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팟캐스트
1.02K subscribers
1.96K photos
3.76K links
투자에 도움 되는 크립토/경제 팟캐스트 영상을 요약합니다.

모든 글은 AI에 의해 생성된 것으로 실제 정보와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정확한 정보는 원본 영상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bulflavor
Download Telegram
What’s the Story? AI Stocks, Crypto Downturn, Metals Selloff, SaaSpocalypse | Jim Bianco

Bankless

3줄 요약

1. 지난주 ‘동시다발 폭락’은 하나의 원인이라기보다 AI가 소프트웨어 생산비를 0에 수렴시키며 SaaS 가격모델을 흔든 충격과, 그 여파가 위험자산 전반으로 번진 결과다.

2. TradFi는 “ETF 매수=안정화”가 아니라 옵션·스왑·구조화상품으로 레버리지 층을 쌓아 ‘오프체인 합성 비트코인(float)’을 만들었고, 이게 온체인에 이상이 없어도 변동성을 증폭시킨다.

3. 다음 크립토 사이클은 “규제 승인(permision)”이 아니라 기존 금융을 대체(replacement)하는 빌딩—토큰화/온체인 금융 인프라 구축—에서 서사가 재점화될 가능성이 크다.


0:00 Intro

진행자들은 “지난주 시장이 너무 혼란스러워서” 반복 출연자인 짐 비앙코를 초대해 무엇이 바뀌었는지 점검한다. 핵심 문제의식은 단일 악재가 아니라 AI 소프트웨어 주식 급락, 크립토 급락, 금·은 급변동, AI CapEx 공포가 한 주에 겹치며 ‘네 개의 크래시’처럼 체감됐다는 점이다.


0:44 Super Bowl ads as a market metaphor

비앙코는 슈퍼볼 광고들이 “A급 셀럽을 과투입한 과잉 제작”으로 서로 비슷해졌다고 평가하며, 코인베이스 광고는 오히려 ‘남들과 다른 방향(zig)’을 택해 상대적으로 신선했다고 본다. 이 대화는 곧 “시장이 같은 내러티브에 과밀해지면, 작은 변화가 큰 변동을 만든다”는 은유로 연결된다.
2:30 WTF was last week? Four selloffs collide

진행자는 지난주를 네 가지 충격으로 분해한다: (1) ‘SaaSpocalypse’—AI가 SaaS를 대체할 수 있다는 공포로 소프트웨어 주가 급락, (2) 빅테크의 AI CapEx 2026 전망치가 7,000억 달러 수준으로 튀며 과잉투자 우려 확산, (3) 금·은 급락/급등의 롤러코스터, (4) 크립토의 급격한 디레버리징(비트코인·이더 대폭 하락). 비앙코는 “서로 완전히 하나로 묶인 단일 원인이라기보다, 큰 기술 전환(=AI)의 2차·3차 파급이 각 시장의 취약한 지점을 동시에 건드린 것”에 가깝다고 본다.


8:38 Why crypto traded like “software” in the selloff

비앙코의 프레이밍은 단순하다: 크립토는 “프로그래머블 머니”로서 시장에서 소프트웨어/테크 베타로 거래되는 구간이 많았고, 이번 ‘소프트웨어 가격 구조 붕괴’ 쇼크에 같이 휩쓸렸다. 그는 S&P 소프트웨어 지수와 BTC/ETH 흐름을 겹치면 유사성이 나타난다고 말한다. 즉, 크립토의 고유 내러티브(디지털 골드, 비상관 자산)만으로 설명하기보다 “소프트웨어 자산군 리프라이싱”의 연장선에서 이해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13:52 AI CapEx fears: are we overbuilding the infrastructure?

시장이 두려워하는 건 “AI가 쓸모 없어서”가 아니라, 인프라를 너무 빨리/너무 크게 지어 과잉공급이 되는 순간이다. 비앙코는 비교를 극단적으로 든다: 구글 2026 CapEx 2,000억 달러는 러시아 국방예산(약 1,650억 달러)보다 크다는 식이다. 이 규모의 투자 경쟁은 “2등이 없는 레이스”로 변했고, 승자독식 우려가 CapEx를 더 부추긴다. 반면 투자자 입장에서는 “수익화보다 지출이 먼저”라는 구조가 밸류에이션의 변동성을 키운다.


17:00 The 1999 playbook: infra boom → crash → app-layer winners

그는 1999~2002 인터넷 버블을 ‘정석’으로 제시한다. 1단계는 인프라(픽앤쇼블) 과잉투자: 글로벌 크로싱이 광섬유를 과잉 매설해 지금도 다크 파이버가 남아 있고, 1915년 미국 철도도 “인구가 더 적었는데도 지금보다 선로가 30% 더 많았던” 과잉 구축의 역사적 사례로 든다. 2단계는 인프라 주도의 붕괴(나스닥 -77%). 3단계는 그 인프라 위에서 앱/콘텐츠 레이어 승자가 등장(구글, 우버, 페이스북 등). 비앙코는 AI도 “인프라 과열→조정→AI 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폭발”의 경로를 밟을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28:53 Where the value accrues: users, not the hyperscalers

린 올든의 관점을 받아 비앙코는 가치 귀속을 “초기에는 소비자/사용자”로 본다. 하이퍼스케일러(아마존·구글·메타 등)는 CapEx를 태워 인프라를 깔고, AI 랩(OpenAI·Anthropic 등)은 승자독식 경쟁으로 수익보다 비용이 앞선다. 그러면 단기적으로 경제적 잉여는 AI를 도입해 소프트웨어 비용을 절감하는 기업(전통 산업/비AI 기업)로 간다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그래서 ‘매그니피센트7 집중’이 완화되고 러셀2000/미드캡/밸류가 상대적으로 강해지는 “리더십 브로드닝”이 나타난다고 설명한다.
그는 또한 애플을 사례로 든다. 애플은 과거 아이폰처럼 “늦게 들어가서 완성품으로 승부” 전략을 AI에도 쓰려 하지만, 시장은 AI에서는 그 방식이 통하지 않을 수 있다고 보고 애플에 비판적이라는 해석이다.


35:36 Gold & silver: why silver behaves like an “altcoin”

금·은의 급등락은 “거대한 자금이 움직였다기보다, 상대적으로 작은 시장에 투기적 거래량이 기하급수로 붙어 발생한 변동”이라고 본다. 특히 은은 금을 추종하는 고베타 자산으로서 ‘알트코인’처럼 움직인다. “금이 오르면 은이 더 오르고, 꺾이면 은이 더 무너지는” 구조라는 것이다.
수요의 출발점은 아시아—특히 중국—일 가능성을 높게 본다. 중국의 부동산/경기 불안 속에서 자산보호 수요가 금·은으로 갔고, 미국/유럽은 “누가 사는지 서로 모르겠다”는 분위기였다는 묘사가 나온다. 미국 쪽 매수는 트렌드를 만든 게 아니라 추종한 ‘모멘텀 디젠’에 가깝다고 본다.


39:09 Why Jim is bearish on China

비앙코는 중국의 AI/제조 경쟁력(오픈소스 모델, 제조 허브, 전력 인프라 등)을 인정하면서도, 정치 리스크와 구조적 성장 둔화가 더 큰 상쇄 요인이라고 본다. 사례로 2022년 ‘제로코로나’ 봉쇄를 든다: 아파트 문을 용접해 봉쇄하던 정책, 화재로 인한 참사, 이후 폭스콘 공장 시위 진압(공장 바닥의 “피를 닦아가며 생산을 유지했다”는 표현) 등이 글로벌 기업(애플)의 공급망 이탈을 촉진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홍콩 비판 인사 지미 라이의 중형을 언급하며 권위주의 심화가 외국 자본/기업의 장기 리스크가 된다고 본다.
게다가 제조업은 베트남·인도네시아·인도 등 저비용/인구 대국과 경쟁이 심해지고, 인도는 인구 1위·영어 사용·민주주의 시스템을 내세우며 중국의 대안이 된다는 시각을 제시한다.


44:21 Trump, Europe, defense spending, and the “go to 11” problem

그는 트럼프의 기조를 “미국이 후퇴한다”기보다 “유럽이 방위비를 더 부담하도록 구조를 바꾸려는 압박”으로 해석한다. JD 밴스의 뮌헨 연설 취지를 요약하며, 지난 수십 년 미국이 유럽보다 국방에 훨씬 더 지출해 ‘안보 우산’을 제공했고, 유럽은 그 비용을 복지·공공부문에 썼다는 불균형을 문제 삼는다는 것이다. 후티의 홍해 봉쇄 당시 유럽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점은 “유럽 군사력 공백”의 촉발 사례로 든다.
다만 트럼프는 그 목표를 “11까지 올리는 방식(과격한 레토릭/압박)”으로 추진해 마찰을 키운다고 본다. 그린란드(희토류·지정학)나 캐나다 북극항로(중·러 군함 통과) 같은 이슈는 문제의식 자체는 공유될 수 있으나, 접근법이 과격해 동맹관계를 흔든다는 양면을 지적한다.


49:09 Synthetic Bitcoin: the offchain float problem

비앙코의 핵심 경고는 “온체인 공급(21M)은 고정이지만, 오프체인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합성 노출이 레버리지로 무한히 쌓일 수 있다”는 것이다. ETF, 디지털자산 트레저리 기업(예: 스트래티지)의 차입 매수, ETF 기반 옵션, 구조화상품, TRS(총수익스왑) 등으로 한 번 더 감싸지고, 다시 그 위에 파생이 얹히면서 실물(온체인)과 분리된 ‘종이 비트코인’에 가까운 시장이 커질 수 있다고 본다.
그는 이 구조가 본질적으로 불안정한 이유를 역사로 설명한다. 은행의 부분지급준비/레버리지 시스템이 안정화되기까지 Fed·FDIC·OCC 등 다층 규제와 수십 년의 사고(뱅크런, 신용경색)를 거쳤는데, 크립토의 TradFi 합성 시장은 아직 학습 곡선 초입이라는 것이다. 1982년 주가지수 선물 도입 이후 1987년 블랙먼데이(-22%)가 “새로운 합성 익스포저 도구의 리스크를 시장이 과소평가한 결과”였던 것처럼, 이번 크립토 급락도 온체인 고장 없이 오프체인 레버리지의 디레버리징이 온체인 가격을 끌어내렸을 수 있다고 본다.
또한 “TradFi 유입=변동성 하락”이라는 기대는, TradFi가 현물/ETF를 단순 매수하는 게 아니라 “몇 단계 떨어진 파생·구조화로 들어올 때” 깨진다고 정리한다.
56:52 Crypto’s next narrative: replacement, not permission

그는 2024~2025 고점까지의 내러티브를 “승인/채택(ETFs, 블랙록, 규제 정비, ‘이제 사도 된다’는 허가)”로 규정하고, 그 서사는 이미 소진됐다고 본다. 다음 사이클을 열려면 “permission(허가)”이 아니라 replacement(대체)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은행 없는 금융(Bankless)이라는 원래 문제의식으로 돌아가, 블랙록이 토큰화를 해주길 기다리기보다 “우리가 토큰화 인프라를 만들고, 블랙록이 따라오게 해야 한다”는 식이다.
그는 크립토가 ‘트레이딩 카지노’ 담론으로 기울면 약세장이 길어지고, 반대로 TradFi를 실제로 대체하는 제품/시장(자산 토큰화, 온체인 결제·청산, 대체 머니마켓 등)을 빌드할 때 강한 상승 서사가 만들어진다고 본다. ETH 선호도는 이런 ‘대체 시스템 구축(프로그래머블 금융)’ 내러티브와 더 맞닿아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인다.


