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매크로/자산배분] 이재만/박승진/이영주/전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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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orning ETF] 다우지수 30,000돌파, ETF시장에도 자산유입
하나금융투자 ETF/자산배분 김훈길(T.3771-7528)

*하나 매크로/자산배분 텔레그램: https://t.me/HANA_Macro

- 1896년 출범한 다우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30,000선 돌파.
- 트럼프 대통령의 평화적 정권이양이 기대되며 증시는 안도감에 상승.
- ETF시장에도 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큰 폭의 자산유입.
- 다만 채권형과 귀금속 ETF에서는 자산유출

https://bit.ly/36Yx43O
하나금융투자 Economist/자산배분 나중혁 (T.3771-3638)

[Global Asset Talk] 글로벌 주식시장 펀드플로우 시사점
https://bit.ly/3nUgwkp

글로벌 자산시장 동향 : 위험자산 선호도 강화

지난주 글로벌 자산시장에서는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4주째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주에는 조 바이든 당선인의 정권 이양 관련 소식이 백신 관련 장밋빛 소식과 시너지를 일으키면서 대표적 위험자산인 주식과 원자재 자산군에서 매우 강한 흐름이 나타났다. 다만, 대표적 안전자산 채권시장에서도 강도는 많이 약해졌지만 코로나19의 2차 팬데믹 우려 등과 같은 고질적인 악재들에 따른 롱 심리가 이어졌다. 이에 지난 주 ‘하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전주대비 1.00% 상승했다.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 : 뚜렷해진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신호, 그러나...

이번 11월 들어 선진국증시를 대변하는 S&P500지수는 11.2%, 국내 코스피는 15.5% 급등하며 위험 선호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반면, 유럽과 미국 등 서구권을 휩쓸고 있는 코로나 2차 팬데믹 악영향은 물음표로 남는다. 주요국 서비스업 체감지표 하락세는 글로벌 성장 동력 약화가 불가피해졌음을 시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올 들어 글로벌 주식시장 펀드플로우가 시사하는 바를 살펴보고자 한다.
코로나19 1차 팬데믹 이후인 3월말 이후 11월 18까지의 글로벌 주식시장 펀드플로우를 살펴보면, 과거 서브프라임 사태 당시와 달리 선진국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흐름이 포착된다. 그 당시에는 미 달러 약세 및 강한 정책 등을 배경으로 미 연준의 QE1 결정과 동시에 신흥국시장으로의 가파른 자금 유입이 나타났다. 한편, 10월 이후로는 신흥국시장으로도 자금유입이 감지되고 있어 위험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상대적으로 개선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Fed의 제로금리 결정 이후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국채 수요 정체, 11월 이후 백신 관련 호재성 뉴스와 미국 대선 불확실성 소멸 등이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다만, 당장 직면한 글로벌 성장 동력 약화, 선진국시장으로 다소 편향된 자금 흐름 등은 주식시장의 높아진 벨류에이션 앞에서 단기적 숨고르기 가능성도 일부 열어놓을 필요성을 시사한다.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_Macro
[Daily Morning ETF] 뉴욕증시 혼조, ETF시장에는 자산유입 지속
하나금융투자 ETF/자산배분 김훈길(T.3771-7528)

*하나 매크로/자산배분 텔레그램: https://t.me/HANA_Macro

- 미국의 실업보험 청구건수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고 코로나 사태가 악화되면서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 ETF시장에는 이틀 연속 자산순유입 지속.
- 주식형 ETF와 회사채 ETF에 자산유입된 반면 귀금속 ETF에서 자산유출

https://bit.ly/2KI1Q9R
하나금융투자 Economist/원자재 전규연 (T.3771-8196)

[원자재 레시피] 12월 OPEC+ 회의 기대감과 현상 유지
https://bit.ly/3q5ocSG

달라진 원유 시장, 백신 상용화 기대와 함께 유가 상승

백신 보급에 대한 기대가 위험자산에 대한 선호로 이어지면서 국제유가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지난 주까지 $40 부근에서 횡보하던 WTI는 단숨에 $45대로 올라서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11/25 WTI 근원물 종가 배럴당 $45.71). 특히 브렌트유는 현물가격이 선물가격보다 높은 백워데이션이 나타나면서 원유 재고의 수급 개선 가능성이 부각됐다.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백신 상용화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 등이 작용했지만, 그 기저에는 OPEC+의 감산 관련 기대도 상존한다.

