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 써봅니다 · 헤이엘사 4편] 마지막은 앱을 닫고 봤습니다
4주간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1주차는 로그인과 매수, 2주차는 주식과 선물, 3주차는 앱이 먼저 제안하는 걸 받아봤습니다. 전부 채팅창 안에서 벌어진 일이었어요.
이번 주는 채팅창 밖을 봤습니다.
앞으로 뭘 하려는지는 앱보다 개발 문서에 더 정직하게 적혀 있거든요.
⠀
1️⃣ x402 — 사람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쓰는 엘사
엘사가 API를 열어뒀습니다.
지갑 조회, 포트폴리오 분석, 스왑, 선물 포지션까지 앱에서 되던 게 거의 다 있어요.
특이한 건 결제 방식입니다. 계정 만들고 API 키 받는 게 아니라 호출할 때마다 온체인으로 돈을 냅니다. 잔액 조회 $0.005, 포트폴리오 $0.01, 스왑 $0.02 이런 식이에요.
x402라는 이름은 HTTP 402 상태 코드에서 왔습니다. "Payment Required" — 웹 표준에 자리만 잡아두고 오래도록 아무도 안 쓰던 코드입니다. 결제 수단이 마땅치 않았으니까요.
흐름은 이렇습니다.
· 요청 → 402 응답 (얼마 내라, 어디로 내라)
· 서명해서 다시 요청 → 200 응답 + 결제 영수증
구독료도 선불 충전도 아닙니다. 쓴 만큼, 건건이, 온체인에.
3주 내내 제가 한 건 결국 사람이 채팅으로 시키는 것이었는데, 이건 방향이 다릅니다. 프로그램이 프로그램한테 돈 내고 시키는 구조예요.
⠀
2️⃣ MCP는 아직 Coming Soon
개인적으로 제일 기다리는 건 이쪽입니다.
MCP가 붙으면 클로드 같은 AI한테 엘사를 도구로 물릴 수 있습니다. "내 지갑 분석해서 리밸런싱 안 짜줘" 하면 AI가 알아서 엘사 API를 호출하는 그림이죠. 엘사 앱을 열 필요도 없어집니다.
1주차에 이 앱을 조사할 때도 궁금했던 부분인데, 그때도 Coming Soon이었고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한 달 사이엔 안 나왔네요. 다만 그동안 x402 쪽은 v2로 올라갔으니, 우선순위가 그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3️⃣ 실제로 호출해봤습니다
문서만 읽고 끝내는 건 제 성격이 아니라 직접 때려봤습니다.
한 가지 짚고 갈 게 있는데, 이건 지갑도 돈도 필요 없습니다.
x402는 결제 전에 "얼마 내라"는 402 응답이 먼저 오는 구조라, 그것만 받아봐도 붙어 있는지 확인이 됩니다. 이 점은 꽤 잘 설계돼 있다고 봤어요.
하지만 결과는 전부 404였습니다.
문서에 적힌 주소, 경로 변형 몇 가지, 구버전 호스트까지 시도했는데
같았습니다ㅜㅜ
다만 서버는 살아 있습니다. 응답 형태를 보면 프레임워크 기본 404 페이지예요. 서버가 내려간 게 아니라 그 경로가 아직 안 열린 상태입니다.
그리고 문서 두 페이지의 결제 수취 주소가 서로 다른데, 온체인에서 두 주소 모두 입금 기록이 없습니다. 구버전 예시가 남아 있는 걸로 보입니다.
한 가지만 덧붙이면, 혹시 이거 붙여보실 분들은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문서 그대로 안 되면 먼저 문의하시는 게 빠릅니다.
저는 베이스 URL만 여섯 가지 시도했거든요.
💡 4주 총정리
1주차 이메일 로그인 5분. 매수 전 확인 창이 뜨는 게 봇과의 차이
2주차 주식은 뭘 사는지 명확히 보여주되 종목별 슬리피지 편차 큼. 선물은 플랫폼별 최소 조건이 다름
3주차 제안의 근거를 꺼내줌. 실행 컨펌은 끝까지 본인 몫
4주차 앱 밖에는 프로그램이 건당 결제로 쓰는 구조를 깔아두는 중
4주 내내 일관된 게 하나 있습니다. 서명은 항상 제가 했습니다. 편하려면 키를 위임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 길로 안 갔어요.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자금을 다루는 도구라면 이쪽이 맞다고 봅니다.
