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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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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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파이가 ‘보이지 않게’ 대중화될 때 Superform의 역할: 셀프 커스터디의 정상화 + 수익형 스테이블의 표준화

그는 2030년 디파이가 인프라처럼 ‘보이지 않게’ 사용되는 상태를 상정하며, 그때 Superform의 성과는 (1) 셀프 커스터디를 대중 UX에서 정상화해 “24단어를 외우지 않아도” 온체인 금융을 쓰게 만들고, (2) vault 등 온체인 수익 상품이 더 안전한 베이스 레이어로 자리 잡게 하는 데 기여하는 것이라고 본다. 특히 “이자가 붙는 USDC(yield-bearing USDC)가 원래 USDC만큼 유용하고 통합 가능한 자산이 되는 것”을 중요한 전환점으로 본다.


‘Revolut급’이 되려면: 보험·다운사이드 프로텍션·트랜치·공시로 ‘은행 수준 안전망’을 온체인에서 재현

그가 제시하는 장기 과제는 “중앙화의 편의(경로 의존성)를 이기려면, 디파이가 동일한 안전감을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투명하다는 주장만으로는 부족하고, 보험/보호장치/트랜치 구조/명확한 디스클로저 등 전통금융이 제공해온 안전망을 온체인 방식으로 재구성해야 한다. “은행은 결국 구제금융을 받는다. 디파이에서 그에 준하는 안전망을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향후 5년의 핵심 과제라는 메시지로 이어진다.


그가 남긴 한 문장 메시지: ‘기술’이 아니라 ‘권한을 되찾는 참여’

Vikram은 크립토의 미래를 단기 가격이 아니라 구조 변화로 본다. 은행/플랫폼이 사용자 위에 군림하며 이익을 취하는 시스템에서 벗어나려면, permissionless·self-custody 기술을 직접 사용하고 생태계에 참여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진행자는 이를 “정상인(가족, 친구)이 이해할 수 있게 단순하고 설득력 있는 제품을 만들지 않으면 우리는 영원히 weird하게 남는다”는 말로 받쳐 마무리한다.

https://youtu.be/jE-SRxUJei0 1시간 전 업로드 됨
LIVE From The Empire State Building: Introducing The Nest & The Digital Asset Regime Shift

The Rollup

3줄 요약

1. “기관은 온다”가 아니라 이미 와 있고, 그 결과 크립토는 ‘토큰 내러티브 시장’에서 ‘금융 인프라 시장(Neo Finance)’으로 급격히 체질 전환 중이다.

2. 주말에 닫히는 전통 시장의 빈틈을 하이퍼리퀴드 같은 24/7 온체인 파생시장이 메우며, 원유 같은 거대 자산의 가격발견까지 흡수하는 장면이 나타났다.

3. 토큰화·스테이블코인·퍼프(Perps)·볼트·AI 에이전트가 한 흐름으로 연결되면서, “자산→레일→구조화→자동운용”으로 금융 스택이 재조립되고 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The Nest’ 오픈: 물리적 ‘수렴 지점’ 선언

진행진은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 77층에 새 스튜디오 겸 HQ인 ‘The Nest’를 열며, 이를 “Tokenization Tower”이자 “Neo Finance의 새 거점”으로 규정한다. 단순한 촬영 장소가 아니라, 디지털자산과 전통금융 리더들이 물리적으로 모여 네트워킹·대화를 하는 허브를 만들겠다는 의도다. 공간 자체가 상징하는 의미(뉴욕 금융, 자본시장, 기업 권력)와 “크립토가 제도권과 하나의 산업으로 합쳐지는 국면”을 일부러 겹쳐 놓는다. 이 장면은 ‘브랜드 리포지셔닝’이기도 해서, 기존 크립토 미디어의 캐주얼함에서 벗어나 “화이트칼라/기관 친화적 톤으로의 전환”을 스스로 연출한다.
사이클이 아니라 ‘레짐 전환’: 크립토는 반복이 아닌 ‘진화’로 간다

그들은 시장을 단순한 불·베어 사이클이 아니라 “몇 년 단위로 반복되는 진화(evolution)”로 설명한다. 지금은 특히 큰 변곡점(패러다임 시프트)이며, 핵심은 “분리되어 있던 금융과 디지털자산 산업이 사실상 하나로 합쳐지는 과정”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신호로 기관 플레이어의 존재감(JP모건, 블랙록, DTCC, 피델리티 등)을 언급하며, “기관은 coming이 아니라 already here”라는 정서로 프레이밍한다. 즉, 기존 크립토 내부 내러티브보다 ‘자본시장 관점’에서 기술/레일 교체가 진행되고 있다는 관측이다.


주말 원유 가격발견이 온체인으로 이동: 24/7 시장이 ‘정보 지연’의 프리미엄을 먹는다

이 에피소드의 ‘훅’은 원유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이란, 호르무즈 해협, 보험 인수 거부 등)로 공급 우려가 커지며 유가가 단기간 급등했고, 주말에 전통 시장이 닫혀 있는 동안 가격발견이 가능한 유동성 장소가 사실상 온체인/크립토 거래소(특히 하이퍼리퀴드)뿐이었다는 점을 강조한다. 결과적으로 “가격발견은 가장 빠르고 열려 있는 곳으로 간다”는 тезис가 실증된 셈이며, 하이퍼리퀴드에서 상위 거래 페어 5개 중 상당수가 비(非)크립토(원유 등)였다는 점을 ‘레짐 전환의 상징적 장면’으로 제시한다. 여기서 중요한 건 ‘자산이 크립토냐 아니냐’가 아니라, 레일(24/7, 빠른 결제, 낮은 마찰)이 가격발견을 흡수한다는 구조적 주장이다.


Perps는 ‘자산과 인프라의 분리’를 드러낸다: 기술을 모든 자산에 이식하는 순간

그들은 퍼프(무기한 선물)를 “전통 거래소에 없는 인프라/상품 기술”로 묘사한다. 전통 선물은 만기·롤오버가 필수지만, 퍼프는 상시 포지션 유지가 가능하고 펀딩레이트로 균형을 맞춘다. 이 차이는 “자산(원유/금/주식)과 거래 인프라(퍼프·온체인 결제·상시 개장)를 분리해서 보라”는 메시지로 연결된다. 즉, 원유라는 자산 자체가 새로워진 게 아니라, 퍼프라는 거래 인프라가 원유에 이식되면서 전통 시스템의 ‘닫힌 시간’·‘결제 지연’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을 공격한다. 이 때문에 그들은 퍼프/온체인 파생이 “수십조 달러 규모의 전통 파생시장 일부를 흡수할 수 있는 거대한 파이”라고 본다.


토큰화의 경제성: 결제시간·리스크·컴포저빌리티가 곧 ‘기관의 P&L’이다

토큰화의 가치로 가장 많이 반복되는 것은 (1) 결제 리스크 감소(T+2 등에서 생기는 자금비용·상대방위험·커스터디 리스크), (2) 컴포저빌리티(ERC-20 등 공통 토큰 표준 위에서 자산 간 상호운용), (3) 비용 절감 및 효율 향상이다. 전통 금융의 여러 계좌/중개/지불 레일(은행, 브로커리지, 결제앱)이 분절되어 ‘공통 언어’가 없는 상태와 비교하며, 온체인에서는 표준화된 토큰 형태로 자산이 움직여 담보화·대출·재사용(리하이포테케이션) 같은 행위가 더 쉽게 일어난다는 논리다. 이 지점에서 “기관은 철학 때문에가 아니라 손익(P&L) 때문에 온다”는 관점이 강하게 깔려 있고, 블랙록·피델리티 같은 플레이어가 디지털자산/스테이블코인을 받아들이는 이유를 여기에 둔다.


스테이블코인: 결제/수수료 구조를 바꾸는 ‘두 번째 고속도로’

스테이블코인은 단순 시총 성장(수백0억 달러 규모) 이상의 의미로 다뤄진다. 이들은 기업 관점에서 카드 수수료·결제 실패 비용·국경 간 송금·24/7 정산 등을 압축해 “지불/결제의 비용 구조 자체를 재설계한다”는 축으로 본다. 특히 에이전트 기반 마이크로페이먼트 같은 미래 사용처를 거론하며, 스테이블코인이 토큰화된 자산과 결합될 때 온체인 금융 스택의 기본 결제단이 된다고 본다. 결과적으로 퍼프(거래), 토큰화(자산), 스테이블코인(결제)이 서로 다른 레이어처럼 보이지만 사실상 하나의 시스템으로 수렴한다는 뉘앙스다.


“고급 자산을 온체인으로” vs “가치 포착은 누가?”: 토큰·주식·레베뉴 메타의 재편

가장 날카로운 긴장감은 ‘가치 포착(Value Accrual)’에 있다. 많은 토큰이 매출/현금흐름 연계가 없고, “DAO·탈중앙”을 명분 삼아 실제로는 토큰 홀더에게 경제적 권리가 약했던 구조를 더 이상 시장이 용인하지 않는다는 진단이 나온다. 하이퍼리퀴드의 ‘수익 기반 바이백’ 같은 모델이 기준을 바꿨고, 반대로 “매출 0, 패스백 0”인 토큰들은 구조적으로 생존이 어렵다고 못 박는다. 또한 코인베이스의 사례를 들어, 앞으로는 ‘기업 주식(오프체인)’과 ‘체인 토큰(온체인)’이 이원화되면 이해상충/가치 누수가 발생하니 결국 어떤 형태로든 정합적 구조(수익 귀속, 권리 구조)가 필요해진다는 문제의식을 드러낸다. OKX의 기업가치와 토큰 시총 괴리 같은 사례도 이런 ‘토큰-지분 분리의 불편한 진실’을 상징하는 데이터로 사용된다.


클래리티(Clarity)와 규제: “DAO 시대의 끝”과 ‘주식 같은 토큰’의 출현 조건

그들은 규제가 산업의 발목을 잡는 요소라기보다, 오히려 “토큰이 합법적으로 현금흐름·권리와 결합하는 방식을 열어주는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본다. 클래리티가 통과되면 (특히 스테이블코인 수익/패스백, 토큰의 권리 정의) 산업 전반이 ‘회색지대에서의 페이크 분산’에서 벗어나 명확한 구조로 재편되고, 그 과정에서 준비되지 않은 팀/프로젝트는 빠르게 도태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탈중앙 거버넌스(DAO)를 위한 탈중앙”이 아니라, 빠른 실행·명확한 책임·제품 중심의 기업형 운영이 우세해지는 문화적 변화도 함께 언급된다.


VC 시장의 구조조정: “매출 경로 없으면 투자 안 한다”와 소수 대형사의 독점

레짐 전환의 또 다른 단면은 벤처 환경의 급격한 보수화다. 과거처럼 ‘내러티브/사용자 수/TVL’ 중심으로 뿌려지던 자금이 줄고, “명확한 매출 경로가 없으면 딜을 안 본다”는 발언이 소개된다. 또한 향후 대규모 체크를 끊을 수 있는 VC가 소수(패러다임, 드래곤플라이, a16z 등)로 더 쏠릴 가능성을 제기하며, 중소형 펀드들은 생존을 위해 리퀴드 트레이딩/매크로형 전략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관측을 곁들인다. 이는 곧 토큰 언락 구조·매도압이 상존하는 프로젝트들이 더 힘들어지는 환경과 맞물린다.


‘볼트’와 온체인 자산운용의 전면화: 전통 자산관리의 자동화 인터페이스

토큰화된 국채·크레딧 같은 비(非)투기 자산과, 온체인 거래 인프라(DEX/대출/담보)가 결합되면 “볼트 기반 자산운용”이 기관에게 매우 매력적인 제품군이 된다는 논리가 전개된다. 전통 자산운용이 수동 리밸런싱·청산·운영 프로세스에 의존하는 것과 달리, 온체인 볼트는 전략을 코드화해 24/7로 운용·정산할 수 있다. 또한 온체인에서는 자금 흐름과 담보 상태를 더 투명하게 관찰할 수 있어(FTX가 온체인이었다면 ‘균열을 더 빨리 봤을 것’이라는 예시) 리스크 관리에도 장점이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이 흐름은 “기관이 온체인에 와서 상품을 팔아 AUM과 수수료를 늘리려는 인센티브”와도 연결되므로, 온체인 투자자 입장에서는 ‘왜 이 상품이 여기 들어오는가’에 대한 경계심을 가져야 한다는 뉘앙스도 드러난다.


