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의 코인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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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E이 2배 이상 상승하기 어려운 이유

- HYPE는 현재 400억 달러의 FDV로 거래되고 있으며 2028년까지 25%만 유통되고 75%는 미확정 상태.
- HYPE가 2배 상승하려면, 현재 FDV의 3배에 달하는 CME(1,180억 달러)나 2.5배에 달하는 ICE(1,070억 달러), 1.5배에 달하는 Nasdaq(570억 달러)과 같은 대형 금융 시장을 능가해야 함
- HYPE는 이미 암호화폐의 대표 주자로 널리 알려져 있어, 리테일 시장에서 새로운 네러티브나 알파가 없어 추가적인 대규모 매수세를 기대하기 어려움
- 정식적으로 미국에서 허가받지 않은 perp dex이기 때문에 월스트리트 헤지펀드나 기관 투자자를 유치하기 어려움
- 라자루스의 해킹 리스크
- Jeff의 중앙된 리더쉽, 소수 팀으로 운영되는 거버넌스 리스크
- 바이낸스를 피어로 잡는다면, BNB는 100% 유통되어 순 신규 매도 압력이 없지만 HYPE는 현재 25%만 유통됨. 합리적인 기관 구매자에게 HYPE의 비교 대상은 BNB가 아닌 CME/Nasdaq이 될 것.
- 많은 KOL들이 HYPE를 통해 부자가 되었는데, 이들에게 HYPE를 현재 가격에 구매할 의향이 있는지 물어봐야함. 그렇지 않을 것.



업사이드가 제한적이라는 건 이해가 되지만, 나열한 내용은 모든 알트코인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는 부분이고 다른 알트는 더 심각한데,,,
Forwarded from BZCF | 비즈까페
90년대생 조만장자들. 모두 한 회사 출신임.

Alexandr Wang (1997년생)
• 현재 Meta AI총괄, Scale AI 창업자 겸 CEO. 개인 자산 약 5조 원 추정.

Scott Wu (1997년생)
• Cognition AI 창업자 겸 CEO. 세계 최초의 자율형 AI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Devin’을 개발했으며, 자산 약 2.5조 원 추정.

Jeffrey Yan (1995년생)
• Hyperliquid 창업자 겸 CEO. 단 11명의 인원으로 연간 이익 1조 원을 달성한 천재이며, 개인 자산 약 6조 원 추정.

Jesse Zhang (1998년생)
• Decagon 창업자 겸 CEO. 엔터프라이즈 AI CS 자동화 시장을 선점하며 급성장 중인 유니콘의 수장으로, 자산 약 1조 원 추정.

이들이 다닌 회사는 세계 최고의 퀀트 트레이딩 기업인 HRT(Hudson River Trading). 모두 동일한 인턴 기수 출신.

• 인턴 주급만 약 800만 원($5,800)에 달하며, 출근 첫날 지급되는 사이닝 보너스가 약 3,400만 원($25,000)
• 약 8~10주간의 인턴십을 마치면 대학생이 한 기수에 1억 원($70k~$80k) 이상을 벌어간다고.
• 매년 15,000~20,000명이 지원하지만, 최종 합격자는 단 20명 내외
• 코딩 테스트는 기본이고, 수학/통계학적 직관력이 인간의 한계를 시험하는 수준으로 알려져 있음.
Hyperliquid Founder Jeff Yan - TOKEN2049

Hyperliquid가 잘 되는 이유
- 체인과 앱이 서로 싸우지 않음. 기존 DEX는 CEX 대비 클릭 수도 많고 대기시간도 길었는데, 인프라를 처음부터 직접 만들면서 이런 UX 마찰을 깔끔하게 추상화함

- 자본 흐름만 보면 경쟁 치열해 보이는데, 실제 프로덕트 퀄리티를 보면 얘기가 다름. 팀이 직접 자동매매를 하면서 DeFi의 구조적 비효율을 체감했고, 거기서 확신을 얻음

