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8 The Shift to Modular Credit
Anastasiia는 블록웍스 어드바이저리 리서치 요지를 제시한다: DeFi 렌딩이 “베이스 프로토콜(rails)” 위에 “볼트/큐레이터(underwriting layer)”가 얹힌 2계층으로 바뀌었고, 결과적으로 리스크 결정(담보 캡, 청산 파라미터, 자산 채택 등)이 프로토콜 거버넌스가 아니라 소수 큐레이터/크리에이터로 이동했다. (리서치 샘플: 2024년 10월~2025년 11월 1년 구간) 측정 지표는 ①자본 활용도, ②체인별 유동성 집중도, ③크리에이터 간 포지션 중첩에 따른 상호연결성이다. 결론은 “리스크의 상방 이동”, “하방 테일리스크 공행(co-movement)”, “유사 담보를 다루는데도 수수료/캡처 편차 큼”이며, 이를 비교 가능하게 만들 투명성 프레임워크(포트폴리오 집중도, 유동성 커버리지, 리하이포테케이션 맵, 오프체인 익스포저 증빙 등)를 제안한다.
Sid는 Maple의 변천을 사례로 든다. 2021년 초기 Maple은 풀 델리게이트(=지금의 큐레이터)가 언더콜래터럴ized 워킹캐피탈 대출을 운영하는 “인프라+외부 큐레이터” 모델에 가까웠다. 하지만 2022~2023 이후 오버콜래터럴ized(주로 BTC/ETH/SOL/XRP 등 대형자산 담보)로 전환하며 델리게이트 역할을 인하우스화했고, 현재는 프로토콜 인프라와 큐레이션/언더라이팅을 함께 수행하는 “수직통합 큐레이터”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한다. Merlin은 Morpho가 처음부터 큐레이터가 아니라, 기존 대출풀(거버넌스가 파라미터를 바꾸는 구조) 위에 빌드하며 “상위 프로토콜의 업그레이드/룰 변경”에 종속되는 문제를 겪었고, 이를 해결하려면 제3자가 룰을 바꿀 수 없는 중립적 인프라가 필요해 자체 프로토콜로 전환했다고 말한다. 핵심은 “리스크 관리의 경쟁을 시장에 위임하면(creator 경쟁) 사용자에게 더 좋은 조건이 나온다”는 관점이다.
11:51 Choosing Risk in Modular Credit
질문: “예치자가 과거엔 ‘프로토콜 선택’으로 감수하던 리스크를, 지금은 ‘큐레이터 선택’으로 어떻게 바꿔 감수하나?” Merlin은 과거에는 DAO/거버넌스가 파라미터를 조정하는 ‘프로토콜 거버넌스 리스크’를 사용자들이 암묵적으로 떠안았지만, 볼트/큐레이터 시대에는 담보 구성, 활용도, 익스포저가 더 명시적으로 드러나고(온체인 가시성) 사용자가 자신의 위험선호에 맞는 볼트를 선택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이는 사용자가 리스크를 해석할 수 있을 정도로 “금융/테크 리터러시”가 필요해지며, 그래서 리스크 등급화나 데이터 표준화가 중요해진다.
Sid는 큐레이터 시대의 핵심 리스크를 “담보(=신용의 하위요소) 리스크”와 “유동성 리스크”로 압축한다. 과거에는 ‘프로토콜 레벨’에서 담보 허용과 가격/유동성 정책이 결정되었지만, 이제는 프로토콜이 허용하는 담보군 위에서 ‘볼트 큐레이터가’ 실제로 어떤 담보를 받아 대출을 실행할지(신규 스테이블코인, 특정 디파이 토큰 등) 결정한다. 또한 예치자 인출을 대비해 얼마나 유동성 완충을 둘지, 아니면 활용도를 극대화해 수익률을 올릴지 역시 큐레이터의 선택이 된다. 결론적으로 예치자는 “큐레이터의 담보 심사·리스크 프레임워크”를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1:04 Front-Ends, Earn Products, and Reach
Anastasiia는 디스트리뷰션 파트너(지갑, 커스터디, CEX/핀테크 Earn 연동 등)를 통한 TVL 유입이 크지만, 파트너와의 수익배분은 비공개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최소한 “직접 예치 vs 파트너 소싱 예치” 정도를 라벨링해 비교가능성을 높일 의향이 있는지 묻는다. Sid는 경제적 수수료 스플릿 공개는 파트너 간 ‘최저수수료 경쟁’(race to the bottom)을 촉발해 결과적으로 사용자 수익률에 불리할 수 있다고 반대한다. 다만 “어느 파트너에서 TVL이 들어오는지”의 가시성은(규모 공개) 다른 파트너십을 유치하는 FOMO를 만들 수 있어 마케팅적으로는 유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대로 파트너(거래소/지갑)가 자신들의 규모 노출을 꺼릴 수도 있는데, 예컨대 디파이 이슈가 생기면 사용자들이 해당 파트너의 건전성을 추측하며 패닉할 수 있기 때문이다.
Merlin은 Morpho의 경우 볼트 단의 관리/성과보수는 온체인으로 투명하지만, 크리에이터가 별도 프라이빗 딜로 디스트리뷰터와 나누는 수익배분은 프로토콜도 모를 수 있고, 알더라도 공유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UI 전략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Morpho는 자사 프론트엔드를 ‘전문가용 탐색/관측 도구’에 가깝게 두고, 파트너가 자체 UI를 구축해 “프로덕트/시장/인터페이스”를 모두 소유하는 것을 권장한다(불변 인프라 위에 소유권 극대화). Maple은 자사 웹(직접 유저)도 운영하지만, 전략적으로는 핀테크·CEX Earn 프로그램에 “그들의 앱 UI 안에” 들어가는 임베디드 디스트리뷰션을 중시한다(사용자 트래픽이 압도적이기 때문).
23:46 Risk Return Trade Off
핵심 질문: “크리에이터 경쟁은 ‘리스크 조정 언더라이팅 경쟁’인가, ‘마케팅 가능한 APY 경쟁’인가?” Merlin은 단기적으로는 APY가 주목을 끌지만, 리스크가 볼트 단으로 격리되어 있으면 특정 고위험 전략이 터져도 그 볼트만 타격을 받기 때문에, 사건 이후 자본이 저위험 볼트로 이동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하며 장기적으로는 리스크 조정 성과가 중요해진다고 본다. 즉, 위험선호 스펙트럼(저위험~고위험)별 상품이 공존해야 확장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Sid는 단기 APY 경쟁을 인정하면서도 “리스크 조정 성과는 사후적으로만 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하워드 막스(Howard Marks)의 비유를 가져와, 위험-수익 직선 위에 사실은 불확실성(벨 커브)이 얹혀 있어 같은 기대수익이라도 실제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말한다. 특히 거시 환경(금리/유동성)이 위험선호를 왜곡한다. 2021~초2022 저금리 시기엔 더 높은 APY를 찾아 위험을 과소평가한 채 리스크 커브를 밀어 올렸고(느슨한 크레딧 관행), 이후 긴축 국면에서 보수화되었다는 해석이다.
추가 논점으로 “테일리스크가 APY에 어떻게 숨는가?”가 나온다. Sid는 과거엔 상호 연계된 담보/스테이블 구조(서로를 담보로 잡는 등)에서 ‘상관 담보’ 리스크가 컸지만, 최근엔 루핑/레버리지 구조가 늘며 ‘청산 시 유동성(DEX 깊이, 슬리피지, 대규모 청산 처리능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본다. Merlin은 또 다른 “숨은 위험”으로 ‘리하이포테케이션(담보 재사용)’과 ‘커밍글드 풀(자산이 한 풀에 섞여 동일 금리 적용)’ 문제를 든다. 사용자는 “USDC를 안전하게 예치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동일 풀 내 위험 담보 대출과 수익/리스크를 공유해버릴 수 있어, 표면 금리가 리스크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34:54 When Stablecoins Add Complexity
동일한 백엔드(예: 국채/T-bills 등)를 기반으로 하되, 브랜드만 다른 화이트라벨 스테이블코인(M0 기반 등)이 늘어나는 현상이 복잡도를 높이는지 논의한다. Merlin은 이런 자산 채택/심사는 주로 큐레이터의 듀딜 영역이라며, Morpho 전체에서 개별 자산의 디테일까지는 자신도 모두 파악하기 어렵다고 솔직히 말한다.
Sid는 화이트라벨 스테이블을 볼 때 ①기초 백킹의 질(예: T-bills 기반이면 일정 수준 안심) ②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대출 시장에서의 유통성/수요”라고 본다. Maple 입장에선 예치받은 스테이블을 다시 대출로 굴려야 수익이 나는데, 특정 프로토콜 내부에서만 쓰이는 화이트라벨 스테이블은 차입자 풀이 좁아 대출 수요가 약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USDC/USDT/USDE/USDS 같은 범용 자산 대비 더 낮은 가격(불리한 금리 조건)으로만 대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Anastasiia는 블록웍스 어드바이저리 리서치 요지를 제시한다: DeFi 렌딩이 “베이스 프로토콜(rails)” 위에 “볼트/큐레이터(underwriting layer)”가 얹힌 2계층으로 바뀌었고, 결과적으로 리스크 결정(담보 캡, 청산 파라미터, 자산 채택 등)이 프로토콜 거버넌스가 아니라 소수 큐레이터/크리에이터로 이동했다. (리서치 샘플: 2024년 10월~2025년 11월 1년 구간) 측정 지표는 ①자본 활용도, ②체인별 유동성 집중도, ③크리에이터 간 포지션 중첩에 따른 상호연결성이다. 결론은 “리스크의 상방 이동”, “하방 테일리스크 공행(co-movement)”, “유사 담보를 다루는데도 수수료/캡처 편차 큼”이며, 이를 비교 가능하게 만들 투명성 프레임워크(포트폴리오 집중도, 유동성 커버리지, 리하이포테케이션 맵, 오프체인 익스포저 증빙 등)를 제안한다.
Sid는 Maple의 변천을 사례로 든다. 2021년 초기 Maple은 풀 델리게이트(=지금의 큐레이터)가 언더콜래터럴ized 워킹캐피탈 대출을 운영하는 “인프라+외부 큐레이터” 모델에 가까웠다. 하지만 2022~2023 이후 오버콜래터럴ized(주로 BTC/ETH/SOL/XRP 등 대형자산 담보)로 전환하며 델리게이트 역할을 인하우스화했고, 현재는 프로토콜 인프라와 큐레이션/언더라이팅을 함께 수행하는 “수직통합 큐레이터”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한다. Merlin은 Morpho가 처음부터 큐레이터가 아니라, 기존 대출풀(거버넌스가 파라미터를 바꾸는 구조) 위에 빌드하며 “상위 프로토콜의 업그레이드/룰 변경”에 종속되는 문제를 겪었고, 이를 해결하려면 제3자가 룰을 바꿀 수 없는 중립적 인프라가 필요해 자체 프로토콜로 전환했다고 말한다. 핵심은 “리스크 관리의 경쟁을 시장에 위임하면(creator 경쟁) 사용자에게 더 좋은 조건이 나온다”는 관점이다.
11:51 Choosing Risk in Modular Credit
질문: “예치자가 과거엔 ‘프로토콜 선택’으로 감수하던 리스크를, 지금은 ‘큐레이터 선택’으로 어떻게 바꿔 감수하나?” Merlin은 과거에는 DAO/거버넌스가 파라미터를 조정하는 ‘프로토콜 거버넌스 리스크’를 사용자들이 암묵적으로 떠안았지만, 볼트/큐레이터 시대에는 담보 구성, 활용도, 익스포저가 더 명시적으로 드러나고(온체인 가시성) 사용자가 자신의 위험선호에 맞는 볼트를 선택할 수 있다고 본다. 다만 이는 사용자가 리스크를 해석할 수 있을 정도로 “금융/테크 리터러시”가 필요해지며, 그래서 리스크 등급화나 데이터 표준화가 중요해진다.
Sid는 큐레이터 시대의 핵심 리스크를 “담보(=신용의 하위요소) 리스크”와 “유동성 리스크”로 압축한다. 과거에는 ‘프로토콜 레벨’에서 담보 허용과 가격/유동성 정책이 결정되었지만, 이제는 프로토콜이 허용하는 담보군 위에서 ‘볼트 큐레이터가’ 실제로 어떤 담보를 받아 대출을 실행할지(신규 스테이블코인, 특정 디파이 토큰 등) 결정한다. 또한 예치자 인출을 대비해 얼마나 유동성 완충을 둘지, 아니면 활용도를 극대화해 수익률을 올릴지 역시 큐레이터의 선택이 된다. 결론적으로 예치자는 “큐레이터의 담보 심사·리스크 프레임워크”를 확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21:04 Front-Ends, Earn Products, and Reach
Anastasiia는 디스트리뷰션 파트너(지갑, 커스터디, CEX/핀테크 Earn 연동 등)를 통한 TVL 유입이 크지만, 파트너와의 수익배분은 비공개인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최소한 “직접 예치 vs 파트너 소싱 예치” 정도를 라벨링해 비교가능성을 높일 의향이 있는지 묻는다. Sid는 경제적 수수료 스플릿 공개는 파트너 간 ‘최저수수료 경쟁’(race to the bottom)을 촉발해 결과적으로 사용자 수익률에 불리할 수 있다고 반대한다. 다만 “어느 파트너에서 TVL이 들어오는지”의 가시성은(규모 공개) 다른 파트너십을 유치하는 FOMO를 만들 수 있어 마케팅적으로는 유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반대로 파트너(거래소/지갑)가 자신들의 규모 노출을 꺼릴 수도 있는데, 예컨대 디파이 이슈가 생기면 사용자들이 해당 파트너의 건전성을 추측하며 패닉할 수 있기 때문이다.
Merlin은 Morpho의 경우 볼트 단의 관리/성과보수는 온체인으로 투명하지만, 크리에이터가 별도 프라이빗 딜로 디스트리뷰터와 나누는 수익배분은 프로토콜도 모를 수 있고, 알더라도 공유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UI 전략에서도 차이가 드러난다. Morpho는 자사 프론트엔드를 ‘전문가용 탐색/관측 도구’에 가깝게 두고, 파트너가 자체 UI를 구축해 “프로덕트/시장/인터페이스”를 모두 소유하는 것을 권장한다(불변 인프라 위에 소유권 극대화). Maple은 자사 웹(직접 유저)도 운영하지만, 전략적으로는 핀테크·CEX Earn 프로그램에 “그들의 앱 UI 안에” 들어가는 임베디드 디스트리뷰션을 중시한다(사용자 트래픽이 압도적이기 때문).
23:46 Risk Return Trade Off
핵심 질문: “크리에이터 경쟁은 ‘리스크 조정 언더라이팅 경쟁’인가, ‘마케팅 가능한 APY 경쟁’인가?” Merlin은 단기적으로는 APY가 주목을 끌지만, 리스크가 볼트 단으로 격리되어 있으면 특정 고위험 전략이 터져도 그 볼트만 타격을 받기 때문에, 사건 이후 자본이 저위험 볼트로 이동하는 메커니즘이 작동하며 장기적으로는 리스크 조정 성과가 중요해진다고 본다. 즉, 위험선호 스펙트럼(저위험~고위험)별 상품이 공존해야 확장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Sid는 단기 APY 경쟁을 인정하면서도 “리스크 조정 성과는 사후적으로만 알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그는 하워드 막스(Howard Marks)의 비유를 가져와, 위험-수익 직선 위에 사실은 불확실성(벨 커브)이 얹혀 있어 같은 기대수익이라도 실제 결과는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말한다. 특히 거시 환경(금리/유동성)이 위험선호를 왜곡한다. 2021~초2022 저금리 시기엔 더 높은 APY를 찾아 위험을 과소평가한 채 리스크 커브를 밀어 올렸고(느슨한 크레딧 관행), 이후 긴축 국면에서 보수화되었다는 해석이다.
추가 논점으로 “테일리스크가 APY에 어떻게 숨는가?”가 나온다. Sid는 과거엔 상호 연계된 담보/스테이블 구조(서로를 담보로 잡는 등)에서 ‘상관 담보’ 리스크가 컸지만, 최근엔 루핑/레버리지 구조가 늘며 ‘청산 시 유동성(DEX 깊이, 슬리피지, 대규모 청산 처리능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본다. Merlin은 또 다른 “숨은 위험”으로 ‘리하이포테케이션(담보 재사용)’과 ‘커밍글드 풀(자산이 한 풀에 섞여 동일 금리 적용)’ 문제를 든다. 사용자는 “USDC를 안전하게 예치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동일 풀 내 위험 담보 대출과 수익/리스크를 공유해버릴 수 있어, 표면 금리가 리스크를 대표하지 못한다는 지적이다.
34:54 When Stablecoins Add Complexity
동일한 백엔드(예: 국채/T-bills 등)를 기반으로 하되, 브랜드만 다른 화이트라벨 스테이블코인(M0 기반 등)이 늘어나는 현상이 복잡도를 높이는지 논의한다. Merlin은 이런 자산 채택/심사는 주로 큐레이터의 듀딜 영역이라며, Morpho 전체에서 개별 자산의 디테일까지는 자신도 모두 파악하기 어렵다고 솔직히 말한다.
Sid는 화이트라벨 스테이블을 볼 때 ①기초 백킹의 질(예: T-bills 기반이면 일정 수준 안심) ②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대출 시장에서의 유통성/수요”라고 본다. Maple 입장에선 예치받은 스테이블을 다시 대출로 굴려야 수익이 나는데, 특정 프로토콜 내부에서만 쓰이는 화이트라벨 스테이블은 차입자 풀이 좁아 대출 수요가 약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USDC/USDT/USDE/USDS 같은 범용 자산 대비 더 낮은 가격(불리한 금리 조건)으로만 대출이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37:03 Dash for Cash in DeFi
Anastasiia가 2020년 3월 머니마켓펀드의 “대시 포 캐시(dash for cash)”를 DeFi에 대입한다: DeFi에서 유사 이벤트가 발생하면 어디서 먼저 전염(cascade)이 시작될까? Sid는 과거 사례로 2023년 USDC 디페깅(SVB 등 은행 이슈)과 2022년 10월경 BUSD 관련 일시적 디스조인트를 언급하며, 이런 사건은 ①유동성 미스매치(즉시 환매 욕구 vs 2차 시장 청산 가격) 또는 ②자산 건전성 우려(백킹 손상 가능성)로 촉발된다고 정리한다. 전염 경로는 (a) CEX에서의 파생 청산(스테이블이 증거금/담보로 쓰일 때) 또는 (b) DeFi 머니마켓에서의 대규모 차입/숏 수요(디페깅 베팅, 헷지)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배틀테스트된 스테이블” 선호가 중요하지만, 시스템적으로 완전 제거는 어렵다는 현실론을 제시한다.
Merlin은 이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크 격리 설계”라고 본다. 특정 자산/전략이 터져도 해당 볼트에만 영향이 제한되도록 인프라 레벨에서 분리되어야 하며, 사용자가 의도한 리스크만 노출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Sid도 Maple은 USDC 풀, USDT 풀처럼 사용자가 이미 스테이블 선택에서 리스크를 자가선택(self-selection)하므로, 프로토콜이 그 위험을 “없애는 것”보다 그 위에서 수익을 제공하는 쪽에 가깝다고 선을 긋는다.
46:57 Building Trust in DeFi Credit
다양화와 투명성/평가체계가 본격 논의된다. Anastasiia는 “큐레이터들이 관리하는 AUM의 구성(스테이블/대형자산 담보)이 매우 유사해 팩터 집중이 강하다”는 리서치 관측을 바탕으로, 실제로 다양화가 얼마나 가능하며 어떤 신규 담보/자산이 들어와야 연결성이 약해질지 묻는다. Merlin은 현재까지 렌딩의 PMF는 “크립토 담보 대출”이지만, 2026년에는 토큰화 MMF, 크레딧 펀드, 기타 RWA가 본격 유입되어 수익원/담보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 있다고 본다. 지금은 디파이에서 높은 수익을 원하면 롱테일 자산(덜 검증된 담보)을 건드리기 쉬운데, 대신 토큰화된 머니마켓/크레딧 자산이 들어오면 “상대적으로 구조화된 고수익 담보”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그리고 어쩌면 더 안전한) 수익 설계가 가능하다는 기대다.
Sid도 같은 맥락에서, 크립토 담보 대출의 차입 수요가 정체되면(활용도 하락) 금리 압박이 생기고, 이는 온체인 자산운용자/대출자가 새로운 배치처를 찾도록 만든다고 본다. 그는 Apollo의 ACRED 사례(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자산을 기반으로 루핑해 수익을 증폭) 같은 구조가 등장했음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는 토큰화 크레딧/채권 등 다른 배치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신뢰 구축의 핵심으로 “서드파티 리스크 레이팅”이 제시된다. Sid는 사용자가 6%와 10% 상품을 “동일 위험”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인베스트먼트 그레이드/하이일드/정크 같은 최소한의 공통 언어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Merlin도 Credora(현 Redstone에 인수)처럼 크립토 네이티브 레이팅 시도가 있었지만, 브랜드 파워/시장 압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한다. 또한 온체인 레이팅은 DEX 유동성, 청산 가능성, 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 등 전통 신용평가에 없던 변수를 포함해야 하므로 시간이 걸린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프로토콜/발행자/큐레이터가 자기평가하면 조작 유인이 크다”는 점에서, 독립적 제3자 평가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인다.
보험 논의도 이어진다. Merlin은 크립토 네이티브 보험은 (1) 거버넌스 기반 지급결정 모델의 인센티브 왜곡(보험금 지급 여부를 이해관계자가 투표) (2) 보험 자체도 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를 가진다는 점 (3) 대규모 이벤트를 감당할 자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로 든다. Sid는 “보험료가 비싸면(예: 연 2%) 기초 수익률(5~6%)을 잠식해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경제성 문제를 지적하며, 다수 폴리시를 인수하는 정교한 준비금/대차대조표가 필요하다고 본다. 흥미로운 연결고리로 Sid는 “리스테이킹은 본질적으로 재보험(reinsurance)”이라는 관점을 제시하며, ETH/BTC로 보험 자본을 조성하고 크레딧 보험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만드는 모델이 향후 등장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57:37 Lightning Round
- “퍼미션리스 큐레이션은 언더라이팅을 개선한다”
- Merlin: True(경쟁이 사용자 조건을 개선)
- Sid: False(언더라이팅은 전문 역량이 필요하며 무분별한 진입은 디폴트를 늘릴 수 있음)
- “DeFi 크레딧의 가장 큰 숨은 리스크”
- Merlin: 청산 유동성(liquidation liquidity)
- Sid: 오라클 설계(oracle design)
- “내일 당장 표준화할 공시 1개”
- 둘 다: 리하이포테케이션(담보 재사용) 맵
- “시장이 가장 과대평가하는 지표”
- 둘 다: TVL
(TVL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순수익/리스크/질적 요소 대비 비중이 과도하고 파트너 인센티브 기반 TVL로 왜곡될 수 있다는 맥락)
1:01:26 Closing Comments
Sid는 Maple이 DeFi 렌딩을 스테이블·리퀴드 담보 기반으로 제공하며, 웹사이트/소셜을 통해 더 알아보길 권한다. Merlin은 “금융 시스템의 온체인 전환”이 가속 중이며 2026년이 기관·핀테크의 본격 진입으로 티핑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Morpho 채널을 안내한다.
https://youtu.be/1Ty3wzWVRx0 1시간 전 업로드 됨
Anastasiia가 2020년 3월 머니마켓펀드의 “대시 포 캐시(dash for cash)”를 DeFi에 대입한다: DeFi에서 유사 이벤트가 발생하면 어디서 먼저 전염(cascade)이 시작될까? Sid는 과거 사례로 2023년 USDC 디페깅(SVB 등 은행 이슈)과 2022년 10월경 BUSD 관련 일시적 디스조인트를 언급하며, 이런 사건은 ①유동성 미스매치(즉시 환매 욕구 vs 2차 시장 청산 가격) 또는 ②자산 건전성 우려(백킹 손상 가능성)로 촉발된다고 정리한다. 전염 경로는 (a) CEX에서의 파생 청산(스테이블이 증거금/담보로 쓰일 때) 또는 (b) DeFi 머니마켓에서의 대규모 차입/숏 수요(디페깅 베팅, 헷지)로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배틀테스트된 스테이블” 선호가 중요하지만, 시스템적으로 완전 제거는 어렵다는 현실론을 제시한다.
