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ve’s Catalla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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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주로 크립토 시장)에 대해서 다룹니다. 두서 없이 복잡한 이야기를 다룰 예정.

본 견해는 개인의 의견이며, 회사의 공식 입장과 무관함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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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루스 기반의 스토리지 앱인 터스키에 대한 후기를 쓰면서 수이랜드를 이용한 머니스트리밍 아이디어를 제시했는데, 그 아이디어가 수이랜드에게 샤라웃을 받았고, 터스키가 이야기 해보자고 하면서 협업이 될 것도 같네요!

리서처로 뿌듯한 순간이, 그냥 던진 아이디어가 실질적으로 사용될 가능성이 보이는 순간인 거 같습니다.

수이는 PTB(Programmable Transaction Block)덕분에 솔라나보다도 훨씬 컴포저블한 앱을 만들 수 있어서 두 앱간의 좋은 시너지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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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ETH가 The Fluffle이라는 NFT 컬렉션을 발표했는데,확실히 요즘에는 다양한 팀들이 과거의 실패들로부터 학습하고 더 나은 대안들을 내려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 MegaETH 팀은 시장 상황을 인지하고 이것을 전략으로 녹여내는 속도가 굉장히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Low Float High FDV가 논란이 되자 바로 펀드레이징 플랫폼인 Echo를 통해서 펀드레이징을 진행했죠. 비탈릭과 같은 밸류에이션으로요.

이번 The Fluffle이라는 NFT는 MegaETH 팀 나름대로 기존에 성행했던 포인트 파밍을 대체하려고 만들어낸 이니셔티브인 것 같습니다. NFT 개당 1ETH 정도 한다고 하고, 이들이 전체 네트워크 지분의 최소 5%를 차지할 거라네요.

한때 그래도 세이와 모나드를 열심히 리서치하면서 "트랜잭션 병렬 처리"의 쳐돌이를 자처했던 사람으로서, MegaETH의 방법론에 대해서도 리서치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이더리움 생태계를 잘 모르긴 하지만, 그래도 이더리움 진영에서 제일 시류를 잘 읽고 있다고 생각하는 팀이 MegaETH와 Abstract라고 생각하는데, 전자의 경우 좀 더 이더리움 얼라인되어 있는 브랜딩을 가지고 있어서(비탈릭의 투자도 받았고요),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를 하고 있는 팀입니다. 이더리움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시고 계신지 모르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MegaETH가 이더리움의 유일한 희망 같거든요.

아마 앞으로 제 인프라 리서치는 레이어2면서 트랜잭션 병렬 처리가 핵심인 블록체인/레이어1이면서 트랜잭션 병렬 처리가 핵심인 블록체인/트랜잭션 병렬 처리를 의도적으로 강조하지 않고 순차 처리 최적화를 강조하는 블록체인을 위주로 진행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MegaETH는 이 중에 첫 번째 카테고리에 해당되겠네요.

개인적으로 올해는 리서처에겐 콘텐츠 풍년이라고 생각되는지라, 열심히 리서치해보겠습니다.

https://x.com/megaeth_labs/status/18869476832202346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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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이 베이스캠프 티켓 열렸네요.

전 작년에 베이스캠프 파리에서 열린 거 다녀왔는데, 과장 1도 없이 작년에 열렸던 크립토 컨퍼런스들 중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베뉴도 베뉴였는데, 제일 좋았던 것은 기술/리서치 세션과 비즈니스/어나운스먼트 세션을 나눠서 저 같은 리서처들이 주구장창 기술 관련해서 질문할 수 있는 스테이지가 따로 있었다는 부분이 진짜 너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사실 수이 정도 되니까 이렇게 나눠서 이틀 동안 주구장창 할 수 있지. 그냥 기술 포크해서 쓰는 애들은 이렇게 하지도 못합니다.

가장 충격적이었던 것은, Stashed를 통해 QR 프린트 해놓고 매일 아침마다 의자 밑에 QR 랜덤하게 붙여서 일찍 온 사람들이 그 QR 찍고 수이 클레임하는 경험이었는데 "수이의 기술 차력쇼" 느낌을 받았더랬죠.

타임캡슐 기능(딱 정해진 시간에 NFT가 리빌되는 기능)을 써서, NFT를 리빌하는데 발표 중간에 베이스캠프 기념 NFT 컬렉션 리빌하는 것도 진짜 재미있는 경험이었고요.

Kostas가 인터넷이 없는 상태에서 트랜잭션 쏘는 것을 시연한 것도 진짜 충격적인 발표였습니다.

전 올해도 갑니다. 올해엔 모더레이터도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저희 리포트도 함께합니다.

