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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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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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14 How credible is the Terraform Labs estate case against Jane Street?

Terraform Labs 파산재단(관재인)이 Jane Street 및 공동창업자·직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두고, 진행자들은 “과열 반응을 경계”하는 톤을 유지한다. 요지는 관재인의 미션이 채권자에게 돌려줄 자금 회수 극대화이기 때문에, 소송이 공격적으로 설계되는 경향이 있고(“스파게티를 벽에 던져 붙는 걸 본다”), 그 자체로 사실관계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논점은 Jane Street 측에 Terraform 내부자 출신 인물이 있고, 이 인물이 ‘Bryce’s Secret’ 같은 이름의 비공개 채널을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다만 결정적으로 ‘비공개 정보(MNPI)가 무엇인지’가 소장에 대거 ‘가림(레드액션)’ 처리돼 있어, 외부에서는 구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또한 “온체인은 다 공개인데 무슨 비공개 정보냐”는 반응에 대해, 진행자들은 바로 그 지점이 레드액션의 의미라고 짚는다. 법원/상대방은 내용을 보지만 대중은 못 보는 형태이므로, 단순히 “온체인 공개 정보만으로 가능한 거래였다” 혹은 “완전한 내부자 거래였다”로 단정할 수 없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형사와 민사 기준 차이도 강조한다. 형사처벌이 없다고 민사책임이 없는 게 아니며, 민사는 입증 문턱이 다르기 때문에 후행 소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46:39 Do ETHDenver's sponsorship woes signal a slowdown in crypto conferences?

ETHDenver를 두고 “스폰서가 빠져 예산을 더 썼고, 내년 개최가 불투명할 수 있다”는 소문/관측이 언급된다. 다만 이를 곧바로 “크립토 산업 둔화”의 결정적 신호로 읽기보다는, 이미 크립토 컨퍼런스가 과잉 공급 상태(“매 5초마다 하나씩 열린다”)라는 맥락에서 정상화/조정 국면일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 즉, 일부 행사가 축소되거나 사라져도 산업 핵심 펀더멘털을 직접 대변한다고 보기 어렵고, 반대로 규제/정책과 같은 실질 이슈가 더 중요해졌다는 메시지로 연결된다.


49:24 Why the SEC's proposed innovation exemption is a big deal for crypto

SEC 위원장 Paul Atkins와 Hester Peirce가 같은 무대에서 논의한 “innovation exemption(혁신 면책/예외)”이 큰 화두로 등장한다. 진행자들은 이 제도가 “규제 공간 안에서 안전하게 실험할 수 있는 코리도(corridor)”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토큰화 증권·온체인 금융 인프라가 미국에서 전개되는 데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전통금융이 두려워할 필요 없도록, 잘 구획화(cordoned off)된 실험 구역과 룰을 설정해 혁신과 투자자 보호를 함께 달성한다”는 프레이밍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한다. 리서처 관점에서 보면, 이 논의는 단순 친크립토 수사보다 “규제 기술(regulatory technology)로서의 샌드박스/면책 구조”에 가깝고, 향후 토큰화 인프라(발행/유통/청산) 설계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 도구다.


51:55 This week's good news

이번 주 ‘좋은 소식’으로는 Arthur Hayes가 Kyle Samani와 $100,000 내기를 하면서 “진 쪽이 이긴 쪽이 지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구조를 제안한 사례가 언급된다(결과/기부 여부는 방송 시점에 미확인). 이어서 Hyperliquid가 $29M 규모의 워싱턴 정책 연구/로비 성격 조직을 론칭했다는 소식이 나온다. 진행자들은 “정책 조직이 너무 많아지면 메시지 분산과 이해관계 충돌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전통 금융/타 산업 대비 아직 작은 크립토가 워싱턴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려면 업계 내 정렬(alignment)과 단일한 목소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https://youtu.be/tW120UeT7hg 1시간 전 업로드 됨
The Rise of Real World Asset Vaults | Roundup

Bell Curve

3줄 요약

1. ‘바이브 코딩’의 폭발은 2021년 토큰 붐처럼 “생산비용이 0에 수렴할 때 생기는 과잉공급” 국면이고, 결국 승패는 큐레이션과 유통(Distribution)이 가른다.

2. DeFi 볼트는 뮤추얼펀드→ETF→SMA로 이어진 전통 자산관리 래퍼의 진화와 닮았지만, RWA에서는 발행/환매 구조·유동성·오라클·청산자 설계가 ‘이음새(seam)’로 남아 있다.

3. RWA 루핑은 “스테이블/머니마켓 기반 레버리지 수요”를 온체인으로 끌어오는 강력한 상품 후보지만, Stream 사례처럼 오라클·재귀 레버리지·투명성이 무너지면 방어가 어렵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근황 토크로 시작하며(예: 마일스의 러닝머신, “프릭션을 줄이면 실행이 된다”는 식의 농담), 오늘의 본론이 RWA(Real World Asset) 볼트와 루핑(looping)이라는 점을 예고한다. 대화의 톤은 가볍게 시작하지만, 곧 “왜 지금 RWA 볼트가 뜨는가”를 스테이블코인 성장·기관 도입·자산관리 상품화 관점에서 풀어갈 준비를 한다.
02:53 Vibe Coding’s Explosion

마일스가 공유한 차트(신규 웹사이트/앱 급증, 깃허브 커밋 증가)를 기점으로 “바이브 코딩(에이전트 기반 코딩)의 생산성 폭발”을 2021년 토큰 발행 붐에 비유한다. 핵심은 (1) 제작 마찰이 급락하면 공급이 폭증하고 (2) 그 자체가 ‘가치’로 이어지지 않으며 (3) 결국 큐레이션과 유통이 승자를 만든다는 논리다. 2021년을 단순 ‘슬롭’으로만 보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시 DeFi가 생성한 총수익이 약 120억 달러로(대화 중 언급) “빈 껍데기만은 아니었다”는 것. 다만 자비에르는 앱은 토큰과 달리 “가격이 항상 붙는 자산”이 아니고, 개인 생산성 앱처럼 수익화가 목적이 아닌 경우도 많아 완전한 등치는 아니라고 반박한다.

이어 자비에르는 흥미로운 사례로, 한 개발자(YQ)가 에이전틱 코딩으로 이더리움 클라이언트를 단기간에 구현했다는 트윗을 인용한다(“수십만 라인의 Go 코드, 5~6천 달러 예산, 메인넷 싱크”). 이 사례는 “기술 구현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마일스는 이더리움 로드맵이 느린 이유가 단순 실행력이 아니라 거버넌스/검증/조율 비용(보안 리뷰, 합의 형성)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바이브 코딩은 개발 속도를 올리지만 프로덕션 체인 업그레이드는 “검증과 사회적 합의”가 병목이 될 수 있다는 결론으로 연결된다.


11:01 The History of Vaults

본격적으로 볼트로 전환한다. 마일스는 과거(2021년) 자신이 Fidelity에 “DeFi 볼트 PM” 성격의 아이디어를 피칭했던 경험을 꺼내며, 볼트의 핵심을 “DeFi에 자금을 넣는 복잡성을 추상화한 턴키(하지만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운용 래퍼”라고 정의한다. 초기에는 Yearn 같은 자동화 수익전략이 대표였고, ‘DeFi 멀릿(겉은 전통 UX, 속은 DeFi)’형 앱들(예: Meow/Donut 언급)도 있었는데, 당시 제로금리 환경에서 8~9% 같은 수익이 매력적이었지만 수요(전통 자금) 확장은 너무 이르렀다는 평가다.

대화는 볼트를 전통 금융의 래퍼 진화에 대응시킨다. 뮤추얼펀드(액티브)→ETF(세금/구조 효율)→SMA(개인화된 포트폴리오 관리)로 가듯, DeFi 볼트도 궁극적으로는 “개인 목표/리스크 성향에 맞춘 퍼스널라이즈드 볼트”로 진화할 수 있다는 관점이다. 다만 아직은 (1) 온보딩/운영 복잡성 (2) 보안 리스크(드레이너 링크 등) (3) 규제·컴플라이언스(예: “북한 해커와 같은 풀에 넣는가?” 같은 반문) 때문에 크립토 네이티브를 넘어선 확장이 제한적이라고 본다. 그래도 볼트는 “자기수탁을 유지하면서도 운용을 위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앙화 중개와는 다른 트레이드오프를 제공한다는 설명이 붙는다.

또 하나의 논점은 RWA가 들어오며 게임이 바뀐다는 점이다. 과거 볼트는 주로 L1 토큰·크립토 네이티브 자산 위에서 돌았지만, 이제는 Apollo 같은 토큰화된 사모크레딧을 루핑해 20%대 수익을 노리는 식의 구조가 가능해진다(대화 중 예시). 이런 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낮아 “급격한 청산”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고, 크립토 네이티브 자금에게 더 매력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22:49 The Value Chain of Vaults

마이크는 볼트/RWA 생태계의 밸류체인을 층위로 쪼갠다. (1) 실행 레이어(체인) (2) 대출·볼트 인프라(Morpho, Aave 등) (3) 큐레이터(전략 설계/리스크 파라미터) (4) RWA 발행자/토큰화 인프라(Securitize 등) (5) 유통 채널(거래소 Earn, 브로커, 커스터디 등). 여기서 “어디가 가장 큰 이익을 가져가나?”가 핵심 질문이다.

자비에르는 중앙화 거래소(CEX)가 당분간 최강의 유통 채널이라고 본다. 사용자를 이미 보유하고 있고, 온체인 볼트로 들어가는 자금도 상당 부분이 거래소를 통해 유입된다는 인식이다. 다음으로 Bitwise 같은 전통형 자산관리사가 유통을 쥔 채 온체인 전략을 “상품화”해 수수료를 포착할 수 있다고 본다(후반에 Bitwise-Chorus One 인수 사례로 연결). 또 하나의 ‘초크포인트’로 Securitize를 언급한다. 토큰화 자산의 컴플라이언스/리스크 스탬프를 제공하는 발행 인프라가 신뢰의 관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Morpho/Aave 같은 프로토콜이 장기적으로 “가장 큰 가치”를 가져갈지는 유보적이다. 다만 관찰로는 DeFi TVL이 줄어도 RWA TVL은 늘고(자비에르가 Aave의 RWA 성장 수치를 언급), 자금이 특정 플랫폼으로 쏠리는 현상이 있어 “어느 인프라가 유통과 결합하느냐”가 중요해진다고 본다.

마일스는 전통 금융의 교훈을 든다. Fidelity 같은 플레이어는 (1) 자산운용(뮤추얼펀드 매니저 신뢰)로 고객을 붙잡고 (2) 브로커리지/커스터디로 자산을 계속 묶어두며 (3) 다음 상품을 크로스셀한다. 크립토에서도 결국 승자는 “비(非)크립토 네이티브 수요를 어디서 데려오느냐”이고, 이 관점에서 Bitwise/Robinhood 같은 대중 채널이 유리할 수 있다는 논리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온체인이라 좋아요”가 아니라, 전통 대체재보다 명확히 나은 킬러 상품이 필요하며 그 후보가 ‘루핑’이라는 연결고리를 만든다.

또 중요한 마찰로 유동성·발행/환매 구조가 제기된다. 토큰화가 SPV 슬라이스 형태로만 이뤄지면, SMA/리밸런싱 같은 운용에서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 사고팔기”가 불가능해진다. 마일스는 진짜 해결은 네이티브 발행(1차 펀드가 온체인에서 직접 발행/상환)에 가깝다고 보고, 단기 땜질로는 부족하다고 본다. 반론으로는 “다른 타입의 청산자/딜러가 재고를 떠안으면 된다”가 제시되지만, 마일스는 공급 구조 자체(슬라이스/재발행 문제)가 병목이라며 회의적이다.


37:18 Vault Curation

큐레이션 레이어(전략 설계자)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문제를 다룬다. 마이크는 초기 듀오폴리처럼 보였던 Gauntlet·Steakhouse 같은 크립토 네이티브 큐레이터들이 유통 부재로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Bitwise가 큐레이터를 고용할 것”이라는 초기 가설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인하우스/수직통합으로 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것.

