아보는 게 좋을듯. 기존 Push oracle에 비해 Latency 문제를 크게 해결할 수 있어서 Latency가 많이 중요한 선물, 옵션 등을 지원하는 디앱에서 쓰임.
렌딩에서는 pull oracle을 사용하는 게 흔하지 않은 건 아니고 (Euler, Suilend, Echelon Market 등) 오늘 다룬 Latency 문제도 어느 정도 해결을 볼 수 있는데, Aave가 pull oracle을 아직 사용하지 않는진 아직도 의문. 이번에 나오는 v4는 사용하려나?
4. 시간이 지날수록 중요해지고 있는 Risk guardian의 역할
ㄹㅇ 거짓말 안치고 Gauntlet밖에 몰랐는데 최근엔 생태계가 조금 성숙해지며
- LlamaRisk
- Chaos Labs
- ChainRisk
이런 애들이 생김 (사실 이미 있었는데 내가 모르고 있었음). 역할은 risk 조사에 기반하여 protocol parameter를 검토, 업뎃 (다른 것도 많지만). 앞으로 더 많아질듯. 지금이 딱 defi risk 분석 & 관리 해주는 회사 차리기 좋은 시점. 통계 + DeFi에 관심많은 디젠이면 진짜 지금 차리삼.
5. 작은 과담보대출 시장에서 기회를 포착하자
만약 개발자/디젠이라면 기회는 많다. Aave에 기회가 있다는 건 그보다 작은 과담보대출 시장에 이런 기회가 있다는 걸 시사함.
노려봐야 할 건 인기 없고 낮은 유동성을 가진 자산 + pull-based oracle + 체인링크보다 신뢰성 떨어지는 오라클 제품. 다음 번엔 모니터링 하고 있다가 멋지게 몇만달러 뜯어가보자.
출처
- 출처 1: Aave governance
- 출처 2: Inverse fin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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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 조엘과 web3 삽질
DeFi 과담보대출 (Overcollateralized lending)을 제대로 이해하는 사람이 없어서 답답해서 직접 만든 비디오
저는 생각보다 디파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매우 적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모르는 사람들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열정이 가득한 채로 3개월쯤 전 과담보대출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하는 비디오를 만들었으나 아무도 봐 주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엔 걍 너무 범생이처럼 만들어 놓아서 재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장담하건데 재미는…
저는 생각보다 디파이를 '제대로' 아는 사람이 매우 적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모르는 사람들을 교육시켜야 한다는 열정이 가득한 채로 3개월쯤 전 과담보대출을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하는 비디오를 만들었으나 아무도 봐 주지 않았습니다. 제 생각엔 걍 너무 범생이처럼 만들어 놓아서 재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장담하건데 재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