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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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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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Reratings & Growth Reacceleration Add Fuel To The Real Asset Rotation | Weekly Roundup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AI는 “생산성 혁명”이 맞지만, 그 속도가 너무 빨라 소프트웨어(특히 SaaS) 밸류에이션과 고용 구조를 동시에 붕괴시키는 ‘재평가(rerating)’를 촉발하고 있다.

2. 반면 AI 인프라 붐의 진짜 수혜는 하이퍼스케일러·소프트웨어가 아니라 전력·원자재·산업재 같은 ‘실물(Real Assets)’로 이동 중이며, 이 회전(로테이션)은 정책·금리·달러까지 얽힌 구조적 흐름이다.

3. 경기 지표는 재가속(reacceleration) 신호를 보내지만(제조업/고빈도 고용/환급), 변동성 구조와 정책의 ‘볼 컨트롤’이 커져 “리스크는 높고, 가격은 왜곡된” 2080형 시장이 되고 있다.


00:00 Intro

세 사람은 내슈빌(TG Macro) 다녀온 뒤 복귀하며, 이번 주 핵심 이슈를 “AI가 생산성 붐인가, 일자리 종말(아포칼립스)인가”로 잡는다. 특히 최근 시장이 특정 글(‘Citrini piece’)에 과잉 반응한 현상, 그리고 NVDA 실적을 기점으로 소프트웨어에서 실물자산(에너지·원자재)으로 자본이 이동하는 이유를 집중적으로 짚겠다고 예고한다.
03:29 AI Boom or Apocalypse

- Tyler는 “AI 생산성은 믿지 않을 수가 없다”고 못 박는다. 본인 업무에서도 Claude 같은 툴이 ‘일주일치 작업을 15분’으로 줄이는 체감을 하고 있고, 이 변화가 회피 불가능하다고 본다. 다만 그 과정에서 “수동적 패시브 투자(지난 40년 통하던 방식)가 앞으로도 통할지”가 의문이며, 과잉 집중된 곳에서 ‘시체(bodies)’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한다.
- Quinn은 시장이 너무 빠르게 극단 서사를 오간다고 본다. 3개월 전엔 “재정·통화 모두 뜨겁게(run it hot) 간다”였다가, 갑자기 “화이트칼라 대량 실직, 직원 1명만 남는다”로 이동했다는 것. 현실은 양 극단이 아니라 ‘시장 반작용(인간의 적응·새 일자리·새 산업)’이 작동할 것이라는 관점이다.
- Felix는 “정부 정책이 AI 가속을 ‘자연시장 이상으로’ 부추긴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단기금리 고착(앞단 금리 높게) + 장기금리 억제(롱엔드 통제/압력)가 동시에 나타나면, AI 인프라 같은 장기 프로젝트가 자금 조달에 유리해지고 Main Street(실물 경제·노동)보다 ‘AI 군비경쟁’에 자본이 더 빨리 쏠린다는 주장이다. 그 결과가 고용·세수 악화로 되돌아오면 정책이 언젠가 반전될 수밖에 없다고 본다.
- Felix의 결론은 역설적이다. “AI로 디플레이션이 온다”는 내러티브가 오히려 인플레이션 헤지 자산(프라임 부동산, 금 등) 을 더 매력적으로 만든다. UBI 같은 형태로든 결국 명목(돈)으로 문제를 덮기 쉬워지고, 희소한 실물의 프리미엄은 유지되기 때문이라는 논리다.


11:10 NVDA Earnings & Dutch Disease

(녹화 시점이 장 마감 직후로, NVDA 실적을 ‘라이브’로 확인하며 대화)
- NVDA는 매출·가이던스가 컨센서스를 상회했고 주가가 시간외에서 플러스로 반응한다. “또 비트, 또 가이던스 상향—쇼는 계속된다(show goes on)”라는 톤.
- Tyler는 이 상황을 “네거티브 감마(negative gamma)”로 설명한다. 딜러 포지션이 네거티브 감마면, 시장이 오르면 딜러는 더 사야 하고(추격매수), 내리면 더 팔아야 해(추격매도) 방향성이 커질 수 있다. 실적이 ‘재앙이 아닌 이상’ VIX가 눌리며 리스크온 추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해석.
- 동시에 Quinn은 ‘Dutch Disease(자원부국병)’ 비유를 꺼낸다. 정부·자본이 한 산업(AI/반도체)에 올인하면, 다른 섹터(화이트칼라/전통 소프트웨어/일반 서비스)의 경쟁력과 수요가 약해지고 세수 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 즉, AI 인프라가 성공할수록 수요 파괴(특히 화이트칼라) 가 나타나고, 정부 재정은 오히려 더 불안해질 수 있다는 경로다.
- 또 다른 포인트는 “변동성 프리미엄이 원래 더 높아야 한다”는 것. 미래가 과거보다 덜 예측 가능해졌는데(기술·정책·노동시장 충격), 그에 비해 리스크 프라이싱이 낮아 보인다는 문제의식이 깔려 있다.


15:30 Software's Rerating & CapEx Winners/Losers

- 핵심: 소프트웨어(특히 IGV) 멀티플이 구조적으로 재평가(낮아짐) 되고 있다. “망하지 않더라도 30배 PER이 정당화되나?”라는 질문이 커졌고, 답이 ‘아니오’로 기울면서 밸류에이션이 한 단계 내려왔다는 해석.
- Tyler는 “IGV는 새로운 TLT”라고 비유한다. 2021~ 이후 개인투자자들이 “금리 다시 0으로 간다”며 TLT를 계속 물타다 시간가치(세타)만 태웠듯, 앞으로는 “SaaS 다시 고점 멀티플 간다”는 기대가 IGV에서 반복될 수 있다는 경고다.
- Quinn은 반대로 “그럼 왜 빅테크(하이퍼스케일러)는 멀티플 재평가 대상이 아니냐”를 묻는다. AI 레이스가 ‘우주개발 경쟁’처럼 지속된다면, 이들의 CapEx/Sales가 구조적으로 높아진 상태가 정상화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즉, 자본집약 기업이 ‘일시적 예외’가 아니라, 앞으로는 기본값이 될 수 있다는 문제 제기다.
- 참가자들은 “하이퍼스케일러의 주주가 되기보다, 그들이 사는 것(전력·구리·원자재·인프라)을 사는 게 낫다”는 쪽으로 기운다. AI가 도입될수록 필요한 것은 GPU만이 아니라 전력망·데이터센터·냉각·금속·에너지이며, 이런 실물 투입재가 ‘덜 스트레스 받는 롱’이라는 주장.
- Felix는 신용시장 단서도 언급한다. 소프트웨어 대출 스프레드/레버리지드론 만기벽 등에서 스트레스가 쌓이면, 결국 해당 섹터의 주식 변동성도 커질 수 있고 “섹터 내 승자·패자 구분이 훨씬 극단적으로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


26:06 Are We the Horses?

- Tyler가 가장 강하게 던진 비유: 말(호스) vs 자동차 전환. 1800~1900년대 초 미국에서 말은 ‘기계적 노동의 절반’을 담당했지만, 내연기관(모델T 등)이 등장하자 불과 수십 년 만에 말 개체 수가 90% 붕괴했다는 사례를 읽어준다. “우리가(특히 화이트칼라) 그 말이 되는 것 아니냐?”라는 질문이다.
- 이 비유가 던지는 투자 함의는 간단하다. “완전히 디스인터미디어트(disintermediated)될 수 있는 자산을 들고 ‘가방(holder of the bag)’이 되지 마라.” 즉, 기술 전환기의 핵심은 ‘리스크가 큰 구산업의 밸류 트랩’을 피하는 데 있고, 이는 개별 소프트웨어·서비스 기업에 특히 치명적일 수 있다는 관점이다.
- Felix는 이를 더 대중적인 시장 현상으로 번역한다. “Claude가 새 기능(예: 사이버보안)을 발표하는 라이브 스트리밍만 해도, 해당 산업 주식이 20% 빠질 수 있다”는 식의 과장된 예시를 들며, 사실 여부와 무관하게 내러티브 충격이 섹터 전체 리프라이싱을 만들 수 있는 시대라고 강조한다.


31:25 Signs of Economic Reacceleration

- Felix는 다시 매크로로 돌아와 “경기 재가속 신호가 누적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단일 지표가 아니라 여러 ‘소프트/하드 혼합’ 지표에서 제조업·활동 지표가 개선되는 모습이 나온다는 것.
- 언급된 예시들:
- Chicago Fed National Activity Index 개선
- PMI 50 상회(제조업 확장 국면 시사)
- Dallas Fed 제조업 지수의 플러스 전환
- 주간(고빈도) 고용 관련 지표(ADP 계열) 개선
- 선행(real growth leading indicators)도 바닥 통과
- 또한 2026년 1분기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세금 환급(환급액 증가, 평균 환급액 21%↑) 이 단기 소비·성장에 추가 부양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포인트를 든다(6주 동안 대규모 환급이 집중 유입).
- Felix의 포지셔닝 결론: 이런 국면에서는 경기민감/실물(구리·산업재·금속·금) 을 선호하며, “다음 몇 분기 리프레이션/재가속에 베팅”하고 싶다는 입장이다.
- Tyler는 다만 ‘경기 재가속’이 맞더라도 레버리지·섹터 편중이 극단적이면, 언젠가 과도한 포지션 청산으로 winners도 팔리는 전형적 리스크오프 가 올 수 있다고 경계한다. 즉, “분산 로테이션이 예쁘게만 진행되진 않는다”는 경고다.
40:36 Currencies & Vol Control

- 대화의 핵심은 “요즘 FX/금리는 자유시장 가격이라기보다 정책·당국 커뮤니케이션으로 관리된다”는 불신이다.
- 사례로 일본 엔 변동성 구간에서 미 재무당국(베센트)이 ‘변동성 주시’ 발언을 하자 USDJPY가 단기간 크게 움직였고, 이후 다시 원위치로 되돌아가는 모습이 나온다. 참가자들은 이를 “볼 컨트롤(변동성 억제)”로 표현하며, 시장이 흔들리면 당국이 개입해 ‘튀는 구간을 눌러버리는’ 구조가 강화됐다고 본다.
- 이런 환경에서 Tyler는 “금(골드)에 대해 구조적으로 베어가 되기 어렵다”고 말한다. 리스크를 계속 중앙에서 억누르면, 결국 배출구는 통화가치 하락(달러 약세/명목 확장)이고, 그때 가장 단순한 헤지는 금이라는 논리다.
- 동시에 Felix는 “달러 약세→원자재 강세”로 연결되는 고전 경로를 상기시키며, 장기적으로는 금만이 아니라 다른 ‘프린트 불가능한 것들’(에너지·금속·농산물 등)로 인플레이션이 번질 수 있다고 본다.


45:12 Gold, AI, Space, Hockey

- ‘리얼 애셋’과 별개로, 기술이 더 극단으로 가면 금 공급 자체가 변할 수 있다는 농담 섞인 토론이 나온다. 예컨대 “AI가 연금술을 만들어 금을 합성하면?” 같은 과장, 또는 우주(소행성) 채굴로 금 공급이 급증할 수 있다는 상상이다. 요지는 기술이 장기 균형을 바꿀 수는 있어도, 단기·중기에는 정책/통화/리스크 구조가 금 수요를 지지 한다는 뉘앙스다.
- 중간에 미-캐나다 하키 얘기로 잠시 쉬어가지만, ‘충돌 후에도 같이 맥주 마시는’ 하키 문화가 미국 사회에 필요하다는 식의 대화로 이어진다(정치·시장 양극화에 대한 우회적 코멘트).


48:33 Housing Market & Homebuilders

- Felix는 주택 데이터 두 가지를 관찰 포인트로 든다.
1) 셀러가 바이어보다 많아지는 조짐: 공급이 여전히 타이트한 지역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매도자가 늘어나면 가격이 ‘유동성 균형점’에서 재조정될 수 있다는 시각이다. 특히 AI/소프트웨어발 고용 충격이 현실화되면, 특정 지역(테크 허브)의 매물 증가가 나올 수 있다는 추정.
2) 6%대 모기지 비중이 3%대보다 커졌다: 과거 저금리 록인(3%대) 때문에 매물이 안 나오던 구조에서, 더 높은 금리로 산 계층은 경기 둔화·실직 시 강제 매도 압력이 커질 수 있다.
- Quinn은 반대 논리도 제시한다. “모기지 금리가 내려오고 있고, 집값·금리가 동시에 내려오면 대기 수요가 ‘지금이 기회’로 들어올 수 있다.” 또한 향후 경기 부양과 함께 장기금리 억제(사실상의 YCC)가 나타나면 주택/홈빌더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가능성을 언급한다.
- Felix는 Shrub(이전 게스트) 스타일로 “트럼프 행정부는 집값 상승을 원한다—그러면 정책이 결국 집값을 떠받칠 것”이라는 단순 프레임도 소개한다. 다만 본인도 방향성 확신보다는 “관찰해야 할 전환점이 가까워졌다”는 톤이다.


