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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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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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매크로: 공포보다 ‘리스크온 복귀’가 먼저 왔다

중동(호르무즈 해협) 이슈로 유가 급등 공포가 돌았지만, 진행자는 주말 동안에도 하이퍼리퀴드가 24/7로 열려 유가(오일 퍼프)가 105까지 찍고 되밀리는 흐름을 언급하며 “전통 시장이 닫힌 시간대의 가격 발견이 이미 온체인에서 벌어진다”는 메시지를 던진다. 당일 시장은 BTC가 7.4만 달러 부근, ETH는 2.3K 상회로 상대적 강세를 보였고(ETH가 ‘리드’), SOL·LINK·NEAR 등 알트도 동반 상승했다. 특히 ETF 플로우를 핵심 신호로 제시하는데, 비트코인 ETF 약 7.6억 달러, 이더리움 ETF 약 1.6억 달러 순유입을 언급하며 “기관 자금이 다시 위험자산을 산다”는 해석을 붙인다. 이 흐름 속에서 HYPE(하이퍼리퀴드 토큰) 39달러대, SKY 강세, Centrifuge·Morpho 등 온체인 크레딧/담보 레이어도 동반 강세 사례로 들며 ‘온체인 금융 인프라의 베타’가 살아나는 장면으로 묘사한다.


루머 밀: ‘Tempo 메인넷 3월 말’—결제 레일과 엔터프라이즈 레일의 분기

가장 큰 루머로 “Tempo 메인넷이 3월 말까지 나온다”는 소스를 소개한다. 핵심은 출시 구조가 단일 내러티브가 아니라 ①리테일/결제 중심 트랙과 ②엔터프라이즈/상업 결제(Agentic Payments) 트랙이 묶여 나올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TIP20 표준을 언급하며 “네이티브 토큰이 가스에 필요 없는 구조”이기 때문에 초기 런칭에 토큰이 없을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한다(토큰은 ‘수개월 뒤’로 미룰 수 있다는 뉘앙스). 이 구간은 “왜 또 체인이 필요한가”라는 반론을 인정하면서도, Circle의 Arc vs Stripe의 Tempo 같은 ‘결제 인프라 체인 전쟁’ 프레이밍을 던지며, 결제·정산·기업용 에이전트 결제에서 자체 레일을 가진 체인이 경쟁하는 국면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한다.


하이퍼리퀴드: 온체인 파생의 ‘거래소’가 아니라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

하이퍼리퀴드가 누적 퍼프 거래량 4조 달러를 처리했다는 지표를 들며 “온체인 파생의 중심”으로 규정한다. 연환산 수익(프로토콜 레벨) 10억 달러+급이라는 표현과 함께, ‘기관급 성능의 온체인’이라는 포지셔닝을 반복한다. 특히 HIP-3 생태계가 비(非)크립토 자산(상품·주식 등)으로 확장되며, 특정 기간(3/7~3/10)에만 35억 달러 거래가 있었다는 수치를 인용한다. 진행자는 “드림캐시, 펠릭스, 트레이드XYZ” 같은 빌더들이 이 영역에서 트래픽을 만드는 선두라고 짚으면서, 온체인에서 “모든 금융을 담는 하우스(금융의 집)”로 확장되는 서사를 강화한다. 아서 헤이즈가 HYPE 150을 언급한 것도 ‘심리적 촉매’로 소환한다.


TAO(비트텐서) 급부상: ‘AI의 비트코인’ 내러티브와 후행 과열 논쟁

제이슨 칼라카니스가 “$100만 있으면 TAO를 조금 사라”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는 클립을 소개하며, TAO가 AI×크립토 시즌의 대표 베타로 부상 중이라는 흐름을 전한다. “다이내믹 서브넷(특화 AI 네트워크)”, “그레이스케일의 관심/상품” 같은 촉매가 언급되고, LunarCrush 트렌딩 2위 등 소셜 모멘텀도 제시된다. 다만 ‘유명 인사의 추천이 오히려 late-stage hype 신호일 수 있다’는 회의론도 함께 소개해, 리서처 관점에서 “내러티브가 강해질수록 포지셔닝·밸류에이션·유동성 리스크를 같이 봐야 한다”는 암묵적 경고를 남긴다.


이더리움 노드 단순화 논의: ‘노드는 기본권’이라는 비탈릭의 방향성

비탈릭이 실행(Execution)과 합의(Consensus) 클라이언트를 단일화하는 등, 노드 운영을 더 쉽게 만들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한 부분을 다룬다. 현재의 2-클라이언트 구조는 설정·운영 난이도가 높아 ‘전문가만 돌리는 네트워크’가 되기 쉽고, 참여 장벽이 높다는 비판에 연결된다. 진행자는 EF(이더리움 재단)의 최근 ‘제품/조직’ 방향성 논쟁(탑다운 vs 사이퍼펑크)도 짚지만, “노드 운영을 쉽게 만들자”는 목표 자체는 커뮤니티 반대가 적을 사안으로 평가한다.


AI 인프라 전쟁의 병목: 칩이 아니라 ‘전기·전기기사·그리드’라는 Larry Fink의 프레이밍

블랙록(래리 핑크) 발언을 통해 AI 인프라 경쟁이 데이터센터, 냉각, 전력망 증설, 숙련 노동(특히 전기기사) 부족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강조한다. 2036년까지 전기기사 30만 명 신규 수요 + 20만 명 은퇴 예상이라는 수치를 들며, 블랙록이 직업훈련에 1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맥락을 제시한다. 진행자는 “Z세대가 트레이드 직군을 기피하지만, 실제로 배관·전기·건설 쪽은 일감이 넘치고 가격결정력도 크다”는 주변 사례를 붙여, AI 슈퍼사이클이 테크 섹터를 넘어 실물 인프라·노동시장 재편까지 밀어붙이고 있다는 관찰로 연결한다.


블랙록 ‘스테이킹 ETH ETF’(ETHB): 기관에게 필요한 마지막 퍼즐은 ‘수익률’

블랙록 디지털자산 책임자의 발언을 인용하며, 비트코인 ETF가 기관에게 ‘실버 불릿(접근성·저비용·턴키)’이었던 것처럼, 이더리움도 스테이킹 수익을 포함해야 동일한 수준의 매력을 갖는다고 설명한다. 기존 현물 ETH ETP는 스테이킹 수익을 반영하지 못해 ‘구조적 제한’이 있었고, 스테이킹을 ETF에 포함시키면 기관 포트폴리오에서 “왜 yield를 포기하나?”라는 질문에 답을 준다는 논리다. 진행자는 ETH가 최근 1주일 급등(약 17% 언급)한 흐름과 맞물려, 기관의 ETH 접근이 “가격 노출 + 수익률(스테이킹) + 네트워크 사용가치(가스/결제재)”로 재정의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토큰화의 진짜 수혜자: ‘발행사’와 ‘담보화 레이어(대출 프로토콜)’—10bin의 큰 그림

게스트 Yuki(10bin)는 “토큰화가 맞다면 누가 돈을 버는가?” 질문에 대해 1) 발행(issuance) 주체와 2) 토큰화 자산을 담보로 받아 레버리지/전략을 쌓는 대출 프로토콜이 최상위 수혜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답한다. 스테이블코인에서 테더가 최대 수혜자인 것처럼, 토큰화된 실물/전통자산에서도 발행은 가장 직접적인 가치 포착 지점이라는 것이다. 동시에 토큰화 자산이 “보유할 만한 자산(가치 저장/헤지 목적)”일수록 담보화 수요가 증가하고, Morpho·Aave 등 lending 레이어의 TVL/TAM이 ‘크립토 자산 한정’에서 ‘전통자산까지 확장’되는 형태로 재평가될 수 있다고 주장한다. 거래소도 수혜를 보지만, 변동성이 낮은 RWA/상품은 본질적으로 거래소의 수익률(거래량 기반)보다 담보화·레버리지·구조화 전략에서 더 큰 가치가 발생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정리한다.


현재 토큰화가 실패하는 지점: 온체인 가격·유동성이 오프체인(전통시장)을 못 따라간다

Yuki는 토큰화의 핵심 병목을 “유동성의 본진이 여전히 오프체인”이라고 단언한다. 예시로 토큰화 금이 시장가격 대비 프리미엄/디스카운트로 거래되는 문제를 들며, 그 괴리가 20bp 수준이 아니라 1%대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당시 테더 골드가 약 1% 할인 사례 언급). 원인은 (1) 민팅/상환에 걸리는 정산 지연(수 시간~수 일), (2) 민팅/리딤 수수료(예: 0.5% 수준 가능), (3) 시장조성자가 자본을 묶어두는 기회비용이다. 즉 “토큰화는 ‘유동성을 새로 부팅’시키는 일인데, 금처럼 원래 유동성이 깊은 자산조차 온체인에서는 다시 인센티브로 LP를 쌓아야 한다”는 점이 구조적으로 비효율적이라는 문제제기다.
10bin 접근: ‘현물 보유’ 대신 ‘CME 선물 헤지’로 현물 노출을 토큰화한다

10bin의 메커니즘은 물리 금을 금고에 넣고 토큰을 찍는 방식이 아니라, 사용자가 USDC를 예치하면 10bin이 그에 상응하는 ‘현물 가격 노출’을 토큰으로 제공하되, 리스크 관리는 CME 선물 포지션으로 즉시 헤지하는 구조다. 선물의 베이시스(현물 대비 선물 프리미엄/디스카운트)를 관리하며, 디스카운트(백워데이션) 환경에서는 베이시스 수렴이 수익(=토큰 보유자 수익률)으로 작동할 수 있고, 프리미엄(콘탱고) 환경에서는 헤지 비용이 발생한다. 이 비용은 프로토콜이 보유하는 담보(USDC)에서 발생하는 저위험 수익(예: T-bill류)로 상쇄하는 설계를 설명한다. 결과적으로 (자산별로 차이는 있지만) 금처럼 선물 프리미엄이 큰 자산은 추가 수익이 작거나 제한적일 수 있고(0.5~1% 수준이면 ‘좋은 편’이라는 톤), 브라질 헤알처럼 고금리 통화는 헤지 구조 + 담보 수익 결합으로 13~14%대 수익률이 가능하다는 사례를 든다.


리스크 관리: ‘은행런’ 상황에서 핵심은 온체인 즉시 상환(USDC 유동성)과 AMM 의존 최소화

“어떻게 깨지나?”라는 질문에 Yuki는 가장 큰 리스크로 은행런형 상환 러시를 인정하면서도, 프로토콜 담보를 최대한 USDC 형태로 유지해 온체인에서 원자적(atomic)으로 민팅/상환이 가능하도록 최적화하겠다고 말한다. 예시로 TVL 1억 달러면 7천만 달러 수준을 빠르게 상환 처리할 수 있는 유동성 프로필을 목표로 제시한다(‘전량에 가깝게 USDC 유지’가 장기 목표). 이 설계는 특히 대출 프로토콜에서 청산(liquidation)이 발생할 때, 청산자가 10bin 토큰을 즉시 USDC로 바꿀 수 있어 담보 자산으로서의 신뢰도가 올라간다는 논리로 이어진다. 그리고 유동성 구성에서 AMM 풀에 의존하지 않고, 1차 발행/상환(원자적) + 2차는 오더북(하이퍼리퀴드 스팟 등)으로 넘기는 구상을 강조한다.


AMM의 한계가 드러난 사건: ‘A 토큰 5천만 달러 스왑 → 3.6만 달러 수령’과 MEV 추출

진행자는 A 토큰(에이브 관련 토큰으로 추정되는 맥락)의 대형 스왑에서 5천만 달러 주문이 실제로는 3.6만 달러 상당만 수령해, 약 4,400만~4,700만 달러가 MEV/봇에 의해 추출된 사건을 언급한다. Yuki는 원인 규명을 “아키텍처 탓”으로만 돌리기보다, 99% 슬리피지를 허용한 상태에서 온체인 시장가로 5천만 달러를 던진 사용자 행위가 1차적 문제라고 본다(중앙화 거래소에서도 대형 시장가 주문은 큰 슬리피지를 유발한다는 비교). 다만 이 사건이 상징하는 바는 명확하다고 정리한다: 모든 자산에 AMM이 만능 솔루션이 될 수 없고, 특히 “블루칩도 밈도 아닌 중간지대 자산”은 LP 유인이 약해 유동성 품질이 쉽게 무너진다.


AMM은 ‘죽지’ 않지만 역할이 바뀐다: 이더리움에선 유효, 빠른 체인에선 오더북·Prop AMM이 대안

Yuki는 AMM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되, 자산 특성에 따라 더 ‘전문화/제한적’ 역할로 수렴할 가능성을 말한다. ETH 메인넷에서는 여전히 AMM(특히 주요 페어, 스테이블 스왑)이 유효하지만, 더 빠르고 싼 체인에서는 오더북 또는 ‘Prop AMM(프로토콜이 직접 시장조성자 역할)’이 경제적으로 더 맞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 Prop AMM은 패시브 LP가 검색자에게 털리는 구조 대신, 프로토콜/볼트가 고빈도에 가깝게 가격을 조정하며 사실상 마켓메이킹을 수행해 오더북 체결과 유사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설명이 붙는다. 다만 이더리움의 12초 블록타임에서는 이런 고빈도 조정이 어렵다는 현실 제약도 함께 언급한다.


토큰화가 커지려면: ‘오프체인과 동등한 가격·유동성’ + ‘온체인에서 더 많은 활용도’가 필요하다

마무리에서 Yuki는 토큰화가 단순히 “주말에도 거래된다(24/7)”를 넘어, 결국 오프체인 대비 더 나은 자산이 되어야 채택이 폭발한다고 본다. 이미 RWA 퍼프(HIP-3 등)가 깔린 환경은 ‘현물 토큰화’가 들어올 때 선물/현물 간 전략과 차익거래, 유동성 연결이 가능해져 토양을 만들었다는 평가다. 궁극적으로는 온체인 토큰화 자산이 담보화·대출·구조화·자동화(에이전트) 등 “오프체인에선 못 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어야 하며, 그 지점에서 아시아 패밀리오피스 같은 비(非)크립토 플레이어가 “첫 온체인 자산을 비트코인이 아니라 토큰화 금으로 시작할 수 있다”는 미래상을 제시한다.

https://youtu.be/u02rZIDtDgE 4시간 전 업로드 됨
Ethereum Foundation's New Mandate Has The Community Divided

Bankless

3줄 요약

1. EF(이더리움 재단)의 새 ‘Mandate’는 CROPS(검열저항·오픈소스·프라이버시·보안)와 ‘자기주권’을 최우선 가치로 못박으며, “ETH는 화폐/가치저장 수단”을 문서 첫머리에 명시했다.

2. 커뮤니티는 “블록체인의 본질에 재집중”이라는 환호와, “제품·채택·시장점유율·BD가 실종된 또 하나의 선언문”이라는 반발로 갈라졌고, 논쟁의 핵심은 ‘4-nines(최대) CROPS vs 2~3-nines(실용) + 채택 가속’의 균형이다.

