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오의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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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에서 캬오라는 필명으로 활동했고, 밸류스타에서 기획/운영으로 잠깐 일하다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자료를 스크랩하기 위한 채널입니다. 열심이 할때도 있고 슬슬 할때도 있습니다. 비정기적 방학이 있습니다만, 채널은 닫지 않습니다. 댓글달아주시면 투자와 관련되거나 관련되지 않은 인생고민도 상담해드립니다 :)
블로그:https://coconx.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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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
지니고 있는 슬픔이, 내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자부심이 될 때까지. 가즈아.
주린형 멋지네요
캬오의 공부방
https://m.blog.naver.com/morgoth/222852053275
(본문 중에서)
“투자는 기본적으로 외로올 수도 있는 길임을 인식한 이후에는
가급적이면 투자 연구에 대해서는 많은 공유를 하지만, 실제투자하고 있는 포트폴리오나 결과에 대해서 공유하지 않습니다.

속담중에 슬픔을 나누면 반이되고 기쁨을 나누면 두배가 된다 뭐 이런 이야기가 있는거 같은데, 저는 잘 공감하지 못하는 편입니다.
슬픔은 나눠도 그대로고, 기쁨 특히 나의 성공을 나누면 반작용이 기다리고 있었던 경우가 많았던거 같습니다.(시기 질투, 비용 지출, 자만감이 커지며 생기는 악영향 등등)

현재의 관점이라면
투자가 외로운 길이라기 보다
혼자하는 부분에 있어 장점이 많다는 생각입니다.”
Forwarded from 디일렉(THEELEC)
국내 최대 팹리스 기업인 LX세미콘이 차량용 DDI(디스플레이구동칩)를 주력으로 개발할 연구개발 조직을 신설했다. 현재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이 규모는 작으나 향후 견조한 성장세가 예상되는 만큼, 관련 기술력을 빠르게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18일 업계에 따르면 LX세미콘은 최근 손보익 대표이사 직속 R&D 담당 조직에 'Auto개발담당'을 신설했다.Auto개발담당은 차량용 DDI를 주력으로 개발할 것으로 알려졌다. DDI는 LCD, OLED 등 디스플레이 내부의 픽셀을 구동 및 제어하는 데 필수적으로 활용되

via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 전체기사 https://ift.tt/oWOKF3Q
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
'투자할만한' 기업을 골라서 내가 어디까지 이 기업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지 한번 테스트 해보세요. 투자 관점에서 기업 하나를 이해하고 있다는 말은 그 산업 섹터의 벨류체인에서 이 기업이 차지하는 위치 역할 경쟁자 향후 전망 등을 다 알아야 한다는 말입니다. 기업 하나에 대해서 전문가가 되면 추가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그 종목에 투자하고 있는 실력있는 사람들과 인연을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사실 시작하는 입장에서는 종목을 통해 수익을 내는 것보다 이 부분이 훨씬 더 클겁니다. 아무것도 가지고 있는게 없을 때는 실력과 간절함으로 자기를 어필하는 방법 말고는 없습니다.
아, 오늘 쉰다고 했는데..
Forwarded from Buff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주요고객사 다시 보기
작성
: 버프 텔레그램 https://t.me/bufkr

민항기: 보잉, 스피릿에어로, 걸프스트림
방산: 보잉, 록히드마틴, 프랫앤휘트니
우주: 나사, 스페이스엑스, 블루오리진
국내: 한국우주항공,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미래 성장동력=꿈은 우주 산업에 있지만,
당장 오늘 내일 매출은 민항기 + 방산 형님들이 끌어주고 계심
Forwarded from [인베스퀴즈]
#투자

가치투자를 욕하는게 아닌, 때때로 가치투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단순 숫자를 운운하면서 기업 본연의 가치를 싸다/비싸다로 정의 내리곤 하는데, 누구나 다 알 수 있는 사실을 왜 그 기준으로만 정의 내려야 하는가에 대한 의문이 있다. 투자에 관련된 툴도 디지털화 됨에 따라 이제는 흔히 말하는 숫자 파악이 큰 강점이 되지 않는 세상, 누구나 손쉽게 체크가 가능하니 이제는 기본 베이스로 잡아야 하는 것. 퀀트가 만연하고 프로그램화 되어있는 시대에 개인이 기계처럼 판단 내려 할 수 있는 부분이 얼마나 될까. 기본이 되어야 하는 것을 전부로 생각하기엔 되려 시장은 더 비이성적으로 느껴진다. 꼰대 투자와 가치 투자는 결이 다르다.

역으로 생각해보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가치투자자라는 부분에 있어 어떠한 차별성이 있는가에 대한 의구심 또한 들기도 한다. 현재 투자 대상의 가치를 단순 숫자를 통해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앞서 말한 투자 툴들을 통해 어느 정도 대다수가 가능하다면, 그 다음 레벨은 어떤 근거로 판단되는가. 관련 지식 함양을 통한 업계 예상 혹은 남들보다 좀 더 뛰어난 매출 예상 모델 통한 이익 추정일까. 혹은 좋은 네트워크를 통한 업계 현황 추이 파악이나 아니면 아예 내부자 컨택을 통한 소스 파악, 이걸 가치투자자를 표방한 투자자들이 흔히 말하는 방점이라고 하는 최종 목표인가. 본질적인 것들을 강조하지만, 이면에는 어쩌면 뉘앙스만 다른 최종 방점을 쫒고 있는 것은 아닐까.