Merlin은 이런 스트레스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리스크 격리 설계”라고 본다. 특정 자산/전략이 터져도 해당 볼트에만 영향이 제한되도록 인프라 레벨에서 분리되어야 하며, 사용자가 의도한 리스크만 노출되게 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Sid도 Maple은 USDC 풀, USDT 풀처럼 사용자가 이미 스테이블 선택에서 리스크를 자가선택(self-selection)하므로, 프로토콜이 그 위험을 “없애는 것”보다 그 위에서 수익을 제공하는 쪽에 가깝다고 선을 긋는다.
46:57 Building Trust in DeFi Credit
다양화와 투명성/평가체계가 본격 논의된다. Anastasiia는 “큐레이터들이 관리하는 AUM의 구성(스테이블/대형자산 담보)이 매우 유사해 팩터 집중이 강하다”는 리서치 관측을 바탕으로, 실제로 다양화가 얼마나 가능하며 어떤 신규 담보/자산이 들어와야 연결성이 약해질지 묻는다. Merlin은 현재까지 렌딩의 PMF는 “크립토 담보 대출”이지만, 2026년에는 토큰화 MMF, 크레딧 펀드, 기타 RWA가 본격 유입되어 수익원/담보 스펙트럼이 넓어질 수 있다고 본다. 지금은 디파이에서 높은 수익을 원하면 롱테일 자산(덜 검증된 담보)을 건드리기 쉬운데, 대신 토큰화된 머니마켓/크레딧 자산이 들어오면 “상대적으로 구조화된 고수익 담보”를 기반으로 더 다양한(그리고 어쩌면 더 안전한) 수익 설계가 가능하다는 기대다.
Sid도 같은 맥락에서, 크립토 담보 대출의 차입 수요가 정체되면(활용도 하락) 금리 압박이 생기고, 이는 온체인 자산운용자/대출자가 새로운 배치처를 찾도록 만든다고 본다. 그는 Apollo의 ACRED 사례(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자산을 기반으로 루핑해 수익을 증폭) 같은 구조가 등장했음을 언급하며, 장기적으로는 토큰화 크레딧/채권 등 다른 배치가 불가피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신뢰 구축의 핵심으로 “서드파티 리스크 레이팅”이 제시된다. Sid는 사용자가 6%와 10% 상품을 “동일 위험”으로 오인하지 않도록, 인베스트먼트 그레이드/하이일드/정크 같은 최소한의 공통 언어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Merlin도 Credora(현 Redstone에 인수)처럼 크립토 네이티브 레이팅 시도가 있었지만, 브랜드 파워/시장 압력이 부족했다고 평가한다. 또한 온체인 레이팅은 DEX 유동성, 청산 가능성, 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 등 전통 신용평가에 없던 변수를 포함해야 하므로 시간이 걸린다고 말한다. 결론적으로 “프로토콜/발행자/큐레이터가 자기평가하면 조작 유인이 크다”는 점에서, 독립적 제3자 평가기관의 역할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이 모인다.
보험 논의도 이어진다. Merlin은 크립토 네이티브 보험은 (1) 거버넌스 기반 지급결정 모델의 인센티브 왜곡(보험금 지급 여부를 이해관계자가 투표) (2) 보험 자체도 스마트컨트랙트 리스크를 가진다는 점 (3) 대규모 이벤트를 감당할 자본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문제로 든다. Sid는 “보험료가 비싸면(예: 연 2%) 기초 수익률(5~6%)을 잠식해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경제성 문제를 지적하며, 다수 폴리시를 인수하는 정교한 준비금/대차대조표가 필요하다고 본다. 흥미로운 연결고리로 Sid는 “리스테이킹은 본질적으로 재보험(reinsurance)”이라는 관점을 제시하며, ETH/BTC로 보험 자본을 조성하고 크레딧 보험 프리미엄으로 수익을 만드는 모델이 향후 등장할 수 있다고 전망한다.
57:37 Lightning Round
- “퍼미션리스 큐레이션은 언더라이팅을 개선한다”
- Merlin: True(경쟁이 사용자 조건을 개선)
- Sid: False(언더라이팅은 전문 역량이 필요하며 무분별한 진입은 디폴트를 늘릴 수 있음)
- “DeFi 크레딧의 가장 큰 숨은 리스크”
- Merlin: 청산 유동성(liquidation liquidity)
- Sid: 오라클 설계(oracle design)
- “내일 당장 표준화할 공시 1개”
- 둘 다: 리하이포테케이션(담보 재사용) 맵
- “시장이 가장 과대평가하는 지표”
- 둘 다: TVL
(TVL이 중요하지 않다는 뜻이 아니라, 순수익/리스크/질적 요소 대비 비중이 과도하고 파트너 인센티브 기반 TVL로 왜곡될 수 있다는 맥락)
1:01:26 Closing Comments
Sid는 Maple이 DeFi 렌딩을 스테이블·리퀴드 담보 기반으로 제공하며, 웹사이트/소셜을 통해 더 알아보길 권한다. Merlin은 “금융 시스템의 온체인 전환”이 가속 중이며 2026년이 기관·핀테크의 본격 진입으로 티핑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Morpho 채널을 안내한다.
https://youtu.be/1Ty3wzWVRx0 1시간 전 업로드 됨
AI 로봇 때문에 모두가 일자리를 잃으면 맥도날드는 누가 사먹어?
박주혁
3줄 요약
1. AI가 “인간보다 더 안전/정확/저렴하다”는 게 보험료·운영비 같은 가격 신호로 프라이스인되면서, 대체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경제 메커니즘이 됐다.
2. 생산은 로봇·AI가 맡고 소비는 인간이 맡는 구조가 깨지면(대량 실업/소득 공백) ‘공장은 도는데 시장이 비는’ 수요 붕괴가 오고, 그 틈에서 양극화가 급가속한다.
3. 데이터 배당·크립토식 보상 실험은 직관적 해법처럼 보이지만 플랫폼 권력·사유화 추세·검증 비용 때문에 한계가 뚜렷하고, 개인은 “효율화→수익화→자산화” 생존 게임으로 내몰린다.
박주혁
3줄 요약
1. AI가 “인간보다 더 안전/정확/저렴하다”는 게 보험료·운영비 같은 가격 신호로 프라이스인되면서, 대체는 기술 문제가 아니라 경제 메커니즘이 됐다.
2. 생산은 로봇·AI가 맡고 소비는 인간이 맡는 구조가 깨지면(대량 실업/소득 공백) ‘공장은 도는데 시장이 비는’ 수요 붕괴가 오고, 그 틈에서 양극화가 급가속한다.
3. 데이터 배당·크립토식 보상 실험은 직관적 해법처럼 보이지만 플랫폼 권력·사유화 추세·검증 비용 때문에 한계가 뚜렷하고, 개인은 “효율화→수익화→자산화” 생존 게임으로 내몰린다.
00:00 AI가 인간보다 우월함을 증명하는 경제적 흐름
대화는 “AI 낙관론이 결과만 팔고 과정(전환 비용·시간차)을 무시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가장 강한 시그널로 테슬라 자율주행(FSD)이 실제 작동한 구간에 한해 보험료를 약 50% 낮춘 상품 사례를 든다. 핵심은 기술 데모가 아니라, 보험이라는 ‘경제적 장치’가 위험도를 계량화해 가격으로 반영(프라이스인)했다는 점이다. 이런 패턴이 운전에 그치지 않고 콜센터, 법률 검토, 의료 판독, 영상 판독 등 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반복될 것이며, 패스트푸드·주방·물류 같은 물리 영역도 로봇이 잠식할 것으로 본다. 과거 “체스 챔피언을 이기는 건 쉬운데 방 안을 걷는 건 어렵다”는 모라벡의 역설이 있었지만, 이제는 비전/로보틱스가 따라오며 그 장벽이 빠르게 낮아진다는 관찰이 깔린다. 또한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엔지니어가 코드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감독하는 사람으로 전환 중”이라고 말한 점, 맥킨지가 2030년까지 최대 3억 7,500만 명이 직종 전환을 해야 할 수 있다고 예측한 점을 인용하며 “혁명을 설계하는 사람조차 혁명에 의해 대체되고, 혁명이 스스로를 가속하는 시대(기차가 선로를 깔며 달리는 형국)”라는 프레이밍으로 긴장감을 만든다.
04:15 생산과 소비가 분리된다
AI/로봇으로 생산성은 폭발하지만 고용은 무너지고, 사회 안전망(생활비 하락, 기본소득 같은 재분배)은 훨씬 느리게 온다는 ‘시간차’가 핵심 리스크로 제시된다. 스타트업 용어로는 이 간극을 “죽음의 계곡”에 비유한다. 헨리 포드가 노동자 임금을 높인 이유가 “내 차를 살 소비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고전적 논리를 가져와, 로봇은 월급도 안 받고 소비도 안 하니 “로봇이 만들고 로봇이 배송하지만 살 사람은 돈이 없다”는 수요 붕괴 시나리오를 던진다. 여기서 대화는 작년까지만 해도 “육체노동은 AI가 못하니 인간이 더 싸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는 프롬프트 설명보다 ‘작업 장면을 보여주면’ 로봇이 빠르게 학습한다는 점(시연 기반 학습/데이터화)을 들어 물리 노동마저 데이터화되면 대체가 가속된다고 본다. 특히 한국은 제조 숙련도가 높아 “작업 데이터를 잘 찍어두기만 하면 학습 자산이 된다”는 관점이 나오고, 과거 오픈소스가 유행하던 것에서 이제는 데이터/모델의 ‘완전한 사유화’가 트렌드라는 코멘트가 붙는다. 결론적으로 생산-소비의 연결고리(임금 기반 구매력)가 끊어지면, 경제는 공급이 아니라 수요 부족으로 비틀릴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전개된다.
06:43 AI가 가속화하는 양극화
AI 도입이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아니라, 저가 고객에게는 불편을 전가하고(예: 콜센터 자동화로 사람 연결이 더 어려워짐) VIP/고객단가가 높은 층에는 인간 서비스를 더 붙이는 방향으로 최적화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비용 절감으로 생긴 여력을 대중이 아니라 ‘돈을 많이 쓰는 소수’에게 재투입하면서, 체감 서비스는 양극화된다. 이 흐름이 주식시장/지표 경제와 현실 삶의 괴리를 더 벌린다고 본다. 중간에 맥도날드 예시로 풍자하는데, 대다수는 로봇이 튀겨주는 감자튀김을 키오스크/셀프 방식으로 받아가고, “AI 속이는 법(센서 10g 더 받기)” 같은 꼼수 콘텐츠가 유행할 것이라는 농담을 섞는다. 반면 상위층은 럭셔리 경험(예: 골프 라운딩, 맞춤형 서비스)을 ‘사람’을 통해 계속 누린다. 결국 많은 사람은 쇼츠/영상 같은 저비용 디지털 소비로 몰리고, 소수는 실물 럭셔리를 소비하는 이중 구조가 강화된다는 그림이다.
09:40 데이터 배당 가능성과 한계
완충 장치로 “데이터 배당(내 데이터 제공의 대가를 지급)”이 제시되지만, 곧바로 현실적 제약이 논의된다. 레딧 사례가 핵심: 유저들이 열정으로 쌓아올린 고품질 장문 토론(댓글 글자 제한 5천자, 에세이급 논쟁, 롱테일 지식)이 AI 학습 데이터로 판매되자 반발로 서브레딧들이 일시적으로 ‘잠금/정지’했지만 결국 3일 만에 흐지부지되며 플랫폼의 판매는 지속됐다. 즉 “집단적 지적 자산”처럼 느끼는 데이터가 플랫폼 소유권 구조에서 쉽게 현금화(플랫폼 수익)되는 현실, 그리고 유저가 체감하는 박탈감이 부각된다. 나무위키처럼 ‘우리 모두가 만든 것’에 가깝다고 여겼던 콘텐츠가 결과적으로 특정 기업의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쓰이는 아이러니를 짚는다. 크립토 맥락에서는 “기여에 대한 보상”이라는 문제의식이 블록체인/토큰 실험으로 이어졌고, 실제로 AI 훈련 데이터 수집에 보상을 주는 프로젝트(예: 특정 플랫폼에서 분사한 ‘클레드’ 언급, 인도네시아 앱스토어 1위 등 성과 언급)가 등장했다는 사례가 나온다. 옷장 정리 같은 행동을 촬영해 올려 모션/로보틱스 학습 데이터로 쓰고 보상을 받는 모델을 예로 들며, 데이터 배당이 ‘직관적으로는’ 맞는 해법이지만 플랫폼 권력, 보상 설계, 사유화(데이터·모델 독점) 흐름 앞에서 실질적 분배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트위터(X)도 유저 글이 모델 학습에 활용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데이터 생산자와 수익 귀속의 불균형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17:57 개발자의 몰락과 효율화의 함정
불과 4년 전만 해도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는 ‘브라만 계급’처럼 최상위 협상력을 가졌는데, 지금은 앤트로픽 내부에서도 신기능(코워크)이 “바이브 코딩”으로 만들어졌다는 식의 이야기가 돌 만큼 개발 생산이 자동화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등장한다. 한편 비개발 직군 입장에서는 “아이디어 가이의 시대”가 열린 것처럼 느껴지지만, 동시에 “AI의 발전이 죽음의 계곡 기간 동안 누굴 행복하게 하느냐”는 회의가 제기된다. 사용자는 ‘와우(편리함)’는 얻지만, 이로 인한 초과이익은 결국 극소수 자본가/플랫폼에 집중된다는 것. 여기서 “돈의 개념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로봇이 다 일하면 인간은 가축처럼 최소 생계만 보장받을 수도” 같은 극단적 시나리오도 던진다. 더 현실적인 비판은 ‘효율화’ 담론: 과거에는 차별화를 위해 감동/설득/브랜드 고민을 했는데, AI 이후 조직이 집착하는 건 효율·측정·관리(OKR/KPI 등)로 수렴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식노동은 원래 제조업처럼 정량화가 잘 안 됐는데, AI가 만들어내는 산출물로 인해 다시 측정 가능한 형태로 환원되며 “관리하기 좋은 노동”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경계가 깔려 있다. 또한 AI 인플루언서/광고 자동화 예시(샴푸를 든 틱톡 영상 등)에서 소비자는 그것이 AI인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구매하며, 신뢰는 예외적 케이스에서만 중요해질 수 있다는 관찰도 나온다. “MAGA 모자를 쓴 금발 백인 여성 AI 인플루언서”에게 남성들이 DM으로 돈을 주려 한다는 사례는, 욕망/주의(attention)가 실재 인물 여부와 무관하게 수익화되는 시장을 보여주며 윤리적 불쾌감(속임, 관계의 비대칭)을 함께 제기한다.
대화는 “AI 낙관론이 결과만 팔고 과정(전환 비용·시간차)을 무시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시작한다. 가장 강한 시그널로 테슬라 자율주행(FSD)이 실제 작동한 구간에 한해 보험료를 약 50% 낮춘 상품 사례를 든다. 핵심은 기술 데모가 아니라, 보험이라는 ‘경제적 장치’가 위험도를 계량화해 가격으로 반영(프라이스인)했다는 점이다. 이런 패턴이 운전에 그치지 않고 콜센터, 법률 검토, 의료 판독, 영상 판독 등 서비스 산업 전반에서 반복될 것이며, 패스트푸드·주방·물류 같은 물리 영역도 로봇이 잠식할 것으로 본다. 과거 “체스 챔피언을 이기는 건 쉬운데 방 안을 걷는 건 어렵다”는 모라벡의 역설이 있었지만, 이제는 비전/로보틱스가 따라오며 그 장벽이 빠르게 낮아진다는 관찰이 깔린다. 또한 앤트로픽 CEO 다리오 아모데이가 “엔지니어가 코드를 쓰는 사람이 아니라 감독하는 사람으로 전환 중”이라고 말한 점, 맥킨지가 2030년까지 최대 3억 7,500만 명이 직종 전환을 해야 할 수 있다고 예측한 점을 인용하며 “혁명을 설계하는 사람조차 혁명에 의해 대체되고, 혁명이 스스로를 가속하는 시대(기차가 선로를 깔며 달리는 형국)”라는 프레이밍으로 긴장감을 만든다.
04:15 생산과 소비가 분리된다
AI/로봇으로 생산성은 폭발하지만 고용은 무너지고, 사회 안전망(생활비 하락, 기본소득 같은 재분배)은 훨씬 느리게 온다는 ‘시간차’가 핵심 리스크로 제시된다. 스타트업 용어로는 이 간극을 “죽음의 계곡”에 비유한다. 헨리 포드가 노동자 임금을 높인 이유가 “내 차를 살 소비자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고전적 논리를 가져와, 로봇은 월급도 안 받고 소비도 안 하니 “로봇이 만들고 로봇이 배송하지만 살 사람은 돈이 없다”는 수요 붕괴 시나리오를 던진다. 여기서 대화는 작년까지만 해도 “육체노동은 AI가 못하니 인간이 더 싸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는 프롬프트 설명보다 ‘작업 장면을 보여주면’ 로봇이 빠르게 학습한다는 점(시연 기반 학습/데이터화)을 들어 물리 노동마저 데이터화되면 대체가 가속된다고 본다. 특히 한국은 제조 숙련도가 높아 “작업 데이터를 잘 찍어두기만 하면 학습 자산이 된다”는 관점이 나오고, 과거 오픈소스가 유행하던 것에서 이제는 데이터/모델의 ‘완전한 사유화’가 트렌드라는 코멘트가 붙는다. 결론적으로 생산-소비의 연결고리(임금 기반 구매력)가 끊어지면, 경제는 공급이 아니라 수요 부족으로 비틀릴 수 있다는 문제의식이 전개된다.
06:43 AI가 가속화하는 양극화
AI 도입이 “모두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아니라, 저가 고객에게는 불편을 전가하고(예: 콜센터 자동화로 사람 연결이 더 어려워짐) VIP/고객단가가 높은 층에는 인간 서비스를 더 붙이는 방향으로 최적화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비용 절감으로 생긴 여력을 대중이 아니라 ‘돈을 많이 쓰는 소수’에게 재투입하면서, 체감 서비스는 양극화된다. 이 흐름이 주식시장/지표 경제와 현실 삶의 괴리를 더 벌린다고 본다. 중간에 맥도날드 예시로 풍자하는데, 대다수는 로봇이 튀겨주는 감자튀김을 키오스크/셀프 방식으로 받아가고, “AI 속이는 법(센서 10g 더 받기)” 같은 꼼수 콘텐츠가 유행할 것이라는 농담을 섞는다. 반면 상위층은 럭셔리 경험(예: 골프 라운딩, 맞춤형 서비스)을 ‘사람’을 통해 계속 누린다. 결국 많은 사람은 쇼츠/영상 같은 저비용 디지털 소비로 몰리고, 소수는 실물 럭셔리를 소비하는 이중 구조가 강화된다는 그림이다.
09:40 데이터 배당 가능성과 한계
완충 장치로 “데이터 배당(내 데이터 제공의 대가를 지급)”이 제시되지만, 곧바로 현실적 제약이 논의된다. 레딧 사례가 핵심: 유저들이 열정으로 쌓아올린 고품질 장문 토론(댓글 글자 제한 5천자, 에세이급 논쟁, 롱테일 지식)이 AI 학습 데이터로 판매되자 반발로 서브레딧들이 일시적으로 ‘잠금/정지’했지만 결국 3일 만에 흐지부지되며 플랫폼의 판매는 지속됐다. 즉 “집단적 지적 자산”처럼 느끼는 데이터가 플랫폼 소유권 구조에서 쉽게 현금화(플랫폼 수익)되는 현실, 그리고 유저가 체감하는 박탈감이 부각된다. 나무위키처럼 ‘우리 모두가 만든 것’에 가깝다고 여겼던 콘텐츠가 결과적으로 특정 기업의 모델을 고도화하는 데 쓰이는 아이러니를 짚는다. 크립토 맥락에서는 “기여에 대한 보상”이라는 문제의식이 블록체인/토큰 실험으로 이어졌고, 실제로 AI 훈련 데이터 수집에 보상을 주는 프로젝트(예: 특정 플랫폼에서 분사한 ‘클레드’ 언급, 인도네시아 앱스토어 1위 등 성과 언급)가 등장했다는 사례가 나온다. 옷장 정리 같은 행동을 촬영해 올려 모션/로보틱스 학습 데이터로 쓰고 보상을 받는 모델을 예로 들며, 데이터 배당이 ‘직관적으로는’ 맞는 해법이지만 플랫폼 권력, 보상 설계, 사유화(데이터·모델 독점) 흐름 앞에서 실질적 분배로 연결되기 어렵다는 뉘앙스가 강하다. 트위터(X)도 유저 글이 모델 학습에 활용되는 현실을 언급하며, 데이터 생산자와 수익 귀속의 불균형을 반복해서 강조한다.
17:57 개발자의 몰락과 효율화의 함정
불과 4년 전만 해도 스타트업에서 개발자는 ‘브라만 계급’처럼 최상위 협상력을 가졌는데, 지금은 앤트로픽 내부에서도 신기능(코워크)이 “바이브 코딩”으로 만들어졌다는 식의 이야기가 돌 만큼 개발 생산이 자동화되고 있다는 위기감이 등장한다. 한편 비개발 직군 입장에서는 “아이디어 가이의 시대”가 열린 것처럼 느껴지지만, 동시에 “AI의 발전이 죽음의 계곡 기간 동안 누굴 행복하게 하느냐”는 회의가 제기된다. 사용자는 ‘와우(편리함)’는 얻지만, 이로 인한 초과이익은 결국 극소수 자본가/플랫폼에 집중된다는 것. 여기서 “돈의 개념 자체가 사라질 수 있다—로봇이 다 일하면 인간은 가축처럼 최소 생계만 보장받을 수도” 같은 극단적 시나리오도 던진다. 더 현실적인 비판은 ‘효율화’ 담론: 과거에는 차별화를 위해 감동/설득/브랜드 고민을 했는데, AI 이후 조직이 집착하는 건 효율·측정·관리(OKR/KPI 등)로 수렴한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식노동은 원래 제조업처럼 정량화가 잘 안 됐는데, AI가 만들어내는 산출물로 인해 다시 측정 가능한 형태로 환원되며 “관리하기 좋은 노동”으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경계가 깔려 있다. 또한 AI 인플루언서/광고 자동화 예시(샴푸를 든 틱톡 영상 등)에서 소비자는 그것이 AI인지 크게 신경 쓰지 않고 구매하며, 신뢰는 예외적 케이스에서만 중요해질 수 있다는 관찰도 나온다. “MAGA 모자를 쓴 금발 백인 여성 AI 인플루언서”에게 남성들이 DM으로 돈을 주려 한다는 사례는, 욕망/주의(attention)가 실재 인물 여부와 무관하게 수익화되는 시장을 보여주며 윤리적 불쾌감(속임, 관계의 비대칭)을 함께 제기한다.
