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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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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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Buying a House Is the Worst Investment You Can Make - Bitwise Advisor | E167

When Shift Happens

3줄 요약

1. “집값 상승”은 주택의 가치가 커진 게 아니라 달러의 구매력이 떨어진 결과이며, 주택 자체는 유지보수·세금·감가상각이 내재된 ‘관리비 드는 자산’이라는 문제제기다.

2. 미국의 K-자형 자산 인플레이션은 특히 부동산에서 “초고가=가치저장 수단”만 오르고 실거주 구간은 정체되는 형태로 나타나며, 평균 모기지 신청자 연령 59세 같은 데이터가 세대 간 게임의 불균형을 드러낸다.

3. AI는 노동을 대체하며 이익을 중앙화하고 데이터는 무상 수탈되는 구조를 강화할 수 있어 ‘Occupy AI’급 반발이 촉발될 것이고, 그 각성의 순간이 Z/알파 세대의 비트코인 채택 트리거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997 아시아 외환위기 체험: “통화가 곧 주권”을 어릴 때 본 세대의 렌즈

Jeff Park는 미국과 한국을 오가며 성장했고, 초등학교 시절 1997년 아시아 외환위기를 한국에서 겪었다고 말한다. 그 경험은 “국가가 통화가치 하락으로 자기 운명을 통제하지 못하는 느낌”을 사회 전체가 공유하는 장면으로 각인됐고, 미국의 9/11처럼 정치 성향과 계층을 넘어 ‘공동의 트라우마/연대’를 만드는 사건으로 비유한다. 당시 IMF 구제금융의 ‘가혹한 조건’에 대한 한국 사회의 반감, 그리고 정부가 국민에게 금을 내놓게 했던 ‘금 모으기’ 같은 집단적 동원이 통화·주권·국민의 관계를 체감하게 했으며, 훗날 크립토/비트코인 관점으로 이어지는 토대가 됐다고 설명한다.
2008년 금융위기와 ‘제도에 대한 불신’의 세대 경험

그는 2008년 대학 졸업 직후 Morgan Stanley에서 커리어를 시작하며 글로벌 금융위기의 “최전선에서 금융 시스템의 연극성(theatrics)”을 봤다고 한다. 학교에서 배운 ‘견고한 시스템’과 현실 사이의 간극이 커리어 초기에 드러났고, 이것이 밀레니얼 세대의 제도 불신·중개자 회피(비수탁, non-custodial) 성향을 강화했다고 본다. 이 맥락에서 비트코인은 단순한 자산이 아니라 ‘중개자 없는 삶의 인프라’를 찾는 흐름과 결합해 성장해 왔다고 깔아둔다.


미국의 강점이자 약점인 다양성, 그리고 ‘희생을 통한 연대’의 부재

Park는 미국의 다양성이 강점이면서 동시에 분열의 공격 벡터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한국은 단일 민족·공통 역사로 결속이 상대적으로 쉬웠고(중국·일본의 지배 경험 등), 징병제처럼 계층을 가로지르는 ‘강제적 공동 경험’이 사회적 균질화를 만든다는 관찰을 덧붙인다(이스라엘도 유사). 반면 미국은 공통의 ‘희생 경험’이 약해 좌/우, 계층, 세대 같은 분할선이 과장되기 쉽고, 이 약한 결속이 경제·자산 문제에서 더 큰 긴장으로 표출된다고 본다.


K-자형 경제의 실물 사례: 뉴욕 부동산은 ‘초고가만 오르는 시장’

그는 K-자형 경제를 “자산 인플레이션으로 호황을 누리는 계층과, 고용·소득 정체로 사실상 불황을 겪는 계층의 격차 확대”로 정의한다. 이를 뉴욕 부동산에 대입해 흥미로운 관찰을 제시하는데, “NYC 평균 집값은 지난 10년 평균적으로 크게 오르지 않고 평평하다”는 주장과 함께, 초고가 럭셔리 유닛만 가치저장 수단으로 수요가 붙어 강하게 오른다는 ‘부동산 내부의 K-형’ 구조를 강조한다. 실거주·중산층 구간(가족을 꾸리고 도시 경제에 ‘살아서’ 기여하는 구간)은 정체/하락이 나타날 수 있는데, 시장의 가격결정 동인이 ‘거주 효용’이 아니라 ‘자본의 주차(park)’로 이동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또한 맨해튼의 ‘mansion tax’가 100만 달러 이상 거래에 붙는다는 사례를 들며, 과거엔 100만 달러가 ‘대저택’이었지만 현재는 스튜디오 수준이어서 세금 명칭 자체가 현실과 괴리됐다는 점을 지적한다. 정책·세제가 물가/자산 인플레이션에 제대로 연동되지 않는 구조가 실수요자 부담을 더 키운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집은 왜 오르나: “주택은 감가상각 자산인데, 달러가 더 빨리 녹는다”

Park의 핵심 도발은 “부동산은 실은 감가상각 자산(depreciating asset)”이라는 주장이다. 유기적 재료로 지어진 집은 시간이 지나면 ‘금이 되는’ 게 아니라 마모되고, 유지보수(capex), 재산세·보험·관리비 등 지속 비용이 들어간다. 특히 세법상 임대 부동산은 감가상각을 공제할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제도적으로도 건물 가치 하락을 전제한다는 논리를 편다. 그럼에도 집값이 오르는 이유는 ‘주택의 내재가치 상승’이라기보다 달러 가치 하락(통화 디베이스먼트) + 사람들이 생산성 클러스터로 모이는 도시집중이 결합된 결과라는 프레임이다.

여기에 미국이 기축통화국으로서 무역적자-자본유입 구조를 유지하려면 해외 자본이 미국 자산에 지속적으로 유입되어야 한다는(달러의 “최대 수출품” 논리) 거시 서사를 덧붙인다. 이때 해외 자본의 동기는 ‘뉴욕에서 살기’가 아니라 ‘미국 자산에 주차하기’이므로, 로컬 임금/생산성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가격이 형성되고 실거주자가 밀려난다는 것이다.


세대 전쟁의 데이터: 평균 모기지 신청자 59세, ‘첫 집’이 아니라 ‘n번째 집’과의 경쟁

그는 “현재 모기지 신청 평균 연령이 59세”라는 통계를 제시하며, 이 숫자가 의미하는 바는 첫 주택 구매자가 아니라 2~4번째 주택을 사는 고연령·고자산층이 시장에서 젊은 세대와 경쟁한다는 점이라고 해석한다. 이는 단순히 “공급 부족”을 넘어 주택이 가치저장/투기 수단으로 과도하게 금융화되면서 발생하는 세대 불균형 문제다. 또한 뉴요커가 오스틴으로 이주해 매입하면서 오스틴 로컬 시장이 뉴욕의 가격 앵커에 재색인되는 현상처럼, 자본 이동이 지역의 주거비를 뒤틀어 ‘자본 통제(capital control)’ 이슈로 번진다는 점도 짚는다.


젊은 세대의 합리적 선택: 뉴욕은 ‘렌트가 이기는 시장’이고, 매입은 투자보다 ‘안정 프리미엄’

30~35세가 “수익률 관점에서 뭘 해야 하냐”는 질문에 그는 뉴욕을 전형적인 ‘렌터스 마켓’으로 본다. 매입 시 세금·공용관리비·보험·모기지 비용을 합치면 캡레이트가 1~2% 수준(혹은 그 이하)이라서, “그 정도면 머니마켓 3.5%가 낫다”는 식으로 기회비용을 비교한다. 즉, 실거주 매입의 핵심은 경제적 수익률이 아니라 가족·학군·커뮤니티 안정성에 대한 프리미엄 지불이라는 것이다.

이 논리의 확장으로 그는 “젊은층이 아이를 덜 낳는 이유”를 주거와 연결한다. 경제적으로는 계속 임대가 최적이지만, 가족을 꾸리면 안정적 거주 기반이 필요해지고 그 순간 게임이 깨진다. 또 다른 경로로는 “부모 세대 사망 후 상속(wealth transfer)을 기다리는” 우울한 해법이 언급되는데, 고령화로 그 ‘타이밍 갭’이 길어져 세대 갈등을 키운다고 본다.


비트코인의 역할: ‘초고가 부동산의 가치저장 수요’를 흡수해 부동산 수요곡선을 리셋한다

Park는 “부동산 대신 더 나은 가치저장 수단이 등장했다”는 지점에서 비트코인을 제시한다. 그가 말하는 이상적 가치저장 자산의 조건은 (1) 유지보수 불필요 (2) 공간 점유 없음 (3) 지속 과세/서비스 비용 최소 (4) 자의적 몰수/통제 리스크 완화 등이다. 예시로, 과거에는 5,000만 달러를 옮기기 위해 뉴욕의 4,000만 달러 펜트하우스를 사던 사람이 이제는 비트코인으로 더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다는 식이다.

더 나아가 비트코인이 가치저장 자금의 부동산 유입을 줄이면, 초고가 자산이 ‘주차장’ 역할을 하며 가격을 끌어올리던 압력이 완화되고 주택가격이 내려가 젊은층의 구매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고 주장한다. 다만 이는 “집값 상승=아메리칸 드림”이라는 정치·사회적 계약과 충돌하므로, 비트코인 채택의 가장 큰 시험대가 ‘부동산의 신성화’를 흔드는 과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지능형 투자자’의 몰락과 ‘이념형 투자자’의 부상: 리스크프리 금리의 붕괴가 모든 모델을 흔든다

그는 전통적 가치투자(벤저민 그레이엄/버핏류)를 ‘지능형 투자자’ 프레임으로 묶고, 그 시대가 끝났다고 단언한다. 전통 프레임의 코어는 리스크프리 금리(T-bill)를 기준으로 모든 자산을 할인/프라이싱한다는 점인데, 미국의 신용·재정 지속가능성이 흔들리며 “리스크프리의 전제가 도전받는 순간” CAPM/DCF/60:40 같은 체계가 구조적으로 약해진다는 주장이다. 주식과 국채의 상관이 높아지는 현상(전통적 헤지의 약화)도 이런 맥락의 징후로 본다.

이 빈자리를 메우는 것이 ‘이념형 투자자’로, 과거 모델이 설명하지 못하는 미래를 유동성(펀드플로우), 정치·지정학, 문화, AI 같은 내러티브 드라이버로 읽고 포지셔닝하는 투자자다. “백악관 자본운용(White House Capital Management)이 뭘 살지에 베팅한다”는 과격한 표현은, 시장이 순수 펀더멘털보다 정책/권력의 방향에 더 민감해졌다는 인식을 담는다.
대체자산과 ‘엄마의 포트폴리오’: 에르메스, 아트, 와인, 스니커즈, 포켓몬 카드… 그리고 데이터

Park는 진정한 분산은 “주식/채권/PE/VC처럼 같은 글로벌 유동성 체계에 묶인 자산군 안에서의 분산”이 아니라, 애초에 다른 플레이어·다른 수요함수·다른 시장구조를 가진 풀을 섞는 것이라고 말한다. 여기서 흥미로운 장치가 “엄마들은 이미 안다”는 비유다. 브로커리지 계좌의 애플 주식만이 아니라, 희소성과 문화적 지위를 가진 실물(주얼리, 에르메스 가방, 아트 컬렉션)이 장기간 부를 축적해왔고 때로는 S&P500을 상회하는 사례가 있다는 식으로 ‘문화 자산의 금융화’를 강조한다.

그는 와인(소비되며 사라지는 희소성), 아트(경기와 무관한 초고가 거래), 스니커즈/수집품 시장을 언급하며, 젊은 세대가 엔비디아·팔란티어만 추격하는 게임 대신 자신들이 이해하는 문화 시장에서 ‘자기 게임’을 하는 것이 오히려 합리적일 수 있다고 본다. 더 나아가 “아직 상품화가 덜 된 최대 자산군은 데이터”라고 보고, 페이스북 세대(밀레니얼)는 데이터를 너무 쉽게 줬지만, 이후 세대는 창작자 경제를 통해 데이터/콘텐츠의 가치 교환에 더 민감해질 것이라 전망한다. 또한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s)을 “10년 뒤엔 자산관리사가 다룰 것”이라며, 전통 금융이 ‘비전문적’이라며 회피하는 영역이 미래엔 정식 자산군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토큰화의 진짜 타깃: 블랙록 MMF가 아니라 ‘롱테일 대체자산의 쪼개기’

그는 크립토에서 가장 강하게 보는 테마로 토큰화를 들되, 시장이 흔히 말하는 “머니마켓펀드/사모펀드의 온체인화”보다 요트 지분, 파인 와인, 고가 실물 대체자산의 소액화·접근성 개선이 더 큰 기회라고 주장한다. 억만장자들은 이미 이런 방식으로 부를 저장/증식하지만, 일반인은 티켓사이즈·소싱·전문성·보관/감정 문제 때문에 접근이 막혀 있다. 토큰화는 이 장벽을 낮춰 ‘래디컬 포트폴리오(전통 60/40 밖의 40%)’를 대중화할 수 있으며, 그때야 비로소 분산의 의미가 살아난다는 관점이다.