1:01:57 Kevin Warsh, Fed independence, and a new Fed–Treasury accord

워시를 둘러싼 “매파” 평판은 과거 발언(2006~2011 Fed 이사 시절)에서 온 레거시 이미지이며, 실제로는 확인 청문회/정책 기조를 봐야 한다고 말한다. 더 중요한 포인트로 그는 “새로운 Fed–재무부 어코드” 논의를 강조한다. 2022년 9T까지 팽창한 Fed 대차대조표를 QT로 6T 수준까지 줄였지만, 2025년 하반기 SOFR 등 단기 자금시장 변동이 커지며 “6T 아래로 더 줄이면 금융시스템 배관(plumbing)이 흔들릴 수 있다”는 신호가 나왔고, 워시는 이를 해결하려면 재무부·규제체계와 함께 월가의 중개/자본규제를 조정해 민간이 더 많이 흡수하게 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갖고 있다는 설명이다(‘QE라 부르지 않는 QE’ 같은 미세조정도 언급).
또 하나는 Fed 의사결정 구조 변화다. 과거 볼커가 의장 권한을 강하게 행사하며 “의장이 정하고 만장일치로 따라가는” 관행이 굳어졌는데, 2025년 이후엔 반대표/소수의견이 늘며 연준이 대법원처럼 각자 견해를 내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고 본다. 이것이 실제로 연준 독립성과 정책 예측에 새로운 변수를 만든다는 진단이다.


1:09:40 Portfolio wrap: puke signals, building signals, and 4–5–6 returns

크립토는 아직 “추가 매수”가 아니라, 두 가지 신호를 기다린다고 말한다. (1) ETF 등 대중 자금이 진짜로 ‘puke(투매)’하는 고통 구간이 와서 레버리지/포지션이 털린 자리, 또는 (2) 규제 승인 서사가 아니라 “대체 시스템을 실제로 빌드하는 신호(토큰화·온체인 금융 구축)”가 강해지는 국면이다. 그는 “다이아몬드 핸즈가 많다”는 관측이 오히려 불안 요소일 수 있으며, 결국 모두에게 고통 임계점은 존재한다고 본다.
전통자산은 기대수익의 정상화를 강조한다. 최근 몇 년 S&P가 20%대 수익을 반복하며 비현실적 기대가 생겼지만, 앞으로는 현금 4% / 채권 5% / 주식 6% 정도의 ‘4–5–6 시장’이 더 현실적일 수 있다는 주장이다. 또 AI 인프라·소프트웨어 섹터가 흔들릴 때 시장 전체가 붕괴하지 않고 버티는 이유는, 소프트웨어 비용 절감의 수혜가 전통 기업/밸류·중소형주로 분산되며 리더십이 넓어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본다. 마지막으로 은퇴 직전 고위험 베팅(NVIDIA 집중 등)의 위험을 실제 사례처럼 경고하며, 특히 고령 투자자는 “마지막 한 번의 더블”보다 변동성 관리가 우선이라는 메시지를 강하게 남긴다.

https://youtu.be/25kc95NH7N4 5시간 전 업로드 됨
월가 기관들이 코인 시장에 진입하는 이유: Felix Protocol의 Charlie와의 인터뷰

박주혁

3줄 요약

1. Felix Protocol은 Hyperliquid 위에서 ‘파워 트레이더용’ 머니마켓·퍼프(Perp)·온체인 현물 주식(Equities)까지 묶어, 온체인 자본을 그대로 굴릴 수 있는 풀스택 트레이딩 레이어를 노린다.

2. 현물 주식/ETF는 AMM 유동성 부트스트래핑 대신 RFQ(Request for Quote)+Ondo(및 Alpaca Securities) 백엔드로 “브로커리지급 체결”을 우선 구현해, 대형 주문(예: $1M TSLA)도 슬리피지/비용 문제를 줄이는 설계를 택했다.

3. 알트코인 약세를 “RWA 탓”이라기보다 가치·현금흐름 부재에 대한 시장의 재평가로 보고, HYPE 강세는 수수료 기반 매출, 구조적 수요(스테이킹/런치 비용 등), 매도압 해소 같은 복합 요인으로 설명한다.


00:00 인트로

진행자(Chu Ha)는 Felix Protocol 공동창업자 Charlie를 초대해, Hyperliquid 생태계에서 Felix가 무엇을 만들고 있는지(머니마켓, HIP-3 퍼프마켓, 그리고 개발 중인 온체인 현물 주식/ETF)와 “왜 월가/기관 및 전통자산 트레이더가 온체인으로 들어오는가”를 중심으로 대화의 프레임을 잡는다. 인터뷰는 단순 기능 소개가 아니라, 온체인 자본 비중이 커진 트레이더의 워크플로우가 어떻게 바뀌는지(오프램프/브로커 이동의 마찰, 체결 품질, 자산 활용도)를 핵심 문제로 둔다.
00:36 Felix Protocol이 뭔가요?

Charlie는 Felix가 2024년 8월 시작됐고, 타겟을 “파워 트레이더·온체인 네이티브·그리고 유입되는 (그가 말한) ‘hotchain natives’”로 둔다고 설명한다. 출발점은 Hyperliquid 위 머니마켓 시스템이었고, 이후 HIP-3 기반으로 다양한 퍼프(Perpetual) 마켓을 런칭했으며, 현재는 트레이더가 레버리지/펀딩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는 온체인 현물 주식(spot equities) 제품을 프라이빗 베타로 개발 중이라고 밝힌다. 여기서 Felix의 포지셔닝은 “단일 상품”이 아니라, 트레이더가 온체인에서 저장·운용·트레이딩·다변화를 한 곳에서 수행하도록 만드는 제품군(suite) 구축에 가깝다.


01:24 왜 commodity perp부터 시작했나

Felix가 HIP-3 퍼프마켓을 확장할 때 크립토 네이티브 자산보다 커머디티(금·은·백금·팔라듐 등) 퍼프를 먼저 밀었던 이유를 두 축으로 설명한다. 첫째, Hyperliquid 코어(DEX 자체)에서 이미 다루는 크립토 퍼프와 정면 중복을 피하고, “새로운 시장”을 내는 쪽이 초기 배포자로서 의미가 있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트레이더 요청으로 XMR 퍼프를 Felix가 먼저 배포했지만, 얼마 후 Hyperliquid가 동일 마켓을 배포해 Felix 측 ‘추가 필요성’이 줄어든 사례를 든다. 둘째, Hyperliquid Labs가 직접 배포하지 않는 영역인 RWA/커머디티에 집중하면, 전통 자산군에 친숙한 신규 유저를 온보딩할 여지가 생긴다는 판단이다. 금·은에서 시작해 변동성 구간을 거치며 커머디티 트레이더의 추가 요청이 늘었고, 그 흐름이 백금·팔라듐 등으로 이어졌다고 말한다. 즉 “우리가 할 수 있는 차별화된 마켓을 장기적으로 쌓아 베이스를 만들자(12~24개월 관점)”가 전략이라는 뉘앙스다.


03:40 on-chain spot 주식이 필요한 이유

진행자는 퍼프 상품의 공통 불편—레버리지 사용 강요, 펀딩비, 청산 리스크—를 짚으며 “그래서 현물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문제의식을 던진다. Charlie도 이 지점을 핵심 동기로 인정하면서, 온체인 현물 주식은 오래전부터 니즈가 있었지만(예: 과거 xTokens/backed 같은 시도), 기존 구조가 AMM 유동성 부트스트래핑에 의존해 “브로커 대비 체결 품질”에서 밀렸다고 본다. 예컨대 온체인에서 10만 달러 규모 TSLA 주문을 넣는데 2% 비용(슬리피지/스프레드)이 발생한다면, 대부분 사용자는 그냥 오프램프해서 브로커로 가는 편이 낫다는 식이다. Felix가 현물 주식을 만들려는 이유는 “브로커가 없어서”가 아니라, 온체인에 이미 놓인 자본을 그대로 주식/ETF로 전환하는 과정의 마찰을 최소화하고, ‘브로커 수준의 실행(Execution)’을 온체인에서 재현하는 데 있다는 논리다.


04:30 spot 주식 작동 원리 (RFQ + Ondo)

Felix의 설계는 AMM 대신 RFQ(Request for Quote) 모델에 가깝다. 사용자가 Felix에서 “예: TSLA 100만 달러어치 매수”를 요청하면, Ondo가 백엔드 공급자(및 파트너 스택)를 통해 실제 시장에서 해당 주식을 매수하고, 그 결과를 토큰화된 주식 형태로 사용자에게 돌려준다. 이때 자산의 매수·보관·정산은 Ondo가 연계하는 구조로 이뤄지고, Charlie는 그 스택에 Alpaca Securities가 등장한다고 언급한다(여러 토큰화 주식 사업자들의 백엔드/커스터디 레이어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는 취지). 중요한 포인트는 “Felix가 오더북에서 상대 매도자와 직접 매칭시키는 것이 아니라”, 사용자의 주문을 받아 외부 유동성/체결 인프라를 통해 브로커급 유동성(‘NASDAQ 레벨’)에 준하는 체결을 지향한다는 점이다.

또한 런칭 시점에는 24/7 오더북 거래보다 “브로커리지에서 느끼는 선택지와 실행 품질”을 먼저 맞추는 전략을 택했고, 이후 인기 종목에 대해서는 Hyperliquid 오더북 연동 등 24/7 거래 경험으로 확장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초기 제공 범위는 약 203개 종목(주식+ETF) 수준을 언급하며, QQQ 같은 대표 ETF, SLV 같은 커머디티 연계 ETF 등도 포함된다고 한다. RFQ 개념을 더 단순화해 “리퀘스트를 던지면(quote 요청) solver가 체결하고 토큰을 돌려주는 구조”로 설명하며, Felix는 결과적으로 외부 레이어가 소싱한 주식을 온체인에서 ‘사고파는 인터페이스’에 가까운 역할을 한다는 진행자의 비유에 대체로 동의한다.


09:25 증권사가 있는데 왜 on-chain으로 사나?

Charlie는 “대부분 사람들은 브로커 접근이 없어서가 아니라, 온체인에서 사고 싶어한다”고 전제하고 이유를 두 가지로 정리한다.

첫째는 편의성(Convenience)이다. 온체인 네이티브는 자산의 40~80%, 더 나아가 100% 가까이를 스테이블코인/크립토 형태로 온체인에 보유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크립토 수익 실현 → 오프램프 → 브로커 입금 → 주식/ETF 매수”라는 절차는 시간·수수료·심리적 마찰이 크다. 반면 온체인에서 바로 “수익 실현 후 스테이블로 바꾸고 QQQ/BRK.B/TSLA로 다변화”가 되면 워크플로우가 단순해진다.

둘째는 온체인에서 가능한 추가 활용도다. 예를 들어 온체인에서 토큰화 주식을 담보로 대출(“borrow against”)하거나, 대여/수익화(대출 시장에서 금리 수취)를 더 직접적으로 설계할 수 있다. 그는 전통 브로커의 증권대여(securities lending)는 대개 브로커가 수익의 대부분을 가져가고 사용자에게는 미미한 리베이트만 주는 구조인 반면, 온체인 머니마켓에서는 담보/대출 구조를 통해 사용자가 수익을 더 직접적으로 가져갈 여지가 있다고 본다. 단, 단기(6~18개월)에는 1번(편의성)이 주된 가치제안이 될 것이고, 공급/유동성/생태계가 쌓이면 2번(활용도)이 더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한다.


14:10 월가도 on-chain에 들어올까?

진행자가 “그렇다면 기존 대형 브로커·월가 기관도 이 시장에 들어오려 하지 않겠냐”고 묻자, Charlie는 이미 일부 조짐이 있다고 답한다. 예로 IBKR(Interactive Brokers)가 스테이블코인 입금을 지원하는 흐름을 언급하고, Coinbase가 에퀴티(주식) 성격의 상품을 롤아웃했다고 말한다(인터뷰 시점의 관찰). 또 Binance도 완전한 형태는 아니지만 지갑/파트너를 통해 유사 노출을 제공하는 메커니즘이 있다고 본다.

다만 기관·중앙화 사업자가 토큰화 주식에 들어오더라도, 사용자는 “중앙화 거래소/중개자 신뢰 문제”와 “자금 이동 제한/동결 리스크”를 계속 의식할 것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일부 유저들이 CEX에서 자금이 ‘붙잡히는(held captive)’ 경험을 했고, DeFi의 장점은 기본적으로 자금의 자기보관과 통제권이라고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그는 “온체인 자본 비중이 계속 커진다”는 전제 하에 전통 플레이어들도 토큰화 주식 공간을 계속 탐낼 것이라 보면서도, DeFi 방식의 경쟁력(검열저항·통제권)이 남는다고 본다.
16:15 알트코인은 끝났나?