- 코어팀은 11명인데, 코어팀과 생태계 빌더의 경계를 의도적으로 흐릿하게 만듦. 스팟 트레이딩도 외부 팀이 독립적으로 구축. 다른 프로토콜이었으면 내부 부서였을 일을 외부 빌더들이 자발적으로 경쟁하며 실행함

Perps에 대한 관점
- BitMEX가 perp을 0에서 1로 만든 건 엄청난 혁신이었음. Jeff도 처음에 BitMEX 보고 펀딩레이트와 만기물 프리미엄이 비효율적으로 가격이 책정돼 있는 걸 발견함

- Perps가 우월한 이유 두 가지: 하나는 행사가/만기별로 유동성이 쪼개지지 않고 하나의 상품에 집중됨. 다른 하나는 유저가 펀딩을 몰라도 거래할 수 있을 정도로 단순함. 레버리지의 성배라고 볼 수 있음

- TradFi의 본질도 결국 하나의 숫자가 오를지 내릴지에 베팅하는 것인데, perps는 그걸 위한 가장 효율적인 수학적 구조임. 로빈후드 옵션 거래량이 월 2억 계약, 노셔널로 일 500억 달러 수준인데 이 수요의 상당 부분이 equity perps로 대체 가능함

HIP-3 (퍼미션리스 Perp 배포)
- 누구나 perp 마켓을 배포할 수 있게 하는 것. 블록체인, 컨센서스, 오더북, 마진 시스템 등 바퀴를 다시 발명할 필요 없이 마켓 스펙만 정의하면 됨. 배포에 필요한 작업량이 수 자릿수 줄어듦

- 퍼미션리스라고 퀄리티가 낮아지는 건 아님. 천 명이 마켓을 배포할 수 있다고 해서 천 명 모두가 유저 앞에 동등하게 서는 건 아님. 신뢰는 얻기 어렵고 잃기 쉬우니까 자유시장이 알아서 걸러줄 거라는 입장

Builder Codes
- 누구나 인터페이스를 만들고 유저 동의 하에 수수료를 붙일 수 있는 구조. Phantom이 대표 사례인데, perp 백엔드를 직접 만들 역량이 없어도 Hyperliquid 인프라 위에서 자기들의 강점(모바일 앱, 유저 분포)을 살려 perp 프로덕트를 출시함

- HIP-3 + Builder Codes 조합이 핵심. 핀테크 앱이 새로운 perp 상품을 Hyperliquid 백엔드로 제공하면서 수익도 얻는 구조가 가능해짐. 인프라를 중립적 공공재로 보는 관점

카피캣과 경쟁
- Hyperliquid 카피캣들이 많은데, builder codes 쓰면 될 일을 굳이 풀스택을 다시 만들려 함. 자유시장에서 경쟁은 좋은 것이고, 크립토가 아직 초기이기 때문에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임. 누군가 혁신하면 Hyperliquid도 배울 수 있음

스테이블코인 & USDH
- "Housing all of finance"를 하려면 스테이블코인이 필수. TradFi가 크립토 레일을 수용하는 가장 소화하기 쉬운 방식이 스테이블코인임
Hyperliquid의 유니크한 분포(크립토네이티브 유동성, 대규모 실거래 수요)를 레버리지해서 결제/네오뱅크 프로덕트까지 확장하는 게 장기 비전. 단순히 HYPE 홀더한테 이자 주는 스테이블코인이 아니라, 거대한 비즈니스를 만들 수 있는 인프라를 깔겠다는 것

- 복수 quote currency로 인한 UX 파편화 우려에 대해서는, Circle이 Hyper EVM을 CCTP에 first-class 체인으로 받아들인 수준의 채택이 이미 이루어지고 있고, 자유시장이 유동성 집중과 경쟁의 균형을 알아서 찾아줄 것임.

https://youtu.be/QDxRDzxxXgY?si=Yfz6B48ecVbFcvtE
러시아 최대 코인거래소 Grinex, 공격받아 1300만 USDT 손실

https://x.com/WuBlockchain/status/2044948486869897581
Forwarded from The ticker is ETH (sose)
옴니체인 토큰은 정말 안전한가 — rsETH 사태가 촉발한 브릿지 설계 논쟁

최근 rsETH 관련 사건을 계기로, 옴니체인 토큰 설계의 근본적인 안전성을 두고 donnoh.eth와 Agora(AUSD 발행사)의 Nick van Eck 사이에 주목할 만한 논쟁이 오갔습니다.

