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V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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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부터 1H25까지 신규 Drug Conjugate 기술은 단일항체 기반 구조에서 복합 플랫폼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전체 파이프라인 규모는 1H21 4건에서 1H25말 기준 462건으로 4년만에 약 115배 증가하며 기하급수적 성장을 나타냈다.

특히 Bispecific ADC(BsADC)는 2023년을 기점으로 성장곡선을 그리며 1H25 기준 237건에 도달했다. 이는 항원 인지 정밀도의 개선, 내성 기전 대응력, 종양 선택성 강화라는 기술적 장점이 글로벌 빅파마의 R&D 재편 방향성에 들어맞은 결과로 보인다. 즉, BsADC는 전통적 ADC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항체 엔지니어링 복잡성을 기반으로 한 차세대 플랫폼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AOC(Antibody–Oligonucleotide Conjugate) 역시 꾸준한 확장세를 보이며, 기존 항암제 영역을 넘어 근육, 중추신경계(CNS) 등 난공략 질환군까지 개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는 payload가 더 이상 세포독성에 한정되지 않고, 유전자 발현 조절, RNA Targeting 등 기능성 payload로 다변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Dual-Payload ADC는 2024년 이후 공격적으로 존재감을 강화했다. 단일 분자로 병용 전략을 구현하고, 종양 미세환경의 Heterogeneity 및 약물 Resistance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경쟁력을 인정받기 시작한 결과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Dual-Payload ADC와 Dual-Payload Bispecific ADC가 모두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며 전체 기술 포트폴리오의 다양성을 높였다.

DAC(Degrader–Antibody Conjugate)는 아직 규모는 작지만, TPD(Targeted Protein Degradation) 기술과의 융합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전략적 가치가 높으며, payload 기능성 확장의 신호탄으로 평가한다.

ADC 산업은 이제 ‘항체 + 세포독성 약물’이라는 단일 구조로 정의되지 않는다. 2021~2022년이 개화기였다면, 2023년은 복합 포맷이 시장 중심으로 진입한 전환점이었고, 2024~2025년은 BsADC와 Dual-Payload 기반 기술이 전체 파이프라인 증가를 주도하며 플랫폼 경쟁 구조로 재편되는 단계라고 정리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향후 기업 간 경쟁구도는 단순한 파이프라인 숫자가 아니라, ‘어떤 항체 포맷을 확보했는가, 어떤 payload 기능성을 구현했는가’라는 기술적 독창성 중심으로 이동할 가능성이 높다.
2019~2025년 사이 Drug Conjugate 신규 후보물질 공개는 포맷별로 뚜렷한 성장 편차를 보이며 기술 트렌드의 방향성을 확인시켜줬다. 가장 강력한 확대 흐름은 BsADC에서 나타난다. BsADC는 2019년 5건 → 2024년 92건으로 약 18배 증가했으며, 2025년 10월 기준 이미 70건 이상을 기록해 고성장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다중 항원 표적화 기술이 내성 대응 및 선택성 향상, 종양 이질성 극복 측면에서 사실상 차세대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Dual-Payload ADC 역시 구조적 성장 단계에 진입했다. 공개 건수는 2019년 2건 → 2024년 24건 → 2025년 40건으로 증가했으며, 특히 2025년의 급증은 플랫폼 기술 성숙도 상승, payload 조합 설계의 가속화, 초기 후보물질 창출 속도 증가를 반영한다. Dual-Payload ADC는 다중 기전 통합과 내성 차단 전략을 단일 분자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BsADC와 함께 향후 확장성을 주도할 포맷으로 부상하고 있다.