“RWA·기관 진입이 알트 약세를 만들었다”는 시장 내 내러티브에 대해 Charlie는 인과를 뒤집는다. 알트 약세는 RWA 때문이라기보다, 다수 알트가 본래 “일종의 에퀴티처럼(가치/현금흐름을) 거래되길 원했지만” 시간이 지나도 펀더멘털이 실현되지 않았고, 실현될 경로도 보이지 않는다는 점을 시장이 인지했기 때문이라는 해석이다. 즉 투자자 입장에서 “2~3년 전 ‘언젠가 가치가 생길 것’이라는 약속이 지금까지도 구체화되지 않았다면 왜 계속 들고 있나”라는 자문이 커졌다는 것. 그는 “알트가 완전히 끝났다”고 단정하진 않지만, 크립토가 성숙할수록 ‘언젠가’라는 서사는 설득력이 약해지고, 실제 매출/캐시플로우/가치 포착이 가능한 자산이 상대적으로 주목받는 흐름은 자연스럽다고 본다.


19:05 HYPE는 왜 폭락장에서 혼자 버텼나

진행자가 최근 급락장에서 HYPE가 상대적으로 강했던 이유를 묻자, Charlie는 트레이더가 아니라는 단서를 깔고도 몇 가지 요인을 조합해 설명한다. 첫째는 변동성 구간에서 Hyperliquid의 수수료/매출이 증가했다는 점이다(“최근 며칠이 몇 달 중 최고 수수료 일수”라는 취지). 둘째로 “Hyperliquid 전략(대형 매수 주체로 추정)”의 매수 활동이 일부 받쳐줬을 가능성을 언급한다. 셋째로는 Tornado Cash를 경유해 수 주간 매도하던 대형 셀러가 멈춘 것이 가격 압력을 완화했을 수 있다고 본다. 여기에 “하락장에서 강한 자산이라는 인식이 다시 수요를 부르는 강화 루프(reinforcing cycle)” 같은 심리 요인도 가능하다고 덧붙인다. 종합하면 HYPE의 상대적 강세는 단일 내러티브가 아니라, 실적(수수료) + 수급(매수 주체/매도 종료) + 심리가 겹친 결과로 본다.


24:00 HYPE가 차세대 Solana?

“멀티코인 캐피탈의 Kyle Smani가 HYPE를 샀다더라”는 소문을 거론하며 차세대 Solana급이 될 수 있냐는 질문에, Charlie는 직접적인 가격/순위 예측은 피하면서도 Hyperliquid의 미래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꽤 불리시”하다고 말한다. 그 근거로는 Hyperliquid 및 HYPE가 가진 다층적 가치 환류 메커니즘을 든다. 예컨대 HYPE 보유가 스테이킹/거래 할인에 영향을 주고, HIP-3 마켓 런칭에 30만 HYPE가 필요하며, aligned token(그가 언급한 또 다른 발행/정렬 구조) 런칭에도 HYPE가 필요하다는 식으로, 생태계에서 무언가를 ‘하기 위해’ HYPE 수요가 발생하는 구조를 강조한다. 이 수요는 단기 가격 드라이버라기보단, Hyperliquid가 “사람들이 파생·RWA 제품을 올리고 싶어 하는 기본 플랫폼” 지위를 유지할 때 장기적으로 누적될 수 있는 힘이라고 본다.


24:50 Felix의 미션과 향후 계획

Felix의 미션은 “Serving the trader”로 요약된다. 즉 온체인에서 금융 활동(저축, 복리 운용, 트레이딩, 큰 베팅까지)을 하는 경험이 중앙화 거래소나 전통 브로커 대비 더 좋아지도록 만드는 제품군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단기 로드맵으로는 (1) 머니마켓 경험 고도화, (2) 온체인 현물 주식/ETF 경험 제공, (3) RWA 퍼프를 포함한 Hyperliquid 상의 다양한 시장 제공을 제시한다. 특히 “사용자는 Felix를 통해 들어오고, Hyperliquid는 백엔드 인프라처럼 느껴지게 만들 수 있다”는 말을 통해, Felix가 단순 DEX 프론트엔드를 넘어 유저 획득과 워크플로우 통합 레이어를 지향함을 드러낸다. 현물 주식의 퍼블릭 런칭은 고정일 없이 Q1 중~후반 희망 일정으로 말하며, 더 많은 퍼프 상품과 Felix 제품군의 ‘통합(unifying)’ 개선이 주요 계획이라고 마무리한다.

https://youtu.be/sYEP30Klze4 32분 전 업로드 됨
Dispersion Is Exploding While Main Street Reaccelerates | Weekly Roundup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2025년 고용 데이터는 ‘생각보다 훨씬 약했다’가 정답이었고, 그럼에도 시장/실물은 조용히 바닥을 지나 재가속 신호가 나온다.

2. AI CapEx는 경기와 시장 상관관계를 ‘부숴버리며’(소프트웨어/디지털은 압박, 전력·메모리·소재·산업재 같은 병목은 급등) 패시브/과잉분산의 시대를 흔든다.

3. 지수는 평온한데 개별 종목은 난장판(초고분산·저상관)이라, ‘AI가 사는 것(병목)’과 ‘AI가 파는 것(자기 주식/디지털 자산)’을 갈라보는 국면이다.


00:00 Intro

진행자들은 최근 시장이 “겉은 잔잔한데(지수) 물밑은 미친 듯이 움직이는(개별 종목/섹터)” 환경이라고 깔아두며 시작한다. 이번 회차의 핵심 톤은 ‘전통적 매크로-시장 상관관계가 깨지고 있고, 그 중심에 AI CapEx와 자본 회전(rotation)이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05:28 Main Street Re-Accelerating?

이번 주 고용보고서의 핵심은 월간 헤드라인보다 “벤치마크 리비전(연간 기준개정)으로 드러난 2025년의 진짜 고용 둔화”였다. 대화에서 인용된 요지는, 2025년 비농업 고용 증가가 기존 집계(약 58.4만) 대비 개정 후(약 18.1만)로 크게 낮아졌고, 이는 “우리가 실시간으로 보지 못했던 더 큰 둔화를 노동시장이 이미 흡수하고 지나왔다”는 해석을 강화한다는 것.

Goldman의 ‘노이즈 제거(계절조정·출생/사망 모형 등 왜곡 최소화)’ 트렌드 지표를 근거로, 2025년 봄(‘리버레이션 데이’ 전후)에는 사실상 마이너스 고용 흐름이 있었고, 최근 들어 다시 플러스로 돌아서는 모습이 관측된다고 본다. 진행자는 이를 “봄에 작은 경기침체(메인스트리트 침체)가 있었는데 AI CapEx와 상위 소득층 소비가 이를 가려왔고, 이제는 초기 사이클처럼 재가속이 시작되는 구간일 수 있다”고 연결한다.

다만 다른 출연자는 “실물 재가속 신호와 주식시장은 다른 게임”이라고 선을 긋는다. 메인스트리트(제조·설비·노동 수요)가 좋아질 수 있어도, 현재 지수/시장 구조는 대형 기술주·AI 쏠림 및 유동성/금리 제약에 의해 움직여 “경제 회복=시장 랠리”로 단순 연결하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13:04 AI CapEx Is Breaking Correlations (RIP Passive?)

가장 중요한 테제는 “AI CapEx가 거시 변수들의 전통 상관관계를 붕괴시키고 있다”는 점이다. 예컨대 경제 서프라이즈 지수(시티)와 장기금리는 보통 동행하지만, 지금은 AI가 생산성·가격구조에 미치는 영향(디스인플레/디플레 요인 가능성) 때문에 금리 반응이 과거처럼 깔끔하지 않다는 문제 제기다. 진행자는 금과 10년물 금리의 관계가 ‘분리(detach)’되는 현상처럼, 과거 30년의 상관관계가 깨지는 사례들이 늘고 있다고 본다.

이 구간에서 “패시브/과잉분산”이 구조적으로 불리해질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시장이 한 방향으로 ‘동조화’되던 시기(대형 성장·클라우드·핀테크·온라인 리테일이 한 배를 탔던 20년)에는 인덱스가 잘 먹혔지만, 지금은 AI가 ‘승자/패자’를 극단적으로 갈라 상관계수가 내려가고 분산이 폭발해 “인덱스는 멈춰있는데 구성 종목은 전쟁”이 된다. 즉, 단순 보유가 아니라 ‘무엇이 병목이고, 누가 그 병목을 사는지’까지 봐야 한다는 결론이다.

또 한 가지 축은 자본 조달 구조다. 하이퍼스케일러/빅테크가 AI 투자 확대를 위해 투자등급(IG) 채권 발행을 크게 늘리고 있고, CapEx 전망치도 상향되는 흐름이 언급된다. 출연자들은 “이 지출이 내일 갑자기 사라지진 않는다”고 보면서도, 투자자 관점에서는 “그들이 파는 것(자기 주식·채권 등 증권)을 팔고, 그들이 사는 것(전력·메모리·소재·장비·인프라 병목)을 사라”는 표현으로 전략을 요약한다.

특히 한 출연자는 ‘빅테크가 부도난다’가 아니라, 대규모 채권 발행이 누적되면 신용스프레드/자본비용이 오르고 결국 한계 프로젝트의 NPV가 떨어지는 2차 효과가 생긴다고 강조한다. 즉 “AI CapEx 지속”과 “빅테크 증권의 기대수익률 악화”는 동시에 성립 가능하며, 그래서 병목 자산/실물 투입재가 더 매력적이라는 논리다.


19:55 Exploding Dispersion & Capital Rotation Plays

여기서는 “지수는 평온한데 내부는 학살”이라는 현상을 데이터로 보여준다. 예시로, 통신(XLC)과 필수소비재(XLP)의 2개월 실현 상관이 오랜만에 음(-)으로 내려간 사례가 언급되는데, 이는 “롱 베타끼리도 섹터에 따라 서로 반대로 움직인다”는 뜻이라 패시브의 한계가 더 뚜렷해진다.

또 다른 지표로 “8일 롤링 구간에서 -7% 이상 하락 종목 수가 115개를 넘는 날” 같은 ‘내부 충격’ 신호가 과거엔 대개 지수 급락 구간과 동행했는데, 최근은 지수는 고점 근처인데 이런 충격 신호가 등장한다고 한다. 출연자는 이를 “오리(duck) 비유”—수면 위는 고요하지만 물밑 발은 미친 듯이 젓는—로 설명한다.

퀀트 관점 인용도 나온다. S&P가 한 달 플랫인데 평균 종목 변동이 10%+로 커져 30년 기준 상위 99퍼센타일 급 분산이라는 언급, 성장 vs 가치 요인의 ‘벌어지는 Jaws’(극단적 팩터 회전)가 핵심이다. 이 흐름이 테마 ETF 수익률에서도 “실물(원자재·산업·에너지·인프라)로 자금이 몰리고, 소프트웨어/클라우드/핀테크 등 ‘디지털 쪽’은 무너지는” 형태로 나타난다고 정리한다.

추가로, “어차피 시장은 상대성과 게임”이라는 관점도 나온다. 빅테크를 큰 폭으로 쇼트해 맞추기보다, 장기적으로 실물/병목이 상대적 아웃퍼폼을 할 가능성이 높고, 기술주는 ‘횡보~약세’로 수익률이 깎이는 그림을 더 기본 시나리오로 본다.


23:32 Retail vs Hedge Funds: Who’s Crowded?

리테일 포지셔닝은 “지난주 리테일 선호 바스켓이 크게 무너지고, 리테일 거래비중도 흔들렸다”는 시티 자료로 설명된다. 심리적 메커니즘으로는 “과거에 돈 벌었던 섹터로 다시 돌아가는 습성”이 거론되는데, 작년 ‘콜옵션/테마주/고베타 소프트웨어’에서 재미를 본 개인들이 이번에도 같은 판에서 반복적으로 베팅하다가 큰 변동성에 얻어맞았다는 해석이다.