12월 OPEC+ 회의에서는 기존 감산량 완화 계획을 연기할 전망

다음 주에 열리는 12월 OPEC+ 회의(11/30~12/1)에서는 기존의 감산량 완화 계획을 3개월~6개월 정도 늦출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합의된 OPEC+ 감산안은 2022년 4월까지 단계적으로 감산량을 줄여가며 원유 생산을 컨트롤하는 것이다. 위 계획에 따르면 OPEC+는 내년부터 감산량을 일일 770만 배럴에서 580만 배럴로 줄이게 된다. 그러나 러시아의 코로나19 2차 팬데믹이 확산되며 경제에 대한 부담이 상존할 것이고, 글로벌 원유 수요도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만큼 OPEC+는 유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생산량을 보다 타이트하게 유지할 전망이다.
정기 회의에 앞서 열린 OPEC+ 공동기술위원회(JTC) 회의에서는 감산량 완화 계획을 6개월 연기 시 OECD 상업용 원유 재고량이 5년 평균 수준에 근접하게 회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다만 JTC에서 명확한 결론이 나지 않았고 백신 개발로 인해 경제활동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된 만큼 OPEC+는 우선 감산안을 3개월 정도 연기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을 듯 하다.

리비아의 생산 재개와 원유 수요 부진으로 원유시장은 사실상 현상 유지

OPEC+의 생산량 조절은 국제유가에 긍정적인 뉴스지만, 리비아의 생산 재개와 글로벌 원유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수급 측면에서는 사실 상 현상 유지에 불과하다. 내전으로 원유 생산이 중단돼 이번 OPEC+ 감산 합의에서 제외됐던 리비아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원유 생산을 늘렸다. 최근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일일 125만 배럴로, 내전 이전의 생산량 수준까지 정상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글로벌 원유 수요는 제트유 등에서 장기적인 소비 구조 변화가 동반돼 실수요의 회복 속도는 여전히 제한적일 것이다. 수급 펀더멘털 측면에서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유가가 현재의 상승 탄력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_Macro
하나금융투자 Economist/자산배분 나중혁 (T.3771-3638)

[경제공감] 이번 주에는 무엇을 볼까? : 미국 고용지표 등
https://bit.ly/3nYG3cj

미국 제조업 체감경기의 단기 숨고르기 예상

이번 주 발표되는 11월 ISM 제조업지수는 유럽 주요국의 체감경기 하락, 미국 내 코로나 확산세, 11월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급락(6.3, 10월 10.5) 등을 감안하면 컨센서스(블룸버그, 57.6)를 하회할 가능성이 커졌다. 경기순환 업종의 2~3개월 이후의 단기 전망을 가늠하는데 유용한 ISM 제조업지수(10월 59.3, 지난 2018년 9월 이후 최고치)는 지난 4월(41.5) 이후 강한 V자 회복세를 보이며 경기 민감 업종의 선호도를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다만,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에 상륙한 코로나 2차 팬데믹 악영향이 추수감사절 이후 일간 확진자수 증가로 더욱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제조업황의 일시적 부진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1월 고용지표에서는 신규일자리 및 영구해고자 증감 여부에 주목