논쟁의 출발점은 donnoh의 경고였습니다.
제발 부탁인데, 제3자 브리지를 토큰 자체에 내재화하는 방식의 완전한 "옴니체인(omnichain)" 토큰은 절대 배포하지 마세요. 브리지 리스크는 항상 브리지된 자산에만 국한되어야 합니다. 만약 rsETH가 AUSD처럼 옴니체인 방식이었다면, L1에 있는 전체 공급량까지 모두 위험에 처했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 Agora의 Nick van Eck은 즉각 반박에 나섰습니다. AUSD는 결코 무방비 상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모든 체인에서 2~3개의 DVN(Decentralized Verifier Network)을 사용하기 때문에 악성 메시지가 통과하려면 이들이 동시에 모두 뚫려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OFT 어댑터 위에 8시간당 1,000만 달러로 민팅을 제한하는 throttling을 얹었고, ERC-20 자체에도 별도의 민팅 한도를 걸어두었습니다. 모든 브릿지 전송에 대한 실시간 이상 탐지 모니터링도 가동 중입니다.

그는 몇 달 전 Paxos에서 발생했던 300조 달러 규모의 fat-finger 사고조차 Agora에서는 컨트랙트 레벨에서 원천 차단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Circle, Paxos, Ethena, Sky 같은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도 모두 같은 모델을 쓰고 있는데 왜 AUSD만 문제 삼느냐는 것입니다. 오히려 wrapped 토큰은 홀더에게 아무런 권리도 주지 않는 구조라서, 사고가 나도 구제받을 방법이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Wrapped는 답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donnoh는 Paxos의 PAXG, Ethena의 USDe와 ENA, Sky의 USDS는 모두 lock & mint 브릿지를 사용해 wrapped 토큰을 만들어내는 구조이며, USDC는 그가 지금 논하는 범주와는 다른 퍼스트파티 브릿지라는 것입니다.

그러자 Nick은 다시 "Paxos USDG와 PYUSD, Ethena의 USDe, Sky의 USDS는 전부 burn-and-mint OFT"라며, donnoh가 용어 자체를 잘못 쓰고 있거나 아예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강하게 맞받았습니다.

donnoh의 마지막으로 온체인 트랜잭션을 직접 보여주면서 반박했습니다. USDe의 Ethereum에서 Base로의 이동을 보면, Ethereum 쪽에서는 Lock 트랜잭션이, Base 쪽에서는 Mint 트랜잭션이 찍혀 있습니다.

Ethereum에서 Arbitrum으로의 이동도 마찬가지입니다. USDS 역시 Ethereum에서 Lock, Base에서 Mint라는 동일한 패턴을 보입니다. 즉, 이들이 겉으로는 burn-and-mint OFT를 표방하더라도, 실질적으로는 원본 자산이 Ethereum에 잠겨 있고 다른 체인에는 wrapped 버전이 발행되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donnoh의 표현을 빌리자면, wrapped 토큰 간의 burn-and-mint는 결국 burn → unlock → lock → mint의 중간 단계를 생략한 최적화일 뿐, 원본이 어딘가에 잠겨 있다는 본질은 변하지 않습니다.

이 논쟁을 한 걸음 떨어져서 보면, 결국 핵심은 리스크를 어떻게 격리할 것인가라는 설계 철학의 문제입니다.

Canonical 모델은 각 체인에 독립적으로 토큰을 발행하고, 체인 간 이동은 별도의 wrapped 토큰을 경유하도록 만듭니다. 이 방식의 장점은 명확합니다. 브릿지가 뚫려도 피해는 wrapped 버전에 국한되고, 각 체인의 canonical 홀더들은 그대로 보호됩니다. 리스크가 구조적으로 격리되어 있는 것입니다.

