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는 거의 매일 쏟아지는 수많은 예측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가 없다. 그래도 예측에 관심을 기울일 때가 많으며, 심지어 예측을 따라갈 때도 있다. 왜 그럴까? 투자자는 미래 주가 흐름에 대해 나름의 견해가 있어야 한다는 주장에 설득 당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증권회사 등 전문 기관의 예측이 자신의 견해보다 믿을 만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여기서는 시장 예측에 대한 찬반양론을 자세하게 논의하지 않겠다. 근래에는 시장 예측 분야로 진출하는 인재가 많으며, 이들 중 일부는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도 시장 예측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터무니없는 착각이다. 일반 대중이 매도 신호를 보고 앞 다투어 주식을 내던지면, 그 많은 물량을 누가 다 받아주겠는가? 시장 예측 시스템이나 리더를 추종하면서 큰돈을 벌려고 한다면, 마찬가지로 시장 예측을 시도하는 수많은 경쟁자들보다 한 발 앞서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평범한 투자자가 일반 대중보다 시장 예측을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경험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근거 없는 착각에 불과하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저>
여기서는 시장 예측에 대한 찬반양론을 자세하게 논의하지 않겠다. 근래에는 시장 예측 분야로 진출하는 인재가 많으며, 이들 중 일부는 틀림없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일반 대중도 시장 예측으로 돈을 벌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터무니없는 착각이다. 일반 대중이 매도 신호를 보고 앞 다투어 주식을 내던지면, 그 많은 물량을 누가 다 받아주겠는가? 시장 예측 시스템이나 리더를 추종하면서 큰돈을 벌려고 한다면, 마찬가지로 시장 예측을 시도하는 수많은 경쟁자들보다 한 발 앞서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평범한 투자자가 일반 대중보다 시장 예측을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경험적으로나 논리적으로나 근거 없는 착각에 불과하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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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론이 과거 통계와 그럴듯하게 맞아떨어지거나 장기간 좋은 성과를 내면, 추종자가 증가하면서 주목받게 된다. 그러나 추종자가 증가할수록, 이론의 신뢰도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시간이 흐르면서 이론과 맞지 않는 새로운 변수가 등장한다. 둘째, 주식시장에서 인기 높은 이론은 시장 참여자들의 행동에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결국 수익 기회가 사라지게 된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저>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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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1,000달러를 투자하여 비상장회사의 지분 일부를 보유하게 되었다고 가정하자. 동업자 중에는 미스터 마켓이라는 매우 친절한 사람이 있다. 그는 매일 찾아와서 자신이 생각하는 주가를 제시하면서, 이 가격에 당신 주식을 모두 팔아도 좋고 더 사도 좋다고 제안한다. 그가 제시하는 주가는 회사의 실적과 전망에 비추어보면 타당해 보일 때도 가끔 있다. 반면 흥분하거나 공포심에 휩싸일 때에는 그가 제시하는 주가가 어이없을 때도 많다.
당신이 신중한 투자자나 합리적인 사업가라면, 미스터 마켓이 매일 제시하는 주가를 기준으로 당신의 지분 가치를 평가하겠는가? 그의 제안에 동의하거나 그와 거래하고 싶을 때에만 그렇게 평가할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주가가 터무니없이 높으면 기꺼이 주식을 매도하고, 그가 제시하는 주가가 터무니없이 낮으면 기꺼이 주식을 매수하면 된다. 나머지 시간에는 재무제표를 통해서 회사의 실적과 재무 상태를 분석하여, 보유 주식의 가치를 당신 스스로 평가하는 편이 낫다.