반면 AOC(Antibody–Oligonucleotide Conjugate)는 2021년 19건을 정점으로 이후 연간 공개 규모가 안정화 단계로 이동했다. 이는 CNS 및 근질환 중심의 특수 시장 구조와 높은 개발 난이도가 반영된 결과로 추정된다. DAC 역시 완만한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BsADC 및 Dual-Payload ADC 대비 속도는 제한적이며 단백질 분해 기반 기술의 생물학적 복잡성이 확장 속도를 제약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전체적으로 2023~2025년은 ADC 기술군이 양적 팽창에서 질적 전환기로 이동한 시기로 평가된다. 단일 payload 기반 구조는 영향력이 축소되고 있으며, 신규 Disclosure의 중심축은 BsADC 및 Dual-Payload ADC 중심의 고도 엔지니어링 포맷으로 이동했다. 이러한 변화는 향후 5년간 경쟁력이 파이프라인 규모보다 혁신 포맷 및 다중 기전 설계 역량에 의해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판단된다.
기전별 ADC Payload는 세포독성 기반 Payload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으며, 동시에 면역, 단백질 분해, 유전자 조절 등 비세포독성 기반 기전의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Tubulin inhibitor는 가장 많은 수를 자랑하고 있지만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다. Topoisomerase 1 inhibitor는 최근 5년 간 가장 빠르게 확장된 기전이다. DXd 계열 성공 이후 산업 전반에서 선호가 집중되고 있다. Topo1 inhibitor의 높은 종양 침투력, 강한 bystander effect, 다양한 고형암 Target 적용 가능성 등 요인에 기인한다. DNA Damaging Agent가 뒤를 이으며, PBD, duocarmazine 등 초고효능 Payload를 포함한다. 다만, 특정 암종에서는 여전히 수요가 존재하지만, 독성 부담으로 임상 진입이 제한적이다.

반면 면역 및 신기전 Payload가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Immunomodulator의 경우 STING, TLR7/8, 면역 활성, TME 조절 기반 Payload가 중심이며, 난치성 고형암 대응을 위한 차세대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Dual-Payload는 두 기전을 하나의 ADC에 통합한 구조로, 증가 속도가 가장 빠르다. 이는 종양 내성경로의 다중 차단, 병용치료 전략의 단일화, 기전 보완성 확보 등 Dual-Payload ADC의 장점에 기인한다.

또한 Degrader, RNA Pol II inhibitor, Gene Silencing 등 전통적 세포독성 범주를 벗어나 단백질 분해, Transcription 억제, 유전자 발현 조절 기전으로 확장되며 ADC가 생물학적 조절 플랫폼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처럼 Payload 선택은 기존 단일 기전 중심에서 벗어나 다중 기전 기반 ADC 플랫폼으로 이동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2025년 기준 Drug Conjugate 시장은 ADC가 장악하여 통치하는 구조로 자리잡았다. 전체 Drug Conjugate 중 2,000개 이상이 ADC 플랫폼이며, 그중 전통적 단일항체 ADC가 1,756개로 가장 많다. ADC 내부에서는 Bispecific ADC, AOC(Antibody-Oligonucleotide Conjugates), Dual-Payload ADC, Fragment ADC, DAC(Degrader Antibody Conjugate), Bispecific Dual-Payload ADC 등 플랫폼 다변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들은 전달 효율 개선, 조직 선택성 강화, 다중 기전을 목표로 하며 기존 단일항체 ADC로는 한계가 있던 내성, 종양 이질성, 조직 특이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에 해당한다. 특히 Bispecific ADC, AOC, Dual-Payload ADC는 2023~2025년 사이 가장 가파르게 파이프라인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된다.