에이전틱 파이낸스: “볼트→AI 운용자”로 이어지는 마지막 레이어

그들이 그리는 종착점은 “AI 에이전트가 구조화된 온체인 포트폴리오(볼트)를 운용하는 금융 시스템”이다. 고품질 자산(원유·금·주식·국채·프라이빗 크레딧) 토큰화가 먼저 진행되고, 그것이 DeFi 메커니즘(담보/대출/DEX)에 들어가 구조화 상품이 되고, 그 구조화 상품을 볼트 형태로 포장한 뒤, 최종적으로 AI 에이전트가 리스크·수익 전략을 자동으로 실행하는 그림이다. 시간축에 대해서는 5년~15년까지 시각차가 있지만, “자산→레일→구조화→자동화”라는 단계적 progression을 핵심 프레임으로 제시한다. 이 관점에서 에이전트는 단순 내러티브가 아니라, 블록스페이스 수요·거래 빈도·마이크로 결제 확장 등 L1/L2 수익 모델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잠재 요인으로 언급된다.
문화·브랜딩의 레짐 전환: ‘사이퍼펑크 vs 프로페셔널’의 공존과 충돌

비탈릭이 “정장 벗어라”류의 메시지를 냈다는 언급을 끌어오며, 크립토의 ‘재미/이상주의/사이퍼펑크’ 정체성과 ‘제도권·기업형 프로페셔널리즘’이 충돌하고 있음을 인정한다. 동시에 그들은 후자(정제된 브랜드, 고객 중심, 빠른 실행, 계층적 의사결정)의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한다. 다만 “가치를 버리는 게 아니라 환경에 적응하는 것”으로 포지셔닝하며, 블록체인은 다양한 하위문화가 동시에 같은 레일 위에서 공존할 수 있는(컴포저블한) 특성이 있으니, 결국 누가 어떤 고객을 대상으로 어떤 제품을 파느냐에 따라 컨퍼런스/브랜딩 전략이 갈릴 것이라고 정리한다.

https://youtu.be/lyN06IeFaFg 3시간 전 업로드 됨
How Hyperliquid Unlocks 24/7 Markets | Jake Chervinsky & MC Lader

Empire

3줄 요약

1. Hyperliquid의 “24/7 마켓”은 단순히 크립토 트레이딩을 넘어, 원자재·주식 등 전통자산의 주말 가격발견을 실제로 작동시키며 트래드파이의 시계를 흔들고 있다.

2. 퍼페추얼(perp)은 일반 트레이더에게 선물/옵션 대비 구조적으로 단순하고 효율적이며, DeFi 인프라(온체인 투명성·저비용·중개인 제거)와 결합될 때 ‘금융 인프라 업그레이드’가 된다.

3. 미국에서의 확장 키는 “기술”보다 “규제 설계”: CFTC/SEC의 규칙개정(또는 면제) 없이는 DeFi 파생이 원천적으로 합법 온램프를 열기 어렵고, 그래서 Hyperliquid Policy Center가 핵심 전장으로 떠오른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는 게스트로 Jake Chervinsky(현 Hyperliquid Policy Center CEO)와 MC Lader(Native Markets 공동창업자)를 소개한다. Jake는 Compound Labs에서 DeFi 거버넌스/토큰 설계를 했고, Blockchain Association에서 정책을 이끌었으며, 현재는 Hyperliquid 생태계 차원의 정책·규제 환경 정비에 전념한다. MC는 Uniswap Labs CEO를 지냈고, BlackRock에서 디지털자산 업무를 시작했으며(2015), 2011년부터 비트코인을 매수했던 경험을 언급한다. 대화의 큰 축은 (1) Hyperliquid의 24/7 시장 확장, (2) USDH(하이퍼리퀴드 얼라이언스 스테이블코인) 선정 과정, (3) 2026년 이후 규제 지형 변화다.
02:45 The Hyperliquid 24/7 Markets Thesis

MC는 ‘이란 이슈’로 주말에 유가 등 전통시장(TradFi)이 닫힌 상황에서 Hyperliquid의 원자재/거시 관련 perp 가격이 움직이며 주말 가격발견의 장으로 주목받았다고 말한다. 실제로 블룸버그 보도 이후, 크립토를 거의 언급하지 않던 골드만·블랙록 등 전통 금융 네트워크 사람들이 “이게 네가 하는 그 시장이냐”라고 메시지를 보내왔다는 사례를 든다. 핵심은 “할 수 있는 것”이 구체적이라는 점이다. 토큰화(RWA) 담론이 가능성 중심이라면, Hyperliquid의 24/7 파생 시장은 ‘당장 거래 가능한’ 형태로 전통자산 익스포저를 제공한다.

또한 “왜 아직 트래드파이가 대거 사용하지 않나”에 대해, MC는 UX(지갑/온체인 사용의 낯섦)와 정책 불확실성을 장벽으로 들면서도, 일부 글로벌 트레이딩 펌/HFT가 이미 참여하고 있다고 말한다. Hyperliquid의 특징은 “스테이블코인 + 가격(oracle)”만 있으면 마켓을 빠르게 만들 수 있어, ‘완전한 온체인 토큰화’로 가는 중간 단계로서 효율적이라는 주장이다.


06:02 Founding The Hyperliquid Policy Center

Jake는 “미국 기관이 Hyperliquid(특히 파생)를 못 쓰는 이유”를 법 구조로 명확히 설명한다. 미국의 Commodity Exchange Act(CEA) 체계에서는 파생상품 거래가 원칙적으로 CFTC 등록 거래소(DCM 등) 같은 ‘중앙화된 장’에서 이뤄져야 하고, 많은 경우 FCM/IB 같은 브로커 레이어도 요구된다. 이 틀은 비수탁·비중개 소프트웨어인 DeFi와 구조적으로 맞지 않는다.

Jake가 정책 전선으로 돌아온 이유는 Hyperliquid가 “이념 때문에 쓰는 DeFi”가 아니라 “그냥 더 좋아서 쓰는 금융상품”의 초기 증명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즉, 기술적 우월성이 확인된 순간부터 남은 과제는 “정책이 기술 현실을 따라오게 만드는 것”이며, 현재의 규제 리더십 변화(기관 수장, 실무진 태도 변화)가 이를 추진할 창이라고 본다.


15:45 The State of DeFi Regulation

Jake는 perp의 우월성을 ‘상품 설계’ 관점에서 정리한다. 선물/옵션은 가격이 기초자산에서 이탈하는 구조(만기, 롤오버 비용, 변동성/그릭스 등) 때문에 일반 트레이더가 이해·관리하기 어렵다. 반면 perp는 펀딩 메커니즘을 통해 기초가격을 더 직접적으로 추종하도록 설계되어 “기초 익스포저를 단순하게” 제공한다. 여기에 DeFi 인프라의 장점(중개 수수료·상대방 위험 감소, 속도, 투명성)이 결합되면, 개인 트레이더 편의뿐 아니라 “글로벌 파생 시장의 효율 자체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는 관점이다.

진행자가 2024년 10월 스트레스 국면에서 ADL(자동 디레버리징)로 수익 포지션이 강제 종료될 수 있다는 ‘소비자 보호’ 이슈를 던지자, MC는 장기적으로 좋은 프로토콜은 유저 신뢰와 잔존율을 위해 UX·리스크 고지를 스스로 개선할 유인이 있다고 답한다(유저가 떠나면 프로토콜도 성장 못 함). Jake는 소비자 보호의 핵심을 “선택권”으로 정의하면서, 정부가 ‘사용 금지’로 보호를 대체하는 것은 보호가 아니라는 논리를 편다. 중요한 건 ADL 리스크가 투명하게 고지되고, 유저가 그 trade-off(수익 극대화 vs 프로토콜 지급불능 방지)를 이해한 채 선택하는지라는 주장이다. 그는 ADL이 프로토콜 지급불능을 막는 장치로 실제로 작동해왔고, 전통 금융의 2008년식 ‘불투명한 카운터파티 리스크’ 대비 온체인 체계가 더 빠르게 리스크를 드러낸다는 점이 중요한 비교라고 본다.

또한 진행자가 Clarity Act를 언급하자, Jake는 그 법안이 “DeFi를 규율하려는 법안이 아니라” 중앙화 현물시장(발행/상장/거래소·브로커·커스터디) 중심의 시장구조 법안이며, DeFi는 너무 빠르게 변해 ‘100년짜리 법’에 지금 고정하기엔 이르다고 선을 긋는다. 다만 핵심 쟁점은 상원 과정에서 “비수탁 소프트웨어 개발자 보호(머니 트랜스미터/KYC 의무 오분류 방지, 중개인 규제 오분류 방지)”를 명문화할 수 있느냐라고 말한다.


19:34 The Hyperliquid USDH Proposal

MC는 Native Markets가 Hyperliquid에서 USDH 스테이블코인 사업을 시작한 배경을 “DeFi–핀테크–전통금융의 수렴”으로 설명한다. 과거(2015) 블랙록에서 구상했던 많은 것들이 ‘체인이 느리고 비싸서’ 대규모로 구현되지 못했는데, Hyperliquid는 매우 빠른 성능, 네트워크 수수료(전송) 무료에 가까운 구조(트레이딩 수수료로 체인 비용을 커버), 그리고 온체인 오더북 기반 유동성이 결합돼 “처음으로 실사용 가능한 인프라”로 보였다는 것이다.

USDH 티커를 두고 Hyperliquid가 RFP/거버넌스 경쟁을 열었는데, 당시 Native Markets는 웹사이트도 없을 정도로 초기였고 경쟁자들은 자본/리소스가 압도적이었다고 한다. 그럼에도 공동창업자 Max가 커뮤니티에 깊게 들어가 있었고, 일주일 동안 검증자·대형 홀더를 직접 만나 “Hyperliquid 전용 스테이블코인을 처음부터 우선순위로 만들 팀”이라는 점을 설득해 승리했다. MC는 이 과정이 단순 마케팅이 아니라, 커뮤니티가 실질적으로 리스크/규제/인센티브를 두고 토론하는 ‘제대로 된 분산 거버넌스’였다는 점에서 인상적이었다고 말한다.

“왜 USDT/USDC가 있는데 굳이 네이티브 스테이블이 필요하냐”에 대해 MC는 (1) 당시엔 네이티브 발행이 아니라 브릿지 형태가 많았고, (2) Hyperliquid 생태계와 경제적으로 얼라인된(수익 공유) 스테이블이 필요하며, (3) perp/마진 시스템에서 ‘스테이블+가격’이 핵심 구성요소라 마진 자산 최적화가 중요하다고 설명한다. USDH는 발생 수익의 절반을 HYPE 바이백에 사용해 생태계와 직접 정렬되는 구조를 제안했다.

또한 Hyperliquid의 구조를 “HyperEVM(퍼미션리스 DeFi 앱 레이어)”과 “HyperCore(퍼프/온체인 CLOB 중심)”로 나누어, USDH는 HyperEVM에서는 permissionless하게 쓰이고, HyperCore의 HIP-3(커뮤니티 상장형 마켓)에서는 일부 시장이 USDH를 마진 자산으로 채택했다고 구분한다. 현재 USDH TVL은 약 9천만 달러 수준이며, 성장 방식이 보조금/리워드로 ‘인위적’ 부풀리기보단 유기적 채택에 가깝다고 강조한다.

Jake는 바깥에서 보기에 USDH 선정 토론이 “Genius Act(스테이블 규제)” 준수 여부로 흘렀지만, 실제론 ‘무엇이 진짜 컴플라이언스인지’에 대한 오해가 많았고, 그 과정에서 Hyperliquid 커뮤니티가 실질 논쟁을 해냈다는 점이 중요한 신호라고 덧붙인다. 또한 Hyperliquid를 “house of all finance”로 보며, 미션 얼라인된 네이티브 스테이블은 생태계 장기 확장에 핵심 인프라라고 평가한다.
29:59 Stablecoin Regulation In The US

진행자는 “Hyperliquid는 미국에서 perp를 제공하지 못하는데, USDH는 Genius Act와 어떤 관계냐”, “미국 사용자들이 VPN 등으로 접근하면 스테이블 발행사/프로토콜 책임이 생기지 않나”라는 ‘회색지대’ 질문을 던진다.

MC는 USDH가 “미국 규제에 맞춰질 준비(Genius-ready)”를 전제로 설계됐다고 말한다. 발행은 Bridge(송금업 라이선스 보유, OCC 관련 라이선스 진행 언급)가 담당하고, 준비금 운용에는 BlackRock과 Superstate가 관여하며, JP Morgan 커스터디 및 미국 은행 레일 접근을 통해 ‘제도권 수준의 준비금·운영 구조’를 갖췄다고 설명한다. 즉 “미국인을 타깃으로 HyperCore 파생을 열어주는 문제”와 “미국 규제 프레임에 맞는 스테이블을 만들고 글로벌로 유통하는 문제”는 별개라는 정리다.

