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220124000564&fbclid=IwAR1bq96XLaqOCAdQyDw9tOFiaDWoNtUWHk91i7tUnfT6RS4nW9K1NP5Ccf8
이건대체 뭔지 모르겟네요;
이건대체 뭔지 모르겟네요;
헤럴드경제
신용대출 한도, 연봉 3500만원〉5000만원
금융당국이 올해부터 신용대출 한도를 연소득 이내로 규제하면서 연소득 3500만원 이하 저소득자는 예외로 함에 따라, 연소득 5000만원 차주보다 대출을 더 많이 받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 차주의 소득 수준이 신용도를 결정하고 이를 바탕으로 대출한도가 부여되는 기존의 시장 논리를 뒤흔든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올해 초부터 시행한 ‘가계대출에 대한 리스크 관리 기준’에서 모든 ...
사기꾼의 특징에 대해 “한마디로 요약하면, 입만 벌리면 거짓말이 자동으로 나온다”
“첫째, 중요한 건 내가 미안할 정도로 너무 잘해준다는 것”
"내가 너를 동생보다 더 아끼고 이렇게 극진하게 해줬는데 나를 못 믿느냐”며 피해자의 마음을 약하게 만든다.
그는 ▲상대방이 하는 말 내용을 확인하라 ▲첫 만남에 느낌이 이상하다면 끝까지 경계의 끈을 놓지 마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증거를 남겨라 등의 방법을 소개했다.
30년 넘게 사기꾼을 전문적으로 잡은 사기전문 검사의 이야기
“첫째, 중요한 건 내가 미안할 정도로 너무 잘해준다는 것”
"내가 너를 동생보다 더 아끼고 이렇게 극진하게 해줬는데 나를 못 믿느냐”며 피해자의 마음을 약하게 만든다.
그는 ▲상대방이 하는 말 내용을 확인하라 ▲첫 만남에 느낌이 이상하다면 끝까지 경계의 끈을 놓지 마라 ▲세상에 공짜는 없다 ▲증거를 남겨라 등의 방법을 소개했다.
30년 넘게 사기꾼을 전문적으로 잡은 사기전문 검사의 이야기
Forwarded from 작은씨앗
[Read]
Web3에 대한 나의 첫인상
https://news.hada.io/topic?id=5771
마이크로소프트-액티비전 거래의 시사점
https://news.hada.io/topic?id=5784
What to Watch in Crypto in 2022
https://www.readthegeneralist.com/briefing/crypto-2022
The Evolving World of Music NFTS
https://alts.co/the-evolving-world-of-music-nfts/
Trends #0079 DAOs
https://trends.vc/trends-0079-daos/
Mint TLDR - Sunday Recap #20
https://levychain.substack.com/p/-mint-tldr-sunday-recap-20
BlackPool Bulletin #6
https://blog.blackpool.finance/blackpool-bulletin-6/
[Watch]
Coinbase Co-Founder on the Future of NFTs and Bitcoin: Fred Ehrsam - Creator Economics #17
https://youtu.be/GE64uiikt4I
Vitalik Buterin on Ethereum and immortality
https://youtu.be/2J9ex32-pCI
Web3에 대한 나의 첫인상
https://news.hada.io/topic?id=5771
마이크로소프트-액티비전 거래의 시사점
https://news.hada.io/topic?id=5784
What to Watch in Crypto in 2022
https://www.readthegeneralist.com/briefing/crypto-2022
The Evolving World of Music NFTS
https://alts.co/the-evolving-world-of-music-nfts/
Trends #0079 DA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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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t TLDR - Sunday Recap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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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Pool Bulletin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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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base Co-Founder on the Future of NFTs and Bitcoin: Fred Ehrsam - Creator Economics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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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talik Buterin on Ethereum and immor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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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ekNews
Web3에 대한 나의 첫인상 | GeekNews
- Signal 메신저 창업자인 Moxie의 Web3 첫인상- 본인이 Cryptographer 임에도 불구하고 "Crypto"에는 끌리지 않음 - 또한 기술적인 레벨에서도 아직 Believer는 아님. 그래서 Web3에서 자신이 뭘 놓쳤는지 알아보기 위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본 것들과 생각을 재미나게 풀어쓴 글# 1과 2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 W
Forwarded from 허대리의 재테크 모음 채널
서울 계시는 분들은 참고해 보세요
저는 직장보다 집근처에서 자주 쓰게되더라고요.
이번에도 50만원어치 구입 예정 ^^
https://m.blog.naver.com/homecare3/222630270843
저는 직장보다 집근처에서 자주 쓰게되더라고요.
이번에도 50만원어치 구입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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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허대리의 재테크 모음 채널
직장인들에게 꼭 필요한 말입니다
물론 제 자신에게도 말이죠
일, 제테크, 가족의 밸런스를 맞춰야죠
물론 회시 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껍니다
https://m.blog.naver.com/gostma0/222631403831
물론 제 자신에게도 말이죠
일, 제테크, 가족의 밸런스를 맞춰야죠
물론 회시 일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할껍니다
https://m.blog.naver.com/gostma0/222631403831
NAVER
직장인 칼럼 #86_일만 하지 말고 돈 공부를 하자
회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하면서 다양한 생각을 접합니다. 저의 주 관심사가 이쪽(?)이다 보니 ...
스타트업이 성공하기 위해 기억해야할 말: "Extreme focus and total alignment across all departments"
스타트업 가치 성장의 9개 단계:
#1. Search For Product Market Fit
(1) 가설 검증: 우리는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가?
