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ryptostory
450 subscribers
952 photos
21 videos
43 files
1.42K links
“이해” 기반의 투자 이야기
Download Telegram
[전쟁, 말만 들어도 공포스러운 단어이다]

@RealChickenBoy9

다만 이것이 주식시장을 폭락으로 이끌 것인가? 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한다. 인류는 과거부터 수 많은 전쟁을 하며 발전해왔다. 전쟁이 없었다면 발명과 발전이 없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전쟁은 지정학적으로 전쟁이 발생하는 지역은 피해가 크지만 주변국들은 수혜를 받는 구조이다. 전쟁이 발발하면 전쟁에 필요한 물자를 공급하기 위해 교통이 발전하고 에너지원과 군수물자 등의 생산이 극대화된다.

이것은 과거의 전쟁이였고, 현대에 와서 전쟁은 더욱 짧은 기간에 거쳐 끝나게 된다. 무기의 발전도 있겠지만, 세계 경제가 글로벌 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정보화로 인해 전세계 인류에게 전쟁 상황이 실중계되기 때문이기도하다.

전쟁은 미친짓이다. 그렇기에 모두가 원하지 않는다. 전쟁으로 인해 피해보는 산업이 있겠지만 전쟁으로 수혜를 받는 산업도 있을 것이다. 코로나때와 마찬가지로..

이것이 시장이다. 인류가 망하는 전염병, 전쟁, 테러가 아닌 이상 시장은 성장한다. 그래서 이런 상관관계를 따져가며 기업공부를 할 수 없다면 시장(지수)에 투자하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인류가 망하는 전염병, 전쟁, 테러가 일어나면 어떻게 되느냐고? 어떻게 되긴 주식도 망하고 내 회사도 망하고 지구가 사라진다. 그땐 다같이 죽으니 걱정말라. 시장이 죽으면 우리도 죽는다.
👍1
[가치투자의 대가 제러미 그랜썸 (Jeremy Grantham) - 지금 미국은 ‘슈퍼버블’상태]

영상 바로보기 | @Brain HoonJong Paik

가치투자의 대가 제러미 그랜썸이 2주전 블룸버그와 가진 인터뷰입니다. 그는 올해를 미국 역사상 딱 세번밖에 없었던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 모두 버블국면에 진입한 ‘슈퍼버블’의 해로 보고있네요.

1. “주식시장은 이익을 내는것과 상관없이 특정 블루칩 기업들 주가만 오르는 2000년과 비슷한 상태이며, 그 증거로 러셀 2000지수에 있는 기업들을 보면 대부분 오랫동안 이익을 못내면서도 연명만 하고있다. 다만 나스닥은 FAANG 기업들 때문에 무조건 고평가라고 할순 없고 좀 특별하다.”

2. “그린스펀, 버냉키, 옐런, 파월까지 이어지는 근래 모든 연준 의장들을 싫어한다. 이들은 버블 붕괴가 중산층에 얼마나 심각한 타격을 입히는지 모르는것 같다. 그들의 통화정책 때문에 전체 자산의 35%를 소유한 상위 1%만 지난 수십년간 더 부자가되었다. 버블이 터지면 양극화는 더 심해진다.”

3. “인플레이션은 지난 몇십년간은 논의대상에서 아예 제외되었던 지표였으나 이제는 반드시 함께 고려해야만하는 변수가되었다. 인플레이션이 앞으로도 끝없이 오르지는 않겠지만 지속적으로 완화되고 악화되고를 반복하며 우리를 괴롭힐것이다.”

4. “연준이 금리인상 몇번으로 인플레이션을 잡을 수 있다는것은 환상이다. 그린스펀때는 연준이 스스로 시장을 컨트롤할 ‘무기’가 있었다. 버냉키때부터는 정부의 개입없이는 할수 있는게 점점 없어졌다. 지금 파월은 그린스펀이나 버냉키보다 훨씬 적은 무기를 쥐고 싸우고있다”

5. “부동산의 경우 미국의 부동산 가격 인덱스가 현재 역대 최고치이다. 국제적으로 미국은 집값이 덜 올랐다고 하지만, 그건 부동산 버블이 글로벌현상이라는 얘기지 미국 부동산 가격이 싸다는 뜻이 아니다. 부동산 하락이 동반되는 버블붕괴는 주식시장 혼자일때보다 훨씬 더 중산층에 가혹하다.”