Jake는 법적으로도 “스테이블 발행사가 모든 2차 보유자를 엔드투엔드로 KYC해야 할 의무는 현재 일반적으로 없다(민트/리딤 구간 중심)”는 점을 짚으며, 과도한 감시·과잉준수(overcompliance)가 오히려 퍼미션리스 금융의 프라이버시·개방성을 훼손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다만 제재(Sanctions) 등 법 집행 요청에 대한 대응은 별개 트랙이며, 업계가 법이 요구하는 범위를 넘어 ‘영장 없는 상시 감시’를 기본값으로 둘 필요는 없다는 톤이다.

또한 Jake는 “Hyperliquid가 미국에서 막히는 본질은 스테이블이 아니라 파생(CEA 구조)”이라고 재강조한다. HyperEVM 내 많은 활동은 미국에서도 합법 영역이 될 수 있지만, HyperCore의 perp는 “거래소 외 파생(off-exchange derivatives)” 금지 구조 때문에 막혀 있고, 해결책은 CFTC의 규칙개정/면제 설계라고 본다.


38:05 The Hyperliquid 24/7 Markets Thesis

두 사람은 Hyperliquid의 향후 2~3년을 “24/7로 열려 있는 ‘모든 것의 시장’”으로 확장하는 그림으로 반복해 확인한다. MC는 특히 실물자산/거시 자산에서 24/7 가격발견과 온체인 유동성이 결합되면, 현물·파생을 같은 표면에서 연결하는 구조가 채택을 가속할 것이라고 본다. Native Markets는 이 과정에서 (1) 민트/리딤을 포함한 더 단순한 온램프 UX, (2) 스테이블 응용(결제·전송 등)으로 확장 여지를 만들겠다고 말한다.

Jake는 “탈중앙 perp의 하키스틱 초입”이라는 표현으로, perp가 장기적으로 선물/옵션을 대체하고, DeFi 인프라가 금융을 대체(또는 흡수)한다는 강한 가설을 제시한다. 여기에 HyperEVM의 퍼미션리스 빌더 환경이 결합되면, CLOB 유동성에 붙는 예기치 못한 금융 앱(누가 만들지 모르는)이 출현할 수 있다는 ‘이더리움 초창기’ 같은 창발성 기대를 덧붙인다.


44:40 The Future of Stablecoins

MC는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지금이 제일 재미있는 구간”이라고 표현한다. 현재는 사실상 USDT/USDC 듀오폴리에 가깝지만, 두 회사가 서로 다른 사업모델(수익 공유/비공유, 유통 채널 등)을 가지고 있다는 점 자체가 ‘다양한 스테이블 비즈니스 모델이 성립할 여지’를 보여준다고 본다. 다만 스테이블이 진짜로 “전 세계의 돈/담보”가 되려면, 단순 발행을 넘어 (1) 프라이버시/기밀성 옵션, (2) 복구 가능성, (3) 결제 데이터/메타데이터 동반, (4) 컴플라이언스와 아이덴티티 결합 등 해결해야 할 제품·인프라 문제가 많다고 지적한다.

또한 “많은 신규 스테이블 프로젝트가 초기에 비즈니스 모델을 스스로 파괴하고 있다”는 논쟁적 견해를 말한다. 소프트웨어식 파워로우를 그대로 적용해 무리한 보조금/리워드로 분배하며 ‘진짜 수요가 아닌 채택’을 돈으로 사는 경우가 많고, 이러면 PMF를 착각한 채 지속 불가능해진다는 것이다. 그녀는 경쟁에 따른 자연스러운 마진 압축은 당연하지만, 수요 없는 성장 매수는 결국 정리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진행자는 B2B 트레저리/정산에서 스테이블이 실제 효율을 내는 영역이 늘고 있다는 점을 언급하면서도, “현실 비즈니스 대부분에서 스테이블 적용은 생각보다 협소할 수 있다”는 현장감 있는 반론도 던진다. MC는 이에 동의하면서, 그래서 더더욱 “특정 사용처·특정 생태계(예: Hyperliquid)에서 확실한 웨지”를 잡는 전략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57:53 Crypto Regulation In 2026 & Beyond

Jake는 미국 사용자가 HyperCore perp를 합법적으로 접근하려면 “CFTC의 규칙 제정 + (주식 perp 등) SEC 측 정리”가 필요하다고 구체화한다. 방향성은 (1) 기존 DCM 규제가 해결하려던 리스크를 온체인 환경에서 다른 방식으로 충족시키는 규칙(중개인 등록이 아니라 기술적 특성 기반), (2) 프론트엔드 제공자의 지위(IB/FCM이 아닌데 어떤 의무가 필요한가), (3) “거래소에서만 거래해야 한다”는 요건에 대한 면제/예외 설계다. 특히 그는 “공개 블록체인은 규제기관이 체인을 보면 실시간으로 거래를 볼 수 있다”는 점을 들어, 전통적 ‘보고/감시’ 모델을 온체인에 그대로 강제할 필요가 줄어든다고 본다.

Clarity Act와 관련해 Jake는 “법안이 필요하긴 하지만, 나쁜 법이라면 없는 게 낫다”는 스탠스를 분명히 한다. 특히 DeFi 개발자를 ‘머니 트랜스미터’나 ‘중개기관’으로 오분류해 사실상 KYC 의무를 강제하는 조항이 생기면, 다음 정권에서 강경한 규제 집행(‘Gensler 2.0’)이 돌아왔을 때 그 권한이 곧바로 DeFi를 겨냥하는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한다. 그는 Tornado Cash/로만 스톰 케이스를 예로 들며, “비수탁 소프트웨어 개발을 범죄화하는 프레임”이 재현되면 미국 내 DeFi 자체가 붕괴할 수 있다고 본다. 따라서 시장구조법의 최우선 과제는 “규제권 확대”가 아니라 “비수탁 개발자 보호의 명문화”라고 강조한다.

https://youtu.be/KquvNQkQbPQ 31분 전 업로드 됨
Iran, Oil and the Next Financial Crisis | Luke Gromen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호르무즈 해협을 “세계 최강 해군”이 열지 못했다는 사실이, 미사일·드론이 바꾼 군사-지정학 질서의 핵심 신호로 제시된다.

2. 유가 급등(최대 119 언급)과 금리(미 국채 10년 3.95→4.20%대)가 트럼프의 ‘TACO(위협 후 후퇴)’를 유발했고, 이는 달러/안보 패권의 신뢰도 문제로 이어진다.

3. 비트코인은 중동 자본도피(“UAE에서 돈 빼려면 BTC”) 내러티브로 ‘리스크오프’처럼 움직였지만, AI발 고용·신용(특히 프라이빗 크레딧) 충격이 더 큰 매크로 크레딧 이벤트를 촉발할 수 있다고 본다.


00:00:00 Introduction

대화는 “편한 거짓말 vs 불편한 진실” 구도로 깔린다. Gromen은 최근 국면에서 시장이 보고 싶어 하는 ‘정리된 결말’과 달리, 실제 전장/에너지/금융시장의 취약점이 동시에 드러났다고 본다. 특히 이번 사태를 단순한 지역 분쟁이 아니라, 달러 체제·미 해군 기반 패권·에너지 가격·리스크자산 밸류에이션이 한 번에 시험대에 오른 사건으로 설정한다.
00:01:06 The Iran War

잠든 사이 “전쟁이 끝났다”는 말과 함께, 유가가 119에서 84로 급락했다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G7의 전략비축유(SPR) 방출 보도가 나왔다가 부인되는 소동, 정유시설 셧다운 뉴스, 미 대사관/영사관 철수 보도(사우디·터키 등 언급)가 이어지며 시장이 하루 종일 시소처럼 출렁였다고 묘사한다. 동시에 이란의 “앞으로 발사하는 미사일은 1톤 이상 탄두” 발언, 텔아비브 피격 및 정전 보도 등을 근거로 “이게 정말 끝인지” 자체가 불확실한 상태에서 위험선호가 롤러코스터를 탔다고 본다.


00:06:37 Who’s Winning

Gromen의 평가는 “최선은 무승부, 어쩌면 전략적 손실”에 가깝다. 미국/이스라엘이 이란 지상 시설과 리더십에 타격을 줬고 이란 해군 격파는 ‘전술적 승’이지만, 이스라엘은 텔아비브가 가자처럼 ‘평탄화’될 수 있는 공포를 현실로 체감했고, 이란이 예상보다 훨씬 효과적이었다고 말한다(“플래너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잘했다”). 전쟁이 정말 멈춘다면 이란은 더 빠르게 핵무장을 추진할 유인이 극대화되며, 중국·러시아도 이를 돕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논리다. 여기서 그는 Eric Prince의 “군사 혁명” 주장(미사일·드론이 기존 무기체계를 구식으로 만든다)을 이번 2주가 강하게 뒷받침했다고 연결한다.


00:12:23 Is This Actually Over?

“상대도 한 표가 있다”는 격투기 비유가 핵심이다. 트럼프가 ‘끝’이라 말해도 이란이 계속 때리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 특히 가족(아버지·아내·자식)이 드론으로 제거된 새로운 지도자가 복수/억지 관점에서 강경해질 가능성을 들며, 심리적 동학(개인적 원한)이 국가전략을 더 위험하게 만들 수 있다고 본다. 이란 국영 매체에 나온 “미사일 방어가 고갈되고 있다, 3~4일 더 두들기면 된다”류 발언을 인용하며, 만약 이란이 공세를 이어가고 이스라엘이 궁지에 몰리면 핵 사용(이스라엘의 핵 에스컬레이션) 가능성까지 질문으로 던진다. 그렇게 되면 러시아·중국 개입, 글로벌 확전 리스크가 커지고 시장은 ‘리스크 재가격’이 불가피하다는 프레이밍이다.


00:18:56 What Drove Trump’s Decision To Pull Back

표면적 요인은 유가 100달러+가 미국을 압박했다는 것(“미국은 100달러 유가를 감당 못 한다”)이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요인으로 “미국의 전략 레이더(걸프 지역) 손상/파괴” 루머를 강조한다. 보호국(걸프 동맹)이 “미국이 보호해주지 못한다”는 인식을 갖기 시작하면, 그들은 자주국방에 투자하고 달러 재순환(미 국채·미 자산·AI 투자로 들어오는 자금 흐름)에 균열이 생긴다고 본다. 그는 기자회견에서 반드시 물어야 할 ‘짖지 않는 개’ 질문으로 “최강 해군이면 왜 호르무즈 해협을 해군으로 열지 못했나?”를 제시하며, 답을 회피할수록 불편한 진실(해협이 미사일·드론의 킬존이 됨)이 커진다고 주장한다. 또한 유가 상승 → 미 국채 금리 급등(10년물 3.95→4.20%대 언급) → 주식/가스가격/여론 악화가 트럼프의 후퇴(TACO)를 만들었다는 연결이다.


00:26:15 What This Means For De-Dollarisation

핵심 메시지는 “해군 패권이 달러를 받쳐왔다면, 미사일·드론은 그 전제를 약화시킨다”다. 그는 ‘마한(Mahan) 독트린’—해군이 해상 초크포인트를 장악해 세계질서를 지배—이 뒤집혔다고 본다. 호르무즈 같은 초크포인트가 이제는 해군이 들어가면 죽는 ‘킬존’이 될 수 있고, 이는 3~4세기(포르투갈/스페인/영국/미국으로 이어진) 블루워터 네이비 중심 세계질서의 종말 신호라는 주장이다. 그 결과, “달러 밖에서 거래하면 미군이 와서 때린다”식 강제력이 약해지고, 다극화·탈달러화의 속도가 빨라질 수 있다. 특히 중국의 미사일 생산능력(“하루 1000개 엔진 생산” 보도 인용) vs 미국의 토마호크 재고(약 6000발 언급) 대비를 들며, 장기 소모전/재고전에서 미국이 절대우위라는 믿음이 흔들릴 수 있다고 본다. 추가로 그는 베센트의 “러시아 원유 제재 해제” 발언을 ‘권력의 실체’ 사례로 든다. 이란을 때리며 중국을 압박하려면 원유 공급이 필요한데, 러시아가 이란을 도왔다(보도) 해도 결국 원유 때문에 러시아에 손을 벌릴 수밖에 없었다는 해석이다.


