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프로의 콘텐츠 모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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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3가지 주제의 콘텐츠가 올라옵니다.

1. 돈공부 (재테크, 투자, 자본주의 등)
2. 직장이야기 (커리어, 직장스킬, 이직 등)
3. 창업준비 (스타트업, 10인이하 회사 만들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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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에게 엄청난 영감을 준 분들의 말씀.

1. 10년동안 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을 던져야 한다. 대답할 수 없으면 하지 마라.

2. 성공한 창업가들은 다들 너무 다른데, 굳이 하나 공통점을 고르라면 업의 본질을 파고든다는 점이다.

3. 사람들은 과연 무엇을 갈망할까? 모두가 갈망하는 근원적인 욕구를 찾아 풀어내야한다.

얼핏보면 다른 이야기 같은데, 계속 보다보면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단 느낌이 든다.
1. 과거 사람들에게 확률이라는 개념은 없었다. 확률이라는 개념이 없다는 것은 미래에 어떤 일이 일어날지 고민을 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했다. 즉 신이나 무언가 초자연적인 현상에 의지할 수 밖에 없고 어떤 일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혹은 일어니지 말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 말고는 크게 할 수 있는 일이 없었다. 생각해보면 굉장히 답답한 삶이다. 나의 삶을 고민하지 않고 그저 전능한 존재에게 기댈 수 밖에 없었다.

2. 사람들은 불확실 한 것을 못견뎌한다. 내일 예측한 그대로 일이 일어나길 원하고 크게 삶에서 기대하지 않은 일이 벌어지는 것을 극도로 꺼려한다. 그래서 예를 들어 공무원이 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1번의 이유로 위험을 회피한다면 현대인이 가져야하는 덕목을 포기하는 것이나 다름 없다. 인류 이러한 예측 가능한 일들을 거부하면서 발전해왔다. 예측가능한 일을 하고 있다면 그만큼 현대사회에 크게 공헌하지 못하고 있다는 생각하면 된다.

3. 몬테카를로 시뮬레이션은 매우 간단하면서 매우 강력하다. 마케팅 효율 예측, 미디어 믹스 플래닝 등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단 한번도 몬테카를로로 리포팅을 하는 사람을 본적이 없다. 생각해보면 너무 당연한게 그 간단한 시나리오 분석 조차 마케터들은 시도하지 않는다. 데이터 드리븐이라는 말들을 많이 하지만 확률론자들은 별로 없는 듯 싶다.

4. 보험이란 매우매우 혁신적인 비즈니스라고 생각한다. 무려 무언가를 계량해고 예측해서 베팅을 하고 남의 리스크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돈을 버는 비즈니스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즈니스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지극히 자본주의적이며 덕분에 인류는 투자라는 것을 할 수 있게 되었고 고로 다수의 기업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5. 되게 웃긴게 지금은 너무 당연한 주택담보대출이라는 개념이 과거에는 없었다. 사람들이 집을 짓기 위해서는 돈을 벌어야만 했고 돈을 번 만큼 집을 부분적으로만 완성할 수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집을 완성하는데 굉장히 오랜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었다. 이러한 비효율적인 것을 해결하기 위해 Bank of America가 처음으로 무려 주택담보대출이라는 상품을 만들게 된다. 돈을 빌려주고 바로 집을 구매하고 10년, 20년, 30년 동안 갚으면 된다. 당연히 주택이라는 담보가 있기 때문에 은행 입장에서는 리스크가 적고 고객 입장에서는 집을 당장 살 수 있어 좋은 상품이다. 생각해보면 너무 간단하지만 아름다운 금융 상품이다.

6. 가치가 오를 것 같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주식 투자의 기본이다. 여러가지 불확실성 때문에 하나 이상의 주식을 사는 것이 일반적인 포트폴리오 관리의 정석이 되었다. 결국 투자자들이나 펀드매니저들이 하는 일은 수많은 기업 중 가격이 많이 오를 것 같은 기업을 선택하고 투자하는 일이다. 10개가 될 수 도 있고 100개가 될 수 도 있고 심지어는 1개가 될 수 도 있다. 근데 기업을 선택하는 것을 아예 포기하고 자본시장에 투자한다면 어떨까? 오히려 매력적인 투자가 되지 않을까? 이러한 아이디어로 존 보글은 처음으로 인덱스펀드라는 상품을 출시한다.

7. 자본주의 사회에서 불확실성을 기반으로 한 비즈니스는 버블을 만들어내기도 하지만 매우 아름답다. 핀테크 스타트업들 중 종종 데이터만 있으면 예측을 할 수 있고 돈을 벌 수 있다고 주장할 때가 있다. 나는 솔직히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서는 비관적이다. 무언가를 예측해서 돈을 벌어야 한다면 어느정도 확신이 있어야만 한다. 보험회사, 주택담보대출, 인덱스펀드 모두 거시적으로 보면 시장을 효율적으로 만들어 놓은 장치들이지 예측만으로 돈을 버는 것은 아니었다. 예측해서 돈을 버는 건 오히려 옵션트레이딩이나 파생상품과 같은 것에 가깝다. 후자는 솔직히 좀 별로라고 생각한다.
최근 몇년사이에 부동산으로 돈벌었다면서 컨설턴트 한다는 유튜버들 많죠 ;; 강의 + 상담료 받으면서….
무한흑자의 삶.

