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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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크립토 주제의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해 공유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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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취하고 크립토는 승인받는다

1. S&P500은 이번 주에도 신고가를 찍었지만 배경은 건강하지 않다. 4월 CPI는 3.8%로 2023년 5월 이후 최고, PPI는 6.0%로 예상 4.9%를 상회했고, 임금상승률 3.6%가 물가를 못 따라가며 미국 소비자 체력은 다시 약해지고 있다.

2. 그런데도 시장은 AI 하나로 모든 악재를 덮고 있다. 트럼프-시진핑 회담, Nvidia의 중국향 H200 판매 허용, 메모리 병목 기대까지 겹치며 Nvidia는 신고가, AI 메모리 ETF DRAM은 상장 42일 만에 95억달러로 IBIT의 기록까지 위협 중이다.

3. 이 흐름은 크립토엔 약간 불편한 시그널이다. 비트코인은 8.16만달러로 주간 +2.2%에 그치며 주식 대비 상대약세를 보였고, “디지털 나스닥”이 아니라 아직은 새 현금 유입이 약한 자산처럼 거래되고 있다.

4. 그래도 제도권 촉매는 분명해졌다. CLARITY Act가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15대 9로 핵심 표결을 통과했고, BRCA(비수탁 개발자 보호)도 살아남았다. 아직 상원 본회의 60표, 하원, 대통령 서명까지 멀었지만 Polymarket 확률은 69%까지 상승했다.

5. 이 법안의 진짜 핵심은 “탈중앙화 정의”다. 오픈소스, 검열저항, 49% 초과 지배 불가, 합의 규칙 기반, 경제적 독립성 같은 기준이 명문화되면서 SEC/CFTC 관할 분리보다도 장기적으로 토큰 설계의 기준점이 될 수 있다.

6. 이더리움은 이번 주 월가의 선택을 다시 확인했다. BlackRock, JPMorgan, Fidelity가 모두 토큰화 머니마켓 상품을 Ethereum 위에서 내놨고, JPMorgan의 JLTXX는 16bp 수수료로 온체인 현금성 자산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7. 이건 ETH에 강한 질적 변화다. 예전엔 DeFi가 자체 발행 자산을 루프 돌려 수익률을 만들었다면, 이제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수익률”이 은행을 통해 이더리움에 올라오는 그림이다. 뱅크리스가 꿈꾼 탈은행은 아니지만, 자본시장의 무게중심이 온체인으로 이동하는 건 맞다.

8. USDC도 강했다. Circle은 온체인 거래량이 전년 대비 +250%, 전체 스테이블코인 거래량의 63%를 차지했다고 밝혔고, Coinbase-Hyperliquid 제휴로 USDC가 하이퍼리퀴드의 공식 스테이블로 복귀했다. 하이프 바이앤번 증가 효과만 하루 45만달러 수준으로 추산된다.

9. 반대로 “프라이빗 AI 주식 온체인화”는 경고등이 켜졌다. Anthropic과 OpenAI가 승인되지 않은 2차 주식 거래는 무효라고 공개 경고하자, 관련 프리IPO 토큰은 34~40% 급락했다. 온체인으로 포장돼도 결국 원자산 권리가 없으면 그냥 IOU일 뿐이라는 현실을 보여준 사건이다.

10. 요약하면, 지금 시장은 AI 주식에는 광기, 크립토에는 합법화 프리미엄을 붙이는 중이다. 비트코인은 아직 답답하지만, 규제 명확화와 RWA의 이더리움 집중이 이어지면 ETH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그리고 하이퍼리퀴드 같은 온체인 금융 레일이 더 빨리 재평가될 수 있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내러티브: 크립토의 주도 테마가 “밈/디젠”에서 “규제 통과 + 스테이블코인 + 토큰화 머니마켓 + 이더리움 금융 레일”로 이동 중이다.

가격/포지셔닝: 단기 상대강도는 여전히 AI 주식>Nvidia 공급망>BTC 순서이고, 크립토 내부에선 BTC보다 ETH, ETH보다 스테이블/온체인 금융 인프라(HYPE 포함)가 더 나은 리레이팅 후보로 보인다.

체크포인트: CLARITY Act 상원 본회의 표결, ETH 위 토큰화 MMF AUM 증가 속도, Hyperliquid의 USDC 통합 후 수익 증가, BTC의 8만~8.5만달러 안착 여부, 그리고 고유가발 인플레 재가속이 다시 위험자산을 누르는지 확인해야 한다.

https://youtu.be/2_TwBsL3U9o
Circle’s Arc: Bull & Bear Cases | Roundup

Bell Curve

Circle의 ARC는 단순한 새 체인이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 효과를 체인으로 확장할 수 있는가”와 “상장사가 토큰까지 발행할 때 가치가 어디로 귀속되는가”를 시험하는 첫 대형 실험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Circle ARC 불 케이스와 함정

1. 이번 대화의 요지는 ARC를 새 L1 하나로 보기보다, USDC라는 강한 자산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Circle이 결제·RWA·기관용 정산 레이어까지 먹으려는 시도로 봐야 한다는 점이다.

2. ARC는 EVM 기반 PoA L1로, USDC gas, 서브초 finality, compliance/privacy 친화 설계, FX 내장 가능성까지 갖춘 “stablecoin-native finance chain”이며, 사실상 Ethereum·Tempo·Canton과 다른 방식의 기관용 체인 경쟁에 들어갔다.

3. 강점은 Circle이 이미 기관 BD와 USDC 유통망을 갖고 있다는 점인데, 문제는 USDC의 네트워크 효과가 곧바로 ARC 체인 채택으로 전이되느냐는 아직 전혀 증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4. Circle은 최근 BlackRock, Apollo 등으로부터 ARC 관련 2.22억달러를 조달했고 valuation은 30억달러로 책정됐는데, 패널은 이를 Circle 시총의 약 10% 수준으로 보며 “그만한 매출을 체인이 만들 수 있나”를 가장 큰 질문으로 던졌다.

5. 투자 포인트는 ARC가 단순 결제망보다 더 넓은 포지션을 노린다는 점이다. Tempo가 Stripe merchant 기반 B2B 결제에 더 선명하다면, ARC는 결제+RWA+AI agent settlement까지 겨냥해 public crypto user와 기관 수요를 동시에 잡으려 한다.