22:21 AI 시대의 새로운 생존 전략과 윤리적 문제
개인은 거대한 전환을 단번에 뒤집기 어렵기 때문에, 전략은 점점 미시적으로 정리된다. 한 축은 “내가 하는 일을 AI로 극한 효율화해서 혼자 감당 가능한 수요를 늘리고(마진 확대), 그 노하우를 가르치거나 서비스화해 수익화한 뒤 자산을 산다”는 생존 로드맵이다. 예로 AI 마케팅 에이전시가 월 200달러 같은 저가로도 카피·각본·브랜딩을 자동 생산하며, 과거 4~5명이 하던 일을 1인이 수행해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다만 경쟁도 동시에 폭증하므로 경력/레퓨테이션 기반 메시징이 중요해지는데, 역설적으로 대다수 소비는 “AI인지 아닌지 I don’t give a f***”에 가깝게 둔감해져 신뢰의 작동 범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붙는다. 윤리/외부효과로는 ‘데이터 쓰레기(AI 슬롭)’와 에너지 문제가 제기된다. 읽지 않은 메일함 데이터조차 탄소를 배출한다는 얘기로, AI가 만들어내는 방대한 불필요 데이터가 전력 낭비와 탄소 배출을 키운다는 우려가 이어진다. 이 맥락에서 원자재/전력(구리, 우라늄, 원전 인프라)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관찰과 함께, 실제 수요와 “수요를 핑계로 한 투기”가 섞여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시장 코멘트도 나온다. 결론적으로 한 사람은 AI가 싫고 저항하고 싶다는 정서를 대변하고, 다른 한 사람은 “시장의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올라타라(비트코인도 존버보다 매매가 낫듯)”는 현실주의를 강조하며 대화가 마무리된다.
https://youtu.be/qaYvazlTqC4 32분 전 업로드 됨
개인은 거대한 전환을 단번에 뒤집기 어렵기 때문에, 전략은 점점 미시적으로 정리된다. 한 축은 “내가 하는 일을 AI로 극한 효율화해서 혼자 감당 가능한 수요를 늘리고(마진 확대), 그 노하우를 가르치거나 서비스화해 수익화한 뒤 자산을 산다”는 생존 로드맵이다. 예로 AI 마케팅 에이전시가 월 200달러 같은 저가로도 카피·각본·브랜딩을 자동 생산하며, 과거 4~5명이 하던 일을 1인이 수행해 수익률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다만 경쟁도 동시에 폭증하므로 경력/레퓨테이션 기반 메시징이 중요해지는데, 역설적으로 대다수 소비는 “AI인지 아닌지 I don’t give a f***”에 가깝게 둔감해져 신뢰의 작동 범위가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붙는다. 윤리/외부효과로는 ‘데이터 쓰레기(AI 슬롭)’와 에너지 문제가 제기된다. 읽지 않은 메일함 데이터조차 탄소를 배출한다는 얘기로, AI가 만들어내는 방대한 불필요 데이터가 전력 낭비와 탄소 배출을 키운다는 우려가 이어진다. 이 맥락에서 원자재/전력(구리, 우라늄, 원전 인프라) 수요가 구조적으로 증가할 수 있다는 관찰과 함께, 실제 수요와 “수요를 핑계로 한 투기”가 섞여 랠리가 나타날 수 있다는 시장 코멘트도 나온다. 결론적으로 한 사람은 AI가 싫고 저항하고 싶다는 정서를 대변하고, 다른 한 사람은 “시장의 흐름을 거스르기보다 올라타라(비트코인도 존버보다 매매가 낫듯)”는 현실주의를 강조하며 대화가 마무리된다.
https://youtu.be/qaYvazlTqC4 32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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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때문에 모두가 일자리를 잃으면 맥도날드는 누가 사먹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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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5 생산과 소비가 분리된다
06:43 AI가 가속화하는 양극화
09:40 데이터 배당 가능성과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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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1 AI 시대의 새로운 생존 전략과 윤리적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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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Fed Chair, Gold, Silver & Crypto Tank! Where Will Markets Go From Here?
Bankless
3줄 요약
1. BTC가 $80K를 하회하며 “전형적인 크립토 베어마켓 경로(투항→무관심)”로 진입했다는 합의가 커졌지만, Nadeau는 아직 ‘매크로 바닥’ 시그널이 부족하다고 본다.
2. 새 Fed 의장 후보(케빈 워시)는 “금리 인하”를 말하면서도 “대차대조표(밸런스시트) 축소”를 강조해, 금리↓에도 유동성은 더 타이트해질 수 있다는 ‘새 변수’를 던졌다.
3. 그는 바닥 확인을 MVRV(≤1), 200주 MA, 장기보유자 손실 비중, 채굴자(해시레이트) 스트레스 등으로 판단하며, BTC가 나스닥을 선행해 하락을 “예고”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0:00 Intro
진행자는 “이 사이클에서 어디로 가는가”를 핵심 질문으로 던지며, 최근 크립토 급락(“모든 건 내려가는데 다른 자산은 오르는 듯한” 체감)과 사이클 진단을 위해 Michael Nadeau를 초대한다. Nadeau는 BTC가 $80K 아래로 이탈한 직후의 시장을 “피는 흐르지만, 아직 (그가 원하는) 매크로 바닥의 피 냄새는 아니다”라고 정의한다. 그가 기대하는 바닥의 전형적 형태는 ‘급격한 투항(capitulaton)’ 이후 ‘무관심(apathy)’이 길게 이어지는 구간이며, 과거 사이클에서도 바닥은 “찍자마자 급반등”이 아니라 몇 달간의 정체·무기력이 동반됐다고 강조한다(예: 지난 사이클에서 BTC가 실현가(Realized Price) 아래(MVRV<1)에서 3~4개월 머문 사례 언급).
Bankless
3줄 요약
1. BTC가 $80K를 하회하며 “전형적인 크립토 베어마켓 경로(투항→무관심)”로 진입했다는 합의가 커졌지만, Nadeau는 아직 ‘매크로 바닥’ 시그널이 부족하다고 본다.
2. 새 Fed 의장 후보(케빈 워시)는 “금리 인하”를 말하면서도 “대차대조표(밸런스시트) 축소”를 강조해, 금리↓에도 유동성은 더 타이트해질 수 있다는 ‘새 변수’를 던졌다.
3. 그는 바닥 확인을 MVRV(≤1), 200주 MA, 장기보유자 손실 비중, 채굴자(해시레이트) 스트레스 등으로 판단하며, BTC가 나스닥을 선행해 하락을 “예고”할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0:00 Intro
진행자는 “이 사이클에서 어디로 가는가”를 핵심 질문으로 던지며, 최근 크립토 급락(“모든 건 내려가는데 다른 자산은 오르는 듯한” 체감)과 사이클 진단을 위해 Michael Nadeau를 초대한다. Nadeau는 BTC가 $80K 아래로 이탈한 직후의 시장을 “피는 흐르지만, 아직 (그가 원하는) 매크로 바닥의 피 냄새는 아니다”라고 정의한다. 그가 기대하는 바닥의 전형적 형태는 ‘급격한 투항(capitulaton)’ 이후 ‘무관심(apathy)’이 길게 이어지는 구간이며, 과거 사이클에서도 바닥은 “찍자마자 급반등”이 아니라 몇 달간의 정체·무기력이 동반됐다고 강조한다(예: 지난 사이클에서 BTC가 실현가(Realized Price) 아래(MVRV<1)에서 3~4개월 머문 사례 언급).
3:03 New Fed Chair Announcement
트럼프가 새 Fed 의장으로 “Kevin Warsh”를 지목한 것이 새로운 와일드카드로 제시된다. Nadeau는 워시가 35세에 최연소 Fed 이사(버넘)로 활동했던 이력, 백악관 자문 경험, 현재는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 측과 연이 있는 포지션, 스탠퍼드에서의 활동 등을 요약하며 “시장(특히 금·은)이 워시 발표 직후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는, 단순히 ‘친트럼프=무조건 완화’라는 도식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핵심은 워시가 ‘금리 인하’와 동시에 ‘Fed 밸런스시트 축소(QT)’를 강하게 말한다는 점이다. 일반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트럼프발 쉬운 돈(=QE·유동성 확대)” 시나리오와 달리, 금리↓라도 QT가 강하면 순유동성은 더 조일 수 있다는 논리다. 진행자가 “트럼프는 단기 부양을 위해 결국 완화 강요하지 않겠나?”라는 정치적 관성을 제기하자, Nadeau는 “말뿐인지, 실제로 2008 이후의 ‘항상 구제/항상 QE’ 레짐을 끝내려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답한다.
8:54 Macro Analysis of Kevin Warsh
Nadeau는 워시가 인터뷰에서 반복해온 메시지(“Fed의 과도한 역할 축소”, “밸런스시트가 너무 크다”, “트럼프의 메인스트리트 정책과 정렬”)를 근거로, 워시가 단순한 ‘도비시(dovish) 인사’가 아닐 수 있다고 본다. 그가 제시하는 정책 조합은 대략 다음과 같다.
- 밸런스시트 축소(수조 달러 단위) + 금리 인하: “대차대조표를 줄이면 장기적으로 금리를 더 낮게 가져갈 수 있다”는 주장.
- 2008 이후 반복된 YCC(수익률곡선 통제), 장기물 매입, 위기 시 대규모 구제금융 같은 도구를 ‘기본값(default)’로 쓰지 않을 가능성.
이 조합이 현실화될 경우, “금리 인하=리스크온”이라는 크립토 시장의 자동반응이 깨질 수 있다. 즉, 경기 둔화로 금리가 내려가도 유동성 공급이 아니라 ‘긴축적 디레버리징’으로 이어질 수 있어, BTC/알트가 기대하는 ‘유동성 장세’가 지연될 수 있다는 경고다.
14:56 Labor Market Concerns
그는 표면적 실업률은 낮지만, 노동시장 ‘체감’과 ‘심리’ 지표가 취약하다고 말한다. 예로 소비자 서베이에서 “일자리 구하기 어렵다(blue)”와 “일자리 많다(red)”의 격차가 경기침체 직전에 수렴해왔다는 패턴을 제시하며, 두 선이 다시 만나려는 모습이 침체 신호일 수 있다고 본다. 또한 AI/데이터센터 투자 붐이 거시 성장의 버팀목이었는데, 데이터센터 건설 지표의 롤오버(피크아웃)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음 성장엔진이 둔화되면 주식 조정→고용 둔화의 연쇄가 더 쉬워진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여기서 중요한 분기점은: 경기 침체가 오면 금리는 내려가겠지만, 워시 체제에서 장기금리 억제(YCC)나 대차대조표 재팽창(QE)이 없을 경우 장기물 금리는 다시 튈 수 있고, 이는 금융여건을 계속 조이게 될 수 있다는 점이다. Nadeau는 “2008 이후 우리가 익숙해진 레짐이 끝나는가”를 이번 사이클의 핵심 불확실성으로 둔다.
23:09 Wealth Destruction Phase
진행자는 Nadeau가 제시해온 사이클 프레임(초기 불장→부(富) 창출→부 분배→부 파괴/wealth destruction)을 꺼내며, 이번 $80K 이탈로 시장이 “이건 분배가 아니라 파괴 국면”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커졌다고 정리한다. Nadeau도 동의하며, 지난주까진 불리시 시나리오를 붙잡는 참여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전형적인 베어마켓 전개(레버리지 청산, 약손 교체)” 쪽으로 무게가 이동했다고 본다.
그가 2025년 10월에 리스크오프로 전환했던 이유를 다시 복기하면, 핵심은 레버리지 과열 + 시장구조의 약화(약손 비중 확대) + 내러티브 과신이다. 예로 “가격 비탄력적 매수자(트레저리 기업의 BTC/ETH 매집 같은 구조적 수요)”가 들어오면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이 ‘프리패스’처럼 과도한 포지션을 쌓고, 동시에 장기보유자(OG)들이 분배(디그로싱)로 대응하면서 상단이 취약해진다는 논리다. 그 결과 “강한 손→약한 손”으로 소유구조가 이동하면 하락장에서 더 큰 진폭의 매도가 나온다는 경로를 강조한다.
26:31 Long-Term Market Projections
Nadeau는 크립토 베어마켓이 통상 약 1년 지속되는 경향을 기준선(base case)으로 둔다(이번 사이클은 10월 피크를 기점으로 계산). 다만 가격은 그 전에 빠르게 목표 구간에 근접할 수 있으며, 과거처럼 “바닥 도달 후 몇 달간 횡보하며 좋은 매수 기회가 길게 주어지는” 패턴을 상정한다.
그가 바닥 판단에 쓰는 대표 온체인/테크니컬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오늘’ 값도 함께 언급).
- MVRV(시가/실현가): 과거 바닥에서는 1 이하로 내려간 기간이 길었음. 현재 약 1.4 수준이라 “아직 남았다”는 해석.
- Realized Price(실현가) & 200주 이동평균(200W MA): 일종의 네트워크 비용기반/장기 공정가치로 보고, 이 근처(혹은 하회)가 ‘극단적 기회’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 200W MA는 대략 $58K 언급, ‘공정가치’ 타깃은 약 $65K로 유지.
- 장기보유자(LTH) 행동: 분배 국면에서 LTH 공급이 감소하고, 바닥에 가까워질수록 재축적 신호가 관찰됨. 현재는 LTH가 다시 “조금씩” 들어오는 조짐을 흥미롭게 본다.
- LTH 손실 상태 비중: 사이클 바닥에서는 30%대까지 올라간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약 19%라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고 판단.
- 채굴(해시레이트): 가격이 채굴원가 이하로 내려가면 셧다운/매도 압력이 늘 수 있는데, 해시레이트가 약 15% 하락했다고 언급하며 스트레스 징후로 본다.
- 12개월 RSI: 과거 바닥 근처 40대까지 내려가며, 현재 45 수준이라 “가까워졌지만 아직” 정도로 해석.
요지는 “정확히 한 점을 맞히는 게 아니라, 확률이 유리해지는 구간을 기다린다”는 운영 철학이다.
31:21 Bitcoin vs. Stocks
BTC가 나스닥을 선행한다는 관찰을 “BTC/NASDAQ 비율(레시오)”로 설명한다. 과거 사이클에서 이 레시오의 피크-트로프 하락폭이 컸고(17년 사이클 약 -83%, 21년 사이클 약 -67% 언급), 이번 사이클은 현재 약 -43% 수준이라 “레시오 관점의 하방 여지가 남아 있다”는 메시지다. 이 관점은 두 가지를 함의한다.
1) BTC가 먼저 무너지고 나스닥이 뒤따르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향후 주식 조정이 BTC의 추가 하락/바닥 확인에 동행할 수 있다.
2) 반대로 말하면, 주식이 버티는 동안에도 BTC가 먼저 고통을 겪는 구간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의 비관론(“차라리 나스닥/금 샀어야”)은 사이클 후반부에서 흔한 심리라는 점이다.
진행자는 “이 레시오 패턴이 너무 교과서적으로 재현돼서 놀랍다”고 반응하며, 크립토 트위터의 ‘BTC는 끝났다’류 정서가 사실상 매크로/유동성 사이클의 반복적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정리한다. Nadeau도 “크립토는 밈-서사 기반의 반사성(reflexive)이 강해, 정서가 급격히 뒤집히며 기회가 생긴다”고 동의한다. 다만 이번 베어마켓은 2022~23년처럼 “정권이 산업을 목 조르는” 규제 쇼크가 덜하다는 점을 긍정 요소로 든다.
트럼프가 새 Fed 의장으로 “Kevin Warsh”를 지목한 것이 새로운 와일드카드로 제시된다. Nadeau는 워시가 35세에 최연소 Fed 이사(버넘)로 활동했던 이력, 백악관 자문 경험, 현재는 스탠리 드러켄밀러(Stanley Druckenmiller) 측과 연이 있는 포지션, 스탠퍼드에서의 활동 등을 요약하며 “시장(특히 금·은)이 워시 발표 직후 민감하게 반응한 이유는, 단순히 ‘친트럼프=무조건 완화’라는 도식이 깨졌기 때문”이라고 본다.
핵심은 워시가 ‘금리 인하’와 동시에 ‘Fed 밸런스시트 축소(QT)’를 강하게 말한다는 점이다. 일반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트럼프발 쉬운 돈(=QE·유동성 확대)” 시나리오와 달리, 금리↓라도 QT가 강하면 순유동성은 더 조일 수 있다는 논리다. 진행자가 “트럼프는 단기 부양을 위해 결국 완화 강요하지 않겠나?”라는 정치적 관성을 제기하자, Nadeau는 “말뿐인지, 실제로 2008 이후의 ‘항상 구제/항상 QE’ 레짐을 끝내려는지”가 관전 포인트라고 답한다.
8:54 Macro Analysis of Kevin Warsh
Nadeau는 워시가 인터뷰에서 반복해온 메시지(“Fed의 과도한 역할 축소”, “밸런스시트가 너무 크다”, “트럼프의 메인스트리트 정책과 정렬”)를 근거로, 워시가 단순한 ‘도비시(dovish) 인사’가 아닐 수 있다고 본다. 그가 제시하는 정책 조합은 대략 다음과 같다.
- 밸런스시트 축소(수조 달러 단위) + 금리 인하: “대차대조표를 줄이면 장기적으로 금리를 더 낮게 가져갈 수 있다”는 주장.
- 2008 이후 반복된 YCC(수익률곡선 통제), 장기물 매입, 위기 시 대규모 구제금융 같은 도구를 ‘기본값(default)’로 쓰지 않을 가능성.
이 조합이 현실화될 경우, “금리 인하=리스크온”이라는 크립토 시장의 자동반응이 깨질 수 있다. 즉, 경기 둔화로 금리가 내려가도 유동성 공급이 아니라 ‘긴축적 디레버리징’으로 이어질 수 있어, BTC/알트가 기대하는 ‘유동성 장세’가 지연될 수 있다는 경고다.
14:56 Labor Market Concerns
그는 표면적 실업률은 낮지만, 노동시장 ‘체감’과 ‘심리’ 지표가 취약하다고 말한다. 예로 소비자 서베이에서 “일자리 구하기 어렵다(blue)”와 “일자리 많다(red)”의 격차가 경기침체 직전에 수렴해왔다는 패턴을 제시하며, 두 선이 다시 만나려는 모습이 침체 신호일 수 있다고 본다. 또한 AI/데이터센터 투자 붐이 거시 성장의 버팀목이었는데, 데이터센터 건설 지표의 롤오버(피크아웃) 가능성을 언급하며 “다음 성장엔진이 둔화되면 주식 조정→고용 둔화의 연쇄가 더 쉬워진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여기서 중요한 분기점은: 경기 침체가 오면 금리는 내려가겠지만, 워시 체제에서 장기금리 억제(YCC)나 대차대조표 재팽창(QE)이 없을 경우 장기물 금리는 다시 튈 수 있고, 이는 금융여건을 계속 조이게 될 수 있다는 점이다. Nadeau는 “2008 이후 우리가 익숙해진 레짐이 끝나는가”를 이번 사이클의 핵심 불확실성으로 둔다.
23:09 Wealth Destruction Phase
진행자는 Nadeau가 제시해온 사이클 프레임(초기 불장→부(富) 창출→부 분배→부 파괴/wealth destruction)을 꺼내며, 이번 $80K 이탈로 시장이 “이건 분배가 아니라 파괴 국면”으로 인정하는 분위기가 커졌다고 정리한다. Nadeau도 동의하며, 지난주까진 불리시 시나리오를 붙잡는 참여자가 있었지만 지금은 “전형적인 베어마켓 전개(레버리지 청산, 약손 교체)” 쪽으로 무게가 이동했다고 본다.
그가 2025년 10월에 리스크오프로 전환했던 이유를 다시 복기하면, 핵심은 레버리지 과열 + 시장구조의 약화(약손 비중 확대) + 내러티브 과신이다. 예로 “가격 비탄력적 매수자(트레저리 기업의 BTC/ETH 매집 같은 구조적 수요)”가 들어오면 레버리지 트레이더들이 ‘프리패스’처럼 과도한 포지션을 쌓고, 동시에 장기보유자(OG)들이 분배(디그로싱)로 대응하면서 상단이 취약해진다는 논리다. 그 결과 “강한 손→약한 손”으로 소유구조가 이동하면 하락장에서 더 큰 진폭의 매도가 나온다는 경로를 강조한다.
26:31 Long-Term Market Projections
Nadeau는 크립토 베어마켓이 통상 약 1년 지속되는 경향을 기준선(base case)으로 둔다(이번 사이클은 10월 피크를 기점으로 계산). 다만 가격은 그 전에 빠르게 목표 구간에 근접할 수 있으며, 과거처럼 “바닥 도달 후 몇 달간 횡보하며 좋은 매수 기회가 길게 주어지는” 패턴을 상정한다.
그가 바닥 판단에 쓰는 대표 온체인/테크니컬 체크리스트는 다음과 같다(‘오늘’ 값도 함께 언급).
- MVRV(시가/실현가): 과거 바닥에서는 1 이하로 내려간 기간이 길었음. 현재 약 1.4 수준이라 “아직 남았다”는 해석.
- Realized Price(실현가) & 200주 이동평균(200W MA): 일종의 네트워크 비용기반/장기 공정가치로 보고, 이 근처(혹은 하회)가 ‘극단적 기회’가 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 200W MA는 대략 $58K 언급, ‘공정가치’ 타깃은 약 $65K로 유지.
- 장기보유자(LTH) 행동: 분배 국면에서 LTH 공급이 감소하고, 바닥에 가까워질수록 재축적 신호가 관찰됨. 현재는 LTH가 다시 “조금씩” 들어오는 조짐을 흥미롭게 본다.
- LTH 손실 상태 비중: 사이클 바닥에서는 30%대까지 올라간 사례를 언급하며, 현재 약 19%라 추가 하락 여지가 있다고 판단.
- 채굴(해시레이트): 가격이 채굴원가 이하로 내려가면 셧다운/매도 압력이 늘 수 있는데, 해시레이트가 약 15% 하락했다고 언급하며 스트레스 징후로 본다.
- 12개월 RSI: 과거 바닥 근처 40대까지 내려가며, 현재 45 수준이라 “가까워졌지만 아직” 정도로 해석.
요지는 “정확히 한 점을 맞히는 게 아니라, 확률이 유리해지는 구간을 기다린다”는 운영 철학이다.
31:21 Bitcoin vs. Stocks
BTC가 나스닥을 선행한다는 관찰을 “BTC/NASDAQ 비율(레시오)”로 설명한다. 과거 사이클에서 이 레시오의 피크-트로프 하락폭이 컸고(17년 사이클 약 -83%, 21년 사이클 약 -67% 언급), 이번 사이클은 현재 약 -43% 수준이라 “레시오 관점의 하방 여지가 남아 있다”는 메시지다. 이 관점은 두 가지를 함의한다.
1) BTC가 먼저 무너지고 나스닥이 뒤따르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향후 주식 조정이 BTC의 추가 하락/바닥 확인에 동행할 수 있다.
2) 반대로 말하면, 주식이 버티는 동안에도 BTC가 먼저 고통을 겪는 구간은 과거에도 있었고, 지금의 비관론(“차라리 나스닥/금 샀어야”)은 사이클 후반부에서 흔한 심리라는 점이다.
진행자는 “이 레시오 패턴이 너무 교과서적으로 재현돼서 놀랍다”고 반응하며, 크립토 트위터의 ‘BTC는 끝났다’류 정서가 사실상 매크로/유동성 사이클의 반복적 결과로 해석될 수 있다고 정리한다. Nadeau도 “크립토는 밈-서사 기반의 반사성(reflexive)이 강해, 정서가 급격히 뒤집히며 기회가 생긴다”고 동의한다. 다만 이번 베어마켓은 2022~23년처럼 “정권이 산업을 목 조르는” 규제 쇼크가 덜하다는 점을 긍정 요소로 든다.
39:51 Market Sentiment & Cycles
현재 시장 심리를 “약손에게 퇴로를 주는 반등 → 더 낮은 고점(lower high) → 추가 하락”의 전형적 베어마켓 구조로 설명한다. 이번 $80K 이탈 이후 단기적으로는 과매도에 가까워 기술적 되돌림(80K대~90K대) 가능성을 인정하지만, 그 반등이 1월의 $97K 반등 고점을 넘기보다는 “더 낮은 고점에서 막히는 과정”이 반복될 가능성을 더 크게 본다.
또한 그가 말하는 ‘진짜 바닥’의 질감은 단순 하락이 아니라,
- 레버리지/강제청산이 동반된 투항적 하락(급락·패닉)
- 이후 “불장론도, FUD도 줄어드는” 무관심/거래량 감소 구간
이 결합된 형태다. 그는 지난주 하락이 15%로 컸지만 “질서정연(orderly)”했고, 아직 전면적 투항의 느낌은 덜하다고 평가한다.
