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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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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ggy Ioppe on Why Gold-Backed Stablecoins Will Win

The Rollup

3줄 요약

1. Theo는 “RWA를 올려놓기만 하는 토큰화(2단계)”가 아니라, 온체인에서 실제로 거래·담보·컴포저빌리티가 작동하는 ‘3단계 토큰화’를 목표로 한다.

2. 금(TH Gold)에 ‘네이티브 금 수익(약 2.2~2.3% net)’을 붙이고, 여기에 CME 컨탱고 롤다운 + 온체인 퍼프(Perps) 펀딩비를 얹어 THUSD(금 기반 수익형 스테이블)를 설계한다.

3. Hyperliquid는 Theo의 핵심 거점이지만 “한 체인 올인”이 아니라 유동성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며, 초기에는 리스크를 통제하기 위해 GRF(Get Right First) 전략으로 천천히 확장한다.


00:00 Intro

진행자는 스테이블코인 중심 쇼 *Stable Up*의 이번 게스트로 Theo Network의 CIO 이기 이오페(Iggy Ioppe)를 소개한다. Theo는 Hyperliquid 기반(그리고 그 외 유동성 있는 곳까지 확장)에서 금 토큰화 및 이를 담보로 한 수익형 스테이블코인 THUSD를 만든다는 맥락을 깔고 대화를 시작한다.
00:47 Iggy's TradFi Background

이기는 Bain Capital(보스턴)에서 바이아웃 중심의 사모투자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이후 비즈니스스쿨을 거쳐 소프트웨어 회사를 창업해 300명 규모로 키운 뒤 약 2억 달러에 매각했다고 설명한다. 이후 공개주식(테크/소프트웨어/핀테크 등) 투자로 돌아왔고, Credit Suisse에서 글로벌 단위의 equities long/short 및 프랍 트레이딩을 운영(애널리스트/리스크/PNL 보고 체계 포함)했다고 한다. 파트너와 헤지펀드를 설립해 Blackstone이 시드했고, 이후 패밀리오피스 형태로 전환한 뒤 Polygon Ventures를 운영하면서 크립토 투자도 본격화했다. Theo 창업팀을 만난 뒤에는 “RWA를 제대로 온체인에서 굴리겠다”는 비전에 공감해 어드바이저→투자자→스케일 단계에서 빌더로 합류했다고 정리한다. 전통 금융에서의 ‘롱숏’ 경험을 통해 금리·FX·원자재·에너지·금융 전반을 동시에 커버해야 했던 점이, 지금의 상품 설계/헤지/베이시스 트레이드 이해로 연결된다는 뉘앙스를 준다.


02:45 The RWA Tokenization Vision

이기는 Polygon에서 Hamilton Lane 같은 대형 기관과의 “초기 기관 토큰화 딜”을 했던 경험을 RWA 진화 단계로 정리한다.
- 1단계: 질 낮은 자산(실물 시장에서 팔기 어려운 자산)을 온체인에 “덤핑”하는 역선택이 많았고, 결국 똑똑한 자금(예: 초기 크립토 부자들이라고 해서 무작정 사지 않음)이 외면했다.
- 2단계: 블루칩 기관 자산이 온체인에 올라오기 시작했지만, 화이트리스트/퍼미션/지리적 제한/비컴포저블 구조로 “블록체인을 쓰되, 블록체인의 장점(거래/유동성/조합 가능성)을 쓰지 않는” 문제가 남았다.
- 3단계(Theo의 목표): 블루칩급 자산을 유지하면서도 실제로 온체인에서 트레이드되고 담보로 쓰이며 DeFi 레고처럼 결합되는 구조로 만드는 것.
즉, 토큰화 자체가 목표가 아니라 ‘유동성 + 컴포저빌리티 + 온체인 활용성’이 목표라는 프레이밍이다.


04:34 Why They Built on Hyper Liquid

Theo가 Hyperliquid를 선택한 이유를 “유동성이 있는 곳에서 일해야 한다”로 설명한다. 다만 그는 Hyperliquid에만 고정되는 것이 아니라, 시장 점유율이 빠르게 바뀌는 크립토 특성상 항상 유동성의 중심으로 이동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동시에 “100개 venue에 다 붙어서 유동성을 희석시키면 안 된다”는 운영적 긴장도 언급한다. 요지는 (1) 유동성 추적/집중 (2) 필요 시 빠른 통합 (3) 유동성 분산의 비용 통제다.


05:47 Iggy's Hyper Liquid Bull Case

이기는 Hyperliquid 강세를 “컨센서스이지만 컨센서스가 항상 틀리는 건 아니다”라고 전제하며, 최근 성과(예: 비트코인 대비 아웃퍼폼)를 언급한다. 특히 그가 흥미롭게 보는 포인트는 *trade.xyz* 등에서 나타나는 온체인 선물/파생 시장의 확장인데, 금이 하루 수억 달러 단위로 거래되고, 오일은 최근 여러 날에 걸쳐 하루 10억 달러 이상 거래되는 등 “온체인에서도 특정 자산은 이미 기관급 볼륨의 입구에 들어섰다”는 뉘앙스를 준다. 또한 가격발견의 정확성을 근거로 드는데, CME 선물이 일요일 재개장할 때 온체인 가격이 “몇 센트/베이시스포인트” 수준으로 근접해 있었던 사례를 들어, 주말 동안의 온체인 가격발견이 의미 있게 작동한다고 본다.


07:05 How Big Can Hyper Liquid Get?

규모 추정에 대해 그는 본인이 원래 “모델/현금흐름 기반” 투자자라고 밝히면서도, 현재 크립토는 인프라(L1/L2/DA 등)보다 실사용 애플리케이션이 승자가 되는 국면이라고 말한다. Hyperliquid는 자체 체인 위에서 돌아가지만 본질적으로 “애플리케이션이 인프라를 내재화한 형태”로 보고, 빠르고 싸고 확정성(time to finality)이 좋은 블록스페이스가 이제는 충분해졌기 때문에 이런 앱이 성숙할 타이밍이라고 설명한다. 숫자로는 (DYOR를 전제하며) 시총 1000억 달러 가능성을 언급하고, “더 낮은 매출/활동에도 더 높은 밸류를 받는 크립토 프로젝트가 많다”는 비교 논리도 덧붙인다.


09:15 Why Tokenize Gold?

Theo의 중기 로드맵은 여러 자산 토큰화지만, 대화에서는 “T-bills → Gold → THUSD” 순서가 핵심이다. 금을 토큰화하는 1차 효용은 ‘디지털 금’ 자체가 아니라 ‘수익이 붙는 금(TH Gold)’을 만든다는 점이다. 이기는 금이 6,600년 동안 가치 저장/교환 매체로 사용됐지만, 역사적으로는 보관·운송·보안·감정(진품 확인)·분할 비용 등 항상 비용이 딸려온 자산이라고 강조한다. 반면 Theo 구조에서는 이런 비용이 프로토콜 설계 내에서 커버되며(예: 별도의 자산관리 수수료 없이), 게다가 금에서 ‘처음으로’ 의미 있는 수익이 발생하도록 만들겠다는 것이 TH Gold의 포지셔닝이다. 그는 “전통 금융에서도 대중적인 ETF/뮤추얼펀드 형태로 ‘금 + 이자’가 붙는 상품은 사실상 없었다”고 못 박는다(기관/프라이빗 채널에서의 금 대여는 가능하지만 접근성이 낮았다는 의미).


13:10 The Gold Basis Trade Explained

THUSD(금 기반 수익형 스테이블)의 핵심 엔진은 “롱 스팟(혹은 실물/현물 성격) + 숏 선물/퍼프”로 금 가격 델타를 중립화하고, 그 과정에서 생기는 수익(롤다운/펀딩)을 수취하는 구조로 설명된다.

- 1단계: TH Gold로 델타1 롱 금(실물 성격의 노출)과 동시에,
- 2단계: 온체인 퍼프(perps)나 CME 선물을 숏해서 가격 변동을 상쇄
- 3단계: 이 때 생기는 수익원이 두 갈래
- CME 컨탱고(선물 곡선) 롤 수익(roll yield): 시장이 컨탱고면 근월물→차월물로 롤하면서 수익을 얻는 구조
- 온체인 펀딩비(funding rate): 군중이 금 롱에 몰릴수록 퍼프 펀딩이 올라 숏 포지션이 펀딩을 받게 되는 구간이 생김

그는 “사람들이 금에 매우 강세일수록 CME 커브는 플래트해져 롤 수익은 줄 수 있지만, 대신 온체인 퍼프 펀딩이 올라 숏이 더 많이 벌 수 있다”는 식으로, 두 시장의 수익원이 경기/심리 레짐에 따라 대체재처럼 작동한다고 설명한다. 반대로 금에 대한 관심이 줄면 펀딩은 약해질 수 있지만 CME 컨탱고가 정상화되며 롤 수익이 의미 있어지는 식으로, “더 높은 쪽을 취한다”는 멀티-베뉴 최적화 논리다. 추가로 그는 THUSD의 바닥 수익으로 (1) 금 네이티브 수익 (2) 최악의 경우 TH bill(무위험 수익률, 당시 약 3.6%)을 언급하며, 스프레드 장사가 아니라 구조적으로 합성 수익원을 쌓는 설계임을 강조한다.


16:54 How the Yield Gets to Holders

진행자가 “스테이블을 들고만 있어도 수익이 들어오나, 아니면 DeFi에 넣어야 하나”를 묻자, 이기는 THUSD 자체가 수익형(yield-bearing)으로 설계되어 “그냥 보유해도” 수익이 귀속되는 방향임을 시사한다. 동시에 THUSD는 Hyperliquid나 Morpho 등에서 담보로 활용 가능하도록 만들어, 사용자가 원하면 추가적인 레버리지/대출/LP 등 DeFi 전략을 얹을 수 있게 하겠다고 한다. 즉 “기본 수익은 내장, 추가 수익은 사용자가 선택”이라는 구조다.
18:06 Deploying the $100M Pre-Deposit

100M 프리디파짓 자금은 우선 거의 100% TH Gold로 들어가 네이티브 금 수익(그가 주장하는 net 2.2~2.3%)을 확보한 뒤, 헤지는 초기에는 CME 중심으로 시작한다고 설명한다. 실행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 여러 TradFi 경로를 동시에 확보하는데, 구체적으로 CME 접근을 위한 복수의 FCM(Futures Commission Merchant, 선물중개사) 온보딩, 금 OTC 데스크/대체 유동성 채널, 장애 시 failover 등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가 실행/리스크 관리의 디테일로 든 예시는 “런던 금 고시(LBMA fix/auction) 가격 vs CME 가격의 베이시스 모니터링”이다. TH Gold 대출이 LBMA 경매 가격을 기준으로 평가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시간대 차이(특히 미국 기준 이른 시간에 fix가 잡히는 구간)에서 베이시스가 벌어질 수 있는 리스크를 경보/모니터링 체계로 관리한다는 것이다. 즉, 단순히 ‘베이시스 트레이드’가 아니라 기준가격/거래소/시간대가 다른 다중 레퍼런스 구조에서 생길 수 있는 틈까지 시스템적으로 감시한다는 톤이다.


22:07 Multi-Venue Yield Strategy

온체인 금 퍼프 시장의 깊이가 아직 CME만큼 성숙하지 않다는 진행자의 문제 제기에 대해, 이기는 “그래서 CME가 필요하다”고 답한다. 다만 Theo의 목표는 “온체인 펀딩비 수익을 가능한 한 많이” 가져오는 것이며, 시장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Hyperliquid뿐 아니라 Binance 등 펀딩 수익이 존재하는 모든 주요 venue에서 수익을 수확하겠다고 한다. 오일 예시를 들며(오일은 당시 Hyperliquid 쪽이 먼저 크고 Binance는 아직) 자산별로 온체인 파생의 성숙도/거점이 다르기 때문에, 결국 운용은 “유동성 지도”를 따라가야 한다는 논리를 재확인한다.

또한 변동성(Volatility)이 커지면 거래자 유입→거래량/오픈이자 증가로 이어져, 온체인에서 펀딩 수확 가능 구간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어 온체인 수익에 우호적일 수 있다는 견해도 덧붙인다. 반면 CME 컨탱고 롤 수익은 장기적으로 위험프리와 큰 차이가 나기 어렵고(자본비용에 수렴), 온체인 펀딩은 종종 9~10%대 혹은 그 이상이 가능하다는 식으로 “온체인이 알파/스프레드가 더 크게 벌어질 수 있는 곳”이라는 관점을 제시한다.