6. 하지만 바로 그 점이 약점이기도 하다. 무엇에 가장 특화된 체인인지가 Tempo나 Canton보다 덜 선명하고, fee를 거의 0에 가깝게 낮춰 USDC 공급을 키우는 전략은 정작 ARC 토큰 가치 accrual을 빈약하게 만들 수 있다.

7. 가장 흥미로운 논쟁은 token vs equity였다. Circle은 상장사 equity가 있고, 동시에 ARC token도 만들려는데, 주주 입장에선 “왜 Base처럼 체인 가치가 주식으로 안 오고 별도 토큰으로 빠지나”라는 불만이 생길 수 있고, 반대로 크립토 투자자는 주식보다 토큰을 택할 수 있어 수급이 분산될 위험이 있다.

8. 패널은 이 구조가 오히려 업계의 오래된 문제를 드러낸다고 봤다. 좋은 회사와 나쁜 토큰의 분리, 혹은 가치귀속 불명확성이 이제는 상장사 레벨에서 공개적으로 시험대에 오르는 셈이며, 결국 ARC는 “돈”이 아니라 fee-generating network로 평가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9. 강세론도 만만치 않다. 지금은 모두가 디테일을 과하게 따지는 mid-curve 상태일 수 있고, 실제로는 Swift·DTCC급 글로벌 금융 레일 재구축이 진행 중이며, public chains가 못한 영역을 Circle·Stripe·Canton류가 가져갈 수 있다는 시각이다.

10. 특히 ARC가 permissionless/public 쪽으로 실제 전환에 성공하면, “상장사 backing을 가진 public chain”이라는 매우 강한 서사가 생기고, DeFi·RWA·stablecoin settlement가 한 네트워크로 결합될 수 있다는 점에서 sleeper bull case로 평가됐다.

11. 비교 프레임도 중요하다. ARC는 Tempo와도 경쟁하지만, 더 직접적으로는 Plasma·Stable 같은 “stablecoin issuer aligned chain”의 상위 버전으로 볼 수 있고, 성공한다면 과거 Terra가 보여준 “강한 스테이블코인+정산 레이어” 모델의 정상화된 재현일 수 있다는 도발적인 비유도 나왔다.

12. 반대로 bear case는 명확하다. 기관들은 경쟁사의 moat를 강화하는 체인 위에 핵심 사업을 올리기 싫어할 수 있고, Ethereum의 진짜 해자는 성능보다 “누구 것도 아닌 중립성”일 수 있다는 점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내러티브: 크립토 시장의 무게중심이 “permissionless ideology”에서 “기관형 정산 레일, consortium chain, stablecoin-native infra”로 다시 이동 중이며, 미국 규제 개선과 함께 US 중심 재편이 강해지고 있다.

가격/포지셔닝: ARC는 아직 상장 전이지만, Circle equity 대비 토큰 가치 분배 논쟁은 앞으로 Coinbase, Stripe, stablecoin infra 전반의 밸류에이션 프레임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장기적으로는 ETH의 “중립성 프리미엄”과 비교되는 멀티플 전쟁이 벌어질 수 있다.

체크포인트: ARC 메인넷 이후 실제 validator 구조, staking 설계, USDC fee의 토큰 귀속 방식, RWA issuer 온보딩 수, Circle의 추가 M&A, Tempo/Canton 대비 거래량·정산액, 그리고 미 의회 CLARITY 법안 진전이 핵심 확인 포인트다.

https://youtu.be/5dcVxyeusQ8
How Spark Is Rebuilding DeFi Lending | Sam MacPherson

0xResearch

MakerDAO에서 Sky로의 전환은 단순 리브랜딩이 아니라, DAO식 느린 합의 구조를 버리고 “중앙은행(Sky) + 프라임 에이전트/상업은행(Spark 등)” 체계로 재편해 DeFi 대출을 더 빠르고 보수적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라는 얘기다.

Spark가 다시 쓰는 디파이 대출의 룰

1. Sam MacPherson의 핵심 주장은 간단하다: 과거 MakerDAO식 거버넌스는 너무 느리고 정치적이어서 대규모 신용 비즈니스를 돌리기 어려웠고, 이제 Sky는 리스크 프레임만 정하고 Spark 같은 SubDAO가 그 안에서 민첩하게 자본을 굴리는 구조로 바뀌었다.

2. Spark는 자신들을 “수익 최대화 프로토콜”보다 “가장 안전한 ETH 수익 인프라”로 포지셔닝한다. 특히 SparkLend의 e-mode는 사실상 Lido stETH 중심으로만 열어두고, 고레버리지 ETH 루프를 무분별하게 허용하지 않는 게 차별점이다.

3. 최근 Kelp 이슈와 rsETH/재스테이킹 변동성 국면에서 Spark가 상대적으로 덜 흔들린 이유는, 애초에 블루칩 위주 담보 정책과 rate limit, 제한적 온보딩, 그리고 2025년 1월 Kelp DAO rsETH를 오프보딩한 보수적 운영 덕분이라는 점이 중요하다.

4. 숫자로 보면 Spark는 내부 대출시장 SparkLend에 약 10억달러 스테이블 유동성을 배치 중이고, Ethena 관련 익스포저는 한때 약 12억달러까지 갔지만 ENA/포인트발 초과수익이 식자 빠르게 철수했다. Sam은 이를 “위험조정수익이 플러스로 보일 때만 들어가고, 아니면 바로 뺀다”는 식으로 설명했다.

5. 구조적으로 흥미로운 건, Sam이 Aave를 여전히 경쟁자로 보면서도 Kelp 사건 이후 판이 바뀌었다고 보는 부분이다. 지금 경쟁은 단순 온체인 머니마켓끼리보다, 대규모 잔고를 가진 핀테크·거래소 백엔드 인프라 경쟁으로 이동 중이라는 해석이다.

6. 그래서 Spark의 전략은 소비자 앱 전면전이 아니라 “백엔드 collateral layer”가 되는 것이다. Robinhood, Coinbase, Revolut 같은 프론트엔드가 사용자 접점을 가져가더라도, 뒤에서 USDC·USDT 수익 상품과 대출 유동성을 Spark가 공급하면 된다는 논리다.

7. 특히 USDT 측면은 시장이 아직 과소평가한 포인트다. Spark는 작년 말 Savings USDT를 출시했고, 이미 예치금이 약 12억달러, 유동성은 약 7.5억달러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기존 Sky가 USDC 편향적이었다면, Spark는 “USDT 성장의 엔진” 역할을 자임하는 셈이다.