반면 헤지펀드/멀티스트랫(팟샵) 쪽은 모델·리스크 파라미터가 유사해 “같은 팩터/같은 포지션으로 몰리며 회전이 훨씬 빨라졌다”고 본다. 예시로 작년 여름 ‘엔캐리 쇼크’ 때도 팟들이 유사 포지션(예: QQQ 롱/러셀 숏 등)에 몰려 언와인드가 증폭됐다는 회고가 나온다. 결론적으로 지금 같은 낮은 유동성 환경에서는 “누가 옳으냐”보다 “누가 얼마나 같은 포지션을 들고 있느냐”가 가격을 더 크게 흔든다는 전제다.


33:43 Crowded Trades & Atoms vs Bits

가장 직관적인 구도는 “Atoms(실물) 롱 vs Bits(디지털/소프트웨어) 숏”이다. 단기적으로는 이 회전이 너무 급해 ‘과열/과매도 되돌림(숏스퀴즈)’ 가능성을 열어두지만, 구조적으로는 병목이 실물에 생기는 한 장기 트렌드가 더 남았다는 견해가 강하다.

이 파트에서 옵션/포지셔닝 얘기도 나온다. QQQ 풋이 콜 대비 비싸지는 ‘스큐 급등’은 단기적으로 하락 헷지가 과잉일 수 있고, 작은 반등에도 풋 청산(변동성 매도)이 유발될 여지가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동시에 S&P 쪽 VIX 선물 포지션이 꼬여 “지수별로 숏/헷지 수급이 다르게 쏠리며 변동성이 튀는” 비정상적 미시구조를 지적한다.

제조업 관점에서 흥미로운 시그널도 제시된다. ISM 제조업 PMI가 50을 상회(확장 국면)하는 동시에 제조업 고용이 플러스로 전환된 조합이 과거 몇 차례 발생했는데, 그 이후 12개월 수익률이 매우 강했던 사례들을 AI로 백테스트해 보여주며 “만약 메인스트리트 제조업 재가속이 맞다면, 산업/실물/사이클 쪽은 꽤 큰 그림이 될 수 있다”는 기대를 덧붙인다.
39:50 AI Bottlenecks & Real Asset Rotation

시티의 바스켓 차트들로 AI의 ‘승자/패자’가 더 노골적으로 정리된다. AI 병목(bottlenecks) 바스켓과 메모리 관련 종목 바스켓은 급등하는 반면, ‘AI로 대체/침식 위험이 큰 기업’ 바스켓은 급락하는 모습이 대비된다. 논점은 “소프트웨어는 당장 매출이 0이 되진 않더라도, 30배 멀티플 산업이 ‘존재론적 위협’을 처음으로 마주한 것만으로도 멀티플 리레이팅(축소)이 가능하다”는 것.

또한 “메모리/AI 하드웨어가 뜨면 그들의 원가/투입재는 무엇인가”라는 연결이 나온다. 메모리 회사들의 핵심 투입재(실리콘 웨이퍼, 희귀금속/화합물, 구리·알루미늄, 각종 화학 소재, 고정밀 부품 등)가 결국 실물 자원/소재/산업 공급망과 맞닿아 있어, AI 병목→하드웨어 수요→소재·금속·전력·인프라 수요로 확산되는 “2차, 3차 파급 회전”이 남아 있다는 시각이다. 즉 하이퍼스케일러 주식이 비싸 보일 수 있어도 CapEx 자체가 쉽게 꺼지지 않는다면, downstream(메모리·부품·장비)과 upstream(소재·전력·인프라)으로 자본이 계속 번질 수 있다는 논리다.


50:02 Bitcoin, Crypto & Risk Appetite Check

크립토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지금은 매력 대비 촉매가 부족하다”는 톤이 강하다. 첫째, 유동성 환경이 불리하다(금리·정책 전환, 위험자산 전반의 포지션 헷지/스큐 왜곡)고 보고, 둘째, 현 시장에서 ‘실물 병목’이 더 강한 내러티브/자금 흐름을 가져가며 크립토는 그 중심에서 밀려나 있다는 평가다.

또 하나의 경고 신호로 “비트코인 마이너들이 AI 인프라/전력 판매로 피벗하는 현상”이 언급된다. 이는 탈중앙 채굴 스토리보다 ‘전력을 더 비싸게 팔 수 있는 곳(AI)’이 경제적으로 우위일 때 산업의 자원이 그쪽으로 이동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여기에 더해 크립토가 정치적으로 특정 진영 자산처럼 인식되면서 잠재 수요 기반을 스스로 좁힐 위험이 있다는 코멘트도 나온다.

다만 완전한 약세론(쇼트)이라기보다는, 작년 초처럼 “크립토가 주식보다 먼저 바닥 신호를 줄 수도 있다”는 정도의 조건부 가능성은 남겨둔다. 핵심은 “지금 이 자본 회전 국면에서, 향후 6~9개월 동안 크립토가 자본을 가장 효율적으로 대우해줄 자산인가”에 회의적이라는 결론이다. 또한 마이클 세일러(레버리지/롤오버)류의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 모델’이 시장에 남긴 후유증(레버리지·차환 리스크)이 해소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뉘앙스도 깔린다.

https://youtu.be/UAS4weMb5As 35분 전 업로드 됨
What Makes a Good Token? | Roundup

Bell Curve

3줄 요약

1. “좋은 토큰”의 본질은 토크노믹스 교과서가 아니라, 규제·시장참여자·사업 단계가 뒤엉킨 현실 속에서 어떻게 신뢰를 얻고(혹은 잃고) 가격이 움직이느냐에 달려 있다.

2. 바이백은 지금 시장에서 가장 직관적으로 보상받지만, 초기 성장 국면의 프로젝트에선 ‘성장 투자 vs 현금 환원’이 자본배치 문제로 재해석돼야 한다.

3. 토큰 분배/언락 설계는 여전히 가격의 중력장이다—배출(emission)과 언락이 바이백을 압도하면, 바이백은 마케팅에 그치기 쉽다.


00:00 Introduction

세 진행자(Mike Ippolito, Myles O’Neil, Xavier)가 “이번 화는 원래 바이백을 얘기하려 했지만 더 크게 ‘좋은 토큰이란 무엇인가’로 확장하자”고 합의한다. 핵심 문제의식은 크립토가 상장(공개시장) 투자 프레임과 초기(벤처) 투자 프레임을 한 자산(토큰) 안에 동시에 우겨 넣으면서, 가치평가·주주환원·성장투자 논리가 계속 충돌해왔다는 점이다. 이 충돌이 토큰 설계(유틸리티/거버넌스/수익공유), 규제 회피 구조, 그리고 시장 내 “신뢰”를 둘러싼 서사로 이어졌다는 전제를 깔고 토론을 전개한다.
03:45 DAS NYC 2026

다가오는 Digital Asset Summit(DAS)에서의 분위기를 “크립토 네이티브의 베어마켓 체감”과 “기관의 빌드 모드”가 극단적으로 갈라진 장면으로 묘사한다. 과거(2019 등)엔 ‘JP모건의 25살 담당자’ 같은 상징적 인물들이 “블록체인은 진지하다”를 설명하던 단계였다면, 지금은 실제로 기관 내부에서 팀을 운영하고 제품을 만드는 사람들이 등장하고, 규제기관 수장(SEC/CFTC)과 거대 금융 플레이어가 한 무대에 서는 등 “관찰자→플레이어”로 이동했다고 말한다. 이 맥락이 오늘 주제와 연결된다: 기관이 들어오면 토큰도 결국 현금흐름·권리·자본배치 같은 전통 금융 언어로 평가받게 되고, 그 과정에서 “토큰의 유형”이나 “바이백” 논쟁이 더 실전적인 형태로 바뀐다는 것이다.


06:40 The Different Types of Tokens

기존 토큰 분류(스테이블코인, 네트워크/가스 토큰(ETH/SOL/AVAX), 거버넌스 토큰, 유틸리티 토큰(BNB/LINK), 수익공유/배당형, 밈코인)를 다시 꺼내 놓고 “2026년 시점에 이 구분이 여전히 유효한가?”를 묻는다. Myles는 이 분류가 과거 규제/서사/토큰 설계의 ‘혼란기’ 산물이며, 이제는 L1이든 앱 토큰이든 결국 제품 사용→가치(현금흐름) 발생→그 가치가 어디로 귀속되는가로 수렴한다고 본다. 즉, 예전처럼 “가스 토큰은 커모디티처럼, 앱 토큰은 다르게” 같은 새 프레임을 발명하기보다, 주식/스타트업 평가 논리(성장, 수익성, 멀티플)를 더 직접적으로 매핑하는 방향이 자연스럽다는 주장이다.

Xavier는 반대로 “아직 과도기”라고 본다. 과거 DeFi 거버넌스 토큰들은 ‘언젠가 현금흐름 청구권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고, 규제 환경 변화 이후 시장이 바이백·수익환원 모델을 더 강하게 요구하는데도 레거시 DAO들은 조정비용과 정치 때문에 쉽게 바꾸지 못한다는 점을 든다. 특히 Lido처럼 실질 수익이 큰데 토큰이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한 사례를 들어 “현금흐름이 있는데도 토큰홀더가 그에 대한 청구권을 못 느끼면 시장은 처벌한다”는 관찰을 제시한다.


14:42 What Makes a Good Token?

Mike는 “좋은 토큰”을 둘러싼 혼선을 ‘세 개의 중력(Three-body problem)’로 설명한다. (1) 가치평가 방법론(주식/커모디티/내러티브), (2) 비트코인/일부 L1 같은 ‘진짜로 새로웠던 발명’이 준 착시, (3) 규제(말할 수 있는 것/할 수 있는 것). 이 세 힘이 얽히며 유틸리티 토큰, 거버넌스 토큰 같은 “말은 그럴듯하지만 결과적으로 가치가 토큰에 귀속되지 않는” 구조를 낳았다는 것이다. 그는 결국 많은 토큰은 “새 자산”이 아니라 기존 자산(커모디티/에퀴티)의 래퍼에 가까우며, 규제당국도 그 방향(커모디티냐 증권이냐)으로 정리 중이라고 본다.

또한 레거시 팀들에 대한 동정적 해석도 나온다. 과거엔 “잘못하면 감옥”이라는 공포가 현실적이었고, 그 결과로 (a) 수익환원을 못 하는 구조를 만들고, (b) 그 구조를 정당화하는 내러티브(‘우린 수익이 중요하지 않다’류)가 붙고, (c) 토큰은 경쟁 압박 속에서 방어적으로 발행(유니스왑 vs 스시스왑)되며, (d) 이후 구조를 되돌리려면 법무·조직·거버넌스가 너무 복잡해진다는 것이다. 유니스왑이 프론트엔드 수익을 포기하거나(“fee switch 0”) 복잡한 선택을 해야 했던 맥락을 “단순히 게으름”으로만 보기 어렵다고 평가한다. 핵심은 과거의 ‘탈중앙화 연극’과 분리된, 더 단순하고 정직한 설계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합의에 가깝다.


29:37 Token Buybacks

바이백 논의는 “지금 시장이 가장 보상하는 메커니즘”이라는 인정에서 시작하지만, Mike는 강한 반론 프레임을 제시한다. 핵심은 사업 단계 미스매치다. 공개시장에선 성숙 기업이 성장 투자 기회가 줄어들면 자본을 환원(바이백/배당)하는 것이 합리적이지만, 크립토 토큰은 “상장돼 있으나 실상은 초기 기업”인 경우가 많아 동일 논리를 그대로 적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그는 두 개의 ‘박스’ 비유로 설명한다. (A) 1달러를 넣으면 2달러가 무한히 나오는 박스(고ROI 재투자 기회가 무한), (B) 1달러 넣으면 1달러 나오다가 5억 달러 이후엔 그냥 돈을 돌려주는 박스(성장 기회 소진). 초기 성장기 프로젝트는 A에 가까워야 하고, 이때 바이백은 성장용 자본을 스스로 태우는 ‘세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다만 반대로, 지금 크립토는 ‘저신뢰’ 환경이라 바이백이 신뢰 회복 장치가 되고, “토큰 가격 상승 자체가 강력한 마케팅(리플렉시비티)”으로 작동할 수 있다는 점도 함께 인정한다.