22:43 Do They Need a Token?

토큰 모델에 대해 그는 “인프라 토큰”이 아니라 “유틸리티를 주는 앱”이 살아남는 국면이라는 전제를 깔고, Theo는 토큰 발행을 서두르지 않겠다고 말한다. 다만 장기적으로는 네트워크 참여자(기관, 커스터디, 펀드 어드민, 토큰화 파트너, DeFi 파트너, 체인, 투자자 등)가 많은 구조에서 토큰이 인센티브 정렬 장치가 될 수 있어 로드맵에는 포함된다고 설명한다. “초기 참여자가 Uber의 초기 기사처럼 소외되지 않게, Web3의 약속은 초기 사용자/기여자에게 경제적 과실을 공유하는 것”이라는 내러티브로 정당화를 붙인다.


24:21 How Big Can TH-USD Get?

100M이 10시간 만에 찼다는 흥행에도 불구하고, 이기는 확장을 의도적으로 느리게 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수익 스테이블은 “돈을 받아 T-bill에 넣고 스프레드를 먹는” 방식으로 쉽게 커질 수 있지만, Theo는 “제대로 된 수익을 주는 구조”를 안정적으로 운영해야 하므로 초기에는 수백 밀리언 수준의 가시성까지만 언급한다. 그는 이를 Amazon 내부의 표현으로 “GBF(Get Big Fast) vs GRF(Get Right First)”에 비유하며, 닷컴 버블 당시 모두가 GBF로 달리다 사라졌고(비즈니스 모델이 맞았어도), Theo는 GRF를 택해 엣지 케이스를 먼저 다듬은 뒤 규모 확장을 하겠다고 정리한다.

https://youtu.be/Op8ww5VJPDg 49분 전 업로드 됨
Fertilizer Nightmare Threatens Global Food Systems | Josh Linville on Iran War’s Fertilizer Shock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질소(urea)·인산’ 비료 공급망이 물리적으로 끊기며, 시장은 2022년보다 더 큰 공급 쇼크를 가격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2. urea(NOLA 기준)는 2025년 12월 $350/short ton → 2026년 3월 $695 수준으로 사실상 2배, 그런데도 글로벌 대체원가 대비 미국은 여전히 할인 상태라 추가 상승 여지가 크다.

3. 곡물 가격이 비료 급등을 상쇄할 만큼 오르지 않아 농가 손익이 “80년대급”으로 악화됐고, 결국 균형은 수요 파괴(비료 덜 쓰기/작부 전환/수확량 하락)로 맞춰질 가능성이 높다.


00:00 Intro

진행자는 “대부분은 이란 전쟁의 영향으로 유가가 급등한 건 알지만, 비료는 잘 모른다”는 문제의식을 깔고 들어간다. StoneX의 비료 담당 VP인 Josh Linville은 비료가 식량 생산의 핵심 투입재라서, 에너지보다 체감이 늦을 뿐 충격은 더 구조적일 수 있다고 프레이밍한다.
01:13 Fertilizer Crisis is Threatened by Iran's Closure of Strait of Hormuz

Linville은 이번 사태를 “직접·간접적으로 질소와 인산 비료 공급을 동시에 훼손”하는 사건으로 규정한다. 특히 MENA(중동·북아프리카) 지도가 곧 전 세계 urea 무역의 절반이라는 점을 수년간 경고해왔는데, 그 ‘지도 리스크’가 현실화됐다는 것.
핵심 병목은 호르무즈 해협이다. 세계 urea 수출 상위 10개국 중 3개(카타르·사우디·이란)가 해협 뒤편에 있고, 이들이 연간 13.5mt를 수출한다. 그는 이를 미국 농업 관점으로 번역해 충격을 직관화한다:
- 미국 옥수수의 전형적 질소 투입: 155lb N/acre
- urea 1톤은 질소 약 920lb → 대략 6에이커 커버
- 따라서 13.5mt는 옥수수 8,100만 에이커에 해당하는 질소량(미국 옥수수 면적 9,300만 에이커 추정치에 거의 근접)
즉 “해협 봉쇄로 사라진 질소가, 단순 환산만 해도 미국 옥수수 작물 대부분을 덮을 정도”라는 메시지다. 게다가 이는 ‘최소치’에 불과하다고 강조한다. 유럽은 가스비로 가동률이 정상 대비 75%에 머물고, 중국은 urea 수출을 최소 8월까지 제한하는 상황이며, 인도는 LNG 조달 차질로 생산이 흔들릴 수 있다.


09:53 "The Crop Is Not Gonna Be There"

가격 파트에서 Linville은 urea 벤치마크로 NOLA(뉴올리언스) 바지선 가격을 사용한다(“비료의 NOLA는 곡물의 시카고 같다”). 수치가 극단적이다:
- 2025년 12월 상반기: $350/short ton
- 2026년 3월 현재: $695(“$700에 $5 모자람”)
즉 3~4개월 만에 2배. 그리고 “아직 끝이 아니다”라고 단언한다. 글로벌 대체원가와 맞추려면 추가로 $70/ton은 더 올라야 한다는 주장이다.
흥미로운 괴리는 “미국이 비싼데도 세계 대비 싸다”는 점이다. 중동 urea 선물/기대 가격이 $760/metric ton 수준까지 거래됐고, 운임(약 $75)과 환산을 반영하면 NOLA의 적정 대체원가가 $760~765/short ton 근처인데 실제 체결은 $695 수준이라 큰 폭의 할인(arb)이 남아 있다. 이 할인 때문에 인산 비료(DAP)에서는 “미국 내 바지선을 사서 배에 실어 수출하는” 역(逆)아비트라지까지 발생한다고 언급한다.
왜 이런 할인 상태냐는 질문에 그는 “1~3월 미국 향 물량이 아직 도착/도착 예정이라 시장이 안심하고 있지만, 진짜 공포는 4~6월 계약·관행 물량이 중동발이라 해협 봉쇄가 길어지면 그 구간이 통째로 비는 것”이라고 본다. 또한 항해 중인 선박도 “더 비싼 시장으로 콜백(행선지 변경)”될 수 있어, ‘도착 예정 물량’은 확정이 아니라고 경고한다.


16:00 " It's not Sensational, It's the truth"

진행자는 “보통 원자재 시장은 가격 신호로 공급이 늘거나 물류가 재배치되며 효율적으로 해결된다”는 반론(시장 효율성)을 던진다. Linville의 답은 단호하다: 이번은 ‘센세이셔널’이 아니라 물리적 공급 공백이고, 지금 글로벌 질소 시장에는 이를 메울 잉여 생산능력·재고가 없다.
그는 재고 문제를 곡물에 비유한다. “80년대 트레이더를 타임머신으로 데려와 오늘날 재고 수준을 보여주면, 너무 낮아서 기절할 것”이라는 식의 예시로, 오랜 기간에 걸친 점진적 재고 축소가 어느 순간 큰 변동성을 만든다고 말한다. 질소도 같은 길을 걸어왔고, 그래서 작은 충격에도 가격이 폭발한다고 설명한다.


22:30 Consequences for Agriculture

2022년과의 비교에서 핵심은 “그때도 비료가 비쌌지만 곡물 가격이 더 비싸서 농가가 버텼다”는 점이다. 지금은 곡물이 보상해주지 못해 투입비 급등이 곧바로 손익 악화로 이어진다. Linville은 “농가 경제가 내가 본 것 중 최악”이며 “80년대 농업 불황과 비교가 나오기 시작했다”고 표현한다.
이 구조는 결국 작황으로 전이될 수 있다. 그는 북미는 구매력/정책 여력으로 “아예 못 구하는” 상황까지는 덜 가겠지만, 글로벌로는 “제한된 공급을 누가 가져가느냐”의 문제로 바뀌며, 비료를 덜 쓰거나(수확량 하락) 작목을 바꾸는(옥수수→대두 등) 선택이 나오면 캘린더 상 되돌릴 수 없는 손실이 생긴다고 말한다. 특히 옥수수는 질소 집약도가 높아(“corn is the heaviest nitrogen user”) 비용 충격이 빠르게 수익성에 반영된다.
또 하나의 논점은 “미국은 가스가 싸고 많이 나는데 왜 urea를 수입하느냐”다. 그는 답을 설비(capacity)에서 찾는다. 미국은 연간 urea 약 500~550만 톤 순수입 구조인데, 가스를 비료로 전환할 공장 증설은 수년이 걸리며 “이미 보낼 곳(생산능력)이 없다”고 말한다. 즉 cheap gas ≠ immediate fertilizer supply다.


29:00 "Lasting Damage" for 2026 to Global Fertilizer Supply Chains

Linville은 이 사태가 단기 가격 급등을 넘어 2026년 내내 가격 하방(바닥)을 들어올렸다고 본다. 해협이 내일 열린다 해도,
- 중동에서 선적해 미국까지 오는데 통상 30일
- 지금 열려도 4월 말~5월에나 본격 도착 → 봄 성수기 상당 부분을 놓침
이라서 시즌 자체가 훼손된다는 논리다.
게다가 이번 주 들어 ‘단순 물류 차질’에서 ‘생산 인프라 손상’으로 국면이 바뀌었다고 강조한다. 이란 가스전 공격, 이에 대한 보복으로 카타르 에너지 인프라가 타격을 입었고, 카타르 에너지 측 발언으로 복구 3~5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점을 든다. 전쟁 리스크가 “보험료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라, 수리조차 안전이 확보돼야 가능한 문제”가 되면 공급 회복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시나리오다.


35:00 Every Day It Gets Worse

“최악의 시나리오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그는 “오늘이 최악이고, 내일 해협이 계속 닫혀 있으면 내일이 최악”이라고 답한다. 즉 시간 경과 자체가 재고 고갈·선적 지연·생산 차질의 누적을 의미한다는 것.
이 대목에서 그는 시장 균형 메커니즘을 경제학 101로 정리한다: 공급이 줄면 (1) 공급을 더 찾고(증산/재고) (2) 없으면 가격을 올려 수요를 죽인다. 지금 질소는 (1)이 불가능에 가깝고, 따라서 (2) 가격을 통한 공격적 수요 파괴가 유일한 균형점이라는 결론이다.
한편 potash(칼륨)는 예외적으로 “공급이 넉넉해 상대적으로 안정”이라고 말한다. 다른 비료군이 다 흔들려도 potash는 역사적 레벨/곡물 대비 부담이 ‘정상 범위’에 가깝다는 평가다.
49:30 "99.99% Chance Fertilizer Prices Are Higher If Strait of Hormuz Remains Closed in 3 Months"

진행자가 “3개월 후에도 해협이 닫혀 있으면, 비료·농산물 가격이 지금보다 낮을 수 있냐”고 묻자 Linville은 “불가능이라고 말하면 시장이 비웃겠지만, 99.999% 확률로 더 높다”고 답한다. 톤 손실이 너무 커서 가격이 더 올라 수요를 파괴해야만 균형이 맞춰진다는 논리다.
그는 생산/수출입 데이터로 ‘누가 취약한가’를 보여준다(2024년 기준):
- urea 최대 수입국: 브라질(8.75mt) > 인도(6.336) > 미국(5.1) > 호주(3.9) …
- urea 최대 수출국: 러시아(8.8mt) > 카타르(5.2) > 이란(4.5) > 이집트(4.3) > 오만(3.8, 해협 바깥) > 사우디(3.8) …
여기서 포인트는 (a) 브라질처럼 자원국이어도 urea는 대규모 수입 구조일 수 있고, (b) 수출 상위권이 지정학적 병목에 몰려 있으며, (c) 러시아가 “비료 수출 중단” 같은 추가 카드를 꺼내면 지금의 악몽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다.


53:40 Teucrium $CORN Endroll

https://youtu.be/zL3k_TmlCPs 14분 전 업로드 됨
Ethereum’s Quantum Plan Before Q-Day with Justin Drake

Bankless

3줄 요약

1. “Q-Day(암호학적으로 의미 있는 양자컴퓨터, CROCQ 출현)”를 2032년 전후로 잡고, 이더리움은 2029년까지 ‘완전한 PQ(포스트-퀀텀) 전환’을 목표로 로드맵을 밀고 있다.