6. “비트코인 (및 몇몇 크립토)가 지닌 블록체인 기술이 레거시 금융과 사회 시스템의 비효율적인 부분을 해결할 수도 있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꼭 수천조원의 돈이 몰려야하는것은 아니다. 만약 그게 구글, 아마존 등 실제 경제에서 사용성을 입증하면 그렇게 될수도 있다.”

7. “투자자들이 반드시 기억해야 할 점은 지금껏 대부분의 아이디어들은 사용성을 입증하기 전에 없어졌다는것이다. 인터넷은 세상을 바꾼 기술이지만 스스로 사용성을 충분히 증명하기 전에 먼저 돈부터 몰리진 않았다 (2000년 IT버블이 있었지만 무분별한 투기수요를 정화하는 효과가 있었다).”
———
그랜썸의 말을 의역하면 혁신적 기술은 그만큼 미지의 영역이기 때문에 초기에 관심을 받든 못받든 스스로 필요성을 증명해내며, 반대로 말하면 초기에 큰 돈이 몰려있다고 해서 성공한 기술이라고 속단하지 말라고 당부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 말을 듣고 어떤 코인들이 떠오르시나요? 🤷‍♂️
👍3🔥1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게걸스럽게 콘텐츠를 먹어치우곤 했다. 특이점이 온 듯한 K콘텐츠 영향도 있겠고, 먹기 좋게 정제되어 나오는 수 많은 콘텐츠의 영향도 있었다.

게다가 콘텐츠 생산을 핑계로 레퍼런스를 찾는다며 무분별하게 소비를 하다보니 어느새 콘텐츠 폭식자가 되어 있었다.

지난 세 달 가량, 콘텐츠 폭식을 줄이고 배운것들이 많다.

본문 바로가기
👍2🔥2
[오늘 친구들에게 "코인판은 망할 것이다" 라고 이야기 해줬습니다.]

"내가 소신을 가지고 내 판단에 의해 행하는 기술적 가치에투자, 현실 속에서 실제로 쓰여질 것들에 대한 투자"가 그것입니다.

어떤 투자든 반드시 출구 전략은 만들어둬야 할텐데, 암호화 화폐 투자에서 정말 진정한 출구는 암호화 화폐 시장에 있지 않으며 현실 속에 존재합니다.

저는 암호화 화폐 투자에 대한 제 이익금은 언제라도 0원이 될 수 있다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실제 분석하고 가치를 판단한 암호화 화폐의 미래가 판단과 다르게 실제로 가치가 없다고 증명이 된다면, 인생에 있어서 가슴아프지만, 교훈이 큰 기회 비용의 지출이란 생각으로 투자에 임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암호화 화폐에 대해 투기가 아닌 투자를 한다면, 투자 대상의 실제 가치를 이해하고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블록체인 기술에는 가격보다 더 중요한 가치들이 분명 존재합니다.

기술과 이들이 변화시킬 사회에 대한 가치를 분석하고 본인의 판단에 집중력을 발휘 할 수 있는 혜안이 필요하죠. 그런 다음은 가격이 오르길 기대해야 하는 걸까요?

버블은 언젠가 사라지고..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블록체인이 바꿀 세상에 대한 투자를 감행했다면, 이 바뀔 세상 속에서 스스로 변화하고 살아남을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것이 실제 인생의 가치가 될 것이고, 세상 속에서 제대로 된 삶의 가치를 찾는 길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암호화 화폐로 큰 돈을 벌었다면, 인생에 더욱 충실해야 합니다. 허상이 아닌 현실 속 모습을 제대로 분석 할 수 있어야 하고 블록체인, 암호화 화폐들의 가격에 하루종일 몰입하는 것이 아니라 현실 속 실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고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스스로의 가치를 더 진작시켜야 하는게 아닌가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묻지마 형태의 투기는 줄어들어야 하고, 제대로 된 블록체인 기술은 현실 속에서 무수히 뻗어나가야 합니다.