3. Ryan은 “영혼(credibly neutral·사이퍼펑크 가치) 보호”를 긍정하면서도 ‘승리의 언어/성장 서사’의 부재를 아쉬워했고, David는 “CROPS는 수단이며 목표는 시장점유율(실제 영향력)”이라며 EF가 ‘현실 세계로 내려오는 UX·제품 긴급성’을 더 강하게 가져야 한다고 본다.


0:00 Intro

Bankless의 ‘Takes’ 에피소드 형식으로, Vitalik/EF의 글이 나올 때마다 커뮤니티 해석이 분분해지고 이를 계기로 토론이 촉발되는 패턴을 확인한다. 이번엔 EF가 공개한 “EF Mandate(조직 내부를 위한 가이드 문서)”가 트리거가 되었고, Ryan·David가 커뮤니티 반응(호평/혹평)을 정리한 뒤 각자 관점을 부딪친다. 핵심 긴장축은 “사이퍼펑크 가치에 레이저 포커스 vs 채택·제품·시장점유율을 더 전면에”다.
2:39 The EF Manifesto

EF Mandate는 트윗 → 블로그 → 38페이지 PDF로 이어지는 형태로 공개됐다(미학적으로 ‘아트/여백’이 많고 선언문 톤). 성격은 로드맵/재무/조직도/마케팅 문서가 아니라 “EF 내부 의사결정·태도·가치의 기준(미션 스테이트먼트)”에 가깝다. 문서의 두 기둥은 (1) 기술적 기둥: CROPS (2) 사회적 기둥: EF가 스스로를 운영하는 방식이다.

CROPS는 Censorship Resistance(검열저항), Open Source(오픈소스), Privacy(프라이버시), Security(보안)의 약자다. EF는 CROPS를 “다른 무엇보다 우선”으로 둔다고 명시해 반응이 갈렸다. Ryan이 특히 주목한 대목은 문서 첫 페이지 정의에서 “Ether는 ‘애플리케이션이기도 한’ 가치저장/화폐”라고 직설적으로 적었다는 점이다. 그동안 커뮤니티가 “ETH를 돈이라고 말해달라”고 요구해왔고, 규제 압박 완화(‘부츠가 목에서 떨어짐’), 시가총액/DeFi 내 화폐성 입증 등이 겹치며 EF도 더 노골적으로 표현하기 시작했다는 해석이 나온다.

또 하나의 반복 키워드는 self-sovereignty(자기주권)로, 문서 전반에 걸쳐 “사용자 주권(데이터·자산·행위)”을 Ethereum 존재 이유로 강하게 강조한다. 문서 내 ‘north star’ 언급에서는 “disintermediation(중개 제거)”도 나온다.

10:18 Bullish Takes

호평 측 논리는 “블록체인이 블록체인인 이유로 돌아갔다”다.
- World(Leon Cusack)는 “가치의 상류는 주권이며, Ethereum은 ‘Tempo·Solana’가 아니라 ‘Bitcoin·Gold’와 경쟁한다”고 주장한다. 즉 단기 성능/지표 경쟁이 아니라 ‘주권 보장 자산’ 포지셔닝이 맞다는 것.
- Wintermute(Evgeny)는 “EF는 사이퍼펑크 드림을 ‘살려두는’ 수준이 아니라 ‘실제로 일어나게 할’ 자원·네트워크 효과가 있는 거의 유일한 플레이어”라며, 단기 가격엔 불리해도 장기 승리 조건을 스스로 정하고 거기에 맞춰 이기겠다는 태도를 긍정한다.
- Omid는 CROPS가 블록체인의 본질이며 Ethereum이 이 영역에서 선도한다는 점을 들어 “이게 바로 다른 체인과의 본질적 차별점”이라 본다.
- Ryan/David는 특히 P(Privacy)가 Ethereum이 아직 온전히 달성하지 못한 영역임을 짚는다. ‘CROPS를 이미 가지고 있다’가 아니라, 더 많은 ‘nines(신뢰도/완성도)’로 CROPS를 완성하려는 EF의 선언이란 해석이 호평 측에 깔린다. 즉 “지금은 부족하지만, 북극성으로 삼아 끝까지 간다”는 신호.

15:15 Bearish Takes

혹평 측은 “또 선언문, 그런데 ‘제품/채택/시장점유율/BD’가 없다”에 집중한다.
- 전 EF 핵심 개발자였던 Dankrad Feist는 “작년엔 유저를 듣겠다고 해놓고, 이제 ‘현실을 위한 빌드’는 싫다며 사이퍼펑크로 회귀했다”고 비판한다. 그리고 Ethereum 코어 개발 콜에서 ‘현실 세계 사용성’을 대변하는 목소리가 적고, ‘Ethereum BD’를 하는 사람이 없다고 지적한다. 그는 Tempo로 간 배경에 ‘실사용/제품/배포(Distribution)’의 긴급성이 깔려 있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 Pantera의 Mason Nystrom은 EF 문서에 Product roadmap, finance, payments, stablecoins, customers, developers, market share, scalability 같은 단어가 거의 없다는 점을 들어 “부재 자체가 메시지”라고 공격한다.
- yuga.eth는 “Ethereum은 Netscape처럼 ‘기술적으로는 창시자’지만, ‘무엇이 중요한지에 집중 못해’ 결국 무의미해질 수 있다”며, EF가 ‘이기는 조직’이라면 ‘최고의 금융 체인’이 되는 전략을 전면에 놓았을 것이라 말한다.
- Hosseeb 등은 “manifesto 말고 shipping을 보여달라”는 정서를 대변한다. 시장이 ‘쇼 미’ 모드인데 문서/무드보드가 늘어난다는 불만이다.

또 한 축에서, MetaMask의 Tayvano(Taylor Monahan)는 Dankrad류 비판에 반박한다. “사용자는 블록체인을 쓰지 않고 제품을 쓴다. EF는 ‘제품’을 만드는 게 아니라 누구나 허가 없이 만들 수 있는 플랫폼(프로토콜)을 만든다. 단일 목적의 얕은 체인들이 오히려 ‘제품’인 것”이라고 선을 긋는다. 다만 David는 이에 대해 “플랫폼이든 제품이든 결국 누군가에게 가치를 제공해야 하고, 국가도 법·치안·규칙이라는 ‘서비스 믹스’를 제공하듯 Ethereum도 ‘무엇을 제공하느냐’에서 유저/빌더 관점이 필요하다”고 재반박한다.

27:43 Bullish Response to Bears

반론 측은 “CROPS 우선이 곧 채택 포기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정리한다. EF가 BD/세일즈팀이 되면 ‘credible neutrality(중립성)’를 해칠 수 있고, 재단의 역할을 과도하게 기대하는 게 문제라는 논리다. 또한 “이미 현실 채택은 진행 중”이라는 사례도 언급된다: Larry Fink/TradFi의 상품화, ETF/기관의 접근, Tom Lee의 지속적 매수 등은 “EF가 제품 조직이 아니어도 생태계는 성장한다”는 근거로 활용된다. Vitalik 부친(Dima Buterin)의 “있는 그대로의 세상에 맞추기보다,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을 만든다”는 문장도 이 진영의 철학을 상징한다.

35:44 David’s Takes

David는 논쟁의 본질을 “CROPS를 위해 몇 개의 nines를 최적화할 것인가”로 본다. Vitalik/EF가 “가능한 최대 nines(극한 신뢰·극한 사이퍼펑크)”로 가는 느낌을 주는 반면, David는 “2~3 nines면 충분히 강력하고, 그 대신 세상에 미치는 영향(채택/시장점유율)을 10~100배 키우는 트레이드오프를 고려해야 한다”고 말한다(단, Solana식 ‘코너 커팅’ 옹호는 아니며, 실용적 균형론에 가깝다).

또한 EF 문서에 등장하는 detotalization(어떤 조직/질서도 개인의 삶을 ‘총체 지배’하지 못하는 세계) 같은 철학이 “Ethereum을 세계의 중심 인프라로 ‘이기게’ 하려는 에너지와는 결이 다르다”는 불편함을 드러낸다. David는 CROPS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세상을 바꾸기 위한 수단이며, 목표는 결국 “더 많은 사람들이 Ethereum 위에서 살아가게 하는 것(시장점유율)”이라고 못 박는다.

여기에 Zooko가 소개한 Moxie(시그널 창업자) 발언을 끌어온다: “사이퍼펑크는 자기들만 쓰는 도구를 만들고 세상이 적응하길 기대했지만 실패했다. 스케일(1억 유저)과 UX가 전부이며, 유저가 뭔가를 새로 배워야 하면 이미 진 것.” David는 EF Mandate가 이 경고(UX·온보딩·대중 채택)를 거의 다루지 않는 점을 우려한다. Ethereum이 ‘Urb’ 같은 하드코어 유토피아 니치로 고착될 리스크를 언급하며, “이상은 좋은데 현실로 내려오는 다리가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47:29 Ryan’s Takes

Ryan은 전반적으로 순(純)긍정에 가깝다. 가장 큰 플러스는 EF가 “ETH는 가치저장/화폐”를 문서 첫머리에 박았다는 점이며, 이는 CROPS(특히 검열저항·보안)가 있어야 화폐성이 성립한다는 연결고리에서 강한 시그널로 평가한다. 또한 “크립토가 카지노/허무주의로 보이는 순간에, EF가 ‘우리는 더 나은 미래(자기주권)를 만든다’는 낙관을 제시한 것”을 의미 있게 본다.

다만 Ryan도 “천년 단위의 문서” 같은 과한 거창함, sanctuary tech(피난처 기술) 프레이밍이 너무 넓어져 ‘결국은 돈/정산/재산권’이라는 핵심 용례에 더 집중해도 좋지 않나 하는 정도의 아쉬움은 언급한다. 그럼에도 그는 EF가 ‘모든 걸 다 해야 한다’는 기대를 받는 게 문제라고 본다. EF의 역할은 BD·세일즈가 아니라 Ethereum의 영혼(credible neutrality·사이퍼펑크 가치)을 지키는 것이고, 실제 채택/기관 수요는 BlackRock·Tom Lee·ETF·스테이블코인 등 “다른 주체들이 이미 밀고 있다”는 점을 든다. 즉 “EF가 CROPS·영혼을 담당하고, 생태계가 채택을 담당하는 분업이 가능하다”는 관점이다.

56:32 We Can do Both

둘은 결론적으로 “둘 다 해야 한다”에 수렴한다. CROPS가 Ethereum의 차별화이자 장기적 화폐성/신뢰 기반이지만, 동시에 Ethereum이 ‘이기는 서사(사용자·지갑·자산이 몰리는 네트워크 효과)’를 더 노골적으로 말할 필요가 있다는 데 접점을 찾는다.

Ryan이 공유한 사례가 이 균열을 상징한다. Solana 측 인사가 EF Mandate를 풍자하며 “우리의 의무는 전 세계 금융의 90%를 Solana가 차지하게 하고, 모든 인간이 Solana 지갑을 갖게 하는 것”이라는 ‘승리 선언’을 쓴다. Ryan은 이를 인용하며 “Ethereum도 현실 세계를 위한 빌드, 즉 ‘승리의 언어’가 필요하다”고 문제제기한다. David 역시 “CROPS가 이미 강점인 만큼, 이제는 UX·제품·온보딩·시장점유율 목표를 더 전면에 둘 문서/리더십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쪽에 가깝다.

59:51 Closing & Disclaimers

두 사람은 EF Mandate가 당장 로드맵을 바꾸는 문서라기보다 ‘가치·정체성’을 재확인하는 선언임을 인정하면서도, 시장의 정서가 “문서보다 선적(Shipping)”을 원한다는 긴장감을 재확인한다. 동시에 EF가 영혼을 지키는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Ethereum의 화폐성·중립성·내구성을 떠받치는 핵심이라는 평가와, 그와 병행해 생태계/커뮤니티가 채택·제품·BD를 더 적극적으로 이끌어야 한다는 과제가 함께 남는다.

https://youtu.be/UpSP2j3WoWw 2시간 전 업로드 됨
The Ultimate Hard Asset: American Farmland and The 300-Year Water Supply Hidden Underneath It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미국 미드사우스(AR·MS·LA 등) 관개(灌漑) 농지는 “저평가된 밸류 + 사실상 공짜에 가까운 지하수 옵션”을 함께 들고 있는, 인플레이션·지정학 리스크 시대의 하드애셋으로 포지셔닝된다.

2. 농지 수익은 ‘임대/부가수익(현금흐름) + 지가상승(자본차익)’의 이중 엔진인데, 여기에 태양광 옵션/임대와 AI·정밀농업이 “에이커당 이익(earnings)”을 키워 밸류에이션 재평가를 촉진할 수 있다는 논리다.

3. 비료(특히 질소)·에너지 가격 충격은 작부(作付) 구성을 바꾸고(옥수수↓ 대두↑ 가능), 동시에 미국의 농업 보조/보험 구조가 농가 다운사이드를 제한해 임대료 회수 안정성에 간접적으로 기여한다고 본다.
포트폴리오 분산 관점: “상관관계가 낮은 실물자산”으로서의 미국 로우크롭 농지

LandFund Partners(이하 LandFund)는 2013년 설립 이후 미드사우스 지역의 고품질 관개 로우크롭(row crop: 옥수수·대두·면화·쌀 등 연간 작물) 농지를 매입·운용하며 약 4억 달러 규모를 관리한다고 소개한다. 핵심 문제의식은 금융위기(GFC) 이후 “겉보기 분산은 위기에서 상관관계가 1로 수렴했다”는 점이었고, 농지가 진짜 분산자산이 될 수 있다는 가설에서 출발했다는 서사다. 인터뷰에서는 미국 로우크롭 농지의 과거 30년 데이터 기준으로 S&P 500과는 약한 음(-)의 상관, 나스닥과는 더 강한 음(-)의 상관을 언급하며(정량 수치 자체는 대화에서 ‘낮다’는 수준으로 제시), 호텔/멀티패밀리/오피스 등 전통 상업용 부동산 대비 상관이 낮다고 강조한다. 또한 10년물 국채 수익률과도 거의 무상관에 가깝다는 점을 “안전자산 성격 + 상관관계 분산”의 근거로 제시한다.

