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위의 포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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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왓킨스가 USDH와 관련해 던진 메시지를 공유드립니다.

저는 본래 여러 후보들 가운데 Paxos가 가장 유력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Paxos는 이미 BUSD(최대 250억 달러), PayPal USD(약 10억 달러) 등 대규모 스테이블코인을 규제 준수 하에 발행한 경험이 있으며, 글로벌 라이선스 커버리지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만약 USDH와 pyUSD 간 컨버전이 가능해진다면, 이는 PayPal 유저 온보딩, 파생상품 결제, Web2 비즈니스 확장까지 빠르게 연결될 수 있습니다.
2. HyperEVM 및 HyperCore 빌드아웃을 주도하는 팀은 원래 NucleusEarn 출신으로, Looped_HYPE, $WHLP 등 이미 생태계에 큰 기여를 해온 팀입니다. 특히 0xDuckworth와 그의 팀은 HyperEVM 초창기부터 핵심 기여자였고, 현재 Paxos 내에서 이 이니셔티브를 주도하고 있습니다.
3. Paxos는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이자의 95%를 $HYPE 바이백 및 프로토콜, 밸리데이터, 유저에게 재분배하겠다고 명확히 밝혔습니다. 이는 커뮤니티에게 매우 많은 가치를 분배하는 것이며, 남은 5%의 경우 저는 오히려 발행자가 일부 인센티브를 가져가는 구조가 장기적으로는 프로덕트 발전의 동기 부여가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Max는 하리 OG이자 빌더로서 커뮤니티 신임이 두텁고 하리에 대한 이해도가 가장 높지만,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규제·사업 역량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왓킨스는 다음과 같이 지적합니다:

"USDH를 두고 하이퍼리퀴드 커뮤니티가 던져야 할 핵심 질문은 ‘기관 대 네이티브’가 아닙니다. 본질은 얼마나 생태계와 얼마나 이해관계가 일치되어 있는가입니다.

기관 발행자는 규제 준수, 유통망, 자본 등에서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하지만 USDH가 그들의 최우선 과제가 될 가능성은 낮습니다. 결국 하이퍼리퀴드에는 단순히 화이트라벨 스테이블코인이 남을 뿐, 그 이후의 기여 (예컨대 HYPE 축적, 인프라 운영, 제품 개발) 에 대해서는 불확실성이 큽니다.

반면 네이티브 팀은 처음에는 리스크가 커 보일 수 있으나, 실행만 잘 된다면 경제적·전략적 이해관계를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사실상 하이퍼리퀴드 생태계의 또 다른 핵심 기여자가 추가되는 효과를 갖습니다. 예를 들어 Native Markets는 브릿지(Stripe)를 발행사로 활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글로벌 규제 준수와 법정화폐 인프라를 그대로 계승한다는 뜻이므로, 실질적 위험은 ‘실행력’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블루칩 기관이든 네이티브 팀이든 중요한 것은 누가 생태계와 가장 깊이 이해관계가 일치되어 커뮤니티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입니다. GENIUS Act가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을 사실상 상품화해버린 상황에서, 단순히 ‘기관이냐 아니냐’는 본질적 쟁점이 아닙니다.

왓킨스'의 메시지는 충분히 고민해볼 만한 포인트를 던집니다 (추가적으로 팍소스의 경우, 이자 수익을 전액 AF 바이백에 쓰는 구조가 아니라 프로토콜·밸리데이터·유저들에게 분배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논쟁거리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https://x.com/RyanWatkins_/status/1964840179383836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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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Steve’s Catallaxy
그나저나 하이퍼리퀴드는 진짜 새삼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주말 내내 하이퍼리퀴드랑 USDH에 대한 이야기만 트위터 + 텔레그램을 도배한 느낌인데.

심지어 그 논란의 주인공인 Tempo 보다도 더 이슈가 됐던 거 같습니다. 물론 제가 알고리즘의 영향을 받았겠지만서도.

남들은 마인드셰어 얻을려고 똥꼬쑈할 떄, 하리는 그냥 디스코드 딸깍으로 팍소스, 아고라등 다양한 플레이어들을 참전시키고 논쟁거리를 만든다는게..

마인드셰어를 과연 돈 주고 살 수 있는가? 돈을 주고 산다면 그 지속 가능성이 얼마인가?에 대한 질문을 하게 만드네요.

