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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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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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45 Lighter EVM Explained

핵심 업데이트로 ‘Lighter EVM’을 제시한다. 기존 Lighter가 고빈도 매칭을 위해 커스텀 회로/아키텍처를 최적화했다면, Lighter EVM은 “일반적인 이더리움 개발자”가 Lighter 위에 앱을 그대로 배포할 수 있게 하는 방향이다. 예컨대 예측시장, 렌딩, 브리징처럼 초고처리량이 필수는 아닌 앱들이 Lighter에 올라오면, Lighter 내부 유동성과 동일 밸런스시트(자본 풀)에 직접 접속해 상호작용할 수 있다는 논리다. 이는 단순히 체인을 하나 더 만드는 이야기가 아니라, “거래소 유동성 + 앱 생태계”를 한 지붕 아래 묶어 컴포저빌리티를 열겠다는 전략으로 설명된다. 또한 ‘유니버설 크로스마진’도 예고하는데, 현재는 USDC만 담보로 퍼프 거래가 가능하지만 향후 ETH 등 안전한 ERC 자산과 LLP 등을 담보로 확장해 자본 효율을 끌어올리고, 퍼프·스팟·토큰화 자산을 하나의 밸런스시트로 묶는 그림을 강조한다.


04:20 Volatility & Risk Management

변동성 장세에서 무엇을 모니터링하느냐는 질문에, 그는 ‘기회’와 ‘안정성’을 동시에 든다. 최근 고객들이 원유(crude oil) 같은 전통 자산성 기초에 대한 거래 수요를 보이고 있으며, 3개월 전만 해도 메인 수요가 아니었던 상품이 갑자기 중요해졌다는 예를 든다. 동시에 “또 다른 10/10 이벤트(급변)” 같은 사고를 피하기 위해 리스크 엔진, 펀딩레이트, 변동성 구간에서의 시스템 안정성을 신경 쓴다고 말한다. 다만 팀 리소스의 대부분은 단기 변동성 대응보다, 장기적으로 “전통금융(TradFi)의 자산이 온체인으로 오고, 그 위에서 스팟+퍼프를 자본 효율적으로 거래”하는 방향에 투입돼 있다고 선을 긋는다.


07:30 Lighter's Regulatory Strategy

규제 논의에서 Novakovski는 “규제가 우리에게 유리한 ‘불공정한 이점’을 만들려는 게 아니라, 정책결정자들이 기술을 이해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전제한다. 최근 DC에서 의회·백악관·기관들과 만나고 있으며, CFTC 혁신 자문위원회(IAC)에 참여해 논의를 돕고 있다고 언급한다. 특히 KYC를 예로 들며, DeFi에서 “KYC 완전 배제 vs TradFi 수준 KYC”의 극단 사이에 기술적으로 가능한 중간지대가 있고, ZK가 거기에 잘 맞는다고 주장한다. 예를 들어 플랫폼이 고객 KYC 데이터를 직접 보관/추적하지 않더라도, 특정 지갑이 제3자 AML/KYC 체크를 통과했다는 ‘자격 증명’을 증명하고, 그 지갑만 특정 상품을 거래하거나 특정 상대와만 매칭되도록 ‘오더북 규칙’에 조건을 넣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Citadel이 특정 유형의 상대방과 거래를 원치 않지만 다른 MM은 가능할 수 있다” 같은 현실적 사례를 들어, 동일 오더북 내에서도 상대방 조건이 다른 룰을 구현할 수 있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규제는 누굴 편들기보다, “구현 가능성이 높은 아키텍처가 무엇인가”가 중요해지고, Lighter 구조가 ‘DeFi와 TradFi의 접점’에 유리하다는 뉘앙스를 깐다.


11:15 Fee Model & Retail Focus

진행자는 투자자 관점에서 “규제 리스크가 내려올 때 Lighter가 구조적으로 더 유리할 수 있다”는 시장의 인식을 언급하며, 수수료/마켓메이커 유치 구조의 차별성을 짚는다. Novakovski는 “리테일 거래는 무료여야 한다”는 신념을 강조하며, TradFi가 오히려 이 방향(리테일 수수료 인하/무료화)에 앞서 있었고 Lighter도 그 흐름을 따른다고 말한다. 규제 측면에서도 단기 회피가 아니라 “2년 후 또 뒤집히지 않는 지속 가능한 규칙”이 중요하며, 기관 유동성 참여가 필수라는 점(특히 RWA/토큰화 자산 유동성 공급)을 강하게 언급한다. 지금은 MM이 온체인 퍼프 포지션을 결국 TradFi 레일에서 헤지해야 하는 비효율이 있고, 자산이 토큰화되어 기관이 온체인에 직접 올라오면 비용 절감이 리테일에게 전가될 수 있다는 식으로 ‘제도권 온체인화=스프레드/비용 하락’의 구조를 설명한다.


13:40 Single Sequencer vs. Localized Ingestion

Solana 진영에서 제기되는 “로컬라이즈드 인제스천(지역 분산 노드/정보 유입) vs 단일 시퀀서/콜로케이션” 논쟁을 직접 다룬다. 질문 요지는, 단일 정보 허브(뉴저지 거래소 DB처럼)에 가까운 플레이어가 지연시간 우위를 갖는 구조는 불공정할 수 있으며, 지역별로 분산된 노드가 ‘알파가 생성된 곳에 가까운’ 참여자에게도 기회를 주는 방향이 미래라는 주장에 대한 반박을 요구하는 것이다. Novakovski는 “시퀀서 분산은 로드맵에 있다”고 인정하되, 우선순위의 문제라고 정리한다. 현재 고객·MM이 요구하는 것은 밀리초 단위의 분산 인제스천보다 “자산 확대, 유동성, 펀딩 구조, 변동성 구간 안정성, 레버리지 모델” 같은 제품의 기본 체력이며, 거기에는 아직 더 큰 ‘로우-헹잉 프루트’가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ZK 구조의 장점으로, “증명이 맞기만 하면 누가 생성했는지(도쿄든 뉴저지든) 중요하지 않다”는 점을 들어 장기적으로 분산 시퀀서를 자연스럽게 수용할 수 있다고 말한다.


18:00 Verifiability Over Decentralization

“시장이 가장 탈중앙화된 구조보다 UX·제품·수익을 보상해왔다”는 코멘트에 대해, 그는 ‘탈중앙화’와 ‘검증 가능성’을 분리해서 보자고 제안한다. Lighter는 현재 시퀀서가 하나일 수 있지만, 그 시퀀서가 하는 모든 행위는 오픈소스 코드 기반으로 검증되며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 핵심 가치라는 주장이다. 즉, 탈중앙화가 제공하는 여러 효익 중 ‘무결성/감사 가능성’은 ZK 검증으로 상당 부분 선취했고, 초저지연 분산 처리(마이크로 구조 최적화)는 시장이 요구하는 타이밍에 맞춰 후순위로 풀겠다는 메시지다.


20:10 Telegram Wallet Partnership

Telegram의 Wallet 파트너십으로 “2.3만 명 규모 신규 유저” 유입이 있었다는 맥락에서, Telegram이 Lighter를 선택한 이유로는 낮은 지연시간, 낮은 비용, 통합 용이성, 그리고 파트너 협업 효율을 든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Telegram 쪽 프론트엔드가 일부 중앙화 컴포넌트를 갖고 있어도, 그 아래 결제/거래 레일을 ‘검증 가능하고 온체인인’ Lighter로 깔면 중앙화 거래소를 붙이는 것보다 낫다는 관점이다. 또한 향후 라이선스가 확보되면 “브로커는 라이선스 있는 거래소와만 통합 가능” 같은 제도권 제약이 풀리며, 다양한 형태(커스터디얼/논커스터디얼)의 파트너가 붙을 수 있다고 언급한다.


24:30 Zero Fees & Revenue Model

“리테일 0 수수료인데 토큰/프로토콜 수익은 어떻게 나나”라는 질문에, Telegram 유입은 전형적인 리테일 플로우이기 때문에 테이커 수수료는 0이지만, 그 플로우가 MM에게 매력적인 반대매매 기회를 주며 메이커 수수료에서 수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해당 파트너십이 “첫 주부터 바이백에 쓰일 수익을 이미 만들었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한다. 중간에 진행자는 본인이 모바일에서(라이터가 아니라 코인베이스에서) 거래했다가 과도한 수수료를 맞았다는 사례를 들며 모바일 UX/수수료의 중요성을 환기한다. Novakovski는 DeFi가 모바일에서 CEX 대비 뒤쳐져 있었고, Lighter는 오히려 모바일 사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모바일 비중이 10% 미만에서 20% 수준으로 상승했고, 모바일 앱 V2를 곧 낼 것이라고 말한다.
27:00 Lighter vs. HyperLiquid Valuation

밸류에이션 디스커넥트에 대해 그는 트레이딩 관점의 직접 평가는 피하면서도, “프로토콜 수익을 가치평가에 반영하는 시장으로 전환된 것 자체가 건강하다”고 말한다(과거 ‘매출 수천 달러도 안 되는데 밸류 수십억’ 같은 시장을 암시). Lighter 관점에서의 ‘3대 언락(Unlock)’로 (1) Lighter EVM을 통한 이더리움 생태계 컴포저빌리티 본격화(보안은 받았지만 컴포저빌리티 이득은 이제 시작), (2) TradFi 파트너들과의 토큰화 자산 확장 및 온체인에서의 효율적 거래(예: 온체인 베이시스 트레이드), (3) 라이선스 확보 및 미국 진출을 제시한다. “시장이 이 가치를 가격에 반영했는지 여부는 전문 투자자들이 판단할 일”이라고 선을 그으면서도, 팀은 분기 단위 가격보다 ‘미래 금융 인프라’ 레벨의 큰 목표에 맞춰 움직인다고 강조한다.


31:20 Winner Take All or Winner Take Most?

퍼프 DEX 시장이 1~2위로 쏠리는 그림이냐는 질문에, 그는 전통 거래소(ICE, CME 등)나 CEX(바이낸스, 코인베이스 등) 사례를 들어 “복수의 대형 플레이어 공존” 가능성을 시사한다. 동시에 현재는 기술 성숙, 제도권의 온체인 수용, 규제 환경의 180도 변화라는 ‘매크로 트렌드’가 겹쳐 시장 자체가 커지고 있어, 경쟁은 치열하지만 그만큼 파이도 커진다는 뉘앙스로 답한다. “경쟁이 없으면 PMF가 없을 수 있다”는 말로 경쟁의 생산성을 인정한다.


34:00 TAM Expansion & Tokenized Assets

TAM(총주소가능시장) 관점에서 “DeFi와 TradFi의 결합”은 2~3년 전부터 제시해온 초기 피치의 핵심이었고, 방향성은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다만 ‘순서’가 예상과 달랐다고 설명한다. 원래는 TradFi 자산이 먼저 스팟 형태로 토큰화되고, 그 위에 온체인 파생(퍼프)이 커질 것으로 봤는데, 실제로는 토큰화 속도가 생각보다 느린 반면 데이터피드만 있으면 퍼프 시장이 먼저 커지는 형태(“말이 먼저, 마차가 나중”)로 전개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현재는 기초자산이 완전히 온체인 토큰이 아니어도 퍼프를 먼저 상장하고, MM이 TradFi 레일에서 헤지하는 비효율이 남아있지만 수요가 커서 시장이 성립한다고 본다. 장기적으로는 토큰화 스팟(예: 토큰화 골드)을 Lighter에 올려 온체인 캐리/베이시스 같은 전략이 가능해지면, “헤지를 위해 오프체인으로 나갈 필요가 없는” 훨씬 큰 시장이 열린다는 관점이다. 또한 그는 인터넷 초창기(온라인 내부 콘텐츠 중심) 이후 우버/도어대시처럼 현실 자산·서비스가 올라오며 폭발했던 비유를 들며, DeFi 레일도 결국 ‘자기 생태계 내부 거래’를 넘어 실물/전통 금융 자산으로 확장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일정에 대해선, (이더리움 생태계 TVL을 담보로 활용 가능해지는) 컴포저빌리티 언락이 3~6개월 범위, 제도권 파트너십은 빠른 것과 느린 것이 섞이며, 미국 쪽은 CFTC와 협력 중이고 “연말까지 강한 포지션”을 기대한다고 말한다. Innovation Exemption(혁신 면제) 논의에 대해선, Lighter 같은 성숙한 사업자보다는 “초기 개발자/초기 프로젝트가 미국에서 실험할 수 있게 보호하는 장치”에 가깝다는 해석을 제시하며, 성숙 프로젝트에는 별도의 등록/라이선스 경로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덧붙인다.

https://youtu.be/Ye51Td_l_MM 1시간 전 업로드 됨
How To Make DeFi Great Again | Adrian Cachinero Vasiljevic & Luca Prosperi

Empire

3줄 요약

1. DeFi 금리가 낮은 건 “DeFi가 성숙해서”이기도 하지만, 더 본질적으로는 레버리지 수요(차입 수요) 부족과 온체인 자본비용(리스크 인식) 상승이 동시에 작동한 결과다.

2. Morpho식 ‘단순·격리(iso) 시장 + 큐레이터(vault) 레이어’는 리스크를 분해해 보이게 만들었지만, 그럼에도 스마트컨트랙트/오퍼레이션(옵섹) 같은 ‘이진적 꼬리위험’은 여전히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논쟁이 남아 있다.