유동성(마켓 프라이싱)이 즉시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은 단점이자 특징으로 설명된다. 주식처럼 하루 만에 가격이 재조정되지 않기 때문에, 지역 간 밸류에이션 격차 같은 ‘비효율’이 천천히 해소되며 그 과정 자체가 기회가 된다는 논리다. 크립토/매크로 리서처 관점에서 흥미로운 지점은, 이들이 농지를 “실물 담보의 스토어 오브 밸류”가 아니라 ‘위기 시 가격 발견이 느린 실물 기반의 캐시플로우 자산’으로 정의하며, 포트폴리오 레짐 전환(60/40 붕괴 → 50/30/20 등) 속에서 ‘프라이빗 실물’ 비중이 늘어나는 흐름을 타는 자산으로 해석한다는 점이다.


왜 ‘미드사우스’인가: 가격(PE) 대비 수익(수확량) 괴리 + 작물 다변화 + 로컬 네트워크

LandFund가 집중하는 미드사우스는 미주리·켄터키·아칸소·테네시·미시시피·루이지애나 6개 주로 정의되며, 실제 보유는 AR·MS·LA 비중이 높다고 한다. 선택 이유는 크게 네 가지 축으로 정리된다.

첫째는 ‘상대가치(밸류에이션 갭)’다. 이 지역 고품질 관개 농지는 에이커당 대략 7~8천 달러 수준으로 언급되는데, 중서부(특히 일리노이 등) 고급 농지는 1.5만~2만 달러까지 거래된다는 비교가 나온다. 그런데 수확량 격차는 “옥수수 기준 미드사우스 180~205 bu/acre vs 일리노이 220~240 bu/acre(관개지 비교)”로 약 15~20% 수준의 차이로 제시된다. 즉 생산성(수익 창출 능력)이 2배가 아닌데 가격은 2배라는 ‘PE 멀티플 괴리’가 존재하며, 이 갭이 시간이 지나며 좁혀질 수 있다는 가설이다. 주식의 밸류에이션 언어(PE ratio)를 농지에 그대로 이식해 설명하는 방식이 금융 전문가 타깃으로는 설득력이 있도록 설계돼 있다.

둘째는 ‘작물 포트폴리오 옵션’이다. 중서부가 옥수수·대두 편중이라면, 미드사우스는 옥수수·대두 외에도 면화·쌀·땅콩·밀·고구마 등으로 스위칭이 가능해, 가격 사이클이나 투입비 변동(비료·연료)에 대응해 다음 시즌 전략을 바꿀 여지가 크다고 본다. 이 부분은 커머더티 리서치 관점에서 “생산자가 갖는 리얼옵션(real option)”을 강조하는 대목이다.

셋째는 ‘로컬 관계 기반의 운영역량’이다. 내부 농장관리팀이 해당 지역 출신이며, 임차농과 커뮤니티 단위로 밀착해 운영한다고 말한다. 인스티튜셔널 자본이 들어오더라도 실제 경작은 로컬 패밀리 오퍼레이터와 협업하는 구조를 유지하는 것이 차별점이라는 주장이다.

넷째는 ‘물(지하수)과 관개 인프라’다. 포트폴리오의 93%가 관개지라고 언급되며, 물을 끌어오는 인프라와 배수(드레니지)까지 포함해 생산 안정성을 높인다는 방향이다.


“300년치 지하수 옵션”: 미시시피 충적 대수층과 물 권리의 재가격화 가능성

이 인터뷰의 가장 강한 내러티브는 미드사우스가 미시시피 충적 대수층(Mississippi Alluvial Aquifer) 위에 있고, 연간 보충(recharge)이 이뤄지며 “추정 300년 이상의 지하수”가 있다는 주장이다. 여기서 포인트는 ‘물은 희소해져야 가격이 붙는다’는 명제다. 캘리포니아·애리조나처럼 이미 희소성이 극단화된 지역은 처음부터 물 권리가 자산가치에 반영되지만, 미드사우스는 아직 그 단계가 아니어서 “물 권리의 가치가 사실상 가격에 거의 반영되지 않은 콜옵션”처럼 작동할 수 있다고 본다.

구체 사례로 캘리포니아의 대수층 고갈(USGS 관측정 모니터링)과 농지 오프라인 현상을 든다. 물 권리를 팔아 “무위험 수익”을 얻는 편이 농사 리스크를 지는 것보다 유리해져 농지가 생산에서 이탈하고, 그 결과 쌀 생산이 캘리포니아(과거 1위)에서 아칸소(현재 1위)로 이동했다는 설명이다. 즉 물 가격이 작물 지리(geography)를 바꾸는 메커니즘을 실제로 보여주는 사례로 기능한다.

또한 미드사우스의 물 희소성이 향후 가속될 수 있는 드라이버로 ‘데이터센터’를 지목한다. AI 데이터센터는 전력뿐 아니라 냉각을 위한 물 사용이 문제가 되며, 루이지애나·미시시피·아칸소에 데이터센터가 들어오는 이유로 “저렴하고 넓은 토지 + 태양광 잠재력 + 지하수 접근성”을 든다. 시간이 지나 지역사회가 “메타·xAI 같은 기업이 우리 자연자원을 쓰는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방향으로 정치·제도적 압력이 생기면, 물 권리 제도가 정교해지며 토지가치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흥미로운 디테일은 현재 아칸소에서 관정(well)당 연 10달러 등록비로 사실상 사용량 제한 없이 물을 쓸 수 있다는 언급이다. 즉 “리소스가 공짜처럼 취급되는 지역에서, 제도화(가격화)가 시작될 때 자산가치가 재평가된다”는 전형적인 자원 금융 프레임을 농지에 적용한다. 다만 지하수/지표수 권리 체계는 주별로 다르고, 법·제도가 ‘부족해질 때’ 형성된다는 점(프래킹 시 인접 토지의 자원 채굴 분쟁처럼)이 함께 언급된다. 해외 사례로는 호주의 물 가격·배분 시스템을 “경제적으로 최적 배분에 가까운 모델”로 제시한다.


농지 수익 구조: 임대료(현금흐름) + 지가상승(자본차익) + ‘오버레이’ 옵션(태양광·레크리에이션 등)

LandFund는 농지 수익을 (1) 캐시플로우와 (2) 자본차익으로 나눈다. 캐시플로우는 기본적으로 농가 임대료(cash rent)이며, 여기에 사냥/레크리에이션 임대, (드물지만) 광물권, 물 권리, 재생에너지(태양광) 옵션/임대 같은 오버레이로 증대가 가능하다고 말한다. 자본차익은 지역 밸류에이션 갭 축소, 생산성/수익성 개선, 인프라(관개·배수) 확충, 포트폴리오 블록화(여러 소규모 필지를 합쳐 더 큰 단위로 효율적 운영) 등으로 설명된다.

운영 모델은 “자본집약적 장비(콤바인·트랙터)와 토지 매입을 동시에 감당하기 어려운 농가에게 토지를 제공해 규모의 경제를 만들어주는 구조”로 서술된다. 즉 농가는 장비·운영에 집중하고, 토지 소유자는 토지 자본을 제공하며, 이를 통해 농가의 비용을 에이커당 분산시키고 임대료 지불 능력을 높이는 선순환을 기대한다는 로직이다.

사회적 시각(사모자본의 ‘주택 매집’ 비판과 유사한 논점)에 대해서는, 대형 기업농이 아니라 로컬 패밀리 농가에 임대하며, 고령 토지 소유자의 승계/상속 문제(토지 분할로 인한 가족 분쟁)를 현금화로 해결해주는 측면이 있다고 방어한다. 경쟁자로는 모르몬 교회(대규모 토지 소유), 대형 메가펀드, 빌 게이츠, 스탠 크론키 등 대자본의 대형 트랙 매입을 언급하면서도, 자신들은 100에이커(약 80만 달러 규모)까지도 보는 “소규모·중형 딜”을 주로 한다고 말한다(평균 거래 400~500만 달러).
태양광이 농사보다 돈이 된다: ‘옵션료→장기 임대료’의 비대칭 업사이드

비농업 수요 중 가장 즉각적인 현금흐름 레버로 ‘태양광’을 강조한다. 미드사우스의 일반 농지 임대료를 에이커당 연 250달러 수준으로 놓고, 태양광 발전이 실제로 들어오면 30~40년 장기 계약(통상 에스컬레이터 포함)으로 연 1,400달러 수준까지도 가능하다고 언급한다. 즉 “농지 임대 대비 5배”의 캐시플로우가 가능해, 특정 필지에서는 ‘최고·최선 이용(HBU)’이 작물 생산에서 전력 생산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태양광 개발사는 송전선 인접, 평탄하고 침수 위험이 낮은 토지 등 조건이 맞으면 먼저 4~5년짜리 옵션 계약을 걸어 두고 인허가·연계·경제성 검토를 하는데, 이 옵션 기간에도 에이커당 50~100달러 정도의 옵션료가 지급될 수 있다고 말한다. 실행이 안 돼도 “추가 수익이 남는 공짜 옵션”이며, 실행되면 장기적으로 임대료가 급증하는 구조다. 이 대목은 금융적으로 보면 “기초자산(농지)의 본업 캐시플로우 외에, 외가격 콜옵션(태양광 개발)이 반복적으로 부여되는 구조”로 읽힌다.

태양광 수요의 배경으로는 데이터센터 전력수요를 강하게 연결한다. 인터뷰에서는 3개 핵심 주(AR·MS·LA)의 가구 수가 약 400만인데, 알려진 데이터센터 전력수요가 “800만 가구분”에 해당한다고 말하며(정확한 통계라기보다 규모감을 주는 표현), AI 컴퓨팅이 만드는 전력 수요 급증이 재생에너지(특히 신속 증설 가능한 태양광)를 밀어올린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AI·정밀농업이 만드는 ‘에이커당 이익’ 확장: 수확량이 아니라 마진이 밸류를 바꾼다

LandFund는 농지의 미래 가치를 “에이커를 주식 1주처럼 보고, 그 1주가 벌어들이는 earnings가 늘면 밸류가 오른다”는 언어로 설명한다. 여기서 핵심은 매출(가격×수량)뿐 아니라 비용 절감과 효율화로 ‘이익률’이 개선되면, 임대료 지불 능력과 토지가치가 같이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다.

구체 기술로는 GPS 트랙터(초기엔 신기술이었으나 이제 보편화), 자동화된 파종·수확, 향후 무인화, 그리고 농부의 역할이 “전통적 노동자”에서 “컴퓨터 사이언티스트에 가까운 운영자”로 변할 수 있다는 전망을 제시한다. 이들이 투자자에게 보여주는 운영 지표로는 에버그린 펀드에서 “에이커당 매출이 연 복리 6% 이상 성장”을 언급하며, 관리 역량과 농가 수익성 개선이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식으로 연결한다.


지정학·에너지 쇼크가 작부와 가격을 흔드는 방식: 질소 비료→옥수수, 대두의 상대 매력 변화

이란 관련 긴장 등으로 유가가 급등하면, 바이오연료(대두유·에탄올·바이오디젤)로의 대체 수요가 생겨 농산물 가격에도 당김(demand pull)이 발생할 수 있다는 언급이 나온다. 동시에 더 직접적인 경로는 비료, 특히 질소(nitrogen) 가격이다. 질소 생산에 천연가스가 핵심 투입으로 들어가므로 에너지 가격 및 공급 리스크가 질소 가격을 끌어올리고, 질소 집약적인 옥수수는 비용 부담이 커진다. 반면 대두는 콩과(legume)로 생육 과정에서 질소를 자체적으로 만들어 상대적으로 질소 의존도가 낮다는 점을 들어, “질소 가격이 높게 유지되면 옥수수↓ 대두↑로 작부가 이동할 수 있다”는 시장의 기대를 설명한다.

또한 쌀도 질소 의존이 있고, 시장이 더 얇게 거래(thin)되는 특성상(수급 충격에 가격 탄력성이 클 수 있음) 갈등 장기화로 투입비가 높아지면 쌀 가격이 ‘업사이드 서프라이즈’를 낼 수 있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옥수수·쌀이 변동성에 더 민감할 수 있다는 관측을 내놓는다. 다만 실제 결과는 농가의 비료 선계약(포워드 컨트랙트) 여부, 날씨, 파종 타이밍 등에 좌우된다고 단서를 단다.


농업 보조·보험이 만드는 다운사이드 캡과 임대료 안정성: ‘토지 소유자’의 간접 수혜

정부 보조금에 대한 논쟁을 의식하면서도, 인터뷰는 “토지 투자자는 보조금을 직접 받지 않고, 지급은 농가(임차인)로 간다”고 선을 긋는다. 그럼에도 토지 소유자 입장에서 중요한 건 농가의 지급능력이며, 미국은 1930년대 이후 농가 보호 장치가 구조적으로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대표 메커니즘으로 가격손실보전(PLC: Price Loss Coverage)을 설명한다. 특정 작물의 기준가격(레퍼런스 플로어) 아래로 선물/현물 가격이 내려가면 자동 보전 지급이 나가는 구조이며, 최근 법 개정으로 기준가격이 20% 상향됐다고 언급한다(정확한 기준가격 수치는 인터뷰에서도 ‘예시’로 다룸). 또 하나는 민간 작황보험(crop insurance)에 대한 정부 보조로, 농가가 낮은 비용(혹은 “거의 0에 가깝게”)으로 과거 평균 매출의 일정 비율(예: 65%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는 다른 산업에서는 보기 어려운 형태의 “다운사이드 캡”이며, 토지 임대료 회수 안정성에 우호적인 제도 환경이라는 주장이다. 추가로 최근 2년간 120~140억 달러 규모의 ‘특별 지원(ad hoc) 지급’도 있었다고 언급한다.