Xavier는 하이퍼리퀴드(Hyperliquid)를 “시장의 darling”으로 들며, 규제 환경이 완화된 타이밍에 “클린 슬레이트”로 바이백/번을 설계해 성공했다고 본다. DAO 정치/조정비용이 큰 레거시 프로젝트와 달리, 신생 프로젝트는 처음부터 “토큰홀더가 원한 것(가치 귀속)”을 명확히 넣을 수 있었고, 그게 기관/시장 참여자의 평가에도 유리하게 작동한다는 관찰이다. 동시에 Mike는 “하이퍼리퀴드 같은 현금 창출 기계가 정말로 재투자 기회가 없는가?”를 문제 삼는다. 바이백이 ‘게으른 자본배치’가 될 수 있고, 메타(인스타그램/왓츠앱) 같은 역사적 사례처럼 현금흐름을 규모의 성장 옵션으로 전환하는 CEO의 역량이 장기적으로 더 큰 가치를 만든다는 논리를 편다.

바이백의 부정적 사례/데이터도 정리된다. CoinGecko 데이터로 “주요 바이백 프로그램 23개 중 14개가 전체 공급의 1% 미만만 재매입”했다는 수치를 언급하며, 많은 바이백은 가격에 실질 영향을 못 주는 “마케팅성 공지”에 그칠 수 있음을 지적한다. 특히 (1) 배출/언락이 바이백을 압도하면 효과가 상쇄되고(예: Jupiter는 바이백을 했지만 토큰 방출이 커 흡수 불가), (2) 일부 프로젝트는 바이백 단가가 높아 손실 상태로 남기도 하며(예: Pump.fun 언급), (3) 결국 “바이백을 말하는 것”과 “공급 동학을 바꿀 정도로 실행하는 것”은 다르다는 결론이 도출된다.

한편 Sky(구 Maker)는 장기간 바이백을 해온 대표 사례로 거론되지만, Myles는 Maker/Sky의 토큰 가격 부진을 단순히 바이백 부족이 아니라 엔드게임 로드맵, 거버넌스 드라마, 성장 기대치 재평가 같은 비재무적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고 본다. 즉 “수익을 만들고 환원도 하는데도, 거버넌스/서사/전략이 흔들리면 프리미엄이 깎일 수 있다”는 리서치 관점의 함의가 나온다.
01:02:00 Token Allocations

토큰 분배(VC/팀/커뮤니티)로 넘어가면, Xavier는 이상적으론 ‘공정성’이 핵심이며 대략 1/3(투자자) : 1/3(팀) : 1/3(커뮤니티)가 직관적으로 균형적이라고 말한다. 다만 커뮤니티 분배(에어드랍)는 양날의 검이다. 하이퍼리퀴드는 대규모 에어드랍으로 초기 분배를 성공시키고, 이후 바이백/번으로 신뢰를 강화한 대표적 조합으로 언급된다. 반대로 에어드랍은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만들어 리플렉시비티를 역전시킬 수 있어(가격 하락→팀 사기 저하→투자자 신뢰 악화) 설계 난도가 높다.

Myles는 “커뮤니티”가 결국 자본 제공자(투자자)와 기능적으로 겹치는 경우가 많고, 지금처럼 토큰 분배를 TGE 이전에 ‘영구 고정’하는 방식 자체가 비합리적이라고 본다. 그는 특히 에어드랍 메타를 ‘전체적으로는 산업에 순부정’으로 평가하며, 그 리소스를 차라리 직원 보상/조직 역량 강화에 쓰는 편이 낫다고 말한다(다만 비트코인/이더리움/지토(Jito)/하이퍼리퀴드 등 예외적 성공 사례는 인정). Mike는 오늘날 흔한 “낮은 유통량(낮은 float) + 높은 FDV + 긴 언락” 구조가 결과적으로 “2년 동안 가격이 하방 압력 받는 설계”가 되기 쉽다고 지적하며, 해법으로는 (1) 토큰 상장을 더 늦추거나, (2) 상장 시점에 더 많은 물량을 풀어(극단적으로 100%에 가까운 유통) 언락 오버행을 줄이는 방향 같은 ‘플레이북 변경’이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그는 델(Dell)이 IPO 당시 1.5억 달러 수준이었던 사례를 들며, 지나치게 성숙해진 뒤에야 대중이 참여하는 구조가 사회적으로도 비효율적이라는 문제의식도 덧붙인다.


01:08:30 Closing Comments

마무리에서 “좋은 토큰을 정의했나?”에 대해 셋 다 완전한 정답은 없다고 인정하면서도, 공통된 결론은 비교적 명확하다. (1) 토큰은 결국 제품과 분리된 별도 자산으로서 관리/IR 대상이 되지만, (2) 장기적으로는 ‘좋은 제품/좋은 사업’이 우선이며, (3) 그 위에 자본배치(재투자 vs 환원), 공급 동학(배출/언락), 거버넌스 구조(DAO 조정비용), 규제 가능성이 결합해 토큰 성과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또한 “토큰 가격을 올리는 엔지니어링(다크 아트)”에 대한 태도도 변주된다. Mike는 공개시장 CEO처럼 결국 “제품도 팔고 주식(토큰)도 팔아야” 하는 균형이 장기적으로 필요하다고 보고, Myles는 과도한 토큰 중심 사고는 출발부터 제품 경쟁에서 지게 만들 수 있다며 경계한다.

https://youtu.be/tSC8m3TOQlo 2시간 전 업로드 됨
The Clarity Act, State of Crypto VC & LayerZero Launches Zero | Weekly Roundup

Empire

3줄 요약

1. 워싱턴의 크립토 규제는 “통과 가능성이 역대 최고” 수준까지 왔지만, 스테이블코인 ‘이자(yield)’ 금지 문구와 DeFi 통제(control) 정의가 최대 뇌관이다.

2. 예측시장(prediction markets)은 CFTC가 “이건 도박이 아니라 ‘시장’”이라고 밀어붙이며 주(州) 정부와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하고, 결국 연방대법원까지 갈 확률이 높다.

3. 크립토 VC는 ‘토큰 네이티브’보다 스테이블코인·결제·토큰화·거래 인프라 쪽으로 자금이 쏠리며, “플랫폼형 대형 VC vs 초전문화 니치”로 재편되는 중이다.


00:00 Introduction

진행자들은 규제 이슈가 너무 많아 “이번 회차는 사실상 워싱턴 특집”이 될 것이라 깔고 간다. 게스트인 Rebecca Rettig(정책/법률 전문가, DC 활동 빈번)을 다시 초대해 시장구조법(crypto market structure)·스테이블코인·DeFi·예측시장까지 한 번에 훑는 구성을 잡는다. 대화 톤은 가볍지만(벽 페인트 농담, “이거 스크린샷해서 NFT로 팔자” 같은 얘기), 핵심은 “지금이 업계에 가장 중요한 8주”라는 위기감/기대감이다.
01:57 The State of Crypto Policy In DC

Rebecca의 기본 진단은 “통과 확률이 45%까지 올라왔다(폴리마켓은 55%대)”로, 과거 수차례 좌초했던 시장구조법이 이번엔 정말 ‘결승선 근처’라는 평가다. 그녀는 DC 관행을 빗대 “DC엔 실제로 통과되기 전까지는 ‘법안이 존재하지 않는다’(bill isn’t a bill until it passes)”고 말하며, 시장구조법이 고양이처럼 9번 죽고도 살아났다고 표현한다.

최근 상황은 ①상원 Banking 쪽 마크업이 1월에 무산된 뒤 잠시 숨 고르기, ②최근 2주 사이 ‘yield(스테이블코인 보유/사용에 대한 보상)’ 이슈를 중심으로 다시 협상이 재가동, ③2월 말까지 백악관-의회-업계가 yield 합의를 만들면 3월 마크업을 노리는 플로우로 요약된다. Rob은 “8주 안에 못 끝내면 다른 우선순위로 밀려 좌초될 수 있다”는 타이밍 리스크를 제기한다.

또 하나의 축은 하원(농업위원회/금융서비스 쪽으로 언급되는 ‘A side’) 진행인데, 위원회 통과는 했으나 12:11로 극도로 당파적이었다는 점이 부담이다. 즉, 상원-하원 법안의 동시 진척이 필요하지만, 실제론 상원 Banking 협상(특히 yield)이 모든 걸 잡아끄는 병목으로 기능한다.


28:34 Prediction Markets

CFTC 위원장(마이크 셀릭)이 예측시장을 강하게 밀어붙이는 흐름이 가장 흥미로운 이슈로 다뤄진다. 핵심은 “예측시장은 스포츠도박이 아니라 ‘event contracts’(상품거래법(CEA)상 계약)로서 시장이며, 시장 규제기관(CFTC)이 관할한다”는 프레이밍이다.

Rebecca는 현 판을 “CFTC vs 주(州) 정부의 turf war(영역 다툼)”로 규정한다. 대표 사례로 (1) Crypto.com vs 네바다 사건에서 CFTC가 아미쿠스 브리프를 냈고, (2) 폴리마켓이 매사추세츠 등 일부 주와 충돌하는 상황을 언급한다. 주 정부는 특히 ‘스포츠’ 카테고리에 민감하지만, CFTC는 Rob이 소개한 ‘버킷샵(bucket shop) vs 거래소’ 역사(1930년대에 상품가격을 두고 전문 헤지 시장과 도박성 시장이 공존했던 사례)를 끌어와 “구조적으로는 동일한 ‘시장’ 문제”로 밀어붙인다는 것.

결론적으로 세 사람 모두 “결국 연방대법원까지 갈 가능성이 높다”에 동의한다. Rebecca는 대법원 구성 자체가 비교적 ‘시장/문언 중심’으로 판단할 수 있고, 특히 로퍼 브라이트(Loper Bright) 이후 ‘행정기관이 법정 권한을 넘어서는지’에 대한 감시가 강화된 점을 들며, 오히려 CFTC가 CEA에 근거한 관할을 주장하는 쪽이 유리할 수 있다고 본다(즉, ‘과잉규제’가 아니라 ‘명시된 권한 행사’로 보일 여지가 있다는 관측).


36:50 Who’s Crypto’s Enemy Now?

“겐슬러가 사라졌는데 이제 적이 누군가?”라는 질문에 Rebecca는 “적은 여전히 많다”고 잘라 말한다. 특히 업계가 방심하면 안 되는 근거로, 전통 금융 로비의 공개적 반대 신호를 든다. 구체적으로 SIFMA(증권산업협회)가 SEC 크립토 태스크포스 페이지에 공개된 자료에서 “지갑(wallet)을 브로커처럼 규제해야 한다”, “전통자산이 퍼미션리스 DeFi에서 거래되는 걸 원치 않는다”는 취지의 입장을 냈다고 지적한다.

즉, ‘행정부/일부 규제기관’의 기조가 우호적이어졌다고 해도, 이해관계자(은행, 전통 증권업계, 주 정부, 일부 정치세력)들은 각자의 전선을 구축하고 있고, 특히 스테이블코인 yield(은행권)와 자기수탁/지갑 규제(SIFMA 등)는 업계의 핵심 원칙과 충돌한다는 진단이다.

또한 업계 내부의 분열 가능성도 언급된다. Rob은 “GENIUS(스테이블코인)와 달리 시장구조 쪽은 업계 이해가 더 파편화되어 있다”고 우려하고, Rebecca는 협상은 ‘완벽한 법안’이 아니라 ‘살 수 있는(livable) 수준’의 타협이라는 점을 반복한다. 다만 “레드라인(넘을 수 없는 선)”은 yield·DeFi 개발자 보호·토큰 규정 각 영역에서 대체로 업계가 공유하고 있다는 점도 함께 강조한다.