CT에서 돈과 마인드셰어는 반드시 상관관계가 있겠지만, 카이토의 방식과 하이퍼리퀴드의 방식은 좀 많이 다른 것들이 있는 거 같네요.
노파심에 말씀드립니다만, 이 채널은 하이퍼리퀴드 전용 텔레그램방이 아닙니다. 다만 최근 가장 중요한 이슈들이 연이어 하이퍼리퀴드에서 나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관련 논의가 많았던 것뿐입니다.

스티브님이 말했듯, 마인드셰어를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논쟁과 관심을 스스로 만들어내는 힘은 분명 하이퍼리퀴드의 강점입니다. 이런 점에서 하이퍼리퀴드는 현재 크립토 시장에서, 그리고 앞으로도 리서치라면 응당 가장 유심히 지켜봐야 할 프로젝트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이퍼리퀴드 외에도 의미 있는 논점이나 고민해볼 만한 사안이 있다면 이 채널에서 계속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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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리 ATH 경신, 키네틱 TVL $2B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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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코인에 투자하신다면, 현재 매력적인 선택지는 사실상 $PENGU와 $PUMP 두 가지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PENGU: 게임, 앱스트랙트 생태계 내에서의 유틸리티, 굿즈, GIF, SNS 마케팅, 대형 Web2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한 압도적인 마인드셰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명실상부 Web3 시장에서 가장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IP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순수한 내러티브 플레이 자산이기 때문에 밸류에이션이 불가능하며, 그만큼 상방이 열려 있습니다. 도지코인을 따는 밈코인이 있다면 저는 $PENGU라고 봅니다.
- $PUMP: 높은 매출과 탄탄한 펀더멘털, 그리고 매우 공격적인 바이백 전략을 기반으로 합니다. 사실상 밈코인 바스켓 플레이에 해당하며, 디파이라마 연환산 매출액 기준 PER이 3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으로, 현 시점에서 상당히 저평가된, 매력적인 자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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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C 보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이건 무슨 미친 코인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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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이지만 주말에 카페에서 우연히 아주머니들끼리 체인링크 이야기를 나누는 것을 들었습니다. 곰곰이 생각해보니, 체인링크도 업비트 투자자들의 눈에는 상당히 매력적인 자산으로 비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2의 리플이 될 수 있으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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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왓킨스:

"많은 투자자들이 $ETH가 DATs만으로 2.8K → 4.9K까지 오른 것을 보면서도, 정작 $SOL의 DAT 구조에 대해서는 여전히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금 조달 규모만 보면 $SOL쪽이 훨씬 큽니다:
- 이미 $FORD, $STSS 등을 통해 약 20억 달러 조달
- 곧 루머가 도는 신규 DAT에서도 10억 달러 이상 추가 예상"

Solana September,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https://x.com/RyanWatkins_/status/196504904918417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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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u Blockchain:

"Lion Group Holding Ltd. (NASDAQ: LGHL)이 자사 크립토 트레저리 전략을 조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기존에 보유하던 SOL과 SUI 물량을 점진적으로 HYPE로 전환하며, 점진적으로 축적하겠다는 전략을 취하겠다는 계획입니다.

7월 기준 보유 자산은 약 129,000 HYPE, 6,629 SOL, 101만 SUI입니다."

https://x.com/WuBlockchain/status/1965050707490267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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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지켜보고 있던 Upheaval TVL이 최근 4천만 달러를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Upheaval은 HyperEVM 위에 구축된 AMM 기반 DEX이자, 본딩커브 위에서 신규 토큰 발행 → Upheaval AMM → 하이퍼리퀴드 현물 → HIP-3 무기한 선물 시장까지 모두 지원해주는 런치패드를 목표로 하는 굉장히 재미있고 독특한 프로젝트입니다.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UIP-1 (Graduation Launch): 토큰은 먼저 본딩커브에서 발행되어 시총 $70k를 넘기면 Upheaval AMM로 이동합니다. 이후 시총이 $75m에 도달하면 Hyperliquid 현물 CLOB에 자동 상장됩니다. 이때 상장 과정 자체는 HIP-1을 거치지만, 상장 비용(더치옥션)과 초기 유동성 문제를 Upheaval 프로토콜 수수료 풀(거래 수수료의 16%를 가져감)을 통해 충당해주겠다는 구조입니다.
2. UIP-2 (Liquidity Support Layer): 시총 $250m을 돌파하면 HIP-3를 통해 하리 무기한 선물 시장에 상장됩니다. 이 과정에서 역시 프로토콜은 자체 수수료로 mm 역할을 수행, 상장 직후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주겠다고 약속합니다.