(2) 가치 증명: 실제로 작동하는가?
(3) 판매 가능성 증명: 누군가 돈을 내고 구매할까?
#2. Search for repeatable & Scalable & Profitable Growth Model
(4) 반복 판매 가능성 증명: 여러 고객들이 구매할까?
(5) 외부 멤버 판매 가능성 증명: 창업자나 대표가 아니라도 팔 수 있는가?
(6) 스케일 증명: 규모를 키우는 것이 가능한가? Churn-out없는 스케일이 가능한가? 스케일하면서 수익성을 지킬 수 있는가?
#3. Scaling the Business
(7) 연료를 넣고 스케일 키우기: 돈만 더 부으면 스케일을 더 키울 수 있는가?
(8) 조직과 프로세스 스케일 키우기
(9) 글로벌 확장
기업이 스스로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이런 단계를 왜 거쳐야하는가? "Repeatable&Scalable&Profitable"
스타트업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1 "완벽하게 현 단계를 마무리하지 않고 다음단계로 뛰어넘는 것"
- 가설 검증을 위해 고객을 충분히 만나기 전에 제품을 만들어버리는 것.
- 창업자가 제품을 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전에 세일즈 인력을 채용하기
- 성장 프로세스가 반복적으로 재현 가능하기 전에 세일즈 팀 규모 늘리기
- 제품 사용 중단이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세일즈 팀 규모 늘리기
#2. "캐쉬번을 피하는 상태"로 머무려고 하는 것
#3. "빠른 성장"을 위한 투자 실패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OkThrRM-Vp8
[발표자료 링크]
https://www.slideshare.net/DavidSkok/websummit-2018-9-secrets-for-startup-success
스타트업 가치 성장의 9개 단계:
#1. Search For Product Market Fit
(1) 가설 검증: 우리는 어떤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는가?
(2) 가치 증명: 실제로 작동하는가?
(3) 판매 가능성 증명: 누군가 돈을 내고 구매할까?
#2. Search for repeatable & Scalable & Profitable Growth Model
(4) 반복 판매 가능성 증명: 여러 고객들이 구매할까?
(5) 외부 멤버 판매 가능성 증명: 창업자나 대표가 아니라도 팔 수 있는가?
(6) 스케일 증명: 규모를 키우는 것이 가능한가? Churn-out없는 스케일이 가능한가? 스케일하면서 수익성을 지킬 수 있는가?
#3. Scaling the Business
(7) 연료를 넣고 스케일 키우기: 돈만 더 부으면 스케일을 더 키울 수 있는가?
(8) 조직과 프로세스 스케일 키우기
(9) 글로벌 확장
기업이 스스로의 가치를 키우기 위해 이런 단계를 왜 거쳐야하는가? "Repeatable&Scalable&Profitable"
스타트업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1 "완벽하게 현 단계를 마무리하지 않고 다음단계로 뛰어넘는 것"
- 가설 검증을 위해 고객을 충분히 만나기 전에 제품을 만들어버리는 것.
- 창업자가 제품을 팔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전에 세일즈 인력을 채용하기
- 성장 프로세스가 반복적으로 재현 가능하기 전에 세일즈 팀 규모 늘리기
- 제품 사용 중단이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세일즈 팀 규모 늘리기
#2. "캐쉬번을 피하는 상태"로 머무려고 하는 것
#3. "빠른 성장"을 위한 투자 실패
[영상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OkThrRM-Vp8
[발표자료 링크]
https://www.slideshare.net/DavidSkok/websummit-2018-9-secrets-for-startup-success
YouTube
9 secrets for startup success
Lean Startup taught the world how to find product/market fit, but in the B2B world that isn’t enough. B2B founders must then find a way to build repeatable, scalable and profitable growth before they are ready to step on the accelerator and grow at high speed.…
훌륭한 인재는 함께 일해보면 안다.
단순히 스펙이 좋다던지, 평가를 잘 받는다, 승진이 빠르다 같은 조잡한 얘기가 아니라 진짜 인재 말이다.
이들은 일단 아이가 아니고 어른이며, 좋음을 연기하는 나쁜 어른이 아니라 그냥 좋은 어른이다.
결정적으로 좋은 어른으로서 나름의 미덕을 가지고 있다. 깊은 동지애, 공동체를 걱정하는 소명의식, 악조건에도 할 말은 하는 용기, 약자에 대한 배려심, 고통 받는 동료를 알아보는 긍휼감, 선택의 기로에서 책임을 가져오는 단호함, 모든 것이 흐릿할 때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지혜로움 같은 것 말이다.
이런 걸 가져야 진짜 인재인데 이력서 들여다본다고 보일 리가 없고, 면접을 백날 본다고 보이는 것도 아니다. 인재를 알아볼 만한 건강한 정신과 합당한 지식의 소유자가 충분한 시간을 함께 일하며 지켜보고 깊이 숙고해보아야 비로소 보인다.
간혹 그런 인재가 눈에 띄지만 주변에서 이런 이를 알아보고 성장의 무대를 마련하거나 세심하게 보살필 만한 여건을 형성하지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경우 사람은 잠재력을 온전히 개화하지 못 하고 조직은 재능을 다 써먹지도 못 하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단순히 스펙이 좋다던지, 평가를 잘 받는다, 승진이 빠르다 같은 조잡한 얘기가 아니라 진짜 인재 말이다.
이들은 일단 아이가 아니고 어른이며, 좋음을 연기하는 나쁜 어른이 아니라 그냥 좋은 어른이다.