이번 주 예정된 미국 11월 고용지표는 매우 중요한 변수다. 블룸버그에 의하면 비농업부문 신규일자리는 50.0만명(10월 63.8만명)에 그치고, 실업률은 6.8%로 지난 달에 비해 0.1%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우선, 미국 내 코로나 2차 팬데믹에 따른 피로감이 서비스업 종사자들의 일자리 회복세를 제한했을 가능성이 크다. 지난 11월 25일까지 7일 평균 일간 확진자수가 약 17.8만명에 이르고 있고, 지역별로도 10월 4째주 이후 4주 연속 약 50개주에서 전주대비 증가세를 나타내면서 코로나19 2차 팬데믹에 따른 봉쇄 조치가 강화되고 있었다는 점이 우려된다. 둘째, 백신 관련 긍정적 호재에도 불구하고 정책 당국의 5차 경기부양책을 둘러싼 애매모호한 스탠스가 가계 소비심리 회복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개연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최근 2주 연속 증가(2주간 약 6.7만건)한 것은 노동시장의 회복 동력이 약해지고 있음을 말해준다. 한편, 11월 고용지표에서의 또 하나의 주된 관심사는 영구해고자의 증감 여부다. 서비스업 전반에 누적된 피로감이 일시해고자의 영구해고를 촉발하고 있음이 지난 8~10월 고용지표에서 확인된 바 있는데, 이번 결과는 올해 4분기 연말 특수 및 내년 1분기 미국 성장률 등을 가늠하는 변수 중 하나로 연계될 개연성이 높다.

한국 수출은 글로벌 교역량 개선에 연동되며 추세적 회복 기대

한편, 국내 11월 수출/입은 반도체 등 주요 품목들의 선전으로 각각 전년비 7.9%/-1.5% 수준을 기록, 대외부문의 추세적 회복을 지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1-20일 수출도 대(對) 중국, 미국, EU 수출이 모두 증가해 전년비 11.1%를 기록했다(일평균 기준 7.6%). 지난 5월 이후 글로벌 교역 회복세가 한국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 물론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각국의 이동제한 조치가 재개되며 4분기 성장이 제한될 소지가 있다. 그러나, 백신 상용화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기대감은 교역량의 개선을 지지해 한국 수출은 내년까지 점진적 회복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다.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_Macro
[Daily Morning ETF] 쇼핑시즌 기대, 증시상승, ETF 자산유입
하나금융투자 ETF/자산배분 김훈길(T.3771-7528)

*하나 매크로/자산배분 텔레그램: https://t.me/HANA_Macro

- 추수감사절, 블랙프라이데이가 있는 연말 쇼핑시즌에 대한 기대와 백신 낙관론에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
- ETF시장에는 사흘 연속 자산순유입 지속.
- 주식형과 채권형 ETF에 자산유입 지속되는 반면 귀금속, 에너지 ETF 자산유출 지속.

https://bit.ly/2KSoj4b
[Daily Morning ETF] 뉴욕증시 하락, ETF시장에는 자산유입 지속
하나금융투자 ETF/자산배분 김훈길(T.3771-7528)

*하나 매크로/자산배분 텔레그램: https://t.me/HANA_Macro

- 한 달간 기록적 상승세를 보였던 뉴욕증시가 11월 마지막 거래일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나타나며 소폭 하락으로 마감.
- ETF시장에는 4거래일 연속 자산유입.
- 주식형과 채권형에 고르게 유입되었으며 귀금속 ETF에서는 자산유출

https://bit.ly/3lpoIHZ
하나금융투자 Economist/원자재 전규연 (T.3771-8196)

[Econ Snapshot] 11월 한국 수출: 회복 모멘텀 가시화
https://bit.ly/3ook135

한국 일평균수출 6.3% 증가하며 회복 추세 지속

11월 한국 수출은 전년대비 4.0%, 일평균수출은 6.3% 증가하며 회복 모멘텀을 이어갔다. 당사의 예상치(7.9%)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코로나19 2차 팬데믹과 지난해 대비 부족한 조업일수(0.5일)를 감안했을 때 양호한 상승세로 보여진다. 한편 11월 수입은 전년대비 -2.1%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59.3억 달러로 7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이로써 한국 수출은 2개월만에 다시 반등하며 역성장을 벗어났다.