진정한 투자자는 상장주식을 보유할 때에도 똑같이 행동한다. 그는 자신의 판단과 성향에 따라, 그날 시장가격을 이용할 수도 있고 무시할 수도 있다. 판단할 근거는 필요하므로, 중요한 가격 흐름은 파악해야 한다. 아마도 주의하라는 경고가 나올 수도 있다. 쉽게 말하면, 최근 주가 하락이 불길한 조짐이므로, 매도 신호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런 신호는 투자자를 오도할 때가 더 많다. 시장가격 등락이 진정한 투자자에게 주는 중요한 의미는 하나뿐이다. 가격이 폭락했을 때에는 싸게 매수할 기회이고, 가격이 폭등했을 때에는 비싸게 매도할 기회라는 의미다. 다른 시간에는 주식시장을 잊고, 배당수익률과 회사의 영업실적에 관심을 기울이는 편이 낫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저>
당신이 신중한 투자자나 합리적인 사업가라면, 미스터 마켓이 매일 제시하는 주가를 기준으로 당신의 지분 가치를 평가하겠는가? 그의 제안에 동의하거나 그와 거래하고 싶을 때에만 그렇게 평가할 것이다. 그가 제시하는 주가가 터무니없이 높으면 기꺼이 주식을 매도하고, 그가 제시하는 주가가 터무니없이 낮으면 기꺼이 주식을 매수하면 된다. 나머지 시간에는 재무제표를 통해서 회사의 실적과 재무 상태를 분석하여, 보유 주식의 가치를 당신 스스로 평가하는 편이 낫다.
진정한 투자자는 상장주식을 보유할 때에도 똑같이 행동한다. 그는 자신의 판단과 성향에 따라, 그날 시장가격을 이용할 수도 있고 무시할 수도 있다. 판단할 근거는 필요하므로, 중요한 가격 흐름은 파악해야 한다. 아마도 주의하라는 경고가 나올 수도 있다. 쉽게 말하면, 최근 주가 하락이 불길한 조짐이므로, 매도 신호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런 신호는 투자자를 오도할 때가 더 많다. 시장가격 등락이 진정한 투자자에게 주는 중요한 의미는 하나뿐이다. 가격이 폭락했을 때에는 싸게 매수할 기회이고, 가격이 폭등했을 때에는 비싸게 매도할 기회라는 의미다. 다른 시간에는 주식시장을 잊고, 배당수익률과 회사의 영업실적에 관심을 기울이는 편이 낫다.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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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와 투기꾼의 가장 뚜렷한 차이는 주가 흐름을 대하는 태도에서 드러난다. 투기꾼의 최대 관심사는 주가 흐름을 예측해서 이익을 얻는 것이다. 투자자의 최대 관심사는 적정 주식을 적정 가격에 매수해서 보유하는 것이다. 투자자가 주가 흐름을 중시하는 것은, 주가가 낮으면 주식을 매수하고, 주가가 높으면 매수를 보류하거나 매도하려는 목적이다.
투자자는 반드시 주가가 낮아질 때까지 매수를 연기해야 할까? 그러면 오랜 기간 기다리느라 배당 소득을 놓치기 십상이고, 투자 기회도 놓칠 수 있다. 그러므로 확고한 기준으로 평가해도 주가가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높은 시점만 아니라면, 투자 자금이 생길 때마다 주식을 매수하는 편이 낫다. 더 빈틈없이 투자하고 싶다면, 항상 존재하기 마련인 염가 종목을 찾아볼 수도 있다.
월스트리트 사람들은 전반적인 주가 흐름을 예측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주가가 더 빠르게 상승할 종목이나 업종도 선정하려고 시도한다. 이런 노력이 타당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진정한 투자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트레이더 및 일류 애널리스트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내재가치보다 가격 흐름을 더 중시하는 다른 모든 활동에서 그렇듯이, 이들의 노력은 상쇄되어 물거품이 되며, 결국 자멸로 이어진다.
건전한 주식 포트폴리오도 평가액이 오르내리는 법이므로, 투자자는 평가액이 대폭 하락해도 걱정하지 말고, 대폭 상승해도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 시장가격은 편리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이용하든가 무시해야 한다. 주가가 상승했다는 이유로 매수해서도 안 되고, 주가가 하락했다는 이유로 매도해서도 안 된다.
더 쉽게 말하자면, “주가가 대폭 상승한 직후에는 절대 매수하지 말고, 주가가 대폭 하락한 직후에는 절대 매도하지 말라.”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저>
투자자는 반드시 주가가 낮아질 때까지 매수를 연기해야 할까? 그러면 오랜 기간 기다리느라 배당 소득을 놓치기 십상이고, 투자 기회도 놓칠 수 있다. 그러므로 확고한 기준으로 평가해도 주가가 전반적으로 지나치게 높은 시점만 아니라면, 투자 자금이 생길 때마다 주식을 매수하는 편이 낫다. 더 빈틈없이 투자하고 싶다면, 항상 존재하기 마련인 염가 종목을 찾아볼 수도 있다.
