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가치투자를 욕하는게 아닌, 때때로 가치투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단순 숫자를 운운하면서 기업 본연의 가치를 싸다/비싸다로 정의 내리곤 하는데,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을 왜 그 기준으로만 정의 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투자에 관련된 툴도 디지털화 됨에 따라 이제는 흔히 말하는 숫자 파악이 큰 강점이 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손쉽게 체크가 가능하니 이제는 기본 베이스로 잡아야 하는 것. 퀀트가 만연하고 프로그램화 되어있는 시대에 개인이 기계처럼 판단 내려 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을 전부로 생각하기엔 되려 시장은 더 비이성적으로 느껴진다. 꼰대 투자와 가치 투자는 결이 다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치투자자라는 부분에 있어 어떠한 차별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 또한 들기도 한다. 현재 투자 대상의 가치를 단순 숫자를 통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앞서 말한 투자 툴들을 통해 어느 정도 대다수가 가능하다면, 그 다음 레벨은 어떤 근거로 판단되는가. 관련 지식 함양을 통한 업계 예상 혹은 남들보다 좀 더 뛰어난 매출 예상 모델 통한 이익 추정일까. 혹은 좋은 네트워크를 통한 업계 현황 추이 파악이나 아니면 아예 내부자 컨택을 통한 소스 파악, 이걸 가치투자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흔히 말하는 방점이라고 하는 최종 목표인가. 본질적인 것들을 강조하지만, 이면에는 어쩌면 뉘앙스만 다른 최종 방점을 쫒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가치 투자란 남들이 표면만 보고 가격이 얼마인지 이 회사에 대해서 품평하면서 싼 가격에 매수하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보지 못하는 회사의 진짜 비전과 성장에 대한 방향성 그리고 그것들이 될 수 있을지를 판단하고 미리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Altos Ventures의 Ho Nam 파트너의 최근 트위터 스레드를 무척이나 공감하는데, 앞에서 언급했던 품평에 관련된 툴은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많이 주어져 있다. 당연히 기본이 되어야 하는 자질에 있어 부족한 상태로 투자를 집행하고 무지성 논리를 늘어논다면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게 아니라면, 개인이 발현 가능한 최상의 엣지는 비전과 방향성이 아닐까. 개개인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이 생각하는 비전/방향성은 모두 결이 다를 것이며, 혹자들이 비난하는 이 개개인의 뇌피셜 부분은 내가 생각치 못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소중한 소스라 볼 수 있다. 제공자는 이러한 견해를 타인과 공유하여 좀 더 다른 피드백을 받기 위함이지, 아집에 같힌 사람에게 비난받기 위함이 아니다. 원래 책 한권만 읽고 논리를 운운하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https://blog.naver.com/rkroyce/222852531038
가치투자를 욕하는게 아닌, 때때로 가치투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단순 숫자를 운운하면서 기업 본연의 가치를 싸다/비싸다로 정의 내리곤 하는데,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을 왜 그 기준으로만 정의 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투자에 관련된 툴도 디지털화 됨에 따라 이제는 흔히 말하는 숫자 파악이 큰 강점이 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손쉽게 체크가 가능하니 이제는 기본 베이스로 잡아야 하는 것. 퀀트가 만연하고 프로그램화 되어있는 시대에 개인이 기계처럼 판단 내려 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을 전부로 생각하기엔 되려 시장은 더 비이성적으로 느껴진다. 꼰대 투자와 가치 투자는 결이 다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치투자자라는 부분에 있어 어떠한 차별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 또한 들기도 한다. 현재 투자 대상의 가치를 단순 숫자를 통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앞서 말한 투자 툴들을 통해 어느 정도 대다수가 가능하다면, 그 다음 레벨은 어떤 근거로 판단되는가. 관련 지식 함양을 통한 업계 예상 혹은 남들보다 좀 더 뛰어난 매출 예상 모델 통한 이익 추정일까. 혹은 좋은 네트워크를 통한 업계 현황 추이 파악이나 아니면 아예 내부자 컨택을 통한 소스 파악, 이걸 가치투자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흔히 말하는 방점이라고 하는 최종 목표인가. 본질적인 것들을 강조하지만, 이면에는 어쩌면 뉘앙스만 다른 최종 방점을 쫒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가치 투자란 남들이 표면만 보고 가격이 얼마인지 이 회사에 대해서 품평하면서 싼 가격에 매수하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보지 못하는 회사의 진짜 비전과 성장에 대한 방향성 그리고 그것들이 될 수 있을지를 판단하고 미리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Altos Ventures의 Ho Nam 파트너의 최근 트위터 스레드를 무척이나 공감하는데, 앞에서 언급했던 품평에 관련된 툴은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많이 주어져 있다. 당연히 기본이 되어야 하는 자질에 있어 부족한 상태로 투자를 집행하고 무지성 논리를 늘어논다면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게 아니라면, 개인이 발현 가능한 최상의 엣지는 비전과 방향성이 아닐까. 개개인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이 생각하는 비전/방향성은 모두 결이 다를 것이며, 혹자들이 비난하는 이 개개인의 뇌피셜 부분은 내가 생각치 못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소중한 소스라 볼 수 있다. 제공자는 이러한 견해를 타인과 공유하여 좀 더 다른 피드백을 받기 위함이지, 아집에 같힌 사람에게 비난받기 위함이 아니다. 원래 책 한권만 읽고 논리를 운운하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https://blog.naver.com/rkroyce/222852531038
