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프로의 콘텐츠 모음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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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3가지 주제의 콘텐츠가 올라옵니다.

1. 돈공부 (재테크, 투자, 자본주의 등)
2. 직장이야기 (커리어, 직장스킬, 이직 등)
3. 창업준비 (스타트업, 10인이하 회사 만들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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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짧지 않은 투자 경험, 길지 않은 창업 경험을 통해, 아래 기사 내용에 1000% 공감한다. 창업을 궁리 중인 예비 창업자나, 스타트업에 합류를 고민 중인 사람은 반드시 일독, 아니 이독 하시길을 권함.

장미빛 판타지로 가득한 스타트업에 대한 환상이 아니라, 이런 '살벌한 현실' 조언이 더 필요하다. 0.1%의 성공사례만 부각할 게 아니라, 업계 전반의 현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게 필요.

- 사업을 성공으로 이끄는 상당 부분이 사실은 어쩔 수 없이 ‘운’에 많이 좌우된다. 또 자신도 과거 6년 동안 8번의 실패를 통해 운을 이기는 방법은 ‘끈기’라는 것을 깨달았다.

- 이 여정에서 누군가는 당신(창업가)을 고소할 거예요. 여러분을 고소하는 사람이 공동 창업자일 수도 있고 투자자일 수도 있어요.

- 이 같은 어려움과 난관들을 최소 3년에서 10년 이상 겪게 된다. 회사가 잘 된다고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 더 문제는 커지고 오래 간다.

- 끈기의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는 상황이 생기는 이유, 굳이 한 번 대적해보겠다, 물러서고 싶지 않다, 이번만큼은 해보겠다는 이유가 끈기를 만드는 거죠. 좋은 이유가 있으면 끈기가 나옵니다.

- “당신을 무시하고 부정한 사람들에게 당신을 증명해 내지 않으면 도저히 잠이 오지 않는 경우가 끈기를 만들어내죠. 저도 저를 무시한 세 명의 사람이 있었고, 그 중 한 명은 현재 핀테크 업계에 있어요. 7년 전 저를 없는 사람 취급했었죠.”

- 창업가가 되는 것이 멋져 보여서, 내가 너무 좋은 기술과 솔루션을 갖고 있는데 뭔가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돈을 엄청나게 많이 벌고 싶어서 등의 생각으로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 지금 회사에서 일하는 게 너무 싫어서 창업을 결심했다면 이 사람은 어떤 회사를 만들든 지금의 회사보다 안 좋을 거예요. 내 아이디어가 너무 위대하다는 생각에 창업해도 오래 가기 힘듭니다.

- 실패를 너무 많이 해서 낙관적인 게 하나도 안 보일 때 성공이 찾아오더라고요. 이를 스톡데일 패러독스라고 하는데, 내일이면 (어려움이) 끝날 거라고 가정하지 않는 게 중요.

- 왜 6년 동안 8번 망했을까 돌이켜 보면 내 생각이 맞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경청했지만 (사실은) 경청하지 않았더라고요.

* 토스 이승건 대표 강연
수 많은 이슈의 중심에 선 카카오

카카오게임하기에서 부터 클레이튼까지 지난 10년을 카카오의 주변에서 비즈니스를 해온 사람으로서 안타까움을 많이 느낀다.
무엇때문에 찍혀서 그러는건지, 우리나라 대기업이라면 다 한번씩 겪는 성장통인것인지 모르겠지만,
몇몇 사건들은 현 정권의 지나친 카카오때리기라는 정치적인 측면도 배제하기 어려워보인다.
다만 객관적인 입장을 최대한 견지하여 보았을 때, 카카오의 현재 모습에 나는 큰 아쉬움을 느낀다.

한때 카카오에는 정말 빛이 나는 인재들과 카카오와 함께 성장과 협력을 모색하는 스타트업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었었다.
30대 중반의 대표를 선임하고 성과를 낸 젊은 임원들에게 큰 권한을 주는 파격적인 인사를 보면서 나도 목표가 회사를 카카오에 매각하고 카카오에서 일하는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확실히 그때의 카카오는 파트너들과의 상생, 동반성장을 중시하는 생태계 리더로서의 모습이 있었다.
그러나 성장을 거듭하며 혁신과 상생의 이미지는 바래지고, 스타트업들의 밥 그릇을 차버리는 시장포식자, 핵심사업을 끊임없이 분할 상장하는 더 이상 사랑스럽지 않은 공룡 대기업집단의 이미지를 갖게 된것 같다.