42:10 Tactical Investment Strategies
Nadeau는 운용을 “슬리브(sleeve) 기반”으로 설명한다. 리스크온 전환 시에도 한 번에 베팅하지 않고, 먼저 BTC를 핵심 축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넓혀가는 방식이다. 진행자가 정리한 구조는 다음과 같다.
- Bitcoin 65% (앵커): 사이클 판단의 기준이자, 알트 진입의 선행 조건.
- Core 20%: 상대적으로 검증된 고확신 자산(3~5개 정도)로, BTC를 상회할 가능성을 노림.
- Long-term holds 10%: 멀티사이클 검증은 약하지만 구조적 성장/내러티브가 강한 중고위험군.
- Hot sauce 5%: 후반 위험선호 구간에서 소형주/테마성 익스포저.
핵심은 “BTC가 바닥 시그널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는 원칙이며, 이를 위해 미리 30개 내외의 워치리스트에 대해 리서치를 쌓아두고, 바닥 근처에서 신속히(하지만 분할로) 위험자산을 늘릴 준비를 한다고 말한다.
가격 레벨 가이던스로는 (현재로선 변경 없이)
- BTC 공정가치(페어밸류) 약 $65K
- ETH 타깃 구간 약 $2,200(상단) 포함해 더 아래 구간을 감시(고점 $4,900 → 저점권 테스트 언급)
- SOL 타깃 $75~$90
을 제시한다. 다만 워시 변수로 “레짐 변화 가능성”을 다시 평가하면서 타깃 수정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55:29 Long-Term Optimism for Crypto
장기 전망은 명확히 강세다. Nadeau는 “금융 시스템 전체가 크립토 레일로 이동한다(주식·채권·결제 포함)”는 큰 내러티브를 유지하며, 2025년의 규제 환경 변화(SEC가 ‘크립토 레일 위로 금융을 올리자’는 톤으로 전환된 흐름)를 들어 “오히려 제도권 채택의 문턱을 넘는 과정”이라고 본다. 그래서 베어마켓의 ‘환멸’은 그 내러티브가 깨져서가 아니라, 시장 구조/유동성/레버리지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며, 그때가 오히려 리서치와 포지셔닝의 기회가 된다는 입장이다. 장기적으로는 BTC가 “100만 달러 이상”을 향할 수 있다는 매우 강한 뷰도 재확인한다.
58:06 Closing & Disclaimers
진행자는 다음 달 재출연을 예고하고, 매주 수요일 별도 피드(DeFi Report)에서 업데이트를 이어간다고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크립토의 고위험성을 상기시키며(원금 손실 가능), ‘프론티어’로서의 시장을 계속 탐험하자는 메시지로 마무리한다.
https://youtu.be/KDcZMIIIFEo 2분 전 업로드 됨
현재 시장 심리를 “약손에게 퇴로를 주는 반등 → 더 낮은 고점(lower high) → 추가 하락”의 전형적 베어마켓 구조로 설명한다. 이번 $80K 이탈 이후 단기적으로는 과매도에 가까워 기술적 되돌림(80K대~90K대) 가능성을 인정하지만, 그 반등이 1월의 $97K 반등 고점을 넘기보다는 “더 낮은 고점에서 막히는 과정”이 반복될 가능성을 더 크게 본다.
또한 그가 말하는 ‘진짜 바닥’의 질감은 단순 하락이 아니라,
- 레버리지/강제청산이 동반된 투항적 하락(급락·패닉)
- 이후 “불장론도, FUD도 줄어드는” 무관심/거래량 감소 구간
이 결합된 형태다. 그는 지난주 하락이 15%로 컸지만 “질서정연(orderly)”했고, 아직 전면적 투항의 느낌은 덜하다고 평가한다.
42:10 Tactical Investment Strategies
Nadeau는 운용을 “슬리브(sleeve) 기반”으로 설명한다. 리스크온 전환 시에도 한 번에 베팅하지 않고, 먼저 BTC를 핵심 축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넓혀가는 방식이다. 진행자가 정리한 구조는 다음과 같다.
- Bitcoin 65% (앵커): 사이클 판단의 기준이자, 알트 진입의 선행 조건.
- Core 20%: 상대적으로 검증된 고확신 자산(3~5개 정도)로, BTC를 상회할 가능성을 노림.
- Long-term holds 10%: 멀티사이클 검증은 약하지만 구조적 성장/내러티브가 강한 중고위험군.
- Hot sauce 5%: 후반 위험선호 구간에서 소형주/테마성 익스포저.
핵심은 “BTC가 바닥 시그널을 먼저 보여줘야 한다”는 원칙이며, 이를 위해 미리 30개 내외의 워치리스트에 대해 리서치를 쌓아두고, 바닥 근처에서 신속히(하지만 분할로) 위험자산을 늘릴 준비를 한다고 말한다.
가격 레벨 가이던스로는 (현재로선 변경 없이)
- BTC 공정가치(페어밸류) 약 $65K
- ETH 타깃 구간 약 $2,200(상단) 포함해 더 아래 구간을 감시(고점 $4,900 → 저점권 테스트 언급)
- SOL 타깃 $75~$90
을 제시한다. 다만 워시 변수로 “레짐 변화 가능성”을 다시 평가하면서 타깃 수정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고 덧붙인다.
55:29 Long-Term Optimism for Crypto
장기 전망은 명확히 강세다. Nadeau는 “금융 시스템 전체가 크립토 레일로 이동한다(주식·채권·결제 포함)”는 큰 내러티브를 유지하며, 2025년의 규제 환경 변화(SEC가 ‘크립토 레일 위로 금융을 올리자’는 톤으로 전환된 흐름)를 들어 “오히려 제도권 채택의 문턱을 넘는 과정”이라고 본다. 그래서 베어마켓의 ‘환멸’은 그 내러티브가 깨져서가 아니라, 시장 구조/유동성/레버리지로 인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며, 그때가 오히려 리서치와 포지셔닝의 기회가 된다는 입장이다. 장기적으로는 BTC가 “100만 달러 이상”을 향할 수 있다는 매우 강한 뷰도 재확인한다.
58:06 Closing & Disclaimers
진행자는 다음 달 재출연을 예고하고, 매주 수요일 별도 피드(DeFi Report)에서 업데이트를 이어간다고 안내한다. 마지막으로 크립토의 고위험성을 상기시키며(원금 손실 가능), ‘프론티어’로서의 시장을 계속 탐험하자는 메시지로 마무리한다.
https://youtu.be/KDcZMIIIFEo 2분 전 업로드 됨
The Quantum Computing Myth | Brandon Black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곧 깨뜨린다”는 공포는 ‘큐비트 수 증가=바로 Shor 실행 가능’이라는 과장된 등식에서 나오며, 실제 병목은 오류율과 스케일링(특히 논리 큐비트) 에 있다.
2. 비트코인의 실질적 위험은 “언젠가”가 아니라 공개키→개인키 역산이 블록 생성시간(10분)보다 빨라지는 순간에 폭발하며, 그 전까지는 공격 표면이 생각보다 제한적이다.
3. 대응은 지금 당장 ‘몰수/하드포크’가 아니라, 증거 기준(점진적 팩토링/EC 역산의 서브지수 스케일링) 충족 시점에 맞춘 소프트포크·마이그레이션 설계가 핵심이다.
00:00:00 Introduction
진행자 Danny Knowles는 최근 12개월간 양자 위협 담론이 급격히 커졌고(예: Nick Carter의 연재), 처음엔 “가까운 위협”처럼 느꼈지만 더 파고들수록 과장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문제의식을 깐다. 게스트 Brandon Black(비트코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은 Taproot 멀티시그 지갑 및 MuSig2를 프로덕션에 올린 경험을 소개하며, 오래전부터 “불가능해 보이지만 흥미로운 기술(양자, 냉융합 등)”을 추적해왔고 그 관점에서 최근 양자 담론의 ‘증거 부족’을 지적하겠다고 한다.
What Bitcoin Did
3줄 요약
1. “양자컴퓨터가 비트코인을 곧 깨뜨린다”는 공포는 ‘큐비트 수 증가=바로 Shor 실행 가능’이라는 과장된 등식에서 나오며, 실제 병목은 오류율과 스케일링(특히 논리 큐비트) 에 있다.
2. 비트코인의 실질적 위험은 “언젠가”가 아니라 공개키→개인키 역산이 블록 생성시간(10분)보다 빨라지는 순간에 폭발하며, 그 전까지는 공격 표면이 생각보다 제한적이다.
3. 대응은 지금 당장 ‘몰수/하드포크’가 아니라, 증거 기준(점진적 팩토링/EC 역산의 서브지수 스케일링) 충족 시점에 맞춘 소프트포크·마이그레이션 설계가 핵심이다.
00:00:00 Introduction
진행자 Danny Knowles는 최근 12개월간 양자 위협 담론이 급격히 커졌고(예: Nick Carter의 연재), 처음엔 “가까운 위협”처럼 느꼈지만 더 파고들수록 과장 가능성을 보게 됐다고 문제의식을 깐다. 게스트 Brandon Black(비트코인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은 Taproot 멀티시그 지갑 및 MuSig2를 프로덕션에 올린 경험을 소개하며, 오래전부터 “불가능해 보이지만 흥미로운 기술(양자, 냉융합 등)”을 추적해왔고 그 관점에서 최근 양자 담론의 ‘증거 부족’을 지적하겠다고 한다.
00:03:04 Quantum Computing Explained
Brandon은 고전 컴퓨터가 비트(0/1)의 확정 상태만 다루는 반면, 양자 컴퓨터의 큐비트는 여러 상태의 중첩(superposition) 을 취할 수 있고, 문제를 큐비트 상태공간에 “인코딩”한 뒤 상호작용(게이트)으로 정답이 더 낮은 에너지 상태가 되게 만들고, 마지막에 측정으로 상태를 붕괴시켜 확률적으로 “낮은 에너지 해”를 얻는다고 설명한다(대화에서는 이를 quantum annealing 관점으로 직관화). 고전 계산이 모든 조합을 탐색해야 하는 문제를, 양자는 상태공간 자체에 조합을 얹어 “한 번에” 저에너지 해로 수렴시키는 느낌이라는 비유다.
이 메커니즘을 암호에 연결한 것이 Shor 알고리즘으로, (1) RSA의 소인수분해나 (2) 타원곡선(ECC)의 이산로그 성격 문제를 “주기 찾기(period finding)”로 바꿔 양자적으로 푸는 식으로 공개키에서 개인키를 역산할 수 있다는 게 핵심 위협이라고 정리한다.
00:12:01 The Reality Of Qubit Scaling
대화의 핵심은 “큐비트가 작동하는 것”과 “암호학적으로 의미 있는 규모로 스케일링되는 것”의 간극이다. Danny는 “현재 양자 팩토링의 최대가 21(그리고 2012년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을 들어 왜 진전이 더디냐고 묻고, Brandon은 병목을 큐비트 수가 늘어날수록 오류율을 억제/보정하는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현상으로 설명한다. 단일(또는 소수) 큐비트의 품질은 좋아졌지만, “많은 큐비트를 한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으로 얽히게” 만드는 순간 오류가 폭증해 스케일링을 막았다는 것이다.
또한 작은 ECC 키(예: 6비트)를 “양자 장치로 풀었다”는 데모가 있어도, 6비트는 “아이도 풀 수 있는” 수준이라 암호학적 의미가 없다고 깎아 말한다. 리서처/금융 실무 관점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데모 성공’ 자체보다 ‘비트 수 증가에 따른 자원(시간/에너지) 증가율’이 실제 위협을 판가름한다는 점이다.
00:15:18 Recent Quantum Breakthrough
“그럼에도 양자 업계가 왜 흥분하나?”에 대해 Brandon은 몇 가지 실제 진전 포인트를 인정한다. 첫째, Microsoft Majorana(대화에서 언급) 같은 사례처럼 개별 큐비트를 ‘공장 생산 가능’한 형태로 만들었다는 제조 관점의 진전. 둘째, 주어진 오류율에서 오류정정을 위한 고전 컴퓨팅 비용을 낮추는 등 오류정정 알고리즘/구현 효율의 개선. 셋째, 다수 큐비트를 한 덩어리로 묶기보다 소수 큐비트 ‘게이트’ 단위를 만들고 상호 연결하는 gate-based 접근이 있다는 점이다.
다만 Brandon은 Shor 알고리즘의 특정 단계는 “충분한 큐비트가 한 디바이스/일관된 얽힘 구조에서 함께 동작해야” 할 가능성이 크며, 게이트 단위 분할이 암호 깨기에 직결되긴 어렵다는 인상을 말한다(본인은 전문가가 아니라며 반론 가능성은 열어둠). 즉 “연구 성과=비트코인 위험의 단기 현실화”로 직결시키는 건 비약이라는 프레이밍이다.
또한 물리 큐비트 vs 논리 큐비트를 구분한다. 물리 큐비트(전자/광자 등)는 매우 불안정해, 여러 물리 큐비트를 묶어 더 안정적인 논리 큐비트를 구성하는데 이 오버헤드가 크다. 일부는 “논리 큐비트로 쌓는 방식 자체가 잘못이고, 큰 물리 큐비트 집합에 문제를 직접 얹어 알고리즘적으로 불안정성을 흡수해야 한다”는 반대 흐름도 있다고 소개한다. 결론적으로 “논리 큐비트 스케일링이 ‘증명된 적 없다’”가 그의 핵심 진단이다.
마지막으로 Neven’s law(양자 성능의 ‘이중 지수’ 성장 주장)에 대해서는, Moore’s law가 원래 “관측에 근거한 추정”이었던 반면 Neven’s law는 관측 없이 예측부터 던진 것이라 신뢰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는 “수년간 더 큰 수를 지속적으로 팩토링/EC 역산하는 관측치가 나와야 성장률을 논할 수 있다”고 못 박는다.
00:25:21 What A Quantum Attack On Bitcoin Would Look Like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 위협은 Shor로 공개키→개인키 역산이 가능해지는 순간이다. Brandon은 공격이 실제로 터지는 ‘임계점’을 두 단계로 나눠 묘사한다.
1) 느린(10분보다 느린) 양자 역산 능력: 공개키가 체인에 노출된 코인만 즉시 위험해진다. 예를 들어 오래된 Pay-to-PubKey(P2PK) 출력(대화에서 “약 200만 BTC가 이런 형태로 알려져 있다”는 언급)은 공개키가 상시 공개되어 있어 즉시 표적이 된다.
2) 빠른(블록타임 < 10분) 양자 역산 능력: 이때는 “코인을 움직이는 순간” 트랜잭션에서 공개키가 노출되고, 공격자가 그 사이 개인키를 뽑아 경쟁 트랜잭션/재구성 블록으로 탈취할 수 있다. Brandon은 “10분 이하로 역산이 가능해지면 비트코인은 지금 형태로는 사실상 사용 불가(움직이면 털림)”라고 표현한다.
다만 “공개키가 노출되지 않으면 안전”이라는 흔한 주장에 대해, Brandon은 현실에서 xpub/descriptor 노출, 주소 재사용, 지갑 운영 실수 등으로 완벽한 공개키 위생을 전제하는 보안 모델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한다. 즉,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하는 보안은 “소수의 완벽한 운영자만 살아남는다”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안전하다”여야 한다는 문제제기다.
왜 비트코인이 특히 양자 담론의 표적이 되느냐에 대해선, 은행/정부/일반 소프트웨어는 필요 시 비교적 빨리 암호를 교체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합의 변경이 느리고 정치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대응 시차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가 제시하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하는 증거 기준”은 명확하다. 논리 큐비트 스케일링이 실제로 관측되고, 더 큰 비트 길이의 팩토링/EC 역산이 ‘서브지수(sub-exponential)’ 자원 증가로 계속 개선되는 데이터가 나오면 즉시 행동해야 한다는 것. 반대로 그런 데이터가 없으면, ECC가 약속한 보안 가정(키 길이 증가에 따른 지수적 어려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또 그는 타임라인에 대해 “향후 10년 내 암호학적으로 의미 있는 양자컴퓨터는 불가능”이라는 강한 주장(논리적으로 방어 가능)을 내놓고, 개인적 감정으로는 “아예 영원히 안 될 수도 있다(물리 법칙 장벽 가설)”고 덧붙인다.
00:35:32 Post Quantum Signatures And Their Tradeoffs
대응책으로 거론되는 PQC(포스트-퀀텀) 서명은 크게 해시 기반과 격자(lattice) 기반 두 흐름이 있다고 정리한다(본인은 해시 기반 이해가 더 높다고 언급). 핵심 트레이드오프는 데이터 크기다. 비트코인의 ECDSA/Schnorr는 개인키 32바이트, 서명 64~70바이트 수준으로 “100바이트 내외로 소유권 증명”이 가능한 극도로 효율적인 체계인데, PQ 서명은 수 킬로바이트급이 흔해 온체인 비용을 폭증시키고 처리량을 급감시킨다. Danny는 “TPS가 7에서 1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냐”고 직관적으로 묻고, Brandon도 방향성에 동의한다.
다만 희망적인 신호로는, 최근 연구로 서명 검증(노드 검증 비용)의 연산 비용을 기존 ECC 검증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진전이 있다는 점을 든다. 즉 “계산비는 개선되고 있으나, 서명/키 크기(=블록 공간 비용) 가 아직 가장 큰 실무 장벽”이라는 진단이다. Brandon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1) 레이어드 확장(라이트닝, 아크 등)과 (2) PQ 서명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어 ‘큰 서명’을 감당할 구조가 생길 수 있다고 본다.
Brandon은 고전 컴퓨터가 비트(0/1)의 확정 상태만 다루는 반면, 양자 컴퓨터의 큐비트는 여러 상태의 중첩(superposition) 을 취할 수 있고, 문제를 큐비트 상태공간에 “인코딩”한 뒤 상호작용(게이트)으로 정답이 더 낮은 에너지 상태가 되게 만들고, 마지막에 측정으로 상태를 붕괴시켜 확률적으로 “낮은 에너지 해”를 얻는다고 설명한다(대화에서는 이를 quantum annealing 관점으로 직관화). 고전 계산이 모든 조합을 탐색해야 하는 문제를, 양자는 상태공간 자체에 조합을 얹어 “한 번에” 저에너지 해로 수렴시키는 느낌이라는 비유다.
이 메커니즘을 암호에 연결한 것이 Shor 알고리즘으로, (1) RSA의 소인수분해나 (2) 타원곡선(ECC)의 이산로그 성격 문제를 “주기 찾기(period finding)”로 바꿔 양자적으로 푸는 식으로 공개키에서 개인키를 역산할 수 있다는 게 핵심 위협이라고 정리한다.
00:12:01 The Reality Of Qubit Scaling
대화의 핵심은 “큐비트가 작동하는 것”과 “암호학적으로 의미 있는 규모로 스케일링되는 것”의 간극이다. Danny는 “현재 양자 팩토링의 최대가 21(그리고 2012년 수준에 머물렀다)”는 점을 들어 왜 진전이 더디냐고 묻고, Brandon은 병목을 큐비트 수가 늘어날수록 오류율을 억제/보정하는 난이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현상으로 설명한다. 단일(또는 소수) 큐비트의 품질은 좋아졌지만, “많은 큐비트를 한 디바이스에서 안정적으로 얽히게” 만드는 순간 오류가 폭증해 스케일링을 막았다는 것이다.
또한 작은 ECC 키(예: 6비트)를 “양자 장치로 풀었다”는 데모가 있어도, 6비트는 “아이도 풀 수 있는” 수준이라 암호학적 의미가 없다고 깎아 말한다. 리서처/금융 실무 관점에서 중요한 포인트는, ‘데모 성공’ 자체보다 ‘비트 수 증가에 따른 자원(시간/에너지) 증가율’이 실제 위협을 판가름한다는 점이다.
00:15:18 Recent Quantum Breakthrough
“그럼에도 양자 업계가 왜 흥분하나?”에 대해 Brandon은 몇 가지 실제 진전 포인트를 인정한다. 첫째, Microsoft Majorana(대화에서 언급) 같은 사례처럼 개별 큐비트를 ‘공장 생산 가능’한 형태로 만들었다는 제조 관점의 진전. 둘째, 주어진 오류율에서 오류정정을 위한 고전 컴퓨팅 비용을 낮추는 등 오류정정 알고리즘/구현 효율의 개선. 셋째, 다수 큐비트를 한 덩어리로 묶기보다 소수 큐비트 ‘게이트’ 단위를 만들고 상호 연결하는 gate-based 접근이 있다는 점이다.
다만 Brandon은 Shor 알고리즘의 특정 단계는 “충분한 큐비트가 한 디바이스/일관된 얽힘 구조에서 함께 동작해야” 할 가능성이 크며, 게이트 단위 분할이 암호 깨기에 직결되긴 어렵다는 인상을 말한다(본인은 전문가가 아니라며 반론 가능성은 열어둠). 즉 “연구 성과=비트코인 위험의 단기 현실화”로 직결시키는 건 비약이라는 프레이밍이다.
또한 물리 큐비트 vs 논리 큐비트를 구분한다. 물리 큐비트(전자/광자 등)는 매우 불안정해, 여러 물리 큐비트를 묶어 더 안정적인 논리 큐비트를 구성하는데 이 오버헤드가 크다. 일부는 “논리 큐비트로 쌓는 방식 자체가 잘못이고, 큰 물리 큐비트 집합에 문제를 직접 얹어 알고리즘적으로 불안정성을 흡수해야 한다”는 반대 흐름도 있다고 소개한다. 결론적으로 “논리 큐비트 스케일링이 ‘증명된 적 없다’”가 그의 핵심 진단이다.
마지막으로 Neven’s law(양자 성능의 ‘이중 지수’ 성장 주장)에 대해서는, Moore’s law가 원래 “관측에 근거한 추정”이었던 반면 Neven’s law는 관측 없이 예측부터 던진 것이라 신뢰하기 어렵다고 한다. 그는 “수년간 더 큰 수를 지속적으로 팩토링/EC 역산하는 관측치가 나와야 성장률을 논할 수 있다”고 못 박는다.
00:25:21 What A Quantum Attack On Bitcoin Would Look Like
비트코인에 대한 직접 위협은 Shor로 공개키→개인키 역산이 가능해지는 순간이다. Brandon은 공격이 실제로 터지는 ‘임계점’을 두 단계로 나눠 묘사한다.
1) 느린(10분보다 느린) 양자 역산 능력: 공개키가 체인에 노출된 코인만 즉시 위험해진다. 예를 들어 오래된 Pay-to-PubKey(P2PK) 출력(대화에서 “약 200만 BTC가 이런 형태로 알려져 있다”는 언급)은 공개키가 상시 공개되어 있어 즉시 표적이 된다.
2) 빠른(블록타임 < 10분) 양자 역산 능력: 이때는 “코인을 움직이는 순간” 트랜잭션에서 공개키가 노출되고, 공격자가 그 사이 개인키를 뽑아 경쟁 트랜잭션/재구성 블록으로 탈취할 수 있다. Brandon은 “10분 이하로 역산이 가능해지면 비트코인은 지금 형태로는 사실상 사용 불가(움직이면 털림)”라고 표현한다.
다만 “공개키가 노출되지 않으면 안전”이라는 흔한 주장에 대해, Brandon은 현실에서 xpub/descriptor 노출, 주소 재사용, 지갑 운영 실수 등으로 완벽한 공개키 위생을 전제하는 보안 모델은 비현실적이라고 비판한다. 즉, 시장 참여자들이 기대하는 보안은 “소수의 완벽한 운영자만 살아남는다”가 아니라 “일반 사용자도 안전하다”여야 한다는 문제제기다.
왜 비트코인이 특히 양자 담론의 표적이 되느냐에 대해선, 은행/정부/일반 소프트웨어는 필요 시 비교적 빨리 암호를 교체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합의 변경이 느리고 정치적으로 어렵기 때문에 “대응 시차 리스크”가 있다는 점을 인정한다.
