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제품의 UX는 무엇이 달라야할까? - (1) 자동의 함정

Vrew, 뤼튼, 릴리스AI 까지 3개의 AI 제품을 만들며 배우고 느꼈던 것들을 하나씩 공유해보려합니다 🙂

인공지능의 놀라운 발전으로, 정말 많은 인간의 지적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팀 릴리스는 제품의 UX에 대해 논의할 때 ‘자동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는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AI에게 어떤 일을 시켰을 때 100점을 해내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70점 정도에 그치고 맙니다.
70점으로 초안만 만들어 줘도 충분히 많은 시간을 단축해주니 의미 있는 것이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사용자의 워크플로우를 따라가다보면, 결국 원하는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AI가 만들어준 70점 짜리 결과물을 다 부수고 처음부터 100을 만들어야 하는 경우가 빈번히 발생합니다.
이런 제품의 경우 사용자들이 처음엔 ‘와~ 신기하다~‘라고 반응하지만, 실제로는 쓸만한 레벨까지 가지 못해 리텐션이 잘 안 나오게 됩니다. (실제로 세콰이어 리포트에 따르면 기존 기업들에 비해 AI기업들의 리텐션은 아직 매우 낮습니다)

이런 현상을 저희는 ‘자동의 함정’이라 부릅니다.

그럼 나머지 30점은 어떻게 채워야 할까요?
엔지니어링과 UX레이어로 많은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제품으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릴리스AI는 영상 요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요약이 간혹 부정확하거나 지나치게 축약되어 신뢰도에 의심이 생기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기존의 다른 영상 요약 서비스를 이용해봤을 때, 신뢰도가 의심갈 때 사용자가 취할 수 있는 액션이 없어 결국엔 영상을 처음부터 다시 돌려보게 되는 불편함을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1) 요약 문단별로 요약의 근거가 되는 원문스크립트를 바로 아래에 배치하고, 2) 영상 재생 플레이어를 좌측에 항상 고정시켜 요약에 해당하는 구간의 영상과 요약노트를 함께 볼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설계했습니다. 3) 최근에는 이해가 잘 안 가는 용어를 클릭하면 영상의 맥락 안에서 풀이해주는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UX 보러가기 : https://lnkd.in/grYf4ygu)

이러한 제품 철학을 가지고 계속 서비스를 개선하다보니, D+1 Retention도 30%대에서 시작해 현재 56%로 계속 증가하는 중입니다.

https://www.linkedin.com/posts/yein-kim-a33627219_ai-%EC%A0%9C%ED%92%88%EC%9D%98-ux%EB%8A%94-%EB%AC%B4%EC%97%87%EC%9D%B4-%EB%8B%AC%EB%9D%BC%EC%95%BC%ED%95%A0%EA%B9%8C-1-%EC%9E%90%EB%8F%99%EC%9D%98-%ED%95%A8%EC%A0%95-vrew-activity-7167747546352742401-VLTq?utm_source=share&utm_medium=member_desktop

"생존을 위해 하는 일들은 선택이 아니다. 살아남겠다는 결심만 선택일 뿐 생존은 수많은 일을 꼭 해야만 하게 만든다. 따라서 진정한 선택은 완벽한 문제에 도전하느냐 하지 않느냐다. 결국 새로운 것을 해보겠다는 결정은 완벽한 문제를 해결하려는 배짱과 실패할 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간의 싸움, 얼마나 진심인가와 얼마나 큰 대가를 치를 수 있느냐의 대결이다. 중요한 일이라면 실패 따위는 상관 없어진다."