00:32:28 What Happens To Markets From Here

48시간이 분기점이라고 본다. 이란이 미사일을 멈추면 주식/리스크자산은 ‘안도 랠리’로 이어질 수 있다. 반대로 이란이 계속 타격하고, 특히 트럼프의 “전쟁 끝” 발언에도 호르무즈가 열리지 않으면 시장은 이를 “전략적 패배(미국판 수에즈 모먼트 1956)”로 재해석하며 주식은 신저가, 유가는 재차 100달러 이상으로 뛸 수 있다고 본다. 여기서 시장 반응을 결정하는 것은 ‘헤드라인 종전’이 아니라 실제 물류(해협 통과)와 지속 타격 여부(방공탄 소진 속도)라는 실물 지표다.


00:36:48 Bitcoin Acting As Risk Off For The First Time

비트코인이 지정학 악화 국면에서 급락하지 않고 오히려 강했던 점을 “예상보다 훨씬 강했다”고 인정한다. 그는 강세의 일부는 나스닥/소프트웨어 강세와 동행한 ‘리스크온 기술주 바운스’일 수 있다고 보면서도, 다른 일부는 중동의 자본도피 수요로 설명한다. “UAE에 있고 돈을 최대한 빨리 빼야 하면 BTC를 산다”는 식의 직관적 사례(금은 운반/통제 비용이 크지만 BTC는 이동이 쉽다)를 들며, 이번에는 BTC가 ‘리스크오프’처럼 기능했다고 본다. 이 구간은 크립토 리서처 관점에서 흥미로운데, 통상 BTC가 매크로 스트레스에서 나스닥 베타로 행동하던 패턴과 달리, 지리적/정치적 자본통제 리스크가 부각되면 ‘국경 없는 유동성 탈출구’로 프라이싱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00:40:13 Why Luke Sold His Bitcoin

그가 비트코인을 줄인 이유는 단일 사건이 아니라 여러 신호의 결합이다. (1) M2 증가 대비 BTC 반응 둔화, (2) 과거 사이클에서 ‘금 대비 피크-투-피크 10배’ 같은 규칙이 깨짐(“5년간 금 대비 변화 없음” 언급), (3) 일본 국채 시장에서 ‘금리 상승 + 통화가치 하락’이라는 신흥국형 스트레스가 관측됨, (4) 장기 보유 고래들의 매도, (5) 퀀텀 리스크 같은 내러티브 부상, (6) 무엇보다 월봉 모멘텀 등 장기 기술적 지표가 “버터를 자르는 뜨거운 칼처럼” 꺾였다는 점을 ‘GTFO 신호’로 취급했다. 또한 개인 포지션이 “책임 없을 정도로 컸다”고 말하며, 기관 자금이 마진 비드가 된 이상 차트가 깨지면 기관은 “기다리자”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했다는 맥락도 제공한다.


00:44:43 When Does Luke Buy Back

재진입 조건은 “더 공격적인(핵급) 통화완화/프린팅”이다. 그는 AI로 인한 고용 충격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특정 부문 구인 감소—금융/테크/서비스 언급), 이것이 소비자 신용 붕괴→프라이빗 크레딧 문제→은행 대출 축소로 전이될 수 있다고 본다. 즉 단순히 지정학 리스크가 완화돼도, 크레딧 사이클이 꺾이면 리스크자산 전반이 위험하므로 섣불리 BTC를 크게 늘리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최소한 음(-)의 실질금리, 어쩌면 마이너스 금리 수준의 강한 완화가 나오기 전에는 금융여건이 긴축”이라는 시각이 깔려 있다.
00:47:39 AI Job Losses And The Private Credit Crisis

프라이빗 크레딧 이슈(예: 몇 달 전 100으로 마크되던 크레딧이 0이 되는 사례, Blue Owl 언급)를 “더 큰 구조적 문제의 증상”으로 본다. 핵심은 AI 생산성 충격의 속도다. 중국이 러스트벨트 제조업 일자리를 빼앗을 때도 공장 건설 속도라는 물리적 제약 때문에 ‘몇 년’이 걸렸지만, AI는 “컴퓨터 몇 대 연결하면 boom, gone”처럼 훨씬 빠르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일자리가 사라질 필요는 없다”는 논지로 2008년 사례를 든다: 2008년 2월 기준 연체/차압 비율이 7.3%였고 92.7%의 모기지가 정상인데도, 불과 몇 달 뒤 시스템 전체가 붕괴 직전까지 갔다는 것. 즉 작은 결손이 레버리지/연쇄반응을 통해 시스템 리스크로 확대될 수 있으며, AI가 일부 화이트칼라의 소득을 깎는 것만으로도 모기지·오토론·카드 결제가 무너지면 프라이빗 크레딧과 은행권으로 전염될 수 있다고 본다. 또한 현재는 연방정부가 “세수는 사상 최고인데도” 이자+복지(엔타이틀먼트)를 간신히 커버하는 상태라, 경기침체가 오면 (1) 국채/복지 디폴트, (2) 대규모 발권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고 “결국 찍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01:01:14 How Long Until The Money Printer

그는 대규모 ‘터보 프린트’까지 3~6개월도 가능하다고 본다(정확한 트리거는 AI 고용충격의 속도). 예로, 전쟁 이슈가 덮기 전 미국 고용지표에서 9.2만개 일자리 감소가 나왔는데도 시장이 제대로 반응하지 않았다는 점을 “wag the dog”처럼 본질이 가려진 현상으로 해석한다. 또한 “대기업에서 60%가 그냥 출근만 한다”는 식의 체감(대화 중 언급된 기업 임원 일화), Morgan Stanley의 3% 감원(공식적으론 AI 언급 없지만 내부적으로 AI 효율화라는 보도/뉘앙스) 등을 들어, AI가 비용구조를 바꾸면서 고용이 연쇄적으로 줄어드는 국면이 더 빨라질 수 있다고 본다. 결론적으로 UBI/잡 개런티 등 정책 조합이 논의되겠지만, 그 과정에서 신용사이클이 먼저 흔들리면 정책당국은 결국 대규모 통화팽창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전망을 유지한다.

https://youtu.be/hZmvpQDcABw 2시간 전 업로드 됨
The Liquidity Cycle Is Turning Down (Here's How) | Michael Howell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하웰은 “유동성 레벨”이 아니라 “유동성 증가율(모멘텀)”이 2025년 가을에 피크를 찍고 2026년 초부터 꺾였다고 보며, 이는 위험자산에 구조적 역풍이다.

2. ‘금=서구 디베이스먼트’라는 통념을 부정하고, 금 랠리의 핵심 동인을 중국의 대규모 유동성 공급(부채-유동성 비율 방어)과 위안-금 가격 타깃에서 찾는다.

3. 유동성 다운턴의 ‘카나리아’는 비트코인: 글로벌 유동성 6주 변화율을 13주 선행시키면 BTC(및 ETH/SOL)와의 동행성이 높고, 최근 조정은 리스크온 정점 신호로 해석된다.


00:00 Intro

진행자는 글로벌 유동성 지표로 유명한 마이클 하웰(Capital Wars, Global Liquidity Indexes)과 함께 “2026년 초 유동성 사이클이 하강 전환”했다는 핵심 주장과, 그에 따른 자산배분/섹터 로테이션·중국/금/비트코인 전망을 점검한다. 하웰은 ‘강한 실물경제가 오히려 월가엔 역풍(유동성을 실물로 흡수)’이라는 반직관적 프레임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00:43 Peak Of Liquidity Cycle

하웰의 “글로벌 유동성”은 M2 같은 통화량이 아니라, 금융시장 안팎을 관통하는 저축·신용·리포·크로스보더 흐름 등을 합산한 ‘금융시장 통과 유동성’에 가깝다(총 규모 약 190조 달러, 세계 GDP의 ~1.75배 언급). 중요한 건 절대 수준이 아니라 증가율(모멘텀)이며, 자산가격은 “마진(변화율)”에 반응한다고 본다.

그는 이 유동성 모멘텀이 약 65개월(5~6년) 주기의 사인파처럼 움직인다고 주장한다. 근거는 “글로벌 부채 평균 만기 ≈ 5~6년 → 리파이낸싱 사이클”이며, 독립 기관(Foundation for the Study of Cycles) 분석에서도 동일한 65개월 주기가 확인됐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2022년 10월경 바닥 → 2025년 3Q~가을 무렵 정점 → 2026년 초 하락 전환이라는 로드맵이 “거의 시계처럼” 맞아떨어졌다고 평가한다.


11:04 Liquidity Peaked In Fall of 2025

미국·유로존·아시아(대만/한국/싱가포르 등) 각각의 유동성 모멘텀도 비슷한 주기로 움직이며, 미국은 이미 정점을 지난 “Speculation(후반 위험선호)” 국면, 유럽은 “Late calm~speculation”으로 늦게 따라오는 모습, 아시아 신흥은 정점 근처까지 왔지만 아직 약간 후행한다는 진단을 제시한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중국은 예외”다. 하웰은 선진국/서구 유동성 사이클 산정에서 중국을 별도 취급하며, 중국은 서구와 비동조(디커플링) 상태로 오히려 “Rebound(초기 국면)”에 있다고 본다. 즉 2026년의 핵심은 ‘서구의 유동성 하강’과 ‘중국의 유동성 확장’이 동시에 벌어지는 이중 레짐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그는 시장 미시구조 측정치(시장 깊이: 호가 스프레드/체결 사이즈 등)를 통해서도 유동성 악화가 관측된다고 말하며, 최근에는 데일리 나우캐스트(매일 산출하는 유동성 추정치)까지 구축해 “최근 6개월 유동성 저하”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한다.


16:30 Consequences for Markets

하웰은 유동성 사이클을 4단계(리바운드→캄→스페큘레이션→터뷸런스)로 나누고, 각 단계의 자산배분을 “매우 전형적인 사이클”로 제시한다.

- 상승(리바운드/캄): 주식(특히 테크/소비재/금융) 유리
- 정점 근처(스페큘레이션): 상품(커머디티) 폭발, 에너지/자원주 강세, 기술주는 둔화
- 하강(터뷸런스): 현금·방어주 선호, 이후 국면에서는 장기국채(듀레이션) 매력

그는 실제로 지금 시장에서 기술주가 흔들리고(“리더가 고전”), 커머디티·자원·에너지·유틸리티·소비필수재가 상대적으로 좋아지는 섹터 로테이션이 관측된다고 말한다. 또한 “리스크온(리바운드+캄)에 있는 시장 비중이 50/50으로 갈라졌고, 여기서 더 올라가기보다는 내려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식으로 위험 신호를 요약한다.

특히 “강한 경제가 항상 강한 금융시장을 뜻하지 않는다”는 프레임이 핵심이다. 실물경기가 살아나면 운전자본/투자자금 수요가 커져 유동성이 실물로 빨려 들어가고(월가→메인스트리트), 금융자산 가격엔 역풍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AI 빅테크들의 CAPEX 확대와 현금 소진(“기업 예금/현금성 자산을 태워 데이터센터를 짓는 행위”)을 ‘실물 유동성 흡수’의 사례로 든다.


23:49 Fed's Balances Sheet in 2026 & Beyond

진행자는 “Fed 대차대조표는 4년째 줄어드는데 어떻게 유동성이 늘었냐”는 대중적 의문을 던지고, 하웰은 “헤드라인 밸런스시트가 아니라 유동성 창출 항목만 분해해서 봐야 한다”고 반박한다.

그는 2025년 말 리포 시장 불안(소파/FF 타깃 대비 스프레드 확대)이 나타나자, Fed가 사실상 “QE라고 부르지 않는 QE(‘reserve management purchases’)”를 재개해 유동성을 일부 되돌렸다고 말한다. 이 프로그램이 월 400억 달러 수준으로 꽤 의미 있는 규모라고 언급하며, 2026년엔 Fed 유동성은 기껏해야 플랫(정체), 혹은 감소 위험도 있다고 전망한다.

여기서 중요한 인물로 차기 의장 후보(대담에서는 “케빈 워시”로 지칭)가 등장한다. 워시는 대차대조표 축소 의지를 강하게 말해왔는데, 하웰은 “은행 규제(특히 LCR 등)로 인해 은행 시스템은 Fed 준비금이라는 ‘최상급 유동성 자산’을 필요로 하며, 준비금을 크게 줄이면 리포 시장이 다시 경련한다”고 주장한다. 즉 정책 의지와 무관하게 ‘기계적으로’ 큰 QT가 어렵다는 논리다.

또 다른 구조적 이유로는, 국채 시장 규모 급팽창 vs 프라이머리 딜러(은행) 수용능력 감소를 든다. GFC 이후 미 국채 시장은 몇 배 커졌는데(하웰은 5배 수준 언급), 딜러의 시장조성 능력은 오히려 줄어 변동성이 커질 수밖에 없고, 결국 Fed가 ‘국채 시장의 마지막 백스톱’으로 남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중앙은행의 최종 목표는 고용/물가가 아니라 국채 시장의 무결성 유지”라는 냉정한 관점을 재확인한다.