자비에르는 이를 스테이킹 산업과 비교한다. Bitwise가 Chorus One(자비에르의 전 직장)을 인수한 사례를 들어, 수익상품(스테이킹/볼트)에서 결국 강한 플레이어는 “고객·브랜드·유통을 가진 곳”이며, 이들은 경제성을 통제하기 위해 M&A로 체인을 통합하려 한다는 관점이다. 그러면서도 Gauntlet/Steakhouse 같은 큐레이터가 사라지기보다는, 스테이킹에서 Figment/Blockdaemon이 은행과 협업하며 생존하듯 기관 파트너형 B2B 큐레이터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제시한다. 핵심은 “전략 품질”만으로는 부족하고, 장기적으로는 큐레이터도 어떤 방식으로든 엔드유저 접점(제품화/유통)을 가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50:51 Looping Strategies & Their Risks

루핑을 “레버리지 주입”으로 단순화해 설명한다. 전통적인 예시는 stETH를 담보로 빌려 다시 매수하는 재귀 구조(수익률 증폭)인데, RWA에서는 (1) 법적 소유권/베어러성 부족 (2) 언와인딩/청산의 비원자성 (3) NAV 산출·가격 반영 지연 때문에 훨씬 까다롭다는 정리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RWA 루핑에 흥분하는 이유는, Morpho/Aave의 활동을 보면 담보·차입의 중심이 ETH가 아니라 USDC/USDT 같은 스테이블 기반이고, 이 스테이블 수요(특히 빌림 수요)를 RWA가 크게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Maker가 일찍 RWA로 간 것도 같은 맥락으로 언급된다.

마일스는 RWA 공급 측면의 변화를 회고한다. 초기 Centrifuge/Maple 류는 품질이 낮은 차주(예: 특정 지역의 인보이스 파이낸싱 등)로 역선택 문제가 컸고, Maple도 과거 Alamedа 이슈처럼 “돈이 어디 갔는지 모르는” 신용 리스크가 현실화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Apollo 같은 톱티어가 토큰화를 “가능하면 하겠다(수요만 가져오라)”고 말할 정도로 공급(발행) 측은 개선됐다는 평가다. 문제는 여전히 수요(특히 비크립토)이며, 사모크레딧 업계 종사자조차 “루핑이 뭐냐, 누가 사냐”는 반응을 보인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즉, 교육과 트랙레코드가 쌓이기 전까지는 “전통 자금이 레버리지된 토큰화 크레딧을 사는” 그림이 낯설 수밖에 없다는 것.

자비에르는 실무적 관점에서 “단순한 RWA 수익상품”의 PMF를 예로 든다. Maple의 기관 차입 기반 상품(예: syrupUSDC)을 언급하며, 복잡한 루핑보다도 “오버콜래터럴·기관 차주·상대적으로 단순한 5%대 수익”이 오히려 현재 시장에서 잘 먹힐 수 있다고 본다(최근 1년 성장 18배급 언급). 이는 “처음부터 복잡한 레버리지 구조로 가기보다, 신뢰 가능한 단순 상품이 먼저 확산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읽힌다.

리스크 파트에서는 오라클·NAV·청산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RWA는 NAV가 분기 단위로 산출되기도 하고, 온체인 오라클이 이를 얼마나 자주/정확히 반영하느냐가 관건인데, 만약 NAV가 뒤처진 상태에서 담보가치가 $1로 유지되는 식이면 청산/리스크 관리가 왜곡된다. 전통 시장도 사모자산이 2차 시장에서 NAV 대비 할인 거래되는 것처럼, “시장가격과 NAV 괴리” 자체는 자연스러울 수 있으나, 그 스프레드가 커지면 시스템 리스크가 된다.

여기서 자비에르는 Stream Finance 사건을 대표 사례로 든다. 표면적으로는 볼트 전략이었지만, 내부적으로 재귀 레버리지를 사용했고, 문제가 터진 뒤에도 오라클이 XUSD(예: streamUSD)를 $1로 평가해 실제 상환가치(예: 0.3달러 수준)와 괴리가 커지며 손실을 키웠다는 요지다. 이 사례는 (1) 프로토콜이 ‘밑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투명성 (2) proof-of-reserves/실시간 준비금 증명 (3) 오라클 설계와 업데이트 빈도 (4) RWA 청산자를 누구로 둘지(원자적 MEV 청산자 vs 재고를 떠안는 딜러형 청산자) 같은 인프라 과제가 아직 미해결임을 보여준다.

추가로 흥미로운 비교로, 마이크는 전통 머니마켓 펀드가 회계/거래 관행상 “NAV를 사실상 $1로 고정해 다루는” 측면이 있다는 얘기를 꺼내며(리스크를 딜러/구조로 전가), “토큰화 머니마켓+스테이블코인+루핑”이 만들어낼 잠재적 폭발력을 암시한다. 다만 DeFi에서는 단순 하드코딩($1 고정)이 반복적으로 사고를 불러왔다는 농담 섞인 경고도 나온다.


59:15 Closing Comments

마무리로, 볼트는 단순한 ‘다음 디파이 내러티브’가 아니라 전통 자산관리의 래퍼 혁신이 온체인에서 더 큰 범위(글로벌, 24/7, 조합 가능)로 재현되는 과정이라는 정리가 나온다. 결론적으로 관건은 (1) 크립토 밖 수요를 설득할 명확히 더 나은 상품 (2) 그 상품을 대중에게 가져다줄 유통 채널 (3) RWA 특유의 오라클·청산·발행/환매 구조라는 ‘seam’을 메울 인프라다. 진행자들은 “이제는 매주 새 프리미티브보다, 작동하고 확장되는 제품”이 필요한 국면이라는 데 공감하며 에피소드를 종료한다.

https://youtu.be/pg34Fge9cuw 2시간 전 업로드 됨
How Will Solana Fare Amidst Greater Competition From Ethereum and Hyperliquid?

Unchained

3줄 요약

1. 솔라나의 단기 성패는 “기술 업그레이드(Alpenglow·ACE)”보다도, 스테이블코인 채택과 RWA 발행을 둘러싼 BD/마케팅 전쟁에서 누가 더 빨리 ‘실사용자·발행자’를 끌어오느냐에 달렸다.

2.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미시구조(Prop AMM, 앱 단위 시퀀싱/ACE, 블록빌딩 경쟁)’가 온체인 유동성과 체결 품질을 바꾸며, 하이퍼리퀴드/이더리움이 못 가져가는 “거래·자본시장형 워크로드”를 솔라나가 흡수할 여지가 크다.

3. Firedancer의 낮은 점유율(약 1%)은 실패 신호라기보다 “경쟁 유발→Agave 성능 개선, 장애 시 전환 옵션, 코어 개발 권력 분산”이라는 2차 효과가 더 중요하다는 해석이 제시됐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 Laura Shin은 솔라나가 이더리움의 L1 재집중, 그리고 하이퍼리퀴드의 급성장 속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국면’을 맞았다고 프레이밍한다. SOL 가격이 고점 대비 크게 조정된 상황(대략 -60% 언급)에서도, 가격을 펀더멘털의 대리변수로 보는 관성을 경계하고 “체인 내부의 기술 로드맵·시장구조·발행자(issuer) 유입” 같은 선행지표를 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깔린 채 대화가 시작된다. 게스트는 Multicoin의 Tushar Jain, Blockworks의 Mike Ippolito로, 솔라나의 ‘Internet Capital Markets’ 내러티브가 여전히 유효한지, 그리고 기술/BD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교차 검증한다.
0:02:34 What will be the catalyst for Solana this year?

Tushar는 “뒤를 보는 지표보다 앞으로 바뀔 것”을 보자며, 솔라나의 촉매를 (1) 기술 로드맵(Alpenglow, ACE, Firedancer 확산), (2) 블록빌딩 레이어의 경쟁, (3) SVM 개발 열기와 자산 발행(사모 크레딧, 토큰화 주식 실험 등)에서 찾는다. 특히 가격 하락은 펀더멘털 악화의 증거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Mike는 메타 관점에서 “새 L1/L2가 성공하기 점점 어려워져, 실제 유기적 수요가 모이는 곳이 이더리움 메인체인·솔라나·(일부) 하이퍼리퀴드로 좁혀지고 있다”고 본다. 또한 체인이 ‘완전한 범용’으로 수렴하기보다, 이더리움은 온체인 머니마켓/자산운용(예: Morpho, 볼트 구조 등) 중심, 솔라나는 소비자 앱+거래 내재화(트레이딩/발행 인프라) 중심으로 브랜드가 분화될 가능성을 강조한다. 베이스(Base) 등 경쟁 체인이 ‘돈을 쓰며’ 앱을 끌어오는 것과 달리, 솔라나가 일부 앱을 “유기적으로” 가져오는 사례가 의미 있다는 뉘앙스도 깔린다.


0:18:15 Is Solana's internet capital market dream within grasp?

진행자는 “솔라나가 무엇을 더 밀어야 하는가”를 질문하며, 이더리움이 ‘L2 중심→L1 재강조’로 전략 수정(커뮤니티 요구 반영)하는 모습이 솔라나에 더 큰 경쟁이 될 수 있음을 제기한다.

Mike는 이더리움이 과거엔 “메시지가 혼란스러웠고(가치 포착/수수료 기반 자산이라는 관점 결여), 스케일링을 너무 빨리 포기했다”는 불만이 있었지만, 최근엔 메인체인 강화·스테이블코인 채택(예: 메타의 스테이블코인 추진 언급) 등으로 더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한다. 다만 이더리움 L1은 “일관된 거래 처리량/스케일”에서 구조적 한계가 있어, 고빈도·상시 거래가 필요한 영역은 솔라나가 유리하다고 정리한다.

Tushar는 한발 더 나아가 “거래가 없는 머니마켓은 장기적으로 취약하다”고 공격적으로 주장한다. 담보 청산(liquidation)을 위해선 온체인 유동성과 거래량이 핵심인데, 이더리움 L1이 트레이딩 앱을 담기 어려우면 결국 대출/렌딩도 트레이딩이 있는 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논리다. 솔라나는 성능(트레이딩)과 ‘신뢰 가능한 중립성(credible neutrality, 발행자/기관이 믿고 올 수 있는 정치적·기술적 중립성)’을 함께 갖출 수 있어 Internet Capital Markets라는 큰 그림에 부합한다고 본다. 또한 솔라나에서 “레이어별 경쟁(블록빌딩·마이크로스트럭처·퍼프/파생 등)”이 설계 공간을 넓히고, 하이퍼리퀴드가 1등처럼 보이는 구간도 ‘아직 우승자를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한다.


0:31:18 Has Firedancer been a flop?

Firedancer 메인넷 이후 점유율이 약 1% 수준이라는 문제 제기에 대해, Mike는 “롤아웃은 시간이 걸리며, 단일·복수 클라이언트는 제로데이/클라이언트 편중 리스크를 낮춘다”는 정도로 신중하게 평가한다(초기 실망은 크지 않음).

Tushar는 “점유율로 성패를 재면 오판”이라며 Firedancer의 2차 효과를 핵심으로 든다. 첫째, 경쟁이 생기며 기존 Agave(솔라나 핵심 클라이언트) 팀이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는 촉진제가 됐다. 둘째, 공격/버그 발생 시 대형 밸리데이터가 다른 클라이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 자체가 네트워크 복원력에 큰 기여를 한다(둘 다 독립 구현이라 동시 취약점 확률이 낮음). 셋째, 코어 개발 ‘권력’이 분산되면서 솔라나의 credible neutrality가 강화됐다.

이 맥락에서 Tushar는 “기업 체인(Stripe 체인, Visa 체인 같은 것)은 중립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경쟁 관계(예: Mastercard가 Visa 체인을 쓰지 않듯) 때문에 업계 표준이 되기 힘들다”며, 결국 기관 발행/결제는 중립적 공용 인프라를 선호할 것이라는 과거 Hyperledger 사례를 소환한다. Mike도 “중요한 분산화는 밸리데이터 비용보다 ‘프로토콜 방향을 누가 정하나’이며, 팀이 다원화되면 플랫폼에서 ‘빌더가 러그당할 확률’이 낮아진다”고 힘을 싣는다.


0:40:01 Is Solana's block building problem preventing it from competing with Hyperliquid?