즉, 초기 가격발견(본딩커브+AMM) → 졸업 기준을 통한 프로젝트 선별 → 하리 현물 및 무기한 선물 시장 상장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려는 셈이죠.

현재는 UIP-1까지만 구현된 상태이며, UIP-2는 HIP-3 출시에 맞춰 도입될 계획입니다.

Upheaval 프로필: https://x.com/Upheavalf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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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CRYPTO Sea
업비트가 이더리움 기반 레이어2를 만든다는 소문이 들리네요.

이름은 GIWA - 기와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송용 체인 비슷한걸 만들려는게 아닐까 싶네요.

테더 전송용 사이드체인 plasma, stable 같은것처럼?

(뇌피셜임, NFA DY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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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ETH, 에테나와 함께 USDM 출시

USDM은 MegaETH의 네이티브 스테이블코인으로, 예치된 준비금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두 가지 방식으로 사용됩니다.
1. 사용자 가스비 비용 절감: 발생한 수익을 통해 트랜잭션 가스비를 센트 이하 수준으로 낮춤.
2. 체인 수익화: 남는 수익은 체인 재원으로 축적되어 자산 인수(acquisition)에 활용.

https://www.theblock.co/post/369786/megaeth-usdm-stableco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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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Steve’s Catallaxy
USDH, USDm 런칭으로 한 가지 확실해지는 것이 있다면…

이제 USDT, USDC 양강 시스템으로 흘러가던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균열이 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난 사이클에는 이 양강 시스템을 거래소 주도의 바이낸스, 체인 주도의 테라가 무너뜨리려고 했다면, 이번 사이클에선 거래소 주도의 하이퍼리퀴드, 프로토콜 주도의 에테나가 주도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스테이블코인이 이 업계에서 PMF를 찾은 프로덕트이니만큼, 지난 사이클에 이어 이번 사이클에서도 굉장히 큰 밥그릇 싸움이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물론 지난 사이클에서도 그랬듯, "결국 테더와 써클이 이기는 거 아니야?" 하고 넘길 수도 있지만 이번 경쟁에서 눈여겨볼 것이 있습니다.

바로 권력의 다이내믹스가 바뀌고 있다는 것입니다.


원래는 체인들이 테더나 써클을 "모셔오는 것"이 중요한 KPI 중 하나였습니다. 어떤 체인은 테더나 써클을 런칭하기 위해 이들에게 수십억을 지불했다는 이야기도 있었죠. 발행사가 철저한 갑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권력의 역학 구조는 하이퍼리퀴드, 에테나 등의 등장으로 조금 판도가 바뀌고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하이퍼리퀴드는 엄청난 시장을 만들어 놓은 다음, 공식 스테이블코인은 아니지만 여러 가지 혜택이 부여되는 스테이블코인의 티커를 경매로 내놓고,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로 하여금 경매에 참여하게 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스테이블코인 발행자들이 너도나도 뛰어들어 어필하는 기이한 현상이 벌어졌죠.

에테나는 메가이더와의 협업을 통해, 스테이블코인의 수익을 메가이더 생태계로 환원하는 플라이휠을 가진 스테이블코인을 내세워 메가이더로 하여금 자신들이 발행하는(자신들의 스택으로 발행하는) 스테이블코인을 채택하게 만들었습니다.

이 두 사건은 다른 시점에 벌어졌지만, 같은 방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기존에 스테이블코인 비즈니스가 가졌던 비즈니스적 모앳을 생태계로 환원하는 것."

이 둘의 등장은 앞으로 스테이블코인 시장이 쉽게 양강 시스템으로 흘러가지만은 않을 것이라는 사실을 시사합니다.

언제나 경쟁은 즐겁습니다. 그리고 그 경쟁이 생태계 친화적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것은 더 이롭다고 생각합니다.

결국 돌고 돌아서 스테이블코인 헤게모니 싸움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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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시큐리타이즈의 토큰 증권 인프라
작성자: 100y

- 시큐리타이즈는 현 $3B 이상의 자산을 토큰화하며 TVL 측면에서 RWA 토큰화 프로토콜 중 독보적인 선두주자이며, 블랙록 BUIDL, 반에크 VBILL 등을 토큰화한 것으로 커뮤니티 내에 잘 알려져있다.