그가 제시하는 “지금 당장 행동해야 하는 증거 기준”은 명확하다. 논리 큐비트 스케일링이 실제로 관측되고, 더 큰 비트 길이의 팩토링/EC 역산이 ‘서브지수(sub-exponential)’ 자원 증가로 계속 개선되는 데이터가 나오면 즉시 행동해야 한다는 것. 반대로 그런 데이터가 없으면, ECC가 약속한 보안 가정(키 길이 증가에 따른 지수적 어려움)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또 그는 타임라인에 대해 “향후 10년 내 암호학적으로 의미 있는 양자컴퓨터는 불가능”이라는 강한 주장(논리적으로 방어 가능)을 내놓고, 개인적 감정으로는 “아예 영원히 안 될 수도 있다(물리 법칙 장벽 가설)”고 덧붙인다.
00:35:32 Post Quantum Signatures And Their Tradeoffs
대응책으로 거론되는 PQC(포스트-퀀텀) 서명은 크게 해시 기반과 격자(lattice) 기반 두 흐름이 있다고 정리한다(본인은 해시 기반 이해가 더 높다고 언급). 핵심 트레이드오프는 데이터 크기다. 비트코인의 ECDSA/Schnorr는 개인키 32바이트, 서명 64~70바이트 수준으로 “100바이트 내외로 소유권 증명”이 가능한 극도로 효율적인 체계인데, PQ 서명은 수 킬로바이트급이 흔해 온체인 비용을 폭증시키고 처리량을 급감시킨다. Danny는 “TPS가 7에서 1 미만으로 떨어질 수 있냐”고 직관적으로 묻고, Brandon도 방향성에 동의한다.
다만 희망적인 신호로는, 최근 연구로 서명 검증(노드 검증 비용)의 연산 비용을 기존 ECC 검증과 비슷한 수준으로 끌어내리는 진전이 있다는 점을 든다. 즉 “계산비는 개선되고 있으나, 서명/키 크기(=블록 공간 비용) 가 아직 가장 큰 실무 장벽”이라는 진단이다. Brandon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면 (1) 레이어드 확장(라이트닝, 아크 등)과 (2) PQ 서명 개선이 동시에 진행되어 ‘큰 서명’을 감당할 구조가 생길 수 있다고 본다.
00:42:48 Confiscation, Property Rights And Chain Splits
가장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는 “양자 위협이 현실화될 때 취약 코인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다. Brandon은 중간 입장이다.
- 갑작스러운 ‘내일 당장’ 급변 시나리오(이미 누군가 양자로 탈취를 시작, 사용자에게 방어/이동 기회가 없었음): 이 경우엔 시스템의 소유권 규칙이 한순간에 무너졌으니, 취약 서명을 차단하고 클레임(소유권 재입증) 체계 등을 도입하는 ‘사실상 몰수/복구’ 쪽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본다.
- 점진적 진전 시나리오(증거가 누적되고, 소프트포크로 PQ 주소를 도입한 뒤 사용자들이 시간을 갖고 이동): 이때는 “활성 사용자들은 옮기고, 죽은 코인/사토시 코인/방치 UTXO는 양자 공격자들끼리 쟁탈”이 비트코인 규칙(키를 가진 자가 소유)에 부합한다고 말한다.
Danny는 원칙적으로 “미래에 도둑맞을 위험이 있다고 미리 몰수하는 건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인 재산권/불가역성을 깨는 일”이라 강하게 반대한다. Brandon은 이 논쟁은 결국 시장이 결정하며, 실제로는 체인 스플릿이 발생해 “불가역 원칙을 지키는 체인”과 “소유권 복구를 우선하는 체인”이 갈릴 수 있다고 전망한다. DAO 포크/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처럼, 어떤 체인이 더 가치 있게 평가받을지는 사전에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00:48:03 Migration Costs, Fees and What It Does to the Network
양자 대응이 소프트포크로 PQ 서명을 추가해도, 결국 사용자는 코인을 새 주소로 마이그레이션(UTXO 이동) 해야 한다. 여기서 현실적 비용이 터진다. 한꺼번에 이동이 몰리면 블록 공간이 제한되어 수수료 폭등이 발생하고, 프라이버시도 악화된다(대규모 주소 이동은 코인 소유 구조를 노출시키기 쉬움). Danny는 “전체 UTXO 이동에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Brandon도 “단기간이 아니라 ‘년 단위’의 작업”이라는 점에 방향성 동의한다.
또한 “양자 채굴” 위협은 상대적으로 작다고 언급한다. Grover 알고리즘으로 SHA-256 탐색이 제곱근 빨라질 수 있다는 논의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난이도 조정이 있어 CPU→GPU→ASIC 전환만큼의 구조적 충격이 되기 어렵고, 네트워크가 흡수 가능하다는 평가다. 즉, 채굴보다는 서명(키 소유 증명) 레이어가 본질적 취약점이다.
또 한 번의 큰 전환은 단순히 서명만의 문제가 아니라, HD 지갑(키 파생), MuSig2/FROST 같은 집계서명, 라이트닝의 HTLC/포인트락, Silent Payments, DLC 등 비트코인 생태계 곳곳이 ECC 수학 위에 얹혀 있어 대대적인 재설계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흥미로운 보조 논점으로 Brandon은 “양자보다 더 현실적인 리스크는 고전 컴퓨팅 기반의 수학적/암호학적 돌파(새로운 공격 수학) 일 수 있다”고 말한다. RSA-1024→2048→4096, SHA-1·MD5의 붕괴처럼 “암호의 수명”은 늘 수학 혁신에 의해 단축됐고, AI가 수학적 돌파를 가속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도 결국 해법은 “대체 암호를 계속 연구하고 적기에 도입”으로 수렴한다.
00:52:18 Ossification Soft Forks And Bit 360
비트코인의 ‘경직화(ossification)’ 분위기 속에서 과연 양자 대비 소프트포크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Brandon은, 블록사이즈 전쟁 이후 형성된 밈이 언젠가 바뀔 수 있고, “안전 강화를 위한 점진적 개선” 프레임이면 합의가 더 쉬워질 수 있다고 본다. 그 예로 Hunter Beast가 주도한 BIP360을 든다. 이는 탭루트 유사 주소 구조지만 공개키 노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미래의 양자 리스크 완화 옵션”이 되면서도, 현재의 특정 온체인 컨트랙트 비용을 낮추는 등 즉시 효용도 있어 정치적 저항을 피해갈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다음 소프트포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BIP360 같은 ‘양자 내러티브와 결합된 점진 개선’이 가장 유력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다른 후보로는 consensus cleanup도 언급). 다만 만약 양자 위협이 매우 촉박해져 “서명 교체 + 처리량 유지 목적의 사실상 블록 공간 확장(세그윗처럼)” 논의까지 붙으면, 과거의 갈등(확장성/정책 논쟁)이 재점화되어 훨씬 더 컨텐셔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Jameson Lopp가 “PQC 도입 후 일정 시점부터 취약 스킴 사용을 제한/차단하는 시계(clock)를 시작하자”는 취지의 아이디어를 냈다는 언급이 나오며, Danny는 특히 “사토시가 양자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취약 형태로 코인을 남겨둔 선택까지 포함해, 비트코인은 원칙상 소유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관점을 재확인한다. Brandon은 최소한 “갑작스러운 재앙 vs 점진적 진화”에서 어느 쪽이냐에 따라 시장이 체인을 선택할 수 있고, 결과는 단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https://youtu.be/uZZkQRqnNE4 1시간 전 업로드 됨
가장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제는 “양자 위협이 현실화될 때 취약 코인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다. Brandon은 중간 입장이다.
- 갑작스러운 ‘내일 당장’ 급변 시나리오(이미 누군가 양자로 탈취를 시작, 사용자에게 방어/이동 기회가 없었음): 이 경우엔 시스템의 소유권 규칙이 한순간에 무너졌으니, 취약 서명을 차단하고 클레임(소유권 재입증) 체계 등을 도입하는 ‘사실상 몰수/복구’ 쪽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본다.
- 점진적 진전 시나리오(증거가 누적되고, 소프트포크로 PQ 주소를 도입한 뒤 사용자들이 시간을 갖고 이동): 이때는 “활성 사용자들은 옮기고, 죽은 코인/사토시 코인/방치 UTXO는 양자 공격자들끼리 쟁탈”이 비트코인 규칙(키를 가진 자가 소유)에 부합한다고 말한다.
Danny는 원칙적으로 “미래에 도둑맞을 위험이 있다고 미리 몰수하는 건 비트코인의 핵심 가치인 재산권/불가역성을 깨는 일”이라 강하게 반대한다. Brandon은 이 논쟁은 결국 시장이 결정하며, 실제로는 체인 스플릿이 발생해 “불가역 원칙을 지키는 체인”과 “소유권 복구를 우선하는 체인”이 갈릴 수 있다고 전망한다. DAO 포크/이더리움-이더리움클래식처럼, 어떤 체인이 더 가치 있게 평가받을지는 사전에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00:48:03 Migration Costs, Fees and What It Does to the Network
양자 대응이 소프트포크로 PQ 서명을 추가해도, 결국 사용자는 코인을 새 주소로 마이그레이션(UTXO 이동) 해야 한다. 여기서 현실적 비용이 터진다. 한꺼번에 이동이 몰리면 블록 공간이 제한되어 수수료 폭등이 발생하고, 프라이버시도 악화된다(대규모 주소 이동은 코인 소유 구조를 노출시키기 쉬움). Danny는 “전체 UTXO 이동에 몇 년이 걸릴 수도 있다”고 우려하며, Brandon도 “단기간이 아니라 ‘년 단위’의 작업”이라는 점에 방향성 동의한다.
또한 “양자 채굴” 위협은 상대적으로 작다고 언급한다. Grover 알고리즘으로 SHA-256 탐색이 제곱근 빨라질 수 있다는 논의가 있지만, 비트코인은 난이도 조정이 있어 CPU→GPU→ASIC 전환만큼의 구조적 충격이 되기 어렵고, 네트워크가 흡수 가능하다는 평가다. 즉, 채굴보다는 서명(키 소유 증명) 레이어가 본질적 취약점이다.
또 한 번의 큰 전환은 단순히 서명만의 문제가 아니라, HD 지갑(키 파생), MuSig2/FROST 같은 집계서명, 라이트닝의 HTLC/포인트락, Silent Payments, DLC 등 비트코인 생태계 곳곳이 ECC 수학 위에 얹혀 있어 대대적인 재설계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을 강조한다.
흥미로운 보조 논점으로 Brandon은 “양자보다 더 현실적인 리스크는 고전 컴퓨팅 기반의 수학적/암호학적 돌파(새로운 공격 수학) 일 수 있다”고 말한다. RSA-1024→2048→4096, SHA-1·MD5의 붕괴처럼 “암호의 수명”은 늘 수학 혁신에 의해 단축됐고, AI가 수학적 돌파를 가속할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 경우도 결국 해법은 “대체 암호를 계속 연구하고 적기에 도입”으로 수렴한다.
00:52:18 Ossification Soft Forks And Bit 360
비트코인의 ‘경직화(ossification)’ 분위기 속에서 과연 양자 대비 소프트포크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Brandon은, 블록사이즈 전쟁 이후 형성된 밈이 언젠가 바뀔 수 있고, “안전 강화를 위한 점진적 개선” 프레임이면 합의가 더 쉬워질 수 있다고 본다. 그 예로 Hunter Beast가 주도한 BIP360을 든다. 이는 탭루트 유사 주소 구조지만 공개키 노출을 줄이는 방향으로 설계되어 “미래의 양자 리스크 완화 옵션”이 되면서도, 현재의 특정 온체인 컨트랙트 비용을 낮추는 등 즉시 효용도 있어 정치적 저항을 피해갈 수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다음 소프트포크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BIP360 같은 ‘양자 내러티브와 결합된 점진 개선’이 가장 유력할 수 있다고 예측한다(다른 후보로는 consensus cleanup도 언급). 다만 만약 양자 위협이 매우 촉박해져 “서명 교체 + 처리량 유지 목적의 사실상 블록 공간 확장(세그윗처럼)” 논의까지 붙으면, 과거의 갈등(확장성/정책 논쟁)이 재점화되어 훨씬 더 컨텐셔스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Jameson Lopp가 “PQC 도입 후 일정 시점부터 취약 스킴 사용을 제한/차단하는 시계(clock)를 시작하자”는 취지의 아이디어를 냈다는 언급이 나오며, Danny는 특히 “사토시가 양자 가능성을 언급했음에도 취약 형태로 코인을 남겨둔 선택까지 포함해, 비트코인은 원칙상 소유권을 존중해야 한다”는 관점을 재확인한다. Brandon은 최소한 “갑작스러운 재앙 vs 점진적 진화”에서 어느 쪽이냐에 따라 시장이 체인을 선택할 수 있고, 결과는 단일하지 않을 것이라고 본다.
https://youtu.be/uZZkQRqnNE4 1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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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Quantum Computing Myth | Brandon Black
Brandon Black is a Bitcoin software engineer. In this episode we discuss why quantum computing is unlikely to threaten Bitcoin in the foreseeable future, how exaggerated claims around qubit scaling and Shor’s algorithm distort the real risk, what concrete…
The Real Reason Silver Is Squeezing | Alex Campbell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이번 ‘실버 스퀴즈’는 밈/리테일이 아니라 태양광발(가격 비탄력) 산업 수요 + 중국 자본의 안전자산 도피 + 비탄력적 공급구조가 겹치며 구조적으로 만들어진 변동성 이벤트다.
2. 시장을 흔든 핵심은 “상하이 프리미엄” 그 자체보다 서로 다른 실물 규격·세금(VAT)·거래시간·인출 조건이 만든 물리적 마찰과, 옵션 시장의 쇼트 감마(델타 헤지 강제 매수/매도) 메커니즘이다.
3. 캠벨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포지셔닝을 경계해 디리스킹했지만, 큰 그림에서는 ‘종이(주식·채권)’ 숏, ‘물건(실물·원자재)과 데이터’ 롱이라는 탈세계화/자산 재배치 뷰를 유지한다.
00:00 Intro
진행자 잭 팔리는 알렉산더 캠벨(전 브리지워터 commodities 책임, Rose AI 창업자)을 초대해 최근 은 가격 급등(약 200%+)과 1월 말 급락(1980년 이후 최대급 퍼센트 하락)을 놓고, 단순한 투기 붐이 아닌 구조적 수급·포지셔닝·물류 마찰 관점에서 해부한다. 캠벨은 “25달러에 매우 강세, 40달러에 위험할 정도로 강세, 80달러에 중간 강세, 최근은 발끝만 담그는 강세”라고 표현하며, 은은 금과 달리 산업재 수요가 가격에 둔감하고 재고가 “소모/잠김”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출발점으로 둔다.
The Monetary Matters Network
3줄 요약
1. 이번 ‘실버 스퀴즈’는 밈/리테일이 아니라 태양광발(가격 비탄력) 산업 수요 + 중국 자본의 안전자산 도피 + 비탄력적 공급구조가 겹치며 구조적으로 만들어진 변동성 이벤트다.
2. 시장을 흔든 핵심은 “상하이 프리미엄” 그 자체보다 서로 다른 실물 규격·세금(VAT)·거래시간·인출 조건이 만든 물리적 마찰과, 옵션 시장의 쇼트 감마(델타 헤지 강제 매수/매도) 메커니즘이다.
3. 캠벨은 단기적으로는 변동성·포지셔닝을 경계해 디리스킹했지만, 큰 그림에서는 ‘종이(주식·채권)’ 숏, ‘물건(실물·원자재)과 데이터’ 롱이라는 탈세계화/자산 재배치 뷰를 유지한다.
00:00 Intro
진행자 잭 팔리는 알렉산더 캠벨(전 브리지워터 commodities 책임, Rose AI 창업자)을 초대해 최근 은 가격 급등(약 200%+)과 1월 말 급락(1980년 이후 최대급 퍼센트 하락)을 놓고, 단순한 투기 붐이 아닌 구조적 수급·포지셔닝·물류 마찰 관점에서 해부한다. 캠벨은 “25달러에 매우 강세, 40달러에 위험할 정도로 강세, 80달러에 중간 강세, 최근은 발끝만 담그는 강세”라고 표현하며, 은은 금과 달리 산업재 수요가 가격에 둔감하고 재고가 “소모/잠김”으로 이어진다는 점을 출발점으로 둔다.
00:59 Silver Deficits For Five Years In A Row
캠벨의 은 강세는 원래 2018년부터의 “중국발 리스크 + 초저금리”에서 시작된 금 포지션(그가 부른 “Gold in China / Double Dollar Gold”: 금 롱-위안 숏) 프레임이 진화한 결과다. 중국은 부동산/은행 시스템 부실을 “디레버리징으로 정리”하거나 “인쇄(통화 팽창)로 넘기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어느 쪽이든 금에는 우호적이라는 ‘헤지성’ 논리였다. 그 연장선에서 AI/에너지 전환 담론을 보며, 태양광이 은을 구조적으로 빨아들이는 것을 발견했고, 은은 금과 달리 산업에 투입되면 장기간 회수되지 않는 잠김(lock-up)이 발생해 수급 탄력성이 더 나쁘다고 본다. 진행자는 실버 인스티튜트 자료를 언급하며 5년 연속 적자(2026년에도 적자 가능)를 전제로 “어느 산업이 은을 그렇게 쓰는가”를 묻는다.
03:00 The Deficit Is Chronic
은 공급의 70~75%는 은 전용광이 아니라 구리·금·아연·납 등 부산물(by-product)로 나온다. 따라서 은 가격이 급등해도 광산이 “은만 더 캐자”로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공급 비탄력). 반면 수요는 전자부품 등 전통적 산업 수요 위에 태양광 수요가 급증했고, 특히 태양광은 공정 전환이 느려 단기적으로 가격 비탄력적이다. 캠벨은 이런 “비탄력 수요 + 비탄력 공급” 조합이 원자재 시장에서 전형적인 ‘스퀴즈’ 환경을 만든다고 강조한다. 또한 은 가격 상승 시 재활용(스크랩 회수)이 늘어 공급 보완이 가능하므로, 재활용 기업/인프라 자체도 관찰 대상이 된다고 덧붙인다.
07:30 Solar Demand Is Overwhelming
캠벨은 태양광 은 수요가 “광산 생산량의 약 30% 수준”까지 커졌다고 말하며, 과거 사진용 수요가 줄어든 탓에 전체 산업 수요가 덜 튀어 보였지만, 실제로는 태양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구조를 바꿨다고 본다. 그는 대중적 비유로 “다이슨 스피어(항성 에너지 수확 구조물)를 만들면 은이 인류 역사상 생산량을 훨씬 초과” 같은 과장된 계산까지 언급하며, AI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가 장기적으로 ‘금속 집약적’이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다만 진행자는 칩·데이터센터 자체의 은 사용량은 연 생산의 2%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성장 속도와 전력망/태양광 연동을 감안하면 무시하기 어렵다고 정리한다. 캠벨은 은을 “보관료가 드는 금”과 달리, 태양광 패널에 넣으면 전기를 만들어 ‘수익률(캐리)’을 준다는 관점(“Silver: The Only Money That Generates Electricity”)을 강조한다—즉 장기 보유자가 실물 은을 ‘생산자산’에 탑재해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발상이다.
10:50 Chinese Capital Is Fleeing For Safety In Precious Metals
진행자가 “투기/통화적 수요(특히 중국·인도)가 데이터에서 크게 안 보였다”고 지적하자, 캠벨은 서구 시각의 한계를 먼저 찌른다. 달러권 투자자는 안전자산·양질의 금융상품 선택지가 많지만, 중국 가계/기업/기관은 (1) 부동산 붕괴와 유동성 고착, (2)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 (3) 은행권의 숨겨진 부실, (4) 자본통제라는 제약 아래 “저장/피난처” 선택지가 크게 줄어든다. 그는 “중국 M2가 미국의 2배”라고 언급하며(논쟁 소지가 있어도 메시지는 ‘국내에 갇힌 유동성 규모가 방대’), 이런 조건에서는 서구 투자자가 못 버틸 30% 변동성도 감내하며 귀금속으로 이동할 유인이 커진다고 본다. 또한 2008~2011년 서구의 “종이자산 불신 → 금은 FOMO”가, 지금은 동아시아에서 “다른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핵심은 이번 은 랠리가 단순 리테일 밈이 아니라, 중국 내 자산구조 문제와 안전자산 선호가 실물/파생 수요를 동시에 밀었다는 주장이다.
17:00 "Shanghai Premium" & VAT Confusion
상하이 프리미엄은 “상하이 은 가격이 뉴욕/서구 가격 대비 얼마나 비싼가”로 통용되지만, 캠벨은 이를 단순 비교하면 오판한다고 지적한다. 첫째, 상하이·뉴욕 은은 ‘완전 동일’ 상품이 아니며, 규격/인도 조건 차이로 실물을 옮기려면 재가공·물류가 필요하다. 둘째, 중국의 VAT(부가가치세)와 면세 조건이 복잡해 “프리미엄에 VAT가 포함됐는지”조차 참가자마다 다르게 해석한다. 예컨대 (캠벨 설명 기준) 상하이 거래소에서 실물을 인출하는 주체는 VAT를 낼 수 있고, 산업용 수입/사용은 조건부 면세가 가능해 같은 시장의 같은 은도 ‘구매자 유형’에 따라 실효 가격이 달라진다. 셋째, 거래시간이 달라 상하이가 닫혀 있을 때 뉴욕에서 급락하면 “프리미엄이 급등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생긴다. 최근에는 상하이의 서킷브레이커(리밋다운)와 뉴욕 거래가 엇갈리며 프리미엄이 40~50%처럼 보이는 ‘숫자 왜곡’이 발생했고, 이 혼란이 트위터/뉴스로 증폭되며 매수·매도 신호로 “무기화”된다고 본다.
25:03 Arbitrage Limits & Physical Delivery Issues
캠벨은 2020년 4월 WTI가 -37달러까지 갔던 사례를 꺼내 “원자재는 결국 누군가에게 실물 인도 의무가 생기며, 지역/등급/인도 조건이 다르면 ‘단일한 가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은도 마찬가지로 뉴욕(CME/COMEX), 런던(LBMA), 상하이(SGE) 간 가격·커브가 분리되며, 차익거래는 이론처럼 매끈하지 않다. 그는 특히 런던 쪽 실물 타이트닝을 시사하는 커브(백워데이션)와, 다른 시장의 상대적 완만함을 대비시키며 “실물 재고의 위치와 이동 방향(서→동)이 중요하다”고 본다. 관찰 포인트는 (1) 런던 선물 커브의 초단기 구간 변화, (2) 재고가 어느 허브에 쌓이고 빠지는지, (3) 미-중 간 실물 이동 속도/마찰(가공·운송·인도 규정)이다. 요약하면, 프리미엄·재고 지표는 ‘정답’이 아니라 실물 이동의 제약을 반영한 신호로 해석해야 하며, 이 제약이 스퀴즈의 연료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31:18 Options Market: Short Gamma & Forced Buying
1월 급등과 이후 급락을 촉발한 단기 메커니즘으로 캠벨은 옵션 시장의 쇼트 감마를 강조한다. 리테일과 일부 기관이 콜옵션을 대거 매수하면, 이를 판 마켓메이커/딜러는 델타 중립을 맞추기 위해 가격 상승 시 기계적으로 현물/선물을 추가 매수(델타 헤지)해야 한다. 이 과정이 상승을 더 밀어 올리는 ‘강제 추격 매수’가 되고, 반대로 가격이 꺾이면 과헤지 포지션을 줄이기 위해 기계적 매도가 발생해 하락이 가속된다. 캠벨은 10월 만기 때도 유사한(규모는 작은) 급락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최근 변동성이 연율 100~130vol 수준(“하루 10% 급등락을 가격에 반영”)까지 치솟은 것은 이런 포지셔닝의 부산물이라고 본다. 따라서 단기 가격은 펀더멘털보다 옵션 헤지 플로우가 지배할 수 있으며, 이런 시장에서 변동성을 감내 못하면 포지션을 줄이는 게 맞다고 말한다.