28:15 SOFR Spreads & Treasury Basis Trade

진행자는 은행이 현물 국채 거래에서 물러나고 헤지펀드가 베이시스 트레이드(현물 매수+선물 매도)를 레버리지로 돌리는 구조를 지적하며, 이는 리포/소파 시장이 필수 인프라라고 짚는다. 하웰은 2025년 말 준비금이 “크게 부족하지도 않았는데” 소파 스프레드가 민감하게 튀었던 점을 근거로, 현재 시스템이 ‘신경질적(knife-edge)’ 균형에 놓여 있다고 평가한다.

그의 결론은 두 가지다. (1) 워시가 주장하는 급격한 밸런스시트 축소는 현실성이 낮고, (2) 시장이 불안해질 때마다 Fed가 다시 개입해야 하므로, 차라리 상시적으로 더 큰 Fed footprint를 인정하는 편이 중앙은행 신뢰를 지키는 길이라는 역설이다.


33:04 Case For Flattening Yield Curve

하웰은 ‘유동성 ↔ 텀프리미엄’의 동행을 강조한다. 유동성이 풍부하면 시스템 리스크가 낮아지고 위험자산 선호가 커져 장기채에 대한 안전수요가 줄어 텀프리미엄이 상승(커브 스티프닝)하는 경향이 있다. 반대로 유동성이 둔화/하락하면 위험회피로 장기국채 수요가 늘어 텀프리미엄이 하락(커브 플래트닝/인버전)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최근 텀프리미엄의 “전년 대비는 아직 플러스지만, 변곡점이 나와 아래로 꺾이는 중”이라고 해석하며, 2026년 중반쯤이면 시장 컨센서스(스티프너 베팅 일색)와 달리 플래트너가 유리해질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는 곧 위험자산 환경이 ‘좋아 보이는 성장/이익’과 달리 밸류에이션(멀티플) 디레이팅을 겪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41:00 Treasury Mechanics & Other Fixed-Income Topics

하웰은 금리 인하가 반드시 “완화”인지도 재검토한다. 미국은 정부 이자지출이 민간으로 이전되는 구조가 큰데, 금리 인하로 이자지출이 줄면 민간 소득이 감소해 오히려 긴축처럼 작동할 수 있다는 논리(“회색지대”)를 제시한다. 이는 ‘정책금리보다 유동성/대차대조표가 더 중요’하다는 기존 입장과 연결된다.

또한 밸류에이션을 PER로 보지 말고 ‘주식 보유액 / 글로벌 유동성 풀’ 같은 유동성 기반 비율로 보라고 주장한다. 이 비율이 Y2K·GFC 수준의 과열 구간과 유사하게 높아져 있어, 유동성 모멘텀이 둔화되는 국면에서는 “유동성 성장으로 정당화되던 밸류에이션”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경고다.

흥미로운 추가 포인트는 ‘Treasury QE’ 프레임이다. 재무부가 장기물 대신 T-bill 비중을 늘리면(평균 듀레이션 단축) “자산의 유동성(대략: 규모/듀레이션)이 커져” 시스템에 완화처럼 작용할 수 있고, 빌은 주로 은행이 사므로 사실상 간접적 통화화(모네타이제이션)가 일어난다는 주장이다. 그는 옐런 시기의 빌 발행 확대와 트럼프 행정부의 베선트(대담에서)도 유사한 전략을 지속할 것으로 보며, Fed QE 대신 재무부가 실물로 유동성을 ‘유도’하는 그림을 제시한다(월가보다 메인스트리트).


56:03 China is Easing: Why Michael is Bullish Chinese Equities

하웰이 가장 강하게 ‘기회’로 꼽는 곳이 중국이다. 중국 경제는 부동산 붕괴와 과도한 부채로 “형편없다(par state)”고 전제하면서도,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정책당국이 유동성·통화정책으로 “경제를 부양(goose)”할 수밖에 없고, 역사적으로 “침체+부양” 조합이 투자에 최적(스탠리 드러켄밀러 인용)이라는 논리를 편다.

그는 부채/유동성 비율(De​​bt-to-Liquidity)이 핵심이라고 말한다. 단순한 부채/GDP가 아니라, 부채는 만기가 있어 결국 ‘상환’이 아니라 ‘롤오버’가 필요하므로, 이를 가능케 하는 유동성 대비 부채 부담을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본이 아베노믹스 시기에 국채 매입으로 유동성을 늘려(사실상 부채를 통화화) 부채-유동성 비율을 낮추며 엔 약세를 겪었던 길을, 중국이 15년 시차로 그대로 따라가고 있다는 비교가 나온다.

그 결과 중국 내 유동성은 위험자산·금으로 이동하고, 중국 국채에는 부담(텀프리미엄 변화)으로 작용하며, 상하이 주식시장(특히 기술주)이 상대적으로 강할 수 있다는 그림을 제시한다. 그는 “2026년 확신하는 불마켓은 중국뿐”이라고까지 말하며, 중국 기술주를 ‘초기 사이클(리바운드) 수혜’로 지목한다.


1:02:50 Gold

하웰은 금 랠리의 주범을 서구의 ‘대규모 디베이스먼트’ 내러티브가 아니라 중국(PBoC)의 유동성 공급과 위안-금 가격 상승에서 찾는다. 핵심 근거로는:

- PBoC가 12개월 누적 약 1.1~1.2조 달러(환산) 규모로 유동성을 주입했다는 추정
- 중국은 자본통제와 크립토 억제(“중국인은 비트코인을 살 수 없지만 금은 살 수 있다”)가 강해, 유동성이 금으로 향하기 쉬움
- 금-실질금리(미 TIPS) 전통적 역상관이 2024~2025에 깨졌는데, 그 ‘괴리’가 중국 유동성 요인으로 설명된다는 주장

그는 “중국이 국제통화 시스템에서 달러에 대항하려면 신뢰 가능한 담보(collateral)가 필요하며, 중국은 미국처럼 글로벌 국채 담보 체계를 갖지 못했으니 금/원자재 담보의 역할이 중요해진다”고 말한다. 더 나아가 국제통화 시스템이 (1) 위안 기반의 비교적 폐쇄적·부분적 금(원자재) 기반 블록과 (2) 달러 기반의 디지털/스테이블코인+미국채 담보 블록으로 ‘쪼개질’ 수 있다는 관점을 던진다. 즉 금은 “서구 유동성 사이클의 단일 함수”가 아니라, 중국/아시아 유동성 레짐이 가격결정에 더 큰 비중을 갖게 됐다는 해석이다.


1:18:40 Bitcoin

하웰은 비트코인을 “유동성에 가장 민감한 자산”으로 정의한다. 그가 제시한 경험적 관계는 다음과 같다: 글로벌 유동성 6주 변화율을 약 13주(3개월) 선행시키면, BTC/ETH/SOL(가중치 60/30/10) 지수와 동행성이 꽤 높다. 그는 유동성이 비트코인 변동의 40~45%를 설명한다고도 언급한다(나머지는 센티먼트 등).

따라서 최근 BTC 하락은 단순한 개별 악재가 아니라 “유동성 다운턴의 카나리아”이며, 이후 테크주 약세·지수 상단 저항·섹터 로테이션(초기→후기)으로 파급되는 흐름을 ‘교과서적인 전달 경로’로 본다.

다만 투자전략 측면에서는 약간의 절충을 한다. 그는 장기적으로 BTC/금 같은 “통화 인플레이션 헤지”를 코어로 보유할 수 있지만, 사이클이 존재하므로 추세 대비 1표준편차 이상 하락 구간에서 분할매수 같은 규율이 유효하다고 말한다. 즉 단기(6~12개월)로는 유동성 둔화가 부담이지만, 장기 코어 관점에서는 가격이 충분히 빠진 구간에선 접근 가능하다는 스탠스다.


1:25:08 Debt Maturity Wall: Bullish Or Bearish?

하웰은 전 세계적으로 부채 만기(리파이낸싱) 벽이 2020년대 후반으로 갈수록 커진다고 본다. 2021~2023의 제로금리 시기에 많은 차입자가 만기를 뒤로 “텀아웃”해 당장 만기 압력은 줄었지만, 그 덕분에 2026~2030년으로 갈수록 매년 롤오버해야 할 총액이 다시 커지는 구조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이게 왜 자산시장에 부정적일 수 있냐는 질문에, 하웰은 “메인스트리트로 유동성이 이동해 GDP/이익에 긍정적이어도, 그 자금은 결국 월가에서 빠져나와 실물 CAPEX/운전자본을 먹여 살린다”는 ‘시소’ 논리를 재차 강조한다. 즉 실물 강세=금융자산 강세가 아니라, 유동성 제약 하에서는 실물 강세가 금융자산 멀티플을 깎을 수 있다는 주장이다(“이익은 강한데 지수는 디레이팅” 시나리오).

또한 대통령 임기 4년 중 “2년차는 주식시장 성과가 가장 약한데, 이익 증가율은 가장 강한 경향”이라는 경험칙을 언급하며, 2026년이 딱 그 ‘디레이팅 국면’이 될 수 있다고 덧붙인다.


1:37:20 Summary of Market Views

하웰의 최종 처방은 “크래시 예언이 아니라 로테이션”이다. 중앙은행이 본격 긴축에 들어가거나(그럴 경우 더 베어리시), 혹은 예상 밖 위기가 터져 유동성을 다시 크게 공급하면(그럴 경우 덜 베어리시) 시나리오가 바뀔 수 있지만, 기본값은 유동성 모멘텀 둔화 → 위험자산 기대수익 하락이다.

- 자산배분: 주식·크레딧 비중을 서서히 줄이고, 커머디티는 유지(정점 근처 수혜), 현금 비중을 늘리며, 점진적으로 미드 듀레이션 국채/우량채를 검토
- 섹터: 테크 축소, 금융도 커브 플래트닝이면 탄력 저하 가능, 에너지/자원주 유지, 유틸리티·소비필수재 등 방어 섹터로 이동
- 지역: 2026년 확신하는 불마켓은 중국(특히 중국 기술주), 금은 중국 유동성에 의해 구조적으로 지지, 비트코인은 유동성 다운턴의 민감 지표로 경계 필요

https://youtu.be/i0lm-mmBlQM 46분 전 업로드 됨
Eric Saraniecki on Why Institutional Blockchains Will Eat Global Finance

The Rollup

3줄 요약

1. “기관들이 이제야 온다”가 아니라, 애초에 크립토 시장을 키운 주체도 거대 ‘기관’이었고 지금은 모두가 그 현실을 인지하는 단계다.

2. Canton은 “기술만”이 아니라 “토크노믹스(현금흐름/인센티브 설계)”까지 결합해, 기관 내부의 P&L·보상구조와 맞물리는 채택 동학을 만든다고 주장한다.

3. 24/7 레포·스테이블코인 발행/상환이 가능해지면, 주말·야간 유동성 프리펀딩(과잉 현금 보유)이라는 구조적 비효율이 줄고 자본 효율이 급상승한다.


00:00 Intro

진행자들은 “기관형 블록체인이 글로벌 금융을 먹을 것”이라는 문제의식으로, Digital Asset/Canton 공동창업자 Eric Saraniecki를 ‘Tokenization Tower(맨해튼)’ 스튜디오에 초대한다. 대화의 축은 (1) 크립토의 ‘레짐 시프트’가 과장인지, (2) Canton이 풀려는 기관 금융의 백엔드 문제, (3) 토크노믹스/밸류에이션, (4) 레포(Repo)와 24/7 자본시장으로 정리된다.
00:44 Eric's Background & Origin of Digital Asset

Eric은 Digital Asset 공동창업자이며 12년간 기관용 온체인 인프라를 구축해왔다. 그 전엔 DRW에서 약 10년, “피트(pit)에서 종이 시트 들고 몸싸움도 하던” 시절을 언급하며, 수학·트레이딩 감각과 현장성(유동성/리스크)을 동시에 체득한 배경을 강조한다. 2010년대 초부터 비트코인에 관여했고, DRW 내 초기 멤버들과 함께 시장조성·유동성 공급을 하던 Cumberland 설립에도 관여했다. Digital Asset의 출발점은 “기관이 ‘투기’가 아니라 ‘사용’하기 위해 무엇이 빠져 있는가”를 찾다가, 제대로 그 요구를 만족시키는 인프라가 없다는 판단에서 시작됐다고 설명한다(2013~2014년 문제의식 → 2014년 법인 설립).