월스트리트 사람들은 전반적인 주가 흐름을 예측하려고 많은 노력을 기울일 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주가가 더 빠르게 상승할 종목이나 업종도 선정하려고 시도한다. 이런 노력이 타당해 보일지도 모르지만, 진정한 투자자에게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수많은 트레이더 및 일류 애널리스트들과 경쟁을 벌여야 하기 때문이다. 내재가치보다 가격 흐름을 더 중시하는 다른 모든 활동에서 그렇듯이, 이들의 노력은 상쇄되어 물거품이 되며, 결국 자멸로 이어진다.
건전한 주식 포트폴리오도 평가액이 오르내리는 법이므로, 투자자는 평가액이 대폭 하락해도 걱정하지 말고, 대폭 상승해도 흥분하지 말아야 한다. 시장가격은 편리한 도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항상 기억하고, 이용하든가 무시해야 한다. 주가가 상승했다는 이유로 매수해서도 안 되고, 주가가 하락했다는 이유로 매도해서도 안 된다.
더 쉽게 말하자면, “주가가 대폭 상승한 직후에는 절대 매수하지 말고, 주가가 대폭 하락한 직후에는 절대 매도하지 말라.”
<현명한 투자자 | 벤저민 그레이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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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핏은 회사를 하나의 살아 있는 생명체로 보고, 계속해서 남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고 그 성과를 주주에게 돌려주려고 하는 경영진이 있는 회사와 파트너 관계를 맺는 것을 선호했습니다. ‘기업은 살아 있는 생명체다’라는 표현은 순수한 은유가 아니라 어느 정도 실제 사실을 반영합니다.
생명체는 외부 자극에 대응하여 무언가 반응을 합니다. 회사는 살아 있는 인간들이 ‘뭐라도 하고자’ 모인 곳입니다.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기업의 가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발상입니다.
<거인의 어깨 1 | 홍진채 저>
생명체는 외부 자극에 대응하여 무언가 반응을 합니다. 회사는 살아 있는 인간들이 ‘뭐라도 하고자’ 모인 곳입니다. 사람들이 무슨 생각으로 무엇을 하고 있는지가 기업의 가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발상입니다.
<거인의 어깨 1 | 홍진채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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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국은 PER, PBR, 시가배당률 등을 넣어 저평가된 종목을 추린 뒤 하나하나 퀄리티를 따져보는 반면, 최준철은 영업이익률, ROE, ROIC 등을 넣어 퀄리티가 높은 종목을 추린 뒤 하나하나 저평가를 따져보는 과정을 취한다. 한때는 둘다 조엘 그린블랫이 창안한 마법공식에 빠져 주기적으로 랭킹을 뽑아 검토해보는 과정을 즐겼다.
영화에서 주인공과 악당이 보물 지도를 놓고 싸우는 모습을 본다. 목숨 걸고 구했는데 보물 지도라는 게 양피지에 대충 그려진 약도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거나마 없으면 모든 섬을 다 파헤쳐야 한다. 스크리닝 결과가 곧 보물 주식은 아니지만 취향에 맞는 종목을 압축해주는 효과로써 투자 아이디어 발굴의 효율을 올려준다.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영화에서 주인공과 악당이 보물 지도를 놓고 싸우는 모습을 본다. 목숨 걸고 구했는데 보물 지도라는 게 양피지에 대충 그려진 약도 수준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거나마 없으면 모든 섬을 다 파헤쳐야 한다. 스크리닝 결과가 곧 보물 주식은 아니지만 취향에 맞는 종목을 압축해주는 효과로써 투자 아이디어 발굴의 효율을 올려준다.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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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분기 중 실적에 있어 호재 또는 악재가 발생했을 때 일시적이냐 구조적이냐를 분석한다. 이는 투자 의사결정과 직결되는 문제이므로 분기실적이 발표된 직후 내부 애널리스트들과 가장 많이 토론하는 대목이다. 일시적인 호재라면 판단 유보 혹은 주가가 이에 반응해 너무 올랐다면 매도, 일시적인 악재라면 저가 매수 기회로 봐서 비중확대, 구조적 호재라면 장기투자를 결정한다. 최악의 상황은 구조적 악재로 판명 나는 경우인데 투자 아이디어가 깨졌다는 뜻이므로 고통스럽지만 전량매도 결정을 내린다.
