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s Catal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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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주로 크립토 시장)에 대해서 다룹니다. 두서 없이 복잡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

본 견해는 개인의 의견이며, 회사의 공식 입장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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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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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현재 디사이퍼 학회 팀 프로젝트로 수이 101이라는 주제로 간단한 페이지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이 페이지는 미스텐 랩스가 개발하고 있는 테크니컬 스택들과 수이 생태계의 주요 프로젝트들을 한국어 버전으로 간단히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혹시 제가 아직 알지 못하는 수이 기반으로 빌딩 중인 한국 팀이 있다면, 꼭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수이 생태계에서 소개되고 싶으신 팀이 있다면, 언제든 편하게 연락 주세요 :)

(참고로, 이번에는 디파이(DeFi) 프로젝트들은 중심적으로 다루지 않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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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캘빈의 감금원
현재는 솔레이어에 인수된 Fuzzland에서 뜬금없이 보안 사고 관련 공개 성명을 냈는데, 조금 충격적이라 가져와봤습니다.

2024년 9월 Bedrock이라는 비트코인 리퀴드 리스테이킹 프로젝트의 컨트랙트 취약점으로 인해 170만 달러 정도가 탈취된 사고가 있었습니다. 원래는 단순한 컨트랙트 취약점으로 인해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게 알고보니 Fuzzland 직원(으로 잠입한 블랙햇 해커)에 의해 발생한 사고였다고 하네요.

해당 취약점은 원래 보안회사 Dedaub이 SEAL이라는 보안회사 그룹에 제보한 취약점이었는데, Fuzzland 또한 이 그룹의 일원인지라 버그 리포트가 해커에게까지 노출된 것으로 유추하고 있습니다.

Fuzzland 직원은 기술면접을 통과하고 온 직원이었고, 상당한 수준의 MEV 봇 구현 스킬을 보여줬다고 합니다. 취약점 유출 이후에는 Fuzzland가 구현한 MEV 봇에 임의로 악성 라이브러리를 삽입했고, 이를 통해 자금을 탈취해서 도망간 것으로 보입니다.

소셜 엔지니어링은 보안 회사에도 예외는 없습니다. 심지어 Fuzzland는 유명 웹2 해커들이 만든 회사임에도 불구하고 당하는 걸 보니 이제는 채용 과정에 사상검증을 넣어야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참고 트윗: https://x.com/fuzzland_/status/1937065361968701646
Forwarded from 캘빈의 감금원
제가 체인라이트에 있었을 때 썼던 웹3 보안사고 2024 연간리포트가 이제야 커뮤니티에 공유돼서 돌아다니고 있었네요🙏

참고로 저 리포트는 저 혼자 썼습니다.

리포트 링크: https://drive.google.com/file/d/1G3obulCm_Z88ajsMc63oSHRIssLsXUhI/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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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는 우리가 만들어 가는 것입니다.

https://x.com/Edward__Park/status/1937415695526133834

지금 당장 재단들을 가스라이팅 하도록 해
📝 데이터체인 글은 이것만 보면 끝인 것 같습니다. 대필라스의 월루스 & IRYS

보러가기

한국어로 되어 있기 때문에 보다 읽기 편하고, 두 차세대 데이터체인이 어떻게 기술이 다르고 어떤 역할에 더 적합한 체인인지 알 수 있는 글인 것 같습니다.

IRYS의 경우 수직적 레이어가 왜 프로그래머블 데이터를 구현하고, 이게 어떻게 개발자와 사용자에게 편의를 주는지에 대해 상세하게 알 수 있고, Walrus의 경우 이레이저 코딩이란 기술을 바탕으로 어떻게 비용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을지에 대해 쓰여있습니다.

데이터체인에서 주로 많이 쓰이는 소재가 클라우드 서버가 꺼져서 넷플릭스 구글 카카오가 이용불가능해졌는데, WEB3 데이터체인이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맥락인데, 최근에 엄청난 양의 계정정보 해킹으로 WEB3 대형 계정들이 해킹당했던 것에 대해 이러한 데이터들을 WEB3 데이터체인에 저장했을 때 어떤 보안적 이점이 있는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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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동남풍이 분다 | Eastern Wind (Ponyo)
카이아, 카카오페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할까?

