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34 Token Dividends & Regulatory Clarity
진행진은 배당/바이백처럼 “수익을 스테이블코인으로 토큰홀더에게 직접 지급”하는 모델이 더 합리적이지 않냐고 묻고, 다만 그 경우 증권성(securities) 이슈가 커진다는 딜레마를 꺼낸다. Cutler는 가치환류 자체는 중요하다고 동의하면서도, “완전한 패시브 배당”은 증권성으로 직행할 수 있어, 규제 가이던스가 제시한 방향—‘유틸리티와 네트워크 기여를 전제로 한 보상’—이 더 설득력 있다고 본다. 즉 단순 배당이 아니라, 토큰이 프로토콜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보안, 인센티브 최적화, 거버넌스/라우팅 등)을 수행하고 그 대가로 수익이 분배되는 구조가 제도권과의 접점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16:29 Active vs. Passive Value Accrual
Cutler는 “온체인 자산이라면 패시브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이더리움의 스테이킹이 네트워크 보안이라는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듯, DEX 토큰도 프로토콜의 핵심 기능(예: 인센티브 방향 설정, 유동성 효율 최적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가치가 분배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맥락에서 그는 Hyperliquid는 가치 분배는 강하지만 “온체인 유틸리티/통제”는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고 살짝 견제하며, 향후 규제 환경에서는 ‘활동 기반 가치환류’가 더 정당화되기 쉬워 Aerodrome에 유리하다는 프레이밍을 만든다.
18:19 Aero's New DeFi Primitive
마지막으로 Cutler는 다음 주 CAN(프랑스) 메인스테이지에서 Aerodrome V3 및 새로운 런치 관련 내용을 공개하되, 이전(11월 이벤트)에는 일부를 의도적으로 숨겨놨고 이번에 “완전히 새로운 DeFi 프리미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다. 구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화 전체에서 반복된 키워드(유동성 분배, 이더리움 전역 상호운용 DEX, 인센티브 최적화, 토큰홀더 가치환류)를 감안하면 ‘스팟 유동성의 라우팅/크로스도메인 실행/인센티브 시장’ 계열의 신규 구조 가능성을 시사하며, “큰 파도를 만들겠다”는 표현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https://youtu.be/TfArRBtnEPw 1시간 전 업로드 됨
진행진은 배당/바이백처럼 “수익을 스테이블코인으로 토큰홀더에게 직접 지급”하는 모델이 더 합리적이지 않냐고 묻고, 다만 그 경우 증권성(securities) 이슈가 커진다는 딜레마를 꺼낸다. Cutler는 가치환류 자체는 중요하다고 동의하면서도, “완전한 패시브 배당”은 증권성으로 직행할 수 있어, 규제 가이던스가 제시한 방향—‘유틸리티와 네트워크 기여를 전제로 한 보상’—이 더 설득력 있다고 본다. 즉 단순 배당이 아니라, 토큰이 프로토콜 운영에 필수적인 기능(보안, 인센티브 최적화, 거버넌스/라우팅 등)을 수행하고 그 대가로 수익이 분배되는 구조가 제도권과의 접점에서 유리하다는 판단이다.
16:29 Active vs. Passive Value Accrual
Cutler는 “온체인 자산이라면 패시브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한다. 이더리움의 스테이킹이 네트워크 보안이라는 ‘활동’을 통해 보상을 받듯, DEX 토큰도 프로토콜의 핵심 기능(예: 인센티브 방향 설정, 유동성 효율 최적화)에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가치가 분배되는 구조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이 맥락에서 그는 Hyperliquid는 가치 분배는 강하지만 “온체인 유틸리티/통제”는 상대적으로 약할 수 있다고 살짝 견제하며, 향후 규제 환경에서는 ‘활동 기반 가치환류’가 더 정당화되기 쉬워 Aerodrome에 유리하다는 프레이밍을 만든다.
18:19 Aero's New DeFi Primitive
마지막으로 Cutler는 다음 주 CAN(프랑스) 메인스테이지에서 Aerodrome V3 및 새로운 런치 관련 내용을 공개하되, 이전(11월 이벤트)에는 일부를 의도적으로 숨겨놨고 이번에 “완전히 새로운 DeFi 프리미티브”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예고한다. 구체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대화 전체에서 반복된 키워드(유동성 분배, 이더리움 전역 상호운용 DEX, 인센티브 최적화, 토큰홀더 가치환류)를 감안하면 ‘스팟 유동성의 라우팅/크로스도메인 실행/인센티브 시장’ 계열의 신규 구조 가능성을 시사하며, “큰 파도를 만들겠다”는 표현으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https://youtu.be/TfArRBtnEPw 1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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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drome Co-Founder: 90% of Top 100 Tokens Are Uninvestable (Here's Why)
Alex Cutler joins The Rollup live from Digital Asset Summit to break down why DEXs are producing more fees than the chains they run on but worth a fraction of their market cap, and more.
Alex Cutler is the co-founder of Aerodrome, the largest DEX on Base…
Alex Cutler is the co-founder of Aerodrome, the largest DEX on Base…
Why Circle Won’t Freeze $285M in Stolen Funds
Unchained
3줄 요약
1. Drift 해킹의 ‘전염(contagion)’ 리스크는 해커가 대량 보유 토큰을 덤프해 담보·청산 연쇄를 유발할 때 커지지만, JLP/Jupiter 쪽은 유동성 측면에서 당장 치명적 시그널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2. 도난 USDC가 “명확히 알려진 주소에 정지 상태로” 있는데도 Circle이 즉시 동결하지 않는 이유는 ‘법원 명령(판사 서명) 없이는 불가’라는 내부 정책 때문이며, 이 긴급대응 부적합성이 강하게 비판된다.
3. 이번 사고는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이라기보다 관리자 권한(멀티시그/어드민 키) 장악으로 파라미터를 바꿔 한도를 풀고 자금을 빼낸 케이스에 가깝고, DPRK 연루 시 협상이 어려운 이유(개인 아닌 조직 의사결정)와 SEAL 911 같은 민간 IR(incident response) 네트워크의 의미가 강조된다.
Unchained
3줄 요약
1. Drift 해킹의 ‘전염(contagion)’ 리스크는 해커가 대량 보유 토큰을 덤프해 담보·청산 연쇄를 유발할 때 커지지만, JLP/Jupiter 쪽은 유동성 측면에서 당장 치명적 시그널은 아니라는 평가가 나온다.
2. 도난 USDC가 “명확히 알려진 주소에 정지 상태로” 있는데도 Circle이 즉시 동결하지 않는 이유는 ‘법원 명령(판사 서명) 없이는 불가’라는 내부 정책 때문이며, 이 긴급대응 부적합성이 강하게 비판된다.
3. 이번 사고는 스마트컨트랙트 취약점이라기보다 관리자 권한(멀티시그/어드민 키) 장악으로 파라미터를 바꿔 한도를 풀고 자금을 빼낸 케이스에 가깝고, DPRK 연루 시 협상이 어려운 이유(개인 아닌 조직 의사결정)와 SEAL 911 같은 민간 IR(incident response) 네트워크의 의미가 강조된다.
00:00 💸 Contagion risk — will JLP holders be affected?
대화는 “Drift에서 2.85억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Jupiter 생태계(JLP/Jupeland)에 예치해 둔 사람에게 전염 리스크가 오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패널은 전염의 전형적 메커니즘을 ‘해커의 현금화/세탁 과정’에서 설명한다. 공격자가 탈취 자산을 세탁하기 위해 (1) 특정 토큰을 대량으로 확보한 뒤 (2) 시장가 덤프를 하면 가격이 급락하고, (3) 그 토큰을 담보로 잡고 있던 포지션들이 연쇄적으로 부실화(청산)될 수 있다. 특히 디파이의 ‘컴포저빌리티’는 한 프로토콜의 가격 충격이 다른 프로토콜의 담보가치·청산·부채 상환으로 번지는 구조라 “악몽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고 짚는다.
다만 이번 케이스를 JLP/Jupiter로 직접 연결해 보면, 겉으로 보이는 한 “유동성(liquidity) 측면에서 JLP 쪽은 버틸 여력”이 더 커 보인다는 뉘앙스를 준다. 또한 Solana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키 관리에서 사고가 자주 나지만, 역설적으로 유동성 메커니즘 쪽에는 제한·정책·컨트롤(인출 한도 등)이 비교적 촘촘하게 들어가 있는 편이라, 관계자들이 추가 확산을 ‘컨테인(contain)’하려고 적극적으로 조치 중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전염은 이론상 가능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JLP 보유자가 곧바로 자산 감소를 체감하는 형태의 직접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찰이다.
02:00 🔒 Why Circle won’t freeze the stolen USDC
도난 자금 중 USDC가 “잘 알려진 주소(도난 직후의 직접 탈취 주소)에 아직 움직이지 않는 상태”라면, 중앙화 발행사인 Circle이 즉시 동결(freeze)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 그러나 패널은 “USDC는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Circle은 ‘자체 재량으로 판단해 긴급 동결’하는 모델이 아니라, “법원 명령(판사 서명)이 있어야만 동결한다”는 식으로 권한 행사 기준을 외부(정부/사법)로 위임해 놓았다는 비판이다.
이 정책이 “응급 상황에서 구조적으로 깨져 있다”는 논리는 두 갈래로 전개된다. 첫째, 긴급 상황에서 속도는 핵심인데 ‘법원 명령을 기다리는 프로세스’는 본질적으로 느리다. 둘째, 더 중요한 리스크로 “판사 서명이 곧 ‘진실’이나 ‘정확한 귀속’의 보증이 아니다”라는 점을 든다. 특히 크립토 추적은 전문성이 높고, 복잡한 사건에서 ‘급박한 임시명령’ 환경은 오판 가능성을 키운다. 반대로 이번처럼 “대형 해킹, 공개적으로 알려짐, 자금이 아직 이동하지 않음, 도난 직후 주소에 그대로 있음” 같은 조건이면 동결의 오탐 위험이 극소이며, 설령 오판이 있어도 “언프리즈(해제)로 빠르게 복구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즉 ‘불가역적으로 태우는(burn) 조치’가 아니라 행정적 통제에 가까운데도, Circle은 그 최소 개입조차 법원 명령 없이는 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강하게 공격받는다.
05:00 ⚖️ Tether vs. Circle — two completely different freeze policies
동결 정책 비교에서 Tether가 대비 사례로 등장한다. 패널에 따르면 Tether는 내부에 판단·집행 팀이 있고, 무작정 동결을 남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높은 기준(threshold)을 두되, 기준 충족 시 자체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구조다. 즉 ‘민간 발행사의 내부 정책 기반 준사법적 집행’에 가깝고, Circle은 ‘사법 명령 기반의 집행’으로 설계돼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Circle이 사실상 정부가 프로토콜에 개입하도록 초대(begging)하는 꼴”이라는 비판이다. ‘우리는 자체 재량이 없고 법만 따른다’는 태도는 책임 회피로 보일 뿐 아니라, 프로토콜의 통제권을 스스로 약화시키고(내부 거버넌스 포기) 긴급 대응 능력을 희생한다는 것이다. 이 논쟁은 단순히 ‘누가 더 탈중앙적이냐’가 아니라, 대형 사고에서 피해 확산을 막는 실무적 IR 관점—속도, 오탐/미탐 관리, 사후 복구 가능성—에서 어떤 운영 철학이 더 적합한지로 확장된다.
07:00 🏛️ “Law is law” vs. “code is law” — both indefensible
이 구간에서 논쟁은 일종의 철학 대결로 정리된다. Circle식 태도는 “law is law(법이 곧 기준)”로, 초기 디파이 커뮤니티의 극단적 구호였던 “code is law(코드가 곧 법)”와 거울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코드가 법’은 해킹/오류가 발생해도 “우린 아무것도 못 한다”는 무책임으로 귀결되기 쉽고, 반대로 ‘법이 법’은 긴급 상황에서도 “명령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로 귀결된다. 패널들은 두 포지션 모두 현실에서 방어 불가능하며(pragmatic하지 않다), 결국 책임 있는 운영 주체라면 예외·긴급 대응·사후 시정 프로세스를 스스로 설계해야 한다는 취지로 몰아간다. 특히 “디파이 쪽은 그 절대주의를 어느 정도 반성하고 후퇴해 왔다”는 언급과 대비되며, Circle이 여전히 경직된 태도를 유지하는 점을 꼬집는다.
08:30 🔑 How the admin key compromise actually worked
사고 메커니즘으로 대화가 이동한다. 요지는 Drift가 스마트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뚫린’ 것이라기보다, 관리자 권한(어드민 키/멀티시그)이 장악되어 시스템 파라미터가 합법적 절차처럼 수정된 뒤 자금이 빠져나간 케이스라는 점이다. 패널이 정리한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어드민 키(또는 어드민 서명 권한)가 침해되어 Drift가 관리자 기능에 접근하지 못하게 되었고, (2) 공격자가 코어 프로그램의 관리자 상태(admin state)를 업데이트, (3) CVT 신규 마켓을 만들고, (4) 출금 한도/파라미터를 상향해 제한을 풀었으며, (5) 여러 풀에서 자금을 단계적으로 드레인한 뒤 브리지로 빼냈다는 설명이다.
흥미로운 디테일은 “Solana 쪽 유동성/리스크 컨트롤이 존재했기 때문에, 공격자가 그냥 한 번에 빼가지 못하고 ‘한도 변경 → 구조 만들기 → 실행’의 추가 작업을 해야 했다”는 점이다. 즉 시스템에 인출 제한과 같은 안전장치가 있었고, 그 제한 자체도 멀티시그가 바꿀 수 있으니 공격자는 결국 ‘키를 잡은 뒤 파라미터를 변경’하는 쪽으로 갔다는 이야기다. 패널은 이를 두고 “키 컴프라미즈 해킹 치고는 공격자가 해야 할 일이 더 많았다”는 식으로 아이러니하게 ‘방어 측의 작은 진전’처럼 평가한다. 동시에 최상위 리스크로 “디바이스에 멀웨어가 깔리는 순간 무엇이든 가능해진다”는 현실론을 다시 강조한다(원인이 100% 멀웨어라고 단정하진 않지만, 정황상 핵심 원인 후보로 본다).
또한 Drift가 과거(2022년)에도 담보가 부풀려지는 방식의 볼트 드레이닝 사건이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며, 반복되는 유형의 사고가 프로젝트 신뢰에 주는 부담도 암시된다.
대화는 “Drift에서 2.85억 달러가 빠져나갔는데, Jupiter 생태계(JLP/Jupeland)에 예치해 둔 사람에게 전염 리스크가 오느냐”는 질문으로 시작한다. 패널은 전염의 전형적 메커니즘을 ‘해커의 현금화/세탁 과정’에서 설명한다. 공격자가 탈취 자산을 세탁하기 위해 (1) 특정 토큰을 대량으로 확보한 뒤 (2) 시장가 덤프를 하면 가격이 급락하고, (3) 그 토큰을 담보로 잡고 있던 포지션들이 연쇄적으로 부실화(청산)될 수 있다. 특히 디파이의 ‘컴포저빌리티’는 한 프로토콜의 가격 충격이 다른 프로토콜의 담보가치·청산·부채 상환으로 번지는 구조라 “악몽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고 짚는다.
다만 이번 케이스를 JLP/Jupiter로 직접 연결해 보면, 겉으로 보이는 한 “유동성(liquidity) 측면에서 JLP 쪽은 버틸 여력”이 더 커 보인다는 뉘앙스를 준다. 또한 Solana 생태계가 전반적으로 키 관리에서 사고가 자주 나지만, 역설적으로 유동성 메커니즘 쪽에는 제한·정책·컨트롤(인출 한도 등)이 비교적 촘촘하게 들어가 있는 편이라, 관계자들이 추가 확산을 ‘컨테인(contain)’하려고 적극적으로 조치 중이라는 언급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전염은 이론상 가능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JLP 보유자가 곧바로 자산 감소를 체감하는 형태의 직접 충격은 제한적일 수 있다”는 관찰이다.
02:00 🔒 Why Circle won’t freeze the stolen USDC
도난 자금 중 USDC가 “잘 알려진 주소(도난 직후의 직접 탈취 주소)에 아직 움직이지 않는 상태”라면, 중앙화 발행사인 Circle이 즉시 동결(freeze)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가 나온다. 그러나 패널은 “USDC는 그렇게 움직이지 않는다”고 단언한다. Circle은 ‘자체 재량으로 판단해 긴급 동결’하는 모델이 아니라, “법원 명령(판사 서명)이 있어야만 동결한다”는 식으로 권한 행사 기준을 외부(정부/사법)로 위임해 놓았다는 비판이다.
이 정책이 “응급 상황에서 구조적으로 깨져 있다”는 논리는 두 갈래로 전개된다. 첫째, 긴급 상황에서 속도는 핵심인데 ‘법원 명령을 기다리는 프로세스’는 본질적으로 느리다. 둘째, 더 중요한 리스크로 “판사 서명이 곧 ‘진실’이나 ‘정확한 귀속’의 보증이 아니다”라는 점을 든다. 특히 크립토 추적은 전문성이 높고, 복잡한 사건에서 ‘급박한 임시명령’ 환경은 오판 가능성을 키운다. 반대로 이번처럼 “대형 해킹, 공개적으로 알려짐, 자금이 아직 이동하지 않음, 도난 직후 주소에 그대로 있음” 같은 조건이면 동결의 오탐 위험이 극소이며, 설령 오판이 있어도 “언프리즈(해제)로 빠르게 복구 가능”하다고 주장한다. 즉 ‘불가역적으로 태우는(burn) 조치’가 아니라 행정적 통제에 가까운데도, Circle은 그 최소 개입조차 법원 명령 없이는 하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강하게 공격받는다.
05:00 ⚖️ Tether vs. Circle — two completely different freeze policies
동결 정책 비교에서 Tether가 대비 사례로 등장한다. 패널에 따르면 Tether는 내부에 판단·집행 팀이 있고, 무작정 동결을 남발하는 방식이 아니라 “높은 기준(threshold)을 두되, 기준 충족 시 자체적으로 결정을 내리는” 구조다. 즉 ‘민간 발행사의 내부 정책 기반 준사법적 집행’에 가깝고, Circle은 ‘사법 명령 기반의 집행’으로 설계돼 있다.
여기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Circle이 사실상 정부가 프로토콜에 개입하도록 초대(begging)하는 꼴”이라는 비판이다. ‘우리는 자체 재량이 없고 법만 따른다’는 태도는 책임 회피로 보일 뿐 아니라, 프로토콜의 통제권을 스스로 약화시키고(내부 거버넌스 포기) 긴급 대응 능력을 희생한다는 것이다. 이 논쟁은 단순히 ‘누가 더 탈중앙적이냐’가 아니라, 대형 사고에서 피해 확산을 막는 실무적 IR 관점—속도, 오탐/미탐 관리, 사후 복구 가능성—에서 어떤 운영 철학이 더 적합한지로 확장된다.
07:00 🏛️ “Law is law” vs. “code is law” — both indefensible
이 구간에서 논쟁은 일종의 철학 대결로 정리된다. Circle식 태도는 “law is law(법이 곧 기준)”로, 초기 디파이 커뮤니티의 극단적 구호였던 “code is law(코드가 곧 법)”와 거울상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코드가 법’은 해킹/오류가 발생해도 “우린 아무것도 못 한다”는 무책임으로 귀결되기 쉽고, 반대로 ‘법이 법’은 긴급 상황에서도 “명령 없으면 아무것도 못 한다”로 귀결된다. 패널들은 두 포지션 모두 현실에서 방어 불가능하며(pragmatic하지 않다), 결국 책임 있는 운영 주체라면 예외·긴급 대응·사후 시정 프로세스를 스스로 설계해야 한다는 취지로 몰아간다. 특히 “디파이 쪽은 그 절대주의를 어느 정도 반성하고 후퇴해 왔다”는 언급과 대비되며, Circle이 여전히 경직된 태도를 유지하는 점을 꼬집는다.
08:30 🔑 How the admin key compromise actually worked
사고 메커니즘으로 대화가 이동한다. 요지는 Drift가 스마트컨트랙트의 취약점을 ‘뚫린’ 것이라기보다, 관리자 권한(어드민 키/멀티시그)이 장악되어 시스템 파라미터가 합법적 절차처럼 수정된 뒤 자금이 빠져나간 케이스라는 점이다. 패널이 정리한 흐름은 다음과 같다: (1) 어드민 키(또는 어드민 서명 권한)가 침해되어 Drift가 관리자 기능에 접근하지 못하게 되었고, (2) 공격자가 코어 프로그램의 관리자 상태(admin state)를 업데이트, (3) CVT 신규 마켓을 만들고, (4) 출금 한도/파라미터를 상향해 제한을 풀었으며, (5) 여러 풀에서 자금을 단계적으로 드레인한 뒤 브리지로 빼냈다는 설명이다.
흥미로운 디테일은 “Solana 쪽 유동성/리스크 컨트롤이 존재했기 때문에, 공격자가 그냥 한 번에 빼가지 못하고 ‘한도 변경 → 구조 만들기 → 실행’의 추가 작업을 해야 했다”는 점이다. 즉 시스템에 인출 제한과 같은 안전장치가 있었고, 그 제한 자체도 멀티시그가 바꿀 수 있으니 공격자는 결국 ‘키를 잡은 뒤 파라미터를 변경’하는 쪽으로 갔다는 이야기다. 패널은 이를 두고 “키 컴프라미즈 해킹 치고는 공격자가 해야 할 일이 더 많았다”는 식으로 아이러니하게 ‘방어 측의 작은 진전’처럼 평가한다. 동시에 최상위 리스크로 “디바이스에 멀웨어가 깔리는 순간 무엇이든 가능해진다”는 현실론을 다시 강조한다(원인이 100% 멀웨어라고 단정하진 않지만, 정황상 핵심 원인 후보로 본다).
또한 Drift가 과거(2022년)에도 담보가 부풀려지는 방식의 볼트 드레이닝 사건이 있었다는 언급이 나오며, 반복되는 유형의 사고가 프로젝트 신뢰에 주는 부담도 암시된다.