머지않아 그런 가치로운 기술이 현실이 되는 날, 정부와 제도는 이를 더 이상 실체가 없는 투기라고 보지 못할 세상이 올 것이고 가치에 대한 믿음으로 미래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에게도 좋은 날이 오지 않을까요.

허울 좋은 코인들은 사라지고, 결국 거품은 꺼질겁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그 가운데 보란듯이 살아남아 본인의 안목에 대한 보상을 받게 되시길 바랍니다.
👍2
다양한 크립토/디지털 경제 관련 이야기를 공유하는 채널입니다. 광고나 후원을 받지 않고 수익을 창출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 1000개 갖고 있으신 분과 저녁식사
https://t.me/cryptostoryoffical/1975

부자로 만드는 열쇠는 모두에게 있다
https://t.me/cryptostoryoffical/1976

이더리움2.0 기술조사 PDF자료 (헥슬란트)
https://t.me/cryptostoryoffical/1977

Web3은 Web0의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https://t.me/cryptostoryoffical/1979

주식시장은 어떻게 반복되는가?
https://t.me/cryptostoryoffical/1983

2022년은 역대급 광풍의 NFT의 해가 될것
https://t.me/cryptostoryoffical/1982

전쟁, 말만 들어도 공포스러운 단어다
https://t.me/cryptostoryoffical/1985

지금 미국은 '슈퍼버블'상태
https://t.me/cryptostoryoffical/1987

콘텐츠 폭식을 줄이고 배운것들
https://t.me/cryptostoryoffical/1990

채널 @cryptostoryoffical
커뮤니티 @cryptostorycom
👍1
The Cryptostory
Photo
[너무 빠르게 성장하는 크립토 시장에서 발생하는 부작용]

@
예준녕

1. 프로덕트/프로토콜 관점

대부분 크립토 서비스는 매우 초기 스테이지에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이를 간과한 채 연이율 20%를 지급하는 앵커와 올림푸스다오, 아브라카다머니 등 새로운 모델을 차용한 디파이들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지적한다.

이 서비스들은 출시된지 겨우 1년이거나 미만이다. 또한 엑시 인피니티의 사례를 들며 P2E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지적하고 토크노믹스는 결국 제대로 동작하지 않을꺼라 말한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 것은 시장 자체가 프로토콜보다 더 빨리 성장해버려 프로토콜이 받아줄 수 있는 threshold를 넘어버리기 때문이다. 즉, 프로토콜이 성장하고 많은 사용자와 자금이 유입되면서 프로토콜 자체적으로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개선되고 발전될 시간을 줘야하는데 시장에서는 그럴 여유가 없다.

2. 창업자 관점

크립토 시장에서 특정 버티컬을 새롭게 만들어버린 서비스들, 예를 들어 AMM의 유니스왑, Lending의 컴파운드, P2E의 엑시 인피니티, 게임길드의 YGG. 이런 서비스들의 창업자들은 크립토 시장에서 기존에 없던 새로운 모델을 만들었다.

이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창업자들이 Web 2에서 프로덕트를 만들어봤을뿐 크립토 서비스는 처음 만들어보는 경우가 많다. 빠르게 성장하고 급격하게 변화하는 크립토 시장에서 창업자들도 흔들리고 고민될 수밖에 없다.

어떤 피처에 집중해야할지, 갑자기 늘어난 사용자에 어떻게 대응해야할지, 전반적인 팀 오퍼레이션은 어떻게 해야할지 등 팀 내부적으로 고민되는 부분이 한둘이 아니다.

3. VC 관점

스타트업 투자와 비슷하게 크립토 투자도 크게 참고할만한 지표가 몇 없다.