ADC 외 Drug Conjugate 플랫폼들도 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Radioconjugates, Non-Antibody Oligonucleotide Conjugates, Radioimmunoconjugates, Peptide-Drug Conjugates(PDC), Small Molecule Drug Conjugates(SMDC), Immunotoxins 등이다. 방사성, 펩타이드, Small molecule 기반의 기술 확대는 항체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더 가벼운 전달체, 더 다양한 작용기전으로 이동하는 초기 변화로 볼 수 있다. 향후 시장 경쟁력은 Payload 다양성, Target Biology의 혁신, Multimodal Conjugation 기술 등이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3Q25 기준 Dual-Payload ADC, AOC, DAC 등 신규 Drug Conjugate 플랫폼에서의 특허 출원 현황을 통해 Target 선택이 플랫폼별로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기술의 전략적 우선순위가 분리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Dual-Payload ADC는 기존 ADC 핵심 Target군의 재부상이 뚜렷하다. Dual-Payload ADC에서는 HER2, TROP2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두 Target 모두 고형암에서 발현율과 검증 수준이 높아 Dual-Payload 전략이 내성 극복, 효능 증대 목적으로 가장 빠르게 적용되는 영역이다. 그 외에 EGFR, HER3, B7-H3 등도 꾸준히 출원되고 있어, Dual-Payload ADC 개발이 기존 ADC Target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AOC는 Tfr1 중심으로 집중되고 있다. Tfr1 25건 중 24건이 AOC 기반 특허이다. Oligonucleotide 기반 치료제의 조직 침투 효율이 전달 플랫폼에서 중요한 만큼, AOC는 Tfr1을 기본 표적으로 고정하며 IP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 이는 AOC 기술이 전달 효율 최적화 단계에 진입했음을 보여준다고 판단한다. DAC는 SIGLEC 계열 중심의 초기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면역조절, 종양미세환경 관련 Target이 많고, 단백질 분해 기반 치료제의 초기 탐색 Target군이 면역, 내성 관련 영역에 집중되고 있다.
1H25 기준 BsADC는 신규 ADC 기술 중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기록했다. 전체 파이프라인은 1H24 대비 81개 증가하며 단일 연도 기준 최대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높은 엔지니어링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기업들이 다중 항원 기반 치료전략을 차세대 플랫폼으로 준비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임상 단계 별로는, 임상1상 후보 18건이 중심을 이루며 초기 임상 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임상1/2상은 9건, 임상2~3상은 총 3~4건으로, 초기 PoC 확보에서 중기 개발 단계까지 전반적 확장이 이루어지고 있다. 동시에 프로젝트의 전환 및 중단이 잦아지는 변동성 확대 국면에 진입했다. 비중 측면에서 BsADC는 전체 Novel ADC 중 55%를 차지하며 사실상 차세대 ADC 시장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 이는 단일 항원 기반 ADC가 직면한 항원 이질성과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결책으로 BsADC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향후 파이프라인 경쟁의 중심축이 Bispecific 기반 복합 설계 구조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된다.
BsADC의 신규 후보물질 공개는 2024~2025년에 정점을 기록하고 있다. 신규 BsADC 수는 2015년 2건 → 2023년 41건 → 2024년 92건으로 급증했고, 2025년에도 10월 기준 이미 70건이 공개되었다. 2025년 신규 프로젝트에서는 IBI3014, ALG01, Helixon BsADC 등이 엔지니어링 정밀도와 새로운 항체, payload 구성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기술 경쟁 수준이 빠르게 고도화되고 있다.
BsADC 개발에서 활용되는 타깃 조합은, EGFR, HER2, c-MET이 전반적으로 가장 빈번하게 선택되는 핵심 허브 타깃으로 보인다. 세 타깃은 종양 발현 이질성, 치료 저항성, 경로 중복 활성화가 두드러진 영역으로, 다중 억제 전략을 적용했을 때 임상적 효과가 크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대표적인 조합은 c-MET × EGFR(23개) 조합으로, EGFR 억제제 내성의 주요 기전인 MET 경로 재활성화를 단일 분자 내에서 차단하려는 시도가 집중되고 있다. 이어 EGFR × HER3(12개) 조합은 PI3K/AKT 생존 신호 차단을 통한 내성 극복 전략의 일환으로 빠르게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HER2 × HER2(11개) 조합은 고발현 종양을 정밀하게 타깃할 수 있는 구조적 장점 때문에 여전히 견조한 증가세를 유지한다.

타깃 전략별 분포는 산업의 개발 방향성을 명확히 보여준다. EGFR, MET 축은 내성 극복 중심의 접근에, HER2, HER3 축은 발현 이질성 대응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Nectin-4, TROP2와 같은 조합은 종양 선택성 강화를 위한 세분화된 전략으로 파악된다.

임상 성과 측면에서도 기술 성숙도가 빠르게 향상되고 있다. Tilotamig samrotecan의 임상2상 진입, JSKN016의 BTD(혁신치료제) 신청 등은 BsADC가 초기 탐색 단계를 넘어 실제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판단한다. BsADC 타깃 전략은 (1) 내성극복, (2) 종양 이질성 해소, (3) 선택성 강화라는 세 가지 축을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2025년에 신규로 공개된 70개의 BsADC 후보물질 타깃 조합에서도 드러난다. c-MET × EGFR(10건)이 가장 높은 빈도를 보이며, 이어 PD-L1 × TROP2(3건), EGFR × HER3(3건) 조합이 뒤를 잇는데, 이는 면역 회피와 보상 신호 활성화 등 복합 내성 기전을 동시에 제어하는 시도로 추정된다.

