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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채널은 각종 경제 및 지정학적 뉴스를 토대로, 향후 시대 흐름을 예측하여 투자에 응용하는 필자 자신에 대한 기록을 남기기 위한 채널입니다.
항상 가능한 한의 성실과 정확성을 추구할 것을 말씀드립니다.

다만, 본인이 본 채널에서 밝혔던 / 밝히는 견해는 업데이트된 분석, 뉴스 및 향후 전개에 의해 변경될 수 있으며, 이 때 별도의 공지 의무를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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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vs 카말라 해리스 #미국 대선 토론 내용 보고 오느라 좀 늦었습니다.
일단 총평하자면, 결국 이데올로기와 네거티브 뿐이었던 추악한 토론이라 할 수 있겠고요.
토론 결과에 대해 논하자면 49:51 정도로 트럼프의 패배였고, 따라서 선거 전반의 구도에서 보자면 트럼프에게 더욱 불리하게 작용할 토론이었습니다.

눈에 띄었던 포인트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0) 정책 '토론', 특히 경제 정책에 대한 '토론'은 아예 실종
어느 누구도 #재정적자#부채 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 두 개는 뭐 어차피 양쪽 다 해결할 생각이 없으니 그러려니 한다 치더라도, 아예 경제 정책의 방향성에 대해서 두 후보 모두 기존에 언론 보도가 나온 것 이외에 추가적인 그 어떤 발언도 하지 않았습니다.

경제 정책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했더니 트럼프는 바이든 정부 #인플레이션 이야기 + 카말라 해리스는 마르크스주의자 돌림노래 중이고, 해리스는 코로나 수치 들고 오면서 트럼프 치하 경제가 나빴다는 것만 이야기하고 있고...
누가 누가 더 잘하는가가 아니라 쟤가 쟤가 더 병신이에요 이르기 싸움


1) #중국 은 이 토론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할까?
트럼프는 #관세 를, 해리스는 #반도체 통제를 들며 자기가 더 중국을 잘 팰 수 있다고 선명성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그 누구도 중국을 '팬다'는 행위 자체에 대해서는 그 일말의 거리낌이나 망설임조차 보이지 않았으며, 중국에 피해와 손실을 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인식이 기저에 깔려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일전에 말씀드렸듯, 이는 #브릭스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이 '이제 미국과 함께 가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여태까지 미뤄왔던 '결단'을 내릴 시기가 다가온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2) 트럼프의 '모순'

이번 토론에서 트럼프의 근소한 패배라 평가한 이유 1.

트럼프는 시종일관 카말라 해리스와 조 바이든을 공동체로 묶으려 했습니다.
그러나 정작 카말라 해리스가 낙태 관련해 JD 밴스의 발언을 들며 공격했을 때는 '난 JD 밴스와 그것 관련해 논의하지 않았고 그가 어찌 생각하든 상관 없다(??)'는 발언을 내뱉었습니다.

러닝메이트 JD 밴스의 발언과 가치관이 트럼프 자신과 상관 없다면, 카말라 해리스 또한 러닝메이트 조 바이든의 정책적 실패와 상관 없습니다.


3) 트럼프의 토론 주도권 획득 실패

이번 토론에서 트럼프의 근소한 패배라 평가한 이유 2.

토론 내내, 카말라 해리스는 여태까지 트럼프가 지난 2차례 대선에서 만난 '기성 정치인'들과 분명히 다른 정치인이라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기성 #정치 문법, 예의, 불문율 등에 묶여 트럼프의 소위 '길거리 개싸움'식, 고품격 토론이 아니라 천박한 말싸움을 추구하는 스타일에 쉽게 대처하지 못하고, 그 결과 시종일관 토론 주도권을 트럼프에게 내준 힐러리나 바이든과는 달리 카말라 해리스는 적극적으로 쌈닭 스타일로 트럼프의 공세에 대응했습니다.