결국 사업 아이디어와 이를 실행할 수 있는 팀인가를 보게 되는데 이보다 더 확실한건 벨류에이션. 자금이 많이 몰리고 회수율이 빠른 크립토 시장 특성상 프라이머리 마켓에서 벨류에이션이 저렴하면 세컨더리에서 무조건 수익이 나는 구조다.

이를 노리는 dump & pump vc들이 많기에 이들과 같은 캡테이블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시장에 돈이 유입되면서 VC들은 많아지는 반면 좋은 프로덕트를 만드는 팀은 한정되어 있다.

4. 커뮤니티 관점

크립토에서 커뮤니티는 크게 2가지로 볼 수 있는데 speculation을 위한 단기적인 유저, 프로덕트를 좋아하고 즐겨 사용하는 액티브한 장기적인 유저가 있다.

후자는 프로덕트의 개발 현황을 트래킹하고 DAO에 참여해 의견도 내고 다른 유저들과 소통하는 반면, 전자는 단순히 가격에만 관심을 갖고 채권자의 페르소나를 가진 경우가 많다. 이들은 프로덕트가 성장하는데 긴 시간을 주지않고 짧으면 몇주, 길게는 2~3개월 정도만에 큰 업데이트와 변화를 원한다.

프로덕트는 10인 상황에서 이들이 원하는건 100이기에 이들은 프로덕트가 성장할 수 있는 시간을 기다리지 못 한다. 투자하기 전에 어떤 프로덕트인지 공부하고 살펴본 후 실제로 서비스를 사용해본다면 좀 더 건전하고 성숙한 커뮤니티가 구축될 수 있지 않을까.
👍3
[v1 vs. v2, 무엇이 진짜 크립토펑크인가?]

최근 NFT 커뮤니티에서 크립토펑크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입니다. 최초 개발되었던 크립토펑크 v1과 오류를 수정하고 재발매된 크립토펑크 v2, 둘 중 어느 것이 크립토펑크의 원본인가를 두고 열띤 토론이 벌어지고 있어요!

https://twig.money/post/14?fbclid=IwAR2ueOQJFP1fclLRGuU0_BUNBGo1OjF6mPNa8dgCOt3TwxDw93afIjENlDA
비트코인의 과소평가된 특징 중 하나는 상상할 수 있는 양만큼 사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높은 금액의 결제는 부유한 엘리트들에게는 좋지만, 낮은 금액의 결제는 세상을 바꿀 것입니다.

현금, 신용카드, 은행에서는 불가능한 수많은 새로운 사용 사례들이 있습니다.

본문 바로가기
[금리인상기의 VC 투자는 어떻게 될까 ?]

@최재훈

VC로 생활하면서 경험하는 것들을 주로 고민하면서 글로 적어보며 생각도 정리하곤 하지만 경험해 보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이렇게 되지 않을까 ? 하고 예상해볼 수 밖에 없지 않나 싶다.

대 채권 강세 시장이 약 30년간 진행되었고, 금리는 지속적으로 낮아지기만 했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거의 제로금리 + 양적완화라는 생전 처음 가보는 길을 가게 됐다. 그런데 이 처음가보는 길도 계속 가다보니 시장 참여자들은 이 길이 익숙해졌고, 금리는 계속 낮고 유동성은 계속 공급되니 이 초과 유동성 하에서 유동성을 이용해서 성장할 수 있는 산업으로의 머니무브가 나타났고, 이 머니무브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본 업종이 바로 대체투자업종이 아닌가 싶다.

대체투자업종이 엄청나게 위축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머니무브 관점에서 금리가 올라가게 되면 요구수익율이 같이 높아지게 되는데, 높은 요구수익율을 만족할 수 있는 투자수단은 살아남을 것이고, 만족하지 못하고 리스크만 높은 투자수단은 자연스럽게 정리될 것 으로 보인다.

VC투자는 현재 국내 대선 정국이라는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시기, 러-우크라이나 위기, 그리고 무엇보다도 금리인상시기라는 점에서 일부 위축되는 분위기가 보이는 듯 하다.

