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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본 채널은 각종 경제 및 지정학적 뉴스를 토대로, 향후 시대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필자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채널입니다.
항상 가능한 한의 성실과 정확성을 추구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본인이 본 채널에서 밝혔던 / 밝히는 견해는 업데이트된 분석, 뉴스 및 향후 전개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이 때 별도의 공지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투자는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의 판단이며 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귀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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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방정부가 #채권 을 발행해 미분양 #주택 을 직매입하는 방안 고려 중
- 현재 #인민은행 의 특별 자금 공급 #금리 는 1.75% 수준인데, 중국 1선급 평균 임대수익률은 1.4%에 불과(즉, 역마진)
- 이로 인해 기존 구제 자금 할당량 중 단 8%만 쓰인 상황

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4-08-20/china-weighs-letting-local-governments-issue-bonds-to-buy-homes?utm_source=website&utm_medium=share&utm_campaign=copy

1) 일전에 말씀드렸듯, 최악의 형태의 #부양책 임에는 틀림없으나, 선택의 여지가 점점 줄어들어 보이는 것도 사실.
과연 중국이 이러한 조치를 '일회성'으로만 잘 쓰고 디레버리징을 통해 아름다운 퇴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니면 #미국#연준 이 그러했듯 모럴 해저드의 길로 나아갈 것인지...

2) 그나저나, 지금 중국 장기 #국채 #금리 가 2%대인데 임대수익률이 1.5%면 그 주택 가격은 하락하는 게 정상입니다. 그걸 인위적으로 자꾸 부양하려니 오히려 국채 시장까지 꼬이고 있는 거죠.

예전 FED 모델 포스팅에서도 이야기했듯, 주택의 밸류에이션은 임대수익률과 10년물 국채 금리를 대조해서 평가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한 국가의 최대 안전자산인 국채 금리가 2%가 나오는데, 위험자산인 주택의 수익률이 1.5%라면 -50bp 가까이 역마진이 걸리고 있다는 거고, 돈을 들고 있는 자들 입장에서는 굳이 주택에 투자할 이유가 없는 거죠.
한국도 이와 비슷한 상황이 22년도 후반에 있었고, 제가 경고한 이후 주택 가격 낙폭이 거세졌던 바 있습니다.

그러면 주택 가격을 받치기 위해서는 임대수익률 메리트를 높여야 합니다.
그런데, 경기가 나쁘고 #임금 을 올릴 생각도 없으니 임대료를 올릴 수가 없고, 그러면 당연히 임대수익률을 높이려면 주택 가격이 떨어지는 수밖에 없는 거죠.

그런데 인위적으로 주택 가격을 받치려고 온갖 시도를 하게 되면, 결국 매수/매도 호가가 지나치게 벌어지면서 거래량이 마르게 되고, 주택의 임대수익률이 낮게 유지되니 갈 곳을 잃은 투자 자금들은 당연히 국채 시장으로 쏠릴 수밖에 없습니다.
이는 자연스레 국채 금리 하락 압력으로 이어지고요.


이 기사에서 다루고자 하는 내용의 핵심은 이게 아니지만, 중국의 임대수익률이 1.5%라는 기사 한 줄이 현재 중국 내 경제가 어떻게 꼬여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글로벌 투자자, #인민은행 등 당국이 #중국 #국채 매수를 단속하는 가운데 #은행 #채권 매수를 대폭 늘리고 있어

https://www.ft.com/content/bfb5be35-b1c0-4ad3-8816-f8877e5da17f

이는 은행채의 신용 스프레드를 낮추는 것으로 귀결될 것이고, 은행들의 예대마진 개선에 이익이 됩니다.
최근 은행 #주식 랠리의 원인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저는 슬슬 중국 내 금리 추가 하락보다는 반등에 베팅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이며, 마땅한 중국 채권 인버스 수단이 없는 관계로 금리 상승 수혜주인 중국 내 보험주 쪽에 투자를 늘리고 있습니다.
치솟는 BOE 단기 유동성 수요…9월 QT 관련 결정 주목 < 국제뉴스 < 기사본문 - 연합인포맥스

#영란은행 은 22일(현지시간) 실시된 7일 만기 단기 레포(STR) 입찰에서 총 380억5천800만파운드(한화 약 66조8천500억원)의 #유동성#은행 들에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STR이 도입된 2022년 10월 이후 최고치로, STR 낙찰액은 2주 연속 최고치를 새로 썼다.

