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e's 잡동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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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오픈 된 잡동사니 창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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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I 정리해 보겠습니다.

헤드라인 8.6%, 코어 6.0%인데요 컨센은 8.3, 5.9였습니다. 그나마 코어가 낫네요.

일단 헤드라인으로는 81년12월 이후 최고 수치입니다.

전체 CPI구성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거주비는 1달간 0.6%가 올랐고,

식음료는 1.2%, 그리고 미친 에너지는 3.9%가 상승하였습니다.

에너지 중 기름값은 무려 16.9%가 상승하여, 1년전 대비 107%나 올랐네요.(캘리포니아 일부에서는 리터당 3천원이라고...)

바이든 지지율이 바닥인 것이 이유가 너무 보이죠.

실제로 엄청난 인플레이션으로 근로자들은 실질적으로 가난해지고 있습니다. 1년전 대비 실질임금은 3%가 하락하였습니다.

국채2년물은 무려 11bp가 급등하며 2.93까지 왔습니다. 그런데 10년물은 거의 안 움직여서 3.05입니다. 극단적 스프레드 축소.

Fed가 금리를 경기 신경쓰지 않고 마구 올려서 경기를 죽일 것이라는 우려가 반영되는 것이겠죠.

엄청난 CPI -> 강한 긴축 -> 주가 하락 -> 엄청난 CPI -> 강한 긴축 -> 주가 하락

이 무한반복이 데자뷰처럼 매달 반복됩니다.

분명히 공산품의 엄청난 재고, 고용, 주택가격 등에서 인플레 고점 신호가 분명한데요,

중국마저도 나름 변화를 주면서 긍정적 시그널이 있는데,

유가가 이 모든 걸 깡그리 삼키고 있습니다. 이 사이에 러시아는 최고의 호황을 구사하고,

미국의 요청에 신경도 안 쓰는 사우디 역시 경제성장률이 10%에 이르는 대호황입니다

인도, 증국은 원유를 싸게 구매하며 이득을 누립니다.

미국 유럽과 사이가 나쁠수록 호황이고, 정작 정의를 외치며 규제에 나서는 당사자들이 매를 맞고 있습니다.

이 모순적인 상황을 선진국도 알고 있겠죠.

사우디방문, 이란 베네수엘라 규제완화, 중국관세철폐 등 말잔치가 아니라 근본적인 액션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