반면 옴니체인 모델은 하나의 토큰이 LayerZero 같은 인프라를 통해 여러 체인을 자유롭게 오가는 구조입니다. 모든 체인의 홀더가 발행사에 대해 동등한 권리를 가진다는 장점이 있지만, 브릿지 경로에 문제가 생기면 그 영향이 토큰 전체로 퍼질 수 있습니다.

Agora가 다중 DVN, throttling, 실시간 모니터링 같은 소프트웨어적 안전장치를 겹겹이 쌓아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donnoh의 입장은 단순합니다. 아무리 정교한 안전장치도 결국은 뚫릴 수 있고, 가장 확실한 방어는 구조 자체가 리스크를 격리하도록 설계하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게다가 옴니체인 구조에서는 하나의 경로만 뚫려도, 그 잘못된 메시지가 다른 체인들로 정상적인 것처럼 전파될 수 있다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단일 실패 지점(single point of failure)이 시스템 전체를 위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Nick의 입장은 실용적입니다. 현실에서 쓸 만한 멀티체인 토큰을 만들려면 어느 정도의 트레이드오프는 불가피하며, 그걸 다층 방어로 충분히 막아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출처
Arbitrum 보안 위원회 "KelpDAO 관련 ETH 동결"

https://x.com/arbitrum/status/2046435443680346189?s=20

익스플로잇과 연관된 30,766 ETH 동결
WEB3 행사 안나가는 이유😂

#진실 #내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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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The ticker is ETH (sm-stack)
[이번 KelpDAO rsETH 해킹을 막을 수 있었을까?]

이번 rsETH 해킹에 대한 레이어제로와 KelpDAO의 공식 입장(링크 1, 링크 2)이 공개되었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더 나은 보안 세팅이었다면 이 공격을 막을 수 있었을까요?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라면 1/1 DVN 세팅 (레이어제로 랩스가 운영하는 밸리데이터) 를 쓰지 않고, N-of-M 형태의 밸리데이터 셋을 구축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었겠지만, 현실적인 상황에서 레이어제로 랩스가 추가 가드레일로 이 공격을 막을 수 있을지에 집중해서 분석해봅시다.

<공격의 형태>
레이어제로 랩스가 운영하는 DVN 노드는, 일반적으로 내부 RPC 노드를 포함한 다양한 RPC에서 트랜잭션 결과를 교차 검증해, 단일 RPC로 인한 실패나 해킹을 방지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었습니다. 공격자는 레이어제로 랩스의 DVN 노드가 의존하는 RPC 노드 두 대를 해킹해 악의적인 프로그램으로 바꾸었고, 사용하던 다른 외부 RPC에는 DoS 공격을 날려, 해킹당한 내부 RPC에 의존할 수밖에 없도록 만들었죠.

그리고, 공격자는 악의적인 RPC 노드에 가짜 트랜잭션을 집어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rsETH가 거의 없는 유니체인에서, 대량의 rsETH를 이더리움으로 보내는 브릿지 트랜잭션을 DVN 노드에게 전달한 것이죠. 자세한 로직은 알 수 없으나 DVN 노드는 아마 트랜잭션 receipt 정도를 통해 해당 트랜잭션은 유효한 것으로 확인했을 것이고, 정당한 양의 rsETH가 유니체인에서 입금되었다고 판단 후 이더리움에서 동일한 양의 rsETH를 민팅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어떻게 막을 수 있었을까?>
세팅이 어떻게 되었든, DVN 노드가 RPC의 악의적인 응답을 제대로 검증했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수 있는 공격이었을 것입니다. 다만, 일반적인 RPC에서 체크할 수 있는 것으로 막기엔 꽤 어려우며, 별도의 세팅이 필요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방법 1: eth_getProof 사용>
이더리움 RPC에는 eth_getProof라는 엔드포인트가 있습니다. 이 엔드포인트를 호출하면 계정 및 스토리지의 머클 증명을 받을 수 있는데, 이 머클 증명과 블록 헤더 내 상태 루트값을 비교해서, 이 계정이 실제로 체인에 존재하는지, 스토리지값 역시 진짜 맞는지 확인할 수 있죠.