3. 다음 사이클의 관건은 (i) 스테이블코인의 온체인 risk-free 스트리밍(규제 이슈), (ii) 12초 블록 단위 변동금리에서 벗어난 ‘텀 구조(고정금리/만기 구조)’ 구축, (iii) 예측시장·보험 같은 장기 밸런스시트형 프라이싱 프리미티브의 재등장이다.


00:00 Introduction

게스트는 Steakhouse(Adrian)와 M0(Luca). 둘 다 Maker 시절부터 RWA/크레딧 연결을 해온 배경을 공유하고, 최근에는 Morpho 기반 볼트(큐레이션)와 스테이블코인 인프라를 각각 주력으로 한다. 대화의 문제의식은 “DeFi는 리스크가 큰데 왜 금리는 국채(sofr) 근처로 눌려 있나?”이며, AI가 버그를 더 잘 찾아내는 환경에서 이 저금리가 정당한지, 그리고 2026년의 DeFi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로 확장된다.
03:42 Why Are Rates in DeFi So Low?

Adrian은 특히 ‘프라임(Prime) 범주’—BTC/ETH 같은 고유동성 크립토 담보 기반의 과담보 대출—에서는 금리가 전통 risk-free에 수렴하는 게 오히려 성숙의 신호일 수 있다고 본다. 핵심은 DeFi가 잘하는 영역이 “암호학적 보장(crypto guarantees)”로 강제 가능한 단순 규칙(담보비율, 청산, 오라클 등) 위에서 돌아가는 과담보 대출이라는 점이다. 이런 구조에선 규칙이 코드로 집행되고, 거래가 사실상 즉시 확정(finality)되는 환경에서 ‘담보-청산 엔진’이 리스크를 크게 깎아 먹어 금리가 압축되기 쉽다.

Luca는 더 거시적으로 “DeFi 자본시장과 TradFi 자본시장이 단절돼 있다”는 점을 든다. 온체인에 머물러야 하는 자금(트레이딩 편의, 세금/규제/온램프 이슈 등)에게 Morpho 볼트 같은 상품은 ‘즉시 이동 가능한 파킹(atomic parking)’ 수단이라, 굳이 오프체인 국채로 이동하지 않고도 만족할 수 있다. 반면 차입 측면에서는 레버리지 수요가 약해져(시장 분위기, 기회 감소) 공급 대비 수요가 부족해 금리가 눌린다는 진단이다. Jason은 이를 주식 대차시장의 비유(쇼트 수요가 적으면 대차료가 낮다)로 정리한다.

또 다른 중요한 포인트는 “DeFi가 실제로 하고 있는 게 무엇인가”다. Luca는 ‘온체인 대출’ 서사가 마치 전 세계 신용(모기지/기업대출/프라이빗 크레딧)을 대체하는 것처럼 과장되는 것을 경계하며, 오늘의 DeFi에서 제대로 작동하는 것은 (i) 크립토 담보 과담보 대출과 (ii) 루핑/레버리지 전략(예: 스테이블/기타 수익원 기반 레버리지)이라고 선을 긋는다. 그 밖의 ‘사회적 보장(social guarantees)’이 큰 영역(상대방 신용, 운용, 법적 집행 등)은 아직 인프라가 부족해 “볼트가 만능 신용 중개”라는 내러티브는 시기상조라는 주장이다.


16:32 The Physics of Onchain Lending

여기서 두 사람은 온체인 대출을 ‘리스크 분해’ 관점으로 설명한다. Adrian은 볼트를 “리스크를 더하는 장난감”이 아니라 “NAV를 정확히 추적하고 해킹을 피하는 최소 기능 금융 배관”으로 본다. Morpho의 철학을 높게 평가하는 이유도, 시장(개별 대출 풀)을 단순화·격리해 무엇이 위험인지 보이게 하고, 그 위에 큐레이터가 리스크 파라미터를 조정하되 가능한 한 ‘불변 코드로 강제되는 영역’을 넓히려 하기 때문이다. 즉 “언번들링(단순·격리) → 필요한 만큼만 리번들링(볼트 구성)”이 리스크 프라이싱과 리스크 통제 모두에 유리하다는 관점이다.

Luca는 자신의 분석(머튼 모델류 옵션 프레이밍을 사용한 스프레드 추정)이 ‘프라임 과담보 대출이 사실상 딥 인더머니 풋을 매도하는 구조’처럼 모델링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다만 그는 “이게 옵션처럼 보이지 않는 이유는 담보버퍼가 커서”이며, 수학적 프레임으로 크레딧을 가격화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고 선을 긋는다. 결론적으로 프라임 볼트에서도 시장 급변, 청산 메커니즘 마찰(가스 급등/혼잡, 봇 실패, 자본 부족), 오라클/담보자산 리스크 등이 0이 아니므로 ‘완벽한 세계’ 대비 최소 스프레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5:16 The Biggest Risk In DeFi Today

리스크의 초점이 “가격변동(시장리스크)”에서 “이진적 꼬리위험(옵섹/스마트컨트랙트/업그레이드 권한)”으로 이동한다. Luca는 프라임 볼트의 경우에도 (i) 청산이 항상 매끄럽게 실행된다는 가정이 깨지는 순간 LGD(손실률)가 발생할 수 있고, (ii) 해킹/키 관리/멀티시그 침해 같은 사건은 통계적으로 다루기 어렵지만 실질적 리스크 프리미엄을 요구한다고 말한다. 그는 자신의 모델이 “시장리스크만으로도 risk-free + 약 수십bp는 정당화된다”는 바닥선을 제시하려는 목적이었고, 그 위에 해킹/옵섹 리스크를 얹으면 더 큰 스프레드(수백bp)를 요구할 수도 있다고 본다(개별 투자자의 확률·손실가정에 따라 다름).

Adrian은 프라임(BTC/ETH 과담보)에서는 공격면이 비교적 제한적이며, 리스크는 주로 “담보자산 자체(예: 랩드ETH 컨트랙트)와 오라클(예: Chainlink) 실패” 같은 핵심 인프라에 수렴한다고 본다. 또한 Morpho+볼트 구조에서는 큐레이터가 할 수 있는 ‘악성 행위’가 제한되고, 타임락/거버넌스(예: 7일 지연, 사용자 탈출/거부 메커니즘) 같은 장치로 운영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즉 “DeFi 전체 평균 해킹률” 같은 거친 통계로 프라임 볼트를 동일시하는 건 과장일 수 있으며, 시장·프로토콜별로 훨씬 세분화해 봐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구간에서 흥미로운 논점은 “DeFi 대출은 채권자에겐 안전하지만 채무자에겐 잔혹하다”는 것이다. 온체인 청산은 24/7 자동집행이라, 잠깐 봇이 멈추거나 급락이 오면 즉시 청산되고(예: 5% 수준의 청산 페널티), 전통 OTC 담보대출처럼 “전화해서 재조정”이 없다. 그래서 채무자가 감수해야 하는 운영 부담이 크며, 그 보상으로 차입금리가 낮아져야 수요가 생긴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는 “낮은 금리가 반드시 공급과잉만의 결과가 아니라, 온체인 대출 UX/리스크 구조가 만들어낸 균형가격일 수도 있다”는 관점을 제공한다.


52:58 What’s Next For DeFi In 2026 & Beyond?

미래 방향은 ‘12초 만기 구조’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Adrian은 지금의 DeFi가 사실상 블록 단위 변동금리(초단기)로만 경제활동을 조직하고 있어 보험·장기 신용 같은 상품과의 미스매치가 크다고 본다. 그래서 고정금리/만기 구조(텀 구조) 실험—Morpho의 고정금리/매칭 기반 설계—가 중요해진다. 고정금리는 차입자에게 “하룻밤 사이 청산” 같은 리스크를 줄여주고, 대출자에게는 변동금리 대비 추가 프리미엄을 요구하게 만들어 금리곡선 형성(디파이 내 term premium)을 촉진할 수 있다는 기대가 깔려 있다.

Luca는 “DeFi는 모든 금융을 대체하지 않는다”는 반(半) 크립토-맥시 관점을 분명히 한다. DeFi가 확실히 잘하는 건 (i) 초고속 마진/담보 대출(트레이딩/아비트라지 최적화)과 (ii) 은행 예금 경험을 대체하는 스테이블코인(더 빠르고, 싸고, 글로벌)이며, 프라이빗 크레딧처럼 사회적 보장·법적 집행이 핵심인 영역은 굳이 온체인 레일이 필수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분배/유통 채널로서의 크립토(퍼미션리스 글로벌 마켓)”는 강력하므로, 크립토에 적합한 프리미티브(스테이블/결제/마진/예측/헤지)를 중심으로 확장해야 한다고 본다.


01:02:18 How To Mitigate Risk In DeFi

리스크 완화의 현실적 접근은 “단순화·격리 + 강제 가능한 가드레일”이다. Adrian은 큐레이터가 할 일은 복잡한 금융공학이 아니라 (i) 최소 공격면, (ii) 제한된 권한, (iii) 유저가 나쁜 변경을 감지하고 탈출/저지할 시간(타임락)을 갖게 하는 구조를 설계하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프로토콜 온보딩 시 운영보안(키 관리, 멀티시그 운영, 업그레이드 절차) 수준을 요구하고, 이를 ‘상장 요건’처럼 강화해 산업 전반의 기준을 끌어올리는 접근을 제시한다.

Jason은 여기서 “보험/리스크 관리 프리미티브가 더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덧붙인다. 자동차/주택처럼 ‘가입 시점에 보험을 강제’하는 UX가 있으면 예금자(대출자) 보호가 강화될 수 있지만, 현재의 낮은 금리 환경에서는 보험료를 내면 실수익이 사라져 채택이 어렵다는 딜레마도 함께 드러난다.
01:09:43 Fallout From Drift’s $280M Exploit

‘2주마다 10시그마 이벤트’라는 표현으로, 최근 온체인에서 대형 익스플로잇이 잦고 손실이 거의 즉시 확정되는(되돌리기 어려운) 특성이 강조된다. Adrian은 다만 TradFi도 정보 비대칭 때문에 “붕괴 직전까지 내부 리스크가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단지 드러나는 방식이 다를 뿐 tail event가 없었던 것은 아니라고 반박한다. 그럼에도 DeFi에서는 사건이 공개적이고 즉시 손실로 확정되기 때문에 온체인 자본비용이 급등하고, 특히 ‘하이일드·복잡한 담보/전략’ 영역에서 금리 스파이크가 나타나는 반면, 격리된 프라임(BTC/ETH) 대출은 상대적으로 덜 흔들렸다는 관찰이 나온다(리스크 전염이 ‘컴포저빌리티’로 확산되지만, ‘격리 시장’ 설계는 반대로 전염 차단 장치가 될 수 있다는 주장).

또 하나의 흥미 포인트는 AI의 역할이다. “AI가 감사에서 놓친 버그를 찾기 시작하면 익스플로잇 빈도가 늘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남은 취약면이 스마트컨트랙트 코드 자체보다 운영보안으로 이동하는 흐름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01:15:15 Prediction Markets

Luca는 예측시장이 “비상관 리스크를 표현할 수 있는 강력한 프리미티브”라고 보며, 현재는 스포츠 베팅 등 ‘부분적으로 규제 공백을 이용한 도박 UX’에 집중된 점을 아쉬워한다. 예측시장이 본래의 기능(사건 확률의 시장가격화)을 회복한다면, 프로토콜 해킹 확률/리스크 프리미엄 같은 것을 더 정교하게 드러내는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암시가 있다. 다만 Jason이 제기한 것처럼 “해킹 인센티브를 키우는 준(準) 암살시장화” 우려도 병존한다.

이 구간에서 전통금융의 유사 사례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시도(북한 연계로 알려진 대형 금융 해킹)’가 언급되며, TradFi는 되돌림/중단 여지가 있어 실제 인출이 끝까지 가지 못한 반면, 블록체인은 정산의 최종성이 강해 실패 시 피해가 더 단번에 확정되는 차이가 강조된다.


01:19:52 What’s Exciting In Crypto Today?

Luca(M0)는 두 가지를 꼽는다. 첫째, 스테이블코인이 보유자에게 risk-free 수익(국채금리)을 온체인에서 연속적으로(streaming) 전달할 수 있어야 DeFi 금리곡선 전체가 재가격화된다는 점이다. 그는 규제가 이를 막아 결과적으로 Circle/코인베이스 등 중개자가 수익을 가져가고, 리테일은 위험자산(DeFi 전략)을 통해서만 수익을 추구하게 되는 왜곡이 생긴다고 본다. 둘째, 스테이블코인 인프라가 단순 온·오프램프(계좌/카드/FX 연결) 사업에만 머무르지 말고, 온체인에서 유동성/FX/수익/계정 단위의 프로그래머블 머니 인프라(“프린터/스캐너가 아니라 포토샵을 만들자”)로 확장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Adrian(Steakhouse)은 “DeFi는 배관(plumbing)”이라는 관점에서, (i) 더 강한 보장(crypto guarantees)에 기반한 단순 프리미티브 확장, (ii) DeFi의 만기 구조를 늘려(12초→장기) 자본시장을 더 넓히는 실험, (iii) Sky(Grove) 같은 비교적 장기적 성격의 밸런스시트를 활용한 신용/금리 구조 실험을 언급한다. 또한 Steakhouse는 온보딩 프로토콜에 대해 운영보안/리스크 요구조건을 높이고, 리서치(Stakehouse Kitchen)와 프레임워크를 지속 공개하는 방식으로 시장의 기준선을 끌어올리려는 접근을 강조한다.

https://youtu.be/dpNE89-9Hco 1시간 전 업로드 됨
Michael Saylor’s Master Plan: "Fix the Money, Fix the World"

Bankless

3줄 요약

1. 세일러의 $21M 비트코인 시나리오는 “수요 폭발”이 아니라 은행·자본시장 신용이 비트코인 담보 위에 얹히는 순간(credit networks)에서 가속된다는 주장이다.