핵심 요약
- 원화 스테이블코인 자체는 시간문제
- 카카오페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것으로 보임
- 다만, 예상 시나리오는 멀티체인 확장 (유동성 풍부한 글로벌 체인 + 카이아)
- 카이아 단독 발행은 낙관적 시나리오에 가깝다고 판단

원문보기: https://x.com/13300RPM/status/19374246418759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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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풍이 분다 | Eastern Wind
카이아, 카카오페이 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할까? 핵심 요약 - 원화 스테이블코인 자체는 시간문제 - 카카오페이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것으로 보임 - 다만, 예상 시나리오는 멀티체인 확장 (유동성 풍부한 글로벌 체인 + 카이아) - 카이아 단독 발행은 낙관적 시나리오에 가깝다고 판단 원문보기: https://x.com/13300RPM/status/1937424641875935600
요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는 거 같은데, 워낙 이게 지금 핫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카이아가 안된다! 라기 보다는, 어차피 원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 목적이 특정 체인을 살리기 위한 것임이 아니라 원화 스테이블 코인 그 자체로 성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그게 굳이 체인 가릴 필요가 있냐? 하는거죠.

특히 정말로 USDT,USDC와 조금이라도 견주어보겠다 하면 그들과 같은 스탠다드를 가지고 싸워야지, 특정 체인에 독점적으로 발행할 필요는 없고(아마 카이아측에서도 원하진 않겠지만) 그게 수혜체인처럼 받아들여져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소신 발언을 하자면, 꼭 카카오가 발행을 해야하나 생각도 들어요. 카카오에 좋아하는 분들 많이 있지만, 카카오에서 웹3 관련 이니셔티브 해서 하나라도 제대로 성공한 적이 냉정하게 없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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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빵단 인사드립니다. 뉴턴에 대해서 얍핑도 하나도 안하고 카이토도 최근에 언스테이킹해서 하나도 못받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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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s Catallaxy
빅띵이 이거였다면 진짜 스토리는 혼나야 할 거 같은데. Big thing(단수)이 아니라 big things(복수)였으니 다른 것도 있겠죠?
사실 “생태계 펀드” 만큼이나 빛좋은 개살구가 없는게, 실제로 많은 플젝이 생태계 펀드 만들고 유의미하게 사용한 적도 없고, 어떤 플젝인지 제가 이름을 언급하진 않겠지만 마케팅으로 생태계 펀드 규모만 엄청 크게 발표하고 실질적으로 디플로이는 거의 하나도 안 한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이를 통해서 정말로 좋은 프로젝트들이 온보딩 하면 좋겠지만.. 정말로 좋은 앱들이 생태계 펀드 때문에 만들어지냐 생각해보면 경험적으로 그렇지 않았던 적이 많았기 때문에.

관전 포인트:

1. 정말 이 펀드들이 제대로, 잘 소진되는가?(이걸 이제 스토리 홀더들이 알 수 있는 방법은?)

2. 사후관리까지 잘 되어서 단순히 돈이 아니라 생태계 활성화까지 가는가?

이런걸 기준으로 봐봐야겠죠.
[파월 “기준금리 고점 도달…인하 여력 충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 의장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에서 열린 반기 통화정책 보고 청문회에서 “기준금리는 이미 고점에 도달해 있으며, 이제부터는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고 밝혔다.
https://coinness.com/news/1131594
“스토리지는 고장났다. 빅 테그들이 데이터를 컨트롤 하고있다. 탈중앙 스토리지가 필요하다.“


엥 이거 어디서 많이 듣던건데. 수이 계정인줄 알았는데 앱토스 계정이네요.

앱토스가 수이 성공을 보고 플레이북을 그대로 카피하네요. 맨날 수이 까더니 결국은 돌고 돌아 수이 전략..!