41:59 What to Watch: Curve Shapes & Overnight Trading
캠벨은 자신이 충분히 주목하지 못했던 ‘텔(tell)’로 런던 커브의 프런트엔드(초단기) 백워데이션 변화를 든다. 한 달 전에는 급격한 백워데이션이었는데, 가격이 80~100으로 올라가며 초단기가 완화되는 형태가 나타났고, 이는 수급 스트레스의 국면 변화를 시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아시아(특히 중국) 주도 신호로 야간(미국 장 이후)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대부분의 성과를 설명하는 현상을 언급한다. 즉 미국 시간에 밀리면 아시아 개장 때 다시 끌어올리는 패턴이 반복됐고, 이를 깨는 움직임(아시아가 못 받쳐주는 흐름)이 나오면 레버리지 청산/수요 둔화를 의심해야 한다는 논리다. 그가 직전 밤 디리스킹한 이유도 “중국 개장 때의 수요가 기대만큼 강하지 않았다”는 가격 행동 때문이다.
캠벨의 은 강세는 원래 2018년부터의 “중국발 리스크 + 초저금리”에서 시작된 금 포지션(그가 부른 “Gold in China / Double Dollar Gold”: 금 롱-위안 숏) 프레임이 진화한 결과다. 중국은 부동산/은행 시스템 부실을 “디레버리징으로 정리”하거나 “인쇄(통화 팽창)로 넘기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데, 어느 쪽이든 금에는 우호적이라는 ‘헤지성’ 논리였다. 그 연장선에서 AI/에너지 전환 담론을 보며, 태양광이 은을 구조적으로 빨아들이는 것을 발견했고, 은은 금과 달리 산업에 투입되면 장기간 회수되지 않는 잠김(lock-up)이 발생해 수급 탄력성이 더 나쁘다고 본다. 진행자는 실버 인스티튜트 자료를 언급하며 5년 연속 적자(2026년에도 적자 가능)를 전제로 “어느 산업이 은을 그렇게 쓰는가”를 묻는다.
03:00 The Deficit Is Chronic
은 공급의 70~75%는 은 전용광이 아니라 구리·금·아연·납 등 부산물(by-product)로 나온다. 따라서 은 가격이 급등해도 광산이 “은만 더 캐자”로 즉각 대응하기 어렵다(공급 비탄력). 반면 수요는 전자부품 등 전통적 산업 수요 위에 태양광 수요가 급증했고, 특히 태양광은 공정 전환이 느려 단기적으로 가격 비탄력적이다. 캠벨은 이런 “비탄력 수요 + 비탄력 공급” 조합이 원자재 시장에서 전형적인 ‘스퀴즈’ 환경을 만든다고 강조한다. 또한 은 가격 상승 시 재활용(스크랩 회수)이 늘어 공급 보완이 가능하므로, 재활용 기업/인프라 자체도 관찰 대상이 된다고 덧붙인다.
07:30 Solar Demand Is Overwhelming
캠벨은 태양광 은 수요가 “광산 생산량의 약 30% 수준”까지 커졌다고 말하며, 과거 사진용 수요가 줄어든 탓에 전체 산업 수요가 덜 튀어 보였지만, 실제로는 태양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며 구조를 바꿨다고 본다. 그는 대중적 비유로 “다이슨 스피어(항성 에너지 수확 구조물)를 만들면 은이 인류 역사상 생산량을 훨씬 초과” 같은 과장된 계산까지 언급하며, AI 데이터센터/전력 인프라가 장기적으로 ‘금속 집약적’이라는 점을 상기시킨다. 다만 진행자는 칩·데이터센터 자체의 은 사용량은 연 생산의 2% 수준으로 크지 않다고 보면서도, 성장 속도와 전력망/태양광 연동을 감안하면 무시하기 어렵다고 정리한다. 캠벨은 은을 “보관료가 드는 금”과 달리, 태양광 패널에 넣으면 전기를 만들어 ‘수익률(캐리)’을 준다는 관점(“Silver: The Only Money That Generates Electricity”)을 강조한다—즉 장기 보유자가 실물 은을 ‘생산자산’에 탑재해 현금흐름을 만들 수 있다는 발상이다.
10:50 Chinese Capital Is Fleeing For Safety In Precious Metals
진행자가 “투기/통화적 수요(특히 중국·인도)가 데이터에서 크게 안 보였다”고 지적하자, 캠벨은 서구 시각의 한계를 먼저 찌른다. 달러권 투자자는 안전자산·양질의 금융상품 선택지가 많지만, 중국 가계/기업/기관은 (1) 부동산 붕괴와 유동성 고착, (2) 주식시장에 대한 불신, (3) 은행권의 숨겨진 부실, (4) 자본통제라는 제약 아래 “저장/피난처” 선택지가 크게 줄어든다. 그는 “중국 M2가 미국의 2배”라고 언급하며(논쟁 소지가 있어도 메시지는 ‘국내에 갇힌 유동성 규모가 방대’), 이런 조건에서는 서구 투자자가 못 버틸 30% 변동성도 감내하며 귀금속으로 이동할 유인이 커진다고 본다. 또한 2008~2011년 서구의 “종이자산 불신 → 금은 FOMO”가, 지금은 동아시아에서 “다른 형태로 반복”되고 있다는 프레임을 제시한다. 핵심은 이번 은 랠리가 단순 리테일 밈이 아니라, 중국 내 자산구조 문제와 안전자산 선호가 실물/파생 수요를 동시에 밀었다는 주장이다.
17:00 "Shanghai Premium" & VAT Confusion
상하이 프리미엄은 “상하이 은 가격이 뉴욕/서구 가격 대비 얼마나 비싼가”로 통용되지만, 캠벨은 이를 단순 비교하면 오판한다고 지적한다. 첫째, 상하이·뉴욕 은은 ‘완전 동일’ 상품이 아니며, 규격/인도 조건 차이로 실물을 옮기려면 재가공·물류가 필요하다. 둘째, 중국의 VAT(부가가치세)와 면세 조건이 복잡해 “프리미엄에 VAT가 포함됐는지”조차 참가자마다 다르게 해석한다. 예컨대 (캠벨 설명 기준) 상하이 거래소에서 실물을 인출하는 주체는 VAT를 낼 수 있고, 산업용 수입/사용은 조건부 면세가 가능해 같은 시장의 같은 은도 ‘구매자 유형’에 따라 실효 가격이 달라진다. 셋째, 거래시간이 달라 상하이가 닫혀 있을 때 뉴욕에서 급락하면 “프리미엄이 급등한 것처럼” 보이는 착시가 생긴다. 최근에는 상하이의 서킷브레이커(리밋다운)와 뉴욕 거래가 엇갈리며 프리미엄이 40~50%처럼 보이는 ‘숫자 왜곡’이 발생했고, 이 혼란이 트위터/뉴스로 증폭되며 매수·매도 신호로 “무기화”된다고 본다.
25:03 Arbitrage Limits & Physical Delivery Issues
캠벨은 2020년 4월 WTI가 -37달러까지 갔던 사례를 꺼내 “원자재는 결국 누군가에게 실물 인도 의무가 생기며, 지역/등급/인도 조건이 다르면 ‘단일한 가격’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상기시킨다. 은도 마찬가지로 뉴욕(CME/COMEX), 런던(LBMA), 상하이(SGE) 간 가격·커브가 분리되며, 차익거래는 이론처럼 매끈하지 않다. 그는 특히 런던 쪽 실물 타이트닝을 시사하는 커브(백워데이션)와, 다른 시장의 상대적 완만함을 대비시키며 “실물 재고의 위치와 이동 방향(서→동)이 중요하다”고 본다. 관찰 포인트는 (1) 런던 선물 커브의 초단기 구간 변화, (2) 재고가 어느 허브에 쌓이고 빠지는지, (3) 미-중 간 실물 이동 속도/마찰(가공·운송·인도 규정)이다. 요약하면, 프리미엄·재고 지표는 ‘정답’이 아니라 실물 이동의 제약을 반영한 신호로 해석해야 하며, 이 제약이 스퀴즈의 연료가 될 수 있다는 관점이다.
31:18 Options Market: Short Gamma & Forced Buying
1월 급등과 이후 급락을 촉발한 단기 메커니즘으로 캠벨은 옵션 시장의 쇼트 감마를 강조한다. 리테일과 일부 기관이 콜옵션을 대거 매수하면, 이를 판 마켓메이커/딜러는 델타 중립을 맞추기 위해 가격 상승 시 기계적으로 현물/선물을 추가 매수(델타 헤지)해야 한다. 이 과정이 상승을 더 밀어 올리는 ‘강제 추격 매수’가 되고, 반대로 가격이 꺾이면 과헤지 포지션을 줄이기 위해 기계적 매도가 발생해 하락이 가속된다. 캠벨은 10월 만기 때도 유사한(규모는 작은) 급락이 있었음을 언급하며, 최근 변동성이 연율 100~130vol 수준(“하루 10% 급등락을 가격에 반영”)까지 치솟은 것은 이런 포지셔닝의 부산물이라고 본다. 따라서 단기 가격은 펀더멘털보다 옵션 헤지 플로우가 지배할 수 있으며, 이런 시장에서 변동성을 감내 못하면 포지션을 줄이는 게 맞다고 말한다.
41:59 What to Watch: Curve Shapes & Overnight Trading
캠벨은 자신이 충분히 주목하지 못했던 ‘텔(tell)’로 런던 커브의 프런트엔드(초단기) 백워데이션 변화를 든다. 한 달 전에는 급격한 백워데이션이었는데, 가격이 80~100으로 올라가며 초단기가 완화되는 형태가 나타났고, 이는 수급 스트레스의 국면 변화를 시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아시아(특히 중국) 주도 신호로 야간(미국 장 이후) 수익률이 장기적으로 대부분의 성과를 설명하는 현상을 언급한다. 즉 미국 시간에 밀리면 아시아 개장 때 다시 끌어올리는 패턴이 반복됐고, 이를 깨는 움직임(아시아가 못 받쳐주는 흐름)이 나오면 레버리지 청산/수요 둔화를 의심해야 한다는 논리다. 그가 직전 밤 디리스킹한 이유도 “중국 개장 때의 수요가 기대만큼 강하지 않았다”는 가격 행동 때문이다.
45:31 The Threat of Copper Substitution
은 강세의 중장기 리스크로 가장 현실적인 것은 태양광 공정에서 은을 구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은 가격이 높아지면 패널 원가에서 은 비중이 5%에서 25~30%까지 뛸 수 있고, 제조사가 이를 전가하지 못하면 마진이 붕괴한다. 그래서 일부는 “소량의 은을 얇게 쓰고 구리로 감싸 전도성을 유지”하는 방식의 대체를 추진한다. 진행자는 업계가 2026년부터 일부 상용화, 대다수는 2028년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취지의 리서치를 공유하고, 캠벨은 “하고 싶다 vs 실제로 대규모 전환한다는 다르다”며 공급망/설비 전환에 약 24개월은 잡아야 한다고 본다. 다만 은 가격이 120달러 이상에서 오래 유지되면, 기업들이 CAPEX를 공격적으로 집행해 대체 타임라인이 앞당겨질 수 있어 “가격이 높을수록 자기파괴적 수요 감소(대체 유인)”가 커진다고 정리한다. 또한 페로브스카이트 같은 차세대 소재는 아직 대규모 상용화가 멀다고 본다.
55:08 "Buying at 60, Selling at 120"
캠벨의 단기 포지셔닝은 급변했다. 그는 목요일(급락 직전)까지 금·은·구리 롱이었고, 은 델타를 대부분 줄인 상태에서 옵션을 일부 보유했다. 금요일 급락 후에는 일부를 다시 담았지만, 이후 가격 행동이 너무 나빠 구리를 정리하고 은도 대체로 플랫에 가깝게 낮췄다. 큰 이유는 (1) 쇼트 감마로 인한 강제 매매가 만드는 ‘찹’ 구간이 길어질 수 있고, (2) 변동성이 너무 커 은 자체가 포트폴리오 위험을 잠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중기적으로는 “60 부근이면 매수자, 120 부근이면 매도자”라는 넓은 트레이딩 레인지 관점을 제시하며, 20에서 시작된 구조적 강세 논리가 80에서는 약해졌음을 인정한다. 즉 “펀더멘털이 좋다”와 “지금 당장 더 산다”는 다른 문제이며, 원자재는 주식처럼 ‘싸지면 계속 매수’가 아니라 가격 행동과 포지션 구조를 존중해야 한다는 태도를 드러낸다.
57:22 Pictet $PQNT Endroll
https://youtu.be/Cb5Vxim2nEA 1시간 전 업로드 됨
은 강세의 중장기 리스크로 가장 현실적인 것은 태양광 공정에서 은을 구리로 대체하는 것이다. 은 가격이 높아지면 패널 원가에서 은 비중이 5%에서 25~30%까지 뛸 수 있고, 제조사가 이를 전가하지 못하면 마진이 붕괴한다. 그래서 일부는 “소량의 은을 얇게 쓰고 구리로 감싸 전도성을 유지”하는 방식의 대체를 추진한다. 진행자는 업계가 2026년부터 일부 상용화, 대다수는 2028년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취지의 리서치를 공유하고, 캠벨은 “하고 싶다 vs 실제로 대규모 전환한다는 다르다”며 공급망/설비 전환에 약 24개월은 잡아야 한다고 본다. 다만 은 가격이 120달러 이상에서 오래 유지되면, 기업들이 CAPEX를 공격적으로 집행해 대체 타임라인이 앞당겨질 수 있어 “가격이 높을수록 자기파괴적 수요 감소(대체 유인)”가 커진다고 정리한다. 또한 페로브스카이트 같은 차세대 소재는 아직 대규모 상용화가 멀다고 본다.
55:08 "Buying at 60, Selling at 120"
캠벨의 단기 포지셔닝은 급변했다. 그는 목요일(급락 직전)까지 금·은·구리 롱이었고, 은 델타를 대부분 줄인 상태에서 옵션을 일부 보유했다. 금요일 급락 후에는 일부를 다시 담았지만, 이후 가격 행동이 너무 나빠 구리를 정리하고 은도 대체로 플랫에 가깝게 낮췄다. 큰 이유는 (1) 쇼트 감마로 인한 강제 매매가 만드는 ‘찹’ 구간이 길어질 수 있고, (2) 변동성이 너무 커 은 자체가 포트폴리오 위험을 잠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중기적으로는 “60 부근이면 매수자, 120 부근이면 매도자”라는 넓은 트레이딩 레인지 관점을 제시하며, 20에서 시작된 구조적 강세 논리가 80에서는 약해졌음을 인정한다. 즉 “펀더멘털이 좋다”와 “지금 당장 더 산다”는 다른 문제이며, 원자재는 주식처럼 ‘싸지면 계속 매수’가 아니라 가격 행동과 포지션 구조를 존중해야 한다는 태도를 드러낸다.
57:22 Pictet $PQNT Endroll
https://youtu.be/Cb5Vxim2nEA 1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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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al Reason Silver Is Squeezing | Alex Campbell
This episode is brought to you by the Pictet AI Enhanced International Equity ETF ($PQNT): https://etf.am.pictet.com/pqnt/
Alexander Campbell, founder of Rose AI and former head of commodities at Bridgewater, joins the show to dissect the structural drivers…
Alexander Campbell, founder of Rose AI and former head of commodities at Bridgewater, joins the show to dissect the structural drivers…
How Codex is Taking Over The $7 Trillion FX Market with Haonan Li
The Rollup
3줄 요약
1. 기존 FX는 CLS 같은 결제리스크 완화 인프라가 만든 ‘계층형 유통망’ 때문에, 신흥국 커런시일수록 수수료가 겹겹이 쌓여 비싸고 느리다.
2. Codex는 “온체인에서 결제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제거”해 FX 계층을 납작하게 만들고, 핀테크/PSP의 실수요 플로우로 거래량을 키우며 온체인 풀로 유동성 플라이휠을 노린다.
3. 비달러(지역) 스테이블은 결제수단이 아니라 ‘온체인 FX 레일/오프램프 비용을 줄이는 중간재’로 즉시 PMF가 있고, 스테이블코인 이자(수익) 규제 논쟁은 은행·기존 강자(테더)·신규 발행자 간 캡처 게임이 되고 있다.
Codex 한 줄 정의: “스테이블코인 FX 체인”과 $1B+ 볼륨의 의미
Codex는 ‘스테이블코인 FX(환전) 체인’을 표방하며, 법정통화↔스테이블, 스테이블↔스테이블 등 “Anything-to-Anything” 환전을 싸고(저비용), 빠르게(즉시성), 상시(24/7)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터뷰에서 Haonan Li는 Codex가 연환산(run-rate) 기준 거래량 $1B+를 넘겼고, 순매출(net revenue) 기준 수익성(profitable)도 확보했다고 말한다. 핵심 메시지는 “스테이블코인 시총이 최근 1년 새 큰 폭으로 성장했는데도 FX는 여전히 전통 금융 방식으로 돌아가 병목이 되고 있으며, 이를 온체인 구조로 바꾸면 스테이블코인 성장을 더 열 수 있다”는 주장이다.
The Rollup
3줄 요약
1. 기존 FX는 CLS 같은 결제리스크 완화 인프라가 만든 ‘계층형 유통망’ 때문에, 신흥국 커런시일수록 수수료가 겹겹이 쌓여 비싸고 느리다.
2. Codex는 “온체인에서 결제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제거”해 FX 계층을 납작하게 만들고, 핀테크/PSP의 실수요 플로우로 거래량을 키우며 온체인 풀로 유동성 플라이휠을 노린다.
3. 비달러(지역) 스테이블은 결제수단이 아니라 ‘온체인 FX 레일/오프램프 비용을 줄이는 중간재’로 즉시 PMF가 있고, 스테이블코인 이자(수익) 규제 논쟁은 은행·기존 강자(테더)·신규 발행자 간 캡처 게임이 되고 있다.
Codex 한 줄 정의: “스테이블코인 FX 체인”과 $1B+ 볼륨의 의미
Codex는 ‘스테이블코인 FX(환전) 체인’을 표방하며, 법정통화↔스테이블, 스테이블↔스테이블 등 “Anything-to-Anything” 환전을 싸고(저비용), 빠르게(즉시성), 상시(24/7)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터뷰에서 Haonan Li는 Codex가 연환산(run-rate) 기준 거래량 $1B+를 넘겼고, 순매출(net revenue) 기준 수익성(profitable)도 확보했다고 말한다. 핵심 메시지는 “스테이블코인 시총이 최근 1년 새 큰 폭으로 성장했는데도 FX는 여전히 전통 금융 방식으로 돌아가 병목이 되고 있으며, 이를 온체인 구조로 바꾸면 스테이블코인 성장을 더 열 수 있다”는 주장이다.
왜 스테이블코인 FX가 아직도 ‘전통 금융 모드’인가: CLS가 만든 계층형 구조
Li는 전통 FX가 ‘계층적(hierarchical)’이라고 설명한다. 역사적으로 FX에는 결제리스크(settlement risk)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려고 CLS 같은 기관이 등장했는데, CLS는 제한된 참여자(주로 대형 은행)만 직접 상대한다. 그 결과 직접 접근 계층(Top-tier) 아래로 여러 단계의 중개 구조가 생기고, 하위에 있을수록 수수료/스프레드가 누적된다. 특히 신흥국의 온·오프램프 사업자처럼 “계층 최상단과 거리가 먼 플레이어”는 다층 마진을 그대로 뒤집어쓰게 되어, 결과적으로 법정통화→스테이블코인 환전이 느리고 비싸지는 구조가 고착된다는 설명이다.
크립토 레일이 바꾸는 ‘1원리’(First Principles): 결제리스크가 없으면 계층이 필요 없다
그는 이 계층이 존재하는 근본 이유가 결제리스크였다고 본다. A가 B에게 송금했는데 B가 아직 A에게 송금하지 않았을 수 있는 비동시성 문제를 중개기관이 해결해왔지만, 온체인에서는 원자적 결제/가시성으로 그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오늘 FX 시스템을 새로 설계한다면 CLS 같은 것을 만들 필요가 없고, 크립토 레일로 평평하게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평탄화가 곧 수수료 구조를 재편하고, 특히 기존에 ‘파워가 없는’ 참가자(신흥국, 소형 PSP, 로컬 온오프램프)에게 유리한 가격을 제공할 수 있다는 관점이다.
누가 Codex를 쓰나: 리테일이 아니라 ‘플로우를 묶는’ 핀테크/PSP가 초기 고객
현재 Codex의 주요 사용자는 리테일보다 핀테크와 결제서비스사업자(PSP)처럼 “기저 플로우를 번들링하는 사업자”라고 한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고객 플로우를 모아 대량 환전 수요를 만들고, Codex는 고객 입장에서 “배경의 CLS/은행계층 같은 복잡함은 신경 쓰지 않고, 더 싸고 빠른 환전”만 주면 된다는 식으로 수요 측을 단순화한다. 인터페이스는 (1) 직접 연락(콜/텔레그램) 기반, (2) GUI, (3) API의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고객 유형에 따라 채널을 선택한다.
공급 측(유동성) 로드맵: ‘온체인 풀’과 “DeFi 폰지”와의 구분
Li는 앞으로 공급 측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체인 FX 풀’을 만들 계획을 강조한다. 핵심은 “수익의 원천이 토큰 인플레가 아니라 실제 고객이 지불하는 환전 수수료”라는 점이다. 그는 과거 DeFi의 유동성 마이닝/토큰 보조금 모델을 “죽은 말을 채찍질”하는 폰지적 구조로 비유하며, Codex는 실수요 고객이 내는 fee가 LP 수익이 되는 단순한 구조를 지향한다고 말한다. 궁극적 목표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FX 유동성 시설(facility)’을 장악하는 것이고, “유동성이 유동성을 낳는다(liquidity begets liquidity)”는 네트워크 효과를 노린다.
“$7T FX”에서 진짜 기회는 어디인가: G10 메이저(달러-유로)보다 신흥국 코리도어
전통 FX는 달러-유로 같은 메이저 페어는 이미 효율적이어서 크게 흥미롭지 않다고 선을 긋는다(필요하면 하겠지만). 반대로 한쪽 다리가 신흥국(라틴아메리카, 동남아 등)에 걸린 코리도어는 비효율이 크고, 여기서 온체인 구조의 비용 우위가 잘 발휘된다고 본다. “$1B는 FX 전체에서 한 방울”이지만, 그만큼 성장할 파이가 크다는 식으로 TAM 관점을 제시한다. 또한 그는 “스테이블코인 팀이 뉴욕/유럽에만 머무르며 ‘왜 선진국 핀테크가 굳이 스테이블코인을 필요로 하지?’ 같은 질문을 회피하면 의심해봐야 한다”는 뉘앙스로, 실제 수요는 신흥국 문제(환전비용, 가치저장, 크로스보더 결제)에서 나온다고 본다.
크립토 결제의 ‘무덤’과 Griffin Company: 크립토 네이티브 + 전통 핀테크 DNA의 결합
그는 크립토 결제 회사들이 역사적으로 ‘무덤’이 된 이유로 (1) 변동성 자산(초기 비트코인)의 결제적 부적합, (2) 결제/온오프램프의 복잡성을 이해 못한 팀의 실행력 부족을 든다. 이를 깨는 해법으로 “그리핀(Griffin) 회사”—한쪽은 크립토 네이티브 전술(토큰 인센티브 설계, 온체인 풀, 네트워크 효과)이고 다른 한쪽은 전통 결제/은행 실무(레일, 규제, 오프램프 economics)를 함께 가진 조직—를 제시한다. 즉, 크립토 인프라만 하던 팀이 ‘결제 현실’을 배우거나, 전통 결제 팀이 ‘온체인 메커니즘’을 가져오는 교차점이 네오파이낸스(neo finance) 기회라는 진단이다.