IT 부문의 호조가 한국 수출 상승세를 이끎

먼저 중국, 미국, EU를 포함한 주요 시장에서의 수출이 증가했다. 미국과 유럽 내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상품 교역 부문에 대한 악영향이 제한되면서 對미국 수출은 6.8%, 對EU 수출은 24.6% 상승했다. 또한 한국 수출의 약 1/4을 차지하고 있는 對중국 수출도 중국 내 생산, 투자, 소비의 고른 회복세 및 중국 당국의 부양책 등을 바탕으로 1.0% 증가하면서 플러스(+)로 전환했다.
품목별로는 반도체를 필두로 한 IT부문의 호조가 지속됐다. 반도체는 전년비 16.4% 증가하며 3개월 연속 두자릿수 증가율을 이어갔고, 언택트 지속 및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회복 등으로 디스플레이(21.4%), 무선통신기기(20.2%), 컴퓨터(5.6%) 수출도 양의 성장을 보였다. 11월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전년비 45.6% 상승했고, 글로벌 경기 회복과 함께 전방산업 수요가 점차 개선되면서 IT 수출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바이오헬스 품목의 수출도 78.5%로 크게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산이 계속되면서 진단키트 수요가 여전히 높고, 바이오시밀러와 의료기기 판매도 좋은 실적을 이어갔기 때문이다. 다만, 일반기계, 철강 등 대표적인 씨클리컬 품목은 더딘 회복세를 보였다. 위 품목들은 수출 감소폭은 줄었으나 역성장을 지속했고, 석유제품은 공급과잉 지속 및 정제마진 악화 등으로 전월보다 0.3%p 감소폭을 확대했다(전년대비 -50.6%).

한국 수출의 추세적 회복은 내년까지 이어질 소지

향후 한국 수출 경기는 세계 교역량 개선을 바탕으로 추세적 회복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한다. 최근 한국은행은 올해 세계 교역 신장률이 전년대비 -10.1%로 크게 위축된 이후, 내년에 연간 7.0%로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코로나19 2차 팬데믹으로 대외 수요가 위축될 여지는 있지만, 각국의 봉쇄조치가 이전의 전면적 셧다운이 아닌 대면활동 위주의 선별적 제한조치로 이뤄지고 있어 제조업 생산 및 상품 교역의 개선세가 크게 훼손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 일례로, JP Morgan 글로벌 제조업 PMI는 7월에 확장국면에 진입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세계 교역량 또한 4개월 연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내년 한국 수출은 백신 보급에 따른 경제활동 정상화 및 제조업 경기 개선 등에 힘입어 회복 모멘텀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텔레그램 채널: https://t.me/HANA_Macro
[Global ETF Watch] 한 눈에 보는 11월 ETF 시장동향

하나금융투자 ETF/자산배분 김훈길(T.3771-7528)

*하나 매크로/자산배분 텔레그램: https://t.me/HANA_Macro

- 11월 동향: 글로벌 ETF 시장으로 1,344억 달러 순유입. 회사채 ETF에만 약 558억 달러의 자산 순유입
- 11월 수익률 1위 ETF 종목은 전세계 원유서비스 주식 ETF OIH, 월간 수익률은 54%(레버리지, 인버스 제외, AUM $50mil 이상)
- 11월 하나금융투자 추천 ETF: IEMG, SRVR, PBW, CLIX, ITB, ESGU, SPIB, IEF

https://bit.ly/39yloYy
[Daily Morning ETF] 뉴욕증시 상승, ETF시장 자산유입 지속
하나금융투자 ETF/자산배분 김훈길(T.3771-7528)

*하나 매크로/자산배분 텔레그램: https://t.me/HANA_Macro

-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낙관론이 지속되며 12월 첫 영업일에도 위험자산 선호 랠리 이어가며 뉴욕증시 상승.
- ETF시장에는 5거래일 연속 자산유입.
- 다만 그동안의 대형주에 대한 폭발적인 유입세는 축소.

https://bit.ly/33yYixc
하나금융투자 Economist/자산배분 나중혁 (T.3771-3638)

[글로벌에셋라운지] 훈훈했던 11월 자산시장이 주는 교훈
https://bit.ly/2Vnp7Qs

높은 변동성 속에 주식 및 대체자산군을 선두로 모든 자산군이 선전

지난 11월 금융시장은 이례적으로 모든 자산군이 선전했다. 코로나19의 2차 팬데믹에 따른 글로벌 성장 동력 약화 우려는 안전자산 투자자들에게 어필 됐다면, 미 대선 발 불확실성 해소 및 높은 예방효과를 보여온 코로나 백신이 내년 초부터는 시장에 보급될 것이라는 대형 호재들은 주식 및 대체투자 등 위험자산의 랠리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지난 11월 ‘하나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는 전월대비 5.56% 상승했다.