“아니 이렇게 실적이 잘 나왔는데 주가가 안 오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어쩜 이렇게 투자자들이 관심이 없을 수가 있는가?” 20년 전 가치투자자들의 흔한 푸념이었다(분기실적 공시는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이처럼 주가차트 보느라 실적을 보려는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면 지금은 반대의 상황에 개탄스러울 때가 있다.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의 성과를 놓고 “yoy, qoq로 실적 미스다” “어닝 서프라이즈다”라고 하면서 과민반응하는 모습이 흔해져서다.
세부적인 사유와 과거 실적과의 연결성을 무시한 채 분기 이익의 증감율을 근거로 매매를 하는 경우는 ‘가치투자를 가장한 숫자 투기’라 부르고 싶다. 오히려 지금은 실적에 따른 과도한 민감성을 역으로 이용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일시적 악재로 분기 실적 쇼크가 났을 때 저가 매수한 뒤 회복 시점까지 기다리는 식으로 말이다.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아니 이렇게 실적이 잘 나왔는데 주가가 안 오르는 게 문제가 아니라 어쩜 이렇게 투자자들이 관심이 없을 수가 있는가?” 20년 전 가치투자자들의 흔한 푸념이었다(분기실적 공시는 2001년부터 시작되었다). 당시에는 이처럼 주가차트 보느라 실적을 보려는 시도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문제였다면 지금은 반대의 상황에 개탄스러울 때가 있다. 3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의 성과를 놓고 “yoy, qoq로 실적 미스다” “어닝 서프라이즈다”라고 하면서 과민반응하는 모습이 흔해져서다.
세부적인 사유와 과거 실적과의 연결성을 무시한 채 분기 이익의 증감율을 근거로 매매를 하는 경우는 ‘가치투자를 가장한 숫자 투기’라 부르고 싶다. 오히려 지금은 실적에 따른 과도한 민감성을 역으로 이용해야 할 때가 아닌가 싶다. 일시적 악재로 분기 실적 쇼크가 났을 때 저가 매수한 뒤 회복 시점까지 기다리는 식으로 말이다.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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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타고난 기질 외에 소외감을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공부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저평가 주식을 사놓고 기다린다는 것은, 남들이 나의 상식에 따라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말과 같다. 그렇다면 나의 상식이 옳은지에 대한 확신이 서야 하는데 이것은 오로지 투자 대상에 대한 치열한 공부를 통해서만 달성가능하다. 하워드 막스의 말에 따르면 “우수한 실적을 얻으려면 견해가 대중과 달라야 하며 그 견해가 정확해야 한다.”
더불어 시장의 시각과 선호가 바뀌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100년 전에는 핑크가 남자아이의 색깔이었다고 한다. 뭐든 변하지만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 희망을 놓치 않는다. 투자수익의 80~90%가 전체 보유 기간의 2~7%에 해당하는 기간에 폭발적으로 발생한다는 과거 통계다. 실제 우리가 성공을 거둔 종목들도 주가 상승은 보유 중 짧은 특정 기간 동안 한꺼번에 일어났다. 이러한 면이 모죽簇竹을 닮았다. 이 대나무는 4년간 손가락 마디만큼도 자라지 않고 뿌리만 내리다 이후 5년째부터 싹이 트면 쑥쑥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룬다고 한다.
가치주가 소외되는 동안에는 조롱이 쏟아진다. 1999년에 버핏은 한 물 간 투자자라는 평을 받았고 2010년에 우리는 회사 내부에서조차 시대에 뒤쳐진 젊은 꼰대 투자자 취급을 받았다. 도로의 무법자들 눈에는 안전벨트 맨 서행 운전자가 답답하고 한심해 보이나 보다. 그러나 지난 26년간을 돌이켜 보면 도로의 무법자들은 대부분 대형 사고를 면치 못했고, 조롱하는 사람은 늘 바뀌었지만 조롱 받는 사람은 그대로였다.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더불어 시장의 시각과 선호가 바뀌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인다. 100년 전에는 핑크가 남자아이의 색깔이었다고 한다. 뭐든 변하지만 변화에는 시간이 필요한 법이다. 그러나 우리는 한 가지 희망을 놓치 않는다. 투자수익의 80~90%가 전체 보유 기간의 2~7%에 해당하는 기간에 폭발적으로 발생한다는 과거 통계다. 실제 우리가 성공을 거둔 종목들도 주가 상승은 보유 중 짧은 특정 기간 동안 한꺼번에 일어났다. 이러한 면이 모죽簇竹을 닮았다. 이 대나무는 4년간 손가락 마디만큼도 자라지 않고 뿌리만 내리다 이후 5년째부터 싹이 트면 쑥쑥 자라 울창한 숲을 이룬다고 한다.
