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크립토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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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6월 19일 손실 경험은 에너지로 치환된다]
1.
아마 올해같은 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실을 보았을 것 같지만, 특히나 제 채널 주 구독자이신 2030 남성은 리스크 추구 성향이 강해서 타격이 크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영상을 비롯해서 한정판 책에서도 몇 번 언급하였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대부분의 경험은 경험 그 자체로는 가치중립적입니다. 다만 그 경험을 할 때, 우리의 뇌가 그에 대해 다양한 감정 반응을 보이게 되고, 그로 인해 좋은 기억으로 남거나 나쁜 기억으로 남아 우리가 가치판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그 경험이 인생에 있어 가치있는 경험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그 감정 반응이 다 지나가고 나서 그 경험의 기억으로 인해 추후 보이는 일련의 행동들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제 지인의 지인은 코인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만큼 부자가 되었습니다. 아마 사람들은 그를 부러워하며 그런 '좋은'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났으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몇년도 안되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코인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8~9년 전에 억대의 빚을 지고 연이어 은사에게 배신을 당한 후 왜 이런 쓰레기같은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는가 매일 한탄했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알파고의 대결이 일어나기도 전에 이미 데이터 과학 분야로 커리어를 틀 마음을 반강제로 먹게 되었고, 그 시의적절한 선택 덕분에 크게 재기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일이 시간이 흐르며 본인의 목숨을 끊을만큼 비수가 되어 돌아오고, 하루하루 한탄하며 지내던 일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호사다마, 전화위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올해 본 손실도 지금은 여러분의 뇌가 부정적 감정 반응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는 현재부터의 행동에 달렸습니다. 그 손실을 거름 삼아 제대로된 투자 공부를 하고 마음수양을 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이고, 그 손실에 마음 중심을 못잡고 계속 레버리지 큰 도박에 몰두한다면, 그 손실의 기억은 거름 속에서 시간을 계속 허비하게된 트리거로 남게 될 것입니다.
2.
여러분이 손실로 인해 느끼는 그 고통은, 사실 어마어마한 에너지입니다. 모든 부정적 감정은 에너지를 동반합니다.
저는 2020년 가을,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얼굴을 내놓을 무렵,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때 썼던 일기의 한 구절입니다.
"
불특정 다수 속에서는 언제나 소수의 악의가 다수의 선의를 압도한다.
선의에는 행동력이 대체로 부재하지만 악의는 언제나 감정적 에너지로 승화된다.
다수의 호감과 선의는 부풀어 오르고 있는 풍선과도 같이 알맹이가 없이 언제 터져버릴지 모르며
한 줌 바람에 방향을 바꾸기도 하는 기분 몽실한 솜사탕일 것이다.
반면 소수의 악의는 바늘과도 같다. 얇고 길어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고통스럽고 치명적이다.
"
물론 실제로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느낀 제 채널의 구독자들은 훨씬 따스했습니다. 그래서 그저 알맹이 없는 솜사탕이라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언젠가 만나뵐 기회가 닿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우리가 인플루언서들을 바라볼 때, 저 사람 좋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그 생각이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일은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고, 싫은 인플루언서라면 훨씬 더 행동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구태여 어디 커뮤니티 가서 글 작성을 하는 수고로움을 거치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간혹 가다가는 현실의 범죄로 이어지기까지 합니다. 이런 현상은 맛집 리뷰 앱에서도 가시적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음식을 배달해 먹었을 때, 와 여기 맛있다 생각해서 리뷰를 단 적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뭔가 기사가 불친절했거나, 음식에서 뭐가 나왔거나, 기분이 나쁜 일이 있었을 경우에 그냥 넘어가본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어떤 계기로 인해 못생겼던 주인공이 악착같이 살을 빼고 가꿔서 예뻐지고 잘생겨지는 설정이 많이 나옵니다. 픽션의 설정은 현실에서 있을 법한 자연스러운 설정에서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그런 변화의 계기가, 긍정적인 경험이었을까요? 십중팔구는 부정적 경험, 그 중에서도 충격을 줄만큼 부정적인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본인이 믿고 친했던 친구가 다른 사람들 앞에선 내가 못생겨서 쪽팔린다고 말했다던가, 아니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외모에 대해 모욕을 당했다던가 하는 류입니다. 그 경험으로 인해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단단한 결심을 하게 됩니다.
요지는, <부정적 감정은 그 자체로 엄청난 에너지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여러분은 금전을 손실보았지만, 그 대가로 엄청난 에너지원을 가진 상태입니다.
그 에너지원을 그대로 삭이면 엔트로피의 법칙처럼 조금씩 증발해 버릴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게임을 하거나, 악플을 달거나 하면서 부정적인 형태로 표출되고 해소되어 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게 얼마나 소중한 에너지원인지 알아야만 합니다.
사람이 살아온 히스토리가 가지는 관성은 우리 상상보다 어마어마한 것이어서,
왠만한 외부 충격없이 스스로 변화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뭔가 하려다 작심삼일로 실패했다가,
동기부여 영상을 보거나 하는 자그마한 계기가 있으면 또 작심삼일하는 굴레에서 못 빠져나옵니다.