8. 장기 알파 포인트는 Spark Prime이다. 중앙화거래소, 적격수탁, DeFi 프로토콜 간 담보를 통합해 헤지펀드가 자본 효율적으로 차입할 수 있게 하는 프라임 브로커리지인데, Sam은 온체인+오프체인 크립토 대출 시장을 수십억달러가 아니라 수백억달러 단위로 보고 있다. 강세장 때 basis trade, 포인트 파밍, 델타뉴트럴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다는 그림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내러티브: DeFi 대출의 승부가 “누가 더 높은 APY를 주나”에서 “누가 더 안전하게, 더 깊은 유동성을, 기관급 구조로 제공하나”로 이동하고 있다. 재스테이킹/루프 레버리지에서 사고가 난 뒤, 보수적 리스크 관리 자체가 성장 내러티브가 됐다.

가격/포지셔닝: Aave류 범용 머니마켓은 프리미엄을 받아왔지만, 향후엔 Spark처럼 USDT 유동성, 기관 백엔드, 프라임 브로커리지 노출을 가진 플레이어가 재평가될 여지가 있다. SPK의 경우 buyback을 시작했지만 소각이 아니라 treasury 적립이라, 당장의 공급 축소보다 “향후 자본 배분 옵션”에 더 베팅하는 구조다.

체크포인트: Spark Savings USDT 예치금/유동성 추이, Spark Prime 실제 사용량, Sky SubDAO 간 자본 배분 경쟁, Credora 등 외부 리스크 등급 확산 여부, 그리고 다음 시장 변동성 구간에서 Spark의 보수적 구조가 실제로 TVL과 점유율 확대로 이어지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https://youtu.be/p3dCcg1ZBpQ
Is Open Source AI Winning The Enterprise? | Venice AI Co-Founder

The Rollup

AI와 크립토의 진짜 접점은 “토큰 붙인 AI”가 아니라, 프라이버시·검열저항·에이전트 결제를 블록체인 위에서 굴리는 인프라라는 이야기다.

오픈소스 AI가 엔터프라이즈를 먹는 이유

1. Venice 공동창업자 테아나 베이커-테일러의 핵심 주장은 단순하다: 기업과 개인은 점점 더 AI를 “생산성 툴”이 아니라 “의사결정·실행 주체”로 쓰게 되는데, 그 순간 가장 중요한 건 성능 1등이 아니라 데이터 통제권과 검열저항성이다.

2. Venice는 소비자용 프라이빗 AI, Based AI는 기업용 에이전트 인프라로 포지셔닝되는데, 둘 다 출발점은 같다: ChatGPT/Claude류의 블랙박스 모델에 프롬프트를 맡기는 건 사실상 “당신의 일기장과 전략 문서”를 외부에 넘기는 행위라는 것.

3. 투자 포인트는 “AI+크립토”의 실사용이 생각보다 명확해졌다는 점이다. 에이전트가 지갑을 가지고 stablecoin으로 결제하고, 온체인 자산을 옮기고, yield 탐색까지 수행하는 구조는 토큰·결제·인텐트·지갑 인프라 수요를 직접 만든다.

4. 숫자로 보면 Venice는 사용자 200만 명, 하루 약 600억 토큰 추론 생산 규모까지 왔고, 수요는 주로 API에서 나온다고 한다. 개인 챗봇을 넘어 에이전트·소형 비즈니스·자동화 워크플로우 수요가 붙고 있다는 의미다.

5. 흥미로운 포인트는 “70%의 엔터프라이즈가 오픈소스 모델을 선택한다”는 주장이다. 이유는 비용보다도 데이터다: 오픈소스 모델은 배포 시점 이후 추가 학습이 없어 기업 데이터가 모델 훈련으로 빨려들어갈 위험이 낮고, 특정 고객 데이터로 파인튜닝한 전용 에이전트를 만들기 쉽다.

6. Based AI의 첫 제품 HireBase는 HR·재무·마케팅·세일즈 등 업무별 AI 워커를 고용하는 개념인데, 여기서 중요한 건 “사람 대체”보다 “사람 증강” 내러티브다. 기업 입장에서는 10만 달러짜리 정규직 대신 특정 기능형 AI를 붙여 비용 구조를 바꾸는 시나리오가 바로 성립한다.

7. 테아나는 특히 오픈소스 모델 경제성을 강조했다. Claude 같은 폐쇄형 모델은 사용량이 커질수록 토큰 비용과 정책 리스크가 커지는데, 거의 유사한 결과를 훨씬 낮은 비용으로 제공할 수 있다면 중소형 기업과 에이전트 스타트업은 자연스럽게 오픈소스 스택으로 이동한다.

8. 다만 프라이버시는 “오픈소스면 끝”이 아니라는 점도 짚었다. 모델이 훈련에 데이터를 쓰지 않아도, 프롬프트가 머신으로 이동하는 추론 과정에서 탈취될 수 있어 TEE 같은 실행환경 보안이 중요하다는 논리다. 즉 향후 경쟁력은 모델 자체보다 “추론 보안 레이어”와 “배포 인프라”에서 갈릴 수 있다.

9. 이 인터뷰의 더 큰 그림은, 블록체인의 킬러앱이 인간용 금융이 아니라 “기계가 기계와 거래하는 돈”일 수 있다는 프레임 전환이다. 과거엔 크립토의 쓰임새가 모호했지만, 에이전트가 스스로 결제·송금·자산운용을 하게 되면 토큰화 자산과 스테이블코인은 AI 네이티브 금융 레일이 된다.

10. 리스크도 명확하다. Venice의 프라이버시는 모델별로 다르고, Claude 같은 프론티어 모델은 완전한 프라이빗이 아니라 익명화된 프록시 접근에 가깝다. 또 엔터프라이즈 시장은 HIPAA, SOC2 같은 규제·보안 인증이 필수라서, 소비자향 반권위적 제품 철학만으로는 큰 고객을 못 잡는다.

