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립토 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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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5km 완료
이제 루틴이 되가는거 같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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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23살에 억대연봉 달성한 가짜개발자 (fakedev9999 ️)
와 前 Hyperithm CTO/CISO @junha1 님의 회고록이 공개되었습니다 ㄷㄷㄷㄷ

2년 7개월간 60명 규모 암호화폐 트레이딩 회사에서 10-20명 개발조직을 이끌며 겪은 챌린지와 인사이트를 솔직하게 풀어낸 글인데요.

제가 꼽은 핵심 인사이트들:

1. 의사결정의 80%는 구체적인 유사사례 기반으로 해야 한다. 의견 낼 때마다 "이를 서포팅하는 과거 사례를 슬랙에서 최소 1개는 찾아오자"는 규칙을 적용
2. 팀원이 납득하지 못하는 기술적 결정은 높은 확률로 틀림 (본인이 틀렸거나, 설명을 못 했거나, 팀원 수준이 낮거나 → 결국 셋 다 본인 문제)
3. 시니어는 "전회사 사례를 비밀스럽게 알려주는 현자"다. 시니어리티란 문제 상황에서 적절한 레퍼런스를 빠르게 떠올리는 능력
4. CTO는 "치타형 시야"로 몰입하는 실무자들 대신 "독수리형 시야"로 메타적 관점의 비판적 사고를 해야 함
5. 하이퍼리즘은 "유기"라는 용어를 밈화해서 사용. 기댓값 최적화를 위한 손절을 일상적인 것으로 받아들이자는 문화
6. 위임의 보틀넥은 "중간 관리자 부족". 셀을 잘게 쪼개서 관리자 슬롯을 늘리고 육성 기회 제공
7. 레퍼런스체크의 정보 가치 ≥ 서류+면접+과제평가 합친 것. 시니어는 6-7명에게 각 30분씩 직접 전화
8. 훌륭한 에이스 채용은 CTO가 직접 버선발로 나가야 함. 커피챗에서 회사 슬랙을 직접 보여주는 것도 효과적
9. CTO가 설정한 기술적 비전은 위키 첫페이지 구호가 아니라 실무자들의 데일리 의사결정에서 인용되는 실제 소스
10. "우리 조직이 갈라파고스인가?"라는 위기감으로 외부 탐색에 투자해야 함. 하이퍼리즘은 이 덕분에 국내 바이브코딩 얼리어답터가 됨

테크 리딩, 매니징, 인사/채용, 회사 경영까지 CTO로서 겪는 거의 모든 영역을 다루면서도 구체적인 사례와 실패담까지 솔직하게 담은 글이니 꼭 원문 읽어보시는거 추천.

IC들에게도 많이 도움되는 내용이니 꼭 읽으시길!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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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미팅을 할 때, 상대가 일을 얼마나 해봤는지 가늠할 수 있는 10가지 신호

1. 오기 전 동선과 주차 안내
경험이 많은 사람들은 묻기도 전에 문자를 준다. 주차는 지하 3층이 편하다거나, 거기는 복잡하니 근처 공영주차장 좌표를 찍어준다. 상대가 헤맬 시간을 미리 아껴주는 것이다.

2. 미팅 시간 제안 방식
언제가 좋으세요? 라고 막연하게 묻기보다, 화요일 2시나 수요일 11시가 좋습니다, 라고 본인 일정과 동선을 고려해서 콕 집어 제안할 때, 아 이 사람은 시간 관리가 철저하구나 하고 느낀다.

3. 장소 선정의 기준
분위기 좋은 핫플레이스보다는, 조용하고 테이블 간격이 넓고 콘센트가 있는 곳을 잡는 사람들이 있다. 만남의 목적을 친목이 아닌 일로 명확히 하고 있다는 신호다.

4. 시작 전 종료 시간과 목적 언급
자리에 앉자마자 오늘은 40분 정도면 될 것 같네요, A안 결정하러 뵙자고 했습니다, 라고 가이드를 잡아주면 대화가 산으로 가지 않아서 좋다.

