캬오의 공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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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자에서 캬오라는 필명으로 활동했고, 밸류스타에서 기획/운영으로 잠깐 일하다가 생업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이 채널은 자료를 스크랩하기 위한 채널입니다. 열심이 할때도 있고 슬슬 할때도 있습니다. 비정기적 방학이 있습니다만, 채널은 닫지 않습니다. 댓글달아주시면 투자와 관련되거나 관련되지 않은 인생고민도 상담해드립니다 :)
블로그:https://coconx.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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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warded from 인상주의 투자 인생 업그레이드노트 (인상주의)
멍거는 미래의 투자 시장에 대해 다소 비관적인 전망이었는데 버핏옹은 그래도 여전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했네요. 평소 성향이나 말투도 둘은 약간 다르긴하죠.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은 언제나 헛발질을 자주 했고 그때 기회가 있었다고 버핏은 이야기합니다. 이런 기회는 언뜻 듣기에 잡기 쉬워보이지만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은데 그 이유는 1. 나 또한 대중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음 2. 헛발질이 그 당시에는 매우 그럴듯한 발짓으로 비춰짐 3. 헛발질의 기간이 상당히 오래지속되기도 함.
페북 정주용님의 글
https://www.facebook.com/fruitspop/posts/pfbid02Rs3edJs5LPke3eAFNWjA5s9JhC1hY1vC8s2G6YqbLkVrfD4Eq4PHHwPWsbGVk6Hbl
워렌버핏의 전설적 투자 수익률의 비결은 매번 옳은 결정을 해서가 아니다. 다수의 잘못된 결정을 내리더라도 매 5년마다 엄청나게 성공적인 결정을 12번 지속적으로 내렸기 때문이다.
“Our satisfactory results have been the products of about a dozen truly good decisions. That would be about one every five years.”
(출처 : 2022년 버크셔해더웨이 주주서한)
투자자로서 모든 결정이 맞을 필요는 없다. 모든 결정이 성공적이지 않았다고 자책할 필요 없다. 다만 엄청난 가치를 품은 소수의 옳은 결정을 꾸준히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옳은 결정은 정말이지 엄청나게 잘 내려야 한다.
"getting important decisions phenomenally right"
인생에서 그러한 운명적인 결정을 10번 이상 내릴 수 있으려면 버핏옹처럼 건강하게 오래 현직에 있어야 한다.
나는 이런 이유로 빠르게 많이 벌어서 은퇴하자는 FIRE족을 예전부터 말이 안된다 외쳐왔다. 빨리 많이 벌어서 은퇴할 마음 먹은 사람에게 엄청난 기회가 꾸준히 여러 번 다가올 가능성이 현저히 낮다. 빠르게 많이 번다는 컨셉 자체가 잘못되었고, 남들이 보기에 빠르게 많이 번 사람들은 본인의 일이 너무 재미있어서 절대로 일찍 은퇴하지 않고 즐겁게 나이들어서도 현직에서 일하면서 자아성취 하려고 한다. FIRE족이란게 그래서 환상인 것이다. 워렌버핏이 가장 좋은 본보기다. 오래 오래 천천히 수익을 키워왔고, 92세에도 은퇴안하고 있다.
오래 오래 자신의 실패에도 불구하고 꾸준함으로 운명적인 결정을 내릴 준비를 하는 사람에게 우연처럼, 운처럼 다가오는 것이 성공이다.
빠르게 쉽게 가려고 하면 돌아가고, 꾸준히 기본에 충실하게 그리고 겸손하게 자신의 한계를 알고 원칙을 지켜나가는 사람에게 엄청난 기회가 반복적으로 다가온다.
워렌버핏은 정말 쉬운 진리를 담백하게 이야기해준다.
게다가 엄청나게 겸손하다. 본인 스스로의 실수와 평범함을 드러낸다. 버핏옹은 대부분의 투자를 고만고만했다고 자평한다. "marginal or no better than mediocre" 버핏이 이렇게 인간미 넘치는 이유는 투자의 세계에서 매번 대박을 연속적으로 만든다는 것이 얼마나 환상인가를 나타내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버핏은 돈이 그렇게 많으니까 겸손할 수 있는 거라면서 버핏의 말을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
워렌버핏이 "난 거시경제는 전혀 안봐요. 우린 비즈니스를 고르는 사람이지 주식을 고르는 사람이 아니라서요." 이런 말 하는 것도 사실이 아니라고 한번 꼬아서 생각한다.
30여개의 비상장 기업에 투자하고 한 기업과 3년 이상 함께 동거동락하면서 더더욱 워렌버핏의 주주서한에 담긴 그의 말들을 정말 액면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다.
평범한 다수의 결정 속에서 반짝 빛나는 하나의 결정이 투자자로서 나에게 안도감과 위안을 가져다 주고, 주식 시장환경, 탐욕과 공포에서 멀리 떨어져서 비즈니스 그 자체에 집중할 때 진정한 가치를 느끼게 된다는 것 말이다.
스스로 반문해본다.
나는 투자가로서 얼마나 끈기를 갖고 원칙을 지키고 있는가?
10년후 엄청나게 옳은 결정(phenomenally right)이라 평가 받을 결정을 내릴 자격과 준비가 되었는가?
2023년 5월 7일
written by 정주용
대부분 저평가 받는 이유들은
오해나 우려가 아니라
사실인 경우가 많죠.