그러나 이번 공격 케이스는 아예 RPC 자체가 공격당한 케이스이기 때문에, eth_getProof만 가지고는 응답 조작을 막을 수 없었으리라 생각됩니다. RPC가 블록 헤더까지 조작된 값으로 응답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방법 2: L1을 통한 교차 검증>
이번 공격의 소스 체인이었던 유니체인은 OP 스택 롤업이며, OP 스택은 L1에 데이터를 블롭 형태로 제출합니다. 즉, 만약 레이어제로가 별도의 L1 노드를 운영 중이었고, 이 노드가 받는 유니체인 시퀀서의 블롭 데이터를 가지고 요청과 교차 검증을 수행했다면 바로 해당 요청이 조작된 것임을 알 수 있었겠죠.

그러나, 이는 요청 처리에 ‘유니체인의 블롭 제출’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최대 10분 이상 걸리는 일입니다. 실시간 브릿지의 특성 상, 레이어제로는 이러한 구조를 택하지 않은 것으로 보이네요.

여담이지만, 이번 사건에 ‘ZK를 통한 크로스 롤업 상호운용이 짱이다’라고 말하는 폴리곤 애그레이어 혹은 리니아 측 의견들도 보였는데, 이 역시 비슷한 이유로 보안과 레이턴시의 트레이드오프가 존재합니다. L1에 데이터와 ZK 증명이 제출될 때까지 요청 처리의 레이턴시가 길어지기 때문이죠. 진짜 ZK 기반의 강한 보안을 유지하며 빠른 상호운용이 가능하려면, L2 블록도 실시간 증명이 이뤄져야 합니다.


<방법 3: L2 라이트 클라이언트 활용>
이번 공격에서 가장 효과적이었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방안은, L2 라이트 클라이언트의 활용입니다. 라이트 클라이언트는 전체 블록체인 데이터를 저장하지 않고 블록 헤더와 암호학적 증명만으로 체인의 상태를 검증하는 노드입니다. 이더리움에서는 밸리데이터들이 블록에 서명한 것을 확인해서 그 블록이 진짜라는 걸 검증하는 방식으로 구현되어 있죠.

그런데 L2는 밸리데이터들이 따로 없고, 시퀀서만이 단독으로 블록을 생성합니다. 시퀀서는 매 블록마다 서명을 포함해 블록을 전파하죠. L2 라이트 클라이언트는 이 서명을 검증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물론 시퀀서에 의해 조작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더리움 L1의 라이트 클라이언트가 보장하는 것만큼 높은 보안이 있지는 않으나, 시퀀서가 정직하다는 가정 하에서는, RPC의 악의적인 응답을 원천 차단할 수 있죠.

즉 만약 이번 케이스에서 레이어제로가 Helios와 같은 L2 라이트 클라이언트를 운영해, 블록에 대한 시퀀서의 서명을 확인했다면, 이러한 일은 발생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큽니다. 라자루스가 레이어제로 랩스의 RPC + 유니체인의 시퀀서를 동시에 해킹하지 않는 가정 하이긴 하지만요.


장기적으로는 L2들이 ZK를 도입해 출금 시간을 줄여 레이어제로와 같이 보안이 취약할 수 있는 브릿지에 대한 공식 브릿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이며, 장기적으로는 슈퍼체인 상호운용이나 ZK를 활용한 실시간 증명 등 체인 네이티브의 신뢰 최소화된 상호운용성 솔루션들이 사용되는게 가장 이상적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The ticker is ETH
[이번 KelpDAO rsETH 해킹을 막을 수 있었을까?] 이번 rsETH 해킹에 대한 레이어제로와 KelpDAO의 공식 입장(링크 1, 링크 2)이 공개되었습니다.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더 나은 보안 세팅이었다면 이 공격을 막을 수 있었을까요? 가장 이상적인 방향이라면 1/1 DVN 세팅 (레이어제로 랩스가 운영하는 밸리데이터) 를 쓰지 않고, N-of-M 형태의 밸리데이터 셋을 구축하는게 가장 이상적이었겠지만, 현실적인 상황에서 레이어제로 랩스가…
다들 레이어제로와의 책임 떠넘기기에 집중하는거같은데...