가치 투자란 남들이 표면만 보고 가격이 얼마인지 이 회사에 대해서 품평하면서 싼 가격에 매수하는 걸 의미하는 게 아니라, 남들이 보지 못하는 회사의 진짜 비전과 성장에 대한 방향성 그리고 그것들이 될 수 있을지를 판단하고 미리 투자하는 것을 의미한다. Altos Ventures의 Ho Nam 파트너의 최근 트위터 스레드를 무척이나 공감하는데, 앞에서 언급했던 품평에 관련된 툴은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 많이 주어져 있다. 당연히 기본이 되어야 하는 자질에 있어 부족한 상태로 투자를 집행하고 무지성 논리를 늘어논다면 비판받아야 하는 것이 맞다. 그게 아니라면, 개인이 발현 가능한 최상의 엣지는 비전과 방향성이 아닐까. 개개인의 생각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이 생각하는 비전/방향성은 모두 결이 다를 것이며, 혹자들이 비난하는 이 개개인의 뇌피셜 부분은 내가 생각치 못한 인사이트를 줄 수 있는 소중한 소스라 볼 수 있다. 제공자는 이러한 견해를 타인과 공유하여 좀 더 다른 피드백을 받기 위함이지, 아집에 같힌 사람에게 비난받기 위함이 아니다. 원래 책 한권만 읽고 논리를 운운하는 사람이 가장 무섭다.

https://blog.naver.com/rkroyce/222852531038
같은 도박이라도 슬롯머신과 같은 무작위 확률에 기반한 단순 도박과 포커나 블랙잭 같은 카드 게임이 차별화 되는 이유는 단순 도박과는 다르게 포커나 블랙잭은 내가 가진 패와 판에 깔린 패를 통해 상대방의 패를 유추하고 확률을 계산해서 그에 기반한 의사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투자를 할때도 당연히 미래에 대한 여러가지 경우의 수와 확률에 대한 고민이 물론 감에 의지 해서는 안되고 공부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혹자가 뇌피셜 이라고 비난하고 조롱해도 그 비난과 조롱이 모두가 알고 있는 현재 시점 모두가 알고 있는 우려와 사실들에 기반한 것이라면 내 뇌피셜이 투자에는 조금 더 생산적인 뇌피셜 일 겁니다. 비난하고 조롱하는 사람들 보다 내가 회사의 미래에 대해 더욱 더 정확한 확률적 추정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뇌피셜을 뇌피셜로 치부하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은 모두가 현재의 상황과 나와 있는 숫자에 기반해 기업의 가치를 평가 할지라도, 그래서 기업의 가치를 저평가 하더라도 크게 신경 쓸 필요가 없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면 저평가를 당연하게, 그리고 오히려 감사하게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나의 투자아이디어는 그들과 나는 다른 시간에 살고 있다는 것을 애초에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막스형 말대로 뇌피셜은 부끄러운게 아닙니다. 오히려 요즘 같은 시대에 남들 보다 앞서나갈 수 있는, 계속 검증 하고 발전 시켜야 하는 무기입니다.
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
사람을 보고 판단할 때 '지금 짦은 이 시점' 그 사람이 하는 행동과 말 하나로 모든 것을 판단하면 시간이 흐르고 관계가 깊어질 수록 서로 실망할 일이 많아질 겁니다. '현재'는 과거에서 미래로 가는 시간의 흐름 안에서 해석될 때 진정한 의미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기업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회사의 모습을 사진으로 딱 찍어서 지금 좋다 나쁘다 평가한다면 실수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집니다. 과거를 살펴보아야하고 과거를 통해 현재의 의미를 해석해야하고 과거와 현재의 모습을 통해 미래를 최대한 정교하게 그리려 노력을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
'뇌피셜'이라는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롤스친구의 '뇌피셜'은 보통 사람의 '뇌피셜'과는 아마 차원이 다를겁니다. 하룻밤 불장난으로 끝나는 커플도 서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오십년 이상 시간을 함께한 노부부도 서로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같은 단어를 사용하고 있지만 그 의미에는 큰 차이가 있겠죠. 저는 사짜지만 이 친구는 제도권에 있고 개인적으로도 대부분 시간을 투자에 대해 생각하면서 지내는 변태입니다 친구입니다.
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
https://blog.naver.com/richyun0108/222852133752

"필연적으로 3단계에 이르게 되면 큰 금액을 운영하게 되고, 종목당 10억 원 이상을 투자하게 된다. 그렇다면 당신은 10억 원 이상의 돈을 투자하는 데 가볍게 투자할 수 있을까? 하다못해 만약 100억원치의 종목을 매수하게 된다면 어떨까? 어느 정도의 심력을 쏟게 될까?, 필연적으로 투자자는 금액이 커지면 커질수록 자신이 투자하는 기업에 더 관심이 생기게 되고 더 높은 리소스를 쏟아붓게 된다. ~ 3단계 투자자가 자기가 투자한 종목만 보는 것은 그것만 체크해도 ~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작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