그런데 지금, 그 관성을 비틀만한 에너지원이 생겨난 것입니다.
작심삼일의 굴레를 벗어던질 만한 에너지원이 모이는 경우는 인생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원을 낭비하지 않는 첫걸음은, 그것이 어마어마한 에너지원이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후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를 소화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
뭔가 거창한 것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실 만원당 운동 몇분, 이런 것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자신에 대해 자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일기를 쓰는 것...
언제나 기승전일기...
[2022년 6월 19일 손실 경험은 에너지로 치환된다]
1.
아마 올해같은 해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실을 보았을 것 같지만, 특히나 제 채널 주 구독자이신 2030 남성은 리스크 추구 성향이 강해서 타격이 크신 분들이 많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제가 영상을 비롯해서 한정판 책에서도 몇 번 언급하였지만,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겪는 대부분의 경험은 경험 그 자체로는 가치중립적입니다. 다만 그 경험을 할 때, 우리의 뇌가 그에 대해 다양한 감정 반응을 보이게 되고, 그로 인해 좋은 기억으로 남거나 나쁜 기억으로 남아 우리가 가치판단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본질적으로 그 경험이 인생에 있어 가치있는 경험이었는지 아니었는지는, 그 감정 반응이 다 지나가고 나서 그 경험의 기억으로 인해 추후 보이는 일련의 행동들에 의해 결정이 됩니다. 제 지인의 지인은 코인으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만큼 부자가 되었습니다. 아마 사람들은 그를 부러워하며 그런 '좋은' 일이 자신에게도 일어났으면 좋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몇년도 안되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코인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8~9년 전에 억대의 빚을 지고 연이어 은사에게 배신을 당한 후 왜 이런 쓰레기같은 일들이 나에게 일어나는가 매일 한탄했습니다. 그러나 그로 인해 알파고의 대결이 일어나기도 전에 이미 데이터 과학 분야로 커리어를 틀 마음을 반강제로 먹게 되었고, 그 시의적절한 선택 덕분에 크게 재기할 수 있었습니다.
남들이 보면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일이 시간이 흐르며 본인의 목숨을 끊을만큼 비수가 되어 돌아오고, 하루하루 한탄하며 지내던 일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 중 하나를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호사다마, 전화위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올해 본 손실도 지금은 여러분의 뇌가 부정적 감정 반응을 하고 있지만, 시간이 지나 어떤 기억으로 남을지는 현재부터의 행동에 달렸습니다. 그 손실을 거름 삼아 제대로된 투자 공부를 하고 마음수양을 하는 기회로 삼는다면 커다란 디딤돌이 될 것이고, 그 손실에 마음 중심을 못잡고 계속 레버리지 큰 도박에 몰두한다면, 그 손실의 기억은 거름 속에서 시간을 계속 허비하게된 트리거로 남게 될 것입니다.
2.
여러분이 손실로 인해 느끼는 그 고통은, 사실 어마어마한 에너지입니다. 모든 부정적 감정은 에너지를 동반합니다.
저는 2020년 가을, 유튜브를 통해 세상에 얼굴을 내놓을 무렵,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그때 썼던 일기의 한 구절입니다.
"
불특정 다수 속에서는 언제나 소수의 악의가 다수의 선의를 압도한다.
선의에는 행동력이 대체로 부재하지만 악의는 언제나 감정적 에너지로 승화된다.
다수의 호감과 선의는 부풀어 오르고 있는 풍선과도 같이 알맹이가 없이 언제 터져버릴지 모르며
한 줌 바람에 방향을 바꾸기도 하는 기분 몽실한 솜사탕일 것이다.
반면 소수의 악의는 바늘과도 같다. 얇고 길어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고통스럽고 치명적이다.
"
물론 실제로 유튜브를 운영하면서 느낀 제 채널의 구독자들은 훨씬 따스했습니다. 그래서 그저 알맹이 없는 솜사탕이라고 더 이상 생각하지 않고, 감사함을 느낍니다. 언젠가 만나뵐 기회가 닿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인터넷에서 우리가 인플루언서들을 바라볼 때, 저 사람 좋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그 생각이 구체적 행동으로 이어지는 일은 드문 것이 사실입니다. 저도 그러니까요. 하지만 마음에 들지 않고, 싫은 인플루언서라면 훨씬 더 행동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습니다. 구태여 어디 커뮤니티 가서 글 작성을 하는 수고로움을 거치더라도 자신의 마음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간혹 가다가는 현실의 범죄로 이어지기까지 합니다. 이런 현상은 맛집 리뷰 앱에서도 가시적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음식을 배달해 먹었을 때, 와 여기 맛있다 생각해서 리뷰를 단 적은 있을 때도 있고 없을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뭔가 기사가 불친절했거나, 음식에서 뭐가 나왔거나, 기분이 나쁜 일이 있었을 경우에 그냥 넘어가본 일은 없을 것입니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어떤 계기로 인해 못생겼던 주인공이 악착같이 살을 빼고 가꿔서 예뻐지고 잘생겨지는 설정이 많이 나옵니다. 픽션의 설정은 현실에서 있을 법한 자연스러운 설정에서 가져오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여기서 그런 변화의 계기가, 긍정적인 경험이었을까요? 십중팔구는 부정적 경험, 그 중에서도 충격을 줄만큼 부정적인 경험이었을 것입니다. 본인이 믿고 친했던 친구가 다른 사람들 앞에선 내가 못생겨서 쪽팔린다고 말했다던가, 아니면 많은 사람들 앞에서 외모에 대해 모욕을 당했다던가 하는 류입니다. 그 경험으로 인해 이전과는 비교도 안될 단단한 결심을 하게 됩니다.