난 갠적으로 Lido - EigenLayer로 이어지는 LST, LRT 왕국의 엄청난 리스크를 이번 KelpDAO가 맛보기로 보여줬다고 봄.

더 정교하고 치밀해지는 공격은 계속해서 연이은 해킹을 발생시킬 거임. 특히 LST, LRT의 주요 플레이어가 털리면 이 구조가 얼마나 위험한지 다들 뒤늦게 인지하게 될거라 생각함.

이번 rsETH는 20여개 체인에서 10여개정도의 디파이 정도만 영향을 줬다고 하지만... 만약 Lido같은 스테이킹 프로토콜이 터지고 stETH 디페깅도 발생한다면... 걍 이더 디파이 생태계가 청산될거라 생각함.

여전히 시장은 이 구조를 과소평가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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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LST, LRT가... 아무도 안쳐다보고 있는, 모든걸 파괴해버릴 막강한 시한폭탄같음... 오히려 이 구조를 대단한 기술인것처럼 포장하는 체인들까지 보이는 상황이라... 참..
내 생각에 유동적 스테이킹이 답임... 이 구조는 사실 슬래싱이 불가능하기에 합의 알고리즘의 공격 임계값이 낮게 잘 설계해야함. 즉, 합의 알고리즘이 잘 만들어져야함... 그래서 구현되기가 어려움...
Forwarded from The ticker is ETH (sm-stack)
[베이스의 다음 업그레이드: Azul]

베이스가 슈퍼체인에서 탈퇴해 혼자 수행하는 첫 업그레이드인 Azul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 에 포함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후사카 업그레이드에 포함된 EVM 변경 도입으로 완벽한 EVM 호환성 유지 및 개발자 경험 강화
2. Reth 및 Kona 기반의 독립된 실행/합의 클라이언트로 성능 개선
3. 다중 증명 메커니즘 도입


이 중 가장 눈여겨볼 만한 것은 다중 증명 메커니즘입니다. Azul 업그레이드에서는 기존 옵티미스틱 형태의 사기 증명 대신, TEE와 ZK 증명을 사용하여 어느 쪽의 증명으로든 체인이 완결될 수 있도록 합니다.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베이스의 현재 메커니즘이
• 일반적일 때는 옵티미스틱 롤업
• 빠른 출금이 필요할 때는 ZK 롤업

처럼 동작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베이스 다중 증명 메커니즘의 모델: 평소엔 옵티미스틱, 경우에 따라 ZK>
구체적인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인은 AWS Nitro 기반의 TEE 내부에서 체인을 재실행한 결과로도 진행할 수 있고, 체인에 대해 모조리 ZK 증명을 생성하는 형태로도 진행할 수 있습니다. 다만, 둘 중 하나만 사용한다면 체인은 현재와 같이 7일이 지나야만 완결될 수 있습니다.

여기서 TEE 증명자는 지정된 사용자(높은 확률로 베이스 팀)만이 운영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또한, TEE가 수학적으로 실행의 정합성을 보장해주지 못하는 만큼, 누구나 ZK 증명을 제출해 TEE의 주장을 반박할 수 있게끔 하죠. 즉, 중앙화된 TEE 운영자의 주장에 대해 누구나 ZK 사기 증명을 수행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만약 특정 상태 루트에 대해 TEE와 ZK 증명이 둘 다 제출되고, 두 증명이 서로 같은 결과를 이야기 한다면, 이 상태 루트는 하루 만에 완결될 수 있죠.

이는 OP 스택의 독특한 출금 메커니즘 덕에 가능합니다. 아비트럼은 L1에 제출되는 상태 루트들을 하나의 체인처럼 보고, 챌린지가 발생하면 이를 ‘체인 포크’로 간주합니다. 즉 특정 챌린지가 여러 개의 후속 상태 루트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죠. 반면, OP 스택의 출금 메커니즘이 각 상태 루트 별로 따로 동작합니다. 즉, 상태 루트 N에 대해 챌린지가 걸려서 해당 루트가 무효화되었더라도, 루트 N+1이 정상이라면 이는 영향받지 않으며, 사용자들은 이 루트를 기반으로 출금을 수행할 수 있죠.