2. 비트코인은 기술 난이도보다 ‘사회적 합의 난이도(부정·지연·재산권 서사 충돌)’가 더 큰 리스크이며, ‘동결/소각 vs 보물찾기(살베지)’ 딜레마가 치명적이다.

3. PQ 서명은 10배 이상 커져 L1 처리량을 망가뜨릴 수 있지만, 이더리움은 “서명 집계+해시 기반 ZK(LeanVM)”로 오히려 확장성까지 얻는 전략을 추진한다.
Q-Day의 의미와 왜 2032가 ‘업계의 시계’가 됐나

Justin Drake는 Q-Day를 “ECDSA/이산로그 기반 서명이 양자컴퓨터로 실질적으로 깨지는 시점(CRQC, ‘크립토에 의미 있는’ 양자컴퓨터)”로 정의한다. 과거엔 먼 SF였지만 최근 6~12개월 사이 위협이 ‘가격·리서치·기관 문서(블랙록 언급 포함)’로 가시화되며 시장 내러티브가 됐다고 본다. 그 근거로 (1) 오류정정(physical→logical qubit)에서 “논리 큐비트 1개 제조”라는 0→1 돌파, (2) Shor 계열 비용 추정이 최근 2년 연속 10배씩 줄어 “수천만→100만→10만 physical qubit” 수준으로 내려온 점, (3) 양자 스타트업 투자 규모가 수십억 달러(연간 약 50억 달러 수준)로 급증한 점을 든다. 그는 개인적으로 Q-Day를 2032년으로 두며, 전문가 범위(2031~2038) 중에서도 ‘worst-case 대비’ 관점에서 산업이 2032를 기준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더리움은 이보다 앞선 2029를 “완전 PQ 준비 완료” 목표로 설정한다.


‘몇 큐비트면 깨지나’: physical·logical·런타임(클럭) 3개 지표

그는 “몇 큐비트면 깨지냐”는 질문이 단일 숫자가 아니라 (a) physical qubit 수, (b) logical qubit 수, (c) 알고리즘 런타임(게이트 스텝/클럭 속도)의 곱으로 봐야 한다고 정리한다. 오늘날 논리 1개를 만들기 위해 물리 큐비트가 대략 수백~천 개 필요하지만, 하드웨어 충실도(피델리티)·오류정정 코드 개선으로 장기적으로 100:1, 10:1까지도 개선될 수 있다고 본다. ECDSA(예: secp256k1)의 경우 256비트 스케일에 상수배를 곱한 논리 큐비트가 필요해 “대략 1,500 logical qubit” 같은 추정이 나오며, 현재 1 logical에서 1,500까지는 10x가 3번(3 orders) 더 필요하다는 식으로 설명한다.

런타임은 ‘빠른 클럭(초전도, 포토닉)’과 ‘느린 클럭(트랩드 아이온/중성원자)’로 나뉘어 초기엔 느린 클럭이 먼저 키를 깨더라도 “한 번 깨는데 며칠~몇 주”가 걸릴 수 있다고 말한다. 따라서 Q-Day는 흑백이 아니라 “초기에 고가치 주소부터 부분적으로 깨지는 회색지대”가 존재할 수 있다. 또한 국가 주도라면 스텔스(정보수집)로 갈 가능성이 있어 시장이 ‘깨졌음을 즉시 모를’ 확률도 언급한다. 인프라 측면에선 포토닉 기반 기업(예: 언급된 Continuum)이 “원샷으로 큰 양자 데이터센터”를 짓는 사례를 들어, AI 데이터센터처럼 물리적 구축이 현실화되는 흐름을 시사한다(포토닉은 극저온 요구가 상대적으로 덜해 데이터센터 형태가 전통적일 수 있다는 요지).


비트코인에서 ‘진짜 공격’은 어떻게 시작되나: Zcash→좀비코인→대형 주소 순

공격의 경제학 관점에서 그는 가장 먼저 “들켜도 티가 덜 나는” 곳이 타깃이 된다고 본다. 첫 후보로 Zcash를 든다. Zcash를 양자로 공격하면(해당 ZK/곡선 기반 취약) “비공개로 임의 발행(민트)”이 가능해 Q-Day가 공개되지 않을 수 있다는 논리다. 그 다음은 사망·분실 등으로 ‘항의할 주체가 없는’ 주소(좀비코인)이며, 실제로 오늘도 “13년 휴면 주소가 갑자기 움직이는” 이벤트가 있어 외부 관찰자는 정상 이동과 양자 탈취를 구분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비트코인에서 핵심 실무 팁으로 “주소 재사용 금지”를 강조한다. 공개키가 노출된 상태에서 재사용하면 공격자는 공개키→개인키를 역산해 “다음 사용 시점에 털어갈 시간 창”을 갖는다. 따라서 장기 콜드 스토리지는 “공개키가 아직 체인에 드러나지 않은(미사용) 주소”가 가장 강한 완화책이라는 설명이다.


‘취약한 비트코인 35%’와 ‘진짜 분실 5~15%’: Project Eleven RISQ·사토시 코인 문제

그는 Project Eleven의 “Bitcoin Quantum Risk List(RISQ)” 대시보드를 인용하며, 취약 주소 기준으로 “약 35%”가 노출되어 있을 수 있다고 말한다(수백만 BTC, 수천억 달러 규모). 다만 여기서 중요한 구분은 “취약(공개키 노출/재사용 등으로 공격 가능)”과 “분실(소유자가 이동시켜 회피할 수 없음)”이다. 분실 규모에 대해 그는 Nick Carter가 언급한 1.7M BTC(약 8.6%) 범주와 유사하게 “대략 2M BTC, 즉 10% 내외(범위 5~15%)”를 본다. 여기에는 사토시 보유로 추정되는 100만 BTC가 포함된다.

흥미로운 디테일로 “사토시 코인은 50 BTC 단위 UTXO가 많다”는 점을 들며, 한 키를 깨는 데 10분~하루가 걸린다면 사토시 코인이 “10분마다 50 BTC씩 배출되듯” 순차적으로 털릴 수 있다고 말한다. 이 경우 소액 주소는 사토시 주소들이 ‘먼저 먹히는 방패’가 되어 상대적으로 후순위가 되는 역설적 상황도 설명한다.


비트코인의 ‘불가능한 선택’: 소각/동결(재산권 훼손) vs 살베지(거대한 매도압·국가개입)

그가 보기에 비트코인 커뮤니티는 (Q-Day 전후 어느 시점이든) 결국 두 갈래로 갈 수 있다. (1) 취약·분실로 추정되는 코인을 동결/소각해 공급에서 제외하거나, (2) 그냥 두고 양자 보유자가 “난파선 인양(salvage)”처럼 가져가게 허용하는 것이다. 전자는 단기적으로 “수백억~수천억 달러 매도압 제거”라는 유인이 있으나 비트코인의 핵심 서사(불가침 재산권)를 훼손한다. 후자는 재산권은 지키지만 공격자에게 막대한 바운티를 준다.

여기서 그는 ‘시장 기반 정통성 경쟁’(포크)을 구체적으로 그린다. 특정 블록 높이에서 동결/소각 버전과 비개입 버전이 갈라지면, 대형 홀더(예: 마이클 세일러)가 “원치 않는 체인 코인”을 던지고 “동결/소각 버전”을 택해 가격 신호로 승자를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동결 대상 선정은 중앙 조정자가 없으니 셸링 포인트가 필요한데, 예를 들어 “두 번째 반감기 이전부터 안 움직인 코인은 소각” 같은 ‘중립적 날짜 룰’이 후보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또 하나의 실전 포인트는 “공격자는 가격 붕괴를 헤지할 수 있다”는 점이다. 공격자가 특정 대형 지갑의 개인키를 깼다는 확신이 있으면, 먼저 해당 규모만큼 BTC를 숏으로 잡아 가격 하락을 상쇄한 뒤 탈취 코인을 던져 이익을 락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즉 “훔치면 값이 떨어져 의미 없다”는 반론은 파생시장 때문에 약해진다는 이야기다.


‘Proof of Seed Phrase’ 구상: 동결하되, ZK로 소유권을 복구시키는 타협안(그러나 100%는 불가)

그는 Nick Carter가 상상한 “미국 정부가 비밀리에 양자 랩을 국유화해 BTC를 인양하고, 충격 이후 ‘전략비축’ 내러티브로 반등” 같은 시나리오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진 않으면서도, 기술적으로 더 ‘정합적인’ 타협으로 “Proof of Seed Phrase(시드 구문 소유 증명)”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주소 생성이 (1) 시드 생성 → (2) 해싱 등으로 개인키 파생 → (3) 공개키/주소 도출의 흐름이므로, 양자가 개인키를 무력화해도 “시드를 아는 사람”은 해싱 단계에 대한 ZK 증명으로 소유권을 입증할 수 있다는 논리다. 다만 이는 스노크(ZK proof)를 요구해 비트코인에 복잡도를 크게 추가한다.

또한 이 방식은 100% 구제가 안 된다. 초창기 코인(사토시 시대)은 시드 표준 이전이라 시드 기반 증명이 애초에 성립하지 않을 수 있고, MPC 커스터디 등 “시드가 없는 구조”도 존재한다. 즉 “80% 구제” 정도의 현실적 타협일 수 있다는 톤이다. 그럼에도 그는 비트코인이 결국 PQ 서명 크기 문제 때문에 “스노크 기반 집계”를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며, 이 과정에서 이런 류의 복구 메커니즘 논의가 연결될 수 있다고 시사한다.
이더리움의 노출: ‘분실+취약’ 규모가 작고(추정 2%), 재산권 측면에선 비개입이 더 쉽다

이더리움은 (1) 사토시처럼 5% 내외 거대 초기 보유자가 ‘분실 추정’으로 남아 있지 않고, (2) 출범 초기부터 가격이 형성되어 키 관리 인센티브가 강했다는 점에서 비트코인보다 “진짜 분실 코인”이 적다고 본다. 과거 Ultrasound 프로젝트에서 분실 추정을 대시보드에 넣으려 했지만 “너무 미미해 넣을 수준이 아니었다”는 경험을 언급한다. 패리티 멀티시그 사건처럼 큰 규모가 묶인 사례는 있지만, 이는 “스마트컨트랙트가 브릭된 것”이지 개인키를 양자로 깨서 가져갈 수 있는 성격이 아니라고 구분한다.

결론적으로 그는 이더리움의 분실+취약(양자 보물찾기 대상)이 “소수 한 자릿수 %”이고 본인은 “2% 정도”로 본다고 말한다. 이 수준이면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처럼 동결/소각 유인(매도압 제거)이 상대적으로 약해 “재산권을 존중하고 비개입(살베지 허용)”을 주장하기가 훨씬 쉽다는 입장이다.


‘이더리움이 더 어렵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 기술은 3레이어지만, 비트코인은 ‘사회적 0단계(문제 인정)’가 더 어렵다

HZ Qureshi의 요지(이더리움은 비트코인보다 PQ 전환 의존성이 많고 더 어렵다)에 대해 Justin은 기술적으로는 맞다고 인정한다. 이더리움은 (1) 실행 레이어 ECDSA(EOA), (2) 컨센서스 레이어 BLS(검증자 서명), (3) 데이터 레이어 KZG(커밋/증명)까지 3개의 취약 암호를 바꿔야 한다. 반면 비트코인은 기본적으로 ECDSA 하나다.

하지만 그는 “난이도 80%는 사회적”이라고 본다. 비트코인 진영은 가격/서사 방어적 면역반응으로 “양자는 수십 년 후”라며 문제를 부정·지연하는 경향이 있고(Adam Back 언급), 따라서 ‘인정→합의→업그레이드’의 0단계부터 막힐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이더리움 3개 레이어 업그레이드가 비트코인 1개 레이어보다 먼저 끝날 것”에 베팅할 수 있다고까지 말한다.


실행 레이어 해법: ‘NIST 서명 교체’가 아니라 ‘서명 집계+해시 기반 ZK’로 처리량을 지키고 오히려 개선

대부분의 직관은 “NIST가 표준화한 PQ 서명(Falcon, Dilithium, SPHINCS+) 중 하나로 ECDSA를 교체”인데, Justin은 블록체인에는 이 접근이 부적합하다고 본다. 이유는 서명 크기다. ECDSA는 64바이트지만, 가장 작은 축인 Falcon도 666바이트로 10배 이상 커져, 블록 크기 고정인 체인(특히 비트코인)은 TPS가 3→0.3으로 떨어질 수 있다. 이는 ‘그냥 교체’로는 산업적으로 성립이 어렵다는 주장이다.