2. Strategy의 핵심 발명품 STRC(Stretch)는 “비트코인 변동성(55)을 2 수준으로 압축해 100달러 근처에 붙이는” 비트코인 담보 머니마켓형 크레딧이며, 그 변동성은 반대로 MSTR 보통주로 이동한다.

3. “Fix the money”의 엔드게임은 비트코인을 통화로 강요하는 게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8% ‘평생 은행계좌’를 전 세계에 배포하는 금융상품/유통 채널(은행·자문사) 구축이다.


0:00 Intro

대화의 큰 축은 (1) 비트코인 장기 가격 경로($21M) (2) Strategy가 구축 중인 “자본 머신”(ATM/우선주/크레딧 발행→BTC 매수) (3) STRC로 대표되는 비트코인 담보 크레딧의 설계 철학 (4) 퀀텀 리스크에 대한 ‘패닉 금지’ 접근 (5) 이더리움/PoS 네트워크에 대한 태도 변화 (6) 최종적으로 “8% bank account forever”라는 보편적 금융 효용 제공으로 정리된다.
1:00 Michael Saylor’s $21M Bitcoin thesis

세일러는 21년 관점에서 비트코인이 연복리(ARR) 평균 약 29%로 성장하되, 과거 5년 37%에서 점차 둔화될 것으로 본다. 단기 예측은 “비트코인이 예측자를 바보로 만든다”며 회피하지만, 장기 종착점은 1 BTC = 2,000만~2,100만 달러, 즉 약 400조 달러 시가총액(세계 지배적 디지털 자본)으로 제시한다. 핵심은 가격 목표 자체보다 그 가격을 가능케 하는 제도·신용의 레이어링이다.


4:33 What has to go right for Bitcoin to get there

필요 조건을 4갈래로 정리한다. (1) 미·중·유럽·일본 등 주요 블록에서 비트코인을 “장기 보유 가능한 자본자산”으로 제도적으로 인정 (2) 바젤 규정 등으로 은행이 BTC 보유/담보 취급 시 과도한 페널티를 받는 구조의 정상화—즉 은행권 담보로 편입 (3) ETF 등 증권화(자본 유입 채널 확대) (4) 결정적으로 은행 신용 네트워크와 디지털 신용(Strategy 발행물) 네트워크가 BTC 담보 위에 성장하는 것.
그는 “채굴 공급”을 70k 기준 하루 450 BTC ≈ 3천만 달러/일 ≈ 연 100억 달러 수준으로 단순화하고, “10B 달러의 신용이 생성될 때마다 1년치 채굴 공급을 통째로 흡수”한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예: JP모건이 50~100B 규모의 BTC 담보를 받아 10B 신용을 내주면 그 10B가 곧 1년 공급 흡수.
또 하나의 가격 억제 요인으로 “크립토권 대출의 싸구려 금리=담보 이전+재담보(rehypothecation)+사실상 쇼트 생성”을 든다. 즉 수익/대출을 위해 BTC를 맡기는 순간, 그 BTC가 재담보로 시장에 공급(쇼트)되며 가격 상방이 눌린다. 반대로 은행권의 “정상적 담보대출”이 열리면 재담보 구조에서 빠져나오며 쇼트 스퀴즈 성격의 리프라이싱이 발생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11:00 Has Bitcoin adoption stalled out?

“기업/국가 채택이 주춤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세일러는 국면이 equity 단계→convertible bond 단계→credit 단계로 이동했다고 본다. 과거는 보통주(트레저리 기업)와 전환사채가 Overton window를 열었고, 이제는 STRC 같은 순수 고정수익(credit) 시장을 두드리는 단계라서 “오히려 더 큰 다리(legs)가 있다”고 말한다. 변동성 큰 30% ARR 자산을 저변동 10%대 상품으로 변환하는 구조가 대중 투자자/기관 수요를 훨씬 크게 연다는 논리다.


13:20 Why STRC became Strategy’s breakout product

STRC가 히트한 이유를 “투자자 심리의 요구사항”으로 설명한다.
- 비트코인 직접 매수는 소수에게만 통하는 “100~1000시간짜리 피치”
- 장기 회사채/전환사채는 기관 중심이며 리테일 접근도 제한(144A는 리테일이 사실상 매수 불가)
- 기존 우선주(Strike/Strife/Stride 등)는 배당은 높지만 원금(가격) 변동이 커서 “배당 1년치가 며칠 변동으로 날아갈 수 있다”는 리테일 불만이 존재
STRC는 여기서 “사람들이 진짜 원하는 건 duration도 delta도 변동성도 아닌 순수한 월 단위 소득”이라는 결론으로 수렴한다. 그는 STRC를 “자동변속기/자율주행차” 비유로 설명한다. 투자자 관점에서는 단순하지만, 발행자 관점에서는 가장 공격적인 금융공학(안정적 가격 유지)을 요구한다는 의미다.


18:05 The pitch behind a Bitcoin-backed money market

STRC의 피치는 “비트코인 담보 머니마켓”에 가깝다. 핵심 선택지는 두 가지뿐이라고 단순화한다.
- 배당률 고정: 대신 우선주 가격(원금)이 크게 흔들림
- 가격(원금) 안정: 대신 배당률을 가변화해야 함
STRC는 후자를 택해 월별 가변 배당(credit spread를 회사가 조정) 구조로 설계했다. 즉 “100달러 근처에서 거래되도록” 배당을 조절하고, 필요 시 발행(ATM) 속도/규모도 조절해 수급을 안정화한다.


21:13 How STRC is engineered to stay stable

그는 STRC를 “세계 최초의 variable rate preferred(월별 회사 재량으로 스프레드 조정)”에 가깝게 묘사한다. 일반적인 우선주는 고정배당 또는 SOFR+고정스프레드 ‘floater’가 많은데, 이런 구조는 발행사 신용 스프레드 변화에 따라 가격이 흔들린다. STRC는
- (1) 시장에 따라 발행을 조절하는 shelf/ATM 성격
- (2) 월별 배당 스프레드 조정
을 결합해 가격을 100에 붙이는 방향으로 운용한다는 주장이다.
사례로, BTC 가격이 125k→60k로 급락해 담보 가치가 반토막 나는 스트레스 국면에서 회사는 (i) 100 아래로는 발행을 자제 (ii) 현금 리저브를 쌓아 신용을 보강 (iii) BTC를 추가 매수해 담보를 보강 (iv) 배당을 연속적으로 인상(6회)하며 시장의 불안을 흡수했다고 설명한다. “변동성 에너지”를 STRC에서 제거하고 MSTR 보통주로 이동시켜, 크레딧 투자자와 주주를 분리(각자의 효용 극대화)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27:31 Where the 11.5% yield comes from

“그럼 11.5% 수익은 어디서 나오나”에 대해, 그는 자산-담보 크레딧(asset-backed credit) 일반론으로 답한다. 현금흐름이 없는 자본자산(금, 맨해튼 토지, 명화, 다이아몬드 등)의 기대 자본이득을 일부 떼어 크레딧 투자자에게 배당으로 제공하고, 나머지는 자본자산 보유자(보통주)에게 남기는 “자본자산→크레딧자산 변환”이다.
비트코인에 적용하면, Strategy는 BTC의 장기 기대 수익률을 약 29%로 보고 그 중 1/3 수준(10~11%)을 배당으로 지급하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하다고 본다. 지급 재원은 상황별로
-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MSTR(또는 관련 증권)을 발행해 현금 조달→배당 지급
- 프리미엄이 없으면 일부 BTC를 매도해 배당 지급(세금/회계 고려)
- 파생(변동성이 높으면 변동성 매도 등) 가능성 언급(단, 카운터파티/세금 고려)
- 완충으로 현금 리저브(“2년치 캐시” 언급)
등의 믹스로 설명한다. 핵심은 “자본이득(상승)을 현금흐름으로 변환”하는 구조화 상품 논리이며, 투자자는 변동성 제거 대가로 상승분 일부를 포기한다는 교환관계다.


36:35 Is Strategy taking too much risk?

“마진/레버리지로 변동성에 맞아 죽을 수 있지 않나”라는 우려에, 세일러는 STRC가 마진대출(하루짜리, 즉시 마진콜)과 정반대라고 강조한다. STRC는 ‘상환 의무가 있는 채무’가 아니라 우선주(영구 자본에 가까운 equity)라서 담보 가치가 급락해도 강제 청산/리퀴데이션이 없다는 논리다. 또한 우선주 배당은 이사회 승인 사항이며, 지급이 지급불능을 초래하면 법적으로 배당을 멈출 수 있어 “우선주가 발행사를 파산시키는 것은 구조적으로 불가능”에 가깝다고 주장한다(리스크는 ‘디폴트’보다 ‘배당 정지/가격 변동’으로 전이).
그는 손익분기점을 “BTC가 연 2%만 올라가도(대략 50B equity tower에서 1B/년) 배당 지속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단순화한다. 즉, 비트코인이 장기적으로 전혀 오르지 않는(0%) 세계가 수십 년 지속될 때만 구조적 부담이 커진다는 프레이밍이다.
46:50 Does Strategy ever stop buying Bitcoin?

Strategy가 BTC 매수를 멈추는 시점/목표가 있냐는 질문에, 그는 “300년간 금 담보 신용이 작동했듯, 디지털 자본(BTC) 위에 디지털 신용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다”는 관점을 든다. 300조 달러 규모의 글로벌 크레딧 마켓 중 일부(예: 5%만)만 전환해도 15조 달러급 기회가 생기며, 신용 발행이 곧 BTC 매수로 연결되어야 배당 재원이 성립하므로 “멈출 이유가 약하다”고 답한다.
또한 자신들은 “BTC만 담보로 쓰는 순수 플레이(pure play)”를 유지해야 투자자(롱/숏/헤지 포함)가 리스크를 투명하게 가격결정할 수 있다고 말한다. 다각화/헤지는 오히려 담보·신용 리스크를 불투명하게 만들어 시장 참여(특히 크레딧 투자자)의 신뢰를 해친다는 논리다.


58:48 Quantum, panic, and the Bitcoin response

퀀텀 위협에 대해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사토시도 그렇게 답했다)”를 기본 입장으로 두되, 더 길게는 알람리즘(공포 마케팅)을 경계하는 철학 강의를 전개한다.
- 낙관론자: 위협/기회가 오면 그때 해결
- 비관론자: 가능한 실패 시나리오를 나열해 대비에 도움
- 알람리스트: 과장된 공포로 클릭/권력/자금 조달을 노림
그는 “패닉이 가장 큰 실수”라고 반복하며, 너무 이른 대응이 ‘치료가 질병보다 위험한’ iatrogenic(의인성) 실패를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한다. 허리케인 트윗 과장으로 대피령이 경제/인명 피해를 키운 사례를 비유로 들며, 비트코인은 느리게 움직이는 합의가 ‘기능’이고, 적절한 타이밍에 성숙하게 업그레이드해야 한다는 결론으로 유도한다.


1:16:18 Michael Saylor on Ethereum today

초기엔 이더리움에 회의적이었으나, 현재는 크립토 시장이 디지털 자본(비트코인) vs 토큰화/스테이킹 네트워크(이더리움 등)로 분화했다고 본다. 이더리움은 증권/통화/상품/RWA 토큰화, 디파이, 24/7 시장 인프라의 선도 주자로 인정하며, 솔라나·수이·하이퍼리퀴드 등과 경쟁하는 구도로 설명한다.
또한 최근 정치·규제 환경 변화(새 행정부, SEC/CFTC 인선, 입법 논의)가 “토큰화의 정당성”을 높였고, 남은 변수는 규제/입법(Clarity Act 등)과 시장 선택이라고 본다. 그가 그리는 이상형은 (1) 대규모 이자지급 스테이블코인(10T 수요 가능) (2) 주말에 40달러로 중소기업이 토큰 발행해 자금조달(대신 민형사 책임 명확화) (3) 모든 증권의 토큰화와 24/7 거래, AI 간 초고빈도 거래까지 포함한 ‘마찰 없는 자본시장’이다.


1:25:46 “Fix the money, fix the world”

세일러의 ‘보편 제품’ 관점이 가장 강하게 드러난 구간이다. 록펠러(연료), 포드(자동차), 잡스(아이폰)처럼 10억 명이 즉시 효용을 느끼는 단일 제품이 세상을 바꾼다고 보고, 디지털 자산 영역의 그 제품은 “비트코인 채택 설교”가 아니라 인플레이션을 이기는 은행계좌라고 단정한다.
즉, 75세 은퇴자에게 자가수탁/통화혁명/정부 대체를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은행·자문사가 STRC류 디지털 크레딧을 포장해 “현지통화 기준 6~8%”를 제공하면 채택은 훨씬 빨라진다는 주장이다(일본 0.5%, 스위스 0% 같은 환경을 대비). ‘Fix money’는 이념이 아니라 제품화된 수익률(실질 구매력 방어)로 완성된다고 본다.