5. 변수에 대한 준비
노트북 연결이 안 되거나 자료가 안 열릴 때, 당황하지 않고 바로 핫스팟을 켜거나 출력물을 꺼내는 사람들을 보면 신뢰가 확 올라간다. 현장의 변수를 많이 겪어본 내공이 느껴지기 때문이다.

6. 깔끔한 계산 처리
계산대 앞에서 서로 눈치 보지 않게, 이건 제가 접대비로 처리하겠습니다, 하고 미리 정리가 되어 있으면 서로 마음이 편하다. 돈 문제를 감정이 아니라 업무 절차로 대하는 태도이기 때문이다.

7. 불안을 없애주는 연락 타이밍
너무 잦은 연락도 부담스럽지만, 노쇼 직전까지 아무 말 없는 것도 불안하다. 전날 리마인드, 출발할 때, 도착 직전. 딱 상대방이 궁금해할 타이밍에 연락을 주는 사람들이 있다.

8. 돌발 상황에서의 태도
차가 막히거나 문제가 생겼을 때 변명부터 하기보다, 상황이 이러니 다음 대안으로 가시죠, 라고 해결책을 먼저 제시하는 사람들과는 일이 꼬여도 결국 풀린다.

9. 미팅 후의 액션 아이템
헤어지고 나서 오늘 즐거웠습니다로 끝나는 게 아니라, 오늘 논의한 내용은 이렇고 다음 스텝은 언제까지 누가 하기로 했습니다, 라고 정리가 되어 오면 일이 진짜 시작된 느낌이 든다.

10. 명확한 거절과 보류
애매하게 희망 고문을 하기보다, 지금 상황에서는 어렵습니다, 라고 명확하게 선을 그어주는 게 오히려 프로답게 느껴진다. 당장의 관계보다 일의 효율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게 정답은 아니겠지만, 이런 디테일들이 지켜질 때 확실히 일의 속도도 나고 결과도 좋았던 경험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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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메이드
오늘도 5km 완료 이제 루틴이 되가는거 같죠?
이번주는 주말은 쉽니다.
오늘까지 평일 5km 도장 완료.

위고비 왜먹노..
뛰고 밤에 안먹고 일찍만 자도
7kg 빠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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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무탈하셨습니까
5km 뛰고 하루 시작합니다.

2월 첫주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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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5km
하루하루가 고강도였구나..
그래도 이제는 하루라도 안뛰면 몸이 찌뿌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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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아니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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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러닝모임 들어오실 분 DM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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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2 러닝 10km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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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공격적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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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들 용하시네..
다음 픽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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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2러닝 시작
어제 하루 쉬고 10km 완료.
즐거운 주말 되시길.
👍8
뭐든지 응당 대가를 치뤄야 하는건 맞지만 이때다 싶어 너무 몰아세우진 맙시다

아시다시피 외면 당할때 되면
우리가 안해도 이루어집니다.

정의에 정답은 없지만
높은 확률로 본인에게도 돌아오니
항상 조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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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브코딩 배우지 마세요
6개월만 지나면 이 속도라면 진짜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바이브코딩은 이제 다된다는 전제 하에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거나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글을 봤는데 이게 맞는거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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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립토 메이드
바이브코딩 배우지 마세요 6개월만 지나면 이 속도라면 진짜 아무것도 안해도 됩니다. 그 시간에 차라리 바이브코딩은 이제 다된다는 전제 하에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거나 준비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이런글을 봤는데 이게 맞는거 같네
혹 오해하실까 남깁니다.
바이브코딩을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단순 스킬보다 "사고"를 기반으로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게 훨씬 더 중요하다는 뉘앙스로 격한 공감을 한 것 입니다.

허나 시간이 지나면 관리 측면도 자연어로 요청하면 상당수 진행이 가능한 날이 올듯.
4
모두가 기다렸던 Based

팔로업 하시는 분들 많은데
좋은 결과 기대합니다.
3
돈빌리지말고
5km 운동이나 합시다.

왜이렇게 흉흉한거야.
👍53
요새 러닝 관련 글만 올려서
피로감 느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는 말씀 전해드립니다.

그래도 안하고 있는데..
하는 척은 하면 안되잖아요 흑흑..