- 언카피어블

고액의 독서모임 BM은 책이 중요한 게 아니고, 데이팅앱 서비스를 오프라인으로 옮겨 놓은 것입니다. 책 읽는데 수 십만원 쓰는 이유가 뭐겠어요. 정기적으로 만나고, 정들고, 친해지고 연애하기 좋지~

책이 목적이면 혼자서 도서관 가서 빌려 읽어도 충분함. 책은 혼자 읽는 겁니다~

https://youtu.be/EIl195HpU_Y?si=gY0q91x6FAiShutG

현실적인 이야기네요.. 안타깝지만 앞으로는 계속 더 어려워지는 구조로 갈듯 합니다 ㅠㅠ 작은 쇼핑몰들은 ㅠ

마케팅에서 중요한건 스킬이 아니라니깐... https://m.blog.naver.com/chunpro_o/223376269955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는 저출산

1.
지난주에 갑자가 생각이 나서 찾아보다가 깜짝 놀랐다. 저출산이 세계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고, 그 추세는 22~23년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했다. 핀란드 1.3, 노르웨이 1.4 스웨덴 1.5 등으로 육아천국이자 가정친화적 정책으로 가장 유명한 북유럽도 급락했다.

0.6을 찍는 우리 입장에서 보면 부러운 숫자지만 문제는 하락 속도가 무섭다는 것이다. 22~23년 1년 사이에 11%가 하락했다. 핀란드의 경우 10년간 25%가 감소했다. 당연히 역대 최저이다.

다른 나라로 눈을 돌려봐도 상황은 비슷하다. 스위스도 역대 최저치인 1.29를 기록했고, 잉글랜드도 1.49를 기록했다.

2.
왜 아이를 낳지 않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우리는 <애를 낳고, 키우기 어려운 상황>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이런 상황을 개선하면 좋아질 것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그 사이에 출산연령에 해당하는 세대들의 근본적 인식변화가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출산은 자신의 인생에 있어 큰 불확실성을 가져오고, 그로 인한 기회의 상실과 관련된 비용이 크기 때문에 출산을 하지 않겠다는 인식이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이런 인식은 동북아 뿐만 아니라 유럽, 동남아 등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

3.
우리의 경우 좀 빨랐지만 다른 나라의 경우도 출산연령대의 '리스크 회피'성향이 매우 커지고 있다.

어릴때부터 온갖 정보들을 접하면서 위험하고, 비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 손해가 될 수 있는 것을 피하는 것이 본능이 된 세대라고 할 수 있다. 이 세대에게 <사람간의 관계>는 리스크는 매우 크지만 얻을 수 있는 효용은 매우 낮은 것으로 간주된다. 사람의 감정은 알 수 없고 그로 인해 얻을 수 있는 효용은 불확실하다. 하지만 유튜브, 게임, 웹툰, 드라마 등을 통한 효용은 상대적으로 낮지만 리스크는 당연히 적다.

이런 세대의 입장에서 보면 출산은 물론이고 결혼, 심지어 연애조차도 B/C가 안나오는 활동인 것이다.

아이를 가졌을 경우 힘들고 어렵다는 콘텐츠들은 넘쳐나는 세상에 노출되다보니 당연히 그것은 리스크로 간주되고 피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생각하게 된다.

SNS를 통해 이런 생각은 실시간으로 교류된다. 그러다보니 역사적으로 처음으로 같은 국가(사회)의 다른 세대보다는 다른 사회의 같은 세대와 더 공감하고 친근하게 느끼는 세대가 형성되었다. 그런데 이런 세대들이 느끼는 감정이 위에 적은 저런 사항인 것이다.

4.
핀란드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이를 원하는 사람은 1) 부유하고, 2) 성적 파트너가 있고 3) 부모 지원을 받으며 4) 취업을 했고 5) 외롭지 않은 사람이라고 한다. 문제는 1)~5)를 모두 AND로 충족시켜야 한다는 점이다.

핀란드의 밀레니얼 세대들도 아이를 갖는 것은 불확실성을 높이는 행위일 뿐이라고 하는데 우리의 경우 당연히 100배쯤 그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런 추세를 정책을 통해서 바꿔보겠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무리하고 무모한 것이 아닐까 싶어진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100000778847522/posts/pfbid02eZ5RBTC3uzz3xNjovJfCjrbDRiyVpkjBmxtsVLVhwg7vxMY8mbPcpKou5SrNHj39l/?mibextid=cr9u03

유튜브 활동으로 돈을 얼마나 벌까요?