52:35 The State of Crypto VC

Rob은 “VC는 한가한 게 아니라 바쁘지만, 바쁜 영역이 달라졌다”고 정리한다. 최근 자금이 몰리는 곳은 전형적인 ‘크립토 네이티브 토큰 프로젝트’가 아니라, 스테이블코인 결제/뱅킹 인프라, 토큰화(온체인 자본시장), 예측시장, CeFi-온체인 연결 같은 영역이다. 예시로 1월 공개된 대형 라운드들이 Rain(대규모), Mesh, Superstate 등 비교적 ‘금융 실사용’과 가까운 회사들에 쏠렸다는 흐름을 든다. “1월 발표된 라운드도 실제로는 크리스마스 이전에 대부분 끝난 거래”라며, 2~3월에 새 흐름이 더 드러날 거라는 타이밍 분석도 덧붙인다.

VC 구조 재편에 대해 Rob은 “플랫폼형(Seed~Late까지 팔로온 가능) 대형 펀드 vs 초전문화 니치 펀드”만 살아남고, 중간지대(중형 제너럴리스트)는 장기적으로 힘들다고 본다. 이유는 (1) 대형 펀드는 ‘처음 300만 달러 + 뒤에 5천만 달러까지’ 같은 신뢰성 있는 팔로온 약속으로 창업자에게 매력적이고, (2) 경쟁적으로 딜을 선점할 수 있으며, (3) 자본집약적 영역(컴퓨트/규제/Go-to-market)에 돈을 계속 넣을 수 있기 때문이다. 동시에 엔지니어링 자체는 점점 상품화(코딩/프로토타이핑 비용 하락, AI 도구 확산)되면서, 오히려 돈이 필요한 곳은 개발 인력 확충이 아니라 “세일즈/유통/실행(go-to-market)”으로 이동하고 있다는 관찰이 나온다.

창업자 관점의 메시지도 강하다. “최고 밸류에이션만 보고 받는 건 거의 항상 최선이 아니다”라는 뉘앙스로, 좋은 투자자는 돈이 아니라 ‘스파링 파트너(고난도의 실행을 함께 하는 파트너)’여야 한다는 논리가 반복된다. 특히 크립토는 오픈소스/공유 인프라 덕에 전통 SaaS보다 인력 규모가 작을 수 있으나, 그만큼 차별화는 기술이 아니라 실행·분배·규제 통과 능력에서 나온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01:01:15 LayerZero’s Zero Announcement

Santi는 LayerZero의 ‘Zero’ 발표를 “기술적으로 놀라운 돌파구”라고 높이 평가한다. 본인이 1월 초 프리뷰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하며, LayerZero 팀을 “가장 날카로운 기술팀 중 하나”로 치켜세운다. 다만 Rob은 시장 환경을 들어 견제구를 던진다. 지금은 범용 L1/L2에 대한 시장 신뢰가 낮고(“general purpose blockchains all-time low”), Monad 같은 신형 L1이 주목을 받는 타이밍이며, 무엇보다 ‘로고 파트너’가 많다고 해서 실사용이 보장되는 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한다(크립토에서 “로고는 로고일 뿐”이라는 냉소적 경험칙).

흥미로운 지점은 LayerZero 발표의 파트너 구성이 TradFi 색이 강하다는 것이다. Rob은 ICE, Franklin Templeton 인사 보드 참여 같은 요소를 들어, 이 발표가 “캔톤(Canton)류의 기관 친화형 온체인 금융 네러티브”와 닮아 있다고 본다. 즉, LayerZero가 겨냥하는 전장이 ‘크립토 디젠 앱’이 아니라 “온체인 자본시장/기관형 금융 레일”일 가능성이 높고, 그 시장에서 이미 이더리움(및 L2)이 우세한 상황에서 어떻게 점유율을 뺏을지가 관전 포인트라는 시각이다.

Santi는 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공급(성능) 혁신만 계속했고, 수요(사용자/앱) 측을 아직 충분히 못 풀었다. 지금 인프라 성능 개선이 실제로 당장의 채택 병목인가?”라는 문제의식이다. L2/병렬화/새 L1로 1억 유저를 더 받아도 현 인프라 한계에 바로 닿진 않을 수 있는데, 그럼에도 LayerZero가 “고주파/기관 트레이딩 등 ‘비-스큐어모픽(non-skeuomorphic)’ 크립토 네이티브 금융”을 가능케 하는 레일을 제시한다면 장기적으로 의미가 있을 수 있다는 ‘기술 선행’ vs ‘수요 우선’ 논쟁이 형성된다. (진행자들은 다음 주 LayerZero 팀을 불러 기술/전략을 더 깊게 검증하겠다고 예고한다.)
01:13:01 Content of The Week

Rob의 추천은 두 가지다. 첫째, CFTC 위원장이 직접 예측시장을 설명하는 Odds Lots 팟캐스트 에피소드(예측시장 규제의 역사적 의미와 “시장으로서의 예측시장” 논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 둘째, 테크/산업 전반을 다루는 Dwarkesh 팟캐스트의 일론 머스크 인터뷰(2.5시간 분량)로, AI·배터리·제조 등 광범위한 산업 관점을 얻을 수 있다는 평가다.

Santi는 BBC Reith Lectures 중 “도덕적 혁명(moral revolution)”을 다룬 강연을 추천한다. 기술(특히 AI)의 확산에서 사회가 무엇을 우선순위로 둘지, 엘리트/권력/도덕 프레임을 어떻게 재정립할지에 관한 내용이어서, 크립토/AI 규제와 기술 낙관론의 그늘을 함께 생각해볼 소재로 제시된다.

https://youtu.be/_RacxQvnIwg 1시간 전 업로드 됨
Has Crypto Lost the Plot? Bear Market Reality & What Happens Next

Bankless

3줄 요약

1. 2026년의 크립토는 “미래를 바꾸는 기술” 서사가 붕괴했고, 대중에게는 ‘가라앉은 카지노’로 보이며 Coinbase 슈퍼볼 광고가 그 현실을 드러냈다.

2. 급락의 단서(IBIT 사상 최대 거래대금, 강제 청산 추정, Polymarket의 BTC <50K 확률 66%)는 이제 가격발견의 중심이 크립토 네이티브가 아니라 TradFi로 이동했음을 시사한다.

3. 그럼에도 “스케일링 중인 유스케이스는 금융뿐”이라는 결론이 강화되는 한편, LayerZero L1·Robinhood 체인·MegaETH/Aztec의 ‘베어마켓 런치’는 다음 사이클의 빌드 방식이 바뀌었음을 보여준다.


0:00 Intro

2월 둘째 주 ‘Bankless Nation’ 에피소드로, 슈퍼볼 이후의 크립토 대중 내러티브 붕괴, 급락 원인(강제 청산/TradFi 연동), 예측시장(특히 Robinhood) 성장, 체인 3개(LayerZero·Robinhood·MegaETH) 업데이트, “비금융 크립토는 죽었나” 논쟁, ETH/BlackRock/Uniswap 이슈, 그리고 SBF의 ‘텅스텐 큐브’ 미스터리까지 폭넓게 훑는다.
0:32 Super Bowl Coinbase Commercial

Coinbase가 슈퍼볼에서 내보낸 Backstreet Boys(“Backstreet’s back”) 카라오케 형식 광고가 “주의를 강탈한 뒤 마지막에 Coinbase 로고로 전환”되는 구조였는데, 진행자들은 이를 사실상 ‘광고 차원의 러그풀(rug pull)’로 해석한다. 크립토 호의적인 사람에게는 “잘 했다(Well played)”일 수 있지만, 일반 대중/가족 단위 시청자 반응은 “아, 또 크립토냐”에 가깝고 불쾌감이 컸다는 관찰이 나온다.

비교 대상으로 2022년 슈퍼볼의 크립토 광고(FTX의 Larry David 광고, Crypto.com 등)를 들며, 당시엔 “세상을 바꾸는 기술” 낙관 서사가 있었지만 2026년의 대중 인식은 ‘도박·사기·러그’로 축소되었고 Coinbase도 그 현실을 알고 “낚는 방식”을 썼다는 뉘앙스다. 진행자들은 오히려 과거 Coinbase의 “Upgrade the system”류(예: 텍사스 농부가 스테이블코인으로 결제 접근성을 얻는 이야기 같은) ‘역(逆)서사’가 지금 더 필요했는데, 이번 광고는 그 역할을 하지 못했다고 본다.


10:02 Markets

지난주 크립토는 “학살급”으로 밀렸다고 표현한다. BTC는 약 6.6만 달러(주간 -5% 내외), ETH는 약 1,900달러(주간 -7% 내외) 언급. “세대급 바닥(generational bottom)” 밈도 나오는데, 200일 이동평균 대비 가격이 역사적으로 하위 5% 수준까지 내려왔다는 주장(=극단적 저평가 구간)이 근거다. 총 시총도 과거 4.2T에서 2.34T까지 쪼그라들며, 진행자는 “이번 사이클 10T를 기대했는데 전혀 못 갔다”는 좌절감을 드러낸다.

감정적으로는 “FTX 직후보다 더 나쁘다”는 공기가 있다고 진단한다. FTX 때는 ‘외부 악당(사기꾼, 중앙화 거래소, 테라/루나 등)’을 탓하며 DeFi/기술 발전이라는 다음 촉매를 꿈꿀 수 있었는데, 지금은 “내생적(업계 자체의) 무기력”이 더 큰 공포라는 것. 즉 ‘가격이 왜 오를지’에 대한 업계의 에이전시가 약해 보인다는 점이 심리적 타격으로 설명된다.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금요일 급락이 “무언가가 터진 듯한 강제 매도(Forced selling) 패턴”으로 보였다는 것. 코베이시 레터(Kobeissi Letter) 인용으로 “10월 10일 200억 달러 청산보다 더 심각”했고, 누군가 큰 포지션이 정리당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동시에 BlackRock 비트코인 ETF인 IBIT가 그날 사상 최대 거래대금(약 107억 달러)을 기록했는데, 이 조합이 “크립토 네이티브가 아니라 TradFi 플레이어의 레버리지 포지션/담보가 흔들리며 IBIT를 급히 던진 결과 → 현물·파생 전반 연쇄 충격”이라는 가설로 이어진다. 즉 이제 가격발견이 온체인/거래소가 아니라 ETF(전통시장)에서 발생하고, 크립토는 “꼬리(tail)”가 되었다는 해석이다.

추가로 약세의 ‘사후 설명’ 목록도 언급된다(알렉스 크루거식 나열): 디지털 자산 트레저리(기업 보유) 후유증, 양자컴 퀀텀 공포, AI 섹터로 자금이탈, 기관/정치권(“swamp”)의 장악으로 OG 내러티브 상실, 알트 공급 과잉, 트럼프 관련 정치·부패 리스크, “연준/재무 쪽이 작은 밸런스시트를 선호한다는 인식” 등. 진행자들은 이런 이유가 ‘원인’이라기보다 “하락장에서는 이유를 끼워 맞추기 쉽다”는 태도도 동시에 보인다.

Polymarket 데이터도 활용한다. “2027년 전까지 비트코인이 특정 가격을 찍을까” 시장에서 BTC가 5만 달러 아래를 찍을 확률이 66%, 반대로 8만 달러 도달 확률이 72%처럼, 변동성 구간에서의 집단 확률을 ‘스팅크 비드(지정가 저점 매수)’ 설정 참고자료로 쓸 수 있다는 논의가 나온다(거래량도 1,700만 달러 수준이라고 언급).

기업/기관 포지셔닝 사례로는:
- Strategy(마이클 세일러): 평균 단가 7.8만 달러로 언더워터(미실현 손실 약 50억 달러)인데도 9,000만 달러 추가 매수. “BTC가 90% 빠져도 4년간 리파이낸스하면 된다”는 CNBC 클립이 공포/조롱의 소재가 된다(핵심 쟁점은 ‘그 환경에서 누가 빌려주느냐’).
- Bitmine(톰 리 쪽): ETH 중심 보유로 미실현 손실이 더 크다는 언급(약 80억 달러). 다만 부채 구조가 Strategy와 달리 “무차입”이라 상대적으로 다르다고 평가.
- Goldman Sachs 포트폴리오: 23억 달러 규모, 구성은 BTC 46% / ETH 42% / XRP 6% / SOL 5%. 진행자는 XRP 6%를 싫어하면서도 전체적으로는 “그럭저럭 낫다”는 반응.