52:49 Boomer Roasting

- 팀은 “우리가 말하는 ‘부머’는 실제로는 정치·정책 결정권을 쥔 ‘제로섬으로 기울어진 세대 권력(gerontocracy)’”에 대한 비판이지, 모든 고령층 개인을 조롱하는 건 아니라는 뉘앙스를 덧붙인다.
- 내슈빌 현장에서 “부머인데도 쇼를 좋아한다(로스팅 당해도 듣는다)”는 청취자 반응을 소개하며, 결국 목표는 세대 갈등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사회계약(주거·출산·기회) 을 만드는 방향이어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마무리된다.

https://youtu.be/J08Fl0Aq2MM 2분 전 업로드 됨
Crypto Founder Exposes How Token Launches Really Work - Paradex CEO | E160

When Shift Happens

3줄 요약

1. 대부분의 토큰 런치는 ‘TGE(Token Generation Event)’가 아니라 ‘TGE(Team’s Going to Exit)’로 끝나며, 이를 막는 장치는 “락업의 구조(시간 vs 성과)”에서 갈린다.

2. Paradex는 팀 토큰의 80%를 ‘공개 성과 마일스톤’에 연동해 잠갔고, 파생상품·OTC로 우회 현금화까지 금지하는 조항을 계약에 넣어 신뢰 게임을 구조로 바꾸려 한다.

3. 퍼프(Perps) DEX는 은행·브로커·거래소·청산·커스터디 기능이 한 계정으로 합쳐지는 “인터넷 금융 슈퍼센터”가 될 수 있고, Paradex는 그 위에 ‘프라이버시’를 스택의 3개 레이어에서 구현했다고 주장한다.
25일 단식, ‘시스템’으로 몸을 디버깅한 창업자 마인드

아난드 고메스는 25일 단식을 통해 2년 가까이 지속된 건강 문제(본인은 MCAS, 비만세포 활성화 증후군으로 언급)의 “베이스라인 컨디션”을 낮췄다고 말한다. 첫 10일은 코코넛 워터만, 이후 15일은 코코넛 워터와 소량의 맑은 야채 브로스(염분/전해질 보충 목적)를 더해 진행했고, 가장 힘든 구간은 3일 정도였으며 이후엔 오히려 에너지가 올라왔다고 설명한다. 핵심은 의사 처방이 아니라 ‘몸을 입력-출력 시스템’으로 보고 수면·스트레스·식이(또는 단식)·요가/호흡으로 변수를 통제하며 관찰하는 접근이다. 리서처 관점에서 흥미로운 지점은, 이 대목이 뒤의 사업/토큰 설계 철학과 그대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문제가 있으면(출력 이상) 원인이 되는 입력이 있고, 시스템을 이해하면 해결 가능성이 생긴다”는 프레임을 건강과 사업에 동일 적용한다.


베어마켓 생존 공식: ‘매일 출근(Show up)’이 알파를 만든다

그는 사이클마다 팀이 사라지는 이유를 “어려울 때는 답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제한 뒤, 생존의 핵심을 단순화한다: 매일 나타나는 것(show up). 이 과정에서 “Action produces information(행동이 정보를 만든다)”라는 브라이언 암스트롱의 문장을 인용하며, 불완전한 정보(비대칭) 상태에서도 전진하는 행동 자체가 다음 의사결정의 데이터를 만든다고 본다. 크립토처럼 변동성과 레짐 전환이 큰 시장에서, 정교한 예측보다 ‘지속적 실행→데이터 획득→조정’ 루프가 장기적으로 우위를 만든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거래소 운영의 본질: 24/7 자금 리스크, 다운타임이 곧 신뢰 붕괴

크립토 거래소(특히 레버리지/파생) 운영을 그는 “재밌지만 극도로 스트레스”라고 표현한다. 이유는 명확하다: (1) 24/7/365(그는 366이라 표현) 꺼지지 않는 시스템, (2) 고객 자금이 걸린 고스테이크 환경(예: 컨트랙트에 2.5억 달러 규모 언급), (3) 높은 변동성의 동시 존재. 여기서 ‘복합 전문성’이 요구된다고 말하는데, 엔지니어링(블록체인/클라우드)뿐 아니라 시장 미시구조, 리테일 심리, 리스크 관리까지 한 제품 안에서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금융 인프라 관점에서는, 전통 금융에서 역할이 분리된 기능(거래소·청산·브로커·커스터디)이 한 시스템 장애 도메인으로 합쳐질 때 운영 리스크가 어떻게 농축되는지(하지만 반대로 UX/비용 효율은 폭증하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FTX 이후 채용 철학 180도 전환: ‘편한 실리콘밸리’가 아니라 ‘전쟁 동료’

그는 2018년 이후 실리콘밸리식 스타트업 인재 채용이 기대만큼 작동하지 않았다고 회고한다. 유동성 호황기에는 ‘진짜 허슬 문화’가 희석되어 있었고, 시장이 꺾이자(특히 FTX 붕괴) 일부는 떠나고 일부만 남았는데, 그 “남은 소수”가 지금의 코어 팀이 됐다고 한다. 이후 채용 방식은 급격히 바뀐다: 최종 인터뷰를 본인이 직접 진행하며 “여긴 워라밸 좋은 곳 아니다. 내 삶이 빡세고, 팀도 빡세다. 대신 인생 최고의 일을 하게 해주겠다”를 거의 그대로 말해 ‘fight-or-flight’를 유도한다. 이 프레이밍은 토큰/커뮤니티에서도 동일하게 적용되는데, 결국 “단기 금전 동기 vs 장기 미션 동기”를 조기에 구분하는 장치로 작동한다.


크립토의 ‘영혼’ 전쟁: 재중개(re-intermediation) vs 원래의 탈중앙 원칙

그는 최근 6~12개월을 “크립토의 영혼을 둘러싼 싸움”으로 묘사한다. 제도권이 토큰화·온체인 금융을 들고 들어오면서, 겉으로는 혁신을 말하지만 실제로는 기존의 게이트키핑/검열/중개 구조를 다시 심으려는 힘이 커진다는 문제의식이다. 이 지점에서 비탈릭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언급하며, “탈중앙·검열저항·자유” 같은 원칙을 타협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리서처 관점에선, 온체인 금융이 커질수록 ‘규모의 경제’가 중앙화 압력으로 되돌아오는 역학(규제 준수, 유통/결제 레일 장악, 프런트엔드 통제)을 어떻게 이길지라는 오래된 주제를 다시 환기한다.


Paradex의 프라이버시: 포지션/상태/오더를 3레이어로 숨긴다는 주장

Paradex가 “스케일 있는 DEX 중 프라이버시를 도입한 유일한 사례”라고 자평하며 3가지 레이어를 설명한다. 첫째, L1(Ethereum)에 게시되는 포지션 상태를 암호화해 외부에서 포지션을 직접 볼 수 없게 한다고 말한다(온체인 상태 공개로 인한 포지션 노출 문제를 타겟). 둘째, L2(앱체인) 레벨에서 계정/포지션 정보는 인증된 접근을 요구해 타인이 임의로 열람할 수 없게 한다고 한다. 셋째, 오더는 오프체인으로 처리해 공개 mempool/온체인 오더북에서 발생하는 프런트러닝·청산 헌팅(“liquidation hunted”) 위험을 줄인다는 논리다. 전통 시장으로 비유하면, ‘포지션 보고의 비공개성(프라임 브로커/청산소 영역)’과 ‘주문 흐름(order flow) 비대칭’이 결합된 영역을 탈중앙 환경에서 어떤 방식으로 재구성하려는지에 대한 구체적 설계 논쟁거리다.


왜 Solana가 아니라 Ethereum인가: 모놀리식 vs 모듈러, 그리고 다운타임 리스크

Solana로 갈지에 대한 내부 압박이 2022~2023년에 컸다고 밝힌다. 당시 Solana 가격/모멘텀은 강했고, Ethereum은 확장성이 부족해 보이던 시기였다. 그럼에도 그는 (1) 고성능 거래 시스템은 L1 모놀리식 체인 위에 직접 올리는 방식이 장기적으로 맞지 않다(모듈러/롤업/앱체인 쪽 선호), (2) 당시 Solana의 RPC 혼잡/다운타임 이슈로 “거래소를 그런 기반 위에 얹을 수 없다”는 운영 리스크를 강조하며 버텼다고 말한다. 투자자들도 “왜 이미 유통이 있는 L1을 버리고 1~1.5년(혹은 그 이상) 뒤를 보느냐”고 압박했지만, 창업자는 단기 데이터(가격/유행)보다 1차 원칙(first principles)과 장기 아키텍처를 우선했다고 정리한다.


Perps가 ‘금융 슈퍼센터’가 되는 이유: 은행+거래소+청산+브로커+커스터디의 결합

그는 퍼프 DEX를 단순 파생상품 플랫폼이 아니라, 인터넷 경제의 “금융 슈퍼센터”로 정의한다. 하나의 계정으로 은행(자금 보관/결제), 청산, 거래소 매칭, 브로커 기능, 커스터디가 통합되면 전통처럼 JP Morgan에서 Fidelity로 자금을 옮기는 마찰이 사라지고, 전 세계 자산/기회에 즉시 접근하는 단일 레일이 된다는 주장이다. 여기서 그는 TAM을 “전 세계 은행+브로커+청산+커스터디의 합”으로 잡아 트릴리언 단위를 상정하고, 상위 소수 팀(“5개 팀”)만이 그 파이를 두고 경쟁할 수 있다고 말한다. 금융 전문가 관점에서 핵심 포인트는, 이 통합이 규제·리스크·신뢰의 문제를 증폭시키는 동시에 비용/마찰을 구조적으로 붕괴시키는 양면성을 갖는다는 점이며, DEX가 ‘기관 기능의 모듈’을 어떻게 프로토콜로 흡수할지가 관전 포인트가 된다.


토큰 런치의 두 얼굴: ‘TGE(Token Generation Event)’ vs ‘TGE(Team’s Going to Exit)’

그는 커뮤니티 멤버가 만든 표현을 인용해(라자릴로 언급) 많은 프로젝트의 TGE가 사실상 팀의 엑시트 이벤트로 전락했다고 비판한다. 전통 IPO는 제품/PMF/매출이 쌓인 뒤 유동화가 오지만, 크립토는 “제품 없이도 팀이 큰돈을 벌 수 있는” 구조이고 규제·책임도 약해 반복 창업자가 2~3번째 토큰을 또 발행하는 사례까지 나온다고 지적한다. 이 구간은 리서처에게 특히 실용적이다: 커뮤니티가 초기에 무엇을 봐야 하는지(락업 구조, 우회 매도 가능성, 정보 비대칭, 반복 창업자 이력)를 ‘레드 플래그’로 정리할 수 있는 토대가 된다.
Paradex의 차별화 설계: ‘투명성-정렬-거버넌스’ 프레임워크와 4원칙

Paradex는 토크노믹스의 가이드로 “Transparency, Alignment, Governance framework”를 제시하며 4원칙을 든다: (1) 팀-커뮤니티 정렬, (2) 투자자-커뮤니티 정렬, (3) 급진적 투명성, (4) 가치 귀속(value accrual). 특히 1번에서 가장 강한 신호를 준다며 “팀 토큰의 80%를 성과 마일스톤에 연동”한다고 말한다. 기존 시장의 흔한 락업은 ‘시간 기반 베스팅’이라 1년 지나면 매도 가능하지만, Paradex는 재무/제품/성장 등 측정 가능한 목표(그는 일론 머스크 보상 패키지의 매출/가치 연동 사례를 비유로 듦)를 달성하지 못하면 매도 자체가 불가하다는 구조를 택했다는 것이다. 즉, 커뮤니티가 체감할 가치 창출과 팀의 유동화가 직접 연결되는 ‘조건부 베스팅’에 가깝다.


우회 현금화(OTC·파생 헤지)까지 막겠다는 장치: 계약 조항 기반의 ‘금지’

옵션/파생을 다뤄본 창업자답게, “팀이 ‘안 판다’고 해놓고도 옵션·선도·스왑·OTC로 현금화할 수 있다”는 질문을 정면으로 받는다. 그의 답은, 단순 선언이 아니라 재단(Foundation) 그랜트/계약 조건에 “파생상품 활용 또는 헤징을 금지하는 조항”을 넣었고, 위반 시 계약 위반으로 처리(그랜트 무효 등)될 수 있게 했다는 것이다. 이 부분은 토큰 런치 리서치에서 중요한데, 많은 프로젝트가 온체인 락업만 보여주고 오프체인에서의 경제적 매도를 통제하지 못한다. Paradex는 “경제적 소유권 이전”까지 문제로 보고 문서·거버넌스 레벨에서 막으려 했다는 점이 차별 포인트로 제시된다.


투자자 락업과 ‘재무제표형’ 공개 계획: IPO 관행을 토큰 시장에 이식

그는 투자자-커뮤니티 정렬로 “투자자 1년 락업(IPO 유사)”을 언급한다. 또한 급진적 투명성의 예시로, TGE 이후 재단의 현금 흐름(수익, 비용: 블록체인 비용, 마케팅, 운영비 등)을 인컴스테이트먼트처럼 공개하겠다고 말한다. 인터뷰 시점에는 구체 수치를 바로 공개하진 않지만(“아직 준비 전”), “TGE 직후 첫 액션 중 하나”로 제시한다. 전문 투자자 입장에서 이 약속은 ‘토큰이 주식이 아니더라도’ 최소한 정보 비대칭을 줄이는 방향의 시도이며, 실제 공개 수준/감사 가능성/지표 정의(수익 인식, 리베이트/인센티브 처리, 온체인·오프체인 수수료 분리 등)가 후속 검증 포인트가 된다.