한 동안 카카오의 양적성장을 견인했던 분할상장은 전략적인 측면에서 이해가되는 면은 있다.
사업을 실행하는 주체들의 인센티브를 연결하여 주체들의 집중력와 퍼포먼스를 최대한 끌어내고 과열된 IPO시장을 통해 손쉬운 자본조달을 달성해냈다는 것도 잘 알겠다.
그러나 그러한 성장 방식은 임직원의 상장 후 주식매도로 인한 도덕적해이 이슈, 무리한 M&A경쟁으로 인한 검찰 기소 등의 평판하락과 법률리스크를 만들어냈다.
결국 빨리가려다보니 멀리 가는 것을 포기하게 되는 결과를 만들어내고 있는건 아닌지 우려스럽다.

지금 이라도 이런 선택을 하면 어떨까?

더 이상의 분할상장을 멈추고 아직 상장하지 않은 모빌리티, 엔터, 상장한 게임즈, 페이 등을 합병, 재편하여 그룹의 모든 P&L이 (주)카카오에 집중되도록 하자.
나머지 100%자회사를 만들어 카카오의 기업가치 측정을 단순하게 만들자
구성원 전원에게 카카오의 스톡옵션을 부여하여 카카오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카카오의 기업가치 상승이라는 목표를 제시함으로서 이해관계를 일치시키자.
또한, for kakao가 아닌 with kakao 프로그램을 구동하여 스타트업들로 하여금 카카오의 인프라와 기술을 폭넓게 활용하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자.
지속 가능하고 의미있는 서비스를 만든 스타트업을 exit하게 해주어 시장에 끊임없이 성장의 원동력을 부여하자.

다양한 Vertical을 지배하는 카카오의 기업가치가 아직 확실히 커머스하나의 Vertical도 확실히 장악하지 못한 쿠팡만 못한게 말이 되는가?

구글 같은 글로벌 기업들은 다 그렇게 하지 않던가?

대기업과 연예인 걱정은 하는게 아닌데 ㅠ
아무것도 모르는 소액주주의 지나가는 한 마디 일뿐입니다 ㅠ

출처 : https://www.facebook.com/581228929/posts/pfbid09JKQJX4h9ZrMbhnEVffzWGGCYPMZ3Aa5fpc9Hd65mqpmpiH7E9UkwTgka8XNDTjsl/?mibextid=cr9u03
위워크가 파산 신청을 검토중이라네요…
https://blog.toss.im/article/mymoneystory-51

슈카님의 인터뷰, 내용도 좋지만 토스피드도 진짜 많이 커졌네요 ㅋㅋㅋ 본질이 프로덕트 앱인 회사에서 콘텐츠에 이렇게 꾸준하게 오랜기간 투자한다는게 참 ㅋㅋㅋ
오늘 강연 자료 공유합니다!

https://1drv.ms/b/s!ApS3tjNMsQ5Nu3ggD82fGwIeYxM7?e=AldpvG

생성형 인공지능이 논문 작성 등 연구 현장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고 어떤 규제를 고민해야 하는지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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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병목 교수님의 자료입니다.
"벤처캐피털은 단순한 사업이 아니라 사고방식, 철학, 미래 발전을 위한 이론이다. 70억 인구가 원하는 삶을 7억명만이 누리고 있다. 대담한 혁신가들은 그들보다 더 대담한 벤처투자자들의 부추김을 받으며 인류욕망을 충족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금융기관 기업은 과거의 패턴을 통계 분석하여 미래를 예측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기울인다. 그러나 벤처투자자들은 전통적인 사회과학자의 훈련받은 측정이 눈가리개가 될 수 있다고 본다.

예측할 것이 그다지 많지 않을 때에만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 그런데 미래가 현재의 단순한 연장이라면 왜 미래를 힘들게 예측하려고 하는가? 앞으로 중요하게 작용할 대변혁들, 즉 발명가들이 부를 창출하고, 노동자들을 불안하게 만들며, 지정학적 균형을 흔들고, 인간관계를 변화시키는 대붕괴와 같은 대변혁들은 과거 데이터를 토대로 예측할 수 없다. 이러한 것들은 철저히 파괴적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저 10년 뒤 세상이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는 사실만 알 수 있을 뿐이다. 모든 가능성을 분석하고 모든 위험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지배하는 성숙하고 편안한 사회는 예측할 수 없는 미래를 받아들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미래는 벤처투자자가 지원하는 반복적인 실험을 통해 발견될 수 있다. 미래는 예측할 수가 없는 성질의 것이다."

- 투자의 진화
새벽에 OpenAI DevDay가 있었습니다.

대충 GPT-4 Turbo로 업그레이드된 챗GPT가 300page 분량의 문서를 Prompt로 넣을 수 있고 속도가 더 빨라졌으며, 6개의 voice를 지원한다는 것인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GPT store를 이용한 GPTs(맞춤형 챗봇)을 만들 수 있는 기능입니다.