Occupy Wall Street → Occupy AI: AI가 만드는 새로운 K-자형 사회와 ‘자유의지의 가격 붕괴’

Park는 Occupy Wall Street가 “사적 이익은 민영화, 손실은 공공화”된 금융 시스템에 대한 도덕적 분노였다고 요약한다(서브프라임, 보너스, 무책임, 신용평가사 이해상충 등). 이를 AI로 확장하면, AI는 비용절감(=해고)로 기업 이익을 극대화하면서 노동을 대체해 더 큰 K-자형(상층 자본·플랫폼 vs 대체되는 노동)을 만들 수 있다고 본다. 그가 인용한 문장(아마존 대규모 해고와 주가 신고가의 동시 발생)은, 사회 구성원이 체감하는 ‘노동의 의미/자율성’이 약화되는 반면 자본시장의 가격 신호는 이를 보상하는 역설을 드러내려는 장치다.

또 하나의 축은 “정부가 AI 인프라(데이터센터 등)에 백스톱을 제공하는 논리”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점이다. 국가 경쟁(중국 vs 미국) 프레임으로 ‘반드시 해야 하는 투자’가 되면, 결국 시민의 세금/재정이 자신의 일자리를 대체하는 기술을 지원하는 구조가 되고, 이 모순이 집단적 반발을 촉발할 것이라는 시나리오가 ‘Occupy AI’다. 월가와 달리 AI는 얼굴이 없고 “플랫폼 책임 회피(우린 플랫폼일 뿐)”가 더 강해져 분노의 타깃도 모호해진다는 점이 갈등을 더 복잡하게 만든다고 본다.


Z·알파 세대의 ‘각성 트리거’는 통화가 아니라 생존: 그래서 AI가 비트코인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는 밀레니얼의 비트코인 각성은 금융위기·QE 경험(그리고 COVID의 대규모 통화팽창)이었지만, Z/알파는 이미 구조적으로 불리해 “디베이스먼트 자체로는 더 이상 침대에서 일어나지 않는다”고 말한다. 사회보장, 주택, 일자리 전망이 이미 ‘망가진 게임’처럼 보이기 때문에, 오히려 개인에게 직접적인 생존 위협(일자리 대체)이 되는 AI가 각성의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또한 비트코인과 AI를 “에너지 소비(power asset)라는 공통 분모”로 묶으면서, 사회가 에너지를 어디에 쓰는지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 오면 “AI의 중앙화된 수탈” 대신 “희소자산(비트코인) 쪽으로 표를 던지는” 행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본다.

여기서 그는 비트코인만이 아니라 ‘크립토의 원래 정신(사이퍼펑크, P2P, 탈중개)’의 재발견을 기대한다. AI가 데이터를 중앙집중적으로 수집해 개인을 대체한다면, 개인 데이터의 기여에 대해 어트리뷰션(기여도 추적)과 보상이 가능한 시스템이 필요하고, 그 메커니즘은 이론적으로 크립토가 가장 적합하다고 본다.


“비트코인이 비싸서 못 산다”에 대한 반박: 비트코인이 없으면 ‘숏 비트코인’이다

가격이 7만~12만 달러 등 고점 논쟁이 나올 때 그는 ‘업사이드’보다 비보유의 다운사이드를 보라고 말한다. “비트코인을 안 들고 있으면 사실상 숏 비트코인”이라는 문구로, 법정통화 디베이스먼트와 통화체제 리셋 사이클 가능성 속에서 최소한의 익스포저는 포트폴리오 방어에 의미가 있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그는 대체자산(에르메스, 포켓몬, 롤렉스 등)을 다시 언급하며, 전통자산과 상관이 낮은 풀을 확보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맥락을 유지한다.


포트폴리오 결론(그의 선택): ‘두 개만 고르라면’ 비트코인 + 달러 기반 소득자산(장기채 베팅)

그는 “두 자산만 보유해야 한다면 하나는 비트코인”이라고 못 박는다. 나머지 하나는 현실 생활을 위한 달러 익스포저가 필요하므로 “달러 기반의 소득/현금흐름 자산”을 든다. 추가로 그는 금리 전망에 대해 “궁극적으로 다시 제로금리 환경으로 회귀할 가능성”에 베팅하며, 그 표현으로 30년물 장기채를 예로 든다(금리 하락 시 채권 가격 상승). 이는 한편으로 “미국은 결국 문제를 해결하며 달러/스테이블코인/미국 자산에 대한 수요를 유지할 것”이라는 ‘미국 롱’의 표현이기도 하다고 말한다.


자녀 교육과 비트코인 태도: ‘완벽’이 아니라 ‘진전’을 가르친다

마지막으로 그는 비트코인이 가르쳐준 태도를 “겸손과 개방성”으로 정리한다. 기술·사회적 공격 벡터가 끊임없이 바뀌는 ‘살아있는 실험’이므로, 확정적 결론보다 학습과 적응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아이들에게도 “연습이 완벽을 만든다(practice makes perfect)”가 아니라 “연습이 진전을 만든다(practice makes progress)”라는 프레이밍을 심어주려 한다고 말한다.

https://youtu.be/tJNlZvSmjok 2시간 전 업로드 됨
The Hidden Risks of Crypto Bridges

Indexed Podcast
3줄 요약

1. “브리지 리스크”는 단순 해킹 가능성이 아니라, 토큰이 ‘어떤 방식으로 생성/이동되는가(락&민트 vs 번&민트 vs 인텐트)’에 따라 구조적으로 달라지며 숨은 신뢰 가정이 폭증한다.

2. L2BEAT의 새 Interop 데이터셋은 유저가 실제로 어떤 브리지를 쓰는지(특히 Relay의 급부상)와, 성능(수 초 단위) 뒤에 어떤 보안 트레이드오프가 있는지까지 드러내려는 시도다.

3. 멀티체인(특히 LayerZero 스타일) 토큰은 체인 수가 늘수록 “구성(edge) 수가 제곱으로 증가”해 리스크 분석/모니터링 난도가 급상승하며, 한 지점 실패가 시스템 전체 토큰 신뢰를 깨뜨릴 수 있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이 L2BEAT 리서치 총괄 Luca Donnoh를 초대해 ‘인터옵(상호운용성)과 브리지 리스크’를 다룬다. 핵심 문제의식은 L2(롤업) 리스크는 비교적 널리 알려졌지만, L1↔L1 혹은 멀티체인 브리지/래핑 자산의 신뢰 가정은 시장이 거의 이해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이번 에피소드는 L2BEAT가 새로 공개한 interop 데이터셋/대시보드를 통해 브리지 모델별 구조적 위험(특히 민팅이 개입되는 순간 발생하는 시스템 리스크)을 해부한다.


(01:05) Luca’s crypto background

Luca는 고등학생 시절 그래프 이론을 공부하다가 DAG 기반 체인(초기 “비트코인 킬러”로 불리던 Nano)에 흥미를 갖고 크립토에 진입했다고 말한다. 이후 2019~2020년 이더리움 NFT(Art Blocks, SuperRare 등 ‘초기 갤러리 문화’)에 참여했는데, 드랍 때마다 가스 급등과 실패 트랜잭션에 $100~$200를 태우는 경험이 반복되며 “이대로는 지속 불가능”하다고 느꼈고, 그 문제의식이 L2/스케일링 연구로 이어졌다. 대학 학사논문에서 Optimism과 StarkNet을 비교했고, 이를 트위터에 공유한 것이 계기가 되어 L2BEAT에 합류했다는 경로를 설명한다.


(04:36) Latest L2BEAT project

Luca가 최근 집중한 축은 두 가지다. (1) 오늘 공개된 Interop/브리지 데이터셋(9~10월부터 개발)과 (2) 장기 프로젝트인 “Native Rollups(EIP-8079)”다. 그는 특히 롤업 증명 시스템이 운영상 얼마나 고통스러운지(버그, 긴급 업그레이드, 보안위 구성 등)와 그 부담이 체인 운영 구조를 오히려 더 중앙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맥락에서 “L1이 zk로 execution을 증명/검증하는 시대로 가면, 롤업이 별도 증명 시스템을 유지할 필요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방향성을 제시한다.


(13:20) Rollup value proposition

Native Rollup 개념을 “L1이 zk로 실행을 증명하면, L1 자체가 블롭에 데이터를 게시하고 증명으로 정산하는 구조가 되어 ‘롤업처럼 동작’한다”라고 비유한다. 그 상태에서 L1 클라이언트가 proof verification 인프라(프리컴파일/계약 호출 형태)를 외부에도 노출하면, L2는 임의의 pre/post state root에 대한 증명을 L1 인프라로 검증할 수 있어 증명 시스템 개발·유지 비용이 급감한다. Luca는 “Optimism 증명 시스템이 1만 라인인데, 네이티브 롤업 형태 PoC는 주석 포함 60줄”이라고 말하며 유지보수 난이도 차이를 부각한다.


(16:08) L2 roadmap hot takes

그는 “L2가 stage2가 되기 전까지는 이더리움을 제대로 스케일링한다고 보기 어렵다”는 관점을 재확인한다. 2020~2021의 “이더리움은 정산 레이어로만 남고 실행은 롤업이 맡는다”는 구상이, 롤업의 탈중앙화(stage2) 전환이 예상보다 훨씬 느려지며 현실적으로 삐걱거렸다는 평가다. 다만 롤업의 본질적 가치는 여전히 “이더리움과의 최고의 브리지(정산/보안 결합)”에 있고, 그 브리지를 통해 ‘자체 체인’을 갖고 싶어 하는 수요는 지속될 것이라 본다. stages 프레임워크에 대해선 “단계는 보안 그 자체가 아니라 탈중앙화/거버넌스 제약의 정도”이며, 버그 가능성이 큰 상황에선 오히려 보안위(업그레이드 권한)가 사용자 보호에 필요할 수 있다는 현실론도 덧붙인다. 가까운 stage2 후보로는 Aztec을 언급하지만, “완전 불변(immutable) 배포는 버그 시 복구 불가라는 공포가 동반된다”고 말한다.


(20:22) Interop dataset overview

Interop 데이터셋의 출발점은 “사람들이 L2 브리지 리스크는 과잉 인지하지만, L2 밖의 브리지 리스크는 거의 모른다”는 문제의식이다. 예컨대 “Stark 토큰을 Solana로 브리지” 같은 발표가 나와도, 실제로 누가 Solana에서 해당 자산을 민팅/통제하는지, 래핑 자산의 신뢰 가정이 무엇인지가 논의되지 않는다. L2BEAT는 상위 크로스체인 브리지들을 온체인 데이터로 직접 추적(외부 API 의존 최소화)해, 이벤트 매칭·체인 간 전송 연결을 구축했다. 예외적으로 Relay는 온체인에 메타데이터가 거의 없어 추적이 어렵기 때문에 API를 활용했다고 밝힌다.


(23:19) Research goals explained

핵심 목표는 두 가지로 정리된다. (1) 유저가 실제로 어떤 경로로 자산을 이동하는지 “선호”를 가시화해, 예컨대 “옵티미스틱 롤업의 7일 출금(캐노니컬 브리지)을 아무도 안 쓴다” 같은 주장에 실증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 (2) 이 가시화를 기반으로 “리스크 평가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볼륨/전송 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사용자가 노출된 브리지부터 분석). 실제 발견 중 하나로, Luca는 LayerZero가 큰 비중을 차지할 거라 예상했고 대체로 맞았지만, “Relay가 전송 수 기준 상위권에서 매우 자주 등장한 것”이 가장 놀라운 결과였다고 말한다. 즉, L2↔L2 자산 이동에서 ‘초고속/초저비용’ 브리지가 유저 행동을 강하게 바꾸고 있다는 시사다.


(29:45) Non-mint bridging model

L2BEAT는 브리지 모델을 위험 관점에서 크게 3가지로 나눠 대화를 시작한다: (1) No-mint(인텐트/리레이형), (2) Lock & mint, (3) Burn & mint. No-mint는 “브리지가 새 토큰을 발행하지 않는다”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우지만, Luca는 중요한 뉘앙스를 덧붙인다. 유저가 목적지 체인에서 받는 토큰은 어디선가 이미 존재해야 하므로, ‘민팅 리스크’가 브리지 자체가 아니라 다른 레이어(토큰 구조/발행자/별도 브리지)에 숨어 있을 수 있다. 또한 인텐트 브리지는 유저 관점(돈 보내고 못 받을 위험)과 유동성 공급자(LP) 관점(대신 지급해주고 정산 못 받을 위험)이라는 양쪽의 신뢰 가정이 존재한다.