❶ 유튜브 수익 구조

국세청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수입을 신고한 1인 방송 창작자 3만 4,219명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하는 342명이 연평균 7억 1,300만 원을 벌었으며 중위 50% 이하는 연평균 수익이 40만 원입니다 [1].

유튜브 활동으로 수익을 창출하려면 최소 ‘구독자 500명, 최근 90일 동안 공개 업로드 3건, 최근 1년 동안 시청 시간 3,000시간 혹은 최근 90일 동안 쇼츠 조회 수 300만 회’가 되어야 합니다. 가수 성시경 씨도 자신의 유튜브에서 “200만 명이 보면 200만 원을 번다”라고 말했습니다 [1].

최소 기준을 넘을 때부터, 1회 조회에 1원 정도 수익이 발생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광고 수익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❷ 115만 유튜버 실제 수익은?

7년 차 구독자 115만 명을 보유한 유튜버 '제이제이 (본명 박지은)' 씨는 한 달에 300~4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무실 월세, 총 8명 직원과 PD 급여, 전기 요금, 수도 요금 등 비용이 한 달에 3,500만 원 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매월 350만 원 정도 벌어도 비용 3,500만 원을 빼면 실제로는 적자(-3,150만 원)인 셈입니다 [2].

❸ 유튜브에 가짜 뉴스가 많은 이유?

당연히, 가짜 뉴스는 자극적이고 선동적이어서 사람들의 주목을 많이 받기 때문입니다. 최근 이강인 관련 가짜 뉴스로 큰 수익을 올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강인 가짜 뉴스 영상들의 총 조회 수는 무려 6,940만 899회에 달하며 (광고 수익이 추가되어) 약 7억 원 정도의 수익이 발생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3]. 이와 같은 이유로, 자극적인 이슈나 가짜 뉴스를 지속 생산·유포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가짜 뉴스 크리에이터 차단 방법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합니다.

가짜 뉴스를 만들어 전파하는 사람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만들어 주시면 안 됩니다.

*자료
[1] 서울경제 (2023.08.16), https://www.sedaily.com/NewsView/29TFHQQ45N
[2] 조선일보 (2024.02.26), https://www.chosun.com/entertainments/broadcast/2024/02/26/RZGAR7L5KFA5XLFLLFQN573JHA/
[3] 한국경제 (2024.03.03), https://www.hankyung.com/amp/2024030329647

마케팅을 하려면 이 정도는 해야죠~
웃기고 어처구니 없어서 고기 먹으러 한 번 가줄 듯! ㅎㅎ

근데 이 고도의 마케팅 뒤에는 한 바퀴 더 비튼 고도의 마케팅이 있는데, 바로 이 영상을 네티즌들이 돌려 보도록 만든 고도의 바이럴 영상이라는 것 ㅋㅋ

오 크리에이티브…. 잘하네요 ㅎㅎㅎ정말

<하드씽>에 나오는 성공적 피드백 비결

1) 진심을 담아라
당신이 주는 피드백의 진정성을 스스로 믿고, 상대방의 감정을 조종하기 위한 말은 결코 하지 말아야 한다. 가식은 언제나 표가 나게 되어 있다.

2) 올바른 의도를 담아라
피드백은 상대의 성공을 위한 것이지 실패를 위한 것이 아니다. 상대방이 정말로 성공하길 원한다면 그가 그렇게 느낄 수 있게 해 줘야 한다. 만약 상대방이 당신의 그러한 의도를 느낀다면, 또 당신이 자신의 입장을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당신의 말에 귀를 기울일 것이다.