문서에는 API가 완성된 것처럼 적혀 있는데 실제로는 아직 안 붙고, MCP도 한 달째 예고 상태입니다.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닙니다. 문서를 먼저 써두고 구현이 따라가는 순서로 일하는 팀들이 있고, 방향을 미리 공개한다는 건 확신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읽는 쪽에선 "지금 되는 것"과 "곧 될 것"이 구분돼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 제가 헤맨 것도 그 구분이 없어서였고요.
제가 그리던 에이전트와는 아직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가 어디서 나는지는 4주 만에 꽤 선명해졌습니다.
대신 써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4주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app.heyelsa.ai
* 본 포스팅은 헤이엘사 앰배서더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광고 콘텐츠입니다.
다만 되는 건 되는 대로, 안 되는 건 안 되는 대로 솔직히 씁니다.
4주간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1주차는 로그인과 매수, 2주차는 주식과 선물, 3주차는 앱이 먼저 제안하는 걸 받아봤습니다. 전부 채팅창 안에서 벌어진 일이었어요.
이번 주는 채팅창 밖을 봤습니다.
앞으로 뭘 하려는지는 앱보다 개발 문서에 더 정직하게 적혀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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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x402 — 사람이 아니라 프로그램이 쓰는 엘사
엘사가 API를 열어뒀습니다.
지갑 조회, 포트폴리오 분석, 스왑, 선물 포지션까지 앱에서 되던 게 거의 다 있어요.
특이한 건 결제 방식입니다. 계정 만들고 API 키 받는 게 아니라 호출할 때마다 온체인으로 돈을 냅니다. 잔액 조회 $0.005, 포트폴리오 $0.01, 스왑 $0.02 이런 식이에요.
x402라는 이름은 HTTP 402 상태 코드에서 왔습니다. "Payment Required" — 웹 표준에 자리만 잡아두고 오래도록 아무도 안 쓰던 코드입니다. 결제 수단이 마땅치 않았으니까요.
흐름은 이렇습니다.
· 요청 → 402 응답 (얼마 내라, 어디로 내라)
· 서명해서 다시 요청 → 200 응답 + 결제 영수증
구독료도 선불 충전도 아닙니다. 쓴 만큼, 건건이, 온체인에.
3주 내내 제가 한 건 결국 사람이 채팅으로 시키는 것이었는데, 이건 방향이 다릅니다. 프로그램이 프로그램한테 돈 내고 시키는 구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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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MCP는 아직 Coming Soon
개인적으로 제일 기다리는 건 이쪽입니다.
MCP가 붙으면 클로드 같은 AI한테 엘사를 도구로 물릴 수 있습니다. "내 지갑 분석해서 리밸런싱 안 짜줘" 하면 AI가 알아서 엘사 API를 호출하는 그림이죠. 엘사 앱을 열 필요도 없어집니다.
1주차에 이 앱을 조사할 때도 궁금했던 부분인데, 그때도 Coming Soon이었고 지금도 그대로입니다. 한 달 사이엔 안 나왔네요. 다만 그동안 x402 쪽은 v2로 올라갔으니, 우선순위가 그쪽이었던 것 같습니다.⠀
3️⃣ 실제로 호출해봤습니다
문서만 읽고 끝내는 건 제 성격이 아니라 직접 때려봤습니다.
한 가지 짚고 갈 게 있는데, 이건 지갑도 돈도 필요 없습니다.
x402는 결제 전에 "얼마 내라"는 402 응답이 먼저 오는 구조라, 그것만 받아봐도 붙어 있는지 확인이 됩니다. 이 점은 꽤 잘 설계돼 있다고 봤어요.
하지만 결과는 전부 404였습니다.