11월 역대급 수익률을 기록한 주식자산군이 주는 시사점

지난 11월에는 위험자산을 대표하는 주식자산군이 압도적인 수익률을 기록한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다. S&P500지수는 지난 4월(12.7%)에는 못 미쳤지만 10.8%라는 역대급 수익률을, 국내 코스피지수는 14.3%(달러환산 수익률 17.3%)로 지난 2001년 11월(19.7%)이후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미 달러 약세와 함께 글로벌 채권시장의 Proxy로 여겨지는 미국 국채의 매력이 낮아지면서 자산배분 차원에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채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정체되고 주식시장으로의 자금유입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12월에는 주요 경제지표 부진 정도와 주요국 정책대응 여부가 관심대상이다. 특히,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고용지표 등 주요 실물지표를 유의 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노동시장의 경색 정도는 남은 연말 특수 및 내년 1분기 기업실적을 가늠하는데 유용하다. 한편, 10일 ECB, 17일 FOMC, 18일 BOJ가 예정되어 있는데, ECB는 팬데믹긴급매입프로그램 확대(약 5천억유로)를 미 연준은 장기채 매입 카드를 꺼내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다만, 백신 상용화를 코앞에 두고 주식시장의 역대급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정책당국자 입장에서는 시장의 높은 기대를 충족시키는데 치중하기 보다는 추가 조치 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개연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는 판단이다.

글로벌 자산배분전략 : 큰 틀에서 채권 축소 및 주식 확대 전략 유지

주식시장의 자산가치의 급격한 상승과 코로나19의 2차 팬데믹에 따른 악영향 등을 감안하면 위험자산에 대한 단기 숨고르기가 필요한 시점이다. 다만, 긴 호흡에서 채권 및 현금 비중 축소, 주식 및 크레딧 내에서의 탄력적인 비중 확대 전략을 유지한다. 미세조정 차원에서 주식시장과의 높은 양의 상관성을 가진 신흥국 채권은 1단계 비중 축소에서 중립으로, 내년 시장을 염두에 둔 선취성 매수세가 유입되는 국내 크레딧과 산업용 금속 수요 증가가 눈에 띄는 원자재에 대해서는 중립에서 1단계 비중 확대로 한단계 상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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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orning ETF] 부양책 기대, 뉴욕증시 혼조, ETF시장 자산유입
하나금융투자 ETF/자산배분 김훈길(T.3771-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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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고용지표 부진에도 부양책 협상 기대감에 뉴욕증시 혼조.
- 민간부문고용은 30.7만으로 예상치 하회했으나 9000억 달러 규모의 부양 법안이 마련되며 투심 개선.
- ETF시장에는 6거래일 연속 자산유입.
- 주식형 위주 자산유입.

https://bit.ly/2JFIcuq
하나금융투자 Economist/원자재 전규연 (T.3771-8196)

[원자재 레시피] 저평가된 금(Gold), 기회는 내년에도 있다
https://bit.ly/2VrYYA0

3대 안전자산(금, 채권, 미 달러)의 조정

코로나19 백신 호재로 기록적인 상승장을 이어가고 있는 글로벌 주식시장과 달리,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 채권, 그리고 미 달러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여전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증가하며 경제정책 불확실성지수가 역사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시장의 선호는 위험자산 쪽으로 쏠리는 모습이다. 시장금리는 하방 경직성이 확보되었으며, 11월에는 미 달러와 금 가격도 동반 하락했다. 통상적으로 역상관성을 갖는 두 변수가 모두 하락하며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가 소멸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확장 재정 기조의 지속과 유동성 공급은 금 가격을 지지