결정적으로 좋은 어른으로서 나름의 미덕을 가지고 있다. 깊은 동지애, 공동체를 걱정하는 소명의식, 악조건에도 할 말은 하는 용기, 약자에 대한 배려심, 고통 받는 동료를 알아보는 긍휼감, 선택의 기로에서 책임을 가져오는 단호함, 모든 것이 흐릿할 때 올바른 길을 안내하는 지혜로움 같은 것 말이다.
이런 걸 가져야 진짜 인재인데 이력서 들여다본다고 보일 리가 없고, 면접을 백날 본다고 보이는 것도 아니다. 인재를 알아볼 만한 건강한 정신과 합당한 지식의 소유자가 충분한 시간을 함께 일하며 지켜보고 깊이 숙고해보아야 비로소 보인다.
간혹 그런 인재가 눈에 띄지만 주변에서 이런 이를 알아보고 성장의 무대를 마련하거나 세심하게 보살필 만한 여건을 형성하지 못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 경우 사람은 잠재력을 온전히 개화하지 못 하고 조직은 재능을 다 써먹지도 못 하니 너무나 안타까운 일이다.
Forwarded from 이것저것링크
기초인데 진짜 중요한 영상 스토리텔링 방법 6가지 : 당신의 영상이 허전한 이유 : 클리앙 https://bit.ly/35AAoW9 #lk
— 서울비 (@seoulrain) Jan 28, 2022
— 서울비 (@seoulrain) Jan 28, 2022
✏️ 와이 콤비네이터가 학생들에게 하는 조언
폴 그라함의 에세이부터 샘 알트만의 글들까지 와이 콤비네이터 그리고 그 근처에는 아주 유용한 정보와 가이드들이 많다. 그중 이번에 내 눈을 끈 글은 "Startups for Students Guide"이다. 학생들을 위한 스타트업 가이드라. 과연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읽다 보니 결국은 "와이 콤비네이터가 최고다"로 끝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곳저곳 인상 깊은 조언들이 있다. 그중 몇 가지만 메모.
1. 스타트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스타트업을 해야 하는 이유 바로 다음에 나오는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들.
- 아직 학교에 있을 때
와! 이건 좀 반전이었다. 학교에 있을 때 창업을 해보라고 할 줄 알았는데. 일단, 스타트업을 하려면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에 있을 때 창업을 하면 성적과 사회생활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한다. 원문에는 학교에 있을 때 스타트업을 할 때 필요한 조언도 따로 있다.
- 공동창업자가 없을 때
YC 출신 회사들 중 탑 회사들은 오로지 7.9퍼센트만이 공동 창업자가 없었다고 한다. 공동 창업자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서로에게 정신적 서포트를 줄 수 있다.
나머지 스타트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는 올인할 준비가 안되었을 때, 구조와 시스템이 필요할 경우, 그리고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경우라고 한다.
2. 스타트업을 안 할 "안 좋은" 이유
여러 사람들이 난 이렇게 때문에 스타트업을 안 할 수도 있지만 아래 이유들은 나쁜 이유들이라고 한다.
- 난 아이디어가 없어
- 부모님이 "진짜" 직업을 구하길 바라셔
- 학생 빚이 많아서 당장 월급이 필요해
3. 스타트업에서 일해볼 이유
바로 창업보다는 아무래도 스타트업에서 일해보는 것도 아주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좋은 스타트업 혹은 나한테 맞는 스타트업을 찾기가 어렵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설령 이런 스타트업이 지금 채용을 안 하고 있다고 해도 창업팀에 연락을 해봐라. 하나의 이메일이 가져오는 영향은 클 수도 있다.
- 어떤 스테이지의 스타트업이 좋을까?
그래도 조금 안정된 걸 좋아하는 편이라면 시리즈 A 이상 스타트업을 추천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직접 부딪혀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면 시드 스테이지도 좋다.
그리고, 창업자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라고 한다. 궁금해야 하고 궁금하지 않으면 사실 꼭 굳이 스타트업에 일할 필요가 있을까? YC가 추천하는 질문들은,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을까요? 나랑 같이 일하게 될 사람은 누구고, 그 사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현재 펀딩의 런웨이 그리고 번 레이트까지 물어보라고 한다.
4. 기술적 백그라운드 없이 창업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도 살짝의 반전. 난 물론이지! 이렇게 나올 줄 알았는데, YC의 대답은 이렇다.
불가능하진 않다. 약 10%의 YC 스타트업이 기술적 백그라운드가 없는 파운더라고 한다. 아주 적다. 그리고 성공한 YC 회사들을 보면 딱 3개의 회사의 창업자가 기술적 백그라운드가 없었다. 만약 기술적 백그라운드가 없다면 기술적 백그라운드를 가진 공동 창업자를 찾아라.
5. 창업자는 어디서 만나나요?
여기서도 흥미로운 통계. YC의 성공한 회사들은 약 47.1%가 공동창업자를 학교에서 만났고, 그중 39.7%가 학부, 나머지 4.4%가 고등학교, 2.9%가 대학원.
그다음을 잇는 게 19.1% 직장, 그리고 16.2%가 친구의 소개.
다음으로 여자 창업자들의 통계도 소개하는데, 가장 큰 차이는 33%가 학교, 26.9%가 직장이라는 점에서 위의 47.1%, 19.1% 가는 그래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
6. 아이디어는 어떻게 구하나요?