11. 결국 이 대화는 “오픈소스 AI vs 폐쇄형 AI”의 이념 논쟁이 아니라, 누가 에이전트 시대의 비용구조·법적 책임·데이터 통제권을 가져가느냐의 싸움으로 읽는 게 맞다. 모델 성능 격차가 줄수록 밸류는 모델보다 배포, 지갑, 결제, 추론 보안, 기업용 워크플로우에 붙는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내러티브: AI x 크립토의 중심이 밈성 AI 토큰에서 프라이빗 인퍼런스, 에이전트 지갑, 스테이블코인 결제, 인텐트 기반 실행 인프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가격/포지셔닝: 폐쇄형 모델 래퍼보다 오픈소스 기반 배포·보안·결제 인프라가 상대강도를 가질 수 있고, 소비자향 AI보다 B2B 에이전트 자동화 스택이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받을 여지가 있다.

체크포인트: Venice의 실제 API 성장과 토큰 사용량, Based AI의 HireBase 출시 및 기업 고객 확보, Warden Labs 인수 효과, 오픈소스 모델 성능 추이, TEE/보안 인프라 채택, HIPAA·SOC2 등 규제 준수 여부를 봐야 한다.

https://youtu.be/CDRfqw3J2gA
The Case for Spending Bitcoin | Brian De Mint

What Bitcoin Did

비트코인의 다음 알파는 더 높은 가격이 아니라, 비트코인을 진짜 돈처럼 쓰는 데서 나온다는 주장이다.

비트코인 홀드 다음 단계는 소비다

1. 브라이언 드 민트는 “알파는 아직도 비트코인에 있다. 다만 이제는 보유가 아니라 화폐로 취급하는 방식에 있다”고 주장했고, 비트코인이 store of value 단계에서 medium of exchange 단계로 넘어가야 네트워크 가치가 한 단계 더 뛴다고 봤다.

2. 그의 핵심 논리는 단순 결제 편의가 아니라 경제적 관계 형성이다. 비트코인으로 이발값을 내면 단순 지출이 아니라 “같은 화폐를 쓰는 사람들끼리의 병렬 경제”가 열리고, 실제로 그는 비트코인 결제로 연결된 이발사 네트워크에서 $40 지출 후 책 판매로 $120 상당 sats를 다시 벌었다고 소개했다.

3. 투자적으로 흥미로운 포인트는 “BTC를 안 쓰면 BTC 경제의 초기 네트워크 효과도 놓친다”는 프레임이다. 알트코인에서 알파를 찾기보다, Lightning 결제·merchant adoption·BTC 기반 금융 인프라 같은 ‘비트코인 경제 레이어’가 더 큰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4. 구체 사례로는 Jack Dorsey가 밀고 있는 비트코인 결제, Cash App/Square의 merchant rails, David Marcus의 글로벌 결제 인프라, 그리고 Strategy 같은 기업의 비트코인 재무전략이 언급됐다. 그는 “비트코인이 실패하는 방식은 가치저장이 아니라 돈으로 쓰이지 못하는 것”이라는 Dorsey 발언에도 동의했다.

5. 가장 강한 사례는 아프리카 전력 인프라였다. Eric Herszman이 케냐-에티오피아 국경 인근 Saru 지역에 대형 태양광 발전을 깔고 비트코인 채굴로 초기 수요를 받쳐, 극빈 지역 주민들에게도 더 싼 전기를 공급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데, 이건 BTC mining이 단순 전기 낭비가 아니라 ‘전력 프로젝트의 구매자이자 보험자’라는 내러티브를 강화한다.

6. 시장 심리 변화에 대한 관찰도 흥미롭다. 예전 약세장에서는 “비트코인 이제 끝났다”는 조롱이 많았지만, 이번엔 오히려 주변인이 먼저 “75K면 싸 보인다”고 접근한다는 점에서, BlackRock·Saylor·ETF 이후 비트코인의 평판 리레이팅이 상당 부분 진행됐다고 본다.

7. 다만 반론도 명확하다. Jack Mallers류 관점처럼 “보유 자체도 비트코인 사용”이고, 실제 소비는 달러나 대출로 하고 BTC는 담보로 두는 전략이 세금·기회비용 측면에서 더 합리적일 수 있다. merchant adoption도 현실에선 느리고, 그의 웰니스 사업도 8~9년간 BTC 결제 고객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고 한다.

8. 후반부 건강·식품·의료 얘기는 곁가지 같지만, 사실 비트코인 문화와 연결된다. “돈의 성분을 의심한 사람들이 음식, 의학, 제도 인센티브도 의심하게 된다”는 얘기인데, RFK 이후 미국 내 nutrition·preventive care·holistic wellness 리레이팅 가능성을 문화적 소비 트렌드로 볼 여지는 있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내러티브: 비트코인 투자 스토리가 “디지털 금”에서 “실사용 화폐 + 결제/전력/커뮤니티 인프라”로 확장되는 구간이다. 결제·Lightning·merchant tooling·비트코인 채굴 기반 에너지 인프라가 재평가될 수 있다.

가격/포지셔닝: BTC 본체 외에도 ‘BTC 경제권에 붙는 기업’의 상대강도에 주목할 만하다. 알트코인으로 알파를 찾기보다, 비트코인 금융화와 실사용을 받는 상장사·인프라 기업이 더 안정적인 베팅일 수 있다.

체크포인트: Lightning 거래량과 활성 사용자, Square/Cash App/Bitkey/merchant integrations 확산, 신흥국 전력 프로젝트와 mining 연계 사례, 기업의 BTC treasury 확대, 그리고 규제 측면에선 결제·채굴·자기수탁 친화 정책이 실제로 유지되는지 확인해야 한다.

https://youtu.be/sJQHkfNs4c0
Warning: Don’t Sell Blow-Offs in Stock Market, Veteran Macro Investor Andrew Perry Says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미국 주식은 유동성이 완전히 풍부해서 오르는 장이 아니라, 좁은 구간에 돈과 서사가 몰리며 ‘블로오프’가 진행 중인 장일 수 있고, 그래서 지금은 정면 숏보다 상대가치 트레이드가 낫다는 이야기다.

블로오프는 숏치지 말라

1. Andrew Perry의 핵심 메시지는 단순하다. 지금 미국 주식, 특히 AI·반도체 중심 랠리는 “비정상적일 만큼 강한” 블로오프 성격이 있어서, 명목 기준으로 정면 숏치는 건 1999년 나스닥 앞에 서는 것과 비슷하다는 것.

2. 그는 S&P 500이 기술적으로 7,700~7,800까지도 가능하다고 보고, Russell도 추가 상승 여지가 있다고 본다. 다만 이건 “유동성 대폭발”이 아니라 제한된 유동성과 강한 모멘텀, EPS 개선, AI capex가 결합한 국지적 상승으로 해석한다.