- RWA를 토큰화할 때 현실 세계에서의 법적 구조를 설계하는 것 만큼이나, 온체인상에서의 디지털 증권의 스마트 컨트랙트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디지털 증권도 증권인 만큼, 온체인 상에서 발행사가 설정한 규칙과 국가의 규제를 준수하며 거래되어야하기 때문이다.

- 시큐리타이즈는 자회사를 통해 SEC에 정식 등록된 transfer agent이자, SEC 및 FINRA에 등록된 broker-dealer이며, 펀드 어드민(fund administrator)이고, 동시에 SEC 규제를 받는 ATS 플랫폼 운영권을 확보했다. 이는 시큐리타이즈가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 증권을 규제에 맞게 발행·관리하고, 거래 및 유통까지 지원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된다. 시큐리타이즈는 비슷한 라이센스를 EU에서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미국 및 EU에서 규제를 준수하며 토큰의 발행, 유통을 담당할 수 있는 유일한 플랫폼이다.

- 시큐리타이즈의 기술적 뼈대는 DS 프로토콜이다. DS 프로토콜은 DS 토큰, DS 서비스(트러스트 서비스, 레지스트리 서비스, 컴플라이언스 서비스), DS 앱을 통해 디지털 증권을 규제를 준수하면서도 개방형 생태계에서 거래할 수 있도록 한다.

- 본 글은 DS 프로토콜이 실제로 어떻게 구현되어있는지 BUIDL의 사례를 통해 알아보며, 시큐리타이즈가 기술적으로 어떻게 작동하는지 완전 분석해본다. 코드를 잘 모르는 사람도 해당 글을 통해 시큐리타이즈의 기술적 구조에 대해 파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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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TO 힘 좋네요. 별다른 호재는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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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위의 포뇨
$KAITO 힘 좋네요. 별다른 호재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KAITO에 대해서는 얍스 출시 때부터 동일한 입장을 유지해왔습니다. 제품은 좋지만 토큰은 잘 모르겠다는 관점입니다 (토크노믹스는 여전히 변경된 것이 크게 없기에). 올 초에 작성한 글이라 내용은 업데이트해야 할 부분들이 많지만, 전체적인 시각은 지금도 유효합니다. 시간 나실 때 한 번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https://4pillars.io/ko/issues/does-kaito-need-kai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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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시간 전 공개된 인터뷰에서, Andy가 팍소스 대표에게 “왜 다른 팀들은 이자 수익의 100%를 생태계에 환원한다고 하는데, 팍소스는 95%만 환원하느냐”고 질문했습니다. 이에 대해 팍소스 측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아무런 이득을 취하지 않는 구조는 장기적으로 독이 된다. 일부 이익은 발행사의 지속적인 동기 부여를 위해 필요하다”고 답변했습니다.

저 역시 어제 작성한 콘텐츠에서 다뤘듯이 비슷한 관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발행자가 일정 부분 인센티브를 가져가야만 사업적 지속성이 담보되고, 프로덕트를 계속 개선할 유인이 생깁니다. 100% 바이백이라는 헤드라이너는 당장 자극적이고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잇지만, 발행사에 보상이 전혀 없다면 장기적으로는 생태계 관리가 소홀해지거나 사업 우선순위에서 밀려날 위험이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 것은 발행사가 얼마나 가져가느냐가 아니라, 왜 그 몫을 남겨두는지, 그리고 남은 수익을 어떻게 커뮤니티와 토큰 가치로 환원하는지입니다. 팍소스는 95% 환원을 통해 커뮤니티 기여와 발행사 인센티브를 동시에 설계한 셈입니다.

반면 Native Markets는 다른 접근 방식입니다. 준비금 이자의 절반(50%)만 AF에 투입하고, 나머지는 USDH 성장을 위한 재투자에 쓰겠다는 계획입니다. 퍼센트만 보면 AF 기여도가 낮지만, 재투자를 통해 USDH 공급과 준비금 규모를 키우면 장기적으로 AF 유입의 절대 금액이 더 커질 수 있다는 논리입니다.

재투자금은 빌더 코드 인터페이스 운영자, HIP-3 마켓 디플로이어, HyperEVM 앱 빌더들과 협력해 USDH를 생태계 내에서 키우는데 활용할 것이라 밝혔습니다. 이렇게 USDH 채택이 늘어나면 준비금과 이자풀이 커지고, 결과적으로 AF에 돌아오는 현금흐름도 커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재투자가 제대로 실행되지 않는다면 AF 유입은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는 리스크도 존재하겠죠.