자신이나 자신의 주위 가족/친구가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자들이 성공한 YC 스타트업에는 많았다. 그리고, 메인스트림 즉 유행을 따르지 말라. 2012년에 코인베이스가 나왔을 때는 크립토가 아주 초창기였다. 그리고, 사람들이 원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일찌감치 가격표를 붙여라. 그래야지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실제로 가치와 수익으로 연결될지 빨리 알 수 있다.
링크: https://saconyreview.glivery.co.kr/p/2274659975865
폴 그라함의 에세이부터 샘 알트만의 글들까지 와이 콤비네이터 그리고 그 근처에는 아주 유용한 정보와 가이드들이 많다. 그중 이번에 내 눈을 끈 글은 "Startups for Students Guide"이다. 학생들을 위한 스타트업 가이드라. 과연 어떤 말을 하고 싶을까? 읽다 보니 결국은 "와이 콤비네이터가 최고다"로 끝나는 느낌이지만 그래도 이곳저곳 인상 깊은 조언들이 있다. 그중 몇 가지만 메모.
1. 스타트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
스타트업을 해야 하는 이유 바로 다음에 나오는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들.
- 아직 학교에 있을 때
와! 이건 좀 반전이었다. 학교에 있을 때 창업을 해보라고 할 줄 알았는데. 일단, 스타트업을 하려면 시간과 에너지가 많이 필요하기 때문에, 학교에 있을 때 창업을 하면 성적과 사회생활을 포기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한다. 원문에는 학교에 있을 때 스타트업을 할 때 필요한 조언도 따로 있다.
- 공동창업자가 없을 때
YC 출신 회사들 중 탑 회사들은 오로지 7.9퍼센트만이 공동 창업자가 없었다고 한다. 공동 창업자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서로에게 정신적 서포트를 줄 수 있다.
나머지 스타트업을 하지 말아야 하는 이유로는 올인할 준비가 안되었을 때, 구조와 시스템이 필요할 경우, 그리고 불확실성을 싫어하는 경우라고 한다.
2. 스타트업을 안 할 "안 좋은" 이유
여러 사람들이 난 이렇게 때문에 스타트업을 안 할 수도 있지만 아래 이유들은 나쁜 이유들이라고 한다.
- 난 아이디어가 없어
- 부모님이 "진짜" 직업을 구하길 바라셔
- 학생 빚이 많아서 당장 월급이 필요해
3. 스타트업에서 일해볼 이유
바로 창업보다는 아무래도 스타트업에서 일해보는 것도 아주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좋은 스타트업 혹은 나한테 맞는 스타트업을 찾기가 어렵다. 그럴 땐 어떻게 해야 할까?
- 자신이 흥미를 가지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스타트업
설령 이런 스타트업이 지금 채용을 안 하고 있다고 해도 창업팀에 연락을 해봐라. 하나의 이메일이 가져오는 영향은 클 수도 있다.
- 어떤 스테이지의 스타트업이 좋을까?
그래도 조금 안정된 걸 좋아하는 편이라면 시리즈 A 이상 스타트업을 추천한다. 하지만 계속해서 직접 부딪혀보고 처음부터 끝까지 경험하는 걸 좋아하는 편이라면 시드 스테이지도 좋다.
그리고, 창업자들에게 질문을 많이 하라고 한다. 궁금해야 하고 궁금하지 않으면 사실 꼭 굳이 스타트업에 일할 필요가 있을까? YC가 추천하는 질문들은, 내가 어떤 일을 하게 될까요? 고객을 직접 만날 수 있을까요? 나랑 같이 일하게 될 사람은 누구고, 그 사람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현재 펀딩의 런웨이 그리고 번 레이트까지 물어보라고 한다.
4. 기술적 백그라운드 없이 창업할 수 있을까요?
여기서도 살짝의 반전. 난 물론이지! 이렇게 나올 줄 알았는데, YC의 대답은 이렇다.
불가능하진 않다. 약 10%의 YC 스타트업이 기술적 백그라운드가 없는 파운더라고 한다. 아주 적다. 그리고 성공한 YC 회사들을 보면 딱 3개의 회사의 창업자가 기술적 백그라운드가 없었다. 만약 기술적 백그라운드가 없다면 기술적 백그라운드를 가진 공동 창업자를 찾아라.
5. 창업자는 어디서 만나나요?
여기서도 흥미로운 통계. YC의 성공한 회사들은 약 47.1%가 공동창업자를 학교에서 만났고, 그중 39.7%가 학부, 나머지 4.4%가 고등학교, 2.9%가 대학원.
그다음을 잇는 게 19.1% 직장, 그리고 16.2%가 친구의 소개.
다음으로 여자 창업자들의 통계도 소개하는데, 가장 큰 차이는 33%가 학교, 26.9%가 직장이라는 점에서 위의 47.1%, 19.1% 가는 그래도 유의미한 차이를 보인다.
6. 아이디어는 어떻게 구하나요?
자신이나 자신의 주위 가족/친구가 겪었던 문제를 해결하는 창업자들이 성공한 YC 스타트업에는 많았다. 그리고, 메인스트림 즉 유행을 따르지 말라. 2012년에 코인베이스가 나왔을 때는 크립토가 아주 초창기였다. 그리고, 사람들이 원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것을 만들어야 한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일찌감치 가격표를 붙여라. 그래야지 스타트업 아이디어가 실제로 가치와 수익으로 연결될지 빨리 알 수 있다.
링크: https://saconyreview.glivery.co.kr/p/2274659975865
saconyreview.glivery.co.kr
와이 콤비네이터가 학생들에게 하는 조언
사코니 리뷰 뉴스레터 구독하기 (구독하기)폴 그라함의 에세이부터 샘 알트만의 글들까지 와이 콤비네이터 그리고 그 근처에는 아주 유용한 정보와 가이드들이 많다. 그중 이번에 내 눈을
Forwarded from 전종현의 인사이트
아침 생각.