문서에 적힌 주소, 경로 변형 몇 가지, 구버전 호스트까지 시도했는데
같았습니다ㅜㅜ
다만 서버는 살아 있습니다. 응답 형태를 보면 프레임워크 기본 404 페이지예요. 서버가 내려간 게 아니라 그 경로가 아직 안 열린 상태입니다.
그리고 문서 두 페이지의 결제 수취 주소가 서로 다른데, 온체인에서 두 주소 모두 입금 기록이 없습니다. 구버전 예시가 남아 있는 걸로 보입니다.
한 가지만 덧붙이면, 혹시 이거 붙여보실 분들은 저처럼 헤매지 마시고 문서 그대로 안 되면 먼저 문의하시는 게 빠릅니다.
저는 베이스 URL만 여섯 가지 시도했거든요.
💡 4주 총정리
1주차 이메일 로그인 5분. 매수 전 확인 창이 뜨는 게 봇과의 차이
2주차 주식은 뭘 사는지 명확히 보여주되 종목별 슬리피지 편차 큼. 선물은 플랫폼별 최소 조건이 다름
3주차 제안의 근거를 꺼내줌. 실행 컨펌은 끝까지 본인 몫
4주차 앱 밖에는 프로그램이 건당 결제로 쓰는 구조를 깔아두는 중
4주 내내 일관된 게 하나 있습니다. 서명은 항상 제가 했습니다. 편하려면 키를 위임하는 방법도 있는데 그 길로 안 갔어요. 답답할 때도 있었지만 자금을 다루는 도구라면 이쪽이 맞다고 봅니다.
문서에는 API가 완성된 것처럼 적혀 있는데 실제로는 아직 안 붙고, MCP도 한 달째 예고 상태입니다. 나쁘게만 볼 일은 아닙니다. 문서를 먼저 써두고 구현이 따라가는 순서로 일하는 팀들이 있고, 방향을 미리 공개한다는 건 확신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니까요.
다만 읽는 쪽에선 "지금 되는 것"과 "곧 될 것"이 구분돼 있어야 합니다. 이번에 제가 헤맨 것도 그 구분이 없어서였고요.
제가 그리던 에이전트와는 아직 거리가 있습니다.
그 거리가 어디서 나는지는 4주 만에 꽤 선명해졌습니다.
대신 써봅니다, 여기까지입니다. 4주간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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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pp.heyelsa.ai
* 본 포스팅은 헤이엘사 앰배서더 프로그램 참여에 따른 광고 콘텐츠입니다.
다만 되는 건 되는 대로, 안 되는 건 안 되는 대로 솔직히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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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Rafiki research
주말 칼럼 “규칙은 승자를 알고 있다”
정치를 봐야 하는 이유는 정치가들이 그 룰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대통령 선거 직전을 포함해 집권 전반부에 주식시장 수익률이 좋고 갈수록 떨어지는 건 막 선출된 대통령이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룰을 바꾸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https://rafikiresearch.blogspot.com/2026/08/column-20260829.html
정치를 봐야 하는 이유는 정치가들이 그 룰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한국과 미국 모두에서 대통령 선거 직전을 포함해 집권 전반부에 주식시장 수익률이 좋고 갈수록 떨어지는 건 막 선출된 대통령이 높은 지지율을 바탕으로 룰을 바꾸면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https://rafikiresearch.blogspot.com/2026/08/column-20260829.html
Blogspot
Column_규칙은 승자를 알고 있다_2026.08.29
글로벌 매크로와 한국 주식 투자 관련 정보,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리서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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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알렉스
#4 1D 구조 체크: 추세전환선 돌파가 나오더라도 하단 매물대는 리테스트 구역으로 보입니다. 확인 매매하셔도 늦지 않을거 같아요.
추세전환선 아래 1번 위치 돌파가 나온다면 단기 고점을 높이는 1차적인 움직임으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위치 돌파 후 하단 박스 매물대에서 지지가 나온다면 저점도 당연히 높아지겠죠.
추세전환선 아래 1번 위치 돌파가 나온다면 단기 고점을 높이는 1차적인 움직임으로 해석해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해당 위치 돌파 후 하단 박스 매물대에서 지지가 나온다면 저점도 당연히 높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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