STR은 작년 상반기까지만 해도 이용이 거의 드물었으나 최근 1년여 사이에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하지만 BOE 고위 관계자들은 유동성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지난 5월 연설에서 단기 유동성 수요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면서 시장이 스스로 대비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2392

1)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양적완화(QE)든 BTFP든 레포든 뭐든 간에 중앙은행 대차대조표 및 본원통화가 증가하는 것은 그 어떠한 형태가 되었든 머니 프린팅입니다.
단어를 바꾸어 기만하는 것에 현혹되지 마시길.

2) 그나저나, 영란은행의 행보를 보며 금융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께서는 이미 시선이 돌아갔을 곳이 있으니, 바로 #중국 #인민은행 입니다.

일전에 별도의 게시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인민은행은 원래의 화폐 수량(즉, 유동성)에 초점을 맞춘 정책(가령 MLF, #역레포 공개시장조작(OMO))에서 가격(즉, #금리)으로 정책 포커스를 전환하려 하는 상황인 반면, 영란은행은 그 정 반대로 금리 측면의 정책에서 유동성 측면의 정책으로 통화정책의 포커스를 전환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묘한 크로스오버.
엔 캐리 지고 위안화 캐리 뜬다

로열뱅크오브캐나다(RBC)는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이 통화정책을 비둘기적으로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가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가 26일 보도했다.

맥쿼리 그룹 데이터에 따르면, 위안화 캐리 트레이드는 투기세력이 아닌 주로 수출업자와 다국적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엔화 캐리 트레이드와 다르다.

https://v.daum.net/v/20240826110302648

우리는 이걸 판다/딤섬본드라고 부르기로 했어요.
#탈달러 #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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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전 #중국 #인민은행 총재, 중국의 물가 하락이 성장 전망을 악화시킨다며 중국이 디플레이션 싸움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공개 발언
- 중국의 단기적 목표는 GDP 디플레이터(물가지수)를 플러스 영역으로 전환하는 것

인민은행 전 총재가 하는 발언이라 다소 무게감이 있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
#부양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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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 전 #중국 #인민은행 총재, 중국의 물가 하락이 성장 전망을 악화시킨다며 중국이 디플레이션 싸움에 더욱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공개 발언 - 중국의 단기적 목표는 GDP 디플레이터(물가지수)를 플러스 영역으로 전환하는 것 인민은행 전 총재가 하는 발언이라 다소 무게감이 있게 느껴지는 것은 사실 #부양책
퇴직하더니 물가하락 인정?…中 前인민은행장 "디플레와 싸워야"

https://www.yna.co.kr/view/AKR20240906117600009

보도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중국 #인민은행 이강 전 행장은 이날 상하이에서 열린 와이탄 금융서밋(Bund Summit) 패널토론을 통해 "지금은 디플레이션 압력에 맞서 싸우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이 현재 중점을 둬야 하는 분야는 향후 몇 분기 내에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것으로, 물가 수준을 보여주는 지표)를 플러스(긍정적)로 전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전 행장은 "중국은 내수 부진 문제에 직면해 있다"며 "특히 소비와 투자 측면에 문제가 있기 때문에 적극적인 재정 정책과 온건한 통화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중국 경제 전반에 대해서는 "회복이 진행 중이지만 그 속도가 비교적 느리다"고 평가했다.
그는 올해 연말까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마이너스에서 벗어나 '제로(O)'에 맞춰지기를 바란다고도 했다.

통신은 이 전 행장의 발언에 대해 "절제됐던 현직일 때의 정책과 대조적"이라면서 디플레이션이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과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패널토론에는 각국 중앙은행 전직 수장급 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 전 총재는 이 전 행장의 견해에 공감하면서 "15년간 진행된 #일본 의 디플레이션 대처 경험은 중앙은행이 장기 디플레이션을 피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도널드 콘 전 부의장은 "중국은 수요를 진작시키기 위해 통화정책을 더욱 완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구로다 전 총재도 모였습니까?
골방 늙은이들이 어쩐 일로 한 자리에 다 모여선... ㅋㅋ
#부양책 #인플레이션
#인민은행, 오늘 #역레포 통해 총 1848억 위안 #유동성 순 주입
- #은행 간 단기 #금리, 1.9328%로 8/12일 이래 최고치 경신

중추절 연휴를 앞두고 단기자금시장 스트레스 진화 작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