Mike는 이더리움의 PBS(제안자-빌더 분리) 역사와 MEV 집중(소수 빌더/서처로 압축)을 짚고, 솔라나는 퍼블릭 멤풀이 없었던 구조 때문에 샌드위칭이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결정론적 포함(얼마 내면 확실히 들어가나)이 약해 스팸이 늘고, 블록 빌딩/전송 경로가 복잡해지는 비용”이 생겼다고 정리한다. Jito가 번들/프라이빗 멤풀 형태로 문제를 풀려다 샌드위치 증가를 보고 일부를 ‘꺼버린’ 일화는, 솔라나에서 MEV·체결 품질·사용자 보호가 얼마나 민감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등장한다. 최근에는 Harmonic 등 다른 접근이 가세하며, 솔라나에서도 이더리움과 유사하게 “블록 생산·정렬을 둘러싼 시장구조가 소수로 집중될 위험”이 관찰된다는 뉘앙스다.

Tushar는 단기적으로는 “경쟁이 불확실성과 비효율(예: 라우팅/스프레드/체결 예측성 저하)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경쟁이 오히려 ‘의존성(단일 사업자/단일 설계)’을 줄인다고 본다. 특히 지갑·고빈도 트레이더·프로토콜이 “어느 빌더/경로가 더 나은 UX를 주는지”를 선택하는 시장 압력이 생기면, 설계가 빠르게 진화할 수 있다고 본다. Mike도 하이퍼리퀴드는 더 ‘회사형’이라(의사결정이 단일) 문제를 풀기 쉬운 반면, 솔라나는 퍼미션리스 환경에서 푸는 만큼 어렵지만 그만큼 “풀고 나면 더 큰 보상(중립 인프라로서의 신뢰)”이 따른다는 대비를 제시한다.


0:47:54 How prop AMM is advancing Solana DeFi

두 사람 모두 Prop AMM(혹은 “프로페셔널/프로프 트레이딩 기반 AMM”)을 “지난 1년 가장 중요한 온체인 시장미시구조 혁신”으로 평가한다. Mike는 AMM vs CLOB(중앙리밋오더북) 논쟁에서, Prop AMM이 ‘둘의 절충’으로서 (1) 팀이 가격결정·재고관리 로직을 더 적극적으로 운용하고(패시브 LP와 달리), (2) 애그리게이터와 깊게 통합되며, (3) 오라클/실시간 업데이트로 타이트한 스프레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든다. 특히 SOL/USDC 같은 핵심 페어에서 “중앙화 거래소보다도 더 깊은 유동성·더 타이트한 스프레드”가 관측된다는 주장(솔라나가 가격발견을 일부 온체인으로 가져오고 있음)은, 트레이딩 인프라로서 솔라나의 차별점으로 제시된다.

Tushar는 Prop AMM이 왜 자본효율을 높이는지 더 미시적으로 설명한다. 핵심은 (1) 메이커가 상시 주문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계산비용을 줄이고, (2) 거래가 발생할 때만 상태를 업데이트하도록 “컴퓨트 비용을 거래자 측으로 일부 전가”하며, (3) 유동성 구간이 불투명(opaque)해져 ‘스탑헌팅/조작’ 등 포식적 트레이딩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이다. 즉, 온체인에서 CLOB가 가진 주문 갱신(취소/재등록) 스팸과 계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패시브 AMM의 불리한 역선택(arb에게 당하는 구조)을 완화하는 설계로 본다. 이 흐름이 퍼프(perps) 쪽으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솔라나가 하이퍼리퀴드에 내준 파생 거래를 다시 흡수할 여지도 있다는 기대가 섞인다.
0:55:34 Why competition on Solana is so intense

진행자가 Blockworks 리서치에서 언급된 “이더리움은 카테고리 승자(예: Uniswap)가 오래 지배, 솔라나는 경쟁이 과열” 현상을 질문하자, Tushar는 문화 차이를 든다. 솔라나는 경쟁을 선(善)으로 보는 기질이 강하고, 이더리움은 조정/합의(“Kumbaya”로 불리기도 하는) 성향이 더 강하다는 관찰이다.

Mike는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e)으로 설명을 보탠다. 유니스왑은 매우 이른 시기에 카테고리를 개척했고, 이후 “이더리움 메인체인에서 대규모 트레이딩이 어렵다”는 인식이 굳어지면서 굳이 메인체인에서 유니스왑을 정면으로 치려는 인센티브가 약해졌다는 것이다. 반대로 솔라나는 “트레이딩이 실제로 돌아가는 메인 무대”라는 기대가 있으니, 덱스/시장구조 실험이 한꺼번에 몰려 경쟁이 심화된다는 해석이다. 또 이더리움에서 LP가 겪는 LVR(loss vs rebalancing: 오프체인 가격발견과 온체인 반영 지연에서 오는 손실)을 예로 들며, Prop AMM이 “CEX-DEX 아비트라지 수익”을 온체인으로 끌어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0:58:59 Why Solana doesn't need to do anything to compete in the AI agent meta

AI 에이전트 트렌드(베이스·Coinbase x42, OpenAI 결제 프로토콜, 구글의 에이전트 결제 등)가 과열된 상황에서 솔라나가 무엇을 해야 하냐는 질문에, Tushar는 “에이전트는 최적화 기계”라며 결론을 단순화한다. 에이전트가 원하는 건 (1) 가장 싸고, (2) 가장 빠르며, (3) 실패확률이 낮고, (4)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체인인데, 굳이 ‘에이전트 맞춤’ 기능을 홍보하기보다 기본기를 갖추면 자연스럽게 선택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AI는 은행계좌 개설·KYC 같은 레거시 제약이 크고, 프라이빗키로 자율 결제/소유가 가능한 크립토 레일은 “원래부터 에이전트를 위해 만들어진 것”에 가깝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Mike도 대체로 동의하되, “오늘 당장”은 브리지·가스 관리·보안 권한 설정 등 복잡성이 에이전트에게 여전히 장애물일 수 있다고 현실론을 덧붙인다. 다만 모델이 빠르게 똑똑해지면, 결국 “에이전트가 하고 싶은 유용한 작업이 있는 체인”이 승리할 것이고, 솔라나는 그 작업(거래/발행/결제)이 많이 생길수록 유리하다는 정도로 정리된다.


1:04:05 Why Tushar sees memecoins as part of a megatrend

밈코인과 Pump.fun(누적 매출 10억 달러 돌파 언급)을 둘러싼 비판에도, Tushar는 밈코인을 “엔터테인먼트 파이낸스(Entertainment Finance)”라는 더 큰 메가트렌드의 한 형태로 본다. 사람들은 수익만이 아니라 ‘재미’를 위해 거래하고, 이는 스포츠베팅처럼 본질적으로 지불의사가 있는 행위가 됐다는 주장이다. 예측시장, 스포츠베팅, 밈코인, NFTs 등은 형태는 달라도 “재미+금융”의 결합이라는 동일한 수요 곡선 위에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지속될 문화적 현상으로 본다. 비판자들에게는 “참여자(유저)의 동기와 경험을 공감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며, 도덕적 훈계로는 수요를 없앨 수 없다는 현실론을 편다.


1:07:02 Why Mike Says Zora's Solana pivot is about “branding”

Zora가 베이스 앱으로 인식되던 포지션에서 솔라나로 피벗한 배경을 Mike는 ‘브랜딩’으로 해석한다. “다음 세대의 미친(innovative) 트레이딩/거래 앱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는, 사람들이 이미 그 활동을 하는 체인으로 간다는 단순한 동학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더리움 재단/비탈릭이 소비자 앱·소셜 앱을 원했지만 결과적으로 DeFi로 회귀한 것처럼, 솔라나는 “거래가 일어나는 곳”이라는 브랜드를 굳혀가고 있고 그 자체가 앱 유입의 자석이 된다는 주장이다. 이 연장선에서 Pump.fun이 여전히 월 5천만 달러 매출을 낸다는 언급은, 밈 국면이 꺾였어도 “거래 원심력”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는 근거로 쓰인다.


1:09:13 Why the RWA race is too early to call

진행자가 RWA TVL/발행 규모에서 이더리움이 우세(약 150억 달러 언급)하고 솔라나는 뒤처진다는 데이터 포인트를 던지자, Tushar는 “지금 숫자는 의미가 작다”고 일축한다. 아직 시장이 너무 작고(“센트 단위 비교”에 비유), 특정 자산(예: 토큰화 골드 등)에 편중돼 있어 ‘승자 판단’이 이르다는 주장이다. 더 중요한 건 규제 명확화(Clarity Act 등) 이후 들어올 “새로운 발행자 클래스”이며, 그들은 법적 확신이 없으면 사전 작업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강조한다. 솔라나는 토큰 확장(Token Extensions)처럼 발행자 요구(통제/컴플라이언스 등)에 맞춘 기능, Prop AMM 기반 유동성 공급, 빌더 생태계의 조합(composability)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고 본다.

Mike는 “현재 트랙션이 완전히 무의미하진 않다”는 점을 덧붙인다. 신규 발행자는 기술뿐 아니라 ‘이미 유저·유동성이 있는 곳’을 보게 마련이고, DeFi가 크립토 네이티브 트랙션을 기반으로 기관을 설득해온 것처럼 RWA도 유사한 GTM 경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RWA는 “한 건의 대형 딜/통합”이 판도를 바꿀 수 있어, 카미노(Kamino) 같은 플레이어를 통한 점프가 가능하다는 정도로 결론낸다.


1:14:43 Tushar and Mike share their market outlook

토크노믹스(SIMD-228 실패 이후)의 재추진 여부에 대해 Tushar는 단기 가격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긋고, 대신 거시 심리(공포·탐욕 지수의 공포 구간)와 구조 변화에 주목한다. 과거 베어마켓과 달리 “산업이 사라질까”라는 실존적 공포는 이제 거의 없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거래소들이 토큰화/블록체인을 공식 의제로 올린 점에서 산업의 생존 확률은 사실상 0%가 아니라 100%에 가깝다고 본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솔라나 헌법(Solana Constitution)’이라는 소프트 거버넌스 프레임을 제안해, 다음 번 논쟁에서 “절차(누가/얼마나/어떻게 토론하나)”가 아니라 “실질 정책(인플레이션, 장기 스테이킹 등)”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기존 견해는 유지하며, 락업 기간이 긴 장기 스테이킹에 더 큰 보상을 주는 구조 등을 탐색할 여지가 열렸다고 본다(과거엔 신뢰성/확장성 같은 더 급한 기술 문제가 우선이었다는 맥락).

Mike는 크립토 시장이 “에어갭”에 있다고 진단한다. 규제 명확화(GENIUS, CLARITY)가 장기적으로는 호재지만, 역설적으로 단기엔 “가치 환류(토큰홀더에게 합법적으로 무엇을 돌려줄 수 있나)”가 가능한 세계로 전환되며 밸류에이션 체계가 리셋될 수 있고, 동시에 크립토가 지난 3년간 약속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한 점, 그리고 AI가 내러티브/자본을 빨아들이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약세가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는 산업이 성숙하며, “진입장벽이 높은 카테고리의 승자(거래소, 대출, L1)”에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고, 새로운 ‘신뢰 가능한 중립 L1’을 만드는 건 부동산처럼 더 어려워졌으니 솔라나 같은 자산이 유리하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https://youtu.be/sjVJc7pPkcI 2시간 전 업로드 됨
Terra vs Jane Street, Circle Earnings & Robinhood’s Venture Fund | Weekly Roundup

Empire

3줄 요약

1. Terraform Labs의 파산관리인은 Jane Street가 ‘내부정보 기반 거래 + 시장조작’으로 UST 붕괴를 가속했다고 주장하지만, “온체인에서 10분 만에 따라한 거래”가 내부자거래가 되려면 ‘사전 커뮤니케이션의 내용’이 핵심 쟁점이 된다.

2. Circle은 USDC 유통량 자체보다도 “코인베이스와의 수익배분 구조(온/오프 플랫폼 믹스)”가 서프라이즈를 만들었고, CPN(결제 네트워크)은 ‘결제망’이라기보다 ‘컴플라이언스/메시징 레이어’로 기관 온보딩이 빠르게 늘고 있다.