3) 개인적 감정을 개입시키지 마라
(블라블라, 내용은 국내 문화와 좀 안맞을 수 있어서 타이틀만)

4)동료들 앞에서 직원을 웃음거리로 만들지 마라
어떤 종류의 피드백은 여러 명이 모인 자리에서 할 수 있지만, 절대 동료들 앞에서 누군가를 난처하게 만드는 식이 되어서는 안 된다. 의도적이지 않더라도 무심코 그러기라도 한다면 그 직원은 끔찍한 수치심을 느끼며 당신을 증오할 것이다. 그리고 당신의 피드백은 그 외에 아무런 영향도 발휘하지 못할 것이다.

5) 모든 사람에게 맞는 피드백은 없다
사람은 제각기 다르다. 피드백에 대단히 민감한 직원이 있는가 하면 특히 둔감한 직원도 있다. 심지어 피드백의 의미를 이해시키기 힘든 직원도 있을 수 있다. 어조 또한 직원의 성격을 고려해 그것에 맞춰야 한다. 당신의 기분에 맞춰서는 안 된다.

6) 단도직입적으로, 그러나 매정하지 않게 전하라
알면서 모르는 척하지 마라. 직원의 프레젠테이션이 마음에 안 드는데도 이렇게 말할 필요는 없다 “아주 좋아요. 그런데 결론을 보강하기 위해 한 번 더 살펴볼 필요가 있겠어요” 가혹하게 들릴 수 있지만 이렇게 말하는 편이 낫다. “나는 잘 모르겠어요. 당신이 말하고자 하는 바가 이해가 안 돼요. 이런 이유에서 말이에요” 물을 탄 피드백은 안 하느니만 못하다. 기만적이고 혼란스럽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상대를 모질게 대하거나 당신의 우월함을 과시하려 해서는 안된다. 그렇게 하면 목적이 무색해지고 말 것이다. 제대로 된 피드백은 대화이지 독백이 아니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100001916783387/posts/pfbid02y62wJVFD44KuCkHKRsiPxwgMq9zKTsLE6qioZfXGtkRPVmpdme5CLx9Bwi6YwTQGl/?mibextid=cr9u03

[카카오TV 역성장 히스토리] - (인기기사 리마인드 2024/1/22)

1. 카카오TV가 앱 서비스를 종료했습니다. 카카오TV 모바일앱은 2017년 2월 출시됐는데요. 약 7년 만에 일입니다. 경쟁력이 갈수록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카카오TV의 성장과 역성장, 흥망성쇠를 데이터로 살펴봤습니다.

2. 카카오는 2017년 2월, 다음tv팟과 카카오TV를 통합했습니다. 동시에 카카오TV 전용 앱을 출시했죠. 실시간 방송이 주요 콘텐츠였습니다. 채팅, 후원 등 아프리카TV와 유사한 기능들이 있었죠.

3. 2020년 9월, 전략을 바꿨습니다. 첫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하면서 OTT플랫폼과 경쟁을 시작했습니다.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 이틀 만에 누적 조회수 350만회를 돌파했고요. 일주일 뒤엔 1300만뷰를 기록했죠.

4. 바로 다음달 카카오TV의 MAU는 6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러나 2020년 10월을 정점으로 하락하기 시작했는데요. 2022년에는 암흑기에 빠졌습니다. 점점 관심에서 멀어졌고요. 결국 이용자 84%가 증발했습니다.

(위 글은 아웃스탠딩 기사 요약문입니다. 기사 본문은 아래 링크를 통해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인구 95%가 파란색에 산다고하네요?

arcads.ai 텍스트만 넣으면 가상의 인물이 출연함 https://m.blog.naver.com/chunpro_o/223397256145

오랜만에 놀라운 AI 툴 하나 공유해봅니다

https://youtu.be/GZv6NwaEIxU?si=K2E7wfdtRJ4tXzQH

제가 최근 1달 내.. 유일하게 정상속도로 본 영상입니다. 재생속도 빠르게 안함… ㅎㅎ

당근이 흑자전환하면서 영업이익률이 14%정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