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스테이블코인을 '언급'하는 단계를 넘어, 바이낸스라는 특정 글로벌 거래소의 법정통화-USDT 상장을 자연실험으로 삼아 환율에 미치는 영향까지 분석했다.
핵심은 시장구조다. 같은 원화-USDT 거래라도 그 거래를 받아줄 글로벌 중개자가 연결돼 있느냐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시장과 외환시장의 연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
[그림 5] 바이낸스에 KRW 페어가 없는 한국은 USDT 수요가 국내 투자자끼리만 돌며 프리미엄이 안에 갇힌다(왼쪽). 반면 BRL 페어가 있는 브라질은 그 수요가 글로벌 중개자로 흘러나간다(오른쪽).
[그림 6] 그 중개자가 떠안은 통화 포지션을 외환시장에서 헤지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충격이 실제 환율로 전달된다.
결국 논문은 김치 프리미엄 같은 현상의 구조적 원인을, 자본시장 개방도만이 아니라 법인·외국인 참여가 막힌 시장구조에서 찾는다. 개방도가 높은데도 프리미엄이 우크라이나·남아공 수준인 한국이 그 대표 반례로 등장한다.
(여기서부터 내 생각) 뒤집어 보면, 제도권이 아직 소화하지 못하는 영역을 글로벌 거래소가 사실상 메우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어렴풋이 느끼던 걸 연구로 확인하니 감회가 새롭네.
[제2026-22호]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외환시장 간 연계성: 글로벌 거래소의 역할을 중심으로
핵심은 시장구조다. 같은 원화-USDT 거래라도 그 거래를 받아줄 글로벌 중개자가 연결돼 있느냐에 따라, 스테이블코인 시장과 외환시장의 연계가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
[그림 5] 바이낸스에 KRW 페어가 없는 한국은 USDT 수요가 국내 투자자끼리만 돌며 프리미엄이 안에 갇힌다(왼쪽). 반면 BRL 페어가 있는 브라질은 그 수요가 글로벌 중개자로 흘러나간다(오른쪽).
[그림 6] 그 중개자가 떠안은 통화 포지션을 외환시장에서 헤지하면서, 스테이블코인 충격이 실제 환율로 전달된다.
결국 논문은 김치 프리미엄 같은 현상의 구조적 원인을, 자본시장 개방도만이 아니라 법인·외국인 참여가 막힌 시장구조에서 찾는다. 개방도가 높은데도 프리미엄이 우크라이나·남아공 수준인 한국이 그 대표 반례로 등장한다.
(여기서부터 내 생각) 뒤집어 보면, 제도권이 아직 소화하지 못하는 영역을 글로벌 거래소가 사실상 메우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하다. 어렴풋이 느끼던 걸 연구로 확인하니 감회가 새롭네.
[제2026-22호] 달러 스테이블코인과 외환시장 간 연계성: 글로벌 거래소의 역할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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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혼자매매-차트&온체인
$ZORA 요새 알트 무빙 보면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던데, 이렇게 또 옆차면서 버티면 한번 더 위로 올라갈 거 같네
$ZORA 역시 한번 더 위로 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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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Research
앤트로픽 9월말 상장 심사 서류 제출 정도로 보는게 맞을듯 합니다
스페이스X 때 크립토 자금도 퍽 많이 유출됐다고 생각하는데, 앤트로픽은 어떨련지 예의주시 안할 수가 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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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루팡
[단독] 미·중, 9월 중순 AI 안전 회담 준비 착수
미국과 중국이 첨단 AI 위험을 논의하기 위해 9월 중순 첫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전적으로 AI만을 다루는 공식 대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은 공식적으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양측은 9월 24일 예정된 워싱턴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성과물로 이번 대화를 조율하고 있다.
회담 주요 대표단
미국 측: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주도하며,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 고문 등이 참석 후보로 거론된다.
중국 측: 허리펑 부총리 또는 AI·반도체 정책을 총괄하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 딩쉐샹이 이끌 것으로 보이며, 인허쥔 과학기술부 부장의 동석이 예상된다.
물밑 조율: 크레이그 먼디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 민간 트랙 2 채널을 통해 양국 제안을 중재하고 있다.
미국 측 핵심 의제 및 우려 사항
AI 사이버 공격 공동 대응: 미국 및 중국 AI 연구소들이 자체 점검을 수행하고 정보를 공유해 AI 연계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모델 증류(Distillation) 및 기술 탈취 문제: 중국 문샷 AI가 앤트로픽의 모델(Fable)을 무단 증류해 신규 모델(K3)을 개발했다는 의혹과 향후 고성능 모델의 사이버 무기화 가능성을 제기할 방침이다.
중국 측 입장 및 외교적 배경
동등한 규제 요구: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최근 'AI 통제 상실 극단 위험'을 경고하며, 첨단 AI에 대한 제한 규제가 미·중 모델 모두에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규제 완화 기조 공유: 양국은 최근 G20 혁신 정상회의에서 특정 AI 규제 신설을 억제하는 '캐롤라이나 원칙'에 서명하는 등 규제 방식에 있어 일시적 정책적 일치를 보이기도 했다.
https://www.reuters.com/legal/litigation/us-china-gear-up-mid-september-ai-safety-dialogue-2026-09-04/
미국과 중국이 첨단 AI 위험을 논의하기 위해 9월 중순 첫 양자 회담을 추진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 전적으로 AI만을 다루는 공식 대화는 이번이 처음이다. 백악관은 공식적으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나, 양측은 9월 24일 예정된 워싱턴 미·중 정상회담의 핵심 성과물로 이번 대화를 조율하고 있다.
회담 주요 대표단
미국 측: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주도하며,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기술 고문 등이 참석 후보로 거론된다.
중국 측: 허리펑 부총리 또는 AI·반도체 정책을 총괄하는 당 정치국 상무위원 딩쉐샹이 이끌 것으로 보이며, 인허쥔 과학기술부 부장의 동석이 예상된다.
물밑 조율: 크레이그 먼디 전 마이크로소프트 임원이 민간 트랙 2 채널을 통해 양국 제안을 중재하고 있다.
미국 측 핵심 의제 및 우려 사항
AI 사이버 공격 공동 대응: 미국 및 중국 AI 연구소들이 자체 점검을 수행하고 정보를 공유해 AI 연계 사이버 공격을 방지하는 방안을 제안할 계획이다.
모델 증류(Distillation) 및 기술 탈취 문제: 중국 문샷 AI가 앤트로픽의 모델(Fable)을 무단 증류해 신규 모델(K3)을 개발했다는 의혹과 향후 고성능 모델의 사이버 무기화 가능성을 제기할 방침이다.
중국 측 입장 및 외교적 배경
동등한 규제 요구: 중국 국가인터넷정보판공실은 최근 'AI 통제 상실 극단 위험'을 경고하며, 첨단 AI에 대한 제한 규제가 미·중 모델 모두에 동등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규제 완화 기조 공유: 양국은 최근 G20 혁신 정상회의에서 특정 AI 규제 신설을 억제하는 '캐롤라이나 원칙'에 서명하는 등 규제 방식에 있어 일시적 정책적 일치를 보이기도 했다.
https://www.reuters.com/legal/litigation/us-china-gear-up-mid-september-ai-safety-dialogue-2026-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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