금리인상과는 상관 없어보이긴 하지만 국내 최대 출자기관의 출자기조가 금년에 대폭 감소하여 신규 펀드 결성 역시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 만큼 뒷 단에 크게 투자해줄 수 있는 투자자 그룹이 줄어든다면 앞 단에 높은 밸류에이션에 투자를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이런 경우에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사업을 영위하는 형태의 비즈니스는 cash run way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

펀딩을 통해 자금 조달이 가능할 것이라고 믿고 과감한 선투자를 집행하고 공격적으로 사세를 확장했으나 펀딩이 지연되거나 문제가 생기게 되어 메인 비즈니스가 타격을 받을 수도 있기 때문에, cash run way가 감당 가능한 수준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무래도 신규투자 보다는 기존 포트폴리오 회사에 추가자금을 투입하는 것이 우월전략이 될 가능성이 높고, 신규투자회사에 대해서는 더 깐깐한 밸류에이션을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다음라운드의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게 열어둬야 하기 때문이다.

매출과 이익에 기반하여 밸류에이션이 되는 업체라면 전혀 상관이 없지만 후속 펀딩 밸류에 기반하여 펀딩 밸류를 제시하는 업체라면 지금 시기의 펀드레이징 전략을 제대로 세워야할 것으로 보인다.

VC 별로 전략을 다르게 세우겠지만, 기본적으로 벤처펀드가 대형화되어서 한 업체당 투자금액이 커진만큼 더욱더 신규포트폴리오 회사 편입에 대해서는 보수적으로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펀딩을 진행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더 많은 검증된 실적이나 data를 제시해야할 것이다.

IPO 시장이 활황을 지나 점차 정상화되어 간다고 보면, Pre IPO 나 late stage 투자는 매력도가 떨어지거나 밸류에이션이 많이 조정될 수 있다. 오히려 매력적인 초기투자에 집중하여 차근차근 milestone을 쌓아나가는게 더 우월전략일 수 있지 않나 싶다.

어디에도 정답은 없겠지만 대 인플레이션 시대는 시장 참여자들이 처음가보는 길이니 만큼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 그 대응 과정에서 VC 투자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지 궁금하다.
[DBS은행은 비트코인 거래를 소매업으로 확장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은행이 현재 기관 거래처라는 투자자 기반을 넘어 암호화폐 거래소 확장에 나서고 있습니다.

피유시 굽타 DBS은행 최고경영자(CEO)는 24일 2021년 4분기 어닝콜에서 은행의 암호화폐 사업에 대해 언급하며 2022년 암호화폐 거래소 운영을 더욱 확대하는 방안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통화중 DBS은행이 소매 투자자들에게 디지털 자산 거래를 할 수 있는 로드맵을 가지고 있는지 질문을 받았습니다. 그는 단도직입적으로 답변하지는 않았지만, DBS은행은 현재의 투자자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일부 작업을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합리적인 방식으로 접근하고, 이를 제거하고, 현재의 투자자 기반 이상으로 확장할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는 잠재적인 부정 행위와 같은 것들을 확실히 하는 것이 포함됩니다.

그는 DBS은행이 2022년 말까지 관련 개발을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작업을 완료하기 전에 암호화폐 거래소에 대한 소매 지원을 진행할 수 없을 것이라고 암시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DBS은행도 올해 상반기나 3분기 중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은행은 특히 은행 중개업체에 크게 의존하지 않고 즉각적인 온라인 입출금 및 거래를 가능하게 함으로써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접근성을 훨씬 더 편리하게 만들 계획"이라고 CEO는 덧붙였습니다.

https://cointelegraph.com/news/singaporean-megabank-dbs-works-on-expanding-bitcoin-trading-to-retail
🔥1
[DAO가 주식회사의 미래라고??]