1.내 텔레그램 구독자는 여의도 사람이 많고, 뉴스레터 구독자는 스타트업과 VC 사람이 많다. 내 또레 친구과 선후배는 인스타가 많고. 이걸 알고난 뒤 어떤 콘텐츠가 워킹히는지 관찰하면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이 보이며, 이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지도 이전보다 뚜렷해진다.
2.지금 당장의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큰 일을 위해선 개발자(테크), 법조인, 예술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나의 편으로 만들어야 할텐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잠시 생각해본다. 위 타겟들은 글이라는 콘텐츠가 먹히는 타겟인데, 이들은 아닐 수도 있으니까. 일단 한두명씩 교류의 폭을 넓히면서 파악을 해나가야 할 것 같다.
3. 내가 종종 길을 걷다가 저 건물 가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던질 때가 있는데, 그런 말 던지면 이 지역엔 어떤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교통편은 어떠하며, 이 자리에 무엇이 들어오면 좋을지 잠깐이나마 생각할 수가 있다. 참고로 나는 박현주 회장이 세운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건물을 좋아한다. 박현주 회장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포시즌스 식사권을 준다는 소리를 듣고서 부터다.
1.내 텔레그램 구독자는 여의도 사람이 많고, 뉴스레터 구독자는 스타트업과 VC 사람이 많다. 내 또레 친구과 선후배는 인스타가 많고. 이걸 알고난 뒤 어떤 콘텐츠가 워킹히는지 관찰하면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이 보이며, 이 사람들을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할지도 이전보다 뚜렷해진다.
2.지금 당장의 우선순위는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큰 일을 위해선 개발자(테크), 법조인, 예술인 등 다양한 사람들을 나의 편으로 만들어야 할텐데, 어떤 방법이 좋을지 잠시 생각해본다. 위 타겟들은 글이라는 콘텐츠가 먹히는 타겟인데, 이들은 아닐 수도 있으니까. 일단 한두명씩 교류의 폭을 넓히면서 파악을 해나가야 할 것 같다.
3. 내가 종종 길을 걷다가 저 건물 가지고 싶다는 이야기를 던질 때가 있는데, 그런 말 던지면 이 지역엔 어떤 사람들이 지나다니며, 교통편은 어떠하며, 이 자리에 무엇이 들어오면 좋을지 잠깐이나마 생각할 수가 있다. 참고로 나는 박현주 회장이 세운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건물을 좋아한다. 박현주 회장이 만나는 사람들에게 포시즌스 식사권을 준다는 소리를 듣고서 부터다.
Forwarded from 재간둥이 송선생의 링크수집 창고
보통패턴:
평소에 주식, 부동산 노관심,
언론에서 주식열풍 보도,
지수도 폭등,
주식안하면 벼락거지 된대서 고점 근처에서 주식 시작,
하락 싸이클에 마이너스 이빠이 찍고 전량매도 후 침뱉고 시장에서 떠남.
몇년 쉬다가 주식 열풍때 또 시장에 들어와서 유동성 공급하고 떠나는 패턴 반복.
해내는 사람들의 패턴:
투자공부, 기업공부 더 열심히,
하락도 있음을 인정,
돈을 잘 버는 기업이 시장 붕괴로 무너지면 잔잔바리 줍줍 기회로 삼음,
다음 상승 싸이클 때 늘어난 재산을 보며 스스로 뿌듯.
평소에 주식, 부동산 노관심,
언론에서 주식열풍 보도,
지수도 폭등,
주식안하면 벼락거지 된대서 고점 근처에서 주식 시작,
하락 싸이클에 마이너스 이빠이 찍고 전량매도 후 침뱉고 시장에서 떠남.
몇년 쉬다가 주식 열풍때 또 시장에 들어와서 유동성 공급하고 떠나는 패턴 반복.
해내는 사람들의 패턴:
투자공부, 기업공부 더 열심히,
하락도 있음을 인정,
돈을 잘 버는 기업이 시장 붕괴로 무너지면 잔잔바리 줍줍 기회로 삼음,
다음 상승 싸이클 때 늘어난 재산을 보며 스스로 뿌듯.
[가독성이 높은 글을 쓰는 방법]
나는 공대 출신의 이학박사이지만, 다분히 문과적인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글을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좋아했다. 결국 현재 내가 하는 여러 역할 중에 글을 쓰는 것을 빼놓을 수는 없게 되었다. 그것이 블로그든, 페북이든, 칼럼이든, 책이든 모두 글이라는 수단을 매개로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한다. 어느덧 내 이름을 단 책도 두 권이 세상에 나왔고, 올해 두 권을 더 추가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은 지금도 내가 쓴 글을 읽고 있다.
나는 글을 쓰면서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한다. 글 속에 담기는 생각이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그 생각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형식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담아내는 방식이 잘못되었거나, 효과적이지 않다면 그 좋은 생각 자체가 전달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의 형식이라고 하면 나는 무엇보다 ‘가독성’을 중시한다. 문학적이고, 현학적인 글이 아닌 다음에야, 독자에게 쉽게 읽히고 내 생각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글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특히, 필자와 같이 전문적인 주제를 일반인 독자에게 전달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내게 ‘가독성이 높은’ 글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쉽게 읽히는’ 글이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독자가 글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두 번, 세 번 읽지 않아도 되고, 문장에 모호함이 없으며 (즉, 두 가지 이상의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없으며), 어떤 표현을 놓고 독자가 의미를 추측하거나 독해할 필요가 없고, 전체적으로 글을 읽는 호흡이 자연스러운 글이다.