결국 선택지는 지금 당장 높은 %를 커뮤니티에 나눠줄 것인가, 아니면 성장에 재투자해 나중에 더 큰 규모를 만들 것인가로 귀결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뷰 보기: https://x.com/ayyyeandy/status/1965164995253338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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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ie (Paradigm):

"이더리움 진영은 수년간 ‘이해관계 일치’를 강조해왔지만, 정작 주요 프로젝트들 가운데 ETH에 실질적인 가치 포착을 만들어낸 사례는 거의 없습니다.

반면 하이퍼리퀴드는 곧바로 이러한 구조를 설계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주요 프로젝트들이 자발적으로 자신들의 수익 중 상당 부분을 HYPE 바이백에 투입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보여줍니다."

이더리움 커뮤니티 좀 부들부들 하겠네요.

https://x.com/FrankieIsLost/status/1965100123912126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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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동남풍이 분다 | Eastern Wind (Biden Cho)
개인적으로 Max와 Native Markets 팀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은 피상적인 요소들에 의존하지 않고 진실성 하나로 밀어붙이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진실성은 며칠 사이에 증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 그간의 행보

우선 위에서 포뇨가 다뤘듯, 대부분의 경쟁자가 95~100% 수익 환원을 약속할 때 끝까지 50% 수익 환원을 약속하면서 현실성을 챙겼습니다.

하지만 이건 다른 팀이 현실성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닙니다. 만약 다른 외부 팀이 50% 수익 환원을 약속했다면 커뮤니티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요? 아마 바로 격추당했을 겁니다.

즉, 애초에 50% 수익 환원 약속이 가능했던 이유는 커뮤니티 내에서의 Max의 위상, 그리고 그것을 가능케 한 그간의 행보 때문입니다.

Max는 하이퍼리퀴드 초창기부터 전재산을 생태계에 투자하고 디스코드와 트위터에서 정보 전달을 앞장서 해왔을 뿐만 아니라 다수의 빌더들을 도와줬습니다. 이런 모습이 있었기에 이 사람이 "50%는 성장에 재투자하겠다"고 해도 사람들이 믿어 의심치 않는 것이죠.

언제나 말보다 행동입니다.

2. 네임밸류

VanEck, Paxos, Frax, Maker 등의 쟁쟁한 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Stripe 또는 Bridge를 전면에 내세우는게 더 효율적일 수도 있었으나, 제안서나 팀 이름에서 그걸 메인으로 내세우진 않았습니다.

Stripe/Bridge 팀은 어제가 되어서야 개개인이 지지 선언을 게시했는데, Stripe의 네임밸류가 실어줄 힘을 고려한다면 진작에 전면에 내세워도 전혀 이상할 것이 없죠.
(참고: https://x.com/zcabrams/status/1965139189412102294)

여담으로, Stripe/Bridge의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가 Paxos나 다른 발행인들보다 뒤쳐질거라고 전혀 생각하지 않습니다.

주저리주저리

사실 이번 투표 공지가 올라왔을 때 제가 우려했던 건 "내정자" 여부였습니다.

다시 말해, 하이퍼리퀴드 팀이 이 사안에 대해 누군가와 사전 교류를 했고 이미 파트너를 정한 상태에서 무늬만 공개 입찰로 진행하는 것을 우려했습니다.

흥미롭게도 Jeff는 수개월 전부터 유니스왑의 전 COO이자 재단 회장이었던 MC Lader를 뜬금없이 팔로우하기 시작해서 궁금증을 자아냈는데, 이번에 그녀가 Max와 같은 팀으로 USDH를 준비 중이라는 루머가 있죠.

그런데 팀에서 지지 선언은 커녕 투표를 기권하겠다고 천명했고, MC Lader는 지난 며칠 간의 드라마에서 모습을 아예 비치지 않고 있습니다. 애초에 이 사실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고 중요하지도 않죠.

결국 공정한 거버넌스 결정 과정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기에 문제될 일이 없습니다.

그럼에도 만일 Native Markets 팀이 승리한다면 이것과 관련해서 구설수가 터질 가능성이 어느 정도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런걸로 비난하는 사람은 지금 밸리데이터가 몇명이고 얼마나 많은 이해관계가 충돌하고 있는지 알리가 없으니 무시해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누가 이기게 될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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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De 바낸 상장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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