그러나 그중에도 '시장의 오해'는
분명 있으며, 거기서 수익의 기회가
많이들 나왔습니다.

#dragonrider님

https://m.blog.naver.com/dag0nrider/223095316313
질문 두 가지
1. 이 회사는 왜 안오를까요?
2.이 회사의 주가가 오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
글쎄요. 제가 배운 투자는 95프로의 기간동안 내내 지다가 5프로의 기간 정도에 다 역전해버리는 그런 식이라.
Forwarded from 인상주의 투자 인생 업그레이드노트 (인상주의)
출처-이베스트 신중호센터장 페북
모든것이 맞아들어가고 주머니가 두둑해지면 게임판에서 일어날때..
다는 아니더라도 조금씩 챙겨서 가족들과 소고기도 사먹고 아내에게 배당도 하고 여행도 다녀오고..
투자로 인생을 바꿀수도 있고 소소한 행복을 추구할 수도 있죠.
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이)
#더네이쳐홀딩스

라이센스 연장과 관련해서 걱정하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고요.
솔직히 이걸 리스크라고 봐야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아무튼...

11월 말에 재계약 마무리된다는 기사가 한번 나갔었거든요. 그거가지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꽤 많더라고요. 왜 계속 늦어지고 있는지. 재계약이 안되는거 아닌지 등등....물론 가능성이 아~예 없는 이야기는 아니죠.
그런데 계약이 마무리되는 "시점"에 대해서 말하는 기사들은 다 오보입니다. 주담도 잘 모르는데 기자들이 어떻게 알고 기사를 써요. 아래 링크 있으니깐 한번 확인하시면 될 것 같아요.
https://t.me/gatubang/2301