12:00 🤝 Can you negotiate with DPRK? The organizational problem
이후 논의는 “해커와 협상 가능한가”로 확장된다. 패널은 해커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눈다: 협상이 가능한 해커(개인/소규모로 의사결정이 단일화된 경우)와 협상이 거의 불가능한 해커(조직·국가 단위). 일반적인 디파이 해커는 개인이 직접 통제하므로, 제안(예: 10% 버그바운티, 혹은 더 큰 비율)을 통해 자금 반환을 이끌 여지가 있다. 반면 DPRK(북한) 연루로 의심되는 경우가 어려운 이유는 “그들도 인간이라 협상 자체는 시도할 수 있으나, 의사결정이 조직 계층에 분산돼 있어 대화 상대가 반환을 승인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을 수 있다”는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즉 협상 테이블에 나온 실무자가 ‘돈을 돌려줄 버튼’을 쥐고 있지 않으면, 설득이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또 다른 실무적 조언도 나온다. 사고 직후에는 “먼저 보안 확보(secure) → 추가 손실 방지/확산 제한 → 그 다음에 협상/바운티 조건을 고민” 순서가 중요하며, 비즈니스가 0으로 갈 수 있는 위기라면 “20M 같은 큰 금액을 던져서라도 200M을 지키는” 식의 경제적 판단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는 ‘원칙’보다 ‘생존’과 ‘손실 최소화’를 우선하는 위기 대응 프레임이다.
15:00 🛡️ What SEAL 911 is and how it formed
대화는 민간 보안 대응 조직 SEAL 911 소개로 이어진다. SEAL 911은 약 50명 규모의 자원봉사 기반 인시던트 대응 집단으로 묘사되며, 스마트컨트랙트 분석, 멀웨어/피싱, 트레이싱, 드레이너 생태계 추적 등 세부 영역별로 강점을 가진 인력들이 모여 있다. “조금이라도 보안+크립토 관련으로 문제가 생기면 어디에 가야 할지 모를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포지셔닝이 강조되고, 특정 개인 영웅에게 의존하던 초기 디파이의 ‘워룸 문화’를 시스템화한 사례로 설명된다.
형성 배경도 흥미롭다. 과거에는 사고가 터지면 패널 같은 일부 인물이 워룸에 강제로 끌려가다시피 했고, 방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으면 다행”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Sigma Prime의 Madi가 “포시(posse)를 만들자”고 제안하며 집단 대응 체계가 갖춰졌다는 회고가 나온다. 이 구조의 장점은 개인이 24/7 대응을 떠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누군가 운전 중이거나 가족과 있을 때는 응답하지 않아도, 다른 구성원이 커버할 수 있고, 대신 여유가 있을 때는 중요한 사건(예: Drift 사고)에 합류해 기여하는 식으로 ‘자발적 스케줄링’이 가능해진다.
또한 SEAL 911은 100%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운영 지속성을 위해 기부(donation)가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며, 구성원들이 본업 시간을 쪼개 야간 교대처럼 대응하는 현실적 부담도 함께 언급된다.
19:00 🐧 Luca volunteers as penguin hostage negotiator
마지막은 비교적 가벼운 농담으로 마무리된다. “SEAL이 되려면 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정신적으로(좋은 의미로) 좀 미쳐 있어야 한다”는 식의 농이 오가고, Pudgy Penguins의 CEO Luca Netz가 “다음에 협상가가 필요하면 본인이 들어가겠다”고 자청한다. 패널은 “DPRK가 아니라면 오히려 루카와 대화하는 걸 해커가 좋아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받아치며, “Pudgy 굿즈를 주는 딜로 200M 중 20M만 가져가고 나머지를 돌려달라” 같은 ‘펭귄 테마 인질협상’ 드립이 이어진다. 결국 이 농담은, 실제로는 해킹 대응에서 협상·심리전·커뮤니케이션이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맥락을 가볍게 환기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https://youtu.be/rrkxzbYcp3E 3시간 전 업로드 됨
이후 논의는 “해커와 협상 가능한가”로 확장된다. 패널은 해커를 크게 두 부류로 나눈다: 협상이 가능한 해커(개인/소규모로 의사결정이 단일화된 경우)와 협상이 거의 불가능한 해커(조직·국가 단위). 일반적인 디파이 해커는 개인이 직접 통제하므로, 제안(예: 10% 버그바운티, 혹은 더 큰 비율)을 통해 자금 반환을 이끌 여지가 있다. 반면 DPRK(북한) 연루로 의심되는 경우가 어려운 이유는 “그들도 인간이라 협상 자체는 시도할 수 있으나, 의사결정이 조직 계층에 분산돼 있어 대화 상대가 반환을 승인할 권한을 갖고 있지 않을 수 있다”는 구조적 문제 때문이다. 즉 협상 테이블에 나온 실무자가 ‘돈을 돌려줄 버튼’을 쥐고 있지 않으면, 설득이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
또 다른 실무적 조언도 나온다. 사고 직후에는 “먼저 보안 확보(secure) → 추가 손실 방지/확산 제한 → 그 다음에 협상/바운티 조건을 고민” 순서가 중요하며, 비즈니스가 0으로 갈 수 있는 위기라면 “20M 같은 큰 금액을 던져서라도 200M을 지키는” 식의 경제적 판단이 더 합리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는 ‘원칙’보다 ‘생존’과 ‘손실 최소화’를 우선하는 위기 대응 프레임이다.
15:00 🛡️ What SEAL 911 is and how it formed
대화는 민간 보안 대응 조직 SEAL 911 소개로 이어진다. SEAL 911은 약 50명 규모의 자원봉사 기반 인시던트 대응 집단으로 묘사되며, 스마트컨트랙트 분석, 멀웨어/피싱, 트레이싱, 드레이너 생태계 추적 등 세부 영역별로 강점을 가진 인력들이 모여 있다. “조금이라도 보안+크립토 관련으로 문제가 생기면 어디에 가야 할지 모를 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포지셔닝이 강조되고, 특정 개인 영웅에게 의존하던 초기 디파이의 ‘워룸 문화’를 시스템화한 사례로 설명된다.
형성 배경도 흥미롭다. 과거에는 사고가 터지면 패널 같은 일부 인물이 워룸에 강제로 끌려가다시피 했고, 방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아는 사람이 1명이라도 있으면 다행”인 경우가 많았다. 그러다 Sigma Prime의 Madi가 “포시(posse)를 만들자”고 제안하며 집단 대응 체계가 갖춰졌다는 회고가 나온다. 이 구조의 장점은 개인이 24/7 대응을 떠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이다. 누군가 운전 중이거나 가족과 있을 때는 응답하지 않아도, 다른 구성원이 커버할 수 있고, 대신 여유가 있을 때는 중요한 사건(예: Drift 사고)에 합류해 기여하는 식으로 ‘자발적 스케줄링’이 가능해진다.
또한 SEAL 911은 100% 자원봉사이기 때문에 운영 지속성을 위해 기부(donation)가 중요하다는 얘기가 나오며, 구성원들이 본업 시간을 쪼개 야간 교대처럼 대응하는 현실적 부담도 함께 언급된다.
19:00 🐧 Luca volunteers as penguin hostage negotiator
마지막은 비교적 가벼운 농담으로 마무리된다. “SEAL이 되려면 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정신적으로(좋은 의미로) 좀 미쳐 있어야 한다”는 식의 농이 오가고, Pudgy Penguins의 CEO Luca Netz가 “다음에 협상가가 필요하면 본인이 들어가겠다”고 자청한다. 패널은 “DPRK가 아니라면 오히려 루카와 대화하는 걸 해커가 좋아할 수도 있다”는 식으로 받아치며, “Pudgy 굿즈를 주는 딜로 200M 중 20M만 가져가고 나머지를 돌려달라” 같은 ‘펭귄 테마 인질협상’ 드립이 이어진다. 결국 이 농담은, 실제로는 해킹 대응에서 협상·심리전·커뮤니케이션이 생각보다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맥락을 가볍게 환기하는 장치로 기능한다.
https://youtu.be/rrkxzbYcp3E 3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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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Circle Won’t Freeze $285M in Stolen Funds
With $285M drained from Drift Protocol and the stolen USDC sitting in a known address, one question hung over the conversation: why won’t Circle freeze it?
Security expert Taylor Monahan makes the case that Circle’s policy — freeze only on a judge’s order…
Security expert Taylor Monahan makes the case that Circle’s policy — freeze only on a judge’s order…
How DPRK Drained $28550M from Drift — and Got Into Your Device First
Unchained
3줄 요약
1. Drift 해킹(당시 2시간 경과)은 “관리자 키/권한 탈취” 정황이 강하고, 전날 발생한 Axios 공급망 공격(DPRK 추정)과 타이밍이 겹치며 ‘연쇄 침투’ 가능성을 키웠다.
2. DPRK식 침투의 핵심은 2FA를 뚫는 게 아니라, 피해자 기기에서 세션 토큰(단기 인증 토큰) 을 훔쳐 “로그인 시도 없이도” 계정/권한을 그대로 재사용하는 것이다.
3. 일반 백신(시그니처·해시 기반)으론 탐지 실패가 잦고, 행위 기반 감지(EDR: CrowdStrike/SentinelOne 등)와 업무 분리·기기 로테이션이 실전 방어선으로 반복 강조된다.
Unchained
3줄 요약
1. Drift 해킹(당시 2시간 경과)은 “관리자 키/권한 탈취” 정황이 강하고, 전날 발생한 Axios 공급망 공격(DPRK 추정)과 타이밍이 겹치며 ‘연쇄 침투’ 가능성을 키웠다.
2. DPRK식 침투의 핵심은 2FA를 뚫는 게 아니라, 피해자 기기에서 세션 토큰(단기 인증 토큰) 을 훔쳐 “로그인 시도 없이도” 계정/권한을 그대로 재사용하는 것이다.
3. 일반 백신(시그니처·해시 기반)으론 탐지 실패가 잦고, 행위 기반 감지(EDR: CrowdStrike/SentinelOne 등)와 업무 분리·기기 로테이션이 실전 방어선으로 반복 강조된다.
00:00 🚨 Drift Protocol hack — $285M and counting
대화 시점 기준 Drift Protocol 해킹 피해가 2.5억 달러(대화에서는 2.5억+ / 설명에는 2.85억) 수준으로 커진 상황에서, 진행자들은 “아직 포스트모템이 아니라 실시간 대응(‘active mortem’)”이라고 전제한다. 큰 규모 해킹은 종종 10% 수준의 화이트햇 합의로 끝나기도 하지만, 이번 건은 자금 세탁/인출 경로가 쉽지 않은 규모라 공격자의 성격(국가 단위/조직형)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초기 국면이라 단정은 피하고, 단일 내러티브(“이게 답이다”)에 기대면 오판할 수 있다는 경고가 깔린다.
핵심 관전 포인트로는 “어떤 키가 어떻게 탈취됐는가”가 암시된다. 이 대목에서 이후 논의가 개발자·관리자 권한(배포/자동화/레포 권한)과 세션 토큰으로 이어지며, 단순 개인 지갑 해킹이 아니라 운영 권한층을 관통한 사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01:30 🇰🇵 Is this DPRK? The Axios supply chain connection
Taylor는 “공개적으로 DPRK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긋지만, 사건을 보자마자 최근 DPRK 관련 IOC(Indicators of Compromise, 침해지표) 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경로로 연락했다고 말한다. 특히 전날 발생한 Axios 공급망 공격이 “크립토 동기”의 DPRK 그룹과 연결된 정황이 있고, 공격 목적 자체가 ‘크립토 탈취’였다는 점에서 타이밍이 수상하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동시에 흥미로운 디테일로, 이 그룹이 원래는 ‘Zoom/Teams 콜 기반’ 사회공학에 강한데 공급망(supply chain) 공격으로 레벨업한 듯 보이는 점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한다. 즉 “DPRK가 갑자기 대형 의존성 패키지에 침투하는 정교한 공격자처럼 보인다”는 내러티브는 그럴듯하지만, 실제론 더 복합적인 경로(여러 침투가 겹치거나, 기존 툴체인을 확장했거나)일 수 있다는 뉘앙스다.
여기서 Kain은 오픈소스 메인터이너들이 크립토 업계 수준의 적대적 환경(도메인/핸들 탈취, 계정 하이재킹, 직접적인 금전적 공격)에 익숙하지 않아 “측면 공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즉 코드는 철저히 리뷰/배포 프로세스를 갖춰도, 사람(메인터이너) 개인 기기가 뚫리면 전체 공급망이 무너질 수 있다는 구조적 취약점이 강조된다.
03:30 💻 How DPRK gets into open source maintainers’ machines
침투의 출발점은 “개발자/메인터이너 개인에게 접근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텔레그램/이메일/메신저에서 VC·파트너·관심 있는 투자자 등을 사칭해 콜을 잡고, Zoom에서 Teams로 플랫폼만 바뀐 유사한 플로우로 피해자가 특정 커맨드를 실행하게 만들거나, 설치를 유도해 기기 장악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 나온다.
Kain은 오픈소스 생태계가 크립토와 닮은 점(개인 역량은 뛰어나지만 느슨한 조직, 핵심 권한이 “대개 1명”에 몰리는 구조)을 짚는다. 문제는 모든 프로세스/가드레일이 “핵심 메인터이너의 컴퓨터·키가 안전하다”는 루트 가정 위에 서 있다는 것. 이 가정이 깨지는 순간, GitHub/NPM/CI·빌드·배포 권한이 연쇄적으로 무너진다. 크립토에서 지갑 프라이빗키가 단일 실패 지점이 되듯, 소프트웨어 공급망에서도 개발자 엔드포인트가 단일 실패 지점이 된다.
07:00 🔐 Session tokens, 2FA, and why malware bypasses everything
Taylor가 가장 강하게 강조하는 메커니즘은 “2FA 우회”의 정체가 실제로는 세션 토큰 탈취라는 점이다. GitHub/NPM 같은 계정이 하드웨어 2FA로 보호되어 있어도, 한 번 인증하면 기기에 저장되는 짧은 수명의 인증 토큰(세션) 이 존재한다. 공격자가 기기를 완전 장악하면 이 토큰을 훔쳐 그대로 재사용해 “로그인 시도”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구글/깃허브에서 의심 로그인 알림을 받지 못하고, 공격자는 피해자 계정으로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더 무서운 포인트는 “즉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운영 방식이다. 피해자는 콜이 잘 안 됐던 정도로 치부하고 잊어버리지만, 공격자는 2주~2개월~6개월까지 잠복해 있다가 결정적 순간에 자금 탈취나 배포 권한 악용을 실행한다. 즉, 사고가 터졌을 때는 이미 “언제, 어디서, 무엇이 시작점이었는지” 가시성이 크게 떨어진다.
09:00 🛡️ What to do if you think you’ve been compromised
Kain이 “Malwarebytes 같은 걸로 진단하면 되나?”라고 묻자, Taylor는 Axios 사례를 들어 현실적인 진단의 한계를 말한다. Axios 공급망 공격은 특정 개발자가 뚫려 악성 코드를 패키지에 올렸고, 그 패키지를 의존하는 수많은 프로젝트가 업데이트/설치 과정에서 조용히 감염될 수 있었다. 이는 Zoom 콜에서 피해자가 커맨드를 실행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은 코드/결과”가, 이제는 자동·백그라운드로 대규모 확산된 형태라는 설명이다.
예방/완화책으로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의존성 고정(pinning) 과 “즉시 자동 업데이트 금지”를 제시한다. 특히 “업데이트된 지 1일(또는 7일) 미만인 패키지는 레포에 포함 자체를 막는 정책” 같은 강제 가드레일이 언급된다. 운영상 불편(필요한 라이브러리를 당장 못 넣어서 내부에서 ‘좀 풀어달라’는 슬랙이 올라오는 상황)이 있더라도,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려면 이런 마찰을 감수해야 한다는 뉘앙스다.
11:30 🖥️ Mac vs. Windows: which is actually safer
DPRK 악성코드는 빠르게 진화하며, Taylor는 “많은 감염 기기를 직접 본 입장”에서 일반 백신(EBS/AV) 로는 탐지가 잘 안 된다고 말한다. 해시/시그니처 매칭 기반은 악성코드가 조금만 변형돼도 우회되기 쉽다. 실제로 일부 피해자가 SentinelOne(EDR 계열)을 사용했는데도 최근 몇 달 사이 탐지 실패가 있었다고 언급해, “툴만 깔면 끝”이 아니라는 경각심을 준다.
그럼에도 기업/큰 자금을 다루는 크립토 조직이라면 결론은 EDR 도입(예: CrowdStrike) 으로 정리된다. EDR은 해시 목록 대조가 아니라, 비정상 행위(이상한 지속성(persistence) 생성, 비정상 프로세스/네트워크 행위 등) 패턴을 잡는다. Taylor가 든 DPRK의 전형적 행위 예시는 ‘heartbeat ping’이다. 감염 기기가 60초마다 C2로 “할 일 있냐”고 체크하고(그녀 표현으로는 “yo DPRK…”), 명령이 없으면 다시 대기했다가 반복한다. 이런 지속적 비정상 통신·행위는 EDR이 포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논리다.
13:30 📱 Phishing links — how much engagement does it take
공격의 체감 난이도는 “클릭 몇 번/참여 몇 분”이 아니라,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냥 “콜이 안 됐다” 정도의 경험으로 끝날 수 있다는 데서 나온다. 특히 Zoom/Teams 콜 기반 침투는 회의라는 업무 맥락에 섞여 들어와 경계심을 낮추고, 이후 수주~수개월 잠복으로 “그때 그 콜”과 실제 피해를 연결하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피싱 링크나 파일을 ‘얼마나 만졌냐’보다, 한 번이라도 의심스러운 플로우가 있었다면 기기·세션·권한을 전제로 대응해야 한다는 함의가 강하다.
대화 시점 기준 Drift Protocol 해킹 피해가 2.5억 달러(대화에서는 2.5억+ / 설명에는 2.85억) 수준으로 커진 상황에서, 진행자들은 “아직 포스트모템이 아니라 실시간 대응(‘active mortem’)”이라고 전제한다. 큰 규모 해킹은 종종 10% 수준의 화이트햇 합의로 끝나기도 하지만, 이번 건은 자금 세탁/인출 경로가 쉽지 않은 규모라 공격자의 성격(국가 단위/조직형) 가능성이 거론된다. 다만 초기 국면이라 단정은 피하고, 단일 내러티브(“이게 답이다”)에 기대면 오판할 수 있다는 경고가 깔린다.
핵심 관전 포인트로는 “어떤 키가 어떻게 탈취됐는가”가 암시된다. 이 대목에서 이후 논의가 개발자·관리자 권한(배포/자동화/레포 권한)과 세션 토큰으로 이어지며, 단순 개인 지갑 해킹이 아니라 운영 권한층을 관통한 사건일 수 있음을 시사한다.
01:30 🇰🇵 Is this DPRK? The Axios supply chain connection
Taylor는 “공개적으로 DPRK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긋지만, 사건을 보자마자 최근 DPRK 관련 IOC(Indicators of Compromise, 침해지표) 를 확보하기 위해 여러 경로로 연락했다고 말한다. 특히 전날 발생한 Axios 공급망 공격이 “크립토 동기”의 DPRK 그룹과 연결된 정황이 있고, 공격 목적 자체가 ‘크립토 탈취’였다는 점에서 타이밍이 수상하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다.
동시에 흥미로운 디테일로, 이 그룹이 원래는 ‘Zoom/Teams 콜 기반’ 사회공학에 강한데 공급망(supply chain) 공격으로 레벨업한 듯 보이는 점이 오히려 이상하다고 한다. 즉 “DPRK가 갑자기 대형 의존성 패키지에 침투하는 정교한 공격자처럼 보인다”는 내러티브는 그럴듯하지만, 실제론 더 복합적인 경로(여러 침투가 겹치거나, 기존 툴체인을 확장했거나)일 수 있다는 뉘앙스다.
여기서 Kain은 오픈소스 메인터이너들이 크립토 업계 수준의 적대적 환경(도메인/핸들 탈취, 계정 하이재킹, 직접적인 금전적 공격)에 익숙하지 않아 “측면 공격”에 취약하다고 지적한다. 즉 코드는 철저히 리뷰/배포 프로세스를 갖춰도, 사람(메인터이너) 개인 기기가 뚫리면 전체 공급망이 무너질 수 있다는 구조적 취약점이 강조된다.
03:30 💻 How DPRK gets into open source maintainers’ machines
침투의 출발점은 “개발자/메인터이너 개인에게 접근하는 커뮤니케이션 채널”이다. 텔레그램/이메일/메신저에서 VC·파트너·관심 있는 투자자 등을 사칭해 콜을 잡고, Zoom에서 Teams로 플랫폼만 바뀐 유사한 플로우로 피해자가 특정 커맨드를 실행하게 만들거나, 설치를 유도해 기기 장악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 나온다.
Kain은 오픈소스 생태계가 크립토와 닮은 점(개인 역량은 뛰어나지만 느슨한 조직, 핵심 권한이 “대개 1명”에 몰리는 구조)을 짚는다. 문제는 모든 프로세스/가드레일이 “핵심 메인터이너의 컴퓨터·키가 안전하다”는 루트 가정 위에 서 있다는 것. 이 가정이 깨지는 순간, GitHub/NPM/CI·빌드·배포 권한이 연쇄적으로 무너진다. 크립토에서 지갑 프라이빗키가 단일 실패 지점이 되듯, 소프트웨어 공급망에서도 개발자 엔드포인트가 단일 실패 지점이 된다.
07:00 🔐 Session tokens, 2FA, and why malware bypasses everything
Taylor가 가장 강하게 강조하는 메커니즘은 “2FA 우회”의 정체가 실제로는 세션 토큰 탈취라는 점이다. GitHub/NPM 같은 계정이 하드웨어 2FA로 보호되어 있어도, 한 번 인증하면 기기에 저장되는 짧은 수명의 인증 토큰(세션) 이 존재한다. 공격자가 기기를 완전 장악하면 이 토큰을 훔쳐 그대로 재사용해 “로그인 시도” 자체가 발생하지 않는다. 결과적으로 사용자는 구글/깃허브에서 의심 로그인 알림을 받지 못하고, 공격자는 피해자 계정으로 자연스럽게 행동한다.
더 무서운 포인트는 “즉시 피해가 발생하지 않는다”는 운영 방식이다. 피해자는 콜이 잘 안 됐던 정도로 치부하고 잊어버리지만, 공격자는 2주~2개월~6개월까지 잠복해 있다가 결정적 순간에 자금 탈취나 배포 권한 악용을 실행한다. 즉, 사고가 터졌을 때는 이미 “언제, 어디서, 무엇이 시작점이었는지” 가시성이 크게 떨어진다.
09:00 🛡️ What to do if you think you’ve been compromised
Kain이 “Malwarebytes 같은 걸로 진단하면 되나?”라고 묻자, Taylor는 Axios 사례를 들어 현실적인 진단의 한계를 말한다. Axios 공급망 공격은 특정 개발자가 뚫려 악성 코드를 패키지에 올렸고, 그 패키지를 의존하는 수많은 프로젝트가 업데이트/설치 과정에서 조용히 감염될 수 있었다. 이는 Zoom 콜에서 피해자가 커맨드를 실행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은 코드/결과”가, 이제는 자동·백그라운드로 대규모 확산된 형태라는 설명이다.