임대료의 ‘자본스택’에서의 우선순위에 대해서는, 많은 주에서 토지 소유자(임대인)의 권리가 강하게 보호되며, 운영자금 대출을 해주는 은행이 임대료 지급을 사실상 우선 확보하도록 라인을 관리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한다. 실제로 역사적으로 임대료 연체가 거의 없었다고 언급하며(간혹 지연은 있었으나 최종 미회수는 없었다는 취지), UCC(담보권 설정) 등으로 작물에 대한 담보를 설정하는 방식도 간단히 언급한다. 금융 실무 관점에서는 “농가의 운전자금 대출-임대료 지급-작물 담보”로 이어지는 현금흐름 워터폴을 임대인이 비교적 상단에서 통제할 수 있다는 메시지다.

https://youtu.be/VAEnSq65dsI 2시간 전 업로드 됨
트럼프를 매수해서 전쟁을 일으킨 사람

박주혁

3줄 요약

1. 아델슨 부부는 2016년 이후 트럼프·공화당에 약 6억 달러(공화당 대형 후원금의 11.5% 내외)를 투입해, “미국 권력의 약 10% 지분”에 가까운 레버리지를 확보했다는 프레임으로 설명된다.

2. 그 레버리지는 이스라엘 우파(네타냐후) 지원, 정착촌 정책 정당화, 예루살렘 대사관 이전, 이란 핵합의(JCPOA) 파기 같은 굵직한 정책 변화로 이어졌다는 내러티브다.

3. 동기는 ‘수정주의 시오니즘(영토 타협 불가) + 생존 트라우마(홀로코스트) + 종말론적 종교 렌즈(예언 성취)’의 결합이며, 자선·미디어·정치자금이 하나의 패키지로 작동한다.


00:00 조금 위험한 아델슨 부부

싱가포르의 마리나 베이 샌즈 같은 상징적 자산을 소유한 미리암·셸던 아델슨 부부를 “겉으로는 덜 주목받지만 세계 정치에 큰 영향을 주는 초대형 플레이어”로 소개한다. 피터 틸처럼 테크-정치 후원자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동안, 아델슨 부부는 상대적으로 묻혀 있었고, 화자는 최근 이들의 영향력을 파고들며 받은 ‘신선한 충격’을 전제로 이야기를 전개한다. 핵심은 “부(카지노/리조트) → 정치자금 → 정책 변경”으로 이어지는 파이프라인이다.
01:00 미국 대통령의 10%를 소유한 사람들

아델슨 부부가 2016년부터 트럼프와 공화당에 거의 6억 달러를 후원했으며, 이는 같은 기간 공화당에 유입된 전체 정치 후원금의 약 11.5% 수준이라고 제시한다. 이를 “세계 최고 권력자와 그가 속한 정당 지분 10%를 가진 것”에 비유하며, 자본이 정치에 레버리지로 작동하는 방식을 강조한다. 돈이 이 정도로 들어가면 수혜자(정치인/정당) 입장에서는 무시가 불가능하고, 결국 ‘부탁을 들어줄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된다고 설명한다. 그리고 그 ‘부탁’의 내용은 전반적으로 “이스라엘에 유리한 방향으로 미국 정책을 움직이는 것”이라고 못 박는다(“네타냐후가 미국 대통령”이라는 농담이 돌 정도라는 언급 포함).


03:37 미리암에게 시온주의를 배워버린 셸던

부의 원천은 남편 셸던 아델슨 쪽에 있고, 두 사람은 각각 이혼 후 1991년에 결혼했다. 셸던은 1970년대 후반부터 컴퓨터 컨벤션(컴덱스) 사업으로 큰돈을 벌었고, 1988년엔 자신의 지분에서만 연간 2억5천만 달러 순수익을 올렸다고 소개한다. 컨벤션 공간 수요를 내재화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 ‘샌즈 호텔’을 매입하고, 옆에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를 세우며(미국 최초 개인 소유 컨벤션 센터) 사업 확장을 가속했다. 이후 베네시안 호텔, 마카오 샌즈 등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2007년 무렵 세계 부자 Top 10권까지 거론된다.

정치 성향 전환이 포인트다. 셸던은 1990년대 이전까진 친이스라엘 정치 후원이나 강한 정치 활동이 두드러지지 않았고 스스로를 “사회 자유주의자”로 정의했다고 한다. 그런데 이 흐름을 바꾼 인물이 이스라엘 태생의 미리암이며, 결혼 이후 셸던이 시오니즘(특히 강경 노선)에 깊게 기울었다는 서사를 깐다. 같은 유대인이라도 “이스라엘 유대인(미리암) vs 미국 유대인(셸던)”의 체감이 다르고, 미리암은 “몸은 미국에 있어도 가슴은 이스라엘에 있다”는 취지로 말한 적이 있다고 전한다. 더 나아가 미리암은 결혼 전 하바드(Chabad) 레베의 축복까지 주선하며 결혼을 진행했다고 언급해, 이들의 종교 네트워크가 정치적 프로젝트의 기반이 되었음을 암시한다.


06:26 결혼 뒤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정치인 매수

결혼 후 이스라엘 후원은 재활·중독 치료 센터 같은 ‘사회사업’에서 출발했지만, 빠르게 ‘선거 정치’로 이동한다. 1996년 아델슨 부부는 네타냐후 선거 캠프를 지원했고 실제로 네타냐후가 당선된다. 그 배경으로 오슬로 평화 프로세스가 깔린다. 라빈 총리가 추진한 오슬로 협정(상호 인정·평화 기조)에 반대하던 극우가 1995년 라빈을 암살했고, 후임격인 시몬 페레스는 평화 프로세스 계승 노선으로, 네타냐후는 “영토 양보 중단·안보 강경·국제 압력 저항”으로 맞섰다는 구도를 제시한다. 화자는 이 지점에서 “평화냐 안보냐의 갈림길에서 아델슨 부부는 평화가 아닌 쪽에 베팅했다”고 정리한다. 그리고 1996년의 선택이 이후 30년—정착촌 확장, 팔레스타인 국가 수립 거부, 이란 핵합의 파기, 예루살렘 대사관 이전—으로 이어지는 ‘연쇄작용’의 출발점이었다고 평가한다.

2007년에는 아델슨 부부가 이스라엘 일간지 ‘이스라엘 하욤(Israel Hayom)’을 창간하는데, 별명이 ‘비비톤(Bibiton: 비비+신문)’일 정도로 네타냐후 친화적 매체였다고 한다. 더 공격적인 디테일은 “공짜 배포” 모델이다. 무료 신문이 대량 살포되면서 기존 신문사들이 수익성 압박을 받았고, 이를 금지하려는 법안이 크네세트에서 추진되자 네타냐후가 국회 해산(이스라엘 체제에서 가능한 방식)으로 법안 통과를 저지했다는 사례를 든다. 즉, 자금(정치후원)뿐 아니라 미디어(여론 형성 인프라)까지 제공해 ‘권력 유지 장치’를 만들어줬다는 주장이다.

이후 미국 쪽에서는 트럼프 집권 이후 국무장관 폼페이오가 서안지구 정착촌을 “국제법상 불법으로 보지 않는다”는 취지로 미국 정부 입장을 바꿨다는 사례를 들어, 후원금→정책 변화의 연결고리를 강조한다.


11:25 그들은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할까?

동기를 몇 개의 축으로 묶는다.

- 수정주의 시오니즘(영토 타협 불가): 가자·서안지구는 궁극적으로 이스라엘이 합병해야 한다는 관점에 가깝고, 셸던이 팔레스타인 민족을 “만들어진(허구의) 민족”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는 언급으로 강경성을 부각한다. 정착촌 문제에 대해 미국이 전통적으로 ‘거리 두기’를 하다가 트럼프 행정부에서 태도가 바뀐 점을 상징적 성과로 든다.

- 생존 서사(홀로코스트의 가족사): 미리암의 가족은 홀로코스트 전에 폴란드를 떠났지만 친척 다수가 학살 피해자였고, 이들에게 홀로코스트는 교과서가 아니라 ‘가족의 현실’이어서 유대인 생존 장치로서 이스라엘이 절대적이라는 논리다. 10/7 이후 미리암이 이스라엘 하욤에 “이스라엘을 비판하는 외국인은 적이며, 서방에서 이념적으로 말살 세력을 돕는 자들이고, 그들은 우리에게 죽은 것이나 마찬가지여야 한다”는 취지의 극단적 문장을 썼다고 전하며, 비판자=존재 위협으로 등치하는 세계관을 보여준다.

- 이란=절대악, 협상 불가: 오바마의 이란 핵합의(JCPOA)를 “뮌헨 협정(전쟁을 막는다고 믿고 서명했지만 무용지물이었던 협정)”에 비유하며, 문서 합의는 소용없고 제거/무력화가 필요하다는 관점을 소개한다. 트럼프의 핵합의 탈퇴를 “이스라엘과 세계 안보를 위한 봉사”로 칭했다는 대목을 통해, 대이란 강경 노선이 후원-정책의 핵심 축임을 강조한다.

- 유대 정체성 유지(동화 공포)와 네트워크 투자: 유대인이 다른 문화에 섞여 정체성을 잃는 것을 ‘존재론적 위험’으로 보고 하바드 조직을 지지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유대 민족의 시멘트를 섞어 세대와 다음 세대를 연결하는 유산”을 남기고 싶다는 발언을 소개한다. 또한 ‘버스라이트 이스라엘(Birthright Israel)’ 프로그램에 5억 달러 이상을 기부해, 해외 유대 청년을 이스라엘로 무료 초청하는 대규모 정체성 강화 프로젝트를 밀었다고 한다(67개국, 90만 명 방문 언급). 이 부분은 자선처럼 보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정치적·문화적 기반(디아스포라 결속)을 강화하는 ‘소프트 파워 투자’로 해석된다.

- 종말론적 종교 렌즈(예언 성취): 가장 “역겨운(충격적)” 포인트로, 미리암이 2019년 칼럼에서 트럼프를 성경적 서사에 빗대 “에스더가 있듯 트럼프서가 생기길 기도하는 것이 과한가”라는 식으로 썼다고 전한다. 에스더가 고대 페르시아에서 유대인을 구한 이야기, 그리고 페르시아=현 이란이라는 연결을 통해 “트럼프가 이란의 위협으로부터 유대인을 구원하는 현대의 구원자” 서사를 구축한다는 것이다. 화자는 이를 템플 코인, 키루스(사이러스) 대왕, 트럼프 이미지 활용 등 자신이 이전에 다룬 ‘종교-정치 선전 메커니즘’과 같은 맥락으로 묶는다.

마지막으로 “미국-이스라엘은 신성한 동맹”이라는 표현이 실제론 ‘미국 국력을 이스라엘 프로젝트에 영구 동원’하는 의미로 들린다고 비판한다. 트럼프가 미리암에게 “미국이 더 좋냐, 이스라엘이 더 좋냐”고 물었을 때 미리암이 답을 피했고, 셸던은 “미군이 아니라 이스라엘 군에 갔어야 했다”는 취지로 말한 일화를 통해, 충성의 우선순위가 어디에 있는지 암시한다. 화자는 트럼프가 능동적 설계자라기보다, 거액 후원과 종교·정치 네트워크 사이에 끼어 “조정당하는 사람처럼 보인다”는 인상을 덧붙인다.


18:40 한줄 요약

아델슨 부부의 세계관을 “유대인은 항상 위험에 처해 있고, 이스라엘은 생존 보증 장치이며, 그래서 이스라엘은 영토적으로 완전하고 외부 압력에서 자유로워야 하고, 미국은 그 프로젝트에 영구 동조(이용)해야 하며, 이를 위협하는 존재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무력화해야 한다—이 모든 것을 종말론적 종교 세계관이 감싼다”로 압축한다. 그리고 이 목표를 밀어붙이기 위해 최소 6억 달러 이상이 투입됐고(그 외 ‘보이지 않는 비용’은 가늠 불가), 해당 주제를 더 이해하려면 화자의 이전 관련 영상들을 함께 보라고 안내하며 마무리한다.

https://youtu.be/t-z2Bd7Nxxw 32분 전 업로드 됨
The Macro Chain Reaction of Oil Shocks | Bob Elliott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오일 쇼크는 “인플레↑ + 실질성장↓”을 동시에 만들어 정책당국을 교착시킨다—중앙은행은 역사적으로 오일 쇼크에 ‘먼저’ 완화하지 않았다.

2. 2022와 달리 지금은 ‘저축을 깎아 지탱하는(디세이빙) 경제’라 완충재가 얇다—유가가 소비바구니에 얹히는 순간 실질소비가 0%로 수렴할 위험이 커진다.

3. 원유 커브는 더 길고 높은 충격(연말까지 유가 +40% 가정)을 말하는데, 주식·장기금리는 “타코(TACO)·QE 중독”처럼 태연하다—자산시장과 원유시장의 괴리가 알파의 출발점일 수 있다.
00:00 Intro

진행자(펠릭스)는 이란 관련 지정학적 충돌과 호르무즈(스트레이트 오브 호르무즈) 리스크가 “공급발 인플레이션 + 성장 훼손”의 전형적 오일 쇼크로 전환될 수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다. 게스트 Bob Elliott(Unlimited Funds)은 몇 주 전과 달리 “세계가 완전히 다른 국면”에 들어섰다고 전제하며, 전쟁/에너지 가격이 거시 프레임을 순식간에 다시 쓰는 과정(정책·금리·리스크프리미엄·환율)을 ‘순서’로 보자고 깔아둔다.

핵심 배경으로 그는 올해 초를 “저축 주도(savings-driven) 경제”로 규정한다. 코로나 이후 한동안은 임금·고용 증가가 소비를 떠받친 “소득 주도(income-driven)” 국면이었지만, 최근에는 노동시장이 서서히 약해지는 가운데도 가계가 저축률을 낮춰(디세이빙) 소비를 유지했고, 기업도 AI 투자 등을 현금으로 버텨온 측면이 컸다. 이런 경제는 겉보기엔 견조해도 충격이 오면 완충 장치가 얇아 “나이프 엣지(knife’s edge)”가 된다.