1:38:39 The crypto reactor and Strategy’s endgame

그는 Strategy를 “크립토 리액터(crypto reactor)”로 비유하며, 580억 달러 규모의 자본 구조를 통해 매년 50~100억 달러급 크레딧을 생성하고 이를 성장(연 30~50% 스케일)시키는 방향을 제시한다. 엔드게임은 Strategy가 직접 ‘은행’이 되기보다, 비트코인 담보 크레딧 레이어를 만들어 전 세계 은행(예: UAE 은행, 유럽 대형은행 등)이 이를 유통하고, 그들이 스프레드를 떼고 고객에게 8%를 제공하는 그림이다.
요지는 복잡한 혁명 서사가 아니라 “디지털 자본(BTC)→디지털 크레딧(STRC 등)→디지털 머니(은행이 고객에게 제공)”의 3단 구조로, 누구나 이해하는 ‘평생 현금흐름 상품’을 만들어 채택을 폭발시키겠다는 것. “한 번 사면 평생 효용”이라는 완전제품(Perfect product) 후보로 (1) 8% 평생 계좌 (2) 자율주행차 (3) 지능형 로봇을 나란히 놓으며, 그중 돈(utility의 보편 언어)을 먼저 해결하겠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한다.

https://youtu.be/t0mhU6umAuI 3시간 전 업로드 됨
Agents as Companies: The EigenCloud Thesis | Sreeram Kannan & Gajesh Naik

Bell Curve

3줄 요약

1. EigenLayer는 “리스테이킹”이 목적이 아니라, 블록체인 위에서 못 돌리는 데이터·컴퓨트·AI를 ‘검증 가능하게’ 돌리려는 입력(스테이킹)→출력(신뢰 서비스) 구조였고, 시장이 하이퍼 모듈러화를 받아들이기엔 아직 너무 이르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2. EigenCloud는 AWS의 S3·EC2·Bedrock처럼 DA(데이터)·Compute(TEE 기반 오프체인 실행)·AI(추론)를 묶어, “개발자가 곧바로 앱/에이전트를 올릴 수 있는” 크립토 신뢰 스택을 만들고 있다.

3. 핵심 전환점은 ‘에이전트 결제’가 아니라 에이전트의 재산권(계정/키/자산)과 실행의 소유권을 코드에 귀속시키는 것—이게 가능해지면 에이전트는 ‘회사처럼’ 소유·투자 가능한 디지털 자산이 된다는 주장이다.


00:00 Introduction

이번 에피소드는 EigenCloud의 Sreeram Kannan, Gajesh Naik이 출연해 EigenCloud가 왜 “에이전트 경제(Agentic Economy)”로 무게중심을 옮겼는지, 그리고 그 기반이 되는 데이터·컴퓨트·AI 스택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특히 “Agents as Companies(에이전트=회사)”라는 테제를 중심으로, 검증 가능한 컴퓨트(verifiable compute)를 통해 에이전트가 트위터 같은 외부 계정/자산을 ‘진짜로 소유’하게 만드는 구조를 데모(Sovra)로 보여준다.
01:11 Eigen Cloud’s Origin Story

Sreeram은 2017년 연구실 경험을 “내 AGI 모먼트”로 제시한다. DNA 시퀀싱 알고리즘을 1.5년간 설계해왔는데, 학생이 딥러닝(당시 표현으로는 deep neural networks)으로 2주 만에 더 좋은 성능을 내는 것을 보며 “AI가 거의 모든 걸 할 수 있는 세계에서 깨지지 않는 건 암호학/블록체인뿐”이라는 확신을 얻었다고 말한다. 이 관점이 EigenLayer의 원형 문제의식으로 연결되는데, 요지는 “블록체인은 신뢰의 조정 레이어로 유용하지만, VM 제약 때문에 ML/복잡한 컴퓨트를 직접 올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그래서 EigenLayer는 ‘리스테이킹 프로토콜’이 목적이라기보다, 개발자가 원하는 어떤 레이어든 올릴 수 있는 “Eigen Layer(너만의 레이어)”를 만들려는 시도로 출발했다고 정리한다. 스테이킹은 어디까지나 신뢰를 공급하는 입력이었고, 출력은 오라클/브릿지/DA/컴퓨트/AI 같은 각종 서비스(AVS)였다. 다만 실제 시장 전개는 “인프라 프로토콜의 과잉 공급” 문제로 이어졌다. 크립토 애플리케이션 수가 제한적인데(대화에선 “크립토에는 앱이 5개뿐”이라는 과격한 표현), 그 위에 수백 개 모듈형 인프라가 성립하기엔 수요·매출·개발 활동이 부족했다는 회고다.

이 과정에서 EigenDA를 첫 AVS로 만들었고, 이후 결론은 “시장에 모듈이 폭발하길 기다리기보다, 클라우드에서 가장 중요한 3요소(데이터·컴퓨트·AI)를 1st-party로 직접 제공하자”로 수렴한다. 여기서 EigenCloud의 포지셔닝이 나온다: AWS의 S3·EC2·Bedrock처럼, EigenDA(저장/가용성), EigenCompute(실행), EigenAI(추론)를 체계화해 개발자가 곧바로 올릴 수 있는 스택으로 만들겠다는 것. 또한 롤업의 아키텍처(단일 시퀀서 실행 + 데이터는 외부에 영속 저장, 노드 교체 가능)를 일반화해, “단일 노드 효율 + 블록체인급 지속성/검증성”을 노린다고 설명한다.


13:26 The Future of DA

DA(데이터 가용성)에 대해선 “기술적으로는 우리가 카테고리 리더급 성과(높은 throughput, TVS 등)를 냈지만, 시장 타이밍이 너무 앞섰다”는 진단이 핵심이다. 금융 트랜잭션(스테이블코인, 트레이딩, 결제 등)은 초고대역 DA(예: GB/s)가 당장 필요하지 않고, 실제로 그 처리량이면 “비자(Visa)를 수백/수천 개 넣을 수 있다”는 식의 과장된 계산도 언급된다. 즉, 병목은 DA가 아니라 사용처(고성능 실행/앱)였다는 말이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DA의 수요가 “외부 롤업들이 컴퓨트를 키워줄 것”이라는 모듈러 분업 가정 위에 있었는데, 이 가정이 당장 성립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다만 Rise 같은 초고가스 체인(대화에선 200M gas/s 언급) 사례가 이제 막 나타나며 “증명 단계”가 시작됐다고 평가한다. EigenCloud의 전략은 이를 ‘외부 생태계가 써주길 기다리는 DA’가 아니라, 자체적으로 에이전트/AI 앱이 DA를 대량 소비하도록 설계해 수요를 내부에서 만든다는 접근으로 읽힌다.


22:56 Why Build on EigenCloud?

개발자가 “왜 AWS/기존 클라우드가 아니라 EigenCloud냐”는 질문에 대해, 답은 ‘개인용 에이전트 vs 멀티플레이어(다자) 에이전트’ 구분으로 정리된다.

- 개인용 에이전트(싱글플레이어): 노트북(로컬)이나 AWS/DO 같은 서버에 올려 본인이 루트키를 쥐는 게 합리적이다. “아마존이 나를 러그풀할까?” 같은 위협 모델이 아니면 굳이 온체인급 신뢰가 필요 없고, EigenCloud에 올리는 건 오히려 카운터 패턴이라고 못 박는다.
- 멀티플레이어 에이전트(다자 이해관계):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여러 참여자 사이에서 에이전트가 판단/집행을 맡는 순간, “누가 루트키를 갖고 있나?”가 문제의 핵심이 된다. 예를 들어 Sreeram은 “에이전트가 토론의 승자를 판정하는 심판” 같은 상황을 들며, 프롬프트/모델/재실행 등 조작 여지가 있으면 상대방은 절대 수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실행의 불변성(코드가 바뀌지 않음), 키/자격증명의 격리(코드만 키에 접근), 증명 가능성(이 결과가 그 코드에서 나왔음), 지속성(한 노드가 죽어도 이어서 실행)이다.

Mike(진행자)는 여기서 “검증(verification)”이 크립토에선 식상하지만, Visa/Mastercard 같은 결제 네트워크에선 분쟁 해결·책임 추적(누가 잘못했는지)의 핵심 키워드라는 점을 짚는다. 단순히 ‘탈중앙’ 구호가 아니라, 상업 시스템에서 신뢰 비용을 줄이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는 메커니즘이라는 관점이다. Sreeram도 “신뢰는 상업을 가능케 하고, 특히 돈이 걸리면 사람들은 극도로 민감해진다”면서, 신뢰가 사실상 “참여 허가(permit)” 역할을 한다고 강화한다.

또한 “에이전트 결제가 곧 크립토-AI 결합의 본질”이라는 통념을 반박한다. Ramp/Stripe/Visa가 이미 에이전트 친화적 결제 API·가상 카드·한도·승인 레이어를 빠르게 만들고 있어, 스테이블코인 결제는 UX/API 개선 이상의 ‘압도적 점프’로 보기 어렵다고 본다(백엔드에서 크립토가 쓰일 수는 있어도 추상화될 가능성). 대신 EigenCloud가 겨냥하는 본질은 에이전트의 재산권/회사성이다.
41:52 Agents as the New Companies

핵심 테제는 Satya Nadella(마이크로소프트 CEO)의 문제의식 인용으로 요약된다: AI는 똑똑해질 수 있지만, 현행 법/제도 인프라에서는 에이전트가 재산을 소유하고, 회사를 만들고, 책임을 지는 주체가 될 수 없다. EigenCloud는 블록체인이 “프로그램이 자산을 소유”하게 만드는 유일하게 안정적인 기반이며(예: 스마트컨트랙트가 자산을 보유), 이를 오프체인 스마트컨트랙트(TEE 기반 검증 컴퓨트)로 확장해 AI 에이전트를 ‘소유 가능한 주체’로 만든다고 주장한다.

여기서 “왜 트위터 계정을 에이전트가 소유하는 게 중요한가?”가 나온다. 단순히 내가 내 계정 자격증명을 봇에게 넘기는 것은 ‘위임’이지 ‘소유’가 아니다. 내가 언제든 접근을 끊을 수 있고, 계정의 실질 소유자가 여전히 인간이기 때문이다. 반면 EigenCloud의 모델은 “코드에만 키 접근을 허용”해, 에이전트(정확히는 그 특정 코드 인스턴스)가 계정/지갑/자산을 통제하게 만든다. 이렇게 되면 에이전트는 독립적인 경제 행위자가 되고, 더 나아가 소유·투자 가능한 디지털 자산이 된다.

Sreeram은 이를 ‘회사’ 구조로 분해해 설명한다.

- 자본(Capital): 토큰/코인으로 이미 소프트웨어화
- 거버넌스(Governance): DAO 등으로 이미 소프트웨어화
- 집행(Execution): 기존 크립토의 약점. 토큰 가치가 결국 “팀이 계속 일할 것”이라는 느슨한 기대에 의존했고, 번아웃/퇴사/인수로 결속이 깨지며 “러그” 논란이 생겼다.
- 재산권(Property rights): 온체인 캐시플로우가 있는 일부(L1, 디파이)만 토큰화가 쉬웠고, 오프체인 자산(웹사이트, IP, 계정, 레포지토리 등)은 연결이 어려웠다.

EigenCloud의 주장은 “AI 에이전트 + 검증 가능한 실행 + 키 소유/격리”로 Execution을 소프트웨어화하고, 계정/키/자산을 에이전트에 귀속시켜 Property rights도 소프트웨어화함으로써, 자본-거버넌스-집행-재산권이 모두 코드로 닫히는(fully software company) 구조가 가능해진다는 것이다. 이 구조가 열리면 “10,000달러 규모에서도 IPO처럼 글로벌 자본을 받는” 것이 이론적으로 가능해진다고까지 확장한다.

사례로 Moldbook(베이스에서 토큰이 붙었던 AI 프로젝트)을 든다. 창업자가 로열티를 클레임했고, 이후 Meta에 인수되며 토큰은 펌프 후 무의미해졌는데, 그 이유는 토큰이 웹사이트/IP/레포/브랜드 같은 핵심 자산을 소유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만약 토큰(또는 에이전트 회사)이 Moldbook의 핵심 자산을 실제로 소유했다면, 인수자는 토큰 홀더(자산 소유자)와 협상해야 했고, 토큰 가치와 사업 자산이 강하게 결속됐을 거라는 문제 제기다. 진행자 Mike는 “사람이 루프에 있으면 투명성/검증 비용이 폭증한다”는 실무적 공감(그가 하는 토큰 투명성/리서치 작업과 연결)을 덧붙인다.


57:07 Sovra: The First Sovereign Agent

마지막은 Sovra 데모로, “소버린 에이전트”를 자신의 재산(계정/키/수익)을 소유하는 에이전트로 정의한다. Sovra는 자체 트위터 계정에서 만평/카툰 형태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게시하고, 사용자가 비용을 지불하면 맞춤 카툰을 제작하는 식으로 수익(대화에선 $2,800 이상)을 벌었다고 소개된다. 중요한 건 “이게 진짜 에이전트가 자율적으로 만든 게 맞나, 아니면 사람이 뒤에서 조종하나?”라는 검증 질문에 답하는 방식이다.