@
최효석

유튜브 보다가 Web3시대의 핵심 기술이라는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탈중앙화된 자율조직)이 정부와 회사와 같은 조직의 미래라는 영상이 있어서 몇 개 봤다. 기술은 잘 모르지만 그래도 조직 전문가로 밥 벌어먹고 있는 입장에서 일단 간단히 본 의견은 다음과 같다.

1. 내가 볼 땐 이건 형태로 보자면 프로젝트형 조직이라고 말하기도 뭐하고, 그냥 Gig Economy하에서 동작하는 프리랜서들의 연합체 같은 느낌이다. 기간이 짧고 복잡도가 낮은 프로젝트에서는 장점이 있을 수 있으나 긴 호흡을 가지고 해야 하는 큰 프로젝트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

2. 토큰으로 거버넌스가 동작한다고 하는데, 사람들은 투표를 통해 모두가 민주적으로 참여하면 가장 효율적이라고 가정한다. 이건 직접 민주주의를 디지털화 한 것에 불과하다. 그걸 블록체인에 올리고 위변조가 불가하고 이런건 거버넌스와 무관하다.

당장 우리 회사의 모든 의사 결정을 대표부터 사원까지 매번 투표로 결정한다고 해보자. 그럼 최선의 결과가 나올 수 있을까? 절차적 민주주의는 중요하나 그 개방성이 성과와 정비례 하는 것은 아니다.

3. 그리고 토큰 가격의 변동성이 큰 리스크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DAO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자신이 가진 토큰의 가치가 우상향 할 것이라는 가정으로 참여할 것이다.

그런데 만약 그 가치가 하락하거나 제로에 수렴하는 일이라도 생기면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보상은 하나도 못받는데 일에 있어서 이렇게 노동에 대한 보상이 변동성이 높으면 안정적으로 계획을 세우고 일 할 수 있을까?

예측하건대 토큰의 가격이 하락 추세만 보여도 나가는 사람들이 썰물처럼 나올 것이다. 기여 만큼 보상을 받는다는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들이 보여주었던 모습 그대로 말이다.

4. 결론적으로 요약하자면 내가 본 DAO의 모습에서 디지털만 빼면 협동조합과 유사한 형태같다.

그럼 하나만 물어보자. 우리나라에서 농협이나 한살림 같은 케이스 제외하고 상업적 성공은 고사하고 지속가능하게 유지되기라도 하는 협동 조합이 있나? 대형 협동 조합이 그 철학대로 모두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되고 있는가?

실제로는 영리회사보다 더 수직적으로 운영되는 곳이 협동조합이라는 현실을 따라가보면 DAO가 말하는 수평적 직접 민주주의가 이상은 좋지만 얼마나 어려운지 예측할 수 있다.

DAO를 설명하는 영상들만 봐도 다들 개발자나 블록체인 사업 하는 사람들 의견만 나오는데 거버넌스 연구하는 정치학자나 사회학자들 의견도 들어보면 좋을 듯.

주식회사가 구태하고 올드한 모델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한데, 다른 관점으로는 기업이라는 모델은 수백년간 진화하면서 최적화되어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투명성은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 compliance의 문제이고, 탈중앙화는 항상 필요한 것이 아니며, 보상은 토큰으로 하게될때 변동성에 대한 리스크가 너무 크다는 생각이다. 개방성과 보안은 반드시 필요하지만 그것이 블록체인만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내가 투자자라면 수많은 외부인들이 느슨하게 연대하여 프로젝트 단위로 치고 빠지는 DAO보다는 명확한 장기 목표와 미션을 가지고 강력한 리더십으로 단계별 milestone을 실현하며 주주가치를 올리는 회사에 투자할 것이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소수의 Token Owner들이 전체 이익을 이미 과점하고 있는 상태인데 이것이 Decentralized 된 것이냐는 모순도 있다.

(이 분야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틀린 내용 많을 수 있습니다)

ㄴ답글👤 오랜기간 다듬어져온 주식회사 제도가 DAO로 대체될 일이 있을까 싶어.
DAO는 flexible하게 다양한 목적으로 활용될수 있기에 이미 형태가 정해진 주식회사에서 할 수 없는 다양한 일을 할 수 있겠지. 그리고 주식이 토큰화될 미래에는 주식회사에서 일부 DAO의 장점을 활용할 수도 있을거고.