3. 그래서 베스트 아이디어는 outright long/short보다 pair trade다. 대표적으로 롱 미국 주식 vs 숏 호주 주식, 롱 미국 주식 vs 숏 유럽 주식, 롱 옥수수·밀·대두 vs 숏 독일·호주 주식.

4. 왜 이런 상대매매냐면, 미국·한국처럼 AI 수혜/반도체 노출이 큰 시장은 강한데, 독일·호주·인도처럼 에너지 가격 충격에 취약한 국가는 고유가·식량·비료 스트레스에 더 약하다고 보기 때문. 코스피 강세도 “에너지 수입국인데도 AI 체인에 묶여 있어서” 설명된다.

5. Perry가 보는 핵심 유동성 지표는 VIX보다 MOVE다. 주식 변동성보다 채권 변동성이 담보와 레버리지 시스템 전체에 더 중요하고, MOVE가 뛰면 VaR 모델이 강제로 디레버리징을 유발해 시장이 한꺼번에 흔들린다는 논리다.

6. 그는 Treasury QRA(미 재무부 분기 차입계획 발표)를 매우 중요하게 본다. 2023년 11월 Janet Yellen의 단기물 중심 발행, 그리고 최근 Scott Bessent의 장기물 전환 지연은 사실상 유동성 우호적 신호였고, 이 날짜들이 이후 S&P의 중요한 지지선처럼 작동했다고 본다.

7. 흥미로운 포인트는 4월 급락 이후 반등도 단순 심리 회복이 아니라는 점이다. 재무부 buyback, Fed의 reserve management purchases, 세금 납부 시즌의 자금 흡수 완충이 합쳐지며 사실상 수십~수백억달러 단위의 숨은 유동성 공급이 있었고, 이게 숏을 밟아버렸다는 해석.

8. 농산물 롱 아이디어는 단순 인플레 헤지가 아니라 전쟁·해상 chokepoint 트레이드다. Strait of Hormuz를 지나는 비료·인산염, 디젤 비용, 그리고 미중 정상회담 이후 중국의 농산물 매입 가능성을 엮어 corn/wheat/soy를 본다. 다만 이 역시 “2월/3월 전쟁 발발일 저점이 깨지면 나간다”는 전형적 트레이더 접근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내러티브: 시장은 “광범위 유동성 장세”가 아니라 “AI와 특정 자산으로 쏠린 협소한 유동성 장세”일 수 있다. 그래서 크립토도 BTC·ETH는 버티지만 알트 전반은 예전 같은 확산이 없다는 해석과 맞물린다.

가격/포지셔닝: 미국 주식 정면 숏은 아직 이르다는 게 핵심이고, 대신 미국 vs 호주/유럽, 농산물 vs 에너지 취약국 주식 같은 상대강도 트레이드가 더 낫다는 주장이다. 크립토 관점에선 “유동성이 넓지 않다”는 말이 곧 BTC 강세 대비 알트 부진 지속 가능성을 시사한다.

체크포인트: MOVE 추이, QRA에서의 발행 만기구조 변화, 재무부 buyback/Fed 유동성 운영, 유가 상승 시 장기금리가 같이 오르는지 아니면 되레 내려가며 bull steepener로 전환되는지 봐야 한다. Perry는 바로 그 순간, 즉 “유가·식량은 오르는데 금리는 하락”하는 구간이 진짜 경기침체 트레이드와 주식 숏의 시작점이라고 본다.

https://youtu.be/KtaugQ19_7s
Synthetic Perp Markets Will Price Anthropic Whether They Like It or Not

Unchained

프라이빗 AI 주식의 실제 2차 거래는 막을 수 있어도, 그 가격에 베팅하는 온체인 합성 시장은 결국 생기고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앤트로픽은 막아도 가격은 못 막는다

1. OpenAI와 Anthropic이 비공식 2차 거래를 무효화하겠다고 나섰지만, 패널의 핵심 주장은 “실물 주식 유통”과 “가격 노출 수요”는 다른 문제라는 점이다.

2. 지금 시장엔 Forge 같은 합법적 세컨더리 플랫폼부터 WhatsApp에서 SPV를 또 쪼개 파는 사실상 회색·사기성 딜까지 스펙트럼이 넓게 존재하고, 회사의 단속은 주로 아래쪽 체인만 때릴 수 있다.

3. Luca Netz는 결국 법적 핵심은 operating agreement라고 짚었다. 회사 정관·운영계약상 이사회 승인 없는 지분 양도가 금지돼 있다면 막을 수 있지만, 원래 허용된 구조였다면 사후적으로 다 무효화하는 건 법적 분쟁 소지가 크다.

4. 문제는 Forge처럼 KYC와 문서화가 된 플랫폼에서 산 지분조차 이후 재포장돼 WhatsApp 등에서 재판매될 수 있다는 점이다. “합법성 세탁”이 한 번 일어나면, 시장 전체가 진짜와 가짜를 구분하기 더 어려워진다.

5. Kain Warwick가 제일 강조한 포인트는 PreStocks류와 Ventuals류를 구분해야 한다는 것. 전자는 SPV 안에 실제 주식을 담아둔 래퍼일 수 있지만, 후자는 아예 기초자산 없이 가격만 따라가는 순수 합성 상품일 수 있다.

6. 이 순수 합성 시장은 1900년대 bucket shop과 비슷하다. 실제 Anthropic 주식을 사고파는 게 아니라, “Anthropic valuation이 얼마가 될지”를 두고 참가자끼리 현금 정산하는 구조다.

7. 그래서 회사가 cap table을 통제해도 synthetic exposure 자체는 못 막는다. 패널 표현대로 이건 거의 Polymarket처럼 “결국 베팅을 정산하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8. 크립토적으로 중요한 건, 실물 RWA 토큰화와 합성 퍼프 시장이 섞여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예시로 Solana의 PreStocks, Hyperliquid류의 퍼프/예측 시장이 언급됐고, 실제 Anthropic 보유와 무관하게 가격 발견 기능은 온체인에서 따로 생길 수 있다.

9. 흥미로운 대목은 프라이빗 AI 기업이 이제 “옛날식 pre-IPO”가 아니라 사실상 상장사급 규모와 영향력을 가진 채 오래 비상장으로 남아 있다는 것. 수요는 폭증하는데 공식 공급은 막혀 있으니, 시장은 진짜 주식이든 “Anthropic이라고 적힌 돌멩이”든 뭐든 만들어낸다.