요지는, <부정적 감정은 그 자체로 엄청난 에너지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지금 여러분은 금전을 손실보았지만, 그 대가로 엄청난 에너지원을 가진 상태입니다.
그 에너지원을 그대로 삭이면 엔트로피의 법칙처럼 조금씩 증발해 버릴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게임을 하거나, 악플을 달거나 하면서 부정적인 형태로 표출되고 해소되어 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게 얼마나 소중한 에너지원인지 알아야만 합니다.
사람이 살아온 히스토리가 가지는 관성은 우리 상상보다 어마어마한 것이어서,
왠만한 외부 충격없이 스스로 변화하기란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모두가 뭔가 하려다 작심삼일로 실패했다가,
동기부여 영상을 보거나 하는 자그마한 계기가 있으면 또 작심삼일하는 굴레에서 못 빠져나옵니다.
그런데 지금, 그 관성을 비틀만한 에너지원이 생겨난 것입니다.
작심삼일의 굴레를 벗어던질 만한 에너지원이 모이는 경우는 인생에 그리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에너지원을 낭비하지 않는 첫걸음은, 그것이 어마어마한 에너지원이라는 사실을 자각하는 것입니다.
그런 후 어떻게 하면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를 소화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 봐야 합니다.
뭔가 거창한 것을 할 필요는 없습니다. 손실 만원당 운동 몇분, 이런 것을 실천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참고로 자신에 대해 자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일기를 쓰는 것...
언제나 기승전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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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코린이 진달래반
[타로핀 칼럼] 니네들이 뭐라든, 마이웨이 스테픈
그 시절 그때는 그랬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겠다며 신발 재봉 공장에 취직해 미싱을 돌렸다. 공장 밖의 세상에선 군부 독재 시위나 노동 인권 운동이 한창이었지만, 하급 노동자인 그들은 본드 냄새 자욱한 공장에서 그저 미싱만 돌렸다.
이 시각 지금도 그렇다. 코인 하락장을 버티겠다며 신발 NFT 구매에 원금을 밀어 넣었다. 스테픈 밖에서는 루나가 폰지로 터지고 3AC의 청산이 한창이었지만, 하급 투자자인 그들은 그저 묵묵히 걸으며 나날이 추락하는 GST를 채굴하고 있다.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변해도 변치 않는 슬픈 사실은 존재한다. 아무리 미싱을 돌려도 삶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아무리 걸어도 스테픈에 투자한 원금의 멘징은 요원해져만 간다는 거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234022
그 시절 그때는 그랬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겠다며 신발 재봉 공장에 취직해 미싱을 돌렸다. 공장 밖의 세상에선 군부 독재 시위나 노동 인권 운동이 한창이었지만, 하급 노동자인 그들은 본드 냄새 자욱한 공장에서 그저 미싱만 돌렸다.
이 시각 지금도 그렇다. 코인 하락장을 버티겠다며 신발 NFT 구매에 원금을 밀어 넣었다. 스테픈 밖에서는 루나가 폰지로 터지고 3AC의 청산이 한창이었지만, 하급 투자자인 그들은 그저 묵묵히 걸으며 나날이 추락하는 GST를 채굴하고 있다.
세월이 흐르고 세상이 변해도 변치 않는 슬픈 사실은 존재한다. 아무리 미싱을 돌려도 삶은 크게 나아지지 않았고, 아무리 걸어도 스테픈에 투자한 원금의 멘징은 요원해져만 간다는 거다.
https://www.blockmedia.co.kr/archives/234022
블록미디어
[타로핀 칼럼] 니네들이 뭐라든, 마이웨이 스테픈 | 블록미디어
그 시절 그때는 그랬다.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겠다며 신발 재봉 공장에 취직해 미싱을 돌렸다. 공장 밖의 세상에선 군부 독재 시위나 노동 인권 운동이 한창이었지만, 하급 노동자인 그들은 본드 냄새 자욱한 공장에서 그저 미싱만 돌렸다. 이 시각 지금도 그렇다. 코인 하락장을
Forwarded from 시황맨의 주식이야기
이번주에 코스닥 시장에서 벌어진 일. 시황맨
수요일 : 역대 하락 종목수 3위
목요일 : 역대 하락 종목수 2위
금요일 : 역대 상승 종목수 1위
수요일 : 역대 하락 종목수 3위
목요일 : 역대 하락 종목수 2위
금요일 : 역대 상승 종목수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