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을 이기는 유안타 주식전략] 김용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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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전망 세미나 관계로 외부 떠돌고 있습니다. 금일 기관 대규모 매수에 대해서 문의 많이 주고 계신데요. HTS 보시면 아시겠지만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대규모 순매수에 연동한 금융투자 프로그램 현물 매수세가 KOSPI200 내 시총상위 대형주 강세의 불쏘시개가 되고 있습니다(연기금 등 대형 수익자 기관 집행 영향이 아닙니다).

최근 주요국 락다운 해제 이후 경기회복 기대가 em 주식형 펀드플로우 방향선회와 함께 대규모 선물 러브콜 이어지고 있는 것인데요. 매크로와 실적 펀더멘탈 측면 물증이 전제되지 못한 사상누각이라는 불편함은 남습니다만, 현 외국인 k200 지수선물 20일 누적 순매수가 오늘을 기점으로 +1.2만 계약수준으로 양전환한 점을 고려하면 6월만기까진 매수우위 흐름 더 이어질 공산이 커보입니다.

전적으로 기대감이 이끄는 랠리기에 본질적으론 사상누각과 다름 없다 생각합니다만, 삼성전자를 위시한 맏형들의 용트림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길거리에서 서서 핸폰으로 적다보니 와이셔츠 씨스루됐네요 ㅜㅜ. 힘찬 오후 되십시오!
[Web발신]
[6/8일 마감 시황저격] 하나금투 주식시황/파생 김용구 (T. 02-3771-7526)
시황저격 텔레그램: https://t.me/withSNIPER

1. 오늘 그리고 내일
8일 KOSPI +0.1%, KOSDAQ +0.5% 동반상승 마감. 미국 락다운 해제 이후 시장의 불쏘시개로 기능하던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는 부지불식간 머리 끝까지 차오른 주가/밸류 저항에 부딛히며 소강전환. 최근 널뛰기를 반복하던 시장 포트폴리오 리더쉽 역시, 코로나 무풍지대(바이오/커뮤니케이션/IT 소부장 밸류체인) 종목대안 우위로 재편

사상누각과 다름 없는 현 실적 펀더멘탈 여건을 고려할 경우, KOSPI 2,150pt 이상의 지수 구간은 본질적으론 명백한 오버슈팅. KOSPI 12개월 선행 P/E는 이미 통계적 Buying-climax인 +2SD(12.6배)에 근접하며 시장의 숨 고르기 전환 가능성을 역설. 최근 시장 일각에선 갑툭튀 잣대(유동성/쉴러 PE 등)를 동원해 이번 랠리는 다르다 항변하고 있으나, 글로벌 매크로(하나 글로벌 경기 모멘텀), MSCI AC World 매출수정비율(한국 수출), MSCI Korea 이익수정비율, 외국인 KOSPI200 지수선물 20일 누적 순매수 계약수 추이 등 시장 상승 '찐이야' 물증은 전무

결국, 향후 시장 성격은 10일 6월 FOMC와 2Q 실적 프리뷰를 기점은 현 기대감 랠리 시즌2를 마감하고, 검증과 확인 과정으로 재편될 전망. 통상 펀더멘탈 검증 과정에서의 시장 투자전략 안전지대는 퀄리티 종목대안 단 하나. (밸류가) 싸거나, (실적이) 좋거나, (배당을) 더주는 것이 아니라면 일단은 차익실현으로 대응하는 것이 합당

2. 인덱스 및 수급 동향
KOSPI 2,184.29pt(+0.1%, 개인 +3,793억, 외국인 +75억, 기관 -3,717억)
KOSDAQ 753.04pt(+0.5%, 개인 +979억, 외국인 +145억, 기관 -977억)
원/달러 환율 1,204.80원(-2.30원), 국고 3년 0.90%(+0.00%pt), 일본 Nikkei225 +1.4%, 상해종합 +0.2%

3. Up & Down
기계(+2.8%: 외인/개인 동반 순매수. 한온시스템 -0.5%, 두산밥캣 +17.7%, 현대엘리베이 -3.1%)
서비스업(+1.2%: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NAVER +4.1%, 카카오 +2.2%, 엔씨소프트 -1.0%)

