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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분석 방법 Outlook »

기업의 분석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해당 기업의 5년 이상 분기, 반기, 사업 보고서 내용의 재무제표 구성 요소 수치 정리 작업“

국내 총 기업들의 PBR은 글로벌 선진국 기업들 대비 낮은데 장기적인 주가 흐름은 왜 이렇게 비교 열위일까요? 라는 질문에 내포된 의미는 국내 기업들의 낮아지는 ROE로 인함이라고도 설명할 수 있을 듯합니다.

시클리컬한 산업 구조이기에 경기의 불황 시기에는 공격적인 CAPEX (Capital Expenditure유무형 자산 취득, 설비 투자) 집행이 힘들고 따라서 자기자본 대비 이익은 하락하는 구조이기에 비록 PBR은 낮아지지만 ROE의 구조적 하락에 따른 지수(주가의) 하락이 발생하였던 부분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국내 기업들의 주된 특성을 감안한다면 특정 섹터의 설비투자 증가에 대한 예측은 매우 중요할 수 있다고 여겨지며 증가하는 CAPEX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기업들에 집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할 수도 있다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CAPEX 증가 수혜를 받는 기업 또한, 동일 비율 또는 그 이상으로 CAPEX를 같이 높여야 하는 구조의 기업이라면 해당 기업은 온전한 수혜를 받기 어렵다고 여겨집니다. 왜냐하면 비록 주가의 상승이 발생하여도 높은 CAPEX는 높은 확률로 유상 증자 또는 메자닌 발행으로 인하여 EPS 감소를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EPS란 주당순이익, 따라서 주식수 증가는 EPS를 감소시킴)

국내 기업들의 시클리컬한 특성을 감안하여 ROE를 투자에 어떻게 실제 적용할까 고민하여 왔는데 해답은 장기간 우수한 현금흐름을 유지해온 기업으로의 투자로 판단하게 됩니다.

높은 ROE에도 어떻게 보면 함정이 있는데 높은 부채비율을 이용한 레버리지 식 구조도 있을 수 있기에 적정한 고 ROE 기업이란 낮은 부채비율, 즉 우수한 현금흐름이 지속 유지되는 기업으로의 선택만이 가능하다고 판단합니다.

또한 주식수의 증가 없이 장기간 증가하는 EPS를 감안할 경우 장기간 유지해 온 우수한 현금흐름의 중요성은 다시 한번 체감되기도 합니다.

재무제표에는 정량적 지표뿐만 아니라 정성적 부분도 많은 부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즉 재무제표에는 어쩌면 투자자들이 원하는 정성적 부분에 대한 모든 것이 담겨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워런버핏이 강조하는 경제적 해자 즉 우수한 BM 또한 결국 해당 기업이 유지해온 과거 장기간의 높은 ROE와 안정적으로 유지되어 온 EPS의 증가 추세였으니, 정량적 분석을 배제한 정성적 분석은 그 의미가 퇴색된다고 여겨 지기도 합니다.


기업의 분석에 있어서 큰 분류로 정량적 분석 및 정성적 분석이 있으며 정량적 분석은 재무제표의 분석을 의미하며 정성적 분석이란 해당 기업의 사업 성격과 매크로와 연계되는 기업의 미래를 합리적 추론으로 스토리화 시키는 과정을 일컫는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해당 기업의 투자를 위한 분석의 성패, 즉 주가 수익율이라는 관점으로는 실질적으로 정성적 분석의 합리적 추론에서 상당 부분 갈린다고 생각하며 정량적 분석이란 이러한 정성적 분석의 타당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토대, 즉 건물로 비유하자면 땅 밑의 보이지 않는 기초라고 생각합니다. 건물주가 건물을 임대인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하여 가성비 있고 적정하게 짓고 구축한다면 이는 성공적인 임대로 이어질 것이며 이러한 과정은 정성적 분석 과정에 비유할 수도 있습니다.

위의 비유와 같이 정성적 분석은 건물의 성공적인 임대를 위하여 임대인의 트렌드를 간파하여 합리적으로 건물을 짓고 내부를 구성하는 과정과 같으며 정량적 분석은 비록 외관상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건물을 짓기 전에 건물을 튼튼하게 지지해 줄 수 있는 기초를 구축하는 과정으로 여기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따라서 투자자의 기업에 대한 성공적인 투자의 성패는 건물을 임대하기 위한 구축 과정인 정성적 분석에서 성패가 좌우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으며 이러한 건물 구축 과정을 진행하기에 앞서서 기초를 구성하는 과정이 정량적 분석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 투자 분석 방법에 있어서 투자의 성패는 정성적 분석에서 갈릴 수 있지만 정량적 분석의 철저한 사전 검증이 생략되었거나 또는 부족한 정량적 분석 위에 쌓아 올린 정성적 분석을 통한 투자 결정은 어찌 보면 매우 위험한 투자의 과정일 수도 있다 여겨집니다.

이러하듯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적정한 기업의 분석이란 위의 예시와 생각을 바탕으로 정성적 분석의 중요성을 간과하지 않되 해당 분석의 근간이 되는 정량적 분석을 시작점으로 여긴다는 시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기본으로 여깁니다.


<출처: 밸류fs 재무제표 분석>
« 매크로 지표 OECD CLI (경기선행지수)와 증시 추이 연계 flow »

상기 제목과 관련하여 지난 2월 초 작성하였던 아래 글들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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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CLI (경기선행지수) 입니다. 한국, 미국, 중국 모두 공히 하향 추세, 즉 경기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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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CLI는 각 국가의 증시 지수를 6개월 선행하는 매크로 지표입니다. CLI 추세가 상향으로 전환하는 시기를 눈여겨 보아야 하겠으며 중간 중간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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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한국 CLI 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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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서 CLI는 증시 지수를 6개월 선행한다고 설명 드렸죠? 그럼 코스피를 체크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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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월 코스피 고점 기록 후 2019년 하반기까지 대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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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I 고점 시기 + 약 6개월 = 지수 고점 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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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CLI의 저점 형성 이후 6개월 후이 증시 지수를 살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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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대세 하락 구간 참 끔찍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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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8월 CLI 저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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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 코로나 팬데믹 증시 대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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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 이때 뿐이었을까요?? 과거 2007년 2008년 CLI를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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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8월 고점 (C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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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10월 저점 (C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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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 2009년 코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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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쯤에서 CLI의 고점/저점 변곡점 + 대략 6개월 = 증시 지수의 변곡점이다?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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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다시 현재 한국의 CLI 추세를 다시 확인하여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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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저점 구간이 안나오고 있으며 만일 당장 내일 나온다 하더라도 지수의 저점은 대략 6개월 뒤 나온다는 가정이 성립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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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위의 가정은 틀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CLI를 이용한 증시 매크로에 대해 아주 개략적으로 시나리오를 잡아보는 개념을 설명드린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