결과적으로 앱토스 유저들이 이걸로 에어드롭 크게 받으면 좋은거니 긍정적인 이니셔티브 인 거 같네요!

https://x.com/aptos/status/1937512372018774526?s=46&t=HsLVoWShV6YaRZiwG2br3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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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SB Crypto
- Shelby, Aptos와 Jump의 데이터 스토리지. 백서 읽긴 했는데 이게 되는건지 잘 감이 안옴. 아마 이래서 타VC도 AI 프로젝트의 대부분 DD를 못하는게 아닐까 싶음. 이제 AI로 파는 팀만큼 스토리지로 파는 팀이 많아진듯 (X Post)

- ZKSync의 새로운 zkVM 오픈소스 Airbender. SP1랑 RiscZero보다 빠르다고 함. (X Post)

- 요새 포필라스의 포뇨님이 Abstract에 진심펀치를 조금씩 담기 시작해서 보고 있음. 이정도 진심펀치들이 주변에 보인다면 소액이라도 갈아보는 것 추천. 아티클 추천

- Succinct, Phase 2.5 노드 재구동 어제 갑자기 팀에서 리셋함. 진짜 곧 퍼블릭 열리지 않을까. 가이드라인이 잘되어 있어서 하다보면 노드작도 시스템 만들어두면 재밌을 듯.
포필러스 현재 상황: 이상한 펭귄 프사 단 캘빈이 자꾸 포필러스 사람들에게 Death.Fun을 권유중.

앱스트랙트 아시아 대장인 브라이언에게 사주(Four Pillars)를 받아 포필러스 사람들 설거지 하라고 지령을 내렸을 가능성을 염두해두고 캘빈 감금 후 심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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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보드 1등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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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필러스가 상위권인 리더보드

1. 카이토
2. Laser Partry

Lessons in there.
앱스트랙트 아시아 대장 브라이언은 들으시오.

앞으로 실제로 마주치는 일 없기를 바랍니다.
수이의 월루스 vs 앱토스의 셸비 비교

우선 공통점부터.

1. 모듈러 아키텍처

월루스와 셸비 모두 독립적으로 노드를 운영한다는 점. 월루스는 별도의 스토리지 노드라고 불리는 주체들이 수이와 독립적으로 데이터를 저장함. 셸비는 스토리지 프로바이더(SP)라는 주체들이 존재하고 수이가 월루스에서 일어나는 것을 조정하는 역할을 하듯, 셸비에서도 앱토스가 그러한 역할을 맡는다. 모듈러 아키텍처를 가져간다는 것은 아마 별도의 토큰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의미이기도 함.

2. 이레이저 코딩 방식의 저장방법

월루스의 레드 스터프(Red Stuff) 인코딩과 셸비의 클레이 코드 모두 전통적인 데이터 복제 방식이 아닌, 효율적인 이레이저 코딩 방식을 활용함. 월루스 아티클에서도 예전에 설명했듯, 이레이저 코딩은 원본 데이터 전체를 저장하는 방식이 아닌, 원본 데이터를 K개의 조각으로 나누고 추가적으로 m개의 패리티 조각을 생성해서 블록을 다른 노드들에 분산하여 기존 완전 복제 방식의 복제보다 훨씬 더 비용 효율적인 저장이 가능함.

3. 둘 다 BFT 방식으로 네트워크 톨러런스를 갖춤.

월루스의 경우도 전통적인 dPoS형태의 컨센서스고, 셸비도 그러함. 월루스는 전체 네트워크 기준 1/3의 악의적 노드까지 허용하고, 셸비도 악의적 노드가 전체 노드의 1/3까지 허용.




다른 점은 크게 아래와 같음.


1. 복제 팩터가 다름.

둘 다 이레이저 코딩 계열의 복제 방법을 사용하더라도 복제 팩터는 다름. 월루스는 4.5~5배 오버헤드, 셸비는 2배 오버헤드. 당연히 스토리지일수록 복제 팩터가 낮을수록 더 빠른 것은 사실. 해서 셸비가 월루스보다 빠름. 반면에 리커버리에서는 복제 팩터가 낮을수록 복구할 때는 단점들이 존재함. 셸비는 월루스보다 속도에서 장점을 가져가고 리커버리에서 트레이드오프를 두는 듯.