데모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트윗(또는 결과물)과 서명(signature)을 가져와 검증 페이지에 넣으면, 해당 콘텐츠가 특정 EVM 주소의 서명임을 확인할 수 있다.
2) 그 다음 단계가 핵심인데, “그 주소가 정말 그 에이전트의 주소인지”를 EigenCloud가 증명한다. Cloud 대시보드에서 어떤 깃허브 커밋/도커 이미지가 실행 중인지와, 그 코드에 묶인 주소(키)가 컨테이너 내부에 락(lock)되어 외부가 임의로 쓰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3) 또한 “AI trust report” 형태로, 운영자/관리자 권한(백도어 가능성, 어떤 권한이 열려 있는지)을 요약해 외부인이 ‘조작 가능성’을 평가할 수 있게 한다고 말한다(예: 가스 스폰서십 같은 제한적 권한만 존재).

이로써 Sovra의 트윗/행동이 “누군가의 노트북에서 돌아가는 봇”이 아니라, 특정 검증된 코드 인스턴스가 자기 키로 서명해 낸 행위임을 제3자가 추적 가능하게 만드는 게 데모의 요지다. 이런 “에이전트 정체성(키)–행동(서명)–코드(커밋/이미지)–권한(트러스트 리포트)”의 연결이 성립해야, 에이전트가 외부 자산을 소유하고 그 소유가 투자/거래 가능한 단위로 굳어진다는 설명으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VlYClLGMVQw 31분 전 업로드 됨
🟢 LIVE From The Tower: More Volatility, Invesco x Superstate, Action in D.C., Bitget COO Joins

The Rollup

3줄 요약

1. 시장은 지정학 리스크(미국-이란 협상 교착, 해상 봉쇄 등)를 ‘패닉’이 아니라 ‘관리 가능한 변수’로 재평가하며 반등했고, 트럼프 발언 한 줄이 단기 리스크 프라이싱을 좌우했다.

2. 다음 불장은 “거버넌스 토큰”이 아니라 현금흐름·바이백·회계 투명성이 있는 ‘주식형 토큰’(예: HYPE, 일부 실수익 프로토콜)로 먼저 진행 중이며, 깃허브 활동성과 창업자 지속성이 투자 필터로 부상했다.

3. 온체인 금융은 지갑(분배)·토큰화(RWA)·퍼프(perps)를 축으로 제도권과 맞물려 커지고(인베스코×슈퍼스테이트), 동시에 USDC 동결 권한 같은 준법/거버넌스 논쟁과 클래리티 법안의 정치 변수도 커졌다.
시장/매크로: 지정학 리스크의 ‘최대 공포’ 구간 통과론

진행자들은 비트코인 72K 회복, ETH·주요 알트 반등 등 “오랜만에 보기 좋은” 가격 흐름을 언급하며, 주말 사이 중동(미국-이란) 이슈가 있었지만 주식·크립토·원자재가 동반 강세를 보인 점을 강조했다. 핵심은 시장이 더 이상 헤드라인에 자동으로 급락 반응하지 않고 “범위 내 리스크”로 소화하는 국면에 들어섰다는 해석이다. 특히 “핵(핵개발/농축) 문제가 협상 교착의 레드라인”으로 남아 있고, 나머지 쟁점은 풀릴 여지가 있다는 식으로 협상 구조를 정리했다. 이어 트럼프가 “이란이 연락해왔다(딜 원한다)”는 식의 발언을 했다는 보도가 나오자 시장이 더 긍정적으로 반응한 장면을 들어, 현 국면은 펀더멘털보다 정치 커뮤니케이션이 단기 변동성 트리거가 되는 특징을 보여준다고 짚었다.

또 한 진행자는 “유가↑인데 위험자산↑” 같은 전통적 상관관계 붕괴를 언급하며, 항공주에 투자하면 내재적으로 유가에 베팅하는 것처럼(드러켄밀러식 ‘embedded trade’) 지금은 거의 모든 자산이 거시·정치에 내재 베팅을 포함하고 있어, 크립토 투자자도 지정학/정책을 무시하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협상 스타일을 7단계(과도한 요구→압박→부분 타격→협상 테이블 복귀→결렬 연출→화해 시그널→초대형 딜 선언)로 풍자한 프레임도 공유되며, 시장이 지금은 “결렬 연출 이후 화해 시그널(키스 앤 메이크업)” 구간에 가격을 맞추는 것 같다는 뉘앙스가 나왔다.


‘다음 불장’의 형태 변화: 캐시플로우·바이백·IR 시대

진행자들은 “다음 불장은 이미 시작됐지만, 우리가 익숙한 방식이 아니다”라는 관점을 강하게 밀었다. 과거의 거버넌스 토큰/내러티브 중심 상승이 아니라, 프로그램형 바이백, 현금흐름, 투명한 회계, 온체인 사업모델 전망(지속가능 매출 경로)을 갖춘 토큰들이 먼저 리드한다는 주장이다. 예시로 HYPE(하이퍼리퀴드) 같은 실수익/거래 기반 토큰, 그리고 일부 프로젝트(ether.fi, Sky 등)가 바이백 구조/정책을 “질질 끌면” 시장이 즉각 반응한다는 점을 들었다. 즉, 시장이 더 이상 ‘토큰=실험적 내러티브’가 아니라 ‘토큰=공개주식에 가까운 자본정책을 가진 자산’으로 가격을 매기는 구간으로 넘어간다는 것이다.

여기서 블록웍스가 추진하는 IR(Investor Relations) 강화 흐름도 언급됐다. 전통 금융권 투자자 관점으로 보면, 프로토콜이 “수익-비용-재무정책”을 얼마나 설명 가능하게 구조화했는지가 핵심이고, 이 기준을 충족하는 자산군이 선행 상승한다는 진단이다. 진행자들은 “BTC가 매크로 추종으로 레인지 바운드인 동안, 일부 알트가 BTC보다 먼저 ATH를 칠 수도 있다”는 관측까지 덧붙이며, 리더십이 바뀌는 초기 신호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WLFI(월드리버티파이낸스) 풍자 스레드와 ‘민주당발 로펌/규제 리스크’ 경고

트럼프 연관 프로젝트(WLFI)를 둘러싼 풍자(“이 모든 사건은 무관하다”를 반복하며, SEC 케이스 드랍·상장·자문 합류 등이 우연이라는 식으로 비튼 글)가 크게 확산됐고, 내부자(혹은 관련자)가 풍자인지 모르고 반박하는 듯한 장면까지 나와 해프닝으로 소비됐다. 진행자들은 이 이슈 자체를 거래/투자 대상으로 삼는 것은 피하겠다는 태도를 보였지만, 더 중요한 포인트로 정치적 역풍을 들었다.

요지는 이 같은 ‘정치-크립토 결합’ 서사가 커질수록, 중간선거 이후 민주당이 의회 다수를 되찾을 경우 2027~2028년 전후로 강한 조사/소송/규제(일종의 lawfare)가 업계를 덮칠 수 있다는 우려다. 그래서 업계가 할 일은 단순 로비가 아니라 (1) 클래리티 법안 등 제도화를 앞당기고, (2) 재단/토큰/랩스 구조를 더 정교하게 정리하며, (3) SEC·CFTC 같은 규제기관의 혁신 채널(카운슬/라운드테이블)에 최대한 가까이 붙어 선제적으로 ‘합법 프레임’을 쌓는 것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WLFI와의 거리두기”가 상징적 첫걸음이 될 수 있다는 톤도 있었다.


‘깃허브/창업자 지속성’ 필터: -90% 코인에서 기회 찾기(개발자 지표의 재부상)

“창업자가 아직 떠나지 않았고, 깃허브가 살아 있고, 토큰이 -90% 이상 빠진 프로젝트를 산다”는 트윗을 계기로, 진행자들은 전통 금융권에서도 깃허브 활동성(커밋, 기여자 퀄리티)을 실사 지표로 본다는 사례를 소개했다(프랭클린템플턴 계열 투자책임자가 ‘깃허브 기여자 질’을 본다고 언급). 이 관점은 단순 저점 매수라기보다, 생존한 팀·기술 축적이 있는 프로젝트가 사이클 말기에 ‘평균회귀+재평가’ 구간에서 큰 수익을 줄 수 있다는 논리다.

구체 예로 AI/프라이버시/TEE(Trusted Execution Environment) 축에서 Akos(AOS)와 Phala가 언급됐다. 특히 Phala는 TEE 기반 인프라 맥락에서 Zama(FHE) 등과 비교되며, “트릴레마(TEE·ZK·FHE의 조합/상충)” 같은 기술 논점까지 언급된다. 진행자 한 명은 실제로 AOS를 매수했다고 밝히며, 이런 ‘개발 지속성+도메인 전문성’이 있는 프로젝트가 기술 채택이 진행될 때 파워로(승자독식) 구조로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게스트: Bitget Wallet COO 알빈 칸 — “에이전트 시대에도 지갑이 필요하다”

알빈 칸(Bitget Wallet)은 “에이전트도 돈을 써야 한다”는 단순한 명제로 지갑의 미래를 정리했다. AI 에이전트가 유용해지려면 결제/거래를 실행할 수 있어야 하고, 그때 핵심은 사람이 에이전트에 부여하는 권한/정책 레이어(빈도, 한도, 허용 가맹점/상대방 등)라고 말했다. 현재는 인간이 주 사용자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에이전트가 더 많은 실행 권한을 갖게 되며 지갑이 그 ‘정책 엔진’이 된다는 전망이다.

Bitget Wallet의 포지셔닝은 “국경 없는 일상 금융 지갑(borderless wallet for everyday finance)”으로, 단순 보관/스왑을 넘어 저축·결제·수익(earn)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하는 ‘금융 슈퍼앱’ 접근이다. 특히 지역별 결제 레일 차이를 실제로 흡수하려는 시도가 인상적으로 묘사됐다. 동남아에서는 QR 결제, 아프리카 일부는 은행 이체 기반, 방글라데시에서는 현지 모바일 월렛(BKash/Nagad 등)로의 출금/지급 같은 방식으로, “온체인 결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용자 경험을 단일화한다는 설명이다. 경쟁이 캐시백으로만 가면 지속 불가능하다는 지적도 하며, 차별화 포인트를 “결제+운용(유휴 자금 수익화)+안전한 UI/신뢰”의 통합 경험으로 잡았다.

또 흥미로운 부분은 토큰화 주식/원자재 및 perps 수요다. Bitget Wallet은 xStocks/Hyperliquid perps 등을 통합해 비(非)크립토 자산 노출(미국 주식, 금, 유가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물 RWA 보유보다 perps 형태의 거래 수요가 더 크다”는 관찰을 공유했다. 이유로는 현물 주식은 로컬 브로커로도 가능하지만, 24/7 접근성과 숏/롱이 쉬운 perps가 온체인에서 강력한 혁신이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또한 지갑 홈 화면을 ‘피드’처럼 구성해 밈코인 트렌드, 수익 기회, AI 생성 요약 콘텐츠(예: 이란 이슈가 유가/주식에 미친 영향)를 노출하는 전략도 언급돼, 지갑이 단순 툴이 아니라 분배/발견(discovery) 채널로 진화 중임을 시사했다.
VC 시장 코멘트: “돈이 부족한 게 아니라 용기/새 카테고리가 부족”

진행자들은 “VC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미검증 새 카테고리를 정의할 용기가 부족하다”는 논지를 소개하며, 요즘은 잘 되는 모델(예: 폴리마켓, 모포, 리드/페이 등)을 복제하는 카피캣이 많아졌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크립토의 이지 모드는 끝났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이제는 테더·베이스·서클·이더리움·솔라나·하이퍼리퀴드처럼 승자들이 뚜렷해져 “인컴번트를 그대로 복제해 무너뜨리는” 전략이 더 어려워졌다고 본다.

여기에 더해, 벤처가 ‘토큰화/제도권 편입’의 큰 파도를 직접 먹기 어렵다는 냉정한 진단도 나왔다. 토큰화의 수혜자는 블랙록 같은 거대 기관이거나 이미 수십~수백 년 업력의 플레이어일 가능성이 큰데, VC는 그 초기 지분을 잡기 어렵다는 것. 그 대안으로는 (1) 온체인 크레딧/외생 수익(현실 비즈니스 캐시플로우)과 연결된 구조, (2) 크립토 밖 실물 비즈니스 인수/효율화 후 온체인 레일로 옮기는 전략 등을 가능성 있는 영역으로 언급했다.


솔라나 ‘기관 친화’ 논쟁: 개발자 모멘텀 vs 브랜드/리스크 인식

솔라나 생태계가 기관·핀테크·스타트업을 끌어들이고 개발자 유지율이 강점이라는 주장(Modern Treasury 측 발언)이 소개됐지만, 진행자 중 한 명은 “대형 기관이 드리프트·밈코인 옆에 1조 달러를 두고 싶어하겠나”라며 솔라나의 ‘트렌치/밈’ 이미지가 기관 자금에 장기적으로 장애가 될 수 있다는 회의도 드러냈다. 반대 측은 러스트(Rust) 기반 개발자 풀과 속도/UX, 그리고 핀테크 인프라 체인으로의 포지셔닝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며 반박했다. 결론적으로 이 파트는 “개발자 활동성(깃허브)이 기관 실사의 키가 되고 있다”는 앞선 논점과 연결되면서도, 체인별 브랜드/리스크 프리미엄이 실제 자금 유입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한 견해 차이를 보여줬다.