3. Robinhood의 상장형 벤처펀드는 ‘토큰화 주식’ 논란을 우회해 리테일에 비상장 빅테크 익스포저를 제공하는 구조적 해법이고, Tether의 Whop 투자 및 미국 내 ‘스테이블코인 리워드/이자’ 규제 논쟁은 혁신 속도를 늦추는 방향으로 전개될 조짐이 있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이번 주도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뉴스가 몰렸다”고 전제한다. 메타/페이스북의 스테이블코인 재진입 가능성, Terra–Jane Street 소송 이슈, Tether의 투자(Whop) 등 ‘결제·달러화·온체인 유통’이 시장 내러티브를 주도하는 한 주였다고 깔아놓고 시작한다.
01:40 Terraform Labs Sues Jane Street

핵심은 Terraform Labs 파산관리인(Todd Snyder)이 Jane Street를 상대로 “내부정보를 이용해 UST 붕괴를 앞당기고 부당이득을 취했다”는 취지로 클로백(부당이득 환수)을 시도한다는 점이다. 다만 진행자들은 이 스토리가 완전히 새로운 폭로라기보다, 과거부터 돌던 루머가 ‘소송’ 형태로 재부상한 측면이 크다고 본다. 특히 소장(혹은 제출 문서) 상당 부분이 블라인드/레드랙트 되어 있어, 현재 공개된 정보만으로는 ‘실제 어떤 대화가 있었는지’가 결정적으로 비어 있다고 지적한다.

구체적으로 읽히는 주요 정황은 (1) Terraform이 Curve 풀에서 약 1.5억 달러 규모의 UST 유동성을 뺐고, (2) 약 10분 뒤 Jane Street도 유사하게 Curve에서 대규모(약 8천만 달러로 언급) UST를 빼서 시장가로 매도(및 일부 숏 포지션 가능성)했다는 주장이다. 파산관리인 측은 이 행동이 디페깅·뱅크런을 촉발/가속했다고 말하지만, 반론 포인트는 “온체인에서 누구나 관측 가능한 사건(풀 유동성 인출)을 퀀트/마켓메이커가 빠르게 대응한 것”이 내부자거래인지 여부다. 10분이라는 시간 간격과 퍼블릭 블록체인의 투명성이 강력한 방어 논리로 작동할 수 있다는 것.

여기서 대화는 ‘내부자거래 성립 요건’으로 넘어간다. 진행자들은 (a) 미국 증권법 기준의 MNPI(중요 미공개 정보) 프레임을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고, (b) 그렇다고 해서 상품(commodities) 영역에 내부자거래/시장조작 규율이 없는 것은 아니며 CFTC 체계에도 관련 규정이 존재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UST는 명백히 증권이 아니다”라고 단정하고 끝낼 문제가 아니라, 통신 내용·사전 공모·시장조작적 행위(스푸핑/워시 등) 여부가 포인트가 될 수 있다.

또 하나의 흐름은 트위터에서 확산된 “매일 특정 시간대의 매도벽이 Jane Street이고, 비트코인을 인위적으로 눌러왔다” 같은 음모론인데, 진행자들은 이를 “파생/마켓메이킹 구조를 오해한 책임 전가”로 선을 긋는다. 결론적으로 이 케이스의 실전 쟁점은 ‘Curve 풀 인출을 온체인으로 봤다’가 아니라, Terraform과의 텔레그램 채팅(전직 인턴 연결고리 언급) 등 “사전에 무엇을 들었고, 그 정보가 거래 결정을 지배했는가”로 귀결된다고 본다.


29:51 Circle Beats Earnings

Circle 실적 서프라이즈는 “USDC 유통량은 실시간에 가깝게 관측 가능한데도 시장이 왜 놀랐나?”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진행자들이 꼽는 핵심은 ‘유통량’보다 ‘수익배분 믹스’다. USDC가 코인베이스 플랫폼 내에 있으면 Circle이 이자수익을 코인베이스에 더 크게(대화에서는 ‘전부’ 혹은 매우 큰 비중) 공유해야 하고, 오프-코인베이스 유통이 늘수록 Circle이 가져가는 몫이 커진다. 이번 분기는 오프 플랫폼 비중이 예상보다 개선되어(“믹스 시프트”), 컨센서스가 놓친 이익 레버리지(이자수익 분배 구조)가 나타났다는 해석이다.

또 CPN(Circle Payments Network)의 진행 상황도 기대치를 상회한 재료로 언급된다. 월 5억 달러 수준의 볼륨(진행자 언급 기준)과 함께 Standard Chartered 등 전통 금융기관 + BVNK, Yellow Card, Conduit 같은 ‘오케스트레이터/레일 제공자’들이 붙어 네트워크를 키워가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본다. 다만 “지금 당장 CPN을 직접 과금/수익화하는 단계는 아니고”, 간접적으로 USDC 유통을 늘려 이자수익 기반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의미가 크다고 정리한다.


39:32 Would You Rather Own Stripe or Circle?

진행자들은 Circle의 ‘상장 순수 스테이블코인 플레이’ 프리미엄과 Stripe의 압도적 성장/실행력을 대비한다. 결론적으로는 “장기적으로는 Stripe 쪽이 더 낫다”는 쪽에 무게가 실리는데, 이유는 스테이블코인 발행 시장은 앞으로 경쟁이 훨씬 격화될 가능성이 크고(규제 명확화로 신규 진입/은행·빅테크 진입), 반면 Stripe는 이미 경쟁적 시장에서 ‘압도적 제품·유통·서사(스토리텔링)’로 지속적으로 승리하고 있다는 인상 때문이다. 다만 Circle은 “기관이 신뢰할 수 있는 온쇼어(규제 친화) 달러 토큰”이라는 포지셔닝으로 강한 수요가 존재하며, Tether와 달리 특정 기관은 USDT를 정책적으로 받지 않는다는 점(컴플라이언스/리스크 인식)이 USDC의 구조적 우위로 재차 언급된다.

또 다른 흥미 포인트는 LP(기관투자자) 관점에서의 변동성 혐오다. 토큰/리퀴드 펀드는 마크투마켓 변동성이 크게 드러나 투자위원회 보고가 어려워지고, “시장 -40%일 때 -20%로 덜 빠지는 것도 좋지만, 그게 재현 가능한 실력인지 ‘운’인지 판단하기 어렵다”는 LP 심리를 소개한다. 반대로 VC는 ‘변동성 세탁(volatility laundering)’—즉 비상장 마크가 빈번히 움직이지 않는 구조—가 오히려 LP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대목이 리서처/운용 실무자에게 인사이트가 된다.


46:10 Robinhood’s Venture Fund

Robinhood가 약 10억 달러 규모의 상장형(클로즈드엔드) 벤처 펀드를 IPO 형태로 내며 SpaceX, Stripe, Databricks 등 프리IPO 자산에 리테일이 접근하도록 만든 구조가 논의된다. 이는 과거 Robinhood가 “비상장 주식 토큰화(예: SpaceX, OpenAI)” 같은 메시지로 논란을 일으켰던 문제를 우회하는 해법으로 해석된다. 토큰화 방식은 (1) 원 발행사(비상장 회사)가 cap table 관리·양도제한·주주 구성 통제 때문에 원천적으로 달가워하지 않고, (2) 결국 직원/초기투자자 지분을 세컨더리에서 ‘구매해와야’ 하는데 승인/양도제한으로 스케일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다.

반면 상장형 펀드 구조는 회사 입장에서 “단일한 전문 카운터파티(펀드)에 일부 지분을 넘기는 것”에 그치고, 리테일 분산은 펀드 지분 거래로 해결되므로 훨씬 관리가 쉽다. 다만 이런 펀드의 고질적 이슈는 NAV 산정(최근 라운드 vs 세컨더리 체결가 vs 유동성/시장성 할인)과 시장가격이 NAV 대비 프리미엄/디스카운트로 출렁일 수 있다는 점이다. 진행자들은 그럼에도 “사모 시장에서 창출되는 부의 상당 부분이 리테일에 닿지 못하는 구조”를 감안하면, 이런 상품이 장기적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56:04 Tether Invests $200M In Whop

Tether가 Whop에 2억 달러를 투자(약 16억 달러 밸류로 언급)한 건 “USDT 유통/사용처를 직접 사들이는” 전형적인 유통 전략으로 해석된다. Whop은 크리에이터/디지털 предприним가(마이크로-기업가)들이 디지털 상품·커뮤니티·구독 등을 판매하는 마켓플레이스 성격이 강하고, 젠지 기반 사용자와 글로벌 크리에이터 비중이 높아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수요가 구조적으로 존재한다는 맥락이 제시된다. 크리에이터는 국경 간 정산에서 은행 인프라가 약하거나 수수료가 높은 지역에 있을 수 있고, “디지털 머니를 선호하며, 곧바로 카드(예: Rain 카드)로 소비하는” 동선이 자연스럽게 형성된다는 것이다.

이 투자 건은 Circle과 대비되는 Tether의 강점—유통 지배력(스테이블코인 공급의 대다수 비중)과 공격적 밸런스시트 운용—을 보여주는 사례로 다뤄진다. “새로운 제너럴퍼포즈 스테이블코인 발행사가 무(無)쐐기(wedge)로 Tether를 정면 돌파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도 나오지만, 동시에 미국/기관권에서는 USDT를 받지 않는 플레이어가 여전히 많아(규제·감사·투명성 인식 차이) USDC 및 온쇼어 발행자에게도 기회가 있다는 양면 논리가 병치된다.
01:19:37 Content of The Week

마지막에는 콘텐츠 추천으로 마무리한다. (1) ‘Invest Like the Best’의 Josh Kushner 인터뷰와 D1 Capital(대화에서는 Dan Sundheim로 언급) 관련 에피소드를 “펀드 운용·변동성·LP 커뮤니케이션” 관점에서 인상 깊게 봤다고 소개하고, (2) Michael Burry의 Substack이 유료(연 300달러 수준 언급)지만 종목 분석(예: Palantir) 등에서 읽을 가치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또한 진행자 개인 근황/취향으로 스포츠(아이스하키 결승)와 영화(국제영화 후보작 ‘S…’ 언급)도 덧붙인다.

https://youtu.be/xbfj6jinf-U 1시간 전 업로드 됨
Tariffs, AI, & Crypto! Why ALL Markets Feel Broken Right Now

Bankless

3줄 요약

1. 대형 사고(FTX급 파산) 없이도 크립토 공포지수는 역사적 ‘Extreme Fear(5)’를 장기간 유지 중이며, 그 배경엔 “수요 둔화 + 산업 신뢰 훼손 + 정치/규제 서사 역풍”이 겹쳐 있다.

2. 전통시장도 “불확실성 버블” 국면: 대법원의 트럼프 관세 제동→트럼프의 ‘다른 법적 문’로 즉시 재도입, 그리고 AI는 “너무 안 좋아도 문제/너무 좋아도 문제”라는 양극단 공포가 동시 반영되며 변동성을 키운다.

3. 한편 산업 내부에선 Terra 붕괴에 대한 Jane Street 개입 의혹, Meta의 스테이블코인 재시동, Axiom 내부자 거래 폭로, Hyperliquid의 DC 로비 전선 구축, Coinbase의 24/5 주식 거래 등 ‘금융-정책-플랫폼’ 재편 신호가 동시다발로 나온다.
2:51 Extreme Fear & the “Uncertainty Bubble”

2월 말 기준 비트코인(약 6.7만 달러), 이더리움(약 2,010달러)처럼 레벨 자체는 “시스템 붕괴급”이 아닌데도, Fear & Greed Index는 0~100 중 ‘5’까지 하락해 역사적 최저권 공포를 기록한다. 진행자들은 이 점이 핵심이라고 본다. 과거 테라/루나, 코로나 급락, FTX 파산 시점 공포 수치(6~11대)보다 더 낮고, 무엇보다 “단발성 급락이 아니라 2월 내내 낮은 공포가 지속”된다는 점이 구조적 리스크 오프로 읽힌다.