10. 반대로 리스크도 명확하다. 법적 권리 없는 상품을 주식처럼 착각할 수 있고, 오라클·정산 기준·상대방 신용·플랫폼 책임소재가 불분명해, 가격 노출은 얻어도 소유권은 전혀 없는 포지션을 비싸게 살 수 있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내러티브: 프라이빗 마켓 규제 강화가 곧 온체인 합성자산과 예측시장 성장 서사로 연결될 수 있다. “주식 토큰화”보다 “비상장 밸류에이션 베팅”이 먼저 대중화될 가능성도 있다.

가격/포지셔닝: 실물 backing 없는 시장은 구조적으로 프리미엄·과열이 심해질 수 있다. 실제로 PreStocks의 Anthropic 노출이 한때 실제 라운드 밸류보다 훨씬 높은 약 1.4조달러 수준까지 암시했다가, 이후 8000억달러 부근으로 되돌아왔다는 사례는 합성 시장의 과열/되돌림 트레이드 가능성을 보여준다.

체크포인트: Anthropic·OpenAI의 법적 집행 범위, Forge 같은 플랫폼의 대응, SPV 무효화 소송 여부, 온체인 예측시장/합성시장 출시 속도, 그리고 “실물 redeem 가능 여부”를 반드시 구분해서 봐야 한다.

https://youtu.be/jOvwnGxUGoo
[월가아재] 앞으로 10년 매크로 투자의 핵심? 달러는 이제 보험이 아니다 | 배리 아이켄그린 2부

월가아재의 과학적 투자

달러 패권이 당장 무너지는 게 아니라, 미국이 달러 유동성을 ‘무조건 주는 보험’에서 ‘조건부 협상 카드’로 바꾸면서 향후 5~10년의 핵심 매크로는 금리보다 FX 변동성과 지정학적 가격결정력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

달러는 이제 보험이 아니라 협상 카드

1. 배리 아이켄그린의 프레임을 빌리면, 최근 18개월은 “달러 시스템 붕괴”보다 “달러 시스템의 절대성 약화”가 핵심이고, 미국이 스스로 최종 달러 대부자 역할을 정치화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하다.

2. 출발점은 스티브 미란의 2024년 11월 페이퍼로, 관세 안보 달러 유동성 공급을 패키지로 묶어 동맹국에 조건을 거는 그림이 제시됐고, 달러 스왑라인이 단순 백스톱이 아니라 협상 도구로 재정의되기 시작했다.

3. 이 아이디어의 실전 테스트가 2025년 10월 아르헨티나 200억달러 ESF 스왑으로 나타났는데, 연준 스왑이 아니라 미 재무부 환율안정기금(ESF)을 통해 선거 직전 밀레이 정부를 지원한 사례로 읽힌다.

4. 4월 21일 워시 연준의장 후보 청문회에선 “금리는 연준 독립, 국제금융은 행정부 및 의회와 협력”이라는 답변이 나왔고, 수왑라인의 실질 발언권이 연준에서 재무부로 미세하게 이동하는 신호로 해석됐다.

5. 4월 22~28일엔 베센트 재무장관, UAE, OPEC 탈퇴가 한 세트로 묶였는데, UAE는 달러 스왑을 원하면서도 “달러 공급이 부족하면 위안화 결제도 검토” 카드를 꺼냈고, 결국 OPEC/OPEC+ 탈퇴까지 발표했다.

6. 이 대목이 중요한 이유는 동맹국들조차 달러를 절대적 공공재가 아니라 협상 가능한 서비스로 보기 시작했다는 점이고, 1930년대식 도미노 이탈까진 아니어도 “다른 옵션을 진지하게 검토하는 순간”이 시작됐다는 데 있다.

7. 다만 달러 몰락론으로 가기엔 아직 이르다. IMF COFER 기준 2025년 4분기 외환보유액 비중은 달러 57%, 유로 20%, 엔 6%, 파운드 5%, 위안 1.95%로, 위안은 25년 국제화에도 아직 2%가 안 된다.

8. 더구나 IMF 분석상 달러 비중 하락분의 92%는 실제 매도가 아니라 환율 효과였고, 달러는 결제 차입 준비자산 담보 유동성 공급 동맹 질서까지 6가지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거의 유일한 통화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내러티브: 시장의 초점이 “달러 패권 붕괴”가 아니라 “달러 접근권의 가격 인상”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이는 매크로를 금리 중심에서 FX·지정학·유동성 네트워크 중심으로 바꾼다.

가격/포지셔닝: 달러 대체재 부재는 여전해 장기적 달러 급락 베팅은 섣부르지만, 동맹국들의 자기보험 축적과 스왑라인 정치화는 중기적으로 FX 변동성 확대, 국가별 리스크 프리미엄 차별화, 달러 자산의 헤지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

체크포인트: 연준 스왑라인 운용 주체 변화, 재무부 ESF 활용 확대, ECB·BOJ의 달러 유동성 스트레스 테스트, UAE·사우디의 위안화 결제 확대 여부, 한국 같은 비5인 클럽 국가의 방위비·대미투자·무역조건 패키지 협상 강도를 봐야 한다.

https://youtu.be/mYA0tppJkcg
Why Andy Constan Says The AI Bubble is in Earnings, Not Price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AI 버블의 핵심은 비싼 주가가 아니라 과도하게 부풀려진 이익 기대치이며, 결국 “누가 GDP의 파이를 먹을 것인가”가 시장을 가를 것이라는 이야기다.

AI 버블은 가격이 아니라 이익에 있다

1. 앤디 콘스탄은 지금 시장을 전형적 버블 국면으로 보지만, 이번엔 P/E의 P가 아니라 E가 거품이라고 주장한다.

2. 요지는 간단하다. AI 수혜주들의 이익 전망은 말이 되더라도, 그만큼 벌면 다른 기업이나 민간 부문이 먹을 몫이 사라져야 해서 경제 전체로는 합이 맞지 않는다는 것이다.

3. 그는 “AI를 믿느냐 아니냐”보다 더 중요한 건 매크로 합산식이라고 본다. 결국 기업 이익은 GDP라는 파이 안에서 나와야 하며, 일부가 너무 많이 가져가면 나머지가 무너진다.