결론적으로 주식회사와 DAO는 서로 대체하는 관계는 아니고 보완할수 있는 관계랄까.
주식회사에 적합하지 않은 성격임에도 주식회사를 설립해야 했던 경우는 DAO로 넘어갈수는 있겠네. 근데 아직 DAO의 법적성격이 명확하지 않기도 하고, 잘 되고 있는 곳이 많지 않기도 하지..
👍4👎1🔥1
[주류가 된 암호화폐, 이제 남은 숙제는]

기사 바로가기 | @ Brain HoonJong Paik

- 글로벌 대형 금융사 100곳 중 55개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에 투자중

- 코인베이스 고객 계정 수가 찰스슈왑(미국 최대의 증권사) 고객 계정 수보다 2배 많음

- 작년 미국 벤처캐피털 투자금액 중 5%가 암호화폐에 투자됨

- 블랙록(세계 최대의 자산운용사)가 암호화폐에 집중 투자하는 ETF를 신청

플랫폼 경제, 또는 기술기반 경제로 불리는 요즘 세상에는 애매한 중간이 없습니다. 스스로 효용가치를 증명하는 기술은 살아남고 그렇지 못한 기술은 조용히 사라집니다. 위에 나열된 사실들만 봐도 암호화폐는 이미 0에서 1이 되는데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암호화폐에게 남은 과제는 과연 1에서 100이 될 수 있느냐? 입니다. 그냥 한번 해볼만한 투자처 정도에서 성장이 멈출것이냐 아니면 꼭 필요한 투자자산이 될 것이냐의 기로에 놓여있는 것이죠.

암호화폐의 성장은 많은 부분에서 초기 인터넷의 성장을 떠올리게 해서 더 재밌습니다. 인터넷도 핫메일과 라이코스가 이메일 서비스를 시작한 1에서 지금처럼 ‘메타버스'가 등장하는 100까지 오는데까지 과정이 순탄치많은 않았습니다. 그러나 한번 100이 되자 기존 세상이 송두리째 갈아엎어지는걸 우리 모두 경험했습니다.

만약 암호화폐가 100이 된다면 우리 앞에 어떤 세상이 열릴지 감히 짐작조차 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이제 정부가 규제를 하는지 마는지, 세금 공제 한도가 얼마인지 같은 자잘한 이슈는 잊어버리세요. 암호화폐는 그런것들 때문에 죽을 단계를 이미 지났습니다.

우리는 어느 분야에서 암호화폐의 대중화, 매스어답션이 일어날지 고민해야 합니다. 어느곳의 울타리가 무너질것인가? 어떤 분야가 암호화폐로 인해 혁신될 것인가? 우리의 일상생활, 일하는 방법, 노는 문화, 그리고 투자는 이 변화들로부터 어떤 영향을 받을 것인가?

어려운 질문들임에 분명하지만 이 문제들의 답을 찾는 노력이 바로 우리앞에 놓인 위대한 여정입니다.
👍1🔥1
20220216_GOPAX_onchain_data_report.pdf
12.8 MB
[온체인 데이터 : 비트코인 평가를 위한 프레임워크]

안녕하세요, 새로운 금융의 개척, 고팍스입니다. 고팍스는 투자자들의 시장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투자를 돕기 위하여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시장 분석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보고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

GOPAX Insight에서는 투자자들이 의사결정과 시장 분석에 활용할 수 있는 온체인 데이터에 대해서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리포트 원문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정지훈

어제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NFT 프로젝트 중 하나의 민팅이 진행되었고, 아주 성황리에 끝났다. 그런데, 이 프로젝트의 큰 인기에 맘카페에서의 입소문이 큰 영향을 미쳤다고 한다. 보통 이런 경우 우리는 이미 역사에서 많은 것을 배워왔다. 과거와 비슷한 궤적이 진행된다면, 앞으로의 변화는

1. 맘카페까지 난리면 정말 막바지 불꽃이다.