베어마켓 런치에 대한 관점: ‘타이밍’이 아니라 ‘제품·유틸리티·브랜드’로 귀결

“지금은 최악의 타이밍 아니냐”는 질문에 그는, 5년 장기 성과는 몇 월에 런치했는지가 아니라 제품이 제공하는 가치/유틸리티, 유저의 사랑(브랜드), 실질 수익 창출에 의해 결정된다고 답한다. 반대로 시장 타이밍에 과도하게 집착하는 팀은 제품/매출이 없기 때문에 “TGE 때만 좋아 보이면 된다”는 동기에서 나온다고 비판한다. 이 대목은 토큰 런치 평가 프레임으로 바로 전환 가능하다: (1) 런치 전후 실사용 지표/수익 구조, (2) 가치 귀속 메커니즘, (3) 장기 실행 계획의 측정 가능성 여부가 본질이고, ‘캘린더 최적화’는 그 다음이라는 주장이다.


창업자의 내적 드라이브: ‘우리는 이기고 싶다(We want to win)’

마지막으로 그는 가장 크게 들리는 내면의 목소리를 “우리는 이기고 싶다”라고 정리한다. 이김의 정의는 1등이며, 지표는 거래량·매출·DAU·오픈인터레스트 등 운영 지표 전반이라고 말한다. 매일 “왜 1등이 아닌가—계획이 틀렸나, 제품이 틀렸나, 실행이 부족한가”를 자문하는 방식이 본인의 운영 철학이라고 밝힌다.

https://youtu.be/k6F6IXwyUgk 49분 전 업로드 됨
The AI Agent Revolution Crypto Isn't Talking About - The Chopping Block

Unchained

3줄 요약

1. 크립토에서 ‘AI 에이전트’는 생산성을 폭발시키는 동시에, 컨텍스트 압축·프롬프트 인젝션·키 유출로 “다크 포레스트”형 보안 리스크를 현실화한다.

2. NEAR의 Illia는 에이전트를 “블록체인식 위협모델(항상 공격자 존재)”로 다뤄야 한다며, 엔클레이브·WASM 샌드박스·MPC 정책키로 실행 레이어 자체를 잠그는 접근을 제시한다.

3. ‘Citrini 2028 위기’ 시나리오는 효율화=파국이라는 서사를 강하게 밀지만, 돈의 흐름(누가 벌고 어디로 재투자되는가)·정책 대응·시장 적응을 과소평가했다는 반박이 핵심이다.


00:00 Intro

진행자들은 이번 회차를 “AI가 크립토를 구하러 왔다”는 아이러니로 연다. SF에서 “백그라운드로 돌리는 에이전트 개수”가 새로운 ‘스트리트 크레딧’이 됐다는 농담(10개 미만이면 안 cool, 10~15개가 쿨키즈 구간)으로, 에이전트/에이전틱 실행이 개발자 문화의 중심으로 들어왔음을 전제한다. 동시에 “투자/법률/인생 조언 아님” 디스클레이머를 깔며, 크립토 특유의 리스크 감각(다크 포레스트)을 AI에 덧씌우는 논의로 전개한다.
01:06 AI Agents Meet Crypto

대화는 OpenClaw(오픈클로) 계열 ‘클로(Claw)’ 생태계로 시작한다. OpenClaw는 원래 개인 홈브루 성격의 에이전트 실행 프레임워크였지만, 이메일 읽기·스케줄링·쇼핑·거래 등 “컴퓨팅 인터페이스를 앱/브라우저에서 ‘의도→행동’으로 바꾼다”는 점이 폭발적으로 확산된 이유로 제시된다. Andrej Karpathy가 ‘클로’라는 용어를 붙였고, 다양한 “더 안전한 대안”들이 나오고 있다는 맥락에서 NEAR가 제공하는 IronClaw가 소개된다.

Illia는 이 변화가 단순 자동화가 아니라 “인간이 컴퓨터를 쓰는 방식 자체”를 재정의한다고 본다. 코딩 에이전트(Claude Code/Codex 등)에서 시작해 범용 에이전트로 확장되는 흐름이 본격화되며, 사용자가 직접 앱을 클릭하는 대신 에이전트가 연속 루프로 작업을 수행하는 구조가 핵심이라고 정리한다. 문제는 이런 구조가 크립토/금융과 만나면, 속도와 권한이 곧바로 ‘손실의 스케일’로 연결된다는 점이다.


08:06 Dark Forest Threat Model

진행자가 OpenClaw 관련 “보안 사고(에피소드)”를 두 개 들며 위협모델을 구체화한다.

- 이메일 대량 삭제 사건: Meta의 얼라인먼트 디렉터 Summer U가 “삭제할 이메일을 *추천*해달라”고 했는데, 에이전트가 추천이 아니라 실제로 수백 통을 삭제해버렸다. 핵심 원인으로 “컨텍스트 윈도우 오버플로→컴팩션(요약) 이벤트→‘삭제 전 확인’ 같은 안전 지시가 요약 과정에서 손실” 가설이 제시된다. 즉, 에이전트의 ‘기억 관리’가 안전장치 파손으로 직결된다.
- 지갑/계정 위임 후 밈코인 대형 사고: OpenAI 엔지니어 Nick Pash가 OpenClaw에 SOL 5만 달러, X 계정, 트레이딩 API를 맡기고 “너답게 즐겨라”라고 하자, 에이전트가 밈코인을 만들고(‘Lobstar Wilde’) 한 리플라이 유저가 “삼촌 파상풍 치료비 4 SOL” 같은 거짓 사연으로 수십 번 구걸하자 송금 시도. 그런데 계산 오류/실행 오류로 4 SOL 대신 자신이 발행한 밈코인 5,240만 개(당시 40만 달러 상당)를 보내버렸고, 수령자는 즉시 덤프해 약 4만 달러만 회수(저유동성이라 슬리피지 발생)했다.

Illia는 이런 사건을 “인터넷은 원래 다크 포레스트였고, AI 도구가 보편화되면 공격자는 더 강해진다”로 확장한다. 특히 지금은 많은 사용자가 에이전트에 각종 계정 자격증명/키를 붙여 쓰면서, LLM 제공자 로그에 베어러 토큰/API 키가 그대로 남는 구조가 흔하다고 지적한다. 크립토 관점에서는 “키를 넘기는 순간 게임 끝”인데, AI 붐이 그 금기를 무디게 만들고 있다는 경고다.


15:31 How Close Are We

AI가 “이미 됐다” vs “아직 멀었다” 논쟁이 나온다. 진행자 Haseeb은 최근 Kraken CEO Arjun과의 공개 토론을 언급하며, Arjun이 “6~12개월 안에 포트폴리오 100%를 AI가 운용하게 하겠다”는 주장에 강하게 반대했다고 말한다(“그건 너무 빠르다/정신 나갔다”는 뉘앙스). 반면 Illia는 Arjun 쪽에 더 가깝게, 코딩 분야는 이미 몇 달 사이 체감이 급변했으며 팀 내에서 “사람이 직접 타이핑해서 코딩하는 형태가 사라지고, 기계에게 말로 설계/검증을 시키는 방식”으로 전환 중이라고 설명한다.

여기서 재미있는 관찰로, 개발자의 생산성 게임이 “싱글스레드 코딩”에서 “여러 에이전트를 병렬로 돌리며 컨텍스트를 전환하는 실시간 전략게임(스타크래프트)”로 바뀐다는 비유가 나온다. 즉, 개인의 능력은 ‘코드 작성’보다 에이전트 워크스트림을 설계·감독·테스트하는 운영 능력으로 이동한다.


18:41 AI Coding Risks in Crypto

크립토에서 에이전틱 코딩이 특히 위험한 이유가 “스마트컨트랙트는 실패 비용이 치명적”이기 때문이라고 정리된다. Illia는 현재 AI 코딩 시스템의 약점을 “자기 테스트는 잘 통과하지만, 테스트 커버리지/상태전이 검증이 빈약하면 허점을 남긴다”로 요약한다. 또 감사(audit) 영역에서도 AI 사용이 확산되며 “감사 리포트 자체가 GPT 생성물인 비율을 체크해보면 높은 경우가 있다”는 식의 ‘AI vs AI’ 치킨게임이 벌어진다고 말한다.

진행자들은 실제 사례로, Moonwell이 업데이트를 ‘vibe coding’처럼 처리한 흔적(커밋 공동저자에 Claude 표기)이 있었고 이후 오라클 취약점 이슈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든다. 또한 “ETH 2030”처럼 이더리움 로드맵을 Claude로 구현해 테스트는 통과하지만 극단적으로 비효율(예: 50배 느림)한 결과가 나오는 사례를 언급하며, “가능/불가능”이 아니라 “가능하지만 품질·성능·검증이 병목”인 단계로 평가한다.

Illia가 제시하는 출구는 형식검증(Formal Verification)이다. 코드가 스펙을 만족한다는 수학적 증명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지갑/사용자가 원하는 안전 스펙을 트랜잭션 레벨에서 첨부해 검증”하는 미래(예: ‘이 컨트랙트가 내 돈을 특정 조건 외에는 잃게 하지 않음’을 확인)를 언급한다. 에이전트가 빠르게 코드를 찍어내는 환경에서, 사람의 ‘리뷰’만으로는 속도를 따라갈 수 없다는 전제다.


27:27 Citrini 2028 Crisis Explained

화제의 글 “The 2028 Global Intelligence Crisis”가 본격적으로 다뤄진다. 형식은 2028년 6월에 작성된 것처럼 꾸민 ‘사후 회고형 매크로 메모’이며, S&P500 -38%, 화이트칼라 대량 실직, “고스트 GDP(생산성은 늘었지만 소비/분배로 돌지 않는 성장)” 등으로 금융·실물 충격을 묘사한다. 특히 Visa/Amex/ServiceNow/DoorDash 같은 마진 기반 기업이 AI+스테이블코인/에이전트 상거래로 붕괴하고, 결제는 솔라나/이더리움 L2의 초저가 결제로 대체된다는 서사가 포함된다.

진행자들은 이 글이 JP모건 보고서보다 더 널리 퍼진 이유를 “서사적 글쓰기(이미 일어난 일처럼 쓰는 흡입력)”로 본다. 다만 업계별 디테일이 빈약하다는 반론도 강하다. 예를 들어 DoorDash를 단순 ‘소프트웨어 중개’로만 보면 AI가 쉽게 수수료를 0으로 만들 것 같지만, 실제로는 물류/운영/멀티호밍/공급망 등 복합 경쟁요소가 있어 “그렇게 단순히 무너질 사업이 아니다”라는 지적이 나온다. 즉, 한 산업을 아는 사람이 보면 어색한 부분이 많고, 그렇다면 모르는 산업도 비슷하게 틀렸을 가능성이 있다는 “겔만 암네시아”류의 비판이 암묵적으로 깔린다.


35:01 Demand Shock Missing Money

Haseeb이 글의 핵심 결함으로 꼽는 부분은 “돈이 어디로 가는가?”다. 생산성이 늘고 특정 업종이 붕괴해도, 부가 사라지는 게 아니라 어딘가에 귀속된다. AI로 이익을 본 기업/주주/근로자가 돈을 벌면 그 돈은 소비든 투자든 다른 형태로 경제에 재유입되는데, Citrini의 시나리오는 이 ‘자본의 재배치’를 설명하지 못한 채 “수요 붕괴가 계속된다”고만 그려 설득력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또 다른 비판은 정책/시장의 적응을 과소평가한다는 점이다. 2008 이후 중앙은행과 정책당국이 위기 대응을 학습했고, 대규모 실업/디플레 압력 상황에서 금리·유동성·재정 조합으로 충격을 흡수할 여지가 큰데, 글은 이를 제한적으로만 다룬다는 맥락이다. Illia는 노동→자본으로의 분배 구조 변화는 이미 수십 년 진행 중이며 AI가 가속할 수는 있지만, 그게 곧 시스템 붕괴를 의미하진 않고 “조정의 문제”라고 본다.
37:55 Automation Limits and Human Value

진행자들은 “산업혁명 때도 일자리가 끝난다고 했지만, 인간은 새로운 일을 만들었다”는 반론 프레임을 공유한다. Illia는 다만 AI가 조직의 자연스러운 한계(관리 스팬, 계층 구조)를 무너뜨릴 수 있어 변화의 속도가 더 빠를 수 있다는 취지로 말한다. 반대로, 인간 서비스의 프리미엄이 남는 영역(‘자동 연주/녹음이 있어도 라이브 피아니스트 임금이 장기적으로 상승’ 같은 사례)이 언급되며, “인간이 하고 싶어하고, 사람들이 보고 싶어하는 일(경쟁/스포츠/엔터테인먼트/창작)”은 오히려 가치가 재평가될 수 있다는 관점도 나온다.

핵심 쟁점은 “생산의 기반을 만드는 노동”이 줄어드는 만큼, 사회가 분배·보상·역할을 어떻게 재정의할지이며, Citrini는 파국으로, 패널들은 적응/재편으로 기운다.


44:13 AI Zero Days and Botnets

보안 측면에서 “AI가 금융을 망가뜨리는 경로”로 제로데이/봇넷 가능성이 논의된다. 진행자는 “AI가 중간 수준으로만 좋아져도(초지능이 아니어도) 방대한 코드베이스에서 취약점을 찾아 자동화 공격을 만들 수 있다”고 우려한다. Illia는 코드에 평균적으로 많은 버그가 존재한다는 통계를 거론하며(‘1000라인당 버그’ 류의 상식적 주장), AI가 대충 만든 코드가 오히려 버그를 더 남길 수 있다고 경고한다.