건설업(-1.0%: 기관 -114억 순매도. 현대건설 -1.3%, 대림산업 -2.7%, GS건설 -0.7%)
통신업(-0.7%: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SK텔레콤 -0.5%, KT -0.8%, LG유플러스 -1.1%)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하나금융투자] 리서치 투자정보
[6/10일 마감 시황저격] 하나금투 주식시황/파생 김용구 (T. 02-3771-7526)
시황저격 텔레그램: https://t.me/withSNIPER

[하직인사] 오늘로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에서의 행복했던 5년간의 생활을 마무리하고, 7/1일부로 친정인 삼성증권(리서치센터 투자전략 담당)으로 돌아갑니다. 아쉽고 또 죄스런 마음이 너무도 크지만, 한국형 투자전략의 완성이라는 평생의 비원을 향해 새로이 도전에 나섭니다. 그간 보내주신 뜨거운 관심과 성원 덕분에 매 순간이 행복했습니다. 자리는 달라지지만 언제나 변함없이 시장을 이기는 길만 생각하며, 더 가다듬고 더 뛰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인덱스 및 수급 동향
KOSPI 2,195.69pt(+0.3%, 개인 -1,686억, 외국인 -508억, 기관 +2,181억)
KOSDAQ 758.62pt(+0.6%, 개인 +224억, 외국인 +602억, 기관 -493억)
원/달러 환율 1,191.2원(-6.5원), 국고 3년 0.844%(+0.01%pt), 일본 Nikkei225 +0.15%, 상해종합 -0.54%

Up & Down
음식료(+2.9%: 외인/기관 동반 순매수. CJ제일제당 +7.9%, 하이트진로 +4.7%, 오리온 +2.7%)
바이오/제약(+2.4%: 기관 +403억원 순매수. 삼성바이오로직스 +4.1%, 셀트리온 +1.9%)

전기가스(-2.4%: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한국전력 -2.7%, 한국가스공사 -2.3%, 지역난방공사 -1.3%)
은행(-2.1%: 외인/기관 동반 순매도. 신한지주 -3.9%, KB금융 -2.5%, 하나금융지주 -4.1%)

(위 문자의 내용은 컴플라이언스의 승인을 득하였음)
6월 중간배당 에상치를 감안할 경우, KOSPI200 6/9월 지수선물 스프레드는 -0.2pt 정도는 나와줘야 합니다. 헌데, 외국인 스프레드 매도 롤오버가 여전히 앞서다보니, 현 스프레드 시장가는 -0.6~-0.7pt 밴드를 맴돌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락다운 해제 이후 경기회복 기대가 유효한 시장 상승촉매일 수 있겠으나, 여전히 EM/한국 시장 견해는 신중론 내지는 경계론이 크게 앞선다 보는 명징한 방증에 해당합니다. KOSPI 2,150pt선을 경계로, 인덱스보단 퀄리티 종목군 위주로 옥석 가리기에 나서는 것이 절대적으로 합당합니다.
저 형님 그 누구보다도 바쁜 애널인데, 여튼 감동 받았습니다. 저도 벤치마킹 고민해봐야겠습니다.
매니져분들 성원 덕분에 상반기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네요. 인생 마지막 상이 안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내일 대학원 기말고사 벼락치기하다 멘붕이었는데 다시 힘나네요)
하직인사차 마지막 출근했습니다. 짐 빼보니 캐리어 2개분이 나오네요 ㅜㅜ. 아쉬운 마음 크지만, 또 새로이 각오 다져봅니다. 아, 삼성증권 공식 입사일은 7월 1일인데, 2주 의무 재택근무 규정 때문에 7월 15일 공식 첫출근 예정입니다. 쉬면서 8월 자료와 인뎁스 구상 하고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하나금투 리서치, 특히 하나 주식팀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힘찬 한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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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백신 기대감으로 상승세 지속

- 주요 백신 업체의
긍정적 임상결과 부각

- 6월 산업생산 등
주요 경제지표 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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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지표부진 확인되며 하락

-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시장 예상보다 부진

- 항공·여행 등 경제활동 재개
수혜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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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소비심리 부진 우려로 혼조세

- 7월 미시간大 소비심리지수
전월비 하락

- 미국·유럽의 추가 재정부양
여부에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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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2OEJu8n
안녕하세요. 삼성 리서치 전략 담당 김용구입니다. 저번주 수요일부로 공식 출근은 했구요. 내부 전산, 리서치 DB 설치가 마무리되지 못해 아직은 좀비처럼 지내고 있습니다.