퀀텀 리스크: ‘정보 비공개’를 근거로 무시하는 태도 비판

비트코인 서명 체계가 양자 컴퓨팅에 의해 위협받을 수 있다는 문제 제기가 다뤄졌다. 한 발언자는 “NSA 등과 협력하는 프로젝트는 성과를 공개하지 못한다”는 점을 들어, 공개 정보가 부족하다고 “위협이 없다”고 결론 내리는 비트코인 커뮤니티 일부 태도를 비판했다. 진행자들은 닉 카터 등 일부 인사가 지속적으로 퀀텀 리스크를 제기해온 점을 언급하며, 하드웨어(큐비트 제조/스케일링)와 소프트웨어(알고리즘 최적화)의 진척 속도가 다르고, 특히 AI가 연구 최적화를 가속하면 타임라인이 당겨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다만 비트코인 업그레이드는 매우 느리기 때문에 “강제되기 전 선제 대응은 어렵다”는 현실론도 함께 제시됐다.


하이퍼리퀴드: ‘11명으로 9억 달러 수익’ 신화와 온체인 perps의 파괴력

콜로서스(Colossus) 매거진의 하이퍼리퀴드 창업자 제프리 얀(Jeffrey Yan) 프로필이 “크립토 최고의 성장 서사”로 소개됐다. 핵심 수치로는 3년간 4조 달러 처리, 11명 팀으로 9억 달러 이익, 초기 1B 밸류에이션에서 1억 달러 투자를 거절(자기자본·VC 없이) 같은 포인트가 언급된다. 개인 서사로는 호텔 생활, 극단적 몰입(연인에게 하루 30분만 할당) 등 ‘비정상적 집착이 만들어낸 초정상 성과’로 묘사된다.

진행자들은 하이퍼리퀴드가 24/7 온체인 거래(주식·원자재 포함)로 월가의 관심을 예상보다 빠르게 끌어냈다고 평가했다. 또한 “직원 11명” 서사 이면에 TradeXYZ 같은 생태계 팀/서브조직들이 사실상 확장된 개발·운영 역량을 담당한다는 맥락도 덧붙였다. 이 파트는 앞서 말한 “주식형 토큰·실수익·perps”가 다음 장의 리더십이 된다는 논지를 가장 강하게 뒷받침하는 사례로 기능한다.


인베스코×슈퍼스테이트: 제도권의 ‘온체인 T-Bill’ 확신 강화

인베스코(약 2.2T AUM)가 슈퍼스테이트의 시리즈B(총 8,250만 달러) 라운드에 참여했고, 동시에 슈퍼스테이트의 온체인 T-Bill 펀드(USB/USDB 관련 맥락)의 운용 파트너십을 확장했다는 뉴스가 다뤄졌다. 진행자들은 이 흐름을 “전복”이 아니라 기존 금융이 온체인 레일을 백엔드 업그레이드로 채택하는 방식이라고 정리했다. 로버트 레쉬너(슈퍼스테이트 CEO)의 “토큰화가 투자상품의 미래” 발언과, 인베스코 측의 “디지털자산 전략 확장 및 토큰화 상품 강화” 코멘트가 인용되며, 토큰화 머니마켓/국채 상품이 ‘가장 좋은 차트(우상향)’라는 농담 섞인 평가도 나왔다.

이 흐름의 진짜 임팩트로는 “T-bill 토큰화 자체”보다, 이런 대규모 RWA/스테이블코인 유동성이 모포·Aave 같은 온체인 머니마켓과 AMM의 담보/유동성으로 흡수되며 DeFi 밸류에이션 모델이 리레이팅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수백조 달러가 온체인에 올라오는 세계’에서는 체인/프로토콜의 가치가 지금의 휴리스틱으로 설명되지 않는다는 주장으로 연결된다.


USDC 동결 논쟁: ‘합법 준수’ vs ‘해킹 대응 기대’의 충돌

서클 CEO 제레미 알레어가 “USDC 동결은 임의가 아니라 법적 명령에 따른다”고 강조한 발언이 소개됐다. 이는 드리프트(Drift) 관련 대규모 탈취 자금(USDC)이 즉시 동결되지 않았다는 비판과 연결된다. 진행자들은 (1) 상장사 서클이 준법 프레임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점, (2) 반면 사용자들은 해킹 대응을 ‘즉각적이고 적극적으로’ 기대한다는 점을 대비시켰다.

특히 “동결은 나중에 풀면 된다”는 실무적 관점과, “정당하지 않은 동결은 사실상 절도에 가깝다”는 반론이 함께 언급되며, 은행 시스템처럼 속도 제한/추가 인증/한도 기반의 가드레일이 대안이 될 수 있다는 논의가 나왔다. 또한 스테이블코인이 커질수록 “프리징 권한의 법적 세이프하버(명확한 면책/절차)”가 필요하다는 주장도 따라붙었다.


워싱턴 D.C. 업데이트: 클래리티(시장구조) 협상 재개, 그러나 정치 변수가 핵심

상원에서 크립토 시장구조 법안 협상이 재개된다는 소식과 함께, 트럼프가 “지니어스(스테이블코인) 이후 클래리티도 되길 바란다”는 취지의 발언이 클립으로 공유됐다. 진행자들은 일정상 7월 전후가 중요한 데드라인이 될 수 있다고 보면서도, 앞서 언급한 WLFI 등 정치적 논란이 민주당 협조를 약화시켜 법안 통과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즉, 업계가 원하는 ‘명확한 규칙’은 가까워졌지만, “정치-이해상충 서사”가 커질수록 오히려 멀어질 수 있다는 긴장감이 깔려 있었다.

https://youtu.be/KBzTORPlbWk 2시간 전 업로드 됨
Up or Down from Here? Bears vs. Bulls

Bankless

3줄 요약

1. “바닥이냐 추가 하락이냐”는 단순 가격 전망이 아니라, 유동성(글로벌·재정)과 시장구조(코인 보유자 코호트·레버리지·온체인 활동)가 어디까지 리셋됐는지의 문제로 제시된다.

2. 불마켓 주장도 근거가 있다: 비트코인이 공정가치(fair value) 구간에 근접, ETF 자금이 견조하고, MicroStrategy의 대규모 매수가 겨울을 ‘이례적으로 mild’하게 만들 수 있다는 논리다.

3. 다만 Mike의 결론은 추가 저점 가능성 60%, 이미 바닥 40%: 유동성 피크아웃, 딥밸류 지표 미충족, 온체인·현물 거래량 침체가 “아직 겨울 후반” 신호라는 주장이다.


0:00 Intro

진행자는 이번 에피소드를 ‘불 vs 베어의 2차 전투’로 규정한다. 시장은 이미 “부(wealth) 분배 → 파괴(wealth destruction)” 국면에 들어섰다는 공감대가 커졌지만, 핵심 쟁점은 파괴 국면의 저점을 이미 찍었는지다. Mike는 본인이 단기적으로는 베어에 가깝지만, 장기적으로는 크립토 초강세(예: BTC 100만 달러 가능성)라는 전제를 깔고, 상대 진영(불)의 논리를 ‘철저히’ 이해해야 한다(Charlie Munger식 스틸맨)고 강조한다.
1:18 Understanding the crypto cycle

사이클을 4단계로 쪼개 설명한다: (1) Early Bull(초기 상승) (2) Wealth Creation(부 창출) (3) Wealth Distribution(분배·고점부) (4) Wealth Destruction(파괴·베어). 이번 4번째 사이클의 시작을 2023년 초로 잡고, 2023년 BTC +120% 상승은 “대부분이 눈치 못 챈 초기 불”이었다고 본다. 이후 2023말~2025초(트럼프 취임 전후)로 이어진 구간을 ETF 출시, VC 활동, DEX 볼륨 회복 등으로 상징되는 부 창출로 해석한다. 그리고 2024년 10월 고점 이후는 리스크 오프를 요구하는 분배→파괴 전환이며, “겨울→봄”처럼 시장의 계절성이 반복된다는 비유로 4년 사이클의 ‘자연법칙’성을 주장한다(전통 금융의 4~5년 비즈니스 사이클과 유사).


3:23 The wealth destruction phase

Mike는 파괴 국면을 “새로 유입된 핫머니가 고점에서 포지션을 잡고, 이후 강한 손(장기 보유자)에게 코인이 이동하는 리셋 과정”으로 정의한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가격 그 자체보다 시장 구조(누가 어떤 가격대에 샀고, 그 물량이 얼마나 교체되었는지)다. 2025년 말~2026년 초(방송 맥락상 ‘지난해 10월 이후’ 고점부)의 첫 전투에서는 다수 불이 “4년 사이클은 끝났다/84k는 매수 기회”라고 봤지만, Mike는 “그 믿음이 강할수록 이미 다들 풀투입 상태라 상방이 오히려 취약해진다”는 관점으로 대응했다. 현재는 60k대~70k대 박스권을 ‘두 번째 전투’ 구간으로 보고, 이 박스권이 저점 확인 과정인지, 하락 전 중간 반등인지가 쟁점이라고 정리한다.


5:30 Defining the current market conditions

핵심 프레임은 “지금은 팔 때가 아니라 살 때에 가까운 국면”이되, 더 깊은 디스카운트(딥 밸류)가 남았는지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다. Mike는 ‘바닥 확신’을 경계한다. 그 이유는 (1) 과거 베어에서 나타나던 전형적 딥밸류 신호가 아직 완성되지 않았고 (2) 리셋에는 시간이 걸리며 (3) 유동성·거시 충격이 아직 완전히 해소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반대로 불의 논리는 “이미 공정가치 구간 접근 + 공포 심리 극대 + 구조적 매수 주체(ETF, MSTR) 존재”로 요약될 수 있다고 깔아둔다.


8:14 Reflecting on past market battles

첫 번째 전투(84k~97k 레인지)에서는 “베어마켓이냐 단순 조정이냐”를 놓고 다퉜고, 레인지 하단 이탈로 시장이 베어를 인정하게 됐다고 본다. Mike는 당시부터 ‘리셋’을 강조했는데, 근거는 (a) 고점 매수 코호트의 물량 정리 미완료 (b) 모두가 낙관적일 때의 구조적 취약성이다. 이런 관점은 “가격은 결과이고, 포지셔닝과 코호트 이동이 원인”이라는 사이클 투자자의 전형적 프레임으로, 이후 구간의 모든 논쟁(ETF, 전쟁, AI)도 결국 이 원인 축으로 재정렬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11:15 The four-year cycle explained

‘4년 사이클은 미신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Mike는 단순 과거 반복이 아니라 신용/유동성의 비즈니스 사이클 + 투자자 심리의 계절성이 결합한 구조라고 설명한다. 전통 시장에서 금리 하락 → 대출 수요 증가 → 유동성 개선 → 현금에서 위험자산으로의 자산배분 전환이 반복되듯, 크립토에서도 DeFi 대출 수요, 온체인 활동, 수익률(DeFi yields), DEX 볼륨 등이 같은 역할을 한다는 주장이다. “봄이 오지 않는 겨울은 이상하듯, 사이클 부정은 자연법칙을 부정하는 것”이라는 강한 어조로, 불·베어 논쟁 이전에 사이클 프레임 자체를 고정한다.


13:19 The impact of liquidity cycles

비트코인 KPI로 ‘공정가치’ 접근 여부를 점검한다. Mike가 제시한 핵심은 Realized Price(네트워크 평균 원가 근사), MVRV Z-score(시가/실현가 대비 과열·저평가 정도) 등인데, 이번 사이클 저점(방송 기준 2026 저점 표기)은 실현가에 “근접”하긴 했으나 과거 2018·2022의 ‘딥’과 비교하면 충분히 밑으로 내려가지 않았다는 점이 쟁점이다. 예컨대 MVRV 저점이 과거(0.70~0.76)보다 높게 형성(1.14 수준)되어, 불은 “구조 변화로 겨울이 약해졌다”를 주장할 수 있지만, 베어는 “통상적 바닥 신호 미충족”으로 반박한다. 또한 KPI 저점이 2월 초(전쟁 이슈 전) 급락에서 찍혔다는 언급은, 이후 반등이 ‘구조적 추세 전환’이라기보다 이벤트성 변동일 가능성을 남긴다.


17:12 Analyzing the S&P and market health

S&P500의 200일 이동평균(“200일선 아래에서는 좋은 일이 없다”는 PTJ식 격언)을 거론하며, 200일선 이탈 후 되돌림(rally)→재하락 패턴(2022)과 빠른 회복 패턴(2025 관세 쇼크)을 대비한다. 현재는 200일선 하향 이탈 후 협상/완화 뉴스로 되돌림이 나온 상태인데, 이것이 “관세 때처럼 끝난 공포”인지 “2022처럼 하락 추세의 중간 되돌림”인지를 판별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동시에 Bulls vs Bears 서베이(컨트래리언 지표)에서 극단적 공포/도취가 아니라 ‘중간’이라는 점은, “시장 참여자들이 완전히 항복(capitulaton)하지도, 과열되지도 않았다”는 애매한 신호로 해석된다.


20:34 The bullish case for crypto

불 케이스를 스틸맨하면 크게 4축이다.