몇살에 얼마 모아야 되고, 몇살에 집 사야 되고, 몇살에 얼마 모아서 은퇴해야 되고, 몇살에 연봉이 얼마이어야 되고.. 이런 이야기 개인적으론 불호입니다. 그냥 압도적으로 버시죠. 쭈욱. 돈버는데 나이와 스펙이 무슨 상관입니까.

이번 사이클에 집 못사면 평생거지라고 겁주는 유튜버들도 많던데 그 사람들이 거지입니다. 겁주고 강의 팔려고 ㅋ

걍 돈 벌기회는 영원히 우리 주변에 널려있음.
쫌 아는 기자들 마켓컬리 김슬아 대표 인터뷰. 창업 초기의 어려움이 정말 생생하게 나와있는 훌륭한 인터뷰입니다.

""창업 2년차때입니다. 피칭 100번 넘게 했어요. 100번요. 모두 실패했죠. 시리즈A 될까말까한 시점에 돈은 다 떨어졌어요. 돈이 없으니까, 불러만 주시면 무조건 피칭하러 갔거든요. 한번은 벤처캐피털 찾아갔더니 오피스에도 못 올라오게 하고 그냥 1층 커피숍에서 커피 한잔 사주고는 '아는 분이 소개해 만나긴하는데 만날 생각이 전혀 없었다, 미안하다, 그냥 커피 한잔 마시고 돌아가시라'고 하세요. 그건 사실 괜찮죠.

마음에 상처도 있어요. (한 투자자는 피칭끝난뒤)저보고 그랬어요. 사업도 좋고 사람(창업가)도 마음에 들어도, 투자를 안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당신 사업도 잘 모르겠고, 사람을 아는 것도 아니고 심지어 여자라서, 결혼도 해서, 애를 낳을지도 모르는, 그런 리스크도 있는데 내가 왜 투자를 하겠냐고요. 공동창업자 길남 님이 옆에 있다가 그냥 나가자고 했어요. 그때 제가 말씀드린게, 사업에 대한 확신이 안 드시면, 그건 저희가 잘 설명을 못한거고, 저를 모르시는 거는 제가 능력을 보여드려야하는데 못한거고, 그런데 제가 여자인 거는 솔직히 바꿀 수가 없다. 그게 저라서 죄송하다. 만약에 그것까지도 제가 합격을 해야하는거면, 여기선 정말 투자받기가 힘들겠네요. 죄송하다고 말하고 나왔어요. 그게 좀 충격적이긴 했어요.""
[속보] 잭 도시, 트위터 CEO 직 사임하고 CTO 파라그 아르가왈이 CEO 직 승계 - 이는 직원들과 투자자들이 그의 리더십에 대해 불만을 제기한 후 나온 소식 - 트위터 주식은 이 소식이 나간 후 10% 이상 급등 - 도시가 CEO 직을 사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냐 https://bit.ly/3I8qWYz
— Wan Ki Choi (@wkchoi) Nov 29, 2021
페이스북 나유업님 펌

나유업은 사업 잘하는 사람 아닙니다.
딱 제 수준만큼 온라인 장사를 아는 사람이고 장사를 가르칩니다.
수백수천억 매출도 수년 지속되는 단기 성과일 뿐이며
그게 지속 되도록 또는 남이 잘 하도록 만드는 사업가는 아닙니다.

크게 한번 망했고 2번은 포기했습니다.

총 3번 망했습니다.

그 과정 중에서 깨달은 사실은

양보하면 안되더라고요 봐준 건데 이긴 거라 착각하고
참아준 건데 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더 중요한 사실은 결국 양보하고 배려한 사람은 실패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위치라도 견뎌야 한다는 것이고
다 양보하고 참아주면 절대 거기까지 가지 못합니다.
사람들은 배려하면 그게 당연한 권리라 착각해요

작은 상점이라도 오래 살아남은 분들 제가 존경하는 이유가 그것입니다.

크진 않더라도 살아남았잖아요
소셜미디어 사용 시간이 첨으로 줄어든더 같네요. 어디로 갔을까요? 넷플릭스?
토스에서 만든 링크페이.. 아이디어 대박이고 잘 될거 같네요 ㅎㅎ
포스코가 지주사 전환을 한다고 하네요. 지주사 밑에 철강자회사-비철강자회사로 나누려는 것 같은데요.

아무래도 비철강부문이 2차전지소재, 수소 등이라 멀티플은 더 받을 수 있겠지요.

어떻게 분할을 할지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인적분할을 할지 물적분할을 할지 등.

오너 회사의 분할과 오너 없는 회사의 분할이 어떻게 다를지 관심이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