예방/완화책으로는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의존성 고정(pinning) 과 “즉시 자동 업데이트 금지”를 제시한다. 특히 “업데이트된 지 1일(또는 7일) 미만인 패키지는 레포에 포함 자체를 막는 정책” 같은 강제 가드레일이 언급된다. 운영상 불편(필요한 라이브러리를 당장 못 넣어서 내부에서 ‘좀 풀어달라’는 슬랙이 올라오는 상황)이 있더라도, 공급망 리스크를 줄이려면 이런 마찰을 감수해야 한다는 뉘앙스다.
11:30 🖥️ Mac vs. Windows: which is actually safer
DPRK 악성코드는 빠르게 진화하며, Taylor는 “많은 감염 기기를 직접 본 입장”에서 일반 백신(EBS/AV) 로는 탐지가 잘 안 된다고 말한다. 해시/시그니처 매칭 기반은 악성코드가 조금만 변형돼도 우회되기 쉽다. 실제로 일부 피해자가 SentinelOne(EDR 계열)을 사용했는데도 최근 몇 달 사이 탐지 실패가 있었다고 언급해, “툴만 깔면 끝”이 아니라는 경각심을 준다.
그럼에도 기업/큰 자금을 다루는 크립토 조직이라면 결론은 EDR 도입(예: CrowdStrike) 으로 정리된다. EDR은 해시 목록 대조가 아니라, 비정상 행위(이상한 지속성(persistence) 생성, 비정상 프로세스/네트워크 행위 등) 패턴을 잡는다. Taylor가 든 DPRK의 전형적 행위 예시는 ‘heartbeat ping’이다. 감염 기기가 60초마다 C2로 “할 일 있냐”고 체크하고(그녀 표현으로는 “yo DPRK…”), 명령이 없으면 다시 대기했다가 반복한다. 이런 지속적 비정상 통신·행위는 EDR이 포착할 가능성이 높다는 논리다.
13:30 📱 Phishing links — how much engagement does it take
공격의 체감 난이도는 “클릭 몇 번/참여 몇 분”이 아니라, 사용자 입장에서는 그냥 “콜이 안 됐다” 정도의 경험으로 끝날 수 있다는 데서 나온다. 특히 Zoom/Teams 콜 기반 침투는 회의라는 업무 맥락에 섞여 들어와 경계심을 낮추고, 이후 수주~수개월 잠복으로 “그때 그 콜”과 실제 피해를 연결하기가 매우 어렵다. 따라서 피싱 링크나 파일을 ‘얼마나 만졌냐’보다, 한 번이라도 의심스러운 플로우가 있었다면 기기·세션·권한을 전제로 대응해야 한다는 함의가 강하다.
15:30 🔄 Rotating devices as the real defense
Taylor는 오픈소스 개발자든 크립토 창업자든 결론은 같다고 못 박는다: 별도 기기 운영 + 기기 로테이션. “큰 돈을 다루고도 MacBook 여러 대를 쌓아두고 용도별로 돌려 쓰지 않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강한 표현이 나온다. 이 조언의 전제는, DPRK식 침투가 한 번 성공하면 토큰 탈취·장기 잠복이 가능하고, 단일 기기에서 다수의 권한(지갑, 깃허브, 배포, 운영)을 함께 쓰는 순간 피해 반경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점이다. 즉 ‘완벽 탐지’보다 폭발 반경(blast radius) 제한이 실무에서 더 확실한 방어가 된다.
https://youtu.be/d-0QB5H4Snk 6시간 전 업로드 됨
Taylor는 오픈소스 개발자든 크립토 창업자든 결론은 같다고 못 박는다: 별도 기기 운영 + 기기 로테이션. “큰 돈을 다루고도 MacBook 여러 대를 쌓아두고 용도별로 돌려 쓰지 않는 건 말이 안 된다”는 강한 표현이 나온다. 이 조언의 전제는, DPRK식 침투가 한 번 성공하면 토큰 탈취·장기 잠복이 가능하고, 단일 기기에서 다수의 권한(지갑, 깃허브, 배포, 운영)을 함께 쓰는 순간 피해 반경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점이다. 즉 ‘완벽 탐지’보다 폭발 반경(blast radius) 제한이 실무에서 더 확실한 방어가 된다.
https://youtu.be/d-0QB5H4Snk 6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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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PRK Drained $28550M from Drift — and Got Into Your Device First
The Drift Protocol hack was two hours old when this conversation started — and Taylor Monahan, security expert and SEAL 911 member, was already deep in the incident response room.
In this segment, Kain Warwick, Taylor, and Luca Netz break down the mechanics…
In this segment, Kain Warwick, Taylor, and Luca Netz break down the mechanics…
Bitcoin Has 3 Years to Survive the Quantum Threat | Nic Carter
Bankless
3줄 요약
1. “양자 위협(Quantum)이 오면 알림 기간이 길 것”이라는 전제가 깨지면서, 비트코인은 ‘느린 거버넌스’ 자체가 최대 리스크가 됐다.
2. 새 논문들은 ECC-256(비트코인 ECDSA)을 깨는 데 필요한 자원 추정치를 크게 낮췄고, 특히 ‘9분 온스펜드(on-spend) 공격’ 가능성은 위협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3. 포스트-퀀텀(PQ) 전환은 기술보다 사회적 합의가 더 어렵고, 사토시·유실 코인 처리(동결/소각/대안)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거버넌스 전쟁”이 될 수 있다.
0:00 Nic Carter’s Stark Warning
니크 카터는 “비트코인은 변화가 거의 필요 없을 때 가장 강하지만, 이번엔 그 강점이 치명적 약점이 된다”고 깔고 들어간다. 그가 ‘패닉(panickin)’을 자처하는 이유는, 양자컴퓨터 위협이 불확실한 타임라인 위에서 프로토콜 수준의 대규모 이행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상태 유지(status quo)”가 승리하는 구조(변화 저항성)로 문화가 선택압을 받아 왔고, 그 결과 남아있는 참여자들이 ‘모든 FUD를 견딘 낙관주의자’로만 구성되는 면역체계(과잉 면역반응)를 갖게 됐다고 진단한다. 이 면역체계가 이번에는 “위협을 진지하게 보지 않는 자동 반사”로 작동해, 오히려 생존 리스크를 키운다는 문제 제기다.
Bankless
3줄 요약
1. “양자 위협(Quantum)이 오면 알림 기간이 길 것”이라는 전제가 깨지면서, 비트코인은 ‘느린 거버넌스’ 자체가 최대 리스크가 됐다.
2. 새 논문들은 ECC-256(비트코인 ECDSA)을 깨는 데 필요한 자원 추정치를 크게 낮췄고, 특히 ‘9분 온스펜드(on-spend) 공격’ 가능성은 위협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꿨다.
3. 포스트-퀀텀(PQ) 전환은 기술보다 사회적 합의가 더 어렵고, 사토시·유실 코인 처리(동결/소각/대안)가 “비트코인 역사상 가장 폭발적인 거버넌스 전쟁”이 될 수 있다.
0:00 Nic Carter’s Stark Warning
니크 카터는 “비트코인은 변화가 거의 필요 없을 때 가장 강하지만, 이번엔 그 강점이 치명적 약점이 된다”고 깔고 들어간다. 그가 ‘패닉(panickin)’을 자처하는 이유는, 양자컴퓨터 위협이 불확실한 타임라인 위에서 프로토콜 수준의 대규모 이행을 요구하기 때문이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상태 유지(status quo)”가 승리하는 구조(변화 저항성)로 문화가 선택압을 받아 왔고, 그 결과 남아있는 참여자들이 ‘모든 FUD를 견딘 낙관주의자’로만 구성되는 면역체계(과잉 면역반응)를 갖게 됐다고 진단한다. 이 면역체계가 이번에는 “위협을 진지하게 보지 않는 자동 반사”로 작동해, 오히려 생존 리스크를 키운다는 문제 제기다.
3:55 Bitcoin’s Status Quo Problem
카터의 핵심 비판은 비트코인 거버넌스가 “평시”에는 잘 돌아가지만 “전시”에는 작동이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개발자들은 “때가 되면 커뮤니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실제로 커뮤니티의 의사를 수렴·측정하는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불투명하며(누가, 어디서, 어떤 정당성으로 결정하는가), 코인베이스·블랙록 같은 대형 이해관계자가 압력을 넣는 순간 “공격으로 인식”되어 더 강한 반발을 부를 수 있다는 역설도 지적한다. 즉, ‘누가 리더인가’를 모두가 부정하는 문화(법적 책임 회피, 공격 표적화 회피)가 만들어낸 권력 공백이, PQ 전환처럼 강제적 조정이 필요한 사건에서 가장 큰 병목이 된다는 주장이다.
9:36 The New Quantum Papers
두 편 논문(구글, Oraic/Caltech 계열로 언급)은 “ECC를 깼다”가 아니라 Shor 알고리즘으로 ECC-256을 깨기 위한 자원(resource) 추정치를 낮춘 것이 핵심이다. 논문들이 다루는 것은 논리 큐비트/물리 큐비트, Toffoli 게이트(연산량) 등으로부터 “벽시계 시간(실제 소요시간)”을 역산하는 방식이며, 하드웨어가 아직 없더라도 필요조건이 내려가면 현실 도달 시점이 앞당겨진다. 특히 이 대화에서 강조되는 변화는 “기존에는 ECC-256을 깨는 데 수주~수개월(혹은 수백일) 단위가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는데, 새 결과는 경우에 따라 “훨씬 짧아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준다는 점이다.
12:07 When Breakthroughs Go Dark
구글 측 논문이 회로(circuit) 자체를 공개하지 않고 ZK(영지식)로 ‘우리가 그 회로를 갖고 있다’는 증명만 공개한 점을 카터는 매우 상징적으로 본다. 이는 양자 분야가 ‘맨해튼 프로젝트 직전’처럼 자기검열→정부 협의→강한 검열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1938~1940년 핵분열 이론 등장 후 과학자들이 독일을 의식해 자발적 비공개로 전환했고, 이후 국가 프로젝트로 블랙아웃이 강화된 역사와 유사하다고 비유한다. 또한 이런 공개 방식은 “중국이 고마워할 만한 힌트(무언가가 가능하다는 사실, 저자 실명 제공)”가 될 수 있고, 물리학을 따라잡는 것보다 랩/인력/공급망을 침투·탈취하는 편이 더 빠를 수도 있다는 냉소적 관점도 나온다. 논문이 미국 정부(NIST, NSA 등)와 협의해 공개됐다는 언급은, 이 이슈가 이미 민간 수준을 넘어 국가안보 레벨로 관리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16:28 “We will not get significant prior notice”
카터가 가장 무섭다고 말한 문장은 “CRQC(cryptographically relevant quantum computer) 등장 전에 충분한 사전 경고가 없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건 비트코인·금융시장이 흔히 기대하는 “Y2K처럼 날짜를 맞춰 준비”하는 모델이 아니라, 임계점(threshold) 돌파형으로 ‘갑자기 된다’는 모델이다. 그는 AI에서의 “하드 테이크오프 vs 소프트 테이크오프(자기개선 속도/비연속적 도약)” 논쟁과도 평행한다고 본다. 만약 오류정정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추가 물리 큐비트를 더하는 공학적 확장이 빠르게 이어져 “5~10비트 깨던 기계가 256비트로 점프”할 수 있다는 직관이 대화의 배경이다. 즉, 시장이 기대하는 ‘점진적 진전’과 다르게, 암호가 깨지는 순간이 비선형적일 수 있으니 “그때 가서”는 늦는다는 메시지다.
21:24 The 9-Minute Attack
가장 위협 모델을 바꾼 부분으로, 카터는 “온스펜드(on-spend) 공격—거래가 블록에 포함되기 전에 공개키를 역산해 프라이빗키를 뽑아, 더 높은 수수료로 다른 트랜잭션을 날려 코인을 탈취” 가능성을 든다. 기존 그가 생각하던 시나리오는 “장기 공격(200일 등)이 먼저”여서, 주로 오래된 공개키 노출 UTXO(사토시·유실 코인 등)가 타깃이 되리라 봤는데, ‘9분급’이 가능해지면 일반 사용자의 정상 송금 자체가 항상 취약해진다. 여기서 중요한 디테일은 비트코인은 지출 시 공개키가 노출되는 특성이 있어(주소 재사용 금지 같은 위생으로 줄일 수는 있어도) “짧은 창(window)”에서 공격이 성립한다는 점이다. 카터는 이게 현실화되면 “부분 전환”이 아니라 네트워크가 완전히 PQ-only로 이동해야만 거래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본다(즉, 레거시 서명 허용이 공격면을 남김).
31:33 Why 2029 suddenly matters
구글이 자사 시스템의 PQ 전환 목표를 2032에서 2029로 앞당겼다는 점은 카터에게 “외부 인프라가 먼저 이동하는데 비트코인이 뒤처질 수 있다”는 경고가 된다. 그는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미 전환했고, 미국 정부도 2030 전후(기능별) 일정을 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양자는 다 같이 깨지니 상관없다’가 아니라 대부분의 조직은 이미 마이그레이션을 실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비트코인 전환이 더 느릴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1) 합의 형성 지연, (2) 어떤 PQ 서명 방식을 택할지 선정 문제, (3) 실제 코인 마이그레이션(수천만 주소/블록 공간 제약), (4) 사토시·유실 코인 처리라는 정치적 전쟁을 든다. 또한 그는 “블록이 꽉 찬 상태로 주소 전환만 해도 수개월” 같은 실행 병목을 들어, 2030이 “4년밖에 안 남았다”는 시간감각을 부각한다.
34:24 Post-Quantum Tradeoffs
PQ 서명은 ‘어느 걸 써도 비용’이 따른다. 카터는 NIST가 제시한 PQ 알고리즘들(격자 기반, 해시 기반 등)을 거론하며, 해시 기반(예: SPHINCS)은 “추가 가정이 적어(우리는 이미 해시를 신뢰)” 철학적으로 매력적이지만, 서명 크기·자원 소모가 10배~1,000배 커질 수 있다고 말한다. 격자 기반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ECC(수십~100바이트급) 대비로는 여전히 훨씬 크고, 근본적으로 “우리가 아직 완전한 증명을 가진 건 아니며 오래 검증된 신뢰가 부족”하다는 불안이 남는다. 이 대화에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PQ로 가면 블록 사이즈를 키워야 한다”가 사실상 수반된다는 점인데, 카터는 “양자 대응 합의를 할 정도면 블록 사이즈 증가는 더 이상 메인 쟁점이 아닐 것(부차적)”이라고 전망한다. 또, 오히려 서명·하드웨어를 극단적으로 최적화한 고성능 체인이 PQ 전환에서 더 큰 재설계 비용을 치를 수 있다는 시각도 제시한다.
46:03 Why Bitcoin Isn’t Reacting
카터는 ‘왜 비트코인은 이렇게 느리냐’를 제도·인센티브로 해석한다. 첫째, 코어 개발자들은 법적 공격(예: 개발자 개인을 겨냥한 소송/괴롭힘, 책임 소재 공격)에 노출되면서 “우리는 리더가 아니다”를 구조적으로 강화해 왔고, 그 결과 권위가 분산된 게 아니라 책임이 공중분해된 상태가 됐다는 것. 둘째, 대형 보유자/비즈니스(세일러 같은 전도사, 기관 비트코인 판매자)의 유인은 “위협을 인정하면 서사가 깨지고 가격에 악영향”이므로 본능적으로 축소·비웃기로 흐른다. 셋째, “치료가 질병보다 나쁠 수 있다(서명 교체가 위험하다)”는 반론은 결국 “Q-day까지 충분한 사전 경고가 있을 것”이라는 전제 위에 서 있는데, 논문들이 제시한 모델은 그 전제를 흔든다. 카터는 “평시의 프로세스 신뢰”는 유효하지만, 이번은 “전시의 동원”이 필요한데 비트코인은 그 동원 메커니즘이 불명확하다고 본다.
카터의 핵심 비판은 비트코인 거버넌스가 “평시”에는 잘 돌아가지만 “전시”에는 작동이 불명확하다는 점이다. 개발자들은 “때가 되면 커뮤니티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실제로 커뮤니티의 의사를 수렴·측정하는 메커니즘이 무엇인지 불투명하며(누가, 어디서, 어떤 정당성으로 결정하는가), 코인베이스·블랙록 같은 대형 이해관계자가 압력을 넣는 순간 “공격으로 인식”되어 더 강한 반발을 부를 수 있다는 역설도 지적한다. 즉, ‘누가 리더인가’를 모두가 부정하는 문화(법적 책임 회피, 공격 표적화 회피)가 만들어낸 권력 공백이, PQ 전환처럼 강제적 조정이 필요한 사건에서 가장 큰 병목이 된다는 주장이다.
9:36 The New Quantum Papers
두 편 논문(구글, Oraic/Caltech 계열로 언급)은 “ECC를 깼다”가 아니라 Shor 알고리즘으로 ECC-256을 깨기 위한 자원(resource) 추정치를 낮춘 것이 핵심이다. 논문들이 다루는 것은 논리 큐비트/물리 큐비트, Toffoli 게이트(연산량) 등으로부터 “벽시계 시간(실제 소요시간)”을 역산하는 방식이며, 하드웨어가 아직 없더라도 필요조건이 내려가면 현실 도달 시점이 앞당겨진다. 특히 이 대화에서 강조되는 변화는 “기존에는 ECC-256을 깨는 데 수주~수개월(혹은 수백일) 단위가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있었는데, 새 결과는 경우에 따라 “훨씬 짧아질 수 있다”는 위기감을 준다는 점이다.
12:07 When Breakthroughs Go Dark
구글 측 논문이 회로(circuit) 자체를 공개하지 않고 ZK(영지식)로 ‘우리가 그 회로를 갖고 있다’는 증명만 공개한 점을 카터는 매우 상징적으로 본다. 이는 양자 분야가 ‘맨해튼 프로젝트 직전’처럼 자기검열→정부 협의→강한 검열의 단계로 넘어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그는 1938~1940년 핵분열 이론 등장 후 과학자들이 독일을 의식해 자발적 비공개로 전환했고, 이후 국가 프로젝트로 블랙아웃이 강화된 역사와 유사하다고 비유한다. 또한 이런 공개 방식은 “중국이 고마워할 만한 힌트(무언가가 가능하다는 사실, 저자 실명 제공)”가 될 수 있고, 물리학을 따라잡는 것보다 랩/인력/공급망을 침투·탈취하는 편이 더 빠를 수도 있다는 냉소적 관점도 나온다. 논문이 미국 정부(NIST, NSA 등)와 협의해 공개됐다는 언급은, 이 이슈가 이미 민간 수준을 넘어 국가안보 레벨로 관리되고 있음을 뒷받침한다.
16:28 “We will not get significant prior notice”
카터가 가장 무섭다고 말한 문장은 “CRQC(cryptographically relevant quantum computer) 등장 전에 충분한 사전 경고가 없을 수 있다”는 관측이다. 이건 비트코인·금융시장이 흔히 기대하는 “Y2K처럼 날짜를 맞춰 준비”하는 모델이 아니라, 임계점(threshold) 돌파형으로 ‘갑자기 된다’는 모델이다. 그는 AI에서의 “하드 테이크오프 vs 소프트 테이크오프(자기개선 속도/비연속적 도약)” 논쟁과도 평행한다고 본다. 만약 오류정정이 일정 수준을 넘으면, 추가 물리 큐비트를 더하는 공학적 확장이 빠르게 이어져 “5~10비트 깨던 기계가 256비트로 점프”할 수 있다는 직관이 대화의 배경이다. 즉, 시장이 기대하는 ‘점진적 진전’과 다르게, 암호가 깨지는 순간이 비선형적일 수 있으니 “그때 가서”는 늦는다는 메시지다.
21:24 The 9-Minute Attack
가장 위협 모델을 바꾼 부분으로, 카터는 “온스펜드(on-spend) 공격—거래가 블록에 포함되기 전에 공개키를 역산해 프라이빗키를 뽑아, 더 높은 수수료로 다른 트랜잭션을 날려 코인을 탈취” 가능성을 든다. 기존 그가 생각하던 시나리오는 “장기 공격(200일 등)이 먼저”여서, 주로 오래된 공개키 노출 UTXO(사토시·유실 코인 등)가 타깃이 되리라 봤는데, ‘9분급’이 가능해지면 일반 사용자의 정상 송금 자체가 항상 취약해진다. 여기서 중요한 디테일은 비트코인은 지출 시 공개키가 노출되는 특성이 있어(주소 재사용 금지 같은 위생으로 줄일 수는 있어도) “짧은 창(window)”에서 공격이 성립한다는 점이다. 카터는 이게 현실화되면 “부분 전환”이 아니라 네트워크가 완전히 PQ-only로 이동해야만 거래 안전성이 확보된다고 본다(즉, 레거시 서명 허용이 공격면을 남김).
31:33 Why 2029 suddenly matters
구글이 자사 시스템의 PQ 전환 목표를 2032에서 2029로 앞당겼다는 점은 카터에게 “외부 인프라가 먼저 이동하는데 비트코인이 뒤처질 수 있다”는 경고가 된다. 그는 “클라우드플레어는 이미 전환했고, 미국 정부도 2030 전후(기능별) 일정을 두고 있다”고 언급하며, ‘양자는 다 같이 깨지니 상관없다’가 아니라 대부분의 조직은 이미 마이그레이션을 실행 중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비트코인 전환이 더 느릴 수밖에 없는 이유로는 (1) 합의 형성 지연, (2) 어떤 PQ 서명 방식을 택할지 선정 문제, (3) 실제 코인 마이그레이션(수천만 주소/블록 공간 제약), (4) 사토시·유실 코인 처리라는 정치적 전쟁을 든다. 또한 그는 “블록이 꽉 찬 상태로 주소 전환만 해도 수개월” 같은 실행 병목을 들어, 2030이 “4년밖에 안 남았다”는 시간감각을 부각한다.
34:24 Post-Quantum Tradeoffs
PQ 서명은 ‘어느 걸 써도 비용’이 따른다. 카터는 NIST가 제시한 PQ 알고리즘들(격자 기반, 해시 기반 등)을 거론하며, 해시 기반(예: SPHINCS)은 “추가 가정이 적어(우리는 이미 해시를 신뢰)” 철학적으로 매력적이지만, 서명 크기·자원 소모가 10배~1,000배 커질 수 있다고 말한다. 격자 기반은 상대적으로 작지만, ECC(수십~100바이트급) 대비로는 여전히 훨씬 크고, 근본적으로 “우리가 아직 완전한 증명을 가진 건 아니며 오래 검증된 신뢰가 부족”하다는 불안이 남는다. 이 대화에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PQ로 가면 블록 사이즈를 키워야 한다”가 사실상 수반된다는 점인데, 카터는 “양자 대응 합의를 할 정도면 블록 사이즈 증가는 더 이상 메인 쟁점이 아닐 것(부차적)”이라고 전망한다. 또, 오히려 서명·하드웨어를 극단적으로 최적화한 고성능 체인이 PQ 전환에서 더 큰 재설계 비용을 치를 수 있다는 시각도 제시한다.