이 ‘공포의 지속’은 가격 하락의 결과이자 원인인 반사성(reflexive) 루프다. 시장 참여자들이 낮은 가격을 보며 더 불안해지고, 그 불안이 다시 매도/리스크 축소로 이어진다. 다만 이번엔 “무언가 터져서”가 아니라, 시장이 미래를 가격에 반영하기 어려운 상태(uncertainty bubble)에서 심리적 디레이팅이 이어진다는 해석이 붙는다.

크립토 내부 요인으로는 “4년 사이클 하락 구간”이라는 전통적 설명에 더해, (1) 업계 신뢰 훼손(트럼프의 크립토 활용이 ‘그리프트’로 비치며 반대 진영의 반감 강화), (2) 미시적으로는 지갑 공격(wrench attacks) 증가 같은 체감 리스크, (3) ‘AI/로보틱스가 서사를 가져가며’ 크립토의 상대적 매력 약화, (4) ‘양자(quantum) 공포’ 같은 테일 리스크 내러티브가 겹친다고 언급한다. 특히 “오랫동안 순자산의 80~100%를 크립토에 둔 사람들”이 영구적으로 일부 비중을 낮추는(구조적 디레버리징) 흐름이 있는지에 대한 문제 제기가 나온다.

이 구간에서 진행자들이 강조한 포인트는 “이제 규제 순풍(예: Gensler 퇴진, 법안 통과 기대)이 더 이상 신규 촉매가 아니며, 오히려 정치적 연상 효과로 역풍이 생겼다”는 점이다. 즉, 과거처럼 ‘규제 장벽이 걷히면 리레이팅’이라는 단순한 프레임이 약해졌고, 산업이 스스로 ‘수요/유틸리티/평판’을 증명해야 하는 하드 모드로 진입했다는 평가다.


26:24 Was Jane Street Behind the 2022 Crypto Winter?

Terraform Labs 청산을 돕는 관리인이 Jane Street를 상대로 “테라 붕괴를 가속한 내부자 거래/시장 조작성 행위”를 주장하며 소송·추궁에 나선 흐름을 다룬다. 핵심 타임라인은 2022년 5월 7~10일: Terraform이 Curve 3pool에서 약 1.5억 달러 상당 UST를 인출(당시 도권은 풀 이동 목적의 ‘무해한’ 조치라고 설명)한 직후 10분 내 Jane Street(또는 연계 지갑)가 8,500만 달러 UST를 추가로 빼며 유동성을 더 얇게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결과적으로 풀의 완충력이 약해진 상태에서 UST는 0.97→0.75→0.13달러로 붕괴했다는 서사다.

진행자들은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은 구조적으로 공격 표면이 컸고, 결국 붕괴는 예정된 운명이었다”는 점을 전제로, 그럼에도 ‘비공개 정보(풀 이동/인출 계획)를 알고 있던 대형 트레이딩 하우스가 칼을 꽂았는지’는 별개의 쟁점이라고 본다. 동시에 Jump 관련 소송 등도 언급되며, 당시 생태계의 ‘정보 비대칭 + 시장충격 증폭’ 메커니즘이 다시 재조명되는 흐름으로 연결된다.

여기에 “Jane Street가 지금도 비트코인 가격을 누르고 있다”는 식의 인터넷 슬루스(탐정) 내러티브—‘매일 10am 드롭’처럼 정형화된 패턴 주장—도 같이 등장한다. 다만 진행자들은 이 부분엔 회의적이다. 시장이 정말 15만 달러를 원한다면 특정 플레이어가 ‘영구 억제’하기는 어렵고, 이런 주장은 2018년 ICO방에서 흔하던 “누군가 가격을 눌러서 내 코인이 싸다”류의 자기합리화와 닮았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흥미로운 논점은 따로 있다. ETF·파생·대차·옵션 같은 TradFi 레이어가 커질수록, “온체인 2,100만 개”의 희소성이 ‘합성(synthetic) 비트코인’ 공급으로 희석될 수 있다는 우려다. 즉, 단순 음모론을 떠나 구조적으로는 현물 기반 위에 구축되는 신용/파생이 커질 때 ‘꼬리가 몸통을 흔드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며, 크립토가 TradFi의 미시구조에 더 예속될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드러난다.


35:29 Meta Revives Stablecoin Plans

Meta(페이스북)가 과거 Diem(리브라) 실패 이후 다시 스테이블코인 통합을 검토하며, 2026년 하반기 목표로 외부 파트너사에 RFP(제안요청서)를 돌렸다는 보도를 다룬다. Diem은 단순 달러스테이블이 아니라 ‘통화 바스켓 기반 신규 화폐+자체 체인’ 수준의 야심작이었고, Cambridge Analytica 직후 빅테크 반감이 커진 정치 환경에서 의회 청문회까지 불려 나가며 좌초했던 기억이 깔려 있다.

이번엔 “자체 화폐”가 아니라 “메타 생태계(Facebook/Instagram/WhatsApp)에 스테이블코인 결제/송금 레일을 붙이는 현실적 접근”으로 보인다. 진행자들은 특히 WhatsApp의 송금(리미턴스) 유스케이스를 가장 그럴듯한 채택 경로로 본다. 인스타 DM/왓츠앱 대화창에서 곧바로 ‘가치 이전’을 하는 UX는, 신규 앱 설치 없이도 결제 습관을 바꿀 수 있다는 점에서 분배력이 크다.

파트너 후보로는 Stripe가 강하게 거론된다(Stripe 창업자가 Meta 이사회에 있다는 언급 포함). 진행자들의 시각은 엇갈리는데, 한쪽은 “크립토 네이티브 혁신이라기보단 인접 혁신이지만, 스테이블코인 총량을 3,500억→1조 달러대로 키울 수 있는 대형 촉매”로 긍정적으로 보고, 다른 쪽은 “인스타/페북에서 스테이블코인이 꼭 필요한지”에 회의적이되 “WhatsApp에서는 가능성”을 인정한다. 중요한 디테일은 “온체인 퍼블릭 체인으로 얼마나 흘러들어올지(폐쇄형 레일 vs 공개형 레일)”가 실제 크립토 시장 파급을 가른다는 점이다.


39:49 ZachXBT Exposes Insider Trading at Axiom

온체인 수사관 ZachXBT가 “크립토에서 가장 수익성 높은 비즈니스 중 하나에서 직원들이 내부 데이터를 장기간 악용해 내부자 거래를 했다”는 예고를 던진 뒤, 실제로 Axiom을 지목한 사건을 정리한다. Axiom은 솔라나 기반 밈코인 트레이딩/정보 허브 성격의 제품으로 묘사된다(‘밈코인 트렌치’의 프론트페이지/데이터 집결지). 여기서 폭로 포인트는 “직원들이 고객지원/내부 대시보드 툴을 통해 유저 지갑, 연결된 지갑, 거래 이력, 팔로우/트래킹 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를 조회할 수 있었고 이를 트레이딩 우위로 전환했다”는 것이다.

ZachXBT가 제시한 정황은, 직원이 특정 지갑이나 레퍼럴 코드만 알면 그 유저의 활동 전반을 역추적할 수 있었고(영상 클립에서 ‘지갑/레퍼럴/유저ID만 있으면 다 볼 수 있다’는 취지 발언), 이를 통해 ‘성공한 트레이더/인플루언서의 비공개 지갑’을 식별한 뒤 선매수·추종매매로 이익을 챙겼다는 구조다. 밈코인 시장 자체가 인플루언서-유동성-덤핑이 뒤엉킨 극단적 제로섬 게임인데, 그 안에서 “플랫폼 내부자 우위”는 사실상 게임을 깨는 치트키가 된다.

Axiom은 “내부 툴 악용 사실에 놀랐고 접근권한을 제거했으며 조사하겠다”는 취지로 대응했다. 진행자들은 이 사건을 2022년 OpenSea의 Nate Chastain(홈페이지 피처링 예정 NFT를 선매수 후 차익)과 비교한다. 당시에도 금액 자체는 크지 않아 보였지만, ‘플랫폼 내부 정보 기반 매매’가 사법 리스크로 현실화됐다는 전례가 있다. ZachXBT는 이번 건도 (직원이 뉴욕 거주라는 점을 들어) SDNY 관할로 수사/기소하기 좋은 케이스라고까지 언급하며, 단순 폭로를 넘어 집행기관 액션을 촉구했다.
50:40 Hyperliquid DC Policy Center, Robinhood VC, & Coinbase 24/5 stocks & ETFs trading

Hyperliquid가 워싱턴 DC에 정책 센터(독립 연구·옹호 조직)를 출범시키고, CEO로 Jake Chervinsky(업계 대표 로비/정책 인물)를 전면에 세운 소식을 다룬다. 진행자들은 이를 “거래소 게임(특히 파생·거래 인프라)에 들어온 이상 DC 로비는 선택이 아니라 생존”으로 해석한다. Coinbase 같은 기존 플레이어가 ‘업계 전체’를 대변한다기보다 자기 이해관계에 따라 움직이기 때문에, Hyperliquid는 “테이블에 앉지 못하면 메뉴가 된다”는 논리로 직접 전선을 구축하는 셈이다. 자문진에 전 CFTC 위원장 ‘Crypto Dad’ 크리스 지안카를로, 전 바클레이즈 CEO 밥 다이아몬드 등이 거론되며 라인업의 무게감을 강조한다.

Robinhood는 ‘벤처 접근성의 대중화’를 내세운 Robinhood Ventures Fund 1을 추진한다. 10억 달러를 조성해 Airwallex, Boom Supersonic, Databricks, Ramp, Revolut, Aura 등 후기 단계 기업 지분을 담고, 폐쇄형 펀드 형태로 NYSE 상장(티커: RVI)해 일반 투자자도 매수 가능하게 한다는 구상이다. 진행자들은 “좋은 시도지만, 개인이 진짜 원했던 건 Stripe를 1,000억 밸류가 아니라 50억~100억일 때 담는 것”이라며, 여전히 프라이빗-퍼블릭 간 격차가 존재한다고 본다. 그럼에도 Vlad/로빈후드가 전통적으로 ‘특권층만의 사모 접근’을 일부 열어젖힌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평가한다(추가로 Stripe 지분 편입 협상 가능성도 언급).

Coinbase는 주식·ETF 거래를 24/5(주 5일 24시간)로 제공하는 방향을 구체화한다. 진행자는 실제로 Coinbase 앱에서 주식 티커 검색이 가능해진 변화를 목격했다고 말하며, 이는 Robinhood와의 제품 동형화(“Coinbase는 Robinhood처럼, Robinhood는 Coinbase처럼”) 흐름으로 본다. 다만 Coinbase는 UX가 여전히 약점이며, 트레이딩 습관을 바꾸려면 “상품 커버리지”만큼이나 “앱 사용성/동선/체류 경험”이 핵심이라는 지적이 붙는다.


55:49 AI Watch: Pentagon vs Anthropic

미 국방부(펜타곤)와 Anthropic(Claude) 간 갈등이 “AI 안전장치(가드레일) vs 국가안보 운용권” 충돌의 상징적 케이스로 제시된다. 보도에 따르면 Anthropic은 국방 계약을 맺었지만, (1) 미국 시민 대규모 감시(mass surveillance), (2) 완전 자율살상무기(fully autonomous weapons)에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제한을 두려 했고, 국방부는 “법이 허용하는 모든 범위에서 제약 없이 쓰게 해달라”며 사실상 최후통첩을 준 상황으로 묘사된다.