다만 백신이 보급되더라도 집단면역이 형성되기까지 어느 정도 시간이 소요된다. 코로나19 2차 팬데믹으로 올해 4분기, 길면 내년 상반기까지 경기 하방 압력이 이어질 수 있어 미국 정부는 추가 부양책을 통해 경기를 지지할 전망이다. 초당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부양책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 바이든 행정부의 재무장관으로 재닛 옐런 전 연준의장이 지명된 점도 내년 확장 재정 기조의 지속을 기대하게 만든다. 주요국 중앙은행도 적극적으로 자산을 매입하며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고, 이를 고려할 때 투기적 매수 등을 통한 금 수요는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G4(미국, 유로존, 일본, 영국) 중앙은행의 GDP 대비 보유자산 비중은 2019년 말 35.7%에서 2020년 11월 현재 55.3%로 증가했다.
각국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중 금 보유 비중도 세계 전반적으로 증가 추세다. 절대적인 금 보유량은 미국, 독일, 이탈리아 등 선진국의 보유 비중이 높지만, 금융위기 이후 금 수요는 중국, 러시아, 터키 등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주요했다. 중앙은행의 금 보유는 금 가격 하단을 안정적으로 지지해 주는 요인이다.

마이너스 실질금리 감안 시 저평가된 금의 매수 기회로 판단

한편 금은 무이자 자산인 만큼 실질금리가 하락할 수록 금의 상대적 매력이 높아지게 되며, 올해 들어 실질금리가 마이너스 영역에 진입하며 금 가격을 지지한 바 있다. 실질금리는 내년에도 마이너스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 연준은 경기 부양을 위해 차입비용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자 할 것이며, 이에 실질금리 상승을 제어할 공산이 크다. 또한 실질금리는 물가를 감안한 금리이므로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게 되면 실질금리가 하락하게 되는데, 막대한 유동성과 미 달러 약세, 유가 기저효과 등으로 내년 상반기 기대 인플레이션이 상승할 개연성이 높다. 마이너스 실질금리를 감안해 보면 금 가격은 반등 가능성이 상존하며, 이번 조정 국면은 매수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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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orning ETF] 백신 공급 우려로 증시 혼조, ETF시장 자산유출
하나금융투자 ETF/자산배분 김훈길(T.3771-7528)

*하나 매크로/자산배분 텔레그램: https://t.me/HANA_Macro

- 화이자의 백신이 원료 조달 문제로 당초 공급량의 절반에 그칠 것이라는 소식에 뉴욕증시 혼조.
- 실업 지표와 부양책 기대 호조가 증시 하단을 지지.
- ETF시장에서는 자산유출 전환.
- 대형주 ETF에서 대규모의 자산이 유출.

https://bit.ly/3olBjh1
* 12월 OPEC+ 회의 결과

◈Economist/원자재 전규연 (T. 3771-8196)
하나 매크로/자산배분 텔레그램: https://t.me/HANA_Macro

- OPEC+는 내년 1월부터 감산규모를 일일 770만 배럴 → 일일 720만 배럴로 50만 배럴 축소하기로 결정
- 기존 4월 감산안에서는 일일 770만 배럴 → 일일 580만 배럴로 190만 배럴 가량 축소하기로 합의되어 있었으나, 금융시장은 OPEC+가 원유 수요 부진을 반영해 이번 회의에서 감산 완화를 3개월 가량 연기시킬 것으로 판단하고 있었음
- 다만 지난 11/30 회의에서 회원국 간 합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고, 다음 날 열리기로 했던 OPEC+회의가 12/3로 연기되면서 시장 기대 약화
- 사우디는 감산규모 유지(증산 연기) 주장 vs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 증산 연기 반대
- 결과적으로 OPEC+의 생산량은 50만 배럴 증가하게 되나, 합의 결렬보다는 소규모 증산으로 타협책을 찾았다는 점에서 WTI 가격은 소폭 상승
-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우디가 이번 12/3 회의에서 러시아와 함께 공동의장국을 맡는 것을 거부하면서 향후 OPEC의 결속력 문제가 다시 부각될 개연성이 높아짐
- 매월 시장 상황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회의가 열릴 것이며, 다음 OPEC+ 정례회의는 2021년 2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라고 알려짐
하나금융투자 Economist/원자재 전규연 (T.3771-8196)