즉, Azul 업그레이드 후 베이스의 상태 루트들의 대부분은 7일 만에 완결되겠지만, 특정 상태 루트는 ZK + TEE로 하루 만에 완결될 수 있습니다. 만약 큰 금액을 출금해야 하는 상황에서 6일만큼 금액이 묶이는 기회 비용이 ZK 증명 생성 비용보다 크다면, 해당 사용자는 본인이 출금을 신청한 루트에 대해 ZK 증명을 생성해 제출하고, 더 빠르게 이더리움으로 자금을 인출할 수 있는 것입니다.



<Azul 업그레이드의 의의>
이러한 증명 메커니즘은 향후 스테이지 2 달성에도 사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스테이지 2에서는 보안 위원회가 ‘온체인에서 증명 가능한 버그’에만 개입할 수 있는데, 버그를 온체인에서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중 증명 시스템밖에 없습니다. ZK 증명 시스템 두 개를 두고, 각자 증명을 생성했는데 어느 한쪽에서 증명 생성이 불가하다면, 어느 쪽이든 버그가 있는게 분명하게 되며, 이 경우 보안 위원회가 개입하는 것이죠. 베이스의 경우, 위의 TEE와 ZK 증명을 활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스테이지 2의 요구 조건에는 30일 이상의 업그레이드 딜레이 등 운영 상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는 조건이 있기에 베이스가 언제 이러한 상태에 도달할진 알 수 없으나, 현재로서 이 업그레이드가 이뤄진다면 베이스가 가장 스테이지 2에 가까운 롤업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해당 변경은 오늘 테스트넷에 배포되었습니다.



<베이스의 향후 계획>
이외에도 베이스는 6월 말까지 글램스터담 EIP 적용, 싱크 속도를 크게 개선하는 플래시블록 기반 액세스 리스트, 출금 시간 감소(완전 ZK 롤업?) 등이 포함된 성능 개선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에 있으며, 8월 말에는 네이티브 계정 추상화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베이스가 슈퍼체인에서의 탈퇴를 발표한지 두 달도 안된 것 같은데, 벌써 증명 시스템에 큰 업그레이드를 적용하네요

출처
The ticker is ETH
[베이스의 다음 업그레이드: Azul] 베이스가 슈퍼체인에서 탈퇴해 혼자 수행하는 첫 업그레이드인 Azul의 내용이 공개되었습니다. 업그레이드 에 포함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후사카 업그레이드에 포함된 EVM 변경 도입으로 완벽한 EVM 호환성 유지 및 개발자 경험 강화 2. Reth 및 Kona 기반의 독립된 실행/합의 클라이언트로 성능 개선 3. 다중 증명 메커니즘 도입 이 중 가장 눈여겨볼 만한 것은 다중 증명 메커니즘입니다. Azul…
• 일반적일 때는 옵티미스틱 롤업
• 빠른 출금이 필요할 때는 ZK 롤업

매번 느끼지만 base 리드하는 분은 센스가 굉장히 뛰어난 듯...

예전에 레이어2는 꼭 이더리움 레이어2가 될 필요가 없다는 흥미로운 글을 봤었는데... 그 틀을 깨는 레이어2가 base라 생각함. 자체 레이어1으로 거듭나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

지금도 행보는 독자적인 레이어1임. 국내에서 베이스팀이 활동하는 것부터, x402, Agent 까지 지원하는 기능들을 고려하면 전체 네트워크들 중 탑이라 생각함.

이더리움이 요즘들어 약간 레이어2를 손절하는 분위기인데... base는 이더 생태계에 꼭 붙들고 있어야할 플레이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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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갱생코인
김정은 이 미친새끼!!!!
갱생코인
김정은 이 미친새끼!!!!
미토스의 존재는 신화에서나보는 신들이 개고생해서 힘겹게 봉인해놓은 괴수같음...

북한인지 모르곘지만... 누군가 그 괴수를 봉인해제한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