01:55 How Eric Got Into Bitcoin Early

초기 비트코인 유입은 매우 초창기 ‘현금-비트코인’ 스트리트 거래 같은 경험과 DRW 내부의 얼리어답터 그룹 영향이 컸다고 말한다. “실크로드(2011) 이전부터였던 것 같지만 기억이 완벽하진 않다”는 식으로, 당대의 비트코인 유통 경로가 지금보다 훨씬 거칠고 비공식적이었음을 에피소드로 보여준다.


02:36 The "Regime Shift" in Crypto: Real or Overhyped?

진행자는 “기관·프로페셔널의 시대”라는 레짐 시프트를 제시하지만, Eric은 ‘시프트’라기보다 “원래부터 있던 언더커런트가 커져서 모두가 깨닫는 것”에 가깝다고 반박한다. 그는 Cumberland/DRW 같은 대형 트레이딩 회사, 그리고 오늘날의 Binance·Coinbase·OKX를 “규모·조직·역량 측면에서 이미 기관”으로 규정한다. 또한 ‘검열저항/탈중개’ 내러티브에는 심리적으로 강하게 커밋하지 않았다고 솔직히 말하면서, 지금은 산업이 더 큰 스케일(기관 요구사항)로 진입하며 ‘유년기’가 끝나가고 있을 뿐이라고 본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비트코인 OG들이 최근 납치·물리적 위협 같은 현실 문제를 체감하는 것 역시 “글로벌 인지도 확산 → 공격면 확대”라는 성숙의 부산물로 언급한다.


06:24 What Canton Was Built to Solve

Eric의 핵심 문제정의는 명확하다: “폰에서 버튼을 누르면 일어나는 것처럼 보이지만, 금융의 백엔드는 실제로는 안 움직인다.” 프런트엔드는 엄청 빨라졌지만 백엔드는 여전히 T+정산, 배치 처리, 다단계 중개로 인해 ‘지연(latency)’이 존재하고, 이 지연을 메우기 위해 막대한 자본이 시스템에 묶여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를 “인류에 대한 세금(tax on humanity)”에 비유한다. 중요한 논지는, 이 비효율이 특정 플레이어에게만 초과이익을 주는 구조가 아니라(중개기관도 자기 밸런스시트를 써서 리스크를 메우는 경우가 많음), 시스템 전체의 비용이기 때문에 “기술로 개선될 여지가 크다”는 점이다. 현재 금융은 사실상 분산원장처럼 여러 장부가 존재하지만, ‘일관성(consistency)’을 맞추는 프로토콜이 ‘리컨실리에이션(reconciliation)’이라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실시간/원자적 정산에 가까운 형태로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Canton/DA의 목표라고 말한다.


11:50 Working With JPMorgan, DTCC & Big Institutions

기관이 이 기술을 채택할 때의 장애물은 기술 그 자체보다 “기관 내부 인센티브 구조”라고 본다. 예를 들어 사업부 임원은 연간 P&L로 평가받는데, 3~4년짜리 ‘비용·리스크 선투입 → 미래의 비용·리스크 절감’ 프로젝트를 밀어붙이기 어렵다. 그래서 Canton은 기술 검증(“거부권을 줄 만한 명백한 결함이 없는지”를 미리 제거) 이후, 기관의 의사결정 구조와 정합적인 토크노믹스를 설계해 ‘선도 참여’의 경제적 보상을 만든다고 설명한다. 즉, 기관이 지금의 KPI/보상 체계 안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정렬된 인센티브(aligned incentives)”를 다층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3:07 Why Crypto Twitter Hates Canton

Eric은 먼저 “매운 답”으로, 크립토 트위터의 반감은 “거울을 보니 황제가 벌거벗은 걸 깨닫기 때문”이라고 직격한다. 많은 프로젝트가 비전 대비 실체(가치 포착 구조, 설계의 진화)가 약하고, 기존 내러티브/종교성에 의존해 왔는데 Canton이 기관용 실사용·가치포착을 들고 나오니 불편해졌다는 논리다. 이어서 “선의의 답”으로는, 사람들은 ‘정당화하기 어려운 가방(보유 자산)’을 들고 있고 시장의 평가게임이 바뀌는 순간 심리적 저항이 커진다고 설명한다. 또한 그는 이더리움 계열의 역사적 경로를 “원래는 Bitcoin + Smart Contracts + PoW 같은 연장선이었는데, 결과적으로 DeFi에서 PMF를 찾았다. 그런데 네트워크의 설계/인센티브는 DeFi에 맞게 재설계되지 않았다”는 식으로 비판한다. 특히 L1들이 ‘단일 수직 통합된 세계 컴퓨터’(singleton)처럼 설계된 점을 “나이브”하다고 지적하며, 종교적 필터가 적용되는 대상이 선택적이라는 점(예: Base의 상당한 중앙화는 ‘가치가 압도적이면 무시된다’)을 꼬집는다.


17:48 Why Canton Is Worth $5.5B

진행자가 “Canton이 왜 55억 달러 가치냐”라고 묻자, Eric은 (1) 시장이 더 성숙해지면 오히려 ‘매출/현금흐름에 준하는 가치포착’ 요구가 더 강화될 것이고, (2) Canton은 토큰 가치가 네트워크 활동과 직접 연결되도록 설계했다고 주장한다. 특히 그는 “DCF(할인현금흐름)로 토큰을 설명 가능하게 만들려면 무엇을 설계해야 하는가”라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여기서 Canton을 ‘상장사처럼’ 보면 중요한 건 두 가지: (a) 매출(=네트워크 수수료)의 성장, (b) 그 매출의 질(내구성)이다. Canton은 “수수료는 전액 소각(burn)”이라서, 활동→수수료→소각이 프로토콜 레벨에서 1:1로 연결된다고 말한다(재량 없음). 그리고 “수수료의 질” 측면에서, 밈코인 트레이딩처럼 변동성이 큰 활동보다 급여(payroll), 은행 파이낸싱, 레포처럼 비탄력적이고 반복되는 흐름을 목표로 한다. 이런 “더 내구적인 캐시플로우에 가까운 사용”일수록 높은 멀티플을 받아야 한다는 논리로 55억 달러를 방어한다. 아울러 그는 다른 체인들이 “수수료가 토큰 홀더 가치로 연결되지 않는데도 높은 멀티플을 받는다”고 비판하며, 이 구조가 지속되기 어렵다고 본다.


22:18 Canton's Tokenomics: Burn Mechanics & Fee Design

Canton의 수수료 설계에서 가장 차별적인 부분은 수수료의 귀속처다. Eric은 많은 체인이 “검증자에게 수수료+인플레이션(스테이킹 보상)”을 동시에 줘서 ‘더블 디핑(double dipping)’이 발생한다고 비판한다. 반면 Canton은 “검증자에게 수수료를 주지 않고”, 사용자가 상호작용하는 앱(애플리케이션)에 수수료가 귀속된다고 설명한다. 그는 이를 카드 결제의 인터체인지(interchange)에 비유한다: 높은 기본 수수료가 존재해도, 앱이 그 수익을 사용자 비용 보전(리워드/캐시백처럼)이나 CAC/마진 조절에 활용할 수 있다. 즉, 블록스페이스 제공자(검증자)보다 비즈니스 빌더(앱)에게 경제성을 부여해 네트워크 효과를 만들겠다는 설계다. 또한 “수수료를 무한히 0으로 내리는 경쟁”은 장기적으로 잘못된 방향일 수 있으며, Canton은 현재 비용이 ‘꽤 비싼 편’이라고 인정하면서도 지속 가능한 단위경제를 중시한다.
29:55 $384B/Day Repo Program With Broadridge

진행자가 Broadridge와의 레포 프로그램(일 거래규모 수백0억 달러)을 수수료 수익과 연결해 묻자, Eric은 의외로 “현재 메인넷 수수료는 0”이라고 답한다. 해당 레포 워크플로우는 Canton/DA 기반으로 이미 6년 가까이 프로덕션에 있으나, 아직 메인넷의 “글로벌 컴포저빌리티(동기화 레이어)”에 수수료가 붙는 구조로 완전히 얹히진 않았다는 맥락이다. 여기서 중요한 기술 설명이 나온다. Canton은 “무한 수평 확장(서브넷처럼 분할)”을 하면서도, 글로벌 동기화기(synchronizer)를 통해 “서브넷 간 컴포저빌리티”를 제공한다고 주장한다. 즉, 사용자는 인터넷에서 브라우저 하나로 여러 웹사이트를 접속하듯, 지갑/노드가 분절되지 않고 여러 앱을 넘나들며 조합 거래가 가능하다는 그림이다(“브리지 필요 없다”는 메시지). 예시로 “Goldman의 채권을 Broadridge 레포 트랜잭션에 바로 컴포즈”하는 시나리오를 든다. 다만 현재 레포에서 가장 큰 미결 요소는 현금 레그(cash leg)로, 증권/워크플로우는 온체인화되어도 현금 결제는 여전히 Fedwire로 간다는 점을 강조한다. 스테이블코인을 자본시장 맥락에서 쓰면 규제/자본규제 측면의 불이익(밸런스시트 히트)이 있어 왔고, 최근에서야 가이던스가 열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33:21 Weekend Repo & the 24/7 Capital Markets Vision

Eric이 흥분하는 지점은 “토요일 아침 2시간 레포” 같은 24/7 자금시장이다. 주말·야간에 현금/스테이블을 대규모로 생성·상환하기 어려운 구조 때문에, 시장 참여자들은 ‘필요할지 모를 유동성’을 과잉 보유해야 한다. 그는 이를 크립토 시장 사례로 연결한다. 현재 Fedwire가 닫히면(특히 주말) USDC의 대규모 발행/상환이 제한되고, 과거 Silvergate/Signet류 인프라가 사라진 뒤 이 문제가 더 커졌다고 말한다. 그 결과, 예컨대 “Trumpcoin이 Fedwire 오프아워에 폭주했을 때 시장에 스테이블 유동성이 부족해 거래가 막혔고, Galaxy가 수십억 달러 규모 스테이블을 LP들에게 빌려줬다”는 일화를 든다. 이 문제를 24/7 레포가 풀어준다는 게 그의 주장이다. 참여자는 평소엔 T-bill에 100% 가까이 넣어두고, 필요할 때 레포로 담보 대출을 일으켜 스테이블을 “그때그때” 민팅해 쓰고, 몇 시간 뒤 상환하며 “6시간치 이자만” 내는 방식으로 운영자본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크립토 마켓메이커/거래소뿐 아니라 전통 금융의 지급결제·유동성 관리에도 동일한 효과가 있다는 프레이밍이다.


36:59 The TAM: How Much of Global GDP Goes Onchain?

Eric은 “DeFiLlama처럼 서로 칼 들고 비교하는 문화” 대신 “전 세계 GDP의 몇 %를 온체인으로 전환했는가”를 산업 KPI로 삼자고 제안한다. 현재는 세계 GDP 대비 온체인 비중이 “서브 베이시스 포인트” 수준일 수 있으나, 2~3년 내 “퍼센트 포인트” 단위로 올라가면 세상이 바뀔 정도의 변화라고 본다. 다만 100%는 비현실적이며, 장기적으로도 15~20% 정도가 상한일 수 있다고 현실적인 캡을 제시한다(“오늘날도 금융 100%가 인터넷 위에 있는 건 아니다”라는 비유).
또한 TAM이 너무 크면 포커스를 잃기 때문에, Canton의 고투마켓을 “4+1”로 압축한다:
- (1) 각 관할의 단기 국채(Short duration govies)
- (2) 각 관할의 상업은행 예금(Commercial bank deposits)
- (3) 각 관할의 스테이블코인
- (4) 레포 및 현물 국채(Repo & spot govie markets)
- (+1) 주식(Equities)
핵심은 이 네 가지(현금성 자산과 국채·레포)가 서로 매끄럽게 전환/연동되어야 국제 결제·국경 간 자본 이동을 재배선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미국 국채 vs 영국 길트 결제 같은 거래가 대규모로 가능해지고, 상황에 따라 상업은행 예금/스테이블코인 등 “필요한 형태의 돈”으로 즉시 바뀌어야 한다는 그림이다. 주식은 거대한 부의 흡수처지만, 위 4개처럼 “국제 상거래/결제 인프라를 직접 구동하는 레이어”와는 성격이 다르다고 구분한다.