진행자들은 이 이슈가 시장의 ‘AI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는 이유를 두 갈래로 본다. 첫째, 만약 특정 모델이 국방 목적에서 압도적 성능(“왜 그렇게 Anthropic을 원하느냐”는 말이 나올 정도)을 가진다면, 기술 우위가 자본·권력과 결합해 미래 분포를 크게 바꿀 수 있다. 둘째, Anthropic이 원칙을 지켜 거절해도, 국방부는 xAI·Google·OpenAI 등 다른 랩으로 이동할 수 있어 ‘안전 경쟁의 죄수의 딜레마’가 발생한다. 한 회사만 원칙을 지켜선 총합 결과(세계적 군사용 AI 확산)를 막기 어렵고, 동시다발적 협조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여기서 비탈릭 부테린의 코멘트가 인용된다. “Anthropic이 물러서지 않고 결과를 감수하면 평판이 크게 오를 것”이며, 자율무기와 대규모 프라이버시 침해는 “덜 생기길 바라는 것”이라면서 해당 영역에는 “누구나 접근 가능한 오픈웨이트 LLM 수준만 제공하고 그 이상은 없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진행자들은 또 다른 실무적 해법으로 “대화 로그 종단 간 암호화(또는 기본 비공개화)를 도입해 애초에 ‘정부에 제공할 데이터’ 자체를 최소화하는 설계” 같은 접근을 언급하지만, 국가권력이 요구할 때 민간 기업이 어디까지 저항할 수 있는지(특히 지정학적으로 미국만이 아니라 중국 등 타국 경쟁까지 포함) 자체가 미래 불확실성을 키우는 요소로 남는다고 본다.

https://youtu.be/gi3AjUuC2uk 3시간 전 업로드 됨
Axiom and AI Layoffs | Livestream

0xResearch

3줄 요약

1. Block(잭 도시)이 인력 40%를 한 번에 정리하자 주가가 급등했고, “AI 효율” 내러티브가 대규모 감원의 정당화 장치가 될 수 있다는 신호를 시장이 보냈다.

2. OpenAI가 7,300억 달러 밸류에이션에서 대규모 라운드를 닫으며 ‘핵심 AI 자산’의 가격발견이 공모시장 밖(세컨더리·SPV)에서 끝나버리는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

3. Axiom 내부자거래 스캔들은 “지갑-유저 매핑 데이터”가 곧 알파가 되는 크립토 트레이딩 스택에서 접근통제 실패가 얼마나 치명적인지(프런트런/카피트레이드/프라이버시 침해)를 드러냈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요즘 크립토에서 이야기거리가 “몇 개의 주제로 과도하게 쏠리는” 국면(예: 하이프/밈/특정 내러티브 반복)을 언급하며, 이번 회차는 순수 크립토 이슈가 부족한 대신 크립토 인접 주제(핀테크·AI·시장구조)까지 확장해 다루겠다고 깔아둔다. 또한 “소비자 크립토/사이퍼펑크의 꿈은 상당 부분 퇴색했지만, 금융 백엔드(결제·청산·정산)의 미래는 블록체인이 될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여기서 중요한 전제는 기관들이 블록체인을 채택하는 이유가 ‘탈중앙 이념’보다는 T+0 결제/정산 같은 운영 효율에 가깝다는 점이며, 결국 승자는 이더리움/솔라나 같은 퍼블릭 체인일 수도 있지만, 기존 금융 네트워크와의 연결성을 가진 Canton 같은 엔터프라이즈 체계가 더 강할 수 있다는 반론(크리스토퍼/제임스의 견해)도 함께 언급된다.
(중간에 컨퍼런스 광고가 있으나 요약에서 제외)
6:07 AI Layoffs

핵심 사건은 잭 도시가 이끄는 Block이 인력 40% 감원을 발표했고, 시장이 이를 즉각적으로 긍정 평가하며 시간외 주가가 크게 상승한 점이다. 대화는 “AI 도구 보급 → 개인 생산성 급등 → 인력 구조조정 가속”의 연결고리를 다루는데, 여기서 흥미로운 포인트는 감원이 단지 AI 때문이 아니라 코로나 시기 과잉채용 + 조직 구조(스퀘어 vs 캐시앱)를 이원화한 설계 오류를 한꺼번에 바로잡는 성격이라는 해석이다. 잭 도시는 후속 설명에서 (1) 코로나 기간 과잉채용, (2) 스퀘어/캐시앱을 별도 회사처럼 운영해 중복 구조가 생김, (3) 렌딩·뱅킹·BNPL 등 복잡한 신규 사업 확장으로 내부 복잡도가 커졌다는 점을 들며, 목표를 “인당 이익/생산성” 중심으로 재설정했다고 요약된다.

이 구간에서 두 진행자가 특히 길게 파고든 건 ‘시장의 보상 구조’다. 감원 발표 후 주가가 오르면, 다른 경영진들도 “감원=주가 상승” 공식을 학습해 동시다발 감원(거시적 실업 쇼크)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동시에 “한 번에 크게 자르기 vs 여러 번 나눠 자르기”의 트레이드오프도 논의된다. 잭 도시의 논리(대량 감원이 잔혹해도, 반복 감원이 내부 사기·외부 신뢰를 더 크게 훼손할 수 있다)는 “연속적인 500명 감원보다 40%를 한 번에 정리하는 편이 조직 안정성에 낫다”는 식이다.

AI 효율에 대한 현실적인 평가도 덧붙는다. 화이트칼라 업무(스프레드시트, 문서, PPT, 리서치 초안)는 AI로 분명 가속되지만, 신뢰(accuracy) 문제 때문에 ‘중요한 의사결정/대외 산출물’은 여전히 검증 인력이 필요하다는 점이 반복된다. 코딩도 마찬가지로, AI가 생산성을 높이지만 스타일 가이드 위반·엣지 케이스 실수·코드베이스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한 시니어의 리뷰/에러코렉션 체계가 필수라는 뉘앙스다. “지식 전승이 끊기면 2~3세대 뒤에는 ‘좋은 산출물의 기준’을 아는 사람이 사라질 수 있다”는 비유(컨설팅 덱 품질이 세대가 갈수록 붕괴할 수 있다는 가정)는, AI 도입이 단순 감원이 아니라 인력 구성(훈련·검수·품질관리)의 재설계로 이어져야 한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또 다른 관찰로는, 테크/크립토 종사자는 AI 사용이 일상화된 반면, 규제/보수적 산업(은행 등)뿐 아니라 “규제가 강하지 않은데도” AI를 거의 쓰지 않는 일반 화이트칼라 집단이 꽤 존재한다는 점이다. 즉, AI 도입 속도는 생각보다 느릴 수 있지만, 일단 임계점을 넘으면 변화 강도는 매우 클 것이라는 전망이 공존한다(“2027년에 모두 실직” 같은 극단적 예측은 과장일 수 있으나, 10년 뒤 충격은 클 수 있다).


22:17 AI Raises

OpenAI가 약 7,300억 달러 밸류에이션에서 대규모 자금조달을 마무리했다는 뉴스가 다뤄진다. 언급된 구조는 (1) 엔비디아·소프트뱅크가 각각 큰 금액을 여러 트랜치로 커밋, (2) 아마존은 선투자+AGI/IPO 조건부 추가 투자를 결합한 형태, (3) MS는 이번 라운드에 직접 참여하지 않았고, (4) 추가로 국부펀드/기관 자금이 더 붙을 수 있다는 흐름이다. 여기서 대화가 집중하는 포인트는 “이 가격에 세컨더리로 들어가는 게 합리적인가”라는 리스크-리턴 계산과, ‘AGI 달성’ 같은 조건의 법적 정의가 무엇인지 불명확하다는 불편함이다(“계약서 상 AGI 정의가 뭔지 보고 싶다”는 언급).

투자 관점에서는, 세컨더리 참여가 종종 SPV(특수목적기구)·다층 SPV로 포장돼 수수료/헤어컷이 누적되며, 사실상 투자자는 “다음 라운드 혹은 IPO 밸류에이션”을 exit로 기대하는 구조가 된다는 비판이 나온다. 즉, ‘프리미엄 자산을 싸게 사서 상장 프리미엄을 누리는’ 전통적 프리IPO 논리가 아니라, 이미 엄청난 밸류에이션이 반영된 상태에서 유동성 프리미엄+구조적 수수료까지 부담하는 형태가 되어버렸다는 것. 그래서 “사상 최대 IPO급 밸류에이션 근처에서 들어가는 건 장기적으로 ‘영구적 고점 매수’가 될 위험”이 있다는 뉘앙스도 강하다(물론 AI가 더 과열돼 1~2조 달러로 상장할 수도 있지만, 그건 ‘가능성’이지 ‘기대수익 구조’가 명확하진 않다는 취지).

이어지는 더 큰 문제의식은 “공모시장으로 오기 전에 가격발견이 끝나버리는” 현상이다. Stripe 같은 사례를 떠올리며, 거대 민간자본이 충분히 존재하니 기업이 굳이 상장할 유인이 줄어들었고, 결과적으로 일반 투자자는 가장 큰 성장 구간을 놓친 뒤 상장 이후에야 제한적으로 접근하게 된다. 이는 ‘사회적 계약’(대형 혁신 기업의 성장 과실을 공모시장/대중이 공유하던 구조)이 깨지는 것 아니냐는 문제제기와 연결된다. 또한 공기업화에 따르는 공시·회계·컴플라이언스 비용이 상장을 늦추는 요인이 될 수 있지만, AI 같은 “미래 경제의 핵심 자산”이 사모시장에 장기 고착되는 것은 자본시장 측면에서 왜곡일 수 있다는 관점이 깔려 있다.

덧붙여 “AI로 인해 소규모 팀이 법무·회계·마케팅 등 백오피스를 최소화한 채 더 쉽게 창업해야 하는데, 그런 ‘창업 폭발’ 데이터/서사가 아직 체감되지 않는다”는 관찰도 나온다. 즉, AI가 생산성을 높여도 그것이 곧바로 신규 기업 수 급증으로 이어졌는지는 불분명하며(특히 공개시장 데이터로는 더 안 보임), 변화는 생각보다 지연될 수 있다는 결론에 힘이 실린다.


37:58 Axiom

Axiom의 내부자거래(혹은 그에 준하는 행위) 스캔들은 크립토 시장 구조의 약점을 정면으로 건드린다. 요지는 Axiom의 한 시니어 BD 직원이 내부 툴 접근권한을 악용해 유저의 지갑·리퍼럴 코드 등 식별 정보를 조회하고, 이를 통해 “특정 인플루언서/고래의 여러 지갑을 한 사람으로 묶어” 추적한 뒤, 공개적으로 추적되지 않는 지갑에서 선매수하고 이후 ‘메인 지갑’ 움직임을 이용해 가격 상승을 먹는 식의 거래를 했다는 의혹이다. 진행자들은 이 행위가 단순 도덕성 문제를 넘어, 지갑-실명/계정 매핑 데이터가 트레이딩 알파로 직결되는 환경에서 “접근통제 설계가 허술하면 플랫폼 자체가 신뢰를 잃는다”는 점을 강조한다.

흥미로운 지점은 “Axiom이 YC 출신이며, 단기간에 매우 큰 매출(예: 수개월 내 수억 달러급)로 알려진 팀인데도 이런 통제가 발생했다”는 실망감이다. 논의는 두 갈래로 전개된다. (1) 통제 실패: 작은 팀이라도 ‘모두가 다 볼 필요 없는 데이터’가 있고, BD가 유저-지갑 매핑을 볼 이유가 없었다면 이는 구조적 결함. (2) 개인 일탈: 과거 OpenSea·Coinbase에서도 상장/피처 관련 정보로 내부자거래가 터졌듯, “회사 전체의 문화 문제”인지 “한 명의 일탈”인지 아직 단정하긴 어렵다는 시각. Axiom CEO가 접근권한을 조정하고 조사하겠다고 반응한 점도 언급된다.

또 하나의 층위는 크립토에서 흔히 보이는 ‘정상화된 회색지대’다. 밈코인 시장에서는 번들링·덤핑·러그 같은 행위가 일종의 게임처럼 소비되며, 이런 문화 속에서 젊은 팀/개인이 “이게 왜 문제인지”를 명확히 인지하지 못할 위험이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 논쟁도 같은 맥락으로 끌고 온다. 어떤 사람들은 법적 분류(증권/상품, CFTC 관할 여부 등)로 “인사이더 트레이딩이 아니다”라고 주장하지만, 진행자들은 스포츠베팅에서 선수/관계자가 정보를 이용해 베팅하면 제재받는 사례를 들며, 결국 핵심은 규정의 기술적 분류가 아니라 시장 공정성과 정보 비대칭의 악용이라고 본다. “본인이 하는 게 잘못인 줄 몰랐다면 오히려 더 심각한(문화/윤리 기준 부재) 문제”라는 말은, 단순 처벌보다 조직의 규범·권한 설계·감사 체계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이어진다.
52:41 Closing Thoughts

마무리에서는 밈코인/예측시장/내부자거래 관행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향후 1~2년 내 크게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규제 강화나 실제 처벌 사례가 등장하면 업계의 “game is game” 정서가 꺾일 수 있고, 반대로 처벌이 없더라도 시장 참여자들이 윤리 기준을 재정립하는 국면이 올 수 있다는 식이다. 또한 SBF 계정이 다시 트윗하는 상황과, 이에 대해 정치권 인사가 “새 규제 체계라면 더 강하게 처벌됐을 것”이라고 반응한 사례를 언급하며, 규제 환경 변화가 진행 중임을 시사한다.

https://youtu.be/OpOijz_BAiQ 1분 전 업로드 됨
Brave CEO: AI Is Not To Be Trusted (...And Why We Need Privacy)

The Rollup

3줄 요약

1. 브라우저에 붙는 AI 에이전트는 ‘탭 간 경계(동일 출처 정책)’를 무너뜨려, Reddit 같은 웹페이지의 숨은 텍스트만으로도 자산·계정 탈취가 가능한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공격면을 만든다.