물론 저도 사서 갑니다.

https://sui.io/baseca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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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morative-NFT.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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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수이 베이스캠프 2024 온 사람들에게만 준 NFT인데, 수이도 솔라나처럼 성장해서 이게 뭔가 OG의 징표가 됐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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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ve’s Catallaxy
MegaETH가 The Fluffle이라는 NFT 컬렉션을 발표했는데,확실히 요즘에는 다양한 팀들이 과거의 실패들로부터 학습하고 더 나은 대안들을 내려는 모습입니다. 특히 이 중에서 MegaETH 팀은 시장 상황을 인지하고 이것을 전략으로 녹여내는 속도가 굉장히 남다르다고 생각합니다. Low Float High FDV가 논란이 되자 바로 펀드레이징 플랫폼인 Echo를 통해서 펀드레이징을 진행했죠. 비탈릭과 같은 밸류에이션으로요. 이번 The Fluffle이라는…
MegaETH는 롤업이 아니다?

사실 MegaETH는 엄밀히 말해서 완전히 이더리움 얼라인이 되어있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MegaETH는 이더리움을 DA(데이터 가용성 레이어)레이어로 사용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MegaETH는 정확히 무엇이냐? 벨리디움/옵티미엄이라고 봐야합니다.

베이스와 같은 순혈 이더리움 레이어2와 벨리디움/옵티미엄이 다른 부분은 아래와 같습니다.

순혈 레이어2:

트랜잭션 프루프와 트랜잭션 배치 모두를 이더리움에 저장.

벨리디움/옵티미엄:

프루프는 이더리움에, 트랜잭션 배치는 다른 곳에 저장.


MegaETH는 후자입니다. 그러면 MegaETH는 뭘 DA로 쓰느냐. 바로 EigenDA를 사용합니다. EigenDA도 사실 이더리움을 리스테이킹해서 만들어낸 DA니까 이더리움과 아예 관련이 없다고 할 수는 없지만 베이스와 같은 롤업에 비교했을 땐 사실 얼라인먼트가 떨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이에 대해서 BREAD는 "우리는 롤업 아님."이라고 했지만, 뭐 꼭 이더리움을 DA로 써야만 롤업이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렇다면 왜 MegaETH는 ETH를 달고 이더리움과 100% 얼라인하지 못했을까요? 그 이유는 이들이 목표하고자 하는 확장성을 달성하려면 DA의 용량이 커야하는데 이더리움의 케파상으론 MegaETH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퍼포먼스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는 블롭의 용량이 늘어난다고 할지라도 여전히 큰 문제입니다(MegaETH가 생각하는 목표(100K TPS, 10+GGas/s)를 달성하기 어렵기 때문이죠). 지금도 사실상 롤업들이 이더리움 DA의 용량을 거의 다 쓰고 있는데, 초당 주어진 용량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MegaETH 같이 퍼포먼스 중심의 롤업이 올라가면 결국 블롭 스페이스 경쟁으로 이어지고 이는 결국 롤업들이 지불해야하는 비용이 높아지는 상황을 초래하겠죠.

그래서 결국 MegaETH를 감당할 수 있는 용량을 가진 EigenDA를 선택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비탈릭도 투자했고, 이름에 ETH도 들어가니까 일단 이더리움 얼라인 되어있다고 보는게 맞겠습니다(너무 깊은 생각은 투자에 해롭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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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gaETH는 처음엔 옵티미움으로 시작하는 것이 맞네요.

Bread confir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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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주피터 트위터 해킹 건이 단순한 해킹에서 끝나는 내용이 아닐수도 있겠네요. 주피터 팀원 중 한 명이 행방불명 되었다고 합니다. 맞팔하던 사이였는데…

보안에 특히 신경을 많이 쓰던 그들이 소셜미디어 해킹을 당했길래 아마추어같은 실수를 했네 싶었는데 이건 어쩌면 더 심각한 일일수도 있겠네요.

렛저 파운더도 그렇고 최근 뒤숭숭하네요.
: : 애니메코인: 애니메이션의 신세계를 열다
Article by Ponyo

- 애니메코인이 그리는 탈중앙화된 애니메이션 생태계에서 팬들은 단순한 소비자가 아니라 창작자이자 투자자, 그리고 이야기의 공동 소유자가 된다. 콘텐츠에 대한 팬들의 기여는 정당한 보상을 통해 인정받으며, 애니메이션은 일방적인 콘텐츠 소비를 넘어, 팬과 창작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협업의 장으로 변화하게 된다.