46:03 Why Bitcoin Isn’t Reacting
카터는 ‘왜 비트코인은 이렇게 느리냐’를 제도·인센티브로 해석한다. 첫째, 코어 개발자들은 법적 공격(예: 개발자 개인을 겨냥한 소송/괴롭힘, 책임 소재 공격)에 노출되면서 “우리는 리더가 아니다”를 구조적으로 강화해 왔고, 그 결과 권위가 분산된 게 아니라 책임이 공중분해된 상태가 됐다는 것. 둘째, 대형 보유자/비즈니스(세일러 같은 전도사, 기관 비트코인 판매자)의 유인은 “위협을 인정하면 서사가 깨지고 가격에 악영향”이므로 본능적으로 축소·비웃기로 흐른다. 셋째, “치료가 질병보다 나쁠 수 있다(서명 교체가 위험하다)”는 반론은 결국 “Q-day까지 충분한 사전 경고가 있을 것”이라는 전제 위에 서 있는데, 논문들이 제시한 모델은 그 전제를 흔든다. 카터는 “평시의 프로세스 신뢰”는 유효하지만, 이번은 “전시의 동원”이 필요한데 비트코인은 그 동원 메커니즘이 불명확하다고 본다.
52:21 The Satoshi coin problem
가장 폭발적인 쟁점은 사토시 및 유실 코인 처리다. 논문에서 인용된 수치로, 취약 가능 코인이 약 690만 BTC(전체의 약 1/3), 그중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토시·유실로 추정되는 물량이 약 230만 BTC라는 맥락이 나온다. 장기 공격 모델에서는 이런 “과거 공개키 노출 UTXO”가 공격자의 ‘무한 시간’ 타깃이 된다. 문제는 “PQ 전환”은 기술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도, 이 코인들을 어떻게 다룰지는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공급 불변, 재산권, 검열저항)와 정면충돌한다는 것.
논문이 제시한 선택지(대화에서 정리된 형태)는 대략 (1) 아무것도 안 한다(공격자가 약탈), (2) 소각/동결 등으로 영구 사용불가화, (3) ‘hourglass’처럼 비활성 코인의 이동을 느리게 만들어 급격한 약탈을 완화, (4) ‘bad sidechain’류로 별도 격리 후 소유 증명이 나타나면 반환하는 구조다. 카터는 이게 “기술 설계”가 아니라 “정치·거버넌스의 전쟁”이 될 거라 보고, 여기서 비트코인이 철학을 훼손할 위험이 가장 크다고 본다.
1:02:54 Nic’s salvage-law alternative
카터는 자신의 글/단편(“Trillion Dollar Salvage”)에서 제시한 해양 인양법(salvage law) 비유를 대안으로 다시 꺼낸다. 난파선(예: 타이타닉)에서 인양자가 소유권을 갖는 게 아니라 ‘보호·관리 권한’(salvor in possession)을 부여받고, 정당한 원소유자에게 귀속되되 인양자는 일정 비율의 보상(파인더피)을 받는 모델이다. 이를 비트코인에 적용하면, 국가/법원이 특정 주체(기관/랩)를 지정해 양자적으로 취약한 사토시 코인을 “회수해 신탁 보관”하고, 사토시(혹은 상속/법적 권리자)가 나타나면 반환하며, 나타나지 않으면 일정 절차 후 귀속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카터는 이 접근이 “프로토콜에서 공급을 임의로 바꾸는 폭력(소각)”을 피하면서도, 중국 등 적대 주체가 먼저 약탈하는 시나리오를 막기 위한 현실적 방파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국제법·주권면제·관할권 충돌 같은 이슈가 있고, ‘서구 동맹 내’에서는 작동해도 적대국이 이를 존중할지 불확실하다는 한계도 함께 논의된다.
1:10:13 Why Ethereum looks more prepared
카터는 이 지점에서 이례적으로 이더리움을 “준비된 체인”으로 평가한다. 그 근거는 (1) 이미 PQ 전환을 전제로 한 로드맵/자료(PQ 관련 페이지 등)가 공개돼 있고, (2) Justin Drake가 관련 논문에 참여하는 등 연구-커뮤니티 연결이 빠르며, (3)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같은 구조적 변화가 “서명 알고리즘을 핫스왑”하기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더리움은 극단적 성능 최적화보다는 모듈형 확장(레이어드 구조)을 택해, PQ 도입 시 재설계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반대로 합의층/롤업층 등 여러 레이어에서 동시에 바뀌어야 하는 복잡성은 이더리움도 고통이 크다는 단서가 붙는다.
1:12:25 Does Bitcoin Survive?
카터는 “비트코인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쪽에 서되, 그 과정에서 ‘예전의 비트코인’은 아닐 수 있다고 결론을 맺는다. 기관투자자 관점에서 이미 “이게 가장 큰 질문”이 됐고,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은 “변화하지 않는 돈”이라는 서사와 “필요하면 적응하는 시스템”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그는 특히 사토시 코인 처리 문제에서 기관(거래소·ETF·커스터디)이 “동결/소각을 지지하는 편지/연합” 형태로 사실상 표준을 강제해, 그 체인이 BTC로 정통성을 가져갈 가능성을 전망한다. 이는 ‘공급 불변’이라는 이상을 훼손하고 “비트코인이 기업·기관에 의해 커맨디어링(commandered)된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어, 철학적 프로젝트로서의 비트코인은 타격을 받지만, 시장 인프라가 붕괴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대규모 약탈·패닉셀)를 막기 위해선 그런 강제 조정이 등장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동시에 그는 ETH/BTC 비율이 이런 준비도 차이로 인해 구조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시사하며, “가격 신호가 결국 비트코인을 움직일 것”이라고 본다.
https://youtu.be/IoeiFtkkkzI 4분 전 업로드 됨
가장 폭발적인 쟁점은 사토시 및 유실 코인 처리다. 논문에서 인용된 수치로, 취약 가능 코인이 약 690만 BTC(전체의 약 1/3), 그중 이동이 사실상 불가능한 사토시·유실로 추정되는 물량이 약 230만 BTC라는 맥락이 나온다. 장기 공격 모델에서는 이런 “과거 공개키 노출 UTXO”가 공격자의 ‘무한 시간’ 타깃이 된다. 문제는 “PQ 전환”은 기술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도, 이 코인들을 어떻게 다룰지는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공급 불변, 재산권, 검열저항)와 정면충돌한다는 것.
논문이 제시한 선택지(대화에서 정리된 형태)는 대략 (1) 아무것도 안 한다(공격자가 약탈), (2) 소각/동결 등으로 영구 사용불가화, (3) ‘hourglass’처럼 비활성 코인의 이동을 느리게 만들어 급격한 약탈을 완화, (4) ‘bad sidechain’류로 별도 격리 후 소유 증명이 나타나면 반환하는 구조다. 카터는 이게 “기술 설계”가 아니라 “정치·거버넌스의 전쟁”이 될 거라 보고, 여기서 비트코인이 철학을 훼손할 위험이 가장 크다고 본다.
1:02:54 Nic’s salvage-law alternative
카터는 자신의 글/단편(“Trillion Dollar Salvage”)에서 제시한 해양 인양법(salvage law) 비유를 대안으로 다시 꺼낸다. 난파선(예: 타이타닉)에서 인양자가 소유권을 갖는 게 아니라 ‘보호·관리 권한’(salvor in possession)을 부여받고, 정당한 원소유자에게 귀속되되 인양자는 일정 비율의 보상(파인더피)을 받는 모델이다. 이를 비트코인에 적용하면, 국가/법원이 특정 주체(기관/랩)를 지정해 양자적으로 취약한 사토시 코인을 “회수해 신탁 보관”하고, 사토시(혹은 상속/법적 권리자)가 나타나면 반환하며, 나타나지 않으면 일정 절차 후 귀속을 정리하는 방식이다. 카터는 이 접근이 “프로토콜에서 공급을 임의로 바꾸는 폭력(소각)”을 피하면서도, 중국 등 적대 주체가 먼저 약탈하는 시나리오를 막기 위한 현실적 방파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국제법·주권면제·관할권 충돌 같은 이슈가 있고, ‘서구 동맹 내’에서는 작동해도 적대국이 이를 존중할지 불확실하다는 한계도 함께 논의된다.
1:10:13 Why Ethereum looks more prepared
카터는 이 지점에서 이례적으로 이더리움을 “준비된 체인”으로 평가한다. 그 근거는 (1) 이미 PQ 전환을 전제로 한 로드맵/자료(PQ 관련 페이지 등)가 공개돼 있고, (2) Justin Drake가 관련 논문에 참여하는 등 연구-커뮤니티 연결이 빠르며, (3) 계정 추상화(Account Abstraction) 같은 구조적 변화가 “서명 알고리즘을 핫스왑”하기에 유리하다는 점이다. 또한 이더리움은 극단적 성능 최적화보다는 모듈형 확장(레이어드 구조)을 택해, PQ 도입 시 재설계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할 수 있다는 시각이 나온다. 반대로 합의층/롤업층 등 여러 레이어에서 동시에 바뀌어야 하는 복잡성은 이더리움도 고통이 크다는 단서가 붙는다.
1:12:25 Does Bitcoin Survive?
카터는 “비트코인이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다” 쪽에 서되, 그 과정에서 ‘예전의 비트코인’은 아닐 수 있다고 결론을 맺는다. 기관투자자 관점에서 이미 “이게 가장 큰 질문”이 됐고,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은 “변화하지 않는 돈”이라는 서사와 “필요하면 적응하는 시스템”이라는 현실 사이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그는 특히 사토시 코인 처리 문제에서 기관(거래소·ETF·커스터디)이 “동결/소각을 지지하는 편지/연합” 형태로 사실상 표준을 강제해, 그 체인이 BTC로 정통성을 가져갈 가능성을 전망한다. 이는 ‘공급 불변’이라는 이상을 훼손하고 “비트코인이 기업·기관에 의해 커맨디어링(commandered)된다”는 인상을 남길 수 있어, 철학적 프로젝트로서의 비트코인은 타격을 받지만, 시장 인프라가 붕괴하는 최악의 시나리오(대규모 약탈·패닉셀)를 막기 위해선 그런 강제 조정이 등장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동시에 그는 ETH/BTC 비율이 이런 준비도 차이로 인해 구조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시사하며, “가격 신호가 결국 비트코인을 움직일 것”이라고 본다.
https://youtu.be/IoeiFtkkkzI 4분 전 업로드 됨
YouTube
Bitcoin Has 3 Years to Survive the Quantum Threat | Nic Carter
🎬 DEBRIEF | RYAN & DAVID UNPACKING THE EPISODE
https://www.bankless.com/podcast/debrief-bitcoin-has-3-years-to-survive-nic-carter
---
What if Bitcoin’s biggest strength becomes its fatal weakness? Nic Carter joins Bankless to unpack why the latest quantum…
https://www.bankless.com/podcast/debrief-bitcoin-has-3-years-to-survive-nic-ca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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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f Bitcoin’s biggest strength becomes its fatal weakness? Nic Carter joins Bankless to unpack why the latest quantum…
3줄 요약
1. “암호화폐 황금기”는 가격이 아니라 제도·인프라 측면에서 오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법제화(GENIUS)는 전 세계 기관의 ‘전략 수립’을 강제하는 촉매가 됐다.
2. Paxos는 리테일 거래소가 아니라 ‘규제된 인프라(지갑/커스터디 + 토큰화/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베팅했고, BUSD(최대 240억달러)가 NYDFS/SEC 압박으로 종료된 경험이 오히려 현재의 멀티 규제권 경쟁력으로 전환되고 있다.
3. 비트코인은 “수학적 PoW vs 지질학적 PoW(금) vs 미래의 PoW(법정화폐=부채)” 구도로 설명되며, 지금의 혼란은 달러 가치 하락을 자산 가격 상승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환경에서 발생한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 제이슨은 2017년 Charles Cascarilla가 전통 금융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설명한 팟캐스트(Invest Like the Best)가 Blockworks 창업에 영향을 줬다고 회고한다. Cascarilla는 Paxos가 2012년부터 시작된 “14년짜리” 장기 빌드라는 점을 전면에 놓고, 무엇을 맞췄고(큰 방향) 무엇을 틀렸는지(타이밍과 시장 진화 경로)를 이야기하는 흐름으로 대화를 연다.
(02:03) The State of Crypto Today
Cascarilla는 Paxos 초기에 “비트코인/블록체인이 금융 시스템을 리플랫폼(replatform)할 것”이라는 큰 방향은 맞았지만, 전통 기관의 진입 속도를 완전히 오판했다고 말한다. 2012~2015년 ‘기관용 인프라’를 만들면 곧바로 월가가 온다고 봤지만 실제론 규제 불확실성과 문화적 거리감 때문에 훨씬 늦어졌다. 그는 “early와 wrong의 차이는 없다”는 식으로 타이밍 미스의 비용을 인정한다.
크립토 시장 자체는 “토큰 발행의 자유(웹사이트처럼 누구나 만들 수 있음)”가 장점이지만, 4만 개 토큰의 대부분은 0으로 수렴할 것이라 본다. 흥미로운 비유로, “웹사이트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가치의 99.99%는 소수(대략 100개 내외)에 쏠린다”는 구조가 토큰에도 반복된다고 본다. 또 항공 산업에서 “항공사 전체 이익 합계보다 아멕스가 더 벌었다”는 사례를 꺼내며, 토큰 자체보다 인프라/유통/결제 레이어가 더 큰 경제적 해자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한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독특한 프레이밍을 제시한다. 금은 “지질학적 proof of work”, 비트코인은 “수학적 proof of work”, 법정화폐는 “미래의 proof of work(=부채, 미래에 갚겠다는 약속)”라는 구도다. 부채가 미래를 과도하게 선반영하면 “현재를 소비(consumes the present)”하게 되고, 그 결과가 통화가치 훼손이라는 논리다. 비트코인이 아직 리스크 자산처럼 움직이는 이유는 “투기 자산 →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변동성을 통과하는 여정”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특히 앞으로의 ‘벽(wall of worry)’로 양자컴퓨팅을 단순 공포 소재가 아니라 “암호 알고리즘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며 업그레이드해야 하는데, 그 업그레이드가 신뢰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가능하다는 확신을 시장에 줘야 한다”는 더 근본적 과제로 정의한다.
또 금이 최근 1년 크게 오른 반면 비트코인이 부진했던 이유를 단선적 내러티브로 보진 않지만, 중앙은행 매수/매도 같은 구조적 수급과 “모멘텀 모델이 돈을 몰고 다니는 ‘뜨거운 공(hot ball of money)’ 현상”을 중요한 설명으로 든다. 비트코인 ETF를 “비트코인이 상장(go public)한 것”으로 비유하며, 상장 직후엔 분배(distribution)와 차익실현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도 말한다.
(22:24) How To Fix The U.S Debt Problem
미국 재정 문제는 ‘증세’보다 ‘지출’이 핵심이라는 관점을 강하게 밀어붙인다. 세수는 GDP의 ~18%로 역사적 평균 근처인데, 지출은 ~24% 수준으로 높아 “지출 문제”라는 주장이다. 문제는 지출을 GDP 대비 3~4%p만 줄여도 경기 침체가 올 수 있고, 유권자는 “향후 5년 미니 불황” 같은 처방에 투표하지 않는다는 정치경제학적 제약이다. 결국 정치 시스템은 ‘인플레/통화팽창(=부채의 통화화)’로 문제를 지연시키는 경향이 강하고, 그래서 비트코인/금 같은 ‘해독제(antidote)’가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흥미로운 지점은 에너지 비용을 “부채를 성장으로 상쇄하는 유일한 현실적 경로” 중 하나로 본다는 점이다. 그는 트럼프식 정책을 전면 옹호하진 않으면서도, ‘에너지 비용을 낮춰 디플레 성장(생산성 상승 + 비용 하락)을 만들면 부채를 감당할 여지가 생긴다’는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다만 AI 데이터센터 CAPEX(수조 달러 규모)와 지정학적 공급망 충격(디젤/제트 연료/비료/헬륨 등)을 언급하며, 지금은 인플레 압력과 성장 둔화가 동시에 올 수 있는 “불안정한 비균형(disequilibrium)” 국면이라고 본다. 금/비트코인 상승을 “자산이 오른 것”이 아니라 “달러가 내려간 것”으로 읽어야 한다는 관점도 여기서 반복된다(글로벌 M2가 연 ~10% 성장하니, 명목상 10% 수익이 ‘제로 수익’일 수 있다는 문제의식).
(33:56) Behind The Paxos Business Model
Paxos의 핵심 포지셔닝은 “리테일을 직접 먹는 거래소”가 아니라, 기관·핀테크가 블록체인을 쓰도록 만드는 “신뢰 가능한 규제 인프라”다. 과거엔 ‘기관이 곧 들어온다’는 전제하에 인프라를 깔았지만, 실제론 기관이 규제 리스크로 진입을 미루는 사이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바이낸스/코인베이스 등)이 “머니 트랜스미터 라이선스 같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형태”로 리테일 고객을 대거 확보하며 시장을 선점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그는 이 구간을 “우리가 원래 예상한 경쟁 구도(슈왑/E-Trade가 빠르게 크립토를 켠다)가 아니었다”라고 회고하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전통 금융의 진입은 막고 크립토 플레이어는 완전히 막지 못한’ 비대칭이 리테일 거래 인프라 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본다.
현재 Paxos의 사업은 크게 2축이다. (1) 월렛/커스터디 인프라(거래·결제·스테이블코인 비즈 로직)와 (2) 토큰화/스테이블코인 발행(화이트라벨 포함). 월렛 측면은 PayPal/Venmo 트레이딩, Stripe, Mastercard 등 “고객의 뒤에서 돌아가는” 구조를 강조한다. 토큰화 측면에선 PYUSD, USDG(글로벌 달러 네트워크), PAXG(금 토큰) 등이 핵심이며, 과거에는 주식 토큰화도 했고 향후 확장 여지도 남겨둔다.
수익모델은 단순화하면 (a)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 운용에서 ‘플로트’를 먹는 구조가 아니라 “자산관리 수수료(issuer fee)” 성격, (b) 월렛 인프라는 “SaaS+트랜잭션 수수료” 혼합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Paxos가 최종 소비자 브랜드가 아니라 인프라”라는 정체성이며, 신뢰(규제·보안·운영 레코드)와 자본력(기관 계약에 필요한 지속가능성 신호)이 매출 성장만큼 중요하다고 본다.
(43:32) Why Binance’s $BUSD Would Have Been The Largest Stablecoin
Cascarilla는 BUSD가 “규제된 구조로 운영되며 네버 디페그”했고, 당시 USDC는 SVB 사태로 디페그, USDT도 흔들리던 국면이어서 “BUSD가 1위가 됐을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실제로 BUSD 시총은 2021년 초 ~10억달러에서 2022년 말 ~240억달러까지 급성장했다.
하지만 NYDFS가 Paxos에 바이낸스와의 관계 종료 및 BUSD 와인드다운을 요구했고, 동시에 SEC로부터 “BUSD가 증권”이라는 웰스 노티스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특히 “과거 SEC 미팅에선 증권이 아니라는 취지의 얘기를 들었는데, 이후 웰스 노티스가 나왔다”는 대목을 통해 당시 규제 환경의 예측 불가능성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산업 전체를 디뱅킹하려는 압력’ 속에서 “가장 규제된 플레이어가 먼저 타격을 받는 역설”이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규제된 발행자(BUSD)가 퇴장하고, 덜 규제된 플레이어가 승자”가 되는
1. “암호화폐 황금기”는 가격이 아니라 제도·인프라 측면에서 오고 있으며, 스테이블코인 법제화(GENIUS)는 전 세계 기관의 ‘전략 수립’을 강제하는 촉매가 됐다.
2. Paxos는 리테일 거래소가 아니라 ‘규제된 인프라(지갑/커스터디 + 토큰화/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베팅했고, BUSD(최대 240억달러)가 NYDFS/SEC 압박으로 종료된 경험이 오히려 현재의 멀티 규제권 경쟁력으로 전환되고 있다.
3. 비트코인은 “수학적 PoW vs 지질학적 PoW(금) vs 미래의 PoW(법정화폐=부채)” 구도로 설명되며, 지금의 혼란은 달러 가치 하락을 자산 가격 상승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환경에서 발생한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 제이슨은 2017년 Charles Cascarilla가 전통 금융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설명한 팟캐스트(Invest Like the Best)가 Blockworks 창업에 영향을 줬다고 회고한다. Cascarilla는 Paxos가 2012년부터 시작된 “14년짜리” 장기 빌드라는 점을 전면에 놓고, 무엇을 맞췄고(큰 방향) 무엇을 틀렸는지(타이밍과 시장 진화 경로)를 이야기하는 흐름으로 대화를 연다.
(02:03) The State of Crypto Today
Cascarilla는 Paxos 초기에 “비트코인/블록체인이 금융 시스템을 리플랫폼(replatform)할 것”이라는 큰 방향은 맞았지만, 전통 기관의 진입 속도를 완전히 오판했다고 말한다. 2012~2015년 ‘기관용 인프라’를 만들면 곧바로 월가가 온다고 봤지만 실제론 규제 불확실성과 문화적 거리감 때문에 훨씬 늦어졌다. 그는 “early와 wrong의 차이는 없다”는 식으로 타이밍 미스의 비용을 인정한다.
크립토 시장 자체는 “토큰 발행의 자유(웹사이트처럼 누구나 만들 수 있음)”가 장점이지만, 4만 개 토큰의 대부분은 0으로 수렴할 것이라 본다. 흥미로운 비유로, “웹사이트는 누구나 만들 수 있지만 가치의 99.99%는 소수(대략 100개 내외)에 쏠린다”는 구조가 토큰에도 반복된다고 본다. 또 항공 산업에서 “항공사 전체 이익 합계보다 아멕스가 더 벌었다”는 사례를 꺼내며, 토큰 자체보다 인프라/유통/결제 레이어가 더 큰 경제적 해자를 만들 수 있음을 강조한다.