단일 타깃 기반 신규 BsADC에서도 B7-H3(6건)와 EGFR(6건)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두 타깃 모두 고형암에서의 발현률 및 임상적 Unmet needs가 높아, BsADC 플랫폼 적용 시 상업적 확장성이 클 전망이다. DLL3, c-MET, HER2, TROP2 등도 지속적인 신규 진입이 이루어지고 있어, 핵심 종양 타깃들이 다중 기전 구조로 만들어지고 있는 시장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BsADC 임상시험은 2021년 이후 가장 빠른 확장 속도를 보이며 차세대 ADC 기술 중 현재 임상 진입이 가장 많은 플랫폼 기술이다. 임상 개시 건수는 2021년 3건 → 2022년 8건 → 2023년 18건으로 성장했고, 2024년 34건, 2025년 10월까지 45건이 개시되며 상승 속도가 더욱 가팔라졌다. 단일항체 기반 ADC 대비 높은 엔지니어링 난이도에도 불구하고 내성, 이질성, 정밀 표적화 수요를 충족할 수 있다는 점이 산업적 선호를 빠르게 끌어올렸다.

특히 2024~2025년에는 BsADC 개발이 후보물질 발굴 중심 단계에서 본격적인 임상 실행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 R&D 투자 흐름 또한 전임상보다 임상 단계에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반면 BsADC의 임상 성과를 평가하기 위한 데이터는 아직 충분히 성숙하지 않은 초기 국면이다. 임상 확장은 빠르게 진행되고 있지만, 기술의 실제 경쟁력은 향후 생성될 임상 데이터에 의해 본격적으로 구분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1~2025년 동안 임상 단계에 진입한 BsADC는 총 22개 타깃 조합으로 구성된다. 단일 타깃 기반 ADC와 달리, BsADC가 다양한 종양 생물학적 축을 동시에 제어하는 구조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가장 많은 임상 조합은 c-MET × EGFR(6건)이며, 이어 EGFR × HER3(4건), EGFR × MET, HER2 × HER2, B7-H3 × EGFR, EGFR × TROP2 등이 있다.

2024~2025년 임상에 새롭게 등장한 조합으로는 HER3 × MUC1, PD-L1 × TROP2, Nectin-4 × TROP2, GDF-15 × IL-6 등으로 면역 회피, TME 조절, 염증성 사이토카인 축 등 기존 HER2/EGFR 중심 구조를 넘어서는 생물학 조합이다. 즉, BsADC 임상 포트폴리오는 타깃, 기전, 적응증 측면에서 빠르게 다변화되고 있으며, 향후 경쟁은 타깃 조합의 생물학적 타당성, 내성 극복력, TME 개입 가능성 등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sADC 개발은 중국 207개, 미국 178개 기업이 압도적 비중을 차지하며 사실상 양국 중심의 global bipolar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두 국가 모두 소형, 중형, 대형 바이오텍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지만, 소형 기업의 비중이 가장 높다. 이는 BsADC가 초기 설계 다양성, 고위험 탐색 연구, 빠른 실험 회전율을 요구하는 분야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중국 외 아시아에서는 한국 36개, 싱가포르 10개, 대만 9개 등이다. 한국은 중대형 기업과 연구중심 바이오벤처가 모두 참여하여 협력적 R&D 구조를 형성하고 있으며, 싱가포르, 대만의 경우 소형 바이오텍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고 있다. 미국과 중국을 제외하면 한국이 기업들간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신흥 강자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소형 바이오텍이 혁신적인 탐색적 연구를 주도하고, 중형 및 대형 기업이 임상, 제조, 상업화 단계를 견인하는 역할을 한다. BsADC 생태계가 스타트업 기반의 기술 원천 개발과 중대형 제약사의 개발 및 제조 인프라가 결합되어 협력적으로 성장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한국 기업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구조적인 강점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2021~2025년 항체 기반 Novel ADC 생태계는 BsADC가 55%를 차지하며 시장 중심축이 명확히 이동한 것으로 확인된다. 가장 높은 구조적 복잡성과 임상 난이도를 지닌 플랫폼임에도 BsADC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는 것은, 고형암에서의 표적 이질성 및 내성 해결에 대한 니즈가 반영된 것이다.

BsADC 외 플랫폼은 Dual-Payload ADC 16%, AOC 16%, DAC 10%, Dual-Payload BsADC 3%로 구성된다. AOC는 특수 조직 Targeting 강점을 기반으로 안정적 확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DAC는 혁신성에도 불구하고 선도 프로그램 2건(ORM-5029, ABBV-787)의 중단 등이 기술적 난이도의 허들이 높다는 점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Dual-Payload ADC는 기술적 잠재력이 크지만 아직 임상 진입은 2건에 불과한 상황이으로, KH815, IBI3020 등이 첫 임상 진입으로 현재 플랫폼 검증 단계이다.