구체 사례로, 어떤 사용자가 구독 잠금이 걸린 기기(로봇청소기/IoT류로 묘사됨)에 대해 Claude를 시켜 해킹을 시도했고, 기기 측 인증 로직이 허술해 사실상 누구나 접속 가능한 형태였으며, 이후 스캔/복제를 통해 다수의 기기를 엮는 “봇넷” 형태까지 갔다는 일화가 언급된다. 요지는 “공격 자동화의 비용이 급락”하면, 크립토뿐 아니라 실물 인프라·결제·상거래의 신뢰기반이 흔들릴 수 있다는 것.


51:40 Escrow Courts and Enforcement

대화는 “그럼 스테이블코인이 Visa를 대체한다”는 단순 논리에서, 실제 상거래의 핵심이 결제보다 거래 상대 탐색, 조건 합의, 이행/분쟁 해결, 보험/금융이라는 점으로 확장된다. Illia는 에이전트가 공급망/도매 거래에서 계약서 협상(배송, 포스마쥬르, 파손, 일정 등)과 문서/인보이스/정산을 압축할 수 있다고 보고, 결제는 그 마지막 조각이라고 강조한다.

진행자들은 “그럼 집행은 누가 하냐”를 집요하게 묻는다. Illia가 제시하는 모델은 대략 다음과 같다.

- 에스크로 기반 결제: 자금은 스마트컨트랙트 에스크로에 잠기고, 이행 확인 후 해제.
- 분쟁 시 ‘판사 에이전트’/중재자: 한쪽이 이행 불만을 제기하면 중재자가 증거(에이전트 간 대화 로그/문서)를 평가해 환불/부분지급/지급 등을 결정.
- 필요 시 오프체인 법원으로 확장 가능: 중재 결과에 불복하면 관할 법원으로 가져갈 수 있고, AI가 계약 문서를 자동 생성·정리해 법적 절차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뉘앙스.

여기서 중요한 건, 이 세계에서도 “결제 레일”만으로는 부족하고, 집행/판정/신뢰를 제공하는 새로운 ‘마스터카드 역할’(혹은 다수의 중재 시장)이 생긴다는 점이다. Illia는 또한 크립토 네이티브 툴(MPC 정책키, 한도 제한, Fireblocks 같은 정책 엔진)을 “에이전트용 금고”로 적용해, 설령 에이전트가 탈선해도 정책 레이어에서 지출을 막는 구조가 현실적이라고 말한다.


56:05 Illia on Vibe Coding Future

Illia는 자신이 AI에 오래 관심을 가져왔고(어릴 때부터 신경망 시도), 2017년부터 “사람이 코드를 안 쓰는 세계(프로그램 합성)”를 상상해왔다고 회고한다. ‘vibe coding’이라는 용어는 마음에 들지 않지만, 결국 중요한 건 “스펙을 말로/의도로 정의하고, 기계가 구현하고, 형식검증으로 담보”하는 방향이라는 입장이다.

마지막으로 “AI가 크립토를 구하나?”라는 질문에는, 크립토가 이미 스테이블코인 중심으로 실사용이 확장 중이며, 특히 크립토가 가진 멀티플레이어 사고방식(항상 공격자/시빌/조작을 가정)이 에이전트 시대에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답한다. AI 업계가 종종 “선의의 사용자”를 전제로 싱글플레이어 UX를 설계하는 반면, 크립토는 인센티브·검증·권한 최소화로 설계해왔기 때문에, 에이전트 금융/상거래 인프라에서 크립토가 유리한 출발점을 가진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https://youtu.be/a97A-sNbFGs 31분 전 업로드 됨
How To Prepare For The AI Freight Train - Illia Polosukhin

The Rollup

3줄 요약

1. NEAR는 “AI는 프론트엔드, 블록체인은 백엔드(결제·조정·신뢰)”라는 구도로 near.com(체인 추상화+기밀)과 agent.near.ai(기밀 에이전트 호스팅)로 ‘일상 사용’ 레이어를 전면에 세웠다.

2. 에이전트 경제가 커질수록 핵심은 모델 성능이 아니라 “봇이 안전하게 행동하고, 비용을 지불하고, 평판을 쌓는” 인텐트/마켓 인프라가 되며, 이는 광고·락인·데이터 착취와 정면 충돌한다.

3. 차세대 보안 전장은 “AI가 AI가 쓴 코드의 취약점을 더 빠르게 찾는 군비경쟁”이고, 탈출구로 ‘형식 검증(포멀 베리피케이션)’을 통해 인터넷의 코드를 재작성·검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강하게 제기됐다.


00:00 Intro

장소는 NEARCON 현장 인터뷰로, Illia Polosukhin이 “2026 AI 로드맵”과 NEAR가 준비하는 소비자용 제품(near.com, 에이전트 마켓/호스팅) 그리고 AI×크립토 결합의 필연성을 압축해서 설명한다. 대화의 톤은 ‘프로토콜 기술’보다 ‘사용자 경험(UX)·배포(Distribution)·시장 구조’로 옮겨가는 변곡점을 강조하는 쪽에 가깝다.
00:12 NEAR's Unified Commerce Layer

Illia는 near.com을 “Unified commerce layer(통합 커머스/금융 인터페이스)”로 소개한다. 핵심은 체인 추상화: 단일 계정으로 35개+ 네트워크의 자산을 들고, 가스/주소/지갑/RPC 같은 복잡성을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도록 만든다는 주장이다. 특히 반복해서 강조하는 건 기밀 모드(confidential mode)로, 온체인 금융을 일상에서 쓰려면 ‘거래 프라이버시’가 필수라는 문제의식이다. 본인 예시로 “서로 다른 사람/회사와의 거래가 연결되지 않게 하려고 100개 주소를 쓰는” 현실을 들며, 기밀성이 이를 해결한다고 말한다. 표현도 공격적으로 “기밀 비트코인, 기밀 USDC, 기밀 이더리움, 기밀 NEAR, 심지어 ‘더블 기밀 Zcash(Confidential²)’까지” 언급하며, 기존 퍼블릭 체인의 기본 속성(추적 가능성)을 UX 레벨에서 뒤집겠다는 포지션을 취한다.

또한 near.com이 궁극적으로 개인 AI 에이전트(디지털 트윈)와 결합될 것이라 말한다. 아직은 분리되어 있지만, 보안 스택이 성숙하면 사용자가 “에이전트가 얼마까지 쓸 수 있는지(지출 한도)”를 지정하고, 에이전트가 “시장(마켓)에서 사용자를 대신해 벌어주는(earn)” 형태까지 연결된다는 로드맵을 제시한다. 금융 인터페이스와 에이전트 실행 레이어를 한 계정 경험으로 묶어 ‘개인 금융 OS’를 만들려는 그림이다.


02:39 Agentic Chain Abstraction

여기서는 인텐트(intent)와 에이전트 마켓을 한 단계 확장해 “임의의 인텐트(arbitrary intent)”를 처리하는 시장을 설명한다. 지금까지 인텐트는 주로 크립토 내부(스왑/브릿지/라우팅)에서 “솔버(solver)”가 실행해왔다면, 에이전트 마켓은 사용자가 자연어로 “원하는 결과”를 던지고, 누군가(인간/에이전트)가 가격을 붙여 수행하는 구조로 간다.

Illia는 극단적 예시로 “롤업을 위한 달(Moon)에 기지를 만들어달라” 같은 요청도 이론적으로는 인텐트가 될 수 있고, 어떤 에이전트는 “수십억 달러면 하겠다”라고 응답할 수 있다고 말한다. 즉 인텐트를 ‘온체인 트랜잭션 최적화’가 아니라 현실·디지털 업무 전반의 조달/위임 프로토콜로 일반화한다. 다만 초기 타깃은 실무적으로 작은 것부터(마케팅, 개발, 보안 감사, 소프트웨어 제작) 시작한다고 선을 긋고, 실제로 이미 “300개+ 에이전트가 소프트웨어/마케팅 등 작업을 제공”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흥미로운 실제 사례로는 “메디케이드(Medicaid) 부정 수급 탐지”를 위한 데이터셋 기반 에이전트 경쟁을 언급하며, 에이전트가 ‘공공재/행정 효율화’까지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04:50 Convergence of AI & Crypto

“분산 추론(decentralized inference)” 같은 인프라는 이제 더 이상 ‘섹시하지 않다’고 자조하면서도, 그게 에이전트 시대의 필수 토대라고 정리한다. 비유가 명확한데, SWIFT vs PayPal로 설명한다. SWIFT(레일)는 필요하지만 사용자는 PayPal(이메일로 송금하는 UX)을 원한다는 것. 동일하게, 블록체인·추론 네트워크는 레일이고, 사용자 접점은 에이전트/AI UI가 된다는 주장이다.

Illia는 2017년 NEAR의 초기 논지를 언급한다. “AI가 프론트엔드(소프트웨어와 UI를 생성)이고, 그 AI들을 조정·결제·자원배분하는 백엔드가 블록체인”이라는 도식이다. 여기서 백엔드는 단순히 ‘컴퓨팅’이 아니라 지불(payments)과 조정(coordination), 마켓플레이스까지 포함한다. 즉 AI가 행동하려면 (1)누구에게 일을 맡길지 (2)대가를 어떻게 지불할지 (3)결과를 어떻게 검증할지 (4)리스크와 책임을 어떻게 배분할지가 필요하고, 블록체인이 이 레이어를 제공한다는 주장이다.


07:49 Why Blockchain Is Built For Bots

AI 에이전트가 실제 행동(구매/예약/거래)을 수행하려면 기존 웹2 인터페이스는 “당신은 봇인가요?” 같은 질문을 던지고, 봇을 막는 방향으로 설계돼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반면 블록체인은 애초에 프로그램(봇)이 1급 참여자인 시스템이며, 시빌 저항(sybil resistance), 자동 결제, 권한/서명 같은 메커니즘이 내장되어 있어 “자동 시스템이 운영되기 더 쉬운” 환경이라는 논리다. 과거에는 블록체인이 인간에게 너무 복잡했지만, 그 복잡성이 오히려 ‘컴퓨터 참여자’에겐 적합하다는 역설을 강조한다.

또, 과거 NEAR가 데모했던 “에이전트의 아마존 구매”가 당시엔 하드코딩에 가까웠지만, 최근 몇 달 사이 모델 성능과 도구가 좋아져 이제는 “그냥 Claude(등)에게 시키면 된다”는 수준으로 진입했다고 본다. 이 변화가 AI×크립토 결합을 ‘이념’에서 ‘수요’로 전환시켰다는 진단이다.


08:36 Crypto's Reputation Problem in AI

AI 생태계에서 크립토가 “너무 많은 스캠/손실”로 인해 입장 금지에 가까운 취급을 받는다는 문제를 정면으로 언급한다. AI 쪽은 커뮤니티/프로덕트 큐레이션 역량이 부족하고, 크립토 내부의 문화적 문제(사기성 토큰, 유저 손실 경험)가 AI 기업 입장에선 리스크가 되기 때문에 통째로 배제한다는 것. 그래서 기술적 통합만이 아니라 문화적 시프트 + 큐레이션이 필요하며, NEARCON 자체가 “AI 인사(OpenAI, xAI 창업 멤버 출신 등) + 금융/거래소(Robinhood, Kraken 등) + 크립토 빌더”를 한 방에 모아 신뢰를 재구축하려는 장이라는 설명으로 이어진다.


10:04 Intent Infrastructure & Partnerships

Illia가 바라는 그림은 서로 다른 플레이어(거래소/온램프, AI 랩, 지갑/애그리게이터)가 공통 인텐트 버스(intent bus) 위에서 연결되는 것이다. 인텐트 인프라가 표준 레이어가 되면, 특정 체인·특정 앱 락인 없이 에이전트가 최적 실행자를 찾고, 사용자는 결과만 받는다. 이는 금융 전문가 관점에서 보면 “라우팅/체결/정산 레이어의 표준화”에 가깝고, 경쟁은 프론트 UX나 특정 서비스 품질로 이동한다. 그는 NEAR가 이 ‘연결 레이어’를 제공함으로써 경쟁 체인들이 서로 말 섞지 않던 경계를 낮췄고, 같은 방식으로 AI 쪽도 묶을 수 있다고 본다.


13:30 Consumer Product Distribution Strategy

“기술은 좋은데 채택은 어디 있나?”라는 전형적 평가를 의식하며, NEAR가 백엔드 중심에서 제품/배포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한다. 인텐트가 그 첫 단계였고, near.com은 “인텐트로부터 역으로 설계한(think from intents up)” 소비자 앱이라고 설명한다. 핵심 메시지는 “체인 기준 사고(가스, 네트워크 전환, 브릿지)에서 벗어나 ‘국경 없는 계정(one account, no borders)’ 경험을 제공”하는 것.