비트코인에 대해서는 독특한 프레이밍을 제시한다. 금은 “지질학적 proof of work”, 비트코인은 “수학적 proof of work”, 법정화폐는 “미래의 proof of work(=부채, 미래에 갚겠다는 약속)”라는 구도다. 부채가 미래를 과도하게 선반영하면 “현재를 소비(consumes the present)”하게 되고, 그 결과가 통화가치 훼손이라는 논리다. 비트코인이 아직 리스크 자산처럼 움직이는 이유는 “투기 자산 → 가치 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과정 자체가 변동성을 통과하는 여정”이기 때문이라고 본다. 특히 앞으로의 ‘벽(wall of worry)’로 양자컴퓨팅을 단순 공포 소재가 아니라 “암호 알고리즘은 어차피 시간이 지나며 업그레이드해야 하는데, 그 업그레이드가 신뢰를 훼손하지 않는 방식으로 가능하다는 확신을 시장에 줘야 한다”는 더 근본적 과제로 정의한다.
또 금이 최근 1년 크게 오른 반면 비트코인이 부진했던 이유를 단선적 내러티브로 보진 않지만, 중앙은행 매수/매도 같은 구조적 수급과 “모멘텀 모델이 돈을 몰고 다니는 ‘뜨거운 공(hot ball of money)’ 현상”을 중요한 설명으로 든다. 비트코인 ETF를 “비트코인이 상장(go public)한 것”으로 비유하며, 상장 직후엔 분배(distribution)와 차익실현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도 말한다.
(22:24) How To Fix The U.S Debt Problem
미국 재정 문제는 ‘증세’보다 ‘지출’이 핵심이라는 관점을 강하게 밀어붙인다. 세수는 GDP의 ~18%로 역사적 평균 근처인데, 지출은 ~24% 수준으로 높아 “지출 문제”라는 주장이다. 문제는 지출을 GDP 대비 3~4%p만 줄여도 경기 침체가 올 수 있고, 유권자는 “향후 5년 미니 불황” 같은 처방에 투표하지 않는다는 정치경제학적 제약이다. 결국 정치 시스템은 ‘인플레/통화팽창(=부채의 통화화)’로 문제를 지연시키는 경향이 강하고, 그래서 비트코인/금 같은 ‘해독제(antidote)’가 필요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흥미로운 지점은 에너지 비용을 “부채를 성장으로 상쇄하는 유일한 현실적 경로” 중 하나로 본다는 점이다. 그는 트럼프식 정책을 전면 옹호하진 않으면서도, ‘에너지 비용을 낮춰 디플레 성장(생산성 상승 + 비용 하락)을 만들면 부채를 감당할 여지가 생긴다’는 메커니즘을 제시한다. 다만 AI 데이터센터 CAPEX(수조 달러 규모)와 지정학적 공급망 충격(디젤/제트 연료/비료/헬륨 등)을 언급하며, 지금은 인플레 압력과 성장 둔화가 동시에 올 수 있는 “불안정한 비균형(disequilibrium)” 국면이라고 본다. 금/비트코인 상승을 “자산이 오른 것”이 아니라 “달러가 내려간 것”으로 읽어야 한다는 관점도 여기서 반복된다(글로벌 M2가 연 ~10% 성장하니, 명목상 10% 수익이 ‘제로 수익’일 수 있다는 문제의식).
(33:56) Behind The Paxos Business Model
Paxos의 핵심 포지셔닝은 “리테일을 직접 먹는 거래소”가 아니라, 기관·핀테크가 블록체인을 쓰도록 만드는 “신뢰 가능한 규제 인프라”다. 과거엔 ‘기관이 곧 들어온다’는 전제하에 인프라를 깔았지만, 실제론 기관이 규제 리스크로 진입을 미루는 사이 크립토 네이티브 기업(바이낸스/코인베이스 등)이 “머니 트랜스미터 라이선스 같은 상대적으로 가벼운 형태”로 리테일 고객을 대거 확보하며 시장을 선점했다는 진단이 나온다. 그는 이 구간을 “우리가 원래 예상한 경쟁 구도(슈왑/E-Trade가 빠르게 크립토를 켠다)가 아니었다”라고 회고하며, 바이든 행정부 시절 ‘전통 금융의 진입은 막고 크립토 플레이어는 완전히 막지 못한’ 비대칭이 리테일 거래 인프라 기업의 성장에 기여했다고 본다.
현재 Paxos의 사업은 크게 2축이다. (1) 월렛/커스터디 인프라(거래·결제·스테이블코인 비즈 로직)와 (2) 토큰화/스테이블코인 발행(화이트라벨 포함). 월렛 측면은 PayPal/Venmo 트레이딩, Stripe, Mastercard 등 “고객의 뒤에서 돌아가는” 구조를 강조한다. 토큰화 측면에선 PYUSD, USDG(글로벌 달러 네트워크), PAXG(금 토큰) 등이 핵심이며, 과거에는 주식 토큰화도 했고 향후 확장 여지도 남겨둔다.
수익모델은 단순화하면 (a) 스테이블코인 준비자산 운용에서 ‘플로트’를 먹는 구조가 아니라 “자산관리 수수료(issuer fee)” 성격, (b) 월렛 인프라는 “SaaS+트랜잭션 수수료” 혼합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는 “Paxos가 최종 소비자 브랜드가 아니라 인프라”라는 정체성이며, 신뢰(규제·보안·운영 레코드)와 자본력(기관 계약에 필요한 지속가능성 신호)이 매출 성장만큼 중요하다고 본다.
(43:32) Why Binance’s $BUSD Would Have Been The Largest Stablecoin
Cascarilla는 BUSD가 “규제된 구조로 운영되며 네버 디페그”했고, 당시 USDC는 SVB 사태로 디페그, USDT도 흔들리던 국면이어서 “BUSD가 1위가 됐을 것”이라는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다. 실제로 BUSD 시총은 2021년 초 ~10억달러에서 2022년 말 ~240억달러까지 급성장했다.
하지만 NYDFS가 Paxos에 바이낸스와의 관계 종료 및 BUSD 와인드다운을 요구했고, 동시에 SEC로부터 “BUSD가 증권”이라는 웰스 노티스를 받았다고 한다. 그는 특히 “과거 SEC 미팅에선 증권이 아니라는 취지의 얘기를 들었는데, 이후 웰스 노티스가 나왔다”는 대목을 통해 당시 규제 환경의 예측 불가능성을 강조한다. 더 나아가 ‘산업 전체를 디뱅킹하려는 압력’ 속에서 “가장 규제된 플레이어가 먼저 타격을 받는 역설”이 발생했고, 결과적으로 “규제된 발행자(BUSD)가 퇴장하고, 덜 규제된 플레이어가 승자”가 되는
부조리가 있었다는 평가다.
이 경험은 Paxos의 전략에도 영향을 줬다. 그는 “우리도 USDT/USDC처럼 직접 브랜드로 크게 할 수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립적 인프라가 더 큰 사업이 된다”는 결론을 재확인한다. 다만 리테일 거래 인프라가 단기적으로 훨씬 돈이 됐다는 사실(“가격을 수익화하는 게 더 쉬웠다”)도 솔직히 인정한다.
(50:12) The GENIUS Act & The Global Dollar Network
GENIUS 법안의 본질은 “스테이블코인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가능했던 것을 “법으로 못 박아 되돌릴 수 없게 만든 것”이라고 본다. 즉, 법안은 기술적 필요가 아니라 ‘기관의 커리어 리스크’를 제거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강제로 세우는 계기”가 됐다. 그는 법안 통과 과정이 수차례 좌초 직전까지 갔다고 회고하면서, 오히려 “여러 번 죽을 뻔한 법안이 시장청산가격(누가 걸어나가느냐)을 통해 문구 합의를 찾으며 통과한다”는 입법을 시장 메커니즘처럼 해석한다.
Paxos의 경쟁력으로는 “멀티 규제권에서 동일 토큰의 퍼지빌리티를 유지하며 발행한 경험”을 든다. 그는 Circle이 유럽에서의 포지셔닝이 있지만, Paxos는 싱가포르 등 복수 1차 규제기관(Primary regulator) 간 조율 속에서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작동하는 구조를 운영해왔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강조한다(향후 미국 OCC까지 확장 의지 언급).
USDG(글로벌 달러)는 Paxos가 단독으로 브랜딩하는 코인이 아니라, Global Dollar Network라는 컨소시엄/네트워크가 있고 Paxos는 그 발행 인프라(issuer)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 멤버십 기반으로 준비금 이자(리워드)의 분배가 가능해 “USDC처럼 특정 유통 파트너(예: Coinbase)에 경제성이 과도하게 쏠리는 구조”와 다르게 설계됐다고 본다. 실제로 OKX, Kraken, Mastercard 등 다수 기관이 멤버로 언급된다.
스테이블코인의 성장 조건은 4가지 축(규제, 리워드/경제성, 유틸리티, 유동성)으로 정리한다. 특히 “유틸리티보다 유동성이 더 어렵다”는 점을 반복한다. 시총이 작으면 누구도 큰 금액을 들고 있지 않으려 하니(예: 5천만달러 코인은 1천만달러만 들려는 식), 일정 규모를 넘기 전까지 유동성 플라이휠을 만들기 어렵다는 논리다. 또한 ‘시총’이 아니라 실제 결제/전송 ‘속도(velocity)’가 건강성 지표이며, 한 기관의 재무 금고에만 쌓인 100억달러 스테이블코인은 움직이는 20억달러보다 못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59:46) Agentic Payments
AI 에이전트 결제는 “이미 가장자리에서 시작됐다”는 평가다. 메타마스크 지갑에 일정 금액을 넣고 “전략을 짜서 디파이에 배치하라” 같은 작업을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그림은 기술적으로 가능해졌고, 앞으로는 “인터넷 사용 방식 자체가 사람 중심에서 봇/에이전트 중심으로 바뀌며 결제 구조도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가 웹을 크롤링하거나 실제 구매를 수행할 때, 그 활동에 대한 과금/정산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자연스럽다는 논리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Claude Code 같은 도구를 써서 코딩 워크플로가 급변하는 경험을 말하며, “에이전트가 지갑 권한을 갖고 테스트넷 토큰을 받아오거나(‘귀찮은 작업’), 항공권 예약 등 실제 상거래를 처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때 결제 레이어의 표준이 무엇이 될지(법정화폐 직접 접근 vs 스테이블코인)가 산업적 기회라고 본다.
(01:05:32) Will Paxos IPO?
Paxos는 5.4억달러를 조달했으며, Cascarilla는 “이런 종류의 기관 인프라 비즈니스는 자본이 많을수록 신뢰를 준다”는 논리를 편다. 기관 고객이 5년 계약을 고려할 때, 자본력은 레귤레이션/보안과 함께 지속가능성 신호가 된다. 또한 투자자 구성 자체가 비즈니스에 도움(전략적 투자자: PayPal, Interactive Brokers, Mercado Libre, Bank of America, Coinbase 등)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IPO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톤이지만, 시점은 확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장의 비용(공시·분기실적 압박·시장 오해로 인한 저평가 리스크)을 강조한다. 크립토는 사이클 산업이고 모델이 복합적이라(지갑 SaaS/트랜잭션 + 스테이블코인 발행/수수료 + 토큰화), 시장이 단일 멀티플로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면 유동성은 얻지만 ‘잘못된 가격의 유동성’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Bitgo 등 사례를 언급하며, “상장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자본구조가 비즈니스에 주는 순효과”로 판단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또한 Paxos의 TAM을 “$900T 자산의 블록체인 리플랫폼”으로 매우 크게 잡으며(현재 온체인 자산 규모는 수천억달러로 ‘수십 bp’ 수준), Stripe 같은 단일 결제사 비유보다는 DTCC/결제 네트워크 같은 인프라 레이어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다만 퍼블릭 체인 기반의 오픈 시스템이라 기존 인프라 비유가 완전히 맞지는 않고, 수요(월렛/배포)와 공급(토큰/발행)이 만나는 ‘마켓플레이스적 요소’도 있다고 본다.
(01:17:06) Advice For Founders
핵심 조언은 ‘우선순위(prioritization)’다. 특히 크립토는 다음 내러티브로의 “레밍식 이동”이 빠르기 때문에, 트위터/시장의 유행에 따라 전략이 흔들리면 제품 속도(product velocity)가 무너진다. 수평형 인프라 회사(Paxos처럼)는 고객군·제품군이 넓어 유혹이 더 큰데, “선형 성장”이 아니라 고객에게 플라이휠을 만들어 “가속 성장”을 만드는 우선순위를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조직 운영에서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적은 인원”을 강조한다. 인력 증가가 곧 커리어 성장이라는 관성을 경계하며, AI로 레버리지(한 사람이 더 많은 책임을 감당)를 높일수록 조정 비용이 폭증하는 대규모 조직을 피할 수 있다고 본다. 인수합병은 “80% 실패”라는 통계를 상기시키며, (1) 매출만 사고 사람을 정리하는 딜, (2) 독립 운영으로 두는 딜, (3) 완전 통합 딜 중에서 (3)이 가장 어려우니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직교(orthogonal) 제품 + 동일한 고객군 + 우리가 부족한 전문성” 조합일 때만 해야 한다고 정리한다(Fortify 인수의 논리).
자금조달은 “내 비즈니스의 시간축(20년 빌드 vs 5년 매각)과 자본의 시간축(VC, 전략적, 소버린 등)을 맞춰라”가 핵심이다. 다음 라운드를 위한 지표 게임에 매몰되면, 지표는 좋아져도 비즈니스가 망가질 수 있으니 ‘제품-시장 적합 → 가속 성장 사이클’을 먼저 만들고 최대한 린하게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https://youtu.be/X15HxHL_Q80 1시간 전 업로드 됨
이 경험은 Paxos의 전략에도 영향을 줬다. 그는 “우리도 USDT/USDC처럼 직접 브랜드로 크게 할 수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중립적 인프라가 더 큰 사업이 된다”는 결론을 재확인한다. 다만 리테일 거래 인프라가 단기적으로 훨씬 돈이 됐다는 사실(“가격을 수익화하는 게 더 쉬웠다”)도 솔직히 인정한다.
(50:12) The GENIUS Act & The Global Dollar Network
GENIUS 법안의 본질은 “스테이블코인을 가능하게 만든 것”이 아니라, 이미 가능했던 것을 “법으로 못 박아 되돌릴 수 없게 만든 것”이라고 본다. 즉, 법안은 기술적 필요가 아니라 ‘기관의 커리어 리스크’를 제거해 “전 세계 금융기관이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강제로 세우는 계기”가 됐다. 그는 법안 통과 과정이 수차례 좌초 직전까지 갔다고 회고하면서, 오히려 “여러 번 죽을 뻔한 법안이 시장청산가격(누가 걸어나가느냐)을 통해 문구 합의를 찾으며 통과한다”는 입법을 시장 메커니즘처럼 해석한다.
Paxos의 경쟁력으로는 “멀티 규제권에서 동일 토큰의 퍼지빌리티를 유지하며 발행한 경험”을 든다. 그는 Circle이 유럽에서의 포지셔닝이 있지만, Paxos는 싱가포르 등 복수 1차 규제기관(Primary regulator) 간 조율 속에서 ‘같은 스테이블코인’이 작동하는 구조를 운영해왔다는 점을 차별점으로 강조한다(향후 미국 OCC까지 확장 의지 언급).
USDG(글로벌 달러)는 Paxos가 단독으로 브랜딩하는 코인이 아니라, Global Dollar Network라는 컨소시엄/네트워크가 있고 Paxos는 그 발행 인프라(issuer) 역할을 한다. 네트워크 멤버십 기반으로 준비금 이자(리워드)의 분배가 가능해 “USDC처럼 특정 유통 파트너(예: Coinbase)에 경제성이 과도하게 쏠리는 구조”와 다르게 설계됐다고 본다. 실제로 OKX, Kraken, Mastercard 등 다수 기관이 멤버로 언급된다.
스테이블코인의 성장 조건은 4가지 축(규제, 리워드/경제성, 유틸리티, 유동성)으로 정리한다. 특히 “유틸리티보다 유동성이 더 어렵다”는 점을 반복한다. 시총이 작으면 누구도 큰 금액을 들고 있지 않으려 하니(예: 5천만달러 코인은 1천만달러만 들려는 식), 일정 규모를 넘기 전까지 유동성 플라이휠을 만들기 어렵다는 논리다. 또한 ‘시총’이 아니라 실제 결제/전송 ‘속도(velocity)’가 건강성 지표이며, 한 기관의 재무 금고에만 쌓인 100억달러 스테이블코인은 움직이는 20억달러보다 못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59:46) Agentic Payments
AI 에이전트 결제는 “이미 가장자리에서 시작됐다”는 평가다. 메타마스크 지갑에 일정 금액을 넣고 “전략을 짜서 디파이에 배치하라” 같은 작업을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그림은 기술적으로 가능해졌고, 앞으로는 “인터넷 사용 방식 자체가 사람 중심에서 봇/에이전트 중심으로 바뀌며 결제 구조도 달라질 것”이라고 본다. 예를 들어 에이전트가 웹을 크롤링하거나 실제 구매를 수행할 때, 그 활동에 대한 과금/정산 수단으로 스테이블코인이 자연스럽다는 논리다.
그는 개인적으로도 Claude Code 같은 도구를 써서 코딩 워크플로가 급변하는 경험을 말하며, “에이전트가 지갑 권한을 갖고 테스트넷 토큰을 받아오거나(‘귀찮은 작업’), 항공권 예약 등 실제 상거래를 처리하는 방향”으로 진화할 때 결제 레이어의 표준이 무엇이 될지(법정화폐 직접 접근 vs 스테이블코인)가 산업적 기회라고 본다.
(01:05:32) Will Paxos IPO?
Paxos는 5.4억달러를 조달했으며, Cascarilla는 “이런 종류의 기관 인프라 비즈니스는 자본이 많을수록 신뢰를 준다”는 논리를 편다. 기관 고객이 5년 계약을 고려할 때, 자본력은 레귤레이션/보안과 함께 지속가능성 신호가 된다. 또한 투자자 구성 자체가 비즈니스에 도움(전략적 투자자: PayPal, Interactive Brokers, Mercado Libre, Bank of America, Coinbase 등)을 줄 수 있다고 설명한다.
IPO 가능성은 “매우 높다”는 톤이지만, 시점은 확정하지 않는다. 오히려 상장의 비용(공시·분기실적 압박·시장 오해로 인한 저평가 리스크)을 강조한다. 크립토는 사이클 산업이고 모델이 복합적이라(지갑 SaaS/트랜잭션 + 스테이블코인 발행/수수료 + 토큰화), 시장이 단일 멀티플로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면 유동성은 얻지만 ‘잘못된 가격의 유동성’이 될 수 있다는 우려다. Bitgo 등 사례를 언급하며, “상장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자본구조가 비즈니스에 주는 순효과”로 판단해야 한다는 관점이다.
또한 Paxos의 TAM을 “$900T 자산의 블록체인 리플랫폼”으로 매우 크게 잡으며(현재 온체인 자산 규모는 수천억달러로 ‘수십 bp’ 수준), Stripe 같은 단일 결제사 비유보다는 DTCC/결제 네트워크 같은 인프라 레이어에 가깝다고 설명한다. 다만 퍼블릭 체인 기반의 오픈 시스템이라 기존 인프라 비유가 완전히 맞지는 않고, 수요(월렛/배포)와 공급(토큰/발행)이 만나는 ‘마켓플레이스적 요소’도 있다고 본다.
(01:17:06) Advice For Founders
핵심 조언은 ‘우선순위(prioritization)’다. 특히 크립토는 다음 내러티브로의 “레밍식 이동”이 빠르기 때문에, 트위터/시장의 유행에 따라 전략이 흔들리면 제품 속도(product velocity)가 무너진다. 수평형 인프라 회사(Paxos처럼)는 고객군·제품군이 넓어 유혹이 더 큰데, “선형 성장”이 아니라 고객에게 플라이휠을 만들어 “가속 성장”을 만드는 우선순위를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조직 운영에서는 “가능한 한 오랫동안 적은 인원”을 강조한다. 인력 증가가 곧 커리어 성장이라는 관성을 경계하며, AI로 레버리지(한 사람이 더 많은 책임을 감당)를 높일수록 조정 비용이 폭증하는 대규모 조직을 피할 수 있다고 본다. 인수합병은 “80% 실패”라는 통계를 상기시키며, (1) 매출만 사고 사람을 정리하는 딜, (2) 독립 운영으로 두는 딜, (3) 완전 통합 딜 중에서 (3)이 가장 어려우니 “고객이 실제로 원하는 직교(orthogonal) 제품 + 동일한 고객군 + 우리가 부족한 전문성” 조합일 때만 해야 한다고 정리한다(Fortify 인수의 논리).
자금조달은 “내 비즈니스의 시간축(20년 빌드 vs 5년 매각)과 자본의 시간축(VC, 전략적, 소버린 등)을 맞춰라”가 핵심이다. 다음 라운드를 위한 지표 게임에 매몰되면, 지표는 좋아져도 비즈니스가 망가질 수 있으니 ‘제품-시장 적합 → 가속 성장 사이클’을 먼저 만들고 최대한 린하게 버티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https://youtu.be/X15HxHL_Q80 1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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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xos CEO on Crypto Today & Why Stablecoins Are Exploding | Charles Cascarilla
This week, Charles Cascarilla joins the show to discuss the current state of crypto and the future of Paxos. We deep dive into Paxos’ origin story and business model, the growth of stablecoin payments, whether Paxos may look to IPO in 2027, Charles' advice…
Why AI Will Reprice The Entire Economy | Jordi Visser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챗봇에서 ‘에이전트(Agentic) 시대’로 넘어가며 컴퓨트 수요가 이미 1000배 단위로 점프했고, 이는 거시·산업·밸류에이션 프레임 자체를 바꾼다.
2. AI는 “기업의 생산성 붐”이라기보다 “무직원(초소형) 창업자에게 압도적 레버리지”를 주며, 소프트웨어 기업의 DCF(할인현금흐름) 기반 가치평가를 붕괴시킨다.
3. 그 결과 성장자산의 ‘새 엔드게임’으로서 비트코인, 그리고 실물 인프라(반도체·메모리·전력·은 등)가 다음 사이클의 핵심 바스켓이 될 수 있다.