가치주가 소외되는 동안에는 조롱이 쏟아진다. 1999년에 버핏은 한 물 간 투자자라는 평을 받았고 2010년에 우리는 회사 내부에서조차 시대에 뒤쳐진 젊은 꼰대 투자자 취급을 받았다. 도로의 무법자들 눈에는 안전벨트 맨 서행 운전자가 답답하고 한심해 보이나 보다. 그러나 지난 26년간을 돌이켜 보면 도로의 무법자들은 대부분 대형 사고를 면치 못했고, 조롱하는 사람은 늘 바뀌었지만 조롱 받는 사람은 그대로였다.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아트합시다.독서방 🔖🌌
우리는 타고난 기질 외에 소외감을 이기는 최선의 방법은 공부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저평가 주식을 사놓고 기다린다는 것은, 남들이 나의 상식에 따라올 때까지 기다린다는 말과 같다. 그렇다면 나의 상식이 옳은지에 대한 확신이 서야 하는데 이것은 오로지 투자 대상에 대한 치열한 공부를 통해서만 달성가능하다. 하워드 막스의 말에 따르면 “우수한 실적을 얻으려면 견해가 대중과 달라야 하며 그 견해가 정확해야 한다.” 더불어 시장의 시각과 선호가 바뀌는 데는…
개인적으로 한국형 가치투자에서 나오는 삽화, 그림 자료들이 굉장히 직관적이고 이해가 빠르게 되었습니다.
진짜 공부를 하고 있는 걸까 하는 의문도 여전하다. 고등학생이 국·영·수 공부는 제쳐두고 하루 종일 EBS 채널을 켜둔 채 입시 경향을 예측하는 뉴스만 보고 있다면 과연 시험을 제대로 치러 원하는 점수를 받을 수 있을까? 마찬가지로 시황, 경제 해설, 시장 예측을 아무리 많이 듣는다 해도 정작 내가 투자하는 회사에 대해 확실히 알지 못하면 쏟아지는 이슈와 주가의 변동성 속에서 의사결정을 올바르게 할 수 없다. 노마드 투자조합을 성공적으로 운용했던 닉 슬립과 콰이스 자카리아는 이렇게 말한다. “정보 역시 식품과 마찬가지로 유통기한이 있으며 유통기한이 긴 정보에 가중치를 높게 부여해야 한다.”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고 김정주 창업자를 우연히 만난 일은 내 평생에 찾아온 가장 큰 행운이었다. 아직 마음의 빚을 다 갚지 못했는데 우리 곁을 먼저 떠나버려 비통한 심정이다. 비보를 접한 후로 1년이 채 지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우리의 멘토이자 파트너이며 친구 같았던 김정주 형이 너무나 그립다. 『열정 : 가치투자 10년의 기록』에 수록된 인터뷰에서 그가 언급한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처럼 늘 변치 말고 좋은 사람들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는 생전의 당부를 잘 지켜 나가는 것이 우리가 그동안 받았던 사랑에 보답하는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많은 인연과 우연이 얽혀 나에게 찾아온 ‘덕업일치’의 행운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버핏은 “나는 탭댄스를 추면서 출근한다”라고 일의 즐거움을 말했는데 나 역시 마찬가지다. 이 행운이 죽기 직전까지 이어지길 기도해본다. 그리고 이 책을 읽는 독자들도 덕업일치의 기쁨을 누리길 소망한다.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 한국형 가치투자 | 최준철·김민국 저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저서의
블랙스완 / 스킨인더게임 / 안티프레질을 번갈아 가며 읽고 있습니다.
올해안에 이 3권이 정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블랙스완 / 스킨인더게임 / 안티프레질을 번갈아 가며 읽고 있습니다.
올해안에 이 3권이 정리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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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계상태에서는 질서의 힘과 무질서의 힘이 불편한 균형을 이루면서 전투를 벌이고 있다.
이 전투는 어느 쪽도 완전히 이기거나 지는 법이 없어서,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영원토록 끝나지 않으면서 계속 변한다는 이 전추의 특성은, 그 대상이 가진 거의 모든 성질들과 무관하다.