2. 인센티브 구조가 다름.

셸비가 별도의 토큰을 낼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아마 내지 않을까 싶은데 일단 토큰이 없는 상황에서는 다양한 자산을 비용으로 지불할 수 있는 것으로 나와 있음. 반면에 월루스의 경우 저장료 자체는 월루스를 사용해야 함.

3. 비용 구조가 다름.

셸비는 저장된 데이터를 읽을 때 드는 비용이 필수적으로 발생하지만, 월루스는 기본적으로는 읽을 때 비용이 발생하지 않음. 이는 서로에게 장점이자 단점이 될 수 있음. 셸비는 데이터를 읽을 때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데이터 프로바이더가 얻는 인센티브가 추가되는 반면 데이터를 읽을 때마다 비용이 발생하기 때문에 유저 측면에서는 월루스가 더 효율적이라 느껴질 수 있음. 반면 월루스의 경우 콘텐츠의 소비량이 수익과 직결되지 않기 때문에 프로바이더들에게 소비되는 데이터가 그렇게 중요하지 않음(물론 월루스도 유료 reads 기능을 넣을 것이라고 알고는 있음)



셸비가 나오면 중요해질 만한 포인트는.


1. 실제로 Clay-Code 구조가 얼마나 데이터 복구 과정에서 효율적일 수 있을지에 대한 부분.(복제 팩터를 극단으로 낮춘 만큼, 복구할 때 비용이 발생하는 것이 통상적인 트레이드 오프인데 이것을 실제로 클레이 코드가 얼마나 효율화하였는지. 백서에선 굉장히 비용을 낮췄다고 하나, 작동하기 전까지는 모를 듯)

2. 이건 좀 더 리테일에게 중요한 여부일 텐데. Shelby 토큰을 론칭할 것인지. 한다면 언제인지에 대한 부분. 사실 별도의 독자적인 스토리지를 내는 것이기 때문에 필자는 이들이 무조건 토큰을 낸다 쪽에 베팅이지만, 백서를 읽어보면 셸비의 경제 모델이 꽤 공격적이라 “데이터 읽기”만으로도 프로바이더들에게 경제적 보상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보기도 하는 듯(월루스는 저장에, 셸비는 데이터 읽기에 더 초점인 듯). 하지만 초기 인센티브 부트스트래핑이나 여러 가지를 감안했을 때 토큰을 발행하는 것이 정배가 아닐까 하는 것이 필자의 생각. 해서, 월루스의 에어드롭을 놓친 사람이라면 셸비 쪽을 열심히 사용해보는 것도 하나의 좋은 파밍이 될 듯. 물론 아직 아무것도 확정된 것은 없음.


월루스는 원래도 알고 있었고, 셸비는 이제 읽어본 입장에서 이 둘이 어느 정도 겹치는 부분은 있지만 크게 나눠봤을 때 웹사이트나 NFT 메타데이터 같은 데이터는 월루스에 저장하는 것이 낫고, 동영상 스트리밍이나 굉장히 빠르게 일어야 하는 데이터들이면 셸비가 더 나은 것 같다는 생각. 두 개가 타겟하는 마켓이 다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듬.

물론 필자가 어떻게 생각하던지 간에 둘의 경쟁은 불가피한 건 기정사실일 듯.

이제 이 둘의 싸움에 낀 불청객이 아이리스인데.. 사실 아이리스는 잘 모르겠음. 필자는 이 둘이 앞으로 어떤 식으로 스토리지 시장에서 경쟁하는지를 중심적으로 바라볼 것 같음. 물론 우리는 월루스의 벨리데이터이기 때문에 월루스를 응원하는 쪽.