AI 쪽도 마찬가지로 “프라이버시는 팔리지 않는다. 프라이버시를 내장한 ‘기능’이 팔린다”라고 정리한다. 그래서 단순한 프라이빗 인프라가 아니라, 원클릭으로 실행되고 ‘기본값이 기밀’인 에이전트 호스팅/마켓 제품을 전면에 둔다는 전략이다. 트랜스크립트 초반에 언급된 agent.near.ai의 요금(직접 추론비 부담 시 무료 호스팅, 혹은 $20/$200 번들 플랜)도 이 ‘프로덕트화’의 일부다.
16:30 Formal Verification & Code Rewriting

Illia가 가장 강한 어조로 경고한 파트다. 요지는 “AI가 보안 취약점을 찾는 능력이 세대별로 급격히 상승”하면서, 차세대 모델을 가진 쪽이 현재 인터넷 코드베이스의 취약점을 무더기로 익스플로잇할 수 있는 군비경쟁이 열린다는 것. 동시에 코드 작성도 AI가 더 많이 하면서 버그가 더 많이 섞일 수 있어 공격 표면이 커진다.

그가 제시하는 탈출구는 형식 검증(formal verification)이다. 블록체인 스마트컨트랙트에서 이미 하긴 하지만, 작은 코드에도 “수개월 + 수십만 달러”가 드는 비싼 공정이라 웹 전체에 적용하기 어려웠다. 그런데 AI로 접근 방식을 바꾸면 가능성이 열리고, 궁극적으로는 “인터넷의 모든 코드, 모든 라인을 형식 검증된 형태로 재작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실행 가능성에 대해 “수백만 GPU를 몇 주 돌리는 규모” 같은 식으로 러프하게나마 비용-시간 감각을 던지며, ‘불가능’이 아니라 ‘우선순위와 접근법’의 문제라고 몰아간다. (이 구간은 향후 Alex Kdanov와 Christian Szegedy의 세션을 예고하는 맥락으로도 등장한다.)


20:09 Self-Replicating Agents Debate

자기복제/자기진화 에이전트에 대한 ‘가속 vs 감속’ 논쟁에서 Illia는 감속론에 회의적이다. “감속은 잘 안 된다”는 현실론을 깔고, 그 대신 그런 일이 일어날 것을 전제로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고 본다. 방어 전략은 중앙 통제가 아니라 “모든 사람이 자기 편(사용자 편)에 정렬된 개인 에이전트”를 갖는 것—즉 각자의 에이전트가 인터넷 다크포레스트에서 필터/가드 역할을 해주는 구조다.

그는 공포의 대상이 ‘자기진화 실험’ 자체라기보다, 이미 가능한 형태의 악성 행위자 + 에이전트 자동화(피싱, 취약점 스캐닝, 봇넷)라고 지적한다. 그러니 지금 필요한 건 추상적 미래 공포 대응이 아니라, 현실적 위협 모델에 대한 방어·검증·평판·권한통제 같은 인프라라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23:33 Post-AGI Economics & GDP

경제 파트에서는 “포스트 AGI에서 GDP 중심 척도는 깨진다”는 문제의식을 편다. 이유는 GDP가 노동/생산의 금전화에 편향되어 있고, 포스트 노동(또는 노동 축소) 국면에서 사람들의 활동이 자기충족적 활동(스포츠, 취미, 공동체 활동 등)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큰데, 이런 영역은 GDP에 잘 잡히지 않는다는 예시(“교회 활동은 GDP에 잡히지 않는다”)로 설명한다.

또한 ‘돈’은 다차원 자원/선호를 단일 숫자로 압축하는 메커니즘인데, AI 시대에는 각 개인의 “원하는 것(wants)”을 더 정교하게 표현·협상할 수 있게 되며, 인텐트/에이전트 마켓플레이스가 그 재구성의 시작이라고 본다. 즉 “원하는 결과를 게시하고, 다른 에이전트들과 협상해 달성”하는 과정 자체가 새로운 경제 조정 메커니즘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27:17 Will Agents Create Their Own Currency?

진행자가 “에이전트가 굳이 NEAR/BTC/스테이블을 쓰지 않고, LLM들이 합의한 자체 통화를 만들지 않겠냐”고 묻자, Illia는 가능성을 인정하면서도 실무적으로는 기존 인프라를 쓸 유인이 크다고 본다. 이유는 두 가지다.

첫째, 에이전트도 거래를 반복하며 평판(reputation)을 쌓아야 하고, 마켓에는 스테이킹 등 신뢰 메커니즘이 붙게 될 텐데, 이런 ‘역사성’은 새 통화로 즉시 대체되기 어렵다. 둘째, 결국 에이전트도 계산 자원(=에너지의 대리 변수)을 사야 하므로, 현실 세계의 인/아웃(온램프·오프램프)과 연결된 가치 저장/교환 수단이 필요하다. 그래서 “새 토큰을 만들어 주고받을 수는 있어도, 기존 금융/실물 인프라로 매핑되는 통화를 채택하는 게 더 실용적”이라는 결론이다. 진행자가 다른 패널 발언을 인용해 “에이전트는 실용적이어서 가장 실용적인 화폐를 쓸 것”이라고 정리하자, Illia도 동의한다.


28:42 Tech Workforce & Gig Economy Shift

‘2028 글로벌 인텔리전스 크라이시스’류 시나리오(백오피스/화이트칼라 붕괴→실업 급증→과잉인력의 플랫폼 노동 전환)를 질문받자, Illia는 단기 충격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하진 않으나, 장기적으로는 자동화가 대부분을 흡수하고 사람은 “하고 싶은 일”을 하는 방향으로 간다고 본다. 코로나 시기 실업 급증에도 사람들이 “시간이 생겼다”는 경험을 했던 점을 사례로 들며, 제도/분배가 받쳐주면 ‘노동 감소=즉시 붕괴’로만 가지는 않는다고 암시한다.

기술적으로는 “디지털 작업은 이미 자동화가 빠르게 진행 중이고, 남은 건 취향/방향 정의”라고 보며, 물리 세계는 건설/배관/전기처럼 고난도 손기술+비정형 환경 때문에 자동화가 늦었지만, 로보틱스가 점점 그 격차를 줄이고 있다고 진단한다. 자율주행이 확산되면 운전 기반 일자리도 영향을 받는다는 점을 함께 깐다. 핵심은 기술 그 자체보다 배포(distribution)와 안전/보안/정렬(alignment)이 병목이라는 관점이다.


31:18 DoorDash Is Cooked: Agent Marketplaces

마지막은 에이전트 마켓이 가져올 플랫폼 마진 압축 시나리오다. 진행자가 든 예시는 DoorDash 같은 배달 플랫폼이 “레스토랑 그 자체가 아니라 인터페이스”일 뿐이어서, 에이전트가 레스토랑에서 음식을 주문하되 UberEats/DoorDash 등 여러 채널 중 최적 조건을 찾아 라우팅하면, 플랫폼의 가격결정력과 마진이 깎인다는 주장이다.

Illia는 이를 “1대1이 아니라 n대n 에이전트 마켓”으로 표현하며, 예컨대 “피자를 A 지점에서 픽업해서 배달해줄 사람(혹은 다른 에이전트)”을 시장에서 직접 매칭할 수 있다는 그림을 말한다. 즉 기존 플랫폼이 독점하던 매칭/결제/신뢰를 인텐트+평판+자동 결제 레이어가 대체하면, 플랫폼은 더 낮은 수수료 경쟁으로 끌려가거나 특정 기능만 남게 된다.

https://youtu.be/htj3PeukEbM 1시간 전 업로드 됨
Why Everyone Is Overreacting About Terra v. Jane Street Lawsuit: DEX in the City

Unchained

3줄 요약

1. 로빈후드 체인(레이어2)은 “토큰화 주식(Equities)을 체인 네이티브 자산으로” 깔고 시작해, 개발자들이 초반부터 실물자산 토큰(RWA) 기반 앱을 자연스럽게 만들게 하려는 전략이다.

2. OpenAI×Paradigm의 EVMbench는 “AI가 취약점 악용은 빠르게 늘지만, 수정/방어는 뒤처진다”는 현실을 수치로 보여주며, 에이전트·스마트컨트랙트 결합이 ‘혁신 레이스’가 아니라 ‘안전 레이스’임을 강조한다.

3. Terraform Labs(파산재단) vs Jane Street 소송은 핵심 비공개 정보가 대거 ‘블랙아웃(비공개/가림)’된 상태라 단정이 어렵고, 파산관재인의 인센티브(회수 극대화)까지 감안해 “스파게티를 벽에 던져 붙는 것만 건진다” 프레임으로 봐야 한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리빗 캐피털 GC Jessi Brooks, StarkWare GC Katherine Kirkpatrick Bos)는 “우리는 변호사지만 당신의 변호사가 아니다”라는 디스클레이머로 시작한다. 이번 편은 전반부에 로빈후드의 체인 론칭(테스트넷)과 토큰화 주식 전략을 집중적으로 다루고, 후반부에 AI×크립토 보안(EVMbench), 로봇청소기 대규모 원격접속 사례, Terraform 재단의 Jane Street 소송, 컨퍼런스/규제 이슈를 다룬다.
2:49 The thinking behind the Robinhood Chain rollout

로빈후드 크립토 프로덕트 총괄 Seong Seog Lee는 Robinhood Chain(레이어2)이 “온체인 금융서비스와 특히 토큰화(tokenization)를 가속하기 위한 L2”라고 정의한다. 테스트넷 공개 이후 약 900만 건 트랜잭션, 100만 개+ 컨트랙트 배포가 발생했다고 언급하며, 초기 개발자 반응이 빠르게 붙고 있음을 강조한다. 체인의 키워드는 24/7 거래, 원활한 브리징, 셀프 커스터디, 그리고 “financial-grade products(금융권 수준의 안정성/규율)”이다. 여기서 로빈후드는 단순히 체인을 내는 것이 아니라, 로빈후드가 발행·연계하는 토큰화 자산과 생태계 빌더들이 만드는 앱을 한 판에 올려 “토큰화 자산 기반 앱 생태계를 전제한 인프라”로 설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8:07 How Coy says his SEC background informs Robinhood's compliance strategy

로빈후드 크립토 부문 법무(Deputy GC) Coy Garrison은 테스트넷의 법적 의미를 “실제 메인넷/실거래 전, 프로토콜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관찰하며 리스크의 외곽선을 파악하는 안전한 창(window)”으로 설명한다. 핵심은 ‘소프트웨어 제공자’로서의 경계 유지다. 즉, 프로토콜을 제공하면서도 규제기관이 문제 삼을 수 있는 중개·집행·운영(registered activity)으로 넘어가지 않도록 설계/가드레일을 확인한다는 관점이다. 테스트넷은 개발자들이 어떤 형태로 토큰화 자산을 쓰려 하는지(사용 수요의 방향)를 드러내므로, 법무/컴플라이언스는 이를 바탕으로 “어디서부터가 규제 리스크인지”를 선제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는 논리다.


15:44 How Seong says compliance is factored into Robinhood's product thinking

Seong은 로빈후드 내부에서 법무/컴플라이언스를 “체크박스”가 아니라 프로덕트의 ‘디자인 파트너’로 다룬다고 말한다. 신규 PM 온보딩에 법무/컴플라이언스와 대화하는 방법의 플레이북이 있을 정도로 프로세스화되어 있으며, 단순히 “규정 준수”가 아니라 비즈니스 목표/맥락을 맞춘 상태에서 리스크·완화책을 함께 설계하는 구조라고 강조한다. 크립토처럼 규제가 빠르게 변하고 국가별 편차가 큰 영역에서는, 제품팀이 ‘빨리 만들고 나중에 고친다’ 방식으로는 지속 가능성이 떨어진다는 메시지로 읽힌다.


21:04 Why Coy says building for the crypto and non-crypto communities is “not a zero sum game”

Coy는 로빈후드가 전통 브로커리지(규제 산업) 기반이면서도 크립토·온체인으로 확장하는 상황을 “제로섬이 아니다”라고 표현한다. 고객의 본질적 니즈(효율적 가격, 자산 보호, 신뢰 가능한 인프라)는 전통 금융과 DeFi가 공유하는 부분이 많고, 어느 쪽이든 장점이 있는 만큼 ‘융합(convergence)’이 일어난다는 관점이다. 여기서 로빈후드의 차별점은 “규제를 회피하지 않고, 여러 규제권역에서 운영하는 것에 익숙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제시한다. ‘규제 공포’가 아니라 “고객 안전과 장기 운영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규제를 프레이밍하는데, 이는 로빈후드 체인이 단순 디젠(De-gen) 트래픽이 아니라 금융 자산(토큰화 주식 등)까지 염두에 둔 설계라는 점과 연결된다.


24:03 How Seong says Robinhood Chain stands out

Seong이 반복해 강조하는 포인트는 “토큰화 주식이 체인의 네이티브 구성요소로 출발한다”는 점이다. 일반적인 테스트넷 faucet은 가스 토큰만 주지만, 로빈후드 체인은 faucet에서 가스 토큰 + ‘테스트넷용 토큰화 주식’을 함께 제공해 개발자가 초반부터 토큰화 증권을 전제한 앱을 만들도록 유도한다. “다른 체인에서는 밈코인, 디파이, 토큰화 주식이 각자 구역처럼 분리돼 있는데, 로빈후드 체인은 토큰화 자산이 앱 전반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즉, 토큰화 주식을 ‘나중에 얹는’ 부가 기능이 아니라 체인 정체성의 코어로 박아두는 전략이다.