개발 단계별 성숙도 차이도 뚜렷하다. AOC는 특히 Delpacibart braxlosiran이 1H25에 임상3상에 진입하며 플랫폼 상업화 가능성을 입증하고 있다. DAC는 임상 및 비임상 단계가 다양하고, Dual-Payload ADC는 대부분 비임상 단계이다. Dual-Payload BsADC는 전부 비임상 단계로, 향후 2~3년 내 본격적인 임상 확장이 예상된다.
AOC 개발은 특정 조직 전달과 유전자 조절 기전을 결합한 정밀 RNA 기반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 중이다. Target 구조는 Tfr1(22개 프로그램)에 주로 집중되어 있으며, 일부는 임상3상까지 진입했다. Tfr1 의존도가 높은 것은 근육조직 등으로의 전달 효율이 검증된 수송 메커니즘이기 때문이다. 반면 TfR(2건), CLEC2D, TM4SF1, Nectin-4 등은 소수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며, Target 변화는 아직 초기 단계이다.

Payload는 Oligonucleotide 기반 Target이 폭넓은 질환 생물학을 포괄하고 있다. DMPK(4건)과 TLR9(4건)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전자는 DM1 등 근육 질환, 후자는 면역신호 조절 중심의 항염, 항종양 가능성을 반영한다. DMD 관련 Exon target(44, 45, 51, 53 등)은 AOC가 DMD 치료 분야에서 집중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플랫폼임을 보여준다. 이외에도 MAPT, SNCA(신경퇴행성 질환), KRAS(종양 유전자), GAA, PLN(대사 및 근육 질환), Beta amyloid(알츠하이머) 등 다양한 질환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Payload 스펙트럼의 확장에도 불구하고, AOC의 전달 Target은 Tfr1 중심 구조에 집중되어 있다. 이는 AOC가 기존 ADC가 다룰 수 없던 유전자 단위의 micro-regulation을 실현하며 근육, 신경, 대사, 면역질환까지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다. 특히 DMPK, DMD 같은 반복적 개발 패턴은 Skeletal muscle 특이적 전달이 빠르게 실용화되고 있는 영역인 것을 보여준다.
AOC의 적응증은 근육, 신경질환 중심에서 종양, 염증성 질환으로 확장되고 있다. 전체 중 미공개 암종이 1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RNA 기반 조절 기전을 종양학에 적용하는 시도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아직은 초기 Screening 단계가 많은 것으로 추정한다.

근육질환은 AOC의 핵심 적응증이다. DMD 15%, Muscular Dystrophy 13%, Myotonic Dystrophy 6%, FSHD 5%, 기타 Muscle Disorder 5% 등 근육 관련 적응증이 전체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며, 이는 Tfr1 기반 근육 조직 전달 효율이 이미 검증되었기 때문이다. 기존 siRNA 및 ASO가 독자적으로 극복하기 어려웠던 근육조직 침투의 한계를 AOC가 구조적으로 해결했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또한 Alzheimer’s 6%, CNS Disorder 3%, Neurological Disorder 3%, SMA 3% 등으로 확대되며, AOC가 BBB 우회 또는 말초신경 전달전략을 통해 Neuro계열 질환에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Inflammatory Diseases는 TLR9 등 면역조절 기반 Payload 증가와 함께 확장되고 있으며, Pompe Disease, Cardiovascular Disorder는 대사 및 근육 복합 질환에서의 치료 가능성을 탐색하고 있는 추세로 확인된다. Pancreatic Cancer, Lung Cancer 등 확정된 종양 적응증 역시 등장해 AOC의 RNA 조절 기전이 TME 조절 및 종양 유전자 억제를 통해 항암제 영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을 보여줬다.
AOC 개발은 소수 리딩 기업 중심에서 생태계가 점차 확장되고 있다. Avidity Biosciences가 15개 프로그램(임상 3건)으로 가장 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으며, AOC를 최초로 상업화 Track에 올린 기업이다. 뒤 이어 Dyne Therapeutics(10개), GBI Biomanufacturing(8개) 등이 있다. Dyne은 비임상 7건 + 임상 2건으로 근육 및 근신경 질환 중심의 확장 전략을 실행 중이다. miRecule, GBI는 대부분 비임상 단계로, Oligonucleotide 기반 Payload 혁신을 중심으로 빠르게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는 중이다.