그래서 그가 강조하는 핵심은 “서명 집계(signature aggregation)”다. 블록 내 다수 트랜잭션의 PQ 서명을 한 번에 압축해, 체인에는 개별 서명이 아니라 “집계 증명(스노크/증명 1개)”만 올리게 만드는 전략이다. 이 집계 증명이 “모든 트랜잭션 서명을 올바르게 포함한다”는 것을 보장한다. 더 나아가 서명 데이터가 트랜잭션마다 고정적으로 붙지 않으니, ‘서명 오버헤드’가 블록 전체로 상각되어 오히려 확장성 이점이 생길 수 있다는 역설을 제시한다.

이때 집계를 구현할 실용적 수단으로 그는 “포스트-퀀텀 스노크는 해시 기반 계열이 유력”이라고 보고, 따라서 원시 서명도 해시 기반(가정 최소화: 해시만 안전하면 됨)으로 맞추는 것이 단순성과 보안에 유리하다고 말한다. 이더리움이 2018년 StarkWare에 500만 달러 그랜트를 주고 “해시 기반 PQ 스노크”를 연구하며 Poseidon(스노크 친화 해시)을 밀어온 역사도 이 맥락에서 나온다. 또한 그는 이 표준을 이더리움이 선도하고, 비트코인(Blockstream의 Mihailo/닉 등 해시서명 전문가들과 협업 언급)까지 흡수하면 산업 표준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보안 논점: ‘포스트-퀀텀’은 동시에 ‘포스트-AI’여야 한다—해시 기반·형식검증·Poseidon의 린디

그는 PQ 전환이 “새 암호의 버그 위험”을 수반한다는 질문에, 오히려 해시 기반은 ECDSA/격자 기반보다 “추가 가정이 적어 더 강한 기초”가 될 수 있다고 답한다. ECDSA/타원곡선은 고도로 구조적이라 ‘AI 수학자’가 숨은 구조를 찾아 공격할 가능성을 우려한다. 격자 기반도 유사하게 구조적이라 ASI(초지능)가 깰 수 있다는 불안을 내비친다. 반면 해시 기반은 상대적으로 가정이 최소라는 주장이다.

다만 해시 기반 시스템은 “구성요소가 복잡해질수록 구현 버그”가 중요해지므로, 그는 “딥 엔드투엔드 형식검증(formal verification)”을 강조한다. AI가 형식검증을 급격히 가속하고 있으며, 예로 (1) 필즈상 급의 수학 결과를 AI가 5일 만에 50만 라인 증명으로 검증해 인간 증명 오류(타이포)를 잡아낸 사례, (2) 특정 핵심 보조정리의 형식검증이 8시간/200달러로 끝난 사례를 든다. 즉, ‘새 암호를 안전하게 출시할 수 있는 도구’ 자체가 AI로 급속히 좋아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Poseidon 해시 자체에 대해서는 “해시는 ‘안전함을 증명’하기보다 ‘깨진 사례가 아직 없음’으로 시간을 벌어야 한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래서 그는 린디 기준으로 “최소 8년”을 언급한다. 실제로 Satoshi가 SHA-256을 채택했을 때와 Vitalik이 Keccak을 채택했을 때 각각 ‘8년 된 해시’였다는 경험칙을 들어, Poseidon도 충분한 성숙(수년간 L2에서 수십억 달러를 보호, 암호분석, 100만 달러 브레이크 상금 프로그램 등)을 거쳐야 한다고 말한다.


컨센서스 레이어: BLS 교체는 ‘카피-페이스트에 가깝지만’, 검증자 규모 때문에 LeanVM이 핵심 인프라가 된다

컨센서스 레이어는 BLS 서명이 취약해 교체가 필요하다. 여기서 그는 실행 레이어보다 오히려 더 극단적인 규모(“검증자 100만, 에폭당 100만 서명 / 슬롯당 3.2만 서명”)를 강조한다. 이 때문에 단순히 PQ 서명을 넣으면 데이터/검증 비용이 폭발한다. 해결책은 “상태ful(stateful) 서명” 아이디어인데, 컨센서스 메시지는 슬롯 번호처럼 카운터가 단조 증가하고, 같은 슬롯에 이중서명은 슬래싱이라 거의 없다는 구조적 제약을 활용하면 집계 효율을 크게 올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집계·검증을 담당하는 미니멀 ZKVM이 “LeanVM”이며, 궁극적으로 데이터 가용성(DA) 확장—L1 1GB/s, L2는 테라급—과도 연결된다. 그는 아직 “1GB/s를 ZKVM이 충분히 빨리 크런치할 수 있는지”는 최적화 여지가 남아 있다고 말하면서도, 최소한 이더리움이 목표로 하는 DA 스케일을 감당할 기반을 이 방향에서 마련한다는 취지다.


‘리라이트는 망한다’는 우려와 2029 일정: 강제되는 암호 교체가 곧 리라이트이며, AI가 구현 장벽을 낮춘다

진행자가 “대규모 리라이트는 실패한다는 소프트웨어 공학 격언”을 던지자, 그는 (1) 머지는 이미 합의 엔진을 갈아엎은 ‘존재 증명’이고, (2) PQ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강제되는 80% 리라이트”라서 오히려 ‘겸사겸사 기술부채 청산’이 합리적이며, (3) Lean Consensus(구 Beam Chain)가 바로 이런 번들 리라이트(단일 슬롯 파이널리티 등)를 묶어 단순화하는 프로젝트라고 답한다. 또한 스펙을 “고등학생도 읽을 수 있는 1,000줄 파이썬” 수준으로 만들겠다는 ‘Lean’ 철학과, 이미 여러 팀이 EF에 연락 없이도 구현해 Devnet에 참여하고 있다는 사례를 들어 구현 장벽이 내려갔다고 강조한다.

타임라인은 ‘스트로맵(strawmap)’ 기준으로 2029년까지를 제시하며, 과거(Devcon)엔 4~5년짜리 로드맵이 “가장 싫어하는 슬라이드”가 됐지만 지금은 이미 시간이 흘러 현실적인 일정으로 다가왔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AI로 인해 오히려 가속 가능성도 열어둔다.
“비트코인이 죽으면 다 죽는다”에 대한 반론: 단기 충격은 있겠지만, ‘더 나은 인터넷 머니’로 전환은 가능

Nick Carter의 “비트코인이 무너지면 인터넷 머니 신뢰가 끝난다, 알트가 이길 수 없다”는 주장에 Justin은 반대한다. 조개→소금→은→금처럼 화폐는 역사적으로 ‘더 나은 매체’로 교체되어 왔고, 금이 실패해도 다음 화폐가 실패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논리다. 그는 단기 충격(신뢰 훼손, 가격 변동)은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이더리움이 자연스러운 후계자 인터넷 머니”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이 관점은 그가 비트코인의 또 다른 구조적 리스크로 “보안 예산(security budget)”을 강하게 제기하는 데서 강화된다. 수수료가 발행을 대체한다는 가설이 데이터상 성립하지 않으며(“수수료는 발행의 0.6%”), 2032 전후 반감기 누적으로 채굴 보안이 급감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비트코인이 약 10GW로 보안되는데 중국은 하루 1GW를 깐다”는 비유를 들어, 에너지·하드웨어 조달이 국가에게는 장기적으로 큰 장벽이 아닐 수 있음을 강조한다. 더 급진적으로는 BTC 자산이 더 안전한 체인(예: 이더리움 ERC-20 형태)으로 ‘디커플’할 가능성까지 언급하지만, 비트코인 문화가 그 발상을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인정한다.


2032 ‘삼중 수렴’: 양자(Q-Day)·AI(자기개선)·비트코인 반감기(보안예산)와 ‘Harvest Now, Decrypt Later’

그는 2032를 양자·AI·비트코인 구조 문제가 한꺼번에 다가오는 시점으로 본다. AI는 이미 “자기개선(재귀적 개선) 자동화”의 초기 징후가 나타났고, 2032 전후로 초지능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양자는 CRQC로 서명 체계를 위협하며, 동시에 비트코인은 반감기로 보안예산이 급격히 줄어드는 ‘B-Day’ 같은 순간이 올 수 있다는 그림이다.

또한 사회 전반에선 서명(실시간 교체 가능)보다 “암호화(과거 데이터)”가 더 큰 문제라고 본다. ‘Harvest now, decrypt later’로 지금 수집된 암호문(메신저·이메일 등)이 Q-Day 이후 대량 복호화될 수 있고, 이는 사회적 충격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다.


방어적 가속주의(Defensive Accelerationism): 이더리움은 양자 대비를 넘어 ‘ASI 시대의 브레이크 시스템’이 될 수 있나

대담 후반부는 양자에서 AI 실존위험으로 확장된다. 그는 해시 기반·형식검증이 “암호학적 기반”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는 비교적 자신감을 보이지만, 더 큰 층위에서 AI/ASI가 인류에 가져올 실존 리스크(P(doom))를 우려한다. “인류가 브레이크 없는 차로 매년 더 빠르게 달리다 절벽으로 갈 수 있다”는 비유를 들며, 사회는 “올 가스(Moloch 트랩)만 있고 방어적 설계가 부족”하다고 본다.

그가 이더리움 작업을 ‘새 의미’로 재정의하는 지점이 여기다. 적대적 환경을 전제로 설계하고(assume adversariality), 강자도 깨기 어려운 제약을 강제하는 암호학, 탈중앙·주권·진실의 근거지 같은 속성이 “방어적 가속주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동시에 진행자는 “불변의 월드컴퓨터가 ASI에게 악용될 위험”을 되묻고, 그는 “도구는 양면이지만, 방어적 도구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이더리움은 희소한 선택지”라는 취지로 답한다.

마지막에 그는 개인적으로 P(doom)이 50%를 넘는다고 느끼지만, 그 확신을 사회에 전염시키고 싶지 않고, 희망을 잃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한다”는 태도를 강조한다.

https://youtu.be/wURmzLKhJco 1시간 전 업로드 됨
Rob Greer on Why TAO Is the Most Mispriced Asset in Crypto

The Rollup

3줄 요약

1. Rob Greer는 TAO를 “비트코인의 공급 쇼크(반감기) + 이더리움 ICO 수요 쇼크(서브넷)”가 겹치는 구조로 보고, 현재 가격은 복잡성/정보비대칭 때문에 크게 저평가됐다고 주장한다.

2. BitTensor의 핵심은 ‘블록체인 위 AI’가 아니라 ‘AI 생태계가 블록체인 레일을 빌려 쓰는 것’이며, 서브넷이 외부(USD) 매출과 내부(TAO/알파 방출) 인센티브를 동시에 만든다는 점을 투자 포인트로 제시한다.

3. Shoots(인퍼런스), Templar(분산 학습), Score(스포츠 예측) 등을 “실제 제품/고객/매출이 있는 서브넷”으로 강조하며, TAO는 S&P500처럼 베타를, 서브넷은 ‘리퀴드 벤처’ 알파를 준다고 프레이밍한다.


00:00 Intro

진행자 Andy는 이전 에피소드에서 Synth 공동창업자 James Ross와 BitTensor의 개념(프로토콜 목적, 서브넷 구조)을 다뤘고, 이번에는 투자자 관점에서 “탈중앙 학습/서브넷 투자 논리”를 더 깊게 파고들겠다고 설정한다. 게스트 Rob Greer는 Stillcore Capital 파트너로, “탈중앙 AI(특히 BitTensor 생태계)”에 사실상 집중한 몇 안 되는 펀드 중 하나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00:54 Rob's Background and Stillcore

Rob은 본인이 PE/IB 배경을 거쳐 창업가로 전환했고, Stillcore Capital을 운영한다고 설명한다. Stillcore의 투자 초점은 “Decentralized AI”이며, 현재는 BitTensor(TAO) 생태계에 ‘프라이머리하게(사실상 독점적으로)’ 베팅 중이라고 말한다. GP로 Rob, Mark, 그리고 All-In Podcast 멤버 Jason Calacanis가 함께한다는 점을 전면에 내세워 신뢰/네트워크 기반의 포지셔닝도 강조한다. 또한 초반에 James Ross와 Synth를 언급하며, 일부 서브넷이 “발생한 매출로 알파 토큰을 바이백(주식 자사주 매입과 유사)”하는 사례를 칭찬한다. (Nvidia/Apple의 잉여이익 자사주 매입 비유)


02:18 Are Subnets Just Yield Farming?