02:30 Oil Shock Challenges & Today vs 2022

Elliott는 오일 쇼크의 본질을 “물가를 올리면서(real inflation impulse) 동시에 실질 성장과 실질 소비를 깎는” 악성 조합이라고 못 박는다. 많은 시장참여자가 “유가 상승은 결국 수요를 파괴해 디스인플레이션(물가 하락)으로 간다”고 말하지만, 그건 ‘두 번째 단계’이고, 첫 단계는 반드시 가격이 먼저 오르고(real prices up) 실질지출이 내려간다(real spending down)는 점을 강조한다.

그가 제시하는 가계의 ‘산수(가계 수학문제)’는 단순하다. 충격 이전 대략적인 상태를 다음처럼 놓는다.

- 가계 명목소득 증가: 약 3.5%대(고용증가 거의 0 + 1인당 임금상승 3.5% 내외)
- 가계 명목지출 증가: 약 5.5%대
→ 격차는 저축률 하락(디세이빙)으로 메움
- 물가가 3% 내외라면 실질지출은 약 2% 성장

여기서 유가 쇼크가 소비바구니 물가에 1~1.5%(경우에 따라 2%)를 추가로 얹으면, 같은 명목지출(5%대)을 유지해도 실질지출은 0%대로 미끄러진다. 더 위험한 시나리오는 주가 하락·불확실성 확대로 가계가 디세이빙을 멈추고 지출을 소득(3.5%)에 맞춰버리는 경우다. 그러면 인플레가 4%대인데 명목지출은 3%대로 꺾이면서 실질지출이 마이너스로 전환되고, 그 다음 단계로 고용·임금 둔화가 따라온다.

2022와 비교하면 차이는 “완충재의 두께”다. 2022년에는 노동시장이 비정상적으로 뜨거웠고(구인 수요 과열), 가계·기업 모두 현금 여력이 더 컸으며, 충격이 비교적 빠르게 정상화됐다. 반면 지금은 이미 디세이빙이 꽤 진행된 상태라 추가로 버틸 여지가 줄었다는 해석이다. 게다가 그는 현재 원유 커브(선물곡선)가 반영하는 충격이 2022보다 “더 길고 더 높다”고 본다. 2022년 오일 쇼크는 1년 내 원위치에 가까웠지만, 지금 커브는 연말 유가가 연초 대비 +40% 수준으로 남아있다는 전제(시장가격)를 담고 있어 충격 지속성이 더 크다는 주장이다.


10:13 Contrasting the 2008 & 1970s Oil Shocks

진행자가 2008년(유가 급등 후 대침체)과 1970년대(오일 쇼크→대인플레)의 역사적 아날로그를 묻자, Elliott는 “연결고리(linkage)는 비슷하지만, 원인과 규모를 혼동하면 위험하다”고 답한다.

2008년은 유가 급등 자체가 미국의 핵심 경기침체 요인이라기보다, 신용(credit) 시스템 붕괴가 메인 이벤트였다는 점을 강조한다. 당시에는 ‘글로벌 디커플링’(미국이 흔들려도 신흥국이 받쳐줄 것) 서사가 있었고, 신흥국 수요가 유가를 밀어올리는 측면이 컸다. 하지만 미국 금융 시스템의 스트레스가 임계점을 넘자 글로벌 자본이 회수되며 신흥국까지 급랭했고, 그 과정에서 원유 수요가 무너져 유가가 급락했다. 즉, “유가→침체”라기보다 “신용 붕괴→글로벌 수요 붕괴→유가 폭락”의 성격이 강했다는 설명이다.

1970년대는 규모는 훨씬 컸지만(유가 4~5배), 구조적 유사성이 있다. 그는 코로나 이후를 “60년대 후반”과 비슷한 구도로 보는데, 인플레가 이미 높아지고, 재정확장(적자)이 크며, 신용확장보다 소득과 재정이 경제를 움직이는 국면에서 오일 쇼크가 들어오면 물가와 실물의 동시 압박이 발생한다. 이때 중앙은행은 불쾌한(성장에 악영향) 긴축을 강요받고, 충격이 연쇄되면(당시엔 추가 오일 쇼크가 겹침) 인플레 레짐이 오래간다. Elliott가 현재를 보며 우려하는 포인트는 “이미 5년간 목표 상회 인플레를 겪은 뒤 또 다른 인플레 쇼크가 들어오면, 레짐이 더 연장될 수 있다”는 점이다.


15:15 The Energy Shock Impact on Households

이 구간에서 Elliott는 다시 “첫 단계”를 못 박는다. 유가 상승이 디스인플레이션으로 이어지려면, 실질지출 감소가 고용·임금·총수요 둔화를 거쳐 전체 물가 압력을 낮추는 경로가 필요하다. 그런데 노동시장은 “페인트 마르는 것처럼” 느리게 움직인다. 월간 고용지표(매달 첫 금요일)를 두고 시장이 흥분하지만, 실제 고용 조정은 관성적이라 실질지출 둔화가 고용 둔화로 완전히 전이되기까지 9~12개월이 걸릴 수 있다는 감각을 제시한다.

따라서 당장의 거시 반응은 “물가↑, 실질소비↓, 중앙은행은 긴축 쪽으로 기울어짐”이 먼저이고, 그 다음에야 고용이 둔화되며 진짜 ‘수요 파괴’가 나타난다. 지금 시장이 자꾸 “곧바로 연준이 잘라줄 것(금리 인하)”로 점프하는 건 순서가 틀렸다는 지적이다. 특히 이미 디세이빙이 진행된 국면에서는 가계가 더 버티기 위해 저축을 더 깎을 여력이 제한적이어서, 실질지출 둔화가 더 빠르게 체감될 수 있다고 본다.
19:16 How Will Central Banks & Bonds React?

Elliott의 가장 단호한 문장 중 하나가 여기서 나온다. “중앙은행은 오일 쇼크에 완화로 들어가지 않는다. 역사적으로 그런 적이 없다.” 그는 “중앙은행이 어떻게 해야 한다”는 당위론은 시장에서 무의미하다고 잘라 말한다. 중요한 건 ‘그들이 실제로 어떻게 반응해왔는가’이며, 오일 쇼크는 인플레 기대를 자극할 위험이 커서 중앙은행이 쉽게 ‘룩스루(일시적 충격으로 무시)’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2022년 사례가 힌트다. 오일 쇼크가 ‘트랜지터리 인플레’ 내러티브를 끝내고 연준의 대폭 긴축 전환을 촉발했다. 이번에도 시장은 이미 “인하 기대의 되감기(less cuts)” 혹은 일부 지역의 “인상 가능성”을 가격에 반영 중이다. 유가발 추가 인플레가 1~2%p라면, 단순 계산으로는 “향후 1년 동안 1~2회 인상에 준하는 긴축적 가격조정(컷 기대 축소 포함)”이 자연스럽다는 식이다.

채권시장에 대해서는 “장기물 리스크 프리미엄이 아직 충분히 확장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을 제기한다. 2022년 이후 가장 큰 변화는 ‘다시는 인플레가 오지 않는다’에서 ‘인플레는 다시 올 수 있다’로 시장의 믿음이 바뀌며 장기물에 리스크 프리미엄이 붙기 시작한 점인데, 지금은 다시 “곧 타깃으로 복귀할 것”이라는 낙관이 퍼져 오일 쇼크가 인플레 레짐을 연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과소평가되어 있다는 주장이다.

진행자가 “그럼 언제 성장둔화(수요 파괴)로 시장이 전환하냐”를 묻자, Elliott는 다시 ‘순서’를 든다. 먼저 금융여건이 더 타이트해져야(금리 상승·리스크 프리미엄 확대) 자산가격과 실물에 충격이 전이되고, 그 다음에야 경기 둔화가 장기금리에 반영된다. 그는 예시로 미 10년 금리가 5% 근처로 올라가면(현재 수준보다 의미 있게) 자산가격·실물에 타격이 가시화될 수 있다고 봤다. 다만 경제가 금리에 덜 민감해졌기 때문에 6~8% 같은 극단까지는 필요 없을 수 있다는 뉘앙스다.

또 하나의 중요한 비유가 나온다. “QE 중독(burnouts on QE)”—시장참여자들이 ‘어차피 나빠지면 다시 완화가 올 것’이라는 믿음으로 첫 충격을 무시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좋아지려면 먼저 나빠져야 한다(has to get bad before someone does something about it)”는 냉정한 순환 논리가 있고, 그 과정에서 자산가격 조정이 선행될 수 있다는 경고다.


30:38 Oil Shock Sequence of Events

광고 이후 Elliott는 왜 시장이 순서를 착각하는지(그리고 그게 왜 알파가 되는지)를 더 날카롭게 정리한다. 오일 쇼크가 만들어내는 가장 전형적인 패턴은:

1) 에너지 가격 상승 → 헤드라인 인플레 상승
2) 중앙은행의 매파적 반응(혹은 인하 기대 축소) → 금리 상승
3)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 → 주식 등 위험자산 조정
4) 실질지출 둔화 심화 → 고용/임금 둔화(후행)
5) 그제서야 디스인플레이션/완화 논의(더 후행)

그런데 현재는 원유 시장은 “배럴을 세고(counting the barrels)” 있는데, 주식·채권은 “타코(TACO)와 QE를 생각하며 배럴을 안 센다”는 표현을 쓴다. 즉, 원유 커브가 말하는 공급차질/지정학 리스크를 다른 자산이 충분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실제로 그는 “이 이벤트 이후 주식과 채권이 대체로 플랫”이라는 점을 들어, 2022처럼 금융자산 전반의 리스크 프리미엄 확장이 아직 덜 일어났다고 본다.

여기서 TACO를 “리버레이션 데이 같은 정책 쇼크는 한 사람(트럼프)의 마음으로 되돌릴 수 있었지만, 전쟁은 다자 게임이라 훨씬 관성이 크다”는 식으로 구분한다. 전쟁은 오프램프가 있어도 쉽게 끝나지 않으며, 원유 커브가 이미 “45일 내 종전 확률 60%” 같은 가정까지 넣어도 연말 유가가 높게 남는다는 점을 들어, 시장의 ‘빠른 정상화’ 기대를 경계한다.


32:28 Iran War's Asymmetric Regional Impact

글로벌 관점에서 Elliott는 이번 충격이 국가별로 극단적으로 비대칭이라고 본다. 유럽·일본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높고 외생적 에너지 가격 상승이 곧바로 경상수지/성장/물가를 동시에 압박한다. 반면 미국·캐나다는 상대적으로 에너지 자급/공급 측면이 있어 충격 흡수력이 낫다. 그래서 연초까지 이어지던 “비미국(유럽·일본) 주식 강세/달러 약세” 내러티브가 이번 오일 쇼크로 급격히 되감겼고, 실제로 유럽·일본 주식의 연간 상승분이 상당 부분 반납되는 흐름이 나타났다고 짚는다.

환율에 대해서는 ‘상대 금리’보다 ‘거시 펀더멘털(에너지 terms-of-trade)’이 더 중요할 수 있다고 본다. 진행자가 “영란은행이 올리고 연준이 내리는 그림이 말이 되나”라고 묻자, Elliott는 금리 100bp 변화의 연간 수익률이 FX 변동성(하루 표준편차)과 비교하면 작을 수 있다고 말한다. 페그를 방어하려면 금리를 “연율 1000%” 같은 극단으로 올려야 한다는 과장된 예시로, 통화는 금리보다 훨씬 큰 실물·자본흐름 충격에 움직인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 하나의 리스크로 “달러 스퀴즈”를 든다. 연초 비미국 자산으로 이동했던 미국 자본이 되돌아오면(리스크 오프 + 펀더멘털 비대칭) 달러 강세가 더 가팔라질 수 있고, 이는 글로벌 유동성/위험자산에 추가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경고다. 크립토 리서처 관점에서는 이 구간이 특히 중요하다. 달러 강세(특히 DXY·크로스커런시 베이시스·글로벌 USD 펀딩 스트레스)가 심화될 때, 위험자산 전반(하이베타 테크/크립토 포함)의 할인율과 마진 콜 동학이 동시에 악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39:00 What Happens to Gold?

진행자가 “이 정도 지정학 리스크면 금이 올라야 하는데 왜 빠지나”를 묻자, Elliott는 금을 ‘안전자산’ 이전에 금리 민감한 금융자산으로 본다. 2022년에도 금은 초기엔 반응했지만, 결국 금리 상승과 전반적 리스크 프리미엄 확대 국면에서 하락 압력을 받았다. 지금도 포지셔닝이 한쪽으로 쏠린 상태(연초 금 강세·유럽/일본 주식 강세와 유사한 ‘혼잡 거래’)에서 충격이 오면, 리스크 축소 과정에서 금도 함께 매도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더 중요한 포트폴리오 메시지는 “금만으로는 주식의 헤지가 불완전하다”는 것. 인플레/원자재 쇼크 국면에서는 금도 다른 금융자산처럼 약해질 수 있으니, 진짜로 그 국면을 헤지하려면 원자재(commodity exposure)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CFA 행사에서 “원자재를 포트폴리오에 넣는 사람은 거의 없더라(침묵)”는 경험담을 들며, 원자재가 ‘수익률이 주식보다 낮다’는 이유로 기피되지만 바로 이런 레짐에서 방어력을 제공한다고 강조한다. 크립토 맥락으로 치환하면, “디지털 금” 내러티브도 결국 금리/달러/리스크 프리미엄의 동학을 피해가기 어렵고, 에너지·원자재발 인플레 쇼크에서는 상관구조가 불리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42:02 Understanding a Wartime Economy

Elliott는 현재 자산시장 괴리의 근본 원인을 “집단적 기억상실(2022를 잊음)”과 “타코/QE 프레임의 과도한 일반화”로 본다. 리버레이션 데이 같은 정책 이벤트는 한 행위자의 결단으로 급반전될 수 있지만, 전쟁은 다자 이해관계(양측 + 주변국 + 에너지 수송로 + 동맹/제재)가 얽혀 관성이 커진다. 그래서 “빠른 정상화”를 전제한 리스크온 가격은 위험하며, 원유시장이 배럴 단위로 시나리오를 계산해도 높은 유가 경로가 남는다면(커브가 말하듯), 주식·채권도 결국 그 ‘순서’를 따라가며 리프라이싱할 가능성이 있다는 관점이다.