NAVER
thesis : 뇌피셜은 부끄러운게 아니다
뛰어난 블로거/채널을 운영하는 분들께 감사하게도 항상 좋은 인사이트를 얻곤 하는데, 가끔 보다보면 상당히 불편한 피드백들을 마주하곤 한다. 대부분이 뇌피셜과 관련된 언급인데, 투자에 있어 이게 얼마나 큰 인사이트인지 판단을 못하는 것 같다. 필자의 접근 방식도 상당히 내러티브에 초점을 맞추는 경향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찔림과 더불어 반문을 빙자한 개인적인 잡설.
Forwarded from [시그널랩] Signal Lab 리서치 (Benjamin Choi)
미국기업 설문결과 절반이 "감원 진행 중이거나 계획"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지난달 여러 산업군에 속한 미국 기업 700여곳의 경영진과 임원을 대상으로 감원 진행 또는 계획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50%가 "그렇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385519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지난달 여러 산업군에 속한 미국 기업 700여곳의 경영진과 임원을 대상으로 감원 진행 또는 계획 여부를 설문조사한 결과 50%가 "그렇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1/0013385519
Naver
미국기업 설문결과 절반이 "감원 진행 중이거나 계획"
미국 기업 임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반이 감원을 진행 중이거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가 지난달 여러 산업군에
Forwarded from 잠실개미&10X’s N.E.R.D.S (Jake🤔)
같은 도박이라도 슬롯머신과 같은 무작위 확률에 기반한 단순 도박과 포커나 블랙잭 같은 카드 게임이 차별화 되는 이유는 단순 도박과는 다르게 포커나 블랙잭은 내가 가진 패와 판에 깔린 패를 통해 상대방의 패를 유추하고 확률을 계산해서 그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투자를 할때도 당연히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경우의 수와 확률에 대한 고민이 물론 감에 의지 해서는 안되고 공부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자가 뇌피셜 이라고 비난하고 조롱해도 그 비난과 조롱이 모두가 알고 있는 현재 시점 모두가 알고 있는 우려와 사실들에 기반한 것이라면 내 뇌피셜이 투자에는 조금 더 생산적인 뇌피셜 일 겁니다.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보다 내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더욱 더 정확한 확률적 추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뇌피셜을 뇌피셜로 치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은 모두가 현재의 상황과 나와 있는 숫자에 기반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 할지라도, 그래서 기업의 가치를 저평가 하더라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평가를 당연하게, 그리고 오히려 감사하게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투자아이디어는 그들과 나는 다른 시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애초에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스형 말대로 뇌피셜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 같은 시대에 남들 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계속 검증 하고 발전 시켜야 하는 무기입니다.
혹자가 뇌피셜 이라고 비난하고 조롱해도 그 비난과 조롱이 모두가 알고 있는 현재 시점 모두가 알고 있는 우려와 사실들에 기반한 것이라면 내 뇌피셜이 투자에는 조금 더 생산적인 뇌피셜 일 겁니다.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보다 내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더욱 더 정확한 확률적 추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뇌피셜을 뇌피셜로 치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은 모두가 현재의 상황과 나와 있는 숫자에 기반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 할지라도, 그래서 기업의 가치를 저평가 하더라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평가를 당연하게, 그리고 오히려 감사하게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투자아이디어는 그들과 나는 다른 시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애초에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스형 말대로 뇌피셜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 같은 시대에 남들 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계속 검증 하고 발전 시켜야 하는 무기입니다.