- 이를 실현하기 위해 애니메코인은 Full Stack Anime 전략을 제시한다. 이 전략은 Azuki Entertainment, Anime.com, 그리고 Animechain / $ANIME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로 구성되며, 각각이 고유한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상호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

- Full Stack Anime는 단순히 비전을 실현하는 도구에 그치지 않는다. 이는 아즈키가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을 구축하고, 물리적으로 제한된 커뮤니티 기반을 비약적으로 확장하는 등 NFT 프로젝트로서 직면한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실용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책이기도 하다.

▫️Anime 2.0: 아즈키가 꿈꾸는 미래
▫️탈중앙화된 애니메이션 유니버스를 구축하는 방법
▫️비전, 그 너머의 전략적 의사결정
▫️맺으며

아티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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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슬기로운 HODL생활
Ondo Finance가 Ondo Chain 이라는 자체 L1을 낸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이니셔티브는 Ondo Global Market이라는 가명 하에 꽤 오래전부터 준비되어온 이니셔티브입니다.

아래에 링크를 달아두었지만, 제가 온도 아티클을 쓸만큼 특별히 집착이 갔던 이유는 토큰화 프로젝트 중에서도 "가장 제대로 하는 프로젝트"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블록체인의 가장 큰 효용 중 하나가 "모든 유형의 자산을 토큰화 할 수 있다는 것" 이라고 하지만, 정말 이 토큰화를 잘하는 프로젝트는 몇이나 있을까요?

제가 생각하기에 토큰화를 잘 하는 프로젝트는

1️⃣ (웹3 투자자 입장에서) 단순히 웹2 자산들을 웹3 상에 게시하여 더 나은 유틸리티를 보여 뿐만 아니라,
2️⃣ (웹2 투자자 입장에서도) 웹2 수준에 버금가는 투자자 보호를 비롯한 여러 장치들을 마련한 프로젝트입니다.


그리고 온도 파이낸스는 이를 위해 팀원들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채우고, 파트너십도 딱 필요한 플레이어들로만 구성하였죠.

rwa.xyz에 따르면, US Treasury Debt를 기반으로 한 Total RWA Value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게시된 웹3 플레이어들 중에 자신의 프로덕트군(USDY, OUSG)을 잘 운영하면서 점유율을 오랫동안 굳건히 잘 유지하고 있는 플레이어는 온도 파이낸스가 유일합니다.

미국 내 정부/기관 측 내에서도 암호자산에 대한 분위기가 긍정적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만큼, 이참에 온도 파이낸스랑 친해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알파 소식이 있으면 가져오도록 하겠습니다!)

😳
아티클 - 토큰화를 재정의하여 RWA 시장을 선도하는 온도 파이낸스(Ondo Finance)

트위터 - Jay의 생태계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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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년은 수이가 대중화가 되는 해: 당신이 알아야 하는 수이 알파에 대한 모든 것
Article by Adeniyi, Translated & Commented by Steve

- 기술적 혁신과 성능 개선
수이는 2025년에 미스티세티 V2를 통해 블록체인의 속도와 효율성을 더욱 향상시키고자 한다. 브로드캐스트 과정을 DAG에 직접 통합하여 CPU 자원을 최적화하고, Remora를 도입해 무한대의 확장성을 목표로 한다. 또한 프로그래밍 가능한 오프체인 트랜잭션 채널을 구축하여 실시간 게임 로직 처리와 같은 복잡한 연산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 데이터 관리와 보안 강화
Walrus를 통해 프로그래머블한 스토리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SEAL을 도입하여 데이터 프라이버시와 접근 제어를 강화한다. SCION의 도입으로 네트워크 보안을 한층 강화하여 DNS 해킹, BGP 하이재킹, DDoS 공격 등에 대한 방어력을 높일 계획이다.

- 개발자 생태계 확장
RPC 2.0을 도입하여 GraphQL 기반의 향상된 쿼리 기능을 제공하고, Move Registry와 Sui Move Prover를 통해 개발자들의 코드 검증 과정을 간소화한다. 이를 통해 수이는 개발자 친화적인 플랫폼으로 발전하고자 한다.

- 게이밍 생태계 구축
수이 플레이 하드웨어 출시가 확정되었으며, 이미 65개 이상의 스튜디오가 수이 기반 게임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전통적인 게임 플레이어들을 웹3 생태계로 자연스럽게 유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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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 인텐트 단축키가 상호 결합성을 현실화시킨다
Written by Heechang

- 블록체인 기술이 갖는 이점에 대해 이야기할 때마다 항상 "상호 결합성(Composability)"이 언급되지만 복잡한 컨트랙트 구조와 다양한 표준으로 인해 실제로 이를 구현하기 어렵다. 구현을 간편화하기 위해 원인치(1inch)와 같은 애그리게이터와 인텐트/솔버, 두 가지 솔루션이 등장했다.