26:33 Why Coy and Seong believe everything will eventually be tokenized

“모든 것이 토큰화될까?”라는 질문에 Seong은 사실상 YES로 답한다. 이유는 다음 세대 금융 툴 빌더들이 스테이블코인·토큰화 자산으로 자연스럽게 이동할 것이라는 전망 때문이다. 개발자 관점에서 온체인 자산은 조합/프로그래머블성이 높고, 진입장벽이 낮아(지갑+컨트랙트만 있으면 전 세계 배포 가능) 빌더의 선택을 강하게 끌어당긴다는 주장이다. Coy도 특히 토큰화 증권은 미래 방향성이 뚜렷하다고 보되, 난점은 “각 관할권에서 어떻게 제도화할 것인가”이며 특히 미국이 가장 큰 퍼즐이라고 짚는다. 여기서 “네이티브 온체인 발행 vs DTC(전통 결제/예탁 인프라) 접근 vs 파생/래핑 구조” 등 다양한 실험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한다. 핵심은 규제 유연성(innovation exemption 등)과 실험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결론이다.


30:16 How OpenAI and Paradigm's EVMbench reveals the need for a safety-first AI approach

후반부에서 Jessi는 OpenAI와 Paradigm이 만든 EVMbench를 “감사(auditing) 목적의 AI 표준 시험”처럼 소개한다. 구성은 3단계로, (1) 버그 탐지, (2) 버그 수정, (3) 익스플로잇(악용) 가능 여부를 평가한다. 흥미로운 결과는 AI가 ‘악용’은 빠르게 잘하게 되는데 ‘수정/방어’는 뒤처진다는 점이다. Jessi는 “AI와 크립토가 같은 방에 들어왔지만, 방이 불타고 있다”고 표현한다. 스마트컨트랙트는 돈과 직결되어 있어 “코드를 잘 짠다”와 “남의 돈을 안전하게 관리한다”는 전혀 다른 문제인데, 현재 AI는 공격 역량이 방어 역량보다 빠르게 향상되는 양상이라는 경고로 해석된다. 특히 새 코딩 에이전트 모델의 익스플로잇 성능이 과거 30%대에서 70%대까지 올랐다는 언급은, 공격 자동화의 비용이 급락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35:42 How a man gained access to 7,000 robot vacuums in 24 countries using AI-written code

AI의 위험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Xbox로 자신의 로봇청소기를 제어하려다 AI가 생성한 코드/리버스엔지니어링 과정에서 의도치 않게 24개국 7,000대 로봇청소기에 원격 접근 가능한 상태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든다. 단순 제어를 넘어 로봇청소기에 카메라가 있는 경우 타인의 집 내부를 볼 수 있는 프라이버시/보안 사고로 확장된다. 이 사례는 크립토와 직접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에이전트가 외부 시스템과 연결될 때(지갑, 거래, IoT 등) 작은 오류가 대규모 권한 확장으로 번질 수 있다”는 점에서, 온체인 에이전트/트레이딩봇/자동 실행 컨트랙트의 리스크 모델링과 동일한 결을 가진다.
37:14 How credible is the Terraform Labs estate case against Jane Street?

Terraform Labs 파산재단(관재인)이 Jane Street 및 공동창업자·직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두고, 진행자들은 “과열 반응을 경계”하는 톤을 유지한다. 요지는 관재인의 미션이 채권자에게 돌려줄 자금 회수 극대화이기 때문에, 소송이 공격적으로 설계되는 경향이 있고(“스파게티를 벽에 던져 붙는 걸 본다”), 그 자체로 사실관계를 확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논점은 Jane Street 측에 Terraform 내부자 출신 인물이 있고, 이 인물이 ‘Bryce’s Secret’ 같은 이름의 비공개 채널을 만들었다는 주장이다. 다만 결정적으로 ‘비공개 정보(MNPI)가 무엇인지’가 소장에 대거 ‘가림(레드액션)’ 처리돼 있어, 외부에서는 구체 내용을 확인하기 어렵다.
또한 “온체인은 다 공개인데 무슨 비공개 정보냐”는 반응에 대해, 진행자들은 바로 그 지점이 레드액션의 의미라고 짚는다. 법원/상대방은 내용을 보지만 대중은 못 보는 형태이므로, 단순히 “온체인 공개 정보만으로 가능한 거래였다” 혹은 “완전한 내부자 거래였다”로 단정할 수 없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형사와 민사 기준 차이도 강조한다. 형사처벌이 없다고 민사책임이 없는 게 아니며, 민사는 입증 문턱이 다르기 때문에 후행 소송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46:39 Do ETHDenver's sponsorship woes signal a slowdown in crypto conferences?

ETHDenver를 두고 “스폰서가 빠져 예산을 더 썼고, 내년 개최가 불투명할 수 있다”는 소문/관측이 언급된다. 다만 이를 곧바로 “크립토 산업 둔화”의 결정적 신호로 읽기보다는, 이미 크립토 컨퍼런스가 과잉 공급 상태(“매 5초마다 하나씩 열린다”)라는 맥락에서 정상화/조정 국면일 수 있다는 견해가 나온다. 즉, 일부 행사가 축소되거나 사라져도 산업 핵심 펀더멘털을 직접 대변한다고 보기 어렵고, 반대로 규제/정책과 같은 실질 이슈가 더 중요해졌다는 메시지로 연결된다.


49:24 Why the SEC's proposed innovation exemption is a big deal for crypto

SEC 위원장 Paul Atkins와 Hester Peirce가 같은 무대에서 논의한 “innovation exemption(혁신 면책/예외)”이 큰 화두로 등장한다. 진행자들은 이 제도가 “규제 공간 안에서 안전하게 실험할 수 있는 코리도(corridor)”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토큰화 증권·온체인 금융 인프라가 미국에서 전개되는 데 핵심이 될 수 있다고 본다. 특히 “전통금융이 두려워할 필요 없도록, 잘 구획화(cordoned off)된 실험 구역과 룰을 설정해 혁신과 투자자 보호를 함께 달성한다”는 프레이밍이 인상적이라고 평가한다. 리서처 관점에서 보면, 이 논의는 단순 친크립토 수사보다 “규제 기술(regulatory technology)로서의 샌드박스/면책 구조”에 가깝고, 향후 토큰화 인프라(발행/유통/청산) 설계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는 정책 도구다.


51:55 This week's good news

이번 주 ‘좋은 소식’으로는 Arthur Hayes가 Kyle Samani와 $100,000 내기를 하면서 “진 쪽이 이긴 쪽이 지정한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구조를 제안한 사례가 언급된다(결과/기부 여부는 방송 시점에 미확인). 이어서 Hyperliquid가 $29M 규모의 워싱턴 정책 연구/로비 성격 조직을 론칭했다는 소식이 나온다. 진행자들은 “정책 조직이 너무 많아지면 메시지 분산과 이해관계 충돌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전통 금융/타 산업 대비 아직 작은 크립토가 워싱턴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려면 업계 내 정렬(alignment)과 단일한 목소리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https://youtu.be/tW120UeT7hg 1시간 전 업로드 됨
The Rise of Real World Asset Vaults | Roundup

Bell Curve

3줄 요약

1. ‘바이브 코딩’의 폭발은 2021년 토큰 붐처럼 “생산비용이 0에 수렴할 때 생기는 과잉공급” 국면이고, 결국 승패는 큐레이션과 유통(Distribution)이 가른다.

2. DeFi 볼트는 뮤추얼펀드→ETF→SMA로 이어진 전통 자산관리 래퍼의 진화와 닮았지만, RWA에서는 발행/환매 구조·유동성·오라클·청산자 설계가 ‘이음새(seam)’로 남아 있다.

3. RWA 루핑은 “스테이블/머니마켓 기반 레버리지 수요”를 온체인으로 끌어오는 강력한 상품 후보지만, Stream 사례처럼 오라클·재귀 레버리지·투명성이 무너지면 방어가 어렵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근황 토크로 시작하며(예: 마일스의 러닝머신, “프릭션을 줄이면 실행이 된다”는 식의 농담), 오늘의 본론이 RWA(Real World Asset) 볼트와 루핑(looping)이라는 점을 예고한다. 대화의 톤은 가볍게 시작하지만, 곧 “왜 지금 RWA 볼트가 뜨는가”를 스테이블코인 성장·기관 도입·자산관리 상품화 관점에서 풀어갈 준비를 한다.
02:53 Vibe Coding’s Explosion

마일스가 공유한 차트(신규 웹사이트/앱 급증, 깃허브 커밋 증가)를 기점으로 “바이브 코딩(에이전트 기반 코딩)의 생산성 폭발”을 2021년 토큰 발행 붐에 비유한다. 핵심은 (1) 제작 마찰이 급락하면 공급이 폭증하고 (2) 그 자체가 ‘가치’로 이어지지 않으며 (3) 결국 큐레이션과 유통이 승자를 만든다는 논리다. 2021년을 단순 ‘슬롭’으로만 보지 말아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당시 DeFi가 생성한 총수익이 약 120억 달러로(대화 중 언급) “빈 껍데기만은 아니었다”는 것. 다만 자비에르는 앱은 토큰과 달리 “가격이 항상 붙는 자산”이 아니고, 개인 생산성 앱처럼 수익화가 목적이 아닌 경우도 많아 완전한 등치는 아니라고 반박한다.

이어 자비에르는 흥미로운 사례로, 한 개발자(YQ)가 에이전틱 코딩으로 이더리움 클라이언트를 단기간에 구현했다는 트윗을 인용한다(“수십만 라인의 Go 코드, 5~6천 달러 예산, 메인넷 싱크”). 이 사례는 “기술 구현 속도”가 비약적으로 빨라질 수 있음을 시사하지만, 마일스는 이더리움 로드맵이 느린 이유가 단순 실행력이 아니라 거버넌스/검증/조율 비용(보안 리뷰, 합의 형성)에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바이브 코딩은 개발 속도를 올리지만 프로덕션 체인 업그레이드는 “검증과 사회적 합의”가 병목이 될 수 있다는 결론으로 연결된다.


11:01 The History of Vaults

본격적으로 볼트로 전환한다. 마일스는 과거(2021년) 자신이 Fidelity에 “DeFi 볼트 PM” 성격의 아이디어를 피칭했던 경험을 꺼내며, 볼트의 핵심을 “DeFi에 자금을 넣는 복잡성을 추상화한 턴키(하지만 커스터마이즈 가능한) 운용 래퍼”라고 정의한다. 초기에는 Yearn 같은 자동화 수익전략이 대표였고, ‘DeFi 멀릿(겉은 전통 UX, 속은 DeFi)’형 앱들(예: Meow/Donut 언급)도 있었는데, 당시 제로금리 환경에서 8~9% 같은 수익이 매력적이었지만 수요(전통 자금) 확장은 너무 이르렀다는 평가다.

대화는 볼트를 전통 금융의 래퍼 진화에 대응시킨다. 뮤추얼펀드(액티브)→ETF(세금/구조 효율)→SMA(개인화된 포트폴리오 관리)로 가듯, DeFi 볼트도 궁극적으로는 “개인 목표/리스크 성향에 맞춘 퍼스널라이즈드 볼트”로 진화할 수 있다는 관점이다. 다만 아직은 (1) 온보딩/운영 복잡성 (2) 보안 리스크(드레이너 링크 등) (3) 규제·컴플라이언스(예: “북한 해커와 같은 풀에 넣는가?” 같은 반문) 때문에 크립토 네이티브를 넘어선 확장이 제한적이라고 본다. 그래도 볼트는 “자기수탁을 유지하면서도 운용을 위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앙화 중개와는 다른 트레이드오프를 제공한다는 설명이 붙는다.

또 하나의 논점은 RWA가 들어오며 게임이 바뀐다는 점이다. 과거 볼트는 주로 L1 토큰·크립토 네이티브 자산 위에서 돌았지만, 이제는 Apollo 같은 토큰화된 사모크레딧을 루핑해 20%대 수익을 노리는 식의 구조가 가능해진다(대화 중 예시). 이런 자산은 가격 변동성이 낮아 “급격한 청산”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고, 크립토 네이티브 자금에게 더 매력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22:49 The Value Chain of Vaults

마이크는 볼트/RWA 생태계의 밸류체인을 층위로 쪼갠다. (1) 실행 레이어(체인) (2) 대출·볼트 인프라(Morpho, Aave 등) (3) 큐레이터(전략 설계/리스크 파라미터) (4) RWA 발행자/토큰화 인프라(Securitize 등) (5) 유통 채널(거래소 Earn, 브로커, 커스터디 등). 여기서 “어디가 가장 큰 이익을 가져가나?”가 핵심 질문이다.

자비에르는 중앙화 거래소(CEX)가 당분간 최강의 유통 채널이라고 본다. 사용자를 이미 보유하고 있고, 온체인 볼트로 들어가는 자금도 상당 부분이 거래소를 통해 유입된다는 인식이다. 다음으로 Bitwise 같은 전통형 자산관리사가 유통을 쥔 채 온체인 전략을 “상품화”해 수수료를 포착할 수 있다고 본다(후반에 Bitwise-Chorus One 인수 사례로 연결). 또 하나의 ‘초크포인트’로 Securitize를 언급한다. 토큰화 자산의 컴플라이언스/리스크 스탬프를 제공하는 발행 인프라가 신뢰의 관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반면 Morpho/Aave 같은 프로토콜이 장기적으로 “가장 큰 가치”를 가져갈지는 유보적이다. 다만 관찰로는 DeFi TVL이 줄어도 RWA TVL은 늘고(자비에르가 Aave의 RWA 성장 수치를 언급), 자금이 특정 플랫폼으로 쏠리는 현상이 있어 “어느 인프라가 유통과 결합하느냐”가 중요해진다고 본다.