같이 규칙적으로 살아보자는 취지니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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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2는 계속된다.

위고비, 마운자로 없이
40일 동안 9kg 감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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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여준님의 글
좋아서 공유합니다.

어제 LG트윈스 시즌권 700만원이 30분 만에 동났다. 연간회원과는 다르다. 특정 좌석 하나를 1년 동안 사는 것이다. 프리미엄석 기준 700만원이 넘는 금액을 별다른 고민 없이 결제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인가. 2030이 아니다.

이건 야구장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 한국에서 실제로 돈이 움직이는 곳을 들여다보면, 모든 산업에서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백화점부터 보자. 신세계 강남점은 2025년 전체 매출의 52%가 VIP 고객에서 나왔다. 연매출 3조원을 넘긴 점포에서 절반 이상을 극소수 고객이 책임지는 구조다. 롯데, 현대, 신세계 3사 모두 VIP 매출 비중이 46~47%까지 올라갔고, 명품 매출 신장률은 전체 매출 성장률의 두 배를 웃돈다. 백화점들은 VIP 등급 기준을 올려도 충족하는 고객이 오히려 늘어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연간 1억원 이상 쓰는 고객만 관리하겠다는 뜻이다.

골프 회원권 시장도 마찬가지다. 전국 주요 골프장 평균 시세는 2억 6천만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억원대 회원권 골프장이 4곳으로 사상 최대이고, 10억 이상 고가 회원권 골프장은 2021년 9곳에서 2025년 13곳으로 늘었다. 잭니클라우스 GC 코리아는 29억원 시세를 9개월째 유지하고 있다.

이커머스에서도 4050은 객단가가 높고 록인효과가 크다. 무신사조차 4050 여성 전용 플랫폼을 별도로 론칭했다. 가격보다 품질과 브랜드를 따지는 이 세대는, 한번 마음에 들면 쉽게 이탈하지 않는다.

패턴은 명확하다. 실제로 돈을 쓸 수 있고, 기꺼이 프리미엄을 지불할 의향이 있는 소비자는 2030이 아니라 4050 이상이다. 그런데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는 여전히 2030 MAU에 집착하고 있다. VC 투자 유치를 위해 "젊은 사용자 수"를 보여주는 데 모든 에너지를 쏟으면서, 정작 수익화가 가능한 시장을 놓치고 있는 것이다.

이 괴리를 정확히 읽은 사례가 있다. 더벤처스가 투자한 Seoul Beauty Club이다. K-뷰티 시장에서 대부분의 스타트업이 2030 트렌드 소비자를 쫓을 때, SBC는 미국 30~60대 여성을 타겟으로 잡았다. 성분과 효능을 따지는 프리미엄 소비자다. CEO Leo Park은 이렇게 말했다. "Our users aren't looking for hype. They want science, story, and results." 유행을 쫓는 소비자가 아니라, 효과를 따지고 돈을 쓰는 소비자를 공략한 것이다.

결과는 명확했다. 베타 서비스 단계에서 수백만 달러의 연간반복매출(ARR)을 기록했고, 300개 이상의 K-뷰티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었으며, 론칭 100일 만에 200만 달러 투자를 유치했다. NPS는 50 이상이다. 투자자들이 주목한 이유는 단순했다. "기존 유통 모델에서 충분히 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는 고연령 소비자(older consumers who remain underserved)"라는 거대한 시장이 열려 있었기 때문이다.

야구장 시즌권이든, 백화점 VIP든, 골프 회원권이든, K-뷰티 구독이든 — 공통점은 하나다. 돈이 되는 고객은 이미 존재한다. 그런데 많은 스타트업들이 그 고객을 보지 못하고 있다. 2030 MAU 그래프가 예쁘면 VC 피칭에는 좋을 수 있다. 그러나 수익화 없는 성장은 결국 허상이다.

시장을 똑바로 봐야 한다. 돈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어디에 있는지, 그리고 그 사람들이 무엇에 기꺼이 지갑을 여는지. 그 질문에서 출발하지 않는 스타트업은 MAU만 쌓다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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