- 인텐트와 솔버는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인텐트)를 지정하면 솔버가 실행을 처리함으로써 상호 결합성 보다 쉽게 구현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관련하여 엔소가 제공하는 서비스는 "단축키(Shortcuts)"라고 하며, 이러한 인텐트 단축키를 사용하면 프로토콜은 한 번의 요청을 통해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게 된다.

- 그간 널리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엔소는 약 160억 달러 이상의 트랜잭션들과 45만 개의 인텐트를 처리하며 성공을 입증했으며,라이파이(LI.FI) 와 보이코(Boyco)와 같은 주요 프로젝트를 지원하였다.

- 엔소의 창업자 코너는 "제품이 페이퍼를 이긴다(Product Beats Paper)"라고 일관되게 주장하며 시장에서 진짜로 사용되는 제품을 만드는 데 집중해 왔다. 수치와 제품으로 이를 증명해온만큼, 엔소의 향후 로드맵을 주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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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판에 오는 이유 = 큰 돈 벌려고

졸업급으로 돈 벌고 나면 아예 떠나버리거나 대부분 엑싯함

그 과정에서 대부분은 돈 전부 갈려나가고 소수의 몇 명에게만 부가 집중되고, 그 사람들은 마지막에 엑싯을 해버리고 마니 이 생태계가 건전할 수가 없음

결국 코인판은 한탕주의인 게 맞다고 생각함

VC 같은 기관들도 그렇고 개인들도 한탕주의가 만연한데 언제까지 이 굴레가 계속될지는 모르겠음

애초에 코인 자체가 밸류 측정도 힘들고 돈 돌려먹기나 마찬가지다보니 그 영향이 극대화 되는듯

업계 종사자도 아니고 어중간하게 코인 하다보니 자꾸 부정적인 견해만 생기는듯..
초심 잃은 아난의 코인 소식방
코인판에 오는 이유 = 큰 돈 벌려고 졸업급으로 돈 벌고 나면 아예 떠나버리거나 대부분 엑싯함 그 과정에서 대부분은 돈 전부 갈려나가고 소수의 몇 명에게만 부가 집중되고, 그 사람들은 마지막에 엑싯을 해버리고 마니 이 생태계가 건전할 수가 없음 결국 코인판은 한탕주의인 게 맞다고 생각함 VC 같은 기관들도 그렇고 개인들도 한탕주의가 만연한데 언제까지 이 굴레가 계속될지는 모르겠음 애초에 코인 자체가 밸류 측정도 힘들고 돈 돌려먹기나 마찬가지다보니…
새벽에 쓰는 진지한 글:

저도 처음에는 철학적, 사상적 이유로 블록체인/크립토에 들어왔는데, 지금은 생각이 많이 바뀌었습니다. 솔직히 블록체인/크립토가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느냐 하면, 요즘은 "아니다"에 가까운 것 같아요.

업계에 7년 넘게 있으면서 다양한 사건과 사태들을 목도하면서, 방임주의가 얼마나 많은 혼란을 야기하는지를 뼈저리게 경험했거든요. 규제 없는 자유가 결국 더 큰 문제를 만들어내는 것을 직접 보았죠.

그러면 왜 아직도 이 업계에서 리서치를 한다고 남아있느냐 하면, 솔직하게 말해서 크립토가 없어질 것 같지 않고, 불가피하며, 앞으로 더 커질 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건 좋고 나쁨의 가치 판단과는 별개의 이슈라고 생각해요. 이 업계가 더 커질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이 업계에 베팅하는 것은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내릴 수 있는 결정인 것 같아요.

그리고 잘 생각해보면, 기술이 언제부터 세상을 좋게만 만들었는지 스스로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SNS의 등장이 과연 세상을 더 좋게 만들었을까요? 스마트폰이 세상을 더 좋게 만들었을까요? 물론 더 많은 편의를 가져다주었지만, 더 큰 방향에서의 불행을 주기도 했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그 시장은 커졌고, 지금도 커지고 있죠. 그렇다면 투자자/사업가는 그 시장에 주목을 해야 합니다. 좋든 나쁘든 간에요.

블록체인/크립토를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필요도 있죠. 물론 엄청난 대의를 가지고 업계에 계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솔직하게 말해서 스스로 그렇게 주장하기엔 너무 위선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크립토/블록체인만큼 흥미로운 업계도 없으니까요. 여러 철학적, 형이상학적 가치를 들이밀지 말고 그냥 있는 그대로 보면, 그다지 크립토 업계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도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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