2. “AI 코드는 시니어가 리뷰해야만 쓸 수 있다”는 입장: LLM의 비결정성과 환각은 구조적으로 남고, 무료/쿼터 초과 시 ‘조용한 모델 다운그레이드’가 보안 수준을 통째로 떨어뜨린다.

3. Brave는 에이전트 모드를 별도 프로필로 격리하고, ‘웹을 읽지 않는 가드 모델’로 프롬프트를 검사하는 다층 방어를 설계하며, 향후 온체인 정산(솔라나)·NEAR 협업으로 마이크로페이먼트/로열티를 확장하려 한다.
Brave의 브라우저 AI(Leo)와 ‘지식 에이전트’ 방향

Brave는 브라우저에 통합된 AI인 ‘Leo’를 사이드바/주소창에서 호출하도록 제공하며, 사용자가 모델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Leo는 단순 챗봇이 아니라 “페이지를 읽고(스크롤하지 않은 영역 포함) 링크를 제공하며, Brave Search API를 통해 웹을 횡단”하는 ‘지식 에이전트(knowledge agent)’ 성격을 지향한다. 다만 이 모드는 사용자의 브라우저 리소스를 “읽을 수는 있지만 조작(manipulate)은 못 하게” 설계되어 있고, 실제 조작을 수행하는 ‘액션 에이전트’는 별도의 ‘에이전트 모드(agent mode)’로 분리했다는 점을 강조한다. 브라우저가 사실상 로컬에서 사용자의 탐색 맥락을 이해하는 “검색+로컬 인텔리전스”가 되지만, 그만큼 보안 모델을 새로 짜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깔고 있다.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 웹 보안 경계를 ‘에이전트가’ 무너뜨리는 방식

Eich가 가장 강하게 경고한 건 ‘Indirect Prompt Injection(간접 프롬프트 인젝션)’이다. 에이전트가 상시 실행되며 모든 탭, 입력, (노출되면) 시스템 프롬프트까지 볼 수 있고, 동시에 웹을 읽는 구조라면 공격자는 Reddit 같은 사이트에 “사람 눈에는 안 보이게 숨겨둔 텍스트(또는 이미지 속 텍스트)”로 지시문을 심을 수 있다. 에이전트는 유용해지기 위해 사용자 화면을 ‘어깨 너머로 읽는’ 방식이 되는데, 이때 사용자의 지시와 웹페이지의 악성 지시를 제대로 구획(delineate)하지 못하면 “시스템/유저 프롬프트에 섞여 들어가” 자격증명·헬스데이터·크립토 자산 전송 같은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OCR이 에이전트 기능의 일부가 되면서 “HTML의 렌더 텍스트뿐 아니라 이미지에 숨긴 미세한 색 차이 텍스트까지 읽게 되는” 점을 공격 벡터로 짚는다. 전통 웹 보안의 핵심이었던 ‘사이트 간 상호 불신(동일 출처 정책)’은 JavaScript 시대에 탭/오리진 단위로 경계를 세웠지만, 브라우저 에이전트는 그 레이어를 관통하며 경계를 재정의해버린다는 것이 요지다.


Brave의 에이전트 모드 방어: 별도 프로필 격리 + 가드(정렬) 모델의 거부권

Brave는 위험도를 인정하고 에이전트 모드를 Nightly에서 별도 프로필로 열게 했다. “새 프로필로 시작”하게 만들어 쿠키/세션/로그인 자산을 기본적으로 분리하고, 시각적으로도 분홍색 배경을 넣어 사용자가 일반 프로필과 혼동하지 않게 했다. 이는 ‘실수로 모든 은행·거래소 탭을 켜둔 채 에이전트를 상시 구동’하는 최악의 사고를 줄이기 위한 UX-보안 결합 설계에 가깝다.

핵심은 두 번째 방어층으로, 에이전트가 생성한 프롬프트를 별도의 모델이 검사하는 구조다. 이 가드(정렬/alignment) 모델은 “웹 콘텐츠를 읽지 않고” 프롬프트 자체를 점검해, 사용자 의도(예: “내 로그인 정보를 보내지 마”)와 웹페이지가 주입한 지시(예: “hacker.com으로 로그인 전송”)가 충돌하면 메인 모델의 행동을 ‘거부/보류(veto)’할 수 있게 한다. Eich는 이것이 “프롬프트 인젝션의 정보 흐름 보안 문제를 다루는 실질적 방법”이라고 보고, 다른 브라우저들도 유사한 방어를 하게 될 것으로 전망한다. 동시에 Perplexity/Opera/OpenAI 등에 PoC를 책임 공개했고, “빨리 출시하고 나중에 사과” 식 접근이 이 영역에서는 통하지 않는다고 비판한다.


“ChatGPT가 보안을 조용히 다운그레이드한다”: 모델 전환이 곧 보안 수준 변동

흥미로운 지점은 ‘모델 성능 = 보안 내구성’이라는 주장이다. Eich는 ChatGPT Atlas가 일부 케이스에서 더 잘 방어했지만, 결정적인 리스크로 “쿼터 초과 시 사용자에게 알리지 않고 더 작은 모델(Mini 계열)로 자동 다운그레이드”되는 상황을 든다. 작은 모델은 정렬 점검이 덜 정교해 간접 프롬프트 인젝션에 더 취약해질 수 있는데, 이 변화가 사용자에게 고지되지 않으면 “보안 기대치가 무너진다”는 논리다. 유료/프리 티어, 쿼터 정책이 단순 비용 이슈가 아니라 ‘보안 정책’이라는 점을 크립토·금융 관점에서 특히 민감하게 봐야 한다는 메시지로 읽힌다(예: 트레이딩/커스터디 작업을 에이전트에 맡길수록, 모델 변경이 곧 리스크 프로파일 변경).


시니어도 AI 코드를 ‘그대로’ 믿으면 안 되는 이유: 비결정성·환각은 구조적 한계

Spotify CEO 발언(시니어가 코드를 거의 안 쓰고 AI 출력을 감독한다는 식)의 맥락에서, Eich는 Brave도 Claude/Code 도구들을 예산으로 적극 활용하지만 “반드시 시니어가 리뷰해야 한다”는 입장을 선명히 한다. 이유는 LLM이 비결정적이고 환각/실수를 “원천적으로 없앨 수 없다”는 것. Yann LeCun의 견해를 인용해 “현 트랜스포머 LLM은 인간 지능 이하에서 포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점을 덧붙이며, 결국 미션 크리티컬 코드(브라우저 같은 복잡 시스템)를 통째로 생성하는 단계는 아직 멀었다고 본다. 대신 프런트엔드나 ‘이미 알려진 문제’의 생산성 향상은 가능하지만, 그 결과는 주니어 채용 시장에 압박을 줄 수 있다고 우려한다. “나는 1985년 엔트리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그 관문이 얇아질 수 있다”는 뉘앙스다.


Brave의 실전 사용 방식: Cursor·Claude·오픈코드 + ‘격리된 계정’으로 PR만 올리는 에이전트

Brave 내부 운영 사례로, 공동창업자 Brian Bondy가 ‘오픈코드(Open Code)’ 같은 에이전트를 사용하되 “별도 GitHub 로그인, 회사 키 접근 불가”로 격리하고, 에이전트가 PR을 만들면 사람이 리뷰하는 방식으로 쓴다고 한다. 특히 재현이 어렵거나 우선순위가 낮은 버그 백로그에 에이전트를 붙여 “Ralph Wiggum 루프처럼 계속 시도하게” 만드는 운영이 생산성을 만든다고 설명한다. 금융/리서치 조직으로 치환하면, 에이전트를 데이터 파이프라인의 ‘반복성 높은 정합성 체크/리포트 초안/테스트’에 붙이되, 권한은 최소화하고 결과물만 검토하는 형태와 유사하다.


10일 JavaScript와 ‘린 엔지니어링’: MVP로 먼저 살아남는 전략

JavaScript를 10일 만에 만든 일화는 ‘천재적 발명’이라기보다 시장 타이밍과 MVP 전략의 산물로 설명된다. 당시 브라우저 경쟁에서 늦으면 Microsoft의 VBScript가 밀고 들어올 수 있었고, 그래서 “가비지 컬렉션 같은 것조차 처음엔 미뤄두고” 최소 기능을 먼저 내야 했다는 회고다. 표준화는 그 다음 20년 동안 다듬은 문제였고, 핵심 교훈은 “너무 오래 폴리싱하면 시장을 놓친다”는 것. AI 시대에도 비슷하게, 완벽한 설계보다 ‘검증 가능한 최소 단위’로 빨리 내고 방어/개선을 반복하는 접근이 유효하다는 맥락으로 이어진다.


젊은 세대에게 CS는 여전히 유효한가: ‘프로그래밍만’의 가치 하락과 수학/설계 역량

Eich는 “돈 때문에 프로그래밍을 택하면 결과물이 나빠진다(아리스토텔레스 인용)”는 다소 직설적인 기준을 제시하며, 단순 코딩은 AI가 대체·보조하는 영역이 되기 쉬워서 수학(특히 응용수학/선형대수) 같은 기반 역량이 더 유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도구가 쉬운 코드를 써주는 만큼, 인간은 더 상위의 설계/문제정의/검증을 맡아야 하고, 이때 수학적 사고가 강점이 된다는 주장이다. 동시에 예술가들이 AI에 위협을 느끼지만, 결국 “프롬프트·스티어링·큐레이션”이 새로운 역할이 될 수 있다는 식으로 ‘직업의 이동’ 관점을 덧댄다.
Brave의 프라이버시 중심 AI: Bedrock 호스팅, 로컬 모델, ‘전화걸기’ 차단

Brave는 프라이버시를 AI에서도 일관되게 적용하려 한다고 말한다. 예로 Anthropic 모델을 쓰더라도 AWS Bedrock 호스팅을 통해 “로그가 Anthropic으로 전달되지 않는” 형태를 활용할 수 있고, 더 강한 프라이버시를 원하면 “로컬 모델(더 작고 효율적인 모델)이 디바이스에서 돌고, 폰홈을 차단”하는 방향이 미래라고 본다. 이는 금융기관의 ‘데이터 레지던시/기밀 데이터 외부 유출’ 우려와 맞물리는 지점으로, 클라우드 LLM을 쓰더라도 로깅/학습 반영/보관 정책이 어디까지 차단되는지(그리고 누가 신뢰 경계에 들어오는지)가 중요하다는 함의를 준다.


에이전트 커머스와 보안의 현실: “코인베이스를 통째로 털리게 둘 수 없다”

에이전트가 ‘결제/정산/상거래’를 수행하는 미래를 이야기하면서도, Eich는 보안을 “분리 가능한 문제가 아니다(유명 논문 인용)”라고 단언한다. 공격자는 방어가 약한 지점을 찾아 이동하고, 방어자는 끝없이 따라가야 하므로 ‘은탄환’이 없다는 것. 특히 크립토 영역에서 악몽 시나리오는 “코인베이스 탭이 열려 있고, 다른 탭의 Reddit 인젝션이 에이전트를 통해 자산 전부를 빼가는 상황”이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에이전트 권한을 제한하고(예: 한도 기반, 금고/지갑 분리), 탭/오리진 경계 이상의 새로운 정책 레이어가 필요하다고 시사한다.