여튼 둘이 선의의 경쟁을 해줬으면 좋겠고, 유치하게 유치원생처럼 서로 조롱하고 비난하며 싸우면 둘 다 편 안들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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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캘빈의 감금원
Noise와 함께 메가이더에서 기대중인 앱으로는 Euphoria가 있는데, 차트를 타일별로 나눠서 베팅하고, 차트가 베팅한 박스 안에 들어가면 수익을 얻는 프로젝트입니다.

Noise와 같이 아직 베팅에 대한 카운터파티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메인넷에 나오면 어떻게될지 궁금하네요. 메가이더처럼 빠른 체인에서는 차트가 좀 더 다이나믹하게 움직일테니 유포리아도 잘 맞는 체인에 빌딩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고 트윗: https://x.com/sandraaleow/status/1937772908530794581

주의) 절대 구글에 유포리아를 검색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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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오늘 앱스트랙트 에어드롭에 대한 궁극의 플레이북을 시전했습니다.

우선 0.4 이더를 앱스트랙트에 입금해서, 앱스트랙트의 궁극의 게임인 Death.Fun을 했습니다. 처음엔 당연히 리서치 용도로 체인을 경험해보자는 생각으로 플레이했고(가장 핫한 게임을 하는 것이 맞기에), 초심자의 행운으로 0.7 ETH까지 금방 자산을 불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초심자의 행운도 잠깐, 저의 자산은 바로 0.01 ETH까지 떨어지고야 말았습니다. 그래도 꽤 많은 Death Point를 획득하게 되었고, “이걸로 됐다.“고 혼자 자위하며 마지막 0.01 ETH를 가지고 플레이하는데, 기적적으로 연전연승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계속 플레이를 하게 됐고, 어느새 다시 잔고는 1 ETH를 넘어가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늘 Death.Fun을 시작하며 캘빈에게 “내가 이 게임으로 이더리움을 벌어서 릴펏지를 구매하면 앱스트랙트 포인트도 얻고, 릴펏지한테 에어드롭도 해줄 테니, 이거야말로 궁극의 앱스트랙트 에드작 아니겠냐”고 하며 당찬 포부를 밝혔는데, 그것을 실제로 하고야 말았습니다.

Death 포인트는 3,000점을 넘었고, 릴펏지는 릴펏지대로 구매했습니다. 역시 크립토는 욕심을 그만 부리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오늘 제일 재미있었던 부분은, 저에게 평소에 DM을 하지 않았던 앱스트랙트의 브라이언이 자꾸 DM을 보내서 “이제 그만하시지요…” 하더라는 겁니다.

수많은 체인들을 사용해봤지만 담당자가 체인 그만 쓰라고 부탁하는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이건 어디까지나 운빨이 10,000% 작용한 것이기 때문에 아무도 따라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는 이제 욕심을 그만 부리고 예쁜 펭귄이나 키워야겠습니다.

앱스트랙트를 하루동안 플레이하면서 느낀점은, 앱스트랙트야말로 궁극의 게이밍 체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저는 Death.Fun으로 앱스트랙트 앱을 입문해버려서, 다른 앱은 쓸 수 없게 되어버렸지만, 실제로 포탈에 들어가보니 그냥 로켓 날리는 문쉽, 복권 긁는 멀티플라이어등 다양한 게임들이 있었고, 꼭 돈을 걸지 않아도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들(바퀴벌레 레이싱 같은)도 많았습니다.

저는 아마 앱스트랙트 자주 사용하게 될 거 같네요. 이렇게 데일리로 쓰고 재미있는 체인은 수이 이후로 처음이고, 사실 순수 재미로만 따졌을 땐 수이를 압도하긴 하는 거 같습니다.

다만 Death.Fun이 너무 압도적인 도파민 자극제라, 여기로 입문하는 순간 다른 게임은 그닥 재미가 없다는 것이 흠이네요. Death.Fun처럼 단순하지만 재미있고 자극적인 앱들이 많이 생긴다면 루카가 얘기했던 "재미에 몰빵한 궁극의 도파민 체인"은 충분히 완성될 수 있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레이어2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인데, 앱스트랙트와 메가이더는 예외로 둬야할 거 같네요. 앞으로 앱스트랙트도 관심 리스트에 추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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