체인 비즈니스 모델 비판: “OP Stack 50번째 배포 + 토큰”은 차별화가 아니다
진행자가 Polygon의 “오픈 머니 스택” 같은 방향 전환을 묻자, Li는 특정 프로젝트 평가는 피하면서도 일반론으로 ‘체인 딜’의 구시대적 플레이북을 비판한다. “우리 체인 써라, 토큰 줄게”는 이제 통하지 않으며, 빌더가 체감할 ‘실제 차별화’—예컨대 “항상 가장 싼 FX를 제공하는 기반”—같은 구체적 우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색만 다른 토큰/체인으로는 지속성이 없고, 결국 베스팅 클리프 이후 붕괴하는 밈(사람들이 떠나는 장면)으로 귀결된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투기 FX vs 실사용: Codex는 레버리지 투기보다 ‘실물 플로우’에 초점
FX 시장은 레버리지 투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Codex가 현재 시장에서 “요구받는(pull) 것”은 투기 상품이 아니라 실사용 기반 플로우라고 한다. 예로는 (1) 크로스보더 결제 수요, (2) 하이퍼인플레이션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이익/자산을 달러화해 가치 저장하려는 수요를 든다. 엔/달러 20배 레버리지 같은 투기성 상품도 고려는 했지만, “사회적으로 더 유용한” 실물 수요에 우선순위를 두고 제품을 만든다는 정서적 선호도 드러낸다.
사용자 경험(UX): 전화/GUI/API로 OTC처럼 ‘원하는 통화·형태’로 전달
Codex는 고객이 원하는 최종 산출물을 “원하는 통화(denomination) + 원하는 형태(form factor)”로 준다고 설명한다. 스테이블로 받고 싶으면 스테이블로, 특정 은행계좌의 법정통화로 받고 싶으면 그 계좌로 지급한다. 초기에는 전화/텔레그램 기반으로도 거래가 가능해, 일종의 OTC/블록 실행처럼 보이는 운영을 병행하고, 이후 온체인 풀/유동성 구조가 커지면 비용우위와 즉시성으로 스케일을 만든다는 그림이다.
스케일 전략: ‘구조적 비용우위 + 토큰으로 플라이휠’(단, 허영지표 인센티브는 배제)
$1B에서 $10B, $100B로 가는 길은 온체인 FX가 만드는 구조적 비용우위와, “싸게 제공 → 고객 증가 → 유동성 증가 → 더 싸게 제공”의 선순환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토큰이 플라이휠을 ‘주스(가속)’할 수 있지만, 과거처럼 TVL 같은 허영지표를 위한 인센티브가 아니라 “새로운 온체인 FX 프리미티브를 실제로 작동시키는 정교한 인센티브”여야 한다고 선을 긋는다.
지역(비달러) 스테이블코인: 결제수단이 아니라 ‘온체인 FX용 중간재’로 즉시 PMF
진행자는 신흥국에서 USDT가 지배적인 현실을 들어 “온체인 FX가 커지려면 지역 스테이블이 필요하지 않나”를 묻는다. Li는 반대로 “비달러 스테이블이 당장 PMF가 있다”는 contrarian view를 제시한다. 다만 그 PMF는 ‘로컬 결제의 주역’이 아니라 (1) 온체인에서 해당 통화 페어를 거래하기 위한 FX 레일, (2) 필요 시 로컬 법정통화로 돌아가는(off-ramp) 더 효율적인 경로로서의 역할이다. 즉, USDT→로컬 fiat보다 “로컬 스테이블→로컬 fiat”이 더 싸게 형성될 수 있으며(복잡한 이유가 있지만), 그래서 로컬 스테이블이 오히려 오프램프 비용을 낮추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추가로 “로컬 통화를 들고 있을 바엔 더 높은 수익(수익률)과 안전성을 갖춘 온체인 버전을 선호할 수 있다”는 두 번째 수요도 언급한다.
Li는 전통 FX가 ‘계층적(hierarchical)’이라고 설명한다. 역사적으로 FX에는 결제리스크(settlement risk)가 있었고, 이를 해결하려고 CLS 같은 기관이 등장했는데, CLS는 제한된 참여자(주로 대형 은행)만 직접 상대한다. 그 결과 직접 접근 계층(Top-tier) 아래로 여러 단계의 중개 구조가 생기고, 하위에 있을수록 수수료/스프레드가 누적된다. 특히 신흥국의 온·오프램프 사업자처럼 “계층 최상단과 거리가 먼 플레이어”는 다층 마진을 그대로 뒤집어쓰게 되어, 결과적으로 법정통화→스테이블코인 환전이 느리고 비싸지는 구조가 고착된다는 설명이다.
크립토 레일이 바꾸는 ‘1원리’(First Principles): 결제리스크가 없으면 계층이 필요 없다
그는 이 계층이 존재하는 근본 이유가 결제리스크였다고 본다. A가 B에게 송금했는데 B가 아직 A에게 송금하지 않았을 수 있는 비동시성 문제를 중개기관이 해결해왔지만, 온체인에서는 원자적 결제/가시성으로 그 리스크를 구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오늘 FX 시스템을 새로 설계한다면 CLS 같은 것을 만들 필요가 없고, 크립토 레일로 평평하게 만들 수 있다”는 주장이다. 이 평탄화가 곧 수수료 구조를 재편하고, 특히 기존에 ‘파워가 없는’ 참가자(신흥국, 소형 PSP, 로컬 온오프램프)에게 유리한 가격을 제공할 수 있다는 관점이다.
누가 Codex를 쓰나: 리테일이 아니라 ‘플로우를 묶는’ 핀테크/PSP가 초기 고객
현재 Codex의 주요 사용자는 리테일보다 핀테크와 결제서비스사업자(PSP)처럼 “기저 플로우를 번들링하는 사업자”라고 한다. 이들은 자체적으로 고객 플로우를 모아 대량 환전 수요를 만들고, Codex는 고객 입장에서 “배경의 CLS/은행계층 같은 복잡함은 신경 쓰지 않고, 더 싸고 빠른 환전”만 주면 된다는 식으로 수요 측을 단순화한다. 인터페이스는 (1) 직접 연락(콜/텔레그램) 기반, (2) GUI, (3) API의 세 가지 방식으로 제공되며, 고객 유형에 따라 채널을 선택한다.
공급 측(유동성) 로드맵: ‘온체인 풀’과 “DeFi 폰지”와의 구분
Li는 앞으로 공급 측에서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온체인 FX 풀’을 만들 계획을 강조한다. 핵심은 “수익의 원천이 토큰 인플레가 아니라 실제 고객이 지불하는 환전 수수료”라는 점이다. 그는 과거 DeFi의 유동성 마이닝/토큰 보조금 모델을 “죽은 말을 채찍질”하는 폰지적 구조로 비유하며, Codex는 실수요 고객이 내는 fee가 LP 수익이 되는 단순한 구조를 지향한다고 말한다. 궁극적 목표는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FX 유동성 시설(facility)’을 장악하는 것이고, “유동성이 유동성을 낳는다(liquidity begets liquidity)”는 네트워크 효과를 노린다.
“$7T FX”에서 진짜 기회는 어디인가: G10 메이저(달러-유로)보다 신흥국 코리도어
전통 FX는 달러-유로 같은 메이저 페어는 이미 효율적이어서 크게 흥미롭지 않다고 선을 긋는다(필요하면 하겠지만). 반대로 한쪽 다리가 신흥국(라틴아메리카, 동남아 등)에 걸린 코리도어는 비효율이 크고, 여기서 온체인 구조의 비용 우위가 잘 발휘된다고 본다. “$1B는 FX 전체에서 한 방울”이지만, 그만큼 성장할 파이가 크다는 식으로 TAM 관점을 제시한다. 또한 그는 “스테이블코인 팀이 뉴욕/유럽에만 머무르며 ‘왜 선진국 핀테크가 굳이 스테이블코인을 필요로 하지?’ 같은 질문을 회피하면 의심해봐야 한다”는 뉘앙스로, 실제 수요는 신흥국 문제(환전비용, 가치저장, 크로스보더 결제)에서 나온다고 본다.
크립토 결제의 ‘무덤’과 Griffin Company: 크립토 네이티브 + 전통 핀테크 DNA의 결합
그는 크립토 결제 회사들이 역사적으로 ‘무덤’이 된 이유로 (1) 변동성 자산(초기 비트코인)의 결제적 부적합, (2) 결제/온오프램프의 복잡성을 이해 못한 팀의 실행력 부족을 든다. 이를 깨는 해법으로 “그리핀(Griffin) 회사”—한쪽은 크립토 네이티브 전술(토큰 인센티브 설계, 온체인 풀, 네트워크 효과)이고 다른 한쪽은 전통 결제/은행 실무(레일, 규제, 오프램프 economics)를 함께 가진 조직—를 제시한다. 즉, 크립토 인프라만 하던 팀이 ‘결제 현실’을 배우거나, 전통 결제 팀이 ‘온체인 메커니즘’을 가져오는 교차점이 네오파이낸스(neo finance) 기회라는 진단이다.
체인 비즈니스 모델 비판: “OP Stack 50번째 배포 + 토큰”은 차별화가 아니다
진행자가 Polygon의 “오픈 머니 스택” 같은 방향 전환을 묻자, Li는 특정 프로젝트 평가는 피하면서도 일반론으로 ‘체인 딜’의 구시대적 플레이북을 비판한다. “우리 체인 써라, 토큰 줄게”는 이제 통하지 않으며, 빌더가 체감할 ‘실제 차별화’—예컨대 “항상 가장 싼 FX를 제공하는 기반”—같은 구체적 우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색만 다른 토큰/체인으로는 지속성이 없고, 결국 베스팅 클리프 이후 붕괴하는 밈(사람들이 떠나는 장면)으로 귀결된다는 뉘앙스를 풍긴다.
투기 FX vs 실사용: Codex는 레버리지 투기보다 ‘실물 플로우’에 초점
FX 시장은 레버리지 투기가 큰 비중을 차지하지만, Codex가 현재 시장에서 “요구받는(pull) 것”은 투기 상품이 아니라 실사용 기반 플로우라고 한다. 예로는 (1) 크로스보더 결제 수요, (2) 하이퍼인플레이션 국가에서 스테이블코인으로 이익/자산을 달러화해 가치 저장하려는 수요를 든다. 엔/달러 20배 레버리지 같은 투기성 상품도 고려는 했지만, “사회적으로 더 유용한” 실물 수요에 우선순위를 두고 제품을 만든다는 정서적 선호도 드러낸다.
사용자 경험(UX): 전화/GUI/API로 OTC처럼 ‘원하는 통화·형태’로 전달
Codex는 고객이 원하는 최종 산출물을 “원하는 통화(denomination) + 원하는 형태(form factor)”로 준다고 설명한다. 스테이블로 받고 싶으면 스테이블로, 특정 은행계좌의 법정통화로 받고 싶으면 그 계좌로 지급한다. 초기에는 전화/텔레그램 기반으로도 거래가 가능해, 일종의 OTC/블록 실행처럼 보이는 운영을 병행하고, 이후 온체인 풀/유동성 구조가 커지면 비용우위와 즉시성으로 스케일을 만든다는 그림이다.
스케일 전략: ‘구조적 비용우위 + 토큰으로 플라이휠’(단, 허영지표 인센티브는 배제)
$1B에서 $10B, $100B로 가는 길은 온체인 FX가 만드는 구조적 비용우위와, “싸게 제공 → 고객 증가 → 유동성 증가 → 더 싸게 제공”의 선순환이라고 말한다. 여기에 토큰이 플라이휠을 ‘주스(가속)’할 수 있지만, 과거처럼 TVL 같은 허영지표를 위한 인센티브가 아니라 “새로운 온체인 FX 프리미티브를 실제로 작동시키는 정교한 인센티브”여야 한다고 선을 긋는다.
지역(비달러) 스테이블코인: 결제수단이 아니라 ‘온체인 FX용 중간재’로 즉시 PMF
진행자는 신흥국에서 USDT가 지배적인 현실을 들어 “온체인 FX가 커지려면 지역 스테이블이 필요하지 않나”를 묻는다. Li는 반대로 “비달러 스테이블이 당장 PMF가 있다”는 contrarian view를 제시한다. 다만 그 PMF는 ‘로컬 결제의 주역’이 아니라 (1) 온체인에서 해당 통화 페어를 거래하기 위한 FX 레일, (2) 필요 시 로컬 법정통화로 돌아가는(off-ramp) 더 효율적인 경로로서의 역할이다. 즉, USDT→로컬 fiat보다 “로컬 스테이블→로컬 fiat”이 더 싸게 형성될 수 있으며(복잡한 이유가 있지만), 그래서 로컬 스테이블이 오히려 오프램프 비용을 낮추는 구조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추가로 “로컬 통화를 들고 있을 바엔 더 높은 수익(수익률)과 안전성을 갖춘 온체인 버전을 선호할 수 있다”는 두 번째 수요도 언급한다.
스테이블코인 ‘이자 지급’ 규제 전쟁: 은행 vs 테더 vs 신규 발행자(3자 구도)
DC에서 스테이블코인 수익(이자) 지급을 두고 은행은 예금 이탈을 우려하고, Coinbase 쪽은 이자 허용을 강하게 주장하며, 테더는 “우린 이자 안 줘도 된다(이미 스케일/네트워크 효과가 있으니)”는 입장으로 보인다는 3자 구도를 대화가 짚는다. Li는 이를 “기득권은 크립토든 트래드든 규제 포획(regulatory capture)으로 신규 진입자를 막는다”는 프레임으로 해석한다. 테더처럼 이미 규모가 큰 플레이어는 이자 없이도 버티지만, 새로운 발행자(예: 진행자가 언급한 CLA류)는 채택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인센티브가 필요할 수 있고, 이를 법으로 막는 게 가장 강력한 경쟁 차단이라는 시각이다.
은행의 ‘신용창출’ 공포 논리 반박: 실제로는 비은행권이 리스크를 많이 쥔다
진행자가 “예금이 스테이블로 이동하면 1:1 준비 구조로 신용승수가 줄어 디플레 압력이 생길 수 있지 않나”를 묻자, Li는 현실의 모기지/대출 시장에서 대형 은행이 이미 원금 리스크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크레딧 펀드 등 비은행권으로 이전하는 구조가 크다고 반박한다. 따라서 예금 기반 은행 시스템만을 신용창출의 핵심으로 보는 공포 마케팅은 과장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대형 은행은 ‘Too big to fail’이라는 사회적 보조금(암묵적 구제 기대) 위에서 큰 스프레드를 가져가며, 스테이블 경쟁으로 스프레드가 4%→3%→2%로 압축돼도 대출은 지속 가능하다”는 식으로, 문제를 ‘시스템 붕괴’가 아니라 ‘렌트(초과이윤) 축소’로 본다.
Clarity Act 쟁점: ‘마케팅 페이먼트 금지’가 사실상 이자 금지로 작동할 수 있다
Li는 Clarity 관련 쟁점 중 “발행사와 연계된 엔티티가 마케팅 지급을 하는 것도 금지”되는 조항이 논란이라고 짚는다. 은행 로비는 이를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이자를 주는 우회로”라고 보지만, 그렇게 해석하면 신용카드 포인트 같은 전통 금융의 보상/마케팅 지출도 논리적으로 문제 삼아야 하므로 일관성이 무너진다는 지적이다. 즉, 특정 신생 영역만 겨냥해 원천 봉쇄하면 규제 정합성이 흔들린다는 주장이다.
“차입자만 보지 말고 저축자를 보라”: 0%에 가까운 예금금리의 불공정성
마지막으로 그는 논쟁이 늘 “차입자(대출금리, 은행 안정)”에만 초점을 맞추지만, “저축자(savers)는 왜 0%대 금리를 강요받아야 하냐”를 제기한다. 무위험금리(risk-free rate)가 높아도 예금자는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고, 스테이블이 이를 경쟁적으로 바꿀 수 있는데 이를 봉쇄하는 것은 단순한 ‘공익’이 아니라 이해관계자(은행·기득권)의 렌트를 보호하는 측면이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https://youtu.be/MwCNe_zi3eU 8시간 전 업로드 됨
DC에서 스테이블코인 수익(이자) 지급을 두고 은행은 예금 이탈을 우려하고, Coinbase 쪽은 이자 허용을 강하게 주장하며, 테더는 “우린 이자 안 줘도 된다(이미 스케일/네트워크 효과가 있으니)”는 입장으로 보인다는 3자 구도를 대화가 짚는다. Li는 이를 “기득권은 크립토든 트래드든 규제 포획(regulatory capture)으로 신규 진입자를 막는다”는 프레임으로 해석한다. 테더처럼 이미 규모가 큰 플레이어는 이자 없이도 버티지만, 새로운 발행자(예: 진행자가 언급한 CLA류)는 채택을 위해 어떤 형태로든 인센티브가 필요할 수 있고, 이를 법으로 막는 게 가장 강력한 경쟁 차단이라는 시각이다.
은행의 ‘신용창출’ 공포 논리 반박: 실제로는 비은행권이 리스크를 많이 쥔다
진행자가 “예금이 스테이블로 이동하면 1:1 준비 구조로 신용승수가 줄어 디플레 압력이 생길 수 있지 않나”를 묻자, Li는 현실의 모기지/대출 시장에서 대형 은행이 이미 원금 리스크를 직접 보유하지 않고 크레딧 펀드 등 비은행권으로 이전하는 구조가 크다고 반박한다. 따라서 예금 기반 은행 시스템만을 신용창출의 핵심으로 보는 공포 마케팅은 과장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대형 은행은 ‘Too big to fail’이라는 사회적 보조금(암묵적 구제 기대) 위에서 큰 스프레드를 가져가며, 스테이블 경쟁으로 스프레드가 4%→3%→2%로 압축돼도 대출은 지속 가능하다”는 식으로, 문제를 ‘시스템 붕괴’가 아니라 ‘렌트(초과이윤) 축소’로 본다.
Clarity Act 쟁점: ‘마케팅 페이먼트 금지’가 사실상 이자 금지로 작동할 수 있다
Li는 Clarity 관련 쟁점 중 “발행사와 연계된 엔티티가 마케팅 지급을 하는 것도 금지”되는 조항이 논란이라고 짚는다. 은행 로비는 이를 “마케팅이라는 이름으로 이자를 주는 우회로”라고 보지만, 그렇게 해석하면 신용카드 포인트 같은 전통 금융의 보상/마케팅 지출도 논리적으로 문제 삼아야 하므로 일관성이 무너진다는 지적이다. 즉, 특정 신생 영역만 겨냥해 원천 봉쇄하면 규제 정합성이 흔들린다는 주장이다.
“차입자만 보지 말고 저축자를 보라”: 0%에 가까운 예금금리의 불공정성
마지막으로 그는 논쟁이 늘 “차입자(대출금리, 은행 안정)”에만 초점을 맞추지만, “저축자(savers)는 왜 0%대 금리를 강요받아야 하냐”를 제기한다. 무위험금리(risk-free rate)가 높아도 예금자는 충분히 보상받지 못하고, 스테이블이 이를 경쟁적으로 바꿀 수 있는데 이를 봉쇄하는 것은 단순한 ‘공익’이 아니라 이해관계자(은행·기득권)의 렌트를 보호하는 측면이 있다는 문제의식이다.
https://youtu.be/MwCNe_zi3eU 8시간 전 업로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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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1B Volume Playbook: How Codex Cracked Stablecoin FX with Haonan Li
Stablecoin FX is broken. It's expensive, slow, and built on outdated hierarchies.
Haonan Li from Codex explains how crypto rails can flatten these costs and why developing markets, not dollar-euro pairs, are where the real opportunity lies.
He breaks down…
Haonan Li from Codex explains how crypto rails can flatten these costs and why developing markets, not dollar-euro pairs, are where the real opportunity lies.
He breaks down…
Will Trump's New Fed Chair Crash Markets? | Joseph Wang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트럼프의 신임 연준 의장(케빈 워시) 카드는 “금리 인하 + 대차대조표 축소”라는 조합으로, 리스크자산엔 구조적으로 불리한 정책 믹스가 될 수 있다.
2. QE를 “돈 풀어 인플레”로 보는 통화주의적 프레임은 2010년대 경험과 어긋났고, QE의 본질은 ‘민간 구매력 증가’가 아니라 ‘자산구성(국채↔현금성 자산) 스왑’이었다.
3. 연준 독립성은 역사적으로 오히려 예외였고, ‘인플레이션 책임은 투표함으로’(정권 교체로 책임)라는 방향으로 회귀하면 장기금리·텀프리미엄의 성격이 바뀔 수 있다.
00:00 Intro
진행자는 트럼프가 새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Kevin Warsh)를 지명했다는 “정식 발표” 이후 시장과 정책 함의를 점검하기 위해 조셉 왕(Joseph Wang, fedguy.com)을 초대한다. 논점은 크게 ① 워시의 성향(매파·대차대조표 축소 집착), ② QE의 메커니즘과 인플레이션 논쟁, ③ 연준 독립성 약화 및 재무부-연준 ‘새 어코드’ 가능성, ④ 금리·리스크자산·메탈(특히 실버) 반응이다.
Forward Guidance
3줄 요약
1. 트럼프의 신임 연준 의장(케빈 워시) 카드는 “금리 인하 + 대차대조표 축소”라는 조합으로, 리스크자산엔 구조적으로 불리한 정책 믹스가 될 수 있다.
2. QE를 “돈 풀어 인플레”로 보는 통화주의적 프레임은 2010년대 경험과 어긋났고, QE의 본질은 ‘민간 구매력 증가’가 아니라 ‘자산구성(국채↔현금성 자산) 스왑’이었다.
3. 연준 독립성은 역사적으로 오히려 예외였고, ‘인플레이션 책임은 투표함으로’(정권 교체로 책임)라는 방향으로 회귀하면 장기금리·텀프리미엄의 성격이 바뀔 수 있다.
00:00 Intro
진행자는 트럼프가 새 연준 의장으로 케빈 워시(Kevin Warsh)를 지명했다는 “정식 발표” 이후 시장과 정책 함의를 점검하기 위해 조셉 왕(Joseph Wang, fedguy.com)을 초대한다. 논점은 크게 ① 워시의 성향(매파·대차대조표 축소 집착), ② QE의 메커니즘과 인플레이션 논쟁, ③ 연준 독립성 약화 및 재무부-연준 ‘새 어코드’ 가능성, ④ 금리·리스크자산·메탈(특히 실버) 반응이다.
02:54 Fed Leadership, QE & Policy Direction
조셉 왕은 워시가 “후보군 중 가장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한다. 워시는 과거 연준 이사였고, 의사록 공개 및 오랜 발언 기록을 통해 성향이 비교적 명확한 인물인데, 2008 금융위기 전후로도 일관되게 “인플레 경계”를 외친 전력이 있다는 것이다. 왕은 이를 “통화주의적(monetarist) 세계관”으로 설명한다. 즉,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키우면(머니서플라이 증가) 인플레가 온다고 보는 프레임이다. 문제는 2010년대 장기간 QE에도 인플레가 목표치조차 못 맞춘 경험이 있어, 워시의 모델이 결과적으로 틀렸다는 비판이 따라붙는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워시가 금리 인하도 ‘약속’하는 동시에, 커리어 목표처럼 연준 대차대조표를 줄이려 한다는 점이다. 트럼프가 “금리 안 내리면 소송”을 농담처럼 언급했다는 WSJ 보도도 인용되며, 정책 압박은 분명하다는 뉘앙스다. 또한 “대차대조표 축소”는 워시 개인 성향만이 아니라 트럼프 진영의 컨센서스에 가깝다고 말한다(베선트의 ‘연준 정책은 gain-of-function’ 비판 칼럼, 보우먼·워러(대화에선 ‘Myron’으로 언급)·케빈 해싯 등도 소규모 대차대조표 지지). 결론적으로 시장이 주목해야 할 차별점은 “금리 인하”보다 ‘QT/대차대조표 축소 드라이브의 제도화’다.
14:10 Monetary Systems & Central Banking Frameworks
진행자는 “QE가 인플레를 만든다는 워시의 전제”를 정면으로 파고든다. 왕은 QE 논쟁의 뿌리를 1970~80년대 통화주의로 되짚는다.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어디서나 통화현상”이라는 밀턴 프리드먼식 문장은 직관적으로 강력했고, 연준이 M1~M4 같은 통화지표를 만들고 실제로 머니서플라이 타기팅을 시도한 역사도 있었다. 하지만 유통속도(velocity)가 불안정해지면서 머니서플라이 타기팅은 정책 변수로서 실패했고, 이후 QE가 나왔을 때도 동일한 “돈 풀면 인플레” 내러티브가 반복됐지만 결과는 달랐다.