기본 구성 요소의 형태가 점인지 화살인지, 그리고 구성요소가 몇 차원으로 배열되어 엤는지만이 이 전투의 특성을 결정한다.
132p.
< 우발과 패턴 | 마크 뷰캐넌 저 >
이 전투는 어느 쪽도 완전히 이기거나 지는 법이 없어서, 영원히 끝나지 않는다.
영원토록 끝나지 않으면서 계속 변한다는 이 전추의 특성은, 그 대상이 가진 거의 모든 성질들과 무관하다.
기본 구성 요소의 형태가 점인지 화살인지, 그리고 구성요소가 몇 차원으로 배열되어 엤는지만이 이 전투의 특성을 결정한다.
132p.
< 우발과 패턴 | 마크 뷰캐넌 저 >
성공 투자의 열쇠가 무엇이냐고 묻는 사람이 많다. 나는 월스트리트 대형 기관에 근무하는 이른바 정량 분석 애널리스트이니 첨단 기법을 말해줄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내 대답은 거의 예외 없이 “싸게 사서 비싸게 파세요”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가볍게 웃으면서 농담 삼아 하는 질문이 아니라고 말한다. 내 대답이 농담처럼 들렸던 모양이다. 그러나 나는 계속해서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투자자를 많이 보지 못했다. 컴퓨터와 정보 비용을 기하급수적으로 늘리는 투자자는 많이 보았지만 말이다.
< 소음과 투자 | 리처드 번스타인 저 >
< 소음과 투자 | 리처드 번스타인 저 >
🏆3
나는 교과서를 통해 문법을 시작하고 3개월에 2번씩 시험을 보고 정해진 원칙에 따라 단어를 채워 넣는 방식으로 자신의 모국어를 배웠다는 사람을 본 적이 없다. 우리는 어려운 상황에서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자신의 의사를 표현해야 할 때(특히 열대 지방에서 저녁 식사를 한 후 통증이 찾아왔을 때처럼 신체적 문제가 생겨 절실하게 도움을 청할 때) 언어를 가장 잘 익힌다.
공부벌레가 되지 않고도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다. 바로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잊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대화를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성공, 부, 기술은 이런 방식의 습득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몇 년 전, 내가 유명세를 타지 않았을 때다. 해외의 세미나 기획자는 나에게 영어에 능통한 가이드를 붙여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는데, 어린아이처럼 사전도 없이 손가락으로 가리켜가며 시행착오를 통해 단어를 습득했다.
지금 나는 명예와 편안함 때문에 응징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런 편안함을 거부할 수도 없다. 이 응징은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 공항에서 나를 반기며 잘못된 철자를 지적해주고 불편하고 애매한 상황을 겪지 않도록 해주며, 따분한 교과서에서는 배우지 않은 러시아어, 터키어, 크로아티아어, 폴란드어에 전혀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는 식으로 다가온다. 더구나 그 사람은 아주 상냥하고 수다스럽다. 그런데 시차적응으로 피로를 느낄 때 이런 수다는 오히려 고통스럽다.
한편, 외국에 갇혀 지내는 생활을 해보는 것도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내 친구 차드 가르시아Chad Garcia는 모스크바의 어느 병원에서 가상의 질병 때문에 본의 아니게 격리된 생활을 한 덕분에 러시아어를 배울 수 있었다. 그것은 병원이 개입된 아주 교묘한 방식의 납치 행위였는데, 구소련 붕괴 이후 혼란기에 성행했다. 당시 병원은 여행자들의 서류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 고액의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었다. 그때 차드는 러시아어를 잘하지 못했지만 톨스토이의 원전을 읽어야 했고 덕분에 상당히 많은 단어를 익힐 수 있었다.
< 안티프레질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저 >
공부벌레가 되지 않고도 다른 방식으로 새로운 언어를 배울 수 있다. 바로 실수에 대한 두려움을 잊고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어야만 하는 상황에서 대화를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성공, 부, 기술은 이런 방식의 습득을 더욱 어렵게 만든다. 몇 년 전, 내가 유명세를 타지 않았을 때다. 해외의 세미나 기획자는 나에게 영어에 능통한 가이드를 붙여주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커뮤니케이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야 했는데, 어린아이처럼 사전도 없이 손가락으로 가리켜가며 시행착오를 통해 단어를 습득했다.