00:00 Intro
조르디 비서(Jordi Visser)는 90년대 모건스탠리에서 파생(특히 주식옵션) 트레이딩을 거쳐, 매크로 펀드를 운영하고 멀티전략 펀드의 CIO를 지낸 뒤 현재는 22V Research에서 ‘AI Macro Nexus’ 관점으로 시장을 해석한다. 그는 “오늘날/미래에 벌어지는 거의 모든 거시적 변화의 직접 원인은 AI”라고 전제하며, 시장이 AI를 단순 기술 사이클이나 버블로 치부하는 태도 자체가 ‘거대한 정보 비대칭(아비트라지)’을 만든다고 본다. 특히 본인의 일상에서 LLM·에이전트 툴로 “매일 몇 주치 일을 절약”하는 경험이 누적되며, AI를 ‘서사(narrative)’가 아니라 ‘현장 생산성’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톤을 깐다.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챗봇에서 ‘에이전트(Agentic) 시대’로 넘어가며 컴퓨트 수요가 이미 1000배 단위로 점프했고, 이는 거시·산업·밸류에이션 프레임 자체를 바꾼다.
2. AI는 “기업의 생산성 붐”이라기보다 “무직원(초소형) 창업자에게 압도적 레버리지”를 주며, 소프트웨어 기업의 DCF(할인현금흐름) 기반 가치평가를 붕괴시킨다.
3. 그 결과 성장자산의 ‘새 엔드게임’으로서 비트코인, 그리고 실물 인프라(반도체·메모리·전력·은 등)가 다음 사이클의 핵심 바스켓이 될 수 있다.
00:00 Intro
조르디 비서(Jordi Visser)는 90년대 모건스탠리에서 파생(특히 주식옵션) 트레이딩을 거쳐, 매크로 펀드를 운영하고 멀티전략 펀드의 CIO를 지낸 뒤 현재는 22V Research에서 ‘AI Macro Nexus’ 관점으로 시장을 해석한다. 그는 “오늘날/미래에 벌어지는 거의 모든 거시적 변화의 직접 원인은 AI”라고 전제하며, 시장이 AI를 단순 기술 사이클이나 버블로 치부하는 태도 자체가 ‘거대한 정보 비대칭(아비트라지)’을 만든다고 본다. 특히 본인의 일상에서 LLM·에이전트 툴로 “매일 몇 주치 일을 절약”하는 경험이 누적되며, AI를 ‘서사(narrative)’가 아니라 ‘현장 생산성’으로 이해해야 한다는 톤을 깐다.
03:23 AI Changes Macro Frameworks
그는 지난 1년 내내 “AI는 버블”, “엔비디아/코닝이 너무 올랐다” 같은 반응이 많았지만 정작 그런 말을 하는 이들 대부분이 AI를 실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다. AI로 경제에 투입될 자본이 “향후 10년간 수조 달러” 규모라면, 전통적 매크로 변수(예: 유가 충격)가 실물·자산시장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과거(70년대 오일쇼크 등)와 같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가계 순자산이 최근 1년간 15조 달러 증가했고 S&P500이 15% 올랐는데, 주유소 가격 1달러 상승이 AI 투자를 멈추게 할 정도의 제약은 아니라는 식으로 ‘충격의 스케일 비교’를 한다. 또한 그는 인플레이션 프린트(수입물가 급등, CPI가 단기적으로 4% 상회 가능)를 언급하며, CPI가 높은 구간에서는 주식 롱이 불리해 포지션 언와인딩이 발생할 수 있고, 시장이 “리세션”을 외칠 때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되는 전형적 심리를 강조한다(향후 6주 내 그런 국면이 올 수 있다고 봄).
06:28 Productivity Boom or Bust?
생산성은 폭발하지만 그 수혜 주체가 “대기업(enterprise)”이 아니라 “직원 거의 없는 개인/소규모 창업자”라는 역설을 제시한다. 본인은 연간 1.2만 달러 정도로 여러 LLM 구독을 하고, 몇 천 달러 수준의 맥북/미니 장비로 과거에 사람에게 맡기던 업무를 더 싸고 빠르게 처리한다고 말한다. 이 ‘노동-컴퓨트 아비트라지’가 기업에는 마진 확장보다 ‘구조적 압박’이 될 수 있다는 논지다. 기업은 도입 과정에서 사람을 줄여야 하고, 조직·보안·레거시 프로세스 때문에 적응이 느린 반면, 개인은 즉시 툴을 갈아끼우며 생산성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는 특히 15~22세(대학~초년) 세대가 기존 “인턴→사다리→승진” 경로에서 얻는 학습 가치가 급감한다고 보고, 오히려 LLM과의 상호작용이 ‘비판적 사고’를 회복시키는 교육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아들의 사례로 “의미 없는 인턴십 대신 AI를 제대로 배우는 경험이 더 중요해졌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09:19 Why Bitcoin Benefits
핵심은 “AI가 불확실성을 극대화해 장기 DCF 기반 밸류에이션을 무너뜨리면, 성장자산의 ‘가치 정박(anchor)’이 바뀐다”는 주장이다. 그는 비트코인을 “성장자산의 엔드게임”으로 표현하며,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들어오는 방식은 ‘신규 화폐’가 아니라 기존 자산에서의 부(wealth) 이전이라고 본다. 즉, 주식·부동산 등 피아트 시스템이 만든 자산가치가 흔들릴 때, 대체 성장·저장 수단을 찾는 과정에서 BTC로 흐름이 이동한다는 프레임이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이더리움 대비 관점인데, 그는 ETH는 (스테이킹 수익 등으로) 어느 정도 DCF적 접근이 가능해 전통 자산운용사가 편해할 수 있지만, 오히려 “DCF가 안 되는 자산”인 비트코인이 앞으로의 환경(불확실성/모델 붕괴)에서 더 강한 매력을 갖는다고 본다. 특히 AI로 인해 소프트웨어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 확률’ 자체가 낮아지면(3년 뒤 시장구조를 예측 불가), 투자자들은 “차라리 DCF가 없는 성장자산”을 찾게 되고 그 대안 중 하나가 BTC가 된다는 논리다.
12:42 AI and the Labor Market
그는 “대규모 실업 급등”에는 회의적이다. 이유는 (1) 인구구조·이민 제약으로 노동공급이 부족하고, (2) 실업률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신규 일자리 수가 3~4만 개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3) 이미 지난 12개월 동안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진행됐지만 실업률 급등은 없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진짜 문제는 경기침체형 해고가 아니라 심리적·구조적 손상이다. 즉 “더 이상 기업 사다리(corporate ladder)가 없다”는 체감이 커지고,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며 생계비 압박을 받는 등 ‘커리어 기대경로’가 붕괴되는 것이 더 큰 충격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의료·돌봄·서비스 등에서는 여전히 인력부족이 심각하다는 사례(가족 구성원이 헬스케어에서 일하며 언제든 취업 가능, 지역 서비스업이 해외 인력을 수입)로 “일자리는 형태가 바뀌지 사라지지 않는다” 쪽에 무게를 둔다. 결론적으로, 실업률보다 ‘커리어 구조의 재편’이 시장과 사회에 더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15:55 The Sovereign AI Arms Race
그는 AI를 “핵무기(nuclear weapon)”에 비유하며, 국가 단위에서 AI 경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본다. 군사·정보 영역에서 AI의 효용이 결정적이기 때문에, 미국·중국 등 주요국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금·인프라를 밀어 넣을 수밖에 없고, 이는 민간의 투자 사이클과 무관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점이다. 동시에 그는 이 과정에서 정부-민간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리스크를 경고한다. 예컨대 특정 모델/기업(방송에서 언급된 ‘Anthropic 관련 공방’ 같은 사례)을 두고 정부가 통제권을 강화하려 하면, 민간 빅테크의 경제적 가치(특히 멀티플)는 규제·국유화 가능성 프리미엄을 반영하며 압박받을 수 있다. 그는 또한 “휴머노이드가 본격적으로 노동시장에 들어오면(물리적 강함 + AI 두뇌), 인간이 더 이상 최강·최속·최지능이 아닌 시대”가 오며, 이는 장기 투자에서 ‘장기 듀레이션 리스크’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본다.
19:15 Can New Models Catch Up?
프런티어 모델 경쟁(Anthropic–OpenAI–Google 등)의 ‘플라이휠’은 계속되겠지만, 그가 구분하는 포인트는 “지금도 이미 개인/기업이 돈을 벌거나 업무를 바꾸는 데 충분히 강력하다”는 점이다. 더 강한 모델이 필요한 영역은 휴머노이드 안전성, 완전 자율주행의 전국 단위 확장, 퓨전·신약개발처럼 나노/물리 시뮬레이션까지 요구되는 문제이며, 이는 훨씬 더 많은 데이터센터·컴퓨트(궁극적으로 퀀텀까지)를 필요로 한다고 본다. 그는 엔터프라이즈급 실제 데이터센터(예: Blackwell 기반의 대형 구축 사례로 ‘Lily Pod’ 언급)를 예로 들며, 모델이 좋아질수록 ‘새 문제를 풀기 위한’ 컴퓨트 수요가 기하급수로 커진다는 그림을 제시한다.
22:58 Why Compute Demand Is Infinite
그의 핵심 명제는 “에이전트는 24시간 웹을 돌아다니며 작업하고, 그 수가 사실상 무한히 늘 수 있기 때문에 컴퓨트 수요는 ‘식욕(에너지)’처럼 끝이 없다”는 것이다. 챗봇 시대는 인간이 질의하는 횟수에 수요가 묶여 있지만, 에이전트 시대는 작업이 자동화되고 병렬화되며, ‘트릴리언(조 단위) 디지털 직원’이 동시에 출근한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이 때문에 현재는 공급(전력·칩·메모리·데이터센터 인프라)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병목 국면이 나타나고, 그 증거로 DRAM 가격 급등(그는 “9월 이후 4~5배” 같은 급등을 언급)과 원자재 강세(은 가격 급등), 제조업 지표(PMI) 반등 등을 연결한다. 또 교통체증(JFK까지 가는 길이 과거보다 막히는 것) 비유로 “인프라는 천천히 쌓이는데, 수요는 갑자기 폭발한다”는 구조를 설명한다.
그는 지난 1년 내내 “AI는 버블”, “엔비디아/코닝이 너무 올랐다” 같은 반응이 많았지만 정작 그런 말을 하는 이들 대부분이 AI를 실사용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한다. AI로 경제에 투입될 자본이 “향후 10년간 수조 달러” 규모라면, 전통적 매크로 변수(예: 유가 충격)가 실물·자산시장에 미치는 상대적 영향력은 과거(70년대 오일쇼크 등)와 같을 수 없다는 주장이다. 가계 순자산이 최근 1년간 15조 달러 증가했고 S&P500이 15% 올랐는데, 주유소 가격 1달러 상승이 AI 투자를 멈추게 할 정도의 제약은 아니라는 식으로 ‘충격의 스케일 비교’를 한다. 또한 그는 인플레이션 프린트(수입물가 급등, CPI가 단기적으로 4% 상회 가능)를 언급하며, CPI가 높은 구간에서는 주식 롱이 불리해 포지션 언와인딩이 발생할 수 있고, 시장이 “리세션”을 외칠 때가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되는 전형적 심리를 강조한다(향후 6주 내 그런 국면이 올 수 있다고 봄).
06:28 Productivity Boom or Bust?
생산성은 폭발하지만 그 수혜 주체가 “대기업(enterprise)”이 아니라 “직원 거의 없는 개인/소규모 창업자”라는 역설을 제시한다. 본인은 연간 1.2만 달러 정도로 여러 LLM 구독을 하고, 몇 천 달러 수준의 맥북/미니 장비로 과거에 사람에게 맡기던 업무를 더 싸고 빠르게 처리한다고 말한다. 이 ‘노동-컴퓨트 아비트라지’가 기업에는 마진 확장보다 ‘구조적 압박’이 될 수 있다는 논지다. 기업은 도입 과정에서 사람을 줄여야 하고, 조직·보안·레거시 프로세스 때문에 적응이 느린 반면, 개인은 즉시 툴을 갈아끼우며 생산성 레버리지를 극대화할 수 있다. 그는 특히 15~22세(대학~초년) 세대가 기존 “인턴→사다리→승진” 경로에서 얻는 학습 가치가 급감한다고 보고, 오히려 LLM과의 상호작용이 ‘비판적 사고’를 회복시키는 교육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아들의 사례로 “의미 없는 인턴십 대신 AI를 제대로 배우는 경험이 더 중요해졌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09:19 Why Bitcoin Benefits
핵심은 “AI가 불확실성을 극대화해 장기 DCF 기반 밸류에이션을 무너뜨리면, 성장자산의 ‘가치 정박(anchor)’이 바뀐다”는 주장이다. 그는 비트코인을 “성장자산의 엔드게임”으로 표현하며, 비트코인으로 자금이 들어오는 방식은 ‘신규 화폐’가 아니라 기존 자산에서의 부(wealth) 이전이라고 본다. 즉, 주식·부동산 등 피아트 시스템이 만든 자산가치가 흔들릴 때, 대체 성장·저장 수단을 찾는 과정에서 BTC로 흐름이 이동한다는 프레임이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이더리움 대비 관점인데, 그는 ETH는 (스테이킹 수익 등으로) 어느 정도 DCF적 접근이 가능해 전통 자산운용사가 편해할 수 있지만, 오히려 “DCF가 안 되는 자산”인 비트코인이 앞으로의 환경(불확실성/모델 붕괴)에서 더 강한 매력을 갖는다고 본다. 특히 AI로 인해 소프트웨어 기업의 ‘미래 현금흐름 확률’ 자체가 낮아지면(3년 뒤 시장구조를 예측 불가), 투자자들은 “차라리 DCF가 없는 성장자산”을 찾게 되고 그 대안 중 하나가 BTC가 된다는 논리다.
12:42 AI and the Labor Market
그는 “대규모 실업 급등”에는 회의적이다. 이유는 (1) 인구구조·이민 제약으로 노동공급이 부족하고, (2) 실업률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신규 일자리 수가 3~4만 개 수준으로 낮아졌으며, (3) 이미 지난 12개월 동안 AI로 인한 일자리 감소가 진행됐지만 실업률 급등은 없었다고 보기 때문이다. 다만 진짜 문제는 경기침체형 해고가 아니라 심리적·구조적 손상이다. 즉 “더 이상 기업 사다리(corporate ladder)가 없다”는 체감이 커지고, 전공과 무관한 일을 하며 생계비 압박을 받는 등 ‘커리어 기대경로’가 붕괴되는 것이 더 큰 충격이라는 진단이다. 그는 의료·돌봄·서비스 등에서는 여전히 인력부족이 심각하다는 사례(가족 구성원이 헬스케어에서 일하며 언제든 취업 가능, 지역 서비스업이 해외 인력을 수입)로 “일자리는 형태가 바뀌지 사라지지 않는다” 쪽에 무게를 둔다. 결론적으로, 실업률보다 ‘커리어 구조의 재편’이 시장과 사회에 더 큰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본다.
15:55 The Sovereign AI Arms Race
그는 AI를 “핵무기(nuclear weapon)”에 비유하며, 국가 단위에서 AI 경쟁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고 본다. 군사·정보 영역에서 AI의 효용이 결정적이기 때문에, 미국·중국 등 주요국은 어떤 방식으로든 자금·인프라를 밀어 넣을 수밖에 없고, 이는 민간의 투자 사이클과 무관하게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점이다. 동시에 그는 이 과정에서 정부-민간의 경계가 점점 흐려지는 리스크를 경고한다. 예컨대 특정 모델/기업(방송에서 언급된 ‘Anthropic 관련 공방’ 같은 사례)을 두고 정부가 통제권을 강화하려 하면, 민간 빅테크의 경제적 가치(특히 멀티플)는 규제·국유화 가능성 프리미엄을 반영하며 압박받을 수 있다. 그는 또한 “휴머노이드가 본격적으로 노동시장에 들어오면(물리적 강함 + AI 두뇌), 인간이 더 이상 최강·최속·최지능이 아닌 시대”가 오며, 이는 장기 투자에서 ‘장기 듀레이션 리스크’를 재평가하게 만드는 요인이라고 본다.
19:15 Can New Models Catch Up?
프런티어 모델 경쟁(Anthropic–OpenAI–Google 등)의 ‘플라이휠’은 계속되겠지만, 그가 구분하는 포인트는 “지금도 이미 개인/기업이 돈을 벌거나 업무를 바꾸는 데 충분히 강력하다”는 점이다. 더 강한 모델이 필요한 영역은 휴머노이드 안전성, 완전 자율주행의 전국 단위 확장, 퓨전·신약개발처럼 나노/물리 시뮬레이션까지 요구되는 문제이며, 이는 훨씬 더 많은 데이터센터·컴퓨트(궁극적으로 퀀텀까지)를 필요로 한다고 본다. 그는 엔터프라이즈급 실제 데이터센터(예: Blackwell 기반의 대형 구축 사례로 ‘Lily Pod’ 언급)를 예로 들며, 모델이 좋아질수록 ‘새 문제를 풀기 위한’ 컴퓨트 수요가 기하급수로 커진다는 그림을 제시한다.
22:58 Why Compute Demand Is Infinite
그의 핵심 명제는 “에이전트는 24시간 웹을 돌아다니며 작업하고, 그 수가 사실상 무한히 늘 수 있기 때문에 컴퓨트 수요는 ‘식욕(에너지)’처럼 끝이 없다”는 것이다. 챗봇 시대는 인간이 질의하는 횟수에 수요가 묶여 있지만, 에이전트 시대는 작업이 자동화되고 병렬화되며, ‘트릴리언(조 단위) 디지털 직원’이 동시에 출근한 것과 같다고 비유한다. 이 때문에 현재는 공급(전력·칩·메모리·데이터센터 인프라)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병목 국면이 나타나고, 그 증거로 DRAM 가격 급등(그는 “9월 이후 4~5배” 같은 급등을 언급)과 원자재 강세(은 가격 급등), 제조업 지표(PMI) 반등 등을 연결한다. 또 교통체증(JFK까지 가는 길이 과거보다 막히는 것) 비유로 “인프라는 천천히 쌓이는데, 수요는 갑자기 폭발한다”는 구조를 설명한다.
26:44 Hardware vs. Software
‘MAG7’을 한 바구니로 묶는 분석을 강하게 비판한다. 그는 MAG7 중 하드웨어 성격(혹은 물리 인프라와 더 밀접)인 기업과 소프트웨어/플랫폼 기업의 펀더멘털이 완전히 다르다고 본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AI 에이전트가 의사결정 주체가 되면(광고/클릭/인간 UI 기반의 수익모델 약화) 기존 비즈니스모델의 가시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에이전트가 결정을 하는데 인간 대상 광고가 왜 가치가 있나”라는 문제제기처럼, 검색·광고·SaaS 좌석(Seat) 기반 성장모델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시각이다. 반면 엔비디아 같은 하드웨어(가속기) 공급자는 AI 수요의 ‘곡괭이와 삽’ 포지션에 가깝고, 그는 엔비디아의 멀티플 압축/횡보가 오히려 시장이 ‘수요의 크기’를 과소평가한 결과일 수 있다고 본다(젠슨 황의 “매출 1조 달러” 발언을 시장 컨센서스 6천억 달러대와 대비). 또한 그는 개인 포트에서 마이크론(MU)을 크게 들고 있으며, 메모리 사이클을 시장이 지나치게 할인해 ‘포워드 PE 4배 수준’까지 내려왔다는 식의 사례로 “AI 병목의 핵심은 메모리/컴퓨트 체인 전반”이라는 관점을 강화한다. 원자재 측면에서는 금보다 은을 더 선호한다고 말하는데, 은이 기술 제품 전반에 필수 투입(드론/군수, 전자부품 등)되는 ‘산업 금속’ 성격이 강하다는 이유다. 요약하면 다음 사이클의 안전한 초점은 “소프트웨어 내러티브”가 아니라 “하드웨어+전력+원자재+반도체 공급망”이라는 결론이다.
29:14 How to Actually Use AI
그는 AI 학습을 골프·스키에 비유한다. 실력이 늘려면 “레슨/정보”보다 반복(레프, reps)이 핵심이고, 초반에는 불편하고 시행착오가 필연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중요한 전환점으로 “텍스트 입력”이 아니라 음성 대화로 관계를 만들라고 권한다. 에어팟으로 산책하며 LLM과 주제 토론을 하거나, 차(테슬라)에서 몇 시간 동안 그록(Grok)과 대화하며 생각을 확장하는 식의 사용이 ‘의존성’이 아니라 ‘인지 보조’로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가족 단위로 여행 계획을 LLM과 함께 짜보는 등 일상 워크플로에 끼워 넣으면 진입장벽이 급격히 낮아진다고도 말한다. 그리고 컴퓨터에서 에이전트 툴을 쓰기 시작하면(예: Perplexity Computer 같은 에이전틱 시스템 언급) 대시보드/웹사이트 구축 등 “블룸버그로 못하던 것”까지 자동화할 수 있으니, 한 달만이라도 유료로 써보며 체감하라고 권한다.
https://youtu.be/n2Mf3OotGrQ 2시간 전 업로드 됨
‘MAG7’을 한 바구니로 묶는 분석을 강하게 비판한다. 그는 MAG7 중 하드웨어 성격(혹은 물리 인프라와 더 밀접)인 기업과 소프트웨어/플랫폼 기업의 펀더멘털이 완전히 다르다고 본다. 소프트웨어 기업은 AI 에이전트가 의사결정 주체가 되면(광고/클릭/인간 UI 기반의 수익모델 약화) 기존 비즈니스모델의 가시성이 급격히 떨어진다. “에이전트가 결정을 하는데 인간 대상 광고가 왜 가치가 있나”라는 문제제기처럼, 검색·광고·SaaS 좌석(Seat) 기반 성장모델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시각이다. 반면 엔비디아 같은 하드웨어(가속기) 공급자는 AI 수요의 ‘곡괭이와 삽’ 포지션에 가깝고, 그는 엔비디아의 멀티플 압축/횡보가 오히려 시장이 ‘수요의 크기’를 과소평가한 결과일 수 있다고 본다(젠슨 황의 “매출 1조 달러” 발언을 시장 컨센서스 6천억 달러대와 대비). 또한 그는 개인 포트에서 마이크론(MU)을 크게 들고 있으며, 메모리 사이클을 시장이 지나치게 할인해 ‘포워드 PE 4배 수준’까지 내려왔다는 식의 사례로 “AI 병목의 핵심은 메모리/컴퓨트 체인 전반”이라는 관점을 강화한다. 원자재 측면에서는 금보다 은을 더 선호한다고 말하는데, 은이 기술 제품 전반에 필수 투입(드론/군수, 전자부품 등)되는 ‘산업 금속’ 성격이 강하다는 이유다. 요약하면 다음 사이클의 안전한 초점은 “소프트웨어 내러티브”가 아니라 “하드웨어+전력+원자재+반도체 공급망”이라는 결론이다.