그는 “전쟁은 자기 모멘텀을 가진다”는 말을 반복한다. 시장이 ‘오프램프’를 기대하더라도, 실제 역사적 경험에서 전쟁은 45일 만에 끝나는 경우가 드물며, 따라서 원유·인플레·정책반응·금융여건의 연쇄가 생각보다 오래갈 수 있다. 이 관점은 크립토 시장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결국 연준이 구해준다”는 단일 프레임은 전쟁/에너지발 인플레 레짐에서는 작동 순서가 늦고(먼저 인플레·긴축/인하 지연), 그 사이에 달러 강세·금리 상승·리스크 프리미엄 확대로 디레버리징이 먼저 나타날 수 있다.


46:36 Final Thoughts

대화는 “오일 쇼크는 시장과 정책의 균형을 강제로 재배치하며, 특히 오늘처럼 디세이빙으로 버티던 경제에서는 실질소비가 빠르게 식을 수 있다”는 결론으로 마무리된다. Elliott는 (1) 첫 단계: 물가 상승과 실질지출 둔화, (2) 중앙은행의 매파적 반응과 금융여건 타이트닝, (3) 자산시장 리스크 프리미엄 확장, (4) 후행적으로 고용·임금 둔화와 진짜 수요 파괴라는 ‘순서’를 강조한다. 진행자는 “헤드라인에 휩쓸리기 쉬운 국면에서 유용한 멘탈 모델”이라며 대담을 정리하고, Elliott는 자신의 서브스택(Non-Consensus)과 Unlimited Funds를 안내하며 종료한다.

https://youtu.be/91up0VxYeNw 1시간 전 업로드 됨
Alliance ALL16 Post Demo Day Livestream

Good Game Podcast

3줄 요약

1. Alliance 배치에서 “AI 코딩툴 도입 → 개발 생산성 10배”가 현실화되며, 창업 초기부터 6개월 내 8~9자리(USD) 매출을 만드는 팀이 반복적으로 등장했다.

2. 크립토는 ‘독립 섹터’에서 ‘기술 스택(인프라)’로 흡수되는 국면이고, 그 결과 배치의 주력 트렌드는 스테이블코인·토큰화·예측시장(및 파생/레버리지)·온체인 마켓스트럭처로 수렴한다.

3. 프리IPO(Anthropic/OpenAI 등) 토큰화, 국제결제/기업은행 대체, 수사기관 원천데이터 기반 컴플라이언스, “뉴스→즉시 트레이드 아이디어” 같은 결합형(crypto×AI×fintech) 제품이 다수였고, 유통(Distribution)과 규제환경 변화가 성장의 레버로 작동했다.
AI 코딩툴이 만든 ‘10배 생산성’과 초고속 매출 곡선

Alliance 창업자 Chiao는 매 배치마다 “ChatGPT 이후 개발 생산성이 몇 배 올랐나”를 물어 중앙값을 추적하는데, 직전 배치가 4배였다면 이번 배치는 10배로 뛰었다고 밝혔다. Claude Code, Codex 같은 ‘클라우드 기반 코딩 에이전트’가 변곡점(작년 12월~올해 1월 전후)으로 작용했고, 본인도 도구를 쓰는 입장에서 ‘3년 전 대비 10배’는 충분히 그럴듯하다고 평가한다. 이 변화는 단순히 제품 개발 속도를 올리는 수준을 넘어, “회사 설립 후 6개월 만에 매출 8~9자리(valuation이 아니라 revenue)”를 만드는 팀이 최근 5개 코호트에서 최소 1팀씩 반복적으로 나오게 만든다고 언급했다. 리서처 관점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매출 곡선이 빨라지면서 (1) 시드~프리A 구간의 지표 해석이 달라지고, (2) 배치/액셀러레이터가 ‘아이디어 검증’보다 ‘초고속 실행/스케일’에 더 최적화되는 흐름이 강화된다는 점이다.


크립토는 ‘섹터’에서 ‘기술’로 흡수된다: AI×Crypto 결합 제품이 기본값

대담에서는 “크립토가 10년간 독립적인 세계였지만 이제 broader tech에 흡수되는 중”이라는 인식이 반복된다. 즉 ‘크립토만 하는 스타트업’보다, 다른 버티컬을 공격하면서도 결제/정산/자산화/거래 실행 등 핵심 레이어에 크립토를 넣는 팀이 늘어난다. 동시에 “모든 스타트업이 AI를 사용(생산성, GTM, 기능)”하게 되면서, ‘AI 스타트업’과 ‘크립토 스타트업’의 경계가 실질적으로 무너진다는 관찰이 나온다. 예시로 “트윗을 읽고(뉴스/정보) AI가 액션 가능한 트레이드 아이디어로 바꾸고, 실행은 온체인 퍼프/퍼페추얼(예: Hyperliquid)에서 한다”는 제품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정보→추론(AI inference)→집행(crypto rails)의 완결형 워크플로우라는 점에서 시장 구조 변화를 상징한다.


AI 구독료는 오를까: ‘지능 공급 부족’과 VC 보조금의 끝

AI 도구 비용에 대해 Chiao는 반도체/컴퓨트 공급이 병목인 한 가격 상승 압력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SemiAnalysis(Dylan Patel) 발언을 인용하며 “지능(intelligence) 수요가 공급을 압도”하고 있고, 단기 병목은 TSMC(칩 생산), 장기적으로는 ASML(EUV 장비) 같은 제조 설비로 이동할 수 있다고 요약한다. 또한 현재 $200/월 수준의 Claude Max류 플랜은 실제 컴퓨트 원가 대비 10~100배(예: $2,000~$20,000 상당)까지 “VC가 사실상 보조금으로 버티는 가격”일 수 있다는 뉘앙스가 나온다. Uber 초기 가격이 습관 형성을 위해 보조금으로 유지되다 결국 상승한 것처럼, OpenAI·Anthropic도 ‘소비자 습관’이 형성되면 가격이 재조정될 가능성을 시사한다. 빌더/리서치 관점에서는 “AI 비용 상승이 (1) 마진 구조, (2) 고정비/변동비 모델링, (3) 자체 모델/온프렘 대안, (4) 토큰 기반 과금” 등에 미치는 영향을 선제적으로 반영해야 한다.


시장 국면 코멘트: 바닥 가설과 ‘Up only’ 정서

BTC 사이클 바닥에 대해 “60K가 바닥일 확률이 60~70%”라는 개인적 견해가 나왔고, 단 S&P가 30% 급락하면 하방도 열려 있다고 단서를 붙인다. 결론은 “현재로선 up only”에 가깝다. 이 파트는 투자 조언이라기보다, 배치 참가자/투자자 심리(리스크온 전환 기대)와 매크로 민감도(S&P와의 연동)를 보여주는 정서 지표로 읽을 만하다.


스테이블코인 ‘기업 은행 대체’(ALAD): 신흥국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지연을 없애는 UX

Sebastian(ALAD)은 “기업용 스테이블코인 계정—비즈니스 은행 계좌 대체”를 만든다. 라틴아메리카 배경과 2017년부터 스테이블코인 UX를 만들어 온 이력이 핵심 신뢰 포인트로 제시되며, 이전 프로젝트(FA Labs)에서 탈중앙 스테이블코인을 런칭해 $1.2B 이상을 모으고 시총 Top10 스테이블이 된 경험을 언급한다. 문제 정의는 명확하다. 신흥국 기업이 USD 레일(무역 결제/미국 서비스 구매)에 의존하는데, (1) 결제마다 과도한 서류 요구, (2) 컴플라이언스 지연이 ‘수일’이 아니라 ‘수주’로 늘어나는 현실이 있다. Anchorage/Fireblocks 같은 인프라가 있어도, 기업이 매일 쓰는 ‘은행’ 형태(사용성/권한/정산/지불)를 제공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규제환경이 우호적으로 변하면(미국 내 명확성 강화) 거래량이 폭발할 것이라는 맥락에서 Mastercard의 스테이블코인 스타트업 인수 같은 이벤트도 ‘가속 신호’로 해석한다.


예측시장 인프라 3종 세트: 통합 API(PredeXon) · 레버리지(Worm) · 소셜 트레이딩(Ratio)

PredeXon은 Polymarket·Kalshi·Hyperliquid 등 다수 venue의 “더러운 통합 작업”을 대신해 단일 API로 노출하는 레이어를 만든다. 타깃은 트레이더/빌더/향후 에이전트까지 넓게 잡되, 핵심 가치는 데이터 품질과 개발자 경험이다. 시장 평가는 “특정 집단에선 과열, 대중에겐 아직 이해 부족(중립)”으로 요약되며, 스포츠 베팅 수준으로만 인식되는 현실을 짚는다.

Worm은 예측시장에 레버리지를 붙인다. 2개월 미만에 주간 활성 1,000+를 말하며, “상승폭이 2배로 캡되는 시장에서 고수익을 원하는 트레이더(디젠/프로)가 불만”이라는 니즈를 정확히 찌른다. 구현 난점은 예측시장 오더북이 얕고 스프레드가 넓으면 헤징·청산이 불안정해진다는 점인데, 최근 오더북 품질이 개선되는 타이밍이 ‘지금이 가능해진 이유’로 제시된다. 여러 오더북을 동시에 통합해 반대 포지션 헤징을 분산시키고, 빠르게 움직이는 odds 환경에서 청산 엔진을 안정화하는 것이 크럭스라고 설명한다. 흥미로운 유저 행태로 “80% odds가 실제 95% 이상 확률로 체감되는 구간이 있는데, 원래는 리턴이 낮아도 5배 레버리지로 24시간 내 100% 리턴을 노린다” 같은 트레이더 논리가 언급된다.

Ratio는 예측시장을 위한 “소셜 트레이딩 앱”으로, 트레이더 발견/팔로우/카피 트레이드를 핵심으로 둔다. 베타 1개월여에 400 WAU 트레이더, 15만 카피 트레이드, 명목 거래량 80만 달러를 언급한다. Kalshi/Polymarket의 ‘시장 발견’ 중심 UI와 달리, Ratio는 ‘트레이더 발견’이 제품의 중심이라는 포지셔닝이다. 카피 트레이드 발생 시 원 트레이더에게 수수료 인센티브가 돌아가 유입 루프가 생긴다고 설명한다.


Tradable News Feed(Freeport): 뉴스→추론→집행을 한 화면에

Freeport는 Twitter/Substack/Bloomberg/Reddit 등에서 정보를 끌어와 AI 컨텍스트 맵으로 “해당 정보에 붙는 트레이드(롱/숏 등)”를 실시간으로 추천하는 ‘거래 가능한 뉴스피드’를 만든다. 초기에는 프라임브로커리지처럼 “좋은 자산에 돈을 넣어 수익”을 지향했으나, 거래를 촉발하는 것은 ‘이벤트’(특히 비정형 사건: 예컨대 이란 폭격 같은 돌발 뉴스)라는 점에 착안해 방향을 전환했다고 한다. Hyperliquid 기반 집행, 직접 출처를 보여 신뢰를 확보(요약만 던지면 신뢰가 약함)하는 설계가 차별점으로 제시된다. 성장 수치로는 “일간 20% 성장”을 언급하며, 커뮤니티(디스코드)에서 사건을 논의하는 사람들을 직접 공략하고 DM/채팅으로 밀도 있게 붙는 방식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한다. 리서처 관점에서는 ‘AI 추천’이 알파로 지속 가능한지(신호의 반영 속도, 피드백 루프, 혼잡 거래)와 ‘출처 노출’이 법적/라이선스 리스크를 어떻게 바꾸는지가 체크 포인트다.
중앙화거래소 통합 API(Blue…/Bluvo): 폴리마켓 입금 레일을 실제로 깔아버린 팀

Bluvo(발음상 블루보/블루오로 들림)는 CEX(Binance/Coinbase/Kraken/OKX 등) 유동성을 단일 API로 추상화한다. 전 회사에서 리테일 트레이딩 플랫폼을 만들며 거래소 API가 수시로 바뀌는 유지보수 지옥을 겪었고, “API 변화/프라이빗 엔드포인트/파트너십 장벽”이 왜 이 문제가 오래 남았는지를 설명한다. 거래소들은 사용자가 자금을 ‘쉽게 빼가는’ 인프라에 인센티브가 낮고, 많은 엔드포인트가 파트너십 없이는 닫혀 있는데, 파트너십을 얻으려면 거래량(볼륨) 같은 레버가 필요하다는 논리다. 흥미로운 구체 사례로 “Polymarket에서 중앙화거래소에서 입금(deposit)할 때 우리 API를 쓴다”는 언급이 나와, 단순 B2B 인프라가 아니라 실제 대형 소비자 서비스의 레일로 들어갔음을 보여준다.


금융범죄 수사 ‘원천데이터’로 리얼타임 차단(Deconlict): ‘62% 리스크 스코어’가 아니라 ‘FBI 수사 중 지갑’

Malik(전 Secret Service 10년, 경찰 포함 22년)은 Deconlict를 “금융범죄 수사의 미들 레이어”라고 정의한다. 800+ 기관, 30개국에서 데이터를 직접 받고(Secret Service, HSI/DHS, FBI, DEA, ATF, Interpol, NYPD 등) 이를 방법론화해 금융기관에 실시간 신호로 제공한다. 핵심 차별은 체인애널리시스류의 “리스크 스코어 62%”가 아니라 “이 지갑은 Secret Service가 수사 중” 같은 하드 시그널을 주는 것이다. 은행이 62% 위험으로는 거래를 멈추지 않지만, ‘수사기관 케이스 연동’이면 일시중지→전화 확인→추가 DD가 가능해져 피해자(예: 401k를 잃고 극단 선택 직전의 노인) 보호가 앞당겨진다는 문제의식이 제시된다. 스캠 유형(피그부처링, 로맨스, 투자사기, ATM, 하이재킹 등)도 수사기관 신고 단계에서 태깅된다고 말한다. “Secret Service는 경호만이 아니라 미국 금융 인프라를 지키는 조직이며, 2억2,500만 달러 규모의 대형 압수 사례” 같은 내부 관찰도 공유돼, 이 시장이 ‘데이터 신뢰/관계 자본’에 의해 장벽이 세워지는 영역임을 보여준다.