GPT Builder를 이용한 기능으로 개인/기업의 Data를 넣어 학습시키고 특정 프로그램과 API를 연동해서 Action을 할 수 있는 비서를 만들 수 있죠. 달리3와 Bing 연동, 플러그인 등을 넣는 것도 가능하니 정말 특정 영역에서 전문 비서 아니 집사?처럼 이것저것 다 알아듣고 해줄 수 있는 AI를 만들 수 있는 셈이죠.

그렇게 만든 GPTs(챗봇 AI)는 타인에게 제공할 수 있으며, 그런 수 많은 챗봇을 중계 서비스하는 marketplace를 향후 챗GPT가 제공하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래 이미지가 앞으로 챗GPT가 하려는 것을 보여주죠.

그렇게 되면, CJ나 삼성전자 그리고 유명 인플루언서와 각 분야별 전문가들이 자신의 Social data와 각종 이메일 및 작성한 문서들을 넣고 몇가지 플러그인을 조합해서 특정 분야별 전문 AI assistant를 만들어 타인에게 제공하는 것이 가능해지는거죠. 챗GPT store 속 GPTs를 챗GPT에서 만날 수도, 또 각 회사의 홈페이지나 앱에서 연동해서 제공하는 것도 가능할 수 있겠죠.

https://youtu.be/U9mJuUkhUzk?t=1371


* 김지현 sk부사장 포스팅
얼마전 코리아스타트업포럼에 처음 오신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방시혁대표님을 뵐 기회가 있었습니다. 사실 연예기획사라고 하면 스타트업과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어떻게 오셨는지 궁금했습니다. 방대표님은 이렇게 인사말을 하시더군요. (십여명의 스타트업대표들이 둘러앉은 작은 자리였습니다.)

"저는 엔터테인먼트업계에 있지만 항상 스타트업에 로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희 회사는 벤처인증도 받았습니다.

혁신은 기술뿐만 아니라 비즈모델의 혁신도 포함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엔터테인먼트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바꾸고 비즈니스모델을 바꾸고 혁신하고 있어서 스타트업과 동질감이 있습니다.

나름 우리도 기술 기반입니다. DB기반, 기술기반으로 개발자들을 뽑고 있고 VR, 인공지능 기반 아이돌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대표님들을 보면서 나도 저런 분들과 같은 판에 있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오늘 같이 만나게 되서 영광입니다."

인상적이어서 대충 메모해뒀습니다.

* 임정욱 전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센터장님의 메모
스타트업의 흔한 착각.

스타트업 대표님들이 뭔가 대단한 일을 하고 증명하려고 노력한다. 상을 받고, 발표를 하는 자리에 어떻게든 가려고 하는 대표님들이 많다. 특히, 한두번의 투자로 pay it forward 라는 미명하에 여기저기 스킬마냥 경험을 공유한다고 한다. 단언컨대 투자받는 법은 없다.

그리고 그런 일련의 행위들은 스타트업의 본질이 아니다. 스타트업은 뭔가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단지 보여지는 것이다. 보여주려고 하면 힘이 들어가고 실수하게 되고, 빨리 사라진다.

3년, 5년 전 봤던 수 없이 많은 대표님들, 스타트업들이 지금 연락도 안되거나 안드러난 경우가 많다. 오랜기간 연락되고 남은 분들은 투자자분들, 투자씬에서 일한 스텝 분들이다. 계속 새로운 대표님들, 새로운 스타트업들을 만나 라포를 형성하고 함께 하는 과정에서 지금 살아 있는 스타트업들을 매번 만나기에 새롭지만, 정작 그들 중 상당수는 투자자로서도, 그리고 내 인생에서도 스쳐지나가는 분들일 때가 많다.

그래서 너무 보여주려고 하지 말고, 잘 보여지면 좋겠다. 힘을 빼고 본질적인 부분에 집중하면 나머지는 따라온다. 사용자, 고객, 프로덕트에 집중하시라는 이야기가 그 이야기다.


출처: https://www.facebook.com/100001500562304/posts/pfbid02CwkYrn67bcW34pypHVv5nB5nymnu8hMYT3M6jFqauVsRgFWeHQAwfr3CJtntX1W3l/?mibextid=r5uJeJ
얀테의 법칙은 북유럽사람이 삶을 살아가는 사회규범, 관습이자 불문율 같은 삶의 철학이다. 덴마크계 노르웨이 작가인 악셀 산데모세가 1933년에 쓴 소설 '도망자'에 등장하는 가상마을 '얀테'를 소개하면서 지어진 법칙이다.