29:14 How to Actually Use AI
그는 AI 학습을 골프·스키에 비유한다. 실력이 늘려면 “레슨/정보”보다 반복(레프, reps)이 핵심이고, 초반에는 불편하고 시행착오가 필연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중요한 전환점으로 “텍스트 입력”이 아니라 음성 대화로 관계를 만들라고 권한다. 에어팟으로 산책하며 LLM과 주제 토론을 하거나, 차(테슬라)에서 몇 시간 동안 그록(Grok)과 대화하며 생각을 확장하는 식의 사용이 ‘의존성’이 아니라 ‘인지 보조’로 작동한다는 설명이다. 가족 단위로 여행 계획을 LLM과 함께 짜보는 등 일상 워크플로에 끼워 넣으면 진입장벽이 급격히 낮아진다고도 말한다. 그리고 컴퓨터에서 에이전트 툴을 쓰기 시작하면(예: Perplexity Computer 같은 에이전틱 시스템 언급) 대시보드/웹사이트 구축 등 “블룸버그로 못하던 것”까지 자동화할 수 있으니, 한 달만이라도 유료로 써보며 체감하라고 권한다.
https://youtu.be/n2Mf3OotGrQ 2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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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AI Will Reprice The Entire Economy | Jordi Visser
AI is much more than another tech cycle. It’s a structural break that’s rewriting how economies function, how markets price assets, and how humans create value.
We sit down with Jordi Visser of 22V Research live from the Digital Asset Summit in New York…
We sit down with Jordi Visser of 22V Research live from the Digital Asset Summit in New York…
How ‘Booth Babes’ Can Result in Huge Hacks Like Drift’s
Unchained
3줄 요약
1. Drift의 2.85억 달러 해킹은 ‘컨퍼런스에서 시작된 6개월짜리 HUMINT(인간정보) 작전’에 가깝고, 개발자 엔드포인트·서명 인프라·운영 권한 설계의 약점을 정교하게 찔렀다.
2. 공격자는 가짜(혹은 대리) 정체성을 수년 단위로 구축하고, 실제 자금 100만 달러 예치까지 하며 신뢰를 산 뒤 VS Code/레포 클론 등을 매개로 관리자 멀티시그 서명을 선취득(사전 서명)했다.
3. 업계 분노의 핵심은 Circle이 약 6시간 동안 USDC를 동결할 수 있었는데도 방치해 대규모 브리징(CCTP) 탈출을 허용했다는 점이며, “규정 준수”와 “실제 범죄대응 역량”의 괴리가 드러났다.
컨퍼런스에서 시작된 6개월짜리 ‘롱콘’(long con): Drift 침해 개요
Drift 팀의 포스트모템에 따르면 공격은 단발성 취약점이 아니라 최소 6개월간 진행된 장기 신뢰 구축 작전이었다. 공격자는 여러 컨퍼런스에서 Drift 관계자(“contributors”로 표현)와 반복적으로 직접 대면하며 관계를 만들었고, 기술적으로도 유창하게 프로토콜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신뢰를 축적했다. 특히 단순 접근이 아니라 “통합(integration) 파트너”처럼 행동하며 정상 사업개발(BD) 흐름 안으로 침투했고, 심지어 100만 달러를 실제로 예치해 ‘진짜 사용자/기관’처럼 보이게 했다. 이 과정은 Pyongyang식 ‘포템킨 빌리지(겉만 번듯한 가짜 마을)’로 비유되며, 신원·경력·네트워크가 촘촘히 꾸며진 완성형 페르소나가 동원됐다는 점이 강조된다.
Unchained
3줄 요약
1. Drift의 2.85억 달러 해킹은 ‘컨퍼런스에서 시작된 6개월짜리 HUMINT(인간정보) 작전’에 가깝고, 개발자 엔드포인트·서명 인프라·운영 권한 설계의 약점을 정교하게 찔렀다.
2. 공격자는 가짜(혹은 대리) 정체성을 수년 단위로 구축하고, 실제 자금 100만 달러 예치까지 하며 신뢰를 산 뒤 VS Code/레포 클론 등을 매개로 관리자 멀티시그 서명을 선취득(사전 서명)했다.
3. 업계 분노의 핵심은 Circle이 약 6시간 동안 USDC를 동결할 수 있었는데도 방치해 대규모 브리징(CCTP) 탈출을 허용했다는 점이며, “규정 준수”와 “실제 범죄대응 역량”의 괴리가 드러났다.
컨퍼런스에서 시작된 6개월짜리 ‘롱콘’(long con): Drift 침해 개요
Drift 팀의 포스트모템에 따르면 공격은 단발성 취약점이 아니라 최소 6개월간 진행된 장기 신뢰 구축 작전이었다. 공격자는 여러 컨퍼런스에서 Drift 관계자(“contributors”로 표현)와 반복적으로 직접 대면하며 관계를 만들었고, 기술적으로도 유창하게 프로토콜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여 신뢰를 축적했다. 특히 단순 접근이 아니라 “통합(integration) 파트너”처럼 행동하며 정상 사업개발(BD) 흐름 안으로 침투했고, 심지어 100만 달러를 실제로 예치해 ‘진짜 사용자/기관’처럼 보이게 했다. 이 과정은 Pyongyang식 ‘포템킨 빌리지(겉만 번듯한 가짜 마을)’로 비유되며, 신원·경력·네트워크가 촘촘히 꾸며진 완성형 페르소나가 동원됐다는 점이 강조된다.
정체성은 왜 이렇게 그럴듯했나: 가짜 프로필·대리인·모르는 공범 가능성
진행자(Laura Shin)는 “완성된 LinkedIn 이력, 공개 활동, 전문 네트워크까지 갖춘 정체성”이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주목한다. 패널들은 세 가지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둔다: (1) 공격 조직이 장기간 공들여 만든 완전한 가짜 신원, (2) 실제 업계 인력이 고용/매수/협박/속임으로 가담, (3) 대리인(현장 참가자)이 상부의 최종 목적(DPRK 연계)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지시대로만 수행. 특히 피그부처링에서 ‘가해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사실은 인신매매 피해자’였던 사례를 들어, 현장에 등장한 사람이 곧바로 “북한 해커”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수사가 필요한 영역임을 짚는다. 결론적으로, ‘보이는 인상/국적 추정’으로 악성 여부를 판단하려는 접근은 매우 위험하며, 공격자는 오히려 가장 무해해 보이는 외형(“Chad crypto bro”, 혹은 매력적인 여성 등)을 선택해 인간의 편향을 역이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술적 킬체인: VS Code/레포 클론→엔드포인트 장악→멀티시그 서명 선취득
공격 전개에서 핵심은 “개발자/운영자 PC에서의 코드 실행 및 키·서명 흐름 장악”이다. Drift 사례는 특정 엔지니어가 공격자가 유도한 레포지토리를 클론/실행하거나, VS Code 취약점/확장 프로그램 등 알려진 엔드포인트 공격 벡터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언급된다. 결과적으로 관리 권한이 있는 지갑/멀티시그(2-of-5)의 서명이 공격자에게 넘어갔고, 더 충격적인 포인트는 공격자가 ‘공격 직전에 서명을 훔친’ 게 아니라 “몇 주 전에 이미 서명(트랜잭션 승인)을 받아두고” 발사 타이밍만 기다린 정황이다. 솔라나의 “durable nonce(지속 논스)”를 활용해, 서명된 트랜잭션을 장기간 유효하게 보관해두었다가 원하는 순간 실행하는 방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나온다. 온체인 분석상 리허설(사전 테스트) 흔적까지 거론되며, 단순 해킹이 아니라 ‘작전 수행’에 가깝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DeFi는 탈중앙’이라는 안일함: 운영권한/사람/부스가 만드는 중앙화 표면
대화는 “부스에서 사람을 만나는 순간 이미 중앙화된 접점이 생긴다”는 역설로 확장된다. Drift가 포스트모템에서 피해 당사자를 “contributors”로 표현한 것도, 프로젝트 구조상 전통적 직함이 모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안 관점에서는 직함이 무엇이든 “관리자 키를 만질 수 있는 사람/그 사람의 기기/그 사람이 만나는 상대”가 모두 공격 표면이 된다. Amanda Wick은 ‘부스 베이브(행사용 단기 고용 인력)’ 사례를 들며, 단순 마케팅 전술이 실제론 PII 수집·대화 채집·관계 구축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핵심은 “컨퍼런스·BD 활동이 곧 공격 벡터”가 되는 환경에서, 성과 중심 성장 논리가 보안 규율을 쉽게 무너뜨린다는 점이다.
DPRK 가능성은 얼마나 높나: ‘확정’은 아니지만 업계는 고확률로 본다
TRM·Elliptic이 “디지털 지문”을 근거로 북한 연계 가능성을 제기했고, 패널들은 확률적으로 80~90% 수준의 높은 가능성을 언급한다. 다만 “수사 진행 중이며, Mandia 같은 신뢰기관의 확인이 아직(녹화 시점 기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적/포렌식 의미의 ‘확정’ 표현은 아낀다. 또 Drift가 “직접 만난 인물들은 북한 국적자가 아니었다”라고 쓴 부분에 대해, Amanda는 “외형/인상으로 국적을 단정하는 것 자체가 순진하다”고 반박한다. 실제로 북한발 사이버 작전은 ‘랩탑 뮬(laptop mule)’처럼 제3국 대리인을 세워 인터뷰·고용·기기 설정을 대신 수행시키는 선례가 많고, 이번엔 그 모델이 컨퍼런스 대면 네트워킹까지 확장된 형태로 읽힌다.
Circle 논란의 본질: 6시간의 ‘동결 가능 시간’을 흘려보낸 이유
여론이 폭발한 지점은, 해커가 USDC를 수 시간에 걸쳐 CCTP로 브리징하며 탈출하는 동안 Circle이 동결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패널들은 “보안 분석가들은 분 단위로 도난 자금 흐름을 특정하고, 발행사가 동결하면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Circle은 “법원 명령 또는 공식 법집행기관 요청이 있어야 한다”는 보수적 내부 정책을 고수해 왔고, 그 느린 대응이 공격자에게는 ‘예상 가능한 도피 창구’로 작동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공격자들이 USDT를 피하고 USDC를 선호하는 행동 양식이 관찰되는데, 이는 “USDC는 빠르게 얼지 않는다”는 학습 효과가 범죄자 생태계에 퍼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규정 준수’ vs ‘실제 대응’: 법원명령엔 과잉동결, 해킹엔 무대응이라는 역설
ZachXBT가 “Circle이 며칠 전 16개 이상 정상 핫월렛을 잘못 동결했다”는 사례를 들며 무능을 지적하자, Amanda는 법집행 실무 관점에서 맥락을 보탠다. 법원명령(특히 비공개 봉인 상태의 압수/동결 명령)은 금융기관의 재량이 거의 없고, 추적(트레이싱) 오류가 있어도 일단 집행해야 하는 구조가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Drift 사건처럼 “명백한 도난 정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상황”에서는 약관(TOS)과 기술적 권한을 근거로 일시 동결/중지 후 사후 해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더 설득력 있다는 주장이다. Taylor Monahan의 요지(“일단 얼리고, 나중에 풀면 된다. 안 얼리면 영영 못 잡는다”)는 이 논리를 대중적으로 요약한 프레이밍으로 소개된다.
Tether는 왜 더 빨리 움직이나: 협업 구조(연합)와 관할 리스크의 차이
비교 대상으로 Tether가 언급된다. 업계에서는 Tether가 ZeroShadow, Seal911 등과 더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TRON·TRM Labs와 함께 T3 Financial Crime Unit 같은 구조를 통해 동결/회수 대응을 더 빠르게 수행해 왔다는 평가가 있다(과거 Bybit 유사 사건에서 수백만 달러 동결 사례 언급). 관할 측면에서도 Tether는 엘살바도르 기반으로 알려져 있으며, Circle처럼 “미국 내 규제·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원명령 중심으로만 움직인다”는 압박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패널들도 Tether가 모든 영역에서 “더 컴플라이언트”하다고 단정하진 않고, 동결 기준(예: 주소 내 불법 비중 50% 이상 등으로 알려진 내부 기준)처럼 자체 룰 기반의 리스크 판단을 한다는 뉘앙스를 전한다.
보안 처방전(DeFi/크립토 팀용): 엔드포인트 격리·키관리·권한분리·상시 레드팀
Michael Lewellen은 Drift와 유사한 팀들이 즉시 점검해야 할 항목을 ‘운영 보안(Operational Security)’ 중심으로 정리한다. 첫째, 서명 장비는 개발용 노트북과 분리하거나 강력한 엔드포인트 보안(임의 소프트웨어 설치 제한, 확장프로그램 통제)을 강제해야 한다. 둘째, 관리자 키는 디바이스 내부에 두지 말고 하드웨어 지갑 또는 정책 기반 키관리(서명 정책·권한 제한·다중 승인)를 적용해 단일 침해가 곧바로 관리자 권한 탈취로 이어지지 않게 한다. 셋째, 멀티시그는 “임계값만 있으면 끝”이 아니라 타임락·세분화된 권한(가장 위험한 액션은 더 높은 문턱) 등 추가 안전장치를 설계해야 한다. 넷째, 스마트컨트랙트 감사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제 대형 사고는 운영 보안 실패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SOC2 수준의 통제, 지속적 보안 점검, 레드팀/침투테스트를 상시화해야 한다. Amanda는 여기에 “독립적 외부 리스크 감사”를 강하게 추가하며, 내부 팀의 ‘괜찮다’는 판단만으로는 경영진이 현실을 놓치기 쉽다고 지적한다.
진행자(Laura Shin)는 “완성된 LinkedIn 이력, 공개 활동, 전문 네트워크까지 갖춘 정체성”이 어떻게 가능했는지에 주목한다. 패널들은 세 가지 가능성을 동시에 열어둔다: (1) 공격 조직이 장기간 공들여 만든 완전한 가짜 신원, (2) 실제 업계 인력이 고용/매수/협박/속임으로 가담, (3) 대리인(현장 참가자)이 상부의 최종 목적(DPRK 연계)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지시대로만 수행. 특히 피그부처링에서 ‘가해자처럼 보이는 사람이 사실은 인신매매 피해자’였던 사례를 들어, 현장에 등장한 사람이 곧바로 “북한 해커”라고 단정하기 어렵고 수사가 필요한 영역임을 짚는다. 결론적으로, ‘보이는 인상/국적 추정’으로 악성 여부를 판단하려는 접근은 매우 위험하며, 공격자는 오히려 가장 무해해 보이는 외형(“Chad crypto bro”, 혹은 매력적인 여성 등)을 선택해 인간의 편향을 역이용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기술적 킬체인: VS Code/레포 클론→엔드포인트 장악→멀티시그 서명 선취득
공격 전개에서 핵심은 “개발자/운영자 PC에서의 코드 실행 및 키·서명 흐름 장악”이다. Drift 사례는 특정 엔지니어가 공격자가 유도한 레포지토리를 클론/실행하거나, VS Code 취약점/확장 프로그램 등 알려진 엔드포인트 공격 벡터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언급된다. 결과적으로 관리 권한이 있는 지갑/멀티시그(2-of-5)의 서명이 공격자에게 넘어갔고, 더 충격적인 포인트는 공격자가 ‘공격 직전에 서명을 훔친’ 게 아니라 “몇 주 전에 이미 서명(트랜잭션 승인)을 받아두고” 발사 타이밍만 기다린 정황이다. 솔라나의 “durable nonce(지속 논스)”를 활용해, 서명된 트랜잭션을 장기간 유효하게 보관해두었다가 원하는 순간 실행하는 방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 나온다. 온체인 분석상 리허설(사전 테스트) 흔적까지 거론되며, 단순 해킹이 아니라 ‘작전 수행’에 가깝다는 평가가 이어진다.
‘DeFi는 탈중앙’이라는 안일함: 운영권한/사람/부스가 만드는 중앙화 표면
대화는 “부스에서 사람을 만나는 순간 이미 중앙화된 접점이 생긴다”는 역설로 확장된다. Drift가 포스트모템에서 피해 당사자를 “contributors”로 표현한 것도, 프로젝트 구조상 전통적 직함이 모호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안 관점에서는 직함이 무엇이든 “관리자 키를 만질 수 있는 사람/그 사람의 기기/그 사람이 만나는 상대”가 모두 공격 표면이 된다. Amanda Wick은 ‘부스 베이브(행사용 단기 고용 인력)’ 사례를 들며, 단순 마케팅 전술이 실제론 PII 수집·대화 채집·관계 구축의 통로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핵심은 “컨퍼런스·BD 활동이 곧 공격 벡터”가 되는 환경에서, 성과 중심 성장 논리가 보안 규율을 쉽게 무너뜨린다는 점이다.
DPRK 가능성은 얼마나 높나: ‘확정’은 아니지만 업계는 고확률로 본다
TRM·Elliptic이 “디지털 지문”을 근거로 북한 연계 가능성을 제기했고, 패널들은 확률적으로 80~90% 수준의 높은 가능성을 언급한다. 다만 “수사 진행 중이며, Mandia 같은 신뢰기관의 확인이 아직(녹화 시점 기준) 공식적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법적/포렌식 의미의 ‘확정’ 표현은 아낀다. 또 Drift가 “직접 만난 인물들은 북한 국적자가 아니었다”라고 쓴 부분에 대해, Amanda는 “외형/인상으로 국적을 단정하는 것 자체가 순진하다”고 반박한다. 실제로 북한발 사이버 작전은 ‘랩탑 뮬(laptop mule)’처럼 제3국 대리인을 세워 인터뷰·고용·기기 설정을 대신 수행시키는 선례가 많고, 이번엔 그 모델이 컨퍼런스 대면 네트워킹까지 확장된 형태로 읽힌다.
Circle 논란의 본질: 6시간의 ‘동결 가능 시간’을 흘려보낸 이유
여론이 폭발한 지점은, 해커가 USDC를 수 시간에 걸쳐 CCTP로 브리징하며 탈출하는 동안 Circle이 동결 권한을 행사하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패널들은 “보안 분석가들은 분 단위로 도난 자금 흐름을 특정하고, 발행사가 동결하면 피해 확산을 막을 수 있다”고 말한다. 특히 Circle은 “법원 명령 또는 공식 법집행기관 요청이 있어야 한다”는 보수적 내부 정책을 고수해 왔고, 그 느린 대응이 공격자에게는 ‘예상 가능한 도피 창구’로 작동한다는 비판이 나온다. 결과적으로 공격자들이 USDT를 피하고 USDC를 선호하는 행동 양식이 관찰되는데, 이는 “USDC는 빠르게 얼지 않는다”는 학습 효과가 범죄자 생태계에 퍼졌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규정 준수’ vs ‘실제 대응’: 법원명령엔 과잉동결, 해킹엔 무대응이라는 역설
ZachXBT가 “Circle이 며칠 전 16개 이상 정상 핫월렛을 잘못 동결했다”는 사례를 들며 무능을 지적하자, Amanda는 법집행 실무 관점에서 맥락을 보탠다. 법원명령(특히 비공개 봉인 상태의 압수/동결 명령)은 금융기관의 재량이 거의 없고, 추적(트레이싱) 오류가 있어도 일단 집행해야 하는 구조가 발생할 수 있다. 반대로 Drift 사건처럼 “명백한 도난 정황이 실시간으로 공유되는 상황”에서는 약관(TOS)과 기술적 권한을 근거로 일시 동결/중지 후 사후 해제가 가능하다는 점이 더 설득력 있다는 주장이다. Taylor Monahan의 요지(“일단 얼리고, 나중에 풀면 된다. 안 얼리면 영영 못 잡는다”)는 이 논리를 대중적으로 요약한 프레이밍으로 소개된다.
Tether는 왜 더 빨리 움직이나: 협업 구조(연합)와 관할 리스크의 차이
비교 대상으로 Tether가 언급된다. 업계에서는 Tether가 ZeroShadow, Seal911 등과 더 적극적으로 협업하고, TRON·TRM Labs와 함께 T3 Financial Crime Unit 같은 구조를 통해 동결/회수 대응을 더 빠르게 수행해 왔다는 평가가 있다(과거 Bybit 유사 사건에서 수백만 달러 동결 사례 언급). 관할 측면에서도 Tether는 엘살바도르 기반으로 알려져 있으며, Circle처럼 “미국 내 규제·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법원명령 중심으로만 움직인다”는 압박이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패널들도 Tether가 모든 영역에서 “더 컴플라이언트”하다고 단정하진 않고, 동결 기준(예: 주소 내 불법 비중 50% 이상 등으로 알려진 내부 기준)처럼 자체 룰 기반의 리스크 판단을 한다는 뉘앙스를 전한다.
보안 처방전(DeFi/크립토 팀용): 엔드포인트 격리·키관리·권한분리·상시 레드팀
Michael Lewellen은 Drift와 유사한 팀들이 즉시 점검해야 할 항목을 ‘운영 보안(Operational Security)’ 중심으로 정리한다. 첫째, 서명 장비는 개발용 노트북과 분리하거나 강력한 엔드포인트 보안(임의 소프트웨어 설치 제한, 확장프로그램 통제)을 강제해야 한다. 둘째, 관리자 키는 디바이스 내부에 두지 말고 하드웨어 지갑 또는 정책 기반 키관리(서명 정책·권한 제한·다중 승인)를 적용해 단일 침해가 곧바로 관리자 권한 탈취로 이어지지 않게 한다. 셋째, 멀티시그는 “임계값만 있으면 끝”이 아니라 타임락·세분화된 권한(가장 위험한 액션은 더 높은 문턱) 등 추가 안전장치를 설계해야 한다. 넷째, 스마트컨트랙트 감사만으로는 부족하며, 실제 대형 사고는 운영 보안 실패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SOC2 수준의 통제, 지속적 보안 점검, 레드팀/침투테스트를 상시화해야 한다. Amanda는 여기에 “독립적 외부 리스크 감사”를 강하게 추가하며, 내부 팀의 ‘괜찮다’는 판단만으로는 경영진이 현실을 놓치기 쉽다고 지적한다.