1. 일단은 7월말 발간 예정인 8월 전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활동할 것 같습니다. 기존에 뛰던 정기/고정 세미나는 동선과 일정 고려해 대부분 재조율 및 확정 완료했습니다. 추가적으로 세미나나 콜 필요하신 부분은 저나 담당 브로커 분께 연락주시면 즉각적으로 조치하겠습니다.

2. 니즈가 많으셨던 마감 sms 코멘트와 주간 전망 자료 역시 전산과 고객 DB 접근이 가능해지는대로 복구토록하겠습니다.

3. 리퀘스트 및 기타 요청 자료/데이터 지원은 현재도 가능합니다. 거들 일 있다면 언제든 연락주시구요.

이상입니다. 힘찬 한 주 되십시오. 감사합니다.
해외 고객들 중심으로 중국 싼사댐 붕괴될 경우 국내증시 영향을 묻는 스펙타클한 질의가 있었습니다. 실제 그런 아비규환이 없길 바라지만, 일단 시장이 물으니 생각 정리해봅니다. 단기적으론 글로벌 시스템 리스크 발발로 전세계가 속수무책으로 같이 요동치겠으나, 대규모 복구 수요는 단순 낙폭회복을 넘어 한국 경기민감 대형주 추가도약의 기폭제가 될 것이라 판단합니다.


[중국 싼샤댐 붕괴 관련 국내증시 영향 Comment]

최근 중국 내 대규모 집중 호우 및 홍수 사태 발생과 함께 싼샤댐 붕괴 우려가 내부 인터넷 여론을 중심으로 제기. 1) 현재 위성사진으로 보이는 싼샤댐 모습이 과거 13년전 완공 당시와는 크게 달라졌고, 2) 애당초 관련 지역이 대규모 댐 설치에 지형적으로 적합하지 않았으며, 3) 최근 댐 인근 지역민들의 엑소더스 행렬이 잇따르고 있다는 것

중국 정부측 공식의견을 전제한 新京報(신징바오) 등 유력지 최근 보도에 따를 경우, 1) 탄성 탓에 댐 모양에 약간의 변형이 오는 것은 이번 홍수와는 무관한 지극히 자연적인 현상이며, 2) 지난 13년간 댐 운영은 줄곧 정상적이었고 현재까지 단 한 건의 안전사고가 없었으며, 3) 조만간 댐 정밀조사를 단행하는 한편, 유언비어 유포 세력에 대한 강력한 단속 실시에 나설 것이라 타전

실제 댐 붕괴 가능성에 대한 진위 판단은 현 시점에선 불가항력. 단, 만리장성 이후 지상 최대 건축물로 평가받는 싼샤댐 규모(댐 길이 1,983미터, 댐 붕괴시 양쯔강 인근 수 억명의 수재민 발생)와 중국 경제에서 갖는 각별한 의미(중국 전체 전력 사용량의 10% 담당)를 고려할 경우, 실제 댐 붕괴의 시장 영향은 단기 및 특정 섹터/업종/기업에 국한된 국지적 리스크 또는 노이즈 보단 중국을 넘어 EM/글로벌 전체를 대상으로 한 시스템 리스크로 비화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둘 필요. 즉, 그 성격상 Micro보단 Macro 변수의 성격이 짙다는 의미

실제 댐 붕괴시 단기적으론, 1) 코로나 쇼크 소강전환 이후 저점반등에 나섰던 중국/EM 매크로의 재침체 전환과, 2) EM(중국/한국) 및 글로벌 증시 패닉은 불가피. 장기적으론, 3) 관련 인프라 스트럭쳐 복구를 위한 정책 모멘텀 구체화가 기대. 4) 중국측 대규모 복구 수요 발생은, 한국 IT(반도체/디스플레이/네트워크 장비 등), 소재(화학/철강재 등), 산업재(조선/기계/운송 등) 단가/물량 쌍끌이 회복을 이끄는 트리거로 작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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