첫째, 전쟁(이란) 리스크는 이미 가격에 반영됐고 시장은 이를 ‘관세 쇼크’처럼 일시적 이벤트로 소화 중이라는 주장이다. 실제로 진행자도 “전쟁 이후 BTC가 오히려 올랐다”는 관찰을 던지며, 시장이 놀랄 정도로 견조하다고 인정한다. 불은 트럼프가 관세처럼 출구를 만들 것이고, 원유·인플레 충격도 Fed가 ‘일시적’으로 보고 통화정책을 완화할 수 있다고 본다.

둘째, 온체인/가격이 공정가치 구간을 터치했다는 점이다. 공포·탐욕 지표가 2022급 공포를 시사했고, VC가 리셋 모드(자금조달 어려움, 딜 선택적 집행)로 들어간 환경 자체가 “바닥권의 전형적 풍경”이라는 해석이 가능하다.

셋째, 구조적으로 달라진 매수 주체다. 특히 MicroStrategy가 2026년에만 약 76억 달러 규모로 BTC를 매수했고(STRC 등 자금조달 상품 언급), 이는 과거 베어마켓에는 없던 ‘상시 수요 흡수기’로서 겨울을 완화시킬 수 있다는 논리다. 여기에 ETF AUM이 -5% 정도로 비교적 견조하다는 점도 “기관 손이 생각보다 다이아몬드 핸드”일 수 있다는 근거로 제시된다.

넷째, AI가 실물 이익(earnings)과 성장 기대를 밀어 올린다는 매크로-불 논리다. 2분기 이익 성장률 추정치(19.2%)가 높고, PE가 ‘가격 급락’이 아니라 ‘이익 상향’으로 내려오는 구도라면 주식시장 체력이 강하다는 이야기다. Anthropic 등의 매출 곡선, 기업들이 실제로 돈을 내고 AI를 쓰는 수요(“공급이 없다”는 표현)도, 위험자산 선호를 지지하는 내러티브로 활용된다.


24:07 Exploring on-chain metrics

베어가 보기에도 “VC 리셋, 공포 심리, 공정가치 접근”은 바닥의 전형적 단서지만, 여기서 논쟁은 “바닥의 필요조건이 충족됐는가”가 아니라 “충분조건까지 충족됐는가”로 이동한다. 불은 “이번에는 ETF·MSTR로 구조가 바뀌었으니 과거처럼 MVRV가 0.7까지 빠질 필요가 없다”고 말할 수 있고, 베어는 “그렇다 해도 온체인 활동·현물 거래량·레버리지 수요가 추세 전환을 뒷받침하지 않는다”고 반박할 준비를 한다. 즉, 같은 데이터를 보되 (i) 구조 변화(새 수요) vs (ii) 전통적 바닥 패턴(딥 밸류·활동 회복) 중 무엇을 더 중시하느냐가 갈린다.
27:16 The bear case outlined

베어 케이스의 뼈대는 “유동성 피크아웃 + 재정 충격 둔화 + 시장구조 리셋 미완료 + 온체인/거래 지표 침체”의 결합이다.

1) 글로벌 유동성: Michael Howell 프레임을 인용해 글로벌 유동성이 피크를 찍고 롤오버 중이며, 전통자산에는 약 6개월 시차로 충격이 온다는 가설을 둔다. 비트코인은 유동성 민감도가 더 커서 이미 영향을 받았을 수 있고, 과거에도 BTC가 유동성 피크보다 먼저 고점을 찍은 패턴이 반복됐다고 본다. 여기서 핵심은 “Fed가 공격적으로 완화할 수 있느냐”인데, 유가 상승과 인플레가 이를 막을 수 있다는 점이 베어의 전제다.

2) 미국 재정(fiscal impulse): Applied MMT 자료를 인용해 재정 충격(지출 증가의 ‘변화율’)과 BTC YoY 변화가 상관을 보여왔는데, “적자는 여전히 크지만 마진(증가율) 기준으로는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란 전쟁이 장기화/확대되면 FY27 1.5T 국방예산 요청처럼 재정이 다시 강해질 수 있으나, 그건 아직 ‘트리거’일 뿐 당장 시장을 부양하는 충격으로 확인되진 않았다는 입장이다. 역설적으로, 베어는 “전쟁 확대 → 대규모 지출/완화 → 진짜 매수 기회” 같은 시나리오도 함께 들고 있어, 단순 비관이라기보다 정책 반응함수(reactive policy) 기반의 타이밍 게임에 가깝다.

3) 시장 구조/딥 밸류 미충족: 가격이 공정가치에 닿았어도, 과거 베어에서 보던 실현가 하회·MVRV 깊은 저평가 같은 “깊은 바겐”이 아직 부족하다고 본다. 또한 고점 매수 코호트 물량이 완전히 ‘강한 손’으로 넘어가는 데 통상 1년가량 걸리는데, 현재는 6개월 정도라 “시간이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4) 현재 시장 컨디션(온체인·거래): 스팟 볼륨·온체인 트랜잭션이 과거 딥 베어 수준으로 낮고, perp 펀딩이 “양봉(상승일)에도 2022보다 약하다”는 관찰은 레버리지 롱 수요가 살아나지 않았음을 시사한다. 솔라나 DEX/온체인 활력, 밈코인 런치패드(본딩 커브) 수익 등 ‘애니멀 스피릿’ 지표도 반등 신호가 미약해, “멜트업”류의 낙관 트윗이 데이터 대비 빠르다고 평가한다.


32:14 The difficulty of market navigation

진행자가 불의 핵심 논리(전쟁은 트럼프가 출구를 만들 것, AI가 모든 것을 압도할 것)를 재차 던지자, Mike는 “전쟁은 단독 변수가 아니라 다자 게임(중국·NATO·해상봉쇄·관세 재점화 등)이라 트럼프 단독으로 종료시킬 수 없다”는 점을 든다. 특히 중국이 이란을 지원하면 미국이 대중 관세로 대응하는 등, 지정학이 무역전쟁을 다시 자극할 가능성이 리스크라고 본다. 또한 “AI가 강해도 자산가격은 유동성 사이클에 의해 눌릴 수 있다”고 선을 긋는데, 실제로 AI 내러티브에도 불구하고 매그니피센트7이 약하다는 관찰을 들어 “AI=즉시 리스크온” 등식에 제동을 건다. 이 구간의 결론은, Mike 자신도 답변이 흔들릴 정도로 불확실성이 크며 이번 사이클이 “가장 어려운 내비게이션”이라는 고백에 가깝다.


44:26 Summarizing the bearish perspective

Mike는 “나는 초베어가 아니라, 지금은 매수해야 하는 구간”임을 재차 못 박는다. 다만 베어 요약은 다음처럼 정리된다: (1) 딥밸류 신호가 역사적으로 충분히 충족되지 않았고 (2) 시장구조 리셋(코호트 교체)이 미완이며 (3) 글로벌 유동성·재정 충격이 다시 플러스 전환했다는 확신이 없고 (4) 온체인/현물/레버리지 데이터가 추세 전환을 뒷받침하지 않는다. 여기에 “사람들이 바닥 확신을 가질수록 이미 포지션이 차서, 오히려 다음 하락의 연료가 된다”는 구조적 경계까지 덧붙인다(만약 BTC가 80k로 오르면 바닥 확신이 더 강해져 ‘Q4 작년처럼’ 다시 취약해질 수 있다는 논리).


48:12 Market uncertainty

추가 저점 vs 바닥 확률을 수치화해 달라는 질문에 Mike는 60/40(추가 저점 가능성이 더 높음)이라고 답한다. 이유는 “너무 빠르고 이른 저점은 이례적”이며, 유동성/정책 전환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이클 저점이 이미 확정됐다고 보기 어렵다는 것. 다만 60/40이 의미하는 바는 “거의 동전 던지기”에 가깝고, 그래서 일반 투자자에게는 스케일 인(분할매수)과 타깃 구간(공정가치·딥밸류) 기반 매집이 합리적이라고 조언한다. 본인은 더 ‘버핏식’으로 “진짜 항복(캡িটുല레이션)에서 홈런”을 노리지만, 평균 투자자에게 그 접근이 꼭 최선은 아닐 수 있다는 뉘앙스가 나온다.


59:54 Closing & disclaimers

수요일마다 공개되는 TDR(DeFi Report) 주간 에피소드에서 KPI 기반의 1~3년 기대수익(과거 저점 레벨에서의 포워드 리턴)을 더 구체적으로 다룰 것이라 예고한다. 마지막으로 금융 조언이 아니며, 시장은 어느 쪽으로도 ‘브레이크’할 수 있는 전장이라는 톤으로 마무리한다.

https://youtu.be/qbNo-fw1d1o 2분 전 업로드 됨
"I Don't Believe the Stagflation Narrative": Sean Emory's Bullish Blueprint | Avory & Co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스태그플레이션”은 과장된 내러티브일 뿐, 소비·여행·외식 데이터는 여전히 견조하고 핵심 변수는 결국 ‘주택(가계 최대 자산/부채)’이다.

2. AI는 당장 대규모 실업을 만들기보다 생산성을 밀어 올려 ‘더 많은 일/더 많은 채용(특히 포인트가드형 인재)’을 유도할 가능성이 크며, 단기 매매·동질화 리스크도 키운다.

3. Avory는 매크로를 “필터”로 쓰되 결론은 바텀업으로 낸다: Block·Zoom·Omnicell·Zillow 등에서 “작지만 산업 내 파워가 큰 기업 + 밸류에이션 규율”을 노린다.
Avory의 투자 스타일: ‘Forward + Fundamentals’(GARPy)와 고확신 포트폴리오

Sean Emory는 Avory를 “데이터 기반 고확신(high conviction) 포트폴리오”로 정의한다. 14개 종목 수준의 초집중 전략부터 20여 종목까지 운용하며, 기본은 성장 지향이되 밸류에이션 규율을 강하게 둔 GARPy(성장+합리적 가격) 성격이다. 투자 철학은 “세상이 가는 방향(directionally accurate)”에 올라타는 것을 ‘역사의 올바른 편에 서는’ 마진 오브 세이프티로 보고, 그 위에 워런 버핏류의 전통적 펀더멘털 분석을 결합한다. 다만 트위터(X) 등에서 매크로를 많이 다루는 이유는 매크로가 의사결정의 직접 드라이버라기보다, 투자자 커뮤니케이션과 리스크 감지용 ‘상황판’에 가깝다고 설명한다(가격은 매크로에 끌려가는데 이익/FCF 추정치는 오르는 “악어입(alligator) 차트” 상황을 언급).


“스태그플레이션 내러티브” 반박: 가스비는 지갑보다 심리, 핵심은 주택

Emory는 현재 시장의 공포가 “오일 쇼크 → 인플레 재점화 → 경기 둔화”로 이어지는 스태그플레이션 렌즈에 과도하게 갇혀 있다고 본다. 그는 가스 가격이 과거(70~80년대)처럼 소득 대비 7~10%가 아니라 현재는 1~2% 수준이라 실질 구매력 타격은 제한적이라고 주장한다. 다만 체감 물가(심리)가 중요하다는 점은 인정하며, 그럼에도 실물 지표는 강하다고 든다: TSA 수송량(공항 이용), OpenTable 예약 등 고빈도 데이터가 “기록적 수준”을 보이고 소비는 “안정적 속도”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매크로 프레임워크로는 “가계의 최대 자산과 최대 부채는 무엇인가?”를 묻고, 결론은 늘 주택이라고 말한다. 주택 가격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임대료는 내려오는 흐름까지 보여, 소비의 밸런스 시트가 급격히 훼손되는 상황이 아니라는 해석이다. 또한 인플레이션은 후행(lagged) 지표라 “후행 지표(인플레)와 현재 지표(활동)를 같은 프레임으로 묶어 스태그플레이션이라 단정”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본다. 장기 기대 인플레(5y5y breakeven)가 내려가는 점도 “시장 내 기대는 오히려 완화”로 읽는다.


K-자형 소비와 종목 해석: ‘소비 둔화’가 아니라 ‘브랜드/가격/포지셔닝’ 문제일 수 있다

그는 소비 강세가 실제 포트폴리오 종목에서 확인된다고 말하며 Clear Secure(공항 보안/아이덴티티 플랫폼)와 First Watch(브런치 레스토랑 체인)를 사례로 든다. 여행 수요가 유지되면 공항 접점 기업인 Clear가 직접 수혜를 받고, First Watch는 비교적 고소득층에 스큐된 소비로 컴프(기존점 성장)가 버티는 모습이 관찰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일부 기업의 둔화를 ‘거시 소비 둔화’로 일반화하는 것을 경계한다. 예컨대 Chipotle의 어려움은 거시보다는 지난 3~4년간 가격 인상이 과도해 “가격(Price) 레버가 끝나고 트래픽(Traffic)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 회사 고유 문제일 수 있고, Dutch Bros vs Starbucks, Lululemon vs On처럼 경쟁 구도가 만든 성과 차이를 “소비 탓”으로 오해할 수 있다는 논리다. K-자형 경제는 존재하지만, 특히 팬데믹 이후 저소득층이 각종 지원금의 상대적 효과를 크게 누렸던 “역(逆) K-자” 구간이 있었고, 최근 흐름은 그 정상화 과정일 수 있다고 본다.