진행자 Andy는 가장 공격적인 질문부터 던진다: “TAO를 스테이킹해 서브넷 토큰을 받고, 초기에 들어가 덤핑하며 TAO를 더 모으는 구조라면—이건 DeFi 서머식 ‘유동성 채굴/폰지노믹스’와 뭐가 다른가?”
Rob은 이 질문을 “오히려 우리는 ‘AI 봄/여름’의 초입에 있다”로 뒤집는다. 핵심 반박은 두 갈래다. (1) TAM 논리: 탈중앙 AI의 잠재 시장이 DeFi보다 더 크며, 5~10년 후엔 2026년을 돌아보며 “왜 크립토 AI를 안 샀지?”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2) 질(quality) 논리: 과거 DeFi 서머의 ‘fluff/vapor’와 달리, BitTensor 서브넷은 “솔라나 밈코인처럼 펌핑할 수는 있어도 기술적으로/기초적으로 월드클래스 팀이 실제 제품을 만든다”고 선을 긋는다. 즉 ‘가격만 오르는 토큰’이 아니라 유용한 AI 작업(Proof of Useful Work/Intelligence)에 대한 경쟁 인센티브가 존재한다고 본다.


04:47 TAO Is Crypto's iPhone Moment

Rob은 BitTensor를 “크립토의 아이폰 모먼트”로 비유한다. 아이폰이 ‘기존 휴대폰의 작은 개선’이 아니라 앱 생태계를 열며 시장을 재정의했듯, BitTensor는 “블록체인에 AI를 얹은 내러티브”가 아니라 AI 개발자/연구자들이 대거 유입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인상적인 포인트로, BitTensor 생태계 참여자들이 “원래 AI 커뮤니티 출신이고 크립토를 새로 배우는” 경우가 많다고 말한다. 이는 기존 크립토 프로젝트(크립토 네이티브가 AI를 ‘붙여 파는’ 방식)와 반대 방향의 사용자/개발자 유입이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신호로 제시된다.


05:34 TAO in 2026 = ETH in 2016

Rob의 핵심 투자 프레임은 “TAO = 비트코인 + 서브넷”이다. 그는 BitTensor 창업진이 비트코인/이더리움의 장점을 조합해 AI 맥락에 맞게 설계했다고 평가한다.

- 비트코인 아날로지(공급 측): TAO는 2,100만 개 공급 상한과 반감기 등 비트코인과 유사한 토크노믹스를 갖는다고 강조한다. 첫 반감기가 2025년 12월에 있었다고 언급하며, 이를 비트코인의 2013년 3월 시점에 대응시키는 식의 ‘시간축 비교’까지 제시한다(당시 BTC가 큰 랠리를 시작했다는 맥락).
- 이더리움 아날로지(수요 측): 이더리움 ICO 열풍 때 “ICO 참여하려면 ETH가 필요”했던 것처럼, BitTensor에서는 “서브넷 알파 토큰에 접근하려면 먼저 TAO를 사야” 한다는 구조를 든다. 따라서 공급 쇼크(반감기)와 수요 쇼크(서브넷 참여 수요)가 같은 시기에 교차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제시한다.

또한 그는 밸류에이션 갭을 수치로 제시한다. “탈중앙 AI 카테고리 전체가 150~200억 달러 수준인데, OpenAI/Anthropic/xAI 같은 상위 중앙화 랩 3개만 합쳐도 1.5조 달러”라고 말하며, 단순 비교 시 100배 격차가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다만 그는 더 나아가 “BitTensor는 중앙화 랩(프론티어 모델)과 직접 비교하는 게 아니라, 애플리케이션 레이어 AI 스타트업의 시장 점유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방향을 튼다.
구체 사례로 Ridges(서브넷 62) = ‘탈중앙 Cursor’를 제시한다. 벤치마크상 Cursor급 품질인데 가격은 5배 저렴하다고 설명하며, Ridges가 약 4천만 달러 MC인데 Cursor는 약 500억 달러로 “1,200배 밸류에이션 차이”가 난다고 말한다. 이 격차의 원인을 ‘품질’이 아니라 정보비대칭(특히 서브넷 토큰 매수/접근 난이도, Mt.Gox 시절 같은 시장 인프라 미성숙)로 해석한다. “Coinbase/Robinhood에 서브넷 토큰이 상장되면 리테일 자금이 급격히 들어올 것”이라는 촉매도 함께 제시된다.


08:47 Top Subnets to Watch Now

Rob은 “크립토 트위터가 아직 충분히 못 보고 있는 이유는, 이 혁신이 AI 커뮤니티의 니치에서 먼저 바이럴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제한 뒤, 몇 개 서브넷을 ‘블루칩 후보’로 콕 집는다.

- Shoots: 오픈소스 모델 인퍼런스 레이어로서 “세계에서 가장 많은 토큰 인퍼런스를 처리하는 축” 중 하나처럼 묘사한다. 많은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이 Shoots를 쓰면서도 백엔드에 TAO가 있는지 모를 수 있다고 말하며, 이를 “AI의 리눅스”라는 표현으로 연결한다. 또한 Shoots가 외부 고객(USD 매출)을 상대할 뿐 아니라, BitTensor 내부 서브넷들도 Shoots를 사용(내부 수요)할 수 있어 생태계 코어 인프라가 될 가능성을 강조한다. 가격/품질 측면에서는 “AWS 대비 85% 저렴, 동일 품질, 다운타임 더 적다”는 강한 주장까지 덧붙인다(정전/지정학 리스크 국면에서 오히려 분산 인프라가 강하다는 논지).
- Score: 스포츠 예측(및 비전 맥락도 언급) 서브넷. Rob은 “도큐먼트된 팀(실명/실체가 있고 직접 만난 팀), 실제 매출, 엔터프라이즈 고객”을 중요 기준으로 제시한다. 특히 Score는 리테일이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카테고리(스포츠 예측)’여서 자금 유입 시 내러티브 소비가 쉽다고 평가한다.
- Templar: Rob은 Templar를 “탈중앙 AI의 DeepSeek 모먼트”로 부른다. 전 세계 노드로 720억(72B) 파라미터 모델을 학습했다는 점을 ‘기술적 분기점’으로 제시하며, 1B → 72B로 커진 속도를 “지수 곡선”으로 해석한다. 더 큰 그림으로는 “비트코인이 세계 최대 슈퍼컴퓨터가 된 것처럼, GPU도 분산 학습으로 묶일 수 있다—결국 엔지니어링 문제”라는 프레임을 덧붙인다.

이 구간에서 Rob은 서브넷을 단순 토큰이 아니라 엔진(모델/알고리즘)을 만들고, 팀이 그 위에 자동차(제품/고객/매출)를 올리는 구조로 설명한다. 즉 “TAO 방출(암호경제) + USD 매출(사업)”의 결합이 AWS 같은 중앙화 인프라를 가격으로 압박할 수 있다는 논리다.
13:06 Addressing the Inflation Concern

진행자는 TAO 인플레이션(방출) 이슈를 기관투자자 관점에서 제기한다: “공급이 계속 풀리는데 어떻게 흡수하나?”
Rob은 먼저 “그 비판은 사실상 비트코인형 설계에도 같은 문제 제기”라고 맞받아친다. 이어 BitTensor 설계가 비트코인의 ‘업그레이드’라고 주장하는데, 핵심은 방출이 ‘유용한 일(Proof of Intelligence)’에 배분된다는 점이다. 비트코인이 전기/연산을 태워 SHA-256을 풀어 보안을 만든다면, BitTensor는 “프로그래머블한 인센티브”로 예를 들어 날씨 예측 서브넷이 “가장 잘 맞히는 모델 제출자에게 보상”하도록 설계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 경쟁이 누적되면 해당 분야의 best-in-class 모델이 만들어지고, 서브넷 팀은 이를 기반으로 사업(USD 매출)을 만든다.

또한 Rob은 가치 포착 구조를 ETH와 비교한다. 이더리움은 L2 확장 이후 “가치가 ETH에 얼마나 귀속되나” 논쟁이 있지만, TAO는 알파 토큰 접근의 관문이 TAO 매수이기 때문에 크루(가치 귀속)가 더 직접적이라는 주장이다. 그리고 서브넷 간 관계도 “제로섬이 아니라 포지티브섬”으로 본다. 예컨대 Templar가 성공하면 TAO 가격이 오르고, 이는 다른 서브넷의 방출 가치에도 긍정적이어서 서로가 서로의 성공을 응원하는 구조라는 설명이다(서브넷들이 서로의 시총 상승을 적대하지 않는다는 주장).


16:30 Biggest Misconceptions About TAO

Rob이 꼽는 최대 오해/장벽은 ‘나쁜 구조’가 아니라 너무 복잡해서 이해가 안 되는 것 자체다. Barry Silbert의 비유(“초기 비트코인은 10명에게 물으면 17개 답이 나온다”)를 가져오며, TAO는 비트코인에 서브넷 레이어까지 얹혀 더 어렵다고 말한다. 이 복잡성이 기관/패밀리오피스/고액자산가 대화에서 반복적으로 드러나는 장애물이고, 결과적으로 시장 가격을 눌렀다고 본다. 즉 저평가의 원인을 “펀더멘털 부재”가 아니라 인지/설명 가능성의 부족(정보비대칭)에 둔다. 동시에 그는 Jensen Huang, Chamath 등 ‘올바른 사람들’이 Templar 같은 성과를 언급하기 시작했다고 말하며, 인식 확산의 초기 신호로 해석한다.


18:48 TAO as Liquid Venture

진행자 Andy는 TAO를 “파우더(기축)로 들고, 서브넷을 리퀴드 벤처처럼 골라 담는 구조”로 정리하며 확인을 요청한다. Rob은 이 프레임에 동의하면서, Stillcore 자체를 “헤지펀드 구조지만 벤처식 접근으로 중장기 보유하는 리퀴드 벤처”로 정의한다. 또한 파워로(상위 10% 서브넷이 90% 성과를 만든다)를 예상하며, 펀드의 목표는 “미래의 Uber/Amazon급 서브넷(블루칩)을 크게 담아 TAO 대비 초과수익”이라고 말한다.

그는 TAO를 S&P500에 비유한다. TAO를 사면 탈중앙 AI 스타트업 경제 전체에 베타로 노출되고, 서브넷 투자는 알파를 노리는 형태라는 것. Bellagi(발라지)식 “AI는 하나의 갓모델이 아니라 ‘bazaar’(수많은 모델의 시장)”라는 관점을 인용하며, “수천 개 서브넷 = 수천 개 웹사이트”라는 아날로지로 확장한다. 이때 BitTensor는 “인텔리전스의 인터넷”으로 규정된다.


20:01 How Stillcore Positions the Fund

Rob은 서브넷 투자가 “지금은 접근/매수 자체가 어렵다(Mt.Gox 시절 비트코인처럼)”는 점이 오히려 기회라고 암시한다. 펀드 차원에서는 TAO 베타만이 아니라, 도큐먼트된 팀/실제 매출/엔터프라이즈 고객/리테일 내러티브 친화성까지 함께 보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고 말한다. 또한 자신들의 펀드가 이미 TAO를 아웃퍼폼하고 있다고 언급하며(구체 수치/기간은 대화에서 제시되지 않음), “TAO의 성공은 결국 서브넷의 성공”이라는 원칙 하에 서브넷 선별을 핵심 역량으로 내세운다.


22:33 TAO Is the Best Value in AI

Rob은 TAO가 “AI 노출을 얻기 어려운 시장에서 가장 좋은 밸류”라고 단언한다. OpenAI 같은 중앙화 랩에 고밸류로 투자하는 것(예: 8,500억 달러)을 “모트가 불명확하다”는 이유로 회의적으로 본다. 만약 AGI 수준이 오픈소스로 로컬에서 돌아가면 중앙화 랩의 방어력(모트)이 약해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반대로 TAO는 “탈중앙 AI 인프라”에 투자하는 것이며, 향후 리테일이 “AI로 일자리가 대체될 때 ‘희망의 투자’로 TAO를 산다”는 정서적/사회적 수요까지 시나리오에 포함한다. 즉 내러티브는 단순 수익이 아니라 “기업이 AI를 통제하는 디스토피아 vs 분산된 AI”라는 대비로 확장된다.