(35:24) Lock & mint mechanics

Lock & mint는 “원본 자산을 에스크로에 잠그고, 다른 체인에서 대표 토큰을 민팅”하는 모델이다. 롤업의 표준 브리지(이더리움에 락, L2에서 민트)가 대표 사례로, 이 구조의 중요한 성질은 “브리지/체인 리스크를 탈출할 수 있는 출구(Exit)”가 원리상 존재한다는 점이다(특히 강제출금/탈출창구가 제대로 설계된 경우). 즉, L2에서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필요 시 원본 체인으로 돌아가 브리지 리스크를 제거할 수 있는 “일방향 위험(one-sided risk)” 구조라는 설명이다. 다만 이 성질이 현실에서 유효하려면 검열 저항/exit window 등 롤업의 탈중앙화 조건이 뒷받침돼야 한다.


(38:47) Non-issuer token bridging

발행자가 직접 멀티체인 전개를 하지 않은 토큰을 다른 체인으로 옮길 때는 Lock & mint류 구조가 자주 등장한다. 예를 들어 OP에서 네이티브인 특정 토큰을 다른 체인으로 옮기려면 OP에서 에스크로로 잠그고, 목적지에서 래핑 토큰을 민팅하는 방식이 필요하다(“그냥 민팅해버리면 원본과 1:1 보장이 깨짐”). 여기서 사용자 위험은 “에스크로가 안전한가, 민팅 권한이 누구에게 있는가, 검증자/가디언/멀티시그가 무엇을 가정하는가”로 옮겨간다.
Luca는 특히 “No-mint로 보이더라도 실제 민팅 주체가 뒤에 숨는” 상황을 경고하는데, 예시로 ‘Stark 토큰을 Solana로 Near intents로 브리지’처럼 보이는 흐름에서 실제 토큰 민팅/메시징 레이어가 Wormhole일 수 있음을 언급한다(인텐트는 민팅을 못 하므로 누군가가 민팅 구조를 제공해야 함).


(44:31) Bridge aggregator UX

진행자들은 캐노니컬 브리지가 항상 직관적 UI로 노출되지 않는 현실을 짚는다(예: Base의 공식 브리지 접근이 직관적이지 않고, 프론트엔드가 superbridge 같은 형태로 드러나는 문제). 이 때문에 점퍼(Jumper) 같은 브리지 어그리게이터 UX가 사실상 표준이 되었지만, 이는 “사용자가 보안 모델을 이해하기 어려운 상태에서 최저비용/최단시간 경로로 유도된다”는 리스크를 키운다. Luca는 일반 원칙으로 “가능하면 캐노니컬 브리지 우선”을 제시하되, 실제 시장에서는 출금 지연(옵티미스틱 7일) 같은 비용 때문에 사용자들이 더 빠른 대안을 택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52:12) Risky token examples

가장 흥미로운 사례로, LayerZero 스타일의 멀티체인 토큰(‘번&민트’ 혹은 옴니체인 구성)이 얼마나 복잡한 신뢰 가정을 만드는지를 설명한다. Luca는 한 연구자가 만든 시각화를 인용하며, EtherFi의 weETH(드롭된 EtherFi e)를 예로 든다. 멀티체인 토큰은 “체인 간 경로(edge)마다 ‘누가 메시지를 검증/승인하는가(멀티시그, 검증자 세트, TEE 기반 검증자 등)’ 구성이 달라질 수 있고”, 체인이 20개면 단순히 20개가 아니라 20×20=400개의 구성 조합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말한다. 더 큰 문제는 “일부 경로에만 강한 보안(예: TEE 검증)을 붙여도, 다른 약한 경로가 하나라도 있으면 전체 토큰 신뢰가 깨진다”는 점이다. 보안이 ‘최약점 경로’에 의해 결정되는 전형적인 시스템 리스크 사례로 제시된다.


(57:03) Multi-chain failure risks

멀티체인 토큰의 실패 모드는 단순 해킹뿐 아니라, 체인 리오그/이벤트 처리 오류 등 메시징 레이어가 “존재하지 않는 번(burn)을 번으로 오인”해 다른 체인에서 민팅해버리는 상황도 포함한다. 또한 라이브니스 관점에서도 특정 체인 장애가 발생하면 “한쪽에서 번했는데 상대 체인에서 민팅/정산이 진행되지 않아 자산이 사실상 소각된 채로 묶이는” 사용자 경험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요지는 멀티체인 구성에서는 단일 체인/단일 브리지의 문제가 아니라, ‘연결된 전체 그래프’가 위험의 단위가 된다는 점이다.


(1:01:12) Closing thoughts

Luca는 이번 Interop 작업이 단지 대시보드 공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1) 체인 확장(솔라나, BSC, 트론 등 L1 포함), (2) 전송 단위 트랜잭션 테이블 제공으로 데이터 검증 가능성 강화, (3) 전송 크기-시간 상관 등 추가 분석, (4) 가장 중요한 “브리지/토큰 리스크 평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한다. 특히 코드(이벤트 매칭 로직)를 오픈소스로 공개했고, 커뮤니티의 크로스체크/피드백을 원한다고 강조한다. 마지막으로 그는 “여전히 L2에 bullish”라고 정리하며, L2의 가치는 단순 수수료 절감이 아니라 ‘이더리움과의 강한 정산/브리지 결합’에 있다고 재차 못 박는다.

https://youtu.be/7W9B7wYtaaU 40분 전 업로드 됨
BIP-361 Wants to Freeze Satoshi's $74B, WLFI vs. Justin Sun, Scroll's Fee Scandal & More

Unchained

3줄 요약

1. BIP-361(양자위협 대응) 논의는 ‘코인 동결’이라는 비트코인 금기를 건드리며, 사실상 소프트/하드포크급 사회적 합의 전쟁을 예고한다.

2. WLFI-저스틴 선 분쟁과 Scroll 수수료 폭등 사건은 “토큰/체인에서 권리 없는 참여자”가 플랫폼·발행 주체의 재량에 얼마나 취약한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3. CoW Swap DNS 하이재킹과 X(트위터) 캐시태그는 보안·유통 모두에서 ‘플랫폼 리스크가 알파와 오메가’라는 결론으로 수렴한다.
BIP-361: ‘양자 위협’이 비트코인을 동결 논쟁으로 몰아넣다

진행자들은 BIP-361을 “오랫동안 떠돌던 양자(Quantum) 리스크가 드디어 ‘생각해보자’ 수준을 넘어 ‘행동하자’로 이동한 첫 신호”로 본다. 특히 비트코인 개발/거버넌스 문화가 오랜 기간 ‘변화 최소화(혹은 변화 거부)’로 굳어져 왔다는 전제에서, 이 제안이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강조한다. 비트코인은 역사적으로 버그 롤백 같은 ‘코드 중심’ 접근이 가능했던 시기가 있었지만(초기 인플레이션 버그 수정 등), 포크워즈(확장성 내전) 이후로는 “변경 자체가 금기시되는 종교화”가 강해졌고, 새로운 제안은 면역체계처럼 즉각 배척되는 경향이 커졌다는 진단이 나온다.

그런데 BIP-361은 그 금기를 정면으로 찌른다. 핵심은 양자컴퓨터가 공개키/서명 체계를 역으로 추정할 수 있는 시대가 오면(시간이 ‘우주의 열사(heat death)’급에서 ‘수초/수분’으로 내려오면), 과거 방식의 취약한 주소·스크립트를 가진 UTXO들이 먼저 위험해지므로, “업그레이드(또는 이동)하지 않은 코인을 동결(freeze)하자”는 방향이 제기된 것. 진행자들은 ‘동결’이라는 단어 자체가 비트코인 정체성(검열저항·몰수불가)과 충돌하므로, 제안이 통과되느냐와 별개로 “이게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는 것 자체가 사건”이라고 본다.

또한 이 설계가 단순한 보안 패치가 아니라 “사회적 합의층을 건드리는 재산권 재정의”로 번질 수 있음을 지적한다. ‘양자 내성’으로 가기 위해 실제로는 지갑을 “업그레이드”한다기보다 코인을 새 스킴으로 “이동”하거나, 최소한 어떤 형태로든 “서명 행위”가 필요하다. 결국 서명 주체가 키 소유자라는 전제가 양자 시대에는 깨질 수 있어, “어느 시점 이후엔 소유 증명 자체가 붕괴”하는 게임이 된다. 그래서 타이밍(언제 강제하느냐)과 방식(누구를 어떻게 예외 처리하느냐)이 정치·경제적 쟁점으로 급격히 비화한다는 관점이다.


‘사토시 코인(약 740억 달러)’을 한 번에 해소하는 시나리오: 동결이 리스크 제거이자 가격 촉매가 될 수도

진행자들은 BIP-361이 사실상 사토시(초기 채굴 물량) 문제를 “양자 위협”이라는 명분 아래 정리할 수 있는 역사적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사토시 물량은 초기부터 대표적 FUD(“사토시가 던지면 비트코인 끝”)였고, 비트코인이 커질수록 이 ‘오버행 리스크’는 절대값으로 더 커진다. 따라서 일정 기한 내에 취약 주소 코인을 이동시키지 않으면 영구 동결/소각과 유사한 효과가 발생한다면, 결과적으로 사토시 물량이 시장에서 영구히 사라져 “가장 큰 불확실성 하나가 제거”될 수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강제 기한이 긴 경우(대화에서 ‘3년/5년 등 단계’가 언급됨) 오히려 수년간 “사토시가 움직일 수도 있다”는 기대/공포가 상시화된다는 점이다. 지금까지는 “15년 동안 안 움직였으니 앞으로도 그럴 확률이 높다”였는데, 업그레이드 데드라인이 생기면 “안 움직일 이유가 줄고, 오히려 움직일 동기가 생긴다”는 것이다. 반대로 데드라인을 넘겨 영구 동결이 확정되는 순간에는 유통량 감소 서사로 “역대급 갓캔들(초대형 상승 촉발)”이 나올 수도 있다는 가격 메커니즘까지 짚는다. 즉, BIP-361은 보안 논의인 동시에, 사토시 오버행을 ‘사회적으로 정당화된 방식’으로 제거하려는 유혹을 낳는다는 시각이다.


‘코드는 코드’에서 ‘종교’로: 비트코인 거버넌스가 양자 이슈를 더 어렵게 만드는 이유

대화의 중반은 비트코인 문화사에 대한 압축 리뷰다. 초기(2009~2011)는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로서 “문제 생기면 고치면 된다”는 정서가 있었고, 이후 Satoshi 퇴장·가격 상승·포크워즈를 거치며 ‘불변성’이 신념화됐다는 서사다. 특히 포크워즈 이후 남은 커뮤니티는 “변화 자체를 악으로 보는 근본주의”가 강화되었고, 새로운 아이디어는 이해 여부와 무관하게 면역체계처럼 배척되는 경향이 강해졌다고 본다. 다만 라이트닝 네트워크처럼 실사용 제약(10분 결제 지연)을 해소해야 한다는 필요가 명확한 경우에만 “조용히 합의된 예외”가 통과했고, 이후 오디널스 같은 시도는 ‘정면 승인’이 아니라 “기존 합의의 빈틈으로 우회(엔드런)”하는 형태로 나타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프레임에서 양자 문제는 더 난제다. 모두가 장기적으로는 위험을 인정하지만, “언제, 어떤 방식으로, 누가 비용을 부담하며, 어떤 원칙(몰수불가)을 어디까지 훼손할지”가 충돌한다. 진행자들은 오히려 BIP-361의 급진성이 커뮤니티를 협상 테이블로 끌어내는 ‘강제 장치’일 수 있다고 해석한다. 즉, 동결이라는 최악안을 던져서 다른 절충안을 끌어내려는 4D 체스일 수 있다는 추측이다.


사토시는 1명이 아닐 수도: NYT ‘아담 백=사토시’ 반박과 ‘팀 사토시’ 가설(필 디안 스레드)

진행자들은 뉴욕타임스가 제기한 “아담 백이 사토시”류의 단일인물설을 “명백히 약하다”고 보면서도, 필 디안의 관찰을 흥미롭게 다룬다. 요지는 “아담 백이 ‘사토시 전체’는 아니더라도, 글쓰기 스타일/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화이트페이퍼·메일 계정 등 일부 역할’에 관여했을 가능성”이다. 반대로 코드 스타일을 보면 다른 사람이 작성한 흔적이 강하고, 따라서 사토시는 (1) 비전/철학을 설계한 인물, (2) 글/대외 커뮤니케이션, (3) 실제 코드 구현자 등 최소 2~3인의 역할 분담 팀이었을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된다.

여기서 더 자극적인 요소는 ‘에프스타인 파일’에서 특정 인물(대화에서는 “데이브 클레이만” 언급)과의 연결고리를 찾아냈다는 주장이다. 진행자들은 이 부분을 “음모론처럼 보이지만, 어쨌든 누군가는 사토시였고(단수/복수), 작은 팀 + 사망자 포함 시나리오가 오히려 누설 없는 15년을 설명하기 더 그럴듯하다”는 방향으로 정리한다. 핵심은 결론 확정이 아니라, “양자 시대가 오면 ‘서명=소유 증명’이 무너져 사토시 증명 자체가 혼탁해질 수 있으므로, 지금의 대응이 더 중요해진다”는 문제의식으로 다시 연결된다.