4. 구체적으로 그는 향후 1년 신규 GDP 증가를 약 1.5조달러로 보고, 통상 기업이익 몫 10~12%를 적용하면 늘어날 수 있는 기업이익은 대략 1,750억~2,000억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한다.

5. 그런데 현재 AI 관련 상장사들만 내년 이익이 약 2,500억달러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S&P 500 전체 증익 기대는 4,000억달러 수준이라 “전부가 동시에 먹는” 시나리오는 수학적으로 빡세다는 게 그의 포인트다.

6. 더 자극적인 대목은 컨센서스상 S&P 500 이익 증가분의 62.5%가 AI 주식으로 귀속된다는 주장이다. 맞으면 AI가 너무 많은 파이를 먹는 것이고, 틀리면 AI 주식 쪽 실적 기대가 깨진다.

7. 그는 지금의 AI 투자 생태계를 “순환 구조”라기보다 반도체, 프런티어 모델 기업(OpenAI, Anthropic), 하이퍼스케일러(Amazon, Microsoft, Google) 3개 코호트가 컴퓨트에 올인하는 집중 베팅으로 본다.

8. 이들은 자사주 매입 축소, 회사채 발행, 은행 차입, 프라이빗 크레딧, 향후 대형 IPO까지 총동원해 CAPEX를 밀어 넣고 있고, 그 결과 지금의 AI 붐은 실수요 검증 전 자금조달 드리븐 국면에 가깝다는 해석이다.

9. 콘스탄은 AI 자체에는 꽤 우호적이다. 도구는 분명 강력하지만, 아직 ROI가 입증되지 않았고 “누가 비용을 내고, 누가 그 절감 효과를 가져가느냐”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점을 강조한다.

10. 그래서 이번 버블은 닷컴처럼 허접한 회사 난립보다는, Nvidia 같은 진짜 돈 버는 회사조차 실적 기대가 너무 멀리 가 있을 수 있다는 점이 더 무섭다. Cisco도 2000년 버블 때 세계 최고급 회사였지만 결국 80% 빠졌다는 사례를 끌어온다.

11. 그는 2022년 하락은 진짜 버블 붕괴가 아니라 정책 긴축이 만든 일반적 디레이팅으로 본다. “진짜 버블 팝”은 20~30%가 아니라 70~80%급 낙폭일 수 있다고 말한다.

12. 다만 타이밍은 자신도 못 맞춘다고 인정한다. 최근 S&P 500 7,000 부근 숏은 얼굴이 찢겼다고 표현할 정도로 손실을 봤고, 그래서 “버블을 숏하지 말라”는 태도를 더 강하게 드러낸다.

13. 대신 실전 아이디어는 단순하다. 버블을 정면 숏하기보다, 이미 보유한 집중 포지션에는 콜러 전략이 유효하다는 것. 특히 OTM 콜 프리미엄이 과도하게 비싼 종목은 콜을 팔고 풋을 사서 상승 일부를 포기하는 대신 붕괴 리스크를 방어하라는 식이다.

14. 큰 그림에선 인플레가 아직 안 죽었는데도 정책당국은 자산시장과 금융안정을 더 신경 쓰고 있다고 본다. 즉, 메인스트리트는 인플레에 시달리는데 자산 보유층은 주식 상승으로 상쇄되며, 이 괴리가 버블 지속의 연료가 된다는 시각이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내러티브: AI 버블을 “과대평가된 기술주”가 아니라 “과대추정된 이익 컨센서스”로 보는 프레임 전환이 핵심이다.

가격/포지셔닝: 지금은 밸류에이션 부담이 낮아 보이지만 그건 E가 부풀어 있어서이며, 실적 추정치가 꺾이는 순간 멀쩡해 보이던 P/E가 한꺼번에 재평가될 수 있다.

체크포인트: S&P 500 이익 추정치 revisions, AI 관련 CAPEX 조달 속도, OpenAI·Anthropic·SpaceX급 대형 IPO와 회사채 발행, 하이퍼스케일러의 컴퓨트 ROI 가이던스, 그리고 인플레 재상승 시 정책당국이 자산시장보다 물가를 진짜로 잡을 의지가 있는지 봐야 한다.

https://youtu.be/d7NgT0rx5yE
Olivia Vande Woude on Why Embedded Finance Is The Future Of Tokenization

The Rollup

토큰화 금융의 엔게임은 화려한 온체인 UI가 아니라, 사용자가 블록체인을 의식조차 하지 않는 ‘보이지 않는 금융’이라는 이야기.

토큰화의 승부처는 발행이 아니라 유통이다

1. Olivia Vande Woude(Ava Labs)는 임베디드 파이낸스의 미래를 “토큰화 금융”으로 정의했는데, 핵심은 은행·결제·저축·투자 기능이 앱 안에 API 형태로 녹아들고 사용자는 블록체인 백엔드를 몰라도 되는 구조다.

2. 시장의 진짜 수요처는 디젠이 아니라 LatAm·APAC의 핀테크들이라고 본다. Ava Labs는 약 1,500개 핀테크를 타깃으로 보고 있고, 이들은 “크립토를 도입하고 싶다”가 아니라 “USD 접근성, 보수적 수익, 국경 간 결제 효율”을 원한다.

3. 투자 포인트는 스테이블코인이 단독 상품이 아니라 고객 획득용 입구라는 점이다. 일단 사용자가 USDC·USDT·AUSD 같은 온체인 달러를 쓰기 시작하면, 다음 단계는 idle stablecoin에 money market fund 수준의 수익을 얹는 earn product로 자연스럽게 확장된다.

4. 구체 사례가 꽤 선명하다. OpenTrade는 Yield-as-a-Service로 18개월 동안 30개 이상 핀테크와 제휴했고, Axiom은 Avalanche에서 10억달러 이상 거래량을 처리하며 MSB·PSP의 pre-funding 부담을 줄였고, Dinari는 250개 이상 토큰화 주식을 제공하며 아시아에서 PMF를 확인 중이다.

5. Olivia의 프레임에서 좋은 토큰화와 나쁜 토큰화의 차이는 기술보다 법률 구조다. FCA 규제 자산운용사 Five Sigma Finance와의 연계, bankruptcy-remote SPC 구조, SEC 등록 transfer agent, broker-dealer 라이선스 같은 “법적 근육”이 있어야 보수적인 네오뱅크와 compliance team이 움직인다.