AI 버블과 S-커브: 성능은 오르되 ‘특이점’은 없고, 수익성 없는 업체는 흔들린다

지능이 선형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로지스틱(S-curve)로 테이퍼링할 것이라는 관점을 보이며, AI가 검색·문서·그런트 코드 생산성을 높여도 “특이점(singularity)”로 직행하진 않을 것이라고 본다. 또한 엔터프라이즈에서는 프라이버시/보안/정렬을 위한 추가 레이어가 필수라 도입 비용·시간이 커질 것이고, 이 과정에서 “수익성으로 가는 길이 불분명한 회사(예: OpenAI를 직접 언급)”는 거시 환경에 따라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말한다. 반면 Anthropic은 엔터프라이즈 플랜이 더 또렷하다고 평가한다.


마이크로페이먼트·에이전트 로열티: 솔라나 온체인 정산과 NEAR 협업, 그리고 저작권 전쟁

Brave의 BAT는 초기 이더리움 기반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솔라나에서 셀프 커스터디로 온체인 정산(settlement)”을 진행하며, 과거 Uphold/Gemini 같은 중개 파트너 의존을 줄여가고 있다고 한다. 마이크로페이먼트는 사람보다 에이전트가 더 자주 수행할 것이고(‘미시적 작업의 자동 결제’), 좌석 기반 SaaS 대신 ‘성과/사용량 기반’ 결제가 강화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동시에 퍼블리셔가 Perplexity를 뉴욕 남부지법(SDNY)에서 제소한 사례를 들어, AI가 웹의 텍스트를 재조합해 사실상 책(예: *Little Women*) 수준의 결과물을 만들 수 있는 상황에서 기존 저작권 체계가 충돌한다고 본다. 해결책으로 ‘마이크로 로열티/마이크로페이먼트’가 필요하며, Brave는 NEAR와 “크리에이터가 보상받는” 방향의 협업을 진행 중이라고 언급한다(일부는 미공개). 다만 대형 퍼블리셔의 ‘로펌 기반 동결 전략(lawfare)’이 혁신을 막을 수 있어, 과장된 약속보다 점진적 도입을 선호한다는 태도다.


블록체인 프라이버시 vs ‘코인베이스 파놉티콘’: 광고기술의 온체인 결합에 대한 경계

마지막으로 Eich는 코인베이스가 온체인 데이터를 광고기술과 결합해 “블록체인을 새로운 구글식 파놉티콘(감시 체계)”으로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한다. 스핀들(Spindle) 인수 등을 거론하며, 금융에서 대부분 사용자는 프라이버시를 원하고, 특히 결제/자산 데이터가 프로파일링되는 방향은 위험하다고 본다. 또한 블록체인 표준 논의(대화 중 ‘XR2’로 언급)에 대해서도 “프라이버시 테러가 되지 않게”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개입이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https://youtu.be/fgRGLdckNwY 2시간 전 업로드 됨
Was Bitcoin’s Price Suppressed? | Alex Thorn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Jane Street가 비트코인을 눌렀다’는 주장은 대체로 트위터식 코프(cope)이며, 대형 마켓메이커의 인센티브·포지셔닝 구조를 보면 “의도적 가격 억제” 서사가 성립하기 어렵다.

2. 이번 -50% 내외 드로우다운의 핵심은 수요의 ‘관심 이동(골드·AI·주식 변동성)’ + 고래/장기보유자 분배(대규모 실현이익) + 10/10 충격성 디레버리징 + 연말 택스 셀링의 결합이다.

3. “디지털 골드=GLD와 같은 베타”라는 오해가 서사 손상을 키웠고, Alex Thorn은 오히려 ‘금 같은 속성 대비 금처럼 취급받지 못하는 갭’이 장기 알파라고 본다(여전히 10x 가능).
Jane Street ‘조작’ 논란: 합리적 설명 vs 음모론

대화 초반은 “Jane Street가 10am 덤프를 반복해 비트코인을 조작/억제한다”는 온라인 서사를 강하게 비판한다. Alex Thorn은 (1) 초대형 자산(대략 1조 달러급)에서 특정 방향으로 ‘지속적 억제’를 수행하기가 구조적으로 어렵고, (2) 마켓메이커/퀀트는 보통 델타 뉴트럴·베이시스 트레이드·차익거래/헤지를 수행하며, (3) 설령 방향성 숏을 잡는다 해도 그건 ‘자유시장 참여자’로서의 트레이딩이지 “봐줘야 할 조작”으로 보기 힘들다고 말한다. 비트코인 커뮤니티 내 자유시장 지지자들이 “누군가 숏쳤을지도 모른다”는 이유로 분노하는 장면 자체가 아이러니라는 지적도 포함된다.

다만 Thorn은 Terraform Labs 관련 소송(커브 풀 유동성 이동, 내부정보 가능성 등)에서 “불법 가능성이 아예 0은 아니다”라고 여지를 둔다. 핵심은, ‘채팅으로 사전 정보를 받았다’는 주장과 달리 “온체인에서 3pool에서 USDT가 빠지는 것을 보고 즉시 대응했을 가능성” 같은 공개정보 기반의 합리적 대안 시나리오가 존재하며, 진실은 디스커버리(증거개시) 과정에서 드러날 수 있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조작 프레임은 대개 “가격이 빠져서 누군가 탓하고 싶은 심리”가 만든 서사에 가깝다고 정리한다.


이번 하락의 진짜 원인: ‘수요 스트라이크’ + 고래 분배 + 10/10 쇼크 + 택스 셀링

Thorn은 하락을 단일 원인(조작, 퀀텀, 특정 뉴스)으로 설명하는 접근을 거부하고, 수급·포지셔닝·매크로의 결합으로 본다. ① 2024년 초~대선~취임 전(11~1월) 사이 “롱 비트코인”이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가장 크라우디드) 트레이드가 되었고, 이후 시장의 관심이 AI(반도체·에너지·AI 파생) 및 다른 모멘텀 트레이드로 이동하면서 비트코인 매수 수요가 약해졌다는 설명이다. ② 동시에 장기 보유자(Thorn은 checkonchain 같은 온체인 지표를 언급)가 지속적으로 이익 실현을 하며 공급을 시장에 내놓았고, “가격 상승 과정에서의 구조적 셀링(분배)”은 성장자산이 반드시 거치는 ‘월 오브 워리(wall of worry)’라고 해석한다.

여기에 ③ 10월 10일(대화에서 “10/10 쇼크 이벤트”)이 매수 측을 위축시키고 레버리지 축소를 촉발한 ‘충격 사건’으로 작용했으며, ④ 연말에는 다른 자산(미국 주식·테크·골드 등)이 크게 올라 손실 상계(택스 로스 하베스팅) 대상으로 비트코인이 선택되기 쉬웠다는 논리를 덧붙인다. 즉 “비트코인이 유독 연간 성과가 약한 자산이 되면서 매도 이유가 생겼다”는 프레이밍이다. Thorn의 결론은 “매수 수요가 식은 상태에서 공급이 나오는 구간이 길어졌고, 그 결과 모멘텀·내러티브가 약화됐다”이다.


80,000 BTC ‘고래 매각’과 ‘비트코인의 IPO 모먼트’

Danny가 언급한 80,000 BTC 대량 거래(갤럭시가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건)에 대해 Thorn은 고객 특정 언급은 피하면서, 공개된 범위에서 “에스테이트 플래닝(상속·가족·건강·이혼·자산구조 재편 등 포괄)” 목적이었다고 말한다. 중요한 포인트는 ‘왜 하필 그때 팔았는가’에 대해 “이 정도 규모를 시장이 소화할 만큼 유동성이 생겼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과거에는 오더북·시장 깊이가 부족해 ‘실질적으로 엑싯이 불가능’했던 규모가, ETF와 제도권 유입 이후 가능해졌다는 것.

Danny가 인용한 Jordi Vis의 표현—“이번은 비트코인의 IPO 모먼트”—에 Thorn도 동의한다. 초기 보유자의 물량이 고비용 기반의 신규 수요자에게 분배되는 과정이야말로 채택(adoption)의 핵심 신호이며, 실현가격(realized price)이 올라가는 것은 “사람들이 더 높은 가격에서도 기꺼이 산다”는 의미로 긍정적이라는 주장이다. 즉 단기 가격에는 역풍이지만, 장기적으로는 소유 집중을 낮추고 ‘더 넓은 보유 기반’을 만드는 불가피한 과정이라는 해석이다.


“$60k가 바닥인가?”: 캡িটulation 캔들, 200주 이평, 그리고 주식시장 리스크

Thorn은 2월 5일의 급락(82 → 60k를 18시간 내 급락으로 묘사)을 “바닥 형성에 필요한 ‘피의 캡itulaton’ 후보”로 본다. 다만 바닥 단정은 피하며, 더 내려갈 가능성의 트리거로 “미국 주식시장 롤오버(10%+ 조정 가능)”를 든다. 주식이 크게 꺾이면 비트코인이 60k를 방어할지 장담하기 어렵고, 상관·리스크 오프 전염을 경계한다.

흥미로운 부분은 Thorn이 이전에 고객에게 보낸 리서치(2월 1일, 비트코인 84k 부근)에서 “200주 이동평균(약 58~59k), 실현가격(약 56k)까지의 하락 가능성”을 제시했고, 실제 며칠 뒤 유사 레벨까지 도달했다는 대목이다. 다만 현재 구간(67k 부근)에서는 “하방이 완전히 끝났다고 말하진 않지만, 숏의 맛(디레버리징)은 이미 상당 부분 빠졌다”며 리스크-리워드가 달라졌다고 본다. 동시에 “V자 반등보다 긴 조정/횡보(반년~1년)가 더 흔하다”는 경험칙을 강조한다.


AI가 시장을 양쪽에서 압박한다: ‘부족한 AI’와 ‘너무 좋은 AI’의 동시 불안

Thorn은 주식시장 불안의 핵심으로 AI를 꼽는다. 시장은 동시에 두 가지 상반된 공포를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1) AI가 “기대만큼 못하면” 하이퍼스케일러의 막대한 CAPEX가 과잉투자가 되어 성장 프리미엄이 붕괴할 수 있고, (2) AI가 “너무 잘하면” 일자리·산업 전반을 붕괴시켜 사회·정치적 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두 내러티브가 공존하면서 불확실성을 극대화하고 있다는 것.

그는 본인도 Cursor, Claude 등으로 ‘바이브 코딩’을 하고 있으며, 영상 밈 생성 앱 같은 것을 비교적 손쉽게 만들 수 있을 정도로 도구 효용이 빠르게 커졌다고 사례를 든다. 또한 “프로 AI 툴을 쓰는 인구가 아직 극소수(0.06%라는 그래프 언급)”임에도, 이미 시장은 먼 미래를 당겨 가격에 반영하려 한다고 본다. 이는 비트코인에도 전염될 수 있는 리스크 오프 요인으로 연결된다.


4년 사이클은 끝났나? “이번도 다르긴 달랐다—하지만 비슷하게 보이기도 한다”

Danny는 “이번엔 4년 사이클이 끝났다”는 기대가 무너졌다고 말하고, Thorn은 “나도 그 생각을 했지만, 여전히 이번은 다른 점이 많다”고 답한다. 근거는 간단하다. 전통적 4년 패턴(그린-그린-레드)을 보면 “원래는 하락 연도는 다음 해여야 했는데, 이번엔 순서가 어긋났다(3년 사이클처럼 보인다)”는 점에서 ‘완전히 동일한 반복’은 아니라는 것. 또한 과거처럼 -70% 이상 하락이 아직 나타나지 않았고, 40k대(‘4-handle’)까지 가는 시나리오는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시장 참여자 대다수가 55k 부근에서 “트럭을 뒤집어엎고(백업 더 트럭)” 매수하겠다는 대화를 많이 한다는 관찰도 덧붙인다.

그럼에도 결과적으로 “상당히 사이클처럼 보이는 가격 궤적”이 나온 점은 인정한다. Thorn은 그 이유를 (1) 거시 유동성/비즈니스 사이클, (2) 충분히 많은 참여자들이 4년 사이클을 믿어 행동하고, 특히 OG들이 공급을 내놓는 방식으로 자기실현적 패턴이 강화됐을 가능성 등으로 열어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