42:34 What's Coming in 2026

마무리에서 Eric은 2026년 로드맵을 비교적 단호하게 제시한다. 미국에서는 2026년 상반기 안에 ‘4가지(단기 국채·상업은행 예금·스테이블·레포/현물 국채)’를 모두 프로덕션에서 보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하반기에는 “다양한 IOU 형태와 더 높은 프로덕션 충실도”로 확장될 것이라고 덧붙인다.
또한 개인 보유와 관련해, 그는 “개인 지갑에 내부자 정보 리스크를 만들고 싶지 않다”고 하며, 자신이 보유한 Canton 토큰은 오픈마켓에서 구매한 것뿐이라고 설명한다(디지털애셋의 토큰은 회사 밸런스시트에 있고 개인이 직접 통제하는 형태가 아님). 내부자 논란을 피하기 위해 “장기간 자동 TWAP(예: 100일 동안 30초마다 분할매수) 같은 에이전틱 봇”으로 의사결정을 자동화하고 싶다는 구체적 아이디어까지 공유하며, 스스로도 온체인으로 급여/투자/현금 운용을 옮기는 ‘dogfooding’을 하겠다고 말한다.

https://youtu.be/2c11XJ6HjfI 2시간 전 업로드 됨
Did the SEC Just Redraw the Crypto Map While Everyone Watched Congress?

Unchained

3줄 요약

1. 의회가 크립토 시장구조법(clarity)을 질질 끄는 사이, SEC가 ‘위원회 레벨 해석지침(사실상 토큰 분류체계)’을 백악관에 제출하며 규율의 무게중심이 행정부·규제기관으로 이동하고 있다.

2. DOJ는 Tornado Cash 개발자 Roman Storm의 ‘배심원 미합의’(돈세탁·제재) 혐의를 재기소(재시도)하기로 하며, “이 케이스는 끝까지 간다”는 신호를 시장에 던졌다.

3. Kraken이 연준(Fed) ‘스키니(master) 계정’을 획득하면서 결제 레일 직접접속의 문이 열렸지만, 은행권의 소송 가능성과 ‘절차·투명성’ 논쟁이 함께 커지고 있다.
의회가 멈춘 자리, SEC가 “토큰 택소노미”로 빈칸을 채우기 시작했다

패널은 “시장구조법이 통과되지 않으면 어떤 일이 생기나?”라는 질문에, 이미 그 답이 나오고 있다고 본다. SEC가 지난주 백악관에 연방 증권법을 크립토에 적용하는 ‘위원회(Commission) 레벨’의 해석지침을 제출했는데, 업계에서는 이를 사실상 ‘토큰 택소노미(분류체계)’로 해석한다. 이 지침은 (1) 특정 부서의 스태프 레터나 노액션보다 위상이 높고 (2) 정식 규칙제정보다는 낮은 “중간 단계”로, 법적 구속력은 약하더라도 시장의 준수 기준·집행 리스크를 크게 좌우한다. 즉, “이 틀대로 하면 SEC가 덜 건드릴 것”이라는 사실상의 safe-ish한 신호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동시에 이 흐름은 “입법이 멈추면, 규제기관이 자기 권한 안에서 최대한의 가이던스·룰메이킹으로 질서를 만든다”는 전환을 보여준다. 패널은 SEC뿐 아니라 CFTC·재무부도 유사한 방향으로 준비 중이며(예: CFTC의 영구선물/예측시장 관련 룰메이킹 시사), 각 기관이 기존 법령 아래서 어디까지 ‘자기 권한’을 확장할 수 있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부상한다고 짚는다. 특히 SEC는 “증권 및 자본시장”이라는 포괄적 관할을 근거로 토큰화 증권·온체인 인프라(예: 가격피드가 전통시장에 준하는 역할을 하면?)까지 규율 명분이 상대적으로 강한 반면, CFTC는 현물(spot) 시장 관할의 법적 근거가 더 취약해 “Come at me”식 소송전이 더 쉽게 벌어질 수 있다고 본다.


왜 백악관(OIRA)로 갔나: 절차가 곧 ‘미래-증거(future-proof)’가 되는 시대

진행자는 “SEC가 왜 이런 걸 백악관에 보내는 프로세스를 택했나, 정치적 제스처인가?”를 묻는다. 패널은 이것이 통상적인 절차일 수 있다고 설명한다. OMB 산하 OIRA(Office of Information and Regulatory Affairs)의 기관 간(inter-agency) 검토를 거치면, (1) 절차적 정당성이 강화되고 (2) 후일 법정 다툼에서 ‘절차 하자’ 공격을 줄일 수 있다. 실제로 과거 SAB 121(회계지침)이 OMB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는 점이 절차적 흠결로 공격받은 전례를 상기시키며, 이번 제출은 “나중에 뒤집히지 않도록” 밟아야 할 계단을 밟는 성격일 수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여기서 한 가지 더 큰 배경은 Chevron deference(행정기관 해석 존중 원칙) 약화/폐기 이후의 환경이다. 패널은 크립토 업계가 “SEC 힘 빼기”를 환호했지만, 정작 의회가 무능력한 상황에서 필요한 건 ‘전문기관이 만든 프레임워크’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판사는 만능 전문가가 아니고 사건도 과부하인 현실에서, 규제기관의 전문적 분류체계가 시장에 주는 예측가능성은 여전히 크다. 다만 이제 법원이 기관 해석을 덜 존중하게 되면, 이런 택소노미가 정권·위원장 교체 때 얼마나 지속될지(리스크 프리미엄)가 커진다.


은행 규제당국의 ‘토큰화 증권 자본규제 동일대우’: 기관 채널의 막힌 문을 연다

SEC가 “토큰화 증권도 증권”이라는 1차 질문을 다룬 반면, 은행 규제당국(Fed·OCC·FDIC)은 더 실무적인 2차 질문—“그럼 은행이 토큰화 증권을 보유/취급할 때 자본규제(리스크가중, 필요자본)가 어떻게 되나?”—에 답했다. 패널이 강조하는 포인트는, 당국이 “허가형(퍼미션드)·비허가형(퍼미션리스) 체인 모두에서 발행된 토큰화 증권을 전통 증권과 동일한 자본취급”으로 본다는 신호를 줬다는 점이다.

이는 은행들이 그간 두려워했던 ‘토큰화 자산을 건드리면 더 무거운 자본패널티를 맞을 수 있다’는 불확실성을 크게 줄여, 기관의 온체인 진입장벽을 낮추는 “대형 불리시 언락”으로 평가된다. 동시에 퍼블릭 체인(퍼미션리스)을 제도권 사용처로 정면 인정한 뉘앙스가 있어, 사설·컨소시엄 체인(기관 전용) 진영에는 불리할 수 있다는 냉정한 평가도 덧붙는다.


미 정부 지갑 4,600만 달러 절도: ‘온체인 범죄’는 결국 오프체인에서 잡힌다

가벼운 ‘그리프터 업데이트’로, 미 연방정부(US Marshals) 관련 크립토를 빼돌린 것으로 지목되던 인물이 세인트마틴에서 체포된 사건을 다룬다. ZachXBT가 추적한 케이스로, 용의자는 정부 계약자(Contractor)의 아들이며 온라인에서 “누가 더 돈 많냐” 류의 허세 싸움까지 벌이다가 정체가 드러난 전개가 아이러니를 더한다. 체포 당시 현금이 든 브리프케이스와 USB 드라이브 등 물증이 나왔고, 도주 중 ZachXBT에게 조롱 메시지를 보내는 등 ‘범죄자도 종종 멍청할 수 있다’는 교훈을 준다고 패널은 비튼다.

이 사건이 리서처/금융 실무자 관점에서 흥미로운 지점은, (1) 정부 보관 지갑/커스터디 구조의 내부통제 취약성과 (2) 온체인 포렌식(커뮤니티 감시자) + 국제 공조(프랑스 당국 등)의 결합이 실제 체포로 이어지는 메커니즘이다.


DOJ, Roman Storm 재시도: “토네이도 캐시 논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가장 중요한 형사 이슈로, DOJ가 Tornado Cash 공동창업자 Roman Storm에 대해 ‘배심원 미합의로 남은 혐의(돈세탁·제재 위반 관련)’를 재기소하겠다고 밝힌 점을 다룬다. 1심에서 그는 ‘무허가 송금업(MSB) 운영 공모’ 1개 혐의는 유죄가 났지만, 나머지 2개 혐의는 유·무죄가 갈리지(배심원 전원합의 실패) 않았다. 통상 배심원 미합의가 나오면 재시도는 사건 성격에 따라 선택적이며, 법원도 경우에 따라 재시도에 비판적일 수 있는데, DOJ가 다시 가는 건 “이길 수 있다고 본다”는 강한 메시지라는 해석이 나온다.

전직 검사 관점에서 패널은 실무 포인트를 짚는다. 배심원 미합의 뒤 DOJ는 일정 기간 내 재시도 여부를 결정하며, 배심원 쪽에서 나온 쪽지·질문(어떤 요소에서 막혔는지)이 전략 수정에 단서가 된다. 또한 이번 재판은 이미 유죄가 나온 MSB 축(등록·송금업 논쟁)과 달리, 돈세탁·제재 축에서 증거·내러티브가 어떻게 재구성될지가 핵심이 된다. 즉 업계가 외부적으로 논쟁하던 ‘송금업자 등록’ 프레임보다 더 센 국가안보/제재 프레임이 전면에 설 수 있다.


Kraken의 ‘스키니 Fed 마스터 계정’: 결제 레일 직접 접속이 크립토에 의미하는 것

후반부의 핵심은 Kraken Financial(와이오밍 SPDI)의 연준 ‘스키니 마스터 계정’ 승인이다. 마스터 계정은 미국 금융 시스템의 ‘배관’으로, 보유 준비금을 연준에 직접 두고 Fedwire(실시간 총액결제망)를 통해 달러 결제를 직접 청산할 수 있는 통로다. 그간 크립토 거래소·핀테크·비은행은 코레스폰던트 뱅크(중개은행)를 거쳐야 했고, 그 과정에서 비용·지연·카운터파티 리스크가 발생했다. 따라서 직접 접속은 (1) 달러 유동성·결제 안정성, (2) 수수료·마진 구조, (3) 제도권 신뢰(‘연준이 최소한의 적격성은 봤다’) 측면에서 상징적·실무적 파급이 크다.

다만 이번 계정은 ‘풀 마스터 계정’이 아니라 제한형 파일럿이다. Kraken은 (1) 할인창구(discount window) 접근 불가(긴급 유동성 대출 없음), (2) 지급준비금 이자 수취 불가, (3) 1년 파일럿 형태라는 제약을 가진다. 또한 연준이 부과한 구체적 리스크 제한 조건이 비공개라, 시장·경쟁자 입장에서 투명성 논쟁이 생길 여지가 있다. 그럼에도 2020년 10월 신청 이후 5년 반이 걸린 결과라는 점에서 ‘정권 변화 + 크립토 은행화’의 분기점으로 해석된다.
Custodia vs Kraken: 같은 달 신청, 다른 결말이 던지는 시그널

흥미로운 비교로 Custodia Bank(역시 와이오밍 SPDI)가 같은 캔자스시티 연은에 같은 시기(2020년 10월) 신청했다가 2023년 거절당했고, 소송까지 갔다가 패소했던 전력이 언급된다. 패널은 왜 Kraken은 되고 Custodia는 안 됐는지 단정하진 않지만, (1) 소송을 걸었던 기관에 대한 내부 기억(스태프의 장기 기억), (2) Kraken의 대형 사업자·상장 준비(공시·감시 강화)로 인한 ‘상대적 리스크 낮음’ 인식 가능성을 추정한다. 이 차이는 향후 다른 크립토 은행/트러스트의 신청 전략(소송 vs 협상, 규모/거버넌스 구축)에도 시사점을 준다.


‘크립토 은행 러시’와 은행권의 반발: 경쟁 논리 vs 절차·동등규제 논리

Kraken 이슈를 더 큰 흐름에 연결해, 최근 83일 동안 11개사가 OCC 내셔널 트러스트 차터 등 신청/승인을 진행했고(예: Zero Hash 신청, Revolut의 미국 은행 차터 움직임 등), 바이든 시기 사실상 막혔던 크립토 차터가 “새 행정부에서 급개방”된 양상을 보여준다. 이에 미국 대형은행 로비 단체인 Bank Policy Institute(BPI)가 OCC를 상대로 소송을 검토 중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패널은 은행의 반발을 단순히 “경쟁 싫어서”로만 치부하면 안 된다고 본다. 설득력 있는 쟁점은 (1) 코멘트 기간이 막 끝난 직후 승인된 절차적 타당성, (2) ‘스키니 계정’의 구체 조건 비공개로 인한 심사·안전성 검증의 불투명성, (3) 크립토 기업이 중앙화 금융서비스를 하면서 규제 ‘지름길’을 택하는 것에 대한 동등규제(level playing field) 주장이다. 특히 2021~2022년 CeFi 붕괴(규제 회피적 영업) 트라우마를 떠올리면, “중앙화로 금융을 하면 그에 맞는 감독·자본·소비자 보호가 따라야 한다”는 프레임은 금융권뿐 아니라 정책적으로도 힘을 얻을 수 있다.