법/정책 제안: ‘블록체인 속도에 맞는 선의의 동결 안전지대(safe harbor)’
Amanda는 규제 공백이 “동결할 수 있는데 안 하는 핑계”로 악용되는 현실을 문제 삼고, 미국의 BSA(은행비밀법)상 SAR(의심거래보고) 안전지대처럼, 합리적 근거·업계 표준·검증된 포렌식 증거에 기반한 선의의 동결에 대해 법적 보호를 부여하는 프레임을 제안한다. 즉 “아무나 ‘더러운 돈’이라 하면 얼리는” 임의적 권한 남용이 아니라, 인증된 보안/포렌식 주체의 트레이싱과 내부 검증 프로세스를 전제로, 신속 동결→사후 소명/해제→정식 압수·환급 절차로 이어지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동시에 국가별 자산환수·사법공조 역량의 격차(MLAT 지연 등)를 줄여, 동결 이후 실제 피해자 반환까지 이어지는 ‘후속 법집행 파이프라인’도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덧붙인다.
https://youtu.be/d2SkpalBGh4 2시간 전 업로드 됨
Amanda는 규제 공백이 “동결할 수 있는데 안 하는 핑계”로 악용되는 현실을 문제 삼고, 미국의 BSA(은행비밀법)상 SAR(의심거래보고) 안전지대처럼, 합리적 근거·업계 표준·검증된 포렌식 증거에 기반한 선의의 동결에 대해 법적 보호를 부여하는 프레임을 제안한다. 즉 “아무나 ‘더러운 돈’이라 하면 얼리는” 임의적 권한 남용이 아니라, 인증된 보안/포렌식 주체의 트레이싱과 내부 검증 프로세스를 전제로, 신속 동결→사후 소명/해제→정식 압수·환급 절차로 이어지는 체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동시에 국가별 자산환수·사법공조 역량의 격차(MLAT 지연 등)를 줄여, 동결 이후 실제 피해자 반환까지 이어지는 ‘후속 법집행 파이프라인’도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을 덧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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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id Circle Just Let North Korea Steal $232 Million in Crypto?
The Drift hack wasn't a one-off exploit. It was a patient operation spanning months, with nation-state actors working the conference circuit. Then Circle let the hackers take the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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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unchainedcrypto.com/how-booth-babes-at-cryp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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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E: North Korean Hacker Litmus Test, LIT vs. HYPE, Stablecoin Taxonomy Explained
The Rollup
3줄 요약
1.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가 아니라 이란이 통행료를 받는 ‘톨게이트’에 가깝고, 전쟁 격화와 물동량 증가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는 역설이 제기됐다.
2. 드리프트(Drift) 2.8억 달러급 해킹은 6개월짜리 사회공학+기기 침해형 작전으로, “컨퍼런스에서 만난 개발자” 자체가 공격 벡터가 되는 국면을 보여줬다.
3. 스테이블코인은 ‘무엇으로 담보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가치/페그를 유지하느냐’로 분류해야 하며, 결제용 머니와 저축/투자용 머니의 분리가 규제·시장 구조의 핵심이 되고 있다.
컨퍼런스 3주 연속 후 복귀: 기관은 ‘온다’가 아니라 ‘이미 여기’
진행자들은 DC·두바이·칸(ECC로 보이는 행사) 등 3주 연속 컨퍼런스를 돌고 복귀했다는 맥락에서, DC와 두바이는 “불장 컨퍼런스(규제·기관 주도 낙관)”에 가까웠고, ECC는 디파이 네이티브 진영이 온체인 활동 둔화·신규 상품 부재 같은 현실을 직시하는 “더 소버(sober)한 분위기”였다고 대비한다. 특히 Connect(베이스 행사) 현장에 JP모건, 블랙록, DTCC, 피델리티 등 기관 참석이 압도적이었다는 언급을 통해 “기관은 coming이 아니라 already here”라는 톤을 강화한다. 즉, 규제·기관 축은 속도를 내고 있는데, 반대편(디파이/온체인)은 ‘실사용·수익 기회·리스크’라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The Rollup
3줄 요약
1. 호르무즈 해협은 ‘봉쇄’가 아니라 이란이 통행료를 받는 ‘톨게이트’에 가깝고, 전쟁 격화와 물동량 증가가 동시에 일어날 수 있다는 역설이 제기됐다.
2. 드리프트(Drift) 2.8억 달러급 해킹은 6개월짜리 사회공학+기기 침해형 작전으로, “컨퍼런스에서 만난 개발자” 자체가 공격 벡터가 되는 국면을 보여줬다.
3. 스테이블코인은 ‘무엇으로 담보하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가치/페그를 유지하느냐’로 분류해야 하며, 결제용 머니와 저축/투자용 머니의 분리가 규제·시장 구조의 핵심이 되고 있다.
컨퍼런스 3주 연속 후 복귀: 기관은 ‘온다’가 아니라 ‘이미 여기’
진행자들은 DC·두바이·칸(ECC로 보이는 행사) 등 3주 연속 컨퍼런스를 돌고 복귀했다는 맥락에서, DC와 두바이는 “불장 컨퍼런스(규제·기관 주도 낙관)”에 가까웠고, ECC는 디파이 네이티브 진영이 온체인 활동 둔화·신규 상품 부재 같은 현실을 직시하는 “더 소버(sober)한 분위기”였다고 대비한다. 특히 Connect(베이스 행사) 현장에 JP모건, 블랙록, DTCC, 피델리티 등 기관 참석이 압도적이었다는 언급을 통해 “기관은 coming이 아니라 already here”라는 톤을 강화한다. 즉, 규제·기관 축은 속도를 내고 있는데, 반대편(디파이/온체인)은 ‘실사용·수익 기회·리스크’라는 숙제를 풀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시장 스냅샷과 리스크온의 근거: 전쟁 종결 기대가 아니라 ‘유가 완화’ 기대
가격 코멘트는 비트코인 7만 달러 언저리, 이더리움 2,130달러, 솔라나는 드리프트 해킹 여파에도 80달러대 회복 등 “초반 그린” 분위기였으나, 핵심은 단순 위험선호가 아니라 유가/해상물류에 대한 기대가 시장 심리를 좌우한다는 해석이다. 진행자들은 “전쟁이 끝나서가 아니라, 해협이 열리면 유가가 내려 경기침체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프레임으로 리스크온을 설명한다. 이때 트럼프의 ‘데드라인’ 발언과 맞물려, 거시 이벤트가 크립토를 포함한 전반 리스크자산의 단기 방향성을 좌우한다는 뉘앙스다.
호르무즈 해협 리포트(카트리니): 봉쇄 vs 톨게이트, 그리고 ‘전쟁 격화+통과 선박 증가’라는 역설
가장 흥미로운 구간은 카트리니(Catrini) 유료 리포트 요약이다. ‘애널리스트 3’가 두바이로 들어가 오만 정보기관(CIA로 표현)이 만류하는 상황에서도 밀항 루트까지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했고, 현장에서 관찰한 결론이 기존 내러티브와 다르다는 점이 포인트다. 핵심은 (1) 해협 중앙에 기뢰를 깔아 전면 봉쇄 중이라는 가설이 아니라 (2) 이란이 해협을 “자기들이 통제하는 해안경비대처럼” 운용하며 통행료를 받아 ‘돈을 내면 통과’가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다수 선박이 해안선을 끼고 정체/대기하는 반면, ‘딜을 한’ 것으로 보이는 그리스 유조선이 빠르게 통과하는 장면이 사례로 제시된다. 결론적으로 “전쟁은 더 격화될 수 있지만, 상업적 외교(일본·EU·프랑스·그리스 등 동맹국들의 이란과의 현실적 협상)가 병행되며 통과 물동량은 늘 수 있다”는 역설이 나온다. 시장 관점에서는 전쟁 리스크가 유지돼도 유가·물류는 완화될 수 있어, 자산가격이 단순 공포로만 움직이지 않는 조건이 형성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디파이 ‘오픈 리스크 프레임워크’ 필요: 금리 2%p 더 받으려고 ‘제로’ 리스크를 지는 구조를 깨야
진행자들은 최근 연쇄 사건(Resolve 금고형 구조에서 약 8천만 달러, Drift에서 2.7~2.8억 달러 규모) 이후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위해 원금 전액 손실 가능성을 감수하는 게 합리적인가”라는 시장 심리 변화를 짚는다. 이때 ‘리스크 프레임워크’는 단순 스마트컨트랙트 감사 수준이 아니라, 운영보안(OPSEC), 권한 구조(중앙화 통제 포함), 금고/큐레이터/리스크매니저 분업 구조의 취약점을 공통 기준으로 드러내는 업계 표준을 의미한다. 특히 Morpho·Aave 같은 인프라 프로토콜들이 “우린 인프라일 뿐, 큐레이터가 리스크를 언더라이트한다”는 모델을 취하고 있는데, 실제 사고가 나면 사용자 체감은 프로토콜 전체 신뢰 훼손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개방형·협업형 리스크 레이팅/언더라이팅’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기관(예: Apollo, Bitwise)이 들어오면 자체 컴플라이언스·리스크 부서가 vault를 선별하면서 “오픈 가든 전체가 아니라, 기관의 내부 기준을 통과한 부분만” 자금이 유입될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사고 빈도가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는다.
테더 5,000억 달러 밸류 펀딩설: ‘현금창출 기계’가 왜 추가 자본이 필요한가
테더가 약 5,000억 달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라운드를 다시 연다는 소문을 두고, 진행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연 130억 달러 수준의 이익, 100명 미만 인력, 압도적 마진 구조인데 굳이 조달이 필요한지 의문이라는 것. 테더가 이미 “아르헨티나 목장, 축구팀 등 본업 밖” 투자까지 하는 상황에서, 추가 자본은 더 큰 확장(특히 미국 시장 진출)과 연결된 시그널일 수 있다는 추론이 나온다. KPMG와의 감사/리포트 시도, 미국 내 규제 환경 변화, 정치권 인맥(발언으로는 보 하인스, 트럼프 관련 연결고리 가능성) 등이 정합적으로 엮이면 “미국 런치 준비→신뢰 확보(감사)→대형 자본 유치”라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다만 5,000억 달러 밸류에서 200억 달러 수요를 시장이 실제로 받아줄지는 미지수로 남긴다.
린 올든의 ‘프라이빗 크레딧 시스템 리스크’ 정리: 은행에는 25T 자산 대비 ‘물방울’일 수 있다
린 올든 클립은 프라이빗 크레딧(섀도뱅크)의 시스템 리스크를 과장하지 말되 “모니터링은 필요”라는 균형점으로 요약된다. 핵심 논리는 (1) 섀도뱅크는 예금(수시지급)을 기반으로 레버리지하는 전통 은행과 달리, 고액자산가·기관자금 기반이며 유동성 제한(게이팅)이 계약에 내재돼 있어 뱅크런 성격이 다르고, (2) 은행이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 자체에 대출해 간접 익스포저를 갖더라도, 미국 은행 전체 자산 25조 달러 중 비예금 금융기관(NDFI) 대출은 1.9조 달러 수준(약 7~8%)이며, 그중 프라이빗 크레딧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가정적으로 “프라이빗 크레딧의 절반이 내일 디폴트” 같은 극단이 발생해도 은행 자본(대략 2조 달러+)을 감안하면 전체 시스템 붕괴보다는 일부 ‘이름도 모를 은행’의 국지적 파산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결론에 가깝다. 진행자들은 이를 토큰화 관점과 연결해, 현재 온체인 프라이빗 크레딧 토큰화가 “풀에 넣고 즉시 유동성을 주는 구조”로 단순화돼 있는데 실제론 만기·락업·환매조건이 제각각이라 오히려 NFT처럼 ‘조건이 박힌 포지션’ 형태가 더 정확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비유(“NFT의 귀환”)까지 확장한다.
스테이블코인 택소노미(코리 홍): 담보가 아니라 ‘백킹 메커니즘’으로 나눠야 한다
Stably 공동창업자 코리 홍은 2018년 ‘세계 5번째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 2019년 바이낸스 상장 후 유동성 전쟁(대형 발행사들이 마켓메이커에 할인 판매→타 스테이블로 스왑→상대적으로 작은 스테이블의 무제한 리딤을 통해 준비금 소진)에서 밀린 경험을 공유하며, 이후 ‘스테이블코인 인프라/화이트라벨(Stablecoin-as-a-Service)’로 전환했다고 설명한다. 그가 제안한 분류는 “무엇으로 담보되나”보다 “어떻게 페그를 유지하나”에 초점을 맞춰 (1) 외생(exogenous) 백킹, (2) 내생(endogenous) 백킹, (3) 하이브리드로 크게 나눈다. 외생은 다시 세 갈래로 세분화한다.
- RBS(Reserve-Backed Stablecoin): 현금·T-bill·유동성 높은 준비자산 1:1 기반의 ‘결제형’(USDT/USDC류).
- CDP(Colllateralized Debt Position) 기반: 암호자산을 과담보로 잡고 ‘부채 포지션’으로 발행되는 합성달러(메이커/스카이의 DAI/USDS가 대표). 코리는 스카이의 USDS는 CDP와 RBS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라고 짚는다(담보 예치로 빌리기도 하고, 준비자산 예치로 1:1 민팅도 가능).
- SBS(Strategy-Backed Stablecoin): 델타 뉴트럴, 베이시스 트레이드 등 ‘운용 전략’이 페그/수익 구조를 지탱(에테나 USDe를 예로 들며, 최근에는 T-bill 외 RWA·프라임 브로커 대출·비크립토 베이시스까지 확장해 하이브리드 성격이 강화됐다고 언급).
‘왜 T-bill보다 조금 더 주는데 원금 제로 리스크를 지냐’에 대한 답: 시장 국면·성숙도·보상 설계 문제
진행자 질문은 디파이 참여자들의 현실적 의문(“2%p 더 받자고 해킹/전략 붕괴로 0이 되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있나”)에 맞춰져 있다. 코리는 (1) 시장이 불황일수록 디파이 수익률도 내려가고, 이는 차입비용도 함께 내려가는 환경이므로 레버리지/캐리/루핑으로 수익을 높일 수는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2) 디파이는 아직 ‘비행기 초기 시대’처럼 사고가 나는 성장통을 겪는 중이라고 본다. 다만 장기적으로 규제·보안·표준이 정교해지면 전통금융과 위험프리미엄이 수렴하고 수익률도 수렴하는 ‘효율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점이다.
가격 코멘트는 비트코인 7만 달러 언저리, 이더리움 2,130달러, 솔라나는 드리프트 해킹 여파에도 80달러대 회복 등 “초반 그린” 분위기였으나, 핵심은 단순 위험선호가 아니라 유가/해상물류에 대한 기대가 시장 심리를 좌우한다는 해석이다. 진행자들은 “전쟁이 끝나서가 아니라, 해협이 열리면 유가가 내려 경기침체 압력이 완화될 수 있다”는 프레임으로 리스크온을 설명한다. 이때 트럼프의 ‘데드라인’ 발언과 맞물려, 거시 이벤트가 크립토를 포함한 전반 리스크자산의 단기 방향성을 좌우한다는 뉘앙스다.
호르무즈 해협 리포트(카트리니): 봉쇄 vs 톨게이트, 그리고 ‘전쟁 격화+통과 선박 증가’라는 역설
가장 흥미로운 구간은 카트리니(Catrini) 유료 리포트 요약이다. ‘애널리스트 3’가 두바이로 들어가 오만 정보기관(CIA로 표현)이 만류하는 상황에서도 밀항 루트까지 동원해 호르무즈 해협에 접근했고, 현장에서 관찰한 결론이 기존 내러티브와 다르다는 점이 포인트다. 핵심은 (1) 해협 중앙에 기뢰를 깔아 전면 봉쇄 중이라는 가설이 아니라 (2) 이란이 해협을 “자기들이 통제하는 해안경비대처럼” 운용하며 통행료를 받아 ‘돈을 내면 통과’가 가능하다는 것. 실제로 다수 선박이 해안선을 끼고 정체/대기하는 반면, ‘딜을 한’ 것으로 보이는 그리스 유조선이 빠르게 통과하는 장면이 사례로 제시된다. 결론적으로 “전쟁은 더 격화될 수 있지만, 상업적 외교(일본·EU·프랑스·그리스 등 동맹국들의 이란과의 현실적 협상)가 병행되며 통과 물동량은 늘 수 있다”는 역설이 나온다. 시장 관점에서는 전쟁 리스크가 유지돼도 유가·물류는 완화될 수 있어, 자산가격이 단순 공포로만 움직이지 않는 조건이 형성될 수 있다는 해석이다.
디파이 ‘오픈 리스크 프레임워크’ 필요: 금리 2%p 더 받으려고 ‘제로’ 리스크를 지는 구조를 깨야
진행자들은 최근 연쇄 사건(Resolve 금고형 구조에서 약 8천만 달러, Drift에서 2.7~2.8억 달러 규모) 이후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위해 원금 전액 손실 가능성을 감수하는 게 합리적인가”라는 시장 심리 변화를 짚는다. 이때 ‘리스크 프레임워크’는 단순 스마트컨트랙트 감사 수준이 아니라, 운영보안(OPSEC), 권한 구조(중앙화 통제 포함), 금고/큐레이터/리스크매니저 분업 구조의 취약점을 공통 기준으로 드러내는 업계 표준을 의미한다. 특히 Morpho·Aave 같은 인프라 프로토콜들이 “우린 인프라일 뿐, 큐레이터가 리스크를 언더라이트한다”는 모델을 취하고 있는데, 실제 사고가 나면 사용자 체감은 프로토콜 전체 신뢰 훼손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개방형·협업형 리스크 레이팅/언더라이팅’ 필요성이 제기된다. 또한 기관(예: Apollo, Bitwise)이 들어오면 자체 컴플라이언스·리스크 부서가 vault를 선별하면서 “오픈 가든 전체가 아니라, 기관의 내부 기준을 통과한 부분만” 자금이 유입될 것이므로 장기적으로 사고 빈도가 줄 수 있다는 전망도 덧붙는다.
테더 5,000억 달러 밸류 펀딩설: ‘현금창출 기계’가 왜 추가 자본이 필요한가
테더가 약 5,000억 달러 밸류에이션 수준에서 라운드를 다시 연다는 소문을 두고, 진행자들은 회의적인 반응을 보인다. 연 130억 달러 수준의 이익, 100명 미만 인력, 압도적 마진 구조인데 굳이 조달이 필요한지 의문이라는 것. 테더가 이미 “아르헨티나 목장, 축구팀 등 본업 밖” 투자까지 하는 상황에서, 추가 자본은 더 큰 확장(특히 미국 시장 진출)과 연결된 시그널일 수 있다는 추론이 나온다. KPMG와의 감사/리포트 시도, 미국 내 규제 환경 변화, 정치권 인맥(발언으로는 보 하인스, 트럼프 관련 연결고리 가능성) 등이 정합적으로 엮이면 “미국 런치 준비→신뢰 확보(감사)→대형 자본 유치”라는 시나리오가 가능하다는 해석이다. 다만 5,000억 달러 밸류에서 200억 달러 수요를 시장이 실제로 받아줄지는 미지수로 남긴다.
린 올든의 ‘프라이빗 크레딧 시스템 리스크’ 정리: 은행에는 25T 자산 대비 ‘물방울’일 수 있다
린 올든 클립은 프라이빗 크레딧(섀도뱅크)의 시스템 리스크를 과장하지 말되 “모니터링은 필요”라는 균형점으로 요약된다. 핵심 논리는 (1) 섀도뱅크는 예금(수시지급)을 기반으로 레버리지하는 전통 은행과 달리, 고액자산가·기관자금 기반이며 유동성 제한(게이팅)이 계약에 내재돼 있어 뱅크런 성격이 다르고, (2) 은행이 프라이빗 크레딧 펀드 자체에 대출해 간접 익스포저를 갖더라도, 미국 은행 전체 자산 25조 달러 중 비예금 금융기관(NDFI) 대출은 1.9조 달러 수준(약 7~8%)이며, 그중 프라이빗 크레딧은 일부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가정적으로 “프라이빗 크레딧의 절반이 내일 디폴트” 같은 극단이 발생해도 은행 자본(대략 2조 달러+)을 감안하면 전체 시스템 붕괴보다는 일부 ‘이름도 모를 은행’의 국지적 파산 가능성이 더 크다는 결론에 가깝다. 진행자들은 이를 토큰화 관점과 연결해, 현재 온체인 프라이빗 크레딧 토큰화가 “풀에 넣고 즉시 유동성을 주는 구조”로 단순화돼 있는데 실제론 만기·락업·환매조건이 제각각이라 오히려 NFT처럼 ‘조건이 박힌 포지션’ 형태가 더 정확할 수 있다는 흥미로운 비유(“NFT의 귀환”)까지 확장한다.
스테이블코인 택소노미(코리 홍): 담보가 아니라 ‘백킹 메커니즘’으로 나눠야 한다
Stably 공동창업자 코리 홍은 2018년 ‘세계 5번째 달러 스테이블코인’ 발행, 2019년 바이낸스 상장 후 유동성 전쟁(대형 발행사들이 마켓메이커에 할인 판매→타 스테이블로 스왑→상대적으로 작은 스테이블의 무제한 리딤을 통해 준비금 소진)에서 밀린 경험을 공유하며, 이후 ‘스테이블코인 인프라/화이트라벨(Stablecoin-as-a-Service)’로 전환했다고 설명한다. 그가 제안한 분류는 “무엇으로 담보되나”보다 “어떻게 페그를 유지하나”에 초점을 맞춰 (1) 외생(exogenous) 백킹, (2) 내생(endogenous) 백킹, (3) 하이브리드로 크게 나눈다. 외생은 다시 세 갈래로 세분화한다.
- RBS(Reserve-Backed Stablecoin): 현금·T-bill·유동성 높은 준비자산 1:1 기반의 ‘결제형’(USDT/USDC류).
- CDP(Colllateralized Debt Position) 기반: 암호자산을 과담보로 잡고 ‘부채 포지션’으로 발행되는 합성달러(메이커/스카이의 DAI/USDS가 대표). 코리는 스카이의 USDS는 CDP와 RBS가 공존하는 하이브리드라고 짚는다(담보 예치로 빌리기도 하고, 준비자산 예치로 1:1 민팅도 가능).
- SBS(Strategy-Backed Stablecoin): 델타 뉴트럴, 베이시스 트레이드 등 ‘운용 전략’이 페그/수익 구조를 지탱(에테나 USDe를 예로 들며, 최근에는 T-bill 외 RWA·프라임 브로커 대출·비크립토 베이시스까지 확장해 하이브리드 성격이 강화됐다고 언급).
‘왜 T-bill보다 조금 더 주는데 원금 제로 리스크를 지냐’에 대한 답: 시장 국면·성숙도·보상 설계 문제
진행자 질문은 디파이 참여자들의 현실적 의문(“2%p 더 받자고 해킹/전략 붕괴로 0이 되는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있나”)에 맞춰져 있다. 코리는 (1) 시장이 불황일수록 디파이 수익률도 내려가고, 이는 차입비용도 함께 내려가는 환경이므로 레버리지/캐리/루핑으로 수익을 높일 수는 있지만 그만큼 리스크를 감수해야 하며, (2) 디파이는 아직 ‘비행기 초기 시대’처럼 사고가 나는 성장통을 겪는 중이라고 본다. 다만 장기적으로 규제·보안·표준이 정교해지면 전통금융과 위험프리미엄이 수렴하고 수익률도 수렴하는 ‘효율화’가 진행될 것이라는 관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