2. 기대심리가 떡상했는데, 이런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는 것들이 등장하면서, 갑자기 풍선처럼 거품이 터질 수도 있다.

3. 그런데, 이렇게 이슈화가 되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NFT에 대한 관심도가 직접적으로 더 올라가면서, 시장접근성에 대한 대중화가 진행되어 허들이 많이 낮아진다.

4. 거품이 터지는 시기, 암흑기 또는 빙하기가 일부 도래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시기를 견디고 살아남은 탄탄한 프로젝트들이 드디어 진짜 큰 변화를 일으키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가트너의 hype cycle 은 전체 흐름을 읽게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된다.

P.S. 이두희 님 말에 따르면 해당 프로젝트는 글로벌 트래픽이 엄청나게 붙으면서 더욱 잘된 경우라고 한다.

맘카페에 소문이 날 정도로 인기가 있었다는 정도로 해석하면 될 듯하다. 여튼 하고 싶은 말은 과도한 투기적 심리가 너무 치솟을 때일수록 앞으로 조심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그런 거품이 장기적으로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을 가속화했던 역사에 대한 이해다
[웹3와 낭만적이고 극단적인 자유주의]

인터넷은 탄생부터 분산적이고 개방적이었다.
그 이상에 매혹돼 모두가 인터넷에 열광했다. 새로운 유형의 민주주의를 가져올 것이라고도 기대했다.

집중화된 권력의 개인을 향한 분산, 누구나 참여하고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참여와 개방성. 인터넷을 새로운 세상의 도래를 담지하는 메시아 같은 존재로 인식했다.

인터넷은 그들의 바람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웹1.0(개인 웹페이지의 시대)을 거쳐 웹2.0(소셜미디어의 시대)으로 나아갔음에도 권력을 나눈 새로운 세상은 오지 않았다.

웹3는 대안의 담론으로 등장했다. 다시 분산에 주목하고 표현의 자유와 개인들의 자기통제권을 이야기한다. 독점 권력의 해체를 강조하고 데이터의 자기소유권을 말한다.

고장 난 인터넷을 고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려는 그들의 의도는 선하다. 하지만 이들은 웹의 과거를 성찰하지 않는다. 더 많은 자유를 부여했을 때 발생하는 통제 불가의 위험을 언급하지 않는다.

개인들이 진정 분산을 원하는지조차 증명하지 않는다. 암호화 메신저 시그널의 창업자 목시 말린스파이크조차 “사람들은 자신의 (분산된) 서버를 운영하고 싶어하지 않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전망한다.

웹3 찬양론자들은 자유의 이상적인 상태만을 반복적으로 선언한다. 더 극단적인 자유만이 인터넷을 구원할 수 있다고 설파한다. ‘표현의 자유 절대주의자’라는 별칭이 결코 과장이 아니다. 이들은 자유 절대주의가 불러온 부작용과 위험에 눈을 감는다.

극단적인 표현의 자유에 변조와 삭제가 불가능한 블록체인이 결합한다면 앞으로 어떤 위험이 닥칠지 상상만으로도 암울하다. 온갖 혐오와 차별, 성적인 부산물들이 자유와 분산의 이름으로 단단한 블록과 해시에 갇혀 인터넷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닌다면 ‘잊힐 권리’ 따위는 설 자리를 잃고 말 것이다.

고장 난 인터넷은 아직 수리되지 않았다. 스스로 정화될 것이라는 웹의 자율주의 신화는 깨진 지 오래다. 웹1.0조차 제대로 실현하지 못한 지금, 웹3라는 환영이 다시 돌아다니고 있다.

웹3라는 진부한 상상을 시작하기 전에 ‘기대-실망’의 사이클을 반복해온 인터넷의 과거에서 교훈을 얻는 게 우선이지 않을까 싶다.

http://m.weekly.khan.co.kr/view.html?med_id=weekly&artid=202202041549221&code=114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