Forwarded from Harvey's Macro Story
YoY 5.3%이 아닙니다. MoM 5.3% 입니다. 지금 수치는 눈으로 보고도 믿을수가 없는 수치 입니다.
유럽은 무엇인가 단단히 잘못된 느낌이 있습니다. 독일 분트와 이탈리아 BTP를 지켜보는것도 묘미 입니다.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텔레그램: https://t.me/harveyspecterMike
유럽은 무엇인가 단단히 잘못된 느낌이 있습니다. 독일 분트와 이탈리아 BTP를 지켜보는것도 묘미 입니다.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텔레그램: https://t.me/harveyspecterMike
시장은 간혹(또는 항상) 내가 생각하는 상식과 매우 다르게 움직이는 듯 합니다.
그래서 주식 투자는 항상 어렵고 성공 확율을 높이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내가 인지하고 있는 상식이 틀린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상식은 맞았으나 주가의 작용 원리(가격에 대한 선반영 여부)를 내가 아직 제대로 실전 체화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는 리스크가 꽤 높은 듯 하나 시장은 현재 그다지 지수에 심각히 반영하고 있지 않으니 개인적 투자 시각과 꽤나 큰 괴리가 발생하여 현재 매우 혼란스러운 최근의 내 모습이네요.
그래서 주식 투자는 항상 어렵고 성공 확율을 높이기가 매우 어려운 것 같습니다.
내가 인지하고 있는 상식이 틀린 것일 수도 있고 아니면 상식은 맞았으나 주가의 작용 원리(가격에 대한 선반영 여부)를 내가 아직 제대로 실전 체화하지 못했을 수도 있는 것 같습니다.
상식적으로는 리스크가 꽤 높은 듯 하나 시장은 현재 그다지 지수에 심각히 반영하고 있지 않으니 개인적 투자 시각과 꽤나 큰 괴리가 발생하여 현재 매우 혼란스러운 최근의 내 모습이네요.
매우 강한 미국 증시는 일견 이해가 되지만..평온한 유럽 각국의 증시는 꽤나 이해가 잘 안되는 현실과의 이격...
그렇다고 미국 또한 현재의 멀티플 (대략 18배)이 현재 금리레벨에서 이해가 가능한 것일까?에 대한 의문은 지속되는 최근..
금리를 시장 여건에 맞게 적정하게 올릴 수 없는 유럽의 현재 여건은 CPI/PPI가 높게 나올수록 상당히 높은 지수 하방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여겨지는 현재입니다만...
꽤나 평온하네요.
꽤나 평온하네요.
최근 재차 강세로 돌아서고 있는 달러인덱스는 미국 기준 금리의 자이언트 스텝 반영의 성격보다는 유로존의 경제 여건이 워낙 안 좋기에 이를 상대적으로 반영하는 여건으로 여겨지는데 가장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여겨지는 이탈리아 증시는 최근 유럽 각국 증시 중 가장 강한 아이로니..내 생각이 틀린 것일까? 아닌 것 같은데..시장은 반대로 움직이니 이 괴리감의 불편함은 최근 상당히 극에 다다른 듯 느껴지는 어줍잖은 나만의 생각..또는 착각.
주요 국가 중에서는 독일의 CPI 상승률은 8.5%를 기록했으며, 이탈리아와 프랑스가 각각 8.4%, 6.8% 였다. 유로존 국가 중 가장 가파른 물가 상승률을 기록한 에스토니아(23.2%), 리투아니아(20.9%), 라트비아(21.3%) 등 발트 3국은 모두 전월대비 인플레이션이 심화됐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달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나 물가 안정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 ECB는 다음달에도 또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콜린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ECB의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ECB가 냉각되고 있는 경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인플레이션을 진정시키기 위해 지난달 50bp(1bp=0.01%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으나 물가 안정에는 큰 효과가 없었다. ECB는 다음달에도 또 금리를 올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다만 콜린 이코노미스트는 “최근 ECB의 금리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었다”며 “경기침체가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인플레이션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에서 ECB가 냉각되고 있는 경제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