[FX Spotlight] 예상보다 빠른 달러-원 환율의 하락 속도
https://bit.ly/3mGrNEV

빅 피겨(1,100원)를 깨고 내려온 달러-원 환율

달러-원 환율이 예상보다 가파른 속도로 하락하며 견고했던 1,100원 지지선을 뚫고 내려왔다. 원화는 한 주 동안 달러에 비해 1.95% 가량 절상되며 주요 아시아 통화 중 가장 큰 절상 폭을 기록했으며, 12월 4일 종가는 1,082.1원(전일대비 -14.9원)으로 마감했다. 한 동안 방향성을 탐색하던 미 달러화가 위험자산 선호와 부양책 기대감 등을 바탕으로 약세로 방향을 잡으면서 달러-원 환율의 하락을 이끌었다. 한국 10월 경상수지를 비롯한 국내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있고, 한국 주식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세도 이어지며 원화 강세를 지지했다.

하락 속도는 부담스럽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원화 강세를 지지

미 달러인덱스가 90P 선까지 내려오며 약세로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 미국 내 초당파 의원들을 중심으로 경기 부양책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고, 내년에 바이든 행정부의 확장 재정 기조도 유지될 공산이 크다. 미국의 GDP 대비 재정수지 적자는 지난 해 말 -4.8%에서 올해 3분기 -14.9%로 급증했다. 거듭 언급하고 있지만, 미국의 쌍둥이적자(경상수지 적자 + 재정수지 적자) 폭이 커지며 달러 약세를 지지할 공산이 크다.
한국 10월 경상수지는 116.6억 달러로 3년 1개월 만에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 역대 흑자 규모로도 세 번째로 큰 수치다. 최근 상품 수출의 회복세(11월 수출/입 전년비 4.0%/-2.1% 기록)로 미루어 볼 때, 경상수지의 흑자 기조가 유지되며 달러-원 환율의 하락을 지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국내 주식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도 이어지고 있다. 최근에는 원화보다 강세 속도가 빠르지 않지만, 달러-위안 환율도 6.5위안 근방에 머물며 하방 압력이 높은 상태다. 전반적으로 외환시장의 펀더멘털은 여전히 원화 강세 쪽으로 쏠려 있다는 판단이다.

추세적 하락 감안해 달러-원 환율 하단은 1,050원 수준 기대

고평가되고 있는 원화에 대한 우려가 불가피하지만, 최근의 추세적 하락을 감안할 때 향후 달러-원 환율의 지지선은 1,050원 근방을 예상한다. 미 달러의 약세 기조가 이어지고 한국과 중국의 경기 펀더멘털이 여타 국가들에 비해 양호한 흐름을 지속한다면 당분간 환시 방향성은 그대로 유지될 공산이 크다. 다만 달러 약세의 반대급부로 유로화를 비롯한 주요 통화들이 가파른 강세 흐름을 보이면서 이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될 소지가 있으며, 달러-원 환율도 환시 변동성 확대로 인한 외환당국의 개입 가능성 등이 하단을 일부 지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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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orning ETF] 부양책 타결 기대, 증시 상승, ETF시장 자산유입
하나금융투자 ETF/자산배분 김훈길(T.3771-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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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용지표 부진과 코로나19 급증에도 부양책 타결 기대에 뉴욕 증시 상승 마감.
- 바이든 당선인은 고용지표를 두고 부양책 타결을 촉구.
- ETF시장에는 자산유입.
- 대형주 ETF에서 유출이 발생했으나 나머지 주식, 채권형으로 자산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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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Economist/자산배분 나중혁 (T.3771-3638)

[경제공감] 미국 11월 고용시장, 성장 부진 우려를 높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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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고용지표 주요내용