25:26 The $1T Ecosystem Thesis

Rob은 BitTensor가 “인류 역사에서 중요한 발명”일 수 있다고까지 수위를 올리며, 2030년까지 1조 달러 생태계 가능성을 주장한다. 근거는 (1) AI 영역에서 5년은 ‘영원’처럼 큰 변화가 가능하고, (2) 전통 주식시장은 AI로 인해 ‘터미널 밸류를 가격화하기 어려워지는’ 국면(소프트웨어 모트 붕괴 가능성)인데, TAO가 오히려 AI 시대의 헤지/피난처가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예시로 “Salesforce 같은 기업을 30x PER로 평가하는 게 5년 뒤 존속 불확실성 때문에 어려워질 수 있다”는 문제의식을 든다.


27:49 BitTensor Core Team and Roadmap

진행자가 코어팀이 무엇을 하는지 묻자, Rob은 BitTensor 핵심 인물들을 “매우 똑똑할 뿐 아니라 윤리적이고 미션 지향적”이라고 평가한다. K, Jacob Steeves, Ala를 공동창업자 맥락에서 언급하며, Jacob이 과거 Google DeepMind에서 일했고 “비트코인의 인센티브 메커니즘을 AI에 적용”하는 발상을 10년 전부터 했다는 내러티브를 강조한다.

또한 “Open Tensor Foundation이 디스밴딩(역할 축소/해체 방향)”되고 창업자가 재단 운영에서 물러나 서브넷을 직접 빌드하는 흐름을 “사토시 모먼트(탈중앙화 강화)”로 해석한다. 지정학적 측면에서는 미국/중국이 아닌 국가들이 “주권 AI(sovereign AI)” 관점에서 Anthropic/DeepSeek 같은 특정 진영 모델이 아니라 TAO 위 모델을 사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다(정책/규제/조달의 현실성은 대화에서 검증되진 않음).


28:22 New Subnets and Price Discovery

진행자는 “새 서브넷 런칭 정보는 어디서 얻고, 가격발견이 얼마나 공정한가(인사이더 게임인가)?”를 묻는다. Rob은 서브넷 수가 현재 128개(2의 거듭제곱 확장: 32→64→128)이며, 향후 256으로 늘어날지는 TAO 가격과 방출의 USD 가치가 서브넷 생태계를 얼마나 ‘먹여 살릴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답한다. TAO 가격이 5배 급등하면 더 많은 서브넷을 수용할 수 있는 경제적 여지가 생긴다는 논리다.

또한 그는 인센티브가 충분히 커지면 중앙화 AI 랩 인재가 “포칭”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합류할 수 있다고 본다. 이유는 (1) 이미 큰 부(스톡옵션)를 얻은 인재들이 (2) 더 높은 ROI/자율성을 찾아 BitTensor에서 마이닝/서브넷 창업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 이때 “TAO 가격 상승 → 더 많은 서브넷 → 더 많은 혁신 → TAO 가격 상승”의 플라이휠을 상정하며, 지금까지의 움직임은 “애피타이저”에 불과하다고 말한다.
31:27 The Ethos of Decentralized AI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기술이 아니라 ‘왜 탈중앙 AI가 중요한가’의 정서/철학을 확인한다. 진행자는 Altman, Zuck 등 소수 기업이 “로봇/VR/현실 레이어까지 통제하는 미래”에 대한 거부감이 탈중앙 AI의 채택을 가속할 수 있다고 본다. Rob은 이에 동의하며, 실제로 TAO의 상당 비율이 스테이킹되어 유통이 줄어드는 현상을 “미션 드리븐 자본”의 신호로 해석한다.

Rob은 더 나아가 “우리는 2030년까지 인간이 지구의 최상위 지능(apex intelligence)이 아닐 것”이라며 기술적 특이점/지능 폭발을 전제한다. 따라서 AI가 기업에 의해 ‘무기화’될 위험을 줄이려면 분산 인프라가 필요하고, 그 카운터웨이트가 TAO라는 메시지로 마무리한다. 진행자는 Rob의 강한 강세론과 자신의 상대적 ‘중도적 톤’을 대비시키면서도, “AI 익스포저가 어려운 시장에서 BitTensor/서브넷 추적을 쇼에서 본격적으로 다루겠다”고 정리하며 인터뷰를 끝낸다.

https://youtu.be/56FmuGWc5Wc 2시간 전 업로드 됨
“Not Until May” The Real Timeline for Controlling the Strait of Hormuz | Nadia Martin Wiggen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트럼프의 “5일 휴전/진전”류 메시지가 종종 유가를 눌러도, 물리(physical) 시장은 “호르무즈는 아직 이란이 통제”라는 현실을 더 강하게 가격에 반영 중이다.

2. Svelland의 핵심 뷰는 ‘지금 당장’이 아니라 5월이 돼야 호르무즈 통제/재개가 군사적으로 의미 있게 가능하며, 그때도 “완전 정상화”가 아니라 위험 프리미엄이 구조적으로 남는다는 것.

3. 정유 마진이 받쳐주는 한 원유 수요는 쉽게 꺾이지 않지만, 중국의 정제유 수출 제한·각국 비축(hoarding)이 확산되면 1970년대식 가격 급등 메커니즘이 재현될 수 있다.
트럼프 발표 vs 현실: ‘종이시장’보다 ‘물리시장’이 더 냉정하다

트럼프의 Truth Social 발언(이란과의 대화 진전/일시적 완화 뉘앙스) 직후 주식은 리스크온으로 반응하고 브렌트는 급락했지만, Nadia는 “발언의 출처/의도”보다 현장에서 실제로 벌어지는 통제 상황을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핵심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렸다’고 볼 만한 변화가 없고, 통과하는 선박이 있더라도 이란의 ‘허가를 받은’ 케이스(예: 인도 LPG 선박)처럼 양자 합의 형태라는 점이다.
즉, 헤드라인이 만들어내는 페이퍼(선물·옵션) 변동성은 크지만, 아시아 실수요·현물 벤치마크는 여전히 공급 쇼크를 가격에 얹고 있으며, 이는 “정치적 코멘트 → 단기 하락”이 반복될수록 시장이 점점 둔감해지는(스프링 효과) 구조를 만든다는 진단이다.


호르무즈 폐쇄의 ‘숫자’: 13mb/d 셧인과 우회 파이프라인의 물리적 한계

Svelland 추정으로는 해협 봉쇄/통제로 인해 약 1,300만 배럴/일 규모 생산이 사실상 차질(셧인)을 겪고 있다(위기 직전 피크 플로우는 2,300만 배럴/일). 이란발 물량은 200만 배럴/일까지 일부 흐르지만, “누가 통제권을 쥐었는가”가 곧 물동량의 확실성을 좌우한다는 논리다.
사우디는 동서 파이프라인(East-West)·얀부(Yanbu)항을 통해 700만 배럴/일 가능하다고 주장했지만, Nadia는 항만/적재/항해 제약을 반영하면 지속 가능한 유출은 250~300만 배럴/일, 아주 이상적인 단기 구간에서도 400만 배럴/일이 상단이라고 본다. 근거로는 ▲VLCC 적재에 약 36시간 소요(5mb/d면 하루 2.5척 이상을 ‘물리적으로’ 처리해야 함) ▲홍해 구간은 공격 위험으로 주간 항해 등 제약 ▲항만 병목을 든다. “파이프라인 용량=수출 가능”이 아니라, 항만·선박·리스크·운항규칙이 합쳐져 실제 수출량을 결정한다는 점을 디테일로 짚는다.


‘2주+2주’ 기대가 무너질수록: 4월이 아니라 5월 적재분이 시장을 흔든다

시장은 여전히 “곧 재개될 것(2주+2주)”에 베팅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 물리 시장은 4월 적재분 기대가 깨지며 5월 적재분까지 불확실해지는 쪽으로 이동 중이라고 설명한다. 이 구간에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페이퍼 브렌트가 트윗 한 번에 $100 아래로도 밀리는 동안, 아시아 현물(두바이) 벤치마크가 급등하는 괴리다. 인터뷰 시점에 두바이 가격을 배럴당 $166 수준으로 언급하며, “현물은 공급 차질을 ‘현금으로’ 치르는데, 선물은 정책/발언에 과민반응한다”는 전형적 비대칭이 드러난다.
또한 일단 항로가 바뀌면 즉시 되돌릴 수 없다. 예컨대 걸프(AG)에서 미 걸프코스트로 향하면 항해만 30일이고, 이미 항로 변경이 시작된 상태라 해협이 내일 열린다 해도 물류 정상화는 시차를 갖는다. “오늘의 봉쇄”가 “향후 1~2개월의 실물 공급”을 미리 훼손하는 구조다.


아시아의 생존 구매: 미국·서아프리카·북해로 ‘비정상’ 항로가 확산

가장 먼저 반응한 곳은 아시아 정유사들이다. 일본·태국 등은 위기 첫 주 목~금부터 선박 목적지를 미국 걸프코스트, 서아프리카(가나), 북해 등으로 바꾸기 시작했다. 이 항로 재편은 단순 대체가 아니라, 선박 회전율과 톤마일(ton-mile)을 폭발시키는 요인이며, “공급은 같은데 운송거리가 늘어 시장이 타이트해지는” 전형적 물류 인플레이션을 만든다.
흥미로운 사례로, 위기 직전 가장 ‘싼’ 대체 원유가 미국 걸프코스트에 많았던 이유를 베네수엘라 중질유(heavier sour)의 가용성으로 설명한다. 이라크산 등 중질·사워 물량의 공백을 메우는 대체재가 되었고, WTI 연동 및 디퍼렌셜 측면에서도 매력적이었다는 것. 즉 “대체는 가능”하지만, 거리·시간·선복·보험료가 비용을 키워 결국 제품 가격에 전가된다.


중국의 정제유 수출 제한이 만든 ‘정유제품 쇼크’: spare capacity의 위치가 바뀌었다

Nadia가 가장 위험한 트리거로 꼽는 것은 중국의 조치다. 중국이 위기 초기에 휘발유·디젤 등 정제유 수출을 제한/중단하면서, 글로벌 시장이 기대하던 “정제유의 스윙 생산자(swing supplier)” 역할이 꺼져버렸다는 주장이다. 과거 원유의 spare capacity는 사우디가 상징이었지만, 정제유 spare capacity는 중국에 더 크게 자리 잡고 있었고, 중국이 “China first”로 돌아서자 아시아·오세아니아가 즉시 취약해졌다.
연쇄 반응으로 한국도 디젤 수출을 줄이는 등 부분적 비축/내수 우선 움직임이 나오고, 이런 정책이 확산되면 “정부가 국민 보호를 이유로 더 많이 사재기”하는 70년대형 가격 급등 심리가 재현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구간은 크립토 리서처 관점에서도 흥미로운데, ‘온체인 공급’이 아니라 ‘국가 정책’이 실물 플로우를 잠그면서 변동성을 폭발시키는 구조가 원자재 시장의 리스크 프리미엄을 급격히 키운다.


수요 파괴(demand destruction)는 아직: 정유 마진이 원유에 ‘지속적 비드’를 만든다

정유 마진이 플러스인 한, 정유사는 높은 원유도 사서 돌려 디젤·가솔린·제트연료로 마진을 뽑아내려 한다. Nadia는 브렌트가 $130까지 올라가도 제품 가격 구조상 정유 인센티브가 유지될 수 있다고 본다. 실제로 제트연료 가격 급등으로 항공편 취소가 늘어나며 수요 파괴 조짐이 있지만, “아직 산업 전반을 멈출 정도의 임계점”에는 도달하지 않았다는 뉘앙스다.
또 미국의 경우 당시 휘발유 가격이 “바이든 시기보다 아직 싸다”는 언급으로, 정치적으로 민감한 ‘드라이빙 시즌(5월 말 시작)’ 전까지는 충격이 체감되기 어렵다는 점을 짚는다. 결국 수요 파괴는 가격 ‘레벨’만이 아니라 지속 기간과 거시 여건(고용·증시·신용)이 결합된 함수라는 관찰이다.