WLFI vs 저스틴 선: ‘락업 토큰’에서 권리 없는 투자자의 현실(블랙리스트/동결 논란)

WLFI(World Liberty Financial) 토큰은 초기 판매 당시 “토큰이 락업되어 있고, 구체 조건은 나중에 정하겠다”는 식의 불완전한 조건이 있었던 것으로 묘사된다. 이후 WLFI가 락업 구조(예: 2년 락 + 추가 2~3년 클리프 등)를 제안하자, 투자자들은 ‘선택지’가 사실상 “영원히 락업(현 상태 유지)” vs “새로운 락업안 수용”의 강요라는 점에 분노한다. 진행자들은 이를 두고 “애초에 그렇게 불확실한 조건으로 들어갔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지만, 시장이 ‘이기고 있다’는 내러티브가 있을 때는 디테일이 무시된다”는 냉소적 해석을 덧붙인다.

저스틴 선의 경우는 한 단계 더 심각하다. 모두가 전송 불가인 락업 상태인 것과 별개로, 특정 투자자의 토큰이 ‘추가로’ 블랙리스트/동결되어 향후 락업이 풀려도 전송이 막힐 수 있다는 주장 때문에 갈등이 폭발한다. WLFI 측은 법정 대응을 시사(“법정에서 보자”)하고, 저스틴 선은 “스마트컨트랙트에 블랙리스트 백도어를 심어 투자금을 묶었다”는 식으로 공세를 강화한다. 여기서 진행자들의 초점은 진실공방 이전에 구조적 취약성이다. 토큰은 주식처럼 정교한 권리(주주권) 체계가 아니라, 계약·거버넌스·발행자 재량이 얽힌 “권리 없는 자산”이 되기 쉽고, 분쟁 시 사법적 구제도 불명확하다는 점이 투자 리스크의 본질이라는 결론이다.
토큰 구조의 ‘되돌리기 불가능함’: PolyMarket 사례와 Curve 투자 분쟁이 보여준 것

진행자들은 “스타트업은 주식 발행을 통해 초기 실수를 시간이 지나며 완화할 수 있지만, 토큰은 고정 공급/불변 구조 때문에 초기 배분 실수가 치명적”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예시로 PolyMarket를 든다. 초기 창업자의 실수(잘못된 투자자, 거친 의사결정)도 후속 라운드/지분 구조 재편을 통해 정리할 수 있고, 그 과정에서 투자자 권리도 법적으로 상대적으로 명확하다는 것. 반면 토큰은 한 번 발행해 특정 참여자가 큰 비중을 가지면, 발행 주체가 느끼는 유일한 ‘수정 버튼’이 블랙리스트·락업 변경·컨트랙트 업그레이드 같은 강권적 수단으로 기울기 쉽다는 진단이다.

또 다른 실사례로 Curve 관련 투자 에피소드가 언급된다. 진행자는 2020년경 Curve에 USDT 8만 달러를 보냈으나(계약/권리 구조가 약한 상태), 이후 토큰 조건이 흐지부지되며 법적 분쟁이 이어졌고, 결국 토큰은 못 받았지만 “원금만 돌려달라”고 하자 돌려받았다는 경험을 공유한다. 이 사례는 두 가지를 보여준다. (1) 권리 구조가 불명확하면 분쟁 시 법원이 이를 다루기 어려워 사실상 투자자가 취약해지고, (2) 최선의 결과가 나와도 과정에서 신뢰가 무너지고 ‘배신감’이 증폭된다는 점이다. WLFI 사태도 같은 맥락에서 “락업·권리·변경 가능성에 대한 명확한 설계 부재가 결국 폭발한다”는 해석으로 연결된다.


Scroll 수수료 1,280배 논란과 EtherFi 이탈: L2도 ‘플랫폼 리스크’가 현실로 작동한다

EtherFi가 Scroll에서 떠나는 과정에서 Scroll이 네트워크 수수료를 급격히 인상해(대화에서는 EtherFi 관련 비용이 일 단위로 250달러 → 1.6만 달러 수준으로 급등) 사실상 “이탈 비용을 벌로 부과한 것 아니냐”는 논란이 제기된다. 문제는 특정 프로젝트만이 아니라, 동일 체인 사용자 전반이 높은 수수료를 같이 부담하게 된다는 점이다. 진행자들은 이를 “플랫폼 리스크의 전형”으로 본다. 즉, ‘탈중앙’을 표방하는 체인에서도 운영·거버넌스·검증자/파라미터 조정으로 경제적 검열(가격을 통한 압박)이 가능하며, 이는 동결 못지않게 강력한 통제 수단이 된다는 지적이다.

대화는 이를 고전적인 플랫폼 리스크(페이스북 위의 FarmVille 등)에 비유하며, “체인은 결국 플랫폼이고, 플랫폼은 이해관계가 바뀌면 룰을 바꾼다”는 현실론으로 수렴한다. 사용자는 ‘지갑 동결’ 같은 극단만 경계할 게 아니라, 수수료·정책·업그레이드·프런트엔드/인프라 등 다양한 축에서의 잠재적 통제 가능성을 리스크 모델에 넣어야 한다는 메시지다.


CoW Swap DNS 하이재킹(약 50만 달러 피해): ‘웹2 인프라’가 디파이의 단일 실패 지점(SPOF)이다

CoW Swap 프런트엔드가 DNS 하이재킹을 당해 피해가 발생한 사건을 두고, 진행자들은 “요즘 DNS 하이재킹은 팀 계정 자체 해킹이 아니라 고객센터/레지스트라에 대한 소셜 엔지니어링으로도 빈번히 발생한다”고 지적한다. 실제로 진행자 본인도 과거 도메인 호스팅 업체의 인간 상담원을 소셜 엔지니어링해(상대가 절차적으로 변경 가능함을 사실상 인정) 사건의 메커니즘을 확인한 경험을 공유한다. 결론은 단순하다. 디파이 프로토콜이 온체인에서 안전해 보여도, 사용자가 접근하는 관문(도메인, DNS, 프런트엔드, CDN, 브라우저)은 웹2이고, 여기서 공격이 성사되면 온체인 보안 설계가 무력화된다.


X(트위터) ‘Cashtags’ 도입: 유통 채널도 또 하나의 플랫폼 리스크

마지막으로 X가 캐시태그/티커 기반으로 실시간 가격 데이터를 보여주는 기능을 내놓은 것을 두고, 진행자들은 “암호화폐 정보 유통이 특정 플랫폼 정책에 더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를 드러낸다. 이미 X가 크립토 계정/해시태그 노출을 약화시키거나 규칙을 바꿔왔다고 체감하는 상황에서, 티커 표시·노출 로직을 X가 통제하면 “누가 어떤 자산의 정보 흐름을 지배하는가”가 더 집중될 수 있다는 논리다. 즉, 가격·티커·검색·노출을 누가 통제하느냐가 시장의 심리와 유동성에 직접 영향을 주는 만큼, 이것 역시 보안과 마찬가지로 구조적 플랫폼 리스크로 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https://youtu.be/izLXgrIBmu0 16시간 전 업로드 됨
Charles Hoskinson: I Solved Privacy (How I Did It…)

The Rollup

3줄 요약

1. Midnight는 “프라이버시+규제준수+체인/계정 추상화”를 한 번에 제공하는 메타 체인 레이어로, 기업 온체인 실패의 3대 원인(UX·컴플라이언스·프라이버시/공개성)을 정면 해결하겠다는 설계다.

2. Cardano의 파트너체인 모델로 보안·운영자·유통(VC 없이 8개 생태계 3,360만 계정 대상 에어드롭)을 가져오고, 듀얼 토큰으로 ‘상장 가능한 공개자산’과 ‘프라이버시 실행용 capacity token’을 분리해 규제 압력을 우회한다.

3. 비트코인 양자 위협은 “존재하냐”가 아니라 “생기면 무엇을 해야 하냐”의 문제이며, 34% 공급이 ‘키가 온체인에 노출된 형태’라 위험하고 BIP 361 같은 강제 마이그레이션(사실상 하드포크)이 가장 공격적이지만 손실 최소화 시나리오라고 본다.


00:00 Intro

호스킨슨은 “6개 회사를 운영해 잠을 못 잔다”는 말로 시작하며, 최근 트위터에서 양자(quantum) 이슈로 논쟁이 많았음을 언급한다. 진행자는 Midnight 메인넷(3/31)과 ‘연합 검증자(federated validators)’에 대기업이 참여한 점을 짚으며, Midnight가 왜 필요한지와 제품 정의를 요구한다.
00:43 Why Big Companies Fail On-Chain

호스킨슨은 대기업의 온체인 파일럿이 반복적으로 ‘반짝’하고 사라지는 이유를 3가지 실패축으로 정리한다. (1) 사용자·내부팀에게 너무 사용이 어렵고(UX), (2) 컴플라이언스/규제팀이 “안전한 방식이 없다”며 제동을 걸며, (3) 프라이버시와 공개성의 균형이 맞지 않아 프라이버시를 보완하려고 오프체인/중앙화 구성요소를 붙이는 순간 “더 이상 블록체인이 아니게 된다”는 것이다. 과거 “Mercedes-Benz의 이더리움 채권”, “IBM Project Adept” 같은 사례를 거론하며, 왜 결과가 흐지부지됐는지 구조적으로 뜯어봤다는 맥락을 제공한다.


03:21 What Is Midnight?

Midnight를 “프라이버시·단순성·컴플라이언스의 ChatGPT 같은 메타체인”으로 정의한다. 이더리움·솔라나·비트코인·카르다노 등 다양한 체인 위에서, 사용자는 자신이 보유한 자산(비트코인, SOL, 스테이블코인 등)으로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애플리케이션이 프라이버시/규제/추상화 기능을 쉽게 내장하도록 돕는 “조정 레이어(coordinating layer)”가 Midnight의 역할이라는 설명이다. 예시로 ‘비트코인 DeFi’를 들며, 실제로는 14단계·4개 DApp·6개 네트워크를 건너야 하는 복잡성을 사용자는 원치 않고 “비트코인으로 수익 내기(의도, intention)”만 원하므로, 이 의도를 실행으로 바꾸는 계정/체인 추상화 계층과 프라이버시가 결합돼야 한다고 주장한다.


07:04 Web 2.5 & Partner Chain Model

그는 크립토에서 진짜 큰 비즈니스는 순수 Web3가 아니라 Web2.5(규제 사업체+체인 자산의 결합)라고 본다. 바이낸스(거대 거래소+BNB 체인), 테더(규제 비즈니스+온체인 USDT)를 “피넛버터와 젤리” 조합으로 비유한다. 다만 Web2.5가 반복 가능한 ‘표준형 아키텍처’를 갖지 못해 각자 체인을 새로 만들며(예: BNB 체인), 과거 엔터프라이즈 컨소시엄 체인(Fabric, R3 등) vs 오픈 네트워크 구도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한다. Midnight는 “모든 체인 위에 있는 오픈 홈”을 제공해 Web2.5가 재현 가능한 방식으로 올라오게 하려는 목표를 둔다.


09:09 Token Distribution & Airdrop

Midnight의 부트스트랩(유저·유동성) 문제를 “기존 체인에서 데려오지 않고, 그들이 있는 곳에서 확장”하는 방식으로 풀었다고 설명한다. VC 없이 본인 자금으로 진행했고, 8개 생태계(7개 블록체인)에 걸쳐 3,360만 계정이 에어드롭 대상이었으며 약 100만 명이 리딤했다고 한다(에어드롭 대비 높은 리딤률이라는 주장). 또한 Cardano 네이티브 애셋(ERC-20처럼 상장/통합이 용이한 형태)로 설계해, 이미 ADA를 상장한 거래소는 Midnight 자산 상장이 상대적으로 쉬워 초기 유동성이 빨리 형성됐고, 한때 하루 거래량 90억 달러까지 관측됐다고 언급한다(“테더/서클급”이라는 표현).


12:06 Purism vs. Pragmatism Framework

암호자산 설계를 ‘순수주의(purism)·실용주의(pragmatism)·열망(aspiration)’ 3요소로 나누고, 사이클마다 보상함수가 달라 승자가 바뀐다고 본다. 비트코인/카르다노는 순수주의(탈중앙·형식검증), 솔라나/하이퍼리퀴드는 실용주의(“일단 작동”과 사용자획득), 밈코인은 열망(아직 불가능/미완을 꿈으로 판매)으로 분류한다. Midnight는 이 중 ‘실용주의’를 강하게 끌어오되, 카르다노의 강점(보안·운영 성숙도)을 레버리지해 균형을 만들겠다고 말한다. 실제로 Midnight는 Cardano 아키텍처 대신 Parity Substrate(Rust)를 채택했고, 스마트컨트랙트 언어도 TypeScript 계열(Compact)로 설계해 개발자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을 ‘실용주의’ 사례로 든다.