그 결과 트럼프는 그 둘과 상대할 때와는 달리 카말라에게서는 이번 토론 내내 주도권을 잡지 못했고, 그러다보니 주도권을 잡기 위해 더더욱 자극적인 멘트를 던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해리스는 특훈의 성과인 것인지는 몰라도, 이러한 상황을 미리 예측이라도 한 듯 시종일관 고개를 내젓거나, 어깨를 으쓱하는 등 그를 비웃는 태도를 보였으며, 트럼프가 이민자들이 스프링필드에서 반려동물을 잡아먹었다 뭐 이런 이야기를 꺼내자 아예 "왜 이렇게 극단적인 이야기를 하는지 모르겠는데, 이게 사람들이 날 지지하는 이유"라며 트럼프의 공세를 프로 유도 선수마냥 역으로 받아치는 모습까지 보였습니다.

그러니까 트럼프의 최대 장점인 공세, 돌파력이 되레 역효과를 내게 되었고, 공세가 아니라 떼쓰는 아이의 '발버둥'처럼 보이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 토론 구도에서 트럼프는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정치 문법에 얽매이지 않는 야수' 이미지가 아니라, '자기가 원하는 것을 위해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유치한 떼쟁이'의 이미지를 덮어쓴 셈이 되었고, 반면 해리스는 그것을 비웃으며 넘길 줄 아는 성숙한 모습을 연출할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토론 보면서 트럼프가 해리스에게 돈 받은 거 아닌가 이런 생각까지 들 정도로 트럼프의 발버둥은 좀 심각해 보였습니다.
물론 그만큼 주도권을 잡지 못하는 것에 대한 조바심이 강했다는 것이겠지만.


4) 카말라 해리스는 대선 토론의 목적을 정확히 알았다

'정치인'들에게 있어 대선 토론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상대방을 토론을 통해 꺾는 건가요?

아니죠. 대선 토론은 본질적으로 거대한, 그리고 광고나 유세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효과적인 PR의 장입니다.

해리스는 이 점을 완전히 이해했습니다.
트럼프의 공세는 흘리거나 반격하고, 자신은 시종일관 '미래로 가자, 다음 페이지로 넘어가자'의 미래지향적 워딩을 강조하며, 그리고 최근 공화당 네오콘들을 지지 세력으로 영입하며 보였던 것처럼 통합의 메세지에 주력했습니다.
(오해하실까 덧붙이자면 이건 카말라 해리스가 그런 인간이라는 뜻이 아니라, 그녀가 그런 모습을 '보이고 광고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심지어 마지막에 오바마케어 관련 이야기를 할 때는 감정이 북받친 듯한 말투로 오바마케어 덕에 사람을 살릴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며 감성적 이미지까지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결론적으로, 토론 그 자체는 서로 비등비등하게 끝났지만, 그 토론의 결과로 카말라 해리스는 굉장히 많은 것을 챙겨갔고, 원래부터 해리스의 강점이었던 #언론 지원을 생각한다면 이번 토론은 해리스가 상당히 많은 것을 얻어간 토론으로 귀결될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 해외 인력 최대 30% 감축… #침체 따른 수요 감소 대비"

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전 세계 자회사에 올해 안에 판매·마케팅 직군에서 15%, 관리직에서 최대 30%의 인력을 감축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이번 인력 감축 계획이 연말까지 시행될 예정으로 #미국, #유럽, 아시아, #아프리카 전역의 직원들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3주 전 글로벌 인력 감축 지침이 내려왔다"며 삼성전자 인도 사업부가 최근 몇 주간 중간 관리직을 대상으로 퇴직금 패키지를 시행해 왔다고 전했다.

삼성전자 #인도 사업부 인력은 2만5000명으로 알려져 있는데 소식통은 이번 감축 계획에 따라 인도 사업부에서 감축되는 인원이 1000명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은 이에 앞서 #중국 에서는 영업 부문 직원 약 30%에 해고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이번 감축은 세계 경기침체에 따라 기술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할 것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삼성이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높이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로이터는 삼성의 사업이 전방위 압박을 받고 있지만, #한국 에서도 인력 감축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라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한국에서는 인력 감축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이어서 국내 사업부의 인력 감축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 같은 보도 내용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일부 해외 사업장에서의 인력 조정은 일상적인 절차이며 효율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생산직은 감축 대상이 아니라고도 덧붙였다.