AI와 고용/플로우: ‘화이트칼라 실업 → 401k 패시브 플로우 붕괴’ 공포에 대한 반론

진행자는 AI가 고용을 흔들면 실업률보다 “401k 플로우(지속적 패시브 매수)”가 더 큰 충격일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Emory는 ‘갑자기 100만 명이 실직하는’ 급격한 쇼크 시나리오에는 회의적이다. 본인 회사에서도 AI를 적극 도입 중인데, AI를 쓸수록 오히려 할 수 있는 일이 많아져 “조율자(포인트가드)”가 필요해지고, 조직은 더 많은 일을 처리하기 위해 인력을 재배치/보강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경험을 말한다. 또 “세상에 존재하는 회사 대부분은 비(非)테크 기업”이므로 AI를 내재화하려면 소프트웨어 인력/기획 인력을 새로 뽑아야 하고, 컨설팅을 쓰면 컨설팅사가 또 채용을 늘리는 식으로 노동 수요가 재배열될 수 있다고 본다. 흥미로운 대목은 AI가 블루칼라보다 화이트칼라(고연봉 개발자 등)를 더 먼저 건드릴 수 있다는 관찰이다. 그는 박람회/현장에서 “관람차 체크인 같은 물리적 업무는 AI가 즉시 대체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반대로 고연봉 지식 노동은 생산성 도구로 대체·압축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 다만 그 경우에도 생산성이 10배가 되면 “그 일을 더 많이 하기 위해” 해당 직군을 더 뽑을 수도 있다는 주장(예: 세일즈/엔지니어의 10x 생산성 → 더 큰 시장 공략)으로, 총고용 급감이 필연은 아니라고 본다.


AI를 리서치에 쓰는 법: ‘Human first, AI second’—숫자 신뢰성 이슈와 보조 역할

Emory는 AI를 “인간이 먼저 만들고, AI가 래퍼로 검증/확장하는 방식”으로 쓴다고 강조한다. 투자 리서치에서 가장 치명적인 문제는 숫자 정확도인데, LLM이 재무 수치를 “그럴듯하게 만들어내는(hallucinate)” 사례를 직접 경험했다고 말한다. 특정 기업의 수치를 뽑게 했더니 전혀 다른 숫자를 제시했고, “너 숫자 지어냈냐?” 물으니 “그렇다”고 답했다는 일화는, 주니어 애널리스트가 대체되기 어렵다는 논거로 이어진다. 5년 성장률에서 10%만 틀려도 밸류에이션이 완전히 달라지는 만큼, 숫자 기반 분석은 아직 사람의 손과 검증이 필수라는 것이다. 대신 AI가 잘하는 건 텍스트 리파인(음성→텍스트→요약/정리), 시각화, 반론 생성(내 논리에 대한 rebuttal) 같은 “사고 보조/커뮤니케이션 개선” 영역이라고 본다. 포트폴리오 점검 프롬프트(예: 전쟁/인플레 확률 가정 후 포트 조정 제안)처럼 아이데이션에도 유용하지만, 모두가 같은 프롬프트로 같은 결론(“AI 수혜주 Top 5”)에 수렴하는 동질화 리스크도 있다고 경고한다.


AI가 만든 ‘초단기 시장’: 분석 시간 6분, 차트·컨센서스 중심의 거래화

그는 투자자의 평균 분석 시간이 6분, “프로에 가까운 트레이더”도 30분이며 그중 14분이 가격 차트에 쓰인다는 연구를 언급하며, 시장이 점점 거래(trade) 중심으로 바뀐다고 본다. 애널리스트 목표주가는 가격을 따라가는 경향이 있어(상승하면 상향, 하락하면 하향) 차트·컨센서스 기반 의사결정은 더 짧은 시간축에 묶일 수밖에 없고, AI는 이런 속도를 더 올려 회전율을 높일 수 있다는 진단이다. 그는 자신들은 “영구적 자본손실(permanent loss) 리스크”가 커졌다고 판단될 때만 큰 변화를 주는 장기 투자자라고 선을 긋는다.


Block 투자 논리: ‘AI 감원’이 아니라 ‘조직 평탄화 + 제품 속도 + 가속되는 펀더멘털’

진행자가 Block의 AI 기반 대규모 감원과 “AI가 고용을 늘릴 것”이라는 발언의 모순을 지적하자, Emory는 Block의 조치를 단순 ‘AI로 인한 감원’이 아니라 구조적 리셋으로 해석한다. Block은 Square, Cash App, Afterpay, Tidal, 비트코인 채굴(Proto) 등 여러 사업이 사일로화되어 있었고, 이를 “플랫한 조직”으로 재정비해 협업과 제품 속도를 높이려는 목적이 컸다는 설명이다. 그는 투자자 행사에서 Block의 내부 AI 제품 ‘Goose’를 봤고, 개발자/PM의 코파일럿처럼 작동하며 사일로를 줄이고 단일 스택/데이터 레이어로 통합하는 방향이 중요하다고 본다. 펀더멘털 측면에서는 3개 핵심 사업의 “4분기 연속 가속”, 운영 레버리지, 현금 창출력, 그리고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결제/포스 사업이 명목 거래액 증가로 수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든다. 밸류에이션은 “저(低)틴” 수준 멀티플로 매력적이라고 평가한다.
Zoom 투자 논리: ‘Anthropic 지분’은 옵션, 핵심은 ‘미팅 앱→플랫폼’ 전환과 현금/FCF

Zoom에 대해서는 Anthropic 투자 지분(53M 투자→가치 약 20억 달러 추정)을 “있으면 좋은 것”으로 두되, 투자 본질은 플랫폼화와 자본배치 능력이라고 본다. 코로나 당시 120x 매출 같은 고밸류 구간에는 “미팅은 복제 가능하고 빅테크 번들(Teams/Meet) 리스크가 크다”며 투자하지 않았지만, 이후 밸류에이션이 내려오고 Zoom Phone(매출 10%+), Contact Center(AI 접목 용이), Team Chat 등으로 제품군이 확장되며 “단일 제품 회사에서 플랫폼 회사로 변모”했다고 판단했다. 재무적으로는 무차입, 현금 80억 달러, 연 20억 달러 내외 FCF 창출을 강조하며, 저평가 상태에서 꾸준히 복리(compound)할 종목으로 본다. 고객 구성도 “대기업 비중이 커지는 중”이라며 연간 10만 달러 이상 지출 고객이 전체의 약 1/3이고 이 세그먼트가 9~10% 성장 중이라고 언급한다. 또한 Okta의 Business Survey를 근거로, Office365 계정 내부에서도 Zoom이 점유를 유지/확대하는 흐름이 관측된다고 말한다(경쟁사 MS와의 번들 내러티브와 반대되는 포인트).


Omnicell: 10년 주기 ‘의료 자동화 사이클’—스마트 냉장고가 아니라 ‘의약품 오류/낭비/도난’ 3,000억 달러 문제를 줄이는 인프라

Omnicell은 병원 내 의약품 관리 캐비닛/로봇(예: XR2) 중심의 자동화 기업으로, 10년 내외의 리프레시 사이클(아이폰 교체 주기처럼)이 핵심 드라이버라고 본다. 월가가 싫어하는 “사이클형 매출”이지만, 그는 오히려 10년 롤링으로 보면 직선에 가깝고, 최근에는 소프트웨어·소모품 등 반복 매출 비중이 50~60%로 올라 변동성을 줄이고 있다고 설명한다. 또 Pixis(Becton Dickinson 산하)와의 듀오폴리 시장에서 Omnicell이 “이것만 하는 퓨어플레이”로서 제품 집중도/영업 민첩성이 강점일 수 있다고 본다. 탑다운 테마로는 (1) 병원 워크플로우 자동화, (2) 의료비 부담 완화(특히 약물 오류·낭비·도난 등 ‘저매달린 과실’ 제거)에 연결한다. COVID 당시 특정 약물이 시스템 내 어디에 있는지 몰라 적시에 쓰지 못했던 사례를 들며, 센서/바코드 기반 재고 추적과 권한 관리가 갖는 실질적 가치(환자에게 “맞는 약을 맞는 시간에”)를 강조한다.


주택/여행 베팅: Zillow·Airbnb·Blackstone—‘수요 예측’보다 ‘플랫폼 플라이휠’과 슈퍼앱(버티컬)화

Emory의 핵심 매크로 질문이 “가계 최대 자산/부채=주택”인 만큼, 주택 관련 익스포저를 중요하게 본다. Zillow는 과거 ‘에이전트 리드 판매’ 단일 모델에서, Zillow Flex(성과 기반 리드 정산), 모기지 네트워크(구매 대출 오리기네이션), 렌털(약 7.5만 유닛), ShowingTime(투어링), Follow Up Boss(CRM) 등으로 수익원을 다변화하며 “주택 거래의 엔드투엔드 운영체제”로 가고 있다고 본다. 특히 Zillow 방문자 규모를 “세계 최상위권 인터넷 자산(월 2억+ 수준 언급)”으로 보면서도 밸류에이션이 트래픽 대비 낮다고 느끼며, 렌털은 경기와 무관하게 반복성이 강해 안정적인 축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렌털의 경우 검색→문의→백그라운드 체크→결제까지 Zillow가 관여하며, 결제 볼륨이 누적 100억 달러에 달했다는 회사 코멘트를 인상적인 신호로 제시한다. 그는 주택 거래량 회복의 직접 촉매는 결국 모기지 금리 하락이며, 전쟁/유가 변수로 지연될 수는 있어도 “금리가 내려가며 회복하던 흐름”이 다시 나타날 것이라 본다.

Airbnb는 최근 성장 재가속과 함께, 숙박 외 ‘Experiences’가 의미 있는 진척을 보인다고 평가한다. 특히 “Experiences 이용자의 50%가 숙소 예약 없이도 경험만 구매했다”는 발언을 들어, 버티컬 슈퍼앱(여행 안에서 숙박+경험+호텔 등)으로 확장될 여지가 있다고 본다(HotelTonight 보유도 언급). Blackstone은 주택 테마라기보다 최근 밸류에이션 조정으로 대체자산 운용사 전반이 눌린 구간에서의 기회 포착 성격이 강하다고 덧붙인다.


비싼 구간/향후 쇼핑리스트: AI 인프라는 ‘두 번째 파도’에서 승자 확인 후 접근

마지막으로 “전쟁 장기화·유가 100달러·인플레 공포”로 멀티플이 더 눌리면 무엇을 살 것이냐는 질문에, Emory는 AI 인프라/플랫폼 전반을 ‘관심 영역’으로 두되 지금은 “승자 불확실+사이클/리프레시 주기 불명”이라 섣불리 추격하지 않겠다는 태도다. 그는 90년대~2000년대 Cisco 사례를 들어 “변혁의 첫 파도에서 완벽해 보일 때 사면 20년 넘게 수익이 묶일 수 있다”는 교훈을 강조하며, 대개 “두 번째 타이밍”이 더 건설적이라고 본다. NVIDIA/AMD의 매력적 PER처럼 보이는 지표도, 경쟁(ARM, Meta/Google/Amazon/Microsoft의 인하우스 칩)과 데이터센터 투자 사이클의 지속기간(3년 vs 6년)이 관건이라 본다. OpenAI·Anthropic의 대형 자금조달/상장 가능성, SpaceX IPO 가능성도 언급하며, 이런 대형 유동성 이벤트가 한편으로는 “AI 인프라 투자 여력”을 더 키워 트레이드를 연장시킬 수도 있다고 본다.

https://youtu.be/00Oox2VvkGQ 30분 전 업로드 됨
Why Saylor Is Wrong About the Quantum Threat | Alex Pruden

The Rollup

3줄 요약

1. “양자컴퓨터가 아직 비트코인을 깨진 못했지만, 깨지는 순간 ‘소유권’ 모델 자체가 무너질 수 있어 준비는 타임라인과 무관하게 ‘지금’ 해야 한다.”

2. Saylor의 “필요하면 하드포크하면 된다”는 답은 맞을 수도 있지만, 실제로는 ‘프로토콜·인프라·스마트컨트랙트·전 사용자 자산 이동’이 필요한 ‘풀 리프트&시프트’라서 혼란 비용이 핵심 변수다.

3. PoW가 더 취약하다는 통념은 과장이고, 오히려 PoS는 검증자 서명 위조(키 탈취)가 곧 합의 붕괴로 연결돼 더 직접적인 공격면을 갖는다.


양자 위협의 ‘현재’와 ‘왜 지금 논의해야 하는가’

프로젝트 일레븐(Project Eleven) CEO 알렉스 프루든은 먼저 “오늘 당장 비트코인이나 주요 체인을 깨는 수준의 양자컴퓨터는 없다”고 선을 긋는다. 다만 이 이슈는 ‘현재의 해킹’이 아니라 ‘다가올 가능성’에 대한 리스크 관리이며, 최근 Google 등에서 반복적으로 “필요 자원(큐비트 수, 오류율, 보정 비용 등)이 줄어드는” 실험·추정이 나오면서 과거처럼 “항상 20년 뒤”로 미루기 어려워졌다고 본다. 블록체인이 특히 위험한 이유는 공개키 암호가 단순 통신 보안이 아니라, 자산 소유·이체 권한을 구성하는 신원/인증 레이어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즉 양자가 공개키로부터 개인키를 역산(서명 위조)할 수 있게 되면 “공격자가 곧 소유자”가 되는 구조라, 전통 시스템보다 의존도가 훨씬 깊다고 강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