14:27 AI Hacking Threat Coming

향후 6~12개월 내 “AI 모델이 초인적 해킹 능력(superhuman hacking)”에 도달할 수 있고, 가장 먼저 크립토가 맞을 산업이라고 경고한다. 코드가 공개돼 있고, 공격 보상이 토큰으로 직결되기 때문에 공격이 ‘지수적으로 증가’하며 업계가 보안/형식기법(formal methods) 쪽으로 과보정(overcorrect)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더리움 진영마저 형식검증을 강조하기 시작했다는 관찰과 함께, 본인이 2021년 형식수학 센터를 만들었다는 언급으로 “보안·검증 수요가 다시 강해질 사이클”을 제시한다.


16:24 Midnight vs. Zcash

Zcash에 대해 “원조(OG)이며 존경한다”는 톤을 유지하면서도 한계를 분명히 한다. Midnight는 현재 Halo 2(원래 Zcash가 만든 증명 시스템)를 사용하지만, 향후 격자(lattice) 기반 folding을 활용한 Nightstream(포스트퀀텀)으로 대체해 PQ(양자내성)까지 커버하려는 로드맵을 언급한다. Zcash의 핵심 약점으로는 (1) 프로그래머블성이 약해 고정기능 원장에 가깝고, (2) 프로토콜 레벨 프라이버시(기본 차폐)가 규제 환경에서 거래소 상장/유동성에 불리하다는 점을 든다. Midnight는 듀얼 토큰(공개 자산+프라이버시 실행용 capacity token)로 “일본/한국 등 프라이버시 코인 상장폐지 압력이 있는 시장에서도 상장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을 강조한다. 또 MPC/TEE/장기적으로 FHE까지 포함하는 ‘PET(Privacy Enhancing Technologies) 스택’을 더 넓게 잡고, CCS를 텐서(tensor)로 번역해 AI GPU 인프라(데이터센터 투자)와 스케일링 정합성을 맞추겠다는 ‘하드웨어 친화’ 주장도 덧붙인다.


20:42 Near Intents & Account Abstraction

NEAR의 핵심에서 샤딩(Doomslug)보다 ‘인텐트(intents)’와 ‘계정 모델’을 참고했다고 말한다. 요지는 체인 추상화는 Wi‑Fi처럼 “표준을 채택해야” 하며(OIF, ERC 표준, NEAR 방식과 상호운용), 계정 추상화는 “신뢰의 루트(root of trust)와 복구(recovery)를 어떻게 설계하냐”가 핵심이라는 것. 그가 지향하는 목표는 사용자가 24개 시드 문구를 다루지 않는 월렛 UX로, 키는 제3자 보관이 아니라 기기 내 TEE에 두고, 접근제어는 생체인증/핀/얼굴인식으로 해결하는 구조다. 또한 Algorand/Hashgraph/Ripple과 함께 DREC(Decentralized Recovery) 얼라이언스에서 “탈중앙 복구”를 연구했다고 언급한다.


24:42 Midnight Passport Explained

Midnight Passport를 7 레이어 모델로 설명한다: TEE(안드로이드 StrongBox, iOS Secure Enclave) 기반 키/패스키 → 월렛/키체인 → 계정 모델 → DID/자격증명(선택적 공개) → 네이밍(예: ‘Charles@midnight’처럼 주소 추상화) → 체인 추상화 → DApp OS/커넥터(원클릭 설치, web components·WebGPU 활용). 오프체인 비파생 데이터는 Bitwarden 같은 오픈소스 기술을 참고해 클라이언트에서 암호화 후 OneDrive/Google Drive/iCloud에 저장해 “플랫폼은 내용을 못 보고, 사용자는 기기 간 동기화”를 얻는 설계를 제시한다. 또 듀얼 토큰 구조 덕분에 트랜잭션을 ‘완전 무료’처럼 보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주장한다(앱 빌더가 night 보유 기반으로 dust/capacity를 사용자에 대여, NFT로 “1일 무료 트랜잭션” 같은 정책 설계 가능). 이는 구글 검색처럼 “사용자가 매번 토큰을 넣지 않는 경험”을 크립토에서도 재현해야 대중화가 가능하다는 관점이다.
31:23 Bitcoin's Three Quantum Options

비트코인의 양자 대응은 “3가지뿐”이라고 단정한다. (1) 아무것도 안 함: 양자컴퓨터가 현실화되면 체계가 붕괴. (2) 소프트포크로 PQ 서명 알고리즘을 추가해 레거시와 병행 운영: 레거시 주소/키는 ‘사용 중’ 혹은 ‘키가 온체인에 노출된 상태’에서 털릴 수 있으며, “비트코인 공급의 34%가 at-rest 상태에서 취약”하다고 주장. (3) 적극적 강제 마이그레이션: PQ로만 송금 가능하게 만들고 미이행 코인은 동결/제한. (2)는 철학적으로 “순수”하지만 15~20% 공급이 도난·덤핑될 수 있고(특히 분실 키·구형 스크립트로 회전 불가한 물량), (1)은 불가능, 그래서 기관/대형 보유자 관점에서는 (3) 압력이 커질 것이라는 프레임이다.


33:56 BIP 361 Breakdown

BIP 361을 옵션 (3)의 대표로 들며 “비트코인이 환영받지 못했던 ‘시트코인 랜드’(프로토콜 변경·복잡한 업그레이드)의 길로 들어갈 수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BIP 361은 PQ 서명 도입뿐 아니라 Hourglass, 그리고 BIP39 파생(시드 문구 기반)임을 ZK로 증명해 복구를 돕는 메커니즘을 결합하지만, 호스킨슨은 “부분 복구”에 그쳐 약 170만 BTC가 영구 손실될 수 있다고 말한다(사토시 물량 및 레거시 포함). 핵심은 ‘강제 마이그레이션이 손실을 줄이지만’, 그 자체가 비트코인의 사회적 계약(불변성)과 충돌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36:56 DARPA Quantum Benchmarking

“Q-day는 VC 내러티브”라는 주장에 대해, 판단 기준을 DARPA QBI(Quantum Benchmarking Initiative)로 제시한다. 국가안보/정보기관은 양자컴퓨터가 존재하면 가장 큰 피해자이자 가장 큰 수혜자가 될 수 있어, 가장 강한 인센티브로 냉정하게 벤치마킹한다는 논리다. QBI는 다양한 방식의 양자컴퓨팅 접근(포토닉, 트랩드 아이온 등)을 단계별로 검증하며, 2033년 전후 실용 능력 도달 가능성을 평가하고 있고 “이미 11개 주요 기업이 1단계를 통과했다”는 언급을 통해 ‘2030년대 초반 현실화 확률이 높다’는 쪽에 무게를 둔다. 또한 양자컴퓨팅 투자는 크립토 때문이 아니라 AI·신소재·국가 간 정보전 등 훨씬 큰 시장 동인이 있어 “돈이 무한히 들어간다”는 점을 강조한다.


39:03 White Hat Race for Satoshi's Coins?

“미국/중국이 먼저 사토시 코인을 화이트햇으로 회수해 보호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그는 ‘훔친 뒤 돌려주는’ 자체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반환을 위해선 원 소유자가 나타나야 하고(사토시는 도킹), 회수기관이 거대한 커스터디/법적 리스크를 떠안게 된다는 이유다. 또한 과거 카르다노 ADA 바우처(ICO 참여자) 리딤도 99.7%까지 10년이 걸렸다는 사례를 들어, 비트코인의 훨씬 방대한 레거시/분실 키 집합에서 “오프체인 상환 풀”은 운영 난이도가 압도적으로 높다고 말한다.


40:18 Hard Fork Problem for Bitcoin

기관(블랙록, 마이크로스트래티지 등)이 “공급의 10~20%가 북한/해커에게 넘어가 덤핑되는 세계”를 받아들이기 어렵기 때문에, 뒤에서 BIP 361류 강경책을 밀 가능성을 시사한다. 다만 강제 마이그레이션은 사실상 하드포크 문제로 이어질 수 있고, “비트코인은 원래 하드포크를 염두에 두고 설계된 시스템이 아니다(단일 정전성의 비트코인)”라는 점을 들어 정체성 논쟁을 피할 수 없다고 본다. 반대로 카르다노는 하드포크 컴비네이터처럼 업그레이드를 체계화했기에 자신들은 자주 하드포크를 하지만, 비트코인은 그 순간 “그게 정말 비트코인이냐”는 질문을 피할 수 없다는 결론으로 대담이 마무리된다.

https://youtu.be/zyfeezLtRx4 2시간 전 업로드 됨
The Next Bull Market | Roundup

Bell Curve

3줄 요약

1. “다음 불마켓이 시작됐나?”라는 질문에 패널들은 대체로 ‘아직’에 가깝지만, 2027년을 더 유력한 회복 구간으로 보며 내러티브(에이전트/AI)와 펀더멘털(DeFi 수익자산)이 동시에 작동할 가능성을 강조했다.

2. 과거처럼 ‘비트코인 → ETH → 알트 시즌’의 단순 회전이 약해지고, ETF·기관 플로우(마찰 높은 경로)와 섹터별 실사용 성장이 분리되며 시장 내부 상관이 깨지는 “분산(Dispersion)” 쪽으로 구조가 이동 중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3. 규제(GENIUS/CLARITY)는 단기 가격 트리거라기보다 “규제 모트(regulatory moat)”를 만드는 장기 변수로, 스테이블코인 공급 확대 → DeFi(대출·거래)로의 유동성 유입이라는 2차 효과가 더 크다는 관점이 부각됐다.


00:00 Introduction

패널들은 근황 토크(반려견 중성화 등)로 시작한 뒤, 이번 에피소드의 핵심을 “다음 크립토 불마켓의 형태가 과거 4년 주기(비트코인 선행, 이후 위험자산으로 회전, 말미에 ‘잡코인’ 급등)와 동일할지, 아니면 구조적으로 달라질지”로 잡는다. 특히 지난 사이클은 ‘아무거나 사면 오르는’ 베타장이 아니라 BTC 중심의 좁은 장이었고, 이제는 시장이 더 성숙해지며 섹터·프로토콜 간 성과가 갈리는 국면(분산)이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깔고 들어간다.
02:20 Has the Next Bull Market Started?

Myles는 “체감상 불마켓이 시작됐다고 느끼기 어렵다”고 전제하며, 사이클이 갈수록 ‘쉬운 게임’에서 ‘어려운 게임’으로 바뀌고 있다고 본다. 즉, 2017식 “다트 던지기”가 아니라 더 좁고(thesis-driven) 커뮤니티 기반 PvP(트레이더 집단의 국지적 펌핑)와 펀더멘털 기반 자산이 분화될 가능성이 크다는 주장이다. Xavier는 현 국면을 “깊은 베어마켓 6개월 차”로 묘사하며, 전통적으로 베어마켓이 12개월 정도 지속된 뒤 활동이 회복되는 패턴을 들어 “올해 말~내년 초 개선, 2027년이 더 좋은 해”에 무게를 둔다.

내러티브 측면에서는 ‘새로운 아이디어 부재’가 현재 침체를 키운다고 보면서도, 예외적으로 AI 에이전트가 유일하게 ‘흥분을 만드는’ 주제라고 짚는다. 실제로 “신발회사(Allbirds)가 AI 피벗만으로 급등” 같은 사례를 들며, 과거 “블록체인” 단어만 붙이면 주가가 뛰던 시대가 “AI”로 바뀐 것뿐이라는 비유를 든다. 다만 Xavier는 AI가 단순 유행을 넘어 크립토 백엔드 기술로 흡수될 수 있다고 보고, 네트워크 스테이트, 온체인 ID, 양자(Quantum), 프라이버시(예: Zcash), DeSoc/소셜 등 잠재 내러티브를 함께 열거한다.

Mike(Ippolito)는 조금 다른 축으로, 크립토가 “페니 스톡(내러티브·담합·단타 중심) 시장”에서 “블루칩(기관 자본·복리 성장·가치평가 가능한) 시장”으로 분기하고 있다고 본다. 이 관점에서 그는 다음 사이클의 핵심 승자를 DeFi 2.0(대출·수익자산·온체인 금융 인프라)로 보고, 기관/부머 자금이 ETF로 BTC를 산 뒤 결국 “이게 진짜 돈이 되나?”를 따지며 DeFi의 경제모델로 이동할 가능성을 제기한다. 예시로 Morpho, Sky, Maple, Kamino 같은 ‘수익이 설명 가능한 프로토콜’을 언급하며, “부머도 이해할 수 있는 자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15:59 Broad Rally or Dispersion?