‘5월이 현실적 타임라인’인 이유: 해협 재개는 해군력+기뢰전+상시 항공우세가 필요하다

Svelland는 “5월이 되어야 군사적으로 해협 통제를 실질적으로 달성할 가능성이 생긴다”는 뷰를 제시한다. 단기간에 항행의 자유를 회복하는 문제가 아니라, 상시 항공 전력(상공 대기), 해군 전력(항모 등), 해안 기지, 그리고 무엇보다 기뢰 제거가 핵심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기뢰는 소형 어선 등으로도 살포가 가능해 탐지·제거가 어렵고, 이란이 2주간 조용히 있다가 단발 공격을 재개하는 식으로 상업 해운의 심리적 리스크를 언제든 되살릴 수 있다.
이 때문에 “열렸다/안 열렸다”의 이분법이 아니라, 열려도 보험료·위험 프리미엄·선원/선주의 회피가 비용 구조에 남아 ‘완전 정상화(full throttle)’는 어렵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새로운 유가 바닥과 포지셔닝: $100 근처의 ‘플로어’는 시간이 갈수록 올라간다

Nadia는 진행 중인 국면에서 브렌트 $100 내외가 단기 균형점처럼 보이지만, 시간이 길어질수록 바닥 자체가 올라갈 가능성을 강조한다. 또한 헤드라인 완화(대화/휴전) 뉴스가 반복될수록 가격 반응이 둔해지는 현상을 SPR(전략비축유) 발표의 “첫 기대 때는 하락, 실제 발표 때는 무반응 후 상승” 패턴에 비유한다.
포지셔닝 측면에서 위기 이전에는 브렌트 ‘롱’이 10년 저점, WTI ‘숏’이 10년 고점일 정도로 시장이 원유에 무관심했고 금/은에 과열되어 있었는데, 위기 이후 일부 자금이 금에서 원유로 이동하며 변동성이 커졌다는 분석도 덧붙인다. 금/은 약세를 “리스크 축소 시 가장 많이 오른 자산부터 이익 실현”으로 해석하는 부분은 크로스-에셋 관찰로 유용하다.
유럽은 ‘중간 지대’지만 정치가 변수: 정유 수요 복귀와 제품 경쟁이 유가를 재가속할 수 있다

유럽은 아시아보다 항해거리가 짧아 초기엔 반응이 늦었지만, 정유소 정기보수(maintenance) 종료로 원유 수요가 20만 b/d → 다음 달 60만 b/d 추가로 늘어나는 타이밍에 중동 물량이 막혀 있다. 이때 유럽 제품 가격이 올라 아시아의 대서양 분지(US/서아프리카/북해) 풀을 두고 경쟁하면, 원유·제품이 다시 ‘계단식’으로 튈 수 있다.
정치 변수도 크다. EU의 LNG 규제/러시아 의존 축소 같은 정책 신호가 엇갈리면 시장이 “질서 있게” 적응하기 어렵고, 곡선(커브) 전체가 비합리적으로 출렁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Truth Social 이후 유럽 가스 커브가 전 구간 하락한 현상은 펀더멘털로 설명이 약하다는 논리).


LNG는 대체 불충분: 카타르 손상 + 러시아 변수면 유럽이 ‘글로벌 입찰자’로 변한다

중동발 LNG는 글로벌의 약 19%, 아시아 수요의 83%를 차지한다는 수치로 “대체가 근본적으로 어렵다”는 결론을 강화한다. 특히 카타르 차질이 3~5년 지속될 수 있다는 언급과 함께, 유럽이 카타르로부터 받는 물량이 의미 있고(대략 9% 언급), 러시아가 5월 1일부터 유럽向 LNG 중단을 시사하면 유럽 공급의 16%가 추가로 흔들릴 수 있다는 시나리오를 든다. 저장고 재고가 전년 대비 30% 낮은 상태라면, 겨울 수급은 훨씬 취약해진다.
또 유럽 가스 저장은 “가득 차도 겨울 수요의 25%” 수준이어서, 75%는 겨울에도 계속 들어오는 카고에 의존한다. 결국 유럽이 본격적으로 가격 경쟁(아시아 vs 유럽 입찰전)에 뛰어들면, 파키스탄·방글라데시 같은 신흥국이 2022년처럼 다시 가격에서 밀려나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운임과 물류의 역설: 초반 운임 급등 후 급락, 그리고 ‘포트 혼잡’이 2차 충격이 된다

위기 초반 탱커/LPG/LNG 운임은 급등했지만, 실제로 중동발 물량이 막혀 선박에 실을 화물이 부족해지자 운임이 급락하는 국면이 나타났다고 설명한다. 운임이 내려가면 아시아 정유사들은 더 먼 곳(USGC 등)에서 싼 원유를 끌어오는 유인이 생기고, 이는 다시 톤마일을 키워 향후 병목을 만든다.
Nadia가 흥미롭게 보는 2차 리스크는 “나중에 해협이 부분 재개될 때” 오히려 아시아 항만에서 하역/접안/내륙 물류가 막히는 포트 혼잡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미 많은 선박이 우회했고, 가장 빠른 유럽향 LNG도 70일 뒤에나 도착할 수 있는 구조라, 시간이 지날수록 ‘공급 부족’과 ‘물류 병목’이 겹치는 복합 쇼크가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가장 취약한 지역/품목: 호주(제품 재고 급감)와 제트·디젤·가솔린의 우선순위 충돌

가장 취약한 곳으로 호주를 콕 집는다. 위기 전 32일 커버였던 재고가 15일, 10일로 급감했고, 실제로 호주가 미국에서 가솔린 3카고를 사는 등 비정상 무역이 나타났다는 사례를 든다. 또한 일본은 SPR에서 제품보다 원유 방출이 많아 “제품 부족”을 즉시 해결하기 어렵고, 호주는 일본·한국·중국의 제품 공유가 필요하지만 중국이 수출을 잠근 상황이 문제를 키운다는 맥락이다.
품목 측면에서는 유럽의 산업/물류에 중요한 디젤, 항공편 취소로 체감이 빠른 제트, 그리고 미국 정치에 직격인 가솔린이 서로 다른 지역에서 ‘최우선 재화’로 경쟁하는 구도다. 정유 마진이 살아있는 한 시스템은 돌아가지만, 국가 단위의 비축/수출 제한이 확산되면 가장 먼저 ‘제품’에서 패닉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이 Svelland의 경고다.

https://youtu.be/kmKOKsPJDXA 2시간 전 업로드 됨
Illia Polosukhin: Why AI Agents Are Still Useless (And What Fixes Them) | NEAR Founder on IronClaw

Bankless

3줄 요약

1. 오늘날 AI 에이전트가 “쓸모없다”는 평가는 성능보다도 보안·프라이버시·컨텍스트(기억) 제약 때문에 ‘실제 업무 권한’을 못 주는 데서 나온다.

2. Illia는 해법으로 AI=인터페이스, 블록체인=백엔드(루트 오브 트러스트·마켓·거버넌스·업그레이드 합의)라는 구조를 제시하고, IronClaw로 “iOS급 안전한 에이전트 OS”를 만들려 한다.

3. 장기적으로 에이전트는 개인 비서 수준을 넘어 자율 비즈니스/자율 에이전트(스마트컨트랙트가 추론비를 지불하며 지속 실행)로 진화하고, 내부 조직은 “소규모 팀 + 검증 가능한 작업의 시장화”로 재편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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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의 출발점은 “에이전트가 사람 일을 대체한다”는 미래상과 달리, 현실에서는 OpenAI/Anthropic/OpenClaw류 에이전트가 아직 생산성을 못 뽑는 이유를 해부하는 데 있다. Illia Polosukhin(NEAR 창업자·Transformer 논문 공저자)은 이를 단순한 모델 성능 문제가 아니라 “에이전트를 믿고 맡길 수 없는 구조적 제약”으로 본다. 이 제약을 푸는 키워드가 IronClaw(보안·프라이버시 에이전트 스택)와 블록체인 기반 루트 오브 트러스트다.
0:43 Illia’s AI Journey

Illia는 “구글을 AI에서 크립토로 옮겼나?”라는 질문에, 원래는 2017년 구글을 떠나 Near AI(기계가 코드를 작성: 지금 말로 ‘바이브 코딩’)를 하려 했다고 정정한다. 당시엔 컴퓨트/스케일이 부족해 너무 빨랐고, 훈련 데이터 확보를 위해 전 세계 학생들에게 소액(작업당 15센트)을 지급하려다 국경 간 결제 인프라의 마찰을 정면으로 맞는다. “중국의 학생은 은행계좌가 없고, 동유럽은 국가별 규제가 제각각”이라 전통 레일이 비현실적이었고, 이를 해결하려다 블록체인을 ‘실용적 결제 레일’로 채택하게 됐다는 서사다. 결과적으로 NEAR 블록체인은 “AI를 굴리기 위한 글로벌 조정·마켓·지불 레이어”라는 초기 문제에서 출발했다.


8:19 AI x Blockchain Operating Systems

Illia의 핵심 테제는 “AI는 컴퓨팅의 인터페이스(운영체제)로, 블록체인은 백엔드”다. 사용자는 앱/OS를 직접 조작하기보다, “내 AI가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즉석에서 조합·생성하고 다른 에이전트와 협상/거래”하는 방식으로 이동한다. 이때 기존 인터넷/플랫폼 스택은 AI 시대의 요구(위변조·스푸핑 저항, 에이전트 간 식별, 마이크로페이먼트, 서비스 교환, 업그레이드 합의)를 못 버티고, 블록체인이 제공하는 도구(아이덴티티·결제·레지스트리·합의)를 가져와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특히 ‘업그레이드 합의’를 블록체인의 과소평가된 가치로 강조한다. 예로 IPv6처럼 “더 나은 프로토콜도 전 세계 채택에 수십 년이 걸린다”는 점을 들며, 블록체인은 “프로토콜 차원의 합의로 업그레이드”를 가능하게 해 네트워크 전체가 같은 규칙으로 이동할 수 있다고 본다. 이는 OS/보안 인프라에서 ‘키를 쥔 중앙 주체(예: Microsoft)’가 마음먹으면 사용자에게 강제 업데이트를 밀어 넣고, 최악의 경우 그 권한 자체가 위험이 되는 문제를 분산 합의로 완화한다는 논리다. SSL 인증서 같은 신뢰 앵커도 결국 ‘인증기관’이라는 중앙 위험을 갖고 있어, AI가 현실을 재구성하는 시대엔 루트 오브 트러스트를 재설계해야 한다고 본다.


14:40 Will Humans & AIs Use the Same Systems?

“AI용 시스템과 인간용 시스템이 분리될까?”에 대해 Illia는 같은 시스템을 공유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다. AI가 자연어·절차 텍스트를 능숙히 다루면서, 기존 법·관료 시스템(등기소/계약/이메일 제출 등)과 디지털 레이어(온체인 결제·정산·레지스트리) 사이의 ‘연결 비용’을 에이전트가 낮출 수 있다는 것이다. NEAR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도 법정화폐 결제를 지원하는데, 온보딩 초기에 사용자가 크립토가 없더라도 ‘법정→크립토 전환’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도록 설계한다는 예시를 든다. 즉 “완전한 대체”가 아니라, 에이전트가 전통 시스템과 온체인 시스템을 오가며 점진적으로 융합시킨다는 관점이다.


18:20 Why Are AI Agents Still Useless?

진짜 병목은 “모델이 똑똑하냐”가 아니라, 권한·컨텍스트·외부 정보(인터넷) 접근을 못 주는 구조라고 진단한다. OpenClaw 같은 컴퓨터 사용형 에이전트는 가능성을 보여줬지만, 사용자는 (1) 실수로 데이터 삭제 같은 파국, (2) 비밀키/토큰 유출, (3) 외부 프롬프트 인젝션에 의한 조작을 두려워해 ‘진짜 직원처럼’ 시스템 권한을 못 준다. 그 결과 에이전트는 늘 얕은 작업만 하고, “쓸모없다”는 인식이 강화된다.

Illia가 제시하는 IronClaw의 비유는 모바일 OS의 iOS 모먼트다. 지금은 팜파일럿처럼 “될 듯 말 듯”하지만, 사용자가 앱을 설치해도 바이러스/권한 남용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수준의 안전한 에이전트 운영체제가 필요하다는 것. 여기서 핵심은 ‘한 겹 방어’가 아니라 Defense-in-Depth(다층 방어)로, 설령 모델이 속거나 도구가 취약해도 피해가 확산되지 않게 하는 설계다.