마일스는 전통 금융의 교훈을 든다. Fidelity 같은 플레이어는 (1) 자산운용(뮤추얼펀드 매니저 신뢰)로 고객을 붙잡고 (2) 브로커리지/커스터디로 자산을 계속 묶어두며 (3) 다음 상품을 크로스셀한다. 크립토에서도 결국 승자는 “비(非)크립토 네이티브 수요를 어디서 데려오느냐”이고, 이 관점에서 Bitwise/Robinhood 같은 대중 채널이 유리할 수 있다는 논리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단순히 “온체인이라 좋아요”가 아니라, 전통 대체재보다 명확히 나은 킬러 상품이 필요하며 그 후보가 ‘루핑’이라는 연결고리를 만든다.

또 중요한 마찰로 유동성·발행/환매 구조가 제기된다. 토큰화가 SPV 슬라이스 형태로만 이뤄지면, SMA/리밸런싱 같은 운용에서 “원하는 때 원하는 만큼 사고팔기”가 불가능해진다. 마일스는 진짜 해결은 네이티브 발행(1차 펀드가 온체인에서 직접 발행/상환)에 가깝다고 보고, 단기 땜질로는 부족하다고 본다. 반론으로는 “다른 타입의 청산자/딜러가 재고를 떠안으면 된다”가 제시되지만, 마일스는 공급 구조 자체(슬라이스/재발행 문제)가 병목이라며 회의적이다.


37:18 Vault Curation

큐레이션 레이어(전략 설계자)의 입지가 흔들릴 수 있다는 문제를 다룬다. 마이크는 초기 듀오폴리처럼 보였던 Gauntlet·Steakhouse 같은 크립토 네이티브 큐레이터들이 유통 부재로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한다. “Bitwise가 큐레이터를 고용할 것”이라는 초기 가설이 있었지만, 실제로는 인하우스/수직통합으로 갈 가능성이 커 보인다는 것.

자비에르는 이를 스테이킹 산업과 비교한다. Bitwise가 Chorus One(자비에르의 전 직장)을 인수한 사례를 들어, 수익상품(스테이킹/볼트)에서 결국 강한 플레이어는 “고객·브랜드·유통을 가진 곳”이며, 이들은 경제성을 통제하기 위해 M&A로 체인을 통합하려 한다는 관점이다. 그러면서도 Gauntlet/Steakhouse 같은 큐레이터가 사라지기보다는, 스테이킹에서 Figment/Blockdaemon이 은행과 협업하며 생존하듯 기관 파트너형 B2B 큐레이터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제시한다. 핵심은 “전략 품질”만으로는 부족하고, 장기적으로는 큐레이터도 어떤 방식으로든 엔드유저 접점(제품화/유통)을 가져야 한다는 문제의식이다.
50:51 Looping Strategies & Their Risks

루핑을 “레버리지 주입”으로 단순화해 설명한다. 전통적인 예시는 stETH를 담보로 빌려 다시 매수하는 재귀 구조(수익률 증폭)인데, RWA에서는 (1) 법적 소유권/베어러성 부족 (2) 언와인딩/청산의 비원자성 (3) NAV 산출·가격 반영 지연 때문에 훨씬 까다롭다는 정리다. 그럼에도 사람들이 RWA 루핑에 흥분하는 이유는, Morpho/Aave의 활동을 보면 담보·차입의 중심이 ETH가 아니라 USDC/USDT 같은 스테이블 기반이고, 이 스테이블 수요(특히 빌림 수요)를 RWA가 크게 확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Maker가 일찍 RWA로 간 것도 같은 맥락으로 언급된다.

마일스는 RWA 공급 측면의 변화를 회고한다. 초기 Centrifuge/Maple 류는 품질이 낮은 차주(예: 특정 지역의 인보이스 파이낸싱 등)로 역선택 문제가 컸고, Maple도 과거 Alamedа 이슈처럼 “돈이 어디 갔는지 모르는” 신용 리스크가 현실화했다. 하지만 최근에는 Apollo 같은 톱티어가 토큰화를 “가능하면 하겠다(수요만 가져오라)”고 말할 정도로 공급(발행) 측은 개선됐다는 평가다. 문제는 여전히 수요(특히 비크립토)이며, 사모크레딧 업계 종사자조차 “루핑이 뭐냐, 누가 사냐”는 반응을 보인다는 에피소드가 나온다. 즉, 교육과 트랙레코드가 쌓이기 전까지는 “전통 자금이 레버리지된 토큰화 크레딧을 사는” 그림이 낯설 수밖에 없다는 것.

자비에르는 실무적 관점에서 “단순한 RWA 수익상품”의 PMF를 예로 든다. Maple의 기관 차입 기반 상품(예: syrupUSDC)을 언급하며, 복잡한 루핑보다도 “오버콜래터럴·기관 차주·상대적으로 단순한 5%대 수익”이 오히려 현재 시장에서 잘 먹힐 수 있다고 본다(최근 1년 성장 18배급 언급). 이는 “처음부터 복잡한 레버리지 구조로 가기보다, 신뢰 가능한 단순 상품이 먼저 확산될 수 있다”는 주장으로 읽힌다.

리스크 파트에서는 오라클·NAV·청산이 집중적으로 논의된다. RWA는 NAV가 분기 단위로 산출되기도 하고, 온체인 오라클이 이를 얼마나 자주/정확히 반영하느냐가 관건인데, 만약 NAV가 뒤처진 상태에서 담보가치가 $1로 유지되는 식이면 청산/리스크 관리가 왜곡된다. 전통 시장도 사모자산이 2차 시장에서 NAV 대비 할인 거래되는 것처럼, “시장가격과 NAV 괴리” 자체는 자연스러울 수 있으나, 그 스프레드가 커지면 시스템 리스크가 된다.

여기서 자비에르는 Stream Finance 사건을 대표 사례로 든다. 표면적으로는 볼트 전략이었지만, 내부적으로 재귀 레버리지를 사용했고, 문제가 터진 뒤에도 오라클이 XUSD(예: streamUSD)를 $1로 평가해 실제 상환가치(예: 0.3달러 수준)와 괴리가 커지며 손실을 키웠다는 요지다. 이 사례는 (1) 프로토콜이 ‘밑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투명성 (2) proof-of-reserves/실시간 준비금 증명 (3) 오라클 설계와 업데이트 빈도 (4) RWA 청산자를 누구로 둘지(원자적 MEV 청산자 vs 재고를 떠안는 딜러형 청산자) 같은 인프라 과제가 아직 미해결임을 보여준다.

추가로 흥미로운 비교로, 마이크는 전통 머니마켓 펀드가 회계/거래 관행상 “NAV를 사실상 $1로 고정해 다루는” 측면이 있다는 얘기를 꺼내며(리스크를 딜러/구조로 전가), “토큰화 머니마켓+스테이블코인+루핑”이 만들어낼 잠재적 폭발력을 암시한다. 다만 DeFi에서는 단순 하드코딩($1 고정)이 반복적으로 사고를 불러왔다는 농담 섞인 경고도 나온다.


59:15 Closing Comments

마무리로, 볼트는 단순한 ‘다음 디파이 내러티브’가 아니라 전통 자산관리의 래퍼 혁신이 온체인에서 더 큰 범위(글로벌, 24/7, 조합 가능)로 재현되는 과정이라는 정리가 나온다. 결론적으로 관건은 (1) 크립토 밖 수요를 설득할 명확히 더 나은 상품 (2) 그 상품을 대중에게 가져다줄 유통 채널 (3) RWA 특유의 오라클·청산·발행/환매 구조라는 ‘seam’을 메울 인프라다. 진행자들은 “이제는 매주 새 프리미티브보다, 작동하고 확장되는 제품”이 필요한 국면이라는 데 공감하며 에피소드를 종료한다.

https://youtu.be/pg34Fge9cuw 2시간 전 업로드 됨
How Will Solana Fare Amidst Greater Competition From Ethereum and Hyperliquid?

Unchained

3줄 요약

1. 솔라나의 단기 성패는 “기술 업그레이드(Alpenglow·ACE)”보다도, 스테이블코인 채택과 RWA 발행을 둘러싼 BD/마케팅 전쟁에서 누가 더 빨리 ‘실사용자·발행자’를 끌어오느냐에 달렸다.

2. 다만 중장기적으로는 ‘시장 미시구조(Prop AMM, 앱 단위 시퀀싱/ACE, 블록빌딩 경쟁)’가 온체인 유동성과 체결 품질을 바꾸며, 하이퍼리퀴드/이더리움이 못 가져가는 “거래·자본시장형 워크로드”를 솔라나가 흡수할 여지가 크다.

3. Firedancer의 낮은 점유율(약 1%)은 실패 신호라기보다 “경쟁 유발→Agave 성능 개선, 장애 시 전환 옵션, 코어 개발 권력 분산”이라는 2차 효과가 더 중요하다는 해석이 제시됐다.


0:00 Introduction

진행자 Laura Shin은 솔라나가 이더리움의 L1 재집중, 그리고 하이퍼리퀴드의 급성장 속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국면’을 맞았다고 프레이밍한다. SOL 가격이 고점 대비 크게 조정된 상황(대략 -60% 언급)에서도, 가격을 펀더멘털의 대리변수로 보는 관성을 경계하고 “체인 내부의 기술 로드맵·시장구조·발행자(issuer) 유입” 같은 선행지표를 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이 깔린 채 대화가 시작된다. 게스트는 Multicoin의 Tushar Jain, Blockworks의 Mike Ippolito로, 솔라나의 ‘Internet Capital Markets’ 내러티브가 여전히 유효한지, 그리고 기술/BD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를 교차 검증한다.
0:02:34 What will be the catalyst for Solana this year?

Tushar는 “뒤를 보는 지표보다 앞으로 바뀔 것”을 보자며, 솔라나의 촉매를 (1) 기술 로드맵(Alpenglow, ACE, Firedancer 확산), (2) 블록빌딩 레이어의 경쟁, (3) SVM 개발 열기와 자산 발행(사모 크레딧, 토큰화 주식 실험 등)에서 찾는다. 특히 가격 하락은 펀더멘털 악화의 증거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Mike는 메타 관점에서 “새 L1/L2가 성공하기 점점 어려워져, 실제 유기적 수요가 모이는 곳이 이더리움 메인체인·솔라나·(일부) 하이퍼리퀴드로 좁혀지고 있다”고 본다. 또한 체인이 ‘완전한 범용’으로 수렴하기보다, 이더리움은 온체인 머니마켓/자산운용(예: Morpho, 볼트 구조 등) 중심, 솔라나는 소비자 앱+거래 내재화(트레이딩/발행 인프라) 중심으로 브랜드가 분화될 가능성을 강조한다. 베이스(Base) 등 경쟁 체인이 ‘돈을 쓰며’ 앱을 끌어오는 것과 달리, 솔라나가 일부 앱을 “유기적으로” 가져오는 사례가 의미 있다는 뉘앙스도 깔린다.


0:18:15 Is Solana's internet capital market dream within grasp?

진행자는 “솔라나가 무엇을 더 밀어야 하는가”를 질문하며, 이더리움이 ‘L2 중심→L1 재강조’로 전략 수정(커뮤니티 요구 반영)하는 모습이 솔라나에 더 큰 경쟁이 될 수 있음을 제기한다.

Mike는 이더리움이 과거엔 “메시지가 혼란스러웠고(가치 포착/수수료 기반 자산이라는 관점 결여), 스케일링을 너무 빨리 포기했다”는 불만이 있었지만, 최근엔 메인체인 강화·스테이블코인 채택(예: 메타의 스테이블코인 추진 언급) 등으로 더 긍정적으로 본다고 말한다. 다만 이더리움 L1은 “일관된 거래 처리량/스케일”에서 구조적 한계가 있어, 고빈도·상시 거래가 필요한 영역은 솔라나가 유리하다고 정리한다.

Tushar는 한발 더 나아가 “거래가 없는 머니마켓은 장기적으로 취약하다”고 공격적으로 주장한다. 담보 청산(liquidation)을 위해선 온체인 유동성과 거래량이 핵심인데, 이더리움 L1이 트레이딩 앱을 담기 어려우면 결국 대출/렌딩도 트레이딩이 있는 체인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논리다. 솔라나는 성능(트레이딩)과 ‘신뢰 가능한 중립성(credible neutrality, 발행자/기관이 믿고 올 수 있는 정치적·기술적 중립성)’을 함께 갖출 수 있어 Internet Capital Markets라는 큰 그림에 부합한다고 본다. 또한 솔라나에서 “레이어별 경쟁(블록빌딩·마이크로스트럭처·퍼프/파생 등)”이 설계 공간을 넓히고, 하이퍼리퀴드가 1등처럼 보이는 구간도 ‘아직 우승자를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반복한다.


0:31:18 Has Firedancer been a flop?

Firedancer 메인넷 이후 점유율이 약 1% 수준이라는 문제 제기에 대해, Mike는 “롤아웃은 시간이 걸리며, 단일·복수 클라이언트는 제로데이/클라이언트 편중 리스크를 낮춘다”는 정도로 신중하게 평가한다(초기 실망은 크지 않음).