25:46 Prediction Markets Growth has been explosive

Robinhood 실적을 근거로 예측시장(프레딕션 마켓)이 ‘진짜 매출 엔진’으로 부상했다고 분석한다. Robinhood가 Kalshi 기반(또는 연동)으로 시작해 자체 예측시장까지 추진하는 흐름 속에서,
- Q3 2025 기준 연환산 매출 1.15억 달러 수준이
- 다음 분기에는 연환산 4.35억 달러로 급증,
- 직전 분기 매출의 11%가 예측시장에서 발생했다고 강조한다. “0%에서 신제품이 11% 매출 기여”는 명확한 PMF 신호로 본다.
또한 Robinhood가 미국 예측시장 거래량의 35%를 점유한다는 수치도 언급한다.

성장만큼 반발도 커졌는데, 핵심 논점은 “도박 vs 시장” 경계와 규제 주체다. CNBC 진행자가 Kalshi 측에 “결과를 통제할 수 있는 내부자(예: 스포츠 관계자, 심판, 구단)가 베팅하면 사실상 인사이더 트레이딩 아닌가”라고 몰아붙이는 장면이 소개된다. 이에 Kalshi는 “우리는 CFTC 규제 시장으로서 나스닥/NYSE와 같은 룰·집행 메커니즘이 있다”고 반박.

정치/규제 프레임은 더 거칠다. 크리스 크리스티는 “40개 주에서 스포츠 베팅은 규제·세금·무결성·수사기관 보고를 하지만, 예측시장은 그런 걸 안 한다”는 식으로 비판(=주정부/기존 도박 산업 이해관계). 반면 CFTC 신임 수장으로 거론되는 Mike Selig는 해당 비판에 “강력 반대(Strong disagree)”로 대응해, “연방(CFTC)이 규제한다”는 구도를 만든다.

재미있는 경계 사례로, Polymarket에서 슈퍼볼 동전 던지기(앞/뒤) 같은 시장이 성립했던 것을 들며 “이게 금융상품이냐, 스포츠도박이냐”를 질문한다. 진행자들은 규제가 ‘시장 단위’로 지나치게 미세하게 들어가야 할 수도 있으나, 정부가 그렇게 할 역량이 있는지 회의적이라고 본다. 더 큰 차원에서는 “시장에 대한 철학”이 갈린다고 정리한다: 시장을 진실 발견 장치로 보는 사람은 예측시장을 공공재로 보지만, 반시장/권위주의적 성향은 “사회 도박화”로 본다는 것.
34:51 A tail of Three Chains - LayerZero, Robinhood, MegaETH

이 구간은 3개 체인의 서로 다른 전략을 대비한다.

1) LayerZero의 ‘world computer’ L1 선언
브리지/메시징 레이어의 강자였던 LayerZero가 갑자기 L1을 들고 나오며 “탈중앙 멀티코어 월드컴퓨터(Zero)”를 내세운다. 기술 스펙으로는 ZK 기반, EVM 호환, Risk Zero/증명 검증, 소비자 하드웨어에서도 검증 가능(=이더리움 ZK 로드맵과 유사), 더 나아가 ‘Verkle/버티컬 트리’ 등 이더리움이 장기 로드맵으로 말하던 것들을 빠르게 흡수하려는 인상이라고 한다. 메인넷 목표는 가을, A16Z의 ZK 스택(“Jolt”) 관여도 언급된다.

진행자들은 이를 “이더리움 로드맵을 프런트런(front-run)”하려는 패턴으로 읽는다. 과거 NEAR가 “이더리움은 느리다, 우리는 엔지니어링으로 종착점부터 간다”는 식으로 등장했던 역사적 아키타입을 소환하면서, 기술로 ‘끝’을 먼저 구현해도 네트워크 효과·사회적 자본·신뢰/중립성 같은 이더리움의 본질을 단숨에 복제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 동시에 LayerZero가 Solana까지 ‘동시에 겨냥’하는 톤도 짚으며, “비트코인 제외 전부를 먹겠다는 포지션은 그럴듯하지만 실행은 어렵다”는 뉘앙스다.

2) Robinhood Chain 테스트넷
Robinhood가 공개·퍼미션리스한 L2(이더리움 L2 계열로 이해되는) 테스트넷을 내놓았다. 핵심은 Robinhood의 체인이 단순 ‘마케팅용 체인’이 아니라, NYSE/나스닥이 추진하는 토큰화/블록체인 거래 인프라와 정면승부하려는 “온체인 거래소” 전략일 수 있다는 해석이다. 진행자는 Robinhood를 높게 평가하는 이유로 “새 기능을 잡으면 UX/실행을 끝까지 한다(예측시장 매출 급증이 증거)”는 실행력을 든다.

3) MegaETH 메인넷 & Aztec 런치 플레이북
MegaETH 메인넷이 나왔지만 과거(BLAST, Berachain 등)처럼 “토큰 뿌리며 대규모 인센티브로 폭발”하는 런치가 아니라는 점이 오히려 의도적 전략으로 읽힌다. 즉 지금은 유저가 적고 토큰 인플레/무차별 에어드랍이 투자자 피로를 만들었기 때문에, MegaETH와 앱 생태계가 토큰 배분을 훨씬 ‘디스크리셔너리(선별적)’로 가져가려 한다는 주장.

Aztec도 비슷한 ‘베어마켓 런치’ 전략을 공유한다. 인상적인 문장으로 “모든 Aztec 토큰 홀더는 코스트 베이시스가 있다(=누구나 돈을 내고 샀다)”, 내부자 스테이킹 없음, 내부자 36개월 락업, 온체인 유동성 등 ‘하드모드 런치’를 강조한다. 실제로 Aztec은 최근 1.57억 달러를 조달했는데도 시장 가격은 매우 낮은 밸류(예: 시총 5,900만 달러, FDV 2.15억 달러 언급)로 거래된다고 하며, “불장이라면 난리 났을 뉴스가 지금은 속삭임”인 것이 베어마켓의 특징이라고 본다.


44:04 Are non-financial crypto dead?

Farcaster 창업자들이 Tempo(스테이블코인/금융 최적화 체인으로 묘사)로 합류하고, Base 앱에서 Farcaster 피드를 제거한 사건이 “비금융(소셜/컨슈머) 크립토의 후퇴” 상징으로 다뤄진다. Base의 Jesse Pollak 발언이 결정적이다: 앱은 하나의 핵심에 집중해야 하고, 그게 ‘트레이딩(거래 가능한 자산)’ 이라는 것.

이를 계기로 Matt Huang vs Chris Dixon 류의 오래된 논쟁을 재점화한다. 요지는 “18년 가까이 지나도록 스케일한 건 금융뿐인데, 여전히 Web2식 소비자 유스케이스 낙관을 반복하는 게 맞나”라는 비판과, Dixon의 “장기적으로는 비금융 앱도 온다”는 반론이 충돌한다. 진행자들은 특히 “정책(규제) 명확화가 비금융 유스케이스를 꽃피울 것”이라는 주장에 회의적이다. 오히려 순서가 반대라고 본다: 금융 유스케이스가 10년 이상 충분히 확산되어 지갑/UX/온보딩이 사회 전반에 깔린 뒤에야 비금융이 가능하다는 ‘order of operations’를 강조한다. 그리고 “Own(소유)” 자체가 사실상 재무/재산권 언어라는 점도 지적하며, 결국 장기에도 ‘금융이 먼저’라는 결론에 무게를 둔다.


50:04 ETH & BlackRock

Vitalik이 “ETH는 스토어 오브 밸류이며, 이더리움에서 가장 중요한 앱 중 하나”라고 명시적으로 말한 것을 큰 사건으로 다룬다. 진행자는 이 발언이 중요한 이유를 “이더리움의 극단적 탈중앙·검열저항·보수적 업그레이드 같은 모든 트레이드오프가 결국 ETH의 화폐적/담보적 성격(=가치저장)을 전제하지 않으면 설명이 안 된다”는 관점에서 설명한다. 즉 네트워크 보안·중립성을 지키려는 설계가 결과적으로 ETH를 ‘최상위 자산’으로 만든다는 점에서, “ETH 우선 vs 이더리움 우선”처럼 보이는 태도 차이는 사실상 동전의 양면이라는 식의 정리가 나온다.

ENS 이슈도 같은 맥락이다. ENS가 한때 L2 이전을 검토했으나, “가스가 낮아졌고 스케일링 로드맵이 진행 중이며 ENS는 이더리움의 중심 상태(state)라서 L1이 맞다”며 L1 메인넷 유지로 회귀했다. Vitalik도 “ENS 레코드는 이더리움 생태계의 중심 상태”라며 지지한다. 진행자들은 “이더리움 네임 서비스가 이더리움에 남는 게 뉴스가 된다는 게 이상할 정도로, 지난 몇 년이 혼란스러웠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다.

가장 큰 뉴스는 BlackRock의 BUIDL(토큰화 펀드)이 Uniswap에서 거래 가능해진 사건. 핵심은 BUIDL이 완전 퍼미션리스가 아니라 화이트리스트(허가형) 토큰이라는 점인데, 그럼에도 Uniswap 같은 퍼미션리스 AMM에서 “실물 규제 증권(진짜 의미의 security)이 온체인에서 유통”되는 길이 열렸다는 데 의미를 둔다. 이는 단순 기술 이슈가 아니라 “BlackRock 법무/컴플라이언스가 ‘탈중앙 AMM에서의 유통’을 통과시켰다”는 신호로, 후속 기관들이 따라올 수 있는 레퍼런스가 된다고 본다. 또한 BlackRock이 UNI 토큰도 매수한 정황이 언급되고, 가격이 25% 급등 후 다시 되돌리는 ‘짧은 강세’가 2026년 시장 심리를 상징한다고 평한다.


57:13 MrBeast acquired a Gen Z‑focused banking app

MrBeast가 Gen Z 대상 금융 앱을 인수했다는 소식을 다루며, 일부 크립토 커뮤니티는 “Tom Lee/Bitmine의 Beast Industries 투자”까지 엮어 ‘크립토 온램프/ETH 연계’ 같은 상상을 하지만, 진행자들은 현 시점에서 그건 근거가 약한 ‘스퀸트하면 보이는’ 수준으로 선을 긋는다.

다만 더 큰 트렌드로는 “초대형 크리에이터가 금융업으로 진입해 자신의 분배력(distribution)으로 금융상품을 푸는 시대” 자체는 흥미롭다고 본다. 진행자는 “유통만으로 금융업을 정복하기는 어렵고, 결국 Robinhood의 Vlad 같은 실행/규제/리스크를 감당할 CEO 역량이 중요하다”는 현실론도 덧붙인다.


59:17 You can now give your agent a self-custodial wallet!

Coinbase가 AI 에이전트에 자기수탁(self-custody) 지갑을 붙이는 ‘에이전틱 월렛’ 툴을 공개한 것을 “크립토의 사용자 확장 해법”으로 본다. 사람들은 슈퍼볼에서 Coinbase에 손가락 욕을 하지만, AI 에이전트는 오히려 블록체인에서의 머니 레일(송금/결제/거래/정산)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행위자라는 관점이다. 과거 ‘에이전트가 메타마스크 팝업을 클릭하다가 프라이빗키를 요구하는’ 식의 웃픈 상황을 언급하며, 결국 크립토가 AI 친화적 지갑/결제 UX로 넘어가면 “인간 대신 에이전트가 온체인을 굴리는” 방향이 자연스럽다는 식의 전망을 내놓는다. 그리고 이것도 결국 “비금융이 아니라 금융(머니 동사들)”이라는 점을 짚으며 앞선 논지와 연결한다.
1:01:10 Safemoon founder sentenced to 100 months in prison

2021년 밈코인 광풍의 상징 중 하나인 Safemoon의 창업자 브레이든 존 카로니(Braden John Karony)가 연방 형량 100개월(약 8년 4개월)을 선고받았다는 소식을 ‘지연된 정의’로 다룬다. 혐의는 증권사기 공모, 와이어 사기 공모, 자금세탁 공모 등으로 “Safe(안전)도 아니고 Moon(문)도 아니었다”는 냉소적 정리. 크립토 범죄는 즉시 처벌되지 않아도 결국 “범죄는 범죄로 남는다(시간차가 있을 뿐)”는 메시지를 준다.