왕의 핵심 설명은 QE의 ‘작동 방식’이다. 연준은 준비금을 “찍어” 국채를 매입하지만, 이것은 민간의 구매력을 늘리는 게 아니라 ‘현금성 자산(예금/준비금)과 국채의 교환’에 가깝다. 예로 “당신(진행자)이 국채 100만 달러를 팔고 예금 100만 달러를 받으면 구매력은 그대로”라는 비유를 든다. 다만 자산 구성 변화로 인해 투자자는 더 높은 수익을 찾아 회사채·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이것이 장기금리 하락·자산가격 상승(금융 인플레이션)을 유도한다. 즉 QE는 “메인스트리트 물가”보다 금융자산 가격에 더 직접적으로 작동했다는 정리다.
이 맥락에서 트럼프 진영의 “QE 게임에서 벗어나겠다”는 기조가 왜 나오는지에 대해, 왕은 대차대조표 축소 자체는 리스크자산에 부정적이지만(유동성·기간프리미엄 경로), 완충 장치(규제 완화, 정책금리 여력 등)를 통해 충격을 줄이는 길도 있다고 본다. 동시에 정치적으로는 “연준이 마지막 저항 거점처럼 보인다”는 인식이 있고, 따라서 연준의 영향력(특히 거대한 대차대조표)을 줄이려는 동인이 강하다고 해석한다.
24:54 Fed Independence, Regulation & Rates
왕은 ‘희소 준비금(scant/ scarce reserves) 체제’와 ‘풍부 준비금(ample reserves) 체제’ 전환을 구조적으로 설명한다. 2008년 이전 약 50년간 연준 대차대조표는 GDP의 약 5% 수준이었고, 은행 시스템은 연준이 아닌 은행 간 시장(연방기금시장 등)에서 유동성을 상호 공급하며 작동했다. 그런데 2008년 위기 이후 규제당국은 은행 간 익스포저가 전염(contagion) 위험을 키운다고 보고, 은행들이 유동성을 “다른 은행에 빌려주는 형태”가 아니라 연준 준비금으로 보관하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유동성 공급의 ‘탄력적 밸런스시트’ 역할이 민간은행 → 연준으로 일부 이전됐고, 은행은 SLR(보완적 레버리지비율) 등 규제로 밸런스시트 확장이 제약되었다.
트럼프 진영이 원하는 것은 이를 “되돌리는 것”에 가깝다. 즉 ① 규제(예: SLR) 완화로 은행 밸런스시트의 탄력성을 조금 회복시키고, ② 연준 대차대조표를 축소해 민간 은행 중심의 유동성 공급 체제로 점진적 복귀를 시도하는 그림이다. 왕은 어느 체제가 “더 낫다”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지난 10년의 경험상 큰 연준 대차대조표의 명확한 다운사이드를 찾기 어렵고, 은행 시스템 안전성 측면에서는 “은행이 현금을 잔뜩 들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본다. 반면 희소 준비금 체제로 가려면 규제·비상 유동성 창구(할인창구, 레포 시설 등)의 설계가 더 정교해야 하며, 접근이 ‘낙인(stigma) 없이’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을 단다.
또 하나의 핵심 논쟁은 “금리-인플레 연결고리”다. 왕은 최근 20년을 예로 들어, ① 2010년대 제로/마이너스 금리 + 대규모 QE에도 인플레가 안 나왔고, ② 2020년대 5%대 고금리에도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가 3%대에 남아 있는 점을 들어, 금리 변화가 물가를 좌우하는 힘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 배경 가설로는 리크 리더(Rick Rieder)의 관점을 빌려 서비스 경제화(자본집약도 하락)를 든다. 공장·설비처럼 대규모 차입이 필요한 산업 비중이 낮아지면, 정책금리 변화가 실물의 투자·고용에 미치는 파급이 약해진다는 논리다. 더 나아가 “금리 상승이 오히려 일부에겐 경기부양적”일 수 있다는 지점(고금리로 이자소득 증가, 정부 이자지출 확대 등)도 언급된다. 이는 전통적 ‘금리=긴축’ 서사에 균열을 내는 포인트로, 크립토/매크로 리서처 입장에선 재정-통화 결합도를 평가할 때 중요한 프레임이다.
조셉 왕은 워시가 “후보군 중 가장 매파적”이었다고 평가한다. 워시는 과거 연준 이사였고, 의사록 공개 및 오랜 발언 기록을 통해 성향이 비교적 명확한 인물인데, 2008 금융위기 전후로도 일관되게 “인플레 경계”를 외친 전력이 있다는 것이다. 왕은 이를 “통화주의적(monetarist) 세계관”으로 설명한다. 즉, 연준이 대차대조표를 키우면(머니서플라이 증가) 인플레가 온다고 보는 프레임이다. 문제는 2010년대 장기간 QE에도 인플레가 목표치조차 못 맞춘 경험이 있어, 워시의 모델이 결과적으로 틀렸다는 비판이 따라붙는다.
흥미로운 포인트는 워시가 금리 인하도 ‘약속’하는 동시에, 커리어 목표처럼 연준 대차대조표를 줄이려 한다는 점이다. 트럼프가 “금리 안 내리면 소송”을 농담처럼 언급했다는 WSJ 보도도 인용되며, 정책 압박은 분명하다는 뉘앙스다. 또한 “대차대조표 축소”는 워시 개인 성향만이 아니라 트럼프 진영의 컨센서스에 가깝다고 말한다(베선트의 ‘연준 정책은 gain-of-function’ 비판 칼럼, 보우먼·워러(대화에선 ‘Myron’으로 언급)·케빈 해싯 등도 소규모 대차대조표 지지). 결론적으로 시장이 주목해야 할 차별점은 “금리 인하”보다 ‘QT/대차대조표 축소 드라이브의 제도화’다.
14:10 Monetary Systems & Central Banking Frameworks
진행자는 “QE가 인플레를 만든다는 워시의 전제”를 정면으로 파고든다. 왕은 QE 논쟁의 뿌리를 1970~80년대 통화주의로 되짚는다. “인플레이션은 언제나 어디서나 통화현상”이라는 밀턴 프리드먼식 문장은 직관적으로 강력했고, 연준이 M1~M4 같은 통화지표를 만들고 실제로 머니서플라이 타기팅을 시도한 역사도 있었다. 하지만 유통속도(velocity)가 불안정해지면서 머니서플라이 타기팅은 정책 변수로서 실패했고, 이후 QE가 나왔을 때도 동일한 “돈 풀면 인플레” 내러티브가 반복됐지만 결과는 달랐다.
왕의 핵심 설명은 QE의 ‘작동 방식’이다. 연준은 준비금을 “찍어” 국채를 매입하지만, 이것은 민간의 구매력을 늘리는 게 아니라 ‘현금성 자산(예금/준비금)과 국채의 교환’에 가깝다. 예로 “당신(진행자)이 국채 100만 달러를 팔고 예금 100만 달러를 받으면 구매력은 그대로”라는 비유를 든다. 다만 자산 구성 변화로 인해 투자자는 더 높은 수익을 찾아 회사채·주식 등 위험자산으로 이동할 수 있고, 이것이 장기금리 하락·자산가격 상승(금융 인플레이션)을 유도한다. 즉 QE는 “메인스트리트 물가”보다 금융자산 가격에 더 직접적으로 작동했다는 정리다.
이 맥락에서 트럼프 진영의 “QE 게임에서 벗어나겠다”는 기조가 왜 나오는지에 대해, 왕은 대차대조표 축소 자체는 리스크자산에 부정적이지만(유동성·기간프리미엄 경로), 완충 장치(규제 완화, 정책금리 여력 등)를 통해 충격을 줄이는 길도 있다고 본다. 동시에 정치적으로는 “연준이 마지막 저항 거점처럼 보인다”는 인식이 있고, 따라서 연준의 영향력(특히 거대한 대차대조표)을 줄이려는 동인이 강하다고 해석한다.
24:54 Fed Independence, Regulation & Rates
왕은 ‘희소 준비금(scant/ scarce reserves) 체제’와 ‘풍부 준비금(ample reserves) 체제’ 전환을 구조적으로 설명한다. 2008년 이전 약 50년간 연준 대차대조표는 GDP의 약 5% 수준이었고, 은행 시스템은 연준이 아닌 은행 간 시장(연방기금시장 등)에서 유동성을 상호 공급하며 작동했다. 그런데 2008년 위기 이후 규제당국은 은행 간 익스포저가 전염(contagion) 위험을 키운다고 보고, 은행들이 유동성을 “다른 은행에 빌려주는 형태”가 아니라 연준 준비금으로 보관하도록 유도했다. 그 결과 유동성 공급의 ‘탄력적 밸런스시트’ 역할이 민간은행 → 연준으로 일부 이전됐고, 은행은 SLR(보완적 레버리지비율) 등 규제로 밸런스시트 확장이 제약되었다.
트럼프 진영이 원하는 것은 이를 “되돌리는 것”에 가깝다. 즉 ① 규제(예: SLR) 완화로 은행 밸런스시트의 탄력성을 조금 회복시키고, ② 연준 대차대조표를 축소해 민간 은행 중심의 유동성 공급 체제로 점진적 복귀를 시도하는 그림이다. 왕은 어느 체제가 “더 낫다”를 단정하긴 어렵지만, 지난 10년의 경험상 큰 연준 대차대조표의 명확한 다운사이드를 찾기 어렵고, 은행 시스템 안전성 측면에서는 “은행이 현금을 잔뜩 들고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본다. 반면 희소 준비금 체제로 가려면 규제·비상 유동성 창구(할인창구, 레포 시설 등)의 설계가 더 정교해야 하며, 접근이 ‘낙인(stigma) 없이’ 가능해야 한다는 조건을 단다.
또 하나의 핵심 논쟁은 “금리-인플레 연결고리”다. 왕은 최근 20년을 예로 들어, ① 2010년대 제로/마이너스 금리 + 대규모 QE에도 인플레가 안 나왔고, ② 2020년대 5%대 고금리에도 경기침체 없이 인플레가 3%대에 남아 있는 점을 들어, 금리 변화가 물가를 좌우하는 힘이 예전만큼 강하지 않다고 주장한다. 그 배경 가설로는 리크 리더(Rick Rieder)의 관점을 빌려 서비스 경제화(자본집약도 하락)를 든다. 공장·설비처럼 대규모 차입이 필요한 산업 비중이 낮아지면, 정책금리 변화가 실물의 투자·고용에 미치는 파급이 약해진다는 논리다. 더 나아가 “금리 상승이 오히려 일부에겐 경기부양적”일 수 있다는 지점(고금리로 이자소득 증가, 정부 이자지출 확대 등)도 언급된다. 이는 전통적 ‘금리=긴축’ 서사에 균열을 내는 포인트로, 크립토/매크로 리서처 입장에선 재정-통화 결합도를 평가할 때 중요한 프레임이다.
36:00 New Fed Chair Challenges & Political Pressure
이 구간의 초점은 “워시가 FOMC 합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와 “연준 독립성은 어디까지 지켜지는가”다. 왕은 연준이 법적으로/관행적으로 ‘독립’을 주장하는 핵심이 금리 결정에 더 가깝고, 규제정책은 행정부 영향이 더 크다고 말한다. 예로 새 대통령이 오면 감독 담당 부의장(vice chair for supervision)이 관례적으로 물러나는 점을 든다(현 인물로 보우먼 언급). 또한 통화정책의 “내용(금리)”뿐 아니라 “구현 방식(풍부 준비금 vs 희소 준비금)”은 독립성 논쟁의 회색지대이며, 재무부가 만약 “기간(듀레이션) 관리”를 주도하고 연준이 이를 따르는 식으로 재편되더라도, 표면적으로는 ‘금리 독립성’과 별개라고 포장될 수 있다는 뉘앙스를 준다.
가장 실전적인 변수로는 파월의 거취가 제시된다. 파월은 의장 임기(5월 종료) 후에도 이사로 남을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의장 임기 종료 시 이사직도 사임하는 경우가 많다. 파월이 남아 “독립성 수호”를 위해 싸울지, 아니면 떠나서 트럼프가 추가 이사를 임명하게 될지가 향후 FOMC 표결 구도에 큰 영향을 준다. 왕은 트럼프가 이미 연준 인사들에 대한 압박(리사 쿡 관련 소송, 연준 관련 조사/수사 이슈, 파월 관련 논란 등)을 가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연은 총재들까지 포함해 정치적 압박으로 FOMC를 ‘스팀롤(밀어붙이기)’할 가능성을 꽤 높게 본다.
시장 가격(소프르 커브)이 아직 “연 2회 인하” 정도로 기존 반응함수(현 상태)를 반영하는 이유에 대해, 왕은 시장이 상태유지 편향과 최근성 편향을 갖고 있고, 지금처럼 정치·제도 변화가 큰 국면에서는 반응함수 변화를 제대로 가격에 넣지 못한다고 본다. 본인의 베이스케이스는 “올해 4회 인하” 쪽에 가깝다고 말해, 현재 커브 대비 도비시한 전망을 제시한다.
정치 전략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논의가 이어진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식 10% 조정 vs 모기지/자동차 대출금리 하락”의 교환이 가능하다면, 유권자 체감(affordability) 측면에서 후자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가설이다. 실제로 트럼프가 신용카드 금리 상한(은행 수익 압박), GSE를 통한 모기지 매입 확대(모기지 금리 하방), 관세/무역 이슈의 완화 시사 등 “선거 모드”로 전환하는 듯한 정책 신호들이 관찰된다고 언급한다. 이 프레임은 크립토 리서처에게도 중요한데, 리스크자산 랠리 유지보다 가계 체감 금리 하락이 정치 우선순위가 되는 순간, 유동성 경로(QT, 규제완화, 재정정책)가 엇갈리면서 자산군별 퍼포먼스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43:07 Market Reactions, Speculation & Silver
워시 지명 직후 메탈, 특히 실버가 급락(하루 -30% 수준의 역사적 드로우다운)한 현상을 어떻게 해석할지 논한다. 왕은 이를 “워시=매파/달러강세/커브 변화” 같은 매크로 신호도 일부 촉발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본질은 ‘실버는 실버답게’ 레버리지·모멘텀 포지션이 과열됐다가 작은 트리거에 연쇄 청산이 난 것으로 본다. 실버는 전통적으로 리테일·모멘텀 자금이 몰리기 쉬워 “급등→정밀 폭락(precision decline)” 패턴이 반복되었고, 이번에도 그 전형에 가깝다는 평가다.
특히 그는 2010년대 실버가 50달러로 갔을 때를 직접 경험했다고 말하며, 당시 유튜브/소셜에서 돌던 내러티브(“달러 디베이스먼트”, “은행들이 쇼트라 스퀴즈 가능”, “QE가 달러를 0으로 만든다”)가 이번 랠리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재탕되었다고 지적한다. 1980년 헌트 형제의 실버 스퀴즈 때도 “인플레·재정적자·디베이스먼트”라는 배경 서사가 있었고, 결국 레버리지가 취약성을 키워 작은 환경 변화에 붕괴했다는 역사적 반복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올해 실버 고점은 이미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다소 단호한 뷰를 남긴다.
47:15 Final Thoughts
대화는 워시 체제의 핵심 리스크로 “대차대조표 축소가 리스크자산에 주는 역풍”, 그리고 제도 변화(연준 독립성 약화, 재무부-연준 역할 재조정)가 장기금리의 텀프리미엄/시장 구조에 미칠 잠재적 충격을 재확인하며 마무리된다. 동시에 왕은 “중앙은행 독립은 역사적으로 예외”였다는 관점에서, 시장이 ‘새 체제’를 과도하게 공포로만 볼 필요는 없지만, 반응함수 변화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https://youtu.be/3Frui3OA9nY 33분 전 업로드 됨
이 구간의 초점은 “워시가 FOMC 합의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와 “연준 독립성은 어디까지 지켜지는가”다. 왕은 연준이 법적으로/관행적으로 ‘독립’을 주장하는 핵심이 금리 결정에 더 가깝고, 규제정책은 행정부 영향이 더 크다고 말한다. 예로 새 대통령이 오면 감독 담당 부의장(vice chair for supervision)이 관례적으로 물러나는 점을 든다(현 인물로 보우먼 언급). 또한 통화정책의 “내용(금리)”뿐 아니라 “구현 방식(풍부 준비금 vs 희소 준비금)”은 독립성 논쟁의 회색지대이며, 재무부가 만약 “기간(듀레이션) 관리”를 주도하고 연준이 이를 따르는 식으로 재편되더라도, 표면적으로는 ‘금리 독립성’과 별개라고 포장될 수 있다는 뉘앙스를 준다.
가장 실전적인 변수로는 파월의 거취가 제시된다. 파월은 의장 임기(5월 종료) 후에도 이사로 남을 수 있지만, 역사적으로는 의장 임기 종료 시 이사직도 사임하는 경우가 많다. 파월이 남아 “독립성 수호”를 위해 싸울지, 아니면 떠나서 트럼프가 추가 이사를 임명하게 될지가 향후 FOMC 표결 구도에 큰 영향을 준다. 왕은 트럼프가 이미 연준 인사들에 대한 압박(리사 쿡 관련 소송, 연준 관련 조사/수사 이슈, 파월 관련 논란 등)을 가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에, 연은 총재들까지 포함해 정치적 압박으로 FOMC를 ‘스팀롤(밀어붙이기)’할 가능성을 꽤 높게 본다.
시장 가격(소프르 커브)이 아직 “연 2회 인하” 정도로 기존 반응함수(현 상태)를 반영하는 이유에 대해, 왕은 시장이 상태유지 편향과 최근성 편향을 갖고 있고, 지금처럼 정치·제도 변화가 큰 국면에서는 반응함수 변화를 제대로 가격에 넣지 못한다고 본다. 본인의 베이스케이스는 “올해 4회 인하” 쪽에 가깝다고 말해, 현재 커브 대비 도비시한 전망을 제시한다.
정치 전략 관점에서도 흥미로운 논의가 이어진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주식 10% 조정 vs 모기지/자동차 대출금리 하락”의 교환이 가능하다면, 유권자 체감(affordability) 측면에서 후자가 더 유리할 수 있다는 가설이다. 실제로 트럼프가 신용카드 금리 상한(은행 수익 압박), GSE를 통한 모기지 매입 확대(모기지 금리 하방), 관세/무역 이슈의 완화 시사 등 “선거 모드”로 전환하는 듯한 정책 신호들이 관찰된다고 언급한다. 이 프레임은 크립토 리서처에게도 중요한데, 리스크자산 랠리 유지보다 가계 체감 금리 하락이 정치 우선순위가 되는 순간, 유동성 경로(QT, 규제완화, 재정정책)가 엇갈리면서 자산군별 퍼포먼스가 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43:07 Market Reactions, Speculation & Silver
워시 지명 직후 메탈, 특히 실버가 급락(하루 -30% 수준의 역사적 드로우다운)한 현상을 어떻게 해석할지 논한다. 왕은 이를 “워시=매파/달러강세/커브 변화” 같은 매크로 신호도 일부 촉발 요인이 될 수 있지만, 본질은 ‘실버는 실버답게’ 레버리지·모멘텀 포지션이 과열됐다가 작은 트리거에 연쇄 청산이 난 것으로 본다. 실버는 전통적으로 리테일·모멘텀 자금이 몰리기 쉬워 “급등→정밀 폭락(precision decline)” 패턴이 반복되었고, 이번에도 그 전형에 가깝다는 평가다.
특히 그는 2010년대 실버가 50달러로 갔을 때를 직접 경험했다고 말하며, 당시 유튜브/소셜에서 돌던 내러티브(“달러 디베이스먼트”, “은행들이 쇼트라 스퀴즈 가능”, “QE가 달러를 0으로 만든다”)가 이번 랠리에서도 거의 동일하게 재탕되었다고 지적한다. 1980년 헌트 형제의 실버 스퀴즈 때도 “인플레·재정적자·디베이스먼트”라는 배경 서사가 있었고, 결국 레버리지가 취약성을 키워 작은 환경 변화에 붕괴했다는 역사적 반복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올해 실버 고점은 이미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는 다소 단호한 뷰를 남긴다.
47:15 Final Thoughts
대화는 워시 체제의 핵심 리스크로 “대차대조표 축소가 리스크자산에 주는 역풍”, 그리고 제도 변화(연준 독립성 약화, 재무부-연준 역할 재조정)가 장기금리의 텀프리미엄/시장 구조에 미칠 잠재적 충격을 재확인하며 마무리된다. 동시에 왕은 “중앙은행 독립은 역사적으로 예외”였다는 관점에서, 시장이 ‘새 체제’를 과도하게 공포로만 볼 필요는 없지만, 반응함수 변화가 가격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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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 Trump's New Fed Chair Crash Markets? | Joseph Wang
Joseph Wang joins the show to break down the implications of Kevin Warsh’s Fed Chair nomination, debate QE versus balance-sheet restraint, explore shifting views on central bank independence, and unpack what all of this means for rates, markets, and inflation…
Quadrillions: Stablecoins: We’ve Only Just Begun | Mohamed Afifi
Empire
3줄 요약
1. 스테이블코인은 ‘크립토 거래용 달러 대체재’에서 ‘24/7 프로그래머블 머니 인프라’로 진화했고, 이제 TradFi(변동증거금 등)까지 실사용 논의가 붙었다.
2. 다음 성장의 병목은 발행사가 아니라 비싸고 파편화된 스택(지갑·컴플라이언스·온/오프램프·체인 간 상호운용)이며, HiFi 같은 미들웨어가 이를 API로 추상화하려 한다.
3. 단기적으로는 “하이퍼-파편화된 돈”이 더 늘겠지만, 사용자 경험 레벨에서는 달러처럼 ‘하나로 보이게’ 만드는 추상화(privacy 포함)가 승부처가 된다.
0:00 Introduction
이번 에피소드는 Canton Network의 Eric Sarinicki와 HiFi 공동창업자 Mohamed “Mo” Afifi가 스테이블코인의 ‘지금’과 ‘다음’을 다룬다. 진행자는 스테이블코인 AUM이 “0에서 3,000억 달러까지” 급성장했지만, 핵심 메시지는 “우린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깔고 들어간다. 대화의 축은 (1) 스테이블코인의 채택 동인, (2)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택과 파편화 문제, (3) TradFi로의 확장과 규제 명확화, (4) Canton이 제시하는 프라이버시/자본시장 접점, (5) 향후 체인/발행 주체의 난립과 추상화의 필요성이다.
Empire
3줄 요약
1. 스테이블코인은 ‘크립토 거래용 달러 대체재’에서 ‘24/7 프로그래머블 머니 인프라’로 진화했고, 이제 TradFi(변동증거금 등)까지 실사용 논의가 붙었다.
2. 다음 성장의 병목은 발행사가 아니라 비싸고 파편화된 스택(지갑·컴플라이언스·온/오프램프·체인 간 상호운용)이며, HiFi 같은 미들웨어가 이를 API로 추상화하려 한다.
3. 단기적으로는 “하이퍼-파편화된 돈”이 더 늘겠지만, 사용자 경험 레벨에서는 달러처럼 ‘하나로 보이게’ 만드는 추상화(privacy 포함)가 승부처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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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피소드는 Canton Network의 Eric Sarinicki와 HiFi 공동창업자 Mohamed “Mo” Afifi가 스테이블코인의 ‘지금’과 ‘다음’을 다룬다. 진행자는 스테이블코인 AUM이 “0에서 3,000억 달러까지” 급성장했지만, 핵심 메시지는 “우린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깔고 들어간다. 대화의 축은 (1) 스테이블코인의 채택 동인, (2)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스택과 파편화 문제, (3) TradFi로의 확장과 규제 명확화, (4) Canton이 제시하는 프라이버시/자본시장 접점, (5) 향후 체인/발행 주체의 난립과 추상화의 필요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