국제학생 결제(Krebbit): 규제 명확화(Genius Act)와 대학/크레딧유니언 채널

Krebbit은 국제학생의 학비/생활비 송금을 스테이블코인으로 대체해, 느린 SWIFT와 높은 마크업을 줄이려는 결제 제품이다. 창업자는 해커톤 기반 빌더로(“Top 50 hacker”) 블록체인 경험을 쌓았고, 국제학생 친구들의 환율/수수료 불만에서 출발했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대학·크레딧유니언이 ‘느린 의사결정자’이기 때문에 규제 백업이 중요하며, Genius Act가 “스테이블코인을 실물자산(1:1 USD 페그)로 다루게 하는 신호”가 되어 도입 장벽을 낮춘다는 주장이다. 성장으로는 월 40% 성장(이전 대화에서 100% MoM 언급도 있었으나, 해당 파트에서는 40%로 정리)과 대학 결제 포털 연동 계획, 그리고 코어 시스템 통합(기관별 상이) 때문에 엔지니어 채용 필요성을 강조한다.


카드/컬렉터블 온체인 트레이딩(Graded): ‘인스타 P2P 거래’의 정산/사기 문제를 유니스왑처럼

Graded는 “온체인 StockX”로 소개되지만, 실제 포커스는 신발보다 ‘카드(트레이딩 카드)’에 집중한다. 토큰화 발행사(예: Courtyard 등)들이 이미 존재하지만, Graded는 ‘트레이드’에 특화된 애그리게이터라고 포지셔닝한다. 오늘날 카드 거래는 인스타그램 P2P가 많아 사기 위험과 느린 정산이 크고, 이를 유니스왑처럼 “내 포트폴리오 가치로 원하는 카드로 스왑”하는 UX로 바꾼다는 설명이다. 초기에 주간 100%+ 거래량 성장, 하이엔드 딜러 인벤토리 확보로 유동성을 끌어오는 전략, 그리고 크립토 마켓에서 종종 발생하는 과도한 마크업(웹2 대비 50~100% 비싸게 파는 사례)에 대한 가격 투명성 니즈를 자극한다는 관찰이 나온다.


시각장애인 웹 내비게이션 AI(Couch): ‘스크린리더 2개월 훈련’의 마찰을 액션 중심으로 줄이기

Couch(co.ch / cou.ch로 언급)는 시각장애(특히 후천적 시력 저하) 사용자를 위한 AI 컴패니언/브라우저 보조로, 단순히 페이지를 “읽어주는” 것이 아니라 시각·의미 분석을 통해 “지금 할 수 있는 액션(예: 여기서 결제/탈퇴/다음 단계)”을 먼저 요약해준다. 창업 계기는 아내의 퇴행성 시력 질환으로 스크린리더 학습이 얼마나 어려운지 직접 본 경험이다. 보코더/보이스오버 같은 기존 접근성 도구가 단축키 의존이 높고(수백 개 커맨드), OS 기능(스크린샷 등)과 충돌하는 문제까지 언급되며 “애플이 접근성에 투자해도 실제 사용성은 여전히 어렵다”는 현장감이 있다. 초기엔 안정성이 중요해 클로즈드 알파로 소수 유저와 매주 반복 개선하고, 직업훈련 기관(스크린리더 교육기관) 채널이 주요 GTM 후보로 제시된다.


프리IPO 토큰화(PreTocks): Anthropic/OpenAI를 ‘Jupiter에서’ 사고파는 상상

PreTocks는 Solana 위에서 프리IPO 주식을 토큰화해 거래 가능하게 만든다(Anthropic, OpenAI, SpaceX 등 언급). 창업자는 2013년부터 크립토를 경험했고, Canva(대형 프리IPO 기업) 엔지니어 경험으로 “좋은 회사가 상장 전엔 접근이 막히는” 문제를 체감했다고 한다. 핵심 구조는 회사 캡테이블 직접 진입이 아니라 SPV(특수목적기구) 레이어를 래핑해 유동성을 만드는 쪽으로 설명되며, 기업들이 싫어해도 프리IPO 세컨더리 시장은 SPV를 통해 이미 굴러간다는 현실론을 제시한다. 또한 소액 리테일이 직접 딜에 접근하면 최악의 수수료 구조를 받지만, 플랫폼이 큰 딜을 확보하면 비용 절감분을 토큰화 상품에 반영해 더 나은 조건을 제공할 수 있다는 논리다. Robinhood가 “OpenAI 프리IPO 가능”이라고 했다가 Sam Altman이 부정한 사건을 언급하며, 기업의 통제권 vs SPV 거래의 자유도라는 긴장을 짚는다. Solana를 고른 이유는 “인터넷 캐피털 마켓” 문화/유통(지갑·앱 통합)이며, 거래는 Jupiter/OKX Wallet 등에서 가능하다고 말한다.


아프리카 무역금융×스테이블코인 은행(TradeView): ‘거래(Trade) 기반 언더라이팅’과 결제 레일

TradeView는 나이지리아 중심으로 “아프리카 비즈니스용 스테이블코인 은행”을 표방하며, 핵심은 무역금융(Trade finance) 신용공급과 저비용 크로스보더 레일이다. 예시로 “나이지리아 업체가 유럽의 코카콜라에 설탕을 납품” 같은 거래에서 선금/운전자금이 필요한데, 전통 은행은 낮은 리스크 프로파일로 긴 DD와 과도한 담보를 요구한다. TradeView는 ‘기업 전체’가 아니라 ‘특정 무역 거래’ 자체를 언더라이트해 더 빠르고 싸게 자금을 공급하고, 받은 자금을 여러 통화/국경을 넘나들며 공급망에 집행할 수 있게 한다. 글로벌 무역금융 갭을 12조 달러로 언급하며(수요 증가로 확대), 아프리카 로컬 통화의 FX 비용·SWIFT 지연(3~5일) 문제가 스테이블코인 도입을 촉진한다고 본다. 획득 전략은 (1) 타깃 기업을 직접 공략, (2) 공급망 오너/에코시스템을 먼저 잡아 다수 벤더를 동시 온보딩, (3) 거래 수취인에게 초대장을 노출하는 네트워크 효과를 제시한다.
법률 시장 공략(Given): ‘법률 추론’이 아니라 ‘운영 레이어’ 자동화 + MSO 롤업

Given은 로펌을 위한 “에이전틱 스태프(운영 자동화)”를 표방하며, Harvey/Lawra 같은 ‘법률 추론/리서치’ 보조와 달리 어드민·패러리걸 등 비용센터를 자동화하는 데 집중한다. 로펌이 매출의 최대 40%를 ALSP(대체 법률 서비스 조직)에 아웃소싱한다는 점을 들며, 이 수작업 영역을 AI로 대체하겠다는 논리다. 더 공격적인 전략은 MSO(관리서비스조직) 구조를 통해 로펌의 운영을 사실상 통제해 AI 도입을 “강제”하는 PE 롤업 모델을 취하겠다는 것인데, 이는 법률테크의 긴 세일즈 사이클(12~18개월)과 로펌 내부 AI 위원회 확대로 의사결정이 더 느려지는 현실에 대한 우회로로 제시된다. General Catalyst 등이 말하는 ‘AI-enabled rollup’ 흐름과 유사한 관점으로 읽힌다.


스포츠 ‘코트사이드 엣지’를 집에서(Acura): 인간 스카우트로 라이브 베팅 지연을 역이용

Acura는 “집에서 코트사이드 베팅”을 가능케 하는 저지연 스포츠 베팅을 말한다. 일반 중계/데이터는 30~45초 지연이 발생해(경기장/주/통신환경에 따라) 부상/흐름 변화가 라인에 반영되기 전 엣지가 생긴다. 전통 스포츠북은 GPS로 경기장 내 베팅을 막았지만, Kalshi/Polymarket 같은 오픈 마켓 구조는 동일한 방식의 제한이 어렵다는 맥락이 나온다. 해결책은 코트사이드에 스카우트를 배치해 실시간 이벤트를 사용자에게 전달(사실상 텍스트 피드)하는 구조다. Jump Trading 창업자와의 대화에서 “우리도 코트사이더에게 당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들은 것이 문제의 실재성을 강화한 계기로 소개된다.


Prop AMM as a Service(Hadron): ‘머신을 만드는 머신’로 마켓메이킹의 진입 시간을 6~8개월→10분

Hadron은 누구나 30초~10분 만에 ‘프로프 AMM(전략을 계약화한 마켓메이킹)’을 띄우게 해준다고 말한다. 기존에는 전략 개발→컨트랙트 개발→감사→BD/통합까지 6~8개월이 걸려 실제 오더플로우를 보기까지 시간이 길었는데, 그 부분이 성과(수익)를 좌우하는 본질이 아니라는 관찰에서 출발한다. 특히 RWA(예: 온체인 금 토큰)처럼 오프체인에 3조 달러 유동성이 있지만 온체인 LP가 500만 달러뿐인 자산은, 유니스왑식 풀로는 가격 형성이 왜곡되기 쉽다. Hadron은 오프체인 가격 엔드포인트를 비용 기준으로 연결하고(오라클/피드), 곡선 형태를 “오프체인 시장의 한계 유동성(1달러가 가격을 얼마나 움직이는지)”에 맞춰 설계하게 하며, 동시에 디파이 조합성(대출 청산/스왑 경로)까지 즉시 제공한다고 설명한다.


프리펀딩(Pre-funding) 유동성 제공(Super Bank): ‘인스턴트 정산’의 뒤에서 돈을 먼저 깔아준다

Super Bank는 핀테크/스테이블코인 기업이 약속하는 “instant settlement”가 실제로는 ‘프리펀딩’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점을 전면에 둔다. 예시로 “미국에서 유럽으로 $100 송금은 실제 레일에서 1~3일 걸리는데, 사용자에겐 즉시 지급하려면 유럽 쪽에 돈이 미리 있어야 한다”는 구조다. 즉, 전면 UX는 인스턴트지만, 백엔드는 지연 정산이므로 중간에 유동성이 필요하고 Super Bank가 그 유동성을 공급한다. 창업자는 2016년 유럽 네오뱅크(Penta) 창업→독일 시장 6만 SMB 고객 확보→2022년 매각 경험을 언급하며, “소프트웨어는 이제 누구나 만들고 진짜 모트는 자본(capital)”이라는 견해를 강하게 피력한다. 초기 영업은 Alliance 네트워크 기반으로 매우 공격적으로 파고든다고 말한다.


Stripe for Cross-border SMB(Inflow Pay): ‘카드 결제 수취’까지 포함한 글로벌 상인 도구

Inflow Pay는 “크로스보더 SMB를 위한 스트라이프”를 표방하며, 단순 송금이 아니라 (1) 지역 제약 없이 카드 결제 수취, (2) 크로스보더 정산, (3) 공급자 대금 지급까지 묶어 제공한다. 예컨대 미국에 로컬 법인을 만들지 않아도 미국 카드 결제를 받을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핵심 가치로 제시된다. 초기엔 특정 버티컬(이커머스, 디스코드 기반 티켓 리셀 등 ‘기존 결제사가 꺼리는’ 언더서브드 업종)을 커뮤니티에서 직접 파고들어 PMF를 만들었고, 이후 입소문으로 2024년 9월 이후 100% MoM 성장을 언급한다. “스테이블코인/레일만 싸게 하는 인프라 경쟁”이 아니라, 상인의 ‘매출 발생(수취)→지급’ 전체 플로우를 붙잡는 세일즈/제품 전략이 차별점으로 읽힌다.


바이오 파마 자산 토큰화(Lucent): 초기 신약 ‘금전적 수익권’을 온체인으로

Lucent는 초기 단계 신약 자산의 ‘금전적 수익권(financial proceeds)’을 토큰화해 투자 가능하게 하려는 시도다. 단순히 바이오 스타트업 지분을 토큰화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약물 자산의 업사이드(예: 대형 제약사가 1억 달러에 인수하는 M&A 이벤트)를 토큰 보유자에게 귀속시키는 구조를 상정한다. 창업자는 헬스케어 데이터/바이오 창업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양질의 딜 소싱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면서도, 토큰화에서 가장 큰 질문은 ‘역선택(adverse selection)’이라고 정면으로 짚는다. 좋은 회사는 전통 채널로도 돈을 구할 수 있는데 왜 토큰화를 하느냐는 의문에 대해, Lucent는 “토큰화가 더 나은 자금조달 구조를 제공하기 때문에(단순 equity wrapper가 아닌 proceeds 구조)” 오히려 오버서브스크립션 VC 라운드를 하던 회사들도 협업할 유인이 생긴다는 논리로 답한다. 또한 “런치패드처럼 아무나 올리는 펩타이드 토큰”은 지양하고, 플랫폼 신뢰(상장 심사)를 모트로 삼겠다는 점을 강조한다. 사용자는 궁극적으로 Phantom 지갑에서 스왑하듯 접근하는 경험을 지향하되, “의미 있는 금융적 권리 vs 밈코인” 혼동을 막기 위한 규제/구조 설계가 핵심 과제라는 인식이 나온다.


투자자 시각(Foundation Capital): ‘조용한 장’은 딜을 더 잘 고르는 시간

Foundation Capital의 Matthew는 “AI 밸류에이션 광풍이 2021년 크립토와 유사하게 보인다”고 하면서도, 크립토는 “약속(새 행정부, 제도권 진입)이 현실로 구현되는 데 시간이 더 필요한 장기 게임”이라고 본다. 기관들이 디지털애셋 팀을 채용하고, 온체인 퍼프(예: Hyperliquid) 같은 현상이 블룸버그에 반복 노출되는 등 제도권 내 흡수는 진행 중이라는 해석이다. 특히 조용한 장에서는 딜이 30초 만에 닫히지 않아 투자자가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검토하고, FOMO가 줄어 의사결정 품질이 좋아진다고 말한다. “인내가 보상된다”는 메시지는 배치 전반의 톤(빌드 계속, 실제 수요가 있는 영역에 집중)과 연결된다.

https://youtu.be/eZlTHmbsAiE 5시간 전 업로드 됨
Trump's Grand Strategy: Iran, China & The New World Order | Kamran Bokhari

Bankless

3줄 요약

1. 트럼프의 ‘새 그랜드 전략’은 고립주의가 아니라, 유라시아에서의 직접 개입을 줄이고 동맹·파트너에게 부담을 넘기는(부담 공유/전가) 방향의 재설계다.

2. 이란 타격은 ‘정권교체’가 아니라 핵·미사일·프록시라는 “남아있는 매듭(loose ends)”을 정리해 중동의 새로운 균형(이스라엘-사우디-터키 중심)을 만들려는 시도라는 해석이 핵심이다.