#반도체 침체에서 #노동 침체로
https://news.nate.com/view/20240911n41997?mid=n0100
#미국 8월 PPI, 전월 비 기준으로는 나란히 컨센 상회, 반면 전년 비로는 컨센 하회
- 전월치 하향개정에 따른 결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컨센 상회하며 #노동 #침체 악화
"트럼프의 초과근무 면세, 10년간 #재정적자 최대 2천500억달러"

12일(현지시간) 벤징가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애리조나주 투손에서 가진 유세에서 '초과근무 수당 비과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서비스업 #노동 자들이 받는 팁에 과세하지 않겠다고 공약한 데 이은 또 하나의 근로계층 #감세 공약이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초과근무에 대한 모든 세금을 없앨 것"이라며 "이것은 사람들이 더 일하고 싶게 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업들이 사람을 구하는 것을 훨씬 쉽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과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힘들게 일하는 시민들에 속하는데 너무 오랫동안 워싱턴의 그 누구도 이들을 챙기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경제학자 피터 쉬프는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에서 "대부분의 직원은 고용주가 수당을 지급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초과 근무를 할 수 없다"며 "대신 직원들은 정상 급여를 받고 초과 근무를 한다"고 지적했다.

벤징가 보고서에 따르면 초과 근무 수당에 대한 면세는 향후 10년간 연방 재정 적자를 1천500억달러에서 2천500억달러까지 늘릴 수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사회보장 혜택에 대한 세금을 없애자는 제안도 같은 기간 적자를 1조6천억달러까지 확대할 것으로 추정됐다.

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25082

ㅋㅋ... 참 #언론 들의 보도 수준을 보면 진짜 한심하다는 마음을 감출 수가 없네요.

1) 팁에 대한 감세 이야기 나올때도 재정적자에 대해 이야기하더니(물론 합리적인 지적이지만), 카말라 해리스도 해당 이슈에 공감하자 팁 감세에 대한 재정적자 지적이 사라집니다.
누가 보면 감세나 #보조금#부양책 은 트럼프만 쓰는 줄 알겠어요? ㅋㅋ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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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준 FOMC 성명문 변경점:

- #노동 시장 온건->둔화
- #인플레이션수년 전 대비 둔화되었으나 여전히 높고 최근 몇 개월 간 진전을 보였다
- 2% 목표로 나아가고 있으나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Longer Run #금리 3%의 이유

- 인플레이션이 지속 가능한 2%로 나아가고 있다는 더 큰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는 문구 추가
- 이중 목표가 더욱 균형을 향해 나아가고 대략 균형에 있다

- 인플레이션과 위험의 균형 진전에 비춰볼 때 라는 문구 추가
- 금리 범위 변경에 대한 어떠한<-추가적인 조정이라는 문구로 변경

- 위원회는 2% 목표가 더욱 확신이 설 때까지 금리 인하를 예상하지 않는다는 문구 삭제

- 위원회는 '최대 고용 지원'(문구 추가)과 인플레이션 2% 목표 달성에 전념할 것

- 보우먼 이사 25bp 인하 찬성, 50bp 반대 의견 시사


1) 그리고 QT 정책은 변경 없음.
따라서
#주식 에는 본질적으로 큰 호재가 아닙니다.

2)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의 압력은 충분한 효과를 발휘했고, 성명문에 명시적으로 최대고용 지원이라는 문구가 포함되었습니다. 여기가 핵심

#긴축불가
#연준 파월 의장, 왜 지난 번 FOMC에서는 #금리 50BP 인하 생각 안 한다고 했다가 이번에 결정했느냐는 질문에:

- #노동 지표 벤치마크 하향개정
- 50bp 인하가 옳다고 결론내렸다
- 매 회의마다 결정할 것

1) #정치 적 압력에, 그리고 노동 지표를 발표하는 정부에 독립적이지 못하다는 것을 인정한 것
2) 파월 의장은 이것을 기민한(Nimble) 것이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시장은 이것을 무능한 것으로 생각할 겁니다.
#긴축불가
#연준 파월 의장, 기업들과의 교류에서 대량 해고가 증가하는 것을 보지 못한다고 밝혀

#노동 시장은 강하다고 시종일관 가스라이팅 중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