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록
1 subscriber
1 photo
AI 사업가가 스스로를 위해 쓰는 문장들
Download Telegram
구상에서 추상으로, 의미에서 존재로.
가지에서 잎이 나고, 그 잎에서 다시 가지가 자라나, 다시 잎을 맺는

점과 점을 이어 맺는, 점과 점을 모아 그린, 선과 면들을 바라보며

하나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한 점과 점들.

존재의 불명확함이 당연하게 느껴질 때, 불완전이 더이상 불안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두고 온 것들에 대한 최고의 경의는 나아감이다.
혼자가 된다는 것. 혼자 아무도 없는 도로 위를 달리는 것
두렵다. 심장이 빨리 뛰고 말은 더듬거려 나온다.
손은 떨리고 목소리는 잠겨온다.

거대한 용은 세상 모든 가치를 황금빛으로 번쩍거리며 불을 뿜는다.
몰려다니는 용의 사도들은 앞다투어 포기를 권한다.
시도되지 않은 시도는 없다.
성공한 것들은 비늘이오, 실패한 것들은 사라졌노라.
너는 세상이 이미 실패한 것을 다시 한번 실패하려는구나. 무의미하고 무의미하도다.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되리라.

그는 덜덜 떨리는 손으로 칼에 손을 가져간다.
너희도 두렵구나.
두려움의 크기만큼 빛나는구나.
두려움의 크기만큼 숭배하는구나.

말하는 이는 마치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듣고있는 듯 점차 힘을 얻는다.

너희도,
너희도 나와 같구나.
너희도 나처럼 불완전한 인간이구나.

칼을 뽑자 손떨림은 잦아들고
조용하게 심장만이 고동친다.
바람은 산뜻하고 정신은 맑아진다.
거기엔 존재와 존재만이

그게 아니면, 내가 용인가보다.
앞으로. 앞으로. 앞으로.
실패를 피할 생각을 말자.
실패를 피하려다보면 머릿속에 실패하는 법만 가득하다.
성공으로만 가득 채우자.
Channel name was changed to «명상록»
영양결핍의 시대는 기술발전으로 해결되었다.
정서적 결핍의 시대도 기술 발전이 해결하게 될 것이다
화장실 전구가 나갔다.
어둡지만 거실등 불빛이 들어와 지내다보니 어느새 익숙해졌다.
차일피일 미루던 어느 날, 철물점에서 전구를 사와 갈아끼웠다.
먼지와 벌레시체를 치우고, 흔들리는 의자에 올라서 새 등을 끼웠다.

아, 이렇게도 밝았던가.

어둠에 익숙해지지말자.
전구를 갈아끼우는 삶을 살자.
살다보면 이유없이 불행이 내 품에 안긴다.
그러다 또 어떨 때는 이유없는 행운이 다가온다.

노하우는 다음과 같다.
불행을 내쫓고, 행복은 붙잡으라.
실패가 아니라 좌절이다.
우리를 비참하게 하는 것은
실패하되 좌절하지 말라
명상이 필요없는 시기가 있다.
잡념도 흔들림도 없다.
그저 앞으로 한 발 씩 나아가게 된다.
우리는 소유 그 자체보다 소유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더 큰 행복을 느낀다.
어떤 질문들은, 우리가 온 생애로 대답할 수 밖에 없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