핵심 쟁점은 “다 같이 오르나(브로드 랠리), 갈리나(디스퍼전)”이다. Myles는 전반적으로 분산 쪽에 베팅한다. ETF를 통한 BTC 중심 플로우, 실사용·수익 기반 ‘블루칩’ 선호, 그리고 소수 내러티브(에이전트/소셜 등)로 자금이 “좁게” 몰릴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다. 그는 특히 “이상한 것들이 오르는 구간”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지만, 이전만큼 시장 전체를 들어 올리는 메커니즘은 약해질 수 있다고 본다.

반면 Xavier는 “상위 몇 백 개 코인 수준에서는 베타가 여전히 존재해 함께 회복할 것”이라고 보고, 다만 과거처럼 전부가 ATH를 재돌파하진 않을 것이라 전망한다(예: 80~90% 하락한 자산이 2~3배 반등하는 정도). 그는 “Rave DAO 같은 근거 약한 자산이 50~60배 오른 현상”을 들며, 크립토 시장에서 비펀더멘털 급등은 여전히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Mike는 이에 대해 “그건 페니 스톡 담합 게임일 뿐, ‘쿨’한 게 아니라 구조적으로 존재하는 회색지대”라고 선을 긋는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Mike가 “토큰을 팔지 않고 제품만 만들면 된다”는 창업자 문화에 반발하는 대목이다. 그는 공기업 CEO도 ‘제품 빌드’와 ‘주식 세일(Investor Relations)’을 동시에 한다며, 토큰을 가진 프로젝트가 시장 커뮤니케이션을 회피하면 결국 가격 하락과 신뢰 악화로 되돌아온다고 본다. 즉, 다음 사이클의 분산은 사업 실적뿐 아니라 ‘토큰 세일즈/IR 역량’에서도 갈릴 수 있다는 함의가 있다.


23:03 What Leads This Cycle?

전통적 패턴(비트코인 선행, 이후 ETH/대형 알트로 회전, 말미 ‘알트 시즌’)이 이번에도 작동할지에 대해 Mike는 회의적이다. 첫째, 주요 플로우 채널이 ETF로 바뀌면서 위험자산 회전이 예전처럼 “코인베이스 계좌 안에서 손쉽게” 일어나기 어렵다. 둘째, 디파이·예측시장·거래소 등 섹터별 성장이 서로 다른 동학을 가지면서 상관이 깨질 수 있다. 셋째, 비트코인이 기관화(commodity화)되면 금/원자재처럼 “긴 횡보-긴 축적-큰 돌파” 패턴으로 이동할 수 있고, 그 경우 BTC가 만들어내는 부(wealth effect)가 알트로 전이되는 구조가 약해진다. Mike는 “비트코인이 20배 오를 자산이라는 기대는 이제 거의 사라졌고, 그게 오히려 기관 자산으로 ‘성숙’했다는 증거”라고 본다.

Xavier는 여기에 “양자(Quantum) 리스크가 BTC 투자 매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논점을 덧붙이며, 이 우려가 오히려 Zcash 같은 프라이버시/대체 화폐 내러티브에 긍정적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이번 사이클의 리더가 BTC만이 아니라 “전혀 예상 못한 자산(프라이버시 머니, 신형 L1/인프라, 소셜/예측시장 등)”에서 시작될 가능성을 열어둔다.


30:26 Will Retail Come Back?

Mike는 “리테일은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는 관측을 제시한다. 팟캐스트·이벤트·미디어 지표가 과거 불장 수준으로 폭발하지 않았고, 주변 지인들의 반응도 “사야 해?”가 아니라 “손실난 거 팔아도 돼?”에 가깝다는 경험담을 근거로 든다. 그럼에도 Myles는 리테일이 돌아오긴 하되, 밈코인 PvP 게임이 아니라 ‘개별주식 고르듯’ 브랜드/제품이 있는 자산(예: Polymarket 같은)으로 올 가능성을 말한다. 즉, 리테일의 형태가 “천배 코인”에서 “내가 이해하는 서비스/현금흐름 기반 토큰” 쪽으로 바뀔 수 있다는 주장이다.

Xavier는 더 강하게 “큰 사이클은 리테일 혹은 에이전트가 점화해야 한다”고 본다. 과거 사이클마다 자본형성 메커니즘(ICO, DeFi, NFT)이 있었듯, 다음은 에이전트 기반 자본형성(에이전트가 투자·거래·자금배분 주체가 되는 모델)이 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다만 신뢰/보안 문제가 병목이라고 본다. “스마트컨트랙트도 완전히 못 믿는 마당에, 돈을 굴리는 에이전트를 어떻게 믿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이 문제가 6~12개월 내 기술적으로 어느 정도 풀리면 ‘새 시대’를 열 수 있다고 주장한다.

흥미로운 논쟁 지점은 “리테일은 결국 높은 확률의 10~15% 복리 성장 자산을 원한다”는 Mike의 주장과, “호주 친구들에게 5~10%를 말하면 관심 없을 것”이라는 Xavier의 반박이다. Mike는 레딧 FIRE(재정적 독립) 커뮤니티를 예로 들어 “리테일 다수가 1000배를 원한다는 건 크립토 내부자의 착시”라고 보고, 토큰을 ‘새로운 자산군’이 아니라 기존 자산군의 래퍼(ownership wrapper)로 이해시키는 교육/IR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Myles는 이에 동의하면서도, 대중이 토큰을 “제로 아니면 문샷”으로 인식하는 프레임을 바꾸려면 블루칩 프로젝트들이 훨씬 더 많은 설득과 신뢰 구축이 필요하다고 본다.
42:49 Winning Sectors

섹터 베팅에서 Myles는 토큰 기준으로 Hyperliquid를 강하게 든다. 거래(트레이딩) 기반 프로토콜이 대출보다 수익성이 크고, 사이클을 리드할 가능성이 있다는 판단이다. 또한 “인프라가 다시 사랑받을 수 있나”를 흥미 포인트로 제시하며, 과거 Celestia 초기 급등처럼 새로운 인프라가 ‘실사용 증가’의 레버리지로 단기 재평가될 여지는 남아 있다고 본다(단, 과거처럼 무차별 인프라 버블은 아닐 것).

Xavier는 ‘메이저 바스켓(BTC/ETH/SOL/HYPE)’은 무난한 수익을 줄 수 있다고 보면서도, 이번엔 새 유형의 인프라가 뜰 수 있다고 말한다. 지난 사이클은 “무슨 인프라가 필요한지 몰라서 과잉 투자”였지만, 이제는 어떤 병목이 존재하는지(실사용 앱이 생기며) 더 명확해졌고 언더라이팅이 쉬워졌다는 논리다. 또한 “머니” 자체(비트코인, Zcash, 그리고 다양한 형태의 ‘검열저항/프라이버시 머니’)가 재평가될 수 있으며, 스테이블코인의 기업 사용(급여/재무/결제) 확대가 다음 단계 앱·지갑 UX 혁신을 촉발할 수 있다고 본다.

Mike는 큰 줄기로 DeFi(수익자산·대출·거래 인프라)를 ‘이번 사이클의 블루칩’으로 본다. 다만 그는 카테고리 내 경쟁은 이미 승자독식(예측시장은 Polymarket/Kalshi가 사실상 선점)으로 굳어지고 있어, 단순 복제(copycat)보다는 “실제로 승자가 되는 경로(브랜드·분배·규제 모트·제품 우위)”가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Xavier는 RWA(실물자산 토큰화)에 대해서 “성장은 동의하지만 리스크 관리가 안 되면 불장에서 크게 터질 수 있다”는 경계도 덧붙인다. 추가로 Xavier는 예측시장을 “베어에서도 가장 잘된 섹터”로 평가하며, 다음 사이클에서 더 큰 TAM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높게 본다. Myles는 소셜을 ‘슬리퍼’로 보며, 특히 “크리에이터 코인”은 논리적으로 매력적이지만 창작자 이탈 리스크가 컸고, 에이전트/AI 크리에이터는 그 약점을 줄일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51:29 How Regulation Shapes This Cycle

규제는 단기 이벤트 드라이버라기보다 “가능해지는 비즈니스 모델의 범위”를 바꾸는 장기 변수로 논의된다. Myles는 규제 명확화가 토큰을 “다 같은 토큰”이 아니라 규제 준수/권리 구조가 명확한 토큰 vs 그렇지 않은 토큰으로 양극화시키며, 전자에 ‘규제 모트’가 생길 수 있다고 본다. 또한 스테이블코인 규제(예: 이자/수익의 사용자 환원 제한 등)가 DeFi로의 우회 수요(프로토콜 예치로 수익 창출)를 만들 가능성도 시사한다.

Xavier는 규제 명확화가 “큰 할당자들이 규모 있게 들어올 수 있는 조건”을 만들고, 매출·현금흐름이 있는 ‘좋은 비즈니스형 토큰’에 기관 매수 기반을 형성할 수 있다고 본다. Mike는 “GENIUS/CLARITY는 당일 가격에 즉시 반영되기보다, 시행까지 시간이 걸리며(예: GENIUS 완전 시행은 11월 이후) 그 사이 시장이 장기 효과를 과소평가한다”고 주장한다. 특히 “스테이블코인이 1조 달러 규모로 새로 발행된다면, 그 유동성이 어디로 가겠나?”라는 질문을 던지며 DeFi가 최종 수혜자가 될 가능성을 강조한다.


57:30 Crypto’s New Culture

마지막으로 문화적 변화에 대한 대화에서, Myles는 크립토가 두 개의 문화로 분화할 수 있다고 본다. 하나는 과거의 투기·PvP 중심 ‘CT 문화’(페니 스톡 아레나), 다른 하나는 DAS에서 관찰되는 “기관 친화적·사업/데이터 중심 문화”다. 그는 스테이블코인이 주도하는 미래는 초기 사이퍼펑크 비전과 다를 수밖에 없고, 그 집단은 점점 작아질 것이라고 본다.

Xavier는 두 문화가 공존하되, 기관 관심이 이미 현실이 되었고(“이제는 기관들이 진짜로 온다”), 동시에 개발자/외부 인재가 다시 관심을 갖는 계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Mike는 과거엔 “비트코인 비판” 같은 말이 금기였지만 지금은 토론이 가능해졌고, 이것이 성숙의 신호라고 본다. 동시에 그는 크립토가 ‘GM, HODL’ 같은 밈을 주류 금융으로 전파해온 점을 들어, 크립토 문화가 사라지기보다 형태를 바꿔 지속될 가능성을 제시한다. 특히 “이 산업이 재밌고 지적으로 자극적이며, 커리어/리스크-리턴이 크다”는 동기가 과거엔 말하기 어려웠지만, 앞으로는 이 동기가 더 솔직하게 드러나는 쪽으로 문화가 안정될 수 있다는 결론에 가깝다.

https://youtu.be/h1P0DuWcLkM 2시간 전 업로드 됨
Markets Are Ripping! Crypto Still Isn’t? Here's Why...

Bankless

3줄 요약

1. S&P·나스닥은 이란 리스크 ‘V자 회복’으로 신고가를 찍었는데, 비트코인은 6.5만~7.5만 달러 박스권에 갇혀 ‘크립토만 소외’된 그림이 만들어졌다.

2. 그 박스권의 바닥을 떠받치는 새로운 구조적 매수 주체가 등장했다: 세일러의 STRC(Stretch) 선호주가 사실상 “수요→발행→현금 유입→BTC 매수” 루프를 돌리며 비트코인에 상시 매수압을 공급한다.

3. 한편 트럼프 연계 WLFI의 담보대출 논란은 “온체인 FTX(FTT 담보차입)” 데자뷔를 자극했고, SEC의 ‘DeFi UI는 브로커 딜러 아님’ 가이던스는 디파이에 규제 측면의 큰 숨통을 열어줬다.


0:00 Intro

이번 에피소드는 “전통 시장은 사상 최고가로 복귀했는데 왜 크립토는 못 따라가나”를 중심 질문으로 깔고, (1) 이란 리스크 완화로 촉발된 위험자산 랠리의 성격, (2) BTC/ETH의 박스권 정체 원인과 온체인/매크로 데이터가 엇갈리는 ‘불-베어 분열’, (3) Strategy(구 MicroStrategy)의 STRC가 만드는 새로운 비트코인 수요 구조, (4) 트럼프 연계 World Liberty Financial(WLFI) 논란, (5) SEC의 DeFi 관련 브로커 딜러 이슈 정리, (6) 비트코인의 양자컴퓨터 대응(BIP-361)까지를 빠르게 훑는다. 진행자들도 “이번 주는 불 분위기지만 확신은 없다”는 톤으로, 상승장 확신/경계가 공존하는 심리를 그대로 드러낸다.
2:04 Markets at ATHs / Iran De-Escalation

S&P 500이 불과 16일 만에 ‘이란 전쟁발 -10% 조정’을 지우고 7,000을 재돌파(7,036)하며 신고가를 찍은 반면, 비트코인은 같은 기간 뚜렷한 추세 없이 박스권이라는 대비가 핵심이다. 이 랠리의 촉매로는 이란-미국의 휴전 유지 및 ‘긴장 완화로 인식되는’ 뉴스 흐름이 언급된다. 특히 호르무즈 해협을 두고 미국이 사실상 항로를 통제하며(이란향 선박은 제한, UAE/사우디 등 타국향은 통과 허용) 이란의 핵심 현금흐름(원유 수출)을 압박하는 국면이 시장에 “새 균형점이 잡혔다”는 신호로 읽혔다고 해석한다.