지금 나는 명예와 편안함 때문에 응징을 받고 있다. 그리고 이런 편안함을 거부할 수도 없다. 이 응징은 영어에 능통한 사람이 공항에서 나를 반기며 잘못된 철자를 지적해주고 불편하고 애매한 상황을 겪지 않도록 해주며, 따분한 교과서에서는 배우지 않은 러시아어, 터키어, 크로아티아어, 폴란드어에 전혀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는 식으로 다가온다. 더구나 그 사람은 아주 상냥하고 수다스럽다. 그런데 시차적응으로 피로를 느낄 때 이런 수다는 오히려 고통스럽다.
한편, 외국에 갇혀 지내는 생활을 해보는 것도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내 친구 차드 가르시아Chad Garcia는 모스크바의 어느 병원에서 가상의 질병 때문에 본의 아니게 격리된 생활을 한 덕분에 러시아어를 배울 수 있었다. 그것은 병원이 개입된 아주 교묘한 방식의 납치 행위였는데, 구소련 붕괴 이후 혼란기에 성행했다. 당시 병원은 여행자들의 서류에 이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주기 위해서 고액의 수수료를 내지 않으면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었다. 그때 차드는 러시아어를 잘하지 못했지만 톨스토이의 원전을 읽어야 했고 덕분에 상당히 많은 단어를 익힐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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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Antifragility 개념, 회복력을 넘어서
파트 I: 삼위일체 - 취약, 견고, Antifragile
파트 II: 현대성의 부인 - 변동성 억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파트 III: 세계에 대한 비예측적인 시각 - Via Negativa, 바벨 전략
파트 IV: 옵션성, 기술, 그리고 Antifragility의 지능 - 게임에서의 피부, 대리인 문제
파트 V: 비선형과 비선형 - 그린 럼버의 오류, 프랙탈
파트 VI: Via Negativa - 취약성과 Antifragility의 윤리
파트 VII: Antifragility의 윤리 - 종교, 신념, 그리고 비대칭, 직업에 맞는 윤리
결론: 지역주의, 합리성, Antifragile
파트 I: 삼위일체 - 취약, 견고, Antifragile
파트 II: 현대성의 부인 - 변동성 억제, 프로크루스테스의 침대
파트 III: 세계에 대한 비예측적인 시각 - Via Negativa, 바벨 전략
파트 IV: 옵션성, 기술, 그리고 Antifragility의 지능 - 게임에서의 피부, 대리인 문제
파트 V: 비선형과 비선형 - 그린 럼버의 오류, 프랙탈
파트 VI: Via Negativa - 취약성과 Antifragility의 윤리
파트 VII: Antifragility의 윤리 - 종교, 신념, 그리고 비대칭, 직업에 맞는 윤리
결론: 지역주의, 합리성, Antifragile
니체는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했다. 이것은 미트리다티제이션 혹은 호르메시스를 의미하는 것으로 잘못 해석될 수 있다. 물론 미트리다티제이션이나 호르메시스 중 하나를 의미할 수도 있지만, ‘나를 죽이지 못한 것이 나를 더 강하게 만들지는 않는다. 다만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강하기 때문에 내가 살아남았다. 하지만 약한 사람이 죽었기 때문에 전체 집단은 평균적으로 더 강해졌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다시 말해서, 나는 생존 시험을 통과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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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일을 시도할 때마다 부정적인 반응에 직면할 것이다. 다시 말해, 당신은 할 수 없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돈이 많지 않으면 투자 자금이 부족하니 시도할 필요조차 없다고 말한다. 하지만 말도 안 된다! 나는 적은 금액으로 시작해도 주식시장에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장담한다.
당신이 이미 다른 직업으로 성공하지 않았다면 주식투자에 할애할 돈이 많지 않을 것이다. 또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청년이라면 주식투자를 할 자금을 모으기가 불가능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낙담하지 마라.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다.
나도 그랬다.
< 초수익 성장주 투자 | 마크 미너비니 저 >
당신이 이미 다른 직업으로 성공하지 않았다면 주식투자에 할애할 돈이 많지 않을 것이다. 또한 사회생활을 막 시작한 청년이라면 주식투자를 할 자금을 모으기가 불가능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낙담하지 마라.
소액으로 시작할 수 있다.
나도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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