북유럽, 특히 노르웨이에서 정신적인 주류를 이룬다고 한다.
1
openAI 발표때마다 수백개의 스타트업이 죽어 나간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도 이번 발표로 발길 끊은 서비스가 4-5개는 된다.
토큰수가 12만까지 증가했으므로
chatPDF는 발표 끝나자마자 바로 지움..ㅎㅎ
api를 적당히 포장해서 파는 잔잔바리 랩퍼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유니콘 기업까지도 영향이 있을 듯하다.

2
기계에게 자연어로 물으면 알아듣고 어떻게든 대답을 해낸다.
문제는 내가 가진 데이터에서 정확히 답을 찾아내는 것.
토큰수 제한때문에 자료를 다 때려놓고 물어볼 수가 없으니까,
토큰수 제한보다 텍스트를 잘게 쪼개서 벡터 db 에 넣고 벡터화한 다음
자연어로 물으면 그 자연어를 다시 벡터화해서 가장 유사한 벡터를 찾는 방식이 각광받게 된다.
토큰수가 12만까지 증가했으므로, 이제 이런 번거로운 짓을 할 필요가 줄어들게 된다.
유니콘 기업이라고 칭송받던 파인콘(Pinecone)에게도 영향이 있을 듯?

3
LLM 시대에 촉망받던 랭체인(LangChain)마저도 영향 있지 않을까?
자연어에서 주요 정보를 추출해서 API에 전달하고 연결하는 것이 랭체인으로만 가능했는데, openAI도 함수 호출기능(Function calling)으로 가능해진 게 몇개월 전이다.
암만봐도 GPT 빌더에서 함수 호출기능 이용하는게 더 좋을거 같은데?

4
GPT 빌더의 등장으로
벨루가 등 맞춤형 챗봇 도구 제공 서비스는 당분간 쳐다볼 필요도 없어 졌다.
안그래도 강력한 음성인식 기능이 있는 위스퍼가 업그레이드 됨으로서
텍스트-음성 변환 AI 스타트업도 그렇다.
일레븐랩스(ElevenLabs)가 기술력이 그렇게 뛰어나다던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름..

5
그럼 openAI는 스타트업 생태계를 초토화시키고 있나?
아니다. 그동안 소수의 스타트업들만 가능하던 서비스를 이제는 일반인도 충분히 만들수 있게 되었다.
1000개의 스타트업이 망하겠지만, 10만개의 스타트업이 생길수 있는 가능성을 만들었다.
코딩지식 부족한 개인도 기발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서비스를 열수 있게 된다.
그러니까 앱스토어 초기 상황이 펼쳐지게 된다. 지금은 상상도 못할 기발한 서비스가 생겼다가 사라지고, 이합집산을 하는 재밌는 상황이 펼쳐질것.
직업인으로 개발자에게 무슨 역량이 중요한가. 만약에 팀으로 회사에서 일을 한다면, 다 집어치우고 일이 잘 되게 만드는 데 집중하는 능력이다. 자기 자존심이든 취향이든 스타일이든 뭐든 다 내려놓고, 일이 잘 되게 만드는 데 자기가 어떤 걸 해야하는지, 어떤 식으로 일을 해야하는지를 파악하고, 그걸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것이다. 뭔가 지적하고 싶은 게 불쑥 올라오는데, 그걸 떠들어 대는게 지금 팀의 특성과 상황과 일정을 볼 때 일에 방해가 되면 그냥 눌러버리는 능력, 자기가 좀 더 잘 하는 분야가 있으면 그걸 팀이 일을 해내는데 잘 풀어 놓는 것, 필요하면 거칠게 나서기도 하고, 때로는 침묵하기도 하면서, 자기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던 것도 하면서 목표를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는 것. 나는 그게 실력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이들의 코딩 능력, 설계 실력, 커뮤니케이션 태도, 지식, 서투름 , 일을 하는 방식 그 따위 걸 가지고 감정이 상하게 따지고 싶다면 일단 일을 해내고 나서 하면 된다.

나는 팀으로 일을 한다면 우리 편인 사람들하고만 하고 싶다. 적어도 일을 하는 동안에는. 일을 마치고 다시는 보지 말자고 하고 떠나더라도.

프론트엔드, 백엔드 따위로 구분하고 비열하게 선을 긋고, 갈등 생긴다고 대화도 단절하고, 그룹을 만들어 자기들끼리만 떠들고 비방하고, 비밀로 하고,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왕따 시키고, 툭하면 나는 맞는 말을 하는 거니까 하고 아무말이나 떠들어 대고는 당당한 사람은. 그냥 일에서는 무능한 사람일 뿐이다. 기술 선택, 설계, 코딩 따위 얼마나 우아하고 깔끔하고 세련되게 하든 말든 일을 잘 해내는 데 방해가 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