사이버전은 이미 침투해 있다: 이란발 침투, 클라우드 타격, 그리고 크립토의 취약점

마지막으로 패널은 전쟁의 ‘사이버 전선’을 강하게 경고한다. 이란 정보조직(Seedworm)이 미 은행·공항·방산업체 내부에 잠복해 있다가 공습 시점에 맞춰 백도어를 준비했다는 보도를 언급하며, 핵심은 “해킹은 침투 후 곧바로 터뜨리는 게 아니라 오래 잠복한다”는 점이다. 또한 드론이 걸프 지역 AWS 데이터센터를 타격해 일부 서비스가 오프라인이 된 사례를 들어, 우리가 말하는 ‘클라우드’도 결국 물리 인프라이며 군사적 타격의 대상이 된다는 현실을 상기시킨다.

우려를 키우는 요소로, 미국 중요 인프라 방어를 담당하는 CISA가 인력의 약 1/3을 잃었고, 임시 책임자가 민감 문서를 공개형 ChatGPT에 넣어 문제가 됐다는 대목이 나온다. 크립토도 예외가 아니라는 점에서, 이란이 북한의 해킹 플레이북(가짜 채용, 피싱, 소셜 엔지니어링)을 학습·확장하고 있고, 공습 당일 이란 최대 거래소가 다운됐으며 DeFi 프로젝트 개발팀이 징집되며 프로젝트가 사실상 멈춘 사례까지 언급된다. 시장구조·규제 명확성 못지않게 “디지털 금융 인프라로서의 방어 태세”가 기관·거래소·프로토콜 모두의 최우선 과제로 부상한다.


국제 여성의 날 언급: ‘크립토는 브로만의 산업이 아니다’

엔딩에서는 국제 여성의 날을 계기로, 업계 담론에서 여성·다양한 배경의 목소리를 더 드러내고 싶다는 제작 취지를 재확인한다. 크립토가 종종 ‘브로 문화’로 소비되지만 실제로는 규제·법률·기술·금융 각 영역에서 다양한 인력이 참여하고 있고, 이런 다양성이 리스크 감수성·정책 설계·제품 방향성에서 질을 높인다는 메시지로 마무리한다.

https://youtu.be/9LewgL2UDvo 3시간 전 업로드 됨
The Global Economy Is Splitting Into Spheres | Eric Wallerstein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세계는 다시 ‘블록(스피어)’로 쪼개지고 있다”는 전제 아래, 관세·자원·공급망이 자산가격의 핵심 변수가 되면서 지역별 디스퍼전(차별화) 트레이드가 커진다.

2. 이란발 에너지 쇼크와 AI 노동시장 공포는 ‘물리적·서사적 충격’으로 글로벌 상관관계를 급등시켰고, 시장은 지역별 펀더멘털 차이를 무시한 채 금리·리스크를 과잉 재가격했다.

3. QT/리포 스트레스는 2019년과 구조가 크게 다르지 않으며, 해법은 SRF 만능론이 아니라 은행 규제(자본·유동성)와 중앙청산 등 “파이프(시장구조)”를 고쳐 통화정책 전달경로를 정상화하는 데 있다.


00:00 Intro

에릭 월러스타인은 “세계 경제가 다시 구(圈, spheres)로 나뉘는 방향으로 되돌아가고 있다”고 선언하며 대화를 연다. 그는 이번 사이클의 핵심을 ‘자연자원·공급망·국가안보’처럼 눈에 보이는 실물 제약이 다시 가격결정의 중심으로 올라오는 흐름으로 본다. 이 프레임에서는 글로벌화의 효율성보다 “어느 블록에 속해 있느냐”가 성장·인플레·환율·자본흐름을 좌우하고, 시장이 이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할수록 투자 기회(특히 지역 간/국가 간 스프레드)가 커진다고 깔아둔다.
02:48 Eric's Wild Year At the Fed

그는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직후 백악관 경제자문위원회(CEA)에 합류해 트럼프 행정부 내 의사결정과 부처 간 역학(정책의 경제적 타당성 + 정치적 목표/커뮤니케이션)을 동시에 경험했고, 이후 스티븐 미란(Stephen Moran)을 따라 연준(Fed)로 이동해 유동성/리포 시장 스트레스 국면을 다시 마주했다고 말한다. 특히 “2018~2019년 데스크에서 QT가 리포를 흔들던 장면”과 “수년 뒤 다시 유사한 형태로 나타난 리포 긴장”이 데자뷔처럼 반복됐다는 점을 강조한다. 또한 미란의 비주류적 견해(인플레/성장/규제)에 대한 시장의 초기 폄하와 달리, 시간이 지나며 일부 관측치가 그의 방향으로 수렴하는 모습을 봤다고 평가한다.


07:26 Tariffs And The Role of the Dollar

관세의 목적은 단일하지 않았고(재정수입, 무역수지/국제수지 조정, 대중(對中) 견제, 비관세장벽 철폐 압박 등) 행정부 내부에서도 목표 가중치가 달랐다고 전제한다. 그럼에도 그는 “관세율 10~15%(대중은 30%대)” 같은 레벨이 중장기적으로 ‘뉴 노멀’이 될 가능성이 높고, 정권이 바뀌어도 완전히 되돌리기 어렵다고 본다(공급망 회복력·안보 프리미엄의 제도화). 다만 관세를 진공 상태에서 평가하면 착시가 생기며, 중국의 희토류 레버리지처럼 “상대가 가진 실물 병목”이 드러나면 관세 성과의 맥락이 재정의된다고 말한다.

달러에 대해서는, 시장이 “약달러 전략/달러 패권 훼손” 같은 거대 서사로 과대해석했다고 본다. 그는 행정부에 ‘명시적 약달러 정책’이 있다고 보지 않으며, 다만 달러의 실질실효환율(REER)이 과도하게 높았고 동아시아(한국·대만·일본 등) 통화가 펀더멘털 대비 약세 압력을 받는 구조를 정책당국이 더 진지하게 바라보기 시작했다는 점이 변화라고 말한다. 연준이 FX를 정책반응함수에 깊게 넣지 않는 전통 속에서, “달러 가치가 실물·무역·제조업에 주는 영향”을 재조명하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이를 ‘마라라고 어코드’ 같은 거대 플랜으로 트레이딩하는 건 위험하다고 경고한다.


14:15 Iran War Market Fallout

이란 사태는 “AI가 노동시장을 대체해 실업을 만든다”는 공포 서사 직후에 터졌고, 두 사건 모두 ‘실물적이고 직관적인 내러티브’라는 공통점 때문에 글로벌 자산 상관관계를 급격히 끌어올렸다고 진단한다. AI 공포 때는 전 세계 금리시장이 과도하게 ‘컷’으로 기울었고, 이란 충격 직후에는 반대로 ‘하이크’까지 재가격되는 등 양극단으로 크게 흔들렸다. 그는 이 급격한 재가격의 본질이 “국가별 구조 차이(서비스 비중, 노동시장, 에너지 의존, 성장 잠재력)를 무시한 글로벌 동조화(co-move)”였다고 보고, 투자자는 이런 충격 이후 “블록 내부/국가 간 펀더멘털 격차”를 찾아 디스퍼전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예를 들어 EM이 한꺼번에 매도될 때 브라질과 인도가 같은 리스크로 취급되지만, 에너지·교역구조·대외취약도가 다르므로 장기금리/통화/크레딧의 반응이 같을 이유가 없다는 식이다. 이란 리스크도 시장이 “손을 놓고 모니터만 보는” 상태로 과잉 반응/과소 반응이 섞여 있으며, 이런 때일수록 지역별 승자·패자를 분리하는 전략이 유리하다고 말한다.


19:46 The Energy Shock vs Growth & Rates

에너지 쇼크의 핵심은 ‘단기 인플레’와 ‘중기 성장 둔화’가 동시에 오는 텐션인데, 그는 기본적으로 이를 성장 충격(특히 유럽에 더 불리)으로 본다. 라가르드가 유로존에서 금리를 올린다는 시장의 가격은 비현실적이라고 직격하는데, 논리는 다음과 같다: 유로 REER가 이미 높고, 에너지 가격 상승은 실질환율을 더 강하게 만들어 제조업/수출경쟁력을 훼손한다. 동시에 유로존은 저성장(실질 1.5% 미만), 임금 하락 압력, 미국과의 무역갈등, 중국발 수입디플레이션까지 겹쳐 “긴축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인플레”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따라서 그는 “ECB 하이크 베팅을 페이드(반대 포지션)”하거나, 더 나아가 유럽 경기민감주(자동차·산업재)는 ECB가 올리든 안 올리든 불리하므로 구조적으로 약하다고 본다. “금리 재가격이 컷→하이크로 바뀌었는데도 유로가 약세”인 점을 들며, 시장이 ‘정책금리’보다 ‘성장/교역 충격’을 더 크게 보기 시작했음을 시사한다. 또한 물리적 충격(전쟁/기후/원자재) 구간에서는 글로벌 동조화가 크고, 비물리적 충격(규제·재정·제재·정책)으로 전환될 때 국가별 분화가 커지므로, 그 전환 시점이 “글로벌 채권 매도→지역별 랠리/차별화”로 넘어가는 트리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한다.


24:55 Unpacking The "Donroe Doctrine"

‘도노(먼로) 독트린’식 “바이 더 아메리카스” 구상이 단순히 “중국 봉쇄”로 환원되는 것에는 선을 긋는다. 베네수엘라·이란이 중국에 에너지를 공급한다는 점에서 중국에 불리한 면은 있지만, 예컨대 호르무즈 해협 보험/안정은 중국 탱커에도 이익이 될 수 있어 “반(反)중 단일 목표”로 보기 어렵다는 것이다. 오히려 행정부의 정책은 “대통령 개인 우선순위 + 일부 핵심 프린서플들의 합의가 올라가며 실행되는 방식”이라, 전략문서 한 장으로 전체를 설명하려는 해석은 과잉이라고 말한다.

쿠바 가능성에 대해서는, 군사적 난이도보다 “사후 통치/재건 비용과 책임”이 정치적 리스크라고 지적한다. 베네수엘라는 ‘석유’라는 협상 대상(그리고 행정 운영 파트너)이 있지만, 쿠바는 제도·외화창출 산업이 취약해 사실상 운영을 떠맡는 형태가 될 수 있고, 이는 미국 정치에 부담이 된다는 논리다.

가장 강한 확신은 라틴아메리카(라탐)의 구조적 기회다. 서반구, 근거리(니어쇼어링), 상대적으로 교육된 인구, 천연자원, 에너지 자립도가 높고(중동/유럽/동아시아 대비 이란 충격의 2차 피해가 작음), 해상 루트 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낮아 “지정학적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본다. 브라질(전통적 캐리 트레이드) 외에도 콜롬비아·멕시코·페루·칠레 등을 거론하며, 자원 프리미엄이 재부각되는 환경에서 라탐은 ‘실물 스토리’가 강하다고 주장한다. 여기에 핀테크/크립토 기반 금융 침투가 전통 은행을 건너뛰어 신용 심화(credit deepening)를 만들면, 수출/제조업 성장뿐 아니라 내수(소비) 성장의 두 번째 엔진도 붙을 수 있다고 덧붙인다.


33:12 Buying The Americas

그는 “Sell America는 믿지 않지만, Buy the Americas는 강하게 믿는다”고 정리한다. 미국 자체가 약해진다기보다, 미국의 공급망 재편/제조업 이전이 라탐으로 FDI를 유도하고, 그 결과 통화 강세·주식/채권 포트폴리오 자금 유입이 뒤따를 수 있다는 ‘미국 성장의 파생(derivative) 베팅’에 가깝다. 특히 라탐 핀테크는 미-멕시코 국경을 가로지르는 소비자·송금·금융 니즈의 자연스러운 겹침 덕분에, 유럽/아시아 핀테크보다 미국 시장 침투 장벽이 낮을 수 있다는 점을 기회로 본다. 과거 DC에서 ‘페르소나 논 그라타’였던 네오뱅크/크립토가 최근에는 규제 톤이 바뀌며(차터, 마스터 계정 등 언급) 성장 옵션이 확대되는 흐름도 같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