흥미로운 디테일은 이 과정이 미국 경제에 단기적으로 ‘좋은 뉴스’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동 원유 공급 불확실성이 커지는 동안 수요가 미국산 원유로 일부 전환되며, 미국 원유 수출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서술이 나온다. 유가는 전쟁 피크 대비 하락했지만 전쟁 이전(50~60달러대)보다 높은 90달러대에 머물러, 미국 에너지 섹터/달러 강세에 우호적이라는 뉘앙스다. 반대로 이란은 원유·가스가 정부 수출수익의 80%, GDP의 24%를 차지하는데 해협 봉쇄/통제로 이 흐름이 막히면 재정·물가(식료품 인플레이션)·정권 유지비용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평화협정 체결”은 아직 확정이 아니고, 폴리마켓 기준으로 ‘영구 평화딜’ 확률은 기간이 늘수록 올라가지만(5월말 50%, 6월말 64% 등) 어디까지나 정의/문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전통시장의 강세가 곧바로 2026년 내내의 강세를 보장하진 않는다는 반론도 소개된다(예: S&P 신고가 후 하락 가능성 경고).

이 구간의 결론은 “전통시장 강세를 설명하는 내러티브(지정학 리스크 완화 + 유가 안정 + 금리/성장 기대)가 형성됐지만, 크립토는 그 내러티브를 완전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해 ‘괴리’가 커졌다”는 것. 진행자는 10년물 금리가 트럼프 행정부의 행동 반경을 제약하는 핵심 변수로 반복 언급하며, 관세 쇼크 때 3.8→4.7% 급등했던 기억을 소환한다(이번엔 4.5 부근까지로 더 완만).


30:41 Saylor STRC / Bitcoin Bid & ETH Treasury Race (Tom Lee / Bitmine)

가장 구조적인 이슈로 STRC(Stretch)를 “세일러가 만든 사실상 비트코인 매수 엔진”으로 다룬다. STRC는 100달러 근처에서 가격을 유지하도록 설계된 선호주 성격의 상품으로, 시장 수요로 100달러를 상회하면 Strategy가 추가 발행해 판매(사실상 ATM)하고 그 현금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루프가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현재 STRC는 Strategy가 발행한 선호주 전체 중 비중이 급증(한때 10% 수준이던 거래비중이 MSTR 보통주 거래량에 근접)했고, “최고의 상품(아이폰)”이라는 세일러의 자평과 함께 시장에서 화제가 됐다.

가장 중요한 디테일은 수요가 실제로 비트코인 현물 매수로 직결되는 메커니즘이다. 예시로 “STRC 410만 달러 매수 → 즉시 153 BTC 매수 여력” 같은 트래킹 계정의 숫자를 인용하며, 가격 슬리피지가 거의 없이 꾸준히 흡수되는 모습이 강조된다. 이 관점에서 STRC는 단순 ‘호재’가 아니라, 박스권 BTC에 상시적인 bid(매수 바닥)를 깔아주는 구조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 구조에 대해 니크 카터의 비판도 같이 소개한다. 요지는 “STRC 발행은 MSTR 보통주 가치에서 자금을 흡수하는 효과가 있고(달러 단위로 1:1이 아니라 더 ‘손실’이 큰 전이일 수 있음), 선호주 비중이 과도해질수록 자본구조가 취약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즉, 비트코인에는 매수압으로 좋을 수 있지만, 보통주 주주에게는 희석/리스크 재배분이 될 수 있다는 프레이밍이다. 진행자는 여기서 “STRC를 무한 발행하면 결국 이자/배당 지급 부담(정부 부채처럼)이 커지고 한계에 닿을 수 있다”는 지속가능성 질문을 던진다.

이 논쟁을 대중적으로 확산시킨 사례가 Coffeezilla의 비판 영상이다. 그는 STRC가 ‘저축/머니마켓처럼’ 인식될 위험을 지적하면서, 선호주는 원금 상환 의무가 없고 가격 하락 위험이 있으며, 비트코인이 캐시플로를 만들지 못하는데 11.5%를 어떻게 지속적으로 지급하느냐(결국 BTC 매각 또는 추가 발행으로 돌려막기 가능성)라는 문제를 제기한다. 진행자들은 “상품 자체가 문제라기보다, 리스크를 잘 이해하고 사는지/또 발행이 과도해지지 않는 관리가 핵심”이라는 쪽에 무게를 둔다. 개인적 선호로는 “MSTR 보통주보다는 BTC+STRC 바벨”이 더 설득력 있어 보인다는 뉘앙스도 나온다.

이어 ‘이더리움의 세일러’로 Tom Lee/Bitmine을 언급한다. Bitmine이 ETH 총공급의 4.1%를 보유했고(과거 “5% 알케미” 목표를 공개적으로 말했는데 거의 달성권), 보유 ETH의 60%를 스테이킹해 연 수억 달러 수준의 스테이킹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포인트가 나온다. ETH가 10k에 도달하면 스테이킹 수익이 연 10억 달러 단위가 될 수 있다는 ‘재무적 레버’도 강조한다. 또한 ETH 트레저리 경쟁에서 Bitmine이 선두로 치고 나갔고(다른 후보들은 상장/전략 변경 등으로 약화), BTC 쪽 Strategy와 대칭되는 “트레저리 회사 내러티브”가 ETH에도 자리 잡았다는 시각을 제공한다.


46:24 World Liberty Financial (FTX-style risk)

WLFI(트럼프 가문 연계 DeFi 프로젝트)가 Dolomite(아비트럼 기반 머니마켓)에서 1.5억 USDC를 빌리고, 담보로 WLFI 토큰(약 4억 달러 상당)을 넣은 구조가 도마에 오른다. 핵심 쟁점은 “담보 토큰이 사실상 프로젝트 내부에서 발행/통제 가능한 토큰이라면, 담보 품질이 극단적으로 낮고(심지어 추가 발행으로 얼마든지 ‘담보’를 더 넣을 수 있음), 최종적으로는 USDC 예치자들이 손실을 떠안을 수 있다”는 프로토콜 레벨의 신용 리스크다.

여기서 흥미로운 비교가 바로 FTX-알라메다의 FTT 담보 차입 구조다. 과거엔 오프체인이라 완전한 그림이 늦게 드러났지만, 이번 건은 온체인이어서 “누가 어떤 담보로 얼마를 빌렸는지”가 훨씬 투명하게 보인다는 점이 아이러니로 제시된다. 또한 WLFI 토큰은 유동성이 얕아 800만 달러 매도에도 72% 슬리피지가 발생할 정도라는 언급이 나오며, 이런 담보는 위기 시 청산이 사실상 불가능해 나쁜 부채가 예치자에게 전가될 수 있다고 본다.

또 다른 드라마 요소로 Justin Sun이 등장한다. 그는 WLFI에 7,50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일부를 거래소로 이동하려다 토큰이 동결되었다고 주장하며 분쟁이 격화됐다. WLFI 공식 계정은 “피해자 코스프레”라고 맞받아치며 법정으로 가겠다고 공언해, 프로젝트 거버넌스/토큰 통제권(동결 기능 포함)이 실제로 어느 수준인지 시장에 다시 상기시키는 계기가 된다. 진행자들의 톤은 “트럼프의 정책(SEC·스테이블코인 법안 등)은 친크립토로 유의미하지만, 동시에 WLFI 같은 건은 업계에 ‘그리프트 세금’을 매기는 형태로 신뢰를 깎아먹는다”는 양면 평가다.
55:22 SEC DeFi Ruling (Bull Case)

SEC가 ‘Covered User Interface(CUI)’라는 개념을 정교하게 정의하며, 자기수탁 지갑에서 블록체인 트랜잭션을 보조하는 인터페이스 자체는 원칙적으로 브로커-딜러가 아니다라는 방향의 가이던스를 냈다는 점을 “디파이에 매우 큰 승리”로 평가한다. 문서가 CUI의 요건(무엇이 해당되고 무엇이 제외되는지)을 다수의 항목으로 촘촘히 나열하고, 본질적으로는 “사용자의 대리인(Principal-Agent)으로서 재량을 행사하느냐 vs 중립적·비수탁적 도구냐”로 선을 그었다는 해석이 나온다.

리서처/금융 실무 관점에서 중요한 함의는 두 가지다. 첫째, 겐슬러 시대에 문제였던 “디파이 프론트엔드=미등록 브로커” 프레임이 약화되면서, 프론트엔드 운영/UX 레이어가 규제 리스크로 곧장 붕괴되는 시나리오가 후퇴한다. 둘째, 의회 입법(일명 Clarity Act 등) 없이도 SEC 행정 해석만으로 시장 구조가 앞으로 나갈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진행자들은 유니스왑/스시/메타마스크/팬텀 등 다수 인터페이스가 이 논리에 의해 숨통이 트일 가능성을 시사하면서도, 주문 라우팅/집계가 더 ‘의견 개입적’인 애그리게이터 계열(1inch, CowSwap 등)은 세부 해석에 따라 회색지대가 남을 수 있다고 본다.


58:39 Bitcoin Quantum Plan (BIP-361)

양자컴퓨터가 ECDSA를 깨고 공개키가 노출된 주소에서 비트코인을 탈취할 수 있다는 위협을 전제로, BIP-361이 제안하는 “강제적 마이그레이션/동결” 플랜이 소개된다. 공개키가 이미 노출된(과거 사용 이력 때문에) 주소에 묶인 비트코인이 약 710만 BTC, 그 중 200만 BTC는 사토시/분실 코인일 가능성이 있다는 전제가 깔린다.

제안은 3단계로 요약된다. (A) 활성화 후 3년: 해당 취약 주소로 추가 입금 금지(공격 표면 확대 방지). (B) 활성화 후 5년: 해당 주소에서의 서명 무효화로 사실상 동결—즉 사용자들에게 5년의 이전 기간을 주고, 그 이후엔 옮기지 못한 코인은 영구 동결된다. (C) (추후 구체화) 시드/소유를 입증하는 방식(예: ZK 기반 증명 등)으로 구제 가능성을 열어두는 아이디어가 덧붙는다.

이 안의 재미있는 지점은, “검열저항/불변”을 신성시해온 비트코인 커뮤니티가 사회적 합의로 재산권에 손을 대는(동결·사실상 소각) 결정을 검토해야 한다는 점이다. 진행자들은 “완벽한 해법은 없고, 불행한 선택지들 중 최악을 피하는 쪽”이라는 현실론을 강조하며, 이런 제안이 나온 것 자체가 오버튼 윈도우를 움직이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본다.


1:02:53 Closing & Disclaimers

에피소드는 “전통 시장 신고가 vs 크립토 박스권”이라는 불편한 괴리를 인정하면서도, STRC 같은 구조적 매수 주체의 등장이 비트코인 바닥을 두껍게 만들 수 있다는 기대, SEC의 CUI 가이던스가 디파이 산업의 법적 가시성을 크게 개선했다는 점, 그리고 WLFI/돌로마이트 이슈가 ‘온체인에서도 충분히 FTX형 담보 차입 리스크가 재현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는 경고를 남긴 채 마무리된다.

https://youtu.be/EOhFiQKt5sY 4분 전 업로드 됨
Markets Bounce Back, The Hyperliquid Thesis and Kraken Raises $200M

Empire
3줄 요약

1. S&P가 신고가를 찍는 가운데, “10거래일 +9.8%”라는 역사적 급등(1950년 이후 최상위 0.3%)이 나오며 리스크자산 전반의 센티가 급반전했다.

2. 전통 헤지펀드 매니저들의 ‘진짜 관심’이 수년 만에 다시 크립토로 들어오고 있는데, 이번 사이클의 관문은 비트코인이 아니라 Hyperliquid(특히 주말 원자재 가격발견)로 이동 중이다.

3. SEC의 DeFi 브로커-딜러 이슈 완화, Tether의 Drift 구제(사용 유도형), Kraken의 $200M 조달(IPO 정비) 등 규제·자본·제품이 동시에 움직이면서 “온체인 금융의 메인스트림화”가 현실 단계로 들어갔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최근 에피소드/채널 데이터(유튜브·팟캐스트 성과, 드롭오프율, 가격과 조회수 상관 등)를 분석하며 “가격만 떠드는 선정적 콘텐츠가 유튜브에선 강하지만, Empire는 스포티파이/애플에서 더 강하고 브랜드상 그 라인을 넘지 않겠다”는 톤을 잡는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크립토 가격과 콘텐츠 성과가 생각보다 강하게 상관되지 않는다”는 내부 분석 결과로, 단순 불마켓/조회수 연동 가설을 반박한다.