28:54 AI Agent Privacy Concerns

Illia가 특히 강하게 지적하는 부분은, 사람들이 OpenClaw/Anthropic/OpenAI를 쓰며 자기 비밀을 통째로 로그에 흘려보낸다는 현실이다. Gmail/Notion 접근용 베어러 토큰, API 키, 각종 액세스 키가 LLM 서비스 로그 어딘가에 남는 구조 자체가 “정신 나간 일”에 가깝다고 표현한다. 더 나쁜 경우, “여러 LLM을 라우팅해준다”는 중간 스타트업을 끼면 그 사업자도 전체 트래픽을 보게 된다. 즉 에이전트를 ‘업무 권한’으로 쓰려면 프라이버시가 단순 옵션이 아니라 전제 조건이 된다.


35:30 IronClaw Privacy

IronClaw의 설계는 “키는 절대 LLM로 가지 않는다”가 출발점이다. 크리덴셜은 완전 암호화되어 보관되고, 사용 정책(policy)에 묶인다. 예를 들어 Google 계정 자격증명을 주면, 시스템이 “Google 도메인/API로만 사용”되게 제한해 데이터 유출 경로를 구조적으로 차단한다. 크립토 키도 “특정 프로토콜에서만 사용”, “하루 $100 한도”, “미등록 주소는 제한” 같은 정책을 붙일 수 있다. 더 나아가 실행 결과가 회사 정책/개인 정책(자연어 규정 포함)에 위배되는지 독립적으로 점검해, 에이전트가 공격자 프롬프트에 휘둘려도 행위 레벨에서 제동을 거는 방향을 말한다.

또 하나의 축은 도구(tool)의 격리다. IronClaw는 도구를 스마트컨트랙트처럼 VM(웹어셈블리)에서 샌드박싱해 실행하며, NEAR가 7년간 온체인에서 검증한 WASM VM을 그대로 활용한다고 설명한다. 에이전트가 스스로 생성한 도구조차 호스트 시스템을 마음대로 건드리지 못하게 하고, 프롬프트 인젝션 탐지·데이터 유출 탐지 같은 계층을 덧씌워 “하나가 뚫려도 전체가 무너지지 않게” 만든다는 구상이다.


39:21 AI Agent Limitations

Illia는 LLM을 “초등학생” 같은 교육 단계로 비유하는 건 부정확하다고 본다. 이들은 핵물리학을 잘 알 만큼 지식은 방대하지만, 문제는 판단의 일관성·상태 관리(기억)·컨텍스트 유지다. 동시에 “사람도 사고친다”는 점에서, 인간에게도 적용하는 통제(권한 분리, 지출 한도, 승인 워크플로)를 에이전트에게 적용하는 게 자연스럽다고 말한다. 결국 유용성은 모델이 더 똑똑해지는 것뿐 아니라, 조직/개인이 “에이전트를 관리 가능한 권한 체계 안에 넣는가”에 달려 있다.


47:00 Context Constraints

가장 큰 기술적 제약으로 컨텍스트 창(기억)의 한계를 꼽는다. Illia는 LLM을 영화 ‘메멘토’에 비유하며, 매번 깨어날 때 제한된 기억만 갖고 상황을 파악해야 하는 존재라고 말한다. 컨텍스트를 압축/요약/서브에이전트로 분산하는 기법이 있지만, “무엇이 앞으로 중요할지”를 완벽히 알 수 없어 요약은 본질적으로 손실이 크다. 그래서 Claude의 100만 토큰 컨텍스트 같은 시도가 있어도, 실제로 압축 단계가 오면 “갑자기 10배 멍청해지는 체감”이 생긴다고 한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이제야 학습 데이터가 생겼다”는 주장이다. 과거에는 ‘장거리 작업(긴 맥락) 수행’ 데이터가 부족했지만, 에이전트 상호작용이 폭발하면서 장기 과업·에이전틱 로그가 쌓이고 있고, 이것이 장기 컨텍스트/메모리 학습을 가속할 거라는 전망이다. 그는 연구자들과 대화해보면 이 문제가 현재의 주요 타깃 중 하나라며, 컨텍스트 확장에 “상당히 자신 있다”고 말한다.
53:42 Will Small Teams Win?

코딩 에이전트가 개인 생산성을 폭발시키면서도, 조직 전체 성과는 조정(coordination) 병목에 막힌다는 관찰이 나온다. 병렬화가 늘어도 일부가 순차적이면 전체 속도 상한이 생긴다는(병렬컴퓨팅의 고전적 한계) 예를 들어, 이제는 “개인이 더 많은 산출물을 내는 것”보다 “그 산출물을 제품/전략과 정렬시키는 과정”이 병목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조직 구조가 위계적 승인 체계에서, 시장형 내부 구조(목표 제시→성과 기반 보상)로 이동할 수 있다고 본다. 검증이 쉬운 작업(0/1 체크가 가능한 산출물)은 외부/내부 시장으로 대규모 오프로딩이 가능하고, 인간은 더 어려운 판단·목표 설정에 집중한다. 이 맥락에서 “소규모 팀 + 검증 가능한 작업의 마켓플레이스” 조합이 유리하다는 답으로 이어진다.

그는 실제로 NEAR의 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에서 경쟁 모드(바운티처럼 여러 제출물 중 최고를 보상)를 운영한다고 언급한다. 2017년 ICO 시절 ‘Bounty Network’가 실패했던 이유를 “그때는 일을 할 주체(에이전트)가 충분히 유능하지 않았다”는 관점으로 재해석하고, 지금은 에이전트/인간/혼합 제출물이 늘며 가능성이 열렸다고 본다.


57:16 Autonomous Agents & Businesses

Illia는 “자율 에이전트가 공상과학이냐”는 질문에, 이미 작년 데모로 ‘Shade agent’를 공개했다고 답한다. 이 에이전트는 크립토를 보유하고, 그 자금으로 자기 추론/컴퓨트 비용을 지불하며 계속 실행되고, 수익을 늘리려는 목적(투자)을 갖고 거래를 수행한다. 트위터 접근으로 센티먼트를 참고하고, NEAR Intents를 통해 자산을 트레이딩했으며 “오를 때도, 내릴 때도 있었다”는 식의 실험적 결과를 공유한다. 핵심은 블록체인/스마트컨트랙트가 있으면, 에이전트가 단발성 봇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경제 주체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더 실용적인 형태로는 “자율 비즈니스”를 제시한다. 예컨대 “기후변화 해결” 같은 미션을 가진 에이전트를 만들고, 후원금·토큰 발행으로 자금을 모으고, 토큰 홀더가 시스템 프롬프트/가이드라인 업데이트를 거버넌스하는 구조다. Illia는 AI 토큰이 의미 있으려면 “그 토큰이 실제로 어떤 자율 에이전트를 거버넌스하고, 에이전트가 가치/현금흐름을 만들어낼 때”라고 조건을 단다.


1:01:00 Digital Life Forms?

자율 에이전트가 “디지털 생명체”로 변질될 위험에 대해, Illia는 오히려 블록체인이 AI 거버넌스 인프라로 작동해야 한다고 본다. 무정부 상태로 방치하면 위험이 커지니, 토큰/프로토콜 거버넌스가 금지 행위(인간/환경 피해 금지 등)와 핵심 가치(변경 불가한 룰)를 박아넣고, 나머지 영역에서 진화를 허용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는 관점이다. ‘AI가 인터넷의 관문이 되는 시대’엔 루트 오브 트러스트와 거버넌스가 기술 스택의 일부로 내장돼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반복된다.


1:02:42 e/acc Vs d/acc

Beff Jezos식 초가속주의(e/acc)와 Vitalik의 방어적 가속(d/acc) 논쟁에 대해 Illia는 흑백 구도를 피한다. 그는 AI가 많은 일을 자동화할수록 인간은 오히려 IRL 활동·스포츠·의미 추구로 되돌아갈 수 있다고 보고, “포스트 AGI에서도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걸 한다”는 쪽에 무게를 둔다. 동시에 위험 시나리오(정부/권력이 프런티어 랩을 장악해 감시·강제를 극대화)는 현실적이라 보고, 그래서 개인 주권·프라이버시·검열저항 같은 크립토 가치가 방어 체계로 중요해진다고 말한다. 정리하면 “무조건 브레이크”도 “무조건 액셀”도 아닌, 개인 주권을 가속하고 권력 집중을 방어하는 방향의 가속에 가깝다.


1:09:44 Why isn’t AI Crypto-Pilled

AI 업계가 크립토에 냉소적인 이유로 Illia는 (1) 밈코인/스캠이 만든 악평, (2) 진입장벽이 낮아 노이즈가 심해 “무엇이 진짜인지 판별하기 어려움”, (3) AI 내부에도 이미 폐쇄형 vs 오픈소스 갈등이 있고 크립토는 더 급진적 오픈 스펙트럼에 있다는 점을 든다. 그래서 본인은 SF로 옮겨 Nearcon에서 OpenAI/구글/인텔/스노우플레이크 등과 크립토 플레이어를 한자리에 모아 사회적 외교(bridge building)를 해왔다고 말한다. 결국 문화적 간극은 “작동하는 제품(프라이빗 AI, 안전한 에이전트)”으로 증명하며 좁혀야 한다는 스탠스다.


1:14:31 Advice for Builders

빌더 조언은 두 갈래다. 첫째, 소프트웨어 자체의 차별화는 빠르게 희석되고 네트워크 효과/배포가 중요해지므로, AI×크립토 교차점(마켓플레이스, 평판/정산, 법·온체인 브리지, 에이전틱 분쟁 해결)에서 네트워크 효과를 설계하라는 것. 그는 예로 “에이전틱 판사(Agentic judge)가 분쟁을 판정할 때, 불복하면 현실 법체계로 어떻게 연결할지” 같은 접점을 ‘미개척 빌드 영역’으로 제시한다.

둘째, “아이디어는 싸고 실행이 비싸다”는 격언이 뒤집히고 있다고 본다. 실행은 에이전트가 대량 병렬로 해주기 때문에, 이제 가치는 좋은 질문/가설/성공 기준을 정의하는 능력(검증 프레임워크)에 더 실린다. 예를 들어 그가 언급한 그로스 해커 에이전트처럼, 에이전트가 수많은 실험을 돌릴 수 있는 시대에는 “무엇을 측정하고 무엇을 성공으로 볼지”를 정확히 설계하는 사람이 앞선다는 메시지다.


1:18:30 Closing & Disclaimers

Illia는 IronClaw를 “agent.near.ai”에서 실행할 수 있다고 안내하며 마무리한다. Bankless 측은 투자 조언이 아니라는 고지를 반복하며, 대화의 결론을 “에이전트 유틸리티를 막는 병목(보안·프라이버시·컨텍스트)을 푸는 것이 다음 단계”로 암시한 채 종료한다.

https://youtu.be/Z1yxc1ndKt8 1시간 전 업로드 됨
The Commodity Shift, Credit Crisis & Bitcoin | Eric Yakes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이번 금(金) 랠리는 전쟁 한 방의 결과가 아니라, “신용(credit) 게임에서 실물(commodity) 게임으로” 넘어가는 수십 년짜리 구조 전환의 표면화다.

2. 일본의 체제 전환·민간신용(private credit) 균열·AI로 인한 고용 충격이 동시에 압력을 만들면서, 정책 선택지는 “디플레(붕괴) vs 초강력 프린트(인플레)”로 수렴한다.

3. AI/에이전트 경제는 결제 인프라를 “카드번호 입력”에서 “디지털 서명”으로 바꿔 Bitcoin 결제·정산 채널을 넓히고, 7만 달러대 비트코인은 ‘유동성 깊이’만 남은 deep value 구간이라는 주장이다.


00:00:00 Introduction

대화는 뉴욕의 비트코인 커뮤니티 공간(서버 자가호스팅, 로컬 LLM 구동용 GPU랙, 채굴기 난방/온수, 커뮤니티 주도의 비영리 지향) 이야기로 시작한다. 이 “물리적 허브”가 비트코인 씬의 네트워크 효과를 만든다는 문제의식이 깔린다. 예전처럼 한 도시(오스틴/내슈빌)에 인재가 밀집하지 않고 LA·SF·NY로 분산 이동하면서, 팟캐스터 입장에서는 게스트를 한 번에 모으기 어려워졌다는 관찰도 나온다. 즉, 분산화가 커뮤니티 밀도를 낮추는 역설이 있고, 이게 정보 흐름과 시장 내러티브에도 영향을 준다는 뉘앙스로 깔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