또 하나. 더네홀이 ngg 라이센스를 받아온 곳은 폭스고 지금 연장과 관련된 이야기를 하는 곳은 디즈니에요. 그 사이에 판권이 폭스에서 디즈니로 넘어갔어요. 그래서 계약 연장이라고는하지만, 사실상 디즈니와 계약을 다시 맺는겁니다. 오래걸리는게 당연하죠.
Forwarded from 가투방(DCTG) 저장소 (주린🤩)
오해와 선입견의 대명사였던 20년 말 21년 초 더네홀. 라이센스 연장 안될거 걱정되면 신문기사 열심히 찾아볼게 아니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매장 점주님들하고 한번 이야기해보면 되는거였음. 그 당시에 주식 투자 하는 사람의 9할 이상은 그정도 신경도 쓰기 싫었던 것.
저는 시장에 어떤 편견이 유난히 커지면 반대반향의 논리를 찾아봅니다. 정말 그런지 그게 말이 되는지, 근거는 있는 이야기인지.. 가정이 몇 개나 들어갔는지..
저는 다른분들이 어떤 주장을 하면 논리구조만 살펴봅니다.
대부분의 극단적인 가정과 논리는 무지와 두려움, 혐오감을 멀쩡하고 과학적인 논리로 감싼 경우가 많습니다.
가정이 한개만 틀려도 아름다운 논리의 탑은 와르르 무너집니다.
개인적으로 황반변성 주사를 모두 맞아봤는데(루센티스, 아바스틴 오프라벨, 아일리아) 안구주사는 눈에다 가는 주사바늘로 주사약을 투입하는거라 정말 환자편의측면에서 공포감과 불쾌감이 어마어마합니다. 무조건 투약주기가 긴게 이깁니다.
아일리아 제네릭이 나온다 해도 다음세대가 투약주기가 길면 아일리아 와 제네릭은 손잡고 가격정책으로 갈 수밖에 없는데, 아일리아 관련 투자아이디어들은 주의하셔야 할겁니다.
Forwarded from Buff
아일리아 매출 2개분기 연속 감소
작성: 버프 텔레그램 https://t.me/bufkr

- 미국 현지시간 230504 리제네론 REGN 1Q23 실적 발표
- 미국 아일리아 매출은 $1.43bn으로 전분기 대비 5% 감소
- 지난 3Q22 피크 매출인 1.63bn 이후 두개 분기 연속 감소

- 경쟁약물인 로슈의 바비스모의 매출 급증이 주요 원인
- 바비스모는 22년 1월 허가된 약으로, 아일리아 2개월 대비 두배 긴 4개월 지속으로 환자 편의 대폭 개선
- 바비스모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40% 급증한 $0.5bn 수준

- 리제네론 당일 주가 -6% 종가 저가 부근 마감
Forwarded from Brain and Body Research
자율차 센서 융합기술 특허출원 한국이 세계 2위…연평균 33.6%↑

2022년 6월 서울 강남에서 운전자 개입 없이 운행하는 레벨4 자율주행 로보라이드를 시범운행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2027년에는 레벨4 완전자율주행을 상용화한다는 계획

카메라·라이다 센서 융합기술 출원인 국적을 보면 미국이 42.3%(338건)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고, 한국은 16.1%(129건)로 2위를 차지했다. 그 뒤 중국 14.4%(115건), 이스라엘 10.9%(87건), 일본 7.6%(61건) 순이었다. 출원인 국적별 연평균 증가율은 한국 40.8%, 중국 38.8%, 미국 30.9% 순이다.

한국 출원인으로는 현대자동차 6.3%(50건), LG 2.0%(16건)가 10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삼성 1.4%(11건), 만도 1.1%(9건)였다.

https://naver.me/xI2SIYit
* 대중국 K-영화/음악은 호황, 드라마/예능은 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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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한령'(한류 제한령)으로 5년 넘게 K콘텐츠에 빗장을 걸고 있는 중국이 한국 영화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수출 규모는 한한령이 본격화되기 전인 2016년 대비 80%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영화뿐 아니라 K팝 음반 수출도 상승했다. 관세청 수출입무역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K팝 음반은 중국에서 5,132만 달러 어치가 팔렸다. 일본(8,402만 달러)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K팝 음반 수입량으로, 2016년(1,078만 달러)과 비교해 약 5배 증가했다

~ 윤호진 한국콘텐츠진흥원 베이징비즈니스센터장은 한국일보에 이메일을 통해 "해외 드라마의 경우 사전에 대본을 심의받고 방영 이후 사후 심의를 받는데 예능은 심의 관련 절차 안내 고지조차 제대로 안 돼 아예 심의를 넣지 못하고 있다"이라며 "한국 예능의 포맷 계약은 수면 아래에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지만 수요가 많이 떨어진 상황"이라고 전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737919?sid=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