사실 이를 위한 글쓴이의 추가적인 노력이 들어갔다는 것을 독자가 파악하거나 눈치를 채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글을 읽으면 ‘이상하게 이 사람의 글은 한 번에 쉽게 읽히네’, ‘이 사람의 글은 읽기에 참 편안하네' 하게 된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이 글쟁이로서 나의 목표이다.
나는 이렇게 가독성이 높은 글을 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 그 결과 나도 무의식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방법들이 있다. 요 며칠 생각하다 보니 그런 노하우를 몇 가지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 남겨볼까 한다. 아마 글을 쓰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공감이 더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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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괄식으로 써야 한다. 문단의 주장, 핵심 문장은 무조건 문단의 첫 문장으로 나와야 한다. 그다음 문장은 첫 문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두괄식으로 써야 한다'는 이 문단도 두괄식이기 때문에 의미 파악이 쉽다. 반면, 미괄식 문단은 가독성이 극히 떨어진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식으로 글을 쓰면 오독되기 십상이다. 가능하면 독자가 독해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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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 문단은 반드시 한 가지 생각만을 담아야 한다. 만약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과감히 문단을 바꿔야 한다. 그 문단의 길이가 길든 짧든 상관없다. 또한, 그 문단에서 하고 싶은 ‘한 가지’ 생각은 1번 원칙에 따라서 문단의 첫 문장으로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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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접속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왜냐하면 접속사는 문장과 문장의 관계를 독자 스스로 추측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예를 들어, 왜냐하면, 또한, 뿐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그런데, 그러나, 특히 …” 와 같은 접속사가 나오면 독자는 그다음 문장을 읽기도 전에, 해당 문장의 역할과 전후 논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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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각 문단을 시작하면서, ‘첫째~, 둘째~, 셋째~’와 같은 표현은 고루하지만, 문단 간의 역할과 관계를 확실히 보여주므로 가독성은 크게 높일 수 있다. 이 글도 각각의 노하우에 대해서 숫자를 달아놓았고, 독자들은 글의 전개 방식을 무의식 중에 캐치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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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능하면 “그것, 이것, 저것” 등의 대명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대명사는 문장의 모호함을 증폭시키는 주범이다. 다소 동어가 반복되더라도 명사를 직접적으로 써주면 문장의 명확성을 높일 수 있다. 대명사가 남용되면, 독자는 해당 대명사가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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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능한 문장은 짧게 써야 한다. 긴 문장보다는 짧은 문장, 복잡한 문장보다는 간단한 문장이 항상 낫다. 긴 문장, 복문, 중문은 더 짧은 여러 개의 문장으로 쪼갤 수 없을지 항상 살펴야 한다. 일부러 현학적이고, 문학적인 목적으로 문장을 길게 쓰는 경우가 아닌 이상, 긴 문장보다는 짧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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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수식어와 피수식어는 가까울수록 의미 파악이 쉽고 문장이 명확해진다. 가능하면 바로 옆에 두는 것이 좋다. 6번 원칙에서 사용되었던 문장을 예로 들어보자. 아래의 세 문장은 모두 '항상'이 '낫다'를 수식하지만, 가독성은 첫 번째 문장이 가장 좋다. 특히 세 번째 문장의 경우, 처음에 '항상'이 나온 이후로 독자는 이것이 무엇을 수식하는지를 문장이 읽는 내내 고민해야 한다.
- 긴 문장보다는 짧은 문장이 '항상' 낫다.
- 긴 문장보다는 '항상' 짧은 문장이 낫다.
- '항상' 긴 문장보다는 짧은 문장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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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특히 “이렇게 하였는데, 저것을 이랬다” 는 식의 “~데”의 사용을 피한다. 이는 문장도 길어지고, 어색하며, 전후 논리의 파악도 어려운, 좋지 않은 문장의 전형이다. 머릿속의 생각을 글로 옮기면서 무심코 쓰기는 쉽지만, 독자가 읽기에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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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술 관계가 명확해야 한다. 주어와 술어가 가까울수록 의미는 명확해지며, 멀리 있을수록 가독성이 떨어진다. ‘주어를 생략해도 당연히 알겠지’ 하면서, 주어를 쓰지 않거나 주술 관계가 복잡하면 독자가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문장을 여러 번 읽어야 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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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함축적인 표현은 시를 쓸 때만 사용한다. 내가 글에서 전달하고 싶은 것은 직접적이고 명시적으로 써야 한다. 명시적으로 주장을 하고, 사실을 직접 서술해도 독자는 잘 캐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빈번하다. 문학적인 글이 아닌 이상 내가 행간에 숨겨둔 함축적인 의미를 독자가 알아서 찾기를 절대 기대해서는 안되며, 그냥 대놓고 떠먹여 줘야 한다. 사실 대놓고 떠먹여 주는 경우에도, 독자가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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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매우, 너무, 극히, 엄청난” 과 같은 부사는 정말로 필요한 때가 아니면 사용하지 말자. 이를 빼도 대부분 의미에 큰 변화는 없다. 정말 엄청난 것을 매우 강조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드는 극히 드문 경우에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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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떤 주장을 하면, 그다음 문장으로는 곧바로 근거, 이유, 예시 등이 나와야 한다. 주장만 있고, 이를 뒷받침할 근거, 이유, 예시가 없으면 글에 설득력이 생기지 않을뿐더러, 논리 전개가 매우 어색하게 된다. 누구나 아무런 주장을 쉽게 내뱉을 수 있다. 어려운 것은 그러한 주장을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그 이유와 논리를 보기 위해서 독자는 글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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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정성적인 표현보다는 정량적인 표현이 좋다. 특히, 과학적인 글이나 분석적인 글일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아주 많은’, ‘대다수의’, ‘상당수의’라는 표현보다는 ’ 85%의’, ‘과반이 넘는’과 같은 명확한 수치를 제시하는 것이 좋다. 다만, 명확한 근거가 없다면 정량적인 표현을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특히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글에는 더 그렇다. 예를 들어, '관객의 박수소리가 지난 공연보다 열 배는 더 컸다'라는 표현은 '열 배'라는 정량적인 수치에 대한 근거가 있지 않는 이상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이 경우 '훨씬 더 컸다'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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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가능하면 ‘최근’, ‘요즘’, ‘작년’과 같은 표현보다는 ‘2018년 1월’과 같이 시기를 특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나의 글이 특정 시기에만 읽히고 말 것이 아니라면, ‘작년’, ‘지난달’과 같이 상대적인 시점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 다만, 최신 동향을 설명하는 경우에는 ‘최근’이라는 말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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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서론-본론-결론의 구조를 충실히 따르며, 이 구조는 눈에 뻔히 보이도록 드러내는 것이 좋다. 즉, 본론에서 결론으로 넘어갈 때, 결론의 첫 문장에서 대놓고 ‘이제 결론으로 들어갑니다’라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주는 것이다.