3. 중국·러시아는 이란을 “레버리지”로 활용해왔지만, 이번 국면에선 각자(중국 경기/정치 불안, 러시아 제재·우크라이나 비용) 제약이 커서 이란을 위해 본격 개입하지 못했고, 미국은 그 틈에서 판을 정리하려 한다.


0:00 Intro

정보가 폭증하는 시대인데 집단적 분석 역량은 오히려 떨어져, 음모론·정파적 해석·가짜뉴스가 늘어난다는 문제의식으로 대화를 연다. 진행자는 이란 전쟁(분쟁)의 “공식 명분” 너머에 트럼프의 더 큰 지정학적 그림이 있는지 묻고, 특히 중국이 이란산 원유를 할인된 가격으로 대량 구매해온 점(이란이 중국에 경제적으로 ‘포획’된 시장처럼 기능)을 단서로 ‘숨은 동기’를 추궁한다.
0:56 Iran War Unstated Motives

보카리는 트럼프 행정부가 12/5에 공개한 국가안보전략(NSS)을 기준으로 보면, 미국의 큰 방향은 “동반구(유라시아)에서의 후퇴/재조정(retrenchment)”라고 정리한다. 미국은 대륙형 육상전의 ‘헤비 리프팅’을 계속하기 어렵고(부채·피로 누적), 대신 서반구(미주)와 서태평양(대중국)에 무게중심을 두며, 글로벌 커먼즈(해양)는 놓을 수 없는 해양강국의 본성을 강조한다.
이 재조정을 하려면 “정리해야 할 대형 분쟁”들이 남아 있는데, 우크라이나 전쟁, 중동(가자-이란 축)이 대표적 ‘매듭’이다. 중동에선 터키·이스라엘·사우디·이란이 4대 핵심 플레이어인데, 미국이 ‘부담 공유/전가’ 구조를 설계하려면 이 구조를 상시 위협하는 변수(이란의 핵·미사일·프록시)가 먼저 처리돼야 한다는 논리다.
또한 러시아·중국이 유엔에서 기권한 정황을 들어, 두 나라 모두 이란을 위해 정면 승부를 하기보다 미국과 “각자 자기 딜”이 더 급한 상태라고 진단한다(러시아: 제재와 전쟁비용, 중국: 경기 둔화와 대미 관계 관리).


10:03 Trump’s Goals

진행자가 “노워즈 대통령”을 표방했던 트럼프가 왜 이란에 개입했는지에 대해, 보카리는 “바로 고립주의로 점프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전면 철수는 이란의 핵·탄도미사일·프록시 네트워크를 ‘해결하지 않은 채’ 남기는 것이고, 그 상태에서 동맹국(이스라엘·사우디·터키)에게 안보 부담을 떠넘기면 구조 자체가 불안정해진다.
다만 이 과정이 미국 내 정치적으로도 분열을 낳는다. 트럼프 지지층 내부에서도 “딜을 하면 약해 보인다”는 강경파와 “군사개입은 배신”이라는 반(反)개입파가 충돌한다. 보카리는 트럼프가 취임 직후 “이란과 딜을 하고 싶다(‘Make Iran Great Again’)”는 메시지와 함께 제재를 강화한 건, 협상 유도를 위한 압박이었지만 협상이 진전되지 않자 제한적 군사력 사용으로 기울었다고 본다.
그가 묘사하는 작전 형태는 “이라크/아프간식 점령전”이 아니라, (1) 이스라엘이 먼저 전장을 열고 (2) 미국은 제한 타격으로 핵시설을 ‘지연’시키며 (3) 협상 테이블로 몰아넣는 구상에 가깝다. 핵시설 파괴는 “프로그램 종결”이 아니라 “시간을 사는 것”이라는 표현으로, 향후 협상/관리 국면이 본게임이라고 본다.


18:43 China’s Role

진행자는 “이란의 군사적 ‘면역점(too many knives)’” 주장(드론·미사일 대량화, 중국발 물자/기술 지원 가능성)과 함께, 중국이 이란을 경제적으로 활용(원유 할인 매입)해왔다는 맥락에서 “대중국 견제”가 이란 타격의 동인이었는지 묻는다.
보카리는 결론적으로 “드라이버라기보단 부수적 이득(cherry on top)”에 가깝다고 선을 긋는다. 이유는 두 가지다.

1) 러시아·중국의 ‘이란 활용법’은 레버리지에 가깝다. 러시아의 경우 S-300 방공망 계약(2007)을 거의 10년 지연시켜(2016 일부 인도) 미국을 과도하게 자극하지 않으려 했고, 그 자체가 “이란 무장 강화”보다 “미국에서 다른 양보를 얻기 위한 지렛대”였다는 사례로 든다. 즉 ‘관계는 가까워 보여도’ 실제 행동은 제한적이라는 것.
2) 중국의 제약은 의지뿐 아니라 능력/환경에 의해 크다. 2021년 발표된 ‘25년 4,000억 달러 투자’(일대일로의 이란 연장) 같은 메가딜이, 미군의 아프간 철수로 지역 보안 환경이 바뀌면서(중국이 사실상 미국의 안보 제공에 기대어 경제권을 확장해왔던 현실) 추진 동력이 약해졌다는 예를 든다. 중국은 아직 국외 대규모 병력 투사가 제한적이어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커지면 투자·공급망 약속이 쉽게 흔들린다는 진단이다.
또한 미사일 고체연료 전구체(precursor) 공급 등 일부 지원 정황은 인정하면서도, 미국의 해상 차단/제재 집행으로 이란이 재보충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관측도 언급한다.


26:43 Venezuela & Cuba

보카리는 베네수엘라를 ‘이란과 다른 급’의 사안으로 본다. 베네수엘라는 서반구에서의 중국·러시아·이란 전초기지(outpost) 가능성을 열어두는 지점이고, 특히 해양 접근(오늘은 중국이 멀지만 장차 블루워터 해군 역량을 키우면 얘기가 달라짐) 때문에 미국 입장에서 차단 유인이 강하다는 논리다. 쿠바 역시 플로리다와의 거리(90마일) 때문에 잠재적 전초기지로 거론되며, 트럼프가 서반구를 우선순위로 재정의하는 NSS 방향과 맞물린다고 본다.
즉, 베네수엘라/쿠바는 “대중국 경쟁의 전장” 성격이 더 직접적이고, 이란은 중동 균형 설계를 위한 ‘남은 매듭’ 성격이 강하다는 대비다.


28:22 US China Relationship

진행자는 미·중 관계가 “해리포터식 생존 경쟁(둘 중 하나만 살아남는)”인지, 아니면 타협 가능한 회색지대가 큰지 질문한다. 보카리는 미·중 관계가 러시아와도 다르게 훨씬 복합적이며, 미국도 중국의 붕괴를 원하지 않는다고 본다(공급망·금융·교역의 상호의존).
그는 중국의 내부 제약을 강조한다. 성장 둔화·부동산 문제 등 경제적 조정 국면, 그리고 시진핑의 권력 개인화에 따른 지속적 ‘숙청’과 군(PLA) 충성 강조 발언 같은 정치적 불안 요인이 중국의 대외 모험주의를 제약할 수 있다는 관점이다. 워싱턴은 이런 제약을 충분히 보고 있으며, 그래서 관계는 ‘제로섬’만이 아니라 관리·조정의 대상이 된다고 말한다.


34:27 Optimizing Global Relationships

진행자는 미·중 관계를 “상황에 따라 제로섬(서반구 전초기지 차단)과 포지티브섬(무역·경제 안정)을 오가며 최적화하는 전략”으로 정리해보는데, 보카리는 대체로 동의한다. 다만 이를 “고립주의”라고 부르긴 어렵다고 선을 긋는다. 초강대국은 완전한 고립이 불가능하며(1차대전 후 고립 → 결국 2차대전 재개입의 역사), 지금은 2차대전/냉전기의 운영체제가 그대로 통하지 않는 시대라서 ‘업데이트’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기술 측면에서도 항모(2차대전 산물) vs 드론 스웜 같은 비대칭이 등장해 전력·동맹 설계의 재구성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결국 핵심은 “미국이 모든 걸 다 하던 시대에서, 핵심 이익만 직접 챙기고 나머지는 동맹의 부담을 키우는 구조로 이동”이다.


39:56 Iran War Best Approach

보카리는 “정권교체(regime change)가 목표가 아니다”라는 점을 반복한다. 공군력/원거리 타격만으로 정권교체를 ‘깨끗하게’ 만들 수 없고, 잘못하면 “정권 붕괴 → 무정부 상태(아나키) → 협상 상대 부재”가 되기 때문이다. 이란은 시리아처럼 대체 권력(HTS처럼 즉시 이어받을 조직)이 준비된 것도 아니고, 인구 9,300만·광대한 영토·이중 군 체계(혁명수비대 vs 정규군)·복잡한 신정-선거 혼합 구조로 인해, 제거 이후의 설계가 불가능에 가깝다고 본다.
따라서 행정부의 논리는 “체제는 남기되 행동을 바꾸게 한다”에 가깝고, 방법은 (1) 비타협적 강경파 제거/약화 (2) 체제 내 ‘실용파/타협파’가 협상 가능한 균형을 만들도록 압력을 가하는 것이라고 설명한다. 다만 전쟁은 불확실성이 커서, ‘정밀하게’ 강경파만 제거하고 협상파를 띄우는 식의 컨트롤은 어렵고, 호르무즈 해협 위협·역내 미사일 공격 리스크 같은 부작용은 감수해야 하는 비용으로 깔려 있다고 본다.
47:12 Does Iran Want to Negotiate?

진행자는 “이란은 협상으로 시간을 벌어왔고, 이념적으로 ‘미국의 적’인데 이번엔 정말 달라질까?”라는 회의론을 제기한다. 보카리는 변수는 ‘의지’보다 ‘제약’이라고 답한다. 반복되는 대규모 시위, 통화가치 폭락(리얄 급락 언급), 장기 제재로 인한 경제 붕괴는 체제 내부 이해관계자들에게 “제재 완화 없이는 생존이 어렵다”는 계산을 강제한다.
그는 과거 작성한 ‘Post-Iran’ 류의 전망(최고지도자 고령화, 종교권력에서 군으로의 무게중심 이동, 혁명수비대와 정규군 간 권력 재조정 등)을 언급하며, 이번 전쟁이 그 변화를 가속했을 수 있다고 본다. 중요한 건 이란이 체면을 살리며(‘항복’으로 보이지 않게) 절충안을 설계해야 한다는 점이다. 협상은 “항복 vs 저항”의 이분법이 아니라, 내부 권력균형이 허용하는 ‘중간 지대의 공식’을 찾는 과정이라는 설명이다.


51:30 Iran Regime Change

보카리는 민주화 같은 ‘가치 목표’는 바람일 수 있지만, 미국이 그것을 타국에서 구현할 역량이 제한적이라는 점을 이라크·아프간 사례로 상기시킨다(탈레반 축출에 트릴리언 달러를 쓰고 결국 되돌려준 결과). 현실적 요구는 3가지로 좁혀진다: 핵무기 차단, 탄도미사일 위협 축소, 프록시 네트워크 약화/해체.
진행자가 “죽음의 구호(Death to America)와 지하드 지향이 체제의 북극성이라면, 체제 유지로 행동 변화가 가능하냐”고 묻자, 보카리는 이란 이념 스펙트럼이 단일하지 않고(개혁파·중도·실용파·강경파 등 다층), 무엇보다 ‘표면상 구호’와 ‘실질 정책 전환’은 분리될 수 있다고 답한다. 예로 중국은 1970년대 미국과의 딜 이후 사실상 공산주의를 포기했지만, 간판은 아직 “공산당”인 것처럼, 이란도 당장 친미 국가가 되진 않더라도 “덜 적대적이고 관리 가능한 상태”로의 장기 진화는 가능하다는 관점이다.


56:51 Israel Interests

진행자는 이스라엘이 미국보다 더 강하게 이란 정권교체를 원할 수 있고, 그 불일치가 전략을 망칠 수 있는지 묻는다. 보카리는 미·이스라엘이 완전히 일치/완전히 불일치가 아니라 “부분적 일치”라고 본다. 이스라엘은 소국으로서 위협 인식이 더 직접적이라 최대치를 추구할 유인이 있지만, 단독으로 정권교체를 달성하기 어렵고 미국은 이라크/아프간의 교훈 때문에 점령전·체제붕괴 시나리오를 원치 않는다.
또한 이스라엘 내부에서도 ‘다음 위협’으로 터키를 어떻게 볼지 논쟁이 커지고 있는데, 터키는 NATO 동맹이자 미국의 파트너라 이란과는 성격이 다르다. 이스라엘의 선택은 국내정치(현 정부의 우클릭, 선거 일정 등)에도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점을 덧붙인다.


1:00:36 Marco Rubio

진행자는 루비오의 국내 정치적 부상(예측시장 odds 상승)을 묻고, 보카리는 루비오가 국무장관이자 (대화에서 언급된) 안보라인 핵심 역할로 인해 대중 노출과 당내 위상이 커졌다고 본다. 다만 2028 구도에서 부통령(JD 밴스)이라는 ‘정통 승계’ 축이 존재해, 루비오의 대권 가도는 밴스와의 조합(경선 경쟁, 러닝메이트 가능성 등) 속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본다. 또한 외교는 유권자 우선순위에서 국내 이슈보다 뒤로 밀리는 경향이 있어, 루비오가 외교 성과를 국내 정치 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1:05:24 Signal in the Noise

보카리는 “매일 무엇을 보느냐”는 질문에, (1) 대중국 외교의 결과와 긴장 완화 여부, (2)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결/관리 방식과 유럽·러시아의 향방, (3) 중동 권력 재편의 진행 상황을 꼽는다. 여기에 (4) AI와 지정학의 상호작용—기술이 더 이상 초강대국의 전유물이 아니어서 중견국·개도국까지 혁신을 통해 파워를 얻는 변화, (5) 우주(개인적 관심이지만 장기적으로 경쟁 영역)도 주요 트래킹 대상으로 언급한다.


1:07:25 Closing & Disclaimers

보카리는 X(트위터) 활동을 중심으로, New Lines Institute·Geopolitical Futures·Forbes에 글을 쓴다고 안내하며 대화를 마무리한다.

https://youtu.be/BVSd6VrIIhE 32분 전 업로드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