또한 ‘알파의 원천’에 대한 대화가 나오는데, 과거엔 인터넷(레딧/포럼)이 알파를 많이 제공했지만 점점 소멸하고, 이제는 현장감 있는 관찰(개인 소비 패턴, 주변인의 사용 행태)이 더 중요해진다는 식이다. 실제 사례로 어떤 헤지펀드 매니저가 “아이(젊은 세대)가 쓰는 제품/앱을 관찰해 투자했다(아이폰→애플, 스냅챗→초기 투자)”는 일화를 언급하며, Jason이 자신이 도어대시를 산 이유도 “내 개인 지출에서 꾸준히 비중이 커지는 기업”이었기 때문이라고 연결한다.


(03:11) State of The Market

시장 파트의 핵심은 “방금 전까지 -10% 조정 얘기하던 시장이, 지금은 나스닥이 10거래일 연속 상승”이라는 급변이다. 제작진이 제시한 통계로는 S&P 500이 10일 동안 +9.8% 올랐고, 이는 1950년 이후 모든 10거래일 수익률 분포에서 99.7퍼센타일에 해당한다(극단값에 가까운 랠리). 이런 환경은 ‘리스크온’이 단숨에 재점화되지만 동시에 투자자들이 AI/지정학/정책변수에 매우 점프하는(스키티시) 상태라고 본다.

여기서 AI 이야기가 길게 붙는다. Leopold Aschenbrenner(오픈AI 관련 인물로 언급) 팟캐스트/에세이를 예로 들며, AGI 가속이 시장의 언더라이팅(현금흐름/리스크 모델)에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공포·흥분을 동시에 유발한다고 본다. 흥미로운 사례로 FTX가 보유했던 Anthropic 지분(7.8%)이 “지금 가치면 코인베이스 전체 시총보다 클 수 있었다”는 식의 비교를 들어, 테크/AI 쪽 밸류 재평가가 얼마나 큰지 보여준다.

포지셔닝에 대해선 Jason이 “큰 트레이딩 없이 그냥 들고 간다(예: 로빈후드 10~15에서 125까지 들고 있음)”고 말하며, 단기 예측보다 낙관(optimism) 포지셔닝의 효용을 강조한다. Santi는 거래소 비즈니스를 볼 때 고정비/변동비 구조(운영 레버리지)를 중요하게 본다고 덧붙이며, 사이클 하락 시 마진 방어력이 있는 모델(다각화된 수익원, 비용 탄력성)이 더 좋다고 말한다.


(12:40) The Hyperliquid Thesis

이번 에피소드의 가장 밀도 높은 구간. 두 진행자는 Hyperliquid가 “크립토 내부의 인기”를 넘어 전통 헤지펀드/월가 트레이더에게 ‘6년 만에 최대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한다. Paul Tudor Jones가 2020년 5월 비트코인을 언급한 이후로 전통권이 이 정도로 “진짜로 파고드는” 사례는 드물었는데, 이번엔 BTC가 아니라 Hyperliquid가 그 관문이 됐다는 주장이다.

핵심 촉매는 주말 시장(weekend markets)이다. 원유 같은 전통 원자재는 주말에 CME 등 전통 시장이 닫히는데, Hyperliquid(및 이를 활용한 trade.xyz)가 사실상 주말 가격발견(Price Discovery)의 유일한 실시간 장이 되면서 거래가 폭발했다. 진행자들이 소개한 데이터 포인트는 다음과 같다.

- Hyperliquid OI 구성에서 BTC가 25%로 1위, 원자재(commodities)가 17%로 2위, ETH 16%가 뒤를 잇는다. “원자재가 연내 BTC를 추월할 수도 있다”는 예측까지 제시한다.
- trade.xyz는 전통 시장이 닫힌 시간대에 유의미한 거래가 발생하면서 월요일 개장가를 예측하는 오차가 중앙값 기준 50bp 수준이라는 주장(“가장 정보성이 높은 신호”로 포지셔닝).
- 진행자들은 이를 시각화한 대시보드(weekend markets)를 만들었다고 언급하며, 주말에 유가/지수/주식 토큰 등이 어떻게 움직였는지 맵/차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월가의 반응에 대한 ‘실제 대화’도 나온다. Jason은 “한 대형 헤지펀드 매니저가 Hyperliquid를 설명해달라고 전화해왔고, 펀드는 토큰(HYPE)을 직접 못 사니 Hyperliquid ‘데이터/인프라 노출’(DAT 같은 간접 익스포저로 추정)을 큰 포지션으로 샀다”고 말한다. 그 이유를 “AI 트레이드로 포트폴리오가 붐빌 때, Hyperliquid는 비교적 비상관(uncorrelated) 요소로 보였다”는 식으로 설명한다.

밸류에이션 컴프도 제시된다. Santi는 Hyperliquid가 25B 수준이라면 100B로 가는 ‘클린 패스’가 있다고 말하며, “과거 솔라나가 밈코인 수수료로 100B까지 갔다면, 원자재/지수 같은 전통 자산 파생을 온체인에서 처리하는 현금흐름은 멀티플이 더 높아질 수 있다”고 비교한다. 더 나아가 “미국 내 규제 승인/제도권 편입이 된다면(예: CFTC 관할 논의), CME(시총 약 117B) 같은 컴프를 통해 리레이팅도 가능”하다고 본다. 확률은 Santi가 대략 30% 정도로 ‘가능성은 있으나 미정’으로 본다.

마지막으로 이 구간에서 중요한 결론은, Hyperliquid가 단지 “크립토 트레이더를 위한 DEX”가 아니라 전통 금융이 주말에 갈 곳이 없을 때 기능적 대체재가 되는 인프라로 보이기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는 ‘토큰 가격’보다도 “가격발견·시장 마이크로스트럭처·제도권 수요” 관점에서 훨씬 큰 서사를 만든다.


(25:52) Tether’s $150M Drift Recovery Plan

Drift 해킹/손실(언급상 약 285M 규모)에 대해, Tether가 총 150M에 가까운 지원 패키지(그중 127M이 Tether 기여로 언급)로 복구 메커니즘을 설계했다는 내용을 다룬다. 단순 현금 상환이 아니라 “이용자가 Drift에서 거래를 계속하면(특히 USDT를 매개로) 시간이 지나며 손실분을 회복하게 만드는 구조”로 설명된다.

두 진행자는 이 방식을 “프로토콜을 살리면서 피해자도 살리는” 인센티브 정렬로 본다. 즉, (1) 즉시 전액 환급 대신 (2) 향후 수수료/거래활동에서 발생하는 캐시플로를 활용해 (3) 사용자에게 회복 경로를 제공한다. 시장 관점에선 Tether에게도 이득(USDT 사용/점유율 방어)이고, 반대로 USDC/Circle은 ‘동결/대응 속도’ 관련 타임라인 논쟁이 있었다는 언급이 나온다(정확한 사실관계 확정이라기보단 시장 내 내러티브로 소개).


(28:17) The SEC’s New DeFi Guidance

SEC 트레이딩&마켓(Trading and Markets) 부서의 스태프 가이던스가 핵심: 일정한 “자기수탁(self-custodial)” DeFi UI/지갑 인터페이스는 브로커-딜러 등록 의무 대상이 아닐 수 있다는 취지다. 이는 과거 Gensler 체제에서 DeFi를 압박했던 큰 축(“프론트엔드/인터페이스 운영 = 브로커?”)에 대한 중요한 완화로 해석된다.

구체적으로는 “covered user interface” 같은 범주를 언급하며, 트랜잭션 파라미터를 블록체인 명령으로 변환해주는 지갑/인터페이스(예: MetaMask, Phantom 류)를 브로커로 보지
않는 방향을 시사한다. 다만 커스터디얼(수탁형) 지갑은 제외라는 조건이 붙는다. 진행자들은 “만약 브로커로 간주되면 디파이 UI가 전부 증권 라이선스/컴플라이언스 체계를 갖춰야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는 점에서, 이 가이던스가 DeFi의 법적 불확실성을 크게 줄인다고 정리한다.


(32:05) Microstrategy's $STRC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STRC(‘Stretch’로 부르는 영구우선주(perpetual preferred) 성격의 상품)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고 대규모 BTC 추가 매수를 진행한 흐름을 다룬다. 언급된 수치로는 약 1.4만 BTC 매수, 총 보유량 78만 BTC, 총 매입원가 약 $60B, 평균 매입단가 $75k 수준이다.

흥미로운 지점은 STRC의 배당/수익률이 11.5% 수준으로 언급되며, 온체인/디파이 수익률과 비교하면 상당히 ‘자극적인’ 숫자라는 점이다. 또한 Saturn 같은 프로젝트가 STRC를 래핑해 온체인화하며, 이 고금리 성격의 전통/하이브리드 상품을 디파이로 끌어오는 실험이 관찰된다고 한다. 진행자들은 “수익률이 어디서 나오며 리스크가 무엇인지(레버리지, 자산가치 변동, 자금조달 구조 등)를 더 깊게 봐야 한다”며 다음 논의 주제로 남긴다.


(34:50) Kraken Raises $200M From Deutsche Börse

Kraken이 Deutsche Börse로부터 $200M을 유치했고, 스토리라인은 자연스럽게 “IPO 준비”로 이어진다. 다만 밸류에이션이 과거 20B에서 약 13.3B로 내려온 것으로 언급되며(1.5% 지분 매입), 이는 구조적으로 (1) 세컨더리 비중, (2) 보통주/우선주 조건 차이, (3) 시장 환경 변화가 반영된 결과일 수 있다고 추정한다.

Santi는 거래소 비즈니스를 평가할 때 “사이클 하락기에 고정비가 큰 모델은 마진이 급격히 훼손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로빈후드/코인베이스/크라켄을 비교했던 과거 분석을 언급한다(당시엔 로빈후드가 비용 구조/다각화 측면에서 더 유리). 다만 크라켄은 최근 운영 역량이 강화됐고(새 리더십, 디파이 팀 구성 등), “코인베이스급 아웃컴으로 갈 수 있는 머신”이라는 평가도 덧붙인다.

또 다른 가지로 “온체인/토큰화 주식” 시장이 커질 것이라는 베팅이 거래소들(크라켄 포함) 사이에서 강해졌다는 코멘트가 나온다.


(40:53) Why Have L2s Underperformed

L2 전반의 언더퍼폼을 직설적으로 다룬다. Scroll을 예로 들며, 토큰 시가총액/FDV가 매우 낮은 수준(언급상 시총 8M, FDV 45M)까지 내려왔고, 이는 초기 라운드 밸류보다도 낮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표현된다. 또한 Etherfi가 Scroll에서 Optimism으로 마이그레이션하는 과정에서 Scroll의 데이터 퍼블리싱 비용/수수료가 비정상적으로 급등(“6일 동안 1000배”, “5만 달러 초과 비용” 언급)했고 타이밍이 수상하다는 논란을 소개한다(진행자도 확정적 단정은 피하지만 온체인 데이터가 ‘상당히 불리하게 보인다’는 톤).

더 큰 프레임에서는 Vitalik의 L2 로드맵/역할 재정립 논의, 그리고 시장이 더 이상 “백서 단계의 꿈”에 오래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분위기를 강조한다. 특히 “이제 프로토콜이 정말로 0으로 갈 수 있는 구간”이라는 말이 나온다. 과거에는 ‘먼지(dust)도 언젠가 문(moon)’이라는 기대가 있었지만, 지금은 유동성과 내러티브가 승자(예: Hyperliquid, Bitcoin, 스테이블코인 트랙)에 더 강하게 집중되며 패자에게 회복 시간이 줄어든다는 진단이다.

Santi는 개인적 메가테마로 (1) 미국 밖에서 스테이블코인 수요의 구조적 증가, (2) 세계 변동성 확대, (3) 어포더빌리티(생활비) 위기가 온체인 금융 수요로 번질 것이라 말하며, 인프라/L2보다 “실제 수요가 있는 금융 애플리케이션” 쪽이 유리하다는 뉘앙스를 준다.


(53:19) Content of The Week

마무리로 각자 최근 인상 깊었던 콘텐츠를 공유한다. Santi는 Leopold Aschenbrenner 관련 4시간짜리 팟캐스트/에세이를 ‘강추’하며, AI가 금융시장·국가 전략 차원에서 얼마나 빠르게 “실존적 문제”가 될 수 있는지 경고하는 톤이 인상적이었다고 말한다. Jason은 ‘Founders’류 인터뷰 콘텐츠(도어대시 Tony Xu 등)를 언급하며, 좋은 스토리텔링/경영자의 결이 투자 판단에 영향을 준다고 말한다. 또한 Jason은 “하루 끝 20분 뇌를 끄기 위해” Seinfeld를 처음 보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과부하 상태의 워크루틴을 보여주는 소소한 디테일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d-jtdZblzME 1시간 전 업로드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