Denali Therapeutics(7개)는 신경 및 유전질환 Target에 집중하며, 비임상 5건이며, Secarna(4개), Selexis(3개), JSR Life Sciences(3개), KBI Biopharma(3개) 등은 플랫폼 기술 중심 기업으로 파이프라인 수는 적어도 핵심 기술을 제공하며 AOC 플랫폼 생태계를 구성하고 있다. LinXis, Genoval Therapeutics, Beijing Youngen Technology 등은 각 2개 프로그램을 보유한 초기 및 중소규모 개발사로, 비공개 Target 또는 비임상 중심 탐색적 연구를 통해 AOC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AOC 분야에서 가장 앞선 후보물질인 Zeleciment Basivarsen(DYNE-251)은 2025년 한 해에만 주요 규제기관에서 총 4건의 지정을 획득하며, AOC 플랫폼 최초 상업화 가능 자산으로 부상했다. 2025년 1월 FDA Fast Track을 확보하며 DM1(Myotonic Dystrophy Type 1)에서의 높은 Unmet needs를 Official하게 인정받았다. 4월에는 EMA 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DMD(Duchenne Muscular Dystrophy)에 대한 AOC 접근의 가치를 유럽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또한 6월 FDA Breakthrough Therapy Designation을 획득했다. Exon 51 skipping 대상 DMD 환자에서 초기 임상 데이터가 개선 가능성을 보여줬음의 의미로 해석되고, AOC 플랫폼이 RNA 치료제의 조직 전달 한계를 임상적으로 극복할 수 있음을 기대하게 하는 이벤트다. 9월에는 일본 MHLW Orphan Drug Designation까지 더해졌다. 추가로 1H26 미국 Accelerated Approval BLA 제출 예정, 1Q26 Confirmatory 임상3상 개시 등 계획은 Fast Track, BT 지정의 규제 혜택을 활용해 허가 경로를 가속화하는 전략으로 파악된다.

AOC1001은 2025년 4월 일본 MHLW로부터 Orphan Drug Designation을 획득했다. Delpacibart zotadirsren은 2025년 7월 FDA BTD를 확보했고, Exon 44 skipping이 필요한 DMD 환자군에서 개선 신호가 확인된 결과다. Mozistobart zoratolimod는 2025년 9월 FDA로부터 Fast Track Designation을 부여받았으며, 적응증은 재발 및 전이성 담관암이다.
DAC(Degrader Antibody Conjugate)는 아직 초기 단계임에도 Target 구조와 분해 기전이 빠르게 정교화되고 있다. Target 분석에서 SIGLEC3가 5건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며, 일부는 이미 임상1상까지 진입해 DAC 시장 내 빠른 개발 포지션을 확보하고 있다. 면역조절 및 특정 혈액종양에서의 발현 특성 때문에 분해기전 활용도와 임상 적합성이 높다는 점이 집중 요인으로 보인다. HER2는 3건으로 뒤를 잇고 있으며, 고발현 고형암에서 검증된 Target이라는 점에서 DAC에서도 안정적인 기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 외 TROP2, CEACAM6, ROR1, PSMA, CALR, CLEC12A 등은 각 1~2건 수준의 비임상 프로젝트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DAC가 아직 Target 확장보다는 기전 적합성 중심의 초기 검증 단계에 있으며, 종양 및 면역 Target과의 조합을 통해 기존 ADC 대비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가능성을 탐색하는 시기임을 의미한다.

Payload는 기술 방향성이 매우 선명하게 보인다. GSPT1이 10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종양세포 생존 억제와 단백질 분해 효율이 검증된 대표적인 PROTAC 기전 Target이다. 항체 기반 전달체와 결합될 경우 정밀 종양 선택성 + 강력한 단백질 제거라는 두 개의 장점이 가능해진다. 이어 BET(4건) 및 BRD4(2건) 등 염색질 조절 복합체(brade-domain family)를 겨냥한 payload가 확인되며, 이는 Transcription 및 Chromatin 조절 분해 전략이 종양학에서 관심 받고 있음을 반영한다.

RIPK2, SMARCA2/4, CDK9, KRAS G12D, Cyclin K, KIF11 등 기존 Small molecule PROTAC으로도 다루기 어려웠던 다양한 분해 Target이 DAC에서 등장하고 있다. 이는 DAC가 기존 PROTAC 대비 훨씬 넓은 Targetability를 확보할 수 있는 구조임을 보여주는 증거로 판단한다. DAC는 기존 ADC가 수행하던 세포독성 전달을 넘어, 표적 단백질의 직접 제거라는 새로운 기전 패러다임을 산업 전반으로 확장하는 기술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