Tushar는 “점유율로 성패를 재면 오판”이라며 Firedancer의 2차 효과를 핵심으로 든다. 첫째, 경쟁이 생기며 기존 Agave(솔라나 핵심 클라이언트) 팀이 성능을 크게 끌어올리는 촉진제가 됐다. 둘째, 공격/버그 발생 시 대형 밸리데이터가 다른 클라이언트로 전환할 수 있는 옵션 자체가 네트워크 복원력에 큰 기여를 한다(둘 다 독립 구현이라 동시 취약점 확률이 낮음). 셋째, 코어 개발 ‘권력’이 분산되면서 솔라나의 credible neutrality가 강화됐다.

이 맥락에서 Tushar는 “기업 체인(Stripe 체인, Visa 체인 같은 것)은 중립성을 확보하기 어렵고 경쟁 관계(예: Mastercard가 Visa 체인을 쓰지 않듯) 때문에 업계 표준이 되기 힘들다”며, 결국 기관 발행/결제는 중립적 공용 인프라를 선호할 것이라는 과거 Hyperledger 사례를 소환한다. Mike도 “중요한 분산화는 밸리데이터 비용보다 ‘프로토콜 방향을 누가 정하나’이며, 팀이 다원화되면 플랫폼에서 ‘빌더가 러그당할 확률’이 낮아진다”고 힘을 싣는다.


0:40:01 Is Solana's block building problem preventing it from competing with Hyperliquid?

Mike는 이더리움의 PBS(제안자-빌더 분리) 역사와 MEV 집중(소수 빌더/서처로 압축)을 짚고, 솔라나는 퍼블릭 멤풀이 없었던 구조 때문에 샌드위칭이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결정론적 포함(얼마 내면 확실히 들어가나)이 약해 스팸이 늘고, 블록 빌딩/전송 경로가 복잡해지는 비용”이 생겼다고 정리한다. Jito가 번들/프라이빗 멤풀 형태로 문제를 풀려다 샌드위치 증가를 보고 일부를 ‘꺼버린’ 일화는, 솔라나에서 MEV·체결 품질·사용자 보호가 얼마나 민감한지 보여주는 사례로 등장한다. 최근에는 Harmonic 등 다른 접근이 가세하며, 솔라나에서도 이더리움과 유사하게 “블록 생산·정렬을 둘러싼 시장구조가 소수로 집중될 위험”이 관찰된다는 뉘앙스다.

Tushar는 단기적으로는 “경쟁이 불확실성과 비효율(예: 라우팅/스프레드/체결 예측성 저하)을 만들 수 있다”는 우려를 인정하면서도, 장기적으로는 경쟁이 오히려 ‘의존성(단일 사업자/단일 설계)’을 줄인다고 본다. 특히 지갑·고빈도 트레이더·프로토콜이 “어느 빌더/경로가 더 나은 UX를 주는지”를 선택하는 시장 압력이 생기면, 설계가 빠르게 진화할 수 있다고 본다. Mike도 하이퍼리퀴드는 더 ‘회사형’이라(의사결정이 단일) 문제를 풀기 쉬운 반면, 솔라나는 퍼미션리스 환경에서 푸는 만큼 어렵지만 그만큼 “풀고 나면 더 큰 보상(중립 인프라로서의 신뢰)”이 따른다는 대비를 제시한다.


0:47:54 How prop AMM is advancing Solana DeFi

두 사람 모두 Prop AMM(혹은 “프로페셔널/프로프 트레이딩 기반 AMM”)을 “지난 1년 가장 중요한 온체인 시장미시구조 혁신”으로 평가한다. Mike는 AMM vs CLOB(중앙리밋오더북) 논쟁에서, Prop AMM이 ‘둘의 절충’으로서 (1) 팀이 가격결정·재고관리 로직을 더 적극적으로 운용하고(패시브 LP와 달리), (2) 애그리게이터와 깊게 통합되며, (3) 오라클/실시간 업데이트로 타이트한 스프레드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을 든다. 특히 SOL/USDC 같은 핵심 페어에서 “중앙화 거래소보다도 더 깊은 유동성·더 타이트한 스프레드”가 관측된다는 주장(솔라나가 가격발견을 일부 온체인으로 가져오고 있음)은, 트레이딩 인프라로서 솔라나의 차별점으로 제시된다.

Tushar는 Prop AMM이 왜 자본효율을 높이는지 더 미시적으로 설명한다. 핵심은 (1) 메이커가 상시 주문을 올렸다 내렸다 하는 계산비용을 줄이고, (2) 거래가 발생할 때만 상태를 업데이트하도록 “컴퓨트 비용을 거래자 측으로 일부 전가”하며, (3) 유동성 구간이 불투명(opaque)해져 ‘스탑헌팅/조작’ 등 포식적 트레이딩을 어렵게 만든다는 점이다. 즉, 온체인에서 CLOB가 가진 주문 갱신(취소/재등록) 스팸과 계산 부담을 줄이면서도, 패시브 AMM의 불리한 역선택(arb에게 당하는 구조)을 완화하는 설계로 본다. 이 흐름이 퍼프(perps) 쪽으로도 전이될 수 있으며, 솔라나가 하이퍼리퀴드에 내준 파생 거래를 다시 흡수할 여지도 있다는 기대가 섞인다.
0:55:34 Why competition on Solana is so intense

진행자가 Blockworks 리서치에서 언급된 “이더리움은 카테고리 승자(예: Uniswap)가 오래 지배, 솔라나는 경쟁이 과열” 현상을 질문하자, Tushar는 문화 차이를 든다. 솔라나는 경쟁을 선(善)으로 보는 기질이 강하고, 이더리움은 조정/합의(“Kumbaya”로 불리기도 하는) 성향이 더 강하다는 관찰이다.

Mike는 경로의존성(path dependence)으로 설명을 보탠다. 유니스왑은 매우 이른 시기에 카테고리를 개척했고, 이후 “이더리움 메인체인에서 대규모 트레이딩이 어렵다”는 인식이 굳어지면서 굳이 메인체인에서 유니스왑을 정면으로 치려는 인센티브가 약해졌다는 것이다. 반대로 솔라나는 “트레이딩이 실제로 돌아가는 메인 무대”라는 기대가 있으니, 덱스/시장구조 실험이 한꺼번에 몰려 경쟁이 심화된다는 해석이다. 또 이더리움에서 LP가 겪는 LVR(loss vs rebalancing: 오프체인 가격발견과 온체인 반영 지연에서 오는 손실)을 예로 들며, Prop AMM이 “CEX-DEX 아비트라지 수익”을 온체인으로 끌어오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고 평가한다.


0:58:59 Why Solana doesn't need to do anything to compete in the AI agent meta

AI 에이전트 트렌드(베이스·Coinbase x42, OpenAI 결제 프로토콜, 구글의 에이전트 결제 등)가 과열된 상황에서 솔라나가 무엇을 해야 하냐는 질문에, Tushar는 “에이전트는 최적화 기계”라며 결론을 단순화한다. 에이전트가 원하는 건 (1) 가장 싸고, (2) 가장 빠르며, (3) 실패확률이 낮고, (4)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체인인데, 굳이 ‘에이전트 맞춤’ 기능을 홍보하기보다 기본기를 갖추면 자연스럽게 선택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특히 AI는 은행계좌 개설·KYC 같은 레거시 제약이 크고, 프라이빗키로 자율 결제/소유가 가능한 크립토 레일은 “원래부터 에이전트를 위해 만들어진 것”에 가깝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Mike도 대체로 동의하되, “오늘 당장”은 브리지·가스 관리·보안 권한 설정 등 복잡성이 에이전트에게 여전히 장애물일 수 있다고 현실론을 덧붙인다. 다만 모델이 빠르게 똑똑해지면, 결국 “에이전트가 하고 싶은 유용한 작업이 있는 체인”이 승리할 것이고, 솔라나는 그 작업(거래/발행/결제)이 많이 생길수록 유리하다는 정도로 정리된다.


1:04:05 Why Tushar sees memecoins as part of a megatrend

밈코인과 Pump.fun(누적 매출 10억 달러 돌파 언급)을 둘러싼 비판에도, Tushar는 밈코인을 “엔터테인먼트 파이낸스(Entertainment Finance)”라는 더 큰 메가트렌드의 한 형태로 본다. 사람들은 수익만이 아니라 ‘재미’를 위해 거래하고, 이는 스포츠베팅처럼 본질적으로 지불의사가 있는 행위가 됐다는 주장이다. 예측시장, 스포츠베팅, 밈코인, NFTs 등은 형태는 달라도 “재미+금융”의 결합이라는 동일한 수요 곡선 위에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에서 지속될 문화적 현상으로 본다. 비판자들에게는 “참여자(유저)의 동기와 경험을 공감하고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며, 도덕적 훈계로는 수요를 없앨 수 없다는 현실론을 편다.


1:07:02 Why Mike Says Zora's Solana pivot is about “branding”

Zora가 베이스 앱으로 인식되던 포지션에서 솔라나로 피벗한 배경을 Mike는 ‘브랜딩’으로 해석한다. “다음 세대의 미친(innovative) 트레이딩/거래 앱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는, 사람들이 이미 그 활동을 하는 체인으로 간다는 단순한 동학이 강하다는 것이다. 이더리움 재단/비탈릭이 소비자 앱·소셜 앱을 원했지만 결과적으로 DeFi로 회귀한 것처럼, 솔라나는 “거래가 일어나는 곳”이라는 브랜드를 굳혀가고 있고 그 자체가 앱 유입의 자석이 된다는 주장이다. 이 연장선에서 Pump.fun이 여전히 월 5천만 달러 매출을 낸다는 언급은, 밈 국면이 꺾였어도 “거래 원심력”이 완전히 사라진 건 아니라는 근거로 쓰인다.


1:09:13 Why the RWA race is too early to call

진행자가 RWA TVL/발행 규모에서 이더리움이 우세(약 150억 달러 언급)하고 솔라나는 뒤처진다는 데이터 포인트를 던지자, Tushar는 “지금 숫자는 의미가 작다”고 일축한다. 아직 시장이 너무 작고(“센트 단위 비교”에 비유), 특정 자산(예: 토큰화 골드 등)에 편중돼 있어 ‘승자 판단’이 이르다는 주장이다. 더 중요한 건 규제 명확화(Clarity Act 등) 이후 들어올 “새로운 발행자 클래스”이며, 그들은 법적 확신이 없으면 사전 작업 자체를 하지 않는다는 현실을 강조한다. 솔라나는 토큰 확장(Token Extensions)처럼 발행자 요구(통제/컴플라이언스 등)에 맞춘 기능, Prop AMM 기반 유동성 공급, 빌더 생태계의 조합(composability)을 강점으로 내세울 수 있다고 본다.

Mike는 “현재 트랙션이 완전히 무의미하진 않다”는 점을 덧붙인다. 신규 발행자는 기술뿐 아니라 ‘이미 유저·유동성이 있는 곳’을 보게 마련이고, DeFi가 크립토 네이티브 트랙션을 기반으로 기관을 설득해온 것처럼 RWA도 유사한 GTM 경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다만 RWA는 “한 건의 대형 딜/통합”이 판도를 바꿀 수 있어, 카미노(Kamino) 같은 플레이어를 통한 점프가 가능하다는 정도로 결론낸다.


1:14:43 Tushar and Mike share their market outlook

토크노믹스(SIMD-228 실패 이후)의 재추진 여부에 대해 Tushar는 단기 가격 예측은 불가능하다고 선을 긋고, 대신 거시 심리(공포·탐욕 지수의 공포 구간)와 구조 변화에 주목한다. 과거 베어마켓과 달리 “산업이 사라질까”라는 실존적 공포는 이제 거의 없고,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거래소들이 토큰화/블록체인을 공식 의제로 올린 점에서 산업의 생존 확률은 사실상 0%가 아니라 100%에 가깝다고 본다. 거버넌스 측면에서는 ‘솔라나 헌법(Solana Constitution)’이라는 소프트 거버넌스 프레임을 제안해, 다음 번 논쟁에서 “절차(누가/얼마나/어떻게 토론하나)”가 아니라 “실질 정책(인플레이션, 장기 스테이킹 등)”에 집중하도록 하겠다고 말한다. 인플레이션이 높다는 기존 견해는 유지하며, 락업 기간이 긴 장기 스테이킹에 더 큰 보상을 주는 구조 등을 탐색할 여지가 열렸다고 본다(과거엔 신뢰성/확장성 같은 더 급한 기술 문제가 우선이었다는 맥락).

Mike는 크립토 시장이 “에어갭”에 있다고 진단한다. 규제 명확화(GENIUS, CLARITY)가 장기적으로는 호재지만, 역설적으로 단기엔 “가치 환류(토큰홀더에게 합법적으로 무엇을 돌려줄 수 있나)”가 가능한 세계로 전환되며 밸류에이션 체계가 리셋될 수 있고, 동시에 크립토가 지난 3년간 약속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한 점, 그리고 AI가 내러티브/자본을 빨아들이는 점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약세가 나타난다는 분석이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는 산업이 성숙하며, “진입장벽이 높은 카테고리의 승자(거래소, 대출, L1)”에 프리미엄이 붙을 것이고, 새로운 ‘신뢰 가능한 중립 L1’을 만드는 건 부동산처럼 더 어려워졌으니 솔라나 같은 자산이 유리하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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