나는 공대 출신의 이학박사이지만, 다분히 문과적인 성향을 많이 가지고 있다. 어릴 때부터 글을 읽는 것도, 쓰는 것도 좋아했다. 결국 현재 내가 하는 여러 역할 중에 글을 쓰는 것을 빼놓을 수는 없게 되었다. 그것이 블로그든, 페북이든, 칼럼이든, 책이든 모두 글이라는 수단을 매개로 내 생각을 다른 사람에게 전한다. 어느덧 내 이름을 단 책도 두 권이 세상에 나왔고, 올해 두 권을 더 추가하는 것이 목표다. 그리고 눈치챘는지 모르겠지만, 여러분은 지금도 내가 쓴 글을 읽고 있다.
나는 글을 쓰면서 상당히 많은 고민을 한다. 글 속에 담기는 생각이 물론 가장 중요하지만, 그 생각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지 형식도 그 못지않게 중요하다. 아무리 좋은 생각이라도 담아내는 방식이 잘못되었거나, 효과적이지 않다면 그 좋은 생각 자체가 전달되지 못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글의 형식이라고 하면 나는 무엇보다 ‘가독성’을 중시한다. 문학적이고, 현학적인 글이 아닌 다음에야, 독자에게 쉽게 읽히고 내 생각을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글이 최고이기 때문이다. 특히, 필자와 같이 전문적인 주제를 일반인 독자에게 전달하는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내게 ‘가독성이 높은’ 글이라는 것은 말 그대로 ‘쉽게 읽히는’ 글이다. 이를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독자가 글의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두 번, 세 번 읽지 않아도 되고, 문장에 모호함이 없으며 (즉, 두 가지 이상의 의미로 해석될 여지가 없으며), 어떤 표현을 놓고 독자가 의미를 추측하거나 독해할 필요가 없고, 전체적으로 글을 읽는 호흡이 자연스러운 글이다.
사실 이를 위한 글쓴이의 추가적인 노력이 들어갔다는 것을 독자가 파악하거나 눈치를 채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런 글을 읽으면 ‘이상하게 이 사람의 글은 한 번에 쉽게 읽히네’, ‘이 사람의 글은 읽기에 참 편안하네' 하게 된다. 이런 글을 쓰는 것이 글쟁이로서 나의 목표이다.
나는 이렇게 가독성이 높은 글을 쓰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한다. 그 결과 나도 무의식적으로, 혹은 의식적으로 사용하게 된 방법들이 있다. 요 며칠 생각하다 보니 그런 노하우를 몇 가지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로 남겨볼까 한다. 아마 글을 쓰는 것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 사람일수록 공감이 더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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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괄식으로 써야 한다. 문단의 주장, 핵심 문장은 무조건 문단의 첫 문장으로 나와야 한다. 그다음 문장은 첫 문장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 '두괄식으로 써야 한다'는 이 문단도 두괄식이기 때문에 의미 파악이 쉽다. 반면, 미괄식 문단은 가독성이 극히 떨어진다. ‘한국말은 끝까지 들어봐야 한다’는 식으로 글을 쓰면 오독되기 십상이다. 가능하면 독자가 독해력을 발휘할 기회를 주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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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 문단은 반드시 한 가지 생각만을 담아야 한다. 만약 또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다면, 과감히 문단을 바꿔야 한다. 그 문단의 길이가 길든 짧든 상관없다. 또한, 그 문단에서 하고 싶은 ‘한 가지’ 생각은 1번 원칙에 따라서 문단의 첫 문장으로 나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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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접속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왜냐하면 접속사는 문장과 문장의 관계를 독자 스스로 추측해야 하는 수고를 덜어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예를 들어, 왜냐하면, 또한, 뿐만 아니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그런데, 그러나, 특히 …” 와 같은 접속사가 나오면 독자는 그다음 문장을 읽기도 전에, 해당 문장의 역할과 전후 논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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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각 문단을 시작하면서, ‘첫째~, 둘째~, 셋째~’와 같은 표현은 고루하지만, 문단 간의 역할과 관계를 확실히 보여주므로 가독성은 크게 높일 수 있다. 이 글도 각각의 노하우에 대해서 숫자를 달아놓았고, 독자들은 글의 전개 방식을 무의식 중에 캐치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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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가능하면 “그것, 이것, 저것” 등의 대명사를 사용하지 않는다. 이러한 대명사는 문장의 모호함을 증폭시키는 주범이다. 다소 동어가 반복되더라도 명사를 직접적으로 써주면 문장의 명확성을 높일 수 있다. 대명사가 남용되면, 독자는 해당 대명사가 무엇인지를 판단하는 수고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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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가능한 문장은 짧게 써야 한다. 긴 문장보다는 짧은 문장, 복잡한 문장보다는 간단한 문장이 항상 낫다. 긴 문장, 복문, 중문은 더 짧은 여러 개의 문장으로 쪼갤 수 없을지 항상 살펴야 한다. 일부러 현학적이고, 문학적인 목적으로 문장을 길게 쓰는 경우가 아닌 이상, 긴 문장보다는 짧은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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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수식어와 피수식어는 가까울수록 의미 파악이 쉽고 문장이 명확해진다. 가능하면 바로 옆에 두는 것이 좋다. 6번 원칙에서 사용되었던 문장을 예로 들어보자. 아래의 세 문장은 모두 '항상'이 '낫다'를 수식하지만, 가독성은 첫 번째 문장이 가장 좋다. 특히 세 번째 문장의 경우, 처음에 '항상'이 나온 이후로 독자는 이것이 무엇을 수식하는지를 문장이 읽는 내내 고민해야 한다.