지난 11월 미국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24.5만명(10월 61.0만명) 증가하는데 그치고 실업률은 6.7%(10월 6.9%)로 낮아졌다. 블룸버그 예상치(50만명, 6.7%)를 감안하면 실업률은 기대 수준에 부합했으나 신규 일자리는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경제활동참여율은 61.5%로 전월에 비해 0.2%p 낮아지고, 시간당 평균임금은 전월비 0.3% 증가한 29.58달러(전년비 4.4%) 증가했다. 전체 실직 인구 대비 일시적 해고 비중은 지난 달 29.1%에서 25.9%로 낮아졌으나 코로나19 이전 수준(2019년 평균 13.6%)에 못 미치는 가운데 영구해고자 비중은 지난 달 33.4%에서 35.0%로 상승했다. 과거 서브프라임 당시 2009년 11월에는 해당 수치가 최고 44.7%에 달했었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드러난 미국 고용시장

광의의 서비스업(28.9만명) 부문에서는 우려했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이 드러났다. 무역, 운송 및 유틸리티(16.1만명→12.1만명), 전문직 및 사업서비스(23.1만명→6.0만명), 교육 및 의료서비스(6.2만명→5.4만명), 레저 및 접객산업(27.0만명→3.1만명) 순으로 대부분 업종에서 일자리 증가세가 둔화됐다. 특히, 소매판매(9.5만명→-3.5만명) 업종은 코로나 2차 확산에 따른 직격탄을 맞았다. 광의의 제조업(5.5만명) 역시 부진했는데, 그나마 건설업(7.2만명→2.7만명) 및 자동차 관련 내구재(6백명→1.5만명) 업종이 일자리 창출을 주도했다.
한편, 코로나 2차 팬데믹에 따른 지역별 경제 봉쇄 조치가 거의 반영되지 않은 11월 고용지표에서 이미 우려했던 영구해고자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 지난 8~9월 두 달간 약 88.0만명의 영구 해고자가 발생한 이후 지난 10월에는 7.2만명이 감소하기도 했지만 이번 11월에 다시 5.9만명이 늘어난 것이다. 물론, 증가세는 크지 않지만 27주 이상 장기 실업자가 11월에만 무려 38.5만명이나 급증함으로 인해 팬데믹 여파가 본격화되는 12월 고용시장에서는 영구적인 일자리 손실 증가에 따른 성장 모멘텀 약화 가능성이 보다 부각될 전망이다. 양당간의 합의로 5차 경기부양책이 신속하게 단행되지 않는다면 더 많은 사람들이 구직활동을 포기할 것임이 자명한 상황이다.

이제는 시장에서 한발짝 물러나 미국의 추가 정책 조치 강도를 지켜볼 시점

높아진 주식시장의 자산가치와 달리 미국 노동시장이 모멘텀을 잃어가고 있음이 드러났다. 블룸버그 예상치(50.0만명)를 크게 하회한 11월 ADP 민간고용(30.7만명) 역시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따라서 이제는 시장에서 한발짝 물러나 오는 17일 새벽(한국시간)에 발표되는 12월 FOMC 및 재정 당국의 5차 경기부양 규모를 지켜볼 시점이 도래했다는 판단이다. 미국 노동시장이 민간소비 및 기업 투자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추가 정책 조치가 단행되는 시점 및 강도 여부에 따라 올해 4분기 연말 특수 및 내년 1분기 미국 성장률 부진 정도를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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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Morning ETF] 코로나19 악화, 증시 혼조, ETF시장 자산유출
하나금융투자 ETF/자산배분 김훈길(T.3771-7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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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와 브렉시트 리스크 우려로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쏟아지며 뉴욕증시 혼조 마감.
- 반면 S&P500에 편입되는 테슬라가 급등하며 투심을 지지.
- ETF시장에서는 자산유출.
- 대형주 ETF 사흘 연속, 귀금속 ETF 9일 연속 자산유출.

https://bit.ly/3oyil6U
[Daily Morning ETF] 백신접종 시작, 증시 상승, ETF시장 자산유입
하나금융투자 ETF/자산배분 김훈길(T.3771-7528)

*하나 매크로/자산배분 텔레그램: https://t.me/HANA_Macro

-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이 영국에서 접종을 시작했다는 소식과 미국의 경기 부양책에 관한 의원들의 긍정적인 발언에 뉴욕증시 상승 마감.
- ETF시장에서도 자산유입.
- 대형주 ETF 자산유출 지속.
- 회사채 ETF 눈에 띄는 자산유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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