1:02:19 SBF suck up…full on propaganda - pardon by summer?

SBF가 감옥에서도 트럼프를 노골적으로 치켜세우는 트윗을 쏟아내는 현상을 “사면(pardon) 노림수”로 해석한다. ‘themissingbillions.com’ 같은 자료가 돌며 “FTX는 사실상 오늘 기준으로도 자산가치가 충분했고, SBF는 억울하다”는 식의 프로파간다 내러티브가 유통된다고 말한다. 진행자는 “여름쯤 트럼프 사면” 같은 예측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내며, 다른 진행자는 “그 확률은 5~10%도 안 된다. 크립토 업계가 폭발할 것”이라며 반대 포지션을 잡는다. 핵심 쟁점은 “SBF가 트럼프에게 줄 수 있는 ‘무언가(돈/레버리지)’가 있느냐”로 압축된다.

마지막으로 가장 기묘한 ‘미해결 떡밥’으로 SBF가 바하마 FTX 오피스에 들여놨다는 12인치 텅스텐 큐브(수 톤급, 수백만 달러급으로 묘사)의 행방을 집요하게 묻는다. “포크리프트로 들여온 물건을 어떻게 잃어버리냐”는 식으로, FTX 사태의 상징적 미스터리로 던지며 에피소드를 끝낸다.


1:05:42 Closing & Disclaimers

본 내용은 투자 조언이 아니며, 크립토 시장은 변동성이 극단적이고 손실 가능성이 크다는 고지를 반복한다.

https://youtu.be/IWZV_0TiZp0 3시간 전 업로드 됨
The Epstein Files: What They Reveal About Bitcoin & The Dollar System | Mark Goodwin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엡스타인 파일”의 핵심은 성추문 자체보다, 엡스타인이 ‘돈(세금·오프쇼어·규제)’과 ‘기술(디지털 화폐·결제 네트워크)’을 매개로 권력 네트워크를 연결한 정황이다.

2. 비트코인은 프로토콜 차원에서 ‘코옵트’(장악)되진 않았지만, 커뮤니티·담론·문화가 갈등과 혼란 속에서 ‘사회적으로’ 길들여졌다는 문제의식이 제기된다.

3. 테더는 단순한 사기가 아니라 달러 패권을 디지털 레일로 확장하는 “너무 중요해서 망하게 둘 수 없는” 준-중앙은행/정보작전적 성격을 띤다는 주장이다.


00:00:00 Introduction

대화의 전제는 “엡스타인 파일이 드러낸 게 자극적 스캔들만이 아니라 금융·기술 연결고리”라는 관점이다. 진행자는 굿윈이 오래 전부터 제기해 온 ‘엡스타인-페이팔-비트코인-테더’ 연계를 이번 문서 공개가 다시 부각시켰다고 보고, 굿윈은 “지금은 전쟁의 안개(fog of war) 속”이라며 파일 공개 타이밍 자체도 정치적 의도가 섞였을 가능성을 깔아둔다.
00:02:12 The Epstein Files

굿윈은 엡스타인 사건이 성착취·블랙메일이라는 ‘센세이셔널’한 측면에 시선이 고정되도록 설계됐을 수 있다고 본다. 반대로 과소조명된 축은 (1) 금융(세금·오프쇼어·자금세탁·규제회피), (2) 기술/과학 네트워크(학계·컨퍼런스·연구자 후원), (3) 디지털 화폐·결제 인프라다. 특히 “실제 피해자”가 있다는 점을 상기시키면서도, 권력 네트워크가 어떤 방식으로 돈과 기술을 결합해 영향력을 행사했는지 봐야 한다고 강조한다.


00:05:03 "Mr. Money"

핵심 단서는 전 재무장관 래리 서머스가 사적으로 엡스타인을 “Mr. Money”라고 부른 이메일이다. 굿윈은 “세계 최중요 금융권력(미 재무부)을 운영한 인물이, 정체가 불투명한 엡스타인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런 호칭을 썼다는 것” 자체가 엡스타인이 단순 브로커가 아니라 ‘거대 자금 네트워크의 돈 담당(세금·규제·자금 이동 설계자)’였음을 시사한다고 본다.
그는 엡스타인의 고객·연결망을 메가그룹, 로버트 맥스웰(기슬레인 맥스웰 부친), 지미 골드스미스, 레슬리 웩스너 등으로 확장해 설명하며, 이들이 “불법·회색 자금이든 합법 자금이든 글로벌로 숨기고 굴리려면 세법·오프쇼어를 가장 잘 아는 ‘돈의 기술자’가 필요했는데 그 역할이 엡스타인”이라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또 엡스타인이 2007~2008년 금융위기 전후 금융상품(모기지·CDO 등)과도 접점이 있었다는 주장으로, “2008 이후 미국 통화시스템이 ‘출구/완충장치’가 필요해진 시점에 비트코인이 등장한 타이밍”을 문제제기한다(‘Debt Sink’ 관점의 전주).


00:10:12 Epstein's 2009 Email About a New Currency

굿윈이 가장 ‘뇌가 열렸다’고 표현한 지점은 2009년 엡스타인이 존 브록만(Edge Foundation/과학 네트워크)에게 보낸 이메일: “새 금융시스템/대안통화가 필요하다”는 취지다. 엡스타인이 비트코인을 직접 언급하진 않지만, 네트워크 런칭 직후(2009) “새 대안통화”를 말한 것은 당시 엘리트 네트워크가 이미 디지털 통화 실험·관심을 갖고 있었음을 시사한다는 해석이다.
그는 이 맥락을 페이팔의 ‘원래 비전(인터넷의 세계통화)’과 연결한다. 즉 “페이팔이 하려던 것(인터넷 달러화)과 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 레일이 같은 궤도에 있다”는 관점이다.
다만 굿윈은 반복적으로 “확증은 없다”고 선을 긋는다. 엡스타인 이메일은 캐주얼하고 비암호화이며, ‘비트코인을 말한 것’이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럼에도 ‘타이밍과 네트워크’는 무시하기 어렵다는 톤이다.


00:17:13 Did the PayPal Mafia or CIA Build Bitcoin?

진행자가 “페이팔 마피아/CIA/정보기관이 비트코인을 만들었나, 아니면 엡스타인이 나중에 비트코인을 발견했나”를 묻자, 굿윈은 “영원히 알 수 없다”로 답한다. 단일 천재(‘지하실의 한 코더’) 설과 ‘네트워크/기관 설’ 모두 가능하지만 증거는 결정적이지 않다는 것이다.
여기서 굿윈의 논리는 역설적이다. “오늘날 같은 감시국가에서 비트코인이 정말 ‘권력에 치명적 위협’이었다면, 사토시 신원은 이미 밝혀졌거나 최소 권력층이 알고 있었을 것”인데, 비트코인이 1조 달러급으로 성장했고 제도권이 ‘죽이지 않았다’는 사실 자체가 “위협이라기보다 유용성/관리 가능성을 인정받은 자산”일 수 있다는 시사다.
또 “중요한 건 기원보다 목적지”라며, 지금 비트코인이 어디로 밀려가고 누구에게 이익이 되는지를 추적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00:22:52 The Epstein Network Was in Bitcoin's First Epoch

굿윈은 “초기 비트코인이 순수한 이상주의자만의 공간이었다”는 서사를 부정한다. 1차 발행 에포크(전체 공급의 50%가 채굴된 초기 구간)에 이미 월가/벤처/권력 네트워크가 들어와 있었고, 일부는 큰 해시레이트·유동성을 쥐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
그가 든 사례는 (1) 특정 초기 참여자가 맨해튼의 실패한 은행 건물에서 ‘무료 전기’로 채굴을 돌렸다는 일화, (2) 웨스 카사레스(Zapo) 지갑에 “수백만 BTC가 흘렀다”는 식의 흐름(해석 논쟁 여지 있지만 ‘초기 거물 개입’ 주장용), (3) “나쁜 사람들이 초기에 많이 가졌을 수 있다”는 분배 우려 등이다.
다만 결론은 “그래도 비트코인은 PoS처럼 ‘보유량=합의권력’이 아니며, 많이 가진다고 프로토콜 규칙을 바꾸거나 발행량(21M)을 늘리기 어렵다”는 점이다. 즉 분배가 불편해도 합의 장악과는 다른 문제라는 구분을 둔다.


00:30:50 Epstein's Email to Steve Bannon About the Fed

굿윈은 2018년 엡스타인이 스티브 배넌과 주고받은 이메일을 ‘권력층이 통화정책을 “무기”로 이해하고, 인터넷/사이버 환경에서 인플레이션 개념 자체를 재해석하는 단서’로 본다. 엡스타인이 “과거엔 인터넷을 전화선처럼 연결로만 봤지만, 내 ‘너드들’이 사이버가 무기임을 가르쳤다. 연준도 무기다”라는 취지로 말하는 대목을 인용하며, 디지털 네트워크·알고리즘 기반 화폐(비트코인/스테이블코인 포함)가 통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이 드러난다고 해석한다.
여기서 굿윈은 “엡스타인이 비트코인 창시자일 리는 없다(코딩 역량 부재, 2018년 ‘Bitcoin for Dummies’류를 찾는 정황)”고 하면서도, “그는 창시자급 기술자·정치·학계·자본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00:35:57 Epstein, Reid Hoffman & Blockstream

엡스타인이 리드 호프만(링크드인, 페이팔 마피아) 등과 교류했고, 블록스트림 투자·산업 네트워크와도 엮이는 정황이 언급된다. 굿윈은 특히 “경쟁 프로토콜(리플·스텔라 등)에 투자하지 말라”는 식의 내부 메시지를 흥미로운 포인트로 든다. 이는 2014~2016년만 해도 비트코인이 ‘승자 독식’이 확정된 게 아니라, 다양한 ‘디지털 통화 설계’가 경합하던 시기였고, 유력 자본이 여기저기 베팅하며 규제·로비·기술을 동시에 다루고 있었다는 맥락을 강화한다.
또 “티엘이 2014년 엡스타인과 ‘반(反)비트코인 압력’에 대해 주고받은 이메일”을, 일반 대중이 ‘비트코인 공격 모의’로 읽는 것과 달리 굿윈은 “그들은 탑에서 규제 전개를 관전하며, 예상된 ‘기득권의 반발’이 시작되는지 체크한 것”으로 해석한다.


00:48:30 PayPal Dollarizing the Internet

굿윈은 페이팔의 역사 자체를 “인터넷 달러화”로 정의한다. 원래는 PalmPilot 간 암호기반 송금이었지만, 이메일 결제가 ‘백업’에서 핵심으로 전환되며 보급됐고, 이 과정에서 “인터넷 네이티브 통화가 사실상 달러가 되는 경로”가 열렸다는 주장이다.
그는 피터 틸의 ‘경쟁은 패자의 게임(독점 구축)’ 논리를 가져와, 페이팔 네트워크가 “잠재적 대안통화(비트코인)를 파괴하기보다, 흡수·활용해 패권을 연장하는 선택을 했을 가능성”을 제시한다. 즉 ‘초기 참여’가 선의의 얼리어답터일 수도 있지만, 더 그럴듯한 동기는 “경쟁 제거/지배”라는 실리라는 관점이다.
또 게임머니(월드오브워크래프트 등)·가상재화 시장에서 경제 실험을 했다는 브록 피어스 라인의 서사를 통해, 디지털 희소성·인플레이션·아이템 발행 같은 설계 실험이 “현실 금융으로 넘어오는 브릿지”였을 수 있다는 맥락을 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