- 긴 문장보다는 짧은 문장이 '항상' 낫다.
- 긴 문장보다는 '항상' 짧은 문장이 낫다.
- '항상' 긴 문장보다는 짧은 문장이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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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특히 “이렇게 하였는데, 저것을 이랬다” 는 식의 “~데”의 사용을 피한다. 이는 문장도 길어지고, 어색하며, 전후 논리의 파악도 어려운, 좋지 않은 문장의 전형이다. 머릿속의 생각을 글로 옮기면서 무심코 쓰기는 쉽지만, 독자가 읽기에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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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주술 관계가 명확해야 한다. 주어와 술어가 가까울수록 의미는 명확해지며, 멀리 있을수록 가독성이 떨어진다. ‘주어를 생략해도 당연히 알겠지’ 하면서, 주어를 쓰지 않거나 주술 관계가 복잡하면 독자가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문장을 여러 번 읽어야 하는 참사가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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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함축적인 표현은 시를 쓸 때만 사용한다. 내가 글에서 전달하고 싶은 것은 직접적이고 명시적으로 써야 한다. 명시적으로 주장을 하고, 사실을 직접 서술해도 독자는 잘 캐치하지 못하는 경우가 의외로 빈번하다. 문학적인 글이 아닌 이상 내가 행간에 숨겨둔 함축적인 의미를 독자가 알아서 찾기를 절대 기대해서는 안되며, 그냥 대놓고 떠먹여 줘야 한다. 사실 대놓고 떠먹여 주는 경우에도, 독자가 제대로 받아먹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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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매우, 너무, 극히, 엄청난” 과 같은 부사는 정말로 필요한 때가 아니면 사용하지 말자. 이를 빼도 대부분 의미에 큰 변화는 없다. 정말 엄청난 것을 매우 강조하고 싶은 마음이 너무 드는 극히 드문 경우에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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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어떤 주장을 하면, 그다음 문장으로는 곧바로 근거, 이유, 예시 등이 나와야 한다. 주장만 있고, 이를 뒷받침할 근거, 이유, 예시가 없으면 글에 설득력이 생기지 않을뿐더러, 논리 전개가 매우 어색하게 된다. 누구나 아무런 주장을 쉽게 내뱉을 수 있다. 어려운 것은 그러한 주장을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다. 그 이유와 논리를 보기 위해서 독자는 글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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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정성적인 표현보다는 정량적인 표현이 좋다. 특히, 과학적인 글이나 분석적인 글일 경우에는 더욱 그러하다. ‘아주 많은’, ‘대다수의’, ‘상당수의’라는 표현보다는 ’ 85%의’, ‘과반이 넘는’과 같은 명확한 수치를 제시하는 것이 좋다. 다만, 명확한 근거가 없다면 정량적인 표현을 함부로 써서는 안 된다. 특히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글에는 더 그렇다. 예를 들어, '관객의 박수소리가 지난 공연보다 열 배는 더 컸다'라는 표현은 '열 배'라는 정량적인 수치에 대한 근거가 있지 않는 이상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이 경우 '훨씬 더 컸다' 정도면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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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가능하면 ‘최근’, ‘요즘’, ‘작년’과 같은 표현보다는 ‘2018년 1월’과 같이 시기를 특정하는 것이 좋다. 특히 나의 글이 특정 시기에만 읽히고 말 것이 아니라면, ‘작년’, ‘지난달’과 같이 상대적인 시점을 쓰는 것은 좋지 않다. 다만, 최신 동향을 설명하는 경우에는 ‘최근’이라는 말을 허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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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 서론-본론-결론의 구조를 충실히 따르며, 이 구조는 눈에 뻔히 보이도록 드러내는 것이 좋다. 즉, 본론에서 결론으로 넘어갈 때, 결론의 첫 문장에서 대놓고 ‘이제 결론으로 들어갑니다’라는 메시지를 명확하게 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