6. 흥미로운 대목은 “온체인 달러는 온체인에 남는다”는 직관이다. 급여가 스테이블코인으로 들어오면, 사용자는 자연스럽게 DeFi·온체인 예치·온체인 결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이는 스테이블코인을 단순 결제수단이 아니라 금융 스택의 시드 자산으로 만든다.

7. APAC 쪽도 조용히 커지고 있다. Programmat이 약 20억달러 규모 증권을 Avalanche로 옮긴다고 했고, 일본·인도·아시아 전반에서 미국 자산의 토큰화뿐 아니라 현지 금융 인프라 결합 실험이 진행 중이라는 점은, RWA가 더 이상 미국 중심 파일럿이 아니라는 신호다.

8. 가장 중요한 시장 구조 변화는 “공급은 이미 해결됐고, 이제 문제는 유통”이라는 진단이다. Republic, Centrifuge, Securitize 같은 발행 인프라는 갖춰졌지만, 누가 어떤 고객에게 어떤 UX와 규제 포장으로 팔 것인가가 다음 병목이며, 여기서 체인보다 distribution partner의 가치가 커진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내러티브: RWA의 다음 국면은 “무엇을 토큰화할까”에서 “누가 실제 사용자에게 팔 수 있나”로 이동 중이다. 체인 L1 경쟁보다 스테이블코인 유통, API 금융, 핀테크 연동, 규제 패키징 역량이 더 중요해질 수 있다.

가격/포지셔닝: 단순 RWA 테마 추종보다 Avalanche 같은 settlement layer 위에서 실제 거래량과 파트너십을 만드는 앱 레이어를 봐야 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 급여, yield-as-a-service, cross-border payments는 매크로 불안정 국가에서 구조적 수요가 있어 밸류에이션 재평가 여지가 있다.

체크포인트: OpenTrade의 AUM·파트너 수 증가, Axiom의 결제 볼륨, Dinari의 아시아 유저 확장, Programmat의 20억달러 이관 실행 여부를 봐야 한다. 동시에 미국의 GENIUS/Clarity 후속 규정, SEC·CFTC의 토큰 분류 가이드, 각국 핀테크의 실제 배포 사례가 유통 병목 해소의 핵심 확인 지표다.

https://youtu.be/Iz0-hYJnHNM
A Basel III Deep Dive | What to Know About How It Will Transform Banking Globally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바젤 III 엔드게임은 단순한 규제 업데이트가 아니라, 은행 시스템 안에서 무엇이 장려되고 무엇이 밀려나는지를 다시 쓰는 작업이며, 그 결과는 주택담보대출·전통 기업대출·대형은행 자본정책·사모신용 시장의 힘의 균형까지 바꿀 수 있다.

바젤 III 엔드게임이 바꾸는 돈의 흐름

1. Chen Xu의 핵심 메시지는 의외로 단순하다: 미국의 바젤 III 엔드게임은 “은행을 더 옥죄는 규제”가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대형은행의 자본을 조금 더 풀어주는 방향일 가능성이 높다.

2. 2023년 초안은 업계가 “재앙”이라 부를 정도로 대형은행 자본을 20~30% 늘릴 수 있는 안이었지만, 2024년 이후 정치 지형 변화와 업계 반발로 지금은 자본중립 내지 소폭 완화 쪽으로 기울었다.

3. 가장 수혜를 보는 쪽은 전통적 은행업이다: 주택담보대출, 투자등급 기업대출, 일반 상업대출, 리테일 대출(예: 카드) 같은 “평범한 대출”의 위험가중치가 더 정교해지고, 우량 차주일수록 자본 부담이 내려간다.

4. 반대로 덜 유리한 건 트레이딩, 투자은행형 활동, 메자닌·후순위대출, 은행의 에쿼티 익스포저다. 다만 Fed 스트레스 테스트 개편이 동시에 진행되면서, 표면상 불리한 트레이딩 자본규제를 일부 상쇄할 수 있다.

5. 이 대목이 시장적으로 중요하다: “상업은행에 유리, 월가에 불리”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JPMorgan, BofA, Wells Fargo 같은 유니버설 뱅크가 둘 다 하고 있어서, 최종 효과는 자산군별 자본 재배치와 배당·자사주 매입 여력 변화로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6. 사모신용(private credit)에 대한 직접 타격은 크지 않다. 비투자등급 대출은 위험가중치 변화가 제한적이라 Apollo, Ares, Blue Owl이 장악한 direct lending이 갑자기 은행으로 되돌아오진 않겠지만, 투자등급 private credit 일부는 다시 은행권으로 흡수될 여지가 생긴다.

7. 흥미로운 포인트는 “대출이 은행 밖으로 나간 게 꼭 나쁜가?”에 대해 Chen이 다소 긍정적이었다는 점이다. 예금으로 펀딩하는 은행보다, 락업·게이팅이 있는 NBFI가 위험한 신용을 들고 있는 편이 시스템적으로 더 나을 수 있다는 시각이다.

8. 아직 덜 다뤄졌지만 다음 규제 전선은 유동성이다. SVB 사태 후 3년이 지났는데도 discount window는 여전히 구식이고, 연준 지역은행별 담보 인정 기준도 들쭉날쭉해서 “다음 개혁은 자본보다 유동성 규제”라는 암시가 강했다.


트레이더/투자자 관점

내러티브: 은행 규제의 방향이 “무조건 디레버리징”에서 “실물경제 대출은 장려, 복잡한 리스크는 바깥으로”로 이동 중이다. 이는 주택금융, 투자등급 크레딧, 대형은행 주주환원, 사모신용의 역할 재정의를 함께 묶는 이야기다.

가격/포지셔닝: 미국 대형은행은 규제 최악 시나리오가 후퇴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디스카운트 축소 논리가 있다. 반면 private credit는 붕괴가 아니라 “비투자등급은 방어적, 투자등급은 경쟁 심화”로 봐야 하고, 모기지 관련 체인에서는 은행권 복귀 기대가 과대평가됐을 수 있다.

체크포인트: 2026년 내 최종안 발표 여부, 2027년 조기 적용 허용 여부, Fed 스트레스 테스트 모델 공개/완화 폭, G-SIB surcharge 조정, undrawn commitments 10% 자본부과, 그리고 FHFA의 FICO 대 VantageScore 정책 변화 및 Fannie/Freddie 민영화 논의가 실제로 어디까지 가